뉴스 검색결과 950건
- [웰컴 소극장]이 여름이 지나면·하미 2025·백스테이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의 여러 소극장을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공연장에서 올라가는 연극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연극 중 눈여겨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이 여름이 지나면’ (7월 3~27일 연우소극장 / 창작집단 램스테이지)삶의 방향을 잃은 지훈은 상담사 동민의 도움으로 재기하던 중 위기의 순간을 맞은 연후를 만나 치유의 시간을 가진다. 예술가 부부 정은과 현수는 상담을 통해 관계 회복을 시도한다. 동민은 심리상담사지만 파트너 연주와의 상처와 함께 정작 자신의 삶은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다. 여섯 명의 인물이 그리는 네 개의 이야기를 통해 삶과 죽음, 상실과 회복을 서정적으로 풀어낸다. 이이림 극작, 연출로 배우 이중옥, 유정호, 민우기, 김양성, 박지우, 한소정, 이은주, 전현서, 김영웅, 권용환, 문시온, 김의건 등이 출연한다.◇연극 ‘하미 2025’ (7월 5~13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극단 신세계)2025년 2월, 세계 평화를 꿈꾸는 한국 여행단이 베트남으로 여행을 떠난다. 아름다운 베트남을 즐기던 여행단은 하미 마을의 ‘베트남 전쟁 시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사건’을 만나며 예상치 못한 기상천외한 사건을 마주하게 되는데…. 2024년 11월 초연한 작품으로 올해 ‘베트남 전쟁 종전 50주년’을 기념해 다시 무대에 올린다.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넘어 관객에게 베트남 현지에 있는 것 같은 감상을 선사하며 전쟁과 평화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극단 신세계의 공동창작 작품으로 김수정이 연출한다. 배우 강진휘, 고민지, 김민선, 김보경, 김언이, 박미르, 성노진, 이강호, 이시래, 장우영, 하민욱, 하재성, 한지혜, 황예원 등이 출연한다.◇연극 ‘백스테이지’ (6월 27일~7월 30일 나인진홀 1관 / 하이컴퍼니)하늘은 연기자지만 연기하는 시간보다 아르바이트하는 시간이 더 많다. 극장 백스테이지 투어 아르바이트를 마친 뒤, 하늘은 한동안 소식이 끊겼던 은별과 마주한다. 여자 연기자 2명의 일상과 그들만의 연기 무대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일상 속의 이상을 들려주기 위해 관객에 새로운 체험을 선사한다. 공연에 앞서 백스테이지 투어를 진행하고, 연기자에 앞서 무대를 밟아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현수 극작, 연출로 배우 고은별, 김하늘이 출연한다.
- [핫플의주인공] 핫플의 중심에서 '주인공'을 꿈꾸는 아나운서 이은주의 유쾌한 도전기
- [이데일리 이준우 PD] “핫플에 가면 다들 멋지고 예뻐 보여. 나도… 그 중심에 서고 싶다!” 이 솔직한 한마디에서 출발한 복덕방기자들 유튜브 채널의 신작 시리즈 ‘핫플의주인공’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핫플의주인공’은 단순한 동네 소개나 브이로그에 그치지 않는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이자 진행자인 이은주는 경제·부동산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이데일리TV 아나운서다. 이번에는 ‘아나운서’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사업을 꿈꾸는 ‘예비 핫플 사장님’으로 변신했다. “나도 언젠가 핫플의 진짜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품고, 부자가 되고 싶은 현실적인 욕망과 함께 핫플의 중심에 서기 위한 좌충우돌 여정을 시작한다.성수동을 시작으로 압구정, 신사, 서울숲, 을지로, 문래동 등 서울의 다양한 핫플레이스를 누비며, 은주는 각 공간의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고 그곳의 주인공들을 만난다. 에피소드 00화에서는 성수동을 배경으로 월매출 6억 원을 자랑하는 소금빵집, 명품 브랜드 매장, 팝업스토어 등 성수동의 다채로운 매력을 가볍게 훑으며 도전을 위한 몸풀기를 펼친다.5월 23일 오후 5시에 공개되는 1화에서는 압구정 도산공원 일대를 무대로, 부동산 전문가 ‘빌딩내일’과 함께 핫플의 건물들을 탐방한다. 빌딩내일은 빌딩 투자 관련 유튜브를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는 인플루언서다. 특히 연예인 건물주 박서준 등 화제의 인물들이 실제로 엄청난 시세차익을 거둔 이야기도 다루면서 ‘돈 버는 공간’의 비밀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한다. 은주는 직접 현장을 누비며 “나도 이곳에 내 가게를 낼 수 있을까?”라는 현실적인 고민을 안고, 핫플 창업의 꿈을 구체화해 간다.은주가 직접 선정하는 ‘핫플 리스트’, 전문가와 함께하는 ‘부자의 비밀’, 그리고 핫플 사장님들에게 듣는 사업 꿀팁 등 다양한 코너도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한다. 여기에 은주가 직접 팝업스토어를 기획하는 도전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핫플의 주인공’은 핫플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정보와 공감, 그리고 도전의 용기를 전한다. 복덕방기자들 제작진은 “누구나 핫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그 과정에서 겪는 좌충우돌을 진솔하게 담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과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꾸준히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핫플의 주인공’은 복덕방기자들 유튜브 채널에서 매주 공개된다. 핫플의 중심에서 진짜 주인공이 되어가는 은주의 도전기를 통해, 나만의 꿈과 현실을 마주할 용기를 얻어보는 건 어떨까.▶복덕방기자들 유튜브 구독하기▶핫플의 주인공 1화 에피소드 보기▶빌딩내일 유튜브 구독하기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AI 예측으로 암 조기발견…K진단기술, 글로벌 활약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AI 예측으로 암 조기발견…K진단기술, 글로벌 활약-올해 제로성장 먹구름…KDI마저 0%대 전망-유럽 최대 공조기업, 삼성이 품에 안았다-[포토]트럼프·빈살만 850조 투자협정-韓美 밀라노서 환율 협의…원달러환율 한때 1400원 아래로-[사설]기술 자립 시동 건 ‘K원전 팀’, 조기 성과를 기대한다-[사설]비대면진료 환자 95%가 만족…시범사업만 하다 말 건가△트럼프 중동 정책 대전환-이념보다 이익, 적과의 협력도 불사…트럼프 ‘딜 외교’ 재가동-왕처럼 트럼프 대접한 빈 살만…‘차기 권력’ 과시△다시 도는 삼성 M&A 시계-삼성, AI데이터센터 시장 정조준…로봇·반도체 추가 M&A 주목-정부, 연내 엔비디아 GPU 1만장 확보…산학연에 전략적 배분△종합-국책기관마저 “제로성장”…일회성 아닌 장기적 통화·재정 처방 필요-美 관세 전 너도나도 D램 사재기…불안한 ‘메모리의 봄’-손보사, 실손보험으로 추가 의료비 13조 유발…건보공단엔 4조 전가-금융위, MG손보 신규계약 금지…기존 계약은 5대 손보사로 이전△질병진단 전성시대-5년 내 유방암 예측 ‘루닛’, 심정지 감지 ‘뷰노’…300조 시장 노린다-“속도·정확도 높여 자가진단 시대 열 것”-美 진단강국 비결은 ‘IT+건강보험시스템’△6·3 대선을 말한다-이준석 “김문수 중도 확장 단계 보여…진정한 보수 대안은 바로 나”-“TK 득표율 30% 목표…지역주의 깰 것”-“민주당 삼권장악 막기 위한 국민 지지 절실”△대선 D-19-“투표 안 할라캐요, 다 마음에 안 들어가”…흔들리는 영남 민심-PK 표심 쟁탈전…이재명도 김문수도 “보수 통합”-민주당, 대법원에 ‘입법 보복’ 속도전-이준석 지지층 30% “김문수로 단일화 땐 이재명 찍을 것”△경제-“年 10조 세수 증발”…‘월급쟁이 소득세 감세론’에 기재부 제동-취업자 19.4만 늘었지만…건설·제조·청년은 ‘뚝’-국채선물 팔아치우는 외국인…‘위험자산’ 선호 증가△금융-전광훈 카드 부실감사 논란…금감원 “보완하라”-토허제 일시 해제 후폭풍…지난달 가계대출 5.3조 늘었다-“상생금융”만 외치는 대선후보들 “밉보일까 정책 제언 꿈도 못 꿔요”-진성원 첫 야심작 ‘카드의정석2’△상생 앞장 선 금융권-은행권 “中企·소상공인 돕자”…대출·일자리·환경개선 전방위 지원-‘따뜻한 파트너십’…中企에 8조원 금융 지원-공공배달앱으로 치킨값 할인…자영업자 부담↓△상생 앞장 선 금융권-장애인 거주시설 개보수, 공모전 통해 예술가 발굴-“안정적 터전 가꾸도록”…지역 장애인 일자리 창출-창업부터 성장까지…맞춤 지원으로 중소깅버 육성-구내식당 대신 단골가게 ‘착한 선결제’…지역 살리기-반찬 만들고 짐 나르고…산불 피해지역 찾아 구슬땀-“다자녀 공부방·다문화 캠프…아이들 꿈 심어줬죠”△글로벌-“화웨이 쓰면 제재”…휴전 중 ‘中 AI칩’ 때린 美-미·중 ‘관세 휴전’에 원자잿값 상승 전환-중국에선 50만원 싸게…아이폰16 파격할인 왜-中, 희토류 자석 수출 허가…지난달 규제 이후 처음△산업-금감원 ‘돋보기 심사’ 예고…포스코퓨처엠 1.1조 유증 변수-[포토]LG전자 ‘라이프스 굿’ 캠페인, 세계 곳곳 선한 영향력 확산-‘국제선 여객수 급증’ 대형항공사 고공비행…‘사고 여파’ LCC 저공비행-한화오션, 15개사와 함정 MRO 클러스터 협의체 구축-“IMO 설득해 바이오선박유 운송규정 개정”-LG엔솔·GM 손잡고 LMR 배터리셀 만든다-시각·청각 장애인용TV…삼성전자, 6년 연속 보급△산업-여름 다가오니 잘나가는 음식물처리기…대세는 ‘소형 사이즈’-“가맹점 상황 개선이 1순위…석 달간 300억 지원”-홈플러스, 임대료 조정 결렬…17개 점포 계약 해지-美관세 피해 中企 4.6조 정책자금 투입-‘내수침체’ K패션업계 실적 암울…‘가성비’ 해외 SPA, 공격 앞으로△ICT-“국내 거래소 권력 남용” 위믹스 상폐에 뿔난 투자자들-적자 탈출 엔씨소프트 “아이온2 시작으로 매출 2조 기대”-“AWS 클라우드로 韓 공공 서비스 혁신”-SK그룹, 해킹 재발 방지 정보보호혁신 특위 신설△과학카페-열악한 처우에 의대로 해외로 탈출…“이대론 과학기술 인재 씨 마른다”-“기촉학문 고른 투자로 뿌리 튼튼하게…생애 전주기 맞춤형 지원 필요”△부동산-경매 한달 전까지 전세계약…세입자 “가짜 서류로 속여” 분통-국토부 ‘적자 허덕’ 지방공항 살리기 착수-매매오르니 전세도 쑥…콧대 높아진 세종 아파트-놀이터 바닥 온도 낮춘다…현대건설, 신소재 적용△증권-잘나가는 밸류업ETF…코스닥 기업엔 그림의 떡-관세 피난처+주주환원 매력…쑥쑥 크는 배당주-코레오에스지 유증 실탄 장전…면역항암제 개발 박차-“골드키즈 시대 아동복 시장 성장세…오가닉 화장품으로 사업 영역 확장”△엔터테인먼트-인형키링·카메라·와인잔…‘굿즈형 앨범’의 변신-“영화시장 숨통”vs“독과점 심화”…롯데·메가박스 합병에 엇갈린 시선△오피니언-[정덕현의 끄덕끄덕]“너무나 아름다웠던 콘클라베”-[생생확대경]롯데손보 사태의 교훈-[e갤러리]이은주 ‘퇴색-그랑빨레’△피플-“장애 있어도 문제 없어요”-“자동차산업 발전 기여”…KG모빌리티 직원 3명 정부 포상-“한글 정신에 맞게…어려운 ‘법령 용어’ 쉽게 고쳐요”-“기업 환경 시계제로…노동법 개정·정년 연장 신중해야”-기업銀, 글로벌 최우수 중기대출 디지털 솔루션상-하나銀, 대전 지역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사회-“인건비 부족”…성폭력 전담인력 대학당 ‘0.38명’-김건희, 檢소환 불응…대선 후 조사 전망-[포토]“엄마·아빠 꼭 투표하세요”-“아동 권리 보장 위한 정책 만들어 달라”-‘서부지법 폭동’ 남성 2명 실형-[현장에서]정부 빠진 ‘노인연령 상향’ 논의
- 오늘의 부고 종합
- ▲김용권(향년 90세)씨 별세, 김승미씨 부친상, 최중혁(뷰어스 금융부장)씨 장인상 = 11일 오후 3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8호실, 발인 13일 오전 4시40분, 장지 대전 현충원, 02-2227-7500▲유삼상씨 별세, 이성각(KBS광주방송총국 보도국 기자)씨 장인상 = 12일 오전, 전북 부안군 부안호남장례식장 3호실, 발인 14일 오전 9시, 063-581-1004▲안금덕(향년 83세)씨 별세, 허만응씨 부인상, 허범구(KPI뉴스 편집국장·전 세계일보 부국장)·허관구(용현중학교 교사)·허경구(자영업)씨 모친상 = 12일 오전 3시35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 02-2072-2016▲김정숙(영남대 의대 명예교수)씨 별세, 김보현(미국 메이요클리닉의대 교수)·김영주·김신희씨 모친상, 김윤환(재미)·김수홍(사업)씨 장모상 = 10일 오후 6시 30분, 영남대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13일 오전 8시, 053-620-4231▲조규춘(향년 86세)씨 별세, 김시형(전 한국산업은행 총재)씨 부인상, 김은정(전 마담휘가로 편집장)·김은수(까르띠에코리아 상무)·김종우(미국 노스럽그러먼 상무엔지니어)씨 모친상, 홍성준(전 월마트코리아 상무)씨 장모상 = 11일 오후 7시10분, 서울성모장례식장 5호실, 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장지 분당추모공원 휴, 02-2258-5957▲유원하씨 별세, 유한칠·경원·성남·경미씨 부친상, 이원수·허인(전 KB금융지주 부회장)·박제철씨 장인상, 사공미씨 시부상 = 1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 발인 14일 오전, 장지 국립현충원, 1688-7575▲김옥선 데레사(향년 81세)씨 별세, 윤희각(부산외국어대 교수)·윤희정씨 모친상, 김진숙(창원시설공단 계장)씨 시모상 = 11일 오후 10시, 경남 김해시 진영전문장례식장 특201호실, 발인 장례미사 14일 오전 10시, 055-345-9444▲이광용씨 별세, 이석호(전남대병원 상임감사)씨 부친상 = 12일 오전, 광주 국빈장례문화원 203호, 발인 14일 오전 7시, 062-606-4000▲이수선(향년 96세)씨 별세, 김인철(전 한국외대 총장)씨 모친상 = 12일 오전 6시50분, SMG연세병원 장례식장 301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30분, 장지 창원시립상복공원, 055-223-1000▲지재한(향년 90세)씨 별세, 고길례씨 남편상, 지호·지용호(전 국무총리비서실 정무실장)씨 부친상 = 12일 오전 3시,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장지 충남 부여군 임천면 만사리 선영, 02-958-9721▲정분연(향년 86세)씨 별세, 최교일(법무법인 해송 변호사·전 국회의원)·최경자·최정희·최교성·최희경씨 모친상, 이홍채·육서영씨 시모상, 한일숙·김한준씨 장모상 = 11일 오전 8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 발인 13일 오전 6시, 장지 영주시 부석면 선영, 02-2258-5940▲윤손연(향년 87세)씨 별세, 이은주(밀양시 스마트유통과장)씨 모친상 = 12일, 밀양 한솔장례식장 VIP 1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055-356-7213
- 사법부, AI 미래 연다…위원회 출범·재판지원 플랫폼 구축(종합)
- [이데일리 성주원 백주아 기자] 대한민국 법원이 인공지능(AI)을 통한 재판업무 혁신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사법부 인공지능위원회 출범과 재판지원 AI 플랫폼 구축 착수라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미래 사법 기반 마련에 나선다.대법원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법원은 28일 법원행정처장 자문기구로 ‘사법부 인공지능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사법부의 AI 도입 방향을 제시하고, 현재 진행 중인 AI 개발사업과 로드맵을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나아가 AI 기술을 활용한 구체적 사업과 사법 데이터 활용방안, 개인정보 보호 대책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위원회는 법원 인공지능연구회 회장을 역임한 이숙연 대법관을 위원장으로, 권창환 부산회생법원 부장판사, 김명주 AI안전연구소 소장, 배경훈 LG(003550) AI연구원 원장,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이은주 서울대 인공지능 신뢰성연구센터장, 최경진 가천대 교수(한국인공지능법학회장), 최재식 KAIST AI대학원 교수 등 법·정책·사회 분야 위원 3명, 기술·서비스·개발연구 분야 위원 4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등 인공지능 기술에 관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법원 내부 및 외부 인사들이 참여했다.위원회는 △AI 기술 도입 방향과 우선순위 심의 △AI 도입에 따른 법제도 검토 △대국민 사법서비스 강화 방안 발굴 등을 주요 역할로 삼는다.사법부는 이번 인공지능위원회를 통해 AI 기반 지능형 사법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2025년 안에 체계적 로드맵과 파일럿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재판업무 효율성과 국민 사법접근성 제고를 동시에 꾀하겠다는 구상이다.AI 혁신은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도 이어진다. 법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법원 대강당에서 ‘재판지원 AI 플랫폼 구축 및 모델 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진행된다.주요 내용은 의미기반 법률자료 검색, 소송자료 분석 등 재판업무 지원을 위한 AI 시스템 개발이다. 법원은 생성형 AI(sLLM)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플랫폼을 온프레미스 환경에 구축하고, 법관 판단을 보조하는 고도화된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설명회에는 IT 대기업, 리걸테크 전문기업, 중소 AI 기업, 언론 관계자 등이 참석 대상이다. 법원은 고품질 학습데이터 구축, AI 모델 개발, GPU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사법부는 이번 위원회 출범과 플랫폼 구축을 통해 AI 기반 재판지원 체계를 정비하고,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 환경을 조성해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 기아, 코트디부아르에 IT 교육센터 구축…'그린라이트 프로젝트'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기아가 ‘그린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를 통해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 지역 청년들을 위한 IT 교육센터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성장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아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코트디부아르 IT 교육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기아)기아는 23일(현지시간) 코트디부아르 벤제르빌시에서 무싸 댜라수바 여성가족아동부 장관 비서실장, 브로바 비 다니엘 벤제르빌 부시장, 쟈 응고라 파트리스 베띠에 시장 대리인, 전수진 주 코트디부아르 대한민국 대사관 영사, 이은주 기아 지속가능경영팀장, 박광우 기아대책 컨트리 디렉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 교육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코트디부아르는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 나라로, 특히 IT 교육 환경 및 인프라가 열악해 기본적인 컴퓨터 활용조차 못하는 청년층이 많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아는 코트디부아르 벤제르빌 오르뺄리나 국립학교 내 IT 교육센터를 구축했다.기아는 코트디부아르 청년층을 대상으로 2027년 6월까지 IT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본교육 4개월과 전문교육 2개월 등 총 6개월 코스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인터넷, 워드, 엑셀과 같은 프로그램 사용법 등을 배운다. 아울러 취업·창업을 위한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이와 별도로, 스포티지 차량을 제공하여 산간지역인 코트디부아르 베띠에 지역 청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IT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기아는 2012년에 시작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탄자니아, 짐바브웨, 알바니아, 베트남 등 아프리카, 동유럽, 아시아 15개국 19개 거점에서 학교, 보건소, 직업훈련센터 등을 운영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은 누적 인원은 100만여명에 달한다. 현재까지 탄자니아,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케냐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 9개국 12개 거점에 대한 운영 권한이 이양됐다. 나머지 7개 거점들도 프로젝트 기간 종료 이후 정부 및 관련 기관이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기아 관계자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인프라 구축 및 자립역량 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성장을 돕고 있다”며 “기아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한편, 기아는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롭고, 지속가능한 삶에 기여한다’는 사회공헌 미션 아래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장애인 이동권 향상을 위한 ‘초록여행’, 다문화 청소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하모니움’, 갯벌 생태보호를 위한 염생식물을 식재하고 연구하는 ‘갯벌식생복원’ ,해양 폐플라스틱을 수거하여 재자원화하는 ‘오션클린업’ 등의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 부인과 수술, 단일공 로봇으로 자궁·난소 손상 최소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작은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교한 수술이 필요한 부인과, 비뇨의학과 수술은 그 어떤 수술보다 정밀함과 안전함이 고려되어야 한다. 이러한 초정밀의 최소 침습 단일공 수술로 흉터 및 장기 손상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미용 효과도 놓치지 않은 것이 ‘다빈치SP 로봇수술(Da Vinci Single Port Surgical)’이다.중앙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장인호)는 최근 4세대 최신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SP’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Da Vinci SP Surgical System)‘을 도입해 가동에 들어갔다.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1년부터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Intuitive Surgical, IS)의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Da Vinci Surgical System)을 도입해 15년간 로봇수술에 숙련된 비뇨의학과, 부인과, 외과 등의 의료진이 시행해 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병원은 기존 로봇수술 시스템의 제한점을 보완하여 좁은 공간에서도 수술이 가능한 다빈치SP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기존의 다빈치Xi 로봇수술 시스템(Da Vinci Xi Surgical System)과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다빈치SP는 2~3㎝의 하나의 포트로 카메라를 비롯한 총 4개의 로봇팔을 복강 또는 흉강으로 넣어 단일 절개창으로 정밀한 수술을 할 수 있고, 기존 다빈치Xi 단일공 수술보다 더 큰 장력을 이용하며, 회전운동도 가능하게 되어 좁고 깊은 부위의 최소 침습 수술에 효과적이다.중앙대병원 로봇수술센터 장인호 센터장(비뇨의학과)은 “기존의 로봇수술시스템에 비해 단일 절개(단일공) 수술을 할 때에는 로봇팔의 회전운동이 제한적이거나, 장력 등의 힘이 부족한 단점이 존재했는데, 이번 다빈치SP 도입으로 기존의 장점은 살리고 단일공 로봇수술의 제한점을 보완하여 흉터가 작아 수술 후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만족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실제 다빈치SP 로봇팔은 24cm 이상 깊은 곳에 있는 부위도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골반강 및 흉강 내로의 접근이 더욱 용이하며, 사람의 손목, 팔꿈치와 같은 관절을 가지고 있어 수술 시 더욱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해 부인과, 비뇨의학과, 대장항문외과, 갑상선내분비외과 등의 좁은 부위 수술에 효과적이다.특히, 자궁 및 난소를 보존하기 위한 부인과 수술에 있어서는 작은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밀하고 정교하며 안전한 수술이 필요한데, 다빈치SP는 10배 확대된 3DHD 고해상도 영상카메라와 단일 포트의 다관절(Multi-Joint) 기능을 가진 로봇팔에 부착된 정교한 엔도리스트와 수술 부위의 360도 회전으로 좁은 공간의 수술 집도가 가능하다.중앙대병원 부인암센터 이은주 산부인과 교수는 “부인과 수술에 있어 다빈치SP 로봇수술을 통해 단일공으로도 정밀하고 정교하게 최소 침습 수술이 가능해지면서 자궁과 난소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어 임신, 출산을 앞둔 여성 환자들에게 최적의 수술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은주 교수는 “특히 중앙대병원 부인암센터에서는 자궁암, 초기 난소암, 난소종양, 자궁근종, 자궁내막증에 있어 약600여건의 단일공 로봇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치밀한 다빈치SP 수술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더 작은 피부절개, 최소한의 출혈량, 적은 통증 등 환자들에게 최상의 수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이밖에도 중앙대병원 로봇수술센터에서는 전립선암, 방광암, 신장암 등에 있어 지금까지 약 3000여건의 로봇수술을 시행해 온 가운데, 다빈치SP를 활용해 정밀하고 좁은 공간의 수술이 필요한 비뇨기질환 및 갑상선암, 대장암, 두경부암 수술에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수술 후 출혈 및 통증과 흉터를 최소화하고 회복이 빨라 입원 기간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특히, 중앙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 송라영·안종혁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팀에서는 지금까지 약 1000여건 이상의 갑상선암 로봇수술을 시행해 오고 있는 가운데, 양쪽 겨드랑이와 유륜 부위 가슴 유두 쪽으로 1cm 미만으로 절개해 수술하는 ’액와-유륜 접근 수술법(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 BABA)‘을 시행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는 ’액와-유륜 접근 수술법(BABA)‘으로 양측 갑상선을 동시에 확인해 수술 시간은 줄이고 정확도는 높이는 한편, 측경부 림프절까지 전이된 갑상선암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어 목을 절개하지 않고 흉터를 남기지 않으며 림프절을 더욱 확실하게 절제할 수 있어 미국을 비롯한 해외 의료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관해 오고 있다. 중앙대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송라영 교수는 “갑상선암 수술에 있어 양쪽 겨드랑이와 유륜 부위에 1cm 미만의 절개로 수술이 가능해 기존 로봇수술과 비교하였을 때 몸에 수술 자국이 적게 남아 환자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주고 수술 후 회복도 상대적으로 빠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다빈치SP를 이용한 갑상선 수술로 구멍 개수가 4개에서 1~2개로 줄어 수술 흉터를 더욱 최소화해 보다 덜 침습적이고 환자 회복 및 미용적인 만족도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강 “윤석열 파면은 보편적 가치 지키는 일”…작가 414명 성명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설가 한강은 25일 “파면은 보편적 가치를 지키는 일”이라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촉구했다. 한강 작가는 이날 414명의 국내 작가들과 함께 발표한 ‘피소추인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 한 줄 성명’을 통해 “훼손되지 말아야 할 생명, 자유, 평화의 가치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가 지난해 12월 6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노벨상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날 414명의 작가들의 한 줄 성명은 시인 서효인 안온북스 대표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됐다. 성명에는 한강 작가를 비롯해 소설가 은희경, 김애란, 김연수, 김중혁, 김초엽, 박상영, 박서련, 윤성희를 비롯해 시인 김혜순, 김민정, 이병률, 조용미, 최지인, 황인찬 등 평론가, 번역가 등 문단계 유명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시인 김혜순은 “우리가 전 세계인에게 더 이상 부끄럽지 않게 해다오, 제발”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했다. 소설가 은희경은 “민주주의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적었고, 김연수 작가는 “늦어도 다음 주 이맘때에는, 정의와 평화로 충만한 밤이기를”이라고 바랐다. 소설가 김애란은 “시민들과 함께 법의 최저선을 지켜달라”고 했다. 시인 김언은 “상식이 없으면 법도 없어진다. 우리는 무법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소설가 김중혁은 “비상계엄으로 헌법을 무시했고, 민주주의를 파괴했다”며 “그런 사람이 다시 대통령이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소설가 김초엽은 “진심 스트레스 받아서 이 한 줄도 못 쓰겠어요. 빨리 파면 좀!”이라고 헌재의 빠른 파면을 촉구했다. 시인 김현은 “나는 보았고 너는 들었고 우리는 알았다. 진실의 뿔을 갈아 너희의 어둠을 찢으리”라고 적었다. 장강명과 최지인은 각각 “윤석열 파면을 요구한다”, “광장의 말: 윤석열을 파멸하라”고 썼다. 소설가 윤성희는 “당연한 것을 당연한 세상 속으로”라고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공동 성명에서 “윤석열의 계엄령 선포는 한국 민주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위협이며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판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탄핵 선고 지연으로 사회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헌재가 신속한 결정을 내려 국민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시인 서효인은 이날 한 줄 성명을 공유하면서 “주말 동안 급히 준비했다. 탄핵 선고와 대통령 파면이 지연되고 있는 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들 414명이 각자 한 줄씩의 따로 성명을 만들고 한데 모으는 작업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작가회의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농성촌 앞에서 전국 문학인 2487인 성명을 담아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국선언에는 나희덕 시인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윤석열의 계엄령은 한국의 민주주의가 최소한의 제도적 틀 안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우리의 믿음을 한순간에 산산조각 냈다”며 “지금은 속도가 정의다. 우리 민중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를 헌재가 제시해야만 한다. 마비된 국정을 회생시키고 상처 입은 민주주의를 복원할 실마리를 제공해야만 한다”고 말했다.다음은 가칭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들’(414명)의 참여 명단이다.강경아 강계숙 강기원 강동호 강벼리 강성은 강유정 강인송 강지혜 강지희 강혜빈 고명재 고선주 고영서 고운기 고재귀 고찬규 공현진 곽문영 구병모 구선아 구윤재 구현우 권민경 권 박 권창섭 권희진 기원석 길상호 김개영 김건영 김경욱 김경윤 김경은 김경인 김경후 김 근 김기형 김나영 김남숙 김남일 김뉘연 김다연 김덕희 김 도 김동균 김동하 김리윤 김멜라 김물 김미령 김민재 김민정 김보나 김복희 김사인 김상혁 김서령 김선영 김선오 김선일 김선정 김성대 김성중 김소연 김소영 김소이 김소형 김 솔 김수목 김수이 김승일 김신식 김신지 김아나 김 안 김안녕 김애란 김 언 김엄지 김연경 김연수 김영미 김영임 김영진 김은지 김이설 김이섬 김이정 김인숙 김잔디 김재복 김종연 김중일 김중혁 김지녀 김지연 김지은(아동문학) 김지은(시) 김진희 김초엽 김태용 김태형 김하나 김학중 김행숙 김 현 김현우 김현진 김형중 김혜빈 김혜순 김호성 김호연 김혼비 김황흠 김효은 나종영 나희덕 남현지 도수영 도재경 돌기민 마 루 마윤지 맹문재 문 봄 문이소 문지혁 미 깡 민 구 민병훈 민선혜 박규현 박다래 박덕희 박산호 박상영 박서련 박서형 박선우 박성우 박세랑 박세미 박소란 박소민 박소희 박솔뫼 박순원 박승우 박시하 박 연 박연준 박용하 박은율 박은정 박인성 박장호 박정대 박지웅 박지일 박진규 박춘석 박하빈 박해람 박현옥 박형숙 박혜경 배미주 배수연 백민석 백수린 백수인 백온유 백우선 백은선 백희나 변윤제 부희령 서고운 서윤후 서이제 서정원 서호준 서효인 설재인 성기완 성윤석 성현아 성현정 소유정 손보미 송수연 송승언 송재학 송종원 송지현 송희지 신동옥 신미나 신샛별 신이인 신재섭 신종호 신해욱 신형철 심민아 심보선 심진규 안덕희 안미옥 안웅선 안유선 안인수 안태운 안현미 양경언 양선형 양선희 양안다 양연주 양윤의 엄지혜 여태천 예소연 오성인 오세란 오연경 오 은 오은경 오정연 우다영 우은주 원종국 위수정 위해준 유계영 유순예 유영은 유이우 유재영 유진목 유하정 유현아 유형진 유희경 육호수 윤경희 윤성희 윤슬빛 윤유나 윤은성 윤지양 윤초롬 윤해서 은 경 은모든 은 유 은희경 이갑수 이경수 이규석 이근화 이기리 이기성 이기호 이동욱 이 레 이민하 이병률 이상호 이새해 이서수 이서하 이선영 이설빈 이성아 이 소 이소연(시) 이소연(평론) 이소호 이수지 이숙현 이승은 이영주 이용임 이우성 이 원 이은송 이은주 이장욱 이재연 이재훈 이정연 이정호 이제니 이주란 이주빈 이주혜 이지혜 이지호 이진양 이채원 이 퐁 이하나 이하진 이현승 이현호 이혜인 임혜미 이효림 이후경 임경섭 임선우 임솔아 임수정 임승유 임유영 임재정 임정민 임지은(에세이) 임지은(시) 임 현 장강명 장류진 장미도 장석남 장세정 장승리 장시우 장안아 장이지 재 수 전성진 전승민 전영규 전욱진 전하영 전혜진 정미래 정보라 정성은 정여울 정영수 정용준 정재율 정재은 정종배 정한아 조남주 조말선 조병완 조성국 조성래 조수일 조시현 조예은 조용미 조은영 조인숙 조 정 조해주 조해진 조현옥 조형래 조혜은 주민현 주연오 진은영 진하리 차상훈 채길우 채영선 채희윤 천희란 최규승 최명진 최미래 최민우 최민지 최배은 최예슬 최유안 최은영 최인호 최정호 최종천 최주연 최지은 최지인 최진영 최 휘 하 린 하아무 하재연 하재영 하혁진 한 강 한세정 한여진 한연희 한영인 한영희 한정현 함정임 허유나 허유미 허은실 홍관희 홍성희 홍인혜 홍일표 황인찬 황정은-이상 414명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는 작가들(가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