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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전계약..6800만원부터
  •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전계약..6800만원부터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레인지로버의 이보크’의 6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 2019 서울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쿠페 스타일의 실루엣이 돋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특히 새로운 바디 컬러로 한국 수도인 ‘서울’에서 이름을 가져온 ‘서울 펄 실버(Seoul Pearl Silver)’가 추가됐다.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더 넓어진 실내 공간과 적재공간을 갖췄다. 20mm가 더 길어진 휠베이스로 넉넉한 뒷자석 레그룸을 확보했으며, 효율적인 실내 설계를 통해 총 26ℓ의 추가 수납 공간들도 마련됐다. 트렁크 공간은 기존보다 더 커진 591ℓ로 2열 시트를 접을 경우 최대 1383ℓ의 적재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총 3가지 출력의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제공한다. 2.0ℓ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150마력과 180마력으로 제공되며, 1750~2500rpm의 낮은 엔진 속도에서도 최대 토크 38.8kg·m, 43.9 kg·m이 발휘돼 즉각적이고 강력한 가속력을 보여준다. 2.0ℓ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1300~4500rpm 사이에서 발생하는 37.2kg·m의 최대 토크를 통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에는 브랜드 최초로 48볼트의 MHEV(Mild Hybrid Electric Vehicle) 기술이 적용됐다. 차량에 장착된 BiSG(Belt Integrated Starter Generator) 및 리튬 이온 배터리는 차량 운행시 에너지를 저장하여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17km/h 이하로 주행할 경우 엔진 구동을 멈추며, 저장된 에너지는 주행 재개시 엔진 가속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연료 효율이 약 5% 가량 개선됐다. 첨단 기술들도 대거 탑재됐다. 랜드로버에서 처음 도입한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learSight Ground View) 기술은 차량 전방을 180도 시야각으로 제공해 주차가 까다로운 공간, 도로 연석이 높은 곳, 그리고 험한 지형 주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운전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안테나와 완벽히 결합된 카메라를 통해 리어 미러의 고해상도 스크린에 후방 상황을 보여주어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클리어 사이트 룸미러(ClearSight Rear View Mirror) 또한 랜드로버가 최초로 도입한 기술이다. 이밖에도 인공지능을 통해 운전자의 선호도를 학습해 시트, 실내 온도 등을 자동으로 세팅하는 스마트 설정,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2,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등 혁신적인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들이 도입됐다.올 뉴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국내 판매 가격은 △D150 S 트림 6800만원 △D180 SE 트림 7680만원 △D180 R-Dynamic SE 트림 8230만원 P250 SE 트림 7390만원이다. 각 트림 모두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랜드로버 브랜드 차량 재구매 고객이 출시 전 사전 계약을 하는 경우 5년 20만km 연장 보증 무상 지원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2019.05.08 I 피용익 기자
대형 SUV 중 3열 최고..랜드로버 디스커버리
  • [시승기]대형 SUV 중 3열 최고..랜드로버 디스커버리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10년 전 만해도 프리미엄 SUV 시장은 랜드로버(레인지로버 포함)가 꽉 잡고 있었다. 전 세계적인 SUV 붐을 타고 프리미엄 브랜드들이 속속 SUV 시장에 가세하면서 랜드로버의 경쟁자가 급증했다. 이런 가운데 랜드로버는 브랜드를 2개로 분리하는 결정을 했다. 프리미엄 라인은 이보크부터 시작하는 레인지로버가 담당한다. 그 아래는 대중차보다 한 단계 높은 고급차 이미지로 포장한 디스커버리와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몫이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와 같이 세컨드 브랜드를 따로 만든 것이 아니라 브랜드 내에서 라인업 분리로 실리를 택한 것이다.'디스커버리'는 이전부터 극강의 오프로더 '디펜더'와 '사막의 롤스로이스'로 불렸던 우아한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모델이었다. 디스커버리는 단순히 크기만 큰 대형 SUV 역할뿐 아니라 실속 있는 구성으로 가득 차 7인승 패밀리카 역할로 안성맞춤이었다. 2세대부터 7인승 모델로 변신하면서 쌓아 온 노하우를 5세대 디스커버리에서 십분 발휘했다. 대형 SUV 3열의 표본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편안하고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2019년형 디스커버리의 가장 큰 매력은 편안한 3열 시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먼저 외관 변화는 같은 디스커버리가 맞나 싶을 만큼 큰 변화를 이뤄냈다. 랜드로버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입은 전면부는 날렵한 헤드램프와 함께 앞으로 툭 튀어나온 범퍼가 인상적이다. 측면을 보면 이전 디스커버리에 비해 각이 많이 사라졌다. 비대칭으로 자리잡은 후면 번호판은 이전 모델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한 부분이다. 워낙 구형 디자인이 좋다보니 5세대 신형 디자인에 대해선 '좋다' 혹은 '나쁘다'는 의견이 엇갈린다. 디자인의 아쉬움을 모두 떨쳐 낼 수 있을 만큼의 넉넉한 실내공간과 상당한 온·오프로드 주행 실력이 이를 대신한다. 이번에 시승한 디스커버리는 2017년 출시된 5세대 2019년형이다. 연식변경 모델이지만 꽤나 많은 변화를 이뤘다. 가장 큰 변화는 파워트레인이다. 기존 TD6로 이름 붙었던 3.0L V6 디젤 싱글터보 엔진은 SD6로 이름을 바꾸면서 터보를 하나 더 달았다. 트윈터보를 얹은 3.0L V6 디젤엔진의 출력은 기존 대비 출력은 48마력, 토크는 10.2kg.m씩 더 증가해 최고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71.4kg.m를 발휘한다. 덕분에 2450kg에 달하는 무거운 차체를 이끌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5초만에 끊을 수 있다. 이전보다 0.6초 단축시킨 수치다.프레임바디를 버리고 모노코크 바디를 선택함과 동시에 레인지로버에 사용한 알루미늄 플랫폼을 일부 도입해 무게를 줄였다. 4세대 모델(2705kg) 대비 255kg 줄었다. 2.0L 4기통 인제니움 디젤엔진을 선택하면 2335kg으로 무게는 더 준다.디스커버리의 주행감각은 마치 큰 배를 운전하는 듯하다. 높은 차체와 무거운 공차중량, 부드러운 에어서스펜션의 조합은 실내 어느 곳에 탑승해도 시종일관 편안한 승차감을 전달한다. 다만 무거운 차체와 높은 전고로 과격한 드라이빙은 기대할 수 없다. 디스커버리로 시속 150km 이상 고속으로 질주하는 것은 차량 콘셉과 맞지 않다. 디스커버리는 악셀은 조금만 밟아도 뿜어져 나오는 엄청난 토크를 느끼며 항속으로 주행하는 게 어울린다.연식변경을 거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도 진화했다. SD6 전모델에 장착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는 스톱 앤 고가 추가됐다. 전방 차량을 따라 정차하는 것은 물론 3초 이내에 다시 출발하면 별도의 조작 없이도 따라 움직인다. 정체 구간에서 매우 쓸모 있는 기능이다. 다만 반자율 주행 시스템의 전반적인 완성도는 떨어진다. 차선 한가운데를 주행하지 않고 좌우로 핑퐁하듯 움직여 운전자를 불안감에 빠지게 한다.2018년 연식 변경 때 추가된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은 운전자가 원하는 정보로 가득 채울 수 있다. 정보 전달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첨단 느낌을 준다. 이 외에 1열과 2열 열선 시트와 2개의 선루프, 2열 공조장치 등이 편리함과 안락함을 더한다. 가장 높은 트림을 선택하면 3열시트까지 열선이 장착되는 것은 물론 2열 시트에도 통풍 기능이 더해진다.디스커버리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넉넉한 실내 공간이다. 디스커버리에는 성인 2명이 앉을 수 있는 3열 시트가 달려있다. “생색내기용 3열시트가 아닐까”라는 생각은 3열에 앉아 마자 눈 녹듯 사라졌다. 최근 앉아 본 대형 SUV 3열 가운데 가장 나은 공간을 보여준다. 3열 시트 방석이 2열 것보다 더 길다. 좌석에 앉으면 허벅지가 뜨긴 하지만 크게 불편하지 않다. 2열을 뒤로 끝까지 민 상태에서 178cm의 기자가 3열에 앉으면 무릎이 '닿을락 말락'하는 공간이 나온다. 등받이 각도도 적당히 뒤로 누워져 있을 뿐 아니라 헤드룸도 여유있다. 2열에 앉은 승객이 의자를 앞으로 슬라이딩을 해주면 성인 6명이 타고 편안하게 장거리 여행이 가능할 정도다. 뿐만 아니라 3열 승객을 위한 충전용 USB 포트도 2개 마련됐다. 다만 3열을 위한 별도의 공조장치가 없는 점은 아쉽다. 3열을 위한 희생이었는지 2열 좌석은 방석이 좁고 쿠션이 얇다. 그럼에도 무릎공간이나 헤드룸은 여유가 있어 큰 불만은 없다. 1개의 선루프와 1개의 글라스루프가 천장에 자리잡고 있다. 덕분에 2,3열에 앉은 승객도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게 장점이다.전자식 에어서스펜션으로 후방 차고를 내려 적재편의성을 높인 트렁크는 큰 차체 덕분에 용량이 넉넉하다. 3열 시트를 접었을 경우 1137L에서 2열 시트까지 폴딩하면 2406L까지 공간이 늘어난다. 7명이 앉기 위해 모든 의자를 펼치면 258L의 공간이 남는다. 전작의 클램쉘 테일게이트는 사라졌지만 흔적은 남았다. 전동식으로 접히고 펴지는 이 받침대는 길이는 짧지만 전작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무거운 짐을 적재할 때 유용하다. 성인 세명이 걸터 앉아도 끄떡없다. 디스커버리가 럭셔리를 입고 새롭게 태어났다. 가격대도 1억원대로 훌쩍 뛰었다. SUV 특유의 넓은 시야와 안락한 주행감각 그리고 넉넉한 실내공간까지 갖췄다. 두둑한 토크를 바탕으로 시원스럽게 뻗어나가는 능력과 수 십 년간 오프로드에서 다진 험로 주파 능력 등은 디스커버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매력 포인트다. 오프로드 성능만을 강조했던 지난 모델과 달리 고급형 온로드 SUV로 돌아온 디스커버리. 마감과 소재는 아직도 대중차 영역에 그치는 게 아쉽운 부분이다. 한 줄 평장점 : 안락한 승차감과 넉넉한 실내공간. 광활한 3열은 매력단점 : 1억원대로 훌쩍 뛴 가격에 비해 대중차 같은 마무리와 소재
2019.05.07 I 남현수 기자
작아서 아름다운 소형 SUV 극치..레인지로버 이보크
  • [시승기]작아서 아름다운 소형 SUV 극치..레인지로버 이보크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2011년 출시된 모델이다. 올해 6월 국내 시장에서 2세대 출시를 앞두고 있다.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지만 여전히 이보크의 디자인은 아름다음의 극치라는 평가를 받는다. 경쟁 신차를 붙여 놔도 부족함이 없다. 세련된 외관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찬사를 받았고 곧 판매로 이어졌다. 이보크는 지난해 국내 누적판매 1만대를 기록했다. 또 풀모델체인지를 앞두고 있음에도 월평균 15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랜드로버 판매에 중심축 역할을 하는 이보크의 매력은 무엇일까?시승 모델은 이보크 중에서도 높은 가격을 자랑하는 HSE DYNAMIC 모델이다. 시간은 흘렀지만 이보크의 외관은 아직도 트렌디함을 유지하고 있다. 레인지로버 내에서 콤팩트 SUV로 분류되는 이보크는 전장 4360mm, 전고 1635mm, 전폭 1900mm로 경쟁 차에 비해 전장과 전고는 짧고 낮지만 전폭은 다소 넓다. 이런 비율은 차량을 마치 땅에 찰싹 붙어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든다. 비교하기 쉽게 현대차 준중형 SUV 투싼과 비교해봤다. 투싼의 전장은 4480mm로 이보크보다 120mm 가량 길고 전고는 1645mm(투싼), 1635mm(이보크)로 이보크가 10mm 낮다. 대신 전폭은 투싼 1850mm, 이보크 1985mm로 이보크가 135mm 더 넓다. 이보크의 좌우로 넓고 낮은 차체는 SUV지만 스포티한 인상을 자아낸다.이보크의 인상은 스포티함, 고급스러움으로 표현할 수 있다. 레인지로버가 랜드로버 내에서 고급라인업을 담담하는 만큼 엔트리 모델인 이보크 외관에서도 럭셔리가 뭍어난다. 2011년에 등장한 이보크는 랜드로버 브랜드의 새 패밀리룩을 만든 시초 모델이다. 2008년 공개한 랜드로버 LRX 콘셉트카의 외관을 90% 이상 그대로 가져왔다. 그래서인지 외관에는 콘셉트카 느낌이 진하게 묻어난다. 날렵한 LED 헤드램프와 볼록 튀어나온 휀더는 부드러우면서 강인한 인상을 남긴다. 위로 치솟은 리어 범퍼는 도심형 SUV지만 오프로드도 염두에 둔 모습이다.외관과 달리 실내 디자인은 세월의 투박함이 느껴진다. 2011년 출시 당시에는 센세이션널 요소였던 다이얼 방식의 변속기가 중앙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새롭게 출시 예정인 2세대 이보크에선 찾아 볼 수 없는 방식이다. 시동을 걸면 살며시 올라오는 기어노브는 운전자와 자동차가 교감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지만 실제 사용에선 불편한 요소 중 하나다. R기어를 넣으려다가 P로 체결되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 그 외의 버튼은 사용하기 편리하게 구성됐다. 직관적인 디자인이다. 이보크 실내에서는 세련됨과 SUV 특유의 강인함도 느낄 수 있다. 자칫 투박해 보일 수 있는 각지고 딱딱한 선과 면을 매력적으로 풀어냈다. 도어포켓에는 엠비언트 라이트도 적용됐다. 기분에 따라 조명의 색상을 고를 수도 있다. 11개의 스피커가 적용된 메르디앙 오디오의 음질도 수준급이다. 다만 가격에 걸맞지 않는 플라스틱 소재는 아쉽게 느껴진다.1열과 2열에는 열선기능이 포함돼 있어 추운 겨울 탑승객의 몸을 녹여준다. 또 시린 손을 위해 열선 스티어링휠까지 마련된 점도 칭찬할만한 구성이다. 2열 공간은 기대했던 것보다 넓고 안락하다. 휠베이스는 2660mm로 현대차 투싼(2670mm)보다 10mm 짧다. 날렵한 디자인을 택한 만큼 SUV 특유의 넉넉한 공간이 부족할 것이라는 선입견을 단번에 깨 버린다. 실제 키 178cm의 기자가 꽤 오랜 시간 2열에 탑승했지만 큰 불편은 없었다. 1985mm에 달하는 전폭이 보다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만들어 냈다. 게다가 2열 머리 위까지 오는 넓은 글라스 루프를 적용해 개방감도 뛰어나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75L다. 휠하우스가 높이 솟아 있어 트렁크 좌우 폭이 좁다. 더 넓은 적재공간이 필요하다면 60:40으로 폴딩되는 2열 시트를 접어야 한다. 이 때 이보크의 적재량은 1445L까지 확장된다.시승차에는 2.0L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자리를 잡고 있다. 재규어와 랜드로버 차량에 고루 쓰이는 주력 엔진이다. 요소수를 주입해야 하지만 다른 차종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주유구 근처에는 요소수 주입구가 없다. 보닛 안쪽 와이퍼 모터 부근에 조그맣게 자리잡고 있다. 뚜껑까지 검은색이라 완전 숨은 그림 찾기다. 레인지로버 스포츠도 마찬가지다. 설계상의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 판단되지만 사용자의 편의성과는 거리가 멀어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9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루는 엔진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를 발휘한다. 넉넉한 토크를 바탕으로 파워풀한 출력을 보여준다. 다만 이보크의 공차중량이 2톤에 가까운 1920kg에 달하는 만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까지는 9.1초가 걸린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12.6km다. 실제 주행에서도 리터당 10km이하로는 거의 떨어지지 않는다. 9단 변속기를 달아 고속 크루징에서는 리터당 15km 이상의 연비를 뽑아준다. 디젤 엔진이지만 패들 시프트를 마련해 운전의 재미를 더한 부분도 장점이다. 가속페달의 반응은 디젤 치고는 경쾌한 편이다. 브레이크는 꽤나 예민해 운전자가 원하는 만큼 잘 서준다.다이얼 기어 변속기 아래로 노면 환경에 따라 주행 모드를 설정하는 터레인 모드가 있다. 눈길, 돌길, 진흙길 등 다양한 주행모드가 마련됐다. 어떤 경우라도 이보크는 스포츠 모드가 더 잘 어울리는 SUV다. 운전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헤드업디스플레 같은 편의장비를 장착한 것도 칭찬할만 하다. 출시된 지 시간이 꽤나 지나서인지 최신 안전 장비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나 차선 유지 보조와 같은 장비는 빠져있다. 구형인만큼 할인도 꽤나 해준다 멋진 디자인의 SUV를 장만하려면 지금이 기회일 수도 있다. 2세대 이보크는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달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정식으로 공개됐다. 국내 출시일은 6월이다. 기존 이보크가 가지고 있는 단점을 대부분 보완하고 더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벨라를 닮은 주간주행등과 테일램프는 고급감을 높인다. 실내의 변화가 가장 극적이다. 최신 레인지로버에 장착되는 터치 프로 듀오가 적용돼 2개의 디스플레이에서 다양한 정보가 표시된다. 이 외에도 차선과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반자율 주행 기술도 탑재된다. 후방상황을 카메라를 통해 룸미러에 표시해주는 클리어사이트 룸미러도 적용된다.잘 된 디자인은 오래 될수록 빛을 발한다. 이보크의 디자인도 그렇다. 오래됐지만 디자인에 자신만의 매력이 깃 들어있다. 외모를 다듬은 2세대 이보크의 활약도 기대된다. 형만한 아우는 없다는 수식어를 깰 수 있을까. 2세대 이보크는 2019년 가장 기대되는 SUV 중 하나다.한 줄 평장점 : 출시한지 오래됐음에도 매력적인 디자인단점 : 구식 느낌의 인테리어..부족한 편의안전장비
2019.04.30 I 남현수 기자
‘SKY 캐슬’로 불신 받는 학종
  • [목멱칼럼]‘SKY 캐슬’로 불신 받는 학종
  • [김정권 광운대 인제니움학부대학 교수]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SKY 캐슬’은 사교육과 입시, 그리고 심지어 의료계 문제에 이르기까지, 가장 높은 곳을 향한 우리 시대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이 드라마가 유행하면서 가장 많이 나온 문제는 ‘코디’로 불리는 입시 컨설팅의 영역이었다. 결국 내신관리와 동아리 및 봉사활동을 돕는 존재인 그들은 학생부종합전형, 즉 수시전형이 확대되면서 교육계에 등장한 새로운 직업군이다. 입시제도라는 것이 학생 자신의 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쓰여 지는 자기소개서와 역량 면접의 총화라고 할 수 있는 표현 방법이 중시 되다보니 어느 순간에 자연 발생으로 생겨난 직업이다. 그런데 무슨 일이든 과하면 문제가 생기는 법. 이 드라마에서는 이들에게 의존하는 정도가 심해져 주객이 전도되는 극적 맥락을 연출했다.예전 같으면 ‘지식중심 교육과정’이라 하여 영어와 수학 등 주요 과목 선생님들에게 목메는 경우가 많았겠지만 이제는 소위 ‘역량중심 교육과정’이라 하여 글쓰기와 면접이 관건인 입시가 됐다. 이제는 정해진 분량이나 시간 내에 자신의 최대치를 쓰고 말해야 한다. 이 때문에 누구가의 도움을 받아야 할 여지가 커졌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이 드라마처럼 과도하게 간섭해야만 합격이 가능하다는 확신이 생겼다. 아니 이제는 확신을 넘어 반드시 하지 않으면 불안해지는 감정의 영역으로 나아가고 있다. 그러나 크게 보면 ‘역량중심 교육과정’의 교육적 평가를 전제로 하는 소위 수시전형은 그리 단순한 제도가 아니다. 그동안 수많은 교육적 착종(錯綜)현상을 경험하면서, 또 변증법적으로 교육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게 되면서 만들어진 제도다. 그래서 나오기 시작한 말이 바로 ‘역량중심 교육과정’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역량(Competency)이라는 말은 어떤 일을 하는데 있어 나타나는 인간의 능력을 말하는데 현재 교육계에서 가장 화두가 되고 있기도 하다. 결국 이 역량이라는 개념은 그 출발이 자기 자신의 완성이라는 교육적 행위가 구체화 되면서 나타난 말이기도 하다. 다시 말해 철저한 자기성찰과 자기인식의 바탕에서 그것을 통한 인간의 능력을 발현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전통시대에 강조했던 ‘신언서판(身言書判)’처럼 말이다. 따라서 ‘지식중심 교육과정’과 ‘시장중심 교육과정’을 내세우고 있는 기존의 사지선다형 교육도 결국 ‘역량중심 교육과정’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할 수 있다.입시제도로 예를 들면 과연 학생들 스스로가 먼저 지식은 무엇이고, 시장은 무엇이고, 결과적으로 역량이 무엇인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 그러다 보면 시대 흐름은 물론이고 대국과 대세의 분석을 도모할 수 있는 자기 자신이 만들어 진다. 아울러 당연히 변화의 논리가 만들어 질 수 있다. 이런 교육적 사안을 전제한다면 ‘SKY 캐슬’에서 보여 진 입시 코디의 문제는 찻잔 속의 태풍일 수 있다. 즉 전체적인 입시제도의 범주에서는 자아를 제대로 잘 쓰고 말하면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은 학생들 자기 자신이 중요하지 입시 코티나 컨설팅이 어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이다.근대 100년을 이어왔던 사지선다의 입시제도가 객관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글쓰기와 말하기로 대표되는 역량중심의 입시전형도 꼭 주관적이고 자의적인 것만은 아니다. 제도 나름대로 객관성이 담보되어 있고, 그 객관성을 형성하는 힘은 입시 코디가 전혀 간섭할 수 없다. 따라서 ‘SKY 캐슬’ 이후라도 학생부종합전형의 수월성은 꼭 지켜져야만 한다. 언제나 대학교수들은 입시 코디에 의해서 적당히 길러진 학생들 보다는 부족하지만 자기 자신의 역량을 최선을 다해 표현하려는 선량한 학생들한테 관심이 아주 많다.
2019.03.15 I 신하영 기자
새로운 심장 얹은 '레인지로버 스포츠 HST', 국내 출시 일정은?
  • 새로운 심장 얹은 '레인지로버 스포츠 HST', 국내 출시 일정은?
  • ‘레인지로버 스포츠 HST’ (사진=재규어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재규어랜드로버가 ‘레인지로버 스포츠 HST’를 영국에서 출시했다.‘레인지로버 스포츠 HST’는 새로운 3.0리터 터보차져 직렬 6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과 더불어 독점적인 외관과 내부 마감이 적용됐다.기본 포드에서 공급받은 335마력의 V6 엔진보다 성능과 효율, 친화력에서 앞선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최고출력 394마력, 최대토크 59.7kg.m의 힘을 발휘하며,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전동식 압축기의 보조를 받는다. 이에 따라 HST의 최고속도는 140km/h에 달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2초다.뿐만 아니라 추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의 한 축을 담당할 신형 3기통 인제니움 엔진도 선보일 예정이다.‘레인지로버 스포츠 HST’ (사진=재규어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레인지로버 스포츠 HTS는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와 맞춤형 배지가 적용됐다. 보넷, 프론트 그릴, 측면 통기구 및 뒷문은 탄소섬유로 마감됐다. 그 외 알로이 휠 디자인과 외관 마감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재규어랜드로버는 2020년부터 모든 뉴모델에 전동화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HST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 행보인 것이다.회사 측은 “직렬 6기통 엔진은 본질적으로 V6 엔진보다 균형이 잡혀 있다. 새로 제작한 인제니움 엔진은 모든 작동 조건에서 효율성을 최적화한다는 명제 하에 제작됐다”고 설명했다.레인질버 스포츠 HST는 현재 영국에서 주문이 가능하며 가격은 8만1250파운드(한화 약 1억1725만원)부터 시작한다.‘레인지로버 스포츠 HST’ (사진=재규어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
2019.02.16 I 김민정 기자
재규어, 페이스리프트 단행한 'XE'…해외서 테스트카 포착
  • 재규어, 페이스리프트 단행한 'XE'…해외서 테스트카 포착
  • 재규어 XE(사진=재규어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재규어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을 단행한 XE의 테스카가 포착됐다.최근 해외자동차전문 매체에 포착된 XE 부분변경 테스트카는 헤드램프, 리어램프, 전후방 범퍼 등 일부 내·외관 디자인이 변경된 모습이다.이 차량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마일드하이브리드(PHEV)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공식 데뷔는 내년 3월로 알려져있다.재규어 XE(사진=재규어 공식 홈페이지)전면은 기존 스타일을 바탕으로 범퍼 하단부 공기흡입구 면적을 넓혀 공격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헤드램프에는 LED 광원이 적용돼 새로운 디테일이 적용됐으며, 그릴 중앙의 판넬은 반자율주행을 위한 레이더로 시스템 업그레이드가 예상된다.후면은 리어램프 디테일이 개선됐는데 일반 모델에는 트윈 머플러팁이, 고성능 모델에는 듀얼 머플러팁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전기차 i-페이스에 적용된 터치 프로 듀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다. 소재와 컬러, 일부 디자인 업데이트가 예상되며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인제니움 엔진과 6단 수동 혹은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MHEV 기술도 접목된다.
2018.12.25 I 김민정 기자
벨라를 닮은 2세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가장 큰 변화는?
  • 벨라를 닮은 2세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가장 큰 변화는?
  • ‘올-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진=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랜드로버가 ‘올-뉴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공개했다.2세대 이보크는 재규어-랜드로버에서 PTA(Premium Transverse Architecture)를 적용받은 최초의 완성차다. 신차의 전장은 4370mm로 이전 모델과 동일하지만 휠베이스가 21mm 늘어나 실내 무릎공간이 여유로워졌다. 트렁크 공간은 기존대비 10% 더 넓어져 최대 1383리터까지 확장 가능하다. 휠은 17인치가 기본이며 옵션으로는 21인치까지 선택 가능하다.외관은 레인지로버 벨라를 닮아 정교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풍긴다. 볼륨감 넘치는 휠 하우스와 쿠페 스타일의 날렵한 실루엣은 한층 진화된 모습으로 슬림한 LED 헤드램프와 황금색의 크롬이 가미된 하단 공기흡입구는 멋스러움을 더한다.실내는 상하로 배치된 터치 듀얼 모니터가 눈에 띄며 16 방향 전환이 가능한 전동 시트가 적용됐다.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어와 안드로이드 오토, 뒷좌석 태블릿 홀더, 4G 와이파이 핫스팟, USB 슬롯 등의 각종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신형 이보크는 랜드로버의 새로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차체 강성을 기존 대비 13% 보강하고 핸들링 성능도 개선했다. 리어 서스펜션은 레인지롤버 벨라에 적용했던 일체형 링크 시스템을 채택해 편안한 승차감을 극대화시킨다.‘올-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진=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터치 프로 듀오’의 도입으로 센터페시아에 있던 물리적 버튼의 수가 획기적으로 줄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인공 지능 기술로 운전자의 성향을 파악해 선호 운전 자세와 공조설정, 음악 취향 등을 파악한다.특히 신형 이보크에 새롭게 탑재된 ‘클리어사이트 리어 뷰 미러’ 기술은 사이드미러와 전방 카메라를 통해 모니터로 노면 시야를 보다 넓게 보여주는 기능이다. 2014년 랜드로버가 컨셉트카를 통해 선보였던 ‘투명 보닛’의 실사판인 이 기술을 통해 경사가 극심한 지형을 통과할 때 운전자가 떠안을수 밖에 없는 위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였다.파워트레인은 2.0리터 인제니움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을 기반으로 한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00마력, 249마력, 300마력 등의 3가지 버전이며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50마력, 180마력, 240마력 등의 3가지 버전으로 총 6가지 모델이 라인업을 이룬다.수동변속기를 사용하는 150마력 디젤을 제외한 모든 엔진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제동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차량 운행 속도가 시속 17km로 아래로 하락하면 엔진 시동을 완전히 꺼트린다. 또 벨트 구동형 시동·발전기로 8Ah 리튬 이온 배터리에 저장해뒀던 에너지를 끌어와 10.2kg.m의 토크를 생성시켜 재운행을 돕는다. 이를 통한 연비개선 효과는 최대 6% 이른다.신형 이보크는 내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영국 기준 판매가격은 디젤 모델이 3만 1600파운드(한화 약 4600만원), 가솔린 모델이 3만9590파운드(한화 약 5700만원)부터 시작된다.‘올-뉴 레인지로버 이보크’ (사진=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
2018.11.27 I 김민정 기자
프리미엄 수입 소형 SUV 각축전..개성 만점 4종 출사표
  • 프리미엄 수입 소형 SUV 각축전..개성 만점 4종 출사표
  •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요즘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핫한 차종은 뭐니뭐니해도 SUV다. 특히 소형 SUV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운전에 대한 부담이 적으면서도 SUV만의 주행감각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대중차 브랜드뿐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앞다퉈 신차를 출시하면서 소형 SUV 시장이 후끈 달아올랐다.지금까지 프리미엄 소형 SUV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GLA가 지배자였다. 하지만 이제는 독주를 멈출 때도 됐다. 재규어, 볼보, 아우디, BMW가 GLA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저마다의 독특한 개성을 지닌 이들 네 가지 SUV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재규어 E-PACE재규어 E-PACE는 지난 4월 국내에 출시됐다. 재규어 스포츠카의 DNA를 품은 SUV 컨셉트로 개발된 E-PACE는 재규어 SUV 라인업 중 가장 작은 모델이다. 재규어 스포츠카 F-TYPE을 떠오르게 하는 날렵한 디자인과 작은 맹수 같아 보이는 차체가 특징이다. 모든 트림에 엠비언트 라이트와 LED헤드램프, 앞 좌석 열선과 스티어링 휠 열선이 기본으로 탑재되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작은 차지만 안전 장비도 빠짐없이 장착했다. 소형 SUV지만 성인 남성 4명이 탑승해도 답답하지 않을 만큼 실내공간이 여유있다.E-PACE에는 2.0L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9단 자동변속기와 만나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을 발휘한다. E-PACE의 크기는 전장 4411mm, 전폭 1984mm, 전고 1649mm, 휠베이스 2681mm이다.재규어 E-PACE의 가격은 P250 S 5530만원, P250 SE 6070만원, P250 R-Dynamic SE 6470만원, P250 First Edition은 6960만원이다.볼보 XC40볼보 XC40은 6월 26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XC60, XC90과 더불어 볼보의 SUV 라인업을 완성하는 막내 SUV다. 볼보를 상징하는, 일명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T자형 주간주행등과 아이언마크가 달린 그릴은 음각으로 처리돼 볼보 특유의 깔끔하고 단정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실내는 더욱 단정한 모습을 볼 수 있다. 화려한 디자인 대신에 단순하지만 눈에 띄는 송풍구 디자인과 세로로 자리잡은 터치스크린은 단순하지만 멋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XC40의 가장 큰 특징은 소형 SUV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수납공간을 곳곳에 마련했다는 접이다. 구석구석 숨겨진 수납공간은 활용도가 높고 스피커의 위치까지 변경하면서까지 공간을 창출했다.XC40은 2.0L 4기통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190마력의 최대출력과 30.6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XC40은 동급 프리미엄 소형 SUV들보다 큰 휠베이스가 특징으로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4425mm, 1875mm, 1640mm이며 휠베이스는 2702mm이다.벨기에 헨트(Ghent) 공장에서 생산하는 볼보 XC40의 가격은 모멘텀 4620만원, R-디자인 4880만원, 인스크립션 5080만원이다.BMW X2연말께 국내 출시 예정인 BMW X2는 BMW X시리즈의 다부진 모습과 짝수 라인업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과장된 키드니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는 단단한 인상을 준다. C필러에 부착된 BMW로고는 측면에서도 BMW임을 한 번에 알아볼 수 있게 한다. 실내는 다른 BMW들과 같이 사용자의 편리성을 고려한 반듯한 디자인이다. X2의 뒷자리 공간은 X1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X2의 트렁크 용량은 405L다.X2에는 다양한 파워트레인이 장착된다.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이 장착되는 X2 20i, 같은 2.0L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지만 트윈터보가 달린 28i와 2.0L 직렬 4기통 디젤 터보 엔진은 20d와 25d에 각각 장착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시스템(KENCIS)에 따르면 X2 xDrive 20d는 작년 8월에 인증이 완료됐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 출시 차종은 20d 모델이 유력시된다. 20d에 달린 엔진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한다. 소형 SUV는 가솔린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있기 때문에 20i 모델도 들여 올 가능성이 있다.X2의 휠베이스는 2669mm, 전장 4373mm, 전폭 1823mm, 전고 1526mm며 트렁크 공간은 470L다. 국내 출시가격은 미정이지만 미국에서 판매되는 BMW X2 28i의 가격은 3만6400달러(약 4000만원)에서 3만8400달러(4200만원)다.아우디 Q2아우디 Q2는 둥글둥글하고 귀여운 인상이다. 젊은 감각을 더해 해외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아우토 트로피, 독일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상을 타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오프로드 디자인의 기본형 모델과 스포티함을 강조한 S-라인 두 가지로 구분돼 출시 된다. 인테리어는 아우디 TT와 비슷하다. 하지만 SUV답게 많은 수납공간을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소형 SUV임에도 불구하고 혼잡구간 주행 지원 시스템, 차선유지 보조장치, 차선이탈 경고장치 등을 포함한 안전 및 편의 장비가 장착됐다. HUD와 아우디가 자랑하는 버추얼 콕핏은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인다.아우디 Q2는 110마력을 발휘하는 1.0L 가솔린 엔진부터 150마력의 1.4L 가솔린 직분사 터보, 1.6L 직분사 디젤 터보, 2.0L 직분사 디젤 등의 다양한 심장을 품는다. 국내에는 1.6L, 2.0L 두 가지 디젤 엔진을 가져 올 것으로 예상된다.폴크스바겐 그룹의 모듈형 MQB플랫폼을 사용하는 Q2의 휠베이스는 2600mm며 내년 초 국내 출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요즘 은 층들은 현대 아반떼나 기아 K3같은 세단보다는 쌍용 티볼리, 현대 코나 같은 소형 SUV를 선호한다. 수입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SUV 특유의 넓은 시야와 실용성 , 기존 SUV 대비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소형 SUV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새로운 모델이 쏟아지면서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의 각축전이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이다.
2018.07.03 I 남현수 기자
재규어, 첫 소형 SUV ‘E-페이스’ 출시…5530만원부터
  • 재규어, 첫 소형 SUV ‘E-페이스’ 출시…5530만원부터
  • E-페이스. 재규어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재규어코리아는 16일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브랜드 최초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페이스(E-PACE)’의 미디어 공개 행사를 열고 공식 판매에 돌입했다.재규어는 E-페이스를 두고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사륜구동 퍼포먼스 SUV라고 정의했다. E-페이스는 프론트 그릴에서부터 리어 스포일러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루프라인과 재규어의 스포츠카 F-타입(F-TYPE)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디테일이 특징이다. 속도와 움직임이 느껴지는 다양한 라인과 비율, 재규어의 시그니처 ‘J’ 블레이드 주간 주행등과 독창적이고 대담한 허니콤 메시 그릴은 E-페이스를 더욱 재규어답게 한다.실내는 F-타입과 동일한 그랩 핸들과 중앙 콘솔을 통해 스포츠카의 느낌을 살리고, 운전자가 기어 시프트 및 모든 컨트롤을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해 운전자를 비롯한 총 5명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실용성도 갖췄다.E-페이스 전 모델에는 재규어랜드로버에서 직접 설계한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효율성 및 정교함을 자랑하는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WardsAuto)가 ‘2018 10대 베스트 엔진’으로 선정한 2.0ℓ 터보차저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49마력, 최대토크 37.2kg.m의 힘을 낸다.이와 함께 모든 트림에 LED 헤드램프, 키리스 엔트리, 파워 테일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앞 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인테리어 무드 라이트 등의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P250 SE와 P250 R-다이내믹 SE 모델에는 12.3인치 TFT 가상 계기판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이외에도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을 탑재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SOS 긴급 출동 기능과 재규어 어시스턴스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인컨트롤 프로텍트, 브랜드 전용 티맵(T map) 네비게이션과 지니뮤직 애플리케이션 등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기능이 모든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재규어 E-PACE는 5월 중순부터 출고 예정이며, 4월 16일부터 전국 딜러 전시장에서 시승이 가능하다.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E-페이스 P250 S 5530만원, P250 SE 6070만원, P250 R-다이내믹 SE 6470만원, P250 퍼스트에디션 6960만원이다.
2018.04.16 I 노재웅 기자
서울 첫 전기차 박람회 개최… 현대차·재규어 ‘격돌’(종합)
  • 서울 첫 전기차 박람회 개최… 현대차·재규어 ‘격돌’(종합)
  • EV 트렌트 코리아 2018 현대차 부스. 행사사무국 제공[이데일리 피용익 노재웅 기자] 서울에서 대규모 전기차(EV) 박람회가 최초로 열렸다. 현대차(005380)와 재규어 등에서 2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를 국내 최초로 선보여 눈길을 끈 가운데, 그동안 국내 전시회 참여를 꺼리던 미국 테슬라를 비롯한 중국 BYD(비야디), 독일 BMW 등 굵직굵직한 전기차 선진 브랜드들의 참여로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SUV 격전지 된 전기차 전시회12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인 ‘EV 트렌드 코리아 2018(EV TREND KOREA 2018)’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르노삼성자동차와 재규어랜드로버, BMW, 테슬라, 중국 BYD 등 다수의 완성차 업체들이 참여했다.현대차는 이날 오전 10시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의 신차 발표회를 열고, 차량을 국내에 최초로 공개했다.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코나 일렉트릭은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갖춘 세계 최초 소형 SUV 전기차로써 고객들의 삶을 편리하고 혁신적으로 바꿔줄 것”이라고 강조했다.코나 일렉트릭은 지난 1월15일부터 한 달 동안 1만8000대가 예약 판매되며 올해 목표(1만2000대)를 넘어설 정도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코나 일렉트릭은 완전 충전 기준 주행가능거리 406km를 최종 인증받아 예약판매 당시 밝힌 390km를 넘어섰으며,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운행이 가능한 주행 거리를 갖췄다.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코나 일렉트릭 외에도 넥쏘, 아이오닉 일렉트릭과 무선충전 시스템 전시물, 찾아가는 충전차량 등을 전시했다. 아울러 상용차 전용 부스에선 전기버스 일렉시티 와 충전기 모형을 선보인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이어 오전 11시에 신차 발표회를 열고 고성능 순수 전기차 재규어 I-페이스(I-PACE)와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및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공개했다.이날 행사에서 아시아 최초로 일반에 공개한 재규어 I-페이스는 400마력의 고성능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춘 럭셔리 5인승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올해 9월 출시 예정인 I-페이스의 사전예약은 재규어 공식 홈페이지의 ‘재규어 온라인 구매하기’에서 가능하며, 전국의 재규어 공식 전시장에서 제품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다.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EV400 SE 1억1040만원, EV400 HSE 1억2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800만원이다.뉴 레인지로버 P400e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400e는 최첨단 2.0ℓ 300마력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85kW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합산 출력 404마력, 최대 65.3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완충 상태에서 전기차 모드(EV 모드)로 최대 51km까지 주행할 수 있다.이밖에 초소형 전기차로 관심을 끈 대창모터스 다나고와 쎄미시스코 D2 등 신개념 EV 운송수단들도 대중에 공개됐다. 또 파워큐브코리아, 대영채비주식회사, 클린일렉스, 피앤이시스템즈, 에버온 등 충전기 제작사들도 다양한 급속 및 완속 충전기를 전시했다. 지자체, 정부기관, 렌트카, 금융회사, 카드회사 등은 실제 전기차를 구매할 때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한다.코나 EV. 현대차 제공◇세미나·포럼 등 체험행사도 가득전기차와 관련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가득하다.12일에 열리는 그린 카 포 올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미국, 영국, 프랑스, 노르웨이, 중국 등의 전문가들이 친환경차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날 열리는 ‘친환경차 시대, 자동차 정책 패러다임 전환 정책 토론회’에서는 시민단체, 연구기관, 제작사들이 함께 모여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14일에 열리는 ‘전기차 유저포럼’에서는 집안(홈) 충전이 꼭 필요한 이유, 입주자 대표가 본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기 설치에 대한 고찰, ‘전기차 파워 유저에게 묻다’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주제로 생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사 기간 내내 열리는 ‘전기차 오픈 세미나’에서는 전기차 안전 교육 필요성, 교통안전교육, 태국 전기차 시장 현황,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현주소, 전기차 에티켓 강의, 아이와 함께 그리는 친환경 미래 교실 등을 다룰 예정이다.한편, 환경부는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관람객 등이 수소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수소전기버스 2대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코엑스 북문~수서역까지 운영할 계획이다.I-페이스. 재규어 제공
2018.04.12 I 노재웅 기자
재규어, 1억대 ‘400마력’ 고성능 전기차 ‘I-PACE’ 선봬
  • 재규어, 1억대 ‘400마력’ 고성능 전기차 ‘I-PACE’ 선봬
  • 재규어 I-페이스(I-PACE).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전기차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 고성능 순수 전기차 재규어 I-페이스(I-PACE)와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및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아시아 최초로 일반에 공개한 재규어 I-페이스는 400마력의 고성능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갖춘 럭셔리 5인승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I-페이스는 최첨단 90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표준 충전 규격인 DC 콤보 방식을 채택해 국내 고객들이 이미 설치된 충전 인프라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재규어랜드로버가 자체 개발한 배터리 기술로 영하 40도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향후 확대 설치될 100kW DC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40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현재 국내에 설치된 50kW 공공 급속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9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차량 전방 및 후방 차축에는 35.5kg.m 토크의 성능을 갖춘 전기모터가 각각 장착돼있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 kg.m, 제로백(0-100km/h) 4.8초의 주행 성능을 실현했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포스코 ICT와의 협약을 통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전국의 모든 지점과 서비스 센터에 급속 충전기와 완속 충전기를 설치하고, I-페이스 사전계약 고객에게는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를 무상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설치 및 출고일로부터 1년간 무제한으로 국내 공공 전기차 충전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 멤버쉽 카드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전국 딜러 네트워크에 전기차 전문 인력을 교육, 배치하고 8년 16만km의 배터리 무상 보증과 5년 서비스 플랜으로 전기차 구매 고객들에게 한층 더 안정적인 최상의 전기차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올해 9월 출시 예정인 I-페이스의 사전예약은 재규어 공식 홈페이지의 ‘재규어 온라인 구매하기’에서 가능하며, 전국의 재규어 공식 전시장에서 제품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다.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EV400 SE 1억1040만원, EV400 HSE 1억2470만원, EV400 퍼스트에디션 1억2800만원이다.이날 랜드로버는 브랜드 최초의 PHEV 모델인 뉴 레인지로버 P400e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400e를 공개했다.뉴 레인지로버 P400e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400e는 최첨단 2.0ℓ 300마력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85kW 전기 모터의 조합으로 합산 출력 404마력, 최대 65.3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완충 상태에서 전기차 모드(EV 모드)로 최대 51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면 그릴 오른쪽에 있는 랜드로버 배지 뒤에 위치한 충전 소켓을 통해 7kW 온보드 충전기와 충전 케이블로 충전이 가능하며, 가정용 AC월박스(7kWh 기준)으로 3시간 이내에 완충 가능하다. 국내 도입 예정인 한국 표준 규격(AC 단상, 5핀)으로 공공 완속 충전기를 통해서도 차량 충전이 가능하다.랜드로버의 뉴 레인지로버 P400e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400e 은 올해 말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뉴 레인지로버 PHEV 1억9000만원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PHEV 1억5000만원대다.
2018.04.12 I 노재웅 기자
재규어, 컴팩트 SUV ‘E-페이스’ 사전계약 실시..5530만원부터
  • 재규어, 컴팩트 SUV ‘E-페이스’ 사전계약 실시..5530만원부터
  • E-페이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인 재규어 최초의 컴팩트 퍼포먼스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 ‘E-페이스(PACE)’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5인승 컴팩트 SUV인 E-페이스는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4륜 구동 모델이다. 여기에 재규어만의 특징인 주행 다이내믹스와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민첩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외관은 재규어 F-타입(TYPE)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아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기반에 실용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프론트 그릴부터 리어스포일러로 이어지는 루프라인은 E-페이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LED 헤드램프는 시그니처 ‘J’ 블레이드 주간 주행등이 적용돼 재규어임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한다.E-페이스는 재규어 랜드로버에서 직접 설계한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9마력의 힘을 낸다. 올 알루미늄 구조의 2.0 리터 터보차저 4기통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한 ‘2018 10대 베스트 엔진’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인텔리전트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해, 어떤 지형에서도 고른 접지력을 유지하며 최고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낸다.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공간도 자랑한다. 정교한 인테그럴 링크(Integral Link) 후방 서스펜션 구조로 확보된 484리터의 적재 공간에는 골프 클럽, 대형 캐리어, 유모차 등 부피가 큰 짐도 실을 수 있다. 또한 넉넉한 레그룸 및 센터콘솔, 글로브 박스, 도어함 등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제공한다.모든 트림에 키리스 엔트리, 파워테일게이트, 고정식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앞좌석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인테리어 무드 라이트 등의 다양한 옵션들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며 P250 SE & P250 R-Dynamic SE 모델에는 12.3“ TFT 가상 계기판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이외에도 자동 주차 보조, 차선 유지 보조,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기술 등이 적용됐다. SOS 긴급 출동 기능과 재규어 어시스턴스 서비스 기능을 포함한 인컨트롤 프로텍트, 브랜드 전용 티맵(T map)과 지니뮤직 어플리케이션 등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기능은 모든 모델에 기본 장착된다.국내 판매 예정 가격은 P250 S 5530만원, P250 SE 6070만원, P250 R-Dynamic SE 6470만원이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2018.03.08 I 신정은 기자
  • 치아 건강지키려면 임플란트 시술 두려워하지 말아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구리시에 사는김모씨(63)는 수년 전 윗니 앞니 2개의 충치가 심해져 신경치료 후 치아를 덮어씌우는 크라운 치료를 받았다. 그런데 최근 몇 달 동안 이 부분에 잇몸병이 심해져 여러 차례 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발치할 수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 고민이 생겼다. 옆 치아를 건드리는 브릿지 치료는 하고 싶지 않고 임플란트를 하려고 하니 잇몸뼈가 흡수돼 이를 빼고 기다린 후 임플란트 수술과 뼈이식을 함께 해야 하며, 여러 달 동안은 뺐다 꼈다 하는 임시 의치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치과 임플란트는 김 모 씨처럼 치아를 상실한 분들에게 첫 번째 선택 사항으로 고려하는 치료법이다. 국내 임플란트 시술 건수는 한 해 평균 약 50만 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아직도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 필수적으로 동반되는 발치, 임플란트 식립술은 수술에 대한 두려운 부담으로 다가온다.임플란트란 잇몸뼈나 턱뼈에 티타늄이란 금속으로 제작된 나사(임플란트 몸체)를 삽입한 후 이것이 뼈와 달라붙어 치근(치아 뿌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 위에 인공 치아 또는 의치를 연결하여 씹을 수 있게 하는 치료법을 말한다. 임플란트는 잇몸병으로 잇몸이 붓고 흔들리는 치아, 충치나 외상으로 부서지거나 흔들리는 치아를 기존의 치료 방법으로는 회복할 수 없어 발치해야 할 때 시술한다. 남은 잇몸뼈가 적어 의치가 잘 안정되지 않고 잘 씹을 수 없을 때에도 임플란트는 의치의 기능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목적으로 시술한다.치료는 대개 계획, 수술, 치아 수복이라는 세 단계를 거치며, 수술 전후 무엇보다도 구강을 청결히 관리해야 한다. 또한, 치아 수복 단계를 거쳐 치료가 완료된 후에도 구강 위생 관리와 함께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이상 유무를 초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하다.임플란트 역시 다른 치료와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는 있는데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임플란트 주변의 감염이다. 수술 후 주의사항을 잘 지켰음에도 나타날 수 있는 수술 직후 감염은 약물 투여, 소독, 추가 수술 등을 통해 조절하며 치료 완료 후 나타나는 후기 감염은 구강 위생 관리를 잘 하지 못했을 때 나타나기 쉽다. 감염 증상은 잇몸병에 걸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잇몸이 붓고 잇몸뼈가 줄어드는 현상을 보이게 되지만 자연 치아와 다른 점은 증상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흔들리는 경우가 적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임플란트 몸체와 인공치아의 연결이 느슨해지거나 연결 부속품이 마모되는 경우, 인공치아가 닳거나 깨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이 때에는 연결부위를 다시 조임, 부속품의 교체, 인공치아의 수리나 교체가 필요할 수 있다.치과 의사로부터 임플란트를 권유 받았지만 두려움으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했을 경우 인접한 치아가 상실한 치아부위로 쓰러지거나 마주보는 치아가 솟아나오는 일이 흔하게 발생한다. 그러다가 정작 임플란트 치료를 하려고 하면 변화된 치아를 추가로 치료해야 하거나 심지어는 빼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이 이럴 때 딱 맞는 말이다.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많은 경우 수술 횟수를 줄이기 위해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이는 발치와 임플란트 수술을 한 번에 끝낼 수 있고 치료 기간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 다만, 발치 후 잇몸뼈의 형태는 불규칙하고 남아 있는 뼈의 모양이 잘 보이지 않으므로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위치시키고 뼈 재생을 위한 뼈 이식술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제작된 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수술법은 발치 후 한참 시간이 지난 후 시행하는 임플란트 수술에 종종 활용되는데 발치 후 즉시 임플란트에도 활용할 수 있다. 수술 횟수 감소뿐 아니라 특히 잇몸뼈의 변화가 심했던 경우에 남아 있는 뼈의 양을 미리 판단하여 정확한 위치에 임플란트를 수술하고 뼈 이식술의 필요성도 미리 예측, 계획할 수 있다. 또한, 임플란트에 부착하여 치유 기간 동안 제거가 필요 없는 고정형 임시 치아까지 미리 만들어 놓을 수 있어 수술 횟수, 수술 시간, 치료 기간 모두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노년층은 적어도 한두 가지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고 요즘에는 여섯 가지 이상의 치료용 약물을 복용중인 경우도 많다. 이러한 경우에는 수술 전 치료계획 단계에서 어떠한 질환을 치료 받고 있고, 어떤 약물을 복용 중인지 확인 후 약물의 용량 조절이나 일시적 중단 등을 결정하고 필요하면 진료과 협진를 통해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하거나 입원 치료를 할 수도 있다.임플란트에 정해진 수명은 없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알려진 통계에 의하면 의료진의 처방에 따라 적절히 관리를 받고 전신적 건강상태가 매우 악화된 경우가 아니라면 치료 완료 후 10년이 지난 임플란트 중 90~95% 이상이 본연의 씹는 기능을 발휘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치아를 상실했을 때 시행하는 다른 여러 가지 치료법에 비해 재 치료 비율이 현저히 낮은 경우에 속한다.박관수 인제대 상계백병원 치과·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임플란트는 기본적으로 자연치아와 동일하게 올바른 칫솔질, 정기적인 스케일링 및 잇몸치료 등 평소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자연치아와 다른 점은 여러 가지 부속품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를 정기검진을 통해 점검하여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임플란트 치료는 상실한 치아를 회복하고 불안정한 의치를 안정감 있게 하여 씹는 기능을 회복해 주는데 가장 좋은 방법임은 누구도 부인하지 않지만 자신의 치아를 잘 관리해 임플란트를 하지 않아도 되는 구강 건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더 중요하다”며 “임플란트 시술이 두려워 치아를 방치할 경우에는 상태가 악화되어 더욱 큰 수술을 해야 하므로 전문의와 상담 후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8.01.27 I 이순용 기자
재규어코리아, 스포츠카 ‘뉴 F-TYPE’ 출시…8880만~2억2460만원
  • 재규어코리아, 스포츠카 ‘뉴 F-TYPE’ 출시…8880만~2억2460만원
  • 뉴 F-TYPE. 재규어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재규어코리아는 모터스포츠 혈통을 이어받은 스포츠카 ‘뉴 F-TYPE’ 국내에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뉴 F-TYPE’은 더욱 매혹적인 외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으로 한층 새로워졌다. 재규어 모델 최초로 풀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밝고 운전자의 피로도를 줄였다. 차량 측면에서부터 후면 부로 이어진 역동적인 비율을 강조하는 리어 LED 램프는 렌즈에 음영효과를 더해 디자인을 세밀하게 변경하고 더욱 강렬한 후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한 휠을 비롯한 익스테리어 곳곳을 보다 역동적으로 완성했다.‘뉴 F-TYPE’의 인테리어는 운전자 중심의 설계를 유지하면서도 편의성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F-TYPE 모델 최초로 적용되는 프리미엄 인컨트롤 터치 프로(InControl Touch Pro) 시스템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멀티미디어도 경험할 수 있다.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F-TYPE SVR모델은 최고출력 575마력과 최대토크 71.4Kg.m의 힘을 내며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도달하는 시간)은 3.7초다.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이 탑재돼 어떠한 날씨에서도 민첩한 주행성능을 즐길 수 있다. 수퍼 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이 기본사양으로 장착되며 함께 제공된다. 또한 주행속도에 따라 자동으로 제어되는 카본 파이버 리어 에어로다이내믹 윙은 고속주행 시 과도한 양력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F-TYPE으로는 최초로 2.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이 적용되는 P300모델은 52Kg에 이르는 중량을 절감해 더욱 민첩한 핸들링을 제공하면서도 고유의 흡기·배기 사운드를 그대로 실현했다. 300마력의 최고 출력과 40.8kg.m의 강력한 최대 토크를 바탕으로 제로백 5.7초의 가속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 V6 엔진 대비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16% 이상 개선됐다. F-TYPE P300모델은 2월 출시될 예정이며 전국 재규어 전시장에서 사전예약이 가능하다.‘뉴 F-TYPE’ 판매 가격은 구입 후 5년 동안 필요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가격 기준으로 뉴 F-TYPE P300쿠페 8880만 원, 뉴 F-TYPE P380 R-다이나믹 1억2980만원, 뉴 F-TYPE P300 컨버터블 9640만원, 뉴 F-TYPE P380 R-다이나믹 1억3740만원, 뉴 F-TYPE SVR 쿠페 2억1700만 원, 뉴 F-TYPE SVR 컨버터블 2억2460만원이다.백정현 재규어 코리아 대표는 “뉴 F-TYPE은 재규어 시그니쳐 모델로서 재규어의 레이싱 헤리티지를 고수하면서도 최첨단 기술을 적용해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최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며 “매력적인 가격대의 P300모델이 추가되어 폭넓은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뉴 F-TYPE이 국내 스포츠카 시장에서 써내려갈 새로운 역사를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2017.12.11 I 신정은 기자
스포티와 공간을 양립한 재규어 XF 스포트브레이크
  • 스포티와 공간을 양립한 재규어 XF 스포트브레이크
  •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재규어가 편의 및 기능을 대거 강화한 XF 스포트브레이크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XF 스포트브레이크는 재규어의 주력 세단 중 하나인 XF의 루프를 길게 끌어 당겨 ‘왜건’으로 제작한 차량이다.통상 ‘슈팅브레이크’로 명명되는 타입이지만 스포츠카 브랜드인 재규어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기 위해 스포트브레이크라는 이름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XF 스포트브레이크는 다른 경쟁사의 차량과 다른 모습이 돋보인다.통상 슈팅브레이크는 전장에서 소폭 차이가 있어도 휠베이스는 그대로인 경우가 많은데 XF 스포트브레이크는 세단 모델 대비 6mm가 짧아진 전장(4,955mm)에 51mm가 늘어난 휠베이스(2,960mm)가 적용되었다.이를 통해 실내 공간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이러한 변화로 재규어 XF 슈팅브레이크는 왜건 고유의 실루엣에도 불구하고 50:50의 이상적인 무게 배분을 확보했다.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운 가죽과 우드 패널, 그리고 금속의 자재를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모두 대형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재규어 고유의 고급스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10개의 무드 라이팅으로 아늑한 공간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고급스럽고 지능적인 트렁크 게이트 뒤에는 565L의 적재 공간을 갖춰 기본적인 여유가 돋보인다 이외에도 40:20:40 분할 폴딩 기능이 더해지며 최대 1,700L에 이르는 여유로운 적재 공간을 자랑한다.재규어 XF 스포트브레이크는 여느 왜건, 혹은 SUV가 부럽지 않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러기지 스크린 및 차체 보호를 위한 다양한 악세사리도 더해진다.한편 재규어는 XF 스포트브레이크를 위해 효율성이 돋보이는 2.0L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163마력, 180마력 그리고 240마력 등 세 버전으로 적용하고 우수한 출력을 선사하는 V6 3.0L 디젤 엔진을 통해 300마력과 70kg.m가 넘는 강력한 토크를 선사한다. 한편 가솔린 엔진으로는 250마력의 2.0L 터보 엔진이 마련된다.재규어는 XF 스포트브레이크의 안정적인 주행을 위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블라인드 감지 기능, 파크 어시스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제공하며 랜드로버 등에서 선보인 AWD 시스템과 노면상태에 따라 뛰어난 주행 성능을 확보하는 ASPC 등을 채택한다.
2017.11.20 I 김하은 기자
 재규어 XE 2.0d - 재규어의 또 다른 발전을 위한 존재
  • [시승기] 재규어 XE 2.0d - 재규어의 또 다른 발전을 위한 존재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2017년, 재규어 XE를 무척 오랜만에 만났다.개인적으로 디젤게이트는 재규어에게 호재가 생각했다. 아우디 프리미엄 디젤 세단의 구매층이 이탈하면서 어쩌면 재규어에 흘러갈 가능성이 제법 높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과 달리 이탈된 소비자들은 다시 한 번 ‘독일 디젤’로 쏠리는 현상을 보였다. 다만 긴 시간을 지나 다시 한 번 독일 디젤에서 꽤 소란스러운 이슈가 발생했지만 말이다.프리미엄 브랜드 시장에서 재규어는 ‘늘 좋은 대체자’라는 느낌이다. 고민에 있어 첫 번째로 머리 속을 채우는 차량이라고 말하긴 어려움이 있는 것 사실이다. 하지만 이는 재규어의 잘못이 아니다. 그저 추격자가 가지고 가야 할 핸디캡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그러고 보면 그런 핸디캡 속에서도 재규어는 다양한 차량 포트폴리오와 경쟁력이 돋보이는 인제니움 파워트레인 그리고 다양한 편의 사양 등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셈이다. 다만 경쟁 시장에서 꽤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는 XJ나 XF에 비해 막내의 임무를 담당하는 XE는 조금 더 분발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심심하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디자인재규어 XE는 통상적으로 시장의 후발 주자들이 기존 모델의 수치를 앞지르려는 ‘과욕’을 부리는 것과 다른 차분한 모습이다. 이는 체격에서도 드러나는 현상인데 4,670mm로 평범하게 느껴지는 전장은 물론이고 1,850mm의 전폭 역시 특별함은 없다. 다만 스포츠카 브랜드답게 1,415mm까지 낮춘 전고는 재규어 특유의 낮게 깔리는 실루엣을 완성한다. 덧붙여 휠베이스 2,835mm로 경쟁 모델 대비 소폭 긴 편이다.XF가 그랬던 것처럼 파격적인 이미지는 덜하지만 재규어 XE는 재규어 가문의 가장 작은 존재지만 재규어의 디자인 테마를 고스란히 반영했다. 낮은 비례에서 시작된 여유로운 보닛과 유려한 실루엣으로 구현되는 측면은 말 그대로 재규어다운 모습이다. 특히 프론트 그릴의 구성이나 범퍼 디자인은 부인할 수 없는 재규어의 혈통을 느낄 수 있다.낮은 숄더 라인으로 시작된 XE의 측면 디자인은 스포츠카 브랜드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다. 유려한 루프에 비해 차체의 터치가 다소 단조로운 모습이지만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안정적이면서 우아한 감성을 연출하는 효과를 얻었다. 다만 XE만의 특별한 포인트가 없다는 점은 디자인 부분에서는 분명 아쉬운 대목이었다.살짝 긴장되어 있는 전면 디자인에 비해 차분하고 여유롭게 느껴지는 후면 디자인은 자칫 XE를 온순한 컴포트 세단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독특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차체 실루엣에 따라 완만하게 처리되고, 차체 하단부 역시 곡선으로 마무리된 영향으로 이해된다. XE는 전체적으로 스포티하기 보다는 ‘우아하고 여유로운’ 프리미엄 세단의 모습이라 할 수 있겠다.소비자들의 이목을 끄는 XE의 실내 공간XE는 작은 차량이지만 그 어떤 모델보다 재규어답다. ‘랩어라운드’의 디자인 구성으로 낮은 대시보드를 선보이며 고급스럽고 호화스러운 감성을 자아낸다. 특히 넓게 그려진 가죽 패널 덕에 그 고급감은 더욱 배다된다. 한편 대시보드의 높이가 무척 낮은 것이 특징인데 대시보드 보다 보닛 파워돔이 더 높게 솟아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을 정도라 이색적이다.전체적인 구성은 엔트리 모델답게 전체적인 구성이 무척 간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레이어드 타입 대신 깔끔하게 구성된 대시보드에 재규어 고유의 3-스포크 스티어링 휠, 그리고 깔끔하게 마련된 센터페시아와 계기판으로 우수한 완성도를 연출한다. 다만 스포크의 버튼 구성에 있어서 막상 사용하는 버튼의 크기가 작아 ‘버려지는 공간’이 많은 점은 아쉬웠다.센터페시아는 다양한 기능 이전에 와이드 디스플레이에 시선을 뺏긴다. 우수한 한글화를 통해 높은 만족감을 제공하며 다양한 기능이 마련되어 체감되는 사용감도 우수한 편이다. 개인적으로 약간 여리게 느껴지는 메르디안 사운드 시스템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으로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셈이다.실내 공간은 1열과 2열의 평가가 다소 갈린다. 1열 공간의 경우에는 드라이빙 포지션이 정말 이상적이다. 경쟁 모델 중에서는 ATS와 함께 최고의 시트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특히 허리와 엉덩이를 동시에 감싸는 느낌과 허벅지 부분의 시트가 펴지면서 늘어나는 건 정말 만족스럽다. 전고가 낮아 헤드 룸이 부족할까 싶었지만 시트 포지션이 다소 낮고 스티어링 휠이 살짝 서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느낌은 만족스럽다.다만 2열 공간은 협소하다. ATS도 마찬가지였지만 2열 공간을 확보하는 것은 독일 3사를 따라갈 수 없는 듯 하다. 물론 성인 남성도 앉을 수 있는 공간 자체는 확보했지만 승하차시 머리를 숙이고 타야하는 새로운 습관을 들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단 승차하고난 뒤에는 헤드룸에 특별히 좁다는 느낌은 없다. 과하게 표현하면 휠베이스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느낌이다.차에서 내려 트렁크 게이트를 열면 455L에 이르는 꽤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다만 트렁크의 형상이 다소 아쉽다. 때문에 부피가 큰 짐을 적재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우선 트렁크 게이트의 크기도 작고, 실내 공간 역시 가로 폭이 길지 못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 실제로 골프백을 가로로 가지런히 적재하는 게 힘들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라 구매를 생각하는 고객이 있다면 꼭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재규어의 최고의 무기, 인제니움 디젤 파워트레인재규어의 차량을 경험하며 가장 만족스러운 것이 있다면 사운드와 파워 디젤 엔진의 완성도라 할 수 있다. XE 역시 재규어의 자랑거리라 할 수 있는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 180마력, 최대 토크 43.9kg.m의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동급의 디젤 엔진과 비교 했을 때에도 수치적 우위를 점하며 ZF 사에서 공급하는 8단 자동 변속기와 호흡을 맞춘다. 공인 연비는 14.5km/L(도심 12.6km/L 고속 17.6km/L)를 달성했다명품의 존재감을 드러낸 XE의 드라이빙재규어 XE의 시승을 위해 도어를 열고 시트에 몸을 맡겼다. 스포츠카 브랜드를 자처하는 재규어인 만큼 낮은 시트 포지션과 꽤나 스포티하게 몸을 지지하는 시트를 느낄 수 있었다. 낮은 시트 포지션 덕에 전방 시야가, 그리고 좁은 윈도우 덕에 측/후방 시야가 다소 좁은 편이지만 조금만 적응하면 문제 없을 수준이었다.잠시 후 엔진 스타트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자 인제니움 디젤 엔진의 경쟁력이 돋보인다. 미세한 진동과 엔진음이 들려오지만 디젤 세단으로서는 무척 고요한 모습이다. 최근 많은 브랜드들이 정숙성을 앞세운 디젤 엔진을 선보이고 있으나 인제니움 디젤 역시 프리미엄 디젤 세단에 어울리는 ‘격조 있는 엔진’이었다.원형의 다이얼을 돌려 기어를 선택하고 곧바로 주행을 시작했다. 43.9kg.m의 토크는 사실 경쟁 디젤 세단, 특히 2.0L 디젤 엔진을 품은 세단들과 비교할 때 소폭 높은 출력이다. 이 우위 디젤 엔진 특유의 풍부한 토크감은 곧바로 경쾌한 가속감으로 이어지며 XE를 앞으로 끌었다. 다만 고급브랜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 표현을 꽤나 성숙하게 다듬었다.실제 XE를 처음 경험하는 운전자는 XE의 가속이 그리 인상적이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실제로 꽤나 묵직하되 가볍게 치고 나가는 느낌은 다소 덜한 편이다. 하지만 이는 재규어 특유의 점진적인 셋업일 뿐이지, 막상 계기판의 속도계는 빠르게 움직이며 최근 디젤 세단에 요구하는 소비자의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킨다.매끄러운 회전 질감, 4기통으로는 훌륭한 사운드가 느껴진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단순히 출력만이 아니라 운전자가 느끼는 완성도 부분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게다가 드라이빙 모드를 스포츠, 레이스 등으로 바꾸면 엑셀레이터의 반응은 감히 가솔린 스포츠 세단의 수준에 버금가는 기민함을 드러내며 스포츠카의 가치를 언급한다.엔진에 가려져 있어 그렇지 변속기에 대한 만족감도 상당하다.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 마주할 수 있는 킥 다운이나 쉬프트 다운 상황에도 동력이 전달되는 느낌을 ‘완성도 높은 감성’으로 풀어내며 운전자의 입가에 미소가 머물게 만든다. 게다가 넉넉한 토크는 불필요한 변속 없이 어떤 상황에서도 점진적이고 꾸준한 가속감을 느낄 수 있게 해 고급스러움에도 힘을 더한다.이는 우수한 바디와 완성도 높은 하체의 셋업 그리고 뛰어난 브레이크 시스템 역시 곧바로 느껴진다. 알루미늄을 기반으로 개발된 알루미늄 인텐시브 바디와 민첩성을 강조한 조향 시스템은 어쩌면 평범하게 보일 이 디젤 세단에 스포티한 감성을 한껏 불어 넣었다. 특히 조향에 따라 마르게 머리를 흔드는 XE의 모습을 본다면 더욱 만족감을 느끼게 된다.이와 함께 알루미늄 인텐시브 바디만의 뛰어난 수준의 강성과 경량화의 이점 덕분에 차량의 밸런스를 효과적으로 구현했다. 이는 앞서 말한 조향의 감성에 한층 매력을 더하며 차량이 주행 상황에서 보여주는 뛰어난 밸런스를 이끈다. 아마 이 매끄러운 움직임은 어느 경쟁 차량과 비교하더라도 돋보이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다.점진적인 발진처럼 제동 역시 리니어하면서도 정교함이 돋보인다. 출력을 압도하는 수준의 막강한 제동력은 아니지만 스포츠 드라이빙 시에도 문제 없을 수준의 제동력은 물론 꾸준하게 제동력을 유지할 수 있는 내구성도 갖춰 운전자 입장에서는 무척 만족스러웠다. 게다가 더블 위시본과 인테그랄 링크 서스펜션을 활용한 만큼 승차감은 물론 스포츠 드라이빙에서도 흔들림 없는 모습이 이어졌다.물론 혹자는 너무 스포티한 세팅이라 할 수 있겠지만 시장의 경쟁 속에서 확실한 자신의 컬러를 드러내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이러한 세팅 이면에는 또 기대 이상의 효율성까지 누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XE의 가치에 더욱 큰 힘을 더한다.좋은점: 매끄러운 디자인, 뛰어난 차체와 매력적안 파워트레인의 조화안좋은점: 2열 공간의 열악한 경쟁력, 어딘가 밋밋한 외형재규어의 포트폴리오 확장을 알리는 존재, XE재규어 XE는 프리미엄 콤팩트 시장에 대한 도전을 알리는 재규어의 선봉장으로 뛰어난 경쟁력을갖췄다. 하지만 시장에서의 성과는 다소 애매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재규어 XE는 감히 시장의 많은 사랑을 받기 충분한 존재감과 상품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경쟁력을 믿고 향후 재규어 XE가 더욱 발전하고, 이와 함께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2017.10.26 I 김학수 기자
재규어 E-페이스 리뷰 - 재규어의 크로스오버 라인업을 완성하는 존재
  • 재규어 E-페이스 리뷰 - 재규어의 크로스오버 라인업을 완성하는 존재
  •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지난해 8월, 브랜드 최초의 SUV 모델 ‘F-페이스’를 선보이며 글로벌 8만대의 실적을 올린 재규어가 새로운 크로스오버 E-페이스를 선보였다.재규어 E-페이스는 재규어 F-페이스와 크로스오버 EV인 I-페이스와 함께 재규어의 크로스오버 라인업을 채우는 모델로서 보다 젊고 역동적인 프리미엄 SUV를 원하는 젊은 소비자를 타겟으로 한다.F-타입에서 이어 받은 디자인재규어 E-페이스는 콤팩트 SUV를 지향하는 4,395mm의 짧은 전장이 시선을 끈다. 여기에 1,984mm의 전폭 그리고 1,649mm의 전고를 갖춰 탄탄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여기에 2,681mm의 휠 베이스를 갖춰 콤팩트 SUV로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암시한다.기존의 모든 재규어, 그리고 재규어의 크로스오버 모델들이 그랬던 것처럼 E-페이스 역시 재규어 F-타입에 선보인 디자인을 반영하여 재규어 고유의 그릴과 드라마틱한 실루엣 등을 통해 스포츠카 브랜드의 DNA를 명확히 드러낸다.특히 전면 디자인은 F-타입의 이미지가 그대로 살아난다. 프론트 그릴 외에도 헤드라이트 역시 F-타입을 떠올리게 하며 큼직한 에어 인테이크가 적용된 전면 범퍼 역시 F-타입의 감성이 더해진다. 측면은 크로스오버 특유의 두터운 느낌도 돋보이지만 스포츠카의 실루엣을 느낄 수 있다.날렵한 루프 라인과 강렬하게 디자인된 C 필러 그리고 재규어 고유의 감성이 느껴지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더한 후면 디자인 역시 재규어다운 모습이다. 한편 차체에는 검은색 혹은 고정형 파노라마 루프 및 스포티한 감성의 머플러 팁을 적용했다.한편 재규어의 디자이너들은 퍼스트 에디션에 적용되는 칼데라 레드를 시작으로 후지 화이트, 보라스코 그레이, 피렌체 레드, 세슘 블루, 유롱 화이트, 인더스 실버, 산토리니 블랙 및 코리스 그레이 등 총 11개의 외장 컬러 팔레트를 마련해 재규어 E-페이스의 고급스럴운 감성을 강조했다.역동적인 콤팩트 SUV의 실내 공간재규어 E-페이스는 F-타입에게 영감을 얻은 외형에 이어 실내 공간 역시 F-타입의 요소를 빌려왔다. 운전석과 조수석을 분리하는 손잡이의 디자인이 적용된 센터페시아를 적용하고 재규어 고유의 수평적인 대시보드를 적용했다. 이 위에는 재규어 고유의 고급스러운 터치가 더해진 소재가 더해져 고급감을 강조했다.고급스러운 공간 안에는 차가운 감각이 느껴지는 새틴 크롬 도어 핸들을 시작으로 도어 트림과 시트에는 스티치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했다. 콤팩트 SUV 모델에 어울리도록 우드 트림 대신 크롬 피니시가 더해진 패널을 더해 시각적인 완성도와 만족감을 높였다.헤드업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해 주행 중 시인성을 높였다. 센터페시아에는 터치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 10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터치 인터페이스로 간결한 사용성을 보장한다. 새로운 디스플레이 패널을 더한 덕에 물리 버튼의 수를 최소로 줄이고 만족감을 높인다.한편 재규어 E-페이스는 577L의 적재 공간을 갖췄으며 여유로운 패키징을 바탕으로 6개의 캐리어 등을 적재할 수 있도록 했다. 참고로 스페어 휠을 탑재하지 않을 경우 93L의 추가적인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끝으로 60:40 비율로 폴딩이 되는 2열 시트를 모두 접을 때에는 1,234L에 이르는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파워트레인E-페이스의 보닛 아래에는 총 다섯 개의 엔진이 마련된다. 먼저 249마력과 300마력을 내는 2.0L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과 150마력, 180마력 그리고 240마력으로 차등 세팅된 2.0L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변속기와 ZF 사에서 새롭게 개발한 9단 자동 변속기가 마련됐다.특히 최고 출력 300마력의 2.0L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 E-페이스는 정지 상태에서 단 6.4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뛰어난 가속력을 자랑하며 240마력의 디젤 모델의 경우에도 50.9kg.m에 이르는 풍부한 토크를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단 7.4초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한편 효율성을 위한 엔진도 이목을 끈다. 150마력으로 세팅된 디젤 모델은 km 당 124g에 불과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보다 친환경적인 성격과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재규어 E-페이스는 사양에 따라 최대 1,800kg의 견인력을 갖춰 다양한 활용성을 높였다.첨단 기술이 더해진 E-페이스새로운 기술과 첨단의 감각을 이어오던 재규어는 E-페이스에서도 다시 한번 진보를 경험하게 만든다. 손쉬운 조작으로 테일 게이트를 조작할 수 있는 제스처 테일 게이트를 적용하고 재규어 최초의 액티브 키 시스템을 탑재해 아웃도어 및 액티브한 레저 활동 중에도 차량 조작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E-페이스의 센터페시아에 자리한 10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패널은 재규어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터치 프로를 적용하여 내비게이션과 라디오, 블루투스 오디오 등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뛰어난 해상도로 높은 만족감을 선사하며 또한 15개의 스피커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역시 더해져 듣는 즐거움까지 더해진다.재규어 E-페이스의 소유자는 커넥티비티 솔루션인 인컨트롤을 통해 차량 외부에서 차량의 상태를 쉽게 파악하고 공조 및 시동 등의 기능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모바일 통신망의 연결을 통해 실시간 주행 정보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 및 메일링, 응급 구조 요청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진보한 안전 및 편의사양재규어 E-페이스는 프리미엄 크로스오버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첨단의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주행 주 사각 지대를 감지하는 블라인드 스팟 어시스트 기능을 시작으로 보행자 충돌 시 보행자를 보호하는 액티브 보닛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롤링 안정성 제어, 힐 스타트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재규어 E-페이스는 내년에 출시를 예고했으며 2만8500파운드(한화 약 4200만원)의 가격을 밝혔다. 한편 재규어 E-페이스의 생산은 자동차 위탁 생산 업체인 마그나의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과 중국 체리의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2017.08.28 I 김하은 기자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벨라 R-다이내믹스 첫 시승기 - 레인지로버 라인업의 견고함을 더하는 존재
  •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 벨라 R-다이내믹스 첫 시승기 - 레인지로버 라인업의 견고함을 더하는 존재
  •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아방가드르 레인지로버’를 추구하는 랜드로버의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미디어 시승회가 21일 서울에서 열렸다. 서울모터쇼에서의 공개 이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던 모델인 만큼 이번 시승에서 벨라가 과연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했다.레인지로버의 육중한 체격에서 풍기는 부담을 덜어내면서도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계승하고, 그리고 새로운 시대의 레인지로버가 갖춰야할 우아함과 ‘가술적 지향점’을 담은 레인지로버 벨라의 시동을 걸었다.서울에서 영종도로 이어진 시승 코스서울 가로수 길에 마련된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팝업 스토어에서 시작된 미디어 시승 행사는 차량에 대한 브리핑과 시승 코스 및 코스 별 주요 리뷰 포인트를 소개 받는 것으로 시작됐다. 국내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우수한 기량을 뽐내고 있는 재규어랜드로버의 공식 인스트럭터 오일기 드라이버가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오일기 인스트럭터는 “차량이 준비된 잠원지구부터 영종도의 ‘호텔 오라’까지의 시승을 통해 뉴 레인지로버 벨라가 추구한 가치와 우아함 그리고 차량에 담긴 랜드로버의 탁월한 기술력 등 차량의 다양한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라며 “대신 언제나처럼 안전에 유의하여 사고 없는 시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시승 코스는 왕복 137km의 거리로 약 두시간 정도가 소모되는 일정이었다.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우아한 자태시승 차량은 뉴 레인지로버 벨라 R-다이믹스 모델로 말 그대로 우아한 자태가 인상적이었다. 4,803mm의 전장과 2,032mm의 여유로운 전폭이야 말로 레인지로버 고유의 감성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참고로 전고는 1,665mm로 SUV로서는 평범한 수준이다. 대신 휠 베이스는 전장대비 상당히 긴 편에 속한 2,874mm에 이른다. 공차중량은 2,035kg으로 중량감이 느껴진다.디자인은 미래적인 감성과 함께 현재에 충실한 랜드로버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다. 레인지로버의 아이덴티티가 그대로 드러나는 전면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전면 디자인은 마치 고급스러운 로즈 골드의 하이라이트가 더해진 고급스러운 조형물을 보는 기분이다. 특히 높은 벨트 라인, 보닛 라인에 비해 루프 라인을 낮게 가져가며 부담스럽기 보다는 섹시한 감성까지 느끼게 한다.개인적으로 레인지로버의 측면이 지나치게 길어 비례감에서 부담감이 느껴졌다면 뉴 레인지로버 벨라의 측면 비례감은 지금까지 등장했던 레인지로버, 아니 랜드로버 중 가장 이상적이고 세련된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고급스럽고 미래적인 감성의 후면 디자인까지 더해지며 시각적인 매력을 극대화했다.이러다보니 기자의 눈에 벨라 이전에 데뷔한 올 뉴 디스커버리의 ‘나름대로의 아이코닉’한 후면 디자인이 심심하고, 또 과거의 것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서 괜스레 올 뉴 디스커버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레인지로버 타이틀에 걸맞은 공간개인적으로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말할 때 ‘레인지로버’를 붙이고 싶지 않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 이는 실내 공간에서의 고급스러운, 또 감각적인 만족감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레인지보러 벨라는 확실히 ‘레인지로버’라는 고급스럽고 육중한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랜드로버 고유의 정갈하고 우아한 실내 레이아웃에는 섬세함이 돋보이는 다이아몬드 무늬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고 센터페시아 중단과 하단에 배치된 두 개의 대형 디스플레이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참고로 시승 차량에 적용된 시트는 흰색 가죽과 검은 알칸타라를 조합해 고급감과 기능성을 보강했다.디스플레이 패널이 추가되며 모든 기능을 디스플레이의 터치 인터페이스로 조작할 수 있도록 하여 직관적인 사용성을 높였으며 스티어링 휠 역시 디자인은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감압 및 정전식 터치 패널을 더해 첨단을 달리는 존재의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한편 실내 공간의 여유도 만족스러웠다. 1열과 2열을 가리지 않고 체격이 큰 기자 입장에서 헤드룸이나 레그룸이 모두 넉넉했으며 시야도 기대 이상으로 여유로웠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트의 쿠션감이 다소 견고한 편이라 조금 더 풍성하고 푹신한 감각이 더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적재 공간은 기본적으로 673L의 적재 공간을 제시해 체급 고려 시 만족감이 높은 편이다. 여기에 40:20:40으로 분할 폴딩을 지원하는 2열 시트를 모두 접을 때에는 최대 1,731L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아웃도어 라이프 등과 같은 다양한 레저 활동에서도 탁월한 활용성을 자랑한다.출력을 개선한 인제니움 D240 엔진기자가 탄 차량은 뉴 레인지로버 벨라 R-다이믹스 SE D240으로 2.0L 인제니움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재규어랜드로버가 선보인 회심의 디젤 엔진으로서 우수한 출력과 효율성을 공존시킨 엔진이다.특히 올 뉴 디스커버리와 뉴 레인지로버 벨라에는 최고 출력을 240마력까지 끌어 올리고 최대 토크 역시 51.0kg.m까지 끌어 올렸다. 자동 8단 변속기를 탑재하고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과 전지형 프로그래스 컨트롤을 지원하는 AWD 시스템을 탑재했다. 공인연비는 10.9km/L다.여유로운 드라이빙을 선사한 뉴 레인지로버 벨라 R-다이믹스뉴 레인지로버 벨라 R-다이믹스의 도어를 열고 시트에 앉아 곧바로 시트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포지션을 설정했다. 생각보다 낮은 루프 라인으로 인해 윈드쉴드나 측후면의 시야가 다소 좁을 것 같았으나 막상 시트에 앉아 둘러보니 넓은 전방 공간이 이목을 끌었다.넓은 시야에 만족을 하며 시동을 걸자 센터페시아의 두 디스플레이가 이미지가 투영되며 시선을 뺏는다. 그렇게 화려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디스플레이의 이미지가 보이는 만큼 시선이 자꾸가게 된다. 어쨌든 이를 외면하고 정숙성을 확인해보면 ‘역시 레인지로버’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의 만족감을 얻는다.기어를 돌려 본격적인 주행을 시작하면 엑셀레이터 페달 조작에 따라 부드럽게 RPM을 끌어 올리며 2톤의 육중한 차체가 움직인다. 하지만 그 움직임은 과하거나 우악스럽지 않고, 마치 가솔린 엔진 SUV에 버금가는 매끄러움을 느낄 수 있다. 물론 RPM이 상승하면 페달 끝으로 디젤 엔진의 진동이 느껴지긴 하지만 크게 거슬리는 수준은 아니다.엑셀레이터 페달을 깊게 밟아도 기본적인 움직임은 변치 않는다. 넉넉한 출력으로 매서운 가속이 이어지지만 실내 공간은 무척이나 평온하고 여유롭다. 덕분에 잠시 무의식적으로 엑셀레이터 페달을 밟고 계기판을 살펴보면 제한속도를 넘긴 속도계에 급히 브레이크 페달을 밟게 된다.변속기는 군더더기 없을 만큼 매끄러운 변속감과 부드러움을 기반으로 만족스러운 드라이빙의 조연을 자처한다. 이는 드라이빙 모드를 다이내믹으로 바꾸더라도 큰 감각의 변화가 없이 이어지는 대목이다. 물론 다단화된 변속기인 만큼 조금만 능숙히 다룬다면 비교적 높은 효율성을 기대할 수 있을 듯 하다.차량의 움직임은 전체적으로 만족감이 높은 편이지만 개인적으로 에코 모드 시의 스티어링 휠의 무게감이 지나치게 가볍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손쉽게 다룰 수 있는 감성을 만들어냈다는 데에는 동의하고 싶다.뉴 레인지로버 벨라 R-다이믹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레인지로버 벨라는 코일 오버 스프링이 아닌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탑재한 만큼 재규어 F-페이스보다는 상하의 움직임이 큰 편이다. 물론 이 상하의 움직임에도 우수한 주행 성능을 제공해 신뢰도는 높은 편이지만 처음 경험하는 이에게는 불안감으로 다가설 수 있을 것 같다.개인적으로 기자가 가장 아쉬웠던 점은 고속에서의 안전성이다. 물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속도 영역이지만, 전체적으로 완성도 높고 신뢰도 높은 움직임이 초고속 영역에서는 크게 불안감을 느끼게 하여 해당 부분의 개선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한편 오일기 인스트럭터는 “뉴 레인지로버 벨라는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그리고 레인지로버로 이어지는 레인지로버의 라인업을 완성하는 존재”라고 평가했다. 그는 “에어 서스펜션의 감성에 처음에는 다소 불안감을 느낄 수 있으나 우수한 주행 성능과 ‘만일을 위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까지 갖췄다”며 “뉴 레인지로버 벨라야 말로 프리미엄 SUV로서 뛰어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부담스럽지만 매력적인 프리미엄 SUV짧은 시간 동안 시승했던 만큼 차량의 모든 매력을 제대로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뉴 레인지로버는 분명 매력적인 프리미엄 SUV라 생각되었다. 물론 시승 차량의 가격이 1억이 넘는다는 것,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2.0L 엔진이라는 점이 아쉬운 것이 사실이지만 분명 소비자에 대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존재라 평할 수 있을 것이다.
2017.08.23 I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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