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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지옥' PD "글로벌 인기? 몰카인 줄 알았죠" [인터뷰]①
  • 김재원(왼쪽) 김나현 PD(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몰카(몰래카메라)가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어요.”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의 김재원, 김나현 PD가 글로벌 인기를 얻은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지난 11일 진행한 화상 인터뷰에서 김재원 PD는 “전혀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글로벌에서 반응이 있는 것 같아서 기쁘고 어떤 면에서는 비현실적인 것 같다”면서 “예능 중에서 외국 반응이 있었던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 믿어지지 않는 부분도 있고 꿈 같기도 하고 기쁜 마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김나현 PD도 “하루 하루 뭔가 반응이 있다는 게, 순위를 접할 때 마다 신기해하고 기뻐하면서 그렇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12월 1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공개된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핫한 출연진과 그들의 솔직한 감정선이 담기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킹덤’ 시리즈, ‘스위트홈’, ‘오징어게임’, ‘지옥’ 등 국내 드라마가 K콘텐츠 열풍을 일으키며 전 세계에서 주목 받은데 비해 해외에서는 미지근한 반응을 얻었던 국내 예능. ‘솔로지옥’은 이런 공식을 깨고 해외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김나현 PD는 “솔직한 친구들로 데이팅 프로그램을 만들다 보니까 그들이 보여주는 감정 변화나 그런 게 빨라서, 호흡을 빠르게 가져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인기 이유를 분석했다. 또한 “자막을 넣지 말자고 마음을 먹고 시작했다”면서 “자막을 안 쓰기 때문에 강요하는 느낌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보는 분들이 판단할 수 있게 있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김재원 PD도 ‘솔로지옥’의 인기 요인을 출연자로 꼽으며 “운동하는 친구들이 감정 결이 솔직하고 자존감이 높다. 자기관리를 철저하게 하니까”라며 “출연자들의 모습이 해외에서도 매력적으로 느껴졌을 것 같다”고 말했다.최근 ‘솔로지옥’ 뿐만 아니라 티빙 ‘환승연애’, MBN ‘돌싱글즈’, NQQ, SBS Plus ‘나는 솔로’ 등 데이팅 프로그램들이 큰 사랑을 받았다. 김재원 PD는 데이팅 프로그램의 인기가 최근에 생긴 것은 아니라며 “꼭 지금 시기 뿐만 아니라 꾸준히 사랑받았던 장르고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클래식에 가까운 장르라고 생각을 한다”면서 “남의 연애사는 기본적으로 재미가 있다. 내 연애는 힘들지만, 그게 가장 큰 것 같다”고 데이팅 프로그램의 인기 이유를 꼽았다.이어 “한가지 크게 생각한 것은 리얼리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점인 것 같다”며 “시청자분들이 리얼에 가까운 걸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 데이팅 만큼 리얼을 담기 쉬운 것은 없는 것 같다. 거절했을 때 표정, 이성이 나의 마음을 받아줬을 때 그 감정 표현도 숨길 수 없다”고 설명했다.평소 데이팅 프로그램의 팬이었다는 김재원 PD는 기존 데이팅 프로그램과 겹치지 않는 방송이길 바랐다며 “그것의 가장 큰 포인트는 출연자의 매력인 것 같다”며 “다른 데이팅 프로그램과 다르게 운동을 하고 싶어진다는 반응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김나현 PD는 “최근에 데이팅 프로그램이 많이 방송되다 보니까 플러스 알파가 된 게 많았다”면서 “저희는 천국도와 지옥도라는 큰 콘셉트는 있지만, 사실 투표하고 그런 방식도 우편함에 쪽지를 넣는 거였고 아날로그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주고 싶었다. 최대한 부가적인 설정들이나 그런 걸 걷어내고 튜닝을 덜 거친, 순정의 데이팅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데이팅 프로그램이 많이 생겨난 만큼 기본 룰에도 신경을 쓰려고 노력했다. 특히 프로그램의 제목이 ‘솔로지옥’인 만큼 지옥도와 천국도의 구분을 확실히 하고 싶었던 것이 제작진의 마음이었다.김재원 PD는 “환경적으로 차이가 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감정의 차이도 느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면서 “좋아하는 이성이 천국도에 간 것도 견뎌야했다. 그래서 천국도를 가는 방식도 고민을 많이 했고 출연자도 예측을 못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 덕분에 출연진이 빠르게 감정적으로 몰입을 했던 것 같고 지옥도에서의 감정을 통해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빠르게 느낀 것 같다.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되는 좋은 지점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2022.01.22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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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지옥' PD가 밝힌 #출연자검증 #대본의혹 #현커 #시즌2 [인터뷰]③
  • ‘솔로지옥’ 포스터(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넷플릭스 ‘솔로지옥’ 김재원, 김나현 PD가 출연자 검증 시스템부터 대본 의혹, 시즌2 계획까지 프로그램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지난 11일 진행된 화상인터뷰에서 김나현 PD는 “방송에 노출이 됐든 유튜브를 하고 계시든 그런 건 상관하지 않았다”면서 “프로그램 색깔과 잘 맞는 분이라면 큰 제약 없이 솔직한 분들로 섭외를 했다”고 섭외 기준을 공개했다.김재원 PD는 섭외부터 타 데이팅 프로그램과 다른 결을 찾고 싶었다며 “키워드를 말씀드리면 ‘운동하는 XX’ 이런 식으로 SNS에 많이 올라오는데 섭외 단계에서도 그런 분들을 찾으려고 했다”면서 “기존 데이팅 프로그램에서는 그런 출연자들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스타 DM으로도 섭외를 했고 지인 통해 추천을 받기도 했고 지원자들도 있었고 모든 경로로 찾다가 벽에 막혀서 길에 나가 전단지를 돌리기도 했다. 모든 경로로 이 프로그램 색깔에 맞는 사람들을 찾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연예계와 관련이 없는 일반인만 섭외를 해야 한다는 강박은 없었다며 “기준 자체가 매력, 감정 표현을 할 수 있는 사람 위주로 섭외를 하자였다”면서 “이게 저희 생각이었기 때문에 차현승 씨 같은 경우도 댄서이고 송지아 씨 경우도 유튜브를 하고 있는데 이런 거에 제한을 두진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오디션, 데이팅 프로그램 등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에서는 ‘검증’에 대한 문제가 항상 숙제로 꼽힌다. 김재원 PD는 넷플릭스에서 요구하는 시스템적인 검증이 있었다며 “검증 단계도 오래 걸렸다. 넷플렉스에서 요구하는 까다로운 검증 과정이 있었다”면서 “녹화 시작하기 전에 정신과 상담을 받고 스트레스 상황을 견딜 수 있는지 체크했고 통과되는 분들만 모셨다. 그래서 재밌게 잘 녹화를 진행한 것 같다. 그 과정 자체는 제작진 입장에서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한 게 좋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이 때문에 출연진과 관련된 루머가 불거져도 리스크가 덜했다는 입장이다. 김재원 PD는 “사전 검증 단계에서 넷플릭스가 요구한 게 있었고 저희는 충실히 지키려고 노력을 했다”면서 “어느 정도 검증을 받은 분이라고 생각을 해서 루머 비방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았다. 실제로 사실도 아니었다”고 말했다.특히 9일 정도의 촬영 기간 모습을 보고 출연진의 전 인격을 평가하지 말아 달라고 목소리를 냈다. 김재원 PD는 “어떤 행동에 대해 비판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 사람 자체를 평가하는 건 아니지 않나. 도를 넘는 비방이나 성희롱을 하거나 그런 건 제작사에서도 더 심해지거나 도를 넘으면 대응을 하려고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 “건전한 비판은 가능하지만 악의적으로 지속적으로 하는 분에게는 대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강조했다.김나현 PD는 “저희 출연자 다 지옥도에 있는 촬영 기간 동안 솔직하게 프로그램에 임해준 고맙고 착한 친구들이라서 근거 없는 비방이나 악플은 멈춰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김재원(왼쪽) 김나현 PD(사진=넷플릭스)두 PD가 말한 대로 ‘솔로지옥’에서는 자기 감정에 솔직한 남녀 출연자들의 러브라인이 얽히고설키며 재미를 만들어냈다. 그만큼 ‘대본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불거졌다. 두 PD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김나현 PD는 “대본이 있는 게 아니냐는 피드백을 많이 들었는데 대본 같은 건 있을 수 없다. 현장에서 가이드를 주거나 개입을 한 부분도 제로에 가깝다”면서 “현장에서 출연진에게 부탁한 건 하나였다. 솔직하게 표현해달라는 것. 그런 것들을 언어로서 많이 표현을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김재원 PD도 “일반인 분들이라서 샤이할 수 있어서 숙소에서 표현을 많이 해달라고 얘기를 했다”면서 “방송이 나온 후 개인에 대한 평가가 다양할 수밖에 없다. 응원을 받을 수도 비난을 받을 수도 있는데 그걸 책임을 질 수 없기 때문에 개입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을 한다”고 개입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인의 선택은 신성한 것이다”면서 “각자 개인의 이미지, 평판을 걸고 나오는 건데 저희가 뭔가 시키게 되면 나중에 뒷감당을 저희도 할 수 없다. 그렇게 간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김나현 PD는 “ 출연자들이 저희가 시킨다고 할 사람들이 아니다. 감정에 솔직하다”는 말도 덧붙였다.‘솔로지옥’에서는 송지아 김현중, 신지연 문세훈, 유예원 김준식, 강소연 오진택 이렇게 네 커플이나 탄생했다. 김재원 PD는 현재 커플 여부를 묻자 “무인도에서 연애만 시키다보니까 매칭률이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면서 “실제 교제 여부에 대해서는 저희가 대답하는 건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면서 “그분들이 각자 원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경로를 통해서 공개하지 않을까 싶다. 아예 거기에 대해 언급 안 할 수도 있고. 출연자 각자의 선택에 맡기는 걸로 말씀드렸다. 각자 알아서 해주실 거라고 생각을 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다.출연진부터 러브라인까지 핫 했던 ‘솔로지옥’.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시즌2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김재원 PD는 “넷플릭스 분들에게 시즌 2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줬음 좋겠다고 말하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으며 김나현 PD는 “기대하고 있는데 아직은 시즌2를 가겠다는 확답을 갈 수 있는 건 아닌 것 같고 기대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1.22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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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지옥' PD "송지아, '핫함' 의인화…매력 올림픽 국대로 내놓고파" [인터뷰]②
  • 김재원(왼쪽) 김나현 PD(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송지아 씨는 만났을 때부터 핫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핫함’을 인간으로 만들면 저 친구겠구나 생각이 들었어요.”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의 김재원 PD가 출연자인 송지아를 향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김재원 PD는 “송지아 씨는 섭외 단계에서 지인을 통해 추천을 받았는데 SNS을 봤을 때도 확신을 했다”면서 “주체적이고 당당하면서 패션, 뷰티에도 관심이 많고 매력에 녹아낼 줄 알고 여러모로 완벽한 캐스팅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김나현 PD도 송지아에 대해 “송지아 씨가 ‘솔직하고 핫한’이라는 우리 프로그램 설명에 부합하는 인물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현장에서도 그렇고 편집하는 과정에서도 그렇고 남자 출연자와 대화하고 그런 장면들을 보면서 20대 연애에 있어서 국가대표가 있다면 송지아 씨가 아닐까 생각했다”면서 “표정과 눈 마주침, 말 등 누구도 따라할 수 없을 정도의 매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다. 매력 올림픽이 있다면 국가대표로 내놓을 수 있지 않을까? 누가 흉내낼 수 없는 송지아 씨의 매력을 촬영 현장에서 편집하면서도 느꼈고 그게 통한 것 같다”고 전했다.그러나 ‘솔로지옥’ 속 송지아의 분량이 타 출연진의 분량보다 많이 등장한다는 시청자들의 지적도 있었다. 이에 대해 김나현 PD는 송지아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러브라인에만 집중을 했다”면서 “송지아 씨의 인기가 많았기 때문에 러브라인이 풍성하게 많이 나와서 편집적으로도 더 들어간 것 같다. 그래서 더 주목도 받게 됐고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솔로지옥’(사진=넷플릭스)이외에도 두 PD는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문세훈이 천국도에 갈 상대를 호명하는 장면에서 신지연의 이름을 외친 것을 꼽았다. 김나현 PD는 “그때 느꼈던 반전이 기억에 남는다”면서 “저희도 현장에서 신지연 씨를 부를 거라고 예상을 못했기 때문에 입을 틀어막을 정도로 놀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김재원 PD도 “남자 출연자들도 놀랐다”면서 “신지연 씨를 호명했을 때 설레기도 하면서, 천국도에서 두 사람이 너무 뻘쭘하게 있다가 오면 어떡하나 걱정도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세훈 씨가 나이스하게, 스마트하게 해줘서 행복했다. 천국도 데이트를 보면서 보상 받는 느낌이 있었다”고 전했다.또한 시청자들이 ‘문세훈이 신지연 이름을 불렀을 때 제작진이 박수를 쳤을 것 같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실제로 그랬다. 우리 프로그램이 잘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반면 또 다른 러브라인인 김준식, 안예원의 분량이 상대적으로 적게 등장한 것에 대해서 김재원 PD는 “편집을 하면서 가장 중점을 뒀던 것은 데이팅의 핵심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감정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감정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면서 “그런 기준에서 편집을 하다 보니까 두 분은 러브라인이 고착화 돼서 평온하게 흘러가는 경향이 있어서 미안하긴 했지만 냉정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김나현 PD도 “격정적인 다른 삼각관계보다 잔잔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2.01.22 I 김가영 기자
  • 설경구 "이름까지 바꿨는데 부담감 커"[인터뷰]
  • 설경구(사진=메가박스중앙)[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이름을 바꾸면 좀 나을까 싶었는데 그럼에도 부담이 많이 되네요.”배우 설경구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델로 한 인물을 연기한 부담감을 이 같이 토로했다.설경구는 최근 영화 ‘킹메이커’ 출연에 대한 화상 인터뷰에서 “처음 받은 시나리오에는 배역의 이름으로 실명을 사용했다”며 “실존 인물이 주는 하중이 심해서 감독님께 이름을 바꾸자고 설득했다”고 김운범이란 이름의 탄생 비화를 알려줬다.‘킹메이커’는 정치인 김운범을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탁월한 선거 전략을 펼치는 서창대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운범과 서창대는 각각 15대 대통령인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의 참모였던 엄창록에서 모티브를 얻은 인물이다. 영화는 김운범을 빛내주기 위해 스스로를 그림자로 만들어버린 서창대란 인물을 통해 인간의 신념과 욕망을 들여다보게 한다.‘킹메이커’는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하는 데다 선거 활동에 관한 이야기다 보니 대선을 앞두고 정치 영화로도 관심을 모은다. 설경구는 대통령의 덕목에 대한 질문에 극중 자신이 좋아하는 대사를 말하며 “‘대통령의 덕목이 이거다’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가 언급한 대사는 “당신의 대의가 김운범이면 나의 대의는 각하다. 정의는 승자의 단어다”로 상대편 참모인 이실장을 연기한 조우진이 하는 말이다. 그는 “그 대사를 들으며 정의가 하나가 아니라 각자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과 함께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고도 했다.설경구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에 이어 ‘킹메이커’로 다시 한번 변성현 감독을 만났다. 그는 변성현 감독의 차기작인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도 출연키로 했다.설경구는 “‘킹메이커’는 ‘불한당’ 때 같이 받은 건데 ‘불한당’에 집중하느라고 신경도 못 썼는데 어느 새 영화를 찍고 있었다”며 웃었다. 그만큼 설경구와 변성현 감독 사이에 신뢰가 쌓였다는 이야기다. 설경구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불한당원’이라는 팬덤을 얻었다.설경구는 “변 감독에게 ‘내 나이대 역할은 무조건 나한테 와야 한다’며 ‘안 그러면 나랑 만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반 협박을 했다”고 너스레를 떨며 “‘길복순’에서 내 분량이 많지는 않은데 재미있을 것 같더라. 내가 받은 시나리오 중 가장 상업적이다”며 웃었다.당초 지난 연말 개봉을 하려고 했다가 코로나19 때문에 늦춰진 ‘킹메이커’는 오는 26일 관객과 만난다. 설경구는 “한 달 전에 홍보 활동을 열심히 했는데 개봉이 미뤄져서 중간에 붕 떠버린 상태라 걱정도 크지만 우리 영화가 개봉 이후 어떤 얘기들을 듣게 될지 반응도 궁금하다”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킹메이커’ 스틸
2022.01.21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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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마무 문별, '원앤온리 아티스트'를 꿈꾸다 [인터뷰]①
  • 마마무 문별(사진=RBW)[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앨범 만족도요? 100점 만점에 97점입니다. 하하.”그룹 마마무 문별이 미니 3집 ‘시퀀스’(6equence)에 대한 만족감을 이같이 밝혔다.문별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시퀀스’는 1년 동안 준비한 앨범”이라고 운을 뗀 뒤 “한 사람을 만나 사랑하고 권태기를 극복하지 못해 헤어진 뒤 미련을 느끼는 순간까지를 담은 앨범이다.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2년 전 솔로앨범 발매 때와는 다르게 긴장이 많이 된다”며 “좋은 음악을 들려드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앨범작업에 매진한 결과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탄생했다. 이젠 앨범을 보면 사랑스럽다는 생각마저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문별은 앨범에 대한 만족도가 상당했다. ‘사랑스럽다’는 표현을 할 만큼 문별의 두 눈에 애정이 가득했다. 문별의 열애설이 터진다면 그 상대는 ‘시퀀스’가 아닐까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 앞서 문별은 ‘시퀀스’에 대해 “100점 만점에 97점을 줄 수 있는 앨범”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나머지 3점에 대해 묻자 “팬분들이 함께 해야 비로소 100점 만점이 될 것 같다”며 “코로나로 인해 팬분들과 함께 무대를 즐기기 힘든 상황이 됐는데, 팬들의 응원소리가 채워져야 100점 만점의 100점짜리 앨범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솔로앨범이 나오기까지 1년이란 작업 기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서도 들어봤다. 문별은 “컴백 순서를 기다리다가 늦어졌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시간을 길게 잡고 준비했다. 2020년 12월부터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별은 “오랜 시간 작업한 걸 옆에서 지켜본 멤버들이 ‘고생 많이 했다’고 격려해줬다”며 “응원도 많이 해줬다. 특히 솔라가 노래를 듣고 응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덕분에 자신감이 충만해졌다”고 말해 마마무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마마무 문별(사진=RBW)‘시퀀스’는 사랑의 기승전결을 다뤘다는 점에서 한 편의 소설과도 같은 앨범으로 다가온다. 연인이 만나 사랑을 나누고, 뜻하지 않게 권태기를 맞고, 이기적인 마음에 자존심 싸움을 하다가 헤어진 후 미련을 느끼는 후회의 감정까지 폭넓게 담아냈다.“제가 직접 앨범 콘셉트부터 잡았어요. 사랑이란 것이 우리에겐 가깝지만 마음대로 즐길 수 없는 거잖아요. 그 이야기를 풀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했어요. 트랙마다 주제를 정했고, 곡마다 스토리를 적어서 작곡가님과 공유하며 앨범을 만들었어요. 특히 제가 미련을 갖는 걸 좋아하는데요. 6번 트랙이 미련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에요. 유독 잘 써졌던 곡인 것 같아요. 감정을 하나하나 나눠 트랙에 담은 것이 굉장히 좋았던 기억으로 남습니다.”마마무 문별이 아닌 솔로 아티스트 문별의 음악색은 어떤 색깔일까. 문별은 이 질문에 ‘다채롭다’는 단어를 꺼내 들었다.문별은 “전체적인 앨범 구성을 봤을 땐 평소에 입을 법한 일상의 옷을 준비했는데, 타이틀곡을 주의 깊게 살펴보면 전혀 입어보지 않은 옷을 입은 듯한 느낌이 들 것”이라며 “특히 ‘시퀀스’ 포스터와 콘셉트 포토를 봤을 때 ‘문별에게 이런 면이 있었나?’라고 생각해 주시면 만족스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음악적으로, 비주얼적으로 ‘다채로움’을 담는 데 주력했다”며 “그동안 하나의 틀에 너무 갇혀있었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저런 옷도 잘 어울린다는 것을 음악적으로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마마무 문별(사진=RBW)이번 앨범의 감상 포인트에 대해서는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감정선이 연결된다는 게 포인트”라고 힘주어 말하며 “많은 분이 ‘공감’과 ‘치유’의 감정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귀띔했다.끝으로 문별은 ‘원 앤 온리(One and Only)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내걸었다. 문별은 “내 음악은 성별을 따질 장르가 아닌 것 같다”며 “성별을 굳이 나누지 않아도 되는, 문별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원 앤 온리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문별은 19일 오후 6시 솔로 미니 3집 ‘시퀀스’를 발매한다. 전작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Dark Side of the Moon)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여러 개의 신(scene)으로 이루어진 시퀀스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각 트랙에는 지금까지 볼 수 없던 문별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루나틱’을 포함해 ‘Intro : SYNOPSIS’, ‘G999’(Feat. Mirani), ‘머리에서 발끝까지’(Feat. Seori), ‘너만 들었으면 좋겠다’, ‘내가 뭘 어쩌겠니?’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루나틱’은 권태기에 놓인 연인의 모습을 중독성 짙은 훅으로 표현한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화내고 후회하고, 집착하고 애원하고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바뀌는 감정을 문별만의 힙한 방식으로 소화해 기대를 모은다.
2022.01.19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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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BW 기둥' 마마무 문별 "주식 받았냐고요?" [인터뷰]④
  • 마마무 문별(사진=RBW)[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RBW 상장이요? 대표님! 축하드립니다. 하하.”그룹 마마무 문별이 지난해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소속사 RBW에 대해 이같이 언급했다.문별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사실 주식을 잘 모른다”며 “회사가 상장을 준비한다는 건 알았는데, 상장이 됐는지도 몰랐다”고 솔직하게 답했다.마마무가 RBW의 기둥 같은 존재인 만큼 회사로부터 받은 주식이 있냐고 묻자 문별은 “받은 건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문별은 “사실 주식에 너무 관심이 없다. 주식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었다면 대표님께 말했을 것”이라며 “(주식을 달라고) 얘기할 걸 그랬나 보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문별은 “후배들도 제법 많아졌고 회사 규모도 커져 뿌듯한 감정이 든다”며 “RBW의 좋은 선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음악하는 문별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문별은 19일 오후 6시 솔로 미니 3집 ‘시퀀스’를 발매한다. 전작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Dark Side of the Moon)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여러 개의 신(scene)으로 이루어진 시퀀스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각 트랙에는 지금까지 볼 수 없던 문별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루나틱’을 포함해 ‘Intro : SYNOPSIS’, ‘G999’(Feat. Mirani), ‘머리에서 발끝까지’(Feat. Seori), ‘너만 들었으면 좋겠다’, ‘내가 뭘 어쩌겠니?’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루나틱’은 권태기에 놓인 연인의 모습을 중독성 짙은 훅으로 표현한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화내고 후회하고, 집착하고 애원하고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바뀌는 감정을 문별만의 힙한 방식으로 소화해 기대를 모은다.
2022.01.19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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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별 "코로나 이후 우울… 공연 간절해졌다" [인터뷰]③
  • 마마무 문별(사진=RBW)[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코로나가 진정되면 콘서트를 열고 제 삶에 에너지를 불어넣고 싶어요.”그룹 마마무 문별이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로 ‘콘서트’를 꼽았다.문별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코로나가 발생하고 나서 우울한 감정이 들었다”며 “‘내가 왜 이 직업을 하고 있지’, ‘시작은 뭐였지’ 등 각종 생각이 들면서 우울한 감정이 나를 지배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코로나 장기화로 공연활동을 못 하게 되면서 팬분들과의 소통이 내겐 목숨과도 같다는 걸 알게 됐다”며 “빨리 코로나가 진정되서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문별은 완전체 마마무 콘서트뿐 아니라 ‘문별’의 이름을 내건 솔로 콘서트도 열고 싶다고 했다. 문별은 “마마무 콘서트는 중간중간 자기소개할 시간은 있지만 팬분들과 대화할 시간은 많이 없다”며 “솔로 콘서트를 열 수 있다면 팬들과 직접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형식으로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컴백 활동에 대한 각오도 들어봤다. 문별이 컴백하는 시기에는 ‘롤모델’ 태연을 비롯해 수많은 가수들이 컴백, 연말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라인업을 자랑한다. 문별은 “솔직히 말하면 음악방송 무대에 서는 것도, 차트인도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하지만 다채로운 색깔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컴백하는 만큼 볼거리도 많고 서로 간 시너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어 “차트 1위도 좋지만 50위권만 들어도 기분이 좋을 것 같다”며 “무엇보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한다는 걸 많은 분께 알리고 싶다”고 소망했다.문별은 19일 오후 6시 솔로 미니 3집 ‘시퀀스’를 발매한다. 전작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Dark Side of the Moon)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여러 개의 신(scene)으로 이루어진 시퀀스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각 트랙에는 지금까지 볼 수 없던 문별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루나틱’을 포함해 ‘Intro : SYNOPSIS’, ‘G999’(Feat. Mirani), ‘머리에서 발끝까지’(Feat. Seori), ‘너만 들었으면 좋겠다’, ‘내가 뭘 어쩌겠니?’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루나틱’은 권태기에 놓인 연인의 모습을 중독성 짙은 훅으로 표현한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화내고 후회하고, 집착하고 애원하고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바뀌는 감정을 문별만의 힙한 방식으로 소화해 기대를 모은다.
2022.01.19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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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썸 "목표? 함성으로 가득 찬 콘서트 열고파" [인터뷰]③
  • 키썸(사진=퍼스트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계속 이 순간이 반복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가수 키썸이 생애 첫 단독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키썸은 지난해 9월 첫 단독콘서트 ‘2021 키썸 콘서트 폴링 인 섬’을 성공리에 마쳤다.키썸은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키썸이란 이름을 걸고 하는 콘서트는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코로나19 확산세 때문에 못할 줄 알았는데, 운이 좋게도 아무 문제 없이 콘서트를 무사히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춤과 노래를 열심히 준비했었다”며 “콘서트를 진행하는 내내 ‘이 시간이 멈췄으면’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키썸은 또 “관객들이 마스크를 쓴 상태로 함성조차 지르지 못한 채 공연을 관람해야 했지만, 대신 열렬한 박수 소리로 공연장을 가득 채워줬다”며 “덕분에 행복했던 기억으로 가득 찬 콘서트가 됐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키썸은 향후 콘서트 계획에 대해 “당연히 콘서트를 또 열고 싶다”며 “훗날 코로나가 진정된다면 관객들의 함성 소리로 꽉 찬 공연장에서 콘서트를 열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키썸은 19일 낮 12시 새 싱글 ‘THE 2nd KEY TO SUM ISLAND’의 타이틀곡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original ver.)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는 키썸의 장기 프로젝트 ‘썸 아일랜드’(SUM ISLAND)의 두 번째 시리즈다. 첫 번째 시리즈인 ‘THE 1st KEY TO SUM ISLAND’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곡이다.‘앙상하고 마른 나무’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Bare Trees’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번 신곡은 힙합 어쿠스틱 장르로, 지난해 9월 개최된 키썸의 첫 단독콘서트 ‘2021 키썸 콘서트 폴링 인 섬’ 공연 당시 팬들에게 선공개돼 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키썸은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성장한 감각적인 음악성은 물론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2022.01.19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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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썸 "색다른 변신? 이 또한 키썸의 모습이죠" [인터뷰]①
  • 키썸(사진=퍼스트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 또한 키썸의 모습이다.”가수 키썸이 확 달라졌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대중을 압도했던 키썸이 감각적인 어쿠스틱 힙합 신곡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Bare Trees)로 음악적 변신을 꾀했다. 처음엔 ‘우리가 알고 있던 키썸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귀를 몇 번이고 의심했지만, 집중해서 듣다 보면 ‘이 또한 키썸이구나’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 만큼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왔다.키썸은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 곡을 쓴 지 꽤 오래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행사가 많이 취소되고, 일도 2년 가까이 쉬다 보니 우울감이 찾아왔다”며 “잊혀 가는 심정을 노래로 담아보자는 생각에 이 곡을 작업했는데, 완성된 곡을 들어보니 마음 한편이 시큰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라는 곡은 당초 여름에 발매될 계획이었다. 키썸은 “여름에 낼까 하다가 지금의 계절감이 잘 맞을 것 같아 이제서야 빛을 보게 됐다”며 “처음 들었을 때도, 최근에 들었을 때도 내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였다”며 말했다.새로운 모습을 대중 앞에 꺼내 보이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을 수 있지만 키썸은 의외로 “전혀 걱정이 안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키썸은 “이 곡이 나를 표현하는 것은 맞지만, 곡 자체가 나는 아니지 않냐”고 반문하며 “그때 느낀 감정을 곡에 담은 것뿐이다. 키썸이란 사람이 바뀐 게 아닌, 키썸이 느끼는 감정을 시시각각 담아낸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키썸은 또 “오히려 팬들께선 ‘키썸이 이런 곡도 냈네?’라는 생각을 하실 것 같다”며 “분위기와 스타일링은 바뀌었지만, 이 또한 키썸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키썸(사진=퍼스트원)‘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라는 한글 제목과 영어 제목인 ‘베어 트리스’(Bare Trees)에 얽힌 이야기도 들어봤다. 키썸은 “상징적인 주제는 영문 제목인 ‘베어 트리스’와 잘 맞아떨어진다”며 “하지만 이 노래를 부르는 이유가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서’이기 때문에 한글 제목은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라는 제목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목이 좀 길긴 하지만 노래에 대한 의미를 알아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길게 정했다”며 “덕분에 내 노래 중에서 가장 긴 제목의 노래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키썸은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가 지금까지 부른 노래 중 가장 부르기 힘든 곡이라고 했다. 키썸은 “숨이 찬 노래도 아니고, 가사가 많은 것도 아니고, 엄청난 고음이 있는 노래도 아니다”면서 “부를 때마다 힘들었던 당시가 생각나서 답답한 마음이 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키썸은 이 곡으로 어떤 성과를 내고 싶냐고 묻자 “이전에 발표한 곡들과는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하실 것 같은데, 이 또한 키썸의 모습이란 걸 보여드리고 싶다”며 “목표는 차트인이다. 다이아몬드 차트라고 불릴 만큼 차트인조차 힘들다고 하는데, 많은 분이 들어주셔서 차트인을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행복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끝으로 키썸은 “신곡 발표로 2022년의 스타트를 끊은 만큼, 올해 마지막 순간까지 잘 달려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신곡을 재작년에 내고 안 냈는데 이렇게 오래 쉰 적은 처음이다. 올해는 앨범을 꾸준히 내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또 “이번 곡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보니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됐다”며 “NFT 콘텐츠 형식의 버추얼 앨범으로도 발매되는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키썸은 19일 낮 12시 새 싱글 ‘THE 2nd KEY TO SUM ISLAND’의 타이틀곡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original ver.)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는 키썸의 장기 프로젝트 ‘썸 아일랜드’(SUM ISLAND)의 두 번째 시리즈다. 첫 번째 시리즈인 ‘THE 1st KEY TO SUM ISLAND’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곡이다.‘앙상하고 마른 나무’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Bare Trees’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번 신곡은 힙합 어쿠스틱 장르로, 지난해 9월 개최된 키썸의 첫 단독콘서트 ‘2021 키썸 콘서트 폴링 인 섬’ 공연 당시 팬들에게 선공개돼 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키썸은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성장한 감각적인 음악성은 물론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2
2022.01.19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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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별 "태연과 컬래버… 성사되면 눈물 날 것 같아" [인터뷰]②
  • 마마무 문별(사진=RBW)[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태연선배님과 꼭 컬래버하고 싶어요.”그룹 마마무 문별이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 소녀시대 태연을 언급했다.문별은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스피커로 떠벌이고 싶을 정도로 함께 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는 태연선배님”이라며 “협업이 성사된다면 꿈의 끝을 다가가는 것과 같을 것”이라고 표현했다. 만약 태연과 컬래버가 성사된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태연선배님은 제가 감히 옆에 설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한다”며 “(컬래버가 성사되면) 꿈을 이뤘다는 말이 절로 나올 것 같다”고 감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문별은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서 실제로 태연을 만난 이야기도 들려줬다. 문별은 “그동안 마마무 활동하면서 1위를 하거나 콘서트를 했을 때처럼 무언가 이뤄낸 순간에 눈물을 흘리곤 했다”며 “최근에 ‘도레미 마켓’에 출연했는데, 현장에서 만난 태연선배님이 ‘별아~’라고 불러주더라. 그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문별은 “태어나서 그런 감정을 못 느껴봤다”며 “행복해서 흘리는 눈물인지, 그동안 고생한 노력을 치유받는 느낌인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문별은 19일 오후 6시 솔로 미니 3집 ‘시퀀스’를 발매한다. 전작 ‘다크 사이드 오브 더 문’(Dark Side of the Moon) 이후 1년 11개월 만이다. 여러 개의 신(scene)으로 이루어진 시퀀스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각 트랙에는 지금까지 볼 수 없던 문별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루나틱’을 포함해 ‘Intro : SYNOPSIS’, ‘G999’(Feat. Mirani), ‘머리에서 발끝까지’(Feat. Seori), ‘너만 들었으면 좋겠다’, ‘내가 뭘 어쩌겠니?’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루나틱’은 권태기에 놓인 연인의 모습을 중독성 짙은 훅으로 표현한 하우스 장르의 곡이다. 화내고 후회하고, 집착하고 애원하고 하루에 열두 번도 더 바뀌는 감정을 문별만의 힙한 방식으로 소화해 기대를 모은다.
2022.01.19 I 윤기백 기자
  • 강하늘 "김남길과 비교불가…'스파이더맨' 흥행에 기대감도"[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김남길 선배가 해놓은 걸 따라갈 수 없었고 따라할 수도 없다고 생각했다.”배우 강하늘이 김남길과 비교에 이 같은 말로 영화 ‘해적: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 제작 어뉴·오스카10스튜디오)에 임했던 마음가짐을 설명했다. 강하늘은 18일 화상인터뷰에서 “(김남길이 남자 주인공이었던)‘해적:바다로 간 산적’이 큰 사랑을 받아서 관객들이 많이 기대할 텐데 총족시키려고 하면 어긋날 것을 알기 때문에 눈앞에 있는 ‘해적:도깨비 깃발’의 대본과 제 것에만 집중했다”고 말했다.‘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해적:도깨비 깃발’의 전편이다. 2014년 개봉해 866만 관객의 선택을 받았다. 당시 김남길과 손예진이 연기한 캐릭터는 각 배우에게 없었던 새 얼굴을 끄집어내 관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두 사람의 바통을 이어받아 의적으로 변신한 강하늘과 한효주가 보여줄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강하늘은 한효주와 ‘쎄시봉’ 이후 7년 만에 작품으로 만났다.강하늘은 “효주 누나가 ‘이렇게 잘 맞는데 그때는 왜 친해지지 못했지’라고 말할 만큼 잘 맞았다”고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효주 누나가 저더러 열심히 한다고 말했지만 누나야 말로 액션스쿨에서 살다시피했다”며 “검술 액션 때문에 칼을 손에서 놓지 않더라. 캐릭터에 진중하게 파고드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치켜세웠다.강하늘은 전작들을 통해 배우 및 감독, 스태프들이 함께 작업하길 원하는 배우로 입지를 쌓았다. 그는 “정말로 그런 얘기가 있느냐”고 너스레를 떨며 “다른 배우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성격이 딱히 예민하거나 까탈스럽지 않아 편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고 자신을 낮췄다. 그는 이어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만큼 착하지는 않다”며 “착하려고 노력하는 게 아니라 그저 재미있게 풀어가고 싶은 거다. 그런 모습을 좋게 봐주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해적:도깨비 깃발’은 전작의 인기와 강하늘 한효주 외에 이광수 채수빈 김성오 박지환 권상우 등 화려한 출연진, 시사회 호평으로 일찌감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개봉을 1주일 넘게 남겨둔 시점에서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다만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시기가 흥행의 변수다.강하늘은 “개봉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의 흥행을 보면서 기대감이 생겼다”며 “같은 시기에 개봉하는 ‘킹메이커’도 잘 돼서 한국영화가 조금이나마 마음 놓고 극장에 개봉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해적:도깨비 깃발’은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모인 해적들의 모험을 그린 이야기로 오는 26일 개봉한다.
2022.01.19 I 박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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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썸 "5번 만에 시투 성공… 공 놔버리고 싶었죠" [인터뷰]②
  • 프로농구 시투에 도전한 키썸(사진=오리온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다섯 번 만에 시투 성공이라니… 그날 경기가 이겨서 천만다행이었죠.”가수 키썸이 프로농구 시투에 참여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키썸은 지난해 12월 24일 열린 프로농구 오리온과 모비스의 경기에서 시투자로 나섰다. 이날 오리온은 키썸의 시투에 힘입어 4연패 고리를 끊고 상승세 발판을 마련했다. 농구 코트에서 오리온의 승리를 위해 사투를 벌인 이는 또 있었다. 바로 키썸이다. 키썸은 무려 5개의 공을 던져 시투에 성공, 현장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키썸은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완벽한 시투를 보여드리기 위해 슛 연습을 하려고 했지만, 주변에 마땅한 농구장이 없었다”며 “마침 주차장에 농구대가 2개 있어 그곳에서 연습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키썸은 “연습 당시엔 던지는 공 대부분이 골인했었다”며 “하지만 시투 당일에는 공이 잘 안 들어가더라. 누군가 앞에서 연습한 것을 보여주려고 하면 잘 안되는 것처럼, 유독 공이 잘 안 들어가 난감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키썸은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서 시투를 해야 했던 탓에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시투도 실패했다고. 키썸은 당시 심경이 어땠냐고 묻자 “솔직히 말하면 공을 놔버리고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프로농구 시투에 도전한 키썸(사진=오리온 홈페이지)이후 키썸은 특별 무대를 펼친 뒤 사회자의 배려로 한 번 더 시투 기회를 받았지만, 이 역시 실패했다. 어떻게든 골인을 하고야 말겠다고 다짐한 키썸은 4전5기 만에 시투에 성공했다. 키썸은 “사회자께서 기회를 안 주셨으면 ‘시투 실패자’ 키썸으로 남을 뻔 했다”며 “다행히 시투에 성공한 이후 오리온도 4연패를 끊어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키썸은 시투 이후 오리온의 ‘찐팬’이 됐다고. 또 농구의 참 매력을 알게 됐다며 특유의 너털웃음을 내뱉었다. 키썸은 “농구를 직관하는 게 처음이었는데, 현장에서 보니 정말 매력이 넘쳤다”며 “이후 오리온을 응원하게 됐고, 오리온의 찐팬이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키썸은 19일 낮 12시 새 싱글 ‘THE 2nd KEY TO SUM ISLAND’의 타이틀곡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original ver.)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사실 누군가 날 감싸 안아 주길 원해’는 키썸의 장기 프로젝트 ‘썸 아일랜드’(SUM ISLAND)의 두 번째 시리즈다. 첫 번째 시리즈인 ‘THE 1st KEY TO SUM ISLAND’ 이후 약 1년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곡이다.‘앙상하고 마른 나무’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 ‘Bare Trees’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번 신곡은 힙합 어쿠스틱 장르로, 지난해 9월 개최된 키썸의 첫 단독콘서트 ‘2021 키썸 콘서트 폴링 인 섬’ 공연 당시 팬들에게 선공개돼 보다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키썸은 이번 신곡을 통해 한층 성장한 감각적인 음악성은 물론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2022.01.19 I 윤기백 기자
'국가대표 비보이' 김종호 "브레이킹, 예술·스포츠 공존하길"(인터뷰)
  • '국가대표 비보이' 김종호 "브레이킹, 예술·스포츠 공존하길"(인터뷰)
  • 대한민국 브레이킹 1호 국가대표 ‘LEON’ 김종호. 사진=올댓스포츠 제공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LEON’ 김종호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비보이 부문 1위를 차지한 ‘LEON’ 김종호. 사진=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브레이킹이 문화로서, 스포츠로서 같이 공존해 나아가는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1호 선수가 된 ‘비보이’ 김종호(29)의 간절한 바람이다. ‘LEON’이라는 비보이명으로 댄스신에서 더 유명한 김종호는 지난해 11월 열린 대한민국 최초 브레이킹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에서 비보이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우리나라 최초 국가대표로 선발됐다.흔히 브레이크댄스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브레이킹은 올해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년 파리 올림픽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비보이(남자), 비걸 부문에 각각 1개씩 총 2개의 금메달이 걸렸다.김종호는 최승빈(Heady·이상 비보이 부문), 김예리(YELL), 전지예(Freshbella·이상 비걸 부문)와 함께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브레이킹 종목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오는 2월에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도 입촌해 소집훈련을 시작한다.김종호는 “허리 부상을 당해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래도 재활이랑 치료를 열심히 받으면서 (국가대표 선발전을)준비했다”며 “그렇게 힘들게 선발전 우승까지 하니까 너무 감격스러웠고 눈물이 나기도 했다”고 말했다.김종호는 13살부터 브레이킹을 시작한 18년차 베테랑 비보이다. 브라질의 무술 카포에라를 무브먼트에 접목시킨 독창적인 시그니처 기술과 탄력 넘치는 무브가 강점이다.2013년 독일 ‘배틀 오브 더 이어’ 우승을 시작으로 2015년 ‘레드불 비시원 아시아태평양’, 2018년 ‘레드불 비시원 사이퍼 코리아’ 2019년 ‘대만 비보이 씨티 워 파이널’ 등 세계적인 대회에서 우승을 휩쓸었다.김종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우연히 비보이 공연을 보고 너무 멋있다고 생각해 따라 하기 시작했는데 벌써 20년 가까이 지났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비보이가 된 것을 후회한 적인 단 한 번도 없고 계속 재밌다”며 “다음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하다보니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지금까지 브레이킹은 예술의 영역이었다. 하지만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에 채택되면서 스포츠의 영역으로 새롭게 들어왔다. 일부에선 브레이킹의 스포츠화가 예술로서 순수성을 해친다는 비판도 있다. 하지만 김종호는 변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그는 “브레이킹이 올림픽 정식종목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지금 활동하는 비보이, 비걸은 물론 앞으로 활약할 어린 친구들에게 더 좋은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문화든, 스포츠든 환경만 조금 바뀐 것이지 배틀하고 춤추는 느낌은 똑같다”며 “어디에서 춤을 추건 나는 똑같은 비보이 LEON이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난 바뀌는 게 없다”고 강조했다.김종호는 문화와 스포츠의 공존을 강조했다. 그는 “그전에는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지금은 많이 받아들여진 것 같다”면서 “한쪽에선 예술로서 순수성을 지키면서 다른 쪽으로는 스포츠로 체계적인 면도 있는 두 가지 모습이 공존하는 문화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스포츠의 브레이킹은 심사위원들의 주관적인 평가로 승패가 가려진 기존 배틀과는 완전히 다르다. 마치 피겨스케이팅 채점 방식처럼 각각의 세부 평가 요소를 정해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다.김종호는 “새로운 채점시스템에 적응하는 것이 어려운 부분도 있고 내가 더 하고 싶은 걸 조금 포기해야 되는 것도 있다”며 “하지만 내 춤을 발전시키고 부족한 점을 보완시킨다고 생각하면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대한민국은 브레이킹의 세계적인 강국이다.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서도 메달 후보로 꼽힌다. 그래서 한국 브레이킹 국가대표들에게 쏠리는 관심이 만만치 않다.김종호는 “어떤 대회든 ‘내가 꼭 1등을 해야 한다’, ‘누구를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내 퍼포먼스가 잘 안나오더라”면서 “당연히 금메달이 목표지만 최대한 편한 마음을 갖고 준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현재 소속된 퓨전MC 크루 외에도 의정부시에서 지원하는 비보이단에서도 활동하며 브레이킹 대중화에 힘쓰고 있는 김종호는 앞으로도 브레이킹에 더 많은 관심이 지속되기를 간절히 원했다.김종호는 “일단 올해는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게임 등 중요한 대회가 많은데 잘 적응하고 경험하면서 좋은 성적도 내고 싶다”면서 “한국에서 브레이킹의 위상이 더 올라가 문화와 스포츠로서 같이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2.01.18 I 이석무 기자
'나는 솔로' 5기, 아찔살벌한 진실게임…"인터뷰보다 무섭다"
  • '나는 솔로' 5기, 아찔살벌한 진실게임…"인터뷰보다 무섭다"
  • (사진=NQQ, SBS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5기가 갑작스런 ‘진실게임’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형성할 예정이다. 19일(수) 밤 10시 30분 방송될 NQQ와 SBS 플러스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남녀들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아찔한 진실게임을 펼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침 식사를 위해 숙소 거실에 모인 솔로남녀 12인은 “진실게임 한 번 하자”며 서로의 속마음 탐색에 나선다. 우선 영호는 “이틀간 심경의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완전히 바뀌었다”라고 고백한다. 뒤이어 영호는 순자에게 “마음에 드는 분이 몇 분 있냐?”라고 물어보며 은근히 호감을 표현한다. 그런가 하면, 15세 연상인 영수를 마음에 두고 혼란에 휩싸였던 영숙은 “첫인상 선택과 지금 마음에 있는 분이 다르다”라는 영수의 고백에 그만 얼굴이 굳는다. 반면 영수는 한 차례 데이트를 한 영자에게 “오늘 뭐하고 싶냐”라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이후에도 솔로남녀들은 “오늘 데이트에서 누구를 선택할 거냐” 등 거침없는 질문을 서로에게 던지면서 한층 과감해진다. 그러던 중 영철은 정숙이 알쏭달쏭한 답변과 태도를 보이자 속이 타는지 물을 벌컥벌컥 마신다. 달콤살벌한 진실게임에 솔로남녀들은 “가시방석이다”, “벌 서는 기분이다”, “인터뷰보다 더 무섭다” 등 어쩔 줄 몰라 하는가 하면, “드라마 같아”, “입술이 떨려”라고 환호하는 등 냉탕과 온탕을 오간다. ‘솔로나라 5번지’를 휩쓴 긴급 진실게임 결과에 궁금증이 커진다.5기 로맨스 판도를 엿볼 수 있는 진실게임 결과는 19일(수) 밤 10시 30분 NQQ, SBS PLUS에서 동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01.18 I 김보영 기자
  • 루시 최상엽 "청량함 가득 '날아올라', 듣자마자 욕심 생겨" [주간OST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앞으로 천천히 작품을 늘려가면서 다양한 OST에 참여해보고 싶습니다.”청량 보컬로 KBS2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 활력과 감성을 더한 최상엽의 말이다.밴드 루시(LUCY)의 보컬인 최상엽은 지난 10일 발매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4번째 OST ‘날아올라’ 가창자로 나섰다. 2020년 말 드라마 ‘런 투 유’ OST 가창을 맡은 이후 오랜만에 OST로 매력 넘치는 목소리를 들려줬다. 음원 공개 후 이데일리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한 최상엽은 “OST 가창이 처음은 아니지만 음원이 발매되고 드라마에 제 노래가 나올 때마다 항상 설레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좋은 드라마에 OST 가창자로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날아올라 높은 곳으로 / 저 파란 구름 위에 그려가 / 늘 같은 곳에서 / 쉼 없이 너를 그려 - ’‘날아올라’는 최상엽의 시원시원한 보컬과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가사, 그에 걸맞은 밝은 분위기의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음원 발매 전 ‘꽃 피면 달 생각하고’ 5회 예고편에 삽입돼 극의 분위기를 고조시킨 바 있다.최상엽은 “가이드 음원을 받았을 때 정말 청량한 노래라고 생각했고 ‘꼭 잘 완성해내고 싶다’는 욕심이 들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곡”이라고 했다. 이어 “OST인 만큼 드라마 장면을 잘 서포트 할 수 있도록 루시 곡을 녹음할 때와 다르게 부드럽게 부르려고 노력했다”며 “그 부분에 포인트를 두고 들어주시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곡 감상 포인트를 설명했다. OST 녹음 작업은 드라마 시작 전 진행했다. 최상엽은 “사극을 기반으로 한 로맨스물이라는 설명을 전달받아 상상하며 녹음을 했다”며 “항상 녹음할 때 긴장을 많이 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컨디션이 좋아지는 편이라 꽤 오랜 시간을 녹음을 했다”고 작업 당시를 돌아봤다.음원 공개 후 뒤따른 반응에 관한 물음에는 “팬 분들이 ‘청량하다’, ‘드라마와 잘 어울린다’ 등 좋은 평을 남겨주셨다. 반응이 안 좋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덕분에 부담감을 많이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덧붙여 최상엽은 “루시 멤버들도 고생했다면서 축하와 격려를 많이 해줬다”며 “독특한 목소리를 지닌 편인 만큼 앞으로 더 다양한 OST를 불러보고 싶고, 이번엔 홀로 참여했지만 다음엔 루시 멤버들과 함께 팀으로 OST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최상엽이 속한 루시는 2019년 JTBC 밴드 음악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듬해 현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의 첫 밴드 그룹으로 데뷔했고 지난달 ‘떼굴떼굴’을 타이틀곡으로 한 2번째 미니앨범 ‘블루’(BLUE)를 발매했다. 최상엽은 “‘블루’ 활동이 어느 정도 정리돼 숨 고르기 중에 있다”며 “늦지 않게 또 좋은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이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그는 “제가 부른 새 OST ‘날아올라’를 향한 많은 사랑을 부탁드리고,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도 너무 너무 재밌으니까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2022.01.16 I 김현식 기자
  • '학교' 마친 김요한 "음악·연기 둘 다 쟁취할래요" [인터뷰]
  • (사진=위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게 정말 힘든 일인 걸 알지만, 음악과 연기 둘 다 쟁취해보려고 해요.”KBS2 수목드라마 ‘학교 2021’ 여정을 마친 김요한의 말이다. 김요한은 연기자보단 아이돌 가수로 대중에게 친숙하다. 2019년 Mnet ‘프로듀스X101’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엑스원(X1)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듬해부터는 그룹 위아이(WEi) 멤버로 활약 중이고 솔로 가수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연기 활동 첫발은 지난해 카카오TV ‘아름다웠던 우리에게’로 뗐고, ‘학교 2021’을 통해 지상파 드라마 주연까지 섭렵했다.또 한 번의 값진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요한은 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를 통해 “무더운 여름부터 추운 겨울까지 촬영하느라 힘들었지만 현장 분위기가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다. ‘학교 2021’과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김요한은 “연기도 잘하고 음악도 잘하는 김요한이 되고 싶고, 많은 분께 제 이름을 더 알리고 싶다는 목표가 있기에 앞으로 더 열심히 달릴 것”이라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음악과 연기를 모두 쟁취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도 했다.(사진=위엔터테인먼트)13일 방송한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 ‘학교 2021’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성장기를 그렸다. 김요한이 맡은 배역은 남자 주인공 공기준 역. 부상으로 인해 11년이란 긴 시간을 투자한 태권도를 그만두게 되면서 한순간에 꿈을 잃어버린 아픈 사연을 가진 열여덟 청춘 캐릭터다.김요한은 태권도로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공기준 역에 딱 들어맞는 배우였던 셈. 덕분에 이점을 가지고 출발할 수 있었던 김요한은 공기준의 내면을 깊이 있게 연구해 캐릭터오의 싱크로율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김요한은 “기준이라는 캐릭터가 처한 상황과 감정을 이해하기 위해 다른 등장인물들과의 관계를 많이 참고했다”며 “기준이가 처한 환경을 분석하고 어떤 생각을 가졌을지 수없이 고민하면서 인물에 대한 이해도를 넓힐 수 있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조금은 성장한 것 같다”고 돌아봤다.김요한이 상대 역인 진지원을 연기한 조이현과 보여준 ‘케미’도 ‘학교 2021’의 주요한 시청 포인트였다. 두 사람은 ‘2021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받기도 했다.조이현 관련 물음에 김요한은 “또래이다 보니 실제로도 많이 친해졌고, 그래서 연기를 보다 편안하고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많은 시청자분들이 ‘공원커플’(‘공’기준+진지‘원’ 커플)이라고 불러주셨는데 저희 ‘케미’를 좋아해주셨기에 붙여준 애칭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뻤다”고 했다. (사진=위엔터테인먼트)가족들의 응원도 촬영 내내 큰 힘이 됐단다. 김요한은 “첫 TV 출연작이자 지상파 주연작이라 부모님이 많이 좋아해주셨다”며 “격려와 응원이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김요한은 ‘학교 2021’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향후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라운더’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김요한은 현재 새 솔로 앨범 ‘일루전’(Illusion) 활동에 한창이다. ‘학교 2021’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 앨범 준비까지 병행하는 남다른 열정을 쏟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김요한은 “팔색조 같은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정말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새 앨범에 대해선 “랩과 보컬 모두 다 잘하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가득 담아 보여드리고 싶어서 랩메이킹에도 직접 참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청춘물 ‘학교 2021’ 속 공기준과는 다른, 치명적이고 섹시한 모습을 갖춘 가수 김요한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컴백 활동 각오를 다졌다.배우로서의 차기작과 2020년 신년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요한은 “‘학교 2021’로 2021년을 마무리하고 가수 김요한의 모습으로 2022년을 시작하게 됐다”며 “올 한해 가수와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소망했다. 끝으로 김요한은 “보여드릴 매력이 더 많다. 많은 분이 사랑해주신 만큼 더 성숙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2022.01.14 I 김현식 기자
  • '타투' 알렉사 "'네가 무슨 K팝 가수냐'는 말, 상처" [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알렉사(AleXa)가 그간 들려준 음악과 결이 다른 신곡 ‘타투’(TATTOO)로 색다른 매력 알리기에 한창이다.‘타투’는 알렉사가 ‘리바이버’(ReviveR) 이후 6개월 만에 내놓은 신곡이다. 그루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이지 리스링 팝 트랙으로 ‘타투처럼 마음속에 새겨져 지워지지 않는 상처와 그리움’을 주제로 다뤘다.2019년 데뷔한 알렉사의 음악을 대변하는 키워드는 ‘강렬함’이었다. ‘다중우주 속 A.I 알렉사’라는 세계관 콘셉트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이고 파워풀한 곡들을 주로 선보여왔기 때문이다. 이번엔 세계관 속 알렉사가 A.I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느낀 감정을 풀어낸 곡이라 그에 맞춰 자연스럽게 음악 스타일이 달라졌다.알렉사는 컴백 전 이데일리와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타투’는 이별을 겪으며 느낀 상처와 그리움의 감정을 노래한 곡이지만, 알렉사의 세계관에서 바라보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알렉사가 인간의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로 인해 생각보다 복잡해진 감정을 지우려 애쓰지만 마음 속 어딘가에 계속해서 그 흔적이 남아 있는 상황을 표현한 곡이라고 이해하시면 된다”고 부연했다.미국에서 나고 자란 알렉사는 슈퍼주니어와 샤이니 뮤직비디오를 통해 K팝의 매력에 빠져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데뷔 전 Mnet 아이돌 서바이버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 출연한 경험도 있다. 알렉사는 신곡 ‘타투’에 어떤 방식으로 감정이입을 하려 했냐고 묻자 데뷔 전 일화를 꺼냈다. 미국에서 지낼 당시 친구들에게 ‘나 K팝 가수가 될 거야’라고 말했더니 ‘네가 어떻게 K팝 가수를 해’ ‘그거 아무나 하는 거 아니야’라는 반응이 뒤따랐다는 일화다. 알렉사는 “저에겐 지우고 싶은 기억”이라며 “이번 신곡을 녹음할 때 그런 잊고 싶었던 감정들을 떠올리면서 노래했다”고 밝혔다. ‘타투’는 세계관 스토리와 연결돼 있을 뿐만 아니라 알렉사의 실제 경험담과도 접점이 있는 곡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자아낸다. 알렉사는 따라 하기 쉬운 동작을 포함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상징물을 숨겨둔 LA 올로케 뮤직비디오를 준비해 팬들이 신곡을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알렉사는 “색다른 ‘타투 챌린지’도 진행해볼까 한다. 의미 있는 타투 영상들을 보내주시면 그 영상들을 모아 리릭 비디오로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타투’는 이전 발표곡들 보다 조금 더 대중적인 곡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활동으로 알렉사의 이름을 더 많은 분께 알리고 싶고 ‘내가 알고 있던 알렉사 맞아?’ ‘우리나라에 이런 가수가 있었어?’ 같은 반응도 얻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알렉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한국과 미국에서 다채로운 활동을 펼치며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지난해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홈 구장에서 노래했던 순간은 특히나 뜻깊었던 기억으로 남아 있단다. 알렉사는 “K팝 가수 데뷔 꿈을 이뤄 미국에서 활동한다는 게 정말 행복했고, 많은 관중 앞에서 노래할 수 있어 더 기뻤다”고 돌아봤다.알렉사는 올해 목표를 해외 투어 개최로 잡았다. 그는 “데뷔 후 주로 온라인을 통해서만 팬들과 소통했다. 투어를 통해 직접 눈을 맞추고 인사하며 공연하고 싶다”고 밝혔다.끝으로 알렉사는 ‘차별화된 스토리 라인을 갖춘 앨범을 선보이는 가수’라는 점을 자신의 강점으로 꼽으면서 “앞으로 스토리를 점차 확장해 나가면서 다양한 색깔의 음악을 들려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14 I 김현식 기자
  • 이한준 전 경기도공 사장 "3기 신도시, 30년 뒤엔 재앙될 것"[인터뷰]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신도시 공약 입안자인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3기 신도시 조성 계획에 대한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30년 뒤 인구 감소 전망이 강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국민들의 생활양식이 바뀔 것이라고 예측했다. 1990년대 1기 신도시를 조성할 때처럼 ‘밀어붙이기’ 식으로 3기 신도시를 조성한다면 후대에 재앙이 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이 전 사장은 대안으로 1~2기 신도시를 점진적으로 재개발·재건축하는 안을 제시했다. 재개발 기간 거주민들이 잠시 머물 이주 도시에 대한 아이디어도 냈다.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주변 지역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면서 거주민들에게는 주거의 안정성을 보장한다는 내용이다.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 전 사장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3기 신도시를 일찍 지어도 2026년이 될 것이고 제대로 자리 잡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2030년이 된다”면서 “그때는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집안에 로봇이 돌아다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 시대에 지금의 아파트 구조는 층간 소음 문제에, 프라이버시 문제에 여러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3기 신도시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문제로 인구 구조의 변화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을 꼽았다. 이 전 사장은 “지금 당장이 아니라 3기 신도시가 조성되고 재건축·재개발 시기가 도래할 30년 뒤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2030년 이후에는 연간 평균 인구가 20만명씩 줄어든다, 2040년에 가면 그 숫자가 40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도 집 많이 짓기 공약 경쟁을 하는데 학자로서 굉장히 우려스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실제 일본에서도 1960~1970년대 조성했던 도쿄 주변 신도시가 공동화·슬럼화 하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방 도시 빈 집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토지주택공사(LH)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LH가 택지개발과 신도시 개발 기능에 묶여 다른 대안을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는 “머리 아프고 힘든 (재건축·재개발 보다) 쉬운 택지개발, 신도시 조성만 하려는데 이것은 잘못”이라면서 “그 기능을 재건축·재개발로 해서 도시 관리 기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사장이 제시한 대안은 1~2기 신도시의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다. 예컨대 30만호 규모인 1기 신도시를 10년에 걸쳐 3만호씩 재건축·재개발을 하면서 용적률을 높인다. 이를 통해 주택 공급도 늘린다. 재개발 기간에 거주민들이 머물 택지를 1기 신도시 주변 신도시에 조성한다면, 재개발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요동도 막을 수 있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신도시 제안은 국민의힘 선대위에 정식 공약으로 채택됐다. 그는 “미래에 집을 살 젊은 사람들이 이미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로 집을 샀는데, 2030년에 집이 대량으로 공급됐을 때 그 수요가 있겠는가”라면서 “학자적 양심에 따라 제언했고 이를 윤석열 캠프가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다음은 이 전 사장과의 일문일답.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와 인연이 깊은데, 그 인연으로 윤석열 캠프에 합류한 것인지? △그런 것은 아니다. 김문수 전 지사도 현재는 국민의힘 당원이 아니다. 현실 정치에 관여하는 사람도 아니다. 본인 역시 원래 학자로서 오랫동안 이런 일을 했다. 첫 직장이 예전 키스트였다. 키스트에서 시작해서 그게 커지면서 한국교통연구원이 됐다. 한국교통연구원 창립 멤버로 27년간 국가 연구기관 부원장까지 했다. 2006년도에 김문수 전 지사가 민선 4기 경기도지사로 출마하면서 정책을 봐 달라고 했다. 그때 한나라당, 야당 시절이었다. 그때 김 지사 정책 총괄을 했다. 당선이 되고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에 들어갔다. 그때 인수위원회에서 남경필 의원하고 임태희 의원이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했다. 본인은 인수위 내에서 실질적으로 총괄 간사로 했다. 인수위가 끝나고 김 지사가 요청을 해 정책 특보를 했다. 이후 이명박 정부가 되어 당시 경기도시공사, 현재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을 했다. 사장 취임을 하던 2008년에는 리먼브라더스사 사태로 힘들던 시기였다. 모라토리엄 직전에 있는 경기도공을 3년만에 재건했다. 취임 당시 자본금 8500억원이었는데, 퇴임할 때 자본금 규모를 2배로 늘렸다. 당기순이익을 2500억원으로 만들어놓고 나왔다. -어쩌다 국민의힘 선대위 정책본부에 신도시 공약을 입안하게 됐는지. △3년만에 도시공사를 나와서 아주대에 가서 교수를 했다. 이후 한 일은 4차산업혁명시대 우리의 교통정책이나 국토정책, 부동산 정책이 바뀌어야되지 않냐고 해서 혼자 연구를 했다. 기업이나 학회 특강하고 다녔다. 나름대로 정리를 해놓은 것이 있었다. 학자로서의 자긍심이라고 할까, 프라이드라고 할까, 자기 만족 그런 게 있었다. -왜 1기 신도시 재개발인가. △재건축 재개발을 할 때 거주민의 이주 대책을 그동안은 생각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주변에 집을 찾으러 다녀야 했다. 재개발 지역 집값이 올라가는 구조적 특성이 있었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이 1기 신도시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다. 1기 신도시 가구 수는 30만호 가까이 된다. 이것을 10년에 걸쳐서 나눠서 한다고 해도 1년에 3만호씩 이주민이 생긴다. 주변에 영향을 안 미치려면 빈 집이 3만호씩은 있어야 이론적으로 맞다. 그런데 없지 않은가. 이를 계획적으로 미리 만들어놓고 이주를 하면 어떨까. 88올림픽 때 선수촌 아파트를 예로 들 수 있다. 정부에서 이를 만들고 그 이후에 리뉴얼해 분양했다. 도시도 이런 대비를 해야한다. 도시 개발은 순환개발하는 게 원칙이다. 돌아가면서 조금씩 해야한다. 그런데 1기 신도시는 순환 개발을 할 만한 곳이 없다. 그런데 마침 1기 신도시 조성 시기가 30년이 도래했다. 중소 택지 개발 사업이 60개 이상 진행되고 있었다. 수도권에서만이다. 이를 활용하면 되겠다 싶었다. -이주지를 미리 조성한다는 아이디어는 좋다. 그러나 그 땅과 자본은 어떻게 확보하나?△공사 사장을 해봐서 안다. 신도시를 만들고 택지 개발을 할 때 보면, 땅을 한꺼번에 매각하지 않는다. 사업계획에 따라서 ‘금년에 얼마에 얼마로 매각한다’는 연차별 계획을 둔다. 3기 신도시에서도 후순위로 밀려있는 땅이 있다. 언젠가 팔아야하는 유휴분이다. 여기에다가 공공의 집을 짓자는 것이다. ‘제대로된 집을 짓자. 재건축하는 사람이 그쪽으로 와서 살게 하자.’ 물론 이 집은 공짜로 제공하는 게 아니다. 결과적으로 재건축도 편하게 하고 주변의 부동산 가격도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된다. LH(주택도시공사)나 SH(서울주택도시공사)나 GH(경기주택도시공사)나 하등의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다. 그리고 재건축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1기 신도시의 일산 같은 경우에 옆에 창릉 신도시가 있고, 옆에 탄현의 주거단지가 있고, 이 두 개를 활용해서 1기 신도시 일산을 감당하면 된다. 분당은 GH가 개발한 80만평이 있다. 그것을 활용하면 된다. 이런 식으로 해서 나름대로 부천의 중동 같은 경우에는 대장 신도시가 있고. -본인 고유의 아디이어인가? △학교에서 배울 때 이 아이디어가 있었다. 그런데 집행을 한 번도 안 했다. 이건 아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가 이것을 해야한다. 이게 신념이다. 이걸 설득했다. 국민의힘 윤후보 측에 있는 사람에게 말했다. 학자가 얘기해준 것을 그쪽에서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래서 윤 후보 측 신도시 공약으로 입안한 것이다. 본인은 정치가가 아니다. 정당 가입해본 적도 없다. -현정부나 전정부에서는 왜 안했나. △그런 아이디어를 낼 만한 사람이 없었다.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서른 몇번 냈지만 같은 사람이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아이디어를 낸다. 이걸 깨고 나가야 한다. -주택 공급 수 확보를 위해서는 재건축 재개발보다 신도시 조성이 더 빠르지 않나? △물론 재건축 재개발보다 신도시 조성이 빠르다. 그러나 이건 정부가 강제로 토지를 수용해서 했을 때 가능한 것이다. 2019년, 2020년에 3기 신도시 발표를 했는데 토지 보상도 안된 상태다. 토지 보상하고 들어가서 내가 살 시기가 언제일까. 빨라야 2026년이다. 이와 비교하면 재건축도 6년이면 할 수 있다. 재건축이 왜 늦는가. 재건축 안전진단이다 뭐다 해서 행정이 갑질하고 있지 않은가. 국민 모두는 헌집보다는 새집 살기 원한다. 이게 욕망인데 이걸 억누르는 게 잘못된 것이다. -3기 신도시의 문제점은? △3기 신도시는 일찍 지어도 2026년이 되고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2030년이 된다. 그때 되면 어떻게 산업이 변할까. 몇 년 있으면 로봇, 드론이 집안에 있게 될 것이다. 로봇이나 드론이 상용화될 때, 지금 짓는 집이 이를 제대로 수용할 수 있을까. 자율주행차가 되면은 주차 면적도 다 달라진다. 자율주행차 시대가 되면 차가 안 늘어난다. 재택근무도 일상화가 된다. 그런데 지금의 아파트는 층간 소음 문제가 심각하고 각 세대의 프라이버시도 존중되지 않는다. 아파트 구조도 바뀌어야 한다. 정부가 나서줘야 하는데 정부가 못하고 있지 않나. 3기 신도시는 숙고해야 한다. -3기 신도시 상가나 상업 시설에 대한 우려는? △3기 신도시의 문제 중 하나가 상가업무 시설이 너무 많다는 점이다. 자족기능까지 넣었다. 그런데 3기 신도시가 되면은 자족 기능하고 상가업무가 안될 것이다. 그런데 수요보다도 월등히 많게 만들고 있다. 4산업이 되면 재택 근무나 온라인쇼핑이 활성화된다. 온라인쇼핑이 되니까 오프라인은 죽을 수 밖에 없다. 4차산업이 진행될 수록 규모는 작아진다. 그러기 때문에 결국은 신도시에서도 상업시설이나 업무시설이 줄어들어야 한다. 그런데 그것을 변함없이 넣어놓고 있다. -3기 신도시를 재검토해야한다는 것으로 귀결된다. △토지 이용이나 건축 계획 등을 전반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미래에 부합하는 도시를 만들어야한다. 현재 수준에 맞는 도시를 만들면 안된다. 1기 신도시를 보자. 한꺼번에 많은 세대 수를 만들다보니까 재개발 재건축 시점이 한꺼번에 도래했다. 3기 신도시도 똑같을 수 있다. 30년 후에 그렇게 될 수 있다. 주택 공급이란 것을 어느 날 갑자기 한꺼번에 하는 게 아니다. 지속적으로 해야한다. 지금까지 정부는 그것을 못했다. 노무현 정부도 문재인 정부도 처음에는 규제를 하다가 마지막에 신도시를 많이 만들어 공급량을 갑자기 늘렸다. 문재인 정부도 3기 신도시를 통해 비슷한 길로 가고 있다. 3기 신도시도 똑같은 잘못을 되풀이 하고 있다. 시정돼야 한다. 다행히 지금은 3기 신도시하고 1기 신도시하고 재건축이 겹쳤다. 이걸 이용해서 이주단지를 할 수 있다. 그런데 30년 후에는 인구가 줄어들 터인데 그때 3기 신도시 이주단지를 만들면서 할 수 있겠는가. 3기 신도시 이후에 신도시를 만든다는 것은 재앙을 가져오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작년부터 우리 인구가 순감하고 있다. 앞으로 2030년도 이후에 가서는 연간 평균 인구가 매년 20만명씩 줄어들 것이다. 2040년대 가면 그 숫자가 40만으로 늘어날 것이다. 연간 주택 10만호씩 수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본인은 선거 국면에 서로 ‘집 많이 짓기’ 경쟁을 하는데 굉장히 우려스럽다. 이미 일본을 보면 알 수 있다. 일본은 도쿄 근처에 뉴타운을 지었는데 많은 부분 슬럼화됐다. -정책의 변화가 급선무겠다. △LH도 문제다. LH도 구조 조정을 잘못하고 있다. LH 내 택지개발과 신도시 개발 기능이 너무 크다. 이젠 없어져야 한다. LH를 방향전환해야한다. 1기 신도시의 재건축 리모델링 쪽으로 LH기능이 바뀌어야 한다. LH 입장에서 신도시를 만들면 사실 쉽다. 재건축 재개발은 쉽다. 머리 아프고 힘든 것은 안 하고 쉬운 택지개발하고 신도시 만들려고 한다. 이건 잘못이다. 그래서 그 기능을 재건축 재개발로 해서 도시관리 기능으로 전환해야 한다.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 재개발 주택 공급을 늘리는 정책이 맞는 것이지 3기 신도시를 만들어서 늘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정책이다. -도시 확대보다 도시 재생에 방점을 찍고 있는 것 같다. △도시의 확산은 결국에 실패를 한다. 가장 이상적인 아이디어는 서울이 있고 2기 신도시 있고 1기 신도시가 있다. -서울 안에 있는 아파트 단지, 입주하려고 해도 마땅히 이주 단지가 없는 곳은 어떻게 하나. △그게 어렵다. 재건축 재개발할 때 인센티브를 많이 주는 수 밖에 없다. 인센티브를 주면서 그 중 일부를 환수할 수가 있다. 환수하는 것을 이주단지로 쓰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예컨대 인센티브라고 한다면.△용적률을 높여주는 것이다. 공공시설 확보해주는 것 외에 방법이 없다. 도시를 급조하려고 하면 안 된다.
2022.01.13 I 김유성 기자
(영상)카드론, 15%대 금리 초읽기…서민 동아줄? 고리대금?
  • (영상)카드론, 15%대 금리 초읽기…서민 동아줄? 고리대금?
  • 21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앵커> 은행권 대출이 막히거나 급전이 필요할 때 카드론을 이용하는 분들 많을텐데요. 카드론 평균 금리가 15%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카드사들이 고금리 이자장사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유독 카드론 금리가 높은 이유, 이지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카드론(장기카드대출) 평균 금리가 15%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국민·신한·삼성 등 7개 전업 카드사와 NH농협카드의 지난달 카드론 평균 최고 금리는 14.94%. 카드론 평균 금리가 15%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입니다. 금융 소비자들은 현재 은행 신용대출 금리가 4% 수준인 것을 고려할 때 너무 과하다고 평가합니다. 21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인터뷰: 박성준 (39세, 사당동 거주)] “카드론 대출이 최근 14%까지 올랐다고 하는데 더 오른다고 들었어요. 대출받기가 더 어려워질 것 같아 눈앞이 깜깜합니다.”카드사들도 이유는 있습니다.카드사는 은행처럼 수신기능이 없어 카드채 등을 발행해 대출 재원을 마련합니다.한국은행의 잇단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카드채 금리도 동반 상승세입니다.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실제 지난 17일 기준 신용등급 `AA+` 카드사(KB국민·신한·삼성)의 3년물 카드채 평균 금리는 연 2.68%로 7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21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인터뷰: 차승광 여신금융협회 홍보팀장]“카드론 금리는 조달원가와 부도율 등을 고려해 산정합니다. 이에 따라 최근 조달금리 상승 및 가계대출 추가 규제 등에 따른 리스크 상황이 반영돼있습니다.”(스탠딩)결국 카드사의 본업인 신용판매 부문의 적자를 고리 이자장사로 서민들에게 전가한 셈입니다. 카드론이 서민들의 든든한 동아줄이 돼 주기를 기대해봅니다. 이데일리TV 이지혜입니다.21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2022.01.22 I 이지혜 기자
정의용 외교장관 “北, 종전선언 제안에 긍정적 반응 기대”
  • 정의용 외교장관 “北, 종전선언 제안에 긍정적 반응 기대”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1일 종전선언과 관련해 “북한 조만간 우리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반응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의용 외교부 장관.(사진=연합뉴스)정 장관은 이날 이집트 현지에서 화상으로 YTN 뉴스에 출연해 “북한은 이미 2018년 남북 정상회담에서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대체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종전선언을 하는 방안에 대해서 합의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장관은 종전선언과 관련해 한미 간에 “문안에 관해서도 사실상 합의를 봤다”며 “이것을 앞으로 어떻게 북한과 협의해 나가느냐에 관해서는 한미 간에 계속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반도 정세 긴장이 급격히 고조된 상황에서 정 장관이 여전히 종전선언에 대한 북한의 긍정적 반응 가능성을 열어놓은 취지에 관심이 쏠린다. 정 장관의 언급은 문 대통령이 이집트 일간지 ‘알 아흐람’과의 인터뷰에서 평화로 가는 길이 아직 ‘제도화’되지 않았다고 밝힌 것이 종전선언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정 장관은 문 대통령의 해당 언급에 대해 “종전선언을 포함한 보다 포괄적인 의미로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한반도 긴장 상황에 대해 “2019년 2월에 하노이에서 개최됐던 미국과 북한 간의 협상이 결렬됐고 이후에 대화가 완전히 단절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2022.01.21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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