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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경호진 트럼프 철통 보안…장막 치고 탐지견 수색[르포]
- [경주=이데일리 김성진 강신우 이배운 기자]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이 열린 29일 경주 예술의 전당. 오후 12시 30분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입장할 행사장 입구에서 미국 경호진이 국내외 취재진을 뒤로 물렸다. 미국 경호진은 “저 나무 뒤까지 물러나라”며 철통 경계에 들어갔다. 잠시 뒤에는 행사장 주차 안내요원들까지 물러서게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이 지나가는 길목을 사실상 진공 상태로 만든 것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 들어서며 전용 리무진 ‘더 비스트’ 안에서 취재진들을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사진=이배운 기자.)경호진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신체가 노출되지 않도록 입구 앞뒤로 검은 장막을 쳐 시야를 완전 차단했다. 이에 앞서 미국 경호진 소속으로 보이는 인물이 탐지견을 데리고 다니며 주변을 샅샅이 살폈다.현장에서 긴장감이 고조되던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등 주요 관계자들을 태운 검정 차량 행렬이 12시 54분 모습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경주의 한 헬기장에서 전용 리무진 ‘더 비스트’로 갈아탄 뒤 예술의 전당으로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차 안에서 취재진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반가움을 표시하기도 했다. 장막 안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차량이 들어간 뒤,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뒤따라 차에서 내려 입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예정보다 늦게 도착하며 오전 12시로 예정됐던 트럼프 대통령의 특별 연설도 한 시간 넘게 뒤로 밀렸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신변 보호를 위해 관계자들이 주차 자리에 검은 장막을 치는 모습.(사진=김성진 기자.)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가와 함께 연단에 모습을 드러낸 뒤 잠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선 연설을 시작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미국의 소중한 친구이자 우방국”이라며 “(한국과의) 무역합의는 곧 마무리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인수한 사람들이 있는데,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조선소가 될 것”이라며 한미 조선업 동맹도 강조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 방문을 앞두고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 전당은 긴장감이 가득했다. 행사장 내에는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팀 차량이 대기하고 있었고, 119 소방차 및 구급차들이 여러 대 주차돼 있었다.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경찰들이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29일 2025 APEC CEO 서밋이 열린 경주 예술의 전당 주변에 배치된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팀.(사진=김성진 기자.)경주는 이미 며칠 전부터 철통 보안 체제에 돌입했다. 경찰은 이날부터 최고 경계단계인 갑호비상을 경북지역에 발령했으며,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박물관 정문을 비롯해 경주 시내 곳곳 통제에 나섰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 전당에 입장하고 있다.(사진=김성진 기자.)행사 개최 전 오전 8시 50분께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속속 행사장으로 집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행사장 입구에서 기다리던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으며 보안검색대를 거쳐 입장했다. 이에 앞서 정기선 HD현대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이 행사장에 들어갔으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도 참석했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9일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 전당에 입장하고 있다.(사진=김성진 기자.)이재용 회장은 행사장에 들어선 뒤 정의선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과 돌아가며 악수를 나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도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과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밖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BTS RM 등도 자리했다. 행사가 시작되자 소란스럽던 장내가 조용해졌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9일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 전당에 입장한 모습.(사진=김성진 기자.)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이 개회사로 CEO 서밋 개최를 알렸다. 최 회장은 “세계 경제는 급변하는 물결에 직면해 있고 분절의 위기 속에 놓여 있다”며 “이런 시대일수록 우리는 신뢰와 연결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특별 연설자로 뒤를 이은 이재명 대통령은 “2025 APEC을 미래로 도약하는 모두의 무대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대한상공회의소)
- 이재용·최태원·정의선 총집결…긴장감 도는 CEO서밋 현장
- [경주=이데일리 김성진 이배운 기자]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Summit)이 개최된 경주 예술의전당 주변은 행사 시작 전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행사장 주변으로 경찰들이 곳곳에 배치돼 경계 태세를 갖췄으며, 기업인과 정부 관계자들이 긴장된 얼굴로 행사장에 모이기 시작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 전당에 입장하고 있다.(사진=김성진 기자.)29일 오전 9시 APEC CEO 서밋이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공식 개막했다.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은 오전 8시 45분께부터 행사장 입장을 시작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검은 세단에서 내려 모습을 드러냈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취재진들이 질문을 던졌지만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으며 입장했다. 이에 앞서 정기선 HD현대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이 행사장에 들어갔으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방시혁 하이브 의장 등도 참석했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9일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 전당에 입장하고 있다.(사진=김성진 기자.)이재용 회장은 행사장에 들어선 뒤 정의선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등과 돌아가며 악수를 나눴다. 정용신 신세계그룹 회장도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과 포옹을 하며 인사를 나눴다. 이밖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BTS RM 등도 자리했다. 행사가 시작되자 소란스럽던 장내가 조용해졌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9일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 예술의 전당에 입장한 모습.(사진=김성진 기자.)최태원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이 개회사로 CEO 서밋 개최를 알렸다. 최 회장은 “세계 경제는 급변하는 물결에 직면해 있고 분절의 위기 속에 놓여 있다”며 “이런 시대일수록 우리는 신뢰와 연결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특별 연설자로 뒤를 이은 이재명 대통령은 “2025 APEC을 미래로 도약하는 모두의 무대로 함께 만들어가자”고 했다.경주는 이미 며칠 전부터 철통 보안 체제에 돌입했다. 경찰은 이날부터 최고 경계단계인 갑호비상을 경북지역에 발령했으며,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박물관 정문을 비롯해 경주 시내 곳곳 통제에 나섰다. 회의장 주변 상공은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됐으며, 드론 위협에 대비해 드론 무력화·격추 장비가 배치됐다.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대한상공회의소)행사장 내에는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팀 차량이 대기하고 있었고, 119 소방차 및 구급차들이 여러 대 주차돼 있었다. 행사장 곳곳에 배치된 경찰들이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 '신사장 프로젝트' 한석규, 악연 종지부…또 최고 시청률 '9.1%'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협상 히어로 한석규가 살인자 민성욱, 배후 박혁권과의 악연에 종지부를 찍었다.지난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11회에서는 신사장(한석규 분)이 아들의 죽음이 있었던 그날의 진실과 마주하며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다.1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8.8%, 최고 10.3%, 전국 가구 평균 9.1%, 최고 10.5%를 기록했다.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이날 신사장은 살인자 윤동희(민성욱 분)를 납치해 아들의 사진을 내밀며 사건의 진상을 추궁했다. 하지만 윤동희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모르쇠로 일관, 국가법무병원 병원장 이허준(박혁권 분)과는 그날 점심을 먹은 것이 전부라고 항변해 답답함을 더했다. 핵심의 실마리가 이허준에게 있다고 판단한 신사장은 조필립(배현성 분)과 최철(김성오 분)에게 이허준을 끌어내기 위한 비밀 플랜을 은밀히 전했다.신사장표 작전은 일사분란하게 진행됐다. 우선 이시온(이레 분)은 클럽 시크릿 대표 주마담(우미화 분)에게서 윤동희와 이허준의 살인 청탁 정황이 담긴 김용우(조희봉 분)의 USB 원본을 확보한 뒤 곧바로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김수동(정은표 분)에게 전달, 암호 해독을 완료하며 결정적 단서를 마련했다.조필립과 최철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큰 판을 연출했다. ‘인질범 신사장, 인질 윤동희’가 아닌 ‘인질범 윤동희, 인질 신사장’으로 상황을 뒤바꿔 세상에 알린 것. 이어 최철은 “인질범을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말을 이허준에게 흘리고 인질범의 협상 대리인으로 둔갑한 조필립은 현장에 온 이허준을 기다렸다는 듯 신사장 앞에 데려가 짜릿한 전율을 안겼다.신사장, 윤동희, 이허준이 마침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이허준은 끝까지 윤동희의 정신 질환을 근거로 자신과의 연관성을 부정하며 악인의 민낯을 보였다. 그러나 살인 청탁 지시, 금전 거래 내역 등을 계속해서 쏟아내는 윤동희의 절규는 이허준의 심기를 건드렸고 결국 윤동희의 목을 조르며 숨겨온 본색을 드러냈다.아울러 이허준은 아들을 죽인 이유를 묻는 신사장 앞에서도 태연히 미소를 짓고 상황을 흥미롭게 바라봐 소름을 유발했다. 이허준은 당시 자신은 김용우를 처리하기 위해 인질극을 벌이느라 바빴다고 가벼이 답하고는 단지 윤동희가 약에 취해 벌인 일이라고 단언했다. 또 “세상엔 안타까운 일들이 많다”는 뻔뻔한 한마디로 아들의 죽음을 사고로 치부해 보는 이들까지 치를 떨게 했다.아들의 죽음의 진실이 그저 사고였다는 말을 들은 신사장의 마음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이허준의 망언으로 쌓인 분노와 슬픔이 한순간에 폭발한 신사장은 이허준에게 달려들었고 현장 상황을 설치된 휴대폰으로 듣고 있던 최철은 특공대를 투입해 상황을 종료시켰다.이허준은 USB에 담긴 증거와 스스로 내뱉은 자백으로 덜미를 잡혀 살인 교사 및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모든 진실이 드러난 뒤, 신사장은 그 후폭풍을 온전히 감내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끝내 주변의 따뜻한 위로와 공감 속에서 조금씩 마음의 평온을 되찾았다.협상 히어로 한석규가 마주한 진실의 파문이 안방극장을 휩쓴 가운데 그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질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 최종회는 28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 헌혈왕·격투기 선출·승무원 등…새내기 경찰관 2376명 첫 발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새내기 경찰관 2376명이 첫 발을 내디뎠다.중앙경찰학교는 24일 오전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있는 중앙경찰학교 대운동장에서 신임 경찰 제317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윤용섭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신임 경찰 졸업생 2376명과 가족 등 90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경찰청)중앙경찰학교는 24일 오전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있는 중앙경찰학교 대운동장에서 신임 경찰 제317기 졸업식을 개최했다.이날 졸업식에는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윤용섭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신임 경찰 졸업생 2376명과 가족 등 9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수 졸업생은 남성 1876명, 여성 500명이다.이번 졸업생은 일반 공채 2010명, 경력 공채 366명(경찰행정 152명, 사이버수사 56명, 경찰특공대 45명, 무도 33명, 현장감식 24명, 세무회계 20명, 교통공학 19명, 재난사고 9명, 항공정비 3명, 치안R&D 2명, 뇌파분석 1명, 피해자심리 1명, 법학 1명)으로 현장에 배치됐다.졸업생들은 올해 2월3일부터 이날까지 9개월 동안 현장 중심 교육과 훈련을 받아 실전 상황에서 대응 능력을 키웠다.경찰은 교육생들이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상황 대응 능력을 체득할 수 있도록 실제 현장을 재구성한 사례 기반의 훈련을 도입했다. 경찰은 훈련을 거친 신임 경찰관들이 배치 후 국민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통령상은 종합 성적 최우수자 1위 장진호(24·남) 순경, 국무총리상은 종합 성적 2위 박은실(25·여) 순경,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종합 성적 3위 정은강(22·남) 순경이 수상했다.이번 기수에서도 특이 이력으로 주목받는 교육생들이 있었다. 정중식(36·남) 순경은 꾸준한 헌혈 활동으로 대한적십자로부터 헌혈유공 은장과 금장을 받았다. 총 100회에 달하는 헌혈 공로로 ‘헌혈유공 명예장’도 받았다. 김주영(29·남) 순경은 킥복싱과 무에타이 선수로 활약했으며 총 15전 8승 7패의 프로 전적을 보유했다. 김 순경은 50kg급 한국 챔피언 타이틀과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경력을 바탕으로 향후 국민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정년 퇴직한 아버지를 포함해 형과 누나, 매형 모두 경찰관인 김재연(24·남) 순경도 ‘경찰 가족’으로 이목을 끌었다. 항공사 객실 승무원에서 경찰관으로 변신한 박지혜(36·여) 순경도 주목 받았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향한 첫걸음은 여러분의 실천에서 비롯된다”며 “경찰의 모든 행동이 국민을 위해야 함을 의미하고 이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남제현 중앙경찰학교장은 “국민의 안전과 법질서를 수호하는 현장경찰관의 첫걸음을 책임지는 중앙경찰학교에서 엄격하고 치열한 실전 중심의 교육·훈련을 통해 성장한 경찰관들”이라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언제 어느 상황에서도 생명과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정의롭고 책임 있는 경찰관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유엔군사령부 창설 75주년…분쟁 억제 넘어 평화 만드는 국군 파병부대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대한민국 국군은 본연의 임무인 국가 방위와 더불어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세계 평화와 안정 유지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4일 유엔군사령부 창설 75주년을 맞아 유엔평화유지군(PKO) 소속으로 분쟁지역 안정화와 민간인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레바논 ‘동명부대’와 남수단 ‘한빛부대’ 활동상을 공개했다. 올해로 파병 18주년을 맞은 동명부대와 12년째 활동 중인 한빛부대는 단순한 분쟁 억제를 넘어 ‘평화를 만들어가는 부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1진 동명부대장 이호준 대령은 “레바논의 평화를 조국의 영광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20진 한빛부대장 최보걸 대령도 “남수단에 희망을, 대한민국에 영광을 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동쪽에서 온 밝은 빛’ 동명부대2006년 이스라엘과 레바논 헤즈볼라의 충돌로 정세가 악화되자 유엔은 레바논 평화 유지를 위해 한국 정부에 평화유지군 파병을 요청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2007년 7월 19일 동명부대를 파병했다.동명부대 장병들이 레바논군과 함께 연합 기동정찰 전 협조토의를 하고 있다. (사진=합참)동명부대는 레바논 남부지역으로 유입되는 불법 무기와 무장세력을 24시간 정찰·감시함으로써 지역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파병 이후 현재까지 약 14만여 건의 ‘완전작전’을 달성했다. 레바논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군대와 함께 평화유지작전을 하는 만큼 연합훈련도 활발하다. ‘친숙화훈련’이 상호협력체계를 다지는 가장 대표적인 활동이다. 타 파병군간 자국의 기동예비대의 임무와 능력을 상호 소개하고 상황조치능력 숙달과 연합전투사격을 실시한다. 또 주기적인 레바논군 역량강화훈련을 통해 우리 군의 작전능력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특히 동명부대는 인도적 민군작전으로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부르즈라할·압바시아·디바·부르글리아·샤브리하 등 5개 책임지역과 티르지역에는 동명부대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마을이 없다. 태양광 가로등, 급수·정수시설, 풋살장, 체육시설 등을 설치해 지역사회 숙원과제를 차례로 해결했다. 학교시설을 신축·보수해 레바논의 교육환경을 개선해왔다. 또 차량, 사무기기, 에어컨, 쓰레기 수거함 등을 공여해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동명부대 장병들이 부대 주둔지에서 레바논군 역량강화훈련(COTAWL)을 위해 특공무술을 교육하고 있다. (사진=합참)지난 달 5일 이뤄진 티르 태양광 가로등 공여식에서 핫산 드보크 티르 시장은 “이번에 태양광 가로등을 준공한 지역은 시민과 여행객이 많은 지역인데, 어두웠던 지역이 밝아지면서 더욱 안전해지고 쾌적해졌다”면서 “많은 활동과 지원을 해주고 있는 동명부대에게 늘 고마움을 느낀다”고 전했다.대민 의료지원의 경우에는 2007년 7월 시작해 군의관, 간호장교 등 전문 의료진이 5개 책임지역을 순회하며 진료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치과 진료는 주민들에게 큰 인기다. 누적 진료 횟수가 16만여 건에 달한다. 한국어 교실은 언어교환의 장이자 주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2007년부터 누적 수강생만 2180여 명이다. 2015년 3월 수강생 중심으로 동명부대를 지지하는 ‘동명 서포터즈’라는 팬클럽이 생겨 올해 창설 10주년을 맞았다. 또 태권도 교실은 현재까지 2만6200여 명이 수련했다. 그중 850여 명은 유단자 자격을 획득했다. 3단 이상도 23명 배출했다. 이같은 노력을 지속해 온 덕분에 한국어와 태권도를 함께 배운 현지인이 현재는 태권도 사범으로 채용돼 유소년 교육을 맡는 사례도 생기고 있다. 한국어에 능통한 사범이 언어의 장벽을 허물면서 더 많은 현지인이 한국 무예를 배울 수 있게 됐고, 장기교육생 중 고단자 및 우수인원을 현지인 교관으로 고용해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동명부대 의무대 장병이 압바시아 시청에서 찾아가는 대민의료지원에서 현지 아이를 치료하고 있다. (사진=합참)◇‘세상이 이끄는 가장 큰 빛’ 한빛부대이와 함께 대한민국은 유엔의 남수단 평화 정착과 재건 지원 요청에 2013년 3월 31일 한빛부대를 파병했다. 현재 20진이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남수단은 2011년 7월 9일 수단으로부터 독립했다. 한빛부대가 남수단에 지원하고 있는 주보급로 보수 작전과 재건 지원 작전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남수단의 수도인 주바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도로가 비포장도로인 상황에서 한빛부대는 지난 12년간 누적 2800㎞의 도로를 보수했다. 또 매년 우기 때 마다 범람하던 백나일강에 총 17㎞에 이르는 차수벽을 건설해 20만 보르시민에게 안정적인 생활터전을 조성해 줬다. 재건 지원 작전 외에도 마을에 생필품을 비롯한 교육·의료 물자를 공여해 현지 주민들로부터 ‘유엔군 최고의 모범부대’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2025년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 최우수 공병부대’로 선발됐다.한빛부대 장병들이 UN 동부사령부 컴파운드 재건작전 수행을 앞두고 현장토의를 하고 있다. (사진=합참)특히 한빛부대는 현지 주민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한빛농장과 한빛직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농업·양계·목공·전기·배관 등의 기술을 가르치고 있다. 지금까지 총 7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를 통해 현지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가정과 공동체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돕고 있다. 수확한 작물에서 씨앗을 발췌해 다시 파종할 수 있게 만드는 ‘채종’ 작업의 경우 기술과 다양한 농작물 씨앗을 지원해 현지인들의 식량 자급에도 기여하고 있다. 남수단 보요이 골라 피보르 시장은 “남수단이 번영하고 무역이 활성화된 것은 한빛부대가 보르-피보르-아코보를 연결한 수백㎞의 주요 도로를 건설한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한빛부대 장병들이 보르 공항 보수 작전으로 활주로 1.8㎞를 새롭게 만들고 있다. (사진=합참)
- 교통부터 재해까지…행안부, ‘추석 연휴 안전관리 대책’ 추진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행정안전부는 10월 3~ 9일을 추석 연휴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추석 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행정안전부)행안부는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재난 발생 시 즉각 범정부 대응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각 기관이 일일 상황을 공유하고,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등 재난·사고 상황을 빈틈없이 관리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연휴 기간이 예년보다 길어 교통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도로·철도·항공 등 분야별 교통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10월 2~12일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긴급조치, 원활한 차량 소통 등을 위한 안전관리에 집중한다. 연휴 기간 전까지 고속도로·국도 등 도로시설과 고속버스, 중대교통사고 발생업체 등의 사업용 차량·철도 선로 작업환경·항공기 관제 현장 등을 점검한다.사고 발생에 대비해 119구급대·소방헬기 등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고속도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대피콜을 운영한다. 또한, 기상악화 시 철도 안전 운행 및 공항 체류객 편의·수송 지원 대책도 마련한다.고용노동부는 연휴 전·후 급한 마무리 작업, 설비 재가동 등으로 인한 산업현장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연휴 기간 비상 상황 담당자를 지정하고,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안전일터 신고센터’, ‘사고감시 대응센터’ 등을 운영한다. 연휴 전·후로 고위험사업장을 대상으로 12대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불시에 점검한다.화재도 집중 관리한다. 소방청은 화재 현장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특별경계근무(10.2.~10.10.)를 실시하고, 구급상황 관제 인원을 보강해 연휴 기간 대응 태세를 유지한다. 중소기업벤처부는 화재에 취약한 시장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과 함께 화재 감시체계를 유지하며, 산림청은 산불위험행위 계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추석 명절 기간 주거시설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노후 공공주택 및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경찰청은 생활 주변 범죄와 사고 예방을 위한 치안 활동도 더욱 강화한다. 지역별 치안 수요를 고려해 범죄와 사고 취약지에 순찰을 집중하고, 명절 기간 급증하는 관계성(가족·연인 간) 범죄, 주취 폭력, 강·절도에 대한 사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주요 공항과 KTX역에 경찰 특공대 배치, 축제·행사장 특별점검 등 이용객이 많은 장소와 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한 관리에 나선다.이 외에도 해외여행객 증가로 인한 감염병 확산 방지, 해상 안전사고 예방, 산불·호우 피해 이재민 관리를 비롯해 기관별 안전관리 대책도 함께 실시한다.윤호중 장관은 “정부는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석 연휴 기간 상황관리 체계를 촘촘하게 유지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과 긴급 상황에 필요한 안전정보를 미리 숙지해 가족, 이웃과 함께 편안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KGMA', 올해도 ENA서 본다…주관 방송사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선보이는 대중음악 시상식인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 위드 아이엠뱅크’(KGMA)가 ENA 채널을 통해 전파를 탄다.이데일리M과 KT ENA간의 2025 KGMA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23일 서울 중구 KG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이사와 김호상 KT ENA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 후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GMA 조직위원회)KGMA 조직위원회는 ENA를 주관 방송사로 확정하고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ENA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GMA’ 주관 방송사를 맡는다.전날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진행된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이데일리M-KT ENA 간 협약식(MOU)에는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이사, 김호상 KT ENA 대표이사, 이성재 이데일리M 마케팅본부장, 오광훈 KT ENA 콘텐츠 사업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KGMA’ 공동 조직위원장이기도 한 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는 “‘KGMA’가 국내외에서 모두 함께 즐기는 시상식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ENA와 ‘KGMA’를 함께 하게 돼 기쁘다. 일간스포츠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호상 KT ENA 대표는 “지난해 ‘KGMA’의 높은 공연 퀄리티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굉장히 좋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KGMA’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올해도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GMA’는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한 시상식이다. 올해 ‘KGMA’는 오는 11월 14~15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다.‘2025 KGMA’는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타이틀스폰서로는 아이엠뱅크가 참여하고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한다. 해외인바운드티켓은 놀던오빠들,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아트펌팩토리가 운영하고 빅크에서 국내티켓을 담당한다.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된다. 제작은 셋더스테이지가 맡는다.출연 라인업에는 넥스지, 더보이즈, 루시, 미야오, 박서진,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싸이커스, 아이브, 아홉, 에이티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올데이 프로젝트, 우즈, 이찬원, 장민호, 크래비티,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스오브라이프, 키키, 킥플립, 프로미스나인, 피프티피프티, 하츠투하츠, SMTR25(이상 가나다순) 등이 합류했다. MC로는 남지현,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 등이 나선다. KGMA 조직위원회는 향후 출연 아티스트를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
- 박서진·이찬원·루시… '2025 KGMA' 밴드·트롯 핫스타 출격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K팝신을 더욱 풍성하게 채워주고 있는 트롯&밴드 아티스트들이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신문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2025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 with iMBank’(2025 KGMA)에 총출동한다.(사진=KGMA 조직위)17일 KGMA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14~1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2025 KGMA’의 ‘트롯&밴드’ 라인업으로 박서진, 이찬원, 장민호와 밴드 루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이하 가나다순) 출연을 공식 발표했다.박서진은 장구와 트롯을 결합한 독특한 퍼포먼스로 주목받은 트롯 가수로 지난해 ‘현역가왕2’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장구의 신’을 넘어 ‘트롯 황태자’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현재 ‘한일가왕전’에서 활약 중인 그는 오는 10월 초 윤명선 작곡가가 만든 신곡 ‘당신 이야기’를 발표할 예정이다.이찬원은 ‘2024 KGMA’에 이어 2년 연속 출연을 확정했다. 지난해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트렌드 오브 더 이어 트롯 스타, 디거스 디깅 아티스트, 룰루아X팬캐스트 최고 인기상, 베스트 송 10까지 총 5관왕을 석권했다. 가수 활동뿐 아니라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그는 오는 10월 정규 2집으로 컴백한다.장민호는 긴 무명 생활을 딛고 2020년 ‘미스터트롯1’ 최종 6위에 오르며 데뷔 24년 만에 전성기를 맞은 ‘트롯 젠틀맨’으로 국악, 발라드, 댄스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음악성을 자랑한다.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트롯 예능·오디션 프로그램 MC 섭외 1순위로 꼽히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루시는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처음 결성된 후 ‘청춘 밴드’의 대명사로 밴드신 부흥을 이끌고 있다. 바이올린을 포함한 독창적 사운드로 자유분방한 매력으로 리스너를 사로잡은 이들은 각종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활약 중이다.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탄탄한 음악성과 강렬한 색채의 사운드로 주목받고 있는 밴드로, 올해 두 번째 월드투어 ‘뷰티풀 마인드’를 성공적으로 치러냈으며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도 서는 등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KGMA는 일간스포츠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한 시상식으로 지난해 11월 16~17일 열린 제1회 시상식에선 에스파와 뉴진스, 데이식스, 아이들, 에이티즈, 제로베이스원 여섯 팀이 최고 영예인 2024 그랜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2025 KGMA’는 한 해 동안 국내외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밴드, 트롯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가수들이 출연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레드벨벳 아이린, 키스오브라이프 나띠가 각각 14일과 15일 MC로 나서며 지난해에 이어 배우 남지현도 이틀 연속 MC로 나서 두 사람과 호흡한다.앞서 KGMA 조직위원회는 1차 라인업으로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에이티즈, 키스오브라이프, 피프티피프티를 발표했으며, 루키 라인업으로 미야오, 아홉, 올데이 프로젝트, 클로즈 유어 아이즈, 키키, 킥플립, 하츠투하츠 및 SMTR25를 발표, 이들의 출연을 공식화했다. KGMA 조직위원회는 3차 라인업 및 스페셜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2025 KGMA’는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와 크리에이터링, 디오디가 공동 주관한다. 타이틀 스폰서로 아이엠뱅크가 참여하고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며 해외인바운드티켓은 놀던오빠들, 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아트펌팩토리가 운영하고 빅크에서 국내티켓을 담당한다. KGMA 음원 및 음반 데이터는 한터차트, 지니뮤직, 플로, 벅스가 제공하며 공식 팬투표는 팬캐스트 앱을 통해 진행된다. 제작은 셋더스테이지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