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59건

세탁특공대, 프리미엄 세탁 전용 센터 구축…‘패딩 프리미엄 케어’ 론칭
  • 세탁특공대, 프리미엄 세탁 전용 센터 구축…‘패딩 프리미엄 케어’ 론칭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비대면 세탁 플랫폼 세탁특공대가 약 300평 규모의 프리미엄 세탁 전용 센터를 새롭게 구축하고 명품 및 프리미엄 의류 세탁을 위한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사진=세탁특공대)세탁특공대는 지난 3일 ‘프리미엄 패딩 케어’를 공식 오픈했다. 고객의 소중한 옷에 최상의 관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센터에서 패딩 케어 전문 스페셜리스트가 전담 서비스를 진행한다.세탁특공대의 ‘세특 스페셜리스트’는 세탁특공대가 1000만 건 이상의 방대한 세탁 경험과 데이터 분석, 깐깐한 검증 과정을 통해 선별된 최고의 실력자로 구성됐다. 특히 일본에서 2대째 얼룩 제거 기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기관인 ‘이라즈류’에서 교육을 수료한 장인이 참여해 기술적 깊이를 더했다.세탁특공대 스페셜리스트는 복원·발색, 얼룩 감별·제거, 프레스, QC(검수)에 뛰어난 전문성을 지닌 4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스페셜리스트들이 고객의 프리미엄 제품 하나만을 위해 1:1 전담 마크하여 집중적인 케어를 제공한다. 얼룩 성분(유성, 단백질, 탄닌, 색소 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전문 약품으로 섬세하게 제거하며 기본적인 살균 처리는 물론, 항균 및 발수 가공 처리까지 더해져 프리미엄 의류의 기능성을 높이고 최상의 상태를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다.모든 세탁 공정은 호주, 두바이, 일본 등에서 도입된 세계 최고 수준의 장비를 통해 진행되며 이 같은 세탁 과정에서 케어 전후 사진을 포함한 상세 결과 보고서를 제공해 고객이 케어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패딩 프리미엄 케어의 경우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안심 보상 정책을 운영한다. 문제 발생 시 조건 없는 재세탁은 물론 손상 시 최대 500만원까지 보상해 고객이 소중한 프리미엄 의류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했다.세탁특공대 프리미엄 센터장은 “이번 프리미엄 세탁 전용 센터의 본격적인 가동과 더불어 세특 스페셜리스트들의 1:1 전담 케어 시스템을 통해 세탁의 ‘명품화’를 달성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고객들이 소중한 명품 의류를 안심하고 맡기는,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04.10 I 김영환 기자
헬멧에 전술조끼까지…경찰버스 부순 남성 구속수사 검토
  • 헬멧에 전술조끼까지…경찰버스 부순 남성 구속수사 검토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경찰이 장비까지 챙겨입고 경찰버스를 부순 남성을 구속 수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연합서울 종로경찰서는 4일 탄핵 선고 직후인 이날 오전 11시 28분쯤 서울 안국역 5번 출구 앞에 세워진 경찰버스 유리창을 곤봉으로 파손한 남성을 체포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남성은 현재 유치장에 입감돼 있으며 경찰은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버스 공격 당시 이 남성은 헬멧과 방독면, 전술조끼, 어깨 보호대 등 장구를 착용한 상태로 곤봉을 이용해 버스를 공격했다. 기동대원들이 현장에서 남성을 바로 체포해 종로경찰서로 넘겼으며 곤봉은 압수됐다.2017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박씨 지지자들 폭력 행위로 4명이나 사망한 전례 때문에 이날 경찰은 헌재 일대 150m 구역을 차벽으로 막는 등 진공상태로 만들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그 결과 서울 종로 일대에서 2명이 넘어져 경상을 입은 것을 제외하면 부상자도 나오지 않았다. 보수 진영 집회도 대부분 맥이 빠진 채 해산하면서 별다른 폭력사태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일부 취객이나 유튜버들이 취재진을 향해 욕설을 하는 등 거친 행위를 한 사례도 있었지만 대기하던 경찰들이 즉각 이격 조치해 불상사가 없었다. 체포 역시 버스 유리창을 부순 1명이 전부였다.경찰은 이날 최고 단계 비상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전국에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명을 배치했다. 서울 지역에만 210개 부대 약 1만4000명을 투입했다. 헌재 인근에는 경찰특공대가 배치됐고, 기동대도 캡사이신과 장봉 등을 갖췄다.8년 전에도 ‘갑호비상’이 발령됐고 서울 도심 일대에 271개 부대 2만1천600여명이 투입됐지만 이번 선고일에는 헌재 일대를 완전히 비운 작전이 유효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도엗욍잉안국역 1번·6번 출구, 수운회관과 운현궁, 현대 계동사옥, 재동초교 인근 양방향 도로는 모두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시위자들의 접근도 완전히 차단했했다.
2025.04.04 I 장영락 기자
경찰직협 "서부지법 사태 교훈, 경찰 향한 폭력 방관 안돼"
  • 경찰직협 "서부지법 사태 교훈, 경찰 향한 폭력 방관 안돼"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전국경찰직장협의회(경찰직협)가 경찰 상대 폭력을 우려하며 경찰 안전 보호를 촉구했다.2017년 3월 10일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나오자 경찰 차량 위로 올라가 폭력 행위 벌이는 시위대. SBS 캡처경찰직협은 2일 오후 입장문을 내 “최근 서부지법 앞 충돌사태는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뼈아프게 보여줬다. 서부지법 사태를 교훈 삼아, 이번 헌재 선고 관련 시위에는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불법·폭력 시위에 대해 단호하고 신속한 법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직협은 “수개월째 이어진 반복된 동원 속에서 폭염과 한파를 견디며 밤낮없이 질서를 지켜온 이들이 바로 우리 경찰”이라며 “그러나 지금 경찰은 물병이 날아오고, 주먹이 날아오며, 심지어 고의적인 충돌에 노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우리는 어느 한쪽의 편이 아니다. 정치도, 이념도 아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치안 공무원”이라며 “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드린다. 제발, 경찰에게 손대지 말라. 우리는 누군가의 적이 아니다. 여러분의 이웃이며, 당신의 안전을 바라는 사람”이라고 요청했다.직협은 경찰 지휘부에도 “경찰관의 자존과 안전을 지키는 것, 그것이야말로 지휘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경찰을 향한 폭력과 혐오에 대해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서울경찰청은 4일 예정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재 반경 150m 구간을 ‘진공구역’으로 설정해 전면 통제에 나섰다. 집회 충돌과 테러 우려에 대비해 경찰 특공대와 대화경찰, 형사기동대 등도 동원된다.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시에도 현장에서 대통령 지지자들이 경찰관을 폭행하는 등 폭력사태를 일으켜 수십명이 입건됐다.특히 대통령 지지자들 일부가 파면 결정이 내려지자 흥분해 경찰 차량을 탈취해 차벽을 들이받으면서 구조물이 떨어져 시위대 일부가 사망하는 사고까지 발생했다. 이처럼 사망사고가 났음에도 입건된 인물 대다수가 불기소 처분되거나 집행유예에 그쳐 논란이 되기도 했다.
2025.04.02 I 장영락 기자
“尹 선고일 유혈사태 막자”…경찰, 오늘 전국 지휘부 회의
  • “尹 선고일 유혈사태 막자”…경찰, 오늘 전국 지휘부 회의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 경비 대책을 논의하는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한다.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이 4일로 발표된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과 안국역 일대에 경찰차벽이 설치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2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경찰청 지휘부, 서울청 공공안전차장, 기동본부장 등이 배석한 채 전국 경찰 지휘부 화상회의를 개최한다. 전국 시도 경찰청장, 경찰서장 등은 화상으로 회의에 참석한다.이날 이 직무대행과 지휘부들은 오는 4일 예고된 탄핵심판 선고일 헌재 및 기타 주요 시설에 대한 경비 대책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헌재 앞 100m를 ‘진공상태’로 만들기 위한 경비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경찰은 오는 4일 갑호비상을 내리고 전국 338개 기동대 2만여명을 투입한다. 특히 헌재가 있는 서울의 경우 210개 부대 약 1만 4000명이 집중 배치한다. 형사들은 헌재 인근에서 내부로 난입하는 인원을 즉각 체포할 계획이다. 경찰특공대 역시 헌재에 배치, 대규모 폭력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투입될 예정이다.선고 전후 폭력 시위 발생 우려에 대비 기동대는 신체보호복을 착용하고 캡사이신 분사기, 120㎝ 경찰 장봉 등을 지참한다. 그간 경찰은 지난달 12일부터 기동대 합동연합훈련을 실시해 가상 상황을 대비, 훈련을 이어왔다. 캡사이신 분사기와 경찰봉 등 사용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드론을 활용한 위협에 대비해 선고일 전후 헌법재판소 일대를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 드론 비행을 엄격히 제한한다. 아울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선고 전일 자정부터 선고일 3일 후 12시까지 경찰관서에 보관 중인 민간 소유 총기 8만 6811정의 출고를 금지할 방침이다. 헌재 인근 주유소와 공사장 가동도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 경찰은 헌재 인접 건물 22곳의 옥상 역시 폐쇄할 계획이다.경찰은 그간 선고 당일 헌재 100m 내를 ‘진공상태’로 만들어 안전 관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경찰은 탄핵 선고일이 발표된 이후인 이날 오후 1시부터 헌재 인근에서 1인 시위 등을 이어가던 이들에 대한 이격조치를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예정대로 (진공상태 계획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국역 일부 출구 역시 폐쇄됐다.지자체와 소방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구급차 배치, 지하철 무정차 운행 협조 등 다수인원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안국역의 경우 선고 당일 역 자체가 폐쇄되며 헌재 인근의 광화문·시청·종로3가·종각, 대통령 관저가 있는 한강진역 등도 선고 당일 상황에 따라 무정차 운행될 수 있다.
2025.04.02 I 김형환 기자
"중대한 법 위반" vs "대통령 고유권한"…헌재 결론내린다
  • "중대한 법 위반" vs "대통령 고유권한"…헌재 결론내린다
  • [이데일리 백주아 성주원 김형환 황병서 김한영 기자] 헌법재판소가 오는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한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난해 12월 14일 이후 111일 만에 결론이 난다.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일 헌재는 기자단 공지를 통해 ‘4일 오전 11시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 선고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5일 변론 종결 후 38일 만이다. 이는 역대 대통령 탄핵심판 중 최장 평의 기록이다. 앞서 노무현·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의 경우 변론 종결 후 선고까지 각각 14일, 11일이 걸렸다.헌재가 탄핵소추를 인용하면 윤 대통령은 파면된다. 기각·각하할 경우 즉시 직무에 복귀한다. 파면 결정에는 현직 재판관 8인 중 6인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선고 기일 당일에는 방송사 생중계와 일반인 방청이 허용된다. 앞서 노·박 전 대통령 탄핵 사건 때도 헌재는 생중계를 허용했다. 청구인인 국회 측은 12·3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에 정한 요건과 절차에 맞지 않아 위헌·위법하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헌법기관에 군을 투입해 기능 정지를 시도·침탈했고 헌법 위반 정도가 중대한 만큼 윤 대통령을 파면해야 한다고 보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시켰다.반면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 선포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으로 야권의 ‘줄탄핵’과 ‘입법 독재’로 인해 국가비상사태에 준하는 상황이었던 만큼 비상계엄 선포가 적법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아무 피해 없이 단시간에 끝난 ‘경고·상징·평화적 계엄’이었다는 입장이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핵심 쟁점은 비상계엄 선포 행위가 ‘헌법과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했는지’ 여부다. 위법행위의 중대성을 판단할 때는 △위반의 중요성 △헌법 질서에 미치는 영향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다만 법 위반 사실이 인정돼도 헌법 질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중대하지 않거나 정책 실패나 정치적 무능력 등은 탄핵 사유로 인정하지 않는다. 주목할 점은 선고 당일 윤 대통령 출석 여부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선고 기일 당일 출석 여부에 대해 ‘미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변론 11회 중 8차례 헌재 법정에 직접 출석했고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에도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만약 선고일에도 출석한다면 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탄핵심판 선고에 참석하는 셈이다.경찰은 선고 당일 헌재 주변에서 벌어질 소요 사태에 대비해 가용인력을 100% 동원하는 갑호비상을 전 시도경찰청에 발령하고 서울에 기동대 210개 부대 약 1만4000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는 전국 가용 기동대의 60%에 달한다. 또 헌법재판관마다 신변 경호 수준을 추가로 강화하고 이들의 이동 경로도 관리할 계획이다.헌재 경내에도 형사를 배치하고 청사에 난입을 시도할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할 방침이다. 경찰특공대를 주변에 대기시켜 테러 등에 대비하고 무인기를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장비도 배치한다.여야는 헌재의 선고 기일 지정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헌법재판소가 이제라도 기일을 잡아서 헌법적 불안정한 상태를 해소할 수 있게 돼 굉장히 다행”이라며 “당연히 기각을 희망하지만 어떤 결론이 나오든 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헌재가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해 대한민국의 국체와 국헌을 수호하는 단호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헌재는 주권자인 국민의 의사를 무겁게 받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래픽=김일환 기자)
2025.04.01 I 백주아 기자
`尹 선고일 확정` 대비 태세 나선 경찰…당일 ‘갑호비상’ 발령
  • `尹 선고일 확정` 대비 태세 나선 경찰…당일 ‘갑호비상’ 발령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이 오는 4일로 결정되며 경찰이 당장 헌법재판소 인근 100m 내 인원을 이격 조치하는 등 경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경찰은 기존 계획과 마찬가지로 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하는 등 모든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오는 4일 오전 11시 이뤄지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경찰들이 근무를 서고 있다. (사진=뉴시스)1일 경찰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오는 4일 경찰 최고 비상령인 갑호비상이 발동된다. 갑호비상은 가용 경력의 100%를 동원할 수 있다. 탄핵 전날엔 서울경찰청엔 을호비상이, 나머지 경찰청은 병호비상을 발령한다.경찰은 전국 338개 기동대 2만여명을 투입한다. 특히 헌재가 있는 서울의 경우 210개 부대 약 1만 4000명이 집중 배치된다. 형사들은 헌재 인근에서 내부로 난입하는 인원을 즉각 체포할 계획이다. 경찰특공대 역시 헌재에 배치, 대규모 폭력 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투입될 예정이다.선고 전후 폭력 시위 발생 우려에 대비 기동대는 신체보호복을 착용하고 캡사이신 분사기, 120㎝ 경찰 장봉 등을 지참한다. 그간 경찰은 지난달 12일부터 기동대 합동연합훈련을 실시해 가상 상황을 대비, 훈련을 이어왔다. 캡사이신 분사기와 경찰봉 등 사용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드론을 활용한 위협에 대비해 선고일 전후 헌법재판소 일대를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 드론 비행을 엄격히 제한한다. 아울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선고 전일 자정부터 선고일 3일 후 12시까지 경찰관서에 보관 중인 민간소유 총기 8만 6811정의 출고를 금지할 방침이다. 헌재 인근 주유소와 공사장 가동도 일시적으로 중단될 수 있다. 경찰은 헌재 인접 건물 22곳의 옥상 역시 폐쇄할 계획이다.경찰은 그간 선고 당일 헌재 100m 내를 ‘진공상태’로 만들어 안전 관리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혀왔다. 경찰은 탄핵 선고일이 발표된 이후인 이날 오후 1시부터 헌재 인근에서 1인 시위 등을 이어가던 이들에 대한 이격조치를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예정대로 (진공상태 계획을) 시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국역 일부 출구 역시 폐쇄됐다.지자체와 소방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구급차 배치, 지하철 무정차 운행 협조 등 다수인원 운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특히 안국역의 경우 선고 당일 역 자체가 폐쇄되며 헌재 인근의 광화문·시청·종로3가·종각, 대통령 관저가 있는 한강진역 등도 선고 당일 상황에 따라 무정차 운행될 수 있다.
2025.04.01 I 김형환 기자
`尹 선고날` 전국 기동대 62% 서울 배치…헌재엔 특공대도
  • `尹 선고날` 전국 기동대 62% 서울 배치…헌재엔 특공대도
  •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선고를 대비하는 경찰이 당일 전국 기동대 62%를 서울에 배치하기로 했다. 헌법재판소 경내에도 형사 등을 투입하고, 주변에는 경찰특공대까지 배치할 계획이다.지난 18일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날에 대비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서울경찰청 제공)19일 경찰에 따르면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경찰은 전국에 가용경력 100%를 동원하는 ‘갑호비상’을 내리고 총력 대응한다. 특히 서울청에 전국 기동대의 62% 수준인 210개 기동대를 배치할 계획이다.‘서부지법 폭동’과 같은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헌재도 보호한다. 기동대 및 경찰차량, 질서유지 장비로 차단선을 구축해 혹시 모를 시위대의 헌재 진입 시도를 막는다. 또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재판관 전원에 대해 근접 경호도 이어간다. 헌재 경내와 그 주변으로는 형사와 경찰특공대까지 배치할 계획이다.드론을 활용한 위험 행위에도 대응한다. 지난 13일부터 국토교통부가 헌재 일대를 ‘임시 비행금지 공역’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지만 경찰은 불법드론에 대비하기 위해 ‘안티드론(무인기 무력화)’도 활용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선고일에는 헌재 인근 주유소 1곳과 공사장 4곳 운영이 중단된다. 인근 건물 22곳의 옥상 출입문도 출입 통제를 마친 상황이다. 헌재 주변 노점상에도 휴무 협조를 요청했고,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도 이동 조치한다.헌재 인근인 서울지하철 3호선 안국역 주변으로는 서울소방본부에서 구급·소방차 32대와 190명을 배치한다. 안국역을 비롯해 광화문, 용산, 여의도에도 현장진료소 4곳이 운영되고 강북삼성병원에서는 응급환자를 수용할 계획이다.선고 당일 안국역은 지하철 첫차부터 무정차하며 출입구도 폐쇄된다. 광화문역, 경복궁역, 종로3가역, 종각역, 시청역, 한강진역 등 다른 주요 지하철역도 인원 밀집도에 따라 역장 판단을 통해 무정차 통과시키기로 했다.
2025.03.19 I 정윤지 기자
`尹 선고` 앞두고 주요인사 신변 `빨간불`…경찰, 경계태세 만전
  • `尹 선고` 앞두고 주요인사 신변 `빨간불`…경찰, 경계태세 만전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관련 주요 인사의 신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들에 대한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선고 당일 발생할 가능성이 큰 혼란 상황에 대한 대비도 이어가는 상황이다.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헌재 모습. 이르면 이번 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경찰 관계자는 17일 오전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신변보호 요청이 들어와 경호 기능에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의원들은 군 관계자 등을 통해 ‘러시아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에 대한 암살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내용의 제보를 받았다며 신변보호 요청을 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이 대표 등 살해 제보 문자와 관련해 수사의뢰를 받았거나 신고 제보를 받은 건 없다”며 “첩보 수집을 강화해 유의미한 증거가 확보되면 신속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경찰은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에 대한 위협이 계속되며 주요 판사들에 대한 경호도 강화하고 있다. 또 온라인에 올라온 헌재·서울서부지법 협박 글 177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이중 25명(구속 1명)을 검거했고, 14명을 특정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헌재 재판관 전원과 서부지법 판사 3명에 대해 신변보호하고 있다”며 “협박 글이 올라오는 것에 대해선 경찰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당일에도 재판관 위협과 헌재 난입, 집회 참가자 간 충돌 등이 예상된다.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엔 집회가 폭력 사태로 번지며 4명이 사망했다. 당시 집회 참가자들은 경찰버스를 탈취해 차벽을 50여차례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소음측정 버스의 대형 스피커가 떨어져 70대 남성이 숨지기도 했다.경찰은 안전관리를 위해 선고 당일 전국에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2만여명의 경찰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헌재 주변에 기동대와 안전펜스 등 질서유지장비를 집중배치하고 전담경호대와 형사, 경찰특공대도 전진 배치해 헌재와 재판관에 대한 접근을 차단할 방침이다. 또 헌재 인근을 특별범죄예방 강화구역으로 지정해 폭력사태 진압 등 광범위한 치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회와 법원, 수사기관 등 국가 주요기관과 언론사·정당 당사 등 전국의 주요시설에 대해서도 기동대를 비롯한 충분한 경찰력과 장비를 배치할 방침이다. 한편 윤 대통령 내란죄 수사에서 수사권 조정의 부작용이 언급되고 있는 상황에서 퇴임을 앞둔 우종수 국수본부장은 이날 “경찰 수사가 신속성과 완결성 모두 궤도에 올랐다”고 말하며 선을 그었다. 우 본부장은 윤 대통령의 체포, 조지호 경찰청장의 구속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03.17 I 손의연 기자
"법원 공격으로 자신감, 더 과격해질수도"…선고일 통제 전망
  • "법원 공격으로 자신감, 더 과격해질수도"…선고일 통제 전망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극렬지지자들이 서부지법 폭력사태로 자신감을 얻어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당일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2017년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당일 시위자들 난동 현장. 경찰 차량 위로 올라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유튜브 캡처류삼영 전 총경은 1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류 전 총경은 경찰이 헌재 주변 100m 이내를 ‘진공 상태’로 만든다는 계획에 대해서 “반경 100m 이내를 차벽과 경찰관으로 완전히 도배를 하자는 전략같다”며 “차벽을 치고 펜스를 치고 바리케이드를 치고 해서 출입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직원이라든지 신분증 확인해서 들이고, 나머지 시위대나 관광객은 출입을 못하게 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류 전 총경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민간이 4명이 사망한 사태를 떠올리며 “상당히 걱정되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당일 인파가 40만명 정도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경찰 인력 2~3만명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며 통제를 효율적이고 철저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류 전 총경은 헌재 내부에는 특공대 배치도 검토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서부지방법원 때도 경찰 차벽과 경찰력이 뚫렸고, 법원 내부가 완전히 유린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헌법재판관들은 그런 일이 없어야 될 것”이라며 최후의 보루로 내부 보안이 실시되야 한다고 봤다.류 전 총경은 서부지법 사태로 극렬 지지자들이 자신감을 얻은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그는 “관광객을 가장해서 경찰의 신문을 뚫는 것은 사소한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경찰권을 발동을 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방인권 기자.류 전 총경은 “지난번 서부지방법원 피습 때 했던 그런 경험들이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한 번 더 학습효과가 있어서 자신감이 더 있을지도 모르고, 먼저 경험한 상황에 대해서는 좀 더 과격한 행동이 있을 수가 있다”고 분석했다. 난입 경험이 오히려 더 과격한 행동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또 류 전 총경은 헌법재판관들이 선고를 하고 바로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경호에 특히 신경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헌법재판관들 경호는 크게 걱정해야 된다”며 “서부지방법원에서도 구속영장이 떨어졌다는 걸 알고는 그 판사 찾으러 다니지 않았나. 똑같은 상황이 헌법재판관 결정에 비유하면 선고 직후에 만일에 인용을 했다. 이렇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난입해서 찾아다닐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지난 탄핵 선고 당시 난동으로 입건된 이들 태반이 집행유예에 그쳐 학습효과가 크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안타까워했다.류 전 총경은 “2017년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문에 이번에도 집행유예 정도에 그칠 것이다 하는 그런 학습효과가 있기 때문에 상당히 안타깝다”며 “지난번에 30명 입건하고 8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 입건했었는데 그중에 버스로 들이받아서 사람을 사망케 한 사람 말고는 나머지 주동자 주모자 선동자들이 다 집행유예를 받았다”며 법적 처벌이 가지는 제어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봤다.
2025.03.17 I 장영락 기자
서울경찰 "탄핵 선고일, 종로·중구 일대 특별구역 선포"
  • 서울경찰 "탄핵 선고일, 종로·중구 일대 특별구역 선포"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 당일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헌재 인근을 특별 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선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캡사이신과 경찰 장봉 등을 사용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되자 지지자들이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을 습격한 19일 오전 경찰이 서부지법 후문에서 쓰러진 현판을 세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10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탄핵선고 당일 갑호비상이 발령될 것 같다. 2017년 박근혜 대통령의 선고 당일에도 갑호비상이었다”며 “기동대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가용할 수 있는 경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차량 등 장비도 최대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경찰은 탄핵 선고 전후 헌재 주변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종로와 중구 일대를 특별 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선포하고 나눈 구역마다 총경급 지역장을 둘 계획이다. 박 직무대리는 “워낙 대규모라 인파 관리에 집중해야 해 총경급이 30명 이상 동원될 것”이라며 “종로와 중구 일대를 8개 지역으로 나누고 이 일대를 특별 범죄예방강화구역으로 선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발적인 집회 시위는 기동대와 집회시위 관리를 맡기로 한 지역장들이 담당한다”며 “특별범죄예방강화구역 내 안전관리는 종로서만으로 커버가 되지 않아 8개 지역 총경급이 관장하게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헌법재판소를 비롯해 서울 종로구와 중구 일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집회가 벌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집회가 과격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체계적 관리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특별 구역 설정은 과거 G20과 같은 대형 국제 행사가 진행될 경우 경찰이 인파 관리를 막기 위해 사용하던 방식이다. 아울러 경찰은 현장 경찰관의 캡사이신 사용도 허용할 방침이다. 박 직무대리는 “캡사이신을 사용하는 부분을 검토하고 있고 120cm 경찰 장봉을 사용할 가능성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한 훈련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8일 석방되면서 대통령 지지자들이 한남동 관저로 결집하고 있다. 박 직무대리는 “관저 주변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고 있고 선고 당일에도 경력 추가 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경찰특공대는 인명 구조 상황에 대해 투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집시 현장에서 불법행위를 벌이면 현행범으로 체포할 방침이다. 박 직무대리는 “현장에서 항상 수사, 형사 인력이 동원돼 있기 때문에 체포된 이들을 적당한 경찰서로 배분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헌재 인근 주유소와 공사장 등 위험 시설을 차단하는 것도 추진 중이다. 사고를 대비해 소방 등 관련 기관과도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박 직무대리는 “주유소를 폐쇄하는 것도 검토 중인데 협조가 될지 모르겠다”며 “공사장 내 위험한 물품들도 있는데 그런 것이 반입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헌재 100m 이내 구역을 소위 말해 진공상태로 만들고 재판관의 이동로를 확보하는 것도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재를 대상으로 폭력사태를 일으키겠다는 글이 온라인에 올라오고 있다. 이와 관련 박 직무대리는 “기존 60건 정도 수사 진행 중”이라며 “게시판 계속 글 올라오고 있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3.10 I 손의연 기자
尹 석방 이틀째…다시 달아오른 탄핵 찬반 집회
  • 尹 석방 이틀째…다시 달아오른 탄핵 찬반 집회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가 인용된 직후 주말, 탄핵 찬반 집회 열기가 다시 달아올랐다. 전날 윤 대통령이 체포 52일 만에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되자 지지자들은 한남동 관저에 몰려 환호했다. 탄핵 찬성 단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과 검찰을 비판하는 한편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탄핵 찬반 단체들이 총 결집을 시도하면서 집회 참가자 간 물리적 충돌 등 소란이 우려된다.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틀째인 9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열린 사랑제일교회 연합 예배에서 참가자들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탄핵 찬반 단체 모두 총 집결…이주 정점윤 대통령 석방 이틀째인 9일에도 서울 도심 곳곳에선 집회가 진행됐다. 이날 오전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는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주일 예배를 열었다. 당초 집회는 광화문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윤 대통령의 석방으로 집회 장소를 관저 앞으로 옮겼다. 보수 단체인 앵그리블루도 이날 오후 1시 보신각에서 ‘핵무장 촉구와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현대사옥까지 행진을 이어갔다.같은날 탄핵 찬성 단체 역시 긴급 기자회견를 열었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오전 11시 종로구 경복궁역 인근에서 윤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비상행동은 심우정 검찰총장을 국가수사본부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하기도 했다. 이들은 “윤석열에 대한 즉각 파면과 엄정한 처벌이 주권자인 시민의 뜻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하고 헌법재판소에 조속한 ‘파면’ 결정을 촉구한다”며 “즉시항고를 통해 구속취소를 막고 상급심에서 오류를 바로잡을 기회가 있었지만 심우정 검찰총장은 수사팀의 반발에도 결국 항고를 포기하고 윤석열을 석방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비상행동은 “윤석열 재구속과 파면, 내란세력 청산을 위해서는 이에 동의하는 세력의 총 결집이 필요하다”고 했다.비상행동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즉각 파면 촉구 주간’으로 정하고 매일 오후 7시 파면 촉구 집회를 열겠다고 선포했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하고 대검찰청이 윤 대통령 구속 취소 즉시항고 포기 입장을 밝힌 8일 서울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열린 야5당 공동 범국민대회에서 참가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尹 석방 변수돼…경찰, 선고일 만전 대비 태세이르면 이번주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탄핵 찬반 집회 분위기는 가열되고 있다. 서울 도심은 양 측의 갈등으로 쪼개지는 양상이다.특히 윤 대통령의 석방으로 대통령 지지자들의 결집이 강해지고 있다. 전날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되자 광화문과 여의도에 있던 지지자들이 관저 앞으로 몰려들었다. 이들은 양손에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고 “우리가 지킨다”며 대통령을 향해 환호성을 보냈다.윤 대통령은 변호인단을 통해 “그동안 추운 날씨에도 응원을 보내준 많은 국민, 그리고 우리 미래세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뜻을 충분히 알린 만큼 (단식농성을) 이제 멈춰줬으면 좋겠다. 다시 한 번 국민 여러분에게 고개 숙여 감사하다”며 지지자들을 독려했다.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선고일까지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선고 결과를 기다릴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선고 전후 집회 참가자 간 물리적 충돌이나 돌발행동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윤 대통령 석방이라는 변수가 발생한 만큼 경찰은 선고 당일 집회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경찰은 선고일 ‘갑호비상’을 발령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1만여명 이상의 경력을 동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인파가 몰려 사고가 발생할 경우 경찰특공대를 투입하는 것도 들여다보고 있다.탄핵 찬반 집회가 집중되는 헌재 주변에 폭력 사태와 난입 등을 막기 위한 통행 제한 조치를 내리고 현장 지휘관 판단 하에 경찰관의 삼단봉과 캡사이신의 사용을 허가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헌재 외에도 서울서부지법, 서울중앙지법 등 법원과 미국, 일본, 중국대사관에 대한 경비를 강화할 방침이다.경찰은 헌재 인근 주유소 폐쇄와 공사장 발파 작업 중지 등 방안도 들여다보고 있다. 흥분한 시민이 주유소와 공사장의 위험 물품을 탈취하거나 인파가 위험 장소에 몰리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2025.03.09 I 손의연 기자
HD현대 정기선, 美 해군사관학교 찾아…“한미 조선 혁신 함께할 것”
  • HD현대 정기선, 美 해군사관학교 찾아…“한미 조선 혁신 함께할 것”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세계 최강 해군의 요람인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했다.HD현대(267250)는 지난 7일 정 수석부회장이 미국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에 위치한 미 해군사관학교를 찾아 이벳 M. 데이비스 교장(해군 중장)과 사마라 파이어보 교무처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만났다고 9일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어 미 해군사관학교의 선체 구조 강의 현장과 유체역학 연구실을 방문해 교수진 및 생도들과 미래 해양 분야 발전 방향과 연구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왼쪽)이 지난 7일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이벳 M. 데이비스(Yvette M. Davids) 교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HD현대)이날 생도들과의 환담에서 정 수석부회장은 “대한민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국이자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조선·해양 분야 혁신의 원동력으로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미동맹은 희생으로 맺어져 수십 년 동안 강화돼왔고 단순한 군사적 파트너십을 넘어 글로벌 안보의 한 축이 됐다”며 “도전 과제가 진화함에 따라 우리의 협력도 함께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HD현대는 인공지능(AI)에 기반한 자율운항, 디지털 첨단 선박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세계 최정상급 이지스 구축함을 5척 건조해 해군에 성공적으로 인도, 국가 안보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했다.정기선 수석부회장과 함께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한 정호섭 전 대한민국 해군참모총장은 “세계 1위의 조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 해군과 적극 협력해 세계 평화 수호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정기선 수석부회장은 육군 특공연대 장교 출신으로 국내에서도 지난 1월 진해 해군교육사령부에서 동계 훈련 중인 해군 학관사관후보생(ROTC)들에게 바비큐 특식을 보내 격려한 바 있으며, 지난 2023년 1월에도 육군 ROTC 동계훈련장에 커피차를 보내는 등 군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HD현대는 지난해 7월 미국 미시간대학교, 서울대학교와 조선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공동연구와 교육, 인턴십 프로그램 도입 등 미국과의 조선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오른쪽)이 지난 7일 미국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해 생도들과 만남을 갖고 미래 해양 분야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사진=HD현대)
2025.03.09 I 김은경 기자
`尹 탄핵 선고` 초읽기…캠퍼스도, 경찰도 긴장감 고조(종합)
  • `尹 탄핵 선고` 초읽기…캠퍼스도, 경찰도 긴장감 고조(종합)
  • [이데일리 손의연 이영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국 대학에서 탄핵 찬반 시국선언이 이어지는 한편 일부 대학에선 극우 유튜버가 난입하며 폭력행위를 벌이는 일도 있었다. 선고 당일엔 이 같은 충돌이 캠퍼스가 아니라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 경찰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찰은 이미 갑호비상 발령과 경찰특공대 투입 등을 검토 중이다. 세상을 바꾸는 숙명인들의 모임 ‘설화’가 6일 서울 용산구 청파동 숙명여대 제2캠퍼스 정문에서 ‘윤석열 즉각 파면을 요구하는 숙명여대 1,112인 2차 시국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대학가 시국선언 이어져…‘교내 난동·충돌’ 계속6일 대학가에서는 윤 대통령 파면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울렸다. 이날 낮 12시부터 고려대 재학생과 동문, 교수, 직원 20여명은 서울 성북구 고려대 정문에서 총 582명이 동참하는 공동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고려대 생명공학부 노민영(23학번)씨는 “누구나 사람으로서 존중받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어야 하지만, 그것이 가능하려면 먼저 민주주의가 전제돼야 한다”며 “계엄은 우리로부터 대화를 빼앗고 공론의 장을 무너뜨리려는 시도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학 동안 대학가 곳곳에서는 이른바 ‘탄핵 반대 시국선언’이 이어졌고 계엄 사태와 탄핵이 마친 찬반의 영역으로 나뉘는 것처럼 그려졌지만 탄핵은 찬반의 문제가 아니다”며 “탄핵 반대는 결국 내란을 옹호하는 것일 뿐”이라고 덧붙였다.여당을 향한 당부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상원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입장문을 통해 “보수는 기존의 질서와 가치를 지키고 수호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진정한 보수라면 허무맹랑한 음모론을 내세우는 대신 선거의 정당성을 인정하고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숙명여대 재학생들은 같은날 오후 3시 시국선언을 했다. 숙명여대 역사문화학과 황다경(23학번)씨는 “내란 옹호 세력은 학생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느껴야 할 캠퍼스에 침입해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꼬집으며 “이들이 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이유에는 후보 시절부터 혐오를 이용한 정치를 펼친 윤 대통령과 폭력과 혐오를 방관한 국민의 힘이 있다. 완전한 윤석열 퇴진과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서울대와 고려대에서 열린 학생들의 윤 대통령 찬반집회에는 유튜버와 대통령 지지층 등 외부인이 난입하면서 혼란이 빚어진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는 상대방을 향해 고성을 질렀고, 한때 몸싸움까지 벌어져 경찰이 이들을 제지하기도 했다. 지난달 26일엔 극우 유튜버들이 이화여대에 침입해 난동을 부리는 일이 발생했다. 일부는 재학생의 멱살을 잡는 등 폭력행위도 벌였다. 이와 관련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이날 오전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화여대에 난입해 폭력행위를 벌인 극우 유튜버들을 즉각 수사해 처벌해야 한다고 경찰에 촉구했다.이에 대해 반지민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은 “누구보다 안전해야 할 곳에서 학생들의 안전은 그 어디에서도 보장되지 못했고 그 누구보다 자유로워야 할 학생들의 목소리는 짓밟혔다”며 “경찰은 확고하게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이화여대 학교 본부는 규탄 입장을 낼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극우 유튜버의 폭력 행위를 막기 위해 경찰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달 26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정문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와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탄핵선고 당일 혼란 예상…경찰 “최악 염두 대비”경찰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당일 인파 밀집으로 인한 사고와 집회 참가자 간 충돌 등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비해 △갑호비상 발령 △사고 발생 시 경찰특공대 투입 △법원·대사관 경비 강화 △집회 장소 분리 △헌재 주변 통행 제한 △삼단봉·캡사이신 사용 허용 등 안을 검토하고 있다.서울경찰청은 본청에 갑호비상 발령을 건의하고 전날 기동단 책임자들과 종로, 마포, 영등포 등 일선 경찰서장을 불러 헌재 심판 선고 전후 경비 계획을 논의했다. 갑호비상은 경찰력의 100%를 가용할 수 있는 단계로 모든 경찰관의 연차 사용이 금지된다.앞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4일 기자간담회에서 “전국적 상황으로 번지면 각 지방청에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며 “대비조를 편성하거나 예비팀을 운영하는 등 탄력적으로 인력을 운용해 변수에 대비하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삼단봉이나 캡사이신 사용 허용과 관련) 만약 필요하다면 현장지휘관의 판단 하에 사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한편 서울교통공사는 선고 당일 헌재가 위치한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을 폐쇄하는 등 특별관리책을 시행한다. 공사는 인근 종로3가역과 종각역 등을 대상으로 혼잡 관리대책을 가동할 방침이다. 안전 인력 투입과 출입 통로 순차 통제, 에스컬레이터 정지 조치 등도 진행한다.
2025.03.06 I 손의연 기자
BC카드-이디야커피, 고객 감동 스토리 AI음원 공모전 개최
  • BC카드-이디야커피, 고객 감동 스토리 AI음원 공모전 개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BC카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의 감동 사연을 음원으로 만드는 ‘중요한건 표현하는 마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BC카드)이번 이벤트는 국내 대표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이디야커피’ 및 작곡가 김형석 대표가 이끄는 엔터테크 기업 ’노느니특공대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협업하여 진행된다. 16일까지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에서 신청 가능하고 페이북 회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메시지를 전할 대상과 추억이 담긴 스토리 또는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솔직한 감정으로 구체적으로 작성하면 된다. 참여고객 중 총 3명을 선정하고 선정된 메시지는 음원으로 제작된다. 제작과정 중 일부는 AI를 활용하여 제작된다. 또한 최종 선정된 3인에게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2인 식사권도 함께 증정한다.선정된 음원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4월부터 송출되며 이디야커피 의정부 솔뫼DT점에서는 오는 4월 19일에 해당 음원을 주제로 가수 김조한의 미니콘서트도 개최예정이다.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도 혜택이 있다. 총 1000명을 추첨해 이벤트 참여고객에게 이디야커피 아이스아메리카노 쿠폰 2장씩 제공한다. 이번 공모전 당첨자 발표는 19일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하현남 BC카드 상무는 “평소 가까운 사람들에게 특별한 방법으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AI와 결합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BC카드는 고객과 함께하는 감동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BC카드는 이번 이벤트에 해당하는 AI음원 제작부터 가맹점 음원 송출까지 전반적인 서비스 과정을 특허 출원 완료하고 향후에도 BC카드만의 특색있는 이벤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BC카드는 최근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 단계에서 사용 가능한 금융 언어자료(말뭉치) 180만건을 무상 공개하는 등 금융 AI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2025.03.06 I 송주오 기자
관악구 "민주주의 이끌어갈 청소년 의원 찾습니다"
  • 관악구 "민주주의 이끌어갈 청소년 의원 찾습니다"[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관악구는 다음달 19일까지 청소년 자치의회 ‘모두’ 제10대 의원으로 활동할 청소년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관악구)모두는 ‘모여서 두드림’의 줄임말로 청소년이 함께하면 사회에 큰 울림을 줄 수 있다는 뜻이다.구는 청소년들이 직접 의원이 되어 지역사회 현안을 발굴하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정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6년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 300여 명의 청소년 의원을 배출했다. 자치의회는 의장 1명, 부의장 1명으로 구성된 ‘의장단’과 지역사회 의제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3개의 ‘상임위원회’로 구성된다. 청소년 의원은 3개 위원회 중 하나에 소속되어 관심 의제와 관련된 사업기획안을 준비하고 투표를 거쳐 대표안건을 의결한 후,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공모한다.지난 제9대 의회에서는 청소년 의원 25명이 참여하여 지역 안건을 논의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의견을 반영하는 기회를 체험했다.도로교통위원회에서는 관악구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한 ‘도로교통특공대’ 운영안을, 문화복지위원회에서는 청소년들이 또래를 통해 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또래 상담 프로그램 운영안’을, 도시환경위원회에서는 흡연부스 설치·캠페인 활동 등을 통한 ‘길거리 흡연환경 개선안’을 의결했다.올해 제10대 청소년 자치의회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운영되며, 청소년 의원들은 관악구청 또는 관악구의회 등에서 매월 1~2회 자치의회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이외에도 △상임위원회 회의 △본회의 △주민참여예산제 △아동권리 교육 △특별활동(국회의사당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위촉장 및 청소년 의원증, 활동확인증, 우수 활동자 표창장 수여 등 활동혜택이 주어진다.제10대 기수는 20명 내외로 모집하며, 신청자격은 관내 재학 또는 거주 중인 12세~19세(초5~고3)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학교, 교육지원청, 청소년단체 등 관련 기관에서 대상자를 추천하는 것도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개인’의 경우 관악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신청하고 ‘기관 추천’의 경우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공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구는 자치의회 ‘모두’ 운영으로 청소년이 모의의회 체험 등을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 관악구를 이끌어갈 아동청소년들이 민주적인 의사결정과정을 체험하며 지역에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있는 청소년들과 기관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27 I 함지현 기자
“나밖에 없다”…‘공룡물총’ 강도 제압한 50대 男 정체는
  • “나밖에 없다”…‘공룡물총’ 강도 제압한 50대 男 정체는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부산의 한 은행에서 장난감 물총을 들고 침입한 강도를 제압한 50대 시민이 특수부대 출신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10일 오전 부산 기장의 한 은행에 침입한 남성이 검은색 비닐봉지로 감싼 장난감 물총으로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11일 부산경찰청과 해당 은행에 따르면 전날 은행 강도인 30대 남성을 최초로 제압한 사람은 당시 은행을 찾은 고객 박천규(53)씨다. 박 씨는 이날 아내의 생일을 맞아 선물을 사기 위해 함께 인근 은행을 들렀다가 이같은 일을 겪게 됐다.박 씨가 연합뉴스를 통해 밝힌 당시 상황에 따르면 A씨는 은행에 들어온 뒤 “주목”을 외치더니 은행 직원들을 향해 “돈을 넣어라”라고 했고 고객들을 향해선 “무릎을 꿇어라”라고 요구했다. 당시 강도의 손에는 검은색 비밀봉지에 쌓인 총 모양의 물건이 들려 있었고 박 씨는 이를 보고 “강도가 1명뿐이어서 검은 봉지만 뺏으면 되겠다고 판단했다”며 “그때부터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전혀 기억나지 않을 만큼 총만 바라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그는 자칫 자신이 다칠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내도 옆에 있었기에 “당시 상황을 해결할 사람이 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총기 사고가 발생할 생각까지 했던 것도 잠시, 강도가 잠시 한 눈 판 사이를 노렸다. 박 씨는 “강도가 한 손으로 총을 잡고 있었고 시선도 잠시 멀어져 있는 상황이라 지금 가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찰나에 다가가 두 손으로 총을 잡은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런데 박 씨가 강도를 잡고 보니 검은 비닐봉지 속에는 실제 총이 아닌 공룡 모양의 장난감 물총이 들어있던 것. 그는 “강도를 덮칠 때만 해도 가짜 총이라는 인식은 없어서 사력을 다했다”고 했다.그가 강도를 제압할 수 있었던 데에는 젊은 시절 특공대에서 의무복무 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었다.30대 강도 A씨는 자녀가 갖고 놀던 공룡 물총을 검은 비닐봉지에 감싼 채 은행 직원들을 향해 총인 척 위협했다. (사진=연합뉴스)박 씨는 “지금은 간부부대로 바뀌었지만 예전 701부대에서 군 생활을 했다”며 “복무한 지 오래되기는 했지만, 일반 사람들보다는 총에 대한 잘 알고 있어 공포감이 덜해 몸을 움직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박 씨가 강도 A씨에 달려든 뒤 은행 직원도 함께 A씨를 제압하며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기장경찰서는 박 씨에게 조만간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한편 기장경찰서는 전날 오전 10시 58분쯤 부산 기장군 일광읍에 있는 은행에 침입해 돈을 탈취하려한 혐의를 받는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자영업을 하던 중 실패하고 취업도 잘 되지 않아 힘든 상황에서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집에서 자녀의 공룡 물총을 집어 들고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은행으로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물총을 권총인 척 검은 비닐봉지에 숨기곤 은행 직원들을 향해 “5만원권을 담으라”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고, 박 씨의 용감한 행동으로 A씨의 강도 행각은 2분여만에 막을 내릴 수 있었다.
2025.02.11 I 강소영 기자
"두손으로 총 잡아"...부산서 은행 강도 잡은 50대, 알고보니
  • "두손으로 총 잡아"...부산서 은행 강도 잡은 50대, 알고보니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대낮 부산에서 장난감 물총으로 은행을 털려던 얼빠진 강도가 특공대 출신 50대 남성에게 제압됐다.사진=연합뉴스부산 기장경찰서는 10일 강도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0시 58분께 기장군 일광읍 한 은행에 침입해 돈을 탈취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마스크와 털모자를 눌러쓴 채로 건물 2층에 있는 은행에 들어온 A씨의 손에는 검은 비닐봉지에 싸인 총 모양의 물건이 들려 있었다.A씨가 들이닥치기 전 부인과 함께 은행에 있던 고객 박천규(53) 씨는 A씨가 “주목, 주목” 외치면서 “돈을 넣어라. 무릎을 꿇어라”라고 요구했다고 연합뉴스를 통해 전했다.A씨의 요구대로 무릎을 꿇은 박 씨는 A씨 손에 들린 총만 계속 주시했다고 설명했다.박 씨는 “집사람이 같이 있고 여직원들도 많았는데 다들 많이 놀란 상태였다”며 “손님 중에는 이 상황을 해결할 사람이 저밖에 보이지 않는 것 같았고 빨리 끝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은행 입구를 막고 있던 A씨는 곧바로 지점장실로 들어가려고 했고, 당시 고객과 함께 있던 지점장은 방문이 열리지 않도록 잡고 버티며 경찰에 신고하고 보안업체 출동 버튼을 누른 것으로 전해졌다.그러자 A씨는 다시 창구 쪽으로 나와 미리 준비한 여행 가방에 오만 원권을 담으라고 직원에게 요구했다.사진=연합뉴스A씨의 강도 행각은 박 씨의 저지로 2분 만에 끝났다.박 씨는 A씨가 다가오자 두 손으로 총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움켜쥐었고 A씨와 함께 넘어지면서 그 물체를 빼앗았다.그는 “서너 발짝 정도 떨어져 있던 강도가 한 손으로 총을 잡고 있었고 시선도 잠시 멀어져 있는 상황이라 지금 가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찰나에 다가가 두 손으로 총을 잡은 거 같다”고 전했다.박 씨가 달려들자 청원경찰과 남성 직원 1명 등이 힘을 보태면서 A씨를 완전히 제압할 수 있었다.A씨가 손에 들고 있던 비닐 안에는 공룡 모양의 장난감 물총이 들어 있었다. 박 씨는 “강도를 덮칠 때만 해도 가짜 총이라는 인식은 없어서 사력을 다했다”고 했다.젊은 시절 의무복무를 특공대에서 했다는 박 씨는 “지금은 간부부대로 바뀌었지만, 예전 701부대에서 군 생활을 했다”면서 “복무한 지 오래되기는 했지만, 일반 사람들보다는 총에 대한 잘 알고 있어 공포감이 덜해 몸을 움직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사진=부산 기장경찰서경찰에 넘겨진 A씨는 “자영업을 하던 중 실패하고 취업도 되지 않아 힘든 상황을 겪었다”고 진술했다.A씨는 강도 과정에서 은행 직원들에게 “나가”라고 소리 질렀다가 직원들이 나가자 “다시 들어와”라고 소리치는가 하면, 집에서 자녀의 공룡 장난감을 집어들고 10여 분간 걸어서 은행으로 향하는 등 촌극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부산 기장경찰서는 박 씨에게 조만간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2025.02.10 I 박지혜 기자
진주서 모형 수류탄 유기 50대 검거…창원서는 수류탄 2발 발견
  • 진주서 모형 수류탄 유기 50대 검거…창원서는 수류탄 2발 발견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지난달 경남 진주대첩 역사공원 공연장에 모조 수류탄을 두고 간 50대가 검거된 가운데 창원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류탄 2발이 발견됐다. 지난달 31일 경남 진주대첩 역사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발견된 모조 수류탄. (사진=경남경찰청)경남 진주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상 업무방해 혐의로 A(50대)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시 20분께 본성동 진주대첩 역사공원 야외공연장 계단에 모형 수류탄을 버려 경찰특공대와 공군 폭발물처리반이 출동하도록 한 등 혐의를 받는다. 당시 경찰은 모조 수류탄을 발견한 행인의 신고로 출동했으며 한때 도로를 통제하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경찰특공대 폭발물처리반(EOD)과 사천 3훈련비행단 EOD 팀의 X-Ray 촬영 등 합동 현장 확인이 이뤄졌으며 폭발물이 없는 모형으로 확인됐다.A 씨는 같은 날 오전 8시 30분께 가좌동 연암공과대 인근 쓰레기를 모아두는 공간에서 모형 수류탄을 줍고 주거지인 본성동 여관으로 가던 중 이를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파악하고 전날 검거했다. 진주 사건과는 별개로 창원 마산합포구 진전면 고사리의 한 야산에서는 실제 수류탄 2발이 발견되기도 했다. 신고를 접수한 군 당국은 육군 9탄약창 EOD 팀을 현장에 출동시켜 수류탄을 수거했다. 이는 수십 년 전에 사용된 세열 수류탄 종류로 부식이 심해 위험이나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해당 수류탄을 폐기할 방침이다.
2025.02.04 I 이재은 기자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육군·공군과 대테러 저격 사격 훈련
  • 해병대 특수수색대대, 육군·공군과 대테러 저격 사격 훈련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해병대 특수수색대대가 경북 포항에 위치한 수성사격장에서 대테러저격수 임무 수행 장병의 작전수행능력 향상과 전술 교류를 위한 합동 대테러 저격사격훈련을 실시했다.20~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특수수색대대를 비롯해 육군 701특공연대와 특수전학교, 공군 259특수임무대대(CCT) 등 각 군의 저격수를 운용하는 부대가 참가했다. 이번 ’25-1차 훈련을 시작으로 향후 각군 훈련장을 순회하며 분기별로 지속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합동 대테러 저격사격훈련은 동계 혹한과 강풍 상황 속 100~800m 사거리별 사격, 장애물 사격, 야간 사격 등 악조건 극복과 임무수행능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부대별로 일부 상이한 전투장비를 활용해 교환사격도 했다. 미 육군 저격수 대회 기준 중 하나인 근접전투 대비 소총·권총 평가 사격도 병행했다. 해병대 특수수색대대장 권대중 중령은 “저격임무는 상대적으로 소수의 인원이 수행하지만, 드론과 더불어 현대 전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무서운 존재 중 하나”라며 “어떠한 환경과 상황 속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기 위한 전투준비태세를 완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2 I 김관용 기자
1 2 3 4 5 6 7 8 9 10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사업자번호 107-81-75795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 등록일자 2005.10.25
  • 회장 곽재선
  • 발행·편집인 이익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