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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일제 원하는 MZ세대..."자기개발·N잡 할래요"
  • 주 4일제 원하는 MZ세대..."자기개발·N잡 할래요"
  • 6년차 직장인 A씨(29·여)는 수요일을 추가로 쉬는 ‘주 4일근무제(이하 주 4일제)’를 원한다. 평소 일을 하며 번아웃을 자주 느끼기 때문이다. 주 4일제로 일하면 여가 시간을 가지며 번아웃을 막을 수 있을뿐만 아니라 업무효율도 더 높아진다는 생각에서다.A씨는 “수요일을 쉬면 월·화 이틀 근무 후 휴일이라는 것이 당근책이 될 것 같다”며 “주 4일제를 도입해도 주 5일제와 업무량은 같으니 더 일을 열심히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주 4일제에 대한 MZ세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해서다.실제로 잡코리아가 지난 1월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 507명을 대상으로 ‘좋은 직장의 조건’에 대해 조사한 결과 좋은 직장의 조건 1위는 ‘워라밸 보장(49.9%)’이었다.취업포털 커리어가 작년 7월 직장인 67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8명 이상이 주4일제를 원한다고 답했다.여기에 오는 7일 치르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일부 후보가 주 4일제와 주 4.5일제 등 근로시간 단축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주 4일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서울시 산하기관부터 주 4.5일제를 도입해 민간기업이 더 잘할 수 있도록 ‘마중물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사진= 이미지투데이) 사업주·근로자 협의로 주4일제 도입한 회사들...‘윈윈’일부 기업에서는 근무시간 단축을 실시하고 있다.IT(정보기술)플랫폼 기업 인라이플은 지난 2017년부터 월 1회 주 4.5일 근무제를 실시했다.이듬해인 2018년에는 월 2회로 확대했고 올해부터는 주 4.5일제를 전면적으로 도입했다. 근무시간을 줄였던 2017년 352억원이던 매출액은 2018년 548억원, 2019년에는 713억원으로 지속 증가했다.장시간 노동이 노동 생산성과 비례하지 않는 것을 입증했다는 것. 추후 문제가 없다면 주4일제도 시행할 계획이다.인라이플 관계자는 “주4.5일제를 큰 장점으로 보고 출퇴근 거리가 멀다는 것도 감안하고 지원하는 직원도 있다”며 “근무시간 단축이 고용창출 및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장기적으로 볼 때 자기개발로 성장한 직원들이 회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이미지투데이)"추가 휴무일엔 자기개발 할래요"MZ세대는 주4일제 도입으로 추가 휴일이 생긴다면 자기개발에 시간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A씨는 “추가 휴일이 생기면 평소 배우기 어려웠던 것들을 배우고 싶다”고 했다.직장인 고아영(24·여)씨는 현 급여의 80%를 받는다면 주4일제를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고 씨는 “쉬는 날이 하루 더 생기면 코딩 수업을 듣는 등 자기개발을 하고 싶다”고 했다.직장인 김연선(24·여)씨도 “주4일제 도입으로 하루 더 쉰다면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자기개발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 시간으로 쓸 것”이라고 했다.하지만 주 4일제 적용시 임금삭감을 가장 우려하는 점으로 꼽았다.A씨는 “지금도 급여가 부족해 추가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임금이 줄어들면 주 4일은 A직장, 나머지 3일은 B직장에서 근무하는 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직장인 박 모씨는 "임금이 줄어들면서까지 주 4일제를 하고 싶진 않다"며 "만약 임금 삭감이 필요하다면 5~10%까지만 받아들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 “MZ세대, N잡·자산소득 필요성 느껴 워라밸 요구”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MZ세대를 ‘노동소득의 한계를 실감한 세대’로 평가했다.김 교수는 “주 4일제를 시행한다고 하더라도 근로자 개인의 전체 근로시간은 줄지 않을 것이라 본다”며 “MZ세대는 하나의 일자리로 얻는 노동소득으로는 미래가 보이지 않아 근로시간의 선택권을 달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주4일제가 시행되더라도 남는 시간에 N잡을 하거나 자기개발·주식 공부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주4일제에 대해선 업무 특성에 따라 사업주와 근로자의 협의를 통해 도입될 경우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를 하면서도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IT 관련 업종은 주4일제를 도입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했다.박철성 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도 “일부 직종에서는 주4일제를 시행하면 직장 만족도가 올라가고 직원들의 건강도 개선될 수 있다”고 했다.단 전문가들은 주4일제를 일률적으로 도입하자는 주장엔 ‘시기상조’라고 입을 모았다.김 교수는 “한국의 경우 법정 근로 시간이 줄어드는 속도가 굉장히 빨랐고 산업에 따라 노동의 성격이 다르다. 주4일제를 일률적으로 도입하자는 건 일부를 위해 다수의 손해를 감수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교수도 “주 52시간 근무제도 아직 완전히 자리잡지 못한 상황”이라고 했다.임금삭감도 피할 수 없을 거라는 분석이다. 박 교수는 “주 4일제를 도입하면 실제 임금삭감을 하지 않더라도 임금상승률은 낮아질 것”이라며 “주 4일제 시행 이후 새로 직장을 얻는 사람들이 주 5일제일 때만큼 임금이 오르기는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냅타임 권보경 기자
2021.04.01 I 권보경 기자
 재보궐 선거 스타트 끊었다…금·토 이틀간 사전투표 진행
  • [밑줄 쫙!] 재보궐 선거 스타트 끊었다…금·토 이틀간 사전투표 진행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4·7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1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첫 번째/ 어제부터 4·7 재보궐 선거 사전투표 시작돼2일인 어제부터 4·7 재보궐 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됐어요.이번 선거는 기존 총선과 달리 투표일이 휴일로 지정되지 않았어요. 때문에 본 선거일이 아닌 사전에 투표하려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요. 사전 투표일은 4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돼요.투표 당일에는 본인 거주지 인근의, 정해진 투표소만 이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사전투표 기간에는 신분증만 지참하면 재보궐 선거 지역 내 모든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어요. 부산 시민이 서울에서, 서울 시민이 부산에서 투표하는 것도 가능해요.◆서울·부산 모두 국민의힘이 앞선다…20%p 이상 차이나'여론조사 공표 금지 직전'에 실시된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설문 결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제1야당인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간의 격차는 약 20%포인트인 것으로 나타났어요.앞선 후보는 오세훈 후보였어요. 뉴시스와 리얼미터가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 후보의 지지율은 57%, 박 후보의 지지율은 36%를 보였어요.부산시장 후보 역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후보보다 높았어요. 3월 28일부터 29일까지 MBN과 한길리서치가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김 후보는 34%, 박 후보는 56%의 지지율을 기록했어요.서울과 마찬가지로 두 후보 간 격차는 약 20%포인트예요.◆朴 캠프, 박주민의 '내로남불 전·월세 인상' 논란한편 서울시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 진영의 박주민 의원(서울 은평구 갑)이 '전·월세 인상' 논란으로 홍보디지털본부장직에서 물러났어요.박 의원은 전·월세 인상률을 5%로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한 인물이에요.그런데 전·월세 상한제 등이 포함된 임대차 3법의 통과를 한 달 앞두고 자신이 소유한 서울 중구 신당동 소재의 아파트 임대료를 9%로 올린 사실이 드러났어요.처음 논란이 일었던 지난달 31일 박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동산 사장님이 시세보다 많이 싸게 계약하신다고 해 그렇게 알고 있었다"며 "최근 시세보다 월 20만원 가량 낮게 계약이 체결됐었다"고 해명했어요.하지만 박 의원의 주장대로 계약이 '시세 이하로' 체결된 것은 아니었어요.박 의원은 해당 아파트를 보증금 1억원, 월세 185만원에 계약했어요. 같은 평수를 가진 인근 아파트의 계약 시세는 (월세 기준) 보증금 1억원에서 월세 172만~195만원이에요.논란이 일자 같은 당 김태년 대표 직무대행은 박 의원에게 전화해 당 차원의 강한 경고를 전달하고 반성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어요.◆오세훈 '용산참사' 망언…"그런 의도 아니었다" 해명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2009년 발생한 용산참사를 두고 "임차인들의 과도한 폭력이 사건의 본질이다"라고 말해 비판받았어요.지난 31일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오 후보는 "용산참사는 재개발 과정에서 그 지역의 임차인들이 중심이 되고 시민단체인 전국철거민연합회(전철연)이 가세해 매우 폭력적인 형태의 저항이 있었다"며 "쇠 구슬인가 돌멩이인가를 쏘면서 저항하고 건물을 점거하고 그곳을 경찰이 진입하다가 생긴 참사"라고 말했어요.이 발언을 두고 6명의 사망자(철거민 5명과 경찰특공대원 1명)가 발생한 사회적 참사의 원인을 임차인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냐는 논란이 인 것이에요.용산참사 유가족들은 오 후보에겐 후보 자격도 없다며 강하게 규탄했어요. 용산참사진상규명위원회는 1일 용산참사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에 사과함과 동시에 사퇴할 것을 요구했어요.비난이 거세지자 오 후보는 "그분들이 참사를 당한 일은 정말 가슴 아프면서도 죄송스럽다"며 공권력이 투입되는 과정에서 좀 더 주의를 기울인다면 이런 사고가 재발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어요. (사진=이미지투데이) 두 번째/ '을왕리 음주운전 사망사고', 운전자에 징역 5년 선고작년 9월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도로에서 역주행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망 사고를 낸 차량 운전자에게 법원이 징역 5년을 선고했어요.사망한 피해자는 오토바이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이었어요.동승자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만 인정받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어요.◆윤창호법, 검찰은 '둘 다 적용'했지만 판결은 '운전자만'검찰은 지난 2월 25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에는 징역 10년을, B씨에게는 징역 6년을 구형했어요.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윤창호법을 적용해 기소한 것인데요, 동승자에게도 윤창호법을 적용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예요.사고 당시 운전자 A씨는 제한속도보다 시속 20km나 빠른 속도로 도로를 역질주하다가 사고를 냈어요. 혈중알코올농도는 0.194%로 면허취소(0.08%) 기준을 훨씬 넘은 수치였어요.A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기소 됐어요.동승자 B씨는 A씨가 술을 마셨음에도 운전석에 앉을 수 있도록 차량의 문을 열어주는 등 음주운전을 교사 및 방조한 혐의를 받았어요.하지만 윤창호법은 운전자인 A씨에게만 적용됐어요.인천지법 형사3단독 김지희 판사는 "A씨는 자신의 의사로 음주운전을 했다"며 "동승자 B씨가 A씨의 운전업무를 지도·감독 또는 지휘하는 특별한 관계에 있다거나 다른 계약이나 법률에 따라 B씨에게 A씨의 운전업무에 대한 주의 의무가 부과됐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어요.이어 "다만 B씨가 자신의 차량을 A씨에게 제공해 음주운전을 방조한 사실은 자백했다"고 B씨에 대한 양형 이유를 밝혔어요.◆음주운전 기준·처벌 모두 강화된 '윤창호법'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인명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법안이에요.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과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아우르는 것입니다. 2018년 9월 부산 해운대구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사망한 고 윤창호 씨 사망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졌어요.윤창호법이 적용되면 음주운전의 기준과 처벌 수위 모두 이전보다 높아져요.기존엔 음주운전이 3회 이상 적발돼야 처벌이 가능했어요. 처벌 수위도 징역 1년에서 최대 3년, 벌금은 500만원~1000만원에 그쳤었어요. 하지만 개정 후엔 적발 2회 이상부터 징역 2년에서 최대 5년, 벌금은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물게 됐어요.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낼 경우 1년 이상의 징역을 선고하던 기존 시행안은 최저 3년, 최대 무기징역까지 선고 가능하도록 변경됐어요.이밖에도 운전면허 취소 및 정지 기준, 운전면허 취소 후 면허를 재취득하기까지 제한 기간 기준 등이 모두 강화됐답니다. 미얀마 사가잉구 모니와 지역에서 열린 반 군부 시위 (사진=AFP) 세 번째/ 미얀마 민주진영, 국민통합정부 출범미얀마에서 반 군부 시위와 그에 대한 군부의 강경 진압이 계속되는 가운데 신한은행 미얀마 양곤지점에서 근무 중인 현지인이 총탄에 맞아 위중한 상태예요.현지인 A씨가 탑승한 통근 차량이 보안군의 검문에 불응하자 군 병력이 차량을 향해 총을 쏜 것인데요, 머리를 가격당한 A씨는 즉시 인근 병원에서 응급조치를 받았으나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있어요.◆양곤 신한은행 현지 직원,피격당해 현재 '중태'차량에 회사 로고가 없었던 점 등으로 미뤄볼 때 이번 사건이 한국 기업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요.피격 사건 이후 우리 금융위원회는 화상회의를 열어 외교부와 금융감독원, 신한은행을 비롯한 여러 은행과 함께 대응 방안을 논의했어요.먼저 신한은행은 양곤지점을 일시 폐쇄했어요. 고객들의 필수 업무는 한국의 신한은행에서 지원할 예정이에요.타 은행의 영업점 역시 소재지의 상황에 따라 임시로 폐쇄하거나 직원들을 재택 근무토록 조치했어요. 주재원들의 단계적인 철수도 추가로 검토 중이에요.지난 1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미얀마 상황을 계속 파악하면서 필요할 경우 긴급조치를 발동할 예정"이라 말했어요.외교부 관계자 역시 "공식 철수 권고까지는 아니지만, 한국으로 귀국 가능한 비상 항공편을 일주일에 두 편씩 마련한 상황"이라며 "상황이 워낙 유동적이라 종합적인 판단을 거쳐 소개령을 발동하는 등 대응 수위를 조절하겠다"고 밝혔어요.◆군부의 일방적 휴전 선언…민주진영은 소수민족과 손잡고 통합정부 출범같은 날 미얀마의 민주진영과 소수민족 무장조직이 손을 잡고 국민통합정부를 출범했어요.미얀마 민주진영의 '임시정부'에 해당하는 연방의회 대표위원회(CRPH)의 예 몬 카웅틴 띳 대변인은 소수 민족 무장 조직과 함께 국민통합정부를 구성함을 공식 발표했어요.이와 함께 현재의 군부 헌법을 대신할 '연방민주주의헌장'을 공개했어요.국민통합정부는 △독재 청산 △2008년 제정된 군부 헌법 폐기 △연방민주주의연합 건설 및 문민정부를 출범을 목표로 해요.헌장에는 미얀마 내 소수민족이 요구해온 자치를 최대한 보장한다는 내용도 담겼어요. 헌장에서는 인권과 다양성, 사회적 조화와 연대 등을 연방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에 포함하고 소수 민족이 주로 거주 중인 주의 최고 지도자들에게는 장관보다 높은 지위를 줄 것을 약속하기도 했어요.현재 미얀먀 군부는 명절인 '딴진 물 축제' 기간을 맞아 반 군부 세력에 30일간 휴전할 것을 선언했어요. 하지만 휴전 기간에도 시민들의 시위는 계속해서 진압하겠다고 밝혔어요.이런 일방적인 휴전 선언을 두고 미얀마 정치범지원협회(AAPP)는 "군부는 시민과 휴전을 선언하지 않으면서 무장 단체와는 휴전을 선언했다"며 "그들은 여전히 시민을 고문 및 살해하고 있다"고 비판했어요. /스냅타임 김세은 기자
2021.04.03 I 김세은 기자
  • 인스코비 “아피메즈, 美 투자유치…임상준비 속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인스코비(006490)는 바이오 자회사 아피메즈가 아피메즈USA를 통해 아피톡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을 위한 6300만달러(약 715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낸다고 31일 밝혔다. 인스코비와 아피메즈는 지난 30일 잇따라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등 의안을 가결했다. 구자갑 인스코비 대표이사는 주주간담회를 통해 주주들 대상으로 미국 투자유치 및 아피메즈 진행상황 등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아피메즈는 투자유치와 관련해서 글로벌 대형제약사, 바이오전문 펀드 등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임상 3상의 성공적 마무리와 신약개발 후 판매, 마케팅 면에서 가장 효과적인 투자유치 구조를 검토 중이다. 최근까지 검토되는 5가지 투자유치 구조는 △임상비용 전체를 글로벌제약사 또는 바이오 투자전문 펀드가 모두 투자하는 방식 △리딩투자자와 협력투자자 두세곳이 결합하는 방식 △다수의 투자자를 구성하는 방식 △현지 투자자의 아피메즈 미국법인 투자를 통한 나스닥 상장 △스팩기업과의 합병을 통한 방식 등이다. 아피메즈는 임상시험의 전제조건인 의약품 위탁생산(CMO) 및 임상 계획부터 준비, 물류, 보관 라벨링까지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임상수탁기관(CRO) 업체 등과 이미 계약을 완료했다. 특히, 임상 시험에 들어가는 약을 제조하는 비용은 임상 비용 총 6000만 달러 중 약 120만달러다. 글로벌 CMO 업체가 120만 달러 수준의 수익을 위해 계약을 하지 않으며, 향후 최종 승인에 따른 신약 생산의 가능성을 보고 계약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임상을 위한 투자 유치에 선결조건인 CMO, CRO 업체와의 계약을 완료한 만큼 자금 조달에 성공하면 바로 임상 시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추가로 신약 승인 후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해 미국 의료보험 관련 컨설팅 업체와도 계약을 마무리했다. 미국 의료보험 체계가 매우 복잡해 컨설팅 업체의 도움을 통해 신약 판매 현장에서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인스코비 관계자는 “미국 법인 설립과 현지 CEO 영입 등을 기반으로 투자 유치가 이른 시일 내 가능할 것으로 생각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미국내 봉쇄조치 및 재택근무 등으로 계획한 일정들이 조금 미뤄졌다”며 “현재 바이든 정부가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미국 경제 회복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최근 바이오 전문 펀드를 비롯한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의미있는 논의를 이어가며 조만간 투자 유치를 마무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봉독(Bee Venom) 성분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중인 아피메즈는 미국 FDA에서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로 임상 3상 IND(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 받았다. 지난해 미국 법인 아피메즈USA 설립과 더불어 미국 에코 테라퓨틱스와 일본 오츠카 제약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 및 미국 바이오 투자 및 컨설팅 회사 머독 캐피탈 파트너스 등에 근무한 스콧 홀랜더를 CEO로 영입했다.
2021.03.31 I 박정수 기자
노트북·태블릿만 있으면 원격근무 된다? 안된다!
  • 노트북·태블릿만 있으면 원격근무 된다? 안된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지 만 1년이 넘어서면서 낯설고 어색했던 비대면 업무 환경은 새로운 ‘노멀’이 됐다. 회사에 출근할 수 없고 여러 사람이 모이면 안 되는 환경 속에서 재택근무를 비롯한 원격·자율 근무가 보편화 된 것이다.코로나19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는 재택근무가 확산됐다. (사진= 픽사베이)비대면 업무가 일상화되면서 간단한 의사소통 기능에 국한됐던 메신저 등의 커뮤니케이션 도구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재택근무 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 기업 10곳 가운데 6곳(62.6%)는 재택근무 시행의 어려운 점으로 ‘의사소통 곤란’을 꼽았다. 업무에 필요한 회의와 지시, 협업 등을 만나지 않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얘기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메신저나 프로젝트 기반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은 화상회의, 메일, 클라우드 기능을 연계한 ‘올인원’ 형태로 발전했다. 얼굴을 보며 실시간으로 서류를 확인하고 함께 수정·보완 작업까지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각사는 또 인공지능(AI), 로봇자동화(RPA) 등의 특화기능으로 차별화 요소를 더하며 한층 지능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추세다. 다만,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환경을 갖추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전환, 데스크톱 가상화(VDI) 등 인프라에서부터 체계적인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 당장 필요한 화상회의, 메신저, 보안 등 개별 솔루션을 이용하는 데도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든다. 중소기업벤처부(중기벤처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대기업에비해 IT 투자 여력이 없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자기 부담금 10%(40만원)를 포함해 최대 40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부가세 환급도 해주기 때문에 지원받는 기업 입장에서는 3만6360원으로 400만원짜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비대면 바우처 지원 예산은 총 2160억원이며, 6만여 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수요 기업들의 신청이 쇄도하면서 지난달 18일 접수 사흘 만에 임시 중단된 상태다. 중기벤처부 당국자는 “신청 기업 수가 6만개사를 넘어 현재 임시 중단하고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격성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며 “다음 달 중순 지원사업을 조기 종료할지 추가로 모집할 지 여부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벤처부에서 지원하는 비대면 바우처 지원 사업 분야. (사진=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홈페이지)비대면 바우처 지원사업에 따른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혜택. (사진=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홈페이지)
2021.03.30 I 장영은 기자
美도 넘치는 유동성에 집값 폭등…2006년 이후 15년만에 최고
  • 美도 넘치는 유동성에 집값 폭등…2006년 이후 15년만에 최고
  •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주택 인근에 판매 간판이 걸려 있다. (사진=AFP 제공)[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주택상승률이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주택 구매 수요를 크게 끌어올리면서 공급 부족 사태가 빚어진 영향이다.3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내 20개 대도시의 집값을 추적 조사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가 올해 1월 전년 동월대비 11.2% 급등했다. 이는 지난 2006년 2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라고 WSJ는 설명했다.지역별로 보면 애리조나주 피닉스가 20개월 연속 주택가격이 오르면서 연간 15.8%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캘리포니아주 시애틀이 14.3%로 뒤를 이었다. 불과 1년새 집값이 두자릿수로 껑충 뛴 것이다. 이처럼 미 주택 가격이 천정부지 치솟은 것은 신규 주택 공급이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늘어난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한 수급 불균형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코로나19 팬데믹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대규모 양적완화(QE) 정책을 추진했다. 연방정부도 대규모 경기부양안을 시행하며 막대한 유동성을 시장에 공급했다. 이후 지난해 7월 사상 처음으로 모기지(담보대출) 금리가 3% 아래로 떨어졌고 돈을 빌려 집을 사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특히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가 30대로 접어들면서 ‘내 집 마련’ 실수요가 급증했다고 WSJ는 설명했다. 재택근무가 일상화한 것도 영향을 끼쳤다. 중산층을 중심으로 감염 위험이 높은 도심을 떠나 교외로 주거지를 옮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규 주택 공급이 급증하는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또 기존 주택 소유주들도 더 낮은 금리로 주택대출을 갈아타면서 집값 상승을 기다리고 있는 탓에 시장에 매물이 나오지 않고 있다는 진단이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주택매물은 103만채로 1982년 이후 가장 적었다.결과적으로 현재 미 주택시장은 집 주인이 전권을 휘두를 수 있는 이른바 ‘슈퍼 셀러’ 시장이 됐다는 진단이다. 퍼스트아메리칸 파이낸셜코프의 오데타 쿠시 이코노미스트는 “지금 시장은 그저 단순한 셀러 시장이 아닌 슈퍼셀러 시장”이라며 “수급 불균형은 한동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3.31 I 방성훈 기자
하나로 다 되네…‘NHN Dooray!’ 협업 플랫폼 강자로
  • 하나로 다 되네…‘NHN Dooray!’ 협업 플랫폼 강자로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NHN(181710)의 협업 솔루션 ‘NHN Dooray!’(두레이)는 올인원 통합 솔루션이다. 업무 이력 관리가 가능한 △프로젝트 기능과 더불어 △드라이브 △공동편집 △화상회의 △무료통화 △자동번역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 제공한다.두레이는 비대면 원격근무와 온라인 환경에 최적화한 솔루션이다. 효율성은 높이고 보안은 강화하는 등 기업 환경에 최적화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현대산업개발 포함 HDC 그룹 전 계열사, 현대오일뱅크, EBS, KB금융지주, 대한제분, 아모레퍼시픽, NS홈쇼핑 등 3000여 기업이 사용 중이다. 학계와 공공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한국투자공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외 국립대학 및 공공기관 대상으로 서비스 확산 중이다. ◇자연스러운 ‘플랫폼 통합’…업무 효율성 극대화 NHN두레이는 프로젝트 기반의 업무 수행이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고객사에서 따로 자원관리가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다. 빠른 서비스 적용뿐만 아니라 별도의 업데이트 과정 없이 신규 기능 및 서비스가 반영되는 등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갖췄다.이용자는 업무 이슈 및 상황에 따라 원하는 인원을 자유롭게 추가해 프로젝트를 생성하고 그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오피스 프로그램이 없어도 작성 후 바로 발표용 문서로 변환할 수 있으며 마크다운, 소스, 코딩과 같은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메일, 메신저 프로젝트를 통합해 제공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은 물론 구성원 간 빠른 소통이 가능하다.NHN은 2018년 첫 사내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 본사를 비롯해 그룹사 대부분에서 두레이를 도입했다. 직접 업무에 활용하면서 고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경험과 조직력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 연내 그룹웨어 등 인사 서비스를 강화한 두레이 2.0도 출시한다.백창열 NHN 두레이 개발센터장은 “국내 협업 SaaS 중 메일, 메신저, 이슈관리, 인사 서비스 등 소위 풀세트를 고루 갖춘 곳은 거의 없다”며 “NHN두레이는 다양한 기능을 한 곳에서 제공하면서도 효율성과 보안을 놓치지 않는 만능 협업툴”이라고 힘줘 말했다.◇문서작성? 메신저? 화상회의? 다 가능합니다백 센터장은 두레이의 최고 장점으로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을 재차 강조했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든 서비스가 모듈형으로 구동된다. 다른 프로그램을 열거나 창을 킬 필요가 없다. PC와 모바일 간 호환도 자동으로 이뤄진다.프리젠테이션(발표) 모드 변환과 동시 편집 기능 역시 이용자 편의에 최적화된 기능이다. 마크다운 포맷을 이용해 소스 코드 삽입, LaTeX(레이텍스) 수식, 차트 등도 작성할 수 있다. 템플릿을 활용해 빠르게 발표 자료를 만드는 등 문서 생산성도 끌어올렸다. 다양한 웹 오피스를 다수의 인력이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공동편집 기능도 생산성을 높이는데 유효하다. 이 같은 기능은 메신저 기반의 라인웍스, 잔디, 네이트온 또는 화상회의에 특화된 줌(Zoom), 구글 미트(meets) 등과는 차별화된 형태의 협업툴 서비스를 보여준다.화상회의 기능도 별도 설치 없이 메신저 내에서 자동 지원한다. 두레이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까지 초대해 최대 30명이 함께 회의를 할 수 있다. 회의 중 문서나 화면 등을 공유도 가능하다. 메시지나 단순 파일 전달 외 프로젝트, 캘린더, 메일 등과 연동돼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계정 전환도 쉬워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관리할 수 있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며 다양한 개발 툴과 연동, 웹 훅 외에도 슬래시 커맨드 등을 제작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제공한다.백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재택 및 원격 근무에 대한 기업 인식이 새롭게 전환되며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이 보다 힘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택근무가 일상화된 이후 두레이에 대한 문의가 급증했다. 다양한 방식으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현황을 전했다. 두레이의 경우 별도 설치과정을 거치지 않아 바로 재택근무에 활용할 수 있다. 처음 업무 협업도구를 도입해야 하는 중소기업 고객들의 실적용 그리고 만족도가 높다는 게 두레이 측의 설명이다. ◇정부 보안 인증·점검 완료NHN는 협업 플랫폼 두레이의 기업 보안에 자신감을 보였다. 지난 2020년 1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SaaS 부문의 클라우드 보안 인증을 획득했고 그해 6월 KISA가 진행한 코로나19 긴급 비대면 서비스 취약점 및 보안 점검에서 두레이 화상회의 기능의 보안 점검을 완료했다. KISA 보안인증을 발판으로 공공 기관 서비스 도입에도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 2년 연속 중소벤처기업부의 ‘K-비대면바우처 공급 기업’에 선정되면서 코로나 시대의 스마트워크 혁신을 이끄는 대표주자 입지도 다졌다. 비대면바우처 사업은 16만 중소 및 벤처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서비스 분야의 성장 촉진을 위해 마련된 정부 사업이다. NHN두레이는 2020년 9월부터 ‘올인원 서비스팩’을 선보였다. 올인원 서비스팩은 NHN두레이의 모든 서비스를 최대 100개 계정까지 제공해 수요기업이 비대면 바우처를 활용하면 최대 1년 간 50개의 계정을 고객 자부담금의 10%인 20만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NHN두레이는 전자결재 및 근태관리 등을 지원하는 그룹웨어, 인사와 재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사자원관리프로그램(ERP)의 기능 등을 강화해 연내 NHN두레이 2.0을 출시할 계획이다.
2021.03.30 I 이대호 기자
하이네켄코리아, 여성가족부 선정 ‘가족친화인증기업’
  • 하이네켄코리아, 여성가족부 선정 ‘가족친화인증기업’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하이네켄코리아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가족친화인증제는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시차출퇴근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하이네켄코리아는 임직원 및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노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점을 인정받았다.직원의 워라밸(Work-life balance) 향상과 효율적인 업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는 하이네켄코리아는 직원 각자의 상황에 맞게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를 201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지난해 매월 조기퇴근제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년 최대 2일 가족행사 관련 유급휴가를 지원하고 있다.코로나19 발생 이후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작년 2월부터 정부 지침에 따라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자녀 출산 및 양육을 위한 지원과 임직원 대상 스트레스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한다.회사 시스템 및 업무 효율 등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제안을 받아 적용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채널을 운영하고 있다.조직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포용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한 I&D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03.30 I 전재욱 기자
“화상회의부터 온라인 교육, 직무검사까지 한번에”
  • “화상회의부터 온라인 교육, 직무검사까지 한번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삼성SDS(018260) ‘브리티 미팅’은 향상된 웹 컨퍼런스 솔루션으로 다자간 회의와 온라인 교육까지 지원하며 삼성 그룹 내 화상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자리 잡았다. 브리티미팅은 최대 1000여명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화상회의를 기본으로 온라인 교육, 직무적성검사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사진= 삼성SDS)29일 삼성SDS에 따르면 브리티 미팅은 해외에서 근무 중인 삼성 임직원을 포함해 약 50만명이 사내·외 협업과 업무 자동화에 활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브리티 미팅의 최대 강점은 무료 체험 상품 기준으로 회의당 최대 70분, 100명, 엔터프라이즈 상품 기준 1000명이 동시에 회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이를 통해 기업은 다양한 업무 회의뿐만 아니라 학교 수업과 같이 시간이 긴 미팅,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웨비나, 대형 강의 등 어떤 상황이나 장소에 맞는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삼성SDS 임재환 인텔리전트 워크플레이스 사업팀장(상무)은 “삼성에서는 재택근무, 온라인 채용, 개발자 컨퍼런스, 사내·외 온라인 세미나 등 다양한 케이스에 브리티 미팅을 활용하고 있다”며 “국내 솔루션 중 최고 수준의 보안과 안정적인 운영 노하우를 제공하는 브리티미팅으로 교육, 컨퍼런스 등 업무 외 다양한 비대면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브리티미팅은 또 중요 자료 유출 방지를 위한 최고 수준의 보안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 권한설정 △데이터 암호화 △정보유출 방지 등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원격회의는 사전 접근 허가를 받은 사람만 일회용 비밀번호를 인증받아 참석할 수 있다. 회의 자료는 화상회의 시스템 이외의 공간에서 열어 볼 수 없도록 했고 회의 채팅 내용도 회의 주관자만 저장할 수 있게 해 정보 공유를 최소화했다. 회의 내용 및 자료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화면 캡처 방지 기능도 탑재했다.이 같은 기능을 바탕으로 삼성 신입사원 채용을 위한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에도 브리티미팅이 활용되고 있다. 영상회의 기능으로 응시자 PC와 주변환경을 감독관이 원격으로 모니터링해서 부정행위 감독도 가능하다.브리티미팅은 다른 ‘브리티 워크’ 협업 툴과 연계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도 있다. 메일과 일정 작성 시 미팅을 함께 예약할 수 있으며, 메일 수신인, 메신저 채팅방 참여자들과 클릭 한 번으로 미팅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브리티 미팅의 원격제어 기능을 활용하면 포토샵, 영상 프로젝트파일 등과 같이 메일로 주고받기 어려운 형태의 파일을 실시간으로 공동 편집할 수 있다.
2021.03.30 I 장영은 기자
美·유럽·亞, 동시다발적 부동산 가격 상승…'거품' 경고음
  • 美·유럽·亞, 동시다발적 부동산 가격 상승…'거품' 경고음
  • 미국 일리노이주의 한 주택 인근에 판매 간판이 걸려 있다. (사진=AFP 제공)[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유럽·아시아 전 세계 부동산 가격이 동시다발적으로 상승하면서 잠재적 거품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따른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중앙은행들의 저금리 기조, 재택근무에 따른 구매 패턴 변화 등으로 북미 지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전 세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잠재적인 거품 우려도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37개국 집값은 지난해 3분기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며 연간 상승률이 약 5%까지 치솟았다. 이는 20년래 가장 빠른 속도다. 유럽은 미국·중국보다 경제전망이 밝지 않은데도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평균 1.35%에 불과한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각국 정부의 급여 보조, 대출 상환 유예 조치 등의 정책이 맞물려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실례로 덴마크의 경우 주택담보 대출이 현재 ‘마이너스 금리’여서 되레 대출을 받아 집을 사는 게 이익이다.호주에서는 주택담보 대출 문의와 신청이 봇물 터지고 있다. 호주 모기지 중개업체 쇼어파이낸셜은 “은행들이 이를 처리하기 위한 기간이 기존 며칠에서 최근 한 달 이상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한국 역시 서울에서 지난해 집값이 15%나 뛰면서 일부 신혼부부들이 저금리 대출을 더 많이 받으려고 일부러 혼인신고를 늦추고 주택을 사는 경우도 있다고 WSJ은 소개했다.전 세계적인인 부동산 시장 과열 현상은 팬데믹 이후에도 수년간 저금리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빚을 내서라도 주택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팬데믹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이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부동산 구매자들의 행동도 구매 수요를 가속화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WSJ의 설명이다. 실거주 구매 수요가 크게 늘면서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얘기다. 하지만 뒤집어보면, 팬데믹 이후 기준금리가 정상화하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경우 빚 부담이 부메랑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에 각국 정책 입안자들이 위기 이후에도 경기회복을 위해 초저금리 유지를 원하면서도 국민이 향후 가격이 내려갈 수도 있는 부동산을 구매하느라 과도한 부채를 떠안는 것을 걱정해야 하는 난처한 상황에 처했다는 진단이다. WSJ은 “팬데믹 이전부터 유럽, 아시아 및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는 높은 부동산 가격을 우려했다”고 설명했다. 각국 금융·규제 당국은 지속적으로 시장에 경고를 보내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정부가 직접 개입하는 등 시장 안정 조치에 나서고 있다. 뉴질랜드에선 2월 부동산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23% 급등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뉴질랜드 규제당국은 최근 주택담보 대출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덴마크 중앙은행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낮은 자금조달 비용이 집값 상승으로 이어져 더 많은 부채 부담을 지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카스텐 빌토프트 덴마크 중앙은행 부총재는 “연 5∼10%의 집값 상승률은 장기적으로 지속 불가능하다는 게 명백하다”고 지적했다. 중국 규제당국의 한 고위 공직자는 부동산 시장 과열에 대해 “거품”이라며 시장안정을 시도했지만 이 같은 노력이 소용이 없었다고 WSJ은 전했다. 지난해 중국 선전의 부동산 가격 상승률은 16%에 달했다. 네덜란드 중앙은행은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면 가계가 주택구입 자금을 조달하는 데 과도한 위험을 감수할 수 있다고 우려했고, 티프 맥클럼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도 지난달 캐나다 집값이 17%(연율) 급등하자 자국 주택시장이 “과잉 상태”의 초기 신호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미국을 비롯한 일부 지역 경제학자들은 지난 2008년과는 달리 주택시장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구매자들이 더 높은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매를 위한 현금 비중이 이전보다 높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현재 과열된 부동산 시장이 향후 금리상승과 수요 완화로 큰 피해 없이 자연스럽게 냉각될 것이라고 경제학자들은 전망했다.영국 부동산 컨설팅업체 나이트프랭크의 국제 주택 담당 책임자인 케이트 에버렛-앨런은 “봉쇄 기간 사람들은 한 걸음 물러서서 생활 방식을 재평가하게 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났다”며 주택 구매 수요가 재택근무 확산 등으로 과거와 달리 실거주 수요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1.03.29 I 방성훈 기자
‘상장 추진’ 베이글코드, 전 직군 경력직 ‘무제한’ 채용
  • ‘상장 추진’ 베이글코드, 전 직군 경력직 ‘무제한’ 채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내 모바일 게임 스타트업 베이글코드(대표: 윤일환, 김준영)가 전 직군을 대상으로 ‘무제한’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채용 모집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약 2주간이며 베이글코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이번 경력직 채용은 ▲개발 ▲아트 ▲게임 운영 ▲데이터 ▲퍼포먼스 마케팅 ▲경영 지원 등 전 직군을 포함하며, 인원 제한 없이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최근 베이글코드는 재직중인 개발자 대상으로 스톡옵션 포함 최소 2300만원의 연봉 인상 및 비개발자에게도 스톡옵션 포함 1500만원 연봉 인상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공채에서 새롭게 채용되는 경력직에게도 스톡옵션을 함께 지급할 계획이다.베이글코드는 채용전문사이트 잡플래닛의 평점 4.5를 기록할 정도로 다양한 복지 혜택과 젊고 자유로운 사내 문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복지제도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시 재택근무 지원과 임직원의 안전한 출퇴근을 위한 택시비 및 주차 지원, 기숙사 지원이 있다. 자녀 출산 시 산후조리비용과 출산 휴가를 제공하고 자녀의 입학 선물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업무를 위한 최신형 장비와 게임기가 있는 휴게 공간을 제공한다.베이글코드 윤일환 대표는 “베이글코드의 최고의 복지는 훌륭한 동료들”이라며 “전 세계 4,000만명의 유저들이 플레이하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을 개발 및 운영하며 빠르게 성장 중인 베이글코드와 함께 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베이글코드는 지난 8일 공동상장 주관사로 미래에셋대우·대신증권·KB증권을 선정하고 이르면 내년 말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베이글코드는 글로벌 모바일 게임을 제작하는 회사로, 국내를 거점으로 영국, 미국, 이스라엘 등 글로벌 오피스에서 16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으며, 해외시장 매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현재까지 시리즈 D, 770억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고 연평균 400%대의 성장률로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다.·
2021.03.29 I 김현아 기자
광명시청 1300명 직원들, KT 클라우드 화상회의 쓴다
  • 광명시청 1300명 직원들, KT 클라우드 화상회의 쓴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대표이사 구현모)가 경기 광명시청 1,300명 직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화상회의 플랫폼인 ‘KT 비즈미트(BizMeet)’를 제공한다.광명시청의 화상회의 솔루션은 오는 4월부터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인 KT G-클라우드를 활용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방식으로 서비스된다. 소프트웨어 이용자 수만큼 비용이 정산돼 효율적이고, 정부기관에 의해 보안성을 검증받은 G-클라우드 기반인 만큼 안정적이다.KT가 올해 1월 출시한 KT 비즈미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화된 화상회의, 스마트오피스(재택근무), 비대면 교육, 화상상담 등에 유용한 솔루션이다. 수천 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것도 가능해 웹 세미나, ‘웨비나’에도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KT 비즈미트의 주요 기능으로 ▲최대 5,000명까지 접속 가능한 환경 ▲깨끗한 화질과 음질 보장 ▲여러 종류의 코덱 연동으로 인한 영상?음향?주변기기 호환 ▲보안 강화를 위한 회의 종료 후 임시데이터 삭제 등이 있다.KT 비즈미트는 모바일 화상회의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광명시 공무원들이 어디서나 시민들에게 화상상담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시와 KT는 사용자 수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SaaS 방식으로 별도의 전자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보다 예산을 절감하고, 비대면 행정업무의 유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T Cloud/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는 “KT가 보유한 맞춤형 솔루션이 광명시청의 비대면 업무혁신에 도움이 돼 기쁘다”며, “비대면 SaaS 솔루션이 코로나19로 인해 필수가 된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협업을 강화시킨 것처럼 기업들의 디지털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의 다채로운 ICT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KT 비즈미트는 KT Cloud Biz스토어에서 클라우드 콘솔 없이 간편하게 월 구독형 서비스로 신청할 수 있다. 부담 없이 서비스를 체험하도록 올해 말까지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1개월 무료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업무혁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과 업종특화 SaaS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1.03.28 I 김현아 기자
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참여기업 모집
  • 중기중앙회,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참여기업 모집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 포스코와 추진하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29일부터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제조현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200억원 규모(중기부 100억원·포스코 100억원)로 500여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약 1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지난해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기종식을 위해 방역물품을 제조하는 검사키트와 마스크, 방호복 등 코로나19 유관기업을 비롯해 조업중단, 재택근무 시행 이력 등이 있는 피해기업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참여기업은 지원유형에 따라 총사업비 60% 내에서 8400만원부터 최대 2억 4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초 수준은 2000만원의 사업비를 100%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손해공제 단체보험료 인하 △수출상담회 참여 우대 △중소기업유공자와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등 포상 우대 △홈앤쇼핑 지원 시 가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아울러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포스코그룹 내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가 노하우를 전수하는 ‘스마트화 역량강화 컨설팅’도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화 역량강화 컨설팅은 포스코 고유의 생산 현장 경영혁신기법 ‘QSS’(Quick Six Sigma)를 적용해 중소기업 여건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발굴하는 사업이다.정욱조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포스코와의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고도화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혁신역량을 강화해 중소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하는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8 I 강경래 기자
비대면 보안솔루션 수요 계속된다…라인업 강화나선 보안업계
  • 비대면 보안솔루션 수요 계속된다…라인업 강화나선 보안업계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로나19로 재택근무가 계속되면서 관련 비대면 보안솔루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문서암호화(DRM), 화면 보안솔루션,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등에 대한 수주 및 도입 문의가 증가하면서 보안업계에서는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제품의 기능과 범위를 확대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26일 마크애니에 따르면 지난해 원격보안 관련 솔루션 수주는 51건으로 집계돼 전년(7건) 대비 7배 이상 급증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시작한 기업이 증가하면서 관련 수주 건수도 대폭 늘어났으며, 스타트업의 경우 월 과금 형태로 부담을 최소화한 클라우드 DRM을 많이 찾았다는 설명이다. 파수(150900)도 지난해 문서암호화, 화면 보안 솔루션에 대한 도입 문의가 전년대비 3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재택근무 솔루션 수주 7배↑…협업도구·문서암호화 보안 강화재택근무가 하나의 형태로 자리잡으면서 올해에도 비대면 보안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계속될 전망이다. 팔로알토네트웍스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조사결과에서 국내 기업들의 절반 가량이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도 원격근무를 이어가고자 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협업도구 보안과 문서암호화 등은 재택근무 시에 필수적인 보안 솔루션으로 꼽힌다. 협업도구 보안은 화상회의 솔루션이나 기업 메신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유출을 차단하는 기술로, 마크애니는 가상사설망(VPN), 데스크톱가상화(VDI) 등과 연계해 협업도구 보안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메신저 접속 시 오고가는 파일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메신저 접속 시에만 파일을 열리게 하는 방식으로, 화상회의 시에도 화면 캡처가 불가능하다. 파수는 최신 버전인 `엔터프라이즈 DRM 5`을 앞세워 최근 미래컴퍼니 보안 고도화 사업을 수주했다. 엔터프라이즈 DRM 5는 도면 파일(CAD)을 포함한 중요 데이터들의 보안 수준을 극대화하고 실시간 암호화 및 관리자 일괄 암호화 등의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 암호키 관리 서버를 분리해 암호키 관리 보안수준을 높였으며 DRM 결제환경 통합, 기존에 적용된 정책 불러오기 기능 등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DLP 솔루션을 주로 다루는 소만사는 서버 내 개인정보를 검색하는 엔진 `프라이버시 슈퍼엔진`을 개발했다. 주민번호, 운전면허번호 등 고유식별정보 패턴을 분석하는 속도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성능은 과거대비 4배 향상됐으며, 외산제품 대비로는 2배 이상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프라이버시 슈퍼엔진은 소만사의 서버 DLP 솔루션 `서버-아이(Server-i)`에 우선 적용된 상태며, 연내 소만사의 모든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통합 솔루션도 속속 등장…클라우드 관리에 머신러닝까지 탑재재택근무와 관련한 통합 솔루션을 선보이는 기업들도 속속 나오고 있다. 글로벌 보안기업 팔로알토네트웍스는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자율운영 디지털 경험 관리, 머신러닝 기반 보안 등을 강화한 보안 접근서비스 엣지(SASE) 솔루션 `프리즈마 액세스 2.0`을 새로 선보였다. 국내 건설·제조업·제약사·이커머스·게임 업종 등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프리즈마 액세스 2.0은 단일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중 솔루션 대비 10배 이상의 처리 성능을 제공해 빠른 연결을 지원하고, 매일 430만건의 보안 업데이트를 실시해 기업의 사용자 및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는 설명이다.휴네시온(290270)은 외부단말기의 보안관리, 내부정보 유출관리, 내부망 접근통제, 접근통제감사, 보안인증 등의 기능을 탑재해 금융기관에 최적화된 재택근무 보안 솔루션 `아이원재택(i-oneJTac)`을 지난 1월 출시했다. 소프트캠프(258790)는 지난해 원격근무 지원 솔루션 `실드앳홈(SHIELD@Home)`을 공개했고, 기업들의 보안준수 사항을 구체적으로 보완해 보안성을 한 단계 높인 `실드앳홈 제로(SHIELD@Home Zero)`도 준비하고 있다.◇출입보안도 철저하게…발열체크 기능 강화하고 사용처도 확대SK인포섹과 통합하며 융합보안 시장 선점에 나선 ADT캡스도 비대면 출입보안 솔루션의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반으로 신분 확인과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여부 감지 등이 가능한 `캡스 스마트체크`는 발열 체크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일반 단독형 △의료기기 인증 단독형 △사이니지형 등 3종의 신규 상품을 선보였다.또 스마트폰을 활용한 출입 인증 서비스 `캡스 모바일 출입카드`는 대형 빌딩, 기업은 물론 중소기업(SMB)과 소호매장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 범위를 확대했다. 캡스 모바일 출입카드는 QR코드나 얼굴등록 등을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한 임시 방문자 전용 출입인증 서비스도 지원한다.업계 관계자는 “올해에도 공공기관, 금융기관 중심으로 재택근무 관련 보안 솔루션 도입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지난해 쌓인 구축 노하우와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개발한 새로운 솔루션이 경쟁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3.26 I 이후섭 기자
`최대 공유오피스` 위워크, 스팩 합병으로 하반기 우회상장
  • `최대 공유오피스` 위워크, 스팩 합병으로 하반기 우회상장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업체인 위워크(WeWork)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과 합병하는 방식으로 올 하반기에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하게 됐다. 지난 2019년 전통적인 방식의 기업공개(IPO)를 시도하다 경영난으로 인해 무산된 지 2년 만으로, 그 사에 기업가치는 5분의1 수준인 90억달러(원화 약 10조2000억원) 수준으로 쪼그라 들었다. 위워크 본사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위워크는 나스닥시장에 상장돼 있는 스팩인 바우X와의 합병을 통해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하기로 했다. 위워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상장지분사모투자(PIPE) 8억달러를 포함해 총 13억달러(약 1조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게 된다.지난 2019년 IPO를 추진하다 경영난에 빠져 상장을 단념했던 위워크는 이후 소프트뱅크그룹 주도로 경영진을 교체하면서 기업 재건작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합병으로 인해 위워크의 기업가치는 90억달러로 평가됐다. 2년 전 IPO 추진 당시 몸값은 470억달러로 평가된 바 있다. 위워크는 건물주들과 장기 임차계약을 맺고 내부를 리노베이션한 뒤 사무실 또는 빌딩 전체를 재임대하는 방식의 사업모델로 급성장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재택근무 확산 등으로 인해 여러 오피스가 문을 닫거나 임대계약 조건을 변경한 것은 물론 수천명을 해고해 비용을 줄였다.그럼에도 위워크는 지난해 32억달러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앞선 2019년에도 35억달러 영업손실을 낸 바 있다. 이는 오피스 이용률이 2019년 72%에서 작년 46%로 급감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전 세계 152개 도시에서 850개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위워크와 손 잡은 바우X는 미 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구단주인 비벡 라나디베가 운영하는 회사다. 이 스팩과 연계된 바우캐피털 매니지먼트에는 NBA의 전설적 스타인 샤킬 오닐이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1.03.27 I 이정훈 기자
‘재무제표 결산’ 안내메일 함부로 열지 마세요
  • [보안 따라잡기]‘재무제표 결산’ 안내메일 함부로 열지 마세요
  • 회계법인으로 위장한 악성메일(자료=하우리 제공)[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재택근무가 계속되면서 기업 업무를 위장한 악성코드 공격이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결산 시즌에 맞춰 회계법인을 사칭해 악성메일을 유포하고, 발주서 파일을 위장해 정보 탈취 공격을 시도하기도 한다.27일 보안 전문기업 하우리에 따르면 최근 특정 회계법인 회사로 위장해 특정 기업을 겨냥한 악성메일이 배포되고 있는 정황을 발견했다. 해당 문서는 △지난해 결산이 완료돼 재무상태표랑 손익계산서를 보낸다는 내용 △주식변동명세서 확인 후 문제없는지 사인해 달라는 내용 △부가세가 포함된 결산수수료 44만2750원이라는 내용 △법인세산출파일에 정리내역과 계좌번호로 입금을 요청하라는 등 구체적이고 상세한 내용들이 포함돼 있어 메일 수신인이 아무 의심없이 첨부파일을 실행할 수 있다. 첨부파일인 디스크 이미지 파일을 수신자가 압축해제해 실행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해당 악성코드는 웹 브라우저, 메일의 계정정보, PC 사용자 정보 등의 탈취 행위를 진행한다.김정수 하우리 보안대응센터장은 “해당 악성메일은 대부분 기업들이 전년 결산을 1분기 내에 완료한다는 점을 감안해 제작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악성메일은 겨냥한 기업과 기관의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수집한 후 수신인이 의심할 수 없을 정도로 지능적이고 고도화해 발송되기에 수신인의 계정이나 첨부파일이 이상한 점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의심가는 메일을 수신 받으면 우선 발송자가 보낸 메일이 맞는지 진위 여부를 파악하고, 첨부파일을 백신 프로그램으로 돌려보거나 해당 메일을 보안업체를 통해 점검받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발주서 파일을 위장해 `네이버 웍스` 계정 탈취를 시도하는 악성메일(자료=이스트시큐리티 알약 블로그 화면 캡처)발주서 파일로 위장해 `네이버 웍스(NAVER WORKS)` 계정 탈취를 목적으로 발송되는 악성메일도 발견됐다. 다른 보안 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에 따르면 `[플***]-(발주서 송부의 건)`이라는 제목으로 특정 업체명을 도용해 실제 기업에서 발송한 것처럼 위장한 악성메일이 유포되고 있다. 사용자가 발주서 내용 확인을 위해 첨부된 파일을 다운로드해 실행할 경우 브라우저를 통해 네이버 웍스 계정과 패스워드를 가로채기 위한 피싱 페이지로 연결된다. 사용자가 입력한 네이버 웍스 로그인 정보는 공격자 서버로 전달되고, 개인정보가 전달된 후에는 실제 네이버 웍스 로그인 페이지로 재연결(리디렉션)된다.이스트시큐리티 시큐리티대응센터(ESRC)는 “이메일을 통해 유포된 피싱사이트의 이전 유형들의 경우 첨부파일 실행 시 나타나는 피싱 사이트에 사용자가 정보를 입력하면 개인정보 수집 사이트로 바로 이동하는 방식이 대다수였다”며 “이번에 발견된 피싱 사이트는 사용자가 로그인을 위해 이메일을 등록하면 계정과 패스워드 정보 입력을 위한 실제 피싱 사이트로 사용자를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두 단계에 걸쳐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2021.03.27 I 이후섭 기자
LG헬로비전, MZ세대 겨냥한 온라인 영상 콘텐츠 공개
  • LG헬로비전, MZ세대 겨냥한 온라인 영상 콘텐츠 공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헬로비전이 MZ세대 맞춤형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통해 프리미엄 케이블TV와 기가인터넷을 활용한 언택트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한다. MZ세대는 1980년 대~2000년 대 초반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이르는 말이다. LG헬로비전은 2040 MZ세대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온라인 영상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트렌디한 영상을 통해 케이블TV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동시에, 이들 세대와의 소통을 더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콘텐츠는 LG헬로비전을 알면 일상이 달라진다는 내용을 담은 3편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헬로tv △헬로인터넷 △결합 편으로 이루어진 영상에 언택트 시대를 살아가는 MZ세대의 생활 트렌드를 반영했다. 집콕 생활과 재택근무가 일상화된 가운데, 대학생과 직장인, 신혼부부의 라이프 스타일에 딱 맞는 상품들을 소개한다. 헬로tv 편은 넷플릭스와 유튜브를 대화면으로 시청하려는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했다. 헬로tv로 넷플릭스·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하며, 즐겁고 여유로운 집콕 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내용이다. 헬로인터넷 편은 헬로인터넷으로 품질과 가격을 동시에 잡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재택근무와 원격학습을 위해 빠른 속도와 끊김 없는 서비스가 필요하면서도 통신비를 아끼고 싶어 하는 이들의 마음을 반영했다. 결합 편은 헬로tv를 이용하는 여성과 헬로인터넷을 이용하는 남성이 만나, TV와 인터넷을 결합해 가성비를 더욱 높인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LG헬로비전은 최근 콘텐츠 소비 트렌드도 접목했다. 일상의 공감과 유머를 담은 2분 이내의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시청자들이 한 편의 웹드라마를 보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LG헬로비전의 숏폼 콘텐츠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콘텐츠 송출을 기념하며 이벤트도 마련했다. 유튜브에서 영상을 시청한 후 개인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를 증정한다. 또한 온라인 직영몰에서 가입까지 완료한 고객에겐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도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최재욱 LG헬로비전 DBM 담당은 “MZ세대가 LG헬로비전의 새로운 고객으로 떠오르면서 이들의 취향을 저격할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헬로tv와 헬로인터넷이 가진 콘텐츠, 속도, 가성비 등 다양한 매력을 확인하고 통신 상품의 온라인 구매 경험으로까지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5 I 김현아 기자
현대모비스 "재택근무 1년 설문…직원 과반이 확대시행 원해"
  • 현대모비스 "재택근무 1년 설문…직원 과반이 확대시행 원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가 자리잡으면서 직장인들의 인식이 유연하게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대모비스가 직원 1000여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012330)는 재택근무 도입 1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임직원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코로나19가 국내에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3월부터 재택근무를 실시했고 지난해 11월엔 공식 제도로 도입했다. 조사 결과 재택근무의 효율성에 대해선 ‘매우 효율적이다(40%)’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매우 비효율적(2%)’이라고 답한 인원은 소수였다.업무 효율이 높아지는 이유에 대해서는 ‘출퇴근하는 시간과 지출이 줄어서(57%)’, ‘방해 없이 일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29%)’, ‘불필요한 회의 참석이 줄어서(8%)’, ‘갑자기 주어지는 업무 지시가 줄어서(6%)’ 순으로 나타났다.재택근무 중 용납할 수 있는 동료의 딴짓을 묻는 질문에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는 정도는 괜찮다’가 53%, ‘할 일만 다한다면 재택근무 중 다른 일을 해도 상관없다’가 45%로 많았다. 장소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엔 ‘집중해서 일할 수 있는 공간과 인프라만 있다면 어디든 무관하다(70%)’는 의견이 ‘집이 아닌 곳에서는 안된다(13%)’는 의견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다.향후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데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선 ‘IT 인프라(38%)’와 ‘동료들의 인식 개선(35%)’이라고 답한 직원이 많았다. 또 ‘일과 삶을 구분하는 개인의 마인드셋(15%)’, ‘성과 평가 시스템 개편 등 관련 제도 재정비(12%)’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재택근무제도 운영에 대해서는 ‘연속 재택근무 정착 등 확대 시행해야 한다(61%)’는 답이 많았고, ‘탄력 근무를 활성화해야 한다(21%)’는 의견도 있었다.재택근무에 대한 가족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답변이 81%로 나타났다.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져서(41%)’, ‘간단한 집안일을 부탁할 수 있어서(40%)’가 주된 이유였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재택근무 초기에 비해 ‘근무태도’ 보다는 ‘업무성과’로 재택근무를 관리해야 한다는 인식이 많이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일정에 맞춰 좋은 결과를 차질없이 내놓을 수 있다면 일을 언제, 어디서, 어떻게 하든 상관없다는 직원들의 변화된 인식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현대모비스는 이번 설문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거점 오피스를 구축하는 등 재택근무와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현대모비스는 개인의 상황에 따라 근로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도록 유연근로제를 도입하고, 사무 공간 혁신을 위해 매일 원하는 자리를 선택해 앉는 좌석선택제를 운영하고 있다.
2021.03.16 I 손의연 기자
마크애니, `코로나 영향` 지난해 원격보안 솔루션 수주 7배↑
  • 마크애니, `코로나 영향` 지난해 원격보안 솔루션 수주 7배↑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보안 전문기업 마크애니는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보안 솔루션 수주가 전년대비 7배 이상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마크애니의 지난해 원격보안 관련 솔루션 수주는 51건으로 집계돼 전년(7건) 대비 629% 증가했다. 지난 2019년에는 스마트워크(원격근무)를 도입한 소수의 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보안을 확충한 반면,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재택근무를 시작한 기업이 증가하면서 관련 수주 건수도 대폭 늘어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업들의 새로운 보안 강화 기조에 맞춘 제품 개발과 영업 방침도 수주 건수 증가에 힘을 보탰다. 기업들이 재택근무에 필요한 IT기술은 도입하되 업무 관련 정보유출 발생 우려가 있는 부분에 대한 보안을 대폭 강화한 것이다. 마크애니는 가상사설망(VPN), 데스크톱가상화(VDI) 등과 연계해 협업툴 보안기능을 지원하는 등 재택근무용 원격시스템에 안전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마크애니는 협업툴 보안, PC화면보호, 클라우드 DRM 등의 재택근무 관련 보안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협업툴 보안은 화상회의 솔루션이나 기업 메신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보유출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메신저 접속 시 오고가는 파일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해 메신저 접속 시에만 파일을 열리게 하는 방식으로, 화상회의 시에도 화면 캡처가 불가능하다. PC화면 보호는 사무실 이외 장소나 VPN 등으로 업무 시스템에 접속한 경우 화면 캡처와 사진 촬영을 막는다. 마크애니는 화면 촬영이나 캡처 시 유출자를 추적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트업 등도 보안강화에 나서면서 클라우드 DRM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 클라우드 DRM은 별도의 서버 구축없이 서비스 가입 즉시 문서암호화, 문서사용 이력관리 등의 주요 DRM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 수에 따른 월 과금 형태로 부담을 최소화했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이제 재택근무가 하나의 근무형태로 자리잡은 것이 명확해졌다”며 “이에 맞춰 마크애니도 보안기술을 빠르게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3 I 이후섭 기자
코로나19에 발 묶인 2020년…대중교통 26%↓ 따릉이 25%↑
  • 코로나19에 발 묶인 2020년…대중교통 26%↓ 따릉이 25%↑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대중교통 이용건수가 전년보다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따릉이는 대여건수가 25%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등의 시행으로 이동이 최소화되는 가운데 비대면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선호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에서 한 시민이 서울 공용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서울시는 일상 속 교통 통계정보를 담은 ‘데이터에 담긴 서울교통 2020’ 책자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고 24일 밝혔다. 책자는 지난해 1년간 생산된 약 2965억건의 교통 빅데이터 분석를 통해 이동 현황, 대중교통과 함께하는 하루를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책자에 따르면 지난해 버스와 지하철 총 이용건수는 34억건으로 전년보다 12억건(25.9%) 감소했다. 반면 따릉이 총 대여건수는 2370만건으로 467만건(24.6%) 증가했다.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315만7361대로 전년에 비해 3만3204대(1.06%) 늘었다.대중교통 이용 감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등이 실시되면서 이동 최소화, 자발적인 거리두기 참여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따릉이는 비대면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선호도가 높아진데다가 퍼스트·라스트 마일(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전후 구간) 이동을 담당하는 수단으로 각광받으며 출퇴근에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시민 한사람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이동할 경우 평균 1108원 지불, 1.25회 환승(환승시간 6.7분 소요), 총 32.9분(11.2km)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자료=서울시환승 없이 한 대중교통 수단만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도착하는 ‘1회 이용’ 비율은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다른 수단으로 환승하는 ‘2회 이용’은 3.29% 감소했고, 이중 마을버스와 순환버스 이용률은 각각 27.3%, 34.7% 떨어졌다. 이는 단거리 이동 시 환승보다는 도보, 따릉이 등 개인용 이동 수단을 이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차내 혼잡도 감소로 인해 통행시간 절감 효과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평균 이동거리가 전년보다 0.1km 증가한 반면 평균 이동시간은 30초 감소 하였는데, 이는 환승횟수 감소와 대중교통 차내 혼잡도 감소에 따른 역 정차시간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교통 수단별 시간대별 통행패턴의 경우 버스는 출퇴근시간대인 오전 8~9시, 지하철과 따릉이는 퇴근시간대인 오후 6~7시, 택시는 대중교통 운행이 종료 된 자정~오전 1시에 이용객이 몰렸다.버스 정류소, 지하철역, 따릉이 대여소 기준으로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버스는 강북구 미아사거리역 정류소가 하루당 8158건으로 가장 많이 이용했고, 지하철은 강남역 2호선이 6만9311건, 따릉이는 뚝섬유원지역 1번 출구 앞 대여소 382건, 택시는 5호선 여의나루역 인근이 4676건으로 집계됐다.자료=서울시행정동간 최다 이동 경로를 보면 버스는 관악구 대학동에서 낙성대동, 지하철은 관악구 청룡동에서 서초구 서초2동, 택시는 강남구 논현1동에서 역삼1동, 따릉이는 강서구 방화1동에서 가양1동으로 이동하는 통행인원이 가장 많았다.황보연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작년 한해 코로나19 선제적인 방역 조치로 대중교통을 통한 감염 사례 발생 없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시스템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정책 추진을 통해 서울교통 이용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4 I 양지윤 기자
'빙그레우스'·'심삿갖'...변화하는 기업 마케팅
  • '빙그레우스'·'심삿갖'...변화하는 기업 마케팅
  • 그레왕국은 빙그레오우너 더 마시스의 통치력으로 번영을 누렸으나 그 또한 왕위계승 시기를 맞는다. 허나 그는 하나뿐인 자식 빙그레우스에게 섣불리 왕좌를 내어줄 마음이 없었다. 이에 빙그레오우너 더 마시스는 메로나 공작으로 변장하여 빙그레우스의 자질을 시험했으나, 빙그레우스의 선한 마음은 오우너의 인정과 민심을 모두 얻는 데 성공한다. 드디어 새 왕관과 이름을 수여 받은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 짐. 하지만 또 다른 고난이 닥쳐오는데...웹툰의 줄거리가 아니다. 이야기의 정체는 빙그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올라온 ‘빙그레우스’의 왕위 계승기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다.빙그레우스는 빙그레의 마케팅용 캐릭터다. 풀 네임은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 짐’. 바나나 우유 왕관에 빵또아 바지를 입고 붕어싸만코와 메로나 등으로 만든 봉을 들고 있다. 빙그레의 이 같은 마케팅 방식은 ‘도른자(돌은자) 마케팅’이라 불리며 찬사를 받고 있다. '빙그레우스 더 마시스 짐'.(사진=빙그레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빙그레의 혁신을 시작으로 최근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이른바 ‘세계관 마케팅’이 활발해진 것. 각 기업은 저마다 브랜드를 대표할 가상의 인격을 만들고 그 인물에 잘 짜인 성격과 서사를 부여한다. 단순히 캐릭터 이미지로만 홍보하던 과거와는 달라진 모습이다.이에 대해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캐릭터는 감성적 충족감을 주기 때문에 캐릭터 자체가 수익성이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라며 “미래에는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메타버스가 확대될 것이기 때문에 이를 선점하려는 기업들의 시도가 크다”고 설명했다. 마케팅 트렌드가 된 브랜드 페르소나와 세계관세계관 마케팅은 주로 식품·유통업계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서 교수는 “식품·유통업계는 특히 경기에 민감하고 유행을 가장 많이 타는 업종”이라며 “한정된 소비자를 두고 경쟁하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과 시간을 뺏기 위해 이런 전략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롯데백화점이 선보인 브랜드 페르소나 '휴 공주'.(사진=오떼르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실제로 지난달 17일 롯데백화점은 ‘휴’라는 브랜드 페르소나를 공개했다.휴 공주는 백화점과 연결된 온라인 평행 세계 ‘르쏘공 왕국’에서 활동하는 공주다. 롯데백화점은 여기에 왕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해결한 명예로운 공주만이 오떼르로 불릴 수 있다는 설정을 더했다. 이에 휴 공주는 SNS에서 주어지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문제 해결에 나선다.신세계 면세점도 같은 달 9일부터 ‘심삿갖’이라는 브랜드 페르소나를 등장시켰다.심삿갖은 조선시대에서 타임슬립한 가상의 인물로, 이름은 신세계면세점의 초성(ㅅㅅㄱㅁㅅㅈ)을 활용했다. 조선시대 거상(巨商)인 심삿갖은 우연히 타임슬립을 하게 된 뒤 신세계면세점의 홍보담당자로 취직했다. 이후 신세계면세점의 공식 SNS 계정 운영을 맡고 있다. 즉 신세점면세점 SNS 계정을 이끌어갈 가상의 담당자인 것이다.이랜드리테일에서 운영하는 NC신구로점은 ‘도진아’(도심형 진짜 아울렛의 줄임말)라는 가상인물을 SNS 계정 담당자로 내세우고 있다. 도진아는 재택근무를 하고, 탕후루를 만들어 먹는 등 소소한 일상을 공개하면서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이 공개한 브랜드 페르소나 '심삿갖'.(사진=신세계면세점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펀슈머·키덜트 성향 짙은 MZ세대 잡기 위한 노력세계관 마케팅이 업계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건 '펀슈머' 성향이 강한 M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펀슈머란 재미(fun)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물건의 구매 단계부터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뜻한다.실제로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부여된 가상의 세계관 속 캐릭터들이 이런 펀슈머들의 취향을 저격한 모습이 보인다.빙그레 공식 SNS 계정 팔로워(3월 19일 기준)는 14만 8000명으로 다른 식품업체 공식 계정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동시간대 오리온 계정의 팔로워는 9만8000명, 롯데제과 팔로워는 8만3000명이다. 여기에 빙그레는 식품업계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해 ‘실버 버튼’을 획득했다.롯데백화점의 오떼르 계정도 공개 한 달만에 팔로워가 1만명을 넘어섰다.이는 곧바로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 빙그레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가 증가했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요즘 기업의 마케팅 방식은 과거 다수의 대중을 겨냥했던 마케팅 방식과 달라졌다. 이제는 마이크로마케팅 시대"라며 "타겟팅을 통해 소비자가 찾아오게 만든다"고 설명했다.이어 "(브랜드 페르소나는) 기업의 '의인화'"라며 "소비자는 캐릭터를 통해 브랜드를 떠올리게 되고, 소통의 실체를 구체화해서 느낀다. 이에 기업을 더 친숙하게 느끼게 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특히 MZ세대는 어렸을 때부터 인터넷을 하면서 자신의 아바타(캐릭터)를 가꾸며 노는 것에 익숙한 세대"라며 "'키덜트' 특성을 갖고 있는 MZ세대는 특징을 갖고 있는 캐릭터에 여전히 매력을 느끼고 열광한다"고 세계관 마케팅의 성공 요인이 된 MZ세대들의 소비 성향에 대해 분석했다. /스냅타임 심영주 기자
2021.03.26 I 심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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