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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영세 자영업 지형도 지각변동…불안한 민낯
  • [코로나가 바꾼 골목상권]①영세 자영업 지형도 지각변동…불안한 민낯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농산물을 파는 60대 A씨는 작년 말 상점 2개 중 1개를 정리했다. 코로나19로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겨 장사도 안 되는데 시장쪽 보증금 인상요구까지 엎친 데 덮쳤다. A씨는 “하루 벌어 사는 터라 월세와 관리비 내기도 빠듯해 정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전남 광양에서 매실 가공품을 만드는 50대 B씨는 지난 11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매실청과 매실장아찌를 처음으로 판매했다. B씨는 “매년 열리는 매화축제가 취소돼 주변 농가들이 시름에 빠졌는데 비대면 판매가 활력소가 됐다”고 전했다.코로나19가 골목상권 지형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온라인 수업, 재택근무 등 ‘비대면 시대’가 도래하면서 자영업자들의 생계도 희비가 갈리고 있는 것. 진입장벽이 낮고 경쟁이 치열해 늘 위기였던 영세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충격파를 온몸으로 흡수해 불안한 민낯이 드러난 모양새다.2020 생활업종 증감률 상위 5위 현황(그래픽=이동훈 기자)14일 이데일리가 국세청 ‘100대 생활업종 동향’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사업자수의 증감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작년 12월 기준 전국 사업자수 증가율 1위는 오프라인 매장 없이 물건을 파는 ‘통신판매업(35만6776곳)’이었다. 이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대치다. 전년(27만1383곳) 대비 31.5% 급증한 수치다.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영향이 컸다. 대면 판매가 어려워지니 비대면으로 활로를 뚫어보겠다는 상인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전남 광양의 B씨처럼 최근 전통시장 상인들까지 지역축제를 대신해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해 농산물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에 뛰어들고 있다.증가율 2위는 펜션·게스트하우스로 전년 대비 18.2% 늘었다. 해외여행이 불가능하다 보니 국내로 여행 수요가 몰리면서 관련 사업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골목상권에서 채소와 생선가게는 전년 대비 각각 8.6%, 7.3% 늘었다. ‘집밥’ 소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영세 자영업의 대표업종인 편의점도 7.4% 증가했다. 편의점은 이미 골목에 한두개 이상 자리한 ‘레드오션’ 시장이지만, 진입이 손쉬워 퇴직에 몰린 중장년층 중심으로 창업이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부동산 관련 자영업 호황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부동산중개업(13만2291곳), 실내장식가게(6만2591곳)는 전년 대비 각각 5.8% 10.1% 늘었다. 25차례에 걸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로 관련 업종이 호황을 이뤘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리모델링 수요가 는 것으로 보인다.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으로 폐업 식당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거리 한 중고매입 상점에 식기들이 쌓여 있다.(사진=이영훈 기자)반면 집합금지·제한 업종은 직격탄을 맞았다. 간이주점(-15.2%)과 호프전문점(-12.1%)은 각각 2000여곳, 4000여곳이 정리됐다.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한 작년 11월부터 영업금지 또는 9시 영업제한 조치를 받으며 가장 큰 피해를 봤다.이어 사업자수 감소율 상위 5위권에 예식장(-7.0%), 구내식당(-6.3%), 여행사(-5.3%)가 포함됐으며, 노래방(-5.1%), 당구장(-1.3%), PC방(-1.3%), 문구점(-1.2%) 등도 감소세를 나타냈다.코로나19가 바꾸고 있는 골목상권 지형도가 큰 경제·사회적 부담이 되기 전에 조치에 나서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양극화 심화를 막기 위해 재정정책의 타깃은 취약 부문에 집중돼야 한다”며 “영세 자영업자 비중이 높으면서 대면 중심인 도·소매, 음식·숙박, 개인서비스 업종에 대한 세밀한 대책을 통해 방역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업황 경기 유지가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021.03.15 I 이소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알맹이 없는 투기대책, 국민 불신만 키운다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알맹이 없는 투기대책, 국민 불신만 키운다-최대 주주 아버지냐 그룹 회장 아들이냐-코로나발 자영업 격변…술집 6000곳↓ 통신판매 8만 5000곳↑-금융·플랫폼, 융합의 길 모색합니다△2면-조직혁신·신사업 발굴 인정받은 최정우…그린·모빌리티·안전경영 ‘고삐’-정세균 총리 ‘수도권 특별대책기간’ 시행…“日 확진자 200명대로 줄일 것”△3면-주택 빼고 토지만 감시, 공무원 빼고 LH만 적용…구멍투성이 방지책-10만명 전수조사 불가능…고발 건부터 수사키로-시한부 국토부 장관, 기약없는 LH 사장 임명…대책 없는 2·4대책△4면-①적자기업 가치 재조명 ②제2 쿠팡은 어디 ③韓이커머스 주가 재평가-고평가 논란 ‘로켓배송’으로 잠재운다-“쿠팡 다음은 우리”…마켓컬리·야놀자 뉴욕 직상장 추진△5면-원격 수업, 재택 근무에 공치는 날 허다…문방구·구두수선소 고사 위기-지금은 ‘배달’의 시대…코로나 집콕에 ‘승승장구’-비대면 선호에 각광받던 무인점포…‘절도 표적’ 몸살△6면-오세훈-안철수 단일화 협상 재개됐지만…핵심 사안 정리안돼 ‘안갯속’-“좀스럽다” 文 이례적 분노…추가 메시지 내놓을까-吳·安 누가돼도 20%p 밀리는 朴 서울시장 선거 흔드는 LH사태-“장애·비장애 모두 이용 가능한 환경 모든 법안 유니버셜디자인 적용하자”-한·미연합훈련 1부 끝내고 ‘반격 훈련’ 돌입△8면-中봉쇄 ‘쿼드’ 위상 업그레이드…바이든표 ‘新아시아 전략’ 핵심으로-北 침묵하는데…바이든, 수차례 막후접촉 시도 숱한 대·내외 과제 속 “도발 말라” 신호 보낸 듯-미얀마 무차별 유혈진압…누적 사망자 100명 육박△9면-총수 사돈기업도 규제 대상…‘현대판 연좌제’ 동일인제도 손질해야-기댈 곳은 로또뿐…작년 복권판매 5.4조 사상 최대-코로나發 교역 위축 속…작년 대미 수출 1.1% 증가 ‘선방’△10면-LH사태 불똥…제2금융 토지·상가대출 조인다-홍콩의 중국화…금융허브 지위 흔들-2兆걸린 교보생명 풋옵션 분쟁 오늘부터 최종변론△12면-“000명 모십니다”…반도체 채용도 ‘슈퍼사이클’-청년 벤처인에 ‘모래시계’ 선물 최태원 “샌드박스 통해 돕겠다”-삼성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이르면 이번주 시작-‘美에 5년간 5조원’ 통 큰 투자…LG 속내는-미래선박 중심…현대重 포트폴리오 재편 가속화△13면-빅테크 리더십 잡겠다…SKT·카카오, AI·ESG·특허 공유-中텐센트, 라인게임즈에 1000억원대 투자-글만 쓰면 AI가 웹툰으로 뚝딱…카톡·뉴스에도 적용 꿈-카카오, 멜론 독립시킨다 6월 ‘멜론컴퍼니’ 출범△14면-노바티스 ‘꿈의 항암제’ 상륙…국내 제약사들도 개발 ‘러시’-한류스타 앞세운 중견가전, 해외 공략 ‘깃발’-디지털임플란트 강자 ‘디오’ 美시장서 ‘고성장’ 질주-8년만에 매출 5000억 ‘락앤락’ 온라인 판매 강화 ‘1위’ 굳히기△15면-저출산에도 크는 이유식…헬스밸런스 재조명-같은 식당인데…쿠팡이츠만 주류 주문 안되네-MZ세대 잡자…신한생명, 편의점에 컵우동 내놓은 사연-GS25 구독 이용했더니 月 3만원 아꼈다△16면-대선 전 하늘이 내린 기회…보선 반드시 이겨 정권교체 고속도로 깔겠다-“여의도 경력 30년 만에 윤석열 같은 캐릭터는 처음”△18면-美 기술株 하락세 끝?…“금리 진정세에 낙폭 되돌릴 수도”-경기민감주+기술주 ‘여행테크 ETF’ 눈길-美 ‘로블록스’ 화려한 데뷔에…국내 메타버스 관련株 ‘훈풍’△19면-“한화와 우주기술 협업…5년후 자체위성 운영할 것”-이베이 코리아 내일 예비입찰…불붙은 ‘눈치싸움’-수익률 안 나는 해외주식…국민연금, 개선방안 마련 나서-‘AI 유망기업 잡아라’ VC, 스타트업 투자 활발△20면-상업주의 꼬집는 제우스…환경오염 외치는 빌스…그들의 반란은 혁명이다-“당직 미루는 자 체포하라” 신하들 당직까지 챙긴 정조△22면-김태훈 “PGA 컷 탈락…그대로 자신감 얻었다”-이주현 “롱런하는 선수 되고 싶어”-양현종 MLB 두 번째 시범경기서 부실점 쾌투-프로복싱 미들급 전설 ‘경이로운’ 헤글러 별세-차상현 GS칼텍스 감독 “서로 믿는 조직력이 우승의 힘”-세계 1위 더스틴 존슨 도쿄올림픽 출전 안해-JLPGA 요코하마 타이어 이민영·전미정 공동 12위△24면-90대 노부부 KAIST에 200억원 쾌척-권원강 교촌치킨 창업주, 100억 사회 환원-“이해충돌방지법 제정됐다면 LH사태 안 일어났을 것”-LG전자, 케냐 청각장애인학교 교육환경 개선-이문희 바울로 대주교 향년 86세로 선종-그래미 앞둔 BTS ‘2021 키즈 초이스 어워드’ 3관왕-한국공공안전통신협회장에 신수정 KT 부사장-OECD 신임 사무총장에 호주 최장수 재무부 장관△25면-지방소멸 카운트다운 멈추려면-이인영, 北 구애보다 국민 소통이 먼저다-정책 경쟁 대신 막말 선거전에 빠진 여야△26면-공공주도 주택공급 불확실성에…목동 재건축 신고가 거래 속출-연봉 6% 오를 때 18% 뛴 집값 서울서 집사기 더 어려워졌다-대전 마수걸이 ‘한신더휴 리저브’ 내일부터 청약△27면-“뽑으면 결혼하고 출산할거잖아”…취준생 두 번 울리는 ‘성차별 갑질면접’-김진욱 ‘이성윤 사건’ 檢 재이첩 법조계 “공수처 우선권 포기한 것”-코로나 주 평균 확진자 433.6명…‘4차 대유행 전조’ 우려 목소리-원전 전망치 누가 틀렸나…환경부 “2050년 15%” 전경련 “2034년 10%”-낙태죄 헌법불합치에도 징역형 받은 산부인과의
2021.03.14 I 이슬기 기자
스푼라디오, 글로벌 인재 육성한다…연내 100명 이상 채용
  • 스푼라디오, 글로벌 인재 육성한다…연내 100명 이상 채용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실시간 개인 오디오 방송 플랫폼 ‘스푼’을 운영하는 스푼라디오(대표 최혁재)가 서비스 고도화 및 해외 서비스 확대를 위해 연내 100명 이상 채용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복지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성장을 돕는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11일 새롭게 발표했다.스푼라디오는 이달부터 개발·경영·마케팅·해외사업 등 총 26개 직무에서 100명 이상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용 비중으로는 개발이 70%, 비개발이 30%이며 서버 개발자가 20%로 가장 높다.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스푼라디오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교환 근무 프로그램(Global Office Exchange Program) ▲대학교 및 대학원 진학 지원 ▲업무 관련 세미나 무제한 지원 ▲자기계발비 월 10만원 ▲외국어 교육 지원비 월 20만원(환급시 40만원) ▲장르에 관계 없는 무제한 도서 신청 등을 포함한다.특히 글로벌 교환 근무 프로그램은 직원 본인 희망 시 스푼라디오의 해외 지사가 위치한 샌프란시스코, 도쿄 등에 3개월 파견 근무가 가능한 제도로 현지 숙소 및 체류비까지 지원해 준다. 업계 최초로 스푼라디오가 시행하는 대학교 및 대학원 진학 지원은 임직원이 업무와 관계된 학과로 진학 시 매 학기마다 학업 보조비 100만원과 매주 4시간의 유급 휴가를 제공한다. 또한 내부 심사를 통해 최대 70%의 학비까지 지원하며 학자금 대출시 이자금도 지원할 방침이다.이밖에도 ▲최대 1억원 전·월세 보증금 무이자 대출을 비롯해 ▲리프레시 휴가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건강검진 ▲조식·중식 지원 ▲각종 경조사 지원 등도 제공한다.현재 스푼라디오는 직원 추천 제도도 운영 중에 있다. 직원이 채용을 목적으로 지인을 만날 경우 인당 3만원의 식사비를 지원하고 후보자 합격 시 직원에게 200만원을, 채용된 당사자에게는 100만원의 보너스를 제공한다. 또한 다수의 지인을 추천해 입사할 경우 인당 최대 40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며 외부인이 스푼라디오에 직원을 추천해도 100만원의 사례비를 지급한다.스푼라디오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최혁준 부대표는 “해마다 고성과자에 대하여 파격적인 스톡옵션을 보상하고 인재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서비스 성장뿐만 아니라 회사 임직원들의 성장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스푼라디오는 지난해 837억원 아이템 판매액을 기록, 전년(2019년) 400억원대 대비 7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스푼 사용자들의 1인 누적 청취 시간은 전년 대비 44% 증가를 기록했으며 라이브 방송 채널 역시 82% 증가한 3400만개가 새롭게 개설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1.03.11 I 이대호 기자
챗봇, 채팅상담 솔루션 전문기업 ‘깃플’,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공급 기업 선정
  • 챗봇, 채팅상담 솔루션 전문기업 ‘깃플’,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공급 기업 선정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챗봇과 채팅상담 솔루션을 제공하는 ‘깃플(Gitple, 대표 이영수)’은 중소벤처기업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사업’ 재택근무 부문 공급 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사진=깃플 제공)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비대면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서비스 도입을 원하는 수요기업은 이용금액의 자부담금 10%만 결제하고 총 400만 원(한 서비스당 200만 원 제한) 금액을 지원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깃플은 챗봇과 채팅상담 외 전화, 카카오톡, 네이버톡톡, SMS 등 채널 연동이 가능해 다양한 채널에서 들어오는 고객 문의를 깃플챗 하나로 응대할 수 있다. 또한 멀티브랜드 기능을 제공해 다수의 브랜드나 페이지를 관리 중인 기업 또한 깃플챗 하나로 편리하게 고객을 응대할 수 있다.디지털컨택센터는 기존의 컨택센터와는 다르게 단순 콜센터 외에도 챗봇, 채팅상담, 전화, 카카오톡 등 다수의 CS채널에서 고객을 응대하고 고객에게 더 긍정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컨택센터이다. 최근 소비층에 맞는 고객 응대 최적화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특히 디지털컨택센터는 코로나19 이후 고객 응대 뿐만 아니라,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로 근무 형태를 전환하며 내부 직원들이 더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총무나 인사 분야 등 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을 챗봇을 사용해 내부 직원 응대 솔루션용으로 사용하는 기업도 급증했다.깃플챗은 직관적인 UI와 100% 가까운 안정적인 가동률을 제공해 비교적 규모가 작은 오픈마켓이나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하는 개최사부터 현대건설과 같은 대기업에서도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이영수 깃플 대표는 “코로나 확산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로 전환하고 있다. 하지만 CS 관련 부서는 고객 정보 때문에 교대 근무를 하거나, 그대로 사무실을 출근하는 경우 등이 있는데, 이런 상황에 처해 있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사로 지원했다”고 말했다.한편 깃플은 이미 ‘AI바우처’ 지원 사업에서도 공급사로 선정돼 한국금융솔루션과 ‘마이데이터 민감 정보의 통제하에 금리 인하 대출 상담이 가능한 휴먼챗봇 협동 인공지능 솔루션’을 구축했다.깃플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이용을 원하는 기업은 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깃플’을 검색해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2021.03.10 I 장구슬 기자
인터파크, 강원도 워케이션 상품 내놔…강원관광재단과 MOU
  • 인터파크, 강원도 워케이션 상품 내놔…강원관광재단과 MOU
  • 9일 인터파크와 강원관광재단이 MOU를 체결하고 강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인터파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인터파크가 강원도 내 워케이션 상품을 개발한다. 강원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원관광재단과 손을 잡고 내놓는 첫 상품이다. 인터파크투어는 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파크 본사에서 강원도관광재단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MOU를 국내 여행사 단독으로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협약식은 인터파크 강동화 대표이사와 강원도관광재단 강옥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의 참석하에 이루어졌다.인터파크와 강원도관광재단은 이번 MOU를 통해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온라인 마케팅 활동 지원 ▲강원도 신규 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국내외 관광산업 동향 및 정보 교류를 통한 강원도 관광산업 발전 지원 등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양사는 강원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첫 단계로, 휴양지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해 하는 지역 체류형 근무 제도인 ‘워케이션’ 특화 상품 프로모션을 이달 내 선보이기 했다. 코로나19로 재택 근무자들이 늘어난 상황을 고려해 이들을 위한 특화 숙박 상품 개발에 나선 것이다.워케이션(Workation)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제도. 이는 휴가지에서의 업무를 인정함으로써 직원들의 장기휴가 사용을 보다 쉽게 만드는 것이 취지다.워케이션 특화 상품 프로모션은 인터파크와 제휴된 강원도 18개 시·군 내 140여개의 호텔 및 리조트 주중 투숙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얼리 체크인 및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 그리고 바다 전망 숙소 제공과 비즈니스 라운지 무료 이용 등 비즈니스 고객 맞춤형 특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인터파크 강동화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온라인 여행사로서 차별화된 경쟁력과 인터파크만의 뛰어난 IT 기술력을 활용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지역사회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이라며, “특히, 방역과 안전 수칙 준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한편, 고객과 지역사회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세심하게 개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1.03.10 I 강경록 기자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 “패파 2.0 가동…이젠 카페와 경쟁”
  •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 “패파 2.0 가동…이젠 카페와 경쟁”
  •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다음 세대를 위한 업무공간 혁신이 궁극적인 목표입니다.”국내 공유오피스 업계 1위 패스트파이브를 이끄는 김대일 대표는 10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우리가 지금 일하는 사무실은 그간 경제성장을 이끈 제조업에 적합한 업무공간”이라면서 “서비스, 지식산업 중심으로 경제구조가 바뀌었다면 업무공간에 대한 패러다임 자체도 바뀌어야 한다”며 이처럼 강조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 2015년 2월 서초 1호점을 연 이후 현재 서울 주요 지역에 27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점 수 기준 글로벌 공유오피스 기업인 위워크를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섰다. 현재 패스트파이브에 입주한 기업은 1900여개, 이용자 수는 1만8000여명에 이른다. 고객 맞춤형 ‘커스텀 오피스’와 기존 업무공간에 컨설팅·디자인을 제공하는 ‘오피스 솔루션’ 등 여러 사업 모델을 론칭하며 효율적으로 운영한 것이 빠른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패스트파이브 합류 전 벤처캐피탈에서 근무했던 김 대표는 “회사가 본업 이외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줄여주는 것이 공유오피스의 핵심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여러 사업 모델을 구축한 것이 시대 흐름과 맞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람이 몰려 있는 공유오피스 역시 타격을 입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오히려 기업들이 근무지 분산을 위한 거점·위성 오피스를 찾기 시작하면서 성장세는 더욱 빨라졌다. 실제로 패스트파이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만 8개 지점을 새로 열었다.김 대표는 “직원 1000명 이상이 재택근무를 하던 한 대기업은 적절한 출근 공간을 원해 우리가 거점 오피스를 제공하기도 했다”며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이런 별도 사무공간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었다”고 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회사 매출액은 전년(425억원) 대비 40% 이상 늘어난 600억원대를 예상하고 있다.패스트파이브가 지난해 발표한 ‘오피스 플랫폼’ 전략. (사진=패스트파이브)패스트파이브는 빠르면 다음 달 1인 프리랜서·직장인 전용 라운지 ‘파이브 스팟’을 출범한다. 기존 공유오피스와 달리 카페처럼 비용만 지불하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파이브 스팟에 대해 공유오피스계 ‘스타벅스’라고 설명했다. 그는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 같은 모습이지만 업무·학습에 특화한 공간”이라며 “서울 도심 전역에 지점을 내고 50~100평 규모로 운영될 것”이라고 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무인 키오스크에서 결제를 하면 스터디카페처럼 이용할 수 있고, 월 정액제나 시간 단위 등 요금제도 다양하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일반 카페처럼 어디에서나 쉽게 ‘패파’를 찾아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패스트파이브는 지난해 공유경제 기업 최초 기업공개(IPO)를 시도하며 주목받기도 했지만, 고민 끝에 이를 연말에 철회했다. 위워크의 미국 증시 상장 실패와 함께 공유오피스 사업 모델이 한계에 달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지만 김 대표는 “회사가 커 가는 과정”이라며 이를 일축했다. 그는 “오히려 지난해 IPO 준비로 애초 회사가 계획했던 ‘오피스 플랫폼’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다”며 “기존 공유오피스를 포함해 부동산 투자, 빌딩 솔루션, 교육·IT 등 여러 사업이 궤도에 오른 상황이기 때문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아직도 단순 임대업이 아니냐는 오해가 많지만,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혁신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며 “고객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오피스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패파 2.0’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태형 기자)
2021.03.10 I 김호준 기자
인프라웨어, 'K-비대면 바우처' 이용률 증가
  • 인프라웨어, 'K-비대면 바우처' 이용률 증가
  •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인프라웨어(041020)는 중소벤처기업부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플랫폼’ 사업을 통해 ‘폴라리스 오피스 비즈니스’ 이용률이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인프라웨어 측은 “중기부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플랫폼과 관련, 비대면 업무환경 구축에 유용한 폴라리스 오피스 비즈니스에 대한 문의가 이어진다”며 “이번 사업은 정부 지원금을 통해 월 733원에 폴라리스 오피스 비즈니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중소기업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중소기업 원격근무 확산과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이다. 수요기업들의 접수 신청 폭증으로 지난달 18일 추가 접수 3일 만에 예산 2160억원 규모가 소진되며 조기 마감됐다.인프라웨어는 K-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사업의 재택근무 부문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폴라리스 오피스 비즈니스 제품을 제공한다. 폴라리스 오피스 비즈니스는 협업을 위한 실시간 공동 편집과 함께 팀 폴더, 보안 관리 콘솔 기능을 가진 기업용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다. 재택근무 또는 원격근무 시 인원 제한 없이 여러 인원이 동시에 문서를 편집, 공유하며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K-비대면 바우처 플랫폼 서비스를 이용하면 1인 기준 연 8만 8000원에 이용 가능한 폴라리스 오피스 비즈니스를 90% 정부 지원을 적용해 연 88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최대 25인이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 제품을 이용할 경우 200만원 제품을 기업 부담금 2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21.03.08 I 강경래 기자
코로나가 바꾼 ‘주거’…“집에 운동 시설 있었으면”
  • 코로나가 바꾼 ‘주거’…“집에 운동 시설 있었으면”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주거 인식’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집에 취미·운동 공간이 필요하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집에 추가로 희망하는 기능은? (표=직방 제공)8일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이 1517명을 대상으로 “주거공간에서 현재보다 더 필요한 내부 공간 기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47.9%가 ‘취미, 휴식 및 운동 기능(홈트레이닝, 홈카페, 홈바 등)’을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는 △방역, 소독, 환기 기능(15.4%) △업무 기능(14.6%) △유대감 형성 기능(8.9%) 등의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전 연령대에서 1순위 응답은 ‘취미, 휴식 및 운동 기능’으로 동일했다. 2순위 응답은 연령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20~40대는 2순위 응답이 ‘업무 기능’ 이었다. 50~60대는 ‘방역, 소독, 환기 기능’이라고 응답했다. 직방 관계자는 “재택 근무 등의 변화가 영향을 끼쳤다”며 “근로 활동 여부에 따라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내부 기능에 차이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 인근 공원·녹지 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응답자들이 많았다. 집을 선택할 때 고려하는 요인으로 ‘쾌적성-공세권, 숲세권(공원, 녹지 주변)’을 선택한 응답자가 31.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비스, 여유공간-발코니, 테라스, 마당, 다락(22.8%) △편의성-편의시설 인접한 올인빌, 홈어라운드, 주상복합(13.1%) △교통편리성-대중교통, 도로 이용 편리(12.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집 선택시 가장 중요한 요인은? (표=직방 제공)직방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여행이나 외부활동이 줄어든 대신 집이나 집 주변 가까운 곳 위주로 활동 범위가 달라지면서 집 근처 산책가능 한 공세권, 숲세권의 쾌적한 주거지를 찾거나 집안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코니, 테라스, 마당, 다락 등이 있는 주거공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재택근무(원격근무)등이 정착되면 이사를 가고 싶다”는 응답자는 65.6%로 나타났다. 연령대가 낮거나 가구원수가 적을수록 이사할 의향이 높게 났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주거공간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쾌적성’을 중시하는 수요가 늘었다”며 “집 내부의 여유공간을 늘리고 싶은 욕구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근무형태가 유연 및 원격 근무로 정착된다면 대도심을 벗어나겠다는 수요가 많아 주거공간의 지역적인 변화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1.03.08 I 황현규 기자
2월 캐나다 평균집값 8억9000만원 최고치…정부는 손 놨다
  • 2월 캐나다 평균집값 8억9000만원 최고치…정부는 손 놨다
  •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과열 징후를 띠고 있다(사진=CREA)[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캐나다 부동산 시장이 심상치 않다. 주식시장보다 낫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당국은 집값 과열 양상을 알면서도 손을 놓고 있는 모양새다. 주택 시장 활황이 코로나로 타격 입은 캐나다 실물경제 회복에 적잖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8일(현지시간) 캐나다부동산협회(CREA)에 따르면 지난 2월 캐나다의 평균주택가격은 처음으로 79만달러(약 8억9625만원)선을 돌파했다. 지난 1월에는 전년 대비 22.8% 급등해 49만820달러(약 5억5683만원)를 기록했다. 몬트리올과 오타와 등에서도 부동산 가격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코로나로 재택근무 수요가 늘었을 뿐 아니라 역대 최저 수준의 주택담보대출이 캐나다 집값을 끌어올렸다. 지금 아니면 못 산다는 공포, 이른바 ‘포모(FOMO) 증후군’에 너도나도 부동산으로 향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과열 징후가 잇따랐다. 시장에선 지금의 주택 과열이 2017년 버블을 연상케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캐나다중앙은행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대부업은 사상 최고 수준이며 신규 무보험 대출의 23%는 고위험 차입자가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17년 주택시장 거품 때보다 높은 수치다. 스티브 새럿스키 밴쿠버 주택시장 분석가는 “정책 입안자들이 주택시장에서 큰 거품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보인다”며 “실업률이 높은 와중에도 집값은 20% 올랐다. 분명 건강한 시장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하지만 금융당국은 손을 놓고 있는 모습이다. 티프 맥클럼 캐나다중앙은행 이사는 “과도한 활황 신호가 일부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규제를 강화할 적절한 시기는 아니다”고 했다. 금리 인상 가능성에 선을 그은 거다. 주택시장이 성장하면서 경제가 차츰 회복하고 있지만 아직 충분하지는 않다는 게 당국의 생각이다.실제로 부동산 시장은 캐나다 경제 성장에 톡톡히 기여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4분기 캐나다 국내총생산(GDP) 성장에서 주거용 부동산 부문은 17%를 차지할 정도였다. 고용 부문에서도 부동산 부문은 5.4%, 건설 부문은 3.4%를 담당하며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웃돌았다. 집값 상승에 힘입어 캐나다 경제가 점차 회복하는 모습이다.
2021.03.08 I 김보겸 기자
메디칼드림, 3D 스트레칭 전신안마매트 2400대 완판
  • 메디칼드림, 3D 스트레칭 전신안마매트 2400대 완판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메디칼드림은 지난 6일 CJ오쇼핑에서 ‘국산 3D(3차원) 스트레칭 전신 안마매트’(사진) 방송판매를 실시해 2400대 매진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회 연속 매진에 이어 최고 수량의 매출 기록이다.3D 국산 스트레칭 전신 안마매트는 33개의 에어셀로 전신 자동 에어 스트레칭이 가능한 제품으로 경추와 척추의 이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사진= 메디칼드림)등 부위 온열 기능으로 4계절 편의성을 높여 홈쇼핑 방송 마다 연이은 완판 행진으로 해외 바이어들에게서도 가장 문의가 많다. 매출과 생산이 늘어나면서 메디칼드림은 신규직원도 지속 채용이라고 전했다.회사 관계자는 “국산 3D 스트레칭 전신 안마매트의 제품 콘셉트는 스트레칭의 편의성”이라며 “재택근무와 실내활동이 많아진 현대인들은 근육과 인대가 건조해져서 근골격에 무리를 주기 쉬우므로 연령에 관계없이 온가족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것이 스트레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고 있지만 꾸준히 실행하기 어려운 점을 편하게 누워서 해결하도록 개발한 것이 주효한 셈”이라고 덧붙였다.메디칼드림은 스트레칭 안마매트의 기능을 더욱 세분화하고 다양한 마사지기 기능을 추가한 최신형 3D 스트레칭 온열 매트와 핵심 기능을 유지하면서 상반신만을 위한 ‘3D 상반신 스트레칭 안마매트’도 출시할 예정이다.한편 메디칼드림은 국산 3D 스트레칭 온열 안마매트와 3D 온열 히팅볼 스트레칭 안마의자를 미국과 영국, 베트남과 과테말라, 러시아, 인도, 캄보디아 등으로부터 수출 주문을 받고 구체적인 수출상담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3D 기술에 대한 원천특허기술을 PCT(특허협력조약)에 출원하였고, 계속해서 연구 개발하여 국제특허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1.03.08 I 박철근 기자
"이참에 도시 뜨자"…美 밀레니얼 세대 귀촌 수혜株는
  • "이참에 도시 뜨자"…美 밀레니얼 세대 귀촌 수혜株는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미국 대도시에 살던 밀레니얼 세대들이 작은 마을로 이동하고 있다. 값비싼 물가에 치이던 이들이 코로나19를 계기로 귀촌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은 주식시장에서도 확인된다. 주택을 건설하는 데 드는 자재 및 인테리어 업체의 주가는 최근 조정장에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개인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세금 문제 등으로 대도시를 떠나 중소도시에 자리를 잡고 있어, 이른바 ‘제2 도시’를 기반으로 한 리츠(REITs) 상품도 추천된다.미국 대도시 인구 교외지역 이주에 따른 수혜주(그래픽=문승용 기자)◇ “낮은 생활비의 젊은 미국인, 혜택받을 수 있는 교외로 이동”8일 위치정보 분석업체 유나캐스트(Unacast)가 휴대폰을 포함한 각종 데이터를 이용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인구 이동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미국의 대표적인 대도시인 뉴욕에서 357만명이 떠나고 350만명이 이주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순유출이 7만명으로 이로 인해 뉴욕에서 340억달러의 손실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유입은 1년 내내 고르게 이뤄진 반면 유출은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한 지난해 3월 이후 집중적으로 나타났다.이는 뉴욕만의 현상이 아니다.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체인 레드핀(RFN)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도시에 사는 인구의 40% 이상이 온라인상에서 부동산을 검색했다. 이는 미국 전역의 2배 이상에 해당하는 수치다. 부동산 전문업체 렌트카페(Rentcafe)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17.3%), 맨해튼(-10.8%), 시애틀(-8.5%) 보스턴(-8.3%) 등 대도시의 평균 렌트비가 전년 대비 크게 하락했다고 밝혔다. 반면 몬태나, 콜로라도, 오레곤, 메인 등의 비교적 작은 도시들의 수요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와 워싱턴 DC의 교외 지역에서는 코로나19 전에 비해 주택담보대출 신청 건수가 40% 급증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코로나19 이후의 미국 대도시 거주민의 소도시 이동의 특성은 구성 세대가 바뀌었단 점이다. 은퇴한 베이비부머가 아닌 밀레니얼 세대가 더 적극적으로 귀촌을 선택하고 있다. 비교적 원격 재택근무에 접근이 수월한 젊은 층이 대도시의 비싼 물가나 코로나19 팬데믹에 견디지 못해 한산한 교외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란 분석이다. 로버트 쉬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재정적으로 풍족하지 않은 젊은 미국인들은 점점 더 낮은 생활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미국 일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원격 근무 보편화, 소도시의 낮은 주택 가격, 보건 관념과 관련된 낮은 인구 밀도 등이 이들은 움직이는 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노후주택 리모델링 수혜株·‘2차 도시’ 리츠 등 추천교외로 이주하는 젊은 세대는 새집 짓기와 함께 오래된 주택을 리모델링하는 것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경제적으로 풍요롭지 않은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인 셈이다. 이에 주택건설업체, 주택건설·리모델링 협력업체, 인프라 업체, 온라인 부동산 중개업체 종목이 수혜를 누리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주택건설업체인 센추리 커뮤니티스(CCS)는 올 초 대비 5일(현지시간)까지 32% 올랐다. 건설제품 제조업체인 루이지애나-퍼시픽(LPX)도 30.3%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가 2.9% 오른 데 비해 크게 상승한 셈이다. 교외를 포함, 미국 전 지역의 온라인 3D 홈 투어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부동산 정보업체인 질로우(ZG)는 3% 올랐는데, 이 역시 나스닥 상승률 0.2%보다 높은 수준이다. 로버트 쉬크 연구원은 “특히 LPX를 추천하는데 교외로 이동하는 주요층인 밀레니얼 세대는 신축뿐 아니라 노후한 저가 주택 구매에 집중하고 있어 리모델링 붐의 혜택을 누리기 때문”이라며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가수익배율이(PER)가 10배 정도로 저렴하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미국의 ‘2차 도시’에 있는 물량을 확보한 리츠에도 관심을 둬 볼만 하다는 조언이 나온다. 해안 지역에 집중된 대형 임대주택 리츠보다는 최근 빅테크와 금융기업들이 이전을 시작한 텍사스, 애틀랜타, 플로리다 등 남부 도시에 건물을 확보한 리츠에 주목하라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배당금을 3% 이상 인상한 미드아메리카 아파트먼트 커뮤니티스(MAA)가 있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서부 해안의 고급 아파트는 월평균 임대료가 3000달러에 육박하며 단지 내 주택이 밀집하고 있어, 입주자 이탈도 컸고 신규 입주자 모집에도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 같은 고급 멀티패밀리는 백신 접종과 함께 회복이 예상되는 반면, 최근 부상하는 2차 도시에 노출도가 있는 임대주택 리츠는 비즈니스 친화적인 주 정부 정책과 세제, 저렴한 물가 등으로 기업 이전과 인구 유입이 빨라지고 있어 성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들 지역은 코로나19로 강력한 도시 봉쇄를 택했던 뉴욕이나 캘리포니아와 달리 온건한 대응으로 지난해 실적 타격이 거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2021.03.09 I 고준혁 기자
'묵는다'서 '산다'로…롯데호텔, 한 달 장기 생활 상품 출시
  • '묵는다'서 '산다'로…롯데호텔, 한 달 장기 생활 상품 출시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전통적으로 호텔은 여행 또는 비즈니스를 위한 단기 투숙 공간이었다. 하지만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국내 호캉스(호텔+바캉스) 수요가 증가하고 재택 근무로 인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등으로 호텔은 이제 투숙의 공간을 넘어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이에 롯데호텔 서울은 호텔에서 새로운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장기 생활 상품 ‘원스 인 어 라이프’(Once in a Life)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롯데호텔)이달 15일부터 7월 15일까지 이용 가능한 이 패키지는 메인 타워 객실 14박부터 자유롭게 구성할 수 있다. 14박 상품은 250만원부터(추가 1박당 18만원), 30박 상품은 340만원부터(추가 1박당 13만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대한민국 대표 뷔페 라세느 조식을 14박 30만8000원, 30박 66만원에 추가할 수 있는 특급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세금 및 봉사료 포함 가격이다.비즈니스 라이프를 위한 세심한 서비스도 돋보인다. 매일 제공되는 객실 청소와 셔츠 및 속옷·양말 세탁 서비스와 더불어 무료 주차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는 입지를 고려하면 알짜 혜택이다. 호텔 라이프의 백미인 피트니스 및 수영장과 전자레인지 등이 마련된 전용 라운지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롯데호텔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도입한 드라이브 스루가 이제 호텔의 기본적인 서비스로 자리 잡은 것처럼 고객의 새로운 일상을 위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정부기관 및 외국계 기업의 장기 투숙 상품 수요 증가에 착안해 세탁 서비스와 같은 실속형 혜택을 포함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1.03.08 I 유현욱 기자
중국, 1~2월 수출 60% 급증…코로나 팬더믹 속 '빛나는 성적'
  • 중국, 1~2월 수출 60% 급증…코로나 팬더믹 속 '빛나는 성적'
  • 중국 타이창항. 사진=신정은 기자[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의 올해 1~2월 수출이 코로나19 사태로 충격을 받았던 지난해에 비해 60% 급증했다. 선진국의 경제 정상화에 대비해 중국산 제품 구매가 늘어난 데다 기저효과도 톡톡히 봤다. 중국 해관총서는 1~2월 수출액(달러 기준)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6% 늘어난 468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인 40%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공장들이 대거 문을 닫으면서 수출이 17.4% 급감한 바 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치인 3288억달러와 비교해도 크게 늘었다. 중국 관세청은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경제권에서 생산과 소비가 증가한 덕분”이라며 “수출기업들이 받는 주문량 증가세를 감안하면 앞으로 2~3개월은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코로나 팬더믹으로 인해 의료장비와 재택근무용 전자기기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늘고 있다.올해 1~2월 수입은 22.2% 증가한 3656억달러를 기록했다. 역시 시장 전망치(16%)를 웃돈다. 중국의 같은 기간 무역 흑자는 1032억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미국과의 무역 흑자는 513억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81.3% 증가했다.중국은 지난해 코로나19를 딛고 주요 경제국 가운데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두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오히려 경기과열을 우려하는 모양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지난 5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정부업무보고에서 2021년 경제 성장률 목표를 ‘6% 이상’으로 제시하는 자신감을 보이면서 동시에 재정적자 비율을 줄인다고 밝혔다.
2021.03.07 I 신정은 기자
롯데百 노원점, 리빙 전문관 오픈…‘홈퍼니싱’ 수요 잡는다
  • 롯데百 노원점, 리빙 전문관 오픈…‘홈퍼니싱’ 수요 잡는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롯데백화점은 노원점에 서울·경기 동북부 상권 최대 규모의 리빙 전문관을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최근 노원점은 다양한 콘셉트의 가구 디자인을 선뵈는 쇼룸 매장 ‘홈퍼니싱 스튜디오’ 및 프리미엄 수입 가구존을 신설했다. 노원점은 기존 행사장으로 사용했던 700㎡(약 200평) 면적을 다양한 수입 가구 브랜드로 채워 총 3950㎡(약 1200평)의 리빙 전문관을 완성했다.롯데백화점 노원점 홈퍼니싱 스튜디오 전경(사진=롯데백화점)노원점은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와 주택 단지가 많고 초중고가 인접한 학군 밀집 지역이다. 리빙 상품군 주 구매 고객층인 30~40대 여성의 구성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고객의 리빙 브랜드 수요가 높아 리빙 상품군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신장하는 점포로 올해 들어서도 1~2월 기준 전년 대비 36%나 매출이 신장했다.이번 리뉴얼은 노원점이 ‘강북 상권 내 리빙 트렌드 선도 점포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 삼아 전력을 쏟았다. 특히 변화하는 고객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새로운 영감을 주는 인테리어 공간을 만들고,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수입 가구 브랜드를 유치하는데 집중했다.우선 디자인 가구 전문 기업인 퍼시스 그룹의 브랜드들을 한데 모은 ‘홈퍼니싱 스튜디오’를 백화점 최초로 선뵌다. 총 331㎡(약 110평) 규모로, 브랜드는 매트리스 브랜드 ‘슬로우’, 홈오피스 브랜드 ‘데스커’, 소파 브랜드 ‘알로소’가 있다. ‘홈퍼니싱 스튜디오’는 기존 백화점 가구 매장과는 차별화된 형태로, 재택 근무용 거실, 아빠의 서재 등 총 5가지 콘셉트의 쇼룸으로 구성돼 있다.수입 가구 브랜드도 대거 입점했다. 이탈리아 대표 소파 브랜드 ’나뚜찌’, 미국 정통 리클라이너 소파 브랜드 ‘레이지보이’, 북유럽 편집 가구 브랜드 ‘고트레’가 지난 4일 수입가구존에 오픈했다. 오는 다음달 16일에는 덴마크 글로벌 조명 브랜드로 유명한 ‘루이스폴센’이 오픈 예정이다.노원점은 리빙 전문관 새단장 오픈 기념으로 3월 한 달간 각 브랜드별 본 매장에서 단독가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품목은 슬로우 모션 매트리스(SS) 179만원, ‘데스커 베이직 데스크’ 7만 9000원 ,’나뚜찌 4인 리클라이너 소파’ 467만원, ‘고트레 4인 테이블 세트’ 165만원, ‘레이지 보이 1인 전동 리클라이너’ 285만원, ‘드롱기 전자동 커피머신’ 79만원 ‘휴롬 원액기’ 33만 9000원이다.이종성 롯데백화점 노원점장은 ”노원점은 리빙에 대한 수요가 높은 점포”라며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이색적인 리빙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키고, 인테리어 체험 공간인 ‘홈퍼니싱 스튜디오’를 오픈하는 등 고객들에게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공간 완성에 힘썼다”고 말했다.
2021.03.08 I 윤정훈 기자
일자리의 미래, 스타트업에 물어보라
  • [목멱칼럼]일자리의 미래, 스타트업에 물어보라
  • [이우영 한국기술교육대 기계공학부 교수] ‘디지털 신기술 인재를 어떻게 시장수요에 맞게 양성할 수 있을까?’ 지난해 부터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해온 포럼 주제다. 발제자는 신산업 분야에서 떠오르는, 요즘 표현으로 ‘핫한’ 스타트업 창업가들을 초청했다. 그들의 경험담을 통해 당면한 청년 일자리, 그리고 새로운 직업교육은 어떤 모습일지 그려볼 수 있었다. 핵심은 과거 기업과 시장이 요구하던 스펙에 맞추던 획일적인 인재 유형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포럼을 진행하면서 주제도 자연스럽게 ‘디지털 신기술 인재는 어떤 일자리와 기업을 만들어 가는가?’로 진화해 나갔다. 우선 우리 디지털 신산업 생태계를 바꾸어가는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 보자.“저희 명함엔 주소가 없어요. 각자 재택근무나 공유오피스에서 일하고 사무실이 없거든요.”“기업 구성원 수가 축구팀 숫자를 넘는 순간부터 ‘관리 이슈’가 나온다고 하죠. 저희 회사는 축구팀보다 많은 직원들이 모두 출퇴근 없이 일하는 회사입니다.”“대학 때 스타트업에서 다섯 번 인턴십을 한 후 대기업에 입사한 친구가 있어요. 입사 2년차인데 심각하게 이직을 고민 중이예요. 열심히 일하는데도 본인의 역량에 비해 기회가 주어지질 않는다는 거죠. 결국 자기만의 프로젝트, 즉 스타트업이 탈출구였어요.”“저희 스타트업 교육 프로그램에 성악 전공자가 있었는데 성대 결절로 성악을 계속할 수 없게 되어 예술경영을 선택했어요. 한동안 갤러리에서 일했는데 항상 ‘정부지원금’에 의존하는 구조가 너무 답답했고, 결국 스타트업에 진출했어요.”“스타트업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인재에게 공격적입니다. 면접 보고 돌아가는 길에 합격 문자를 받기도 해요. 특히 여러 경험을 통해 준비된 인재들에게는 기회가 넓게 열려 있어요. 구직중인 분들께 여유를 가지고 하나씩 이루며 준비하라고 조언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생생한 목소리는 스타트업 현장이 곧 새로운 직업 교육 학교라는 결론으로 나아간다. “저는 ‘스타트업이 학교다!’ 라는 그림을 그려 봅니다. 좋은 스타트업 100개가 모이면 웬만한 대학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이에요. 스타트업 고용 현장에서 현실과 학교 간의 갭(gap)을 좁힐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작년 8월 미국의 직업 탐색 사이트인 글래스도어(Glassdoor)는 구글, 애플을 비롯한 13개의 대표적인 테크기업들이 인재 채용 시 ‘대학 학위를 필요로 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더욱이 대학의 정규과정(formal education)보다 실무경험(hands on experience)과 현장훈련(on the job training)에 더 가치를 두겠다고 했다. 스타트업 혁신생태계 실리콘밸리의 채용패턴 변화는 이미 우리 한국의 스타트업에서도 현실이 되고 있다. 지난 해 코로나19로 고용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디지털 벤처기업 고용은 오히려 증가했다. 얼마 전 중소벤처기업부가 밝힌 ‘벤처천억기업 조사’에서도 연간 매출 1000억 원 이상 벤처기업 종사 근로자 수는 23만 명에 달해 재계 4위 수준에 이르고 있으며, 채용패턴 또한 4대 그룹 중 삼성을 제외하고 모두 수시채용으로 전환함에 따라 기업의 채용기준은 직무에 적합한 일의 경험과 다양한 형태로 축적된 학습이력을 더욱 중시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인류 문명과 함께 학교가 탄생되면서 부터 줄곧 이어진 질문, ‘학교란 무엇인가’를 새롭게 조명할 시점이다. 벤처생태계와 채용패턴의 변화는 직업교육훈련의 내용 또한 정해진 식단에 맞추려 했던 형식을 탈피하고, 세부 콘텐츠에 대한 비중보다 직업교육훈련의 프로세스에 대한 비중을 확장해야 함을 요구한다. 이는 특정직무의 기술 주입에서 벗어나 다양한 직무 경험 축적을 통해 변화하는 직업세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성취감과 학습 민첩성을 키워 주는 것을 의미한다.우리의 일자리와 직업 교육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궁금하면, “스타트업 창업가들에게 물어보라”고 답하고 싶다.
2021.03.08 I 안승찬 기자
이수진, 시차출퇴근제 등 가족친화근무법 발의
  • [e법안 프리즘]이수진, 시차출퇴근제 등 가족친화근무법 발의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시차출퇴근제와 재택근무 등 가족친화 근무제도를 실시할 수 있는 법안이 마련됐다. 사진=이수진 의원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수진(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은 가족친화적 근무제도를 실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사용자가 가족친화 근무제 실시를 이유로 해당 근로자에게 불이익한 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각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재택근무가 크게 확대됐다. 국내에서도 상당수의 기업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2018년 4.7%, 2019년에는 4.3%였던 우리나라의 재택근무 참여율은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17.4%로 증가했다는 게 이 의원의 설명이다.그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근로기준법상에도 제도상 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을 시행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한 것이다.이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무실 밀집도 완화, 자녀 돌봄공백 해결 등을 위해 가족친화형 근무 제도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라며 “근로기준법상에 다양한 형태의 근무 제도를 시행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함으로써, 노동자가 일·가정 양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개정안 공동발의에는 민주당 소속 송옥주·민병덕·소병철·양경숙·윤준병·이규민·이병훈 의원과 강은미 정의당 의원, 최연숙 국민의당 의원이 참여했다.
2021.03.03 I 박태진 기자
슈퍼브에이아이, ‘데이터바우처’ 및 ‘비대면 바우처’ 공급 기업 선정
  • 슈퍼브에이아이, ‘데이터바우처’ 및 ‘비대면 바우처’ 공급 기업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인공지능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가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과 비대면 바우처 서비스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에서 시행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분석 등이 필요한 국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예비창업자가 전문기업으로부터 데이터 구매 및 가공 서비스를 받을 때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 수요 기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데이터 구매 최대 1800만원, 일반 가공 최대 4500만원, AI 학습용 데이터 가공 최대 7000만원을 바우처로 지원받을 수 있다.슈퍼브에이아이는 올인원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를 운영, 이를 활용한 고품질의 AI 데이터 가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위트’는 데이터 구축, 가공, 관리, 분석 등 산업 전 과정의 시각화 및 자동화를 지원하고, 반복되는 모델 훈련 단계까지 데이터를 매끄럽게 연결해 작업자간의 협업을 돕는 B2B SaaS 기반 솔루션이다. 데이터와 관련한 모든 작업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프로젝트 관리 및 협업 도구로서의 가치도 높아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얼마 전에는 개발자 없이도 맞춤형 라벨링 자동화 인공지능을 ‘노코딩’으로 생성할 수 있는 ‘커스텀 오토라벨링’ 기능을 새롭게 탑재, 활용성과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강화하면서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서비스가 필요한 많은 기업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스위트는 주로 ‘이미지, 비디오 데이터를 활용한 Computer Vision’ 분야에서 사용하기 좋으며, 세부적으로는 ▲한글 글자 인식(OCR) 데이터 ▲항공위성 비디오 데이터 ▲대규모 Segmentation 데이터▲운동 동작 비디오 데이터 ▲자율주행 3D Lidar 데이터 등의 구축이 가능하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스위트를 활용해 구축한 ‘한국어 글자체 AI 학습용 데이터 세트’의 고품질을 인정받아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개최한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Data·Network·AI) 및 디지털뉴딜 분야 우수사례 시상식’에서는 고품질 데이터댐 구축의 공로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실시한 ‘이미지 데이터 의미적 정확성 검사’ 사업의 데이터 검사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검사 대상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의 10대 분야 150종 데이터였다.공급기업으로 함께 참여하는 ‘비대면 바우처 서비스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비대면 업무 환경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서비스 분야는 재택근무, 에듀테크, 화상회의, 네트워크(보안솔루션), 돌봄서비스, 비대면 제도 도입 컨설팅 등으로 수요 기업은 1개 공급기업당 200만원까지, 최대 400만 원 한도 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슈퍼브에이아이 스위트에는 재택근무를 하는 라벨러들의 업무를 고르게 할당하고, 전체 작업 생산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관리 분석 기능이 탑재되어 협업솔루션으로도 유용하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슈퍼브에이아이는 인공지능의 민주화를 위해 설립된 기업이다. 중소 규모의 기업들도 인공지능 개발에서 데이터의 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데이터 작업의 효율화, 자동화 기능을 제공하고, 강력한 협업 관리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며, “서비스 수요 기업들의 프로젝트 완성도 제고와 산업 전반의 데이터 품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술 고도화에 많은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그는 “데이터 바우처 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혁신 사업을 새롭게 발굴하는 것은 물론, 국내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관련 산업계의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얼마 전 공공사업 대규모 데이터 세트 구축 시 필요한 ‘크라우드소싱 관리 매뉴얼’을 제작 및 무료 배포했다. 매뉴얼은 크라우드 소싱 인력 채용과 교육, 업무 수행 효율 개선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슈퍼브에이아이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 섹션에서 기간 및 비용 제한없이 다운로드 가능하다. 해당 블로그에는 관리 매뉴얼 외에도 라벨링 사업 노하우 및 특허 기술 등 데이터 작업 효율화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콘텐츠가 업로드되어 있다.
2021.03.04 I 김현아 기자
금감원, 오늘 옵티머스펀드 제재심 예정대로 개최
  • 금감원, 오늘 옵티머스펀드 제재심 예정대로 개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4일 오후 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펀드 사태와 관련된 NH투자증권(005940), 하나은행에 대한 2차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금감원 본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재심 개최가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방역을 마치고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데일리 DB이날 금감원은 코로나19 검사 대상 직원 모두 음성으로 확인돼 방역당국과 협의한 결과 전 직원의 정상출근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새벽 금감원 직원 1명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아 금감원 본원을 폐쇄하고 즉각 방역에 들어갔다. 이에 4일로 예정된 제재심이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금감원은 옵티머스펀드 판매사인 NH투자증권과 수탁사인 하나은행에 대한 첫번째 제재심을 열고, 회사측 관계자와 법률대리인 등과 금감원 검사국의 진술·설명을 들었다. 첫번째 제재심에서 징계 수위를 결론내지 못하고 회의를 속개하기로 한 바 있다.금감원은 NH투자증권과 하나은행, 사무관리사인 한국예탁결제원에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금감원 중간검사결과에 따르면 옵티머스 펀드를 가장 많이 판 곳은 NH투자증권이다. 옵티머스 미환매 펀드 원본 5146억 원 중 NH투자증권 판매분은 4327억원으로 전체의 84%에 달한다. 이어 △한국투자증권 577억원(10.37%) △케이프투자증권 146억원(2.63%) △대신증권 45억원(0.81%) 등이다.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은 향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 3개월 직무정지 제재안이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책 경고 이상 중징계를 받으면 해당 최고경영자(CEO)는 연임이 제한되고 3~5년 간 금융권에 취업을 할 수 없다.하나은행과 NH투자증권은 기관에 대한 중징계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금감원 검사국이 중징계안을 통보했더라도 외부위원들이 참여하는 제재심 단계에서 제재 수위는 낮아질 수 있다. 자본시장법상 제재심의 절차는 ‘금감원 제재심→금융위 증선위→금융위 금융위원회(금융위)’에 3단계를 거친다. 임원 및 기관 제재는 금융위 심의·의결 사항이다.금감원은 지난해 12월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사흘간 청사를 폐쇄하고 재택근무로 전환한 바 있다.
2021.03.04 I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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