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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선물하기 1위는 `파티용 바비큐`
  • 마켓컬리 선물하기 1위는 `파티용 바비큐`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작한 3주 동안 홈파티용 바비큐 플래터가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6일부터 26일까지 집계한 순위를 나열하면 바비큐 식품에 이어 베이커리와 디저트, 유아동용품, 뷰티상품 등이 뒤를 이었다.이 기간 마켓컬리 선물하기 매출 비중은 일평균 10% 성장했으며 지난 23일 52%로 크게 증가했다.컬리는 모이기 어려운 연말이지만 마켓컬리를 통한 간편한 주문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선물하기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분석했다.선물하기 매출 1위 상품은 ‘존쿡 델리미트’의 파티용 바비큐 플래터(3~4인용)다. 바비큐 백립과 할라피뇨 백립, 슈바인 학센, 킬바사 등 풍성한 구성으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선물용 과일로 인기 있는 ‘향기가득 샤인머스켓 2kg’, 독일 빵으로 유명한 ‘나폴레옹’의 슈톨렌, 버터계의 에르메스라 불리는 ‘라콩비에트의 플뢰르 드 셀 버터(15gx30개입)’와 프리미엄 디저트인 ‘고디바’ 초콜릿 케이크가 뒤를 따랐다.전체 선물하기 상품 중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인 상품군은 베이커리와 디저트로 약 23%의 비중을 차지했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먹는 독일 빵 ‘나폴레옹’의 슈톨렌이 가장 많이 팔렸다.유아동 상품군은 전체 선물하기 매출의 약15%를 차지하며 다음 순위에 올랐다. 유아동 상품 중에서 인기 있는 상품은 완구류로 ‘하베브릭스의 블루투스 피아노드럼’과 ‘브루더의 MAN 소방차와 헬멧’이 6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매출이 전날보다 43% 증가한 점에서 급하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뷰티 상품은 약 12%의 비중을 차지했다. ‘에르메스‘의 로즈 에르메스 로지 립 인핸서 로즈 아브리코테 14’ 상품이 차지했다. 마켓컬리의 모바일 선물하기 상품은 총 2300여개로 베이커리, 디저트, 건강식품, 과일, 커피 등 식품 외에도 화장품, 향수, 유아동용품, 꽃, 가전제품 등 비식품의 비중도 약 50%를 차지한다.
2021.12.28 I 전재욱 기자
편의점 '컬래버 도시락', MZ세대가 다 쓸어갔네
  • 편의점 '컬래버 도시락', MZ세대가 다 쓸어갔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해 편의점에서 유명 인사, 맛집과 손잡고 선보인 ‘컬래버 도시락’이 MZ(밀레니얼·Z세대) 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GS25와 대한곱창이 컬래버한 치즈불곱창덮밥 도시락.29일 GS25에 따르면 컬래버 도시락을 가장 많이 찾은 연령층은 20대(31.8%)로 집계됐다. 이어 10대(24.6%), 30대(24.1%), 50대 이상(5.3%)이 뒤를 이었다. 10~30대 MZ 세대가 편의점 컬래버 도시락 매출의 80.5%를 차지한 것.GS25는 올해 MZ 세대를 겨냥해 가수 이찬원, ‘금돼지식당’, ‘대한곱창’ 등과 협업한 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상품들은 굿즈 증정품, 웨이팅 프리패스 식사권, 할인 행사, 고객 참여 이벤트 등으로 유명세를 타며 호응을 받았다.GS25는 내년에도 SNS에서 인기 있는 인플루언서 및 코로나19 영향으로 크게 신장하고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MR)과 협업한 도시락을 매달 1회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GS25는 내년 △나트륨 저감 △칼로리 저감 △당 저감 △구이 조리법 확대 △채소 식재 확대 등 건강 도시락 상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달 인기 상품인 ‘반반한고기밥상’과 ‘NEW정성가득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을 20~25% 절감한 바 있다. 구충훈 GS리테일 FF팀장은 “올해 다양하게 선보인 컬래버 도시락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고객분들께 큰 사랑을 받았다”며 “내년에도 가성비 도시락, 프리미엄 도시락, 건강 도시락 등 메뉴를 차별화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9 I 정병묵 기자
서점가 달군 ‘박근혜·이재명’…대선지형 파장일까
  • 서점가 달군 ‘박근혜·이재명’…대선지형 파장일까
  • [이데일리 김미경·장병호·박기주 기자] 두달여 앞으로 다가온 대선 정국에 ‘거물급 정치인’을 다룬 두 권의 책이 서점가를 휩쓸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다룬 내용인데 향후 대선지형에 미묘한 파장이 예상된다.이재명(57)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친형 고(故) 이재선씨의 갈등을 다룬 ‘굿바이, 이재명’(장영하, 지우출판)과 박근혜(69)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을 모은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박근혜, 가로세로연구소)이다. 두 책은 각종 온라인 서점 베스트셀러 집계에서 나란히 1, 2위를 다투고 있다.30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 서점에서 한 시민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서전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를 구매하고 있다. 온라인에서 먼저 예약 판매를 실시한 이 책은 이날 오후 5시40분께 이 서점 매대에 깔렸다(사진=연합뉴스).박 전 대통령이 4년간 옥중에서 지지자들과 나눈 편지를 엮은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이하 ‘그리움…’)는 출간도 되기 전에 서점가를 강타한 모습이다. 일부 공개된 책 내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지만 열성 지지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이 책은 30일 교보문고의 인터넷 주간(12월23~29일) 베스트셀러 전체 1위, 정치·사회부문 1위에 올랐다. 인터넷서점 예스24에서는 ‘굿바이, 이재명’이 강세다. 예스24 국내도서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같은 차트에서 박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은 8위를 차지했다.출판계에 따르면 정치인 책의 판매에는 지지세력의 ‘팬심’이 크게 작용한다. 김현정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담당자는 “‘굿바이, 이재명’은 지난 24일 매장에 입고됐으나 소량이 들어와 바로 판매가 끝났다. 현재 온라인 주문만 받고 있다”며 “두 책의 실질적 판매 추이는 다음 주 이후 실제 판매와 배송이 이뤄진 뒤 확인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지난해 5월 출간된 조국 전 법무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과 비교하면 높은 판매고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예스24의 판매지수(서점이 개별 집계하는 판매실적 수치로 판매량이 아닌 수량과 주문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지수)를 보면 ‘굿바이, 이재명’은 현재 20.4만점, 박 전 대통령의 책은 11.1만점으로, ‘조국의 시간’이 출간 직후 기록한 판매지수 240만점보다 크게 낮다.책 ‘굿바이 이재명’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을 엮은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사진=교보문고·예스24).두 책의 등장이 대선 구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그리움…’은 이날 오후부터 일반에 판매되면서 전체 내용이 자세히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최대 관심사는 ‘박근혜의 메시지’이다. 책에 2016년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장을 맡았던 윤석렬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부정적 언급이 담긴다면 대선의 ‘주요 변수’로 떠오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굿바이, 이재명’은 배우 김부선을 변호한 판사 출신 장영하 변호사가 쓴 책이다. 이 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정리했다는 게 출판사 측의 설명이지만, 이 후보에 대한 비판 내용이 주를 이룬다. 민주당은 지난 22일 책을 펴낸 지우출판을 상대로 판매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우출판사 측은 출판 결정에 대해 “민주당에 위해를 가하거나 후보자의 이미지에 흠집을 내고 낙선을 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오히려 오해를 증폭시킬 수 있는 풍문을 이재선씨 가족으로부터 자료를 제공받아 객관적으로 정리했다. 국민의 (대선) 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면서 “출판물에 대한 내용 판단은 독자들이 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판매수량과 관련해선 “판매량 공개는 적절치 않다”면서도 “많은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전문가들은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신율 명지대 정외과 교수는 “해당 서적들이 대선에 영향을 끼치려면 책을 보고 이를 전하는 사람들이 많아야 하는데, 정치 적극 참여자들이 아닌 사람들이 책을 구매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관련 서적의 흥행이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12.30 I 김미경 기자
남궁민·이준호 'KBS 커플상'→'MBC 연기대상' 라이벌로…승자 누굴까
  • 남궁민·이준호 'KBS 커플상'→'MBC 연기대상' 라이벌로…승자 누굴까
  • (왼쪽부터) ‘검은 태양’ 남궁민, ‘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2021 MBC 연기대상’이 오늘(30일) 연말 지상파 3사 연기대상 시상식의 첫 포문을 연다. MBC 연기대상은 한동안 드라마들의 전반적인 시청률 부진, 화제성 저조로 인해 KBS, SBS 등 다른 지상파 방송사 연기대상에 비해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판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창사 60주년을 기념해 올해 처음 신설한 금토극들이 잇달아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인기를 얻으면서 대상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 ‘2017 KBS 연기대상’에서 ‘김과장’으로 함께 호흡해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던 남궁민과 이준호가 4년 만에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 라이벌로 만나 눈길을 끈다. 올해 MBC가 처음 선보인 금토극 ‘검은 태양’과 ‘옷소매 붉은 끝동’의 주인공으로 각각 활약한 두 사람 중 누가 대상의 주인공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MBC 드라마 금토극 신설로 재도약‘2021 MBC 연기대상’은 30일 오후 8시 40분부터 방송인 김성주의 진행으로 열린다. 올해는 고전을 겪어왔던 MBC 드라마가 ‘금토극’을 발판으로 재도약한 한 해였다. 최근 2~3년간 MBC 드라마는 케이블, 종편 드라마의 약진, OTT(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 콘텐츠의 급부상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방영된 드라마 대부분이 1~3%대의 낮은 시청률에 시달린 데다 10%를 넘긴 히트작을 하나도 배출하지 못해 ‘폐지론’까지 대두된 상황이었다. 이는 다른 OTT, 방송사들에 비해 부족한 제작비 예산도 한몫했다. MBC는 위기를 극복하고자 ‘선택과 집중’을 택했다. 드라마 편수를 줄이는 대신 작품성 및 실험정신이 높은 다양성 드라마들을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했다. 통상적인 미니시리즈가 취하는 16부작 대신 8부작, 6부작, 3부작 등 드라마의 회차 길이에도 변화를 추구했다. 지상파 OTT 플랫폼인 웨이브와 힘을 합쳐 ‘SF8’를 내놓는가 하면 ‘십시일반’, ‘미쓰리는 알고 있다’ 등 다양한 형식과 장르의 드라마들을 방송했지만 호응은 미미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부진은 계속됐다. ‘오! 주인님’ ‘목표가 생겼다’를 비롯해 문소리, 정재영 등 충무로의 대표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미치지 않고서야’까지 시청자 호평에 비해 높지 않은 시청률로 아쉽게 막을 내렸다. 그러다 하반기 처음 신설한 ‘금토극’의 등장 덕에 MBC의 위상은 바뀌기 시작했다. 금토극 선두 주자로 첫발을 뗀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검은 태양’과 후속작인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이 잇달아 높은 시청률을 견인하며 주목받은 것이다. 두 드라마는 5%대 달성도 어려웠던 MBC 드라마에 처음 두 자릿수 시청률을 안겨줬다. 방송 시청률은 물론 OTT에서도 화제를 모으면서 두 드라마의 주인공인 남궁민과 이준호가 올해 MBC 연기대상의 강력한 대상 후보로 떠오른다. ◇남궁민 액션 빛 발한 ‘검은 태양’지난 9월 방영한 ‘검은 태양’은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수상한 박석호 작가의 극본을 12부작 미니시리즈로 확장한 작품이다. MBC가 웨이브와 의기투합, 이례적으로 150억 원 이상의 높은 제작비를 투입해 3년 이상 공들여 제작해 내놓은 회심작이다. 여기에 KBS2 ‘김과장’ SBS ‘스토브리그’, tvN ‘낮과 밤’ 등 흥행이 쉽지 않은 장르물들을 잇달아 성공시킨 남궁민을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이미 지난해 ‘스토브리그’로 SBS 연기대상을 수상한 남궁민은 초반 주목을 받기 어려운 신인 작가가 집필한 작품을 흥행작으로 끌어올리는 연기자로 유명하다. 또 대본을 고르는 안목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검은 태양’은 주인공 한지혁(남궁민 분)을 중심으로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를 표방했다. 특히 그간 베일에 가려 흔히 소재로 활용되기 어려운 ‘국가정보원’을 배경 삼아 국정원 조직 내부 구성원의 갈등과 이해 관계, 국가의 대의에 의해 희생된 요원들의 트라우마와 내적 갈등을 섬세히 조명했다. 극의 완성도를 위해 과감히 19세 미만 관람가를 내걸었지만,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9.8%까지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웨이브 등 OTT, 주요 IPTV 채널에서도 정주행 신드롬을 일으켰다. 업계에선 국정원 요원에 완벽하게 몰입하고자 체중을 증량하고 수개월 간 신체단련까지 병행하며 연기력을 쏟아부은 남궁민의 액션 및 감정 연기 덕이 특히 컸다는 평가다. 지난 ‘2017 K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김과장’으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남궁민, 이준호. (사진=KBS 연기대상 방송화면)◇‘옷소매’로 여심 낚은 이준호올 하반기 최고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여준 사극 ‘옷소매 붉은 끝동’에 실리는 힘도 만만찮다. MBC 드라마가 10%의 시청률을 넘긴 건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이 3년 만에 처음이다. ‘옷소매’는 과거 MBC 사극 ‘이산’에서도 소재로 쓴 정조 이산과 궁녀 성덕임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해석했다. 이미 인기를 끈 동명 원작 소설의 작품성이 탄탄한 데다 철저한 고증, 여성 감독 특유의 섬세하고 서정적인 연출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덕분에 최근 최고 시청률 14.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경신, 최종회를 2회 앞두고 15%를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단시간에 체중을 감량하는 끊임없는 자기 관리, 대본 연습으로 이준호가 기존 드라마에서 보여준 정조와 또 다른 매력의 ‘이산’을 구현한 게 인기 상승의 비결이란 반응이다. 성덕임 역의 여주인공 이세영과의 풋풋한 케미스트리도 많은 지분을 차지했다. 이준호는 이세영과의 애틋한 로맨스 연기로 ‘오! 주인님’ 이민기-나나, ‘뫼비우스 : 검은 태양’ 정문성-박하선, ‘미치지 않고서야’ 정재영-문소리와 함께 베스트커플상 후보에도 올랐다. 남궁민과 이준호의 특별한 인연역시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KBS2 드라마 ‘김과장’에서 김성룡(남궁민 분), 서율(이준호 분)로 각각 분해 차진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줬다. 밉상과 브로맨스를 오가는 찰떡 호흡에 남남 커플인데도 이례적으로 그 해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한 바 있다. 4년 만에 운명공동체에서 라이벌로 시상식에 재회한 남궁민과 이준호 중 대상 트로피를 가져갈 주인공이 누가 될지 주목된다.
2021.12.30 I 김보영 기자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 1조원 돌파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반도체 테마 ETF 중 최대 규모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8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 순자산은 1조 613억원이다. 해당 ETF는 올해 4월 9일에 상장해 8개월 20일만에 순자산이 1조를 넘어섰다. 개인이 6788억원 순매수하며 ETF 성장을 견인했다.‘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는 반도체 관련 미국 기업에 투자한다. 반도체는 4차 산업혁명 필수 요소다. 인공지능, 전기차,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 주요 테마에 반도체 산업은 밸류체인으로 편입돼 있다. 또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새로운 인프라와 디지털 기기가 등장하며 반도체 소비량 또한 증가하고 있다.ETF 추종지수는 미국 NASDAQ OMX 그룹이 산출하는 ‘PHLX Semiconductor Sector INDEX’다. 지수는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 반도체 설계, 제조, 판매 사업을 영위하는 시가총액 상위 30종목으로 구성된다. 1, 2세대 이동통신 기술 CDMA를 개발한 통신칩 대표기업 ‘Qualcomm(퀄컴)’, CPU를 주력 사업으로반도체 직접 설계 및 생산능력을 갖춘 종합 반도체 기업 ‘Intel(인텔)’, 그래픽카드 설계 전문업체로 GPU 1위 기업인 ‘Nvidia(엔비디아)’, 대만 소재 세계 최대 규모 파운드리 업체인 ‘TSMC’ 등이 지수를 구성한다.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투자자들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를 통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기업에 손쉽게 투자 가능하다”며 “미래에셋은 앞으로도 다양한 성장 테마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투자 수단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9 I 김윤지 기자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比 3.5%↓…"2년간 10%대 줄어"
  • 2019년 온실가스 배출량 전년比 3.5%↓…"2년간 10%대 줄어"
  • 인천 서구 신인천복합화력발전소 굴뚝의 모습. 사진=연합[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2019년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석탄화력 발전량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로 전력 수요가 감소가 겹친 2020년은 7%대 감소해 2018년을 정점으로 2년 연속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했다. 30일 환경부 소속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국가 온실가스 통계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2019년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보다 3.5% 감소한 7억137만t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발표한 2019년 잠정치(6억 9951만t)보다 통계개선 등으로 인해 0.3% 높아진 수치다.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은 6억4860만t으로 추정됐으며, 이는 전년과 비교해 7.5% 줄어든 것으로 2018년 이후 10% 가까이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국내 총생산액(GDP) 10억원 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9년 기준 379t으로 2018년 401t에 비해 5.6% 줄었고, ‘1인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같은 기간 13.6t으로 14.1t에 비해 3.7% 감소했다. 전년 대비 배출량 감소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부문은 발전·열생산으로 1961만t(7.3%)이 감소했으며, 오존층파괴물질(ODS, Ozone Depletion Substances) 대체물질 사용부문(250만t, 28.3%), 가정(219만t, 6.5%) 등이 뒤를 이었다.가장 많은 배출량을 차지하는 분야는 에너지로 전체의 87.2%에 해당하는 6억1150만t으로, 전년보다 2107만t(3.3%) 감소했다. 특히 발전·열생산 부문은 전력수요 감소에 따른 발전량 감소(1.3%)와 미세먼지 대책에 따른 석탄화력 발전량 감소(4.8%) 등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2018년보다 1961만t(7.3%) 줄었다.제조업·건설업의 배출량은 2018년보다 44만t 감소(0.2%)했다. 항목별로는 비금속 113만t(10.2%), 화학 41만t(0.9%)이 증가한 반면, 철강 6만t(0.1%), 비철금속 13만t(4.4%), 기타 179만t(5.7%)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수송 부문은 국제 유가 및 국내 유류 판매가의 하락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8년보다 289만t 증가(2.9%)했다. 경제 주체별로 보면 가정·상업·공공 등에서는 난방용 연료 소비가 줄어 온실가스 배출량이 2018년보다 311만t(5.6%) 감소했다.산업공정 분야 2019년 배출량은 국가 총배출량의 7.4%에 해당하는 5199만t으로, 전년보다 6.8% 감소했다. 광물산업 부문에서 10만t(0.3%)이 증가한 반면, 화학산업과 금속산업 부문에서 각각 2만t(2.6%)과 6만t(23.8%)이 줄었다. 불소계 온실가스는 오존층파괴물질 대체물질 사용과 반도체·액정 생산 항목 등에서 소비감소로 2018년보다 381만t(19.5%) 줄었다. 농업 분야는 국가 총배출량의 3.0%에 해당하는 2096만t으로 전년보다 17만t(0.8%), 폐기물 분야는 국가 총배출량의 2.4%에 해당하는 1691만t으로 63만t(3.6%) 감소했다.
2021.12.30 I 김경은 기자
경기 혁신학교 재학 고교생 학교생활만족도 '높아'
  • 경기 혁신학교 재학 고교생 학교생활만족도 '높아'
  • [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혁신학교 재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대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교육청은 29일 미래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기대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도내 고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삶 △학교생활 만족도 △다양한 미래학교 모습 △경기미래학교에 대한 인식 △혁신학교에 대한 인식 △미래형 교수 학습에 대한 인식 등 6개 영역 총 26개 세부 항목에 대해 실시했다.조사 결과 현재의 삶에 대한 학생들의 행복도는 72.9%로 나타났고 설문에 응답한 전체 학생은 현재 학교생활에 대해 72%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 중 23.2%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다.(그래프=경기도교육청 제공)특히 만족 이상 응답자 중 34.7%가 혁신학교 재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학교생활에 만족하지 않는다(27.4%)’고 응답한 학생들에게 불만족 이유를 물었을 때 혁신학교 학생은 △개인의 선택권이 반영되지 않는 교육과정(22.2%) △입시 위주의 교육활동(22.2%) △‘친구와의 관계(22.2%)’를 공동 1순위로 꼽았다.반면 전체 학생은 ‘흥미 없는 학교 공부(23%)’를 학교생활 불만족 이유 1순위로 응답했다.현재 다니는 학교의 교육활동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 학생 54.6%, 혁신학교 학생 67.4%이며 ‘매우 만족한다’로 응답한 비율은 전체 학생 12%, 혁신학교 학생 27.4%로 응답률이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학교의 교육활동에 만족하는 이유에 대해 혁신학교 학생은 △학생들의 진로 및 적성 탐색 기회 제공(47.4%) △주입식 교육 문제 해소(32.6%)를, 전체 학생은 △학생들의 진로 및 적성 탐색 기회 제공(52.1%) △주입식 교육 문제 해소(17.7%) 등으로 답했다.학습 격차를 줄이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묻는 설문에 혁신학교 학생은 ‘온라인 학습 사이트를 활용한 학생 학습 수준에 맞는 단계별 자기주도학습 강화(30.5%)’를, 전체 학생은 ‘학생 1인 1디바이스 제공으로 학생 간 온라인 학습 환경 격차 해소(26.7%)’를 우선순위로 꼽았다.김범진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학생 성장을 돕는 미래학교 정책 수립에 유의미한 자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참고해 경기도교육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실시하는 등 학생이 배움의 주체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학교 정책 수립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1년 현재 혁신학교는 도내 초·중·고교 총 2445교 가운데 931교가 있으며 다음 해에는 462교가 더 늘어 전체 학교의 약 57%를 차지하게 된다.이번 설문조사는 도교육청이 여론조사업체 주식회사 케이티엠엠에 의뢰해 지난 11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 동안 현재 경기도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1.12.29 I 정재훈 기자
“기업들 내년 3월까지 40만명 뽑는다”…대부분 구직자 기피 일자리
  • “기업들 내년 3월까지 40만명 뽑는다”…대부분 구직자 기피 일자리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내년 3월까지 기업이 39만 6000명을 채용할 계획이지만, 대부분의 일자리가 내국인 구직자가 기피하는 일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조업 등에서는 구인난이, 청년들을 중심으론 구직난이 발생하는 이른바 ‘일자리 미스매칭’은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또 숙박 및 음식점업의 종사자는 지난해 2월 이후 2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지만,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와 정부의 방역 조치 강화의 영향이 반영하지 못한 상태다.지난 15일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경기 화성시 소재 외국인고용 사업장을 방문해 방역 점검을 하고 있다.(사진=고용노동부 제공)◇내년 3월까지 기업 채용계획인원 39.6만명…역대 최대 규모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년 하반기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상용 5인 이상 사업체의 지난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6개월간 채용 계획인원은 39만 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4%(14만 3000명) 늘었다.이번 하반기 채용계획 인원은 역대 최대 규모로 코로나19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9년부터 최저임금 급증과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25만 1000명으로 대폭 감소한 채용계획인원은, 지난해엔 코로나19 영향까지 겹쳐 23만 8000명까지 줄었다.300인 미만 사업체의 채용계획 인원은 전체 채용계획 인원의 88.4%를 차지하는 3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4% 증가했다. 취업 준비생의 선호도가 높은 300인 이상 사업체의 채용계획도 4만 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했다.직종별로는 경영·행정·사무직이 5만 1000명이 가장 많았다. 이어 △운전·운송직(4만 7000명) △영업·판매직(2만 9000명) △제조 단순직(2만 8000명) △음식 서비스직(2만 4000명) 순이었다. 산업별로는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제조업의 채용계획인원이 11만 2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5만명) △운수 및 창고업(4만 4000명) △도매 및 소매업(3만 5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미충원 인원도 11.4만명으로 10년 내 최대…“기피 일자리 대부분”문제는 제조업을 중심의 대규모 채용계획 인원이 채워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올해 3분기까지 미충원 인원이 11만 4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9%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미충원인원은 사업체에서 적극적 구인에도 불구하고 채용하지 못한 인원을 뜻한다. 즉 제조업과 운수 및 창고업 등은 채용계획이 아무리 많아도 구직자가 찾아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미충원인원이 많은 산업은 제조업이 3만 8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운수 및 창고업(2만 6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만 1000명) △도매 및 소매업(8000명) 등이 뒤를 이었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미충원율이 높은 직종도 운전·운송직(49.7%), 금속·재료 설치·정비·생산직(31.6%), 화학·환경 설치·정비·생산직(28.5%), 인쇄·목재·공예 및 기타 설치·정비·생산직(25.8%), 섬유·의복·생산직(25.0%) 등 대부분 제조업 직종이 포함됐다. 미충원 사유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23.3%), ‘사업체에서 요구하는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21.3%) 순으로 높았다.정향숙 고용부 노동시장분석과장은 “미충원 인원의 증가폭은 2011년 3분기 기준 이후에 최대 증가폭”이라며 “직능 수준이 낮은 경우에는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에 맞지 못한 경우 내지는 구직자가 기피하는 직종인 경우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10월 기준 제조업의 부족인원은 11만 2000명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4만 4000명이 늘었다. 부족인원은 채용여부나 채용계획과 무관하게 당해 사업체의 정상적인 경영과 생산시설의 가동, 고객의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보다 더 필요한 인원을 뜻한다.◇숙박·음식점업 종사자 22개월 만 증가세 전환…재확산세 미반영한편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숙박 및 음식점업의 종사자 수가 지난해 2월 이후 2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그러나 최근 정부의 방역조치 강화로 인한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 등의 영향이 아직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고용부의 ‘11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숙박 및 음심적업의 종사자 수는 334명 늘었다. 코로나19 확산세 이후 지난해 2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선 숙박 및 음식점업의 종사자 수는 10월에도 전년 동월 대비 1만 6000명 줄었다. 정 과장은 “지난해 11월의 기저효과도 있지만 고용회복에 대한 기대심리 등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통계에서 나타나는 시점은 11월로 기대심리가 상당히 컸고 실제로 통계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 이후 단계적 일상회복의 중단이나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 현상 등이 12월에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021.12.29 I 최정훈 기자
정홍걸 애드바이오텍 대표 “코스닥 상장 끝 아닌 새로운 시작”
  • 정홍걸 애드바이오텍 대표 “코스닥 상장 끝 아닌 새로운 시작”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정홍걸 애드바이오텍 대표가 내달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상장을 앞두고, 새로운 여정에 나설 것을 공언했다. 그동안 내실 다지기에 집중했던 전략을 외형 성장으로 전환해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동물용 항체의약품업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의 협력사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코스닥 이전상장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정홍걸 애드바이오텍 대표. (사진=애드바이오텍)애드바이오텍은 내달 6~7일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공모가 밴드는 7000~8000원이며, 총 136만주를 신주로 발행한다. 성공하면 약 100억원 규모의 공모 자금이 모이게 된다. 일반 공모 청약은 오는 13~14일 진행된다. 상장 예정일은 같은 달 24일이다. 2019년 12월 코넥스 상장 이후 약 2년 만이다. 정 대표는 “공모 자금은 신공장 건설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연간 3800t을 소화할 수 있는 기존의 공장으로는 매년 확대되는 수요를 맞추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애드바이오텍에 따르면 이 회사의 1, 2공장 가동률은 90%에 육박한다. 2공장의 경우 지난해 완공했지만, 수요확대로 금세 가동률이 90%에 다다른 셈이다. 매출액도 성장세를 뒷받침한다. 애드바이오텍의 매출액은 2018년 74억원에서 2019년 93억원, 2020년 98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연간 매출액 100억원 돌파(120억원)도 기대된다.정 대표는 “중국 등에서 신규 계약이 이뤄짐에 따라 내년 매출액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 흑자전환과 2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올해보다 배 넘는 성장을 자신하는 배경에는 신시장 진출이 있다. 이미 중국 등에서 송아지 지사제 ‘아이지-드링크C’ 등을 판매하기로 현지업체와 조율을 마친 상태다. 중국 관계사는 보수적으로 잡아도 내년에만 아이지-드링크C를 200만개 이상 팔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금액으로 따지면 100억원이 넘는다. 정 대표는 “애드바이오텍은 백신과 항생제로 막을 수 없는 질병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을 생산한다”며 “중국과 일본의 글로벌 동물용 백신업체들이 애드바이오텍의 제품을 사 가는 이유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애드바이오텍은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해 중국 칭다오에 판매법인도 설립했다. 이에 따라 전체 수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대에서 20%대로 크게 확대됐다. 애드바이오텍의 전체 매출액(2020년 기준) 중 동물용 항체의약품이 가장 큰 비중(64.2%)을 점하며, 보조사료(25.1%), 수산용제품(8.7%)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정 대표는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에서도 제품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라 하루라도 빨리 신공장 구축을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2023년 강원 춘천에 5000t 규모의 신공장이 완공되고 본격 가동되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코스닥 이전상장 이후 또 하나의 과제로 계란을 이용한 난항항체(lgY) 원천기술에 기반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꼽았다. 난황항체는 면역 글로불린의 한 종류로 조류, 파충류 및 폐어류의 혈액에서 주로 발견된다. 특정항원이 포함된 백신을 접종한 닭의 경우 해당 항원을 표적으로 하는 특이난황항체가 계란 노른자에 고농도로 축적된다. 정 대표는 “IgY를 기반해 생산한 애드바이오텍의 제품은 경구로 투여할 수 있고 사료에 첨가할 수 있어 축종 제한 없이 쉽게 투여가 가능하다”며 “새우 조기폐사증후군, 연어 박테리아 질병(SRS) 등 대응 제품을 다양화해 지속가능한 경영의 토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드바이오텍의 지분은 정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45.29%를 보유하고 있다. SBI-성장사다리 코넥스 활성화펀드 제2호(8.16%), 에스비아이아세안스프링보드투자조합(4.50%), 스틱4차혁명펀드(3.95%) 등도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2021.12.30 I 유진희 기자
'방과후 설렘', 일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 탈환
  • '방과후 설렘', 일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 탈환
  • (사진=펑키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과후 설렘’이 일요 예능 프로그램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28일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방과후 설렘’은 12월 4주차 일요일 비드라마 TV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과후 설렘’은 이번주에 1위로 반등했으며 TV화제성 비드라마 전체 부문에서도 톱5에 안착했다.‘방과후 설렘’은 첫 방송부터 3주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주에 다시 1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본격 오디션이 진행됨에 따라 프로그램 또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음을 입증했다.앞서 ‘방과후 설렘’은 일일 온라인 투표량이 20만표를 돌파, 4회 방송 만에 온라인 누적 투표수 200만표 기록 등을 세우며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았다. 이에 ‘방과후 설렘’ 팬들 역시 자신의 ‘최애’를 데뷔시키기 위해 이미지 제작은 물론, QR코드를 활용한 영상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를 공유해 보는 재미를 더한 바 있다.다양한 방식으로 연습생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방과후 설렘’ 온라인 투표는 네이버 콘텐츠 홈과 리얼라이브 앱에서 매일 1인당 1회씩 학년 무관하게 총 7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해당 투표 결과는 두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공개, 100% 온라인 투표로 결정된다.‘방과후 설렘’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MBC와 네이버 NOW.에서 동시 방영된다.
2021.12.28 I 윤기백 기자
박근혜 옥중서간록, 예약판매로 베스트셀러 1위
  • 박근혜 옥중서간록, 예약판매로 베스트셀러 1위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 서신을 엮은 신간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예약판매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박근혜 옥중서신록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 표지(사진=가로세로연구소)오는 30일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출간 예정인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는 28일 교보문고 온라인 일간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는 박 전 대통령이 지난 4년간 옥중에서 지지자들과 나눈 편지를 묶은 책이다. 박 전 대통령의 대리인이자 현재 유일한 접견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이 지지자에게 보낸 답장을 엄선해 실었다.박 전 대통령은 책 서문을 통해 “대통령으로서의 저의 시간은 언제나 긴장의 연속이었다”며 “오늘은 언제,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고, 어떤 주제로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 늘 시간을 쪼개서 일을 하면서 참으로 숨 가쁘게 지냈다.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드리기 위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도 모르게 노력했다”고 썼다.이어 “하지만 믿었던 주변 인물의 일탈로 인해 혼신의 힘을 다했던 모든 일들이 적폐로 낙인찍히고, 묵묵히 자신의 직분을 충실하게 이행했던 공직자들이 고초를 겪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참을 수 없는 고통이었다”며 “무엇보다도, 정치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함께 했던 이들이 모든 짐을 제게 지우는 것을 보면서, 삶의 무상함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또한 박 전 대통령은 “누구를 탓하거나 비난하고 원망하는 마음도 버렸고, 모든 멍에는 제가 짊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많은 실망을 드렸음에도, 따뜻한 사랑이 담겨있는 편지를 보내주시는 국민 여러분이 있어 지금까지 견뎌낼 수 있었다”고 집필 배경을 설명했다.
2021.12.28 I 장병호 기자
카뱅으로 주인 찾은 휴면예금·보험금 200억원 돌파
  • 카뱅으로 주인 찾은 휴면예금·보험금 200억원 돌파
  • (자료=카카오뱅크)[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카카오뱅크는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찾아간 휴면예금·보험금이 5개월 만에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260만명이 서비스를 이용, 하루 평균 1만6000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지난 7월 카카오뱅크는 서민금융진흥원과 손잡고 카카오뱅크 모바일앱에서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을 한번에 조회하고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휴면예금·보험금을 찾아간 건수는 27일 기준 총 88만건이며, 1인당 평균 3만4555원의 휴면예금 및 보험금을 수령했다. 최고 지급금액은 약 992만원이며, 100만원 이상 고액을 찾아간 고객도 2936명에 달한다.카뱅을 통한 ‘휴면예금·보험금 찾기’는 서민금융진흥원이 관리하는 휴면예금과 휴면보험금만 가능하다. 예금은 5년 이상, 보험금은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경우 휴면상태로 바뀐다.연령대별 지급 비중은 40대 이상이 63%로 가장 높았고, 30대가 27%, 20대 이하가 10%를 차지했다. 특히 이 서비스 이용을 위해 가입한 신규 고객 중 40대 이상이 69%로 집계됐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잊고 있던 예금, 보험금을 편리하게 찾는 서비스를 통해 많은 중장년층 고객의 유입이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모든 연령층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유용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1.12.28 I 서대웅 기자
들고 갈까 버리고 갈까…"낙폭과대 실적株 주목"
  • 들고 갈까 버리고 갈까…"낙폭과대 실적株 주목"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양도소득세를 회피하려는 개인의 매도세와 기말 배당을 노린 기관의 매수세가 맞물리면서 코스피·코스닥 거래대금이 12월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시장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던 지난해 연말보다는 다소 줄어든 모습이지만,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과세 기준일 이후 빠른 ‘되돌림 매수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수급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업황과 실적 대비 낙폭과대주를 주목하란 조언이 따른다. ◇ 코스피·코스닥 거래대금 24.9조…12월 들어 최대치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코스닥 거래대금은 3시30분 기준 24조8620억원을 기록했다. 12월 들어 가장 많은 규모다. 양도세 부과 대상자가 확정되는 이날까지 개인은 두 시장에서 모두 6거래일째 매물을 쏟아냈다. 반면 배당락일(12월29일)을 앞두고 사들인 기관과 미국 소비 호재에 유입된 외국인은 6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팔자’ 개인과 ‘사자’ 기관·외국인의 힘겨루기 속에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0.69%, 1.59% 상승 마감했다. 개인은 지난 11월부터 순매도로 돌아섰다. 연말 양도소득세 확정일을 앞둔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코스피를 살펴보면 개인은 지난 10월 2조8300억원을 사들인 이후 11월엔 1조7930억원을 팔았고, 12월엔 순매도 금액이 8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날은 코스피·코스닥을 합쳐 3조982억원을 팔아치웠다. 이달 28일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12월30일 종가 기준으로 한 종목을 직계 가족 합산 10억원 이상 보유하면 대주주로 분류된다. 대주주 확정 시 내년 4월 이후 주식 매매 차익의 양도세 22~33%(지방세 포함)을 내야 해 이를 앞두고 매물이 나오는 경향이 있다.개인의 증시 하방 압력을 막아낸 건 기관이었다. 기관은 이날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2조346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투자자들이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까지 주주 명부에 이름을 올려야 한다. 주문 넣고 결제까지 2거래일 걸리는 점 감안하면 오늘까지 매수해야 한다. 이에 기말 배당을 노린 금융투자 프로그램 매수 유입이 이어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외국인의 수급 여건도 우호적이었다는 평가다. 공급망 문제와 코로나19 확산에도 미국 소비가 연말을 맞아 호조를 보이면서 한국의 수출 확대 기대감이 확산됐다.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미국 연말 쇼핑 시즌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8.5%, 2019년 대비 10.7% 증가했다. 미국 소비규모는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에서 약 17%(3분기 기준)를 차지한다. 한국 수출은 미국 소비 경기에 민감한 구조로 내달 발표되는 12월 수출도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이다. 마이크론발 국내 정보통신(IT) 업황 개선 기대감도 이어지고 있다. (단위:억원, 12월은 28일 기준, 한국거래소 집계)◇ 거래대금 예년보단 줄어…서학개미로 변모한 동학개미다만 배당락 전일과 양도세 확정일이 맞물린 예년 같은 날과 비교해선 거래대금이 절반으로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해 12월28일 코스피·코스닥 거래대금은 40조원을 넘어서며 당시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당해 하반기 대주주 요건 3억원 하향이 이슈로 떠오르며 하반기 개인의 순매도세가 거세지기도 했다. 올해는 2023년 주식 양도세 전면 도입을 앞두고 대주주 요건이 10억원으로 유지돼 매물이 제한적으로 늘어났다는 해석도 나온다. 특히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 투자자가 위축됐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올해 12월(24일 기준) 국내 주식시장 일평균 거래대금은 21조원 수준으로 지난 1월 42조원 대비 크게 감소했다. 내년 ‘위드 코로나’ 속 소비·서비스 산업 비중이 높은 선진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다. 한국은 미국 등 선진국 대비 일찍이 금리 인상에 나서기도 했다. 이에 주춤한 국내와 달리 ‘서학개미’는 꾸준히 늘어나는 양상이다. 이날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올 11월 사상 최초 1000억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12월 들어서도(24일 기준) 이미 1010억원을 넘어섰다. 대체재인 암호화폐 활성화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온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거래대금 등락은 통화·재정 정책과 실물경제 지표 등 대외변수와 2차 파급경로인 주식시장 수익률에 따라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 “증시 소강상태 매수 기회로”…낙폭과대 실적株 주목연말 증시 소강 상태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는 조언이 따른다. 상대적 강세를 이어갔던 미국 등 선진국과 달리 국내 증시 밸류에이션 부담은 여전히 낮은 상황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올해 27.5% 올랐고, 코스피는 2.6% 상승에 그쳤다. 다만 전문가들은 펀더멘털이 강한 종목을 중심으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고 봤다. 배당락 이후 내년 초 프로그램 매물 출회도 예상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배당락 이후엔 코스피 하방경직성 강화와 반등 시도에 힘을 실었던 기관 프로그램 매수, 외국인 숏커버링 매수가 부메랑이 돼 1월 프로그램 매물 출회, 공매도 구축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이에 내년 1~2월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업황·실적 대비 낙폭과대 업종·종목을 주목한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준으로 이익 증가 기여 업종이 상대적으로 고루 분포돼 있다고 진단하며, 반도체·조선·자동차를 꼽았다. 김병연 연구원은 “내년 코스피 영업이익은 2018~2019년처럼 급감하기보다 올해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중 기여도가 높은 반도체, 조선, 자동차 등은 최근 실적 전망치 표준편차가 적어 실적 신뢰도가 높다”고 말했다.
2021.12.29 I 이은정 기자
MZ세대, 전반적 생활만족도 낮고 우울감 커
  • MZ세대, 전반적 생활만족도 낮고 우울감 커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MZ세대’가 결혼·자녀 등에 대한 가치관 차이는 뚜렷하지만 모두 우울감을 호소하는 등 정신건강에서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28일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 1만6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0 경기도민 삶의 질 조사’를 활용한 ‘MZ세대를 들여다보다’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연구원은 경기도민을 Z세대(1997~2005년생) M(Y)세대(1985~1996년생), X세대(1975~1984년생), 2차 베이비부머(1965~1974년생), 1차 베이비부머(1955~1964년생) 등으로 구분했다. 이 중 MZ세대(M세대 217만6000명, Z세대 134만3000명)는 전체 도민의 26.2%를 차지하고 있다. MZ세대는 하나의 집단으로 인식되지만 연령 차이로 역사적·사회적 경험이 다른 만큼 이번 연구 결과에서도 서로 다른 가치관을 나타냈다.결혼에 대해 Z세대 과반(53.5%)은 ‘결혼하지 않아도 상관없다’는 반면 M세대는 ‘하는 편이 낫다’(40.0%)가 ‘상관없다’(37.8%) 보다 우세했다. Z세대 55.5%는 자녀가 없어도 상관없다고 답했지만 M세대는 자녀가 있어야 한다는 응답이 19.0%로 Z세대(8.0%)보다 11.0%포인트 높았다.국제결혼 찬성률(Z세대 53.0%, M세대 44.0%)과 외국인의 한국 거주 찬성률(Z세대 71.2%, M세대 67.7%)은 Z세대가 M세대보다 높았다. 생활만족도 역시 Z세대는 전반적 생활 불만족도가 9.9%로 전 세대에서 가장 높았는데 M세대는 6.7%로 X세대(6.5%) 다음으로 낮았다. 이들 모두 공통적으로 우울감이나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을 호소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우울했냐는 질문에 Z세대는 22.6%로 1차 베이비부머(23.5%) 다음으로 높았다. M세대 역시 21.7%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특히 Z세대는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매우 받는다는 응답이 13.0%로 M세대(8.6%)나 X세대(7.2%)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유정균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MZ세대가 청년세대로 묶여있지만 청년 내에서도 연령대별 특성이나 경험적 배경에 따라 현재 생활과 원하는 정책의 차이가 존재한다”며 “다만 공통적으로 MZ세대는 일자리에 대한 불안감과 우울감이 크고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삶의 질 수준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집단으로 안정과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정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12.28 I 문승관 기자
가상자산 수익 과세 늦췄지만…상속·증여 땐 시가로 세금 매긴다
  • 가상자산 수익 과세 늦췄지만…상속·증여 땐 시가로 세금 매긴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내년부터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상속·증여할 경우 시가 기준으로 상속세나 증여세를 과세하게 된다. 가상자산 소득에 대한 과세는 2023년 이후로 미뤘지만 상속·증여의 경우 평가액 산정 방법을 변경해 과세하는 것이다.지난 3일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빗썸 고객센터의 전광판. (사진=연합뉴스)국세청은 가상자산 평가방법을 정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과 시행령 개정에 따라 가상자산 상속·증여시 재산 평가를 위한 가상자산사업자를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가상자산 양도·대여로 발생하는 소득은 과세 시행 시기가 2023년 이후로 연기됐지만 가상자산을 상속·증여받는 경우는 기타소득 과세와 관계없이 이전부터 과세대상이었다. 내년부터는 평가액 산정 방법을 변경하게 됐다.고시한 가상자산사업자는 두나무(서비스명 업비트), 빗썸코리아(빗썸), 코빗(코빗), 코인원(코인원) 4개다. 이들은 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을 획득하고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해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가 수리된 곳이다.이들 사업자들은 다른 곳과 달리 은행 실명계좌를 확보해 원화 인출이 가능하고 국내 가상자산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해 가상자산 시가 산정에 대표성이 있다고 국세청은 판단했다.내년 1월 1일 이후 국세청장이 고시하는 가상자산사업자(고시 사업자)의 사업장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을 상속·증여하는 경우 평가 기준일인 상속개시일 또는 증여일 전후 각 1개월간 고시사업자가 공시하는 일평균가액 평균액으로 평가한다.고시 사업자 외 사업장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이라면 해당 사업자 사업장에서 공시하는 거래일의 일평균가액 또는 종료시각에 공시된 시세가액 등 합리적으로 인정되는 가액으로 평가하게 된다.사업장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의 일평균가액은 각 사업장 홈페이지 등을 이용해 조회할 수 있다. 다수 고시 사업자의 사업장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은 매일 공시하는 각 사업장별 일평균가액을 평균해 평가기준일 전·이후 각 1개월 동안의 평균액으로 평가하게 된다.평가기준일이 내년 2월 5일이고 국세청장 고시 사업자의 사업장(업비트, 빗썸, 코빗, 코인원) 모두에서 거래되는 가상자산 A의 평가방법. (이미지=국세청)예를 들어 고시 사업자 4곳에서 모두 거래되는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은 각 거래소 공시 일평균가액의 평균액을 기준으로 1개월간 평균액을 계산한다.국세청은 내년 3월 홈택스에 가상자산 일평균가격 조회 화면을 신설할 예정이다. 해당 화면에서 가상자산 종류와 평가기준일을 입력하면 가상자산의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평가액을 조회할 수 있게 된다.국세청 관계자는 “상속·증여재산은 피상속인·수증인에게 귀속되는 모든 재산을 말하므로 가상자산 또한 상속세 또는 증여세 신고납부 대상”이라며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임을 인식하고 가상자산 평가방법을 올바르게 적용해 성실하게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2021.12.28 I 이명철 기자
'최고 마무리' 오승환, 다음달 새신랑 된다.."행복한 가정 꾸릴 것"
  • '최고 마무리' 오승환, 다음달 새신랑 된다.."행복한 가정 꾸릴 것"
  • 삼성라이온즈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오는 21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39)이 결혼한다.삼성라이온즈 구단운 27일 “오승환은 다음 달 21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오승환의 예비 신부는 미모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지인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오승환은 구단을 통해 “예비 신부는 따뜻하고 배려가 깊은 심성을 가졌다”며 “서로를 아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오승환은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여전히 KBO리그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개인 통산 세이브(KBO리그 339세이브), 단일 시즌 최다 세이브(2006·2011년 47세이브), 구원왕 등극 횟수(6회) 등 마무리투수와 관련된 모든 기록을 휩쓸었다.2014년과 2015년에는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소속으로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을 차지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한국인 최초 한·미·일 세이브 수확 기록도 세웠다.지난해 KBO리그 마운드에 복귀한 오승환은 이번 시즌 삼성에서 2패 44세이브 평균자책점 2.03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6번째 구원왕에 등극했다. 아울러 역대 최고령 40세이브 기록도 세웠다.
2021.12.27 I 이석무 기자
코로나19에 지역내총생산 '마이너스' 성장…개인소득은 서울이 4년째 1위
  • 코로나19에 지역내총생산 '마이너스' 성장…개인소득은 서울이 4년째 1위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서울의 1인당 개인소득이 전국 평균의 13%를 웃돌아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1인당 개인소득은 전국 17개 시·도 중 4년째 1위다.26일 서울 시내의 한 음식점 앞에서 영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 모습. (사진=연합뉴스)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20년 지역소득(잠정)’에 따르면 작년 전국 개인소득(가계 총처분가능소득)은 1098조원으로 전년대비 30조원(2.8%) 증가했다. 지역소득통계는 한 지역의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에 새로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의 가치를 금액으로 평가해 합산한 통계다. 이 가운데 개인소득은 가계의 구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다. 개인소득 규모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283조원), 서울(231조원), 부산(68조원) 등이 컸고 세종(7조원), 제주(13조원), 울산(27조원) 등이 작았다. 증가율은 세종(8.0%), 제주(7.6%) 및 강원(5.3%) 등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반면 서울은 전년대비 0.3% 감소했다. 가계소득을 추계인구로 나눈 1인당 개인소득은 서울이 서울이 2406만원으로 가장 높고, 울산(2356만원)이 뒤를 이었다. 조선업 부진 등의 여파로 울산이 지난 2017년 서울에 1위 자리를 내준 뒤 서울은 4년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3위는 대전(2135만원), 4위는 광주(2129만원)으로 이들 4개 도시만 전국 평균(2120만원)을 웃돌았다. 1인당 개인소득이 가장 낮은 시도는 경남(1956만원)이었다. 경북(1962만원)과 충북(1982만원), 제주(1992만원)도 1인당 개인소득이 2000만원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전국 지역총소득은 1951조원으로 전년대비 7조원(0.4%) 증가했다. 규모는 경기(521조원), 서울(466조원), 경남(106조원) 순으로 컸다. 제일 작은 곳은 세종(13조원)이다 전년대비 명목 증가율은 전남(8.6%), 전북(4.0%), 세종(3.8%) 순으로 나타났고, 울산(-4.0%)과 강원(-1.8%)은 감소했다. 경기와 서울은 각각 35조원, 26조원씩 다른 지역에서 소득이 순유입됐고, 충남과 충북은 각각 23조원, 13조원씩 순유출됐다. 1인당 지역총소득은 울산(5232만원)이 최고로 전국 평균(3768만원)을 훌쩍 웃돌았고, 서울(4855만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2783만원)와 강원(2890만원) 등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전국 지역내총생산(GRDP) 명목 규모는 1936조원으로 1년 전보다 9조원(0.4%)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487조원), 서울(440조원) 순으로 컸고, 세종(13조원)이 가장 작았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GRDP는 1017조원으로 전국의 52.5%를 차지했다. 1인당 GRDP는 울산(6020만원), 충남(5172만원) 등이 컸고, 대구(2396만원), 부산(2743만원) 등이 작았다. 전국 평균은 3729만원이다. 코로나19 여파에 지난해 지역내총산 실질 증가율은 -0.8%를 기록했다. 운수업과 숙박 및 음식점업 등의 생산이 줄어든 영향이다. 지역내총생산의 실질 성장이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은 지난 1998년 IMF 위기 이후 처음이다. 세종(5.1%), 충북(1.3%), 경기(1.1%) 등은 제조업과 공공행정 등이 늘어 증가했지만, 울산(-7.2%), 제주(-6.6%) 등은 감소했다. 김대유 소득통계과장은 “전국 지역내총생산이 운수업, 숙박·음식점업 등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감소했는데, 관광을 주산업으로 하는 제주 등이 코로나19 영향을 다른 시도보다 많이 받으면서 감소폭이 크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전국 최종소비 명목 규모는 1244조원으로 전년보다 18조원(-1.4%) 줄었다. 실질 증가율은 2.3%가 감소했다. 세종(4.7%)은 정부지출이 늘어 증가했지만, 서울(-3.6%)과 광주(-3.4%)는 등 기타시도에서는 최종소비가 모두 전년수준을 유지하거나 줄었다. 1인당 민간소비는 서울(2126만원)이 가장 컸고 충북(1515만원)이 가장 작았다. 전국 평균은 1730만원이다.
2021.12.27 I 원다연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AZ 계약 만료 ‘성큼’…23만원 위태
  • SK바이오사이언스, AZ 계약 만료 ‘성큼’…23만원 위태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SK바사)가 하락세다. 지난 9월 34만2000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22만원대로 내려앉았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3.97%(9500원) 내린 22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2만700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36만주, 거래대금은 846억원에 이른다. 오전 9시 22분 기준 외국인은 9억원어치를 순매도 하다 30분만에 2억원어치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은 4억원어치를 매도 중이다. SK바사는 최근 2가지 호재가 발표됐다. 정부가 SK바사가 개발한 국산 코로나19 백신을 최대 1000만회분을 선구매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 코로나19 백신인 노바백스와 위탁생산 계약 확장 체결 소식도 이어졌다. 계약 기간은 내년 12월까지다. 이같은 소식이 지난 23일 소폭 상승하기도 했지만, 차액 매물이 출회되며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여기에 SK바사 매출의 큰 비중을 차지했던 코로나19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위탁생산 계약이 이달 31일 종료한다는 소식도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사실상 글로벌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는 점도 하락을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1.12.27 I 이지현 기자
"내년 코스피 이익상승株 주목…전·차·리오프닝·미디어"
  • "내년 코스피 이익상승株 주목…전·차·리오프닝·미디어"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올해 글로벌 공급 병목현상에 따라 국내 기업 이익이 제한되면서 선진국과 신흥국 증시의 디커플링(탈동조화)이 확대됐다. 내년에도 대형주의 이익 기여도가 소폭 줄어들 전망이지만, 최근 마이크론발 반도체 업황 전망 개선 등 상승 여력도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올해 코스피 대비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조선·유통 등과 시장 관심이 높은 소프트웨어 미디어 업종을 주목하란 조언이 따른다. 하나금융투자는 27일 올해 선진국과 신흥국 증시 디커플링이 확대되며 MSCI EM(신흥국)이 6.3% 하락한 반면 MSCI DM(선진국)은 18.3% 상승한 점을 짚었다. 신흥국 중에서도 MSCI 코리아는 9.9% 하락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다만 이익 증가는 평균치를 상회했다. 연초 이후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상승률은 29.8%으로 신흥국 내 중위권 수준이었다.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펀더멘털 대비 증시가 부진했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2022년에 대한 불확실성이었다”며 “우리나라는 여타 EM 증시 대비 수출 관련 시클리컬 업종들의 비중이 높은데, 글로벌 공급 병목현상에 따른 해당 기업들의 업황 둔화 우려가 센티먼트 개선을 제한했다”고 말했다. 국내 박스권 증시에 영향을 미친 건 대형주의 부진이었다고 평가했다. 상위 10개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와 LG화학(051910)의 시가총액이 연초 대비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코스피 시가총액의 약 22% 가량을 차지한다. 코스피 내 2022년 대형주의 이익 기여도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통상적으로 대형주·중소형주의 주가 상대강도는 이익 추정치에 2개월 정도 선행한다”며 “최근 대형주가 중소형주 대비 약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내년 초 대형주의 이익 추정치 상향조정 가능성도 열려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마이크론발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 기대감도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봤다. 지난 8월부터 관찰되었던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의 22년 이익 하향조정은 바닥을 다지는 양상이다. 이에 반도체 업종의 22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3개월 만에 반등했다. 반도체는 코스피 2022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1% 증가한 252조원으로 약 28%를 차지한다.반도체 외에도 코스피에서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진 업종을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올해 코스피 상승률(4.3%) 대비 낮은 수익률을 기록한 호텔레저·유틸리티·유통을 꼽았다. 그중 내년에 조선(시클리컬), 유통·호텔레저·화장품(리오프닝)의 영업이익 기여도 증가폭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익이 추세적으로 상향조정되면 저가 매수세 유입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아울러 내년 이익 기여도 상위권 업종 중 절대 영업이익 규모가 큰 업종으로는 자동차라고 봤다. 시장관심이 높은 소프트에어와 미디어도 꼽았다.이 연구원은 “자동차는 2022년 영업이익 반등이 관찰되지 않고 있으나, 이익 기여도는 2020년부터 5.9%에서 7.9%로 높아지고 있다”며 “소프트웨어, 미디어는 올해 우리나라의 구글 인기 검색어 1위는 특이하게 메타버스형 게임 기업인 ‘로블록스’였고, K-컨텐츠의 열풍을 일으킨 ‘오징어게임’은 미국 구글 인기 검색어 중 10위에 등극하는 등 이익 상위 업종 중에서도 시장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2021.12.27 I 이은정 기자
전광인 돌아온 현대캐피탈, 레오 빠진 OK금융그룹에 완승
  • 전광인 돌아온 현대캐피탈, 레오 빠진 OK금융그룹에 완승
  • 병역 의무를 마치고 현대캐피탈에 복귀한 국가대표 레프트 전광인. 사진=KOV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토종에이스’ 전광인(30)이 돌아온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외국인에이스’ 레오가 빠진 OK금융그룹에 완승을 거뒀다.현대캐피탈은 2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1~22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OK금융그룹과의 3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10 25-23) 완승을 거뒀다.이로써 최근 2연승을 거둔 현대캐피탈은 8승 10패 승점 25를 기록, 순위를 6위에서 5위로 끌어올렸다. 4위 OK금융그룹(10승 8패·승점 25)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승수에서 뒤져 4위까지 차지하지는 못했다.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21개월 만에 돌아온 ‘국가대표 에이스’ 전광인의 존재감이 빛난 경기였다. 전광인은 이날 득점은 7점에 머물렀지만 안정된 서브리시브와 디그로 팀 분위기를 이끌었다.전광인이 리시브를 책임지면서 주공격수 허수봉은 리시브 부담을 덜고 공격에 전담할 수 있었다. 허수봉은 양 팀 최다인 17득점에 공격성공률 63.63%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현대캐피탈은 1세트에서만 블로킹 5개를 잡아내며 OK금융그룹의 추격을 뿌리쳤다. 히메네즈와 허수봉이 나란히 6점씩 뽑아냈다. 토종선수들끼리 경기에 나선 OK금융그룹도 차지환이 4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힘이 모자랐다.2세트에선 전광인이 블로킹 2개, 서브득점 1개 포함, 5점을 책임지며 득점에도 본격 기여했다. 세터 김명관은 블로킹으로만 3점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2세트 단 10점을 내는데 그쳤다.3세트는 접전이었다. 집중력이 되살아난 OK금융그룹은 현대캐피탈과 21-21까지 팽팽하게 맞섰다. 하지만 경기 후반 OK금융그룹의 서브 범실이 속출했다. 현대캐피탈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공격 득점으로 연결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이날 경기는 양 팀의 공격 성공률에서 승부가 갈렸다. 현대캐피탈의 팀 공격성공률이 57.57%나 된 반면 OK금융그룹은 38.46%에 그쳤다. OK금융그룹으로선 지난 23일 KB손해보험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주공격수 레오의 빈자리가 뼈아팠다.
2021.12.26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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