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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갈래요" 코로나 이후 가고 싶은 나라 中·日 눌렀다
  • "한국 갈래요" 코로나 이후 가고 싶은 나라 中·日 눌렀다
  • 한국관광에 관한 글로벌 소셜데이터 심층 분석 요약 인포그래픽[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난 3년간 세계인들은 한국여행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보다 긍정적인 평가가 2배에 달했다.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코로나 종식 후 국제관광 조기 회복 가능성을 타진해 보고자 지난 3년(2018년 1월 31일~2021년 10월 31일)간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과 주요 17개국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트위터·포럼 등에 나타난 ‘한국여행’에 대한 인식을 분석 후 그 결과를 19일 발표했다.한국여행에 대한 글로벌 소셜 분석은 주요 방한시장인 중국·홍콩·대만 및 17개국 13개 언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국가들의 소셜·온라인 미디어에 나타난 한국여행 버즈량은 총 527만 8520건이었다. 포스트에 대해 생성된 공감, 댓글, 공유, 조회수 합계는 8687만 719건에 달했다. 한국여행 키워드가 언급된 게시물의 팔로워 수 기반 잠재적 노출량은 407억 건으로 추정됐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 태국, 미국 3개 나라가 한국여행에 대한 총 버즈량의 74%를 차지했으며, 그 뒤로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영국, 인도, 터키, 프랑스 순이었다.한국여행에 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두드러졌다. 소셜데이터 감성 분석 결과 긍정 비율(30.4%)이 부정 비율(14.5%)의 약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530만) 일본(650만)과 중국(610만)에 비해 버즈량은 낮지만, 대신 긍정비율에서 부정비율을 뺀 소셜 순 추천지수(SNPS, Social Net Promoter Score)는 15.9에 달했다. 이는 일본여행(1.9)이나 중국여행(-7.8)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소셜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은 해외에서도 커 방한 프로모션의 주요한 수단임도 확인됐다. 한국여행 관련 포스팅을 한 중화권(중국·홍콩·대만) 및 주요 7개국 인플루언서들(각 30명, 총 300명)을 분석해본 결과 전체 소셜데이터 대비 인플루언서의 버즈량 비율은 0.1%였다. 팔로워 수 기반 잠재적 노출량 비율은 1.4%에 불과하지만, 공감과 댓글 등 인게이지먼트의 비율은 40.7%로 현격히 높게 나타났다.이번 분석과 관련해 정선희 관광컨설팅팀장은 “소셜·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13개 언어로 주요 방한시장 흐름을 살펴본 첫 시도로. 범유행 이후 활발한 인바운드관광 재개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의미 있는 조사들을 지속 실시해 그 결과를 한국관광데이터랩으로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2022.01.19 I 강경록 기자
팽글·뉴주, '동서양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 시장 비교 및 대조' 보고서 발간
  • 팽글·뉴주, '동서양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 시장 비교 및 대조' 보고서 발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모바일 광고 플랫폼 팽글(Pangle)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와 함께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의 동서양 시장 비교 및 대조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제공=팽글)이는 지난해 ‘모바일 퍼즐 게임 인사이트: 동서양 비교 분석 동향 보고’에 이은 동서양의 모바일 게임 시장 동향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 역시 미국, 영국, 일본, 한국을 중심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롤플레잉(이하 RPG) 게임에 대한 비교분석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아시아 지역에서 RPG 게임 매출이 2020년도 기준으로 총 모바일 게임 수익인 869억 달러의 약 21% 이상을 차지했다. 중국이 78억4000만 달러, 일본이 34억6000만 달러, 한국이 20억4000만 달러 순으로 가장 큰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 국가로 나타났다.IP(지적 재산권)기반의 RPG 게임의 경우 과거 유명 영화나, 책, 애니메이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트래픽을 증가시키고 설치할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지만, IP 기반이 아닌 게임들은 특별하고 창의적인 광고 방식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됐다. 특히 한국의 리니지 게임의 사례를 보면 PC에서 매우 큰 인기를 누리던 리니지 게임을 여러 모바일 버전의 게임으로 탄생시켰다. 이는 리니지라는 게임 타이틀에 익숙한 게임 플레이어들에게 자연스럽게 새로운 리니지 모바일 게임을 다운로드 할 수 있게끔 유도한다는 것이다. ‘레이드: 그림자의 전설’의 경우 높은 수준의 창의적인 광고와 인플루언서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필두로 미국과 영국 두 나라에서 RPG 게임 TOP 20위권 안에 랭크 된바, IP 기반이 아닌 RPG 게임의 경우 인플루언서 협업 또는 창의적인 광고 집행이 게임 다운로드에 주효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또한 보고서에서는 RPG 게임 플레이어들은 게임 내 광고에 대해 일반적인 모바일 게임 플레이어보다 관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약 83%의 RPG 게임 플레이어들은 무료 게임 플레이, 무료 아이템 획득 또는 광고를 보고 난 후 더 큰 보상 획득과 같은 보상이 뒷받침되었을 때 게임 속 광고를 받아들인다고 답변했다.이처럼 게임 플레이의 방해가 적은 특성이 있는 보상형 동영상 광고가 현재 가장 일반적인 광고로 지목되고 있으나, RPG 게임들은 수익 극대화를 위해 점차 하이브리드 수익화를 채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 RPG 게임 플레이어들은 몰입형 게임 경험을 선호하기 때문에 전면 광고나 배너 광고와 같은 광고 형식은 거의 사용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보상형 동영상 광고, 네이티브 광고가 일반적인 것으로 보고됐다.마지막으로 동서양의 RPG 게임의 주요 차이점으로 서양에서는 RPG 게임을 즐기는 대상의 성별이 균형이 더 잡혀 있는 반면, 동양에서는 남성이 대다수라는 점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모바일 RPG를 즐기는 플레이어의 5분의 1은 학생이라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한편 팽글 X 뉴주,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의 동서양 시장 비교 및 대조’ 보고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팽글의 공식 홈페이지 또는 뉴주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022.01.20 I 이윤정 기자
獨 멘델스존 전국 음대 경연 1위 김정환씨
  • 獨 멘델스존 전국 음대 경연 1위 김정환씨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독일 멘델스존 전국 음대 경연대회 피아노 부문에서 한스 아이슬러 음대 김정환씨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처음으로 최종 결선 후보 4명이 모두 한국인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독일 음대총장회의와 프로이센문화재단, 베를린예술대는 지난 12~16일 치러진 펠릭스 멘델스존바르톨디 음대 경연대회 피아노 부문에서 김씨가 1위에 올랐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독일 멘델스존 전국 음대 경연대회 피아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김정환씨(사진=대회 홈페이지).2위는 뮌헨음대 김지영씨가, 공동 3위는 하노버 음대의 박진형씨와 박영호씨가 각각 차지했다. 독일 멘델스존 음대 경연대회는 1878년 독일 고전음악 경연대회 중 가장 오래된 펠릭스 멘델스존바르톨디상에 시초를 두고 있다. 독일 전국 음대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후보(대학당 최대 2명)가 본선에서 겨룬다. 기악, 성악, 작곡 등 부문별로 4년마다 번갈아가며 열린다.이번에 작곡 부문에서도 한국인 입상자가 나왔다. 뤼베크 음대 이기로가 ‘아우스라헨’(Auslachen)이라는 곡으로 2위를, 슈투트가르트 음대의 김다찬이 ‘레브/온데스’(reb/ondes)라는 3위를 차지했다.대회 수상자들은 장학금 혜택과 함께 16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갈라 콘서트를 가진다. 우승자는 차후 음반과 동영상 제작도 지원받는다.
2022.01.17 I 김미경 기자
수출로 버티고 정부소비, 투자로 이끌었다…제조업은 ICT, 서비스업은 비대면 치중
  • 수출로 버티고 정부소비, 투자로 이끌었다…제조업은 ICT, 서비스업은 비대면 치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이후 우리 경제의 수출, 정부 소비의 의존도가 높아진 가운데 산업군 내에서도 극명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이 제조업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19 이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국내총생산(GDP)에 기여하는 산업 부가가치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업 내에선 코로나19 여파를 직격탄으로 맞은 숙박·음식업, 문화·기타 산업은 추락했고, 금융·부동산과 정보통신업의 위상은 올라갔다. ◇수출의존도 작년 40%대로 상승…GDP 내 순수출 기여도 3.9%18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 위기 만 2년의 경제·산업구조 변화와 시사점’에 따르면 코로나 위기 이후 만 2년 동안 수출의존도는 2019년 39.3%에서 2021년 40.4%로 상승, 순수출 기여도 역시 2.6%에서 3.9%로 1.3%포인트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현경연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것은 ICT 부문이다. ICT 산업 부가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 위기 이전인 2019년 1~3분기 10.9%에서 2020년 1~3분기에 10.8%로 낮아졌으나, 2021년 1~3분기에는 11.3%로 다시 높아졌다. 이를 제조업과 서비스업으로 나눠보면 서비스업내 부가가치 상승 흐름이 뚜렸하게 나타났다. ICT 제조업(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제조업) 부가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7%로 코로나 위기 이전인 2019년 1~3분기와 동일한 수준이나, ICT 서비스업(정보통신업) 부가가치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4.2%에서 4.6%로 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ICT 내에서도 반도체 혼자 주도하는 흐름을 보이면서 서비스업 내 부가가치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명목 GDP이기에 가격 상승 요인도 충분히 반영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ICT 수출도 컴퓨터와 반도체만이 수출 비중을 높이고 있을 뿐, 다른 ICT 산업의 위상은 낮아지거나 정체됐다. 컴퓨터 산업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6%에서 2021년 2.6%로 1%포인트 증가했고, 반도체 산업 비중도 17.3%에서 19.7%로 2.4%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ICT 산업 수출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26.6%에서 2021년 29.5%로 불과 2년 만에 2.9%포인트 급증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 가전 수출 비중은 거의 변화가 없으며, FDP(평판디스플레이) 수출 비중은 2019년 3.8%에서 2021년 3.3%로 낮아진 모습을 보였다. 서비스업 내에선 대면과 비대면 여부가 운명을 갈라놨다. 2019년 1~3분기 대비 지난해 같은 기간 서비스업 부가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하락한 업종으로는 도소매업(12.6%→12.0%), 숙박·음식업(4.1%→3.2%), 문화·기타 산업(4.3%→3.4%) 등이다. 반면 금융·부동산(22.6%→23.3%), 정보통신업(7.4%→8.1%) 등은 코로나 위기가 오히려 시장 수요를 확대시켜 업종 성장에 수혜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특성에 비대면 살고 대면 서비스 죽었다수출과 함께 우리 경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소비는 감염병 위기 특성상 쪼그라든 모습이었다. 세부적으론 민간의 위축을 정부소비나 수요로 뒷받침한 모습이었다. 민간과 정부를 합한 총소비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65.9%에서 64.8%로 크게 낮아졌다. 국민계정상 민간 수요(민간소비 + 민간고정투자)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코로나 위기 이전인 78.2%에서 위기 이후 2021년 77.0%로 크게 하락했다. 반면 정부 수요의 GDP 대비 비중은 21.8%에서 23.0%로 높아졌다. 주원 실장은 “코로나 이후 경기 회복의 핵심 동력인 수출의 회복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장 외연을 확대하고 공급망 교란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직접적인 정부소비지출보다 민간소비를 견인할 수 있는 간접적인 내수진작책이 필요하며, 코로나 위기에도 기업 투자 확대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장 규제 완화 노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특히, ICT 산업의 양적 성장이 경제·산업 구조의 질적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확산 가속을 통한 기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2022.01.18 I 이윤화 기자
중대재해처벌법에 안전 전문인력 '인기'…산안안전지도사 응시생 3배 늘어
  • 중대재해처벌법에 안전 전문인력 '인기'…산안안전지도사 응시생 3배 늘어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들이 안전 관련 전문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전문 자격증에 대한 인기도 치솟고 있다. 수사를 담당하는 고용노동부와 검찰에서도 안전 인력을 대폭 확대했다.지난 15일 오전 붕괴가 발생한 현장을 살펴보는 구조대원의 모습.(사진=연합뉴스)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맞춰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국가자격증은 산업안전지도사다. 산업안전지도사는 △기계안전 △전기안전 △화공안전 △건설안전 분야로 구성된 국가전문자격으로 일종의 개인사업 면허 자격이다. 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1인 기업의 자격으로 건설현장의 안전대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19일 산업인력공단에 따르면 산업안전지도사 자격시험은 1차 시험 응시생 기준으로 2017년엔 629명 수준이었다. 그러나 현 정부 들어 산업안전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응시생 숫자 △2018년 697명 △2019년 1018명 △2020년 1340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된 지난해 응시생은 2000명으로 5년 만에 1371명이 늘어났다.기업의 안전관리자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산업안전기사 응시생도 급증했다.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은 2017년 응시생이 2만 5088명 수준에서 2020년 3만 3732명으로 8644명이 늘었다.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경영책임자까지 처벌을 받을 수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은 안전보건 확보 의무에 재해 예방을 위한 필요한 인력을 배치할 것을 명시하고 있기 때문이다.기업마다 안전관리자의 필요성이 급증하게 된 것이다. 안전관리자 선임 자격으로는 대학에서 산업안전과 관련된 학과를 졸업하거나 전공하지 않은 비전공자들은 산업안전기사 또는 산업안전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해야 해 관심이 집중됐다.산업안전지도사 자격시험 1차 시험 기준 연도별 응시생 규모(자료=산업인력공단)특히 산업안전기사는 올해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으로 선정돼 직업훈련기관이나 폴리텍 등에서 실무중심의 교육 등으로도 자격을 취득할 수 있어 기업에서 필요한 실무중심형 인력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실무중심 교육·훈련과정 이수 후 평가를 거쳐 합격 기준을 충족한 사람에게 국가기술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한편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수사를 담당해야 하는 고용노동부와 검찰도 인력 확보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고용부는 지난해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124명 중 3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중 산업안전 관련 임용자만 3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검찰도 오는 2월 인사에서 검찰 외부의 산업재해 전문가 1명을 검사장급으로 임명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오는 21일까지 중대재해·산업재해·산업안전·노동 분야 실무 경험 또는 전문지식 보유자를 대상으로 검사장 임용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산업재해와 노동인권에 식견이 높은 전문성 있는 외부 인사를 발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01.20 I 최정훈 기자
병원동행에 맞춤형 주택까지·…서울시, 139만 1인가구 밀착지원
  • 병원동행에 맞춤형 주택까지·…서울시, 139만 1인가구 밀착지원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139만 1인 가구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서울 지역 전체 가구의 30%를 넘게 차지하지만 건강, 안전, 주거 등 핵심 정책에서 소외돼 있는 1인 가구를 위해 5년간 5조5789억원을 투입해 생활밀착형 지원에 나선다. 오 시장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서울시 1인 가구 안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 계획은 △건강 안심(건강·돌봄) △범죄 안심(범죄) △고립 안심(경제적 불안감과 외로움) △주거 안심(주거) 등 4대 분야, 8개 핵심과제로 추진된다. 시는 먼저 1인 가구 건강에 대한 공적 건강돌봄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시행 두 달 만에 만족도 96%를 넘어서며 수요가 늘고 있는 ‘1인 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는 2026년 누적 10만명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1인가구가 갑자기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가야할 때 시간당 5000원이면 병원, 방문, 접수, 귀가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균형 잡힌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1인 가구에 제철 식재료로 구성된 ‘착한 먹거리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도 올해 청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1인 가구 밀집 거주지역에 대한 안전망도 강화한다. 범죄발생률이 타 지역에 비해 최고 4배 높은 1인 가구 밀집 거주지역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안심마을보안관’은 2026년까지 총 51개소로 확대하고, 대학가·원룸촌 주변 등에는 CCTV를 2000여대를 추가 설치한다. 월 1000원만 내면 도어카메라로 24시간 현관 앞 상황을 확인하고 긴급출동까지 요청할 수 있는 ‘안전도어 지킴이’는 2026년까지 총 2만명으로 10배 이상 확대한다.올해부터는 고독사 위험이 큰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AI대화서비스’를 시작한다.이를 오는 2026년까지 총 3만명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이 서비스는 AI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식사·운동 등 개개인에 맞는 생활습관을 관리해줌으로써 외로움을 해소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또 우울증·자살 고위험군을 동네 의사들이 조기 발견해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생명이음 청진기’ 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주택도 공급한다, 시는 주거 면적이 최소 25㎡ 이상 보장되고 1인 가구의 특성이 반영된 맞춤형 주택을 2026년까지 7만 가구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전·월세 계약을 할 때 공인중개사 등 전문가가 동행해서 꼼꼼히 점검해주는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도 올해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4인 가구를 기준으로 설계되고 집행됐던 서울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 홀로 사는 가구들이 느끼는 고통과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삶의 질을 끌어올리겠다”며 “혼자여도 소외받지 않고 집 걱정, 건강 걱정, 생계 걱정 등을 하지 않아도 되는 ‘1인 가구 안심특별시’를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1인가구 지원 연차별 투자계획.
2022.01.18 I 김기덕 기자
‘1년에 26만원’ BBC 수신료 논쟁…폐지안도 거론
  • ‘1년에 26만원’ BBC 수신료 논쟁…폐지안도 거론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영국 정부가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해 공영방송인 BBC의 수신료를 2년간 동결한다고 밝혔다. 2027년 이후 수신료 폐지에 대한 논의도 곧 시작할 전망이다.(사진= AFP)1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가디언 등에 따르면 나딘 도리스 영국 문화부 장관은 이날 하원에서 BBC 수신료를 2년간 연 159파운드(약 26만원)로 동결하고 4년간은 물가상승률에 맞춰 올리겠다고 말했다. 2022년 이후 수신료 정책에 대해 지난해부터 영국 정부와 BBC가 논의한 결과다. 영국 정부는 BBC가 올해 수신료 수입으로 37억파운드(약 6조원)를 받고 BBC 월드 서비스 운영 지원으로 정부에서 연 9000만파운드(약 1460억원) 이상을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수신료 수입은 BBC 연간 수입의 4분의 3을 차지한다.에너지 가격 등 최근 영국 물가가 급등하는 상황에서 나온 수신료 동결은 사실상 예산을 삭감한 것이나 다를 바 없다. 영국의 지난해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동월대비 5.1% 뛰었다. BBC는 이미 비용 압박을 받고 있으며 희망퇴직도 실시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영국 정부는 물가가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수신료 인상으로 가계 부담을 키울 수 없다는 입장이다. 도리스 장관은 한발 더 나아가 BBC 수신료 의무 납부가 적절한 지에 대해 곧 검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왕실 칙서에 따라 2027년 말까지 보장되는 BBC 수신료를 2028년 이후에는 폐지할 수 있다는 언급을 한 것이다. 영국 언론들은 도리스 장관이 수신료를 폐지하길 원한다고 전했다. 그는 전날(16일) 트위터를 통해 수신료 동결 기사 내용을 공유하면서 “노인들이 수신료를 못 내서 징역형 협박을 받는 일도 끝”이라고 적었다. BBC는 성명을 통해 “실망스러운 결정”이라며 “우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폭을 감안하면 수신료는 금액 대비 가치가 매우 높다”고 주장했다. 영국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한 보리스 존슨 총리에 대한 논란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악화된 여론을 분산시키기 위해 수신료 문제를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루시 파월 노동당 의원은 에너지 요금이 연 1200파운드(약 195만원), 세금이 연 3000파운드(약 487만원) 오르는데 월 13.57파운드(약 2만2000원)의 수신료가 생활비 위기 문제에서 큰 영향을 끼치는 사안이냐며 의문을 표했다. 전국기자연합회(NUJ)도 존슨 총리가 사임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시선을 돌리기 위해 방송인들을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한편, 더타임스는 영국 정부가 민심 회복을 위해 BBC 수신료 정책에 이어 △총리실 음주 금지 △병원 환자대기 해소 △영불해협 난민 문제 해결 △코로나19 방역규제 해제 등의 조치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2022.01.18 I 장영은 기자
LG엔솔이냐 SK하이닉스냐…'코스피 넘버2'의 전쟁
  • LG엔솔이냐 SK하이닉스냐…'코스피 넘버2'의 전쟁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이 다가올수록 SK하이닉스(000660)도 불안한 눈치다. 코스피 2위 ‘5년차 징크스’를 떼자마자 한 달 만에 단군 이래 최대 기업공개(IPO)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이 코스피 시장에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000660)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1.17%) 하락한 12만7000원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총 92조4563억원이다. 현재 시가총액 1위는 부동의 대장주 삼성전자(005930)(462조6581억원), 3위는 삼성전자우(005935)(59조1655억원), 4위는 NAVER(035420)(56조3508억원)이다. 오는 27일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면 LG에너지솔루션은 단숨에 코스피 시총 3위에 진입할 전망이다. 공모가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70조2000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증권가는 이미 90조~100조원의 기업가치를 전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16년 12월부터 5년 1개월째 코스피 시총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20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단 하루 2650억원 차이로 시총 2위 자리를 뺏은 적은 있지만 그 때 뿐이었다. 하지만 증권가는 SK하이닉스가 이번에야말로 자리를 내놓을 수도 있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는다. 이제까지 시총 2위 자리를 5년 이상 유지해온 기업은 SK하이닉스가 유일하다. 2011년 2위에 오른 현대차(005380)(4년8개월), 2007년 POSCO(005490)(3년11개월), 2000년 SK텔레콤(017670)(3년9개월) 모두 5년을 채우지 못했다. 삼성전자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시총 2위는 그 시대의 유망 산업을 보여주는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2000년대 중반만 해도 중국의 경제 부흥과 함께 철강산업이 각광받으며 POSCO(005490)가 2위를 차지했고, 이어 국내 자동차 산업이 성장세를 더하는 가운데 해외 수출까지 탄력을 받으며 현대차(005380)가 2위를 차지했다. 지금은 반도체 산업이 유망 산업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배터리 분야의 성장성이 클 것이란 전망이 많다.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여전히 반도체 시장에 대한 전망은 밝지만, 전기차나 2차전지는 이제 막 시작이다”라면서 “실적으로 견주면 SK하이닉스가 훨씬 앞선다 해도 점점 LG에너지솔루션에 더욱 무게가 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물론 SK하이닉스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 반도체 수급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10.55% 상승했는데, 올해는 업황 개선 기대감까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서버향 메모리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공급 제약 이슈로 메모리 수급은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디램(DRAM)과 낸드(NAND) 모두 올 2분기 중 가격이 반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 역시 “디램 업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고, 낸드 업황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는 만큼, 주가의 강한 반등이 기대된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올 들어 외국인은 코스피를 2조5312억원 사들이는 사이 SK하이닉스 5028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2022.01.18 I 김인경 기자
'집에서 단 10분만에 탄력관리 끝'…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
  • [써봤어요]'집에서 단 10분만에 탄력관리 끝'…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
  • LG전자 모델이 피부 탄력을 위한 5가지 핵심 기술을 한 곳에 담은 올인원 복합 탄력 관리기기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코로나 백신을 맞고서야 걱정을 덜고 피부과에 가 피부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나 싶었지만 오미크론 확산으로 또다시 발목이 잡혀버렸다. 하루 대부분 마스크를 써야 해 마스크 속 더운 공기로 피부 모공이 커지는 것을 매일매일 거울로 확인했고 고민도 같이 커졌다. 실외에서는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푸석해진 피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걱정하던 차에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를 사용해봤다. 저녁 시간에 10분 정도만 할애하면 간편하게 관리가 가능해 피부 걱정을 조금이나 덜 수 있었다. 인텐시브 케어의 전원과 레벨 버튼을 조작하고 있다.◇다른 제품보다 좋은 점은? 쉬운 조작과 충전 후 긴 사용시간일단 피부관리기기는 쉽게 손이 가야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기능을 담은 제품이더라도 조작이 어렵고 사용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면 화장대 안쪽 구석에 넣어두기 마련이다.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는 이런 점에서 장점이 적잖다. 구성품을 보면 본체와 충전 거치대로 이뤄져 있다. 기존에 사용하던 갈바닉 제품의 경우 충전하고 몇 번만 사용하면 다시 충전을 해야 했다. 게다가 별도의 충전기가 포함돼 있지 않아 결국 사용을 잘 안 하게 됐다. 반면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에 충전기를 연결해 충전할 수 있고 처음 3시간 정도만 충전하면 오랜 기간 충전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거치대에 올려놓은 상태로도 충전이 가능해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도 않는다.본체 크기는 길이x높이x폭이 각각 42x33x204㎜, 충전 거치대는 116x148x116㎜다. 기존에 쓰던 갈바닉보다 크기는 큰 편이고 그립감은 묵직한 편이다. 무게는 휴대전화보다 약간 무거운 정도로, 사용 시 손잡이를 잡은 손목을 크게 올리거나 내리지 않아도 바로 피부에 닿는 각도라 손목에 무리가 가진 않는다.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 본체는 크게 손잡이와 피부에 직접 닿는 2개의 헤드로 구분된다. 손잡이 위쪽에 피부 탄력과 화장품 흡수를 돕는 ‘인텐시브 케어 헤드’와 피부 진정을 돕는 ‘쿨링 케어 헤드’가 Y자 모양으로 달려 있다. 또 인텐시브 케어 헤드에 달려있는 ‘아이 케어 헤드’로는 눈가, 입 주변 등 굴곡진 부위를 관리할 수 있다. 인텐시브 케어와 쿨링 케어를 각각 시작, 종료할 수 있는 버튼과 함께 각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레벨도 버튼을 눌러 설정할 수 있다. 버튼을 누를 때 설명음도 같이 나와 제품설명서를 읽지 않고도 조작이 용이하다. 여러 종류의 피부 관리기기 없이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 하나만으로 피부에 고주파·미세전류를 쪼이는 기능과 눈가 탄력, 쿨링 기능을 이용할 수 있어 스스로 전문적인 피부관리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올인원 케어임에도 사용시간은 10분 안팎이라 주기적으로 사용하기에도 제격이다. 일주일에 3번 정도만 사용하면 된다. LG 프라엘 인텐시브 멀티케어를 사용하는 모습. (사진=LG전자)◇눈가·팔자주름에서 모공까지 기기 하나로 올인원 케어세안 후 이마와 볼, 턱부위에 평소 쓰던 수분 크림을 넓게 펴 바르고 기기의 전원을 켰다. 인텐시브 케어모드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기기에서 ‘인텐시브 케어모드’라는 설명음이 바로 나온다. 인텐시브 케어모드에선 아이케어도 사용가능하다. 강도는 1,2,3단계 중에 선택 가능하다. 1단계로 사용을 시작해봤다. 피부에 헤드가 닿으면 빨간 발광다이오드(LED) 불빛과 함께 미세한 진동이 피부에 그대로 전해진다. 헤드 사이즈가 피부에 접촉하는 면적이 커서 손잡이를 크게 돌리지 않아도 얼굴 전체 관리가 가능하다. 관리하는 동안 진동과 함께 고주파와 미세전류가 피부층에 전달되는 만큼 후끈거리거나 따가운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럴 때에는 수분 크림이나 젤 제형의 크림을 충분히 바르고, 가장 강도가 약한 1단계를 시작으로 점차 단계를 올려서 사용하면 된다. 피부에 닿을 때만 빨간빛이 나오기 때문에 피부과에서 관리받을 때처럼 눈을 감고 조작하는 것이 좋다. 같은 방법으로 아이 케어 헤드로는 눈가 움푹 들어간 부위와 입 주변을 마사지하듯 관리하면 된다. 눈가를 관리할 때는 볼, 턱부위보다 찌릿찌릿한 느낌을 강하게 받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인텐시브 케어로 피부에 열감이 전해진 만큼 쿨링이 필요했기에 바로 쿨링 케어를 바로 시작했다. 쿨링 케어 모드 전원을 켜자마자 헤드가 바로 차가워진다. 쿨링 케어도 1~3단계가 있다. 평소 피부 진정이나 쿨링감을 원할 경우 보통 팩을 이용해야 했지만 쿨링모드로 쉽고 빠르게 피부를 진정시킬 수 있었다. 여름철에는 쿨링모드만으로 모공관리가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동안 겨울철엔 피부가 더 건조해져 스킨, 로션, 크림을 바르고 자도 다음날 피부가 건조하다는 것을 느껴왔다. 2주 동안 이 기기를 사용하면서는 수분 크림만 바른 상태에서 인텐시브 멀티케어로 관리했고, 자고 난 후 피부 표면은 물론 속당김, 속건조를 느끼지 못했다. 겨울임에도 마스크를 장기간 끼게 되며 모공이 커지는 것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쿨링케어로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었다. LG전자는 이 기기에 피부 탄력 개선을 위해 △고주파 △250마이크로암페어(uA) 수준 미세전류 △저주파 초음파를 활용한 소노포레시스 기술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전기적 성질을 이용하는 이온토포레시스 기술 △5·11·17도(℃)로 선택 가능한 쿨링 기능 등 5가지 핵심기술을 적용했다. 피부 탄력·진정과 화장품 흡수도 도울 수 있다는 것이다.또 글로벌의학연구센터가 성인 여성 21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한 피부 개선 실험을 실시한 결과, 이 제품은 손으로 관리했을 때보다 피부 속 탄력은 2.2배, 볼륨감은 2.5배가량 개선되는 효과가 있었다.
2022.01.18 I 최영지 기자
정관장, 설 기간 '2022년 힘내라 20대' 캠페인 진행
  • 정관장, 설 기간 '2022년 힘내라 20대'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KGC인삼공사는 설 프로모션 기간 동안 ‘2022년, 힘내라 20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정관장)이번 캠페인은 정관장 맴버십에 신규 가입한 20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정관장 포인트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정관장 매장에서 10만원 이상 결제하거나 정관장몰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이벤트 응모를 통해 각각 2022명에게 ‘정관장 활기력’(10병)을 증정한다.KGC인삼공사는 중장년층 전유물로 여겨졌던 홍삼이 코로나19 이후 MZ세대 사이에서 이색 건강선물로 떠오르면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지난해 설 프로모션 기간 20대 소비자의 구매 실적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매출액이 29% 늘었고 신규고객 수는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구매금액도 17% 상승했다.KGC인삼공사는 재치있는 신제품과 마케팅 활동을 앞세워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스틱형 홍삼 ‘홍삼정에브리타임 밸런스’, 가상 인플루언서 로지(Rozy)와 전속 모델 계약을 맺은 ‘정관장 활기력 에너지박스’가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2030세대가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정관장 카카오톡 선물하기 매출액은 지난해 550억 수준까지 성장했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섭취 편리성은 물론 개성 있게 홍삼을 즐길 수 있는 제품들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며 “설 명절을 앞두고 2030 고객들의 정관장 제품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22.01.18 I 김범준 기자
LGD 파주 P10 장비 발주 임박…중소형 OLED 투자 '시동'
  • LGD 파주 P10 장비 발주 임박…중소형 OLED 투자 '시동'
  • [이데일리 신중섭 강경래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3조 3000억원 규모의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라인 투자에 본격 시동을 건다. 파주사업장 내 P9 공장에 이어 곧바로 P10 공장 장비 발주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현 추세라면 오는 9월부터 P10 공장에 장비가 반입될 전망이다.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 전경 (제공=LG디스플레이)◇9월경 P10 핵심 장비 반입…내년 2분기 양산 전망19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가 조만간 경기 파주사업장 내 P10 공장에 쓰일 장비 발주에 착수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속도라면 오는 9월부터 노광장비 등 핵심 장비에 이어 증착장비, 식각장비, 박리장비, 세정장비 등을 순차적으로 반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장비 발주는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발표한 중소형 OLED 사업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8월 모바일·정보기술(IT) 기기 등에 탑재되는 중소형 OLED 사업에 3조 3000억원을 투입한다고 공시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024년 3월 31일까지 경기도 파주사업장 내 6세대(기판 크기 가로 1500㎜·세로 1850㎜) 중소형 OLED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오는 9월부터 장비를 반입할 경우 LG디스플레이 P10 공장은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시험생산을 한 뒤 내년 2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가 P9 공장에 이어 곧바로 P10 공장 투자에 나서면서 주성엔지니어링(036930)(봉지증착장비), DMS(068790)(세정장비), 신성이엔지(011930)(클린룸 장비), 인베니아(식각장비), 탑엔지니어링(065130)(적하장비), 비아트론(열처리장비), 에스엔유프리시젼(검사장비) 등 협력사들이 잇달아 장비를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P10 공장에 앞서 LG디스플레이는 파주 P9 공장 투자를 단행했다.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현재 경기 파주 P9 공장 내 6세대 플렉시블(휘어지는) OLED 라인(E6-3라인)에 반입할 장비 발주를 진행 중이다. E6-3라인은 미국 애플 등을 대상으로 중소형 OLED를 생산하는 E6라인 3단계에 해당한다. 관련 라인은 올해 하반기부터 제품 양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LGD, 중소형 OLED 시장 공략 박차지난해 발표한 대규모 시설 투자가 올 들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가 중소형 OLED 시설과 관련해 조(兆) 단위 규모 투자에 나선 건 2017년 이후 4년여 만이다. 지난 2017년 대형·중소형 OLED 생산시설에 7조 8000억원을 투자한 적이 있는데, 이 가운데 중소형 OLED 비중은 5조원 가량이었다.업계는 LG디스플레이가 TV에 쓰이는 대형 OLED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한 만큼 새 먹거리인 중소형 OLED 시장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대형 OLED 시장의 경우 최근 삼성디스플레이가 ‘퀀텀닷(QD) 디스플레이’를 양산하면서 경쟁 체제가 형성되긴 했지만, LG디스플레이가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중소형 OLED 시장에서는 세계 2위지만, 지난 2020년 기준 점유율 12.3%로 업계 1위인 삼성디스플레이(73.1%)보다는 훨씬 뒤처진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형 OLED 시장 규모는 348억달러 수준이며 오는 2025년 398억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처럼 중소형 OLED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큰 만큼 LG디스플레이도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LG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사업 투자는 핵심 고객사인 애플 납품과 연관이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최근 애플과의 거래량이 증가함에 따라 플렉시블 OLED 증설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 기기인 아이패드 OLED 탑재도 언급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최근 모바일·IT기기에 플렉시블 제품 탑재가 늘고 있다는 점도 중소형 OLED 패널 시장 확대 요인이 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핵심 장비들을 시작으로 생산 장비들이 LG디스플레이 파주 P9·P10 공장에 순차적으로 반입되면서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중 제품 양산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해 발표했던 대규모 투자의 첫걸음을 떼면서 중소형 OLED 시장 공략에도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릴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2.01.19 I 신중섭 기자
전경련 “EU 탄소국경조정제에 韓의견 적극 반영해야”
  • 전경련 “EU 탄소국경조정제에 韓의견 적극 반영해야”
  •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이 18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주한EU대사 초청 기업인 조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EU대사. (사진=전경련)[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관련해 한국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이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했다.전경련은 18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EU대사와 국내 기업인들을 초청해 개최한 조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번 조찬 간담회는 대(對)한국 외국인직접투자(FDI)의 44%를 차지하는 유럽 경제권과의 지속적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SK넥실리스, 두산중공업, 삼성전자, 포스코, 한화솔루션,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전경련은 탄소국경조정제도 입법 과정에서 국내 기업의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EU가 한국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EU는 역외 생산 제품의 탄소 배출량에 대해 수입업자가 인증서를 사도록 하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도입했다. EU는 일단 2023년 1월1일부터 철강을 비롯해 시멘트·비료·알루미늄·전기 등 5개 분야에 우선 적용하기로 했다. 2023~2025년에는 신고만 하면 되지만, 2026년부터는 탄소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우리나라가 이미 탄소 배출권거래제 등을 도입해 탄소저감활동을 나서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게 전경련의 주장이다.전경련은 또 공급망 실사 의무가 기업에 큰 부담이 되지 않도록 지원하고, 전략산업의 자체 공급망 구축을 골자로 개방형 전략적 자율성(Open Strategic Autonomy) 추진 시 한국 기업의 참여를 도모해달라고 건의했다.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EU 탄소국경조정제도가 새로운 무역장벽이나 수출기업의 추가적 부담이 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며 “한국은 EU와 유사한 탄소배출권거래제를 실시하고 있는 몇 안 되는 나라이므로 입법과정에서 우리 기업의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권 부회장은 공급망 실사 의무화 제도에 대해서도 “기업이 공급망의 모든 구성요소와 행위자를 통제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기업에 전체 공급망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은 과도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현지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외국계 기업 또는 대기업이라는 이유로 유럽 정부의 지원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페르난데즈 대사는 “EU와 한국은 녹색과 디지털 전환 분야의 글로벌 선두주자”라며 “녹색과 디지털 분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새로운 기회를 함께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이날 참석기업들도 EU 대사에게 다양한 건의를 했다.특히 철강업계는 지난해 7월 우리나라에 대한 EU의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가 3년 연장된 이후인 10월에 EU와 미국 간의 철강 관세가 합의된 점을 거론하며 세이프가드 조치를 중단해줄 것을 제안했다.
2022.01.18 I 김상윤 기자
3년 만에 돌아온 V리그 올스타전, 23일 광주서 개최
  • 3년 만에 돌아온 V리그 올스타전, 23일 광주서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도드람 2021~2022 V-리그 올스타전이 23일 오후 2시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다.3년만에 돌아온 이번 올스타전은 참가하는 팬과 선수 모두가 올스타라는 ‘WE, ALL★STARS’의 슬로건 하에 개최된다.이번 올스타전에는 두 번에 걸친 스타들의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첫 번째는 바로 올스타 선수들의 초등학교 유소년팀 방문이다. 올스타전이 펼쳐지기 하루 전인 22일, 선수들은 유소년 배구교실이 운영되는 페퍼스타디움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한다. 초등학교를 찾은 선수들은 락커룸을 비롯한 배구 시설들을 새단장하고 직접 포장한 선물 패키지를 전달한다.두 번째 서프라이즈는 바로 1976 몬트리올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과 2020 도쿄올림픽 대표팀의 만남이다. ‘코트 위의 여우’로 불렸던 명세터 유경화, ‘날으는 작은 새’ 조혜정 등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구기 종목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했던 대표팀 선수 7명이 후배 국가대표 선수들이 만나 올스타 유니폼과 꽃다발을 선물하며 응원과 격려를 전한다.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가기 전 장내에 모인 팬들을 위해 V-리그 올스타전의 대표 이벤트 ‘소원을 말해봐’ 이벤트가 진행된다.팬들의 소원을 사전 접수해 현장에서 선수들이 들어주는 이벤트인 ‘소원을 말해봐!’는 지난 1월 3일부터 7일까지 연맹 SNS을 통해 총 2658건의 소원이 접수됐다. 추운 날씨를 고려해 이벤트는 실내에서 진행되며 더 많은 팬들의 바람을 이뤄줄 수 있도록 현장에서도 오픈 채팅방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원을 추가 선정한다.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선수들이 본인의 이름이 아닌 팬들이 지어준 별명이 담긴 유니폼을 착용하고 출전한다. 지난 달 29일부터 5일간 온라인 접수를 통해 총 4237건의 올스타 선수 네이밍이 공모됐다. 팬투표 1위를 차지한 김희진의 ‘곰돌희’, 군 전역 후 코트로 복귀한 서재덕의 ‘돌아온 덕큐리’ 등 유쾌하고 기발한 별명들이 선정됐다.그밖에도 2021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댄스 퍼포먼스 그룹 ‘홀리뱅’이 축하공연을 펼친다.본격적인 경기는 세트당 15점씩 총 3세트로 진행된다. 1세트는 여자부, 3세트는 남자부로 구성돼 있고, 2세트에선 K-스타와 V-스타 두 팀의 남녀 혼성 경기가 진행된다.\혼성 경기는 지난 2018~19시즌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V-리그를 대표하는 남녀 올스타 선수들이 한 코트에서 경기를 펼치는 모습이 신선함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세트 사이사이에는 올스타전만의 특별한 시상도 준비돼있다. V-리그 타이틀스폰서인 도드람양돈농협에서 소외 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경기 시작 전 광주광역시에 전달한다.1세트 테크니컬 타임 때는 올스타 팬 투표 1위 시상이 있다. 남자부에선 한국전력 신영석이, 여자부에선 역대 최다 득표수로 전체 1위를 차지한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올스타 최다 팬 투표의 영예를 안았다.1세트를 마친 후엔 지난 시즌 우승팀인 대한항공과 GS칼텍스의 후원으로 초중등 학생 베스트6 선수들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초등 선수와 중등 선수 각 1인이 대표로 수상한다. 장학증서는 대한항공 한선수, GS칼텍스 강소휘가 전달한다.3세트 경기 종류 후엔 우승팀과 남녀 세리머니상,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된 남녀 MVP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V-리그 올스타전만의 오랜 전통인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는 1세트 종료 후 여자부, 2세트 종료 후 남자부 콘테스트가 진행된다. 이번에는 색다른 볼거리를 위해 1대1 토너먼트 형식으로 운영방식을 바꿔 열린다.스파이크 서브 퀸 최고기록은 2013~14시즌 외국인 선수 카리나(전 IBK기업은행)가 세운 100km다. 올 시즌 서브 2위를 달리는 모마(GS칼텍스)와 도쿄올림픽 4강 주역 김희진(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이소영(KGC인삼공사) 등 각 팀을 대표하는 강서버들이 경쟁을 펼친다.스파이크 서브 킹은 올 시즌 서브 1위 케이타(KB손해보험)와 강서브의 대명사 러셀(삼성화재) 등이 출전해 문성민(현대캐피탈)이 2016~17시즌 세운 123km 기록에 도전할 예정이다.이번 올스타전엔 올스타 엠블럼이 새겨진 후드집업과 머플러타월, 텀블러를 비롯 플레이어 액션 마킹키트와 키링 및 구단별 유니폼 등 다양한 기념상품이 준비돼 있다. 올스타전은 23일(일) 오후 2시부터 주관방송사인 KBSN스포츠와 SBS스포츠, 온라인 포탈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생중계된다.
2022.01.17 I 이석무 기자
'방과후 설렘', 일일 투표수 40만표 육박… 순위 요동
  • '방과후 설렘', 일일 투표수 40만표 육박… 순위 요동
  • (사진=펑키스튜디오)[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과후 설렘’의 투표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MBC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방과후 설렘’이 8회 방송 기준 일일 온라인 투표수가 40만표에 육박, 하루가 다르게 순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17일 낮 기준 순위에도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등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이다.‘방과후 설렘’은 2일 6회 방송 기준 온라인 투표수 약 18만표 기록해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또한 ‘방과후 설렘’은 최근 진행된 여섯 번째 방청에서 약 1만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100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방송을 향한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방과후 설렘’ 팬들 역시 자신의 최애를 데뷔시키기 위한 각종 홍보 전쟁을 펼치고 있다. 각종 현수막을 제작하거나 슬로건 제작 및 나눔, 영상 및 이미지를 활용한 홍보 진행하며 온·오프라인에서 연습생 개개인을 향한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이러한 응원 전쟁은 연습생들의 화려한 무대로 인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연습생들은 입학 미션을 시작으로 학년 연합 포지션 평가까지, 서로 다른 조합으로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임에 따라 연습생들의 순위는 급변하고 있다. 특히 어느 누구도 안전한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없기에 앞으로 연습생들이 또 어떤 무대로 순위를 뒤바꿔놓을 것인지, 마지막까지 자신의 자리를 지켜 데뷔까지 차지할 연습생은 누구인가에 귀추가 주목된다.‘방과후 설렘’ 온라인 투표는 네이버 콘텐츠 홈과 리얼라이브 앱에서 매일 1인당 1회씩 학년 무관하게 총 7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방과후 설렘’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MBC와 네이버 NOW.에서 방송된다.
2022.01.17 I 윤기백 기자
국정원이 인증한 SKT 양자암호기술 뭐길래…“보안 끝판왕”
  • 국정원이 인증한 SKT 양자암호기술 뭐길래…“보안 끝판왕”
  • SK텔레콤 직원이 국내 최초로 국정원 암호모듈검증(KCMVP)을 받은 암호모듈을 손에 들고 해당 모듈이 설치된 전송장비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SKT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SK텔레콤(017670)이 국정원의 인증을 받아 양자암호기술을 활용한 보안 솔루션을 국가기관에 납품할 수 있는 국내 첫 사업자가 됐다고 쾌재를 불렀다.◇국내 최고 암호기술+양자분배=‘티 크립토’SKT가 이번에 국정원 인증을 획득한 보안 솔루션은 광케이블 통신장비에 탑재해 트래픽 전송 시 보안성을 올려주는 전송암호모듈 2개(100Gbps·10Gbps급) 제품이다.이 모듈에는 국가보안기술연구소(국보연)가 지난 2019년 11월에 개발한 최신 국내 암호기술인 ‘LEA’에 SKT의 양자키분배기(QKD)를 연동한 ‘티 크립토(T-Crypto)’ 기술을 적용했다.LEA는 ISO/IEC 국제 인증을 획득한 국제표준기술로, 국제 경량암호 성능평가(FELICS)에서 128비트 블록암호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암호기술이다.여기에 송신부와 수신부만 해독할 수 있는 암호키(Key)를 생성하는 양자키분배를 적용, 양자컴퓨팅의 발전으로 기존 암호체계가 무력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다.이미 국내 최신·최고 암호기술로 인정받는 LEA를 기반으로 양자암호통신의 핵심기술인 양자키분배를 적용해 현존하는 보안기술 중 가장 안전한 ‘보안 끝판왕’을 개발했다는 게 SKT의 설명이다.◇“국정원 인증, 국가기관 납품 도장과 같아”SKT는 2019년부터 국내 중견 전송망 업체인 우리넷과 협력해 전송암호모듈을 개발한 이후 2년 넘게 꾸준히 국정원 인증 획득을 위해 노력해왔다. 총 4단계의 시험을 거친 결과, 경쟁 중인 여러 사업자들을 따돌리고 국정원 암호모듈검증(KCMVP)을 국내 최초로 획득할 수 있었다.SKT 관계자는 “국정원의 인증은 국가·공공기관에 암호모듈을 납품할 수 있다고 도장을 찍어주는 것과 같다”며 “당장 양자 기술을 적용한 암호모듈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초기단계에 국가기관 납품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인증을 획득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SKT는 금융, 철도, 전력, 상수도 등 사회인프라 관련 공공기관을 우선 납품 대상으로 접근할 방침이다. 또 해외에서도 이 기술을 확산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박종관 SKT 인프라 기술 담당은 “이번에 KCMVP 인증을 획득한 티 크립토 암호 기술 개발은 SKT 5G 서비스의 보안성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보안성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 개발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18 I 노재웅 기자
오미크론 '우세종' 시간문제…중증화 낮지만 확진자 급증 우려
  • 오미크론 '우세종' 시간문제…중증화 낮지만 확진자 급증 우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싱가포르인 A씨는 7개월 전에 코로나19 델타 플러스 변이에 이어 지난달 오미크론 변이에도 감염됐다. A씨는 “델타 플러스 감염으로 몸살과 발열을 겪었지만 오미크론 변이는 목이 따끔따끔했을 뿐”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2차 접종까지 완료한 A씨는 나흘 만에 증상이 가라앉았고 입원 8일 뒤 음성 판정을 받았다. 18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A씨의 사례처럼 재감염·돌파감염을 동시에 일으킬 정도의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이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특히 광주는 확진자 분석 사례 중 오미크론 감염률이 80%를 기록해 이미 우세종으로 부상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 감소세는 주춤한 모양새다. 최근 1주일 새 확진자 4000명 미만을 기록한 날은 지난 17일이 유일하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의 중증화율을 델타 변이의 ‘4분의 1’로 평가하지만 확산자 급증에 따라 위중증 환자 수가 덩달아 늘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18일 오전 대구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확진자 3005명에서 다시 4000명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4072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70만명을 넘어 70만 102명을 기록했다. 문제는 한동안 감소하던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점이다. 앞서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6일 7619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줄었으며 지난 10일에는 3005명까지 감소했다. 이는 △3차 접종 증가(18일 0시 기준 46.3%)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다중이용시설 방역패스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하지만 최근 들어 확진자 수가 다시 늘고 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3022명(2022년 1월 4일), 3094명(1월 11일)으로 3000명대를 나타냈지만 이날은 4072명으로 다시 4000명대로 반등했다. 통상 화요일 확진자 수 집계에서 보이던 주말효과도 사라진 셈이다. 확진자 감소세에 제동을 건 요인은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3~4배가 강한 오미크론 변이에서 찾을 수 있다. 일본만 해도 지난주(10~16일) 기준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1만 6905명으로 직전 일주일(4580명) 대비 3.7배 뛰었는데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우리 역시 최근 1주일(9~15일)간 오미크론 감염자가 2679명으로 전주(2~8일) 대비 2.6배 증가했다. 비슷한 시기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오미크론 검출률도 12.5%에서 26.7%로 2.1배 상승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강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호남권·경북권·강원권의 오미크론 검출률은 30% 이상으로 전국 평균(26.7%)보다 높다. 광주는 코로나 변이 감염사례 중 오미크론이 80%를 차지, 압도적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오미크론 변이가 비수도권 지역으로 유입돼 상대적으로 빨리 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 임산부 최지현 씨(임신 8개월)가 18일 오후 경기 성남시 한 대형마트에서 입장을 위해 QR코드 인증을 하고 있다. 이날부터 전국 대형마트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해제되어 미접종자도 출입이 가능하다. (사진=뉴시스)◇전문가 “다음달 오미크론 우세종 될 것” 정부는 앞서 코로나 일일 확진자 7000명 이상이 되면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매주 오미크론 검출률이 2배씩 늘어나고 있고 확진자도 이에 따라 2배씩 늘어나는 상황이라 확진자 7000명 돌파는 시간문제란 분석이 나온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전환한 뒤에는 고위험군 등 우선순위에 따라 의료·검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코로나 진단검사 방식은 유전자 증폭(PCR) 검사 중심에서 신속항원검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변경한다. 65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4차 접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전문가들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위중증 환자도 덩달아 늘 수 있는 점을 우려했다. 정재훈 가천대 의대 교수는 “이달 말 이후 오미크론의 급격한 유행으로 2월 중순 우세종이 될 것으로 보이며 오는 3월엔 하루 확진자가 2만명에 도달할 수 있다”며 “3월 중순에는 재원 중환자수가 2000명 이상에 도달하고 백신의 감염 예방효과도 50~70%로 감소될 전망이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경고했다.다만 고위험군 외 일반인들의 오미크론 감염 중증화율이 낮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대목이다. 여기에 지난 14일부터 본격화된 먹는 치료제 처방도 중증화를 막는 데 보탬이 되고 있다. 박영준 팀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율이 델타에 비해 4분의 1로 낮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2.01.18 I 박경훈 기자
  • 우크라이나는 어쩌다 전쟁 위기에 처했나[글로벌Q]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우크라이나에 전운(戰雲)이 짙어지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해 11월 우크라이나와 접경 지역에 10만 병력과 무기를 배치한 데 이어 최근엔 우크라이나 북쪽의 우방국인 벨라루스에도 군 병력을 집결시켰다. 벨라루스 국방부는 다음 달 중순 자국에서 러시아와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을 비롯한 서방 진영을 시험하려 한다는 것이다. 침공이 현실화 할 경우 푸틴 대통령이 전례 없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는 경고도 잊지 않았다. 앞서 미 정보당국은 다음 달 중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잠재적 침공이 시작될 수 있다고 관측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서방 진영간 힘겨루기가 본격화되면서 이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AFP)일촉즉발의 위기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국과 러시아의 외교 수장은 오는 21일 우크라이나 문제 해결을 위해 회동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양국 외교차관의 협의를 가진지 열흘여만이다. 지난주 관련 당사국과 협의체 간 연쇄 회담에도 이렇다 할 진전을 이루지 못하면서 미국과 러시아가 급을 높여 본격 협상에 임하는 모양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추진이 서방 세력의 동진(東進)으로 자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은 주권국가로서 우크라이나의 선택을 지지한다며 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국제 질서를 강조하고 있다. 러시아는 인근 군대 배치와 우크라이나 대사관 내 자국 인원 철수 등으로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고, 미국은 수출·금융 등 전방위적이고 강도 높은 경제 제재를 준비하며 경고하고 있다. 양측이 ‘비장의 카드’를 내보인 상황인 만큼 이제 밀고 당기기를 통한 협상만이 남은 상황이다. 전쟁 발발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한 타협점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구글지도)- 우크라이나는 어디인가△우크라이나는 동유럽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는 약 4300만명, 국토 면적은 우리나라의 6배에 달한다. 러시아와 동쪽 국경을 맞대고 있다. 서쪽으로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 몰도바, 루마니아와 접해 있다. 북쪽으로는 벨라루스와 잇닿아 있으며, 남쪽으로는 흑해를 끼고 있다. 과거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소련)에 속해 있었으나 소련이 붕괴하면서 독립했다.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위기감이 높아지는 이유는△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발발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표면적인 이유는 우크라이나의 나토 및 유럽연합(EU) 가입 추진 때문이다. 이는 전 정권부터 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까지 이어지고 있는 친서방 정책의 일환이다. 이에 러시아는 지난해 말부터 군사훈련이라는 명분으로 우크라이나 동부에 접경 지역과 크림 반도에 10만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무력시위를 벌이고 있다. 긴장 완화를 위한 시도도 있었다. 지난 9일 러시아와 미국의 외교차관간 업무 만찬을 시작으로 △미·러 외교차관 회담(10일)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간 협의(11일) △나토-러시아 회의(12일)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회의(13일) 등이 연달아 열렸으나 구체적인 해결책을 내지는 못했다. 러시아는 미국 등 서방에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을 무효화하고 나토가 우크라이나에 군사적 지원을 중단한다는 내용의 구속력 있는 안보 보장을 약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미국 등은 나토의 개방정책을 포기할 수 없으며, 러시아가 먼저 긴장 완화에 나서야 협상을 이어갈 수 있다며 물러서지 않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지 않을 것라면서도 인근 국경에 군사력을 배치하고 있다. (사진= AFP)-러시아는 왜 우크라이나를 포기 못하나러시아 입장에서는 우크라이나는 벨라루스와 함께 유럽 진출의 관문 역할을 하는 국가다. 국토에서 평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러시아의 주요 수출 품목인 천연가스를 유럽 지역으로 수송하기 위한 파이프라인 중 다수가 우크라이나를 관통한다. 특히 옛 소련의 일원이자 서방과의 완충지대 격인 우크라이나가 넘어간다면 자신들의 안보와 이익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군사·안보동맹인 나토에 우크라이나가 편입될 경우 서방의 군사 시설 및 병력 배치 등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들어 반발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가 넘어갈 경우 나토와 국경을 맞대게 되는 만큼 절대 양보할 수 없다는 게 러시아측 주장이다. 여기에 이번 갈등 국면에서는 다소 묻혀 있으나 ‘돈바스 지역’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동부지역(도네츠크주와 루간스크주)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친러 반군이 분리 독립을 추진하고 있는 돈바스 지역은 크림반도처럼 러시아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 돈바스 지역은 우크라이나 최대 석탄 산지로, 경제적으로 가장 발전한 곳이기도 하다. 서방에서는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의 반군을 지원하며 병합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우크라이나에서 정말 전쟁이 일어날까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그야말로 언제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러시아로서는 명분도 있고 이미 군사력 배치도 상당히 진행됐다. 크림반도 합병 때와 같은 전례도 있으며, 돈바스 지역이라는 실리를 취할 기회이기도 하다. 파이낸셜타임즈(FT)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자 한다면 그렇게 (지금보다) 더 좋은 시기는 없을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푸틴은 서방이 러시아 주권을 훼손하고 싶어한다는 우려를 하고, 이 두려움의 중심에는 우크라이나가 있다는 것이다. 양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는 상황에서 러시아는 최근 벨라루스에 군 병력과 군사장비를 배치하며 추가 조치에 들어갔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벨라루스까지 합하면 우크라이나가 수비해야 할 전선이 총 1126㎞로 늘어난다고 전했다. 앞서 미 정보 당국은 지난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하기 위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먼저 공격하는 자작극을 꾸미는 정황을 포착했다. 이는 크림반도 합병 당시와 비슷하다며, 다음 달 중에는 잠재적인 침공이 시작될 수 있다는 관측도 함께 나왔다. 이번 주 들어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재 외교관 및 가족 일부를 자국으로 불러들이고 있으며, 미국이 특수 부대를 파견해 우크라이나 군사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는 미 언론들의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은 18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언제든지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다만 서방 진영과 러시아 모두 잃을 것이 많다는 점은 마지막까지 전쟁을 억지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전례 없는 수준의 제재를 예고한 미국은 러시아 은행의 달러 결제 금지와 반도체 수출 금지 등의 구체적인 방안을 언급하고 있다. 천연가스 사용량의 40%를 러시아에 의존하는 서유럽은 심각한 에너지난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중에 이어 미·러 갈등까지 심화할 경우 세계 경제 전반에 미칠 역풍도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사진= AFP)-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사건은 뭔가△소련 해체 이후 우크라이나의 영토였던 크림반도를 2014년 러시아가 합병한 사건이다. 미국 등 서방 진영은 이 과정에서 러시아가 정치적, 군사적으로 개입했다며 병합 자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크림자치공화국이 우크라이나에 귀속돼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우크라이나 헌법은 물론 국제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크림반도는 본래 러시아 영토였다가 1954년 소련 국가인 우크라이나에 편입됐다.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우크라이나가 독립하면서 우크라이나 소속으로 크림자치공화국이 성립됐다. 크림자치공화국이 러시아로 넘어가게 된 계기는 2013년 11월 일어난 대규모 민중 시위 ‘유로마이단’이었다. 지리적인 위치나 역사상으로도 친(親)러시아 세력과 친서방(EU) 세력이 공존하는 우크라이나에서 두 세력이 충돌한 것이다. 2008년 금융 위기로 촉발된 재정난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의존하려 하자 친 서방 세력 주도로 시위가 시작됐다. 역대급 시위 끝에 대통령이 탄핵되고 친 EU 성향의 과도 정부가 수립됐다. 혼란한 정국 속에서 친 러시아 세력이 우세한 크림자치공화국은 2014년 3월 국민투표를 통해 러시아로 귀속을 결정했다. 러시아와 크림자치공화국은 바로 그 다음 달에 합병조약에 서명했다.
2022.01.20 I 장영은 기자
한은 "원화, 원자재 급등·中 둔화 등에 취약"…신흥국 통화보다 3배 더 폭락
  • 한은 "원화, 원자재 급등·中 둔화 등에 취약"…신흥국 통화보다 3배 더 폭락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작년 우리나라 경제가 4% 안팎으로 성장하고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900억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유독 원화는 달러화 대비 크게 폭락했다. 특히 신흥국 통화에 비해 3배 가량 하락폭이 컸다. 한국은행은 ‘못난이 원화’의 배경으로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 둔화되는 중국 경제에 대한 높은 의존도 등을 꼽았다. 다만 올해 미국의 돈줄 죄기가 본격화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아졌지만 ‘못난이 원화’를 만드는 요인들이 원화 가격에 충분히 반영됐다면 유독 원화만 더 폭락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출처: 한국은행)한국은행이 18일 발간한 ‘최근 원화 약세 원인 분석’이란 제하의 BOK이슈노트에 따르면 작년 원화는 달러화 대비 8.2% 하락했다. 이는 달러인덱스 상승률 6.3%보다 원화가 더 하락했을 뿐 아니라 달러화 대비 신흥국 통화 하락률 2.7%보다도 더 떨어진 것이다. 2012년말에서 2013년 7월까지는 현재와 유사하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기대, 중국 경기 부진 등이 나타났는데 당시 원화 절하폭은 3.6%로 현재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한은은 ‘못난이 원화’의 배경으로 크게 △국제 원자재 가격 폭등 △중국 경제의존도 △포트폴리오 투자 △현·선물환 연계를 통한 환율 기대 강화 등을 꼽았다. 통상 국제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지만 작년엔 글로벌 공급 병목 현상으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이례적으로 원자재 가격과 달러화 강세가 동시에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소비에서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81%에 달해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 비용 상승, 교역조건 및 경상수지 악화로 이어져 원화 약세 우려가 커지게 된다. 작년 중국의 헝다그룹 파산 우려에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까지 겹치면서 대중 교역 의존도(대중 수출 비중 24.6%)가 높은 우리나라에도 악영향을 미쳤다. 다만 이 역시 중국 의존도(17.2%)가 높은 동남아 5개 신흥국(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통화와 비교해도 원화의 달러화 대비 절하폭이 5.2%포인트나 더 컸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우리나라 주가가 코스피 기준 54.2%나 급등하면서 외국인의 차익실현이 작년에 집중된 점도 원화 약세에 영향을 줬다. 실제로 아시아 지역(일본 제외) 투자펀드의 한국비중은 2020년말 14%안팎에서 작년말 11% 안팎으로 감소했다. 작년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가 부각된 점도 주식 매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대만도 중국과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만 파운드리 등 비메모리 반도체 업종을 중심으로 하고 있어 우리나라와는 차이를 보였다. 서학개미를 중심으로 해외 주식 투자가 작년 11월까지 누적으로 572억6000만달러를 기록하고 해외 직접 순투자가 338억8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보이는 등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도 원화 약세에 영향을 줬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것이란 기대에 작년 중반부터 선물환 매입, 차액결제선물환(NDF) 매입이 증가해 외국환 은행의 선물환 매도 포지션이 확대되는데 은행이 선물환 매도 포지션을 없애기 위해 현물환을 매도하고 선물환을 매수하는 거래(셀앤바이)가 나타나 환율 상승(원화 약세)에 영향을 줬다. 선진국 투자자들이 규모가 크고 유동성이 큰 우리나라 NDF시장을 헷지수단으로 자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유독 원화 가치가 폭락할까.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환율에 사람들의 기대가 반영된 측면이 있는데 작년 몇 가지 요인이 (환율에) 반영됐다면 올해 이런 요인으로 환율이 오를 것(원화 하락)이라고 얘기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2022.01.18 I 최정희 기자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 필립모리스 아이코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아이코스(IQOS)’가 지난 13일 진행된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김기화 한국필립모리스 상무(오른쪽). (사진=한국필립모리스)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2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드다. 매년 전국 소비자 조사를 통해 경제·인물·문화 등 각 부문별 최고점수를 획득한 1위 브랜드만을 뽑아 시상한다. 올해 소비자 조사에는 38만1514명의 소비자들이 참여해 올해가 기대되는 최고의 브랜드를 직접 선정했다. 이번 시상에서 아이코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부문에서 브랜드 만족도 1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로 최종 선정됐다.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2040 직장인들의 만족도가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2017년 6월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함으로써 일반담배 대비 유해물질 발생이 평균 약 95% 감소한 제품인 아이코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출시 이후 아이코스는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일반담배를 대체하며 국내 담배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김기화 한국필립모리스 상무는 시상식에서 “성인 흡연자들에게 일반담배보다 더 나은 대안을 제공하기 위한 필립모리스의 혁신이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이라는 큰 결실을 맺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비연소 제품을 중심으로 담배 시장의 변혁을 주도해 성인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성인 흡연자뿐 아니라 비흡연자를 포함한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1.17 I 백주아 기자
배우 김우빈, 브라운관·스크린 넘어 OTT까지…올 한 해 바쁘게 채운다
  • 배우 김우빈, 브라운관·스크린 넘어 OTT까지…올 한 해 바쁘게 채운다
  • 김우빈(사진=에이엠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우빈이 2022년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행보를 예고했다.최근 넷플릭스 새 시리즈 ‘택배기사’ 캐스팅 소식을 전한 김우빈은 스크린과 브라운관, 그리고 OTT를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들과 만나며 올 한 해를 바쁘게 꽉 채울 전망이다.2019년 복귀를 알린 김우빈에 대한 관심은 뜨거웠다. 대중들은 물론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김우빈은 영화 ‘외계+인’과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연달아 캐스팅되어 바쁜 활동을 이어갔고, 지난해 두 작품 촬영에 매진한 끝에 올해 드디어 그 결과물들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먼저 김우빈은 2016년 KBS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6년 만에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의 신작 ‘우리들의 블루스’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인생의 끝자락 혹은 절정, 시작에 서 있는 모든 삶에 대한 응원을 담은 이야기로, 극 중 김우빈은 천성이 맑고 따뜻한 선장 ‘박정준’역으로 분한다. ‘박정준’은 제주를 떠나지 않을 여자를 찾다가 ‘이영옥’(한지민 분)을 만나고 그녀와 사랑을 꿈꾸게 되는 남자로, 김우빈이 그려낼 ‘박정준’에 대해 벌써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제주도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아름다운 영상미까지 더해진다고 하니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이어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으로 스크린까지 점령한다. ‘외계+인’은 고려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외계인이 출몰하는 현재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 역시 김우빈에게 있어서 2016년 영화 ‘마스터’이후 6년만에 첫 스크린 복귀작인 만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뿐만 아니라 최근 넷플릭스 새 시리즈 ‘택배기사’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OTT시장까지 활동 반경을 넓힌 김우빈에게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영화 ‘마스터’의 조의석 감독과 재회한다고 전해지며 반가움을 더한 ‘택배기사’는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71년의 모습을 담으며, 극 중 김우빈은 비범한 싸움 실력을 갖춘 전설의 택배기사 ‘5-8’로 분해 또 한 번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이처럼 김우빈은 올 한 해 브라운관과 스크린뿐만 아니라 OTT까지 섭렵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을 예고했다. 배우로서 자신을 기다려준 대중 앞에 다채로운 모습으로 나설 준비를 마친 김우빈에 기대가 한껏 모아지고 있다.
2022.01.17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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