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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옥중서신록, ‘굿바이, 이재명’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
  • 박근혜 옥중서신록, ‘굿바이, 이재명’ 제치고 베스트셀러 1위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신록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출간과 동시에 교보문고와 온라인 서점 예스24에서 1월 첫째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지난달 24일 출간되고 장영하 변호사가 쓴 책 ‘굿바이, 이재명’은 예스24에서 전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2위에 자리했다.교보문고가 6일 발표한 1월 첫째 주(12월 29일∼1월 4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박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쓴 편지를 모은 책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1위를 기록했다. 온라인서점 예스24가 집계한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이 책이 1위를 차지했다. 30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 서점에 입고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진록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의 모습(사진=연합뉴스).‘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는 박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나기 직전인 지난달 30일 오후에 일반에 공개됐다. 서점에 배포되기 전부터 예약 판매만으로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오르면서 서점가에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보낸 답장들을 박 전 대통령의 유일한 접견인인 유영하 변호사가 정리해 실었다. 책에는 박 전 대통령의 육필 편지와 미공개 사진도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 책에 탄핵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고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책을 구매한 독자 가운데 60대 이상 남성이 25.7%를 차지할 정도로 노년층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여성 10.5%를 합하면 전체 독자의 36.2%가 60대 이상이었다. 40대가 22.6%로 뒤를 이었고, 50대 20.4%, 30대 15.5%, 20대 4.9% 순으로 나타났다.‘굿바이 이재명’은 배우 김부선의 변호사로 유명한 판사 출신 장영하 변호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정리했다. 이 후보와 친형 고(故) 이재선씨 갈등, 이 후보의 조폭 연루설 등을 담았다.교보문고 관계자는 “두 책은 예약판매 기간부터 큰 관심을 모으며 품귀 현상을 겪었다”며 “지난 연말부터 정치사회 분야에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책들이 연이어 출간돼 인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2022.01.06 I 김미경 기자
  • "애 낳으면 가산점”…부유하기 전 늙어가는 중국[신정은의 중국은 지금]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지방 정부가 저출산 관련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젊은이들의 출산 기피 현상은 나아지지 않고 있어요. 요즘 국유기업 사이에서는 자녀 수를 인사평가에 가산점으로 반영하겠다는 얘기까지 돌고 있습니다. 한 자녀 정책으로 아이들이 워낙 귀해졌는데 앞으로 중국에선 울음소리를 더 듣게 어려워지지 않을까요”사진=AFP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직장을 다니는 30대 웨이(魏) 모씨는 이처럼 토로했다. 젊은이들 사이에서 출산 기피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중국 정부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습이다. 가능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지만 출산율이 개선될지는 미지수다. ◇‘인구대국’ 중국이 늙어간다‘인구대국’ 중국은 14억명이라는 거대 내수 시장을 내세워 세계 경제를 점령해왔다. 굴지의 외국 기업들도 중국 소비시장을 무시하지 못하는 이유다. 특히 거대한 노동인구는 중국을 ‘세계의 공장’으로 군림할 수 있게 했다. 이런 중국의 노동인구 감소는 엄청난 경제력 훼손이다. 중국은 2020년 출생률에서 사망률을 뺀 인구 자연증가율이 1.45%에 그쳤다. 지난해에는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은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는 분석도 있다. 중국 온라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의 회장이자 인구통계 전문가인 제임스 량(량젠장·梁建章)은 “작년 중국의 전국 출생아 수가 작년대비 20% 감소한 약 1000만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사망자 수는 1000만명 이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의 인구가 감소한 것은 1960년대 대기근으로 4000만명이 사망한 이후 60여년 만이다.중국에서 ㎡당 집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손꼽히는 광둥성 선전. 사진=신정은 기자인구 학자 허야푸(何亞福) 역시 최근 수년간 사망자와 신생아 수의 차이가 좁혀졌으며 2022년에 사망자 수가 신생아 수보다 많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는 얘기다. 지금 같은 추세라면 중국이 인도에 인구 1위 자리를 내주는 것도 몇 년 남지 않았다. 유엔은 2017년 보고서에서 인도가 2024년 즈음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 인구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중국은 1963년부터 1975년까지 매년 1500만명 이상 인구가 증가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1990년대 들어서는 1000만명 이상을 유지했고 2000년에는 10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1970년대 ‘한 가정 한 자녀 정책’을 핵심으로 하는 ‘계획생육’을 도입한 영향이다. 예상보다 빠른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중국은 2013년 정책을 일부 완화하고 2015년에는 두 자녀까지 허용하면서 인구 순증 규모는 2016년 906만명으로 반짝 늘었다. 그러나 이후 해마다 급격히 줄었고 2020년엔 204만명으로 떨어졌다. 자료=국가통계국◇노인 인구수 급증…출산 장려정책 잇따라 중국이 저출산·고령화를 더욱 우려하는 것은 이른바 ‘웨이푸셴라오(未富先老)’ 때문이다. 부유해지기 전에 늙어버린다는 뜻이다. 중국의 평균 국내총생산(GDP)은 2020년에서야 겨우 1만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이나 일본과 달리 선진국에 진입하기도 전에 고령화를 맞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특히 노인을 보호할 사회 안전망도 갖춰지지 않았다는 게 큰 걱정이다. 엄청난 재정 지출 압박이 있다는 의미다.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60세 이상 노인 인구는 지난 2000년 1억 2600만명에서 2020년 무려 2억 6400만명으로 늘었다. 전체 인구에서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8.7%에 달할 정도로 빠른 속도로 고령화에 진입했다. 중국 정부는 뒤늦게 지난해 5월 31일부터 세 자녀 출산을 허용했고 이후 각 지방 정부에서 앞다퉈 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다. 지방 정부들은 출산휴가를 150∼190일까지 늘리고, 출산 장려금과 대출금 지원 등을 내세웠다. 심지어 중국 정부가 남성의 영구 피임 방법인 정관 수술을 시행하지 말 것을 자국 의료기관에 암암리에 권고하고 있다는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도 있었다. 하지만 올해도 중국 인구증가 규모는 더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젊은 부부들이 주거비, 교육비 등 압박으로 결혼과 출산을 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AFP)베이징대학이 지난해 6월부터 전국 19개성 34개 대학의 졸업생 2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학사 졸업생의 평균 급여는 5825위안(약 109만원) 수준에 불과했다. 그러나 중국의 대도시 집값이나 학비는 웬만한 선진국보다 비싸다.글로벌 국가·도시 비교 통계사이트 넘베오(Numbeo)에 따르면 소득 수준을 고려한 소득대비주택가격비율(PIR)은 집값이 높다는 서울이 28.86이고 선전(46.3)과 베이징(41.7)은 40이 넘는다. 평범한 직장인이 40년 동안 한 푼도 안 쓰고 돈을 모아야 선전이나 베이징에서 집 한 채를 살 수 있다는 의미다. 중국 내부에서는 더욱 강력한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국 정부가 사교육 및 부동산 산업의 규제를 꺼내 든 것도 저출산과 무관치 않다. 이대로 가다간 중국이 선진국 반열에 드는 속도가 느려질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에서다.장옌성(69·사진)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수석연구원은 최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아이 한 명당 한 달에 1000위안씩 지원금을 주면 출산하겠다는 젊은이들이 수두룩하다”며 “정책을 잘 세우면 저출산 문제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9 I 신정은 기자
KGC인삼공사, 정관장 홍삼 해외 설 선물로 인기
  • KGC인삼공사, 정관장 홍삼 해외 설 선물로 인기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KGC인삼공사의 홍삼이 아시아권 국가 새해 명절 인기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한류 등 영향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오르면서 해외 시장 수요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KGC인삼공사의 홍삼 세계지도. (자료=KGC인삼공사)KGC인삼공사는 정관장 홍삼 해외시장 매출을 기준으로 국가별 베스트셀러를 선정한 ‘홍삼 세계지도’를 5일 공개했다.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스틱형 홍삼제품 ‘에브리타임’은 일본, 대만,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시아 6개 지역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 국가별 매출 1위 중국..고가 제품 ‘뿌리삼‘ 인기해외 홍삼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곳은 중국이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오래전부터 한국에서 생산되는 홍삼을 ‘고려삼’이라고 따로 지칭하며 한국의 홍삼을 중국산 인삼과는 다른 고급 약재로 인식하고 있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정관장 뿌리삼은 중국 제품 대비 3배가량 비싼 가격에 팔린다. 한국산 품질에 대한 신뢰로 중국인들은 고가에도 기꺼이 지갑을 연다는 분석이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설(춘절) 문화가 있는 중국은 1~2월 매출이 연간 매출의 20% 이상을 상회한다. 판매 1위 제품인 뿌리삼도 설 기간에 20% 이상 팔린다. 대만의 경우 ’에브리타임‘은 38%의 점유율로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020년 대만 내 매출은 2017년 대비 259% 급증했다. 대만 역시 설 매출이 연 매출의 19~20%를 차지하며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홍콩 지역의 홍삼 사랑도 뜨겁다. 홍콩 지역에서도 에브리타임 매출이 1위다. 한국 내 히트 제품이라는 인식과 섭취의 편리성이 큰 호응을 얻으며, 자가섭취를 위해 전 연령층에서 고루 구매하는 것으로 보인다. ◇ 싱가포르·베트남 등 동남아 성장세 높아 최근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의 성장세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류 열풍으로 다양한 K-콘텐츠가 인기를 끈 영향이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는 중화계가 주요 소비층으로 인삼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역시 에브리타임 매출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베트남에서도 에브리타임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젊은 층 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제품을 선호한다. 베트남 최대 명절인 뗏(음력 1월1일) 시기 건강 선물로 인기를 끌며 현지 온라인 시장 내 인삼류 제품 중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미국은 ‘홍삼정’ 1위…호주·러시아는 ‘홍삼원’미국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인삼 제품 시장이자 인삼 수출국이다. 정관장 역시 미국 전역에 30여 곳이 넘는 매장을 세우고 현지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뉴욕 맨해튼에 체험형 매장을 오픈 했다.현지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제품은 홍삼농축액인 홍삼정이다. 미국의 넓은 국토에 비해서는 매장수가 많지 않은 터라 한 번 구매하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는 제품을 선호하기 떄문이다. 홍삼정은 240g의 용량으로 약 3개월간 섭취가 가능하다. 호주에서는 홍삼원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코스트코와 같은 대형 유통매장에 입점해 체험 기회를 넓히고, 맛 또한 부드러워 현지인들이 홍삼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기에 제격이다. 2위는 홍삼정이 차지했다. 러시아에서도 홍삼원이 가장 많이 팔린다. 러시아 전통음료(크바스)와 비슷한 맛에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져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다. 40대 이상의 현지 여성들에게 인기다. 중동 지역에서 많이 팔리는 제품은 농축액 형태의 홍삼정이다. 홍삼이 남성 스태미나에 좋다고 알려지며 중년 남성들이 선호하고 있다. ◇ 이커머스로 판로 다변화 KGC인삼공사는 코로나 이후 이커머스를 중심으로 홍삼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해외 법인들의 홈페이지를 모두 온라인 쇼핑몰 형태로 바꾸고, 티몰이나 아마존 등 해외 대형 온라인 커머스에 정관장 제품 판매를 늘리는 중이다. 김내수 KGC인삼공사 글로벌CIC장(상무)는 “홍삼은 우리민족의 문화적 자랑이자 선조들이 물려준 뜻깊은 유산”이라며 “지난해 지구촌 모두가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세계 속에 우리 홍삼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1.05 I 백주아 기자
"역대 최다 판매"…반도체 대란에도 새 역사 쓴 수입차(종합)
  • "역대 최다 판매"…반도체 대란에도 새 역사 쓴 수입차(종합)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수입차업체들이 지난해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 한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에 시달렸지만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추세에 힘입어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 판매량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다. ◇벤츠·BMW, 양강 체제 지속 5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승용차 누적 신규등록(판매) 대수는 27만6146대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치다. 신규등록대수는 지난 2020년 8월 이후 매월 꾸준히 2만대 이상을 기록하다가 지난해 10월부터 2만대를 밑돌았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신규등록대수가 2만3904대를 기록하며 새 역사를 썼다. 왕좌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벤츠는 지난해 누적 신규등록 대수 7만6152대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지만 시장 점유율 27.6%를 기록했다. 특히 벤츠의 E-클래스(E250)는 지난해만 1만1878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 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E350 4MATIC과 S580 4MATIC이 각각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 4위와 9위를 기록했다. BMW는 지난해 6만5669대 판매되며 전년과 비교해 12.5% 증가했지만 벤츠의 아성을 꺾지 못했다. BMW의 시장점유율은 21.2%로 2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아우디 2만5615대 △볼보 1만5053대 △폭스바겐 1만4364대 △미니 1만1148대 △지프 1만449대 △렉서스 9752대 등의 순이다. 수입차 브랜드의 성공 지표로 꼽히는 1만대 클럽에도 미묘한 변화가 있었다. △벤츠 △BMW △아우디 △볼보차 △폭스바겐 △미니가 2020년에 이어 1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오프로드 강자 지프(Jeep)가 복귀했다. 렉서스는 막판까지 1만대 클럽 등극을 위해 분전했으나 반도체 수습 문제로 생산 차질이 빚어지면서 문턱에서 좌절했다. ◇올해도 전기차 출시 ‘붐’ 업계에서는 내년 반도체 수급 상황이 어느 정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수입차의 판매 증가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수입차업체들은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빈자리인 고급 친환경차시장을 중심으로 공략하고 있다. 현재 국내 완성차 하이브리드(HEV) 모델은 엔트리(작은)급 차량에서 주로 판매되고 있다.지난해 수입차 브랜드 누적 친환경차(하이브리드·플러그인하이브리드·전기차) 신규등록대수는 총 9만9421대로 전년(4만9812대) 대비 약 두 배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같은 기간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7만3380대, 1만9701대로 각각 전년대비 103.9%, 88.2% 늘었다. 전기차도 6340대로 88.9% 증가하며 라인업 확대에 따라 점차 느는 추세다. 특히 친환경차 합산 점유율은 36%로 가솔린(49.9%)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수입차업체들의 전기차 출시가 예고돼 있어 친환경차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벤츠는 EQE, AMG EQS 53 4MATIC, EQB 등 출시를 예고했다. BMW는 쿠페형 세단 i4, 폭스바겐은 순수 전기차 ID.4, 아우디는 Q4 e-트론, 볼보차는 XC40 리차지 등을 내놓는다. 아울러 유럽에서 인기 몰이 중인 폴스타도 1분기에 폴스타2로 수입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 예정이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점진적인 반도체 수급난 개선으로 수입차업체들의 차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친환경차 중심의 라인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가솔린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설 것으로도 예측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1.05 I 송승현 기자
㈜월드홈닥터, 'CES 2022' 참가… 슬립케어 기술력 선보여
  • ㈜월드홈닥터, 'CES 2022' 참가… 슬립케어 기술력 선보여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닥터프렌드(Dr.Friend)’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월드홈닥터는 1월 5일(현지 시각)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CES 2022’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제공=닥터프렌드)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CES 2022’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 가전 전시회인 만큼 국내 주요 기업들을 포함해 160개국 22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한다. 한국은 전체 행사 참가 업체의 약 4분의 1을 차지하는 43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며 대한민국의 수준 높은 각 분야의 기술력을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월드홈닥터는 메인 브랜드인 ‘닥터프렌드’의 슬립케어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닥터프렌드 슬립패드’를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소재와 디자인 기술력이 한층 높아진 신제품 ‘닥터프렌드 슬립패드’를 통해 ‘건강하고 올바른 수면의 가치’의 핵심가치를 알리면서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특히, 이번에 출품한 ‘닥터프렌드 슬립패드’는 프리미엄 친환경 소재와 슬립케어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차세대 슬립케어 베딩 제품으로 편안하고 부드러운 수면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제작됐다.엄격한 관리기준 하에 생산된 울 제품에 부여하는 BWC(Best Wool Club) 인증을 획득한 소재를 비롯해 일반 시중에 나와있는 면 20수 제품보다 훨씬 부드러운 감촉을 느낄 수 있는 면 80수의 고급 커버 원단을 사용해 고객들이 잠들 때 기분 좋은 촉감이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여기에 천연효소로 10회 이상 세탁해 먼지, 진드기 등이 최상의 상태로 제거된 ‘바이오-워싱’ 과정을 추가하고 항균과 알레르기 유발물질 차단 기능이 더해진 특허 원단을 사용함으로써 온 가족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소재 기술력을 더했다. 또한 메인 기술력 중 하나인 ‘그라운딩 테크놀로지’까지 접목시켜 언제 어디서나 손쉽고 편안하게 그라운딩을 즐기며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하도록 했다. 색상 디자인도 그레이, 스카이블루, 아이보리, 네이비, 바이올렛 등 고객의 취향에 걸맞게 다양하게 선보이며 온 가족이 세대 구분 없이 각자의 기호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강화했다. 김지연 월드홈닥터 대표는 “CES 2022는 닥터프렌드가 국내를 넘어서 글로벌 시장을 향해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갈 수 있는 소중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2022년을 CES로 힘차게 시작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슬립케어를 꿈꿀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닥터프렌드 판매사 ㈜포근해 김용석 대표는 “건강하고 올바른 수면에 대한 전 세계 고객의 니즈가 생각보다 크고 관심이 점차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창업자 김규락 회장의 창업 이념인 ‘진정성 있는 헬스케어’에 대한 노력이 적극글로벌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월드홈닥터는 이번 전시회가 마무리되면 1월 15일부터 23일까지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서 CES 2022 출품작들을 모아 개최하는 ‘제3회 혁신상품 체험관’에 참가하고, 자사 쇼핑몰도 오픈해 국내 고객들에게도 슬립케어 테크놀로지의 감동을 그대로 전해 나갈 계획이다.
2022.01.06 I 이윤정 기자
‘미래는 이렇게’ 위메이드-컴투스, 두 프린티어 만나보니
  • ‘미래는 이렇게’ 위메이드-컴투스, 두 프린티어 만나보니
  • 왼쪽부터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컴투스 송재준 대표 (사진=각사 제공)[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최근 게임 업계에서 경쟁사 대비 앞선 행보로 주목받는 두 회사가 있다. 프런티어(개척자)로 불릴만한 회사들이다. 위메이드(112040)와 컴투스(078340)다. 블록체인 기반 ‘돈 버는 게임(P2E)’과 모바일 다음 10년을 이끌 유행으로 점치는 ‘메타버스’로 발빠르게 움직인 것이 공통점이다. 과감한 결단이 뒷받침됐다. 이데일리가 두 회사 대표를 만나 주목할 발언을 정리했다.◇블록체인 붙일까요? 2년 뒤엔 당연한 일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가상자산) 기반 게임 분야에서 선두주자다. 복잡한 경제 시스템을 갖춘 대형 게임 미르4에 블록체인을 적용해 최초 성공 사례도 확보했다. 그의 말에 힘이 실렸다.장 대표는 지난 6일 신년 인터뷰에서 “2년 정도 후부터 ‘블록체인을 붙일까요’라는 질문을 아무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당연히 붙인다고 생각하는 시대가 온다”고 자신감을 보였다.그는 “쉽게 말하자면 암호화폐를 적용하면 게임이 더 재미있기 때문”이라며 “큰 돈을 얘기하는 게 아니다. 부루마불(보드게임)을 하더라도, 한 판에 50원을 땄다면 더 재미있지 않을까”라고 확신했다.장 대표는 “과하게 돈을 벌겠다면 돈을 쓰는 게임을 만들 것이냐 문제는 있겠지만, (블록체인 NFT를) 그것을 적용하는 것 자체가 게임을 훨씬 재미있게 만들기 때문에 저는 미래라고 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메타버스에 익숙한 세대가 온다송재준 컴투스 대표는 최근 진행한 신년 인터뷰에서 ‘메타버스 내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활성화될까’라는 질문에 “젊은 세대들에겐 가상세계가 더 익숙한 UI(사용자환경)나 UX(사용자경험)”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놀이터에서 흙으로, 레고(블록)를 가지고 노는 게 아니라 10대 20대에겐 마인크래프트에서 (가상)블록을 가지고 노는 감성이 있다”며 “기성세대가 가상세계에서 영화를 본다고 하면 보기엔 이상할 수 있어도, 10대에겐 더 자연스러울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컴투스가 구현할 메타버스인 ‘컴투버스’에선 더욱 편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도 봤다. 원격의료를 구현해 병원 예약을 걸어놓고 딴 일을 할수 있게 하고, 은행 대출 상담도 번호표를 뽑고 기다릴 필요없이 알람을 받고 화상채팅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가상세계를 만든다. 송 대표는 “백화점하고도 얘기 중이다. 쇼핑도 하고 배달음식도 푸드코트를 구경하듯이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컴투스는 올해 하반기 컴투버스에 업무 오피스를 먼저 구현해 컴투스 계열사와 최대주주 자리에 오른 위지윅스튜디오 직원 등을 포함해 2500여명이 먼저 입주를 준비한다. 이후 완성도를 끌어올려 외부 업체를 받아 커머스, 커뮤니티, 엔터테인먼트 등 공간으로 확장한다.◇시장지배적 플랫폼은 한자리밖에 없다장현국 대표는 ‘오픈 게이밍 블록체인’을 거론하면서 플랫폼 회사에 대한 야심을 내비쳤다. 구글, 애플, 스팀 등과 같이 세계인이 쓰는 시장지배적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플랫폼 회사는 한자리밖에 없다”며 위메이드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란 강한 의지를 보였다.그러면서 장 대표는 기업들이 뒤늦게 블록체인 플랫폼과 게임을 동시에 준비하는 상황을 짚었다. 그는 “지금 4년째 하는 사람(위메이드)이 있는데 이제 플랫폼을 하겠다고 하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콘텐츠 회사라면 지금 빨리 가서 (플랫폼이 아닌) 콘텐츠 선점을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또 장 대표는 게임업계가 다 블록체인을 얘기하지만, 외부에 알려진 것보다 대응이 미진하거나 소극적으로 움직이는 회사가 적지 않다는 점도 거론했다. 그는 “위메이드는 국내에선 지킬 게 없다”며 경쟁사 대비 화끈한 행보를 설명하며 웃기도 했다. 이어서 “업계가 (도전적 시도 측면에서) 보수화되는 경향이 있다. 위메이드는 다 걸고 간다”고 힘줘 말했다.◇마땅한 플랫폼이 없더라, 그래서 만든다송재준 대표는 컴투버스를 고민할 당시 “아무리 찾아봐도 마땅한 플랫폼이 없었다”면서 직접 메타버스를 구축하는 이유를 밝혔다. 장 대표가 오픈 게이밍 플랫폼 회사를 꿈꾸며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대목이다.송 대표는 지난해 8월 위지윅스튜디오 인수 결정 전, 메타버스를 직접 만들기로 공감대를 이루고 양사가 3개월여만에 시범제작물(프로토타입)을 내놨다. 송 대표는 “한 번에 팀 세팅이 수십명 규모로 되고 빠르게 잘 나왔다”고 평했다.이어서 그는 “왜 게임에 돈을 많이 쓰냐 하지만 게임하시는 분들은 잘 알지 않나”라며 “게임 안에서 내 아바타가, 이게 나의 자아이고 어떤 사회적 지위도 생기는 것이고 길드원(게임 내 친목모임)에게 선물도 주고 길드장으로서 책임과 권한을 누리면서 행복감을 느끼는 그런 것이 게임으로 국한이 되는 것이 아니라 생활로 다 들어오게 만드는 것이 메타버스”라고 정의했다. 덧붙여 “현실 세계를 대체하려면 일단 일(업무)부터 메타버스로 가져와야겠다 생각했다. 우리의 삶을 옮겨놓겠다”며 강조했다.
2022.01.07 I 이대호 기자
"육체노동서 관리직 이동…이주노동자 늘어도 내국인 일자리 안 뺏겼다"
  • "육체노동서 관리직 이동…이주노동자 늘어도 내국인 일자리 안 뺏겼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로 대거 유입되더라도 내국인 근로자의 일자리는 줄어들지 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건설 노동, 단순 조립 등의 육체 노동은 외국인 노동자가 차지하겠지만 관리·영업·사무직 등 소통이 활발해야 하는 직무로 내국인의 일자리가 이동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간한 ‘외국인 유입이 내국인의 직무특화(task specialization)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하의 BOK 경제연구에 따르면 2010~2015년 229개의 시군구 외국인 인구자료와 인구주택총조사의 내국인 직업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역의 전체 인구 중 외국인 비중이 1%포인트 증가했을 때 육체 직무 대비 소통 직무 상대 공급이 0.39% 증가했다. 육체 직무가 100개 증가했다면 소통직무 일자리는 100.39개 공급됐다는 의미다. 육체 직무는 몸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으로 건설, 조립, 단순 노무 등을 말하고 소통 직무는 영업직 등을 의미한다. 직업별 육체·소통 직무 강도에 대한 정보는 한국직업 정보에서 추출, 각 직업별 재직자들의 응답 정보를 기준으로 육체·소통 강도를 점수화시켜 분류했다. 예컨대 외국인 노동자를 자주 볼 수 있는 식당 서빙은 육체·소통 업무가 모두 있지만 재직자 입장에선 육체 노동에 가깝다고 느꼈을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됐다. 내국인 입장에서 식당 서빙 업무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뺏겼지만 영업, 사무직의 일자리를 얻게 되면서 전체 일자리를 줄지 않았다는 얘기다. (출처: 한국은행)논문을 작성한 김혜진 한은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 부연구위원은 “단순 노무를 하던 내국인이 영업직으로 이동하는 예를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성별로 구분해 보면 결과는 달랐다. 외국인 노동자 비중이 1%포인트 증가하면 육체 직무 대비 소통직무의 상대공급이 여성은 0.55% 증가했다. 반면 남성은 0.22%에 그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여성의 근속연수(6.03년)가 남성(9.75년)보다 짧아 육체 직무에서 소통 직무로의 전환 비용이 적게 들기 때문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김 부연구위원은 “최근 미국, 유럽 국가 등 전통적 이민자 수용 국가에서 발견됐던 외국인 유입으로 인한 내국인의 직무 특화(내국인의 육체 직무 감소, 소통 직무 증가) 현상이 국내 노동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00~2015년 중 전체 인구 중 외국인 비중이 약 4배 증가(0.5%→2.3%)했고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어 “외국인과 내국인이 언어능력과 노동시장에 대한 이해도 등의 차이로 인해 외국인 유입 증가시 내국인 고용이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직무특화를 누릴 수 있다”며 “직무특화로 인한 생산성 향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내국인 근로자의 기술향상 재교육, 활발한 인력 재배치 등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2020년 ‘외국인 및 이민자 유입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이란 보고서에서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 1명 유입시 내국인의 일자리는 약 0.9개 증가해 일자리 총량이 감소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고졸 미만, 건설업, 기능직 등 외국인과 내국인이 경합할 수 직무에선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 1명이 증가할 경우 고졸 미만 내국인 일자리는 0.26개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2.01.05 I 최정희 기자
'돌싱글즈2' 유소민 "동거 모습? 이덕연 한 대 때리고 싶더라"
  • '돌싱글즈2' 유소민 "동거 모습? 이덕연 한 대 때리고 싶더라"
  • ‘돌싱글즈2’(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돌싱글즈2’ 이덕연 유소민 커플이 ‘덕소 커플’의 리얼 근황을 솔직하게 공개한다.오는 9일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2’ 최종회에서는 시즌2 대성공의 주역들인 돌싱남녀 8인 김계성 김은영 김채윤 유소민 윤남기 이다은 이덕연 이창수와 4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정겨운이 모두 모인 스페셜 ‘토크 파티’가 방송된다. 시즌2 방송 비하인드와 미공개분, 각 커플들의 현재 관계, 루머에 관련한 ‘해명 타임’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최종 선택에서 커플 성사가 불발된 이덕연 유소민이 3개월 만에 모습을 비추며 거침없는 방송 후일담을 공개한다. 최종 선택에서 이덕연이 자리를 뜨며 유소민만 덩그러니 남았던 당시의 상황과 달리, 이날 스페셜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다정하게 발을 맞추며 등장해 “정말 보고 싶었어요”라는 4MC의 격한 환호를 받는다.이덕연과 나란히 착석한 유소민은 방송 소감을 묻는 질문에, “우리의 동거 모습을 보다 보니 (이덕연을) 한 대 때리고 싶더라고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나도 방송을 보면서 내 모습이 답답했다”며 머리 숙여 사과(?)한 이덕연은 현재 ‘덕소 커플’의 관계를 비롯해, 새롭게 정리한 서로의 호칭을 털어놓는다.또한 유소민은 “다시 동거 직후로 돌아가게 된다면 이덕연을 선택하겠느냐”는 4MC의 ‘돌직구 질문’에 잠시 고민한 뒤, 뜻밖의 답변을 내놓아 모두를 감탄케 한다. 4MC를 놀라게 한 유소민의 답변이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린다.제작진은 “최종 선택에서 아쉬운 이별을 맞았던 이덕연, 유소민이 매칭 3개월 후 진행된 스페셜 녹화에서 반전의 관계를 밝힌다”며, “아쉽게 동거에 이르지 못한 ‘싱글대디-싱글맘’ 김계성과 김채윤도 출연해 ‘키카 메이트’(키즈카페 친구)가 된 후일담을 공개하니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한편 현실 동거를 마친 돌싱남녀들의 최종 선택을 담은 ‘돌싱글즈2’ 11회는 평균 시청률과 2049 타깃 시청률이 각각 5.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2부), 1.9%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연애 예능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이창수가 김은영에게 다시 돌아와 스케치북 프러포즈를 하는 ‘리턴 선택’ 장면은 시청률이 무려 6.4%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또한 OTT 플랫폼인 티빙의 실시간 시청 점유율이 77%를 넘어서는 등 역대급 화제성을 폭발시켰다.시즌2의 피날레를 장식할 MBN ‘돌싱글즈2’ 최종회는 오는 9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2022.01.06 I 김가영 기자
백화점도 구내식당도 못 피하는 중대재해처벌법…정부, 자율점검표 배포
  • 백화점도 구내식당도 못 피하는 중대재해처벌법…정부, 자율점검표 배포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약 2주 앞두고 정부가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 도·소매업과 구내식당 등 음식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자율점검표를 배포한다.6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기업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도·소매업과 음식점업에서 활용할 안전보건관리체계 자율점검표를 제작·배포한다고 밝혔다.도·소매업에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슈퍼 및 대형마트, 농수산물 도매시장, 백화점 등의 유통업체와 자동차 및 부품 판매업, 건축자재 도·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된다. 도·소매업의 사고사망자는 대부분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서 발생하고, 발생형태는 떨어짐과 부딪힘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음식점업은 한식·중식 등 다양한 음식점, 구내식당 및 제과점, 피자, 햄버거 판매점인 간이음식점 등이 모두 포함된다. 음식점업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는 이륜차에 의한 사업장 외 교통사고가 대부분이다.이번 자율점검표에는 모든 업종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7가지 핵심요소별 점검항목과 위험기계 및 유해인자 등에 대한 상세한 점검 방안을 제시했다. 예를 들어 도·소매업 자율점검표에는 진열제품 정리 정돈 중 추락, 화물자동차 이동 중 부딪힘, 사다리 작업 시 떨어짐, 화물용 승강기 끼임 등 주요 사망사고 위험요인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음식점업의 경우에는 가장 많은 사고 비중을 차지하는 이륜차 배달 교통사고 점검 항목 외에도 배기 후드, 식품 가공용 기계 등에 대한 항목도 들어 있다. 특히 배기 후드 관련 점검 사항은 최근 학교 급식실 조리원의 폐암 발병과 산재 승인 등을 고려할 때 음식점업에서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고용부는 설명했다.고용부는 이번 도·소매업, 음식점업 자율점검표를 고용부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지방고용노동관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일선기관, 민간재해예방기관과 중소기업중앙회, 외식업중앙회, 식품산업협회, 교육청 등 유관기관 및 단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권기섭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이번 점검표는 서비스 업종에 대한 최초의 점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사업주들이 막연한 두려움을 갖기보다는 그동안 정부에서 제작·배포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가이드북, 업종별 자율점검표, 중대재해처벌법 해설서, 사고유형별 매뉴얼 등을 충분히 활용하면 중대 재해 예방도 가능하고 처벌을 받는 일도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1.05 I 최정훈 기자
골프채 빌려주는 편의점 CU..캠핑장비, 아이패드도 렌탈
  • 골프채 빌려주는 편의점 CU..캠핑장비, 아이패드도 렌탈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앞으로 골프채와 캠핑장비, 게임기 따위를 빌려쓰려면 편의점 CU를 방문하면 된다.CU는 11개 카테고리 300여 상품을 빌려주는 ‘픽앤픽 대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렌탈 서비스 스타트업 어라운더블㈜와 합작한 이번 서비스는 게임기, 미용기기, 캠핑장비, 스포츠용품 등 총 11개 카테고리의 300여 상품을 다룬다.최소 대여 기간은 3일이다. 장기 계약을 맺는 기존 렌탈과 달라 다양한 상품을 사용할 수 있다.서비스는 점포에서 상품을 바로 수령하는 ‘즉시 대여’와 앱을 통해 지정된 날짜에 상품을 받는 ‘예약 대여’로 이용할 수 있다.즉시 대여는 점포에 비치된 상품의 QR코드를 카메라로 스캔하고 기간 선택, 금액 결제 후 점포 근무자를 통해 원하는 물건을 인도받으면 된다. 가격(하루 기준)은 갤럭시 워치4 900원, 에어팟 프로 800원, 아이패드 프로 5세대 4700원 등이다. 프라엘 아이케어(1800원)와 시네빔(2400원), 다이슨 헤어드라이어(1800원), 레이저 퍼터(1400원)를 사흘간 빌려도 1만원 미만이다.예약 대여는 픽앤픽 웹페이지에서 수령·반납일을 정하고 점포나 택배로 받으면 된다.서비스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매주 새로운 상품으로 업데이트된다. 다양한 품목의 신상품들을 단기로 사용할 수 있고 구매 전 체험할 수 있어 장점이다. 이런 소비 심리를 가진 MZ 세대가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제격일 것으로 기대된다.CU가 지난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해보니 20~30대가 전체 이용 건수 80%를 차지해 호응이 좋았다.가장 많이 대여한 제품은 스마트기기로 전체의 34.1%를 차지했다. 미용기기 20.6%, 스포츠용품 17.7%, 마사지기 8.2%, 애완용품 7.9% 순이었다. 대부분 고가 제품의 기능적 스펙에 대한 사전 경험을 하고자 한 것으로 풀이된다.CU는 BGF사옥점, 역삼센타점, 위례35단지점, 마천파크점, 서초그린점 총 5개 점포에서 대여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 고객 반응에 따라 서비스 점포와 대여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2.01.05 I 전재욱 기자
안철수, 野 단일화하면 이재명 8%p 앞서…‘트로이카’ 형성되나
  • 안철수, 野 단일화하면 이재명 8%p 앞서…‘트로이카’ 형성되나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대 지지율을 돌파한 데 이어 이번 대선에 야권 단일후보로 나설 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까지 6일 나왔다. 이에 안 후보가 지난 연말부터 장담한 ‘이재명-윤석열-안철수’ 트로이카(삼자 구도) 체제가 현실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여론조사 전문회사인 알앤써치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안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단일후보로 안 후보가 나서는 경우를 가정한 3자 대결에서 안 후보 41.6%, 이 후보 33.7%를 기록해 안 후보가 7.9%포인트 앞서며 선두를 차지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4.8%를 기록했다. ‘기타’는 5.3%, ‘없다’는 10.3%, ‘잘 모름’은 4.3%로 각각 나타났다.안 후보와 윤 후보가 단일화를 추진할 경우 지지할 후보를 물은 결과 안 후보는 43.5%, 윤 후보는 32.7%로 집계됐다. 두 후보가 단일화를 추진할 경우 경쟁력이 높은 후보를 물은 결과 안 후보는 43.3%, 윤 후보는 35.8%로 나타났다. 가상 4자 대결에서도 안 후보의 약진이 눈에 띈다. 4대 대결에서는 이 후보 38.5%, 윤 후보 34.2%, 안 후보 12.2%, 심 후보 3.3%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2.4%, ‘지지후보 없음’ 8.4%, ‘잘 모름’ 1%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지난 조사에 비해 8.8%포인트 상승해 두 자릿수 지지율을 돌파했다.또 이날 발표된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여론조사 전문회사 4개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1월 1주차(1월 3~5일) 전국지표조사(NBS·National Barometer Survey) 대선후보 지지도에 따르면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은 각각 36%, 28%를 기록했고. 안 후보는 1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6%포인트나 상승했다.대선 후보 호감도 조사에서는 안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 후보별 호감 비율은 안 후보 42%, 이 후보 41%, 심 후보 34%, 윤 후보 32%였다. 도덕성이 가장 높다고 생각되는 후보로도 안 후보(35%)가 꼽혔다. 이어 심 후보(17%), 윤 후보(14%), 이 후보(13%) 순이었다. 이상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각종 의혹에 휩싸인 양강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 등으로 상대적으로 도덕적 흠결이 적은 안 후보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일 젊은 층과 노인층, 여성 등에 대한 정책·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자신의 강점인 도덕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높아진 지지율을 오히려 경계했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당 중앙선대위회의에서 국민들을 향해 “승리한 자가 옳은 자라는 비정한 힘의 논리 대신에, 옳은 자가 승리하고, 도덕적으로 선하고 오직 국민만을 위한 후보가 승리한다는 진짜 정의를 증명해 달라”고 호소했다.이어 “최근 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응원 열기가 높아지는 것을 현장에서 피부로 느끼고 있다. 높아지는 지지율보다 몇 배나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교만하면 국민들은 금방 눈치챈다. 민심의 거센 파도 앞에 정치인은 한낱 작은 돛단배에 불과하다. 그래서 저 안철수부터 경계하고 또 경계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7일부터 다시 지방 등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2.01.06 I 박태진 기자
투자 성향 바꾼 워런 버핏, 애플로만 '148조원' 차익
  • 투자 성향 바꾼 워런 버핏, 애플로만 '148조원' 차익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애플의 시가총액 3조달러(3593조원) 달성으로 거액의 수익을 거뒀다. 4년 전 사두었던 5%의 지분 가치가 크게 불어났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사진=AFP)4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은 워런 버핏 회장이 애플 투자로 1200억달러(144조원)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버크셔의 첫 애플 투자는 2016년으로, 1.1%의 지분을 약 7억달러(8300억원)를 주고 사들였다. 이후 2018년까지 총 360억달러(43조원)을 투입해 지분을 5.4%로 늘렸다. 4년 뒤인 올해 초 애플이 시가총액 3조달러(3594조원)를 넘어서면서, 버크셔가 보유한 애플 지분 가치는 1600억달러(191조원)로 불어났다. 버크셔는 애플의 주가 상승 외에도 연 평균 7억7500만달러(9200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CNBC는 버크셔는 애플 주식을 조금씩 팔면서 수익을 실현하고 있으나, 애플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으로 지분율에 큰 변동이 전했다.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면 주주들은 들고 있는 주식 수에 변화가 없어도 지분 가치가 늘어난다. 버크셔의 애플 지분은 지난 2018년 5.4%에서 2019년 5.7%로 늘었다가 작년 5.4%를 기록했다. 워런 버핏의 이번 애플 투자는 과거 그의 투자 패턴과는 다른 것으로 평가된다. 가격이 높은 기술주를 기피하던 투자 성향과 맞지 않기 때문이다. CNBC도 이번 애플 투자를 두고 ‘성격에 맞지 않는다’고 표현했다. 그는 투자 대리인의 도움을 받아 투자 성향을 바꾸는 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핏 회장이 애플의 지분을 사들였을 즈음엔 “버크셔가 했던 투자 중 과거 철도와 보험에 이어 3번째로 가장 큰 비즈니스가 바로 애플이다”라고 말했을 정도다. “애플이 아마도 내가 아는 세계 최고의 기업일 것”이라고도 했으며 아이폰을 두고는 “밀착 제품(sticky product·고객정착률이 높은 제품)”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제 버크셔 포트폴리오에서 애플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40%나 되며, 개별 기업 기준으로 버크셔는 애플 주식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회사가 됐다.
2022.01.05 I 고준혁 기자
화제성 1위 '방과후 설렘', 일요일 안방극장 꽉 잡았다
  • 화제성 1위 '방과후 설렘', 일요일 안방극장 꽉 잡았다
  • (사진=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과후 설렘’이 일요일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3일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MBC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방과후 설렘’은 12월 5주차 일요일 비드라마 TV 화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TV화제성 비드라마 전체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화제성 점수도 전주 대비 23.07% 상승하며 ‘방과후 설렘’의 인기를 입증했다.‘방과후 설렘’은 연습생임에도 불구 담임선생님인 아이키, (여자)아이들 소연과 함께 ‘2021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방과후 설렘’ 연습생들은 이 무대에서 단체곡 ‘세임 세임 디퍼런트’(Same Same Different)로 프로그램을 향한 관심을 더했다.더불어 ‘방과후 설렘’의 본격적인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팬들 또한 자신의 ‘픽’을 데뷔시키기 위해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 홍보 전쟁을 펼치고 있다. ‘방과후 설렘’ 팬들은 자신들만의 팬덤명을 만들거나, 각종 영상과 사진 콘텐츠를 만들어 연습생들을 K팝 팬들에게 알리며 보는 재미를 더하기도 했다. 다양한 방식으로 연습생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있는 ‘방과후 설렘’ 온라인 투표는 네이버 콘텐츠 홈과 리얼라이브 앱에서 매일 1인당 1회씩 학년 무관하게 총 7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해당 투표 결과는 두 번째 순위 발표식에서 공개된다.‘방과후 설렘’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2.01.04 I 윤기백 기자
칼라일, 현대글로비스 지분 10% 6113억원에 인수
  • [마켓인]칼라일, 현대글로비스 지분 10% 6113억원에 인수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글로벌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칼라일그룹(The Carlyle Group Inc.)이 정의선 현대차(005380)그룹 회장과 정몽구 명예회장이 보유한 현대글로비스(086280) 지분 10%를 인수하며 3대 주주로 올라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칼라일그룹이 정의선 회장을 포함한 특수 관계인 2명이 보유한 주식 10%에 대해 공동보유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사진=현대글로비스)현대글로비스는 칼라일그룹이 정의선 회장을 포함한 특수 관계인 2명이 보유한 주식 10%에 대해 공동보유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공시했다. 거래 규모는 6112억5000만원이다. 매각 대상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지분 3.29%와 정몽구 명예회장 지분 6.71% 등 현대글로비스 지분 10%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칼라일은 정의선 회장(20%)과 노르웨이 해운그룹 빌 빌헴슨 아사의 자회사인 덴 노르스케 아메리카린제 에이에스(11%)에 이어 현대글로비스 3대 주주에 오를 예정이다.현대글로비스는 완성차의 해상운송과 자동차 부품 수출 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크게 종합물류업과 유통판매업, 해운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세 부문이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각각 32.70%, 52.80%, 14.49%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미국 칼라일그룹 본사가 직접 거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칼라일그룹은 ‘프로젝트가디언스홀딩스’(PROJECT GUARDIAN HOLDINGS LIMITED)를 통해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도) 방식으로 현대글로비스 투자에 나선다. 칼라일그룹은 아울러 계약 체결과 함께 현대글로비스 이사 1인 지명권을 확보하는 한편 정의선 회장이 글로비스 지분을 매각할 경우 동반매각청구를 할 권리(Tag Along)을 확보하게 된다. 칼라일그룹은 공동 보유하게 된 지분 전량에 대해 하나은행과 3년 만기 주식담보대출 계약도 맺었다. 현대글로비스 1주당 매입 가격은 16만3000원이다. 이번 거래로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20년 실시된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 시행에 따른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정 회장의 지분은 기존 23.29%에서 20%로 떨어지게 되며 정몽구 명예회장은 지분 6.71%를 모두 팔고 특수관계자에서 제외되면서 오너 일가 보유 지분은 20%가 된다.앞선 2015년에도 정 명예회장과 정 회장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 맞춰 대규모 지분을 매각한 바 있다. 2014년말 기준 정 명예회장과 정 회장의 현대글로비스 지분율은 43.4%였는데 이듬해 블록세일을 통해 1조1576억원 규모 지분을 매각하면서 보유 지분율을 30%로 낮췄다.
2022.01.05 I 김성훈 기자
(영상)"양보다 질" 조선 빅3, 올해는 수익성 개선에 '총력'
  • (영상)"양보다 질" 조선 빅3, 올해는 수익성 개선에 '총력'
  • 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앵커>지난해 수주 호황을 누렸던 조선업계가 올해는 수익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선별 수주에 나선다고 합니다. 양보다는 질에 신경을 쓰겠다는 건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성주원 기자!<기자>네, 보도부입니다.<앵커>조선업계가 작년 수주성적이 상당히 좋았는데요. 올해 수주 목표는 어떻게 잡았나요?<기자>네, 지난해 우리나라 조선업계가 1744만CGT(표준선환산톤수)를 수주했는데요. 지난 2013년 1845만CGT 이후 8년만에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습니다.이렇게 수주 성적이 좋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리나라 조선업계의 고부가 선박, 친환경 선박 관련 뛰어난 기술 경쟁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수주한 1744만CGT 가운데 72%(1252만CGT)가 고부가가치 선박이고요, 62%(1088만CGT)가 친환경 선박입니다. 고부가 선박과 친환경 선박이 국내 수주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뜻이고요.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둘 다 전세계 1위 수주량입니다.우리나라 조선 빅3인 한국조선해양(009540)과 삼성중공업(010140), 대우조선해양(042660) 모두 올해 수주 목표를 작년보다 높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는 한국조선해양만 올해 목표치를 밝혔습니다. 작년 목표보다 17% 높여잡았는데요. 다만 작년 실제 수주액보다는 낮은 수치입니다.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은 아직 목표를 밝히지 않았지만 작년 목표보다는 상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문제는 올해 글로벌 발주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입니다. 조선해운 시황 분석업체 클락슨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발주량이 작년 대비 23.3%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리 조선 3사가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는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LNG추진선 등 친환경 선박 중심으로는 상당 수준의 발주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입니다.[양종서 선임연구원 /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2023년부터 본격적인 환경규제들이 시작되고요. 여기에 대응해서 노선(오래된 선박)을 폐선하고 새로운 선박으로 투자를 하는 선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우리 조선 3사는 작년에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서 수주잔량을 꽤 많이 채웠습니다. 안정적인 수주잔량을 확보한 만큼 올해는 ‘양보다는 질’이라는 방향을 잡고 수익성을 최우선시하면서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선별 수주하겠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3사 모두 작년에 적자를 기록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올해도 적자를 벗어나지 못할 전망입니다. 올해 수익성 높은 수주를 통해 실적 개선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지금까지 보도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6일 이데일리TV 뉴스 방송
2022.01.06 I 성주원 기자
중진공, 中企 `탄소중립 대응 전략` 및 지원정책 소개
  • 중진공, 中企 `탄소중립 대응 전략` 및 지원정책 소개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대응 전략과 지원 정책 방향을 담은 정책 뉴스레터 `KOSME정책ⓔ知(이지)` 제6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중진공은 `탄소중립(Net Zero), 중소벤처기업 생존 조건` 특집기사를 통해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지난 2018년 기준 300인 미만 사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08억톤으로, 산업부문 탄소배출량 중 약 30%를 차지했다.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주요 지원 방안으로 △공정혁신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지원 △탄소중립 관련기업 사업전환 지원 강화 △신재생 에너지 관련 기업육성 지원 △탄소중립 관련 중소기업 인식개선 △통합지원 온·오프라인 플랫폼 등을 제안했다.특히 탄소감축을 위해 탄소 다(多)배출 공정을 저탄소 공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내연기관차 퇴출, 기후 위기 이슈 등으로 기존 사업영역에서 변화가 불가피한 기업에 대한 사업전환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봤다.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업 창업 지원, 기후위기 대응기금 신설을 통한 탄소중립 이행 시설투자 확대도 제안했다. 또 탄소중립 영향이 산업별, 업종별, 규모별로 상이하게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면밀한 중소기업 영향 분석을 통한 업종과 규모별 맞춤 지원이 도움될 것으로 분석했다.이와 함께 급격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개별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탄소중립의 동향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을 병행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실제 중진공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80.6%가 탄소중립 대응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준비가 됐다는 곳은 15.1%에 불과했다.사탕수수를 활용한 원료 등을 제조하는 한승길 에코매스 대표는 “현장에는 탄소중립 용어 자체를 낯설게 느끼는 중소기업도 많다”면서 “기업은 생산공정에서 탄소가 많이 발생하는 공정을 파악해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정부는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기업이 자유롭게 테스트하고 창의를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학도 이사장도 “탄소국경세,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금지, 탄소중립 법제화 등을 고려할 때 이제 탄소중립은 수출 경쟁력, 나아가 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가 됐다”면서 “중진공은 넷제로(Net-Zero) 자금, 탄소중립형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1.05 I 이후섭 기자
작년 경제자유구역 FDI 13.1억弗…3년 만에 상승 반전
  • 작년 경제자유구역 FDI 13.1억弗…3년 만에 상승 반전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난해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한 해전보다 43% 가량 늘어나며 3년 만에 상승 반전했다. 최근 5년간 경제자유구역 신고기준 FDI 실적 추이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 경제자유구역 FDI는 신고기준으로 전년 대비 42.8% 증가한 13억1000만달러, 도착기준으로 126% 늘어난 8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2003년 경제자유구역 제도 도입 이후 누적 FDI(신고기준)는 205억달러로 200억달러를 돌파했다.2017∼2018년 16억9000만달러였던 경제자유구역 FDI(신고기준)는 △2019년 10억2000만달러 △2020년 9억1000만달러 등 2년 연속 감소해오다,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산업부는 “신산업과 지식서비스산업을 경제자유구역의 핵심전략산업으로 선정하고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한 결과 의약·신소재 등 신산업 분야와 리조트·연구개발 등 서비스 분야의 해외투자 유입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대상별로는 사업장 신·증축이 수반되는 그린필드형 투자 유입이 12억8000만달러로 전체 실적의 98%를 차지했다. 국내 전체 외국인투자 유치 실적에서 그린필드형 비중이 60%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그린필드형 투자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 기여도가 높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의약·금속 분야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19.2% 증가한 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서비스업은 리조트개발·물류·연구개발(R&D) 분야 등에서 64.7% 늘어난 7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신산업 비중은 제조업의 85%, 서비스업의 54%로 나타났다.국가별 비중은 EU 40.8%, 중화권 31.6%, 북미 10.6%, 필리핀 10.0%, 일본 6.0% 순이었다. EU는 의약·리조트 개발·물류, 중화권은 의약·물류·금속, 북미는 의약·물류·이차전지, 필리핀은 리조트 개발을 중심으로 우리 경제자유구역에 각각 투자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EU·중화권·북미의 의약·바이오 분야 투자가 인천으로 중점 유입돼 글로벌 바이오 생산거점 구축 작업이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경제자유구역별로는 △인천 7억1000만달러 △부산·진해 2억9000만달러 △동해안권 1억달러 △경기 9000만달러 △광양만권 8000만달러 △충북 2000만달러 △대구·경북 100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안성일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코로나 확산이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경제자유구역이 우수한 외국인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하고 그간의 하향 추세를 반전시켰다”면서 “각 경제자유구역청이 수립한 발전 계획을 토대로 지역별 핵심전략산업 중심으로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투자유치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년 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 실적
2022.01.04 I 윤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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