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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부동산 규제완화.. 주택시장 훈풍 불까?
  • [edaily 윤진섭기자] 규제 일변도로 내달리던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완화`로 유턴하고 있다. 9일 건설교통부는 2002년 하반기부터 지정되기 시작한 `투기과열지구`, `주택거래신고지역`등 대표적인 투기억제책을 지역별로 단계적으로 해제키로 했다. 건교부는 송파구 풍납동 등 서울지역 7개동에 대해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을 해제한 데 이어 부산을 포함한 6개 지방도시에 대한 분양권 전매를 `분양 후 1년 뒤 전매가능`으로 완화했다. 이번 조치는 건교부가 과거 투기과열지구내 중도금 2회 이상 납부하고 1년이 경과할 때 전매토록 했던 지난 2002년 `8.26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일부 수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이 2년만에 `규제`에서 `해제`로, `냉탕`에서 `온탕`으로 바뀌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지방 분양권 전매 제한적 허용배경은? 당정이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근간을 이루는 투기억제책을 손질키로 한 배경은 이대로 가면 주택시장이 장기 침체의 늪에 빠져 건설경기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실제 수도권,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은 갈수록 꽁꽁 얼어붙은 상태다. 서울 10차 동시분양에서는 1112가구 모집에 1순위까지 627명만이 청약해 평균 0.53대 1의 저조한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심지어 부천시 원미구 심곡동 신이 모닝빌 아파트는 3순위까지 청약 접수를 마감한 결과 43가구 모집에 신청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 상황이 이쯤 되다 보니 건설업체가 느끼는 위기감 역시 심각해 최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1월 건설기업경기 실사지수(CBSI) 전망치는 39.0으로 지난 2000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익월에 대한 전망치가 50이하로 낮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정부는 투기억제책을 한꺼번에 해제하면 집값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은 이중규제지역(풍납동, 암사동-주택거래신고제)와 지방도시 내에서의 분양권 1년 후 전매 가능 등 점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건설업계 환영.. 지방 아파트 거래활성화 기대 어쨌든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소유권 이전 등기시점 이후`에서 `분양계약후 1년 경과시까지`로 완화됨에 따라 지방 도시의 아파트 거래는 다소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연말까지 부산지역에서 2000~3000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LG건설(006360), 롯데건설, SK건설, 벽산건설(002530) 등은 이번 조치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기정 벽산건설 마케팅팀장은 "투자자들이 어느 정도 움직임이 있어야 실수요자들도 청약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며 "이번 조치로 초기분양률을 높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 등 다른 지방도시에서 분양을 준비중인 업체들도 이번 조치를 호재로 삼아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투기과열지구에 대한 재건축 후분양(80% 공정후 일반분양) 제도를 지방도시를 제외한 수도권과밀억제권역에 한해 한정 적용키로 한 것도 지방건설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섣부른 예단은 금물.. 실수요 위주 청약전략 세워야 부동산 정책의 방향이 규제에서 해제로, 냉탕에서 온탕으로 바뀌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섣부른 예단은 이르다는 것이 전문가들 지적이다. 여전히 대부분의 규제책은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몇몇 지역에 대해 규제를 푼 것은 `부양책`이 아니라 `탄력운영`일 뿐이라고 강조하는 것도 이같은 배경에서다. 무엇보다 대통령이 직접 "주택가격 안정정책은 다른 어떤 정책적 이익을 희생하더라도 최우선 과제로 대통령이 직접 챙기겠다"고 못박고 나선 상태다.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은 "이번 조치는 건설경기 경착륙을 연착률으로 유도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하고 "다만 참여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한 미세 조정이지, 안정기조유지라는 대세를 바꿀 사안은 아니다"고 말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현행 규제의 틀 안에서 재테크 전략과 내집마련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안명숙 스피드뱅크 소장은 "이번 조치로 인해 부산, 대구 등 지방도시에선 향후 프리미엄을 염두에 두고 입지가 뛰어난 곳에 대한 선택적 청약이 가능해졌다"며 "다만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져, 전매 해제가 되는 시점에 다량의 매물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실수요 청약자들은 시장 추이를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재건축 투자도 섣부르게 접근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투자에 나서야 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양해근 부동산뱅크 실장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 내 재건축 아파트는 개발이익환수, 후분양이 적용되지 않아 사업여건이 나아진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투기과열지구에서 풀리지 않는 한 등기 때까지 아파트를 팔 수 없기 때문에, 적용 규제와 투자 금액 등을 따져보고 매입에 나서는 게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2004.11.09 I 윤진섭 기자
  • 지방도시 투기과열지구 탄력운용 시행(상보)
  • [edaily 윤진섭기자]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는 지방도시에 대한 분양권 전매금지 기간이 완화된다. 또 재건축 후분양 의무도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으로 한정돼 시행된다. 9일 건설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지방도시 투기과열지구 탄력 운용 방안을 연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탄력 운용 방안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는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창원, 양산 등 지방도시에서 분양 후 1년 뒤에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분양 계약 후 소유권 이전등기시까지로 분양권 전매기간이 지정돼 있다. 다만 분양권 전매자는 거래계약서 사본을 건설사에 재출해 동의를 얻어야 하고, 건설사에게는 분양권 전매계약을 내용을 국세청에 통보토록 해 분양권 전매차익에 대한 과세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재건축 후분양 의무화도 수도권 과밀억제구역으로 한정된다. 건교부는 "현재 모든 투기과열지구에서 일률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재건축 후분양(80% 공정 후 일반분양)제도를 지방에 한해선 해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투기과열지구 지정은 현행과 같이 유지되는 만큼 전용 85㎡이하 민영주택 무주택세대 75% 우선공급, 주택청약 1순위 제한 등의 규제는 계속 시행된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2004.11.09 I 윤진섭 기자
  • (윤영환의 크레딧스토리)신용위기와 정보투명성
  • [edaily] 최근의 난치병 연구를 보면 병의 본체가 아닌 매개체나 전달물질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꼭 난치병에만 국한되는 얘기는 아니다. 금융시장의 치명적인 질병인 `신용위기`에 대한 예방이나 처방도 마찬가지다. 모든 신용위기에서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것은 바로 정보의 투명성문제. 위기의 본질은 아니지만 위기의 전달과 확대과정에서 촉매와 같은 역할을 한다. 정보투명성만 잘 관리해도 신용위기의 대부분은 사전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신용위기 이후의 정보투명성 관련 제도 개선 신용위기에서는 `외양간 고치기`가 매우 중요하다. 위기의 원인을 찾아내고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정보투명성과 관련한 제도개선은 그야말로 필수 코스다. 미국 엔론사태 이후 `외양간 고치기`의 하일라이트는 기업과 투자자 사이의 정보비대칭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반스-옥슬리(Sarbanes-Oxley)법의 제정이었다. 이후 Sarbanes-Oxley법은 기업 투명성에 대한 국제기준이 되었으며, 우리나라의 공정공시제도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내에서 발생한 신용위기에서도 비슷한 경험들이 있다. 95년 고려시멘트 부도(덕산 사태: 친족 계열사에 대한 과도한 지급보증공여와 축소보고)를 계기로 은행의 여신거래정보가 본격적으로 집중 관리되기 시작했고, 외환위기 이후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DART)이 도입되었다. 지금은 지난해 카드위기의 도화선이 되었던 기업어음(CP)의 거래정보를 집중관리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한창 진행중이다. 회계제도 역시 이러한 위기를 겪으면서 지속적으로 보완되어 왔다. 덕산사태는 주석사항과 회계감사 검토의견 강화의 계기가 되었고, 외환위기는 결합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의 도입 및 강화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연결재무제표를 주재무제표로 하자는 움직임이 활발한데 이 역시 SK글로벌 및 카드사태와 무관하지 않다. ◇ 평소엔 `묵인`하다 위기 터지면 `패닉` 그러나 정보투명성 이슈에 대한 시장의 자세는 참으로 묘하다. 평소의 시장은 정보투명성 이슈에 대해 관대한 수준을 넘어서 아예 언급을 기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다가도 일단 문제가 터지면 갑자기 태도가 돌변, 마치 전염병자 대하듯 극단적인 반발을 보이곤 한다. 이러한 모순된 기회주의적 태도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선진국도 마찬가지다. 왜 이러한 극단적 현상이 빚어질까? 사례를 통해 살펴보자. SK글로벌의 해외부문 부실은 갑작스러운 이슈가 아니었다. 해외현지법인 재무정보의 비공개에 대한 문제제기는 꾸준히 있어 왔다. 그런데 만일 SK글로벌이 선선히 정보공개를 했다면 시장이 과연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었을까? 패닉에 따른 비용증가와 자금조달 차질로 경쟁에서 밀려났을 것이다. 다른 신용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공개 수준이 높았던 외환카드가 먼저 디스카운트 되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따라서 `특별한 계기`가 없는 한 기업은 정보공개 요구를 무시하기 마련이다. 결국은 관성에 빠져서 무언가 잘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조차도 희박해진다. 이러한 관성은 투자자도 마찬가지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특별한 계기`가 만들어지기까지 정보투명성 이슈를 거의 자각하지 못한다. 어떤 선지자가 이를 지적하더라도 절대적인 권위가 있거나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시장은 이를 무시하고 그냥 잊혀지고 만다. 나중에 경고가 현실로 들어나더라도 선지자를 기억하는 사람은 없다. 이런 구조에서 과연 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겠다고 나서겠는가? 신용평가도 별로 다르지 않다. 정보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신용등급을 조정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신용평가사는 특수한 지위를 바탕으로 시장보다 높은 수준의 정보를 제공받고, ‘기업의 영업비밀’을 보호하면서도 신용등급에는 엄정하게 반영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신용등급이 높은 기업이 자료제출을 거부하면 신용평가조차도 속수무책이다. ◇ 위기이후 제도개선, `투명성 제고` 역할 그러면 특별한 계기는 무엇인가? 가장 화끈한 것은 역시 신용위기다. 숨겨진 모순이 터져 나오고 기업부도라는 냉혹한 현실에 직면하면서 모든 타성이 순간에 사라지고 그 동안 잘 설명되지 않았던 온갖 모호함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이 단계에서의 정보공개는 순환적인 자학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의심스러워 디스카운트하고, 밝혀지면 놀라워 또 디스카운트하고, 그래도 의심스러워 다시 디스카운트하는 불신의 악순환이다. 일단 신용위기가 발생하고 나면 불신은 산불처럼 자꾸만 번져간다. 이때 방화선의 역할을 하는 것이 당국의 단호한 대응과 제도 개선이다. 이처럼 위기가 있으면 원인을 찾아 제도를 보완하고, 또 다른 구멍이 생기면 또 다시 막는 것이 바로 금융제도의 발전 과정이다. 제도개선으로 정보투명성이 높아진 사례를 간단히 살펴보자. 전자공시시스템 도입 전에는 감사보고서 변조사례를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누구도 그런 무모한 시도를 하지 않는다. 계열사간 거래를 통한 이익조작은 가장 보편적인 분식 수단이지만 연결재무제표로 들여다보면 대부분 헛수고가 된다. CP시장의 정보투명성 제고에 주목하는 이유의 하나도 단기자금시장이 불투명한 자금거래의 온상이 될 개연성이 크기 때문이다. 최근 수년 사이에 많은 기업들이 대손상각을 통해 불투명한 부분을 대거 정리한 것도 증권집단소송제도의 도입에 대한 사전적 대비로 보고 있다. ◇ IR 한번 없이 채권발행 가능..`개선해야` 위기 이후의 제도 보완은 어쩔 수 없이 이미 상당한 사회적 비용을 치루고 난 후의 뒷북이기 마련이다. 역시 가장 바람직한 것은 사전적인 예방이다. 그러나 정보투명성 관리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투명성 정도를 계량화할 객관적인 지표가 없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의 신용평가시장에서 정보투명성의 지표화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쉽지 않은 과제다. 정보투명성 이슈의 가장 기본적인 속성은 정보의 비대칭성이다. 정보의 비대칭은 접촉의 빈도와 질을 개선함으로써 풀어야 한다. 우리의 금융현실을 짚어보자.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 때는 반드시 상당한 IR과정(로드쇼)을 거친다. 투자자를 설득할 수 있는 충분한 기업설명자료가 제시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왜 국내 회사채 발행에는 이런 과정이 없는 것일까? 공시자료가 충분히 제출되기 때문이라는 것은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 우리나라의 회사채 발행절차는 사실상 공시자료(유가증권신고서) 제출 전에 모두 끝난다.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공모 및 청약은 대부분 형식절차에 불과하다. 과거 보증회사채시장의 관성과 회사채시장의 후진성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회사채발행절차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 특히 신용(Credit) IR에 대해서는 정말 다시 생각해보아야 한다. 변변한 IR 한번을 제대로 하지 않고도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하는 우리의 현실은 참으로 기가 막히는 것이다. 이러한 관행과 문화 속에서 회사채시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가 피기를 기대하는 것과 같다. 발행기업이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기업설명자료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기업설명자료는 기본적인 기업실적의 전달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나마도 예전보다는 진일보한 것이지만 여전히 빈약한 수준이다. 세계적인 기업들의 연간 사업보고서에서 보듯이 핵심이슈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하는 것은 과연 불가능한 일인가? 끝으로 시장의 이슈형성 능력을 지적해야 할 것 같다. 외환위기 이후 우리 기업의 투명성이 크게 개선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에 대한 맹신이 결국은 SK글로벌과 신용카드의 실패를 불렀다. 믿기 위해 의심하는 것은 신용분석의 본질이다. 지속적으로 깨어 있기 위한 노력만이 시장을 지켜준다. 강세장일수록 원론을 간과하기 쉽다. 원론이 성과를 만들어주지는 못하지만, 원론을 무시하면 모든 성과는 순간에 물거품처럼 사라져 버린다.
2004.11.01 I 윤영환 기자
  • 내년 상반기 강남권 일반분양 `큰 장 선다`
  • [edaily 윤진섭기자] 내년 상반기에 강남권 저밀도 재건축 사업에서 2200가구의 대규모 일반 분양 아파트가 선보인다. 이에 따라 강남지역 내 요지에 분양되고,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요자 입장에선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분양가격이 높고, 소형평형이 주를 이룰 전망이어서 수요자 입장에선 청약 통장 활용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에 잠실주공 2단지 1123가구, 잠실주공 1단지 288가구, 잠실시영 864가구 등 총 2275가구가 1~3월에 걸쳐 공급된다. 내년 상반기에 강남 노른자위에 일반 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지는 데는 각 재건축 조합들이 정부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개발이익환수 제도를 피하기 위해 가능한 사업을 앞당기고 있기 때문이다. 잠실주공 2단지 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3월 이후 일반분양을 할 경우 임대아파트 건립을 골자로 한 개발이익환수제도의 적용을 받아 사실상 재건축 사업 진행에 차질을 빚게 돼, 대다수 조합들이 1~2월에 걸쳐 일반분양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 잠실 저밀도 재건축 2200여가구 쏟아져 일반분양이 가장 빠른 곳은 잠실주공 2단지. 오는 23일 송파구 장지동 화광교회에서 관리처분 총회를 열고, 내년 1월을 전후해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잠실주공 2단지는 기존 13평~19평형 4450가구를 12평~48평형 5563가구로 재건축하고 시공사는 삼성물산(000830), 대우건설(047040), 대림산업(000210), 우방(013200) 4개사다. 평형별 공급물량은 12평 868가구, 24평형 255가구, 33평형 3590가구, 38평형 120가구, 48평형 730가구로 이중 12평형과 24평형 모두 일반분양으로 선보인다. 신천동 잠실시영아파트도 오는 31일이나 11월6일 가운데 관리처분총회를 열 계획이다. 잠실시영재건축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평형 배정과 추가부담금, 시공사 본 계약건 등을 관리처분 총회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총회가 별 무리 없이 통과되면 일반 분양은 내년 2월경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잠실시영아파트는 16평~52평형 6864가구로 재건축되며 이중 16평형 344가구, 26평형 520가구가 일반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나머지 33평형 4260가구, 45평형 642가구, 52평형 574가구는 조합원에 공급된다. 잠실시영아파트는 쌍용건설(012650), 대림산업, 두산산업개발(011160) 등 총 7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잠실저밀도지구 가운데 사업진행이 가장 더딘 주공 1단지는 11월 말 쯤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하고, 내년 2월 말 경에 일반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5390가구를 5678가구로 지을 예정이며, 25평형 1150가구 33평형 4042가구, 45평형 486가구 수준으로 짓고, 이중 25평형을 중심으로 33평형 등 대략 288가구가 일반분양을 나올 예정이다. ◇분양가 평당 1700만~2000만원 예상돼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이들 아파트는 입지가 탁월하다는 게 장점이다. 여기에 저밀도 사업이고, 개발이익환수 영향도 피해 희소성이 크다는 점도 이들 일반 분양이 갖는 투자 메리트다. 반면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될 분양가는 약점이다. 잠실시영 부근 S공인 관계자는 “지난 잠실 4단지 34평형의 평당 1800만~1900만원에 선보였고, 앞으로 나올 물량은 이 금액을 상회할 것”이라며 “차라리 로열층인 조합원 물량을 사두는 게 여러모로 유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소형 위주로 공급되는 점도 아쉬운 대목이다. 실제 잠실주공 2단지의 경우 12평형이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80%를 차지하는 868가구에 달한다. 양해근 부동산뱅크 리서치 실장은 "강남권에서 10평형대 아파트는 임대를 노린 수요자들이 대상이지만, 현재와 같이 청약 시장이 가라앉은 상황에서 분양률이 그리 높지 않을 수 있다"며 "청약 통장 활용에 신중하고, 자금에 여유있는 수요자라면 조합원 물량을 물색하는 게 나을 수 있다"고 전했다.
2004.10.18 I 윤진섭 기자
  • [국감]"방카 불공정거래 과태료 처분 1건도 없어"
  • [edaily 홍정민기자] 오제세 열린우리당 의원은 방카슈랑스 도입 이후 나타난 불공정거래 등에 대해 금융감독당국이 법상 규정돼 있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11일 금감원 국정감사 질의자료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방카슈랑스를 통한 보험계약자 가운데 대출 고객 비율이 한미은행 16.8%, 하나은행 10.6%, 외환은행 27.8%, 전북은행 60.4%, 대구은행 48% 등이었다"면서 "이 가운데 상당수가 대출관련 보험끼워팔기로 보여진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7건의 보험계약이 보험가입일 전후 1개월 이내 시행된 대출의 담보로 질권을 설정했고 대출담당직원이 259건의 대출을 취급하면서 319건의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의 경우 부동산 저당대출을 연장하면서 같은 날 보험상품에 가입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또 "청약철회, 품질보증하자 등 불완전 판매로 인한 비율이 전체의 10%를 넘는 금액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국민은행, 기업은행, 산업은행의 경우 중요사항에 대한 미설명, 청약서 작성 불철저 등 보험상품의 불완전 판매행위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런 문제점에도 불구, 방카슈랑스 시작 후 금융감독당국은 지난 3월 운영실태에 대한 점검를 실시한 이후 후속 검사조치는 없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보험업법 209조, 210조는 불완전판매, 꺽기 등이 발견될 경우 금융감독위원회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과태료 처분한 적도 없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따라서 보험끼워팔기, 아웃바운드(방문판매, 전화·우편·이메일) 영업금지 등을 강화하고 소비자신고 포상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은행 불공정거래와 모집질서 문란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불공정 거래행위시 보험대리점 자격의 취소나 업무정지를 강화하고 과태료를 1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방카슈랑스 전산회선비용, 판매담당자 교육 비용, 안내자료 발송비용 등의 간접경비는 판매금융기관이, 전용회선 연결비용 등의 공통비용은 은행과 보험사가 분담하는 규정 마련과 표준계약서 도입을 권고했다. 설계사들의 실업문제와 관련, 기존 보험사들에 대한 재교육 및 직업전환에 필요한 적립금 마련, 은행으로의 점진적 진입유도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현재 불공정거래 예방을 위한 표준적인 제휴계약서 마련, 대리점업무에 대한 표준업무 처리기준 마련, 불완전판매 예방을 위한 보험판매담당자 교육프로그램 개발, 방카슈랑스 도입 등 금융의 종합화에 따른 효율적인 검사 운영방안 마련 등의 대책을 세워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2004.10.11 I 홍정민 기자
  • 경실련 "화성동탄 분양가 39%가 거품" 주장
  • [edaily 이진철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오는 12일부터 청약접수에 들어가는 화성 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과 관련, "평당분양가가 759만원으로 시범단지(평당 724만원)보다 35만원이나 높게 책정됐다"며 "이는 택지비 186만원, 건축비 280만원(광고비 등 40만원 포함)으로 추정해 볼 때 분양가 대비 39%, 평당분양가 292만원으로 여전히 주택건설업체의 폭리가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11일 성명을 통해 "화성 동탄 1단계에서 발생한 개발이익은 총 8087억원이며, 토공이 총 807억원(평당 58만원), 주택건설업체는 총 7280억원(평당 510만원)을 가져갈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실련은 이번 분석에서는 전매를 통한 웃돈거래 과정에서 업체들간의 법정분쟁이 진행중인 3-5블럭(시행사 명신)도 대상에 포함했다고 덧붙였다. 경실련은 "주택건설업체가 감리자지정을 위해 관할 지자체인 화성시에 신고한 택지비는 실제로 토지공사가 공급한 택지비보다 평당 89만원(평당분양가 51만원), 총 1250억원이나 높게 신고됐다"며 "건축비도 경실련 추정치보다 분양평당 242만원, 총 6030억원이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경실련은 특히 "토지공사는 평당 44만원에 논, 밭, 임야를 강제 수용해 조성한 평당 268만원(조성원가)의 택지를 주택건설업체에 평당 325만원에 판매해 평당 58만원, 총 807억원의 개발이익을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또 "분양가에서 건축비(평당분양가 280만원)를 제외한 값을 택지비로 볼 경우 주택건설업체는 평당 325만원에 사들인 택지를 소비자에게 아파트도 짓지 않고 평당 835만원에 판매한 것과 다름없다"며 "이 과정에서 택지 한평당 510만원, 총 7280억원의 막대한 땅값차익을 챙길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경실련은 "이번 1단계 분양은 막대한 분양수익 뿐만 아니라 분양평형에서도 전용면적 25.7평을 초과하는 중대평형이 분양면적 기준으로 62%, 가구수 기준으로 56%로 중소평형보다 훨씬 비중이 높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공동주택지 배분비율에 관한 규정을 현행 건교부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택지개발업무처리지침에서 규정하는 것이 아닌 시행령 이상의 법령으로 규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화성동탄은 대부분이 시행사와 다른 대형건설업체가 시공사인 것으로 나타나 택지의 전매의혹이 제기되는 등 정부의 무책임한 수의계약제도 운용을 보여주고 있다"며 "정부는 택지지구 지정부터 아파트 분양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전면적인 제도개선에 착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4.10.11 I 이진철 기자
  • 상가시행사, 부동산신탁회사 짝짓기 ´안간힘´
  • [edaily 이진철기자] 내년 4월부터 상가 후분양제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시행사와 부동산신탁회사간 ´짝짓기´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그러나 최근 상가 분양시장 침체로 사업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면서 시행사들이 부동산신탁회사들을 사업에 참여시키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굿모닝시티 사건 이후 상사분양 시행사들이 소비자들에게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해 부동산신탁회사를 사업에 참여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더욱이 상가와 오피스텔 후분양제 도입을 골자로 한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 4월부터는 상가분양시 골조공사를 3분의 2 이상 마친후 분양을 할 수 있다. 다만, 법률안에는 신탁회사와 토지 및 자금관리 신탁계약을 체결하거나 보증회사에 보증금(공사금액의 1~3%)을 낼 경우에는 착공신고와 동시에 분양이 가능하다. 따라서 시행사 입장에서는 분양시기를 서두르기 위해선 부동산신탁이나 보증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상가후분양제 내년 4월시행.. 상품 안전성 높아져 상가 분양시 관리신탁계약을 맺게 되면 해당 사업부지가 신탁회사로 신탁등기가 되기 때문에 만약의 경우 시행사가 부도나더라도 채권자들에 의한 강제집행을 막을 수 있다. 또 대리사무 계약을 체결하면 분양대금 관리를 신탁회사가 하기 때문에 굿모닝시티 사건처럼 분양대금을 시행사가 다른 용도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사업부지를 확보하지도 않고 선분양후 소비자들의 분양청약금으로 토지대금 등 사업자금을 조달하는 이른바 ´봉이 김선달식´의 사업이 불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신탁회사, 상가분양 리스크 높아 사업성 검토신중 현재 정부로부터 신탁업 본인가를 받은 부동산신탁회사는 한국토지신탁(034830), KB부동산신탁, 대한토지신탁, 생보부동산신탁, 국민자산신탁, 다올부동산신탁 등 모두 6개사다. 이밖에 신탁겸업은행 및 서울보증보험 등의 사업보증 관련 회사도 후분양제 시행에 따라 상가분양사업의 참여가 가능하다. 현재 상가분양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부동산신탁회사중에서는 직접 시행사로 참여하는 한국토지신탁과 대한토지신탁에 비해 KB부동산신탁과 생보부동산신탁, 다올부동산신탁 등이 그동안의 사업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상가 신탁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월 신탁회사 본인가를 받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든 다올부동산신탁의 경우 현재까지 총 40여건의 대리사무 업무위탁을 받은 상태이며, 현재 전국 18개 사업장에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상가분양사업이 위험성이 높은 데다 최근 경기침체로 분양시장도 얼어붙으면서 시행사들의 신탁계약 체결이 쉽지않은 상황이다. KB부동산신탁 관계자는 "상가분양시장이 워낙 침체돼 금융권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는 물론 책임준공에 대한 부담이 있는 건설회사들의 참여를 끌어들이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도 "상가 후분양제도가 시행되면 분양보증사업에 참여할 수는 있지만 일반아파트 사업과 달리 리스크가 높기 때문에 사업진출 여부는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동산신탁사들 입장에서는 상가 후분양 도입으로 시행사들의 신탁계약제안이 크게 증가하는 것과 더불어 개별 사업장에 대한 옥석가리기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국형 다올부동산신탁 팀장은 "시행사 대부분이 열악하고 상가분양사업의 리스크가 높기 때문에 무조건 신탁계약을 체결할 수가 없다"며 "사업장이 부도가 날 경우 해당 신탁회사의 공신력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어 사업성 검토를 통해 신중히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 테마상가 후분양제 ´직격탄´.. 공급감소 불가피 업계는 상가 후분양제가 시행되면 자금조달 등 사업여건이 까다로워져 도심의 대형 쇼핑몰의 신규공급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신탁계약을 체결하면 총 분양대금의 1% 정도를 신탁수수료로 지불해야 하고 여기에 대리사무계약까지 체결하면 연간단위로 수수료 부담이 늘어 그만큼 수익성이 나빠질 수밖에 없다. 유영상 상가114 소장은 "지금까지는 상가를 분양하는데 이렇다할 제약이 없었지만 앞으로는 사업자금 조달을 완료한 뒤 분양을 실시해야 하기 때문에 시행사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택지지구 단지내 상가는 큰 영향이 없겠지만 도심의 대형 테마상가들은 직접적인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04.09.24 I 이진철 기자
  • (차이나데일리)호재와 악재가 엇갈린 금일 증시
  • [edaily 증권부] 장초반 하락세를 보이던 금일 증시는 오후장들어 보합세를 유지하면서 마감했다. 상하이 A지수는 1.96%(29.81포인트) 하락한 1489.8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상하이 B지수는 1.94%(1.84포인트) 하락한 93.07포인트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상하이A/B시장이 모두 전일대비 소폭 줄어들어 각각 31억9000만주와 3850만주를 기록했다. 유력한 소식통에 의하면, 금년 내 보험자금의 증시유입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여, 신규 자금 수혈에 의한 증시 활성화를 기대해볼 만하다. 그러나 외환국 마더룬 부국장이 국내적격기관투자자의 해외투자(QDII) 제도 시행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 QDII의 임박설이 재차 대두되어 호재를 희석시켰다. 정부 당국이 QDII의 시행으로 인한 자금 이탈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하여 먼저 보험자금 투입을 서두른다는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재정부 유관 인사의 발언에 따르면, 담당 부문인 재정부 세정사 고위 인사의 임면으로 최근 적극적으로 검토되오던 인화세 조정은 당분간 시행이 미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시장의 주목을 끌었던 바오스틸 유상증자 수정 방안이 드디어 수면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반 투자자에 대한 배정비율이 증자 물량의 50%전후에서 40%로 감소, 기존 유통주주의 우선 청약비율 10:10, 제3투자자의 배정지분의 유통이 3년만에 재개되는 등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신규 방안은 유통주주의 권한을 충분히 고려하여 유통주주에 유리한 방향으로 수정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바오스틸 거래 재개 후, 강세를 보여 신규 방안이 시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장강전력, 차이나 유티콤 등 여타 블루칩을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004.09.23 I 증권부 기자
  • 동탄 1단계 분양임박..평형별 청약전략 세워라
  • [edaily 윤진섭기자] 화성 동탄신도시는 가라앉은 수도권 분양 시장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까? 화성 동탄 신도시 1단계 분양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번 분양 물량은 중대형 위주인데다 판교신도시 분양을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수요자들의 명확한 청약전략이 요구된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9일 건설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화성 동탄 신도시 1단계 분양이 다음달 6일 시작된다. 이번에 선보일 동탄 1단계 사업은 쌍용건설, 대우건설, 월드건설 등 7개 업체가 9개 블록에서 모두 6456가구를 분양한다. 이번 1단계 분양에서는 지난 7월 분양한 시범단지와 달리 전용면적 18평 이하는 한 가구도 없고, 40~60평형대가 집중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건교부는 동탄 1단계의 경우 다음달 1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거쳐 6일 무주택 우선 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8일 발표했다. ◇ 중대형 물량 대다수, 분양가는 평당 720만원 내외 1단계 사업지는 지난 6월말 분양을 마감한 시범단지와 인접해 있다. 1단계 사업지에서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신도종합건설이다. 신도종합건설은 2-11구역에서 584가구, 3-8구역에서 809가구로 총 1393가구다. 공급평형은 2-11가구는 31평형 196가구, 34평형 388가구이며, 3-8구역은 38~48평형 등 구성된다.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에피쿠로스정원 등 테마형 공원과 몽마르트르 언덕. 베르사유 광장 등 유럽풍 조경으로 설계한다. 마감재는 이에 걸맞는 최고 수준으로 꾸밀 계획이다. 단독주택지 뒷편으로 조성된 중앙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시범단지에 형성된 중심상업지역, 지구 내 상업지역과 거리가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된다. 쌍용건설(012650)은 29평과 34평형으로 비교적 중소형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 938가구를 공급하며 기존 아파트보다 10~20cm 높여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평형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우선 1단계 분양물량 중 최저 평형인 29평형이 176가구가 공급되며, 타워형으로 설계된 34A평형 177가구, 34B평형 90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이 밖에 판상형으로 설계된 34평형은 495가구가 공급된다. 단지주변으로 상업지역과 중학교가 인접해 있어 편의성이 높은 단지로 지적된다. 한화건설은 2-13블럭과 3-7블럭 두개 블럭에 들어선다. 2-13블록은 우림건설과 공동시공하며 각각 724가구와 78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33~45평형대가 주를 이루고 3-7블록은 학교 2곳과 붙어 있고, 부지 서남쪽에 공원이 들어선다. 대우건설(047040)은 중대형 평형 위주로 공급하는 점을 감안해 고급빌라 수준의 마감재를 공급할 계획이다. 3-5블록에 들어서며 39평형 448가구를 비롯해 45~62평형 등 중대형 위주로 총 727가구가 선보인다. 3-5블록은 근린공원과 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는 중대형 평형 입지에 적절하다는 평을 받는다. 단지 뒷편 4-5블록에는 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국민임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범단지 분양 때 독특한 내부설계로 조기 분양 마감을 이끌어 낸 월드건설과 반도는 컨소시엄으로 2-14블록과 3-9블록에 각각 568가구와 700가구를 공급한다. 2-14블록엔 30평과 35평형이 각각 30평 184가구와 35평형 384가구가 공급되고, 3-9블록은 38~61평형 중대형 위주로 단지가 구성될 예정이다. 2-14블록은 단독주택지와 인접해 있고 중층 이상부터는 센트럴파크 조망이 가능해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2-14블록과 인접해 있는 3-9블록에는 48~61평형 700세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3-9블록은 신도시 외곽에 있어 입지여건은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되지만 단지 주변에 녹지가 풍부해 중대형평형이 입지하기에 적절하다는 평을 받는다. 또 3-9블록 뒷편으로는 특목고가 설치될 계획이라 고교입학을 목전에 둔 중학생 자녀가 있는 세대의 인기를 끌 것으로 점쳐진다. 3-6블록에는 경남기업(000800)이 공급하는 37, 46평형 620세대가 들어선다. 센트럴파크와 인접해 있어 공원 조망이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반면 단지 옆으로 신도시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있다. ◇청약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하나 이번 1단계 분양은 다음달 6일 동시분양을 통해 분양된다. 무주택자 우선공급과 지역 우선공급제도가 적용된다. 이 점을 고려할 때 전용면적 25.7평 이하 2814가구 중 75%인 2100여 가구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또 평형별로 30%는 지역우선공급 대상 물량으로 공고일 기준으로 화성시에 1년 이상 산 사람에게 우선 배정된다. 이번 1단계 분양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판교 변수`를 꼽으면서, 명확한 청약전략을 세워 접근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부동산퍼스트 곽창석 이사는 “판교 신도시의 후광이 점쳐지지만, 반대로 상당수의 수요자들이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판교를 염두에 두고 청약 통장을 아끼고 있어 실제 경쟁률을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청약전략을 명확하게 하고, 청약에 나서는 안목이 필요하다"며 "수도권 내 중대형 희망자는 통장 활용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번 동탄신도시는 투기과열지구여서 분양권 전매가 입주때까지 금지되고 당첨되면 청약 1순위 자격이 잃게 된다. 따라서 청약자들은 상황에 맞게 청약 전략을 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선 동탄신도시의 큰 평형을 기다려온 이들은 이번에 청약을 고려해 봄직하다. 안명숙 스피드뱅크 연구소장은 "판교신도시의 경우 중대형 평형은 채권입찰제 도입에 따라 분양가격이 상승하고 청약경쟁률도 높을 것"이라며 "동탄 역시 2단계 분양이 남아 있지만, 채권 입찰제로 분양가 상승이 예상되므로 이번에 청약하는 게 나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반면 25.7평 이하 물량을 노리는 수요자라면 동탄 2단계와 판교 신도시 등을 염두에 두고 청약 전략을 짜야 한다. 양해근 부동산뱅크 리서치실장은 "이번 분양의 경우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아 화성 거주자나 아파트 마련이 급하다면 이번 분양이 좋을 기회일 것"이라며 "그러나 판교신도시 희망자나 투자자라면 동탄 2단계 분양이 남아 있는 만큼 청약을 서두르지 않는 게 좋을 듯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런 점을 고려할 때 중소형 희망자라면 통장 활용에 제약을 받지 않는 사전예약자나 3순위 청약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청약전략을 정리했다. <화성동탄 1단계 분양 현황>
2004.09.09 I 윤진섭 기자
  • 정부,건설부양 `승부수`..효과 있을까
  • [edaily 윤진섭기자] 지난 2002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투기과열지구`, `주택투기지역`등 대표적인 투기억제책이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일부 풀렸다.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이처럼 `억제`에서 `부양`으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이젠 그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있다. 정부는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회를 열고 부산 북구. 해운대구, 대구 서구. 중구. 수성구, 강원도 춘천시, 경남 양산시 등 7곳을 주택투기지역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 잇따르는 부동산경기 부양 처방들 주택투기지역 지정이 시행된 이후 해제조치가 단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주택투기지역은 57곳에서 50곳으로 줄게 됐다. 이번 투기지역 해제는 관보 게재후 효력을 갖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 19일 강동석 건설교통부장관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방광역시에 대한 투기과열해제 의사를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묶여 있는 지방광역시 중 ▲부산 ▲대구▲ 광주 ▲울산과 지방시인 ▲경남 창원 ▲경남 양산 등 6개 지역이 조만간 해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부동산관련 세제도 대폭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20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실무기획단은 투기지역 해제에 이어 곧 종합부동산세 대상 최소화, 거래세 인하 등의 부동산 부양 처방을 연이어 내놓을 예정이다. 정부는 종합부동산세 개편방안을 8월말 이전에 확정해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상정할 계획이며 부과대상 축소를 위해 과세표준기준을 당초 6억원에서 10억원 정도로 올릴 방침이어서 대상자가 10만명에서 2만명 이하로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 건설·주택경기 `억제`에서 `부양`으로 선회 배경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근간을 이루는 투기억제책을 손질키로 한 것은 이대로 가면 주택시장이 장기 침체의 늪에 빠져 건설경기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건설업이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5%로 10%미만인 선진국에 비해 훨씬 높다. 10억원 투자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일자리도 20.8명분으로 제조업의 14.4명분보다 많다. 소비와 설비투자가 부진한 상황에서 그나마 기댈 언덕은 건설업인 셈이다. 그런데 이 건설경기가 각종 규제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아파트는 5만97가구로, 지난 1월보다 9000여 가구나 늘었다. 반면 주택을 사겠다는 수요는 급감해 지난 11일 마감된 7차 동시분양에 서는 130가구 모집에 291명이 신청, 2.24대1의 낮은 경쟁률을 보였고 총 33가구가 미달됐다. 서울 동시분양 청약경쟁률은 지난 4차 10.3대1, 5차 5.13대1, 6차 3. 2대1 등으로 점점 낮아지고 있다. 상황이 이쯤 되다 보니 건설업체들도 주택공급을 줄이는 상황이다. 향후 1~2년간 신규 분양 물량을 보여주는 주택허가 실적은 올 상반기 15만366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이상 줄었다. 뿐만 아니라 부도를 내고 도산하는 건설업체도 급증해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지난 7월말까지 부도난 건설 업체는 모두 94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5개사에 비해 44.6% 늘어났다. ◇각종 규제 풀어 부동산 경기 부양될까? 재경부가 `투기지역`을 해제함에 따라 이들 지역은 주택을 되팔 때 부과되는 양도세가 종전 실거래가 기준에서 기준시가 기준으로 조정된다. 또 건교부가 `투기과열지구`를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해제할 경우엔 이들 지역에선 분양권 전매가 1회에 한해 가능해질 전망이다. 투기억제제도 완화를 주장해왔던 주택건설업계는 정부의 규제완화 추진이 비록 일부분이지만 현재 꽁꽁 얼어붙은 거래시장의 숨통이 일정부분 터지고 주택경기를 살리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주택협회는 "현재 지방시장의 경우 지명도 있는 대형업체들도 미분양이 속출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주택경기가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투기억제제도의 탄력운영이 하루빨리 시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열 주택협회 팀장은 "현재 투기과열지구내에서 분양권 전매금지는 투기세력보다 개인사정에 따라 분양권 전매를 원하는 실수요까지 묶어버리는 문제점이 있다"며 "최근 분양시장 침체로 주택공급이 급감하는 것에 대한 대책차원에서 정부규제 완화가 하루빨리 시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투기억제` 정부 의지엔 변화없다.."부양에 한계" 지적 그러나 정부의 규제 완화책이 전체 건설경기를 부양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의 부동산 완화가 `지방 부동산 시장은 살리고 서울 및 수도권, 그리고 충청권은 현상을 유지한다` 원칙 하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20일 재경부의 투기지역 해제에 있어서도 경기도 파주시, 고양 일산구, 충남 당진군.예산군.홍성군.서산시.청양군.태안군.논산시 등 수도권과 신행정수도 예정지가 있는 충정권 9곳을 토지투기지역으로 신규 지정(토지투기지역은 31곳에서 40곳으로 증가)한 것도 이 같은 부동산 정책기조를 보여주고 있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일련의 부동산 규제완화 추진은 침체된 내수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며 "이는 정부의 투기억제 정책기조가 변함없다는 것이어서 당장 전체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퍼스트 곽창석 이사도 “이번에 해제된 곳들은 규제 전에도 부동산 경기 과열이나 투기 등과는 멀었던 곳들”이라며 “부동산과 건설경기 위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 수도권, 그리고 충청권 등 핵심지역에 대한 대책은 비켜난 상황에서 정부가 희망하는 수준의 경기 부양이 가능할지는 현재로선 미지수”라고 말했다.
2004.08.20 I 윤진섭 기자
  • 정부, 얼어붙은 주택시장 `군불지핀다`
  • [edaily 이진철기자] 건교부가 최근 주택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지방광역시 등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해제의사를 밝힘에 따라 분양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택건설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강동석 건교부 장관은 1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주택가격이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부산, 대구, 울산, 광주 등 지방광역시를 중심으로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투기과열지구 해제가 유력한 곳은 ▲부산 ▲대구▲ 광주 ▲울산 ▲경남 창원 ▲경남 양산 등 6개 지역이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곳은 분양권 전매가 등기 때까지 제한되며 최근 5년간 아파트를 분양 받은 사람은 1순위 청약자격이 제한된다. ◇정부 부동산정책 `억제`서 `변화`로 선회 그동안 강 장관이 투기억제제도 완화에 대해 "10.29 부동산 정책의 기조가 흔들릴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발언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기조가 `억제`에서 `완화`로 선회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강 장관은 이를 의식한 듯 "투기과열지구를 해제하더라도 분양권 전매는 부분적으로 제한하겠다"고 말해 완전한 규제완화를 추진하지는 않을 뜻임을 밝혔다. 그러나 건교부가 주택거래신고제 지정을 유보하고 있고, 재경부도 일부 지역에 대해 투기지역 해제를 추진하는 것을 감안하면 일단 그동안 고수해왔던 부동산 규제 일변도의 정책이 변화되는 것을 의미한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업계, 투기과열지구 해제 환영.."거래 숨통"기대 투기억제제도 완화를 주장해왔던 주택건설업계는 정부의 규제완화 추진이 비록 일부분이지만 현재 꽁꽁 얼어붙은 거래시장의 숨통이 일정부분 터지고 주택경기를 살리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환영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주택협회는 "현재 지방시장의 경우 지명도 있는 대형업체들도 미분양이 속출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주택경기가 연착륙하기 위해서는 투기억제제도의 탄력운영이 하루빨리 시행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열 주택협회 팀장은 "현재 투기과열지구내에서 분양권 전매금지는 투기세력보다 개인사정에 따라 분양권 전매를 원하는 실수요까지 묶어버리는 문제점이 있다"며 "최근 분양시장 침체로 주택공급이 급감하는 것에 대한 대책차원에서 정부규제 완화가 하루빨리 시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대행업체인 세중코리아 김학권 사장은 "최근 지방 분양사업장의 경우 초기계약률이 20~30% 수준으로 미분양이 급증하고 있다"며 "기존 주택의 거래가 활발하기 위해서는 먼저 미분양이나 미입주 물량의 전매를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침체된 지방 주택시장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내에서 아파트 담보 신규대출시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현행 40%로 줄인 것을 상향 조정하는 것도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한적 해제 조치.."효과에 한계" 지적도 한편, 정부의 이같은 규제완화 추진이 서울과 충청권이 제외됐고 해제대상도 기존 시장분위기로 되돌릴 수 있는 전면해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전체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박재룡 삼성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일련의 부동산 규제완화 추진은 침체된 내수경기 부양을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며 "이는 정부의 투기억제 정책기조가 변함없다는 것으로 당장 전체 주택시장에 미칠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4.08.19 I 이진철 기자
  • 현대서산간척지 B지구 선착순 추가분양
  • [edaily 김수헌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지난 2000년 자금난 해소의 일환으로 영농조합법인과 전업농에게 매각했던 서산 간척지 중 B지구, 현대서산농장 관광인프라 구축지역 핵심에 있는 필지를 추가로 분양한다. 현대서산AB지구영농조합은 “농지법 개정으로 도시민들도 300~900평의 농지를 취득 할 수 있게 됐다”며 “조합이 위탁영농을 하고 소유권은 등기 이전하는 형태로 4차분을 선착순으로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평당 분양가는 4만 9천원으로 총 분양가는 1470만원이며 소유권 이전 등기 후 양도, 상속, 증여가 가능하다. 특히, 현대건설이 충남 서산간척지 내 임야와 잡종지 80여만평에 골프장(18홀)과 콘도미니엄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또 미분양 농지 600여만평은 용도 변경을 거쳐 골프단지(36홀 2곳, 퍼블릭 20곳), 바이오단지 등 대규모 복합 관광 타운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투자자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 투자자들이 토지거래허가제도에 묶인 지역을 피해 허가제도에 묶이지 않은 서산간척지로 많은 발길을 돌리고 있는 실정이라고 조합측은 전했다. 청약금은 190만원이며 입금 순으로 필지배정 우선권을 부여받아 위치를 선택할 수 있고, 현장답사 후 청약 철회 시에는 전액 환불된다. 게다가 등기완료시까지 보증서도 발행되어 투자자들의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다. 조합은 청약자들에게는 사은품으로 친환경 쌀 20kg이 증정되고, 매년 120kg의 쌀을 3~5회 분할 제공하며 10평의 가족텃밭을 배정해 무공해 야채와 과일도 직접 가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의전화: 02)3437-8855
2004.08.17 I 김수헌 기자
  • 코스닥 자금조달 기능 상실..기업들 막막
  • [edaily 권소현기자] 코스닥시장이 극도의 침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자금조달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 유상증자나 외자유치를 결의했다가 실패한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고,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기업들은 주식을 담보로 사채를 끌어 썼다가 주가 하락으로 담보물량이 출회되면서 최대주주가 바뀌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 유상증자 실패 속출 최근 코스닥시장에서는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조달이 거의 불가능한 상태다. 그나마 3자 배정은 투자의사를 밝힌 특정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패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지만 일반 투자자나 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유상증자는 투자자들로부터 냉대를 받고 있다. 한국스템셀(032050)은 일반공모 방식으로 1000만주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하고 지난달 19일과 20일 청약을 받았다. 그러나 단 한주에 대해서도 청약이 이뤄지지 않아 실패했다. 포이보스(038810)도 332만5490주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하기 위해 지난 6월24일과 25일 공모청약을 실시했으나 역시 전량 청약이 안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후 지난 5일 할인율을 지난번 15%에서 29.5%로 대폭 확대해 332만5275주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다시 결의, 오는 9일 공모청약을 앞두고 있지만 성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코스닥등록기업 한 관계자는 "주금 허위납입 등으로 3자배정 방식에 대한 금융당국의 감독이 까다로워진데다 시장 침체로 일반 공모방식의 유상증자도 어려워진 상태"라며 "할인율을 높여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 외자유치도 산 넘어 산 외자유치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외자유치 성사 단계까지 갔다가 최근 주가 급락으로 발행가 인하를 둘러싼 마찰이 생가면서 아예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하고 있는 것. 우주통신(054080)은 지난 5월7일 미국 싸이맥스를 대상으로 1300만달러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결의했다. 그러나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을 네차례나 연기한 끝에 지난 1일 결국 당초 계획을 취소했다. 이유는 주가 급락. 우주통신은 "싸이맥스측이 최근 주가 하락을 이유로 발행가액 인하를 요구했으나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3자배정 증자가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지니웍스(036600)는 지난 3월17일 미국 워싱턴글로벌펀드로부터 3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나 실사기간이 연기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결국 두달만인 5월18일 투자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로토토(044370) 역시 대만 매직 디지털사 및 홍콩 밀리언스타 등과 외자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4월과 5월 차례로 협상을 중단했다. 오랫동안 외자유치를 추진해왔으나 아직도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기업들도 수두룩하다. 엔바이오테크(047940)는 지난해 10월14일 외자유치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이후 지난달까지 9개월이 되도록 매달 "프랑스 국적의 투자사와 협의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고 재공시해오고 있다. 그동안 시간도 많이 지체됐지만 최근 주가가 하락하면서 외자유치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는게 시장 관계자들의 평가다. SLS캐피탈(021880)(옛 신보캐피탈)도 지난해 10월15일 외자유치 조회공시 이후 "추진중"이라는 답에서 진전된 사항이 없다. 부도로 등록취소돼 정리매매중인 텔슨전자(027350) 역시 지난 6월 외자유치를 추진중이라고 밝힌 이후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 고리사채 시장 기웃..탈나기도 이처럼 제대로 된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렵게 되자 주식을 담보로 고리 사채를 썼다가 탈나는 경우도 빈발하고 있다. 최근 그로웰텔레콤(035780)과 그로웰메탈(070080), 그로웰전자(009220)는 최대주주가 담보로 제공한 주식이 전량 장내에서 처분되면서 주인없는 회사로 전락했다. 담보로 제공한 3사 주식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담보가치가 하락하자 담보권자가 반대매매한 것. 그로웰그룹 박훈서 사장은 "작년초부터 은행권이 무차별적으로 자금회수에 나선 가운데 코스닥시장 붕괴로 자기자금 조달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해진 실정이었다"며 "은행권 대출금 변제와 사업투자자금 조달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창구는 결국 고리의 사채시장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우주통신의 경우에도 최근 최대주주 지분 일부가 담보로 제공됐으나 주가 하락으로 반대매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우주통신 관계자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일부를 담보로 대출을 받았으나 최근 주가 하락으로 전량 반대매매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담보로 제공된 지분은 10% 안팎인 것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될 정도는 아니다"고 말했다. 제일컴테크(037550)도 최대주주인 신현직 이사가 276만주를 미래스톡컨설팅에 담보로 제공하고 12억원을 차입했다. 그러나 주가가 하락하자 미래스톡컨설팅은 담보주식을 장내에서 매도하겠다고 통보했고, 이중 일부를 실제 매도했다. 이후 경영권 및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지만 둘러싸고 분쟁을 겪고 있다. 코스닥 등록법인 한 관계자는 "제도 금융권 역시 신규 대출은 커녕 기존 대출금을 회수하기에 바쁘고 시장에서의 자기자금 조달도 거의 불가능해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 경영인은 "경기도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신규 투자를 위한 자금조달 마저 어려워 요즘같은 때에는 기업을 경영할 의욕이 전혀 안 생긴다"며 한숨지었다.
2004.08.06 I 권소현 기자
  • 역대 청약경쟁률 1위는 역시 `강남구`
  • [edaily 윤진섭기자] 1996년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에 동시분양 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곳은 강남구로 조사됐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 (www.neonet.co.kr)가 서울지역 동시분양이 시작된 96년 이후 역대 선보인 1284개 단지의 일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강남구가 29.5대 1로 청약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강북구는 1순위 청약경쟁률이 0.4대 1를 기록,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청약자가 공급세대수보다 적었던 곳으로 파악돼 대비를 이뤘다. 역대 청약 경쟁률 2위는 서초구로 22.8대 1를 기록했고 ▲ 용산구(16대1) ▲ 마포구(14대1) 순으로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송파구는 6.8대1로 여타 강남권 지역에 비해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96년 이후 역대 서울지역 일반 1순위 경쟁률은 6.2대1을 나타낸 가운데 연도별 일반 1순위 경쟁률은 주택시장의 경기 흐름과 동행하는 모습을 띠었다고 부동산뱅크 관계자는 설명했다. 실제 외환위기 당시인 98년에 1순위 청약경쟁률은 0.6대1로 낮았던 반면 주택가격이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한 2001년에는 14.4대1 ▲ 2002년엔 59대1 ▲ 2003년에 26.6대1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청약경쟁률도 6차 동시분양까지 8.8대1로 한풀 꺾인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역대 서울지역 동시분양 아파트 중 가장 치열한 청약경쟁률을 보인 곳은 지난해 4차 동시분양을 통해 선보인 강남구 도곡동 주공1차 아파트 43평형으로 경쟁률은 4795대1를 기록했다. 이어 ▲ 마포구 공덕동 래미안공덕 3차 32평형(2113대1)▲ 성동구 금호동 3가 한신휴 32평형 (2013대1) 순이었다. 평형대별로는 26~35평형과 46~55평형의 선호도가 높아 각각 11.9대1과 11.6대1를 기록했다. 56평형 이상 대형아파트는 5.4대1, 그리고 15평형 이하 소형아파트는 3.5대1로 상대적으로 낮아 수요층이 한정돼 있음을 시사했다.
2004.08.05 I 윤진섭 기자
  • 건설업 분양시장 침체 우려..`중립`-대우
  • [edaily 정태선기자] 대우증권은 분양원가 공개·연동제와 관련, "하반기 주택공급물량이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높고, 내년부터 이 제도가 시행되면 분양가 하락을 예상한 소비자들이 청약을 내년 이후로 미룰 가능성이 높아 주택업체도 사업을 연기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19일 대우증권은 "분양원가 공개·연동제가 시행되면 해당되는 아파트의 분양가가 20~30% 정도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정부가 표준건축비를 산정하고 이를 기준한 분양원가에 적정마진을 더해 분양가 상한선을 규제하게 되는데, 정부가 산정하는 표준건축비가 민간이 산정하는 원가의 60~70% 수준에 그치고 마진에도 규제가 가해지기 때문에 분양가 인하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분양가 규제대상 아파트는 전체 분양시장의 25% 수준이지만 주택시장 전체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히 클 것"이라며 "건설업체로서는 공급물량 축소와 수익성 저하의 부정적인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열린우리당은 지난 15일 공공택지내 25.7평 이하의 공영·민영 아파트에 원가연동제(분양원가 상한제)와 분양원가 주요 항목 공개를 병행 실시하기로 한 아파트 분양제도 개선안을 당론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공공택지에 건설되는 25.7평이하 아파트는 공영과 민영 구분없이 분양원가 연동제를 적용받고 분양원가의 주요항목도 공개된다. 공개항목은 택지비와 공사비, 설계·감리비, 관리비 등 4~5개 항목이 되고 세부원가는 공개되지 않을 전망이다.
2004.07.19 I 정태선 기자
  • 분양가 하락하면 내년에 `판교`를 노려라
  • [edaily 윤진섭기자] "내년 1월 이후로 청약통장 활용을 미뤘다가 판교 신도시 분양을 노려라" 앞으로 공급되는 공공택지개발지구 내에선 전용면적 25.7평 이하 모든 아파트는 원가연동제와 주요 항목에 대한 분양 원가 공개가 동시에 적용돼 현재 시세보다 싼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은 늦어도 내년 1월부터 이 제도가 시행된다는 점을 고려해 당장 아파트 청약에 나서기보다는 기다리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인기 청약예상지로 거론되는 판교신도시 중소형 물량은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청약해야할 `0순위`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원가연동제 적용받는 단지는 어디인가 15일 건교부 등에 따르면 원가연동제와 분양가 일부 항목 공개가 적용되는 단지는 내년 2월경 분양예정인 ▲화성신도시 2단계 분양과 ▲6월 판교신도시 ▲하반기 파주신도시 ▲2007년 김포·수원행정 신도시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명시 소하지구, 고양시 행신 2지구, 성남시 도촌지구 등 유망 택지개발지구로 거론돼온 곳들도 원가연동제와 분양가 일부 항목 공개에 따라 현 시세보다 20~30%가 싼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부동산뱅크 양해근 실장은 “과거 원가연동제를 적용해 저렴하게 공급된 분당 등 5대 신도시의 경우 당시 분양가 보다 5배 오르는 등 시세 차익이 컸다”라며 “예비 청약자들에게는 싼 값에 내집 마련의 기회가 오는 셈”이라고 말했다. ◇최대 관심지역 판교신도시, 분양가는 어느 정도인가 판교신도시는 내년 상반기(3월~5월)에 5000가구의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총 2만69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18평 이하가 9500가구, 18평~25.7평 이하가 1만100가구, 25.7평~40.8평이 5100가구, 40.8평 이상이 2274가구 규모다. 이중 국민임대 물량을 6000가구를 제외하고 원가연동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물량은 1만3500가구선이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해 3월 판교신도시 분양가는 평균 평당 1000만원 내외로, 중소형 중밀도 지역은 평당 900만~1000만원, 중대형 저밀도 아파트는 1200만~1300만원 내외로 추정했었다. 이를 근거로 살펴보면 원가연동제(분양가 20~30%하락)를 적용하면 판교신도시 중소형 평형 아파트 분양가는 700만~800만원대로 떨어진다. 이른 32평형(전용면적 25.7평)으로 환산하면 2억2400만~2억5600만원선이다. 현재 판교신도시 인근 분당 정자동 일대 30평형대 시세가 평당 1200만원을 넘고 있어, 단순 비교를 해도 판교신도시 중소형 물량은 만만치 않는 시세차익이 예고되는 셈이다. 스피드뱅크 안명숙 소장은 “중대형 물량은 채권입찰제 실시에 따라 분양가격이 10% 이상 오를 가능성이 있어, 내 집 마련 수요자라면 분양가 하락이 예상되는 30평형대 이하 아파트 청약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단지별로 수백대 1에서 수천대 1가지 로또식 청약이 연출될 가능성이 있다”라며 “다만 원가연동제가 실시될 경우 분양 후 일정기간 전매가 금지되는 등의 규제가 예상되는 만큼 수요자들은 이에 맞는 자금운용과 청약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04.07.15 I 윤진섭 기자
  • 주택업계 "투기억제제도 완화해야"
  • [edaily 이진철기자] 주택건설업계가 분양가 급등을 우려하는 국민다수의 의견을 감안, 분양원가공개의 차선책으로 공공택지내 25.7평 이하 주택에 대한 원가연동제 실시를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주택경기 연착률을 위해 투기억제제도의 탄력적 완화를 요구했다. 대형주택건설업체 모임인 한국주택협회는 6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분양원가 공개는 위헌소지는 물론, 시장원리와 기업자율성을 침해하는 과도한 규제이기 때문에 도입에 반대한다"며 "다만 원가연동제를 실시하는 방안은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주택협회는 "원가연동제는 분양가가 택지비, 표준건축비 및 옵션공사비 합계를 한도로 책정되므로 분양가 인하효과가 확실하다"며 "그러나 원가공개와 마찬가지로 품질저하와 청약과열 등 부작용이 우려돼 이에 대한 별도의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택협회는 보완책으로 지역별, 공공 또는 민간 공급주체, 브랜드가치, 기술력 등에 따라 표준건축비의 인정범위를 차등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택협회는 또 정부가 추진중인 재건축 개발이익환수제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주택협회는 특히 "정부가 주택수요를 묶어둔 채 공급만 늘리고자 할 경우 미분양, 미입주 증가로 인한 공급위축을 초래, 주택경기의 경착륙이 우려된다"며 "주택경기 연착륙 방안으로 투기억제제도의 탄력적 운영 등 주택수요 진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방주 주택협회 회장(사진)은 "건교부장관과 업계 간담회가 두달전쯤 있었는데 그 당시만 하더라도 주택경기 연착률을 위해선 공급 활성화가 주요 건의사항이었다"며 "그러나 두달사이 시장상황이 많이 변해 이제는 시장수요를 억제하는 조치의 제거가 가장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주택이 투기의 대상이 되면 안되지만 개인의 투자·저축의 대상은 돼야 한다"며 "주택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자연적 수요를 누르는 제한조치들은 이제는 정부가 풀어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협회는 투기억제제도를 탄력적 운영을 위해 지정단위구역 지정을 현행 시ㆍ군ㆍ구 단위에서 동 또는 광역아파트 단지 단위로 바꾸고 지정요건 소멸시 지방도시부터 단계적 해제하고 분양권 전매제한기간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했다. 아울러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시 매매가격 기준을 직전월의 경우 현행 1.5% 이상에서 3% 이상으로, 직전 3개월간은 3% 이상에서 5% 이상으로 각각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주택협회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관련,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내에서 아파트 담보 신규대출시 인정비율을 현행 40%에서 60%로 상향 조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04.07.06 I 이진철 기자
  • (IPO기업소개)텔코웨어, 이통솔루션 전문기업
  • [edaily 전설리기자] 텔코웨어는(대표 김용득)은 이동통신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00년 1월 설립됐다. 이동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이동통신망의 주시스템인 핵심망 솔루션과 무선 데이터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8명으로 시작한 텔코웨어는 설립한 지 4년만에 직원 150명, 연간 매출 430억 규모의 국내 대표적인 이동통신 솔루션 전문업체로 발돋움했다. 설립 첫 해 대기업과 외국업체의 전유물로만 알려졌던 핵심망 솔루션인 HLR(Home Location Register) 시스템을 개발해 SK텔레콤(017670)에 공급하기 시작한 텔코웨어는 제품 경쟁력을 인정 받아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모든 HLR 시스템을 텔코웨어의 제품으로 교체 공급했다. 주력 제품인 HLR은 이동전화 가입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착신 요청이 있을 경우 통화를 연결하는 이동통신망의 핵심 솔루션이다. 텔코웨어는 또한 올해 1월 도입된 이동통신 번호이동성 제도에 필요한 번호이동성 솔루션(NPDB)를 LG텔레콤(032640)과 SK텔레콤에 공급했다. 아울러 차세대 무선인터넷으로 주목받고 있는 SIP 기반의 All-IP 솔루션 개발에도 주력해 화상전화, 모바일메시지, 게임 등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SIP 기반의 All-IP 플랫폼 IM(Instant Messaging)을 LG텔레콤과 SK텔레콤에 제공하고 있다. 텔코웨어는 이밖에 인도네시아 Mobile-8에 국제로밍 서비스에 필수적인 GLR(Gateway Location Register) 시스템을 판매하고 중국 차이나유니콤에 무선인터넷 인증 및 과금 시스템 AN-AAA(Authentication, Authorization, Accounting)를 수출하는 등 해외업체로부터 기술력과 마케팅력을 인정받고 있다. 텔코웨어가 이처럼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보다 수준 높은 기술력. 통신장비 제조에 필요한 세계 수준의 핵심 요소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텔코웨어는 원천 기술 100% 모두 자체 개발해 높은 원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텔코웨어는 향후 국내에서 검증된 핵심망과 무선 데이터 솔루션의 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 것과 동시에 성장성이 큰 무선 데이터 솔루션 분야에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텔코웨어는 지난해 매출액은 432억원으로 전년 332억원에서 30% 가량 늘었다. 순이익도 103억원으로 증가했다. 올 1분기에는 매출 33억원, 순이익 6400만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전체로는 5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금한태 대표이사(각자 대표제) 등으로 공모 후 지분 53.3%를 보유한다. 이들 지분은 등록 후 2년간 증권예탁원에 보호예수된다. 공모후 창투사 지분율은 보광창업투자 2.6%, 한미창투 2.5%, 우리기술투자 2.6%가 된다. 투자시 유의할 사항으로는 제품의 최종 수요처인 이동통신 사업자의 투자 규모와 정책에 따라 매출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 기술 발전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이동통신산업에서 적절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주요 매출처가 SK텔레콤에 집중돼 있다는 것도 리스크 요인이다. 공모주 청약은 오는 8~9일 이틀간 삼성증권 주간으로 실시된다. 공모예정가는 1만2000원~1만5000원(액면가 500원)으로 확정 공모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증권사별 배정물량은 주간사인 삼성증권이 41만6960주, 대우, 동원, LG, 한화, 현대가 2만7800주씩이다. ◇주요 재무지표(03년말 현재, 괄호안은 02년) -매출액 432.3억(332.5억) -영업익 102.2억(77.5억) -경상익 114.8억(83.6억) -순이익 103.2억(71.2억) -자산총계 547.5억(453.9억) -부채총계 159.0억(166.6억) -자본총계 388.5억(287.4억) -자본금 31.1억(31.1억) -주간사 삼성증권 -공모일 8~9일 -공모예정가 1만2000원~1만5000원(액면가 500원)
2004.07.03 I 전설리 기자
  • [화성동탄신도시④]시범단지 `웰빙 1번지`
  • [edaily 윤진섭기자]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끌고 있는 화성동탄신도시 아파트 분양은 다음달 1일 시범단지 청약을 필두로 분양이 시작된다. 화성 동탄신도시의 아파트 전체 분양 물량은 총 3만2615가구. 화성동탄신도시는 일반아파트는 67%인 2만1991가구, 나머지 1만624가구는 임대아파트로 구성된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18평 이하가 25%인 8169가구, 18평 초과~25.7평 이하는 1만6538가구, 25.7평 초과는 7908가구이다. 전체가구 대비 76%인 2만4707가구가 중소형 아파트여서 중·서민층 중심의 단지로 꾸며지게 된다. 첫 분양지역인 시범단지는 센트럴파크에 둘러싸인 입지여서 청약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모델하우스를 연 화성동탄 시범단지의 동시분양에는 월드건설,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등 11개업체가 참여한다. 청약은 무주택우선이 7월1일, 일반 1순위가 2일 실시되며 입주 시기는 2007년 초가 될 예정이다. 이어 하반기에 1단계 지역에서 총 1만3573가구의 2차 분양이 시작되고 2단계 지역 총 1만2418가구는 2005년 1~2월께 분양될 예정이다. 시범단지에 분양될 물량을 평형별로 살펴보면 전용면적 18평 이하 753가구, 18 ~ 25.7평 3895가구, 25.7평 초과 657가구 등으로 전체 물량 5309가구의 90%인 4648가구가 25.7평 이하의 중소형 평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대부분의 단지들은 동시분양을 통해 선보이기 때문에 분양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업계에서 내다보고 있다. 시범단지내 2-7블록에 들어서는 한화건설은 45.7%의 높은 녹지율을 확보했으며 단지와 인근 초등학교의 주출입구가 바로 연결된다. 전 가구(534가구)가 33평형으로 모두 남향으로 배치됐다. ◇화성시범단지, 웰빙아파트 경연장 새 브랜드 `스위첸`을 내놓은 KCC 금강종합건설(2-7블록)은 단지 내에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외곽으로 조깅트랙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건강아파트를 표방하고 있다. 금강종합건설은 32평형 단일평형에 3가지 타입으로 총 484가구를 분양한다. 총 428가구를 공급하는 대동종합건설과 롯데건설(5-2블록)은 새집증후군을 막기위해 안방 등의 바닥재로만 주로 사용돼 오던 황토 사용을 거실과 베란다 등 실내외 모든 바닥재와 마감재로 확대했다. 33평 3개 타입과 39평형으로 나눠 각각 234가구와 194가구를 분양한다. 2-9블록에 들어서는 현대산업개발도 웰빙과 첨단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이른바 `위시(WISH. Wellbeing Intelligence Security Housing) 아파트"를 내세우고 있다. 24평 114가구, 34평(판산형) 522가구, 34평(타워형) 112가구 등이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25.7평 이하다. 월드건설은 반도건설(4-4블록)과 공동으로 시범단지에서는 가장 큰 1473가구를 분양한다. 평형별로 24평형 753가구, 30평형 273가구, 35평형 447가구 등이다. 중앙공원 내에 위치해 조망권이 탁월하고 상업지역인 복합단지가 바로 옆에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미국 제휴업체와 함께 설계 기본 컨셉트를 마련한 삼성물산(5-2블록)은 천장 높이를 기존 아파트(2m30)보다 30㎝가량 높여 실내 개방감을 높였다. 환기와 공기정화 기능을 함께 갖춘 자연환기시스템을 제공하며 친환경 건강자재를 사용했다. 화성동탄신도시는 건교부가 추진 중인 2기 신도시 개발의 첫 사업지여서 MP 심의, 플러스 옵션제 등 색다른 제도가 대거 선보인다. MP(Master Plannrer)란 도시계획, 환경, 교통 전문가 들이 도시 구상부터 개발, 실시계획, 건설계획 전 과정을 감시하는 제도다. 또 동탄신도시는 지난 1월 도입된 플러스 옵션제의 첫 시험무대이기도 하다. 이는 가전과 가구를 분양가에서 빼고 입주자가 원할 때만 따로 계약하는 것이다. 여기에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해 아파트 바닥 두께를 늘리도록 한 `바닥 충격음 성능등급 고시안`도 동탄신도시부터 적용된다.
2004.06.25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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