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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 일대 분양아파트 '100%계약'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남양주 일대 분양 아파트들이 100% 계약 마감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는 9월 청약가점제 시행을 앞두고 당첨 확률이 낮아지는 신혼부부, 유주택자 등 수요자들이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동부건설(005960)은 남양주 진접지구에서 분양한 진접 센트레빌시티 1차 34-69평형 1176가구의 계약이 100% 마감됐다고 밝혔다. 정식 계약기간이었던 15-17일 일부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했지만 18-19일 예비 당첨자와 선착순 계약자들이 몰려 5일 만에 100% 계약률을 기록했다. 신도종합건설의 마석우리 '마석역 신도브래뉴' 33∼57평형 330가구도 계약 마감 행진에 동참했다. 33평형 69가구가 계약 3일만에 다 팔렸고 44·57평형도 5일만에 전 가구의 계약이 마무리됐다. 신도종건 관계자는 "남양주 등 경기 동북부에 살고 있는 실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분양 물량을 모두 소화했다"며 "청약가점제가 시행되기 전에 청약통장을 사용하려는 수요자들이 예상보다 많다"고 설명했다. 대림산업(000210)이 지난 18일 문을 연 오남읍 '양지e-편한세상' 모델하우스에도 지난 주말에만 2만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조기 계약 마감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남양주 일대에선 다음달에 화도읍 '풍림아이원'(624가구), 진접지구 '롯데캐슬'(484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또 7월에는 ▲오남읍 '진접푸르지오'(486가구) ▲화도읍 '묵현신도브래뉴'(358가구) ▲화도읍 '힐스테이트'(484가구) 등이 잇따라 공급된다. 8월에는 진접택지지구에서 5900여가구가 동시분양될 예정이다.
2007.05.23 I 윤진섭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지배구조 개선 모범을"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다음은 내일(1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가나다순)◇매일경제신문▲1면- 아트테크(아트+재테크) 하시나요?..돈 되는 미술품, 부동산·주식 안부럽다- '두바이 기적' 이끈 모하메드 총리 방한- "댓글 속 명예훼손 포털이 책임져라"-서울지법 판결- 남북철도 단계적 개통 의견 접근▲종합- 소주 경쟁사 영업비밀 뚜껑에 있다- 국제 유가 가파른 상승세- "중국 증시, 걱정스럽다"-아시아 최고재벌 리카싱 경고- 휴대폰 문자메시지 요금 10배 폭리- 외국인 투자기업 25개 업종 수도권 신증설 허용 3년 연장-권오규 부총리▲경제·금융- 세계석학 '브랜드 경영'을 논한다-라즈 코넬대 교수 vs 주우진 서울대 교수- 외환당국 강도높은 개입..원화값 이틀째 큰 폭 하락▲정치·외교안보- 범여권 후보? 한 사람도 성에 안차요- 민주화 세력 실패 아니다..지역주의 회귀해선 안돼-대통령 5.18 기념사▲국제- "美 불법이민자 본국 다녀와야"..백악관-상원 이민법안 합의▲기업과 증권- 아깝다! 황금알 낳는 車 운송선 사업- PDP사업 구조조정 시작되나..LG 구미 A1 공장 상반기 폐쇄- '카사바'서 에탄올 뽑아요..임젠, 인도네시아에 서울 5배 넓이 농장 확보- 증시 주도주 변화 조짐..어떤 종목이 뜨나- 현대상선 수익성 개선 돋보여◇서울경제신문▲1면- 中 추가금리 인상 임박- 거액 자산가들 증시 조정만 오면 자산 주식으로 이동 대기- EU, 한국 접대비 한도 폐지 요구- 국제유가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65달러 육박▲종합- 비경제활동 인구 10명 중 1명꼴- "삼성이 지배구조 개선 모범을"-공정위원장- CD금리 어디까지 오르나...0.1~0.2%p 추가상승 가능성- "CD발행 통한 자금 조달 문제"-한은 총재- 외국인, 계좌 없어도 원화채권 투자 가능- "타인 비방 댓글 등 방치, 포털 손해배상하라"-법원 판결▲금융- 손보업계 2006 회계연도 실적 분석- 우리은행, 혁신형 중소에 1조원 지원▲국제- 휘발유값, 국제유가보다 왜 더오를까?- 울포위츠 내달 30일 사임..세계은행 후임 총재에 관심 집중▲산업- PDP 경쟁력 약화 우려는 '기우'- GS 칼텍스 "2011년 아시아 최고 에너지 기업"▲증권- 업종 내 후발주 약진 "주목"- 경남기업 7일째 급등 행진◇한국경제신문▲1면- 동식물때문에 콜럼버스 교환 피해 연간 1조- 청약통장 가입자 늘고 예·부금 줄어- 美 불법체류 1200만명 구제▲종합- "18홀 돌면 CEO의 숨겨진 성격이 보인다"- 박해춘 우리은행장 "기술력 있는 중소에 1조원 지원"- 中 증시 폭등 뒤엔 국영 기업이 있다"- 한은도 은행에 자금조달 행태 경고- 지방경제도 살아난다..제조업 업황 BIS 3개월째 상승- 재경부·한은 공조에 환율 수직상승▲국제-세계은행·IMF 총재, 두 대륙 나눠먹기 인사 바꿀 때▲산업- 조선 빅3 수주 전략도 3사3색- '콰트로 컨셉트카' 아우디 첫 공개- 자물쇠 풀면 손님 늘 줄 알았는데...- 납세 병뚜껑(상피제)를 아십니까▲증권- 삼성전자 주가 56만원 무너졌다- 베트남 증시 강ㅅ로 U턴..사상 최고치 재경신 눈앞
2007.05.18 I 좌동욱 기자
  • (新청약제)"당첨확률 높이는 방법"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오는 9월 도입되는 청약가점제에 따라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청약전략을 다시 짜야한다. 가점 점수가 높다고 판단했던 이들도 감점될 부분은 없는지 검토하고 대응해야 가점제에 따른 혜택을 100% 누릴 수 있다. ◇통장 바꿔라 = 가점제에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추첨물량이 많은 중대형아파트로 통장을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청약통장을 증액할 경우 1년이 지나야 효력이 생기므로 가능한한 빨리 증액하는 게 좋다. 대상 공급물량이 적은 청약부금 가입자도 예금으로 전환하면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다. 통장을 바꾸더라도 가입기간은 최초 통장 가입일을 기준으로 해 감점되지 않는다. 가점제가 유리하다면 통장을 감액해 가점제 배정물량이 많은 85㎡ 이하에 도전하는 것도 방법이다. 통장감액은 입주자모집공고일 이전에만 전환하면 즉시 효력을 갖는다. 청약통장이 없다면 빨리 통장에 가입해 가입기간 가점을 높이는 것이 좋다. ◇부양가족수 늘려라 = 시부모나 장인장모를 모시고 살면 가점비율이 높은 부양가족수를 늘릴 수 있다. 부모를 3년 이상을 모실 경우 1인당 5점씩 늘릴 수 있다. 부양하는 부모님이 60세 이상이라면 유주택자라도 본인의 무주택기간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부모가 2주택 이상 소유자라면 1주택 초과마다 5점씩 감점되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30세 이전에 결혼한 경우 혼인신고한 날로부터 무주택기간을 산정하기 때문에 30세 미만인 사람이 기혼자이거나 결혼을 앞둔 경우 혼인신고를 서두르는 것도 가점을 늘리는 방법이다. 다만 위장전입과 같은 꼼수가 적발될 경우 제재를 당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위장전입 적발 시에는 당첨취소는 물론이고 3년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유주택자는 서둘러라 = 1주택자의 경우 가점제에서는 1순위가 될 수 없지만, 추첨제에서는 1순위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추첨제 물량이 많은 85㎡초과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 통장으로 증액하는 것을 고려할 만하다.  9월 이후에 나올 물량에 관심이 많다면 기존주택을 처분하고 무주택기간을 확보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부양가족수가 많고 통장가입기간이 길어 가점제에 유리하다면 더욱 매각을 생각해 볼 만하다. 2주택 이상을 보유한 경우 1순위 청약자격에서 빠지고 2순위 이하에서도 보유 호수별로 5점씩 감점된다.   또 가점제가 실시되기 전인 9월 이전 주요 공급물량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최근에는 40평형대 이상의 중대형 평형은 경쟁률이 낮기 때문에 유망지역일 경우 분양가격을 고려해 갈아타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
2007.05.15 I 윤도진 기자
  • (新청약제)청약가점제 5가지 ''구멍''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정부가 15일 입법 예고한 청약가점제 방안은 소형 저가주택의 무주택 인정범위, 고가주택 전세자 무주택 인정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어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또 청약예금 부금가입자와 신혼부부, 독신자 등은 상대적으로 청약기회가 줄어들게 돼 실제 시행과정에서 상당한 불만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소형 저가주택, 무주택 인정범위 좁다정부는 소형 저가주택 보유자의 갈아타기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전용면적 60㎡(18평·분양면적 기준으로는 24~25평형)이하이고 공시가격이 5000만원 이하인 주택을 10년 이상 보유한 사람이 60㎡ 초과주택을 청약할 경우 보유기간을 무주택기간으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 그러나 이 같은 무주택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다. 수도권의 경우 다세대 연립주택 중에서는 이런 조건을 갖춘 주택이 있지만 아파트는 거의 찾을 수 없다. 또 연립주택이나 다세대주택에 살다가 주거환경이 보다 나은 60㎡ 이하 아파트를 청약할 때는 혜택이 없다는 점도 문제다. 특히 청약예금·부금 가입자 가운데는 현재 소형 평수에 살지만 넓은 평수로 옮기기 위해 가입한 사람이 많아 청약저축에 비해 불리하다는 지적이다. ◇돈 많은 무주택자를 걸러낼 수 없다 근로소득지원세제(ETIC)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될 때까지는 돈 많은 무주택자를 걸러낼 방법이 없는 상태다. 정부도 소득과 자산에 대한 가점 항목 도입 시점을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당분간 돈 많은 무주택자는 청약시장을 주도할 게 뻔하다. 고가 주거용 오피스텔 소유자도 무주택자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용 건물이라는 게 이유다. 강남 10억원 오피스텔에 살면서도 무주택 청약 기회를 갖게 된다. 청약제도 변경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셈이다. ◇20대 독신자는 가점제에서 배제 추첨제가 병행된다고 하지만 중소형 아파트는 전체 물량의 75%가 가점제 방식으로 공급돼 독신자 등 1인 가구는 절대적으로 불리해진다. 특히 무주택기간 기산점이 만 30세가 되면서 20대 독신자는 무주택자라도 가점제 경쟁에서 탈락하게 된다. 예컨대 29세 통장가입 2년 6개월 독신자는 가점이 4점이다. 반면 같은 나이에 결혼 2년차, 통장가입 2년 6개월, 자녀 1명 기혼자는 가점이 20점이다. 인기 아파트 청약에선 당락을 결정짓기에 충분한 점수 차다. 결국 독신자는 추첨제에 도전하는 것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 20대 독신자가 새 아파트를 장만하기가 어려워진 셈이다. ◇1주택자 청약물량 너무 적다 가점제도에서 불리한 사람들은 추첨제를 통해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추첨제는 전용 25.7평 이하는 공급물량 25%, 25.7평 초과는 50%다. 그나마 집 장만이나 집을 넓힐 수 있는 우회로가 생긴 셈이다. 하지만 우회로가 너무 좁다. 가점제에서 탈락한 가입자들도 추첨제에서 다시 경쟁하기 때문이다. 청약부금에 가입한 1주택자의 경우 당첨확률이 4분1로 줄어드는 것이다. ◇한번 실수로 청약기회 박탈 청약가점제는 자신이 직접 분양신청서에 배점표에 따라 점수를 기입하게 돼 있다. 예를 들어 부양가족이 1명(10점), 무주택기간 9년(18점), 통장가입기간 10년(12점)인 세대주의 경우 총 점수는 40점이다. 그런데 무주택기간을 11년으로 잘못 계산해 56점으로 당첨됐을 경우 추후 당첨은 취소되고 앞으로 청약1순위 자격이 85㎡ 이하는 10년(85㎡ 초과는 5년) 동안 박탈된다. 따라서 개인이 직접 계산하는 방식보다는 주민등록등본 통장가입기간 등을 전산으로 자동처리해 주는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07.05.15 I 윤진섭 기자
  • (新청약제)체크포인트..당신의 조건은?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청약제도가 달라지면서 챙겨봐야 할 것도 늘어났다. 통장종류에 따라 주택보유 여부에 따라 청약방법과 전략도 다시 짜야한다. 특히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통장가입기간 등 가점항목을 눈여겨 봐야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다.①당신의 통장은? = 청약부금 가입자는 가점제 75%, 추첨제 25%로 청약할 수 있다. 가점제에서 탈락하면 추첨제로 다시 당첨기회를 노릴 수 있다. 청약예금 가입자라면 예치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서울기준 300만원, 600만원의 경우는 청약부금 가입자와 같지만 1000만원, 1500만원은 우선 채권매입금액으로 당락이 결정되고 매입금액이 같으면 가점과 추첨으로 당첨여부를 가린다.   ②주택보유 여부는? = 가점제의 경우 무주택자만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추첨제는 1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2주택자는 추첨제에서는 2순위부터 청약할 수 있다. 하지만 가점제에서는 2순위 이하 청약은 가능하지만 감점(1호당 5점)을 받는다. 2주택자의 경우 사실상 청약기회가 없는 셈이다.    ③무주택 인정되는 경우는? = 전용 18평 이하, 공시가격 5000만원 이하 주택을 10년 이상 보유한 자가 전용 18평 초과 주택에 청약할 경우 당해 주택보유기간을 무주택 기간으로 인정한다. 공시가격 5000만원 이하 주택은 전체주택의 40%를 차지한다. ④무주택 기간은? =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통장가입자와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라야 한다. 가입자의 무주택 기간은 30세 이후부터 산정하되 가입자가 30세 이전에 혼인한 경우 혼인신고일부터 무주택 기간으로 산정한다. 이에 따라 30세 이후에 결혼한 경우 45세가 되면 무주택기간 점수에서 만점(32점)을 받게 된다. 가입자 또는 배우자가 과거 일정기간 주택을 소유한 경우에는 주택 처분 후부터 무주택기간을 산정한다.   ⑤부양가족수 산정은? = 통장가입자와 동일한 주민등록표상에 등재된 세대원을 부양가족수로 산정한다. 세대원은 배우자, 직계존속(배우자 직계존속 포함), 직계비속(미혼자녀) 등이다. 직계존속은 최근 3년이상 계속해 동일 주민등록표상에 등재되어 있어야 한다. 직계비속은 미혼자녀로 한정하되 30세 이상 미혼자녀는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최근 1년 이상 동일 주민등록표상에 올라있어야 한다. 부양가족수 점수는 6명이상이면 만점(35점)이다.   ⑥통장가입 기간은? = 통장가입기간 만점은 17점으로 비중은 크지 않다. 1순위(2년)가 되면 4점이 된다. 저축통장을 예금통장으로 바꾸어도 최초 가입일 기준으로 가입기간이 인정된다.   ⑦감점 요인은? = 60세 이상 직계존속이 2주택 이상을 소유한 경우 1주택당 5점씩 감점된다. 이 경우에도 가입자는 무주택으로 인정되고 부양가족 점수도 인정받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2007.05.15 I 남창균 기자
(新청약제)"9월부터 청약가점제 실시"
  • (新청약제)"9월부터 청약가점제 실시"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청약가점제가 시행되는 등 청약제도가 29년만에 개편된다. 당첨자 선정방식은 가점제와 추첨제가 병행된다. 가점제에서 순위를 가리는 가점항목은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수` `통장가입기간` 등 3가지이며 최대 점수는 84점이다. 건설교통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 16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7월중 확정돼 9월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중소형(전용 25.7평 이하)은 가점제 75% 추첨제 25%, 중대형(전용 25.7평 초과)은 가점제 50% 추첨제 50%비율로 배정된다. 다만 중대형은 채권입찰제가 우선 적용되며 채권매입금액이 같은 경우에만 가점제와 추첨제를 적용한다. 채권상한액은 주변시세의 80%수준이다.가점제로 뽑는 주택은 무주택자만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1주택자는 2순위부터 청약할 수 있다. 추첨제 대상은 1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가점항목은 `무주택기간`(32점) `부양가족수`(35점) 통장가입기간(17점) 등 3가지이고 최대점수는 84점이다. 무주택기간이 15년 이상이고 부양가족수가 6명 이상이며 통장가입기간이 15년 이상이면 만점이 된다. 가점항목 중에서 부양가족수는 식구 1명당 5점으로 비중이 가장 높다. 부모와 자녀 등 부양가족이 6명 이상이면 35점을 받는다. 부모의 경우 동일 주민등록표에 3년 이상 올라있어야 한다. 소형 저가주택의 무주택 인정범위는 `전용 18평 이하이고 공시가격이 5000만원 이하인 주택 1채를 10년 이상 보유`한 경우로 한정했다. 한편 건교부는 청약자의 편의도모와 청약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인터넷 청약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또 입주자 선정업무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입주자 모집업무를 은행에서 전담하도록 했다.   
2007.05.15 I 남창균 기자
  • 장기전세 경쟁률 10대 1 예상..오늘 마감(상보)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서울 장지·발산지구 장기전세주택의 입주경쟁률이 평균 10대 1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11일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이날 오전 9시까지 전체 모집가구수 481가구에 3444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7.2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노부모 부양자 등 우선공급물량은 111가구 공급에 1209명이 접수,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저축 가입자의 일반공급 물량은 370가구 모집에 2235명이 모여 청약경쟁률이 6대 1을 기록했다.단지별로는 송파구 장지10단지가 8.5대 1로 가장 높았다. 장지11단지는 6.9대 1, 강서구 발산2단지는 6.8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SH공사는 1순위에서 신청자 수가 모집인원을 크게 초과함에 따라 이날로 청약접수를 마감한다. 접수는 인터넷과 SH공사 본사 1층 로비 등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마지막날 접수가 몰릴 경우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대 1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매 2년마다 연장할 수 있는 장기임대는 전세금이 1억원 안팎으로 책정됐으며, 오는 8월 입주할 수 있다. 일반 신청자격은 청약저축 통장을 보유한 서울시 거주 무주택자로 ▲소득이 월평균 241만원 미만이며 ▲공시지가 5000만원 미만 토지 ▲2200만원 미만 자동차 보유자라야 한다. 분양문의: 02-3410-7114.
2007.05.11 I 윤도진 기자
9월 가점제 시행만 기다리겠다고? 봄 청약 알짜천지!
  • 9월 가점제 시행만 기다리겠다고? 봄 청약 알짜천지!
  • [조선일보 제공] 많은 주택 수요자들은 분양가 상한제와 청약 가점제가 실시되는 오는 9월 이후의 ‘황홀한 청약’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 모두가 행복하고 배부를 수는 없는 법. 제한된 공급 때문에 9월 이후 청약은 가점이 높은 무주택자들만의 잔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아니,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이므로 청약 가점이 높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장담할 수만은 없다. 따라서 가점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통장 가입자들이나, 내 집 마련의 시점을 뒤로 늦추기 어려운 수요자들은 9월 이전의 청약도 그냥 흘려 보내기 아쉽다. 5월에는 역세권 등 호재를 끼고 있는 유망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용산, 상암, 송도, 용인 등 청약에 관심을 가진 수요자라면 이름만 듣고도 일단 눈길을 주게 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중대형 평형이 많은 편이다. ◆서울 용산 원효로1가 ‘금호 어울림’=원효로1가 133-3번지 일대에 ‘금호어울림’ 총 260 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최고 25층 3개동 32~75평형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과 삼각지역, 1호선 남영역까지 걸어서 6~7분 거리이다. 용산민족공원과 한강로 주변 재정비사업 등이 호재라는 분석이다. ◆서울 마포 상암동 ‘주공 휴먼시아’=25∼43평형 247가구로 구성되고 도시개발정비법에 따라 지역 거주자와 기존 건물주 등에게 우선 공급된다. 물량이 남을 경우 일반분양될 예정이며, 일반분양 물량과 분양시기는 5월 중에 공고될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경기장, 까르푸, 마포 농수산물시장, 하늘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과 수색역까지 도보 8~9분 거리. ◆인천 연수 송도동 ‘GS 송도 자이 하버뷰’=인천 송도동 19-6번지 D-20·21블럭에서 1069가구가 분양된다. 지하2~지상20층 17개동 규모이고 34~113평형으로 구성된다. 1700여대의 주차공간이 확보될 예정이며, 공사 중인 ‘송도 포스코 1st world’와 컨벤션센터가 인접해 있다. ◆인천 남동 고잔동 ‘한화 꿈에그린 월드 에코메트로’=인천 고잔동 소래논현지구에서 올 상반기 중에 423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34평형이 2512가구로 가장 많다. 개발면적의 44%를 녹지로 조성하는 등 친환경 단지로 개발된다는 게 특징이다. 서해를 끼고 있다는 점을 활용, 해안선을 따라 2km의 조깅코스와 인공호수를 조성할 예정이다. 초·중·고교 9곳이 들어서며, 총 8000가구가 넘는 매머드 단지로 종합병원과 복합영화관 등 편의시설이 많다. ◆용인 동천동 ‘삼성 래미안’=용인 수지 동천동의 염광 가구단지 일대에서 240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유비쿼터스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자녀 위치 확인, 욕조 물 온도 자동 조절 등의 주거 기능을 제공한다는 게 시공사 설명이다. 용인지역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고양 탄현동 ‘임광 진흥’=고양시 탄현동에서 25~46평형 905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파주 운정 신도시와 가깝고, 탄현역 일대에 대규모 주상복합이 개발될 예정이어서 생활 편의성이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탄현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이고, 호곡초교, 호곡중, 일산동고의 학군을 갖춘다.
  • (edaily리포트)증권街 원조논쟁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서울 장충동의 족발 음식점들이 몰려있는 골목에 들어서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음식점 간판마다 이름은 각기 달라도 `원조`라는 단어가 들어있죠. 최근 증권가에도 때아닌 원조논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CMA를 두고 증권사들이 벌이는 신경전을 증권부 이진철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요즘 월급을 어느 통장으로 받고 계신가요? 만약 은행권의 일반 수시입출금 통장으로 월급을 자동이체했다면 재테크에 대한 개념이 없다고 핀잔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기존 은행통장의 서비스를 그대로 이용하면서 금리도 높은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Cash Management Account)가 있기 때문인데요. 증권사 CMA는 하루만 맡겨도 연 4% 내외의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출시되고 있는 증권사의 CMA는 대부분 은행과 연계해 지급결제 기능이 부여된 데다 신용카드사와 제휴한 CMA체크카드도 나온 상태입니다. 이밖에도 증권사별로 공모주 청약 우대, 포인트 적립 등 부가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3월말 현재 CMA 잔고는 전월대비 23.2%, 작년 9월말대비 151% 각각 증가한 13조9000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CMA 계좌수도 228만좌로 작년 9월말 대비 119% 증가했다는 증권업협회 통계를 보더라도 CMA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형증권사인 동양종금증권과 삼성증권간에 눈에 보이지 않는 `내가 CMA 원조`라는 신경전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원래 CMA는 종금사의 대표적인 단기 금융상품으로 은행 보통예금처럼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면서 우량 어음 및 채권 등으로 자산을 운용해 그 수익을 돌려주는 실적배당 상품이었습니다. 따라서 종금업을 겸영하고 있는 동양종금증권은 자신들의 상품이 CMA의 정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동양종금증권은 2004년 4월부터 CMA라는 단기금융상품에 자동납부서비스 등 은행의 주거래통장 기능을 결합해 `CMA 자산관리통장`이라는 명칭으로 서비스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삼성증권은 2004년 1월 출시한 삼성SMA(Samsung cash Management Account)가 현재의 증권사 CMA 상품의 원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증권의 CMA 상품의 원조격인 삼성SMA가 은행통장처럼 편리할 뿐만 아니라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고, 샐러리맨의 급여이체 계좌는 물론, 법인 및 자영업자에게도 적합한 상품이었다는 점에서 동양종금증권보다 한발 앞서 나왔다는 설명입니다. 동양종금증권과 삼성증권의 CMA 투자대상인 RP(환매조건부채권) 및 MMF(머니마켓펀드)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하지 않더라도 양사의 원조 신경전은 어찌보면 현재의 상황에서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양사 모두 증권사의 인기상품을 선도했다는 자기만족이 있을지언정 현재 CMA를 취급하는 증권사 숫자가 작년 9월 12개사에서 올 4월 현재 19개사로 크게 늘어났고,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증권사간 CMA 마케팅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각에선 증권사의 CMA 경쟁이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증권사에게 CMA는 마진이 적은 반면 과도한 지급결제 관련 비용과 마케팅비용 증가, 운용자산의 가격 등락에 따른 위험노출 등으로 실적에 부정적으로 작용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조 장충동 족발`, `원조 마포갈비`, `원조 춘천닭갈비` 등 원조라는 간판을 단 음식점들은 우리 주변에 널려 있습니다. 그러나 음식점을 찾는 손님들은 `원조`라는 간판보다는 실제 느껴지는 `음식의 맛`을 중요시합니다. 증권사 CMA도 `원조` 보다는 앞으로 고객들에게 어떤 진일보한 편리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고, 증권사 자신들의 수익성 증대로 연결시킬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이미 증권사 CMA `원조 2라운드` 경쟁이 시작된 상황에서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까요?
2007.04.24 I 이진철 기자
아직도 아파트에만 목 매시나요?
  • 아직도 아파트에만 목 매시나요?
  • [조선일보 제공] 부동산 시장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그동안 ‘절대 강자’로 군림해온 아파트의 위세가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다. 주택 담보 대출 옥죄기가 힘을 발휘하고 있는 데다 오는 9월 시행되는 청약가점제와 분양가 상한제가 아파트 시장을 얼어붙게 하고 있다. 하지만 시중에는 여전히 약 500조원의 부동(浮動) 자금이 떠돌고 있다. 이 돈은 어디로 갈까. 전문가들은 이 자금 중 일부는 주식 시장 등으로 떠나겠지만, 부동산 선호도가 강한 일부 자금은 여전히 상가·오피스텔 등 ‘대체 상품’을 찾아 부동산시장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명사 ‘상가’ 상가는 전형적인 수익형 부동산이다. 최근 주택에 대한 규제가 심해지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하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고정적 월수입이 가능하고 상권이 제대로 형성되면 차후에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최근에는 입주가 임박한 서울 서초동 삼성타운 일대 상가의 열기가 뜨겁다. 삼성타운 입주가 완료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2만여명의 유동인구가 확보된다는 기대 덕분이다. 특히 구매력이 높은 삼성 직원들이 대거 유입된다는 게 매력이다. 소규모 음식점이 대부분이었던 기존 상권이 삼성맨을 타깃으로 한 고급 한정식, 패밀리레스토랑, 쌀국수집, 테이크아웃 커피점, 인도 요리점 등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기존 점포의 권리금도 삼성타운 조성 계획이 발표된 3년 전에 비해 2배로 뛰었다. 삼성타운 주변 1층 상가 40∼50평 규모의 권리금이 3억원 안팎이다. 임대 보증금도 3억∼5억원에 월세는 1000만∼1500만원에 달한다. 그러나 모든 상가가 유망한 것은 아니다. ‘저스트알’ 김우희 상무는 “일부 테마상가나 민자역사 상가 등은 공급 과잉으로 인해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다”며 “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아파트 입지에 따라 상당한 차이가 있고, 특히 대형 마트가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다”고 말했다. 택지 지구 내 근린상가와 역세권 상가의 경우, 분양가가 너무 높은 곳이 적지 않다. 따라서 상가에 투자하려면 발품을 많이 팔아 상권을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분양업체가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고 홍보하더라도 100% 믿지 말고 입지와 유동인구, 업종 등을 꼼꼼히 분석해 투자할 필요가 있다. 초보 상가 투자자라면 권리금을 주더라도 영업이 잘되고 있는 기존 상가를 매수하는 편이 안전하다는 지적이다. ◆주택인 듯 아닌 듯… ‘오피스텔’ 오피스텔은 현재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기 때문에 투자처로 관심을 끌고 있다. 재당첨 금지 규정도 없고, 주거용이 아닌 업무용으로 분류돼 ‘주택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최근 사상 최고 청약경쟁률(4855대1)을 기록하며 ‘청약 광풍’이란 말을 유행시킨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더프라우’가 대표적인 예이다. 최근 ‘더프라우’는 100%의 계약률을 보였다. 이는 송도국제도시가 장기적 개발 호재가 많고 분양가가 주변 오피스텔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처가 마땅치 않다는 점을 증명한다. 하지만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프리미엄(웃돈)이 높게 형성되지 않고 입지에 따라서는 오히려 시세가 분양가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오피스텔에 투자할 때는 단기 시세차익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임대 수요이다. 특히 오피스텔 수요자는 대부분 독신·미혼의 직장인이나 신혼부부이므로 사무실 건물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소형 평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다. 대표적인 오피스텔 유망 지역으로 서울 강북에서는 광화문·용산·마포·여의도가, 강남에서는 강남·역삼·선릉·삼성·잠실역 등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한 역세권이 꼽힌다. ◆레저 바람과 함께 주목받는 ‘펜션’ 주5일제 근무가 확산되고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펜션 투자도 늘고 있다. 여행 관련 서비스가 좋아지고 레저에 대한 욕구가 커지면서 여행·숙박업의 시장 규모는 점차 커지는 추세이다. 펜션은 대부분 경치가 좋은 곳에 독립적인 공간을 보장해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류 열풍이나 각종 국제 대회의 연이은 유치도 호재이다. 대구 세계육상대회와 인천 아시안게임 유치에 성공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도 희망적이어서 외국 관광객의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펜션이 전국 각지에서 우후죽순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공급 과잉의 우려가 있고 펜션의 옥석(玉石)을 가리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되도록 계곡·호수·스키장 등 관광자원과 인접해 있어 일정한 수요가 유지될 수 있고 개성을 살린 테마가 있는 펜션을 선택하라는 조언이다.
  • 9월 이전에 공급되는 `알짜`아파트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오는 9월 청약가점제 시행 이전에 수도권에서 유망 물량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원, 바다, 한강 조망이 뛰어나거나 2000가구 이상 랜드마크 단지가 많아 청약예금, 부금 가입자 등 가점제로 불리해지는 수요자들은 청약통장 활용을 적극 고려할 만하다. ◇바다·한강·공원 조망권 아파트 = 포스코건설이 5월 중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내놓은 '더샵센트럴파크원'은 12만평 규모의 송도 센트럴파크와 인접해 공원 조망권이 뛰어나다. 30평형대부터 114평형까지 총 729가구가 공급된다.  GS건설(006360)이 5월 선보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D20·21블록 '송도자이하버뷰' 단지도 일부 고층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 총 1069가구의 대단지로 34-113평형으로 이뤄진 주상복합아파트다. 한강조망이 가능한 단지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8월 분양이 예상되는 마포구 하중동 GS건설 GS자이는 단독주택 재건축단지로 전체 488가구(44-60평형) 중 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두산중공업(034020)이 올 하반기에 공급 예정인 서울숲 두산위브도 한강조망 단지로 꼽힌다. 성동구 성수동1가에 짓게 될 서울숲 두산위브도 전체 556가구 중 250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 = 1000가구 이상 랜드마크 대단지도 쏟아진다. 대단지 아파트는 당첨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동부건설(005960)은 이달 중 남양주 진접지구에서 '진접 센트레빌시티'를 선보인다. 이 아파트는 3개 단지 1687가구로 남양주시에서 최대 규모다.  한화건설은 5월경에 인천 고잔동에서 '에코메트로 2차'를 공급한다. 4328가구(34~74평형)의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로 녹지율이 40%를 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한국토지공사와 포스코건설 등이 참여하는 화성 동탄메타폴리스도 총 4개동 1266가구(40-98평형)의 대단지다.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입지 때문에 수요자 관심이 높은 편. 메타폴리스는 지역우선공급제가 적용된다. 화성1순위자(화성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 물량이 우선 배정된다. 다만 분양가를 둘러싸고 업체와 화성시 이견이 커 분양 시기는 미정이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6월 중 용인 동천동에서 분양할 계획인 '동천 래미안'도 2000가구가 넘어 관심을 끌 전망이다. ◇개발 호재 후광지역 = 알짜 주거지로 부상한 서울 용산에선 금호건설, 이수건설, 대우건설 등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금호산업(002990) 건설부문은 이달 말 원효로 1가에서 주상복합 리첸시아 용산을 공급한다. 지상 25층짜리 3개동에 260가구가 들어선다. 공급평형은 32-71평형으로 32평형이 68가구로 가장 많다. 금호리첸시아의 경우 15층 이상 가구에선 방향에 따라 한강 조망이 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대규모로 조성되는 용산공원도 내려다볼 수 있다.  대우건설(047040)도 7월께 효창3 재개발구역에서 '효창 푸르지오' 분양을 준비 중이다. 총 302가구 중 162가구가 일반 분양될 전망이다. 판교 후광효과가 기대되는 용인 흥덕지구에선 7월에 로얄듀크팰리스 단지 총 720가구가 나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35평형(전용 25.7평 이하) 단일평형이다. 10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호반건설의 호반베르디움도 6월 경에 나올 예정이다. 총 250가구로 40~50평형대 중대형 평형을 공급하며, 채권입찰제가 적용된다. 분양권 전매 금지 기간은 5년이다.
2007.04.20 I 윤진섭 기자
판교 중대형 청약가점 53점돼야 당첨
  • 판교 중대형 청약가점 53점돼야 당첨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내년 분양 예정인 판교신도시 중대형 (A20-2블록) 아파트에 당첨되려면 가점점수가  53점은 확보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올해 말 분양되는 파주 운정신도시는 48점 이상, 기타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도 43점은 넘어야 도전할 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자사의 회원 중 수도권 청약통장 가입자 3000명의 자료를 토대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 전용 25.7평 이하(서울기준 청약예금 300만원)와 전용 30.8평 이하(서울 600만원)의 평균 점수는 각각 36점으로 가점제 53점 이상이어야 상위 10% 안에 들었다.  또 이들 평형대의 상위 20%는 48-52점, 상위 30%는 43-47점은 돼야 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가점 분포 상에서 9월 가점제 시행 이후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판교신도시 중대형 ((A20-2블록)은 상위 10%이상인 53점이상 되어야 당첨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닥터아파트는 내다봤다.  A20-2블록은 지난해 한성, 신구건설, 금강주택, 삼부토건 등이 토지공사를 상대로 소송한 결과 민간택지로 인정받은 곳으로 39평형 이상 중대형 평형으로 분양될 예정이다. 토지사용권이 2008년 이후로 돼 있어 분양은 내년 이후에나 가능하다.   또 내년 1만가구를 공급하는 광교신도시, 2009년 이후 나올 송파신도시(중대형)도 상위 10% 이내(점수 53점) 가점이 높은 이들이 도전할 만한 물량으로 꼽혔다.  이밖에 파주 운정신도시와 용인 흥덕 택지지구는 가점 상위 20%인 48점에 가까운 청약자들이 도전할 만한 것으로 예상됐다.  김경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수도권 택지지구 중 선호도가 높은 경우는 1순위 무주택 청약자 중 가점점수가 상위 30% 이상인 43점이상은 되어야 당첨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07.04.18 I 윤도진 기자
  • 은행은 앉아서도 돈을 번다는데..
  • [이데일리 이승우기자]  은행들이 돈을 버는 방법은 다양하다. 예금과 적금 등의 형태로 모은 돈을 채무 불이행(연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이자를 얹어 받고 대출을 해주는 방식이 가장 전통적이다. 혹은 끌어모은 자금을 각 은행의 노하우를 이용해 외환이나 채권, 유가증권 등에 투자할 수도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은행도 돈을 벌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그렇지만 은행이 큰 수고나 혹은 리스크를 감수하지 않고도 쉽게 이익을 내는 비결이 있다. 시쳇말로 `앉아서 돈을 버는` 방식이다. 여기에는 담보 대출과 고객들이 맡긴 뒤 좀처럼 해약하지 않는 청약예금이 동원된다. ◇ 채권 발행한 돈 그대로 꿔주어 벌고..  먼저 은행이 담보 대출로 돈을 버는 비결.현재 시중은행에서 1년 만기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금리는 6%가 넘는다. 담보를 설정해놓은 대출이라 신용대출에 비해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은행들이 이같은 담보 대출을 하기 위해서는 자금이 있어야 하는데 그 중 손쉬운 방법으로 채권 발행을 택한다. 대출을 해줄 액수만큼 고정금리 채권을 발행하면 자산과 부채가 같아져 추가적인 관리 및 리스크 관리가 거의 없게 돼 은행들이 선호하는 방법이다. 은행채를 발행해서 확보한 돈으로 대출을 해주면 그만인 것. 주목할 것은 은행채를 발행할때는 대출을 해줄때보다 금리가 현저히 싸다는 것이다. 최근 1년 만기 은행채 발행금리는 5%대 초반으로 이렇게 확보된 돈으로 6% 이상 이자를 받는 대출을 해줄 경우 앉아서 1%포인트 이상의 차익을 얻게 된다. 물론 채권 발행 과정상 일부 경비가 들기는 하지만 미미한 수준이다. 혹 대출을 받은 사람이 만기를 채우지 않고 중도에 돈을 갚으면 조기 상환 수수료를 물리면 된다. ◇ 청약 예금 MMF로 옮겨 벌고.. 은행들이 앉아서 돈을 벌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예는 청약예금에서 극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시중은행들의 주택청약예금 금리는 3.55%~4.10% 수준이다. 주택청약예금의 경우 주택 당첨이 되기까지 10년 이상 묶여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은행 입장에서는 중도 환매의 위험이 거의 없는 돈이다. 중도에 계획을 변경하지 않고 무위험으로 운용을 할 수 있는 자금인 셈. 이 돈을 여러 방법으로 운용해 이익을 낼 수 있겠지만 국내 금융시장에서 가장 손쉽고 편하게 운용할 수 있는 머니마켓펀드(MMF)에만 맡기기만 해도 벌써 차익이 최고 1%포인트 이상 생긴다. 은행은 받은 돈을 그냥 MMF로 옮기기만 하면 되는 일이다. MMF는 현재 최고 4.6%까지 금리를 주는 곳이 있다.  시장 금리 하락으로 MMF의 금리가 내려 수익 악화가 예상되면 주택청약예금 금리도 덩달아 내리면 된다. 대부분 변동금리이기 때문이다.  ◇ 사상 최고이익, 고객에겐 안 돌려주나 개인들로서는 은행들의 돈 놓고 돈 먹기식 장사가 부러울 다름이다. 이 때문에 안전한 장사를 통해 큰 이익을 거둬들이는 은행들이 고객에 대한 혜택을 더 줘야 하는 게 아니냐는 원성이 높다.  그렇게 벌어들인 돈이 주주에게만 돌려줄 게 아니라 이익의 원천인 고객들에게도 돌아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수수료와 대출이자 인하가 생색내기에 그치고 있고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에 비해 급여통장 이자가 너무 적은 점 등이 고객들의 주된 불만이다. 여기에다 평일 근무시간을 오후 3시30분으로 단축할 것을 추진하면서 고객들의 불만은 최고조에 달했다. 고객들을 이용해 돈을 벌어놓고 오히려 고객들을 찬밥 대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시중은행을 이용하는 한 직장인은 "매달 은행 월급통장에 돈을 꼬박꼬박 넣고 주택담보대출 이자를 갚아나가고 있는데 그걸로 은행들이 사상 최대의 이익을 냈다면 나같은 고객들에게 은행들이 고마워해야 하지 않냐"며 "높은 이자, 생색내기 수수료 인하 등은 고객들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성토 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올해 1분기 9개 은행 및 금융지주사의 손익 합계가 4조1760억원으로 추정돼 은행들의 이익 사상 최고 경신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7.04.17 I 이승우 기자
  • 송도 로또광풍 2라운드 `임박`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최고 2억원의 웃돈이 붙은 송도 주상복합에 미분양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로또 청약 광풍'이 다시 불어닥칠 것으로 보인다. 17일 포스코건설은 지난 2005년 5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1569가구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 미분양 74가구를 올 하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시 분양되는 74가구는 2005년 1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라 '외국인 특별공급제도'로 공급된 물량 중 계약 포기와 해지로 미분양된 물량이다. 분양 당시 이 아파트 35평형의 경우 인천 1순위에서 259.4대 1의 높은 경쟁률로 조기 마감됐고 34평형도 1순위에서 178.7대 1의 경쟁률로 청약 첫날 마감됐다. 그러나 전체 물량의 10%인 외국인 특별공급 물량은 청약수요가 저조해 18가구만 분양됐고, 이중 12가구는 외국인 명의를 사들인 국내 투기꾼이 청약해 계약이 해지됐었다. 미분양된 74가구는 47,53,65,120평형 등 대부분 대형 평형이다. 일반 분양된 이 아파트 34평형은 분양가(3억2720만원)에 대략 1억5000만원, 다른 평형은 적게는 1억원에서 많게는 2억원 가까이 웃돈이 붙어 있다. 포스코건설은 최초 분양가 수준(평당 평균 1250만원 선)에 공급하되, 미분양 아파트로는 이례적으로 인천지역 청약통장 가입자를 대상으로 분양에 나서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는 지난달 건설교통부가 포스코건설에 보낸 '2005년 5월 공급한 주상복합 아파트(1596가구) 가운데 외국인 특별공급분 미분양 74가구에 대해 공개적으로 인터넷으로 청약하라'는 내용의 권고안에 따른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미분양 물량은 재공고 뒤 인터넷으로 청약을 받는 방식을 고려 중"라며 "분양시기는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의 협의를 거쳐 5월 분양 예정인 '더샵 센트럴파크Ⅰ' 주상복합아파트 이후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청약 대상은 건교부가 지역우선공급제에 따라 순위별 청약을 권고함에 따라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주택청약통장 가입자에게 전량 공급될 전망이다. 다만 거주기간은 청약 분위기 등을 감안해 당초보다 다소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5년 5월 분양 당시에는 전용 면적 117㎡(약 35평) 이하는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인천에 거주해야 했고, 전용 면적 117 ㎡ 초과 주택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인천 거주자면 됐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인터넷 청약을 통해 공급한다는 방침이 세워졌지만 엄청난 파장이 예상돼 최악의 경우 분양 자체를 연기하거나 원래 취지에 따라 외국인 기업에게 임대를 하는 것도 고려 대상"이라며 "그러나 현행법상 미분양 물량을 공급하는 게 원칙이여서 회사로선 분양 자체의 부담이 크다"라고 말했다.
2007.04.17 I 윤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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