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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뉴질랜드 신임 외교장관과 첫 통화…코로나19 백신 협력 논의
  • 강경화, 뉴질랜드 신임 외교장관과 첫 통화…코로나19 백신 협력 논의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4일 나나이아 마후타(사진) 뉴질랜드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향후 양국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저신다 아던 내각 2기의 외교장관으로서 선임된 마후타 장관은 뉴질랜드 첫 여성 외교장관이기도 하다. 이번 통화는 마후타 장관이 취임한 이후, 뉴질랜드 요청으로 이뤄진 첫 통화이기도 하다.강 장관은 마후타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내년 뉴질랜드가 의장국을 맡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또 내년 우리 정부가 개최할 예정인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에 뉴질랜드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강 장관과 마후타 장관은 한국과 뉴질랜드 코로나19 대응현황을 평가하고 코로나19 백신 공평한 공급과 분배를 위해 협력하자는 데 공감했다.또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를 내세운 한국과 뉴질랜드가 수소 기술 측면에서 상호 협력할 잠재력이 크다는데 공감하며 향후 협력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수소연료전지 기술 등에 특화돼 있으며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뉴질랜드를 이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
2020.11.24 I 정다슬 기자
한국방송학회 제33대 하주용 학회장 취임
  • 한국방송학회 제33대 하주용 학회장 취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하주용 한국방송학회 제33대 학회장하주용 인하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한국방송학회 제 33대 회장에 지난 14일 취임했다. 하주용 회장의 임기는 내년 11월까지다. 하 신임회장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학부와 석사를 마친 뒤, 미 서던일리노이 주립대에서 미디어학 박사학위를 받고, 인하대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그는 학계와 업계에 걸쳐 미디어 전문가의 역량을 폭넓게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방송학회 총무이사(제20대, 제23대, 제26대)와 한국방송학회 2019 봄철 정기학술대회 조직위원장, 제31대 한국방송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신진학자 육성과 학회원 간 커뮤니케이션 체계 구축, 연구회 활동 강화 등에 힘썼으며, 한국언론법학회 <언론과 법> 편집이사, KBS <방송문화연구> 편집위원(현), 방송문화진흥회 <방송과 커뮤니케이션> 편집위원을 거치며 언론학자로서의 깊이 있는 학문적 식견과 통찰력을 발휘한 바 있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자문위원회 위원,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평가위원회 위원, KBS 공영미디어 미래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방송통신위원회 정책연구심의위원회 위원과 인터넷신문위원회 이사를 역임하면서 업계의 현실과 규제 현안에 대해 폭 넓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11.15 I 김현아 기자
농협금융은 어쩌다 '단체장 사관학교'가 됐나
  • 농협금융은 어쩌다 '단체장 사관학교'가 됐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2012년 농협중앙회에서 갈라져 나와 출범한 NH농협금융지주가 금융기관 단체장들의 사관학교가 됐다. 가뜩이나 농협금융지주 회장 출신이 각종 기관장 하마평에 이름이 오르는 상황에서 김광수 현 농협금융 회장이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면서 이런 경향은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지난 17일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이 발표한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롱리스트 7명 중 2명이 농협금융 출신이었다. 1명은 행시 27회(1983년)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 국장을 지냈던 김광수 현 농협금융지주 회장이었고 다른 한 명은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이었다. 김 회장은 관 출신이고 이 전 행장은 농협에서 경력을 쌓은 순수 농협인이라는 차이가 있었을뿐 최종 이력은 ‘농협금융’이었다.◇은행연합회장 후보 7명 중 2명이 농협 출신하마평에 올랐던 후보들의 면면을 보면 농협금융지주 출신의 강세가 뚜렷하다. 제3대 농협금융지주 회장(2013~2015년)으로 박근혜 정부 시절 금융위원회 위원장(2015년~2017년)을 지냈던 임종룡 전 위원장, 한국수출입은행장 출신으로 3대 농협금융지주(2015~2018년) 회장을 지냈던 김용환 전 회장 등이다. 이들은 롱리스트 확정 전 회장 입후보에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중도 이탈했다. 현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까지 농협금융 출신이다보니 금융권 내부에서는 농협금융 출신이 ‘농금회(농협출신 금융인모임)로 불러도 될 정도’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다. 김 회장도 지난 17일 기자들을 만나 “농협금융 출신 추천이 많은 게 특이하다”고 말할 정도다.금융권에서는 농협금융지주가 전통적으로 ‘모피아’로 불리는 금융당국 출신 고위 관료 영입이 많았다는 점을 배경으로 꼽는다. 김광수 회장처럼 ‘반관반민’ 출신이 많아지면서 각종 기관장 후보에 오르내린다는 것이다. 실제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수출입은행장을 역임했던 신동규 전 회장(2대)을 시작으로 김광수 현 회장까지 4명 모두 1급 공무원(국장급 이상) 출신이다. 고급 공무원들이 재직하고 있다보니 주요 금융 기관·단체장 자리가 빌 때마다 농협금융지주 회장들이 후보자로 거론되곤 했다. 김광수 회장은 금융감독원 원장,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새로 선임할 때 후보군에 포함됐다. 임종룡 전 위원장은 농협금융회장으로 있다가 금융위원회 위원장으로 바로 갔다. 재정경제부 제1차관 퇴임 후 농협경제연구소에서 대표직(2008~2010년)을 맡았던 김석동 전 위원장도 주요 금융기관장 후보로 거론되다가 2011년 금융위원회 위원장에 오르기도 했다. 2008년 당시 농협금융지주가 있었다면 충분히 회장직도 맡을 수 있었던 인물이다.(그래픽=김정훈 기자)농협금융이 관 출신을 선호하는 이유는 농협법에 따라 설립되고 유지되는 조직이라는 설명이 많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법에 따라 설립된 조직이다보니 관과의 관계를 밀접하게 가져갈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다른 금융지주보다 고위 공무원 출신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농협금융 관계자는 “역사가 짧은 농협금융지주가 시중은행과 경쟁하기 위해 전문성 높은 인재를 영입하다보니 (금융당국 출신이) 많았을 뿐”이라고 설명했다.◇농협금융, 김인태 부사장이 회장 직무대행농협금융지주 내 계열사 CEO들의 임기가 짧은 것도 ‘농협출신 금융인 배출’에 한몫하고 있다. 농협은행을 비롯해 농협금융지주 계열사 CEO들의 임기가 보통은 1년, 연임까지 해서 2년 정도이다. 농협은행 행장의 임기도 올해 들어 처음으로 2년을 보장받았다. 업계에서는 농협 조직내 인사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경영진의 임기를 짧게 가져가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배출되는 농협금융 출신도 많아질 수밖에 없다.농협금융지주가 갖는 독특한 정체성 때문에 CEO 임기가 짧다는 설명도 있다. 예컨대 농협중앙회 내부적으로는 농협금융지주를 별도의 금융사로보기보다 중앙회에 소속된 자회사로 보는 시각 등이다. 이런 이유로 역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중앙회와 갈등을 겪기도 했다. 타 금융지주와 달리 장기 연임하는 금융지주 회장들이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편, 농협금융지주 이사회는 김광수 회장의 은행연합회 회장 취임이 확정되는대로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차기 회장을 선임한다. 우선은 김인태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이 직무대행을 한다. 금융권에서는 이번에도 관 출신 인사로 차기 회장 후보군이 꾸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2020.11.25 I 김유성 기자
윤석열 직무배제…민주 조응천 "秋, 못돌아올 다리 건너"
  • 윤석열 직무배제…민주 조응천 "秋, 못돌아올 다리 건너"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및 징계청구 조치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밝혔다.사진=뉴시스검사 출신으로 민주당 검찰개혁 기조에 일정 부분 문제를 제기해왔던 조 의원은 25일 오전 이같은 내용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조 의원은 추 장관 결정에 대해 “징계사유의 경중과 적정성에 대한 공감 여부와 별개로, 과연 헌정사상 초유의 검찰총장 직무배제 및 징계청구를 할 만한 일이지 또 지금이 이럴 때 인지 그리고 국가와 사회에 도움이 되는지 묻지 않을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아직은 형사사법의 중추기관은 검찰이므로 검찰개혁이라고 부를 뿐 형사사법제도 전반이 마땅히 개혁되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 저 역시 백퍼센트 동의한다”면서도 “말이 나온 김에 이야기하겠다. 지금 검찰개혁의 방향은 어떤가”라고 되물었다.조 의원은 “수사권 조정이라는 미명 하에 소추기관인 검찰에 어정쩡하게 수사권을 남겨두고 수사기관인 경찰에는 감시감독의 사각지대를 다수 만들어 놓았을 뿐더러 독점적 국내정보수집기능까지 부여하였다”며 수사권 조정이 자신이 지지하는 검찰개혁의 큰 방향과 다르다고 주장했다.또 “공수처는 검,경이 수사 중인 사건을 가져올 수도 있고 기소권도 행사하게 만들어 여러 가지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서 우리는 야당의 비토권이라는 안전장치가 있으니 과하게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그런데 이제 와서는 그 비토권을 무력화시키는 법개정을 진행시키려 하고 있다”며 공수처의 권한 과다 문제도 지적했다.조 의원은 “추미애 장관은 취임 직후부터 몹시 거친 언사와 더불어 초유의 수사지휘권, 감찰권, 인사권을 행사했다. 그러더니 급기야 직무배제 및 징계청구라는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너고야 말았다”며 법무부장관의 선택에 대해서도 문제를 지적했다.조 의원은 “이 모든 것이 검찰개혁에 부합되는 것이냐”며 “검찰개혁은 과연 어떤 것입냐. 공수처를 출범시키고 윤석열을 배제하면 형사사법의 정의가 바로 서느냐”고 묻기도 했다.조 의원은 코로나19 확산 와중에 공수처 문제에 과도한 관심이 쏠리는 것도 지적하며 “국민들을 좀 편하게 해드리는 집권세력이 되면 좋겠다”고도 적었다.
2020.11.25 I 장영락 기자
인천 서구, 전국 자치구 중 경쟁력 1위 선정…“행정력 최고”
  • 인천 서구, 전국 자치구 중 경쟁력 1위 선정…“행정력 최고”
  • 이재현 서구청장.[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서구가 전국 자치구 중 경쟁력지수로 1위를 기록했다. 서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종합경쟁력 1위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자치구별로 3개 부문(경영자원·활동·성과), 13개 영역, 33개 분야, 80개 지표에 대한 공식 통계자료 4만여건을 활용해 진행했다.서구는 지방자치 종합경쟁력 지수 1000점 만점에 609.21점을 얻었다. 지난해 598.23점(2위)에서 10점 이상 올라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지자체의 행정·재정 효율성을 보여주는 ‘경영활동 부문’에서는 지난해 5위에서 올해 1위로 올라섰다. 이는 행정력이 가장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서구는 이재현 구청장 취임 이후 ‘환경과 안전이 으뜸인 클린 안전도시’,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한 으뜸 복지도시’, ‘소통·상생으로 함께 성장하는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또 서구 지역화폐인 ‘서로이(e)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미세먼지·악취 문제 해결, 4대 하천 복원사업, 자원순환 선도도시 구축 등에서 많은 성과를 남겼다.이재현 구청장은 “올해 1위에 오른 것은 클린 서구, 행복한 서구, 함께하는 서구 실현을 위해 민선 7기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온 1200여명의 직원과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55만 서구민 덕분이다”고 말했다. 이어 “2030년 인구 82만 대도시 진입을 앞두고 서구민 모두의 행복지수를 높이도록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2020.11.24 I 이종일 기자
  • [기자수첩]이인영 ‘대북 러브콜’ 조바심 버려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미국 정부 교체시기, 바이든 소통 창구를 찾아라.”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최근 직원들에게 주문한 특명이다. 바이든 신(新)행정부 출범으로 미국의 대북 정책이 일시적 공백기를 맞는 상황에서 바이든 측 인사와 접점을 늘려 한반도 정세를 적극 관리하겠다는 복안이다.북한을 향한 이 장관의 러브콜도 미국 대선 이후 거의 매일 등장한다. 이 장관은 지난 23일 5개월 전 폭파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재건과 서울~평양 간 무역대표부 설치를 제안했다. 같은 날 오후엔 통일부 수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4대 그룹 고위급 인사들과 회동해 “남북 경제협력의 시간을 준비하자”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북한 개별관광, 철도·도로 연결, 개성공단 재개 등 작지만 호혜적 경협사업들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그런데 이날은 연평도 포격 10주기가 되는 날이다. 이런 날 재계 인사들을 불러 모아 경협을 강조한 것이 적절하냐는 말이 나온다. 통일부는 “기업인들을 고려한 일정”이라고 해명했지만, 곧장 야권의 공격으로 돌아왔다. 국민의 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제삿날 잔칫상을 차린 격”이라며 “남북관계 현실은 무시한 채 이상에만 집착하는 몽상가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재계 간담회에 참석한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은 “남북관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지 못해 안타깝다”면서도 “기업은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한다”는 뼈있는 말을 던졌다.얼마 전엔 북한에 백신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문제는 시기다. 우리 국민도 코로나19 백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 지원이 가당키나 하냐는 지적이다. 통일부 장관의 발언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국내 정세나 국민 인식과 너무 동떨어지면 비난을 피할 수는 없는 일이다. 혈세 170억원이 투입된 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북한에 대한 공분은 아직 가시지 않았다. 지난 9월 발생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도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았다.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선 너무 말을 아꼈다. “평화의 노둣돌을 놓겠다”며 작은 교역을 취임 일성으로 삼은 장관으로서 지금의 상황이 조바심 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주변 상황을 둘러보지 않고 일방통행하는 건 우선순위에 맞지 않다. 남북 관계엔 속도조절이 필요하고 국민 공감(동의)을 먼저 살필 필요가 있다. 현실을 간파하지 못한 전략은 실패할 공산이 크고, 또다시 교착과 악재를 불러올 뿐이다.
2020.11.25 I 김미경 기자
“문정부 개혁정책 반드시 성공해야” 박근철 도의원 민주당 전국광역의회協 대표 출마
  • “문정부 개혁정책 반드시 성공해야” 박근철 도의원 민주당 전국광역의회協 대표 출마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이 24일 여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박근철 대표의원은 이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전국광역의회협회의가 앞장서서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며 의지를 다짐했다.박 대표의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문 정부의 개혁정책이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며 “개혁정책의 성공은 지역에서부터 시작되고 뒷받침 돼야 가능하고, 광역의회가 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국광역의회 교섭단체협의회 구성, 지방자치법전부개정안 처리 및 지방의회법 제정, 교섭단체 지위 및 지원근거 마련 등 공약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자신의 장점인 추진력과 결단력으로 교섭단체 대표의원 취임 이후 짧은 시간동안 적지 않은 성과를 이뤄냈다.그는 전국최대 광역의회의 유일교섭단체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을 이끌면서 도·도교육청 정책협의회 출범, 고교1학년 무상교육 조기 실시,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추진, 인사청문 대상기관 확대 등 굵직한 정책들을 성사시켰다. 또 4개 상임위원회에 5급 입법전문위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의회의 권한 및 위상 강화를 위해서도 힘썼다.박 의원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정신은 지방자치의 완성이다”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통과 및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서 광역의회의원 협의회 역량을 최대한 동원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국 광역의회 의원들의 투표에 의해 선출되는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는 중앙당 최고의결기관인 당무위원을 겸한다.
2020.11.24 I 김미희 기자
전주혜, ‘추미애 방지법’ 발의…법무장관 당적보유 금지
  • [e법안 프리즘]전주혜, ‘추미애 방지법’ 발의…법무장관 당적보유 금지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배제 시킨 것을 두고 논란이 일자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장관의 당적 보유를 금지하는 내용의 이른바 ‘추미애 방지법’을 발의했다.전 의원은 법무부 장관의 당적 보유를 금지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 장관의 당적 보유를 금지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연합뉴스)개정안은 법무부 장관의 경우 재직하는 동안 당적을 가질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이 발의된 배경에는 최근 무법(無法) 장관이라 불리며, 검찰총장의 직무를 배제 시키고 검찰 장악에 나선 추 장관의 편향적인 정치 행보 때문이다.법무부는 검찰, 인권, 교정, 출입국 관리 등 대한민국 법무행정 사무를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으로, 엄정한 정치적 중립이 요구된다. 특히 법무부 장관에게는 검찰사무의 최고 감독자로서 수사지휘권이 부여된 만큼, 검찰 수사의 중립성·독립성 보장을 위해 비정치인 출신이 임명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그러나 추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유지하고 있다. 추 장관은 지난해 12월 장관 후보로 내정된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공정한 법무행정을 위해서는 탈당이 요구된다’는 질문에 “민주당 당적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말한 바 있다. 또 지난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위원 질의에 무성의한 답변 태도를 보여 정성호 예결위원장으로부터 ‘정도껏 하라’며 제지를 받자, 사흘 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친애하는 정성호 동지에게”라는 글과 함께 “우리는 함께 하기로 한 민주당 동지”임을 강조했다.이는 공정과 중립의 자세를 견지해야 할 법무부 장관이 본연의 역할보다는 특정 정파, 정당 소속의 정치인으로 활동할 것을 천명한 것과 다름없다는 게 전 의원의 설명이다.그는 “어느 정부조직보다 정의롭고 공정해야 할 법무부가 집권여당 출신 정치인이 장관으로 취임하면서부터 정부·여당의 검찰 수사 개입이 노골화됐다”고 지적했다.현 정권 인사들이 연루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 라임·옵티머스 펀드사기 사건, 월성1호기 경제성 조작 의혹 사건 등 권력 비리 사건의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전 의원은 질타했다.그는 특히 “객관적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범죄자와 특정 세력이 제기한 단순한 의혹만을 이유로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빼앗고, 표적 감찰을 지시했다”며 “이어 헌정사상 초유의 직무배제까지 나서는 등 도저히 대한민국 법무부장관으로 볼 수 없는 행동들을 일삼고 있다”며 추 장관의 인사권·지휘권·감찰권 남용을 지적했다.이어 “검찰개혁의 핵심은 검찰이 권력의 시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도록 검찰의 독립성과 중립성을 보장하는 데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검찰이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될 수 있도록 법무부장관 또한 중립적 인사여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개정안에는 전 의원을 비롯해 국민의힘 소속 김미애·김영식·박수영·유상범·윤주경·이영·조수진·허은아·황보승희 의원 등 10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2020.11.25 I 박태진 기자
‘3차 대유행’ 심각...오늘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 [밑줄 쫙!]‘3차 대유행’ 심각...오늘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apos;코로나19 대응 중대본회의 브리핑&apos;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첫 번째/오늘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23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71명으로 집계됐어요. 멈추지 않는 확산세에 방역당국은 24일 0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는데요. 가족?지인 모임 등 일상생활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거리두기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에요.◆‘3차 대유행’ 심각...신규 확진자 여전히 ‘세자릿수’코로나19 지역발생 확진자는 23일 0시 기준 255명으로 지난 11일(113명) 이후 13일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어요. 지역별 인원을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90명, 경기 61명, 인천 26명, 강원 13명, 충남 9명, 전북 5명, 경남 5명, 부산 4명, 대전 3명, 울산 2명, 전남 2명, 대구 1명, 경북 1명 등으로 나타났어요.특히 서울의 경우, 동작구 노량진에 위치한 임용고시학원에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76명으로 늘었는데요. 이외에도 동대문구 고등학교, 서대문구 연세대 등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요.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가 일상 속에서 조용히 전파되면서 지난주에 2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다”며 “3차 유행이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어요.이어 강 1총괄조정관은 “감염의 고리를 끊지 못하면 방역과 의료대응 모두 지속 불능 상황에 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어요.◆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 호남은 1.5단계정부는 24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어요. 이번 조치는 다음 달 7일 밤 12시까지 총 2주간 적용되는데요. 수도권은 지난 19일부터 거리두기 1.5단계를 적용했으나 사그라지지 않는 코로나 확산세에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한 것이에요.박능후 중대본 1차장은 지난 22일 정례 브리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 전에 확진자 증가 추세를 반전시키고 겨울철 대유행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배경을 설명했어요.박 1차장은 “대단히 심각하고 엄중한 상황”이라면서 “지난 2~3월 대구?경북 유행이나 8월의 수도권 유행과 비교해도 더 위험하다”고 우려했어요.한편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27.4명으로 1.5단계 격상 기준인 30명에 근접했던 호남 지역은 같은 날인 24일부터 거리두기 1.5단계에 들어가요. 앞서 전남 순천은 20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어요.방역당국은 고강도 거리두기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세를 어느 정도 잡을 수 있지 않겠냐는 입장이에요.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가족?지인 모임을 정부가 관리?감독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면 사적 모임 공간에서 나타나는 발생 규모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어요.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청와대에서 화상회의로 열린 리야드 G20 정상회의에 참석, 의제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두 번째/ 화상으로 열린 ‘G20 정상회의’지난 21~22일 이틀간 청와대에서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렸어요. 이번 G20 정상회의는 화상회의 형태로 열렸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G20 정상들과 함께한 화상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상선언문을 채택했어요.◆G20 정상들 “치료제?백신 공평하게 보급하자”회원국들은 이날 ‘모두를 위한 21세기 기회 실현’을 주제로 정상회의를 진행했고, 회의를 마무리하며 정상선언문을 채택했어요.이번 정상선언문에서는 △도전요인(코로나19)에 대한 공동대응 △복원력 있고 지속가능한 회복 구축 △불평등을 해소하는 포용적 회복 보장 △지속가능한 미래 보장 등 4가지의 큰 주제 아래 38개 항의 세부 내용이 포함됐어요.특히 G20 정상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연대를 약속했어요. 각국의 정상들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공평한 보급과 포용적 회복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한 건데요.G20 정상들은 정상선언문에서 “코로나19 진단기기, 치료제 및 백신이 모든 사람에게 적정 가격에 공평하게 보급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광범위한 접종에 따른 면역이 전 세계적인 공공재임을 인지해야한다”고 강조했어요.◆文 ‘필수 인력 이동안’ 강조문 대통령은 22일 G20 정상회의에서 코로나19 시대 경제 교류를 위해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이동을 원활히 하자는 내용을 제안했어요.문 대통령은 “G20이 무역?투자 코로나 대응 행동계획과 기업인 등 필수 인력의 국경간 이동에 합의한 것을 환영한다”며 “세계 경제의 80%를 차지하는 G20이 단합해 세계무역기구(WTO)와 함께 다자주의를 복원하고, 공정하고 안정적인 무역·투자 환경 조성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어요.‘필수 인력 이동안’은 문 대통령이 지난 3월 G20 특별정상회의에서 제안한 내용인데요. 이번 G20 정상합의문에서는 필수 인력 이동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를 계속해서 모색해 나간다는 내용이 담겼어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19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의 더 퀸 극장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세 번째/바이든 첫 내각 인선 발표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4일 첫 내각 인사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에요.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2일 개표 인증 저지 소송 기각에 항소하며 대선 결과 불복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요.◆‘뉴노멀’ 취임식...전례 없는 광경 예고론 클레인 백악관 비서실장 내정자는 22일 한 인터뷰에서 “이번 주 화요일(24일) 당선인의 첫 내각 인선을 보게 될 것”이라며 “누가 어떤 자리에 오르게 될지는 당선인이 24일 직접 말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어요.내년 1월 20일에 열릴 대통령 취임식에서는 전례 없는 광경이 펼쳐질 예정인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규모를 축소할뿐만 아니라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채 진행될 예정이에요.미국 대통령 취임식의 전통인 상하원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오찬 및 만찬 역시 취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어요. 론 클레인은 대통령 취임식에 대해 “가능한 안전하게 축하할 방법을 찾고 싶다”면서 “우리가 과거에 하던 방식은 분명 아닐 것”이라고 전했어요.◆대선 불복 트럼프 결국 ‘항소’한편 AP통신 등 외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개표 인증 저지 소송이 기각되자 다음날인 22일 제3연방고등법원에 항소했다고 밝혔어요.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모든 것은 절대 끝나지 않는 마녀사냥의 연속”이라고 주장했는데요. 그는 소송을 기각한 매슈 브랜 펜실베이니아 중부지구 연방지법 판사를 두고 “우리의 사례나 증거조차 제시하지 못하게 한다”며 비판했어요.이에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마저도 트럼프의 불복 소송이 “국가적 망신”이라며 지적하기에 이르렀어요.트럼프 대통령의 고문을 지냈던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는 한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대통령 법률팀의 행동은 국가적으로 망신”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불복 소송을 끝낼 때가 됐다고 지적했어요./스냅타임 정지윤 기자
2020.11.24 I 정지윤 기자
 “기술혁신으로 미래를 꿈꾼다” 이기현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 [이데일리 초대석] “기술혁신으로 미래를 꿈꾼다” 이기현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 [이데일리TV 안성종 PD]“끊임없는 혁신이 없다면 기업은 생존할 수 없다.”이기현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지난 23일 이데일리 초대석(진행 유재희 기자)에 출연해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과 치열한 글로벌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혁신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은 수원의 산업단지인 ‘델타플렉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입주업체의 생산성 제고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7년에 설립되었다. Q. 수원산업단지 ‘델타플렉스’ 소개Q. ‘델타플렉스’로 명칭을 바꾼 이유는? Q. ‘델타플렉스’의 의미는?Q. ‘미경테크’의 ‘델타플렉스’ 입주 이유는? Q. ‘델타플렉스’ 입주 기업이 받는 혜택은?Q.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의 역할은?Q. 이사장 취임 이후 성과는?Q. ‘델타플렉스’만의 강점은?Q.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의 목표와 계획은?Q. 중소기업을 위해 필요한 정책은?Q.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 이기현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이 출연한 이데일리 초대석은 26일(목) 오후 6시, 28일(토) 오전 8시, 29일(일) 오후 1시에 재방송된다. 한편 이데일리TV는 케이블방송, IPTV, 스카이라이프, 유튜브, 이데일리T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2020.11.24 I 안성종 기자
“부채 늘어나는 중국, '일대일로' 투자 줄일 수도”
  • “부채 늘어나는 중국, '일대일로' 투자 줄일 수도”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이 글로벌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 중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가 코로나19 사태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내 부채문제가 커지면서 해외투자가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일대일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취임과 함께 지난 2013년 시작된 핵심 사업으로 동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경제 벨트를 의미한다. 시 주석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대화에서도 일대일로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의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내 부채 부담도 커지면서 일대일로 사업을 위한 해외 투자가 지속할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고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결코 일대일로 사업을 포기하지는 않겠지만, 국내 수요를 충족하고 향후 대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대출 규모를 줄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국제금융협회(IIF)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국 비금융기업 부채는 국내총생산(GDP)의 165%를 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의 150%를 웃도는 수준이다. 중국의 부채 증가율은 신흥국 중에서 가장 높으며 선진국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또한 올해 3분기 가계와 정부, 비금융 부문을 모두 합친 중국의 전체 부채 규모는 GDP의 290%에 육박하다. 이 역시 지난해 255% 수준을 훨씬 웃돈다.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로디엄그룹의 아가타 크라츠 부행장은 “중국 국가개발은행은 글로벌 외교와 국내 경기 부양이라는 상반된 목표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외투자를 지속하려는 욕구가 줄어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올해 들어 중국 일대일로에 참여하는 신규 계약도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9월 동안 중국 기업이 61개국과 체결한 신규 계약건수는 지난해 비해 29% 감소했다.프랑스 신용보험사 율러헤르메스는 중국이 점진적으로 자금 조달을 중단하면서 2010년 이후 혜택을 본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토르, 이집트 등 아프리카 및 중남미 10개국이 2025년까지 470억달러 규모의 외부 자금 격차에 직면할 것으로 추산했다. 율러헤르메스의 알리시아 가르시아 헤레로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신흥국에 자금을 조달하는 사업에 보다 선별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2020.11.24 I 신정은 기자
바이든, 트럼프가 받는 '대통령 정보브리핑' 받는다
  • 바이든, 트럼프가 받는 '대통령 정보브리핑' 받는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백악관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의 일일 정보브리핑을 승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퇴임을 공식화한 것으로 해석됨에 따라 바이든 인수위원회의 정권이양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CNN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백악관과 바이든 인수위 측은 언제 첫 일일 정보브리핑을 받을지를 두고 날짜를 조율 중이다. 일일 정보브리핑은 미 정보당국이 국가안보와 관련한 기밀 첩보를 정리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서류다. 미 대통령과 핵심참모들만 접근이 가능하며 중요한 사안인 경우엔 정보당국이 직접 대면 브리핑을 하기도 한다. 차기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국가안보와 관련해 신속하고 올바르게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일일 정보브리핑 보고는 당선인에겐 반드시 필요한 절차로 꼽힌다. 공화당 내부에서조차 법적 다툼과는 별개로 정권이양 작업이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던 이유다.바이든 당선인은 그동안 일일 정보브리핑을 받지 못했다. 미 연방총무청(GSA)이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민주당과 바이든 측은 승자 확정에 36일이 걸렸던 지난 2000년 대선 이듬해인 2001년 9·11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일일 정보브리핑 제공을 압박해왔다.그러나 각 주 정부의 확정된 선거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잇따른 소송 기각 등으로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가 기정사실화하자 전날 GSA는 정권이양 작업을 개시하라고 바이든 인수위 측에 통보했다. 이에 따라 백악관도 이날 일일 정보브리핑에 대한 공식 승인을 내리게 된 셈이다. CNN에 따르면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전날 밤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바이든 행정부로의 정권 이양 작업이 공식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와 관련, WSJ은 “트럼프 행정부가 16일간의 교착 상태를 끝내고, 바이든의 팀과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악관의 결정이 내려지자마자 바이든 인수위는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바이든 인수위는 이날 저녁부터 모든 연방정부 기관과 접촉을 하기 시작했다. 인수위는 각 부처별로 약 500명의 기관검토팀을 꾸렸으며, 전문가들을 대거 포진시켰다. 이들은 각 부처와 기관별로 접촉해 업무보고를 받아 새 행정부 출범 준비를 도울 예정으로, 이날 하루에만 약 20여 차례의 회의가 열렸다고 WSJ은 전했다. 바이든 당선인이 중시하는 코로나19 위기 대응에도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바이든 당선인 측은 미 보건복지부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회의를 개최했으며,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과도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도 트위터를 통해 정권인수 작업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렸다. 그는 또 이날 저녁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안보당국으로부터 즉각 연락을 받았다. 그리고 그들은 이미 일일 정보브리핑을 할 준비가 돼 있다. 우리는 백악관 코로나19 팀과 회의를 진행하며 백신 배포 계획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GSA가 대선 승리 16일 만에 공식 정권이양 개시를 승인하면서, 바이든 인수위는 약 630만달러(한화 약 70억원)의 연방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아울러 각 부처 및 기관에 대한 접근권한과 인수인계 작업을 필요한 장소 등도 제공받게 됐다.
2020.11.25 I 방성훈 기자
LG유플러스 새 CEO에 황현식 사장..하현회 부회장 용퇴(상보)
  • LG유플러스 새 CEO에 황현식 사장..하현회 부회장 용퇴(상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사장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25일 이사회를 열고 2021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하현회 대표이사 부회장이 임기를 만료하고 용퇴한다. 그는 지금이 LG유플러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고객경험 혁신으로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급변하는 통신/미디어 시장 환경에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황현식 Consumer(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신임 CEO로 추천했다.이번에 CEO로 선임된 황현식 사장은 내년 이사회 및 주주총회 절차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황 사장은 LG유플러스 내부에서 성장한 인물로는 첫 CEO 취임 사례이며,20여 년의 풍부한 통신 사업 경험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그룹 안팎의 신임이 두텁다.그는 1999년 LG텔레콤에 입사하여강남사업부장,영업전략담당 등을 역임하며 B2C 영업 및 영업 전략을 두루 경험했다. 이후 ㈜LG 통신서비스팀을 거쳐 2014년에 다시 LG유플러스에 합류했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LG유플러스의 모바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LG그룹에서는 유일하게 사장으로 승진했다.올해부터는 모바일과IPTV, 인터넷 등 스마트 홈을 통합한 Consumer사업총괄 사장을 맡아 LG유플러스의 유무선 사업을 탁월하게 리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지금은 전세계적으로 소비자 트렌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기존 사업의 혁신과 미래 성장 동력의 발굴이 필요한 시기”라며, “LG유플러스가 4G (LTE) 시대 진입 시 업계 최초로 전국망을 구축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바짝 좁혔던 것처럼보다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통신 전문가인 황 사장을 CEO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앞으로 황현식 사장은 LG유플러스를 이끌며 기존 통신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융복합 사업과 B2B / B2G 신사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이날 LG유플러스는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9명에 대한 임원 승진 인사도 함께 실시했다.철저한 성과주의에 기반하여 각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전문가를 적극 기용하고 변화를 주도할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탁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특히 고은정 상무는 고객센터상담사출신으로2018년 아인텔레서비스 대표이사에 오른 데 이어 올해 씨에스원파트너 대표 역임 후 이번에 파격적으로신규 상무 선임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상무는 1998년 LG텔레콤 부산 고객센터 공채 1기 상담사로 입사하여 20년 만에 통신 업계 최초로 고객센터 대표자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풍부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로 고객센터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 점을 인정받아 상무로 선임됐다.CEO황현식 사장 現Consumer사업총괄■ 부사장 승진 (2명)박형일 現CRO현준용 現홈플랫폼추진단장■ 전무 승진 (4명)김새라 現마케팅그룹장양효석 現CHO여명희 現경영기획담당이상엽 現기술개발그룹장■ 상무 신규 선임 (9명)고은정 現씨에스원파트너 대표이사박수 現고객가치혁신담당배은옥 現클라우드기술담당염상필 現홈IoT상품담당임방현 現글로벌/미디어영업담당임성준 現기간망담당정소이 現빅데이터담당정영훈 現금융영업담당정철 現서부소매영업담당
2020.11.25 I 김현아 기자
강경화 “박근혜정부 위안부 합의, 생존자 목소리 경청안해…3원칙 지켜야"
  • 강경화 “박근혜정부 위안부 합의, 생존자 목소리 경청안해…3원칙 지켜야"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4일 박근혜정부 당시 이뤄졌던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생존자 목소리를 경청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며 생존자 중심의 해결을 위한 3원칙을 제시했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국제회의’ 개회사에서 “우리는 생존자의 목소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에서 배워왔다”라며 “지난 정부의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은 분명히 이 부분에서 부족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현 정부는 생존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고령의 위안부 할머니들이 자꾸만 돌아가시고 있는 상황에서 가족과 시민사회는 이분들의 존엄성과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강 장관은 위안부 문제를 비롯해 분쟁하 성폭력 문제가 생존자 중심으로 해결이 되기 위해서는 3가지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먼저, 피해자와 생존자의 보상이 이뤄지거나 다른 형태로의 보상의 권리가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가해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사법정의를 실현해 폭력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피해자와 생존자, 여성과 여아의 권익을 신장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반드시 피해를 벗어날 수 있는 도움과 서비스를 받아야 하고 이같은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매커니즘을 만드는데 함께 참여해야 한다는 얘기다.강 장관은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안보 분야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들의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며 “이것이 유엔 안보리 결의안 1325에 대한 국가행동계획의 핵심이며 우리는 현재 2021~2023년 새로운 행동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여성과 함께하는 평화국제회의는 분쟁 상황하 성폭력에 관한 국제 논의를 주도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지난해부터 개최한 포럼이다. 강 장관은 앞서 취임 1주년이었던 2018년 기자회견에서 “국제사회에서 위안부 문제가 ‘전시 여성 성폭력’이라는 심각한 인권 문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외교부는 2018년 6월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출범을 선언하고 분쟁지역 여성을 위한 개발협력사업과 여성·평화·안보 국제회의 개최를 추진했다.이날 국제회의에서 강 장관은 코로나19라는 보건위기를 맞아 “격리 등이 확대되면서 배우자 등 친밀한 관계에 의한 성폭력이 증가하고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제한 조치는 성폭력 생존자가 필요한 서비스로의 접근을 더욱 어렵게 했다”며이럴 때일수록 생존자 중심의 접근방식이 더욱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최고대표, 로드 아흐마드 영국 국무상, 재클린 오닐 캐나다 여성·평화·안보 대사, 프라밀라 패튼 분쟁하 성폭력 유엔 사무총장 특별대표, 2018년 노벨평화상 공동수상자인 드니 무퀘게 박사와 나디아 무라드, 앤젤리나 졸리 유엔난민기구 특사 등이 연사로 참석했다.
2020.11.24 I 정다슬 기자
LG그룹 인사 뚜껑 열렸다…LG유플러스 새 수장에 황현식
  • LG그룹 인사 뚜껑 열렸다…LG유플러스 새 수장에 황현식
  • [이데일리 피용익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 새 대표이사(CEO)에 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이 선임됐다. 황 사장은 하현회 부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LG유플러스의 새 수장이 됐다. LG유플러스(032640)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연말 인사를 확정했다. 그룹 안팎에서는 발탁 승진 배경으로 5세대 이동통신(5G) 등 모바일 사업과 스마트홈 부문에서 LG유플러스가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점을 꼽는다.황 사장은 LG유플러스 내부에서 성장한 인물로는 첫 CEO 취임 사례다. 20여 년의 풍부한 통신 사업 경험과 온화한 리더십으로 그룹 안팎의 신임이 두텁다. LG텔레콤이던 시절부터 20여 년 동안 통신사업 영업전략을 담당해 회사 안팎에서 ‘영업 전문가’로 꼽힌다. 1962년 8월1일 인천에서 태어나 부평고등학교와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산업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LG유플러스는 CEO 교체 외에도 부사장 2명, 전무 4명, 상무 9명에 대한 임원 승진도 함께 이뤄졌다. 고은정 상무는 고객센터상담사출신으로 2018년 아인텔레서비스 대표이사에 오른 데 이어 올해 씨에스원파트너 대표 역임 후 이번에 파격적으로신규 상무 선임자로 이름을 올렸다.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LG디스플레이(034220)도 이날 이사회를 열어 전무 3명 승진, 상무 16명 신규 선임 등 총 19명 승진을 포함한 인사안을 의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한 이현우 TV 운영혁신그룹장과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DX) 기반 구축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한 이진규 업무혁신그룹장을 전무로 승진시켰다. 특히 여성 인재 발탁도 눈에 띈다. 김희연 BID/IR 담당 상무는 LG디스플레이 최초의 여성 전무가 됐다. 그는 △전략 △마케팅 △신사업 발굴 등을 총괄하는 경영전략그룹장을 맡는다.26일에는 ㈜LG(003550)와 LG화학(051910), LG전자(066570) 등 주요 계열사의 이사회를 차례로 열고 연말 그룹 인사안을 확정한다. 올해 LG그룹 인사는 구본준 LG그룹 고문의 계열분리 결정으로 인해 폭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LG는 LG상사(판토스 포함)와 LG하우시스를 중심으로 한 계열 분리를 의결할 예정이다. 반도체 설계 회사인 실리콘웍스와 화학 소재 제조사 LG MMA도 함께 분리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 부회장에서 퇴진하는 하현회 부회장은 구본준 고문이 LG그룹에서 분리해 거느리게 되는 LG상사 등에서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업계는 보고 있다. 이에 비해 ㈜LG의 권영수 부회장과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등은 유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LG화학 이사회에서는 전지사업부문(배터리) 분사에 따른 인사가 발표된다. LG화학에서 떨어져 나올 LG에너지솔루션은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이 신임 대표이사를 맡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LG에너지솔루션의 이사회 의장을 겸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LG디스플레이가 25일 이사회를 열어 (왼쪽부터) 김희연, 이진규, 이현우 LG디스플레이 전무 등 총 19명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사진=LG디스플레이)
2020.11.25 I 피용익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 연임 도전한다
  • 최정우 포스코 회장, 연임 도전한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내년 3월로 임기가 끝나는 최정우(사진) 포스코 회장이 연임에 도전한다. 23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005490)는 지난 6일 열린 이사회에서 CEO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최정우 회장이 이날 이사회에서 연임 의사를 밝힌 데 따라 최 회장에 대한 연임 자격 심사에 들어가기 위한 절차로 풀이된다. 포스코 정관을 보면 회장 임기가 끝나기 석 달 전까지 연임 의사를 밝히도록 돼있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전원이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되며 현재 회장에 대한 대내외 평가 관련 인터뷰 등 자격 심사를 한 달여 동안 진행한다. 자격 심사를 통과하면 위원회가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하며,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차기 회장을 최종 확정한다. 임기는 3년이다. 업계는 최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한다. 역대 포스코 회장 대부분이 연임에 성공한 데다 최 회장 역시 무리 없이 포스코를 3년 가까이 이끌어왔다는 평가다. 앞서 최 회장은 2018년 7월 취임 이후 포스코가 사회 일원으로 경제적 수익뿐 아니라 공존·공생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했다. 철강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차전지(배터리) 소재와 액화천연가스(LNG)를 비롯한 에너지 등에 투자하며 신성장동력을 키우고 있다.
2020.11.23 I 경계영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재집권 위해 당 고강도 혁신 중”
  • 김종인 “국민의힘, 재집권 위해 당 고강도 혁신 중”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금 국민의힘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재집권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강도 높은 당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4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취재단)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SFCC)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를 사례로 들며 미국 사회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불거진 미국 정치·경제의 양극화는 지금 한국도 갖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양극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올랐다. 우리나라 빈곤율은 17.4%로 미국 다음으로 빈곤율이 높은 나라로 꼽힌다”며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 때문에 코로나 이후 사회 변화까지 내다보면서 총체적인 코로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 정부는 단기적 처방에 집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게 김 위원장의 설명이다. 코로나 이후 사회 변화를 대비한 중장기 대책이 미흡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또 집권 세력이 국민 편가르기식 분열 정치에 몰두하면서 정치의 양극화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수권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 혁신 중이라고 김 위원장은 강조했다. 그는 이와 관련, 최근 당 혁신에 속도를 내자고 원내 지도부에게 채찍질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전날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언급하며 “하늘이 준 마지막 기회다. 여기에서 무너지면 당은 사실상 미래가 없다”며 “모든 걸 다 걸고 혁신하자. 너무 안이한 과거의 방식은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감한 혁신을 위해서는 지역주의와 기득권을 버리라는 것이다. 취임 후 ‘호남 끌어안기’, ‘사과 릴레이’를 하고, 기본소득과 공정경제3법, 재난지원금 등 각종 개혁의제를 선점한 것도 당 혁신 때문으로 풀이된다.그는 “(국민의힘은) 수권정당으로 국가 미래 비전을 세우는 한편,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면서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한 다각도의 정책 대안도 모색하고 있다”면서 “특히 사회·경제적 약자를 보듬는 양극화 해소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시장경제 효율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사회적 안정을 함께 달성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당력을 모으고 있다”며 “한국이 전쟁의 잿더미에서 오늘같이 눈부신 발전을 이뤄낸 것은 우리 국민들의 저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국민의힘은 국민의 힘을 한데 모아 대한민국 재도약의 발판을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11.24 I 박태진 기자
역대 최고 사업실적 내고 후배 위해 용퇴하는 하현회 부회장
  • 역대 최고 사업실적 내고 후배 위해 용퇴하는 하현회 부회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하현회 LG유플러스전형적인 외유내강형 CEO인 하현회(64)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이 임기를 만료하고 용퇴한다.하 부회장은 지금이 LG유플러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고객경험 혁신으로 한 단계 더 큰 도약을 하기 위한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황현식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을 신임 CEO로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다. 황현식 사장을 급변하는 통신/미디어 시장 환경에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는 사람으로 평가한 것이다. 핵심 계열사 두루 거친 36년 LG맨하 부회장은 1985년 LG그룹 공채로 입사해 36년 동안 LG그룹에서만 몸담은 정통 LG맨이다. 하 부회장은 2003년 LG디스플레이 전략기획담당(상무), 모바일사업부장, TV사업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후 2012년 ㈜LG 초대 시너지팀장(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2013년말 LG전자에서 HE(생활가전)사업본부장(사장)을 역임하고 2015년 ㈜LG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2017년말 부회장으로 승진한 후 같은 해 7월 LG유플러스 대표이사에 오르기까지 LG그룹의 핵심 계열사를 두루 거치며, 맡은 사업마다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사업가’이자 ‘전략통’으로 주목받았다.CJ헬로 인수 성공..실감형 5G 콘텐츠 수출도하 부회장은 ㈜LG에서 계열사간 시너지를 창출한 경험과 통신산업의 변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경쟁이 치열한 통신시장에서 LG유플러스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는 5G 이동통신 보급과 유료방송 시장 재편 움직임이 시작된 2019년이 통신시장 경쟁 판도를 바꿀 적기로 판단하고 승부사 기질을 발휘했다. 단숨에 케이블TV 1위 업체인 CJ헬로(LG헬로비전) 인수에 성공했으며, 5G에서는 LG유플러스의 강점을 ‘콘텐츠 차별화’로 결정하고 경쟁력 강화에 주력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선도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한편 2019년말 AR, VR 등 실감형 콘텐츠 육성에 5년 동안 2조 6천억원을 투자하겠다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그의 재임 기간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사 최초 AR 전문 스튜디오 설립, 세계 최초 AR글래스 상용화, 클라우드게임 ‘지포스나우’ 세계 최초 서비스 등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웠다.특히 2019년 중국의 차이나텔레콤을 시작으로 일본, 홍콩 등에 1천만 달러의 5G 콘텐츠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해외 6개국 7개 사업자를 모아 5G 콘텐츠 동맹체 ‘XR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1대 의장사로서 세계에 위상을 높였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LG유플러스 이동통신 누적가입자는 현재 1,626만명을 넘어섰으며, 5G 가입자 비중은 자사 전체 가입자의 20%에 달한다.홈사업에서는 2018년 11월 세계 최대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넷플릭스 콘텐츠를 독점 제공해 IPTV 성장을 견인, 지난해 최초로 IPTV 매출 1조를 돌파했다. 2019년말에는 LG헬로비전(CJ헬로)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유료방송시장 합산 점유율을 2위로 끌어올렸다.최대 실적 기록한 LG유플러스LG헬로비전과의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는 코로나 팬데믹 악재 속에서도 2019년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4분기 연속으로 통신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실적을 상회하여 7107억원을 달성했다. 올 3분기 영업이익은 2010년 LG텔레콤-데이콤-파워콤 3사 합병 이후 가장 높은 실적에 해당한다.100여 차례 현장방문..실용적 가치 중시탁월한 경영성과 외에도 하 부회장은 취임 첫 해부터 지금까지 100여 차례 현장 방문을 통해 구성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현장밀착형 CEO로 활동했다.매주 1회 현장에 나와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고객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구성원들과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는 한편 회사의 주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선점을 찾아내는 현장중심 경영을 펼쳤다.올해 4월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재택근무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때 국민들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책임지는 기간통신망 사업자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즉시 전국 주요 유무선 네트워크 관리 센터를 찾아가 현장 책임자들과 함께 장애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대비를 진두지휘한 것은 현장경영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트랜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리버스 멘토링 제도를 도입하는 등 살아 숨 쉬는 조직문화 구축에도 앞장섰다.
2020.11.25 I 김현아 기자
발 빠른 GM "트럼프 지지철회"…바이든 줄서기
  • 발 빠른 GM "트럼프 지지철회"…바이든 줄서기
  •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대 기업 우군이었던 미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재빨리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로 돌아섰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이 가까워질수록 다른 기업들도 GM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관측된다. 향후 바이든 행정부와 기업 간 정책 공조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매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 주요 환경단체 지도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캘리포니아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동차 연비 규제 무효화 소송과 관련해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트럼프 대통령은 연방정부보다 엄격한 기준을 제시한 캘리포니아주의 자동차 연비 규제 권한을 박탈하겠다고 나섰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역시 연방정부가 제정한 법률에 따라 일관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캘리포니아주는 강하게 반발하며 연방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주, 메사추세츠주, 네바다주 등 22개 다른 주정부와 환경단체 등도 함께 소송을 제기하며 캘리포니아 주정부에 힘을 실어줬다. 캘리포니아주는 자동차 연비 규제와 관련한 연방법률이 제정되기 이전인 1960년대부터 ‘청정대기법’을 근거로 차량 배출가스 기준을 독자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이후 10여개 다른 주들이 캘리포니아 기준을 따라 채택했고, 캘리포니아주의 배출가스 기준은 사실상 전국적인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 완성차업체들이 주마다 다른 규정을 맞추기 위해 차를 각기 다르게 설계하지 않기 때문이다.GM과 도요타,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지난해 10월 캘리포니아주의 권한을 무효화시키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GM은 4년 전 트럼프 행정부 출범 당시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 시절에 마련한 강력한 연비 규제를 완화해달라며 가장 먼저 요구했던 기업이다. 배라 CEO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 주에 백악관을 방문해 배출가스 기준 완화를 직접 요청하기도 했다. 그랬던 그가 이날 돌연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선뜻 나선 것이다. 이는 미 연방총무청(GSA)이 이날 정권이양을 승인, 사실상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선언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이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가 조성되자 바이든 당선인에게 줄을 서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최근 전기차로의 전환을 지지하며 업계의 단합을 요청한 바 있다. 배라 CEO는 이날 바이든 행정부의 환경보호청장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매리 니콜스 캘리포니아주 대기자원위원장과 통화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나아가 그는 서한에서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캘리포니아주, GM의 전기화 목표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도요타, 피아트크라이슬러 등에 GM의 뒤를 따르라고 촉구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을 지지했던 다른 자동차 업체들 역시 GM과 같은 결정을 내릴 것인지 주목된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충격에서 벗어나 미 경제를 회복시키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정책에 큰 힘을 실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다만 도요타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을 고려해 현 상황을 평가하고 있긴 하지만, 현재는 50개주에 동등하게 적용할 수 있는 일관적인 (연방정부의) 연비 기준 목표를 지지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피아트크라이슬러와 백악관은 논평에 응하지 않았다.
2020.11.24 I 방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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