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39건

  • [주간추천주]한화투자증권
  • [이데일리 증권부] ◇코스피▲SK하이닉스(000660)- 4분기는 매출액 3조4800억원, 영업이익 7060억원으로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2013년 연간 매출액 14조원, 영업이익 3조3000억원(흑전) 전망- 최근 SK하이닉스 우시공장 정상화 지연 가능성을 비롯한 각종 공급차질 이슈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특별히 당초 예상보다 크게 정상화가 지연되는 이슈는 없는 것으로 파악. 당초 계획대로 10월 중순에 우시공장 공조시설 복구를 마무리하고 12월초부터 화재사고 이전인 13만~14만장 수준으로 웨이퍼 투입을 완전 정상화한 것으로 파악- SK하이닉스 생산정상화 후 D램 가격하락에 따른 모멘텀 둔화를 우려하는 시각 존재하나, 이에 따른 가격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 SK하이닉스 뿐만 아니라 대형 유통채널 재고축소도 예상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 2014년 DRAM 시장은 ‘비수기 없는 상승 사이클’이 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 유지▲CJ헬로비전(037560)- 방송가입자 증가와 1인당 월평균매출액(ARPU)개선에 따른 매출 성장과 신규 사업 적자 축소로 안정적인 실적 달성 및 주가 상승 기대- VOD의 급성장으로 방송 ARPU 상승 지속 전망- 알뜰폰(MVNO) 가입자는 60만명을 돌파했으며, MVNO 및 tving관련 적자는 3분기에 가입자 성장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로 2분기 대비 각각 101억원, 9억원 개선- 4분기에도 추가적인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수를 통해 가입자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화생명(088350)- 저금리 기조에도 2013년 회계연도 2분기 견조한 실적 전망- 사차익 증가, 신계약 성장, RBC 상승 등 불안정 요소들 점진적 해소- 오버행 이슈 소멸(한화케미칼 보유지분 1.75% 매각)로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 양적완화 축소 시점 연기 되었으나 중장기적 금리 상승에 따른 이차익 개선 기대감 유효◇코스닥 ▲아이원스(114810)- 매출 75%를 차지하는 소모성 부품 및 코팅/세정 사업부분은 전방업체(반도체, LCD, 아몰레드 등)의 설비투자 및 가동시점에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기 때문에, 최근 전방업체들의 설비투자 시기와 맞물려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실적 호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동사는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로 15%이상의 높은 수익성 유지의 유리함을 보유. 최근 옵티컬 본딩 장비 수주 확대로 3분기 이후 수익성 증가가 나타나고 있음- 2013년, 2014년 주가수익비율(PER) 각각 8.8배, 5.4배로 주가 역시 저평가된 상황▶ 관련기사 ◀☞급락과 불안한 12월 주식시장, 증권방송 무료참여 이벤트☞SK하이닉스, 공급 과잉 우려는 '과도'-하나☞[시황&이슈 집중분석] 한국 증시를 울리는 글로벌 변수, ‘삼중고’
2013.12.14 I 증권부 기자
회계 투명성 향상을 위한 제언
  • [여의도칼럼]회계 투명성 향상을 위한 제언
  • [최종학 서울대학교 교수] 지난 17일, 법원은 코스닥 상장업체 포휴먼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봤다며 투자자들이 감사를 담당한 삼일회계법인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140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국내 유사한 소송 사상 최고의 피해배상 금액이다. 이번 판결로 국내 회계법인 업계가 기존의 행태에 대해 반성을 하고 감사품질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과거 우리나라에서는 대우그룹, 현대상선, 네오세미테크 등 여러 분식회계 사건들이 잊을만 하면 한 번씩 일어나서 큰 피해가 발생했었다. 우리나라의 회계투명성이 국가적 위상에 비해 상당히 낮고 그 결과 코리안 디스카운트가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사건들 때문이다. 대규모 분식회계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감독당국은 감사를 담당한 회계법인이나 분식을 저지른 경영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식회계로 적발되는 기업 수가 매년 수십 건에 달한다는 것은 분식회계의 예방이 처벌을 강화하는 것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는 점을 암시해 준다. 이제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해야 할 시점이다. 바로 외국에 비해 감사시간이 매우 부족하다는 문제점이다.분식회계를 적발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회계법인은 연초에 감사업무가 집중해서 발생하므로 충분히 감사를 수행할 시간이 없다고 변명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90% 이상의 상장기업이 12월 말 결산법인이다. 따라서 연간 감사업무의 절반 이상이 12월 중순부터 2월 중순까지 3개월 동안 발생한다. 이 기간에는 휴일도 없이 쉬지 못하고 일해도 감사업무를 제대로 마치기가 벅찰 정도다. 그러니 제대로 감사를 실시해서 몇몇 경영자가 고의로 회계수치나 자료를 조작하는 것을 발견하기가 힘들다는 점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점은 회계법인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우리나라와는 달리 미국은 60%의 기업만이 12월 결산 법인이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회계업무가 연간 분산이 되기 때문에 회계사들이 더 꼼꼼하게 감사를 수행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 우리나라도 장기적으로 결산월이 연간 골고루 배분되어야 회계감사가 제대로 수행될 수 있을 것이다. 공기업의 결산월을 바꾸고, 분식회계를 저지른 기업들에 대해서는 벌칙의 하나로 결산월을 바꾸도록 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연간 결산월의 비중에 따라 감사품질이 달라진다는 미국의 연구발견도 있다.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기업들이 결산월을 오히려 12월로 바꾸는 추세가 발생하고 있다. 국제회계기준 도입 이후 연결재무제표가 주재무제표가 되면서, 연결재무제표 작성을 위해 편리하도록 대기업들이 소속사들의 결산월을 12월로 통일하려고 하는 것이다. 만약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회계사들의 업무가 연말-연초에 더욱 집중될 것이며, 그 결과 분식회계의 적발은 더 힘들어 질 것이다. 결산월을 12월에서 다른 달로 변경하고자 하는 소수의 기업들도 있다. 그런데 현재 감독당국에서는 12월로의 변경은 허락하지만 그 반대의 변경은 허가해주지 않고 있다. 특정 산업 소속 기업들의 결산월이 통일되어야 감독을 하기가 편리하다는 이유에서다. 감독편의를 위해 국가적 과제라고 할 수 있는 회계투명성은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다. 회계투명성을 저해하는 또 하나의 요인은 세무당국이다. 다른 나라와는 달리 우리나라 에서는비상장 중소기업들도 세무신고를 3월 말 까지 해야 하므로 결산을 3월 중순까지 마쳐야 한다. 이들 중소기업들의 세무신고 기한을 한 달만 뒤로 미뤄줘도 부실감사 문제는 상당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세무당국도 감독편의와 조세징수를 위해 이런 불합리한 제도를 바꾸려고 하지 않고 있다.현재 정부는 기업현장의 가시라고 할 수 있는 불합리한 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감독편의라는 가시를 하루 빨리 제거하여 감사시간이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이런 제도들만 변경된다면 인력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므로, 감사시간이 늘어나더라도 감사보수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 결과 회계투명성이 향상되어 코리안 디스카운트가 사라지는 날이 어서 빨리 오기를 바란다.
2013.11.27 I 편집부 기자
  • [주간추천주]한화투자증권
  • [이데일리 증권부]◇코스피△CJ헬로비전(037560)-방송가입자 증가,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개선에 따른 매출 성장과 신규 사업 적자 축소로 안정적인 실적 달성, 주가 상승 기대.-4분기 실적이 3분기 대비 더욱 개선될 것. 주문형비디오(VOD)의 급성장으로 방송 ARPU 상승 전환 기대.-알뜰폰(MVNO) 가입자는 3분기에 약 10만 8000명 순증했으며, MVNO와 tving관련 적자는 3분기에 가입자 성장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로 2분기 대비 각각 101억원, 9억원 개선.-공격적인 인수합병(M&A)으로 가입자 성장 지속.△현대글로비스(086280)-3분기 영업이익 169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수준의 견조한 실적 시현.-현대제철 3고로 가동으로 물동량이 증가하는 제선 원료 운송 부문과 브라질 공장 3교대와 터키 공장 증설이 있는 반조립제품(CKD) 부문의 매출 성장이 예정돼 있는데다 3국간 이동과 제3자물류(TPL) 물량이 확대되는 자동차운반선(PCC) 사업도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4분기에도 안정적인 모습 지속될 것.△한화생명(088350)-저금리 기조에도 2013 회계연도 2분기 안정적인 실적 전망.-사차익 증가, 신계약 성장, 지급여력비율(RBC) 상승 등 불안정 요소들 점진적 해소.-오버행 이슈 소멸(한화케미칼 보유지분 1.75% 매각)로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양적완화 축소 시점 연기 됐으나 중장기적 금리 상승에 따른 이차익 개선 기대감 유효.◇코스닥△현대EP(089470)-내년 전 사업부에 걸쳐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 내년 이후 예정된 현대·기아차 중국 공장 증설로 폴리프로필렌(PP) 사업부 해외 자회사 매출 확대가 기대. 국내외에서 지속되고 있는 폴리스틸렌(PS) 생산 라인 스크랩과 라인전환이 PS의 구조적 수급 개선으로 이어져 이에 따른 반사이익 기대.-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고 수익성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상당히 매력적.▶ 관련기사 ◀☞'응답하라 1994' 열풍에 티빙도 순풍..VOD 불티
2013.11.23 I 김도년 기자
  • [주간추천주]한화투자증권
  • [이데일리 증권부]◇코스피△삼성전자(005930)-올해 3분기 영업이익 10조 6000억원 전망, 4분기 영업이익은 10조 5000억원, 연간 39조 5000억원 예상.-최근 출시된 애플 아이폰 5S, 5C에 대한 시장 평가가 우호적이지 않아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에 긍정적으로 작용. 최근 개선되는 미국, 유럽 소비 심리도 올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 요인.-SK하이닉스 중국 우시공장 화재 사고로 삼성전자는 메모리 가격 상승 수혜 예상. 하반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현대글로비스(086280)-3분기 영업이익 169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수준의 견조한 실적 시현.-현대제철 3고로 가동으로 물동량이 늘어나는 제선 원료 운송 부문과 브라질 공장 3교대와 터키 공장 증설이 있는 반조립제품(CKD) 부문 매출 성장 예정. 3국간 이동 및 제3자물류(TPL) 물량이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완성차운반선(PCC) 사업도 순조로운 모습. 4분기에도 견조한 모습 지속.△한화생명(088350)-저금리 기조에도 2013 회계연도 2분기 안정적인 실적 전망.-사차익 증가, 신계약 성장, 지급여력비율(RBC) 상승 등 불안정 요소들 점진적 해소.-오버행 이슈 소멸(한화케미칼 보유지분 1.75% 매각)로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양적완화 축소 시점 연기 됐으나 중장기적 금리 상승에 따른 이차익 개선 기대감 유효.◇코스닥△유아이디(069330)-인듐주석산화물(ITO)코팅 사업부의 전방 업황 호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고성장 지속.-ITO코팅 사업의 전방산업인 PLS(Plane to Line Switching) 디스플레이 시장의 급증, PLS 디스플레이의 적용 확대, 커버일체형 터치스크린(G2) 방식이 PLS 디스플레이 외에 신규 영역 창출, 스마트기기가 고해상화, 경박단소화되면서 동사의 ITO코팅 경쟁력 부각.-매년 사상 최대 실적 경신 흐름 이어갈 전망.▶ 관련기사 ◀☞[증권사PB 직구토크]"직접투자보다는 간접투자에 주목"☞[마감]코스피, 옐런 효과에 환호..2000선 회복☞갤럭시S5에 측면 터치 기능 탑재되나
2013.11.16 I 김도년 기자
  • [주간추천주]한화투자증권
  • [이데일리 증권부]◇코스피△SK하이닉스(000660)-3분기 매출액은 4조 8000억원, 영업이익 1조 1600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 달성. 3분기말 재고자산은 사상 최저 수준으로 축소.-4분기 매출액은 3조 4800억원, 영업이익 7060억원으로 실적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 현재 중국 우시공장은 클린룸, 공조시설 복구 완료. 11월 중 사고 전 수준으로 정상화할 계획. 그러나 1개월 정도 지연 가능성 존재.-SK하이닉스 생산 정상화 후 디램(DRAM) 가격하락으로 모멘텀 둔화됐으나 가격 하락폭은 크지 않을 전망. SK하이닉스뿐만 아니라 대형 유통채널 재고 축소도 예상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우리금융지주(053000)-하반기 우리금융 민영화 여전히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 9월 23일 지방은행 예비입찰 마감. 경남은행 예비입찰에는 BS금융지주, DGB금융지주, 경남은행인수추진위, 기업은행 등 4개사가 참여. 광주은행 예비입찰에는 JB금융, BS금융, DGB금융, 광주·전남상공인연합, 광주은행우리사주조합, 지구촌영농조합, 신한금융지주 등 7개사가 예비입찰제안서 제출.-3분기 실적은 2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예상. 현재 저조한 실적 감안해도 업계 최저의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란 판단△한화생명(088350)-저금리 기조에도 2013회계연도 2분기 실적 안정적으로 전망.-오버행 이슈 소멸(한화케미칼 보유지분 1.75% 매각)로 디스카운트 요인 해소.-양적완화 축소 시점 연기됐으나 중장기적 금리 상승에 따른 이차익 개선 기대감 유효.◇코스닥△이라이콤(041520)-3분기 사상 최대 실적 호전 기대. 삼성전자 태블릿 PC 판매 확대와 애플 및 LG전자의 플래그쉽 신제품 매출이 기대되기 때문. 또 중국향 매출 확대도 주목.-중기적으로 실적 호조 추세 지속될 것. 삼성전자 태블릿PC 판매 호조로 수혜.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 출시 및 내년 사이즈 확대에 따른 판매와 평균판매단가(ASP) 증가, 중국 및 중저가 스마트폰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글로벌 스마트기기의 강자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고, 고성장을 지속되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매력적.▶ 관련기사 ◀☞[특징주]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만 지진에 '강세'☞SK하이닉스, 국내 최초 CDP 명예의 전당 입성☞SK하이닉스, 기대치 부합했지만...이견 '분분'
2013.11.02 I 김도년 기자
  • 中 상장사 '차이나디스카운트' 벗어날 수 있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몇몇 중국 기업들 때문에 한국 투자자들이 손해를 많이 입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중국기업이라고 해도 산업도 다르고 관리자도 다릅니다”한국거래소에서 지난 4일 주최한 중국기업 합동IR에서 한 중국기업 CFO가 투자자에게 남긴 말이다. 하지만 중국 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위험을 뜻하는 ‘차이나디스카운트’는 당장 해소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사실 차이나디스카운트는 중국기업 스스로 자초한 부분이 크다. 중국원양자원(900050)이 대주주의 보유 주식 편법 증여 문제로 홍역을 치뤘고, 차이나하오란(900090)이 2대 주주의 지분 처분 사실을 뒤늦게 공시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이어 지난 2011년 3월 중국고섬(950070)은 상장된 지 2개월만에 회계 문제로 거래가 정지됐다. 결국 중국기업 전반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이어졌고, 중국상장사들은 국내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기 어려워졌다. 몇몇 중국기업들은 스스로 자진 상장폐지를 하기에 이르렀다. 첫번째 중국 상장사인 3노드디지탈과 코웰이홀딩스에 이어 중국식품포장이 한국시장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현재 국내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중국기업은 유가증권시장에 3개, 코스닥시장에 9개이다. 성융광전투자 연합과기는 실질심사 결과 상장폐지됐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기업공개 시장에서 중국기업은 아예 씨가 말라버렸다. 중국기업은 2011년 6월에 상장한 완리(900180)인터내셔날이 마지막으로 명맥이 끊겼다. 증권가에서는 13일 중국고섬의 상장폐지 심사에서 폐지결정이 내려지면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당 7000원에 발행됐던 주식이 한순간에 휴지조각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회계실사를 진행한 회계법인과 상장주관사, 거래소 및 금융당국도 책임을 회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소액투자자를 중심으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일각에서는 차이나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서 우량 중국기업의 상장을 통해 시장의 신뢰회복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주식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다국적 기업의 유치가 필요하고, 여기서 중국은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시장이다. 국내 기업들의 공모실적이 급감하는 현실때문에 고전하고 있는 IB업계에서도 중국기업의 높은 상장수수료는 놓치기 아까운 수익원이다. 한국거래소는 최근 중국 우량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중국 국유기업을 비롯한 우량 본토기업의 국내 상장 유치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중국 본토 기업들이 외국시장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중국 증권감독위원회 (CSRC)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현재는 홍콩거래소 상장만 가능한 상태”라며 “그러나 국내시장이 IT나 바이오업종의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점을 강조하다면 승산이 있다. 이들 업종을 중심으로 접촉 및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2013.09.06 I 하지나 기자
  • 삼성전자, 기기 간 연결 주도..3Q 영업익 개선 기대-우리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3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세트와 부품을 동시에 갖고 있는 사업영역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 19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세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스마트폰에 대한 디스카운트가 심한 상황”이라며 “2014년은 ‘갤럭시 기어’를 통한 스마트폰 생태계 강화와 반도체 경쟁력 강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기어 출시로 기기 간 연결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삼성전자는 사이드 싱크로 스마트폰과 PC를 연결하는 등 IT기기 통합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하드웨어를 연결하는 콘텐츠 플랫폼인 ‘올쉐어’로 기기 간 연결을 강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반도체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SSD(반도체 기반 저장장치) 사업 강화로 컨트롤러 역량과 TLC(트리플 레벨 셀) 기술력이 강화하고 있다”며 “SSD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3분기 스마트폰 사업 정체에도 불구,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부품이익 개선으로 영업이익 10조원 달성이 가능하리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은 38조7000억원, 내년은 41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 관련기사 ◀☞[마감]'오늘은 쉬어갈까'..코스피, 1920선에서 보합☞코스피, 1920선에서 횡보..외국인 7거래일째 '매수'☞코스피, 보합권 혼조..코스닥, 1%대 강세
2013.09.03 I 함정선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강남 주택거래 81% 증가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다음은 내일자(16일) 미리 보는 이데일리신문 주요 뉴스다.▲1면-강남 주택거래 81% 늘었다-벤처기업 M&A 땐 세금 깎아준다-신동규 농협금융지주 회장 사의 표명-삼성, 소프트웨어 인재 5만명 양성▲종합-신세계·이마트 ‘주식 2800억’매물로-“일감몰아주기 증여세 과세, 위헌 가능성”▲창조경제 1탄-창업→성장→회수→재투자..5년간 4兆 추가 유입, 벤처 세운다-코스닥 IPO시장 살아날 듯-M&A돼도 3년간 中企에 포함..벤처혜택 유지▲집이 팔리기 시작했다는데..-차고 오르기엔 약간 부족..부동산 추가대책 “지금이 적기”-풀어라, 내릴 것이니..▲정치-朴, 창조경제 앞세워 ‘성추문 정국’ 국면전환 시도하나-친박vs강경파 여야 ‘강대강’..경제민주화 입법 진통 예고-최경환 “존재감 있는 집권여당 실현하겠다”-전병헌 “乙눈물 닦아주는 6월국회 만들겠다”▲경제·금융-예상보다 빨리..국민은행장 레이스 ‘후끈’-신제윤 금융위원장 “여성기업인 금융애로 해소 힘쓸 것”-외환銀, 이스탄불 사무소 개소-KDB산업은행, 마곡지구 금융지원 나선다-4월 취업자수 소폭 증가..3개월만에 30만명대▲글로벌마켓-中인민은행 딜레마 “금리를 어쩌나”-세가지 스캔들에 발목 잡힌 오바마-美헤지펀드, 소니 압박 “엔터사업 지분 팔아라”-“애플 주가 반토막이 정상”-아베 “김정은과 정상회담 할 수도 있다”-비자카드, EU반독점 조사에 ‘백기’▲마켓종합-코스닥, 거래소와 분리 신호탄인가-연매출 1000억 넘어야 유가증권 시장 들어간다-KODEX단기채권ETF, 순자산 6000억 돌파▲마켓증권-미래에셋, 이젠 해외부동산 ‘큰손’으로-홍기융 시큐브 대표 “공인인증서 해킹 걱정 차단”-‘차이나 디스카운트’에 좌절..中기업 잇따라 자진 상장폐지-창투사株 ‘들썩들썩’..정부 벤처정책 발표에 급등▲엔터테인먼트-원조 효리 vs 샛별 현아..섹시 배틀 후끈-‘미나문방구’ 최강희 “아빠 미워한 미나에게서 어릴 적 나를 봤어요”▲골프·스포츠-골프흥행 ‘양김시대’..“날 보러 와요”-송은범-KIA “서로 알아가는 중”-이규섭 은퇴 “내게 삼성은 농구”-우승 기쁨도 잠시..우즈, 거짓말 논란▲산업종합-초등학생부터 SW관심 갖도록..삼성 ‘창조경제 2탄’-정몽원 회장 “한라건설 추가 지원 없다”-“모방하지 않는 혁신경영..그래야 세계 초일류기업”-현대차 경영진, 80개 협력사 찾아 ‘상생경영’-‘20% 싼 기름’ 국민석유, 주식공모로 투자금 모은다-장순열 한국IDC상무 “제3플랫폼이 IT산업 지배”▲산업-국내 정유사 7월부터 참여..석유 전자상거래 자리잡나-과기특성화大, 공동펀드 조성해 기술창업 돕는다-한창 바쁠 때..미래부 ‘무리수’인사-최문기 “가계통신비 12만~13만원선 유지”▲산업·클라우드 컴퓨팅-기업 서버비용 아낄 수 있지만 국내정보 해외유출·해킹 우려-어도비·MS이어 아마존 가세 ‘韓판 대결’-외국기업 공세 속 국내기업들 특화로 맞서▲산업-이랜드 아웃도어 브랜드 ‘루켄’내달 론칭-박성수 회장의 야망..“모든 옷을 SPA로 만든다”-신세계 “어린이 1000명 수술비 지원”-김철하 CJ제일제당 사장 “협력사 직접 챙기겠다”-위닉스 “가습기 올 매출 1200억원 목표”-“창조경제시대, 융·복합 필수”-동양매직, 독자기술 안심센서 장착 가스레인지시장 선도▲취업-스펙보다 열정·능력 보는 ‘착한 기업’는다-[채용정보]한국타이어, 2년이상 경력자 공채-“업무인계 소홀”이유 급여 80%만 줬다면 부당행위▲피플-스티븐스 전 美대사·구자열 회장 ‘자전거 우정’ 훈훈-최수현 금감원장 “대부업계 금리 더 낮춰야”-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취임▲건강-결핵 약 복용 2주 지나면 전염 안돼요-다음·다식·다뇨 ‘3多’땐 당뇨 의심을-오후 6시 지나면 진료비도 할증▲사회·부동산-잠못드는 서울의 밤..요란한 조명 없앤다-전세가구, 서울아파트 사려면 3억5천만원 대출해야-4대강 공사 비리 의혹 건설사 30여곳 압수수색-어린이집·노인시설 학대 신고하면 포상금 1000만원-진료실 성추행 의사, 겨우 면허정지 1개월?-SM연습생 숙소 경매 부친다-쌍용건설 ‘0건’..싱가포르 현장 2곳, 1000만 인시 무재해 눈앞
2013.05.15 I 유재희 기자
  • 잇따르는 중국기업 자진 상장폐지..왜?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잇따라 보따리를 싸고 있다. ‘차이나 디스카운트’로 인해 제 평가를 받지 못하자 더이상 상장을 유지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중국식품포장(900060)은 자진 상장폐지 신청을 위해 주당 4500원에 공개매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3노드디지탈(900010)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다.중국식품포장은 지난해 6월 한국 사무소를 폐쇄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 2009년 국내 증시에 상장한 이후 국내 투자자들을 위한 기업설명(IR) 활동을 위해 한국 사무소를 설립했다. 그러나 꾸준한 실적 성장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차이나 디스카운트가 해소되지 않자 결국 자진 상장폐지에 이르렀다.앞서 지난 1월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3노드디지탈은 상장을 유지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자진상장 폐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2011년 코웰이홀딩스까지 포함해 총 3곳의 중국기업이 자발적으로 한국 증시를 떠나게 됐다.이제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은 11개로 줄어들게 됐다. 한때 16개까지 존재했던 국내 증시 내 중국기업은 중국고섬 사태 이후 꾸준히 줄어드는 모양새다.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중국식품포장의 결정 이후 중국기업들의 이탈이 가속화되지 않을까 적지않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들 기업의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디스카운트 해소에 나서고 있는 점은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중국기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중국식품포장의 자진 상폐 결정은 이미 수개월 전 결정된 사항으로 안다”며 “최근에는 중국국적주들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만큼 연쇄적인 이탈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중국식품포장, 上..4500원에 공개매수☞중국식품포장, 자진 상장폐지 결정..주당 4500원에 공개매수
2013.05.15 I 김대웅 기자
4월 맞는 증시..봄볕 기대해도 될까
  • 4월 맞는 증시..봄볕 기대해도 될까
  •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꽃샘추위에 떨던 게 엊그제 같은 데 시나브로 봄기운이 물씬하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봄볕을 기대할 수 있을까. 증권사들은 4월 증시는 3월보다 나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코스피 예상범위 1928~206428일 이데일리가 17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증권사들의 4월 코스피 예상 범위 평균치는 1928~2064선이었다. 이달과 비슷한 흐름이다. 이달 코스피는 2020선 부근에서 출발해 키프로스 사태 등으로 1940선까지 미끄러진 바 있다. 이후 현재 1990선 부근에 머물고 있다. 대부분 증권사는 하단은 1900선대로 잡았다. 아무리 밀려도 1900선은 지켜낼 것으로 본 것. 아이엠투자증권만 1850선을 제시해, 1900선이 깨질 수도 있다고 봤다. 반대로 상단을 가장 높이 잡은 증권사는 한화투자증권이었다. 대부분 증권사가 2100선 아래를 잡았지만, 한화투자증권은 2120을 제시, 2100을 살짝 웃돌 것으로 기대했다.배재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월에는 최근 코스피 박스권 상단에 해당하는 2050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실적 우려에 뱅가드 매물 부담 컸던 3월이달 코스피 발목을 잡았던 대표적인 악재는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작년에 비해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 환율 부담에 뱅가드 발 매물 등 악재가 겹쳐지면서 불안감을 키웠다.김낙원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의 이익이 나아지지 못하면서 이달 국내 증시는 글로벌 증시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면서 “그 이유 중 한 가지는 다른 국가들과 달리 내수 경기 부양책이 강하게 펼쳐지지 못하고 있고, 중국 경기 회복 강도가 생각보다 약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서동필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1분기 이익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그러나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여 지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외국인 매도공세 약해질 듯..대형주에 관심그러나 내달부터는 외국인 매물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IT와 자동차 등 수출주들이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다.곽중보 삼성증권 연구원은 “뱅가드 펀드 내 한국물 비중이 2.49%(2327억원) 축소되며 매물 부담이 약해지고 있다”면서 “지난 2주간 FTSE 지수 산정방식 변경까지 겹쳐지며 매도물량이 많았지만, 이미 절반 가까이 비중이 줄어 뱅가드 매물 출회 부담은 점차 약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김학균 KDB대우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엔화약세 부담에 한국 증시가 일본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했지만, 4월 성과는 더 나을 것”이라면서 “일본 시업의 수익성 개선이 뚜렷하지 못한 상황에서 한국 증시의 디스카운트가 과도했다는 인식에 한국으로의 매수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실적 측면에서 IT나 자동차주에 관심을 두는 것이 좋다는 판단이다. 오승훈 대신증권 연구원은 “어닝 측면에서는 삼성전자(005930)를, 환율 부담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현대차(005380)가 좋다”면서 “두 종목이 오르면 코스닥이나 중·소형주가 조정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도 “SK하이닉스(000660)와 기아차(000270) 현대위아(011210) 등 IT와 자동차 관련주들이 유리할 것”이라면서 “또 국내 경기부양책 관련 수혜주인 은행과 건설업종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2013.03.28 I 김경민 기자
시장지배력 강화 'LG디스플레이' 증권사 러브콜
  • 시장지배력 강화 'LG디스플레이' 증권사 러브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증권가에서는 이번주 주목할 종목으로 LG디스플레이(034220)를 꼽았다. LG디스플레이는 실적개선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로 다수의 증권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이외에도 경기 회복 전망에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철강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17일 주요 증권사들이 제시한 주간 추천종목을 보면 LG디스플레이가 동양증권, 현대증권, 하나대투증권 등에서 중복 추천을 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시장의 선도업체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신규주문 증가로 1분기부터 큰폭의 이익성장 모멘텀이 기대되고 있다.경기 회복과 철강제 가격 인상 기대감으로 최근 주가가 오르고 있는 철강주도 증권사의 추천을 받았다. POSCO(005490)는 중국 및 일본 업체들의 가격 인상으로 수출가격 역시 상승세를 기록해 2주 연속 한화투자증권의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세아베스틸(001430)은 특수강봉강 판매량 회복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되며 대신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는 내수주도 다수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금융투자는 원화강세의 우호적인 환경속에서 가공식품 이익률 개선이 기대되는 CJ제일제당(097950)을, 하나대투증권은 영화 관객수 증가와 관람요금 인상으로 이익 개선이 전망되는 CJ CGV(079160)를 추천했다. 오리온(001800)도 5대 제품의 가격 인상 가능성과 중국 지역의 유통채널 확대로 대우증권의 추천을 받았다. 한편 자동차부품주 가운데 유일하게 만도(060980)가 올해 매출 성장세가 가장 높고 현대차 중국 공장 증설에 따른 매출 증가 효과가 기대된다며 우리투자증권의 추천을 받았으며, 자회사 리스크 완화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된 대림산업과 자회사인 LS메탈의 실적기여도 확대가 예상되는 LS산전(010120)도 추천됐다. 대신증권과 현대증권은 실적 개선 기대를 받고 있는 파라다이스(034230)와 SK(003600)이노베인션을 각각 추천했으며, SK증권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 추세에 따라 LG전자(066570)를 추천했다. 한편 코스닥 업종 중에서는 스마트폰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며 나노스(151910), 파트론(091700), 플렉스컴(065270) 등이 주목을 받았다.
2013.02.17 I 김보경 기자
  • [위기의 코스닥]②잇따른 자진상폐..자금조달 매력 잃었나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 시장이 위기에 직면했다는 것은 최근 상장사들의 잇따른 자진 상장 폐지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상장사는 코스닥 시장에 머물렀을 때 얻는 이점보다 코스닥을 떠났을 때 얻는 이점이 더 크다고 판단하고 시장에서 미련없이 돌아서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기업 자금조달 창구로서 코스닥의 기능이 약화됐음을 방증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지난 2007년 8월 외국기업으로는 최초로 한국 증시에 상장한 3노드디지탈(900010)그룹유한공사는 지난달 31일 공개 매수를 통해 상장 폐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개 매수 대상 주식은 대주주인 리유쯔슝씨와 천하이충씨의 보유 지분을 제외한 보통주 3066만2133주(50.94%)다. 외국 기업이 제 발로 국내 증시를 떠나는 것은 코웰이홀딩스에 이어 3노드디지탈이 두 번째로, 자의가 아닌 타의로 나간 외국 기업들까지 합치면 다섯 번째다.비단 외국 기업뿐만 아니라 웨스테이트디벨롭먼트와 넥스콘테크놀러지, 태광그룹 계열 티브로드한빛방송과 티브로드도봉강북방송 등의 국내 기업들도 지난해 코스닥 시장에서 스스로 퇴장했다.코스닥 상장사들의 자진 상장 폐지가 줄을 잇고 있는 것은 그만큼 현재 코스닥 시장의 자금조달 매력이 떨어졌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증시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코스닥 시장 역시 거래량이 대폭 줄어들었다. 코스닥 상장사들로서는 거래 부진으로 시장에서 자금을 끌어쓰기 어려워지자 상장사로서의 지위를 포기하는 것이 차라리 회사를 위한 길이라고 여기게 된 것이다.자금조달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와중에 상장 유지를 위한 비용이 만만찮게 든다는 점도 기업들에는 부담이다. 수수료나 주주관리 비용 등 실제 눈에 보이는 비용 외에도 비상장사보다 의사결정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 등은 기회비용 측면에서 회사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이에 더해 중국고섬(950070) 사태로 촉발된 ‘차이나 디스카운트’는 국내 증시 상장 외국 기업 중 다수를 차지하는 중국 기업들의 이탈을 부추기고 있다. 상당수 중국 기업은 국내 투자자들이 개별 기업의 펀더멘털과 투자 가치는 보지 않고 중국 기업이라는 잣대만을 적용, 투자를 꺼리는 것에 대해 섭섭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는 국내 증시에 해외 기업들을 더 많이 유치하려는 우리 금융당국의 의도와는 상반된 것이다.
2013.02.13 I 김기훈 기자
에스앤씨엔진그룹 "車기어 캐파 늘려 이익률 제고"
  • 에스앤씨엔진그룹 "車기어 캐파 늘려 이익률 제고"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고마진 사업분야인 자동차 기어 쪽의 생산능력(캐파)을 늘려 이익률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또 향후 성장동력으로 농기계와 소방관련장비 분야 진출을 검토 중입니다.”왕겅성(王更生) 에스앤씨엔진그룹(900080) 사장(사진)이 최근 서울 여의도에서 인터뷰를 갖고 올해 사업계획과 관련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기존 사업의 특성상 가파른 성장보다는 투자를 통한 꾸준한 성장을 꾀하고, 정책 변화와 시장 환경에 따라 성장이 예상되는 신사업에 뛰어들어 덩치를 키워가겠다는 목표다.에스앤씨엔진그룹(과거 중국엔진집단)은 홍콩의인국제유한공사와 진강시바오신엔진유한공사를 통해 산리엔진 및 청다기어를 최종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지주회사다. 주요 제품은 모터싸이클, 잔디깎기, 자동차 기어 및 부품이다. 모터싸이클과 자동차 기어의 매출 비중이 약 75%에 이른다.한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여전히 ‘차이나 디스카운트’로 인해 제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에스앤씨엔진그룹은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마음으로 차분히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사업 성과를 꾸준하게 내고 신뢰를 쌓아가다 보면 언젠가 중국기업도 차별화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왕겅성 사장은 “지난해 연태 지역에 약 510억원을 투자해 기어 생산공장을 건설했다”며 “올 하반기부터 생산 가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마진 사업분야인 기어부품의 생산을 늘려 이익률을 회복하겠다는 목표다. 왕 사장은 “오랜 기간 자동차 기어 생산을 전문으로 해왔고, 품질 면에서도 99.7%에 달하는 수율 탓에 경쟁력이 있다”며 “중고가 제품 위주로 집중돼 있는 점도 기어 분야의 이익이 높게 형성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에스앤씨엔진그룹은 작년 상반기 실적까지 승승장구 해오다 하반기에 다소 주춤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 감소와 원가 상승 등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4분기 실적이 바닥을 쳤지만, 올해부터는 다시 성장가도를 달릴 것이란 설명이다.왕 사장은 “지난해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이익이 다소 감소했다”며 “기어 분야의 비중을 늘린 만큼 지난해와 같은 이익 하향세는 이제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중국 복건성 진강시에 위치한 에스앤씨엔진그룹 본사 전경.에스앤씨엔진그룹은 최근 자회사인 국제의인유한공사가 41만 유로를 투자해 프랑스 빌더그룹의 자회사인 TCK와 프랑스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스앤씨엔진그룹은 합작법인의 총 30%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왕 사장은 “유럽시장은 조경사업 분야에서 선진 지역으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현재 잔디깎기 등 조경기계 매출 확대를 위해 판매상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도 유럽시장 확대 전략 중 하나”라고 밝혔다.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 측의 다양한 고민도 내비쳤다. 왕 사장은 “대주주의 지분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에 따라 대주주의 지분율을 낮추고 경영진의 지분을 높이는 등의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 “책임경영을 위해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앤씨엔진그룹의 최대주주는 천궈웨이(Chan Kwok Wai) 외 2인으로 총 64.6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대주주는 한국투자신탁운용으로 지분율은 6.56%다.▲에스앤씨엔진그룹은홍콩의인국제유한공사 및 진강시바오신엔진유한공사를 통해 산리엔진 및 청다기어를 최종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지주회사. 모터사이클과 기어 제품이 주 매출원이며, 중국 내 로컬 자동차업체의 요구로 대규모 자동차기어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중국엔진집단’으로 지난 2009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최근 ‘에스앤씨엔진그룹리미티드’로 상호를 변경했다. ▶ 관련기사 ◀☞에스앤씨엔진, 신주인수권 행사가액 2892원→2573원으로 조정
2013.01.17 I 김대웅 기자
  • 韓증시 진출 외국기업들 “코리안 드림은 어디로”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국내 증시에 상장한 외국 기업들의 주가 성적표가 초라하기 이를 데 없다. 국내 증시에 야심 차게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금융당국이 외국 기업의 국내 증시 유치를 위해 상장 문턱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리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앞서 상장한 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마당에 어느 기업이 섣불리 국내 증시를 노크하겠느냐는 부정적 의견이 나온다.6일 이데일리가 증권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의뢰해 현재 국내 증시에서 거래되고 있는 16개 외국 기업들의 공모가 대비 주가 등락률(지난 2일 기준)을 조사한 결과 상승한 종목은 코라오홀딩스(900140)와 중국식품포장(900060) SBI모기지(950100) SBI액시즈(950110) 등 고작 4개에 불과하다. 이들 종목 중 SBI모기지와 SBI액시즈는 상장한 지 채 1년도 안 된 터라 사실상 코라오홀딩스와 중국식품포장 정도만이 비교 대상에 넣을 수 있다.라오스 국적의 한상(韓商) 기업인 코라오홀딩스는 지난 2010년 11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이후 무려 280% 넘는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라오스의 경제 성장과 더불어 실적이 나날이 좋아지면서 개인은 물론 기관투자가들로부터의 구애가 끊이지 않는 종목이다. 중국식품포장도 공모가와 비교해 74%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최근 1년간 주가가 1.5%가량 뒷걸음질쳐 빛이 다소 바랜다.나머지 업체들의 주가는 줄줄이 내림세다. 특히 2007년 나란히 상장하며 외국 기업의 한국 증시 상장의 효시가 된 화풍집단 KDR(950010)과 3노드디지탈(900010)의 주가는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두 업체는 각각 74%, 71%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해외 기업들이 고전하는 것은 일차적으로 2011년 중국고섬(950070) 사태로 촉발된 외국 기업에 대한 시장의 불신이 해외 기업 전체에 대한 디스카운트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글로벌 경기 둔화로 대다수 해외 기업들의 실적이 급격히 나빠진 점도 투자자들의 신뢰 회복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한 코스닥 상장 외국 기업 관계자는 “외국 기업 디스카운트로 주가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억울한 점이 있다”면서도 “경기 불황에다 증시 침체까지 겹친 이 와중에는 시장 상황 자체가 나아지길 기다리는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푸념했다.▶ 관련기사 ◀☞코라오홀딩스, 라오스 성장 수혜..'매수'-우리☞코라오홀딩스, 동남아 성장株 대체재로 부각-하이
2013.01.07 I 김기훈 기자
  • [IPO양극화]①'형님보다 아우가 낫네'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올해 국내 기업공개(IPO)시장에는 사상 유례없는 한파가 찾아왔다. 멀리 볼 것도 없이 마지막 IPO 대어로 꼽히던 포스코특수강이 시장의 차가운 반응에 최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돌연 철회한 것이 그 단적인 예다. 글로벌 경기 후퇴의 직격탄을 맞은 탓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모두 IPO가 급감한 것은 예외가 없었다.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두 시장 새내기주들이 내놓은 성적표는 달랐다. 형님격인 유가증권시장 새내기주들이 머쓱하게도 코스닥시장 새내기주들보다 더 나쁜 성적을 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재상장 종목을 제외한 신규 상장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7곳, 코스닥시장 19곳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6건보다 71%나 감소한 수치다.지난달 30일 종가 기준으로 코스닥시장 새내기 중 공모가를 웃돌고 있는 종목은 12곳이다. 그중에서도 군계일학의 모습을 보여준 곳은 취업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이다. 공모가 5000원으로 출발한 사람인에이치알은 상장한 지 9개월여 만에 공모가 대비 255% 급등했다. 한 때 2만9000원선에 근접하며 450%에 달하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올리기도 했다.휴대폰 고화소 카메라 관련 블루필터 전문업체인 나노스(151910) 역시 상장한 지 4개월도 채 되지 않아 공모가 대비 124% 상승했다.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과 함께 스마트폰 카메라 역할이 부각되면서 휴대폰 카메라 관련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투자자들이 몰린 덕분이다. 중소형 디스플레이용 LCD 패널 가공업체인 아바텍(149950) 역시 80% 올랐으며, 남화토건(091590), 네이블(153460)커뮤니케이션즈 등이 60~70%대의 상승률로 시장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반면 휴대폰과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엠씨넥스(097520) 주가는 공모가보다 37% 가까이 빠졌다. 주가가 반토막났다가 최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로 촉발된 랠리에 그나마 많이 회복된 게 이 정도다. 동아팜텍(140410)과 비아트론(141000) 등도 20~30% 하락했다.코스닥시장 새내기주들의 주가는 그래도 유가증권시장 새내기주들보다는 훨씬 양호한 편이다. 유가증권시장 새내기주 가운데 공모가를 웃돌고 있는 종목은 렌터카업체인 AJ렌터카(068400)와 일본의 모기지뱅크인 SBI모기지(950100) 등 고작 2곳에 불과하다. 공모가가 7000원이었던 두 종목은 현재 9600원~9800원대에서 거래되면서 38%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나머지 5곳 중 사조씨푸드(014710)와 코오롱머티리얼(144620)은 시장의 외면 속에 공모가에 비해 30% 이상 밀렸다.김연우 한양증권 스몰캡팀장은 “올해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업체들이 큰 업체들보다 공모가를 과거 대비 많이 디스카운트했다”며 “공모주 투자 시 거둘 수익을 감안해 코스닥 신규 상장 종목들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기대와 달리 쌀쌀맞은 시장의 반응에 당황한 새내기 업체들은 주가 부양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동아팜텍은 지난 4월 50억원어치의 자사주를 사들인 데 이어 11월에도 4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더 매입했다. 비아트론 역시 지난 7월 한국투자증권과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며 주가 안정 의지를 내비쳤다.
2012.12.02 I 김기훈 기자
②"신뢰만이 살길"..세금내역도 공개
  • [차이나디스카운트]②"신뢰만이 살길"..세금내역도 공개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라오스에 본사가 있는 코라오홀딩스는 지난 2010년 11월30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 지 2년 만에 공모가 4800원 대비 360%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하는 최초의 일본 기업인 SBI모기지는 상장 6개월 만에 공모가 7000원 대비 40% 이상 올랐다. 지난 2010년 3월 상장한 차이나킹은 지난해 3월 이후 단 한 차례도 공모가 3700원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된 적이 없다. 상장 이후 다수의 증권사가 목표가를 제시하며 추천했던 완리도 공모가 4100원보다 20% 가량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차이나킹 매출은 지난 2009년 7억2966만위안에서 지난해 13억3319만위안으로 83% 늘었고 영업이익은 64% 증가했다. 공모가 대비 50% 이상 오르며 승승장구했던 시절도 있지만 지난 4월 한 달 동안 30% 이상 급락한 이후 3000원 선을 맴돌고 있다. 올 상반기 완리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늘었다. 한국 증권시장에서는 다수의 외국기업이 상장돼 거래되고 있는데 유독 중국 기업은 부진하다.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2~3배 수준에 거래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코스피 상장기업들의 평균 PER이 10배 수준이라는 점에서 크게 저평가돼 있는 셈이다. 실적전망이 나쁜 것도 아니다.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이상으로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기업이 대다수다. 하지만 국내 주식투자자들은 애써 중국기업을 외면하고 있다. ‘차이나디스카운트’. 중국기업을 믿을 수 없어서 투자할 수 없다고 한다. 때문에 중국 기업 대표이사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지난 9월20일 완리 차이나하오란 차이나킹 대표는 한국거래소가 주관하는 ‘상장 중국기업 서울 합동 기업설명회(IR)’에 참석했다.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도 하고 많은 언론사와 인터뷰도 했다. ‘차이나디스카운트’라는 이름으로 세워진 불신의 벽을 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은 대부분 중국 현지 회계법인이 아닌 다국적 회계법인, 한국 회계법인 등을 감사인으로 선정했다. 완리 에스앤씨엔진그룹 차이나하오란 등은 세계 1위 회계 컨설팅 조직인 딜로이트 투쉬 토마츠가 감사를 담당하고 있으며 다산·삼덕·이촌 회계법인 등 국내 회계법인을 감사인으로 선정한 중국 기업도 다수다.한국 국적의 사외이사를 선임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는 중국 기업도 적지 않다. 차이나킹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 본부장보를 역임한 김병재 씨를 사외이사로 선임했고, 차이나그레이트는 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보 출신의 황성윤 씨가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다.투자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기 위해 세금 납부 내역을 공개하기도 한다. 최근 차이나그레이트는 올 상반기 증치세(增値稅) 월별 납부 내역과 증치세 증빙 사진을 공개했다. 증치세는 국내에서의 부가가치세와 비슷한 개념이다. 증치세를 납부하지 않고서는 지속적인 사업활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증치세 납부 내역을 확인하는 것은 이들 기업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공신력있는 근거가 될 수 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중국기업들은 기업의 실체를 투자자들이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중국기업들이 신뢰 회복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의문이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차이나그레이트 증치세 납부 증빙 사진(자료제공 = 차이나그레이트, 이트레이드증권 리서치본부)
2012.10.29 I 박형수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인지도 향상 등 상장효과 '긍정적'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그동안 이름이 잘 알려져 있지 않다보니 수주를 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공모자금을 통한 설비 투자 확대 기회는 물론 기업인지도 제고 등의 마케팅 효과도 얻게될 것으로 보입니다”올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해양플랜트 업체 A사가 밝히는 상장 결정의 배경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코스닥 상장사들은 상장을 통한 효과가 상당하다고 평가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달 5일부터 12일까지 코스닥 상장법인 934개사를 대상으로 코스닥 상장효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71개사가 응답했고, 상장효과에 대해 평균 3.75점(5점 만점)을 부여했다. 상장 이후 외부감사 및 공시의무 등에 따른 경영투명성 제고 및 경영합리화를 가장 긍정적 효과(4.00점)로 평가했다. 이어 회사 인지도 향상(3.80점) 및 직원들의 사기 진작(3.72점)에도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설립한 지 10년 미만인 신생기업의 경우 상장 후 3~9년이 경과했을 때 상장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고, 시가총액 규모가 클수록 상장효과를 크게 누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또 코스닥 시장이 성장성과 역동성이 높고 중소기업 성장을 통한 경제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주가의 공정성(3.05점), 유가증권시장과의 차별화(3.15점) 등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했다. 특히 상장기업에 대한 평가부문에서 적정주가 형성(2.75점)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으면서 여전히 코스닥 상장사들은 코스닥 디스카운트에 불만이 많은 것으로 나왔다. 코스닥시장본부 관계자는 “우량기술기업의 중점 유치 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첨단기술주 시장으로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08.20 I 하지나 기자
①씨가 말라간다
  • [IPO 한파]①씨가 말라간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유럽발(發) 재정위기로 주식시장이 위축되면서 기업공개(IPO)시장에 때아닌 한파(寒波)가 불어닥치고 있다. 상장공모 실패와 몸값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정을 철회하거나 늦추고 있다. 상장공모시장은 어느덧 씨가 말라가고 있다. 올해 IPO시장의 ‘빅 딜’로 주목받았던 현대오일뱅크가 결국 시장 앞에 무릎을 꿇었다. 지난 4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 이달 말 적격 여부가 최종 결정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한국거래소에 철회신청서를 제출했다. 유로존 재정위기와 중국 경기둔화 여파 등으로 정유화학업황 부진과 증시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제 값 받고 상장하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기업가치 산정에 영향을 미치는 유사기업 SK이노베이션과 S-oil, GS 등의 주가와 실적은 이미 작년에 비해 크게 하락한 상태다. 이에 따라 현대오일뱅크 상장의 ‘키’를 쥔 최대주주 현대중공업은 자회사의 상장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까지 기업들이 기업공개(IPO) 통해 조달한 자금은 2032억원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9991억원의 4분의 1 수준이다. 건수도 21건에서 8건으로 급감했다. 현대오일뱅크 처럼 상장을 준비중인 기업들이 불안한 시장상황 앞에 몸을 바짝 움츠리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상장을 위해 문을 두드리는 기업들의 수도 대폭 줄었다. 지난해 1~5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한 기업은 18곳, 코스닥시장 54곳으로 72곳에 달했다. 하지만 올해는 28곳(유가증권시장 8곳·코스닥시장 20곳)에 머물고 있다.   증시 침체가 주원인이다. 게다가 진원지인 유로존 재정위기가 단기간에 해결될 기미가 안보인다는 점이 큰 걸림돌로 작용하며 향후 증시 상황 또한 안개속에 휩싸여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예비심사 청구 이후 상장까지는 3~4개월이 소요된다.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현재 상황은 상장을 추진하기에 최악의 환경인 셈이다.  이에 따라 연내 상장을 목표로 했던 상당수 기업들이 아직 구체적인 상장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대표이사가 교체되면서 일정을 철회했던 ABC마트코리아는 올해 상장도 미지수다. 일본 ABC마트 지분 일부가 공모 대상이 되면서 공모가격에 민감할 수 밖에 없어서다.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청산을 위해 올해 8월 말까지 상장을 마무리지어야 하는 리딩투자증권, 민영화의 일부로 연내 상장을 추진 중인 산은금융지주나 2009년 이후 말로만 무성했던 미래에셋생명도 금융업황이 받쳐주지 못해 제값을 받기 어려운 상황이다. ‘몸값 디스카운트’를 무릅쓰고 상장을 강행하더라도 상장예비심사라는 변수가 남아 있다. 특히 코스닥기업의 경우 경기 둔화에 따른 업황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상대적으로 심사 과정이 더 까다로워졌다는 평가다. 올해 5월말까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상장심사를 진행한 기업 18곳 중 12곳만 상장 적격 판정을 받았다. 상장심사 통과율은 62% 정도다. 반면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심사통과율은 85%에 달했다. 한국거래소 상장심사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하면 예비심사청구 기업이 상당히 줄어든 편”이라면서 “올 상반기 결산 이후 상장심사를 청구하겠다는 기업이 40여개 정도로 하반기에 대거 밀집돼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의 예측 불가능한 시장 상황으로서는 연내 상장이 기대대로 될지는 미지수다.
2012.06.17 I 하지나 기자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사업자번호 107-81-75795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 등록일자 2005.10.25
  • 회장 곽재선
  • 발행·편집인 이익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