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39건

한국증권 김학균이 코스닥에 반기를 든 이유
  • 한국증권 김학균이 코스닥에 반기를 든 이유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거침없이 질주하던 코스닥의 상승 탄력이 한풀 꺾이고 있다. 20일 장초반 650선까지 돌파해냈던 코스닥지수는 640대 중반으로 후퇴한 상태다. 대다수의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장이 출발하기 전까지 코스닥 강세론에 대해 이의를 달지 않았다. 오히려 추가 상승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코스닥의 최근 강세가 단순한 수급 요인에 기인했다기 보다는 상장기업들의 높아진 영업이익률에 바탕한 것이라는 분석에서부터 가격 이점이 부각된 결과라는 풀이에 이르기까지 증시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은 `코스닥 go go` 였다. 지난해 나타났던 글로벌 증시의 상승 랠리에서 소외됐던 대표적인 시장이 코스닥이었기 때문이라는 논리다. 그러나 거의 유일하다시피하게 반기를 든 이가 있었다. 김학균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 연구원(사진)이다. 그는 이날 데일리에 실은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최근 나타나고 있는 코스닥 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 가능한 현상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일봉으로 보면 화려하게 보일수도 있지만, 긴호흡으로 보면 구조적 하락세 속에 단기적인 반등이 나타난 것이 코스닥의 역사"라고 찬물을 끼얹었다.  그러면서 그는 조목조목 이유를 들어가며 독설에 가까운 코스닥 비판을 쏟아냈다.◇"독립시장이 아니라 정체성이 없는 시장" 코스닥 시장은 그동안 해외증시의 영향을 덜 받는 `독립시장` 행세를 해왔다. 최근의 코스닥 강세는 오히려 `해외시장의 불확실성`을 호재로 삼고 있다.  김학균 연구원은 이에 대해 "다른 시장과 구별되는 나름의 특성성이 존재했기 때문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시장의 정체성 자체가 분명하지 않아 주가가 방향성 없이 흔들려 왔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코스닥시장은 성장성 높은 벤처 기업 중심의 시장으로 보기도 어렵고, IT 중심의 시장이라는 색채 또한 과거보다 많이 엷어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코스닥 전체 상장 기업 중 벤처기업은 종목수 기준 38%, 시가총액 기준 31%대에 불과하다. 2000년 3월 코스닥 시장이 정점에 달했을 때만 해도 IT섹터의 시가총액 대비 점유율은 75%대에 달했다. 코스닥 시장의 IT섹터 의존도는 추세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류 주식의 한계" 그는 "결국 코스닥 시장의 정체성은 벤처나 IT중심 시장에 있다기 보다는 한국 자본주의 분업 구조에서 하부 파트너에 속하는 기업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데서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강화되는 양극화 구도의 먹이사슬에서 아래 쪽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한두 해 반짝 좋은 실적을 낼 수는 있지만, 실적의 항상성을 장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류주식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한계"라고 그는 말했다.적어도 주가만 놓고 보면 코스닥시장을 이끌만한 스타 종목군으로 각광을 받았던 많은 종목들 중 지금까지 제대로 성장을 한 기업은 NHN이 유일하고, 다음과 휴맥스 정도가 패자부활전을 벌이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머니게임에 치중하는 지배구조" 지배 구조의 불안전성 역시 코스닥 시장의 디스카운트 요인이라는 지적이다. 김 연구원은 "일상다반사가 돼버린 대주주 변경과 사명 변경 등은 도저히 정상적인 모습으로 보기 어렵다"며 "대주주 변경이 잦다는 것은 영속 기업으로서의 가치 제고 보다는 단기적인 머니 게임에 관심을 둔 지배주주들이 많다는 사실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코스닥 기업들의 회사명 변경이 잦다는데서도 그는 문제점을 찾아낸다. 정상적인 경우 기업명은 기업의 핵심가치를 구성하는 요인들 중의 하나인데, 기업가치라는 본질과 무관하게 투자자들에게 접근하고자 하는 다른 의도가 밑바닥에 깔려 있다보니 사명 변경이 수시로 일어난다는 것이다.   ◇"2005년 장기 랠리와는 성격이 다르다"물론 코스닥시장이 가지고 있는 이런 구조적인 한계들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이 비교적 장기간 코스피 대비 초과 수익을 기록했던 사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05년 장세가 그랬다. 그는 그러나 현재 여건은 2005년과는 전혀 다르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5년 코스닥의 강세는 사실상 3년 연속 하락에 따른 반작용이었다는 것. 낙폭이 컸기에 반등도 길고 컸다는 설명이다. 2002년~2004년에 기록했던 하락 강도(-47.3%)는 2006년(-13.6%)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2005년에는 황우석 신드롬을 등에 업고 성장이라는 개념이 힘을 얻었던 시기였고, 이는 어쨌든 개념형 성장주들이 다수 포진해 있는 코스닥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그렇지만 현 상황에서는 시장을 이끌만한 동력을 찾기 힘들다는 분석이다.  
2007.03.20 I 공희정 기자
"코스닥 디스카운트 해소에 역점둘 것"
  • "코스닥 디스카운트 해소에 역점둘 것"
  •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클린코스닥` 이라는 목표를 걸고 발전적으로 협회를 이끌겠다" 5대 회장으로 취임한 박경수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 회장(피에스케이 대표이사·사진)은 27일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클린코스닥` 이란 코스닥시장의 발전과 신뢰회복을 위하여 코스닥상장협회에서 내세운 올해의 캐치프레이즈이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협회에서는 `코스닥법인 윤리 경영`을 올해의 주요 사업의 하나로 선정했다"며 "아울러 코스닥의 CEO 네트워크 강화, 법인 대상 교육사업의 다양화, 실무지원 확대에 힘쏟겠다"고 밝혔다. 코스닥상장협회는 기존의 CEO모임을 확대한 `CEO아카데미`를 통해 코스닥 상장 법인 CEO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출범시기는 올해 3월에서 4월로 예정돼 있다. 또 코스닥 법인을 대상으로 교육사업을 다양화하는 한편 9월 중에 온라인 강좌를 개설해 공시 및 회계 등의 전담인력이 부족한 회원사에 업무를 지원할 방침이다. 증권집단소송제와 관련, 회원사들이 저렴하게 임원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손보사 컨소시엄을 통해 가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박 회장은 "현재 대기업과 격차가 많이 나고 있는 구도가 우려스럽다"며 "중핵 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간 M&A(인수합병)이 활발해져 일정 수준의 규모를 갖춰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기 동안 가장 역점을 두는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박 회장은 "코스닥 디스카운트를 해소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열심히 일한 기업은 제대로 대접받아야 한다"며 "코스닥 기업의 역동성은 장려하고 불공정 행위, 내부자 거래 등의 오명은 조직 차원에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코스닥상장법인 협의회에는 초기에 상장한 기업 20~30개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업이 가입되어 있다.
2007.02.27 I 양이랑 기자
(기업이 부가가치다)답없는 지배구조논쟁
  • (기업이 부가가치다)답없는 지배구조논쟁
  • [이데일리 김수헌기자] '문어발은 죄악이고, 한우물은 지고(至高)의 선(善)인가.`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경쟁이 격화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은 스스로 진화해야 한다. 사업다각화든, 업종 전문화든 최적의 선택을 통해 생존하는 것이 기업의 과제다.기업의 지배구조 역시 시장을 통해 진화되어야 한다. 기업의 지배구조를 둘러싸고 `교과서`적인 정답을 찾으려는 소모적인 논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스스로 깎아 먹을 시간은 없다.제1부, 글로벌 기업들은 지금제2부, 한국기업 새 부가가치에 눈뜨다제3부, 기업환경이 부가가치를 만든다①분초가 아깝다②차가운 눈길은 그만③낡은 규제가 목 죈다④한국이 너무해⑤답 없는 지배구조 논쟁⑥기업 사냥꾼이 날뛴다50여년 동안 오직 페인트 업종에만 매달려 온 A사.  이 회사의 최근 수년간 연 매출은 2000억원이 좀 넘는 수준에 머물러있다.  반세기 기업사(史)에 비하면 초라한 편이다. 지난달 31일 창립 37주년을 맞은 삼성전자. 창립 첫 해인 1969년 매출 3700만원에 불과했던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57조 4600억원을 올려 155만배 성장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가전에서 반도체, LCD, 휴대폰, 각종 디지털미디어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꾸준하게 추진해 세계 IT업계의 거물로 성장했다.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대한전선은 탈(脫) 전선 일변도 사업구조를 선언, 레저 유통 서비스업을 차세대 성장동력화 하기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2년 전 인수한 무주리조트와 쌍방울을 알짜배기 기업으로 만드는 등 새로운 캐시카우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한우물 파기`  정답은 아니었다..이젠 지주회사가 만병통치? 한때 업종 전문화가 `지고의 선(善)`으로 통하던 시절이 있었다. 한우물을 파는 것이 정답으로 인정받았다. 정부도 업종 전문화를 밀어붙이며 딴 데 눈을 돌리면 벌칙을 가하겠다고 눈을 부라렸다.사업 다각화는 악이었다.  문어발식 확장의 폐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던 시절이었다.그러나 지금에 와서 한우물 파기가 정답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다.  살아움직이는 생물과 같은 기업이 그 때 그 때 자기에게 맞는 최선의 사업구조가 갖추도록 도와주는 정책이 필요할 뿐, 강요할 수 있는 정답은 없다는 것이다.기업지배구조 논쟁이 딱 이렇다. 지금 지주회사 체제가 마치 지고의 선인 것처럼 통하고 있다. 지주회사가 돼야만 기업 경영성과도 높아지고 가치도 올라가며 투명경영이 가능하다고 일부 정부 관료들은 생각하는 것처럼 비친다. 기업 관계자들은 "지주회사로 빨리 탈바꿈하지 않으면  순환출자금지같은 벌을 주겠다는 형국"이라고 말한다.  지난 3일 오후 성균관대학교.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이 학교 법대 학생들은 대상으로 가진 `법과 기업 및 경제`라는 특별강연에서, 기업 지배구조에 대해 발언했다가 언론의 뭇매를 맞았다. 삼성그룹의 지배구조에 대한 생각을 묻는 한 학생의 질문에 대해 그는 이렇게 답변했다. "삼성과 현대차 그룹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적 신분에 따른 도덕적 책무)적인 결단을 내렸으면 좋겠다. 삼성그룹이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에버랜드 등 몇가닥으로 정리해 장차 지주회사 체제로 가 줬으면 좋겠는데 지금 당장은 삼성이 어려운 것 같다" 기업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강조한 것까지는 좋았다. 그러나 특정기업의 지배구조 방향까지 제시한 것에는 비판이 잇따랐다. 권 위원장의 발언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지배구조에 연계시키는  바람에, 지주회사로 바꾸지 않으면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는 기업이 된다는 뉘앙스로도 들렸다.  그러자 학계와 재계에서는 "지배구조에는 정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기업의 지배구조를 선악으로 파악하려 한다"거나  "대놓고 특정기업 지배구조방향을 언급하는 것은 옳지않다"는 지적들이 나왔다.   권 위원장에 앞서 전임 강철규 위원장도 재임 시절 삼성의 지배구조 방향을 언급했다가일각의 비판을 받은 적이 있었다.  강 전 위원장은 지난해 "삼성이 지주회사로 전환하는 게 좋다"며 "그러나 여기에 거액이 들기 때문에 어렵다면 삼성전자를 독립기업화하고 나머지 계열사를 지주회사로 묶는 방안도 있다"고 언급, 파장을 일으켰었다. ◇어떤 지배구조든 장단점 이어..투명경영 장치가 더 중요 그렇다면 지주회사는 만병통치약인가. 지주회사로 전환한 한 중견그룹 관계자의 답은 "노"다.  그는 "계열사 수가 적고 일부 상장 계열사 주가가 낮아 지주회사로 전환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며 "개별 그룹이 처한 현실적 여건에 맞는 지배구조가 최선이지, 지주사가 답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아이러니컬하게도 80년대 중반 공정위는 지주회사 설립 전환을 금지했던 적이 있었다.  지주회사가 적은 지분으로 지배력을 확대할 경우 경제력 집중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러다 외환위기 이후 국제경제기구 등에서 지주사 도입을 권유하자, 태도가 변했다. 지배력 확장방지 장치를 마련한다면 지배구조가 투명해지고 구조조정이 쉬워진다는 이유로 지주사 설립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수년만에 지주회사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시키는데 가장 확실한 `해결사`처럼 떠올랐다.  그러나 지배구조 선택은 기업과 시장에 맡겨두고, 대신 투명경영 장치들이 제대로 작동토록 유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지적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근 한국을 찾은 세계적 명품 주방가전업체 밀레그룹의 진칸 회장은 "어떤 경영형태든 장담점이 있으며 중요한 것은 투명한 경영을 하고 있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107년 역사의 밀레그룹은 공동창업자인 밀레와 진칸 가문에서 4대째 이어오며 자손 가운데 후계자를 선정하는 톡특한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진칸 회장은 "가족 경영은 한가지 목표에 전념하며 집중투자를 이끄는 장점은 있지만 가족이 중요한 사업계획을 잘못 결정하면 기업을 망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비가족 전문경영인이 동등하게 회사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여러 자문기구 등을 통해 경영 투명성을 지켜나가고 있느냐 하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황영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도 지난달 세계지식포럼 행사에서 기업 지배구조에는 정답이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그는 "유럽 일부 나라가 아직 왕정체제를 유지하고 있고 선진국인 싱가포르도 리콴유 전 총리를 빼고는 생각하기 힘들지 않느냐"며 "각 나라가 다른 지배구조를 갖고 있는 것처럼 기업들도 다른 지배구조를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배구조 논쟁하다 날샌다 일각에서는 순환출자를 끊어야 기업 경영성과와 가치가 높아진다며, 순환출자 여부에 따라 지배구조의 우수성을 판단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 우리나라 기업들은 지배구조가 나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적용받고 잇으며,  지배구조가 좋은 기업들은 주가도 좋다고 단정한다 그러나 이같은 가정은 검증되지 않았으며 실증적 연구 결과를 보면 상관관계를 입증할만한 의미있는 수치도 나오지 않는다는 주장도 만만치않다.  연세대 경영대 신현한 교수는 "순환출자는 경영진을 자본시장의 압력으로부터 보호해주기 때문에 순환출자가 있는 기업은 경영성과가 나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있다"며 "그러나 이런 가정은 입증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거래소와 코스닥에 등록된 자산규모 1000억원 이상 기업(제조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이같은 가정과는 다른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순환출자를 하는 기업과 순환출자 기업집단(그룹) 소속 기업 전체, 비순환출자 기업과 비순환출자 기업집단 소속 기업 전체 등을 비교해 본 결과 순환출자가 경영성과나 기업가치, 지배구조 평가 등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환출자고리=악의 고리`라는 식의 가정에는 보다 많은 실증연구를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경연 김현종 연구위원은 "지주회사 체제로 무조건 변환하도록 유도하기보다는 기업 스스로 최적의 조직구도를 채택하도록 선택권을 주는 정책이 필요하다"며 "순환출자금지의 경우도 막대한 지분매각 등 부작용이 수반되기 때문에 도입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6.11.13 I 김수헌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北 핵실험..증시 패닉
  • [이데일리 최한나기자] 다음은 10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 ◇매일경제 (북한 핵실험 충격) -北 핵실험 강행..각국 "도발행위 불용" -한국신용 당장은 영향없다는데..증시는 패닉 -국제사회, 北 추가제재 촉구 -마침내 꺼낸 `핵카드`..北 정권 최후의 도박? -美, 추가 금융제재·해상봉쇄 검토..군사대응 신중 -한국정부 강력 반발..대북정책 수정 불가피할 듯 -침체경기에 핵폭풍까지..한국경제 짙은 먹구름 -S&P·무디스 "美 北 대응에 따라 한국 신용도 달라져"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재검토" -주가 곤두박질..코스닥 287개 종목 무더기 하한가 -원화값 단기 급락 불가피 -안전자산 선호로 채권 매수 늘 듯 -부동산 거래 위축..파주 분양 늦어질수도 -일본·대만도? 동북아 核무장 도미노 우려 -전군 경계태세 강화..합참, 워치콘 2단계 검토 -내달 20일 예정 韓·美 SCM 조기개최..작통권 환수 변수 생기나 -"北 제멋대로 핵실험" 중국도 배신감 드러내 -NYT "북한은 8번째 핵보유국" -일본, 모든 北선박 입항금지 검토 -盧대통령 "북핵 폐기를"..아베 "결코 용인못해" ▲금융‥재테크 -12일 열리는 금통위..경기둔화에 북핵 겹쳐 동결 확실시 -2년미만 금융상품에 돈 몰려 -서울보증, 보험료 최고 25% 인하 ▲기업과 증권 -북핵 충격으로 현대아산 최대 시련 -코스피 "당분간 1300 안팎서 관망세" -방산업체株는 급등세 -북핵 실험 불구 은행주 선방 ▲부동산 -강남권 사무실이 모자란다..대형빌딩 공실률 2% 밑돌아 -판교 분양권 전매 집중 단속키로 -행정도시 주변 공시지가 총 65조로 5년새 3배 껑충 ◇서울경제 (北 핵실험 강행) -北, 어제 핵실험..정부 "도발 용납 못해" -`北核 패닉` 코스닥 8% 급락 -韓·日 "국제사회와 공조 북핵 강력대응" -실험 쉽고 포착 힘든 `수평갱도` 이용 -"대미 협상카드·내부 결속용" -"북 핵 보유국 선언한 것"-차영구 전 국방부 정책실장 -한국戰 이후 한반도 최대 위기 상황 -日 핵무장 선언 촉발 우려 등 동북아 정세 급속 냉각 -국제사회 경악..즉각 대응 않고 사태 파악..금융거래 차단 北정권 돈줄 죌 듯 -유엔헌장 7장 41조 따른 비군사적 제재조치 가능성 -아시아 통화 일제히 약세 -코리아 디스카운트 악몽 재현 우려 -환율 상승세 이어질 듯 -실물경기 위축..경기 경착륙 가능성 -한일 정상회담, 만남 자체에 의미..`절반의 성공` -정부 낙관론 되풀이하다 또 뒤통수 -전자·자동차·화섬업계 직격탄 우려 -개성공단 입주기업 현지 근로자들, 동요속 파장 예의주시 -부동산시장, 수도권 북부 `악재`..파주 침체 분위기 ▲국제 -추락하는 유럽 대학..재정난 악화에 학생 중도 탈락율 40% 넘어 -`제2 베이징 공항` 짓는다 -"지난해 HP서 축출때 이사회 분열상태였다"-피오리나 전CEO 회고록서 밝혀 ▲산업 -개성공단 분양계획 올스톱 -근거리 무선통신기술 `대격돌` ▲증권 -"투매 말고 사태추이 당분간 관망을" -증시 하루새 21조 날아갔다 -전쟁관련·자산가치 부각·외국인 매수주..폭락장서도 꿋꿋한 오름세 -코스닥 왜 더 빠졌나..안전판 없어 외풍에 `와르르` ◇한국경제 (北 핵실험 강행) -北, 核실험 강행 `경제 직격탄` -유엔안보리 긴급 회의 소집 -코스피 32p 폭락..환율 14원 급등 -정부 "도발행위 단호 대처"..盧대통령 NSC 긴급회의 -"진도4 넘어 위력 입증"..2~3차례 더 할 듯 -내부결속·대미 협상 강화 `벼랑끝 승부` -정부, 핵실험 낌새도 못챘다 -美, 강력한 경제봉쇄..군사대응은 쉽지 않아 -한일 정상 北 핵실험 대책 집중 논의 "용납할 수 없는 도발행위" 한 목소리 -核 후폭풍에 경제 또 발목 잡히나 -개성공단 입주 예정 일부업체 철회 검토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올스톱` 위기 -개인 核패닉 "무조건 팔자"..외국인 오히려 4700억 순매수 -원화환율 폭등.."당분간 오를듯" -PB고객들 "불안하네.." -동북아 핵도미노..다음엔 일본? -日 호외 발행..CNN 긴급뉴스 타전 -군 비상경계..방사능 정찰 강화 ▲종합 -먹구름 낀 햇볕정책..전면수정 불가피 -금융·생필품 등 5개 비상대책팀 구성 -서울 강북·관악구 등 15곳 주택투기지역 후보 올라 ▲국제 -도요타 "매년 100억불 이상 투자" -유럽대학 미국형으로 바뀐다 -OPEC 하루 100만배럴 증산 ▲산업 -북 핵실험 메가톤 파장.."사업계획 바꿔야 하나" -"中 짝퉁게임 더이상 못참아..넥슨, 텍센트 상대 손배소 -원금 까먹은 정부 벤처펀드..작년 해산 46개 조합 수익률 -6.7% -소액 수의계약 한도 5000만원으로 상향..중소업체, 정부납품 숨통 트여 ▲부동산 -내달 전국 4만9232가구 `분양 큰 장` -판교 분양권 전매 12일부터 단속 -서울 빈사무실 크게 줄어 ▲금융 -은행 "주택대출 포화..소호 모셔라" -은행 올 중기대출 33조 돌파 ▲증권 -"1300선 안팎서 지지 기대" -옵션만기일 북핵 악영향..프로그램 매물 쏟아지나
2006.10.09 I 최한나 기자
  • 하이록코리아, 사상 최대실적+저평가株-CJ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CJ투자증권은 23일 하이록코리아(013030)에 대해 "주요 조선기자재 업체 중 가장 저평가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의 주요내용 ◇하이록코리아(013030) - 주요 조선기자재 업체 중 가장 저평가 주가는 올해와 내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각각 주가이익비율(PER) 6.5배와 4.9배, PBR 1.3배와 1.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평균 PER가 각각 14.0배와 10.7배 수준이고 주요 조선기자재업체 평균 PER도 각각 10.4배와 7.8배에 이르고 있음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수준은매우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며, 주요 조선기자재업체 중에서도 가장 가격메리트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1)하이록코리아의 영업이익률과 ROE 등 수익성지표나 매출증가율 등 성장성 지표들은 비교대상 조선기자재 업체들의 평균을 능가하거나 근접한 수준이고, (2)매출분야도 조선, 석유화학 플랜트, 발전설비, 반도체/LCD 등으로 잘 분산되어 특정 업종의 업황에 따른 영향이 적은안정된 사업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3)주요 전방산업의 업황이 향후 수년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어 사상최대의 실적을 연거푸 경신하면서 실적모멘텀이 부각될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한다면 시장평균 및 다른 조선기자재 업체들에 비해 크게 디스카운트 되어야 할 이유는 없다고 판단된다. - 국내 최고의 경쟁력 갖춘 초정밀 Fitting 전문기업 하이록코리아는 지난 1977년 협동공업사로 설립되어 1989년 12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산업용Fitting(관이음쇠) 및 밸브(Valve)류 전문업체로 주요 제품들은 석유화학 프랜트, 조선, 반도체 및 LCD설비, 원자력발전소, 철도차량 등에 적용되고 있다. 부문별 매출비중은 지난해를 기준으로 조선과 석유화학 플랜트분야가 각각 약 30%와 19%로 가장 높고, 반도체 및 LCD부문이13%, 발전부문이 10%, 철도차량 등 기타부문이 28%를 차지하고 있다. 제품별로는 Fitting이 63%, Valve가 23%, 기타제품이 14% 수준이다. 주요 제품들은 액체나 기체의 운송을 목적으로 하는 주배관 자재가 아니라 주로 주배관의 상태를 계측하고 제어하거나 시료를 채취하는 등의 계장(Instrumentation)라인에 사용되는 소형 초정밀 부품들이다. 세계주요선급협회의 형식승인과 Bechtel, GE 등 주요 해외업체로부터 납품승인을 받았고, 한국전력으로부터도 원자력발전소용 제품의 제조승인을 받는등 동업종 내에서 국내 고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 올해, 사상최대실적 달성할 전망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312.6억원(전년대비(YoY) +21.6%), 영업이익 42.4억원(+20.8%), 경상이익 34.6억원(+34.6%), 당기순이익 26.7억원(+35.5%)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였다. 특히2분기에는 1분기에 12% 수준으로 떨어졌던 영업이익률도 15% 수준으로 회복되어 고마진구조를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이러한 실적 호조는 하반기에도 이어져 올해 연간으로는 매출액 698억원(YoY +16.5%), 영업이익 100억원(+16.4%), 경상이익 89억원(+77.7%), 당기순이익 68억원(+73.9%)를 기록해 창사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 석유화학 플랜트와 조선산업 호황이 사실적 쌍끌이 이러한 실적호조는 조선, 석유화학 플랜트, 발전 등 주요 전방산업의 업황호전 및 설비투자증가와 관계가 있다. 조선산업의 경우 사상최고 수준의 선가와 국내 조선사들의 대규모 수주로 사상 유례가 없는 호황을 맞고 있어 LNG선박용 초저온 Valve를 비롯한 동사의 각종Valve와 Fitting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석유화학 플랜트 부문도 중동국가들을 중심으로 고유가 지속에 따른 오일달러 투자가 지속되면서 기존에 없었던 대규모 수주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동익 애널리스트)
2006.08.23 I 공희정 기자
  • 코스닥 테마株 부활하나
  •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코스닥 테마주들이 부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선봉에 선 것은 와이브로 테마. 우리나라가 독자 개발한 휴대인터넷서비스인 와이브로가 미국에 서비스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틀째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전문가들은 와이브로 테마가 그 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테마주의 부활과 함께 코스닥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다만 테마주 투자는 실적과 밸류에이션 등 펀더멘털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 와이브로 테마 `가뭄에 단비` 10일 오전 주식시장에서는 케이엠더블유(032500)와 포스데이타 에이스테크 서화정보통신 기산텔레콤 단암전자통신 쏠리테크 영우통신 이노와이어 등 와이브로 관련주들이 대거 상한가로 뛰어오르며 전일에 이어 테마장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실제 수혜 여부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미국내 와이브로서비스로 국내 시설투자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지만 국내 장비·부품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오히려 더 우세하다. 전문가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이브로 테마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이유로 코스닥이 뚜렷한 투자모멘텀 없이 장기간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와이브로 테마가 가뭄에 단비 역할을 했다는 것. 이에 따라 와이브로 테마가 실질적인 수혜 여부를 떠나 부진을 면치 못했던 코스닥의 투자심리를 되살리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른 테마주 부활의 기폭제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테마주 투자는 철저하게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코스닥 테마주의 경우 지난 2005년초 와이브로와 DMB를 필두로 한 IT839 정책테마에 이어 잇단 우회상장으로 바이오와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이 급등한 바 있다. 하지만 2005년말 `황우석쇼크`로 바이오주들의 거품이 걷히기 시작했고, 올 상반기 주식시장의 조정분위기와 맞물리며 장기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 무분별한 투자는 금물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그 동안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위험요인이 많다는 인식으로 유가증권시장에 비해 열위에 놓였지만 최근 주식시장이 안정을 되찾아감에 따라 디스카운트 요인들도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코스닥의 반등은 그 동안 낙폭이 컸던 테마종목들의 강세로 이어지는 만큼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다만 테마종목 가운데 일부는 우회상장을 통해 이뤄졌거나 실적이 부진한 기업도 많은 만큼 무분별한 접근보다는 밸류에이션 점검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테마주가 올라줘야 살아나는 만큼 와이브로 테마는 장기간 침체된 투자심리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가 있다"며 "그 동안 코스닥이 크게 부진했던 만큼 작은 호재에도 테마주들을 중심으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조선기자재와 자동차부품 기계 등 실적이 확인된 테마주 위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특히 와이브로 테마가 이틀간 급등한 만큼 추격매수는 위험하며 11일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06.08.10 I 김춘동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韓·아세안 FTA 상품협정 타결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다음은 5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한국인 입맛 맞추면 세계서 통한다 -韓·아세안 FTA 상품협정 타결.. 2010년까지 대부분 관세철폐 -청와대·당 사학법 갈등.. 열린우리당, 대통령 양보권고 거부 ▲종합 -샐러리맨도 스톡옵션 `대박` -출장 마일리지 개인용도로 못쓴다.. 한은, 하반기부터 -캐나다 유학생 취업비자 발급 -위기의 현대차 경영 어떻게.. 비상대책기구 없이 계열사 책임경영 -구치소 생활 사흘째 정몽구 회장.. 신문 토씨하나까지 정독, 정의선 사장만 면회받아 -중국 쌀도 밥상 오른다.. 이르면 이달초 공매 -열린우리당 내일 서울시장 후보경선 ▲국제 -고유가로 생활패턴 달라졌네.. 美대학생들 대륙횡단 꿈 포기.. 월마트 매출타격 울상 -日 IT업계 기술대학원 공동 설립 -이란 우라늄 농축성공.. "4%이상 연료급" 주장 ▲금융·재테크 -원화·유가 급등에 대출 조심조심..외환銀 리스크 관리방안, 모텔·찜질방 연체율 늘어 -하나銀 편의점에 ATM 300대 추가.. 2007년까지 총 1000대 늘리기로 -80세에 보험료 100% 환급..동부생명, 평생보장 건강보험 판매 ▲기업·증권 -까르푸 매각이익 3천억? 7천억?.. 국세청 세무조사 -냉여넙체 `울상` 철근업체 `방긋`.. 동부제강·유니온스틸, 아연값 급등에 대규모 적자 -대기업 `상시 비상경영체제` 확산 -"마스터 40명이 회사 책임져요".. 삼성전기 `라인마스터` 제도 화제 -번체업계, 중국 솔루션시장 진출.. 엑스씨이 코어트러스트 등 -세계여성경제인 서울총회 오늘 개막.. 61개국 700명 참석 그랜드 힐튼호텔서 -현대건설 인수전에 새 변수.. 현대상선 지분보유로 매각가 치솟을 듯 ▲부동산 -강남재건축 종전시세 회복.. 수도권 아파트값도 상승세 -5천만원 미만 월세중개료 인하.. 공인중개사법 새 시행규칙 ◇서울경제 ▲1면 -"정부 R&D 예산을 숨겨라".. 민간지원땐 상계관세 대상 -韓·中·日 등 亞국가 "금융위기 공동대응" -비정규직 등 회기내 처리 불투명 -韓·美 FTA 마무리후 日과 협상완결 추진.. 한덕수 부총리 ▲종합 -`정유사 담합` 조사결론 촉각 -高유가 등 교역조건 악화.. GDP-GNI 괴리 커질 듯 -`과도경영` 현대車 당분간 감속주행 -론스타 稅불복 심판청구 15건 ▲금융 -신한銀 감성마케팅 강화 -전문직 신용대출 꾸준히 증가.. "주택담보대출 대안" 판매주력 ▲국제 -오늘 `메이데이`.. 전세계가 들썩 -"中 추가 긴축정책 곧 발표".. WSJ, 1~7월께 전망 -아르셀로 경영진 "휴~".. 킨쉬회장 등 주총서 재선임 미탈스틸 M&A 힘들 듯 ▲증권 -잇단 외풍.. "실적으로 넘어라" -"금호타이어 2분기부터 수익성 개선".. 대우證 "판매가인상 힘입어 영업이익 늘 것" -엔터업체들 사업다각화 바람 -자사주매입 중소형주 `조심`.. 반짝 상승후 차익실현 매물 쏟아져 부진 ◇한국경제 ▲1면 -해외펀드에 올들어 7조 몰렸다 -국세청, 까르푸 세무조사 착수.. 과세근거 확보 `주목` -`현대차 비자금` 이달중순께 일괄기소 ▲종합 -조세부담금 25%라지만 공교육비·행정제재금 등 포함땐 "소득 3분의 1이 사실상 세금" -한국국적 탈북자에 美 사상 첫 망명승인 -OECD 대사후보 권태신·진동수씨 압축 -국유재산 매각 쉬워진다.. 국유지 최저입찰가 50%로 하향 -남북 첫 합작광산 `정촌`을 가보니.. ▲국제 -`오일머니` 차이나파워 눌렀다.. UAE 인베스콤, 차이나모바일 제치고 밀리콤 인수유력 -UAE, 美 군납 영국업체 인수..부시 서명 두바이포트월드 파문 재현되나? -英 스탠호프캐피털, 창억2년만에 20억달러 굴려 -수족관으로 위세과시.. 헤지펀드 상징물로 다시 유행 ▲산업 -"고유가 등 위기상황 내실경영으로 극복".. 강덕수 STX그룹 사장 -재계, 몽골 등 3국과 자원협력 모색.. 盧대통령 순방에 동행 -초콜릿폰이 부른 `휴대폰 이름전쟁` -경인지역 99개 가구업체 뭉쳤다.. 20억 출자 공동제조·판매법인 `키퍼스` 설립 -최신 개봉영화 `TU박스`서 보세요 -잘나가는 테스코.. 중도퇴장 까르푸 왜? ▲부동산 -`외국인용 주상복합` 공급 활기 -3.30부동산대책 한달.. 6억이상 주택담보대출 `뚝` -건설업도 `女風`.. 10명중 1명꼴 여성 ▲증권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삼성전자·현대차·신세계 등 PER 높아져 -엔터株 실적판단 `시기상조` -코스닥 자금조달 급증.. 올 1조6729억 작년 2배 -ABS발행 부동산 편중.. 올 1조8958억 44%차지, 기업 매출채권 ABS는 `0건`
2006.04.30 I 이진철 기자
  • 외국인 주식매수 `활기`..봄바람 증시 이끄나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증시가 연일 봄바람을 타며 상승행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이 적극적인 매수로 강세장의 선두에 서며 주목받고 있다.외국인은 9일 연속 급등 부담에도 불구, 사흘째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4일)의 경우 우려됐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진데다 기관도 차익실현에 열중하고 있지만 매물을 가볍게 소화하며 직접적인 지수 견인주체로 작용하는 모습이다.증시 전문가들은 최근 외국인이 한국 증시를 비롯한 아시아 증시의 매력이 재부각되면서 다시 매기를 유입시키고 있으며 당분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낙관했다. 외국인의 시각을 직접적으로 대변하는 외국계 증권사들도 때마침 우리 증시에 대해 봄빛 전망을 연일 내놓고 있다. ◇ 외국인 주식매수 `적극`..매물소화 거뜬외국인은 지난 사흘간 코스피 시장에서 7000억원 가까이 순매수 중이다. 월말 매수세가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지난 3월21일이후 6일연속 순매수 흐름을 이어가는 등 3월 하순이후부터는 평소보다 입질이 활발해졌다.이에 앞서 선물 시장에서 역시 7일연속 순매수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으며, 한동안 외면했던 코스닥 시장에서도 나흘연속 사자세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이날 외국인은 단기간 급등 부담에도 불구, 홀로 주식 매수를 지속하며 9일 연속 상승세의 견인차로 나섰다. 지수 상승을 물론 개장전부터 상존했던 프로그램 매물 압력에 개의치 않으며 든든한 매물소화 주체로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 매수 "더 이어진다"..亞 증시 다시 부각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을 이끌만한 새로운 호재는 없지만 최근 한국을 비롯, 아시아증시를 둘러싼 악재가 어느정도 걷히면서 외국인들이 다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박스권 돌파를 당장 예단하는 것은 이르지만 당분간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데 무게를 실었다. 한요섭 대우증권 연구원은 "3월 중순이후 외국인 매수가 본격적으로 유입되고 있다"며 "특별한 호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환율이나 정보기술(IT) 모멘텀 등 증시 악재들이 더이상 나빠질 이유가 없다는데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한 연구원은 "하반기 미국 금리인상이 마무리되고, 일본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할 경우 엔화강세가 예상되는데, 원화의 경우 이미 바닥을 다지고 있어 이를 추종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본과 경쟁하는 IT나 자동차 등 수출주에는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올해 1분기에 기업이익이 바닥을 칠 것으로 전망돼 상당히 매력적인 시기"라며 "증권, 철강, 인터넷주에 더해 그동안 오르지 못했던 IT로 매기가 옮겨간다면 증시는 더 매력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허재환 동양종금증권 연구원도 "외국인 매수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2,3월 유입규모가 줄었던 글로벌펀드 자금 흐름이 3월 하순 이후 선진국에서 신흥시장으로 다시 역전됐고, 미국 금리 부담감이 완화되면서 아시아 쪽으로 집중되고 있다"며 "그동안 우려에서 어느정도 벗어난 것"으로 분석했다.허 연구원은 "특히 아시아 쪽의 경제성장에 대한 긍정론이 확산되고 있고 실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외국인 매수세가 좀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외국계 시각도 봄빛 단장외국인 매수에 발맞춰 최근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계 증권사들의 시각도 다시 긍정적으로 선회하고 있다. 펀더멘털에 대한 기존 신뢰에 더해 상대적인 부진으로 저평가 매력도 다시 부각됐다.최근 UBS증권은 "코스피 지수가 작년대비 부진하면서 할인률이 지난해 10월31일이후 다시 높아지고, 95년이후 평균보다 더 벌어졌다"며 "한국 증시가 다시 디스카운트됐다"고 밝힌 바 있다.골드만삭스 역시 "한국 증시의 재평가가 완성되지 않았으며 장기적으로 2000포인트까지 상승 여력이 있다"며 "올해의 경우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과 견고한 거시지표, 기업펀더멘털 등을 감안할 때 1500포인트까지 상승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날 CLSA증권도 "여의도에 두 번째 기회가 왔다"고 밝히고 경기회복과 지속적인 유동성 유입으로 증시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낙관했다.
2006.04.04 I 양미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고령자 고용 의무화
  • [이데일리 강종구기자] 다음은 1월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이다. (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새해 경기회복 자신감 커진다-여성·고령자 고용의무화..일정비율 채용안하면 제재-與, 개각반발 후폭풍 거세-원화값 급등..정부 시장개입-지역 선심예산 1450억 증액▲종합 -한국인 책구입 사실상 제로-새5000원권 `귀하신 몸`-연초부터 환율불안, 원화값 1000원선 무너지나-재테크수단? 은행예금, 저축 왜하죠? 노후대비-5%벽 뛰어넘자② EU의 새해 화두 `성장과 일자리 창출`-올해 수출 3180억달러..작년보다 11% 늘 듯-카드사용 사상 최고, 지난달 19조원 돌파-1주택 보유자 입주권 샀을 때, 살던집 1년내 팔면 비과세▲정치·외교안보 -개각 후폭풍.黨·靑 갈등 격화 조짐-靑보좌진 개편 소폭 그칠 듯..문재인수석 당분간 유임-DJ "우리당 심각한 위기"▲금융·재테크 -은행 대출금리 인상 부추긴다-AIG생명, 호주달러 보험&nbsp; 나왔다-노조없는 외국계·中企 퇴직연금 가입 잇따라▲국제 -日 최장기 호황기록 세운다-중국 법원 `짝퉁` 손보나..스타벅스, 상표권 소송서 승리-상하이항 물동량 세계 1위..싱가포르항 제쳐-中 광둥성은 지금 소금물과 전쟁중-가스분쟁 한숨을 돌렸지만...유럽 `러시아 경계령`-GE, FT50대 기업 1위 복귀..삼성전자 52위▲기업과 증권 -고유가 극복한 항공사, 새 항공기 늘린다-제주항공 1000억 조달 6월 이륙준비 `끝`-한전, 레바논 발전소 2곳 운영-대기업 미래디자인 나섰다 ③LG그룹 "세계1등 17개서 40개로"-LG·삼성 LCD시장 석권-현대차 中제2공장 3월 착공-9월법인 17개사중 7개사 적자-우리투자증권 신용등급 국내증권사중 최고 AA--PEF 투자금 3387억 불과-내일부터 인터넷서 펀드 판매-채권형 펀드는 찬밥 신세?..수탁액 감소추세 지속-국민연금 해외투자팀 만든다◇서울경제 ▲1면 -대형쇼핑물 분양분쟁 `시끌`-1달러 팔아도 1000원 못받는다-기보 기술평가보증·중진공 대출받은 中企..금액 8000만원 넘어야 벤처 확인-기업도시 공원녹지비율 도시면적으 24% 넘어야-北에 석탄 6만톤 지원 정부, 이달말부터 수송▲종합 -"2단계 부동산 대책 없다"..김석동 차관보 "8.31 후속안 놀랄만한 내용 없을 것"-한·미·일 히트상품 키워드는 `재미`...삼성硏, 2005년 3국 비교 보고서-재정집행 상·하반기 균등 편성..상반기 자금 53.5% 규모-내년부터 근로자 300인이상 사업장 고령자 일정수준 고용 의무화-WSJ 선정 `2005 최고 이코노미스트` 손성원 LA한미은행장-채무자 가족도 빚독촉 손배 가능-책 사는데 돈 거의 안쓴다-정부, 개도국 원조 크게 늘린다-새5000원권 `인기 폭발`-"LA갈비 등 뼈있는 부위 수입불허 고수"-기술유동화증권 곧 나올 듯-"양극화·저출산 목적세 논의해야" 卞기획예산처 장관 밝혀-환율 `세자릿수 공포` 재연되나-올 수출 11% 늘어 3180억달러 달할 듯▲금융-은행권 연초부터 고객유치戰-은행권 퇴직연금 판매 미미-12월 카드 판매액 2003년이후 최대-방카슈랑스 전용보험 잇따라-企銀, 설날 특별자금 지원..업체당 최고 3억원 한도-4000여개 지역농협, 직장인신용대출 개시▲경제-1.2개각 후폭풍, 한나라 "인사청문회 불참"..`유시민카드` 오늘 분수령"-6자회담 이달 개최 불투명-5월 지방 출마거론 장관들 `알쏭달쏭` 달변..陳정통 "능력 있어야지" 吳해양 "내가 알수 있나" 秋건교 "노 코멘트다"-"연두회견때 `놀랄얘기` 없을 것" 노대통령 "양극화 해소에 역점"▲국제 -세계 항공업계 "도약날개 편다"-유럽 가스대란 위기 벗어-이라크 석유장관 유가인상 항의 사임-유가·국지분쟁 등 국내외 경제환경 불안정 "中, 올해 변화·격동 겪을 것"-"亞 신흥부자들 보석시장 몰려"-"美 경제 올 하반기 성장 둔화"-GE, `FT 글로벌 500대 기업` 1위 탈환▲산업 -코오롱 주력 4社 흑자전환..지난해 당기순익 1000억이상 될 듯-파워CEO<1>신훈 금호산업 부회장 "M&A통해 사세확장 본격화"-LG필립스, 대형LCD 시장 세계 1위 올라-쌍용차 공격경영 나선다..올 매출목표 작년보다 20%이상 늘려잡아-현대엘리, 18년째 무분규 사업장 달성-제주항공 5월취항 `파란불` 여객기구매금 1000억 조달-광대역통합망 구축에 69조 투자-데스크톱 검색시장 `4色戰`..구글·MSN·네이버 이어 엠파스 가세-동영상재생·게임 등 기능 보강..휴대용 디지털기기 출시 봇물-`지역특화 SW개발` 151억 지원-벤처기업協 빅6 경제단체?-세계최소 초광대역통신 모듈 개발..삼영전자·美 알레리온 공동-미쓰비시엘리베이터 국내시장 강자로-피자업계 "춘추전국시대"..빅3에 토종브랜드 가세 영토확장경쟁 치열▲증권 -환율하락, 상승장 `훼방꾼`-현대상선, M&A재료 부각-PEF도입 1년..실제납입액 3388억 `지지부진`-9월법인 실적 저조..유가증권시장 10개사 영업익 85% 급감-"하이닉스투자 여전히 매력적" 증권사들 목표주가 4만원대로 상향◇한국경제 ▲1면 -올해는 컨버전스 제품이 뜬다-초·중·고생 해외유학 6년새 10배 이상 늘었다-기업도시 규모 100만평 이상으로-석유公, 해외자원개발 7조 투입▲종합 -일본,FTA전략 수정..한국은 후순위-"손성원 LA한미은행장이 최고 족집게"-책 사는데 쓰는 돈, 몸치장 비용 6분의1-올 예산 조기집행 안한다..상반기 53% 지출-경제부처 올 업무보고 방식 바뀐다-기업들 환율하락 촉각 현대차·LG 950원에 맞춰.수출中企는 타격 불가피-노무현정부 남은 2년 이것만은 풀고가자② 주눅든 기업 氣부터 살려라-밀수적발 똑똑한 경고시스템..관세청, 비아그라 등 적발건수 70% 이상 늘어-러시아, 핵무기 대신 에너지로 패권 `확대`-중기청, 창업자금 530억원으로 늘린다▲정치 -"유시민 입각땐 통제불능 올 것, 정세균의장 차출은 黨무시"-北, "美 제재받으면서 6자회담 못 나가"-한나라 "정의장 임명땐 산자위 거부"▲국제 -"美 2009년말까지 경기확장"..WSJ, 이코노미스트 조사-FT500대기업, 러 가즈프롬 310→16위 `껑충`-中 지재권 세계 1위 `속빈강정`..기업 99% 출원건수 전무-"싸움은 인간의 숙명" 고이즈미 정초 話頭 화제-美 저가항공사 인디펜던스 청산-中 `짝퉁분쟁` 스타벅스처럼 하라?..GM대우 마티즈 타협과 대조▲산업 -우의제 하이닉스 사장 "최고수준 경쟁력 확보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쌍용차, 올 매출목표 4조2000억..작년보다 23.5% 늘어-렌즈교환 디카 `대중속으로`-작년 車 내수판매 집계해 봤더니..5대중 1대가 대형세단-세계서 가장 빠른 HSDPA 휴대폰..삼성전자 개발-쏘나타·쎄라토, 中 최우수 車 브랜드로-바이오벤처 `황우석 디스카운트`..업계 신뢰하락으로 투자유치 난항-중견기업 창업주 2세들 "수업끝 경영시작"▲부동산 -광명역세권에 6700가구 짓는다-대형 건설사 올해 30만7000가구 공급-1주택자도 입주권 적극 매입할 만-중개수수료 `바가지` 기승▲금융 -이슈&CEO ②황영기 우리금융회장, 국민·신한도 외국계 금융주권 사수하라-저축銀 업계 전문경영인 `바람`-국민銀, 신디케이티드론 주선 1위▲증권 -롯데쇼핑·우리홈쇼핑 등 상장예정, 롯데제과·경방·오리온등 후광기대..`똘똘한 자식`덕에 어깨 펴 볼까-프로그램 매물 `폭탄`-원주-DR 가격차 확대..차익거래 급증-5일부터 법인대상 펀드 직판..수수료 더 하락 예상, 자산운용사 울상 `나 어떡해`-상장폐지 요건완화 문제 많다-증권사 신용등급 속속 상향-코스닥, 자사주 매입 속출-36억출자해 만든 투자조합 한달도 안돼 80억 `대박`
2006.01.03 I 강종구 기자
  • (edaily리포트)아듀! 2005 증시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화려했던 2005년 주식시장이 막을 내렸습니다. 경제사정은 그리 좋지 못했지만 증시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오랜만에 투자자들에게 선물 보따리를 안겼습니다. 그렇다고 즐거움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죠. 증권부 공희정 기자가 한해 증시를 보내며 단상을 전합니다. 최근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데 지인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평소에 주식하고는 거리가 멀고 여유자금도 많지 않은 분이었습니다. 연락한 이유는 `몇년간 모아뒀던 비자금이 있는데 어떻게 투자하는게 좋은지`를 좀 알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한해전만 같았어도 `섣불리 덤벼들지 말고 안전한 곳에 넣어두라`고 했을텐데 `일단 알겠다, 알아봐드리겠다`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불과 일년사이지만 한국 주식시장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양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선진증시에 훨씬 가까워 졌습니다. 올해는 주식투자가 재테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한해였습니다. 특히 8.31대책을 기점으로 관심대상이 부동산에서 주식으로 자연스럽게 옮겨왔습니다. 적립식 펀드는 부동자금을 증시로 끌어들이는 파이프라인이 됐습니다. 주식 투자가 부동산 투자보다 `인간적`이라고 생각되는 이유중 하나는 보다 다수가 이익을 향유할수 있는 것이죠. 부동산투자는 부가 소수에게 집중되고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사회문제를 낳죠. 둘다 버블이 낄수 있다는 점은 경계해야할 요인이죠. 외형만 본다면 올해 국내 증시는 IT붐 이후 최고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800선에서 출발해 사상 처음으로 1300선을 넘어섰습니다. 54%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세계증시에서 4위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장기 침체에 허덕이던 코스닥도 활짝 피어났습니다. 연간 100% 육박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세계증시중 상승률 선두권을 형성했습니다. 증시 시가총액은 700조원을 넘어서며 처음으로 경상 국내총생산(GDP)수준까지 올라섰습니다.화려한 상승 못지않게 아픔도 있었습니다. 특히 연말에 나타난 `황우석 쇼크`로 투자심리가 심하게 멍들기도 했습니다. 관련 주식을 뒤늦게 산 투자가는 1년동안 다른 주식으로 벌었던 수익을 고스란히 반납해야 했습니다. 실적이나 기업가치와 무관하게 유명 연예인이 투자를 했다거나 연예인 소속사가 우회상장의 대상으로 낙점된 회사의 주가가 연일 급등하는 투기적인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도 끊이지 않았습니다. 신규상장을 중심으로 기업의 자금조달이 활발했지만 정작 주요기업들의 증자는 많지 않았습니다. 증가가 많지 않았다는 것은 기업들의 투자가 활발치 못했다는 반증입니다. 투자는 성장성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우려할만한 대목입니다. 한국증시가 달라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제거해야할 `디스카운트`요인이 적지않습니다. 내년에는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되고 프리미엄을 받는 증시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2005.12.29 I 공희정 기자
(새해증시)①한국증시 프리미엄시대 온다
  • (새해증시)①한국증시 프리미엄시대 온다
  • [이데일리 김희석기자] 2005년은 증시는 신기원을 열었다. 11년만에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새해증시도 상승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2006년 증시가 어떤 궤적을 그릴지, 어떤 변수가 있을지 등을 시리즈로 조명해 본다. (편집자주)내년 증시에 대한 전망도 장미빛이다. 증권사들의 새해증시 화두는 `성장`과 `리레이팅`이다. 장기 상승 사이클에 들어간 증시는 N자형 곡선을 그리며 160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6년 한국증시 현주소는 2006년 증시 화두는, 2005년 `가치` 에서 `성장`으로 옮겨지고 있다. 대우증권은 "2006년 거시경제 환경은 2000년들어 반복된 짧은 주기의 경기순환을 마무리하고 장기적인 성장국면으로 들어가는 사이클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성장의 모습이 기존과는 다를 것이란 기대다. 한화증권은 ""과거에 비해 성장률은 낮지만 고점에서 오래 머무르는 선진국형 모습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저성장기에는 자산의 금융화가 이뤄지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증시흐름도 사뭇 달라질 수밖에 없다. 우리투자증권은 "인구구조, 기업혁신, 자산재분배 등을 근간으로 하는 10여년의 장기적인 주식시장 확장 주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미 2001년부터 이러한 주기는 시작됐고 앞으로 5~7년간 지속될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과거 미국과 일본의 사례나 70, 80년대 한국증시의 성장사례를 감안한다면 증시는 예상치 못한 대규모 수요 발생시에 장기간에 걸친 폭발적 랠리를 기록한다는 점에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리레이팅` 선진증시를 향해&nbsp; 한국증시는 2006년에도 리레이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관심사는 선진증시와의 간극을 얼마나 좁히느냐다. 대신증권은 "2006년 증시는 코리아 디스카운드의 하락과 기업가치에 의한 추가적인 리레이팅을 통해 저평가 상태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주가지수의 변동성 축소와 안정적인 지수상승으로 대변되는 선진증시로 진입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아가 그동안의 만성적인 디스카운트 시대를 뒤로하고 프리미엄시대로의 전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국제 신용평가기관의 국가신용등급과 시장 주가수익비율(PER)은 정(正)의 상관관계가 있다"며 "2005년 7월 A 등급으로 승격횐 한국국가신용등급을 기준으로한 기대 PER은 12.45배로 일본과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 시장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리레이팅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온다. 현대증권은 "리레이팅에 대한 논의는 무성하지만 절반만 믿는게 좋다"고 지적했다. 외환위기 이후 한국기업들의 이익창출 능력이 빠르게 개선됐지만 이는 주로 부채비율 하락과 같은 재무구조개선에 기인했고 영업에서의 본연적인 이익창출능력이 확실히 바뀌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지수 N자형 상승곡선 그린다증시가 장기 추세상승 과정에 있지만 직선을 그리며 올라갈 가능성은 많지 않다. 세종증권은 상반기중 기업이익 및 경제지표 순환적 정점 형성 가능성, 주식형 수익증권 환매 압력증가, 공급물량 확대 가능성등 조정요인이 부각될 가능성도 작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에따라 2006년 주식시장은 N자형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 메리츠증권은 "새해 증시흐름은 1분기 상승→2분기 조정→3분기 이후 완만한 상승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부국증권도 전반적인 지수흐름이 `전강(前强) 중약(中弱) 후강(後强)`의 패턴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증권사들의 새해 예상지수는 일단 2005년보다 한단계 레벨업된 수준이다. 코스피지수의 경우 적어도 1450포인트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대다수 증권사들은 1500~1600 사이에서 고점이 형성될 것으로 분석했다. (아래표 참조)반면 시장이 조정을 받더래도 코스피 지수가 1000선 아래로는 밀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세를 지속 1000선에 착륙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정시에는 600선을 하회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국내 증권사들 2006년 예상지수
2005.12.29 I 김희석 기자
  • (주가1300-700 개화)②코스닥 `아직 배고프다`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12월의 첫 날 코스피지수가 1300선에 올라서면서 코스피 1300, 코스닥 700시대가 열렸다. 코스닥은 이미 지난달 25일 700선에 올라서 `형님`격인 코스피지수가&nbsp;따라와 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히려 더딘 형님을 못 기다리겠다는 듯 730가 바라다뵈는 지점까지 한달음에 달려가고 있었다. 올해 상반기 코스닥시장을 이끈 것은 벤처활성화 정책에 따른 소위 테마주들이였다. 바이오와 엔터테인먼트가 대표적이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이들 테마는 다소 풀이 죽은 반면 NHN을 필두로 하는 질적 요건까지 갖춘 기업들이 시장을 이끌기 시작하면서 개인뿐 아니라 기관까지 달려들어 상승 시너지를 내고 있다. 기술적 분석상 코스닥지수는 700선을 넘어서면서 다시 새로운 상승의 역사가 쓰여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탄탄한 수급과 경제 회복속에 800선을 뛰어 넘을 것이라는 전망도 빈말로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11월 한달동안 단 하루만 쉬고 오르는 등 상승 기울기가 가팔라지면서 단기 조정은 언젠가는 한 번 거쳐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작년말 380.33..현재 727.43..두 배 육박12월1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11% 상승한 727.43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말 코스닥지수 380.33에 비할 때 무려 91.3%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지난달 코스닥시장은 하루만 빼놓고 상승하는 무서운 기세를 보였다. 덕분에 21일 연속 상승이라는 전무한 기록을 세웠다. 연초 상승세는 테마주가 주도했다. 지난해말 정부는 벤처활성화대책을 내놨다. 90년대말부터 2000년초까지 각광을 받다가 거품이 붕괴되면서 커다란 후유증을 남겼지만 역시 우리나라의 성장엔진은 벤처라는 인식이 깔여 있었다. 우회상장 등 인수합병(M&A)을 통한 코스닥 시장 진입 규제가 대폭 완화됐고 때마침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복제 성공으로 바이오가 코스닥시장의 상승엔진이 됐다. 일본과 중국 등 동남아시아로 한류가 확산되고 이동통신사들이 차세대 수익원으로 컨텐츠 확보에 적극 나서면서 엔터테인먼트도 바이오에 버금가는 대표 테마가 됐다. 이들이 상반기 상승을 주도했다면 하반기부터는 NHN(035420)를 필두로 하는 실적이 되는 업체들이 상승을 주도하게 된다. NHN은 지난 5월20일 올들어 처음 10만원을 돌파했고 현재는 24만원대로 뛰어 올랐다. 현재 시가총액은 3조8286억원, 코스닥 시가총액비중만도 5.33%에 달한다.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코스닥시장의 상승은 외국인과 기관의 안정적인 매수세가 첫번째 상승요인"이라며 특히 "코스닥 강세의 진정한 이유는 선도주의 질적인 변화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대형 우량기업이 보여주고 있는 이익과 성장 가능성에 대해 외국인과 기관이 신뢰를 보내기 시작했다는 것. ◇코스닥, 800이 보인다..코스피보다 더 많이 오른다내년 우리나라 경제의 화두는 단연 `성장`이다. 재무구조 개선 등에 나섰던 대기업들도 새로운 성장엔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중이다. 동국제강그룹의 유일전자 인수, 최근 동양제철화학의 미국 기업 인수와 소디프신소재 인수에 보듯 중견 그룹들은 이미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런 환경속에 코스닥시장은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다. 박효진 굿모닝신한증권 스트래티지스트는 "국내 증시는 지난 2001년 이후의 추세였던 가치주 중심 흐름에서 성장주쪽으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다"며 "99년 이후 처음으로 재차 미래 성장성이 주목을 받으면서 코스닥시장은 내년 코스피 예상 상승률을 웃도는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30∼50%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서정관 메리츠증권 시황팀장은 "현재 700선대의 코스닥 지수는 코스피지수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논쟁에 휩싸였던 지수대"라며 "코스닥 역시 내년과 내후년 실적을 감안할 때 저평가 환경에 진입하고 있는 만큼 현 지수대보다 20% 가량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이윤학 연구위원은 "코스닥지수는 700대에 진입하면서 기술적 분석상 지난 2000년 이후의 하락추세에서 벗어났고 이제 새로운 상승 추세가 형성될 것"이라며 내년 코스닥 지수를 850선으로 제시했다. 주도주는 여전히 실적이 뒷받침되는 우량주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인터넷을 필두로 한 IT주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투자가 진행되는 반도체 장비나 통신장비쪽도 선도권에 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내수회복과 함께 홈쇼핑은 물론 내수 성격이 있는 부품주들도 강세를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동민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는 정보통신부의 IT 839 정책과 벤처활성화대책의 효과도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정책적으로 수혜를 볼 수 있는 업종이나 종목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팔라진 상승 곡선..조정은 필수하지만 21일의 전무한 기록뒤에 나타난 조정은 너무 짧고 그 폭도 적정치 않아 단기적으로 조정에 대한 우려도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플래닛82같은 미래성장성에만 기댄 주식이 시가총액 10위권에 드는 등 일부 테마주가 과열 양상을 띄는 것은 자칫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윤학 연구위원은 "조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 채 상승 기울기가 너무 가팔라지고 있다"며 "단기간 시세가 분출한 뒤 조정의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수급측면이 강화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일부 테마주까지 단기간 급등하는 것은 문제"라고 경계했다.
2005.12.01 I 김세형 기자
  • 한화證, 내년 화두는 `저성장과 재평가`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연말을 앞두고 벌써부터 새해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화증권은 내년 코스피지수가 160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해 관심을 모은다. 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9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년 한국 주식시장의 화두는 `저성장`과 `재평가`"라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 "한국경제는 저성장기조에 접어들어 매출 증가세를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익이 양호하고 경기와 이익의 진폭이 축소됨에 따라 주가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경제가 안정되고 기업의 이익이 안정됨에 따라 천천히 주가가 오르는 형태로 변동성이 축소되고 리스크 프리미엄도 작아지면서 시장 밸류에이션이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센터장은 "과거에는 기업 이익이 증가하면 주가가 상승하고 이익이 감소하면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이른바 `모멘텀`투자가 통했지만, 이익이 꾸준히 늘어나느냐라는 이익 트랜드가 주가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주가와 이익이 안정되고 종목별 저평가 및 주가 차별화가 해소됨에 따라 재평가받는 종목별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은 맥락에서 유가증권시장보다 그간 디스카운트됐던 코스닥시장이 우위에 설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내년에는 주가가 완만하게 상승하되 지속기간은 길고,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급격하게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년 주식시장 상승률은 20~25%로 코스피지수는 약 300포인트 가량 상승한 1600선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센터장은 "2005년 현재 금융업종과 정보기술(IT)업종의 시가총액 격차는 18.5%P에서 7.5%P로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내년에는 금융업종 시가총액이 정보기술(IT)를 추월해 1위업종으로 올라서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것은 금융자산 증가로 금융기관으로 자금이 몰리고 금융업종의 이익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기 때문이며, 금융업종 가운데 증권업종이 은행업종 우위에 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센터장은 내년 수급에 대해 "외국인이 시간을 두고 계속해서 내다파는 SELL KOREA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며 "외국인들이 연간 10조~15조 규모를 매도한다고 해도 한국증시는 충분히 견딜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5.11.29 I 류의성 기자
(高수익펀드 엿보기)④유리자산 "스몰뷰티펀드"
  • (高수익펀드 엿보기)④유리자산 "스몰뷰티펀드"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유리자산운용의 `유리스몰뷰티펀드`는 소형 가치주에만 투자하는 독특한 주식형 펀드이다. 이 펀드는 대부분의 주식형 펀드들이 비중 있게 편입하는 삼성전자나 한국전력과 같은 우량주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우량주는커녕 중견기업 하나 없다. 얼핏보면 고위험 펀드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nbsp;철저하게 수익성이 좋은 소형주에만을 고집하고 있으며,&nbsp;리스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는 결과가 말해주고 있다. 그동안의 성과는 놀라울 정도다.&nbsp; 펀드가 설정된 작년 8월16일 이후 누적수익률은 무려 135%대에 달한다. 수익률로 보면 펀드 전체 가운데 수위를 다툰다. 최근 9개월 수익률은 지난 주말(2일) 기준으로 105.92%를 기록해 종합주가지수 상승률(26.62%)을 크게 앞서고 있다. ▲ 유리스몰뷰터펀드 수익률 추이(9월2일 기준)수탁액은 많지가 않다.&nbsp;현재 수탁고는 330억원. 기관이 투자한 100억원을 합쳐도 총 430억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펀드는 소형주에만&nbsp;주목하고 있는 만큼 수탁액도 적게 가지고 간다는 전략이다. 유리자산운용은 공모와 기관을 합쳐서 수탁고가 700억원대로 가면 더 이상 펀드자금을 모집하지 않을 계획이다. 투자종목이 소형주이기 때문에 수탁고가 이 이상으로 늘어나면 자칫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무슨 기준으로 소형주를 골라내는 것일까. 서울 주식시장에는&nbsp;소형주가&nbsp;생각보다 많다. 시가총액이 750억원에 미달하는 종목은 거래소 384개, 코스닥 769개로 총 1150여개에 달한다. 유리자산운용은 이 가운데&nbsp;회사 수익이 좋은 기업 160여개를 추려냈다. 비결은 그 다음에 숨겨져 있다.&nbsp;모래속의 진주를 찾아내는 노하우가 그 것.&nbsp;&nbsp;&nbsp;&nbsp; 물론&nbsp;기준이 있다. 우선 순이익이 100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그러나 시가총액이&nbsp;1000억원 미만이면서 순익 100억원 이상인 기업들은&nbsp;생각보다 많다.&nbsp;그래서 주가수익률(PER) 4.5배 이상이고 주당순자산비율(PBR)은 0.7 수준이 돼야 한다.&nbsp;&nbsp; 또 대주주가 자사주를 사는 기업이나 요지에 부동산을 많이 가진 기업들이&nbsp;알짜인 경우가 많아 이들 요소도 감안하고 있다.&nbsp; 이택환 주식운용본부장은 "어떤 조건에서도 시가총액이 캐쉬플로우(현금 흐름)보다 10배 이상이면 절대로 사지 않는다"고 말했다.&nbsp;"실제로 살 때는 시가총액이 캐쉬플로우보다 5~6배 이상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시총 500억원의 기업이라면 캐쉬플로우가 최소 50억원은 넘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유리스몰펀드는 운용보다 기업분석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본부장은 "매니저와 애널리스트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항상 같이 움직인다"면서 "일주일에 최소한 3곳은 탐방을 간다"고 말했다. 투자종목 발굴은 물론 이미 투자하고 있는 기업에 닥쳐올 지 모르는 리스크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서다. 현재 투자하고 있는 종목은 44곳. 자주 투자종목을 바꾸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기업탐방을 통해 처음 포트폴리오 때와 비교하면 10개 종목이 바꼈다. ▲ 펀드 편입상위 10종목이쯤되면 도대체 어떤 종목을 편입하고 있는지 궁금해진다. 지난 7월말 기준 편입종목(규정상 1달 이전의 포트폴리오만 공개 가능)을 살펴보면 낯선 종목들이 적지 않다.&nbsp; 가장 많은 투자비중을 보인 종목은 한국공항(005430)(4.97%)이다. 또 무림제지(4.85%) CJ푸드시스템(4.73%) 삼테크(4.72%) 대동공업(4.71%) 인지컨트롤스(4.62%) 신세계I&C(4.16%) 건설화학(4.16%) 신일건업(4.1%) 금강공업(4.07%) 등 순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있다. 포트폴리오 상위 10종목은 나머지 편입종목에 비하면 그나마 한두번씩 들어본 종목들이다. 나머지는 모두 3% 미만의 비중을 편입했다. 이들 종목 대다수가 애널리스트도 커버하지 않고, 기업설명회(IR)도 잘 하지 않는다. 대부분 일반투자자들의 손길이 닷지 않는 그런 기업만 골라 투자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난달 소형주들이 맥을 못추면서 유리스몰뷰티펀드의 1개월 수익률이 소폭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 본부장은 "지난달은 소형주가 상대적 약세를 보였지만 연말로 가면서 점차 중소형주 강세가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소형주들의 예상 배당수익률이 평균보다 2배 이상 높고, 전체 이익성장률 또한 시장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전세계 시장의 소형주는 프리미엄을 받지만 우리나라만 디스카운트를 받는 것은 기관투자자는 사지 않고 개인만 사기 때문"이라면서 "소형주가 제대로 평가받으려면 3~5년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최소 몇년간은 유리스몰뷰티펀드의 고공 행진이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다.
2005.09.07 I 조진형 기자
  • 거래소, 1110선도 뚫었다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종합주가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근 11년만에 1110선에 올라섰다. 거래소시장은 이번 한주간 동안 단 하루도 거르지 않은 채 상승하는 저력을 보여줬으며, 주간단위로도 5주째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29일 거래소시장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6.57포인트(0.59%) 상승한 1111.29로 마감했다. 거래소와 코스닥 우량주로 구성된 KRX100지수도 18.64포인트(0.83%) 오른 2256.60을 기록했다. 거래소시장은 5일 연속 상승하며 이번 한주동안 37.07포인트(3.45%) 상승하며 5주 연속 양봉을 그렸다. 특히 이날 마감지수는 94년 11월22일(1106.70p) 이후 10년8개월만에 1110선에 올라섰다. 연일 상승부담으로 현/선물 가격차이인 시장 베이시스가 축소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나흘때 쏟아졌지만 ▲국가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대변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주가 리레이팅(재평가)에 기초한 장기 강세장 기대감, ▲뉴욕증시 강세, ▲외국인 매수기조 등을 배경으로 서울증시는 강세행진을 지속했다. 특히 한국관련 해외 뮤추얼펀드로 12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된 가운데 외국인이 매수주체로 나서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별다른 충격없이 원활히 소화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선 개인과 국내기관이 723억원과 212억원을 순매도(이하 정규장마감 기준 잠정치)한 가운데 외국인은 755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89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베이시스에 영향을 받는 차익거래가 1326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고 비차익거래는 564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에도 불구하고 국내기관의 순매도 규모가 200억 남짓했다는 점에서 기관들이 기계적인 프로그램 이외의 매매에선 적지않은 매수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거래는 감소했다. 거래량은 5억3644만주로 전일(6억5133만주)보다 1100억원 가량 줄었고, 거래대금은 3조4522억원으로 전일(3조9891억원)보다 5369억원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82%) 건설(+1.78%) 은행(+1.49%) 보험(+1.80%) 등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2.20%) 비금속광물(-1.09%) 증권(-0.96%) 의약품(-0.95%)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사중에선 한국전력(-0.28%) SK텔레콤(-0.51%) 등 일부 종목이 내린 가운데 삼성전자(+0.89%) 국민은행(+0.93%) POSCO(+1.99%) LG필립스LCD(+1.39%) 하이닉스(+1.70%) 우리금융(+2.43%) 등이 주요 종목들이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거래소시장에선 현대차그룹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현대차(005380)가 5.80% 급등한 7만1000원을 기록해 사상 처음으로 주가 7만원대에 진입했고,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기아차도 미래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2.28% 상승한 1만5700원을 기록했다. 마감기준으론 연중 최고가이다. 현대차그룹의 철강계열사인 현대하이스코와 INI스틸이 합병설이 나돌며 각각 6.01%와 5.74%씩 오르는 동반 강세를 시현했으며, 현대차그룹의 지주회사격인 현대모비스(012330)도 최근 나흘 급락에 따른 반작용과 내주 호전된 실적발표 기대가 맞물리며 3.73% 오른 7민5000원으로 마감했다. 은행주들의 고른 상승속에 지방은행주의 상대적 강세가 눈에 띄였다. 제주은행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가운데 대구은행(+6.88%) 전북은행(4.19%) 등이 급등했다. 과거와 달리 지방은행이라는 할인요소가 점차 해소되면서 주가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뒤질세라 보험주의 강세도 이어졌다. 실적개선과 저평가 인식으로 LG화재(+9.15%) 동부화재(+%) 현대해상(+4.46%) 코리안리(+3.49%) 이 큰 폭 올랐다. 다만 보험업종 맏형격인 삼성화재(-0.22%) 소폭 하락해 대조를 이루었다. 이날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339개였고,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를 비롯해 396개였다. 73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2005.07.29 I 지영한 기자
  • "외국인 M&A 방어책 추가도입 안한다"
  • [edaily 김춘동기자] 삼성전자와 SK텔레콤(017670), 코아로직(048870) 등 19개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법인들이 11일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호텔에서 제6차 합동 해외IR(투자설명회)을 가졌다.(아래사진) 이영탁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한국 증권시장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데다 기업투명성 제고 등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있어 시장전망이 낙관적"이라며 "이번 IR를 통해 한국의 우량기업을 발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식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도 `한국으로의 초대`란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외국자본은 한국경제가 개방된 시장경제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한국이 동북아 금융허브가 되도록 외국인투자를 촉진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양 부위원장은 모든 시장참여자들에게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고, 외국자본을 국적에 따라 차별하는 일이 없도록 하며, 모든 불공정행위에 대한 공정한 감독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최근 시행된 `5%룰`이 외국인투자를 규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5%룰 도입배경은 외국인투자자들을 특별히 규제하기보다 `슈퍼개미` 등 국내 투자자들의 시장교란에 따른 폐해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양 부위원장은 또 한국정부가 외국자본의 적대적 M&A(인수합병)에 대한 경영권 방어를 강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적대적 M&A에 대비해 정부 차원에서는 새로운 제도 도입을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기업별 IR에서 삼성전자는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지난해 자사주 매입을 포함한 총배당률이 50%에 달했다"며 "앞으로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폰과 7메가 픽셀 카메라폰 등의 신제품을 준비중"이라고 소개했다. 또 메모리 수요는 내년까지 다소 부진할 전망이지만 오는 2007년부터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휴대폰 메모리 수요는 2007년부터 PC메모리 수요를 초과할 정도로 활황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이어 LCD(액정표시장치)패널 부문은 2006년까지 꾸준한 수요증가가 예상되지만 경쟁사들의 설비투자로 공급과잉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증권선물거래소 주관으로 삼성증권이 후원한 이날 IR에는 피델리티, 베어링, HSBC 등 200여명의 해외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합동 해외IR는 홍콩에 이어 오는 18일까지 싱가포르와 런던 뉴욕 등지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2005.05.11 I 김춘동 기자
  • 코리아 디스카운트 나아진 게 없다
  • [edaily 김춘동기자]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저평가 현상을 말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장법인 10곳 중 7곳은 시장가격이 청산가치에도 못 미쳤다. 21일 증권선물거래소가 2004년 12월 결산법인 1414개사(유가증권시장 572사, 코스닥시장 842사)의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 배당수익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코스피200의 PER은 7.12배(4월19일 주가 기준)였다. 12월 결산법인의 경상이익이 전년 25조4357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50조6395억원을 기록하며 PER은 실적 반영 전 14.34배에서 반영 후 7.12배로 급락했다. 기업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저평가 현상이 오히려 심화됐다는 의미다. 해외 증시와 비교하더라도 미국(다우30: 21.07배)과 영국(FTSE100: 14.97배), 일본(니케이225: 13.64배)은 물론 중국(상하이종합: 17.15배)이나 홍콩(항생: 14.40배)에 비해서도 크게 떨어졌다. 코스닥50 역시 12.2배로 해외 주요국에 비해 다소 낮았다. 코스피200 종목 가운데 PER이 가장 낮은 기업은 세아제강(003030)으로 1.79배였으며, 한국철강(001940)(1.98배)과 동국제강(001230)(2.02%), 대한유화(006650)공업(2.17배), BNG스틸(004560)(2.21배) 등이 뒤를 이었다. 철강·유화업종에서 특히 저평가 종목이 많았다. 코스닥50 종목의 경우 인터플렉스(051370)(4.58배), 코아로직(048870)(4.91배), 엠텍비젼(074000)(5.45배), 레인콤(060570)(5.52배), 디엠에스(068790)(5.96배) 등의 PER이 낮았다. 시장가치 대비 청산가치를 의미하는 주가순자산비율(PBR)도 소폭 하락한 1.16배로 조사됐다. 수익성 향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으로 상장법인의 순자산가치(청산가치)는 향상됐으나시장가격이 청산가치에도 못 미치는 기업이 72%에 달했다. 코스피200 종목 중 저PBR 상위종목은 효성(004800)(0.19배), 쌍용양회(003410)(0.23배), 아세아시멘트(002030)(0.23배), 코오롱(002020)(0.23배), 일신방직(003200)(0.24배) 등이었다. 현금배당금이 전년대비 40%이상 증가하며 배당수익률도 전년대비 0.65%p 상승한 2.58%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배당수익률은 일본(0.92%)이나 중국(1.71%) 등의 아시아 국가에 비해서는 높았지만 호주(5.10%)나 미국(2.67%), 영국(3.80%), 홍콩(3.79%) 등에는 미치지 못했다. 코스닥50의 배당수익률은 0.1%p 증가한 1.1%였다. 배당수익률 상위종목은 코스피200의 경우 KT(030200)(7.89%), LG석유화학(012990)(7.01%), 애경유화(006840)(6.85%), 한국가스공사(036460)(6.69%), S-Oil(010950)(6.23%), 코스닥50은 파라다이스(5.23%), 코아로직(4.39%), GS홈쇼핑(3.80%), 유일전자(2.89%), 인탑스(2.42%) 등이었다. 거래소는 오는 22일부터 증권전산 정보단말기를 통해 1414개사(유가증권시장 572사, 코스닥시장 842사)의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 배당수익률을 제공할 예정이다.
2005.04.21 I 김춘동 기자
  •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 대표전화 02-3772-0114
  •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
  • 사업자번호 107-81-75795
  •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 등록일자 2005.10.25
  • 회장 곽재선
  • 발행·편집인 이익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