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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답풀이)이영탁 이사장 기자간담회
- [edaily 김춘동기자] 이영탁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신임 이사장은 3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증시 선진화를 추진, 올해 중 우리나라 증시가 FTSE 선진시장 지수에 편입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통합거래소의 IPO를 추진하는 한편 외국기업의 상장 유치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영탁 이사장의 기자간담회에서 제시한 문답풀이 자료 내용이다.
-한국증권선물거래소의 IPO 및 상장방안은
▲통합거래소의 IPO 및 상장의 추진은 증권회사에 편중된 소유구조를 개편하고, 거래시스템 현대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금조달 차원에서 필요하다. 통합거래소 상장시기는 IPO 및 상장 추진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상장여건을 점검한 후 국민적 합의가 있고, 시장관리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빠른 시일내 상장되도록 추진하겠다. IPO 절차와 방법은 정부와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며, 공모가격결정 및 공모주식의 배분방법 등에 대해서는 기존주주의 의견 등을 충분히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증시선진화 추진계획은
▲증권시장 선진화는 대내적으로 시장의 양적·질적수준을 제고하면서, 대외적으로는 국제화를 추진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를 위해 새로운 투자상품을 개발하고, 국내외 우량기업의 상장유치 등 시장의 양적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선진시장에서 운용하고 있는 유동성 공급자(liquidity provider) 제도도입과 함께 저유동성 종목의 매매방법도 개선해 나가겠다. 유동성공급자제도의 경우 지난해 연구용역 및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올 4분기중 도입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올해 파이낸셜타임스의 선진국시장지수(FTSE) 편입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
-우량기업 상장 촉진방안은
▲기업의 상장기피 현상과 자발적 상장폐지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속한 시일내에 `기업의 증권시장 이용 확대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해 상장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방안과 인센티브 부여방안을 마련해 하반기중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또 거래소 통합에 따른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통해 상장수수료 등 상장회사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줄이는 방안도 검토하겠다.
자금조달이나 기업인지도 제고 등 상장을 통해 기업이 얻는 효과와 함께 공시나 지배구조개선 등 규제에 따른 기업비용을 감안한 적절한 규제수준을 파악해 증권시장 규제를 시장 친화적으로 개편하겠다.
-통합거래소 해외IR 추진방안은
▲한국증시의 신인도 제고를 통한 외국투자 유치와 글로벌 증시로의 도약을 위해 통합거래소의 해외IR을 실시하려고 한다. IR 추진시기는 통합거래소의 IPO 추진 전후로, 뉴욕과 런던, 홍콩 등 주요국의 기관투자가와 상장유치 대상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외국기업의 상장 유치방안은
▲우리의 잠재적 경쟁상대인 싱가폴(96사)과 홍콩(10사), 동경(30사) 등은 이미 외국주가 상장돼 있으나 우리 시장에는 아직 외국기업이 없다. 외국거래소와 경쟁에서 앞서가기 위해서는 외국기업의 상장이 필요한 만큼 우리 시장의 신뢰도지수를 개발하고, 해외IR을 통해 홍보도 강화하겠다.
또 그 동안 유치활동을 전개한 중국기업의 상장을 위해 중국 현지 상장설명회 및 개별기업 방문활동을 전개하고, 중국 이외 국가의 우량기업으로 상장유치 대상을 확대하겠다. 국내에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는 다국적기업에 대한 상장유치 활동도 병행하겠다.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뢰도지수(CSI : Confidential Survey Index) 개발방안은
▲싱가폴 등 주요국 시장에서는 외국주 상장이 많으나 국내 시장은 낮은 시장신뢰도로 외국주 상장이 전무하다. 시장에 대한 기업이나 투자자의 신뢰정도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시장신뢰도지수를 개발할 계획이다. 지수개발은 지수의 공신력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연구기관에 의뢰할 계획이며, 내년 1분기 발표를 목표로 추진중이다.
-사회적 책임투자(SRI : Social Responsible Investment)의 활용방안은
▲국내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이 중시되면서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는가의 관점에서 투자대상을 선택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투자(SRI)의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 지수 도입여부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앞으로 기관투자가의 적극적인 참여방안 마련하고, SRI 개념을 활용한 펀드발매를 통해 내년부터 SRI 투자성과 측정을 위한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환경지수(Eco-Index) 개발계획은
▲최근 삶의 질이 중시되면서 환경지수와 같은 특수한 지수를 개발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통합거래소는 통계청의 특수산업분류(환경산업) 기준을 고려하고, 환경관련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중 상장기업 중 친환경기업 20~30 종목을 선정해 환경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거래소와 코스닥 통합지수 개발계획은
▲현 대표지수(KOSPI 및 KOSDAQ지수)는 장기적인 경제성장이나 증권시장의 성장정도를 보여주는데 한계가 있어 한국증시를 대표하는 소수 우량종목중심의 한국대표지수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통합거래소는 기관투자자 등 시장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상반기중에 통합지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통합지수는 초우량기업 50종목을 대상으로 유통주식수 고려한 시가총액방식으로 산출되고, 구성종목은 기업의 재무실적과 시장유동성(거래대금), 산업별 대표성 등을 고려해 선정할 예정이다. 통합지수가 발표되면 한국 주식시장의 성장정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다양한 연계상품 개발도 용이해질 것으로 보인다.
-회원제도 개선방안은
▲종전 증권거래소의 회원제도는 정회원과 특별회원제로 운영돼 왔으나 통합거래소가 주식회사제로 바뀜에 따라 회원들이 독점했던 거래소의 지분권과 시장이용권을 분리·운영할 필요가 있다. 시장이용권은 회원으로 제한하지만 지분권은 누구든지 보유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회원의 출자의무가 없어짐에 따라 회원가입비도 4억원 이하로 대폭 인하할 예정이다.
결제의 안전성과 회원간 형평성 도모를 위해 회원의 재무요건을 강화했고, 통합 당시 배상기금의 총적립액을 증권시장(코스닥시장 포함)과 선물시장으로 구분해 각각 1000억원으로 재편했다.
-채권시장 활성화 방안은
▲국고채의 시장유동성 확대와 국채금리의 대표성 제고를 위해 장내집중 의무화를 지표종목이외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현재 국채선물 최종결제가격으로 사용하는 증권업협회 장외평균수익률을 장내국고채 수익률로 변경해 국고채 장내거래와 국채선물시장의 연계거래를 활성화하려고 한다.
아울러 시장조성의무가 있는 국고채전문딜러(PD : Primary Dealer)의 유통금융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국채전문유통시장의 매매거래시간도 연장할 예정이다. 채권시장의 거래편의를 위해 노후화된 채권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고, 국채스트립(STRIPS) 등 신상품 도입도 추진하겠다.
-공정공시제도에 대한 평가 및 개선방안은
▲지난 2002년 11월 도입된 공정공시제도는 견실하게 정착되고 있다. 공정공시제도 시행으로 상장기업에 대한 풍문은 감소(△57%)한 반면 공정공시가 전체공시의 27%를 차지하고, 수시공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기업에서는 특정주주에 대해 기업전망 등 주요 미공개정보를 은밀히 제공하는 등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 보완을 위해 공정공시 대상정보범위 명확화, 상장법인 CEO 및 CFO에 대한 교육, 공시위반에 따른 사후관리 강화, 정보제공내용에 대한 거래소의 신속한 검증 및 조치 등을 취할 방침이다.
-불성실공시 방지방안은
▲불성실공시 법인에 대한 관리종목지정, 주권상장폐지, 금감위의 과징금부과 등 제재조치 강화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수가 다소 증가추세에 있다.
불성실공시의 주요원인은 공시의무사항의 증가, 사업보고서 등을 통한 사후 점검강화 등에 기인하는 바도 있으나 주로 기업의 공시인식(Mind) 부족에 기인하는 바가 크다.
앞으로 증권관련집단소송제 도입 등 공시의 중요성 증가에 따라 기업의 공시부담은 적정화하되 공시인프라와 업무서비스 지원은 강화하려고 한다. 공시책임자와 담당자에 대한 공시교육을 강화하고, 공시해설서 발간·제공 및 공시전문가 자격제도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공시의무사항의 적정화를 위한 제도개선과 함께 공시위반에 대한 자율적 개선계획 제출·공표 요구 등의 개선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상장기업 해외IR 추진방안은
▲그 동안 증권거래소는 2000년부터 10~15개의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주요 금융도시에서 해외IR을 추진해 왔으며, 코스닥증권시장도 2002년부터 등록기업을 대상으로 해외IR을 실시한 바 있다.
상장 및 등록기업의 해외IR은 우리 경제전반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기여했으며, 우리시장에 대한 해외의 건전한 투자자본 유치에도 기여했다. 통합거래소는 올해 거래소 및 코스닥에 상장된 304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중(5월) 뉴욕, 싱가포르, 런던 등 주요 국제금융도시에서 해외IR을 개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도 외국인 투자자를 국내에 초청해 국내IR을 개최할 예정이다.
-통합거래소의 시장감시체계 구축방안은
▲종전에는 각 시장별로 시장감시스템을 구축, 증권회사와 공동으로 불공정거래모니터링 시스템을 운영해왔지만 통합 후에는 시장감시위원회와 시장감시본부를 설치해 불공정거래 감시기능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려고 한다.
앞으로 현·선물시장의 통합 감시시스템을 구축해 규제 사각지대 해소하는 한편 증권·선물회사의 내부 통제시스템을 강화하고, 자체 감시기능도 제고시키겠다.
-투자자에 대한 당부사항이 있다면
▲증권투자는 기대 위험과 수익을 동시에 감안하는 합리적 투자 마인드 정립이 필요하다. 증권사 등 전문가와 상담해 자신의 자산현황과 라이프 플랜에 맞춰 투자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직접투자보다는 운용능력이 우수한 전문 투자회사나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가 바람직하다.
통합거래소는 투자자 보호를 위해 불공정거래 예방, 공시 투명성 제고의 노력을 통해 시장이 건전화되도록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
- 이번주 증시, 상승추세 지속에 무게
- [edaily 이진우기자] 금리인상 우려와 실적호전 기대간의 흥미진진했던 대결은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실적호전론의 한판승. 지난 한주동안 거래소 시장은 4.13%, 코스닥은 무려 7.48%나 오르며 낙관론자들의 손을 번쩍 들어줬다.
이런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만한 힘센 악재가 별로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이번주 증시도 지난주의 분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전망이다. 첫손에 꼽는 악재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이라면 그건 "별로 부담스러울 게 없다"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그러니까 이번주도 좋다"라고 전망을 끝내기엔 찜찜한 구석이 많다. 주식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은 주가가 오르니까 좋긴 하지만, "왜 오르는지 알고나 즐기자"는 생각이 들만큼 고개를 갸웃거릴 부분도 많다.
◇금리인상이 호재라고?
한동안 주식시장을 짓누를 것 같던 금리인상이라는 악재가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지난주 우리 증시의 상승은 호재의 힘이 더 강해져서라기 보다는 주가를 누르던 금리인상이라는 뚜껑이 힘을 잃어 주가가 힘차게 튀어올랐다는 게 맞는 표현이다. 그 많던 걱정들은 누가 다 먹었을까?
"94년 미국이 금리를 올렸을 때는 아시아 증시가 오히려 더 활황을 보였다. 97년과 99년 금리 인상으로 인한 주가 하락은 당시 상황이 아시아 금융위기와 IT버블 시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금리때문에 주가가 내린 것으로 설명하는 건 무리다."(LG증권 서정광 연구원)
금리인상이 악재이긴 하지만 실적이라는 호재보다 세지는 않다는 주장에서 악재가 아닐수도 있다는 논리로 슬며시 옮겨가고 있다. 경기 호전을 간신히 뒤따라가는 정도의 금리 인상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미국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된다는 전제가 깔린 것인 만큼 우리 기업들의 수출이 더 늘어난다는 논리도 힘을 얻고 있다.
이번주는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가 한풀 꺾이고 다시 경제지표로 관심이 쏠릴 시점이다. 수요일(28일) 삼성전기와 SK(주), 목요일(29일) SK텔레콤과 하이닉스의 실적이 발표되면서 주요 기업의 실적발표가 마무리 국면으로 접어들고, 목요일은 우리나라의 3월 산업활동동향과 미국의 1분기 GDP, 금요일은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발표되면서 다시한 번 금리인상 논란이 재연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미 금리인상에 대한 내성이 커진 주식시장이니만큼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다만 다음달(5월)의 고용지표가 중대한 고비라는 의견은 한번 새겨들을 만하다.
"5월 미국 고용동향 발표 전에는 금리를 올려야 할지 말아야할지를 명확하게 결정하기 어렵다. 5월도 4월처럼 고용시장이 호전됐다면 금리 인상은 시간문제다. 물론 이럴 경우 시장이 다소 조정을 받을 수 있겠지만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맞다. 문제는 5월 고용동향이 다시 악화될 경우다. 금리인상 가능성은 줄어들겠지만 오히려 시장의 방향성은 불투명해질 것이다."(메리츠증권 유성엽 연구원)
◇왜 우리나라만 오르나?
아시아 증시도 힘을 못쓰고 미국도 주춤거리던 지난주, 우리 주식시장은 과열이 우려될 만큼 힘차게 올랐다. 외국인들의 지속되는 매수세가 이유다. 뮤추얼펀드 역시 한국관련 펀드로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 그러나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단어에 익숙해진 우리는 외국인들의 끊임없는 러브콜이 웬지 부담스럽고 자꾸 이유를 묻고 싶다.
시장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같은 주식은 세계적으로도 찾기 어렵다"는 요지로 외국인들의 매수세를 설명한다. 삼성전자로 상징되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낙관론이다. 일부에서는 북한의 개혁 개방 가능성이 구체화되고 있어 이같은 변화조짐이 한국 기업에 대한 선호로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런 나홀로 상승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주장도 설득력있게 제기되고 있어 참고할만하다.
"미국의 경기선행지수는 3~4월이 고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의 경기선행지수 피크는 경험적으로 볼때 미국보다 1~4개월 늦다. 그 시차만큼 미국은 내리고 한국은 오르는 현상이 나타날 뿐이다."(대신경제 성진경 연구원)
2002년 전고점에서 주가가 흘러내린 것도 당시 주가를 견인한 민간소비증가율이 고점을 찍고 하락한 게 원인이었는데, 공교롭게도 이번 랠리를 주도한 수출이 중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으로 인해 성장이 둔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나홀로 상승 얼마 못간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외국인들 코스닥 입질의 의미는?
최근 증시의 특징 중 하나는 "업종 슬림화"로 표현되는 차별화 장세다. 오르는 업종, 오르는 종목은 계속 오르는데 고점을 찍고 슬슬 흘러내리는 종목도 꽤 많다. 압축해서 말하면 삼성전자, LG전자, 삼성SDI 등 IT업종만 강세다.
이런 가운데 외국인들이 코스닥 시장의 매수강도를 강화시키고 있다. 외국인들이 코스닥 종목을 사들이는 것에 자꾸 신경이 가는 이유는 "지금이라도 코스닥 종목을 따라 살까"하는 단순한 고민때문이 아니다. 코스닥이 상징하는 것이 "삼성전자 닮은 놈"일까, "삼성전자 아닌 놈"일까에 따라 투자전략이 180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의 코스닥 입질이 삼성전자와 비슷하거나 삼성전자의 성장에 따른 수혜를 입는 IT우량주를 찾기 위한 움직임이라면 지금이라도 IT위주로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야 한다. IT업종에 대한 지독한 편중현상을 반증하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동안 덜 오른 주식들에 대한 관심 때문이라면 순환매를 대비한 길목지키기 차원에서 그동안 덜 오른 내수관련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
일부에서는 코스닥으로의 매기 이전이 잠시 쉬어가는 기간동안의 수익률 게임용이라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삼성전자가 계속 더 오를 수 있을까, 금리가 올라도 정말 괜찮을까, 중국 경기의 연착륙이 성공할까 등등 답을 얻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한 몇가지 문제들을 앞두고 시간 때우기용 수익률 게임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실적도 괜찮고 주가도 별로 안오른 종목들이 많은 만큼 단기 수익률 게임용으로는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이번주 증시는 낙관적인 시장 분위기에 지속적인 외국인 매수세가 더해져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보인다. 그러나 추진력보다는 관성력이 크게 작용하는 상승이라는 점에서 변동성을 염두에 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마켓리뷰)위험자산으로의 귀환
- [edaily 김상욱기자] 전세계적인 테러 공포와 미국 경제지표 부진, 기업실적 둔화 우려, 동아시아 지역내 정치사회적 불안정성 등으로 인해 촉발된 `안전자산 선호현상(flight to quality)`이 완화되고 있다. 위험자산으로 일부 자산이 되돌아오는 모습이다.
이같은 되돌림은 테러 공포가 수그러들고 있고 격화됐던 대만 정쟁이 타협점을 찾아가고 있는데다 미국 고용지표와 국내외 기업들의 양호한 실적 기대감 등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단연 미국의 3월 고용보고서. 미국 주식시장 조정과 국채수익률 하락, 달러화 약세로의 전환을 이끌었던 촉매제였던 만큼 고용보고서 내용이 경기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나올 것이라는 예상은 최근 시장흐름을 뒤집을 수 있다는 얘기다.
2월의 고용시장이 워낙 극심한 부진을 보였고 2월중 2만4000명의 해고를 기록했던 건설업의 신규 고용이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높은데다 제조업의 고용여건도 개선될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이 미국 현지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1분기 이후 기업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기업들의 EPS(주당순이익) 전망치는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일본과 한국, 대만 등 아시아 국가 기업들의 실적 모멘텀은 더 강한 편이다.
기대수익률 측면에서 위험자산으로의 자산 배분배(리밸런싱) 욕구가 나올 법하다. 미국과 한국의 국채수익률은 전저점 수준까지 떨어져 지금 시점에서 채권을 산다해도 얻을 수 있는 수익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부담이 커지고 있다.
반면 국내외 주식시장에서는 대형 기술주 위주로 워낙 주가 조정이 컸던지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그만큼 줄어들었다. 또 전업종 중에서 이들 업종의 상대적인 실적 모멘텀이 크기 때문에 주식을 살 수 있는 메리트가 큰 것도 사실.
이같은 계산은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형 IT주들의 주가 강세로 이어졌다.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실적이 예상되는 삼성전자와 삼성SDI, 실적 개선폭이 두드러질 하이닉스와 LG전자,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삼성전기 등이 크게 올랐다.
경제외적으로도 대만 천수이벤 총통이 전격적으로 야당의 재검표 요구를 받아들여 한 고비를 넘기고 있다. 이는 대만 주식시장 디스카운트 요인을 줄이며 하루만에 5% 이상 급등을 이끌어냈다.
다만 아직까지는 되돌림 성격이 강하다. 큰 흐름은 물론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얼마나 이어질 수 있을지, 채권시장에서는 주택금융공사 헤지와 외국인의 매물을 어떻게 소화할 수 있을지, 외환시장에서는 일본의 시장 개입이 계속될 것인지 등 세부적인 변수들도 점검해 봐야한다.
◇금융시장 동향
실적시즌 기대감이 29일 거래소 시장을 끌어올렸다. 종합주가지수는 직전 마감가 대비 10.72포인트(1.24%) 오른 874.67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소 `실적 기대감`..20일선 `바짝`
코스닥시장도 이틀째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이 나흘째 순매수에 나서면서 강세를 주도했다. 코스닥지수는 6.28포인트(1.47%) 상승한 432.30으로 마감됐다. ☞코스닥 이틀연속 상승..430p 돌파
채권수익률은 상승마감했다. 지표금리인 국고3년물 4-1호는 4.56~4.57%에서 움직인 뒤 지난 주말보다 5bp 오른 4.56%를 기록했다. ☞채권수익률 상승..경계심리로 관망세 확산
일본 당국의 개입포기 가능성이 제기되며 환율이 사흘만에 하락반전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주말보다 3.20원 낮은 1154.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 사흘만에 하락, 日정책에 의구심
◇금융시장 관련 주요뉴스
▲대만 주식시장이 큰 폭 상승세로 마감했다.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5.57% 상승한 6474.11로 마쳤으며 이날 상승폭인 5.6%는 지난 2002년 10월15일 이후 1년 반래 최고치다. ☞대만증시 5.6% 급등..상승폭 1년반래 최대
▲다니가키 사다카즈 일본 재무상이 "일본의 외환정책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외환정책 불변..개입중단은 억측"-일 재무상
▲국제 원유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실제 원유 공급량을 줄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OPEC 감산이행 가능성 낮다-DJ
▲지난해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원화기준으로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이 넘는 186조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보유액 186조원..증가율, 경제성장률의 9배
▲지난해말 금융권의 부실여신규모가 34조원에 육박하며 1년새 1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권 부실여신 33.9조‥1년새 11.5%↑
▲2분기 산업활동은 수출 호조세와 더불어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가 작용하면서 타이어, 전자, 반도체, 기계, 석유,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활기를 띨 전망이다. ☞2분기 내수회복 `기대`..타이어·전자 활기
- (마켓리뷰)충격 흡수..`한숨 돌렸다`
- [edaily 김상욱기자] 15일 금융시장이 `탄핵 소용돌이`에서 한걸음 비껴서며 안정세를 찾았다. 주식과 원화값이 동반상승했고 채권가격은 장중내내 강세를 보이다 막판 보합세로 돌아섰다. 금융시장 전체적으로 일단 외국인들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보자는 분위기가 강했지만, 외국인은 오히려 국내 투자자들의 눈치를 보는 듯했다.
다만, 채권과 외환시장에서 외국인들은 경기회복 둔화와 원화 디스카운트에 무게를 두는 투자패턴을 보였는데, 이는 좀 더 두고 주목해야 할 대목으로 보인다.
오늘 금융시장이 별다른 충격없이 넘어갔다는 점에서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해 촉각을 곤두세웠던 시장참가자들은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다만 참가자들은 큰 충격이 없었다는 점에서는 안도하면서도 아직 향후 전망에 대해 판단을 내리기는 다소 이르다는 분위기다.
특히 관심이 집중됐던 주식시장의 외국인들은 거래소시장에선 순매도, 코스닥시장에선 순매수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를 감안하면 사실상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투자자들이 외국인들의 매매동향에 관심을 보인 것처럼 외국인들도 적극적인 매매보다는 개인과 기관들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는 분위기가 이어졌다. 다만 최근 미국증시가 아직 기조적인 상승세로 돌아서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부담스러워 하는 듯하다.
외국인들은 관망세를 보인 주식시장과 달리 채권시장에선 국채선물을 순매수하며 채권수익률을 끌어내렸다.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외국인들의 국채선물 매수를 통해 투영되고 있는 분위기였다.
장중 강세를 보이던 채권가격은 장막판 국고채입찰 금리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결정되자 수급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며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탄핵 등 불안한 정국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거래참여를 꺼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엔 하락과 주가상승에 따른 달러 매수분 정리로 환율이 하락세를 보였지만 역외 달러매수세가 비교적 강하게 유입되며 원화가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표출했다.
대통령 탄핵과 함께 총선 등 빅이슈를 앞둔 정부가 환율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것이라는 견해가 제기되면서 당분간 박스권내에서 등락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금융시장 동향
지난 주말 탄핵안 가결에 급락했던 거래소 시장이 반등했다. 관심을 모았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식을 순매도했지만 규모는 크지 않았고 관망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종합주가지수는 직전 마감가 대비 3.46포인트(0.40%) 상승한 852.2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소 반발 매수세..60일선 회복
KOSPI 선물시장이 강보합으로 선전, 탄핵 정국에 따른 급락세를 접고 안정세를 되찾았다. 당초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 외국인은 현물 순매도, 선물 순매수로 사실상 관망세를 나타냈다. 오히려 기관이 주식을 사들이면서 안전판 역할을 해냈다. ☞KOSPI선물, 급락장 일단 멈춤..112.70p
코스닥시장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개인들의 매물로 추가상승에는 제한을 받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8포인트(1.18%) 상승한 425.26으로 마감했다. ☞코스닥, 하룻만에 반등..외국인 순매수 지속
채권시장에서는 막판 수급부담이 악재로 작용하며 장중 하락세를 유지하던 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지표물인 국고채3년물 4-1호 수익률은 지난 주말과 같은 4.57%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4.54%까지 거래가 이루어졌으나 국고채 10년물 1조8800억원 입찰이 끝난 후 출회된 매물에 밀렸다. ☞채권수익률 `입찰부담` 하락후 보합회귀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주말보다 5.50원 떨어진 1175.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 상승폭 11.80원의 절반 가량을 반납한 것. 엔/원 환율도 100엔당 1050원대로 복귀했다. ☞환율 큰폭 하락, 정부 안정의지 약효
◇금융시장 관련 주요 뉴스
▲한국은행 금융시장 비상대책반은 "국제투자기관들은 통화당국의 위기관리 능력을 상당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면서 "국가신용등급 조정과 같은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은 비상대책반은 이날 "일일 금융시장 상황" 브리핑에서 "대부분의 국제투자기관들은 정치적 요인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경제에 미치는 영향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탄핵정국 금융불안 진정-한은 비상대책반
▲재정경제부는 17대 국회에서 원칙적으로 주식투자를 금지하고 있는 기금관리기본법을 수정하고, 특소세율 인하 법개정안도 재추진키로 했다. 열린우리당에서는 17대 국회에서 추경예산안도 편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 재경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기금 주식투자 배제조항 수정 재추진
▲신용회복위원회 김우석 위원장은 "신용회복지원 확정 후 일정기간 동안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한 경우, 금리인하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변제의욕 저하를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추진중인 `배드뱅크`의 인센티브 제도와 형평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신용회복委 성실채무변제자 인센티브 제공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탄핵 이후에도 수출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탄핵불구 수출호조세 지속-산자부장관
▲이정재 금융감독위원장은 간부회의를 통해 "주식시장 등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해 이상 징후가 발생할 경우 즉각 조치할 수 있도록 상시 점검체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위장`시장변동 즉각 조치`
- (특징주)코스닥 `준마주` 강세..유아이디 4%↑
- [edaily 김상욱기자] 8일 코스닥시장에서 `준마(駿馬)주`로 지목된 유아이디(069330), 한우티엔씨(041440), 대진디엠피(065690), 리노공업(058470), 프롬써어티(073570)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아이디는 9시10분 현재 전날보다 340원(4.79%) 상승한 7440원을 기록중이며 리노공업이 180원(2.09%) 8780원, 프롬써어티가 850원(3.40%) 상승한 2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우티엔씨는 0.43%, 대진디엠피는 1.56% 상승중이다.
한편 이날 LG투자증권은 최근 거래소대비 코스닥의 부진으로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이 존재한다며 유아이디, 한우티엔씨, 대진디엠피, 리노공업, 프롬써어티 등을 `코스닥의 준마(駿馬)`로 평가했다.
김중곤 LG증권 애널리스트는 "거래소와 코스닥의 수익률 격차(Performance Gap)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12개월간 KOSPI의 Simple Average Index가 33.81% 상승한데 비해 코스닥의 Simple Average Index는 오히려 -34.4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코스닥의 디스카운트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따라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들이 다수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며, 1~3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에 KOSPI를 Outperform할 가능성이 보이는 종목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중곤 애널리스트는 "KOSPI를 Outperform할 가능성이 보이는 종목을 찾아내기 위해 코스닥의 디스카운트가 진행되던 과거 12개월동안 주가 수익률이 KOSPI를 초과했던 종목들의 공통점을 보면, 우선 외국인투자자의 선호와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의 선호는 인터넷·소프트웨어 등 비제조업종보다는 IT하드웨어 등과 같은 제조업에서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PER 등과 같이 현재 시점에서의 밸류에이션보다는 성장성, 수익성, 효율성 등 펀더멘털 지표와 더욱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사항들을 감안하면 코스닥시장에서 또 다른 준마(駿馬)를 찾아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유아이디, 한우티엔씨, 대진디엠피, 리노공업, 프롬써어티 등 5개 종목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 `코스닥, 준마(駿馬)를 찾아라`-LG
- [edaily 김상욱기자] LG투자증권은 8일 최근 거래소대비 코스닥의 부진으로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이 존재한다며 유아이디(069330), 한우티엔씨(041440), 대진디엠피(065690), 리노공업(058470), 프롬써어티(073570) 등을 `코스닥의 준마(駿馬)`로 평가했다.
김중곤 LG증권 애널리스트는 "거래소와 코스닥의 수익률 격차(Performance Gap)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12개월간 KOSPI의 Simple Average Index가 33.81% 상승한데 비해 코스닥의 Simple Average Index는 오히려 -34.4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코스닥의 디스카운트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따라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들이 다수 존재할 것으로 추정되며, 1~3개월 정도의 기간 동안에 KOSPI를 Outperform할 가능성이 보이는 종목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중곤 애널리스트는 "KOSPI를 Outperform할 가능성이 보이는 종목을 찾아내기 위해 코스닥의 디스카운트가 진행되던 과거 12개월동안 주가 수익률이 KOSPI를 초과했던 종목들의 공통점을 보면, 우선 외국인투자자의 선호와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국인 투자자의 선호는 인터넷·소프트웨어 등 비제조업종보다는 IT하드웨어 등과 같은 제조업에서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PER 등과 같이 현재 시점에서의 밸류에이션보다는 성장성, 수익성, 효율성 등 펀더멘털 지표와 더욱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강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같은 사항들을 감안하면 코스닥시장에서 또 다른 준마(駿馬)를 찾아내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유아이디, 한우티엔씨, 대진디엠피, 리노공업, 프롬써어티 등 5개 종목을 관심종목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LG증권이 관심종목으로 제시한 5개 기업 개요
▲유아이디
: 2004년 1월부터 PDP 필터용 강화유리를 생산함에 따라 새로운 성 장엔진을 확보. 2004년은 기존의 STN-LCD 제품과 PDP 필터용 강화 유리를 생산하는 등 종합디스플레이 부품업체로 전환하는 해가 될 것으로 기대.
▲한우티엔씨
: 중국 건설투자 증가에 따라 건설기계 및 장비 수요 급증의 수혜로 큰 폭의 실적 호전. 상품매출비중 줄고 주력품목인 어태치먼트, 펌프트럭, 타워크레인 매출 증가로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 특히 굴삭기에 장착되는 어태치먼트 시장은 중국 굴삭기 시장의성장으로 인해 매년 높은 성장세 기대.
▲대진디엠피
: 삼성전자의 레이저 사업 확대에 따른 Roller 매출 증가로 2004년 매출 및 이익 개선이 높을 것으로 기대. 특히 핵심 원재료인 고무 등 을 자체적으로 조달함에 따라 경쟁업체대비 원가경쟁력이 높아 2004년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가속화 기대.
▲리노공업
:반도체와 PCB의 전기적 특성을 검사하는 소모성 부품 전문 제조 업체로 전방산업인 반도체와 PCB 산업의 회복세로 동사의 제품에 대한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 LCD 테스트 부품 등의 신규제품 연내 출시로 추가적인 성장엔진 확보 또한 가능할 것으로 기대.
▲프롬써어티
: 반도체 웨이퍼 검사장비 제조업체로 300mm용 장비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삼성전자에 독점공급하고 있음. 웨이퍼 검사장비의 효율성이 입증되며 삼성전자 외 인피니온, 마이크론 등 해외 반도체 업체들로의 매출 확대가 가능할 전망이며 신규제품인 Flash Memory용
검사장비 등의 매출도 올해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