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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X최용수 '슈팅스타', 시즌2 확정…하반기 공개
  • 박지성X최용수 '슈팅스타', 시즌2 확정…하반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슈팅스타’가 새로운 시즌으로 팬들을 찾는다.(사진=쿠팡플레이)쿠팡플레이 예능 ‘슈팅스타 2’는 은퇴한 레전드 플레이어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과 함께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단 하나의 풀타임 성장 축구 예능이다. ‘슈팅스타’ 시즌1에서는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의 도전이 펼쳐지며 스포츠 예능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지난 시즌, 쇼츠와 릴스 300만 누적 조회수를 돌파하며 실시간 화제성을 입증한 ‘슈팅스타’는 시즌1보다 화려하게 업그레이드된 출연진과 K3리그 현역 도전이라는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다시 한 번 ‘슈팅스타 신드롬’을 이어간다.이번 시즌 K3리그로 승격된 ‘FC슈팅스타’는 K리그1과 K리그2를 잇는 국내 세미프로 최상위 리그 K3 구단과 대결을 펼친다. 상대가 강력해진 만큼 선수들도 드림팀이라고 해도 손색없을 만큼 화려하게 업그레이드 된다. ‘슈팅스타’ 시즌2에는 구자철, 이근호 등 이름만으로도 벌써부터 축구팬들을 설레게 할 선수들이 새롭게 합류한다. 구단주 박지성과 다시 한 번 그라운드에 나선다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뜨거운 감동과 폭발적인 반응을 예고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이자 ‘런던 세대’를 이끌며 국가대표 주장까지 맡았던 구자철, AFC 챔피언스리그 MVP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태양의 아들’ 이근호, 시즌1에서 최용수 감독의 극찬을 받았던 ‘염스타’ 염기훈, 그리고 레전드 수비수 윤영선 등 새롭게 영입된 선수들은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FC슈팅스타’의 험난한 도전에 함께한다.지난 시즌 팬들로부터 요청이 쇄도했던 직관 이벤트도 진행된다. ‘슈팅스타’ 시즌2의 전 리그 경기는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은 경기 관람뿐만 아니라, 국내외 스포츠 스타들의 깜짝 방문과 직관 관객들만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한정판 굿즈도 만날 수 있다. ‘슈팅스타’ 시즌2 직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쿠팡플레이에서 추후 공개된다.또한 실력 있는 유소년 축구 유망주들에게도 레전드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빌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선발될 유소년 선수들은 경기장 안팎에서 대한민국 레전드 선수들의 노련함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된다. 지난 시즌 ‘FC슈팅스타’에서 활약한 김현우, 김호진 선수는 레전드 리그 도중 U-20 국가대표로 발탁되며 선수들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받기도 했다.연출을 맡은 조효진 PD는 “지난 시즌, 진심 어린 응원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 K3리그는 진짜 프로들의 무대라고 할 수 있는 대단한 리그다. 더 치열해질 도전의 과정을 선수와 팬, 시청자들이 같이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예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슈팅스타 팀과 K3리그의 대결을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슈팅스타 2’는 2025년 하반기 공개 예정이다.
2025.04.03 I 최희재 기자
TCL, 국내 '온라인 판매' 강화…제품군 확대 초읽기
  • TCL, 국내 '온라인 판매' 강화…제품군 확대 초읽기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중국 가전기업 TCL이 국내 전자상거래 전문가를 모집하며 온라인 판매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부터 TV 제품 외에 세탁기, 에어컨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한다고 밝힌 데 따른 준비다. 종합가전기업으로 발돋움하려는 TCL의 추격 속도가 빨라지면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는 위협 받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개막 첫날인 7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 TCL 전시관에 대형 로봇이 전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3일 업계에 따르면 TCL은 지난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을 통해 한국법인에서 근무할 전자상거래 전문가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최소 1~5년 근무한 경력직을 대상으로 한 공고다. 이번 채용에서 합격한 지원자는 △경쟁 제품 및 시장 상황 분석 △경쟁 전략 연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자료 제공 등 업무를 수행한다. 이 밖에도 온라인 상거래 채널을 직접 운영하고 관리하며 △판매 실적 추적 △주간·월간 검토 및 운영 전략 수립 △프로모션 협상 등 온라인 플랫폼 판매와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TV 제품으로 국내에서 입지를 쌓은 TCL은 동시에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늘리고 있다. 한국에 진출한 초기에는 쿠팡을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에 집중했는데, 현재 롯데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으로 확대했다. 국내에서 TCL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플랫폼은 쿠팡을 비롯해 네이버, 지마켓, 11번가, 알리익스프레스, 오늘의집 등이다. TCL은 올해 판매 제품군을 적극 확대할 계획으로 온라인 판매 전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현재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TCL 제품은 TV를 비롯해 사운드바, 모니터, 에어컨, 제습기 등이다. TV의 경우 미니 LED, QLED, UHD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이뤄져 있다. 다만 TCL 국내 홈페이지 기준 에어컨은 벽걸이 에어컨 1개, 제습기는 2개에 불과하다. TCL의 움직임은 국내 가전 시장을 주름잡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에게 큰 위협이다. TCL은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제품을 비롯해 로봇청소기 등 소형 가전제품도 취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저가 경쟁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는 데다 최근 가전 구독(렌털) 시장에도 진입하며 발을 넓히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업은 보안 문제가 가장 크기 때문에 제품군을 확대해 국내 시장에 진입한다고 해도 계속해서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2025.04.03 I 조민정 기자
쿠팡 ‘로켓’ 요격하라…물류 강화로 대항하는 이커머스
  • 쿠팡 ‘로켓’ 요격하라…물류 강화로 대항하는 이커머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업계가 물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유통 공룡’ 쿠팡 추격에 나선다. 올해 주 7일 배송 등으로 ‘끊김 없는 배송’을 내세운 CJ대한통운(000120) 물류망을 적극 활용해 이커머스 소비자 흡수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CJ대한통운과 협력한 신세계그룹 계열 G마켓. (사진=G마켓)◇물류 강화 나선 이커머스 업계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자사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 출시에 맞춰 배송 브랜드를 기존 ‘네이버 도착보장’에서 ‘네이버 배송’(N배송)으로 개편했다. 골자는 △오늘배송(당일) △내일배송(익일 도착보장)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 배송 서비스의 세분화다. 또한 네이버는 기존 판매자(셀러)들이 물류사와 개별 계약하던 구조를 자사가 셀러들을 모아 풀필먼트사와 직접 계약하는 형식으로 물류 시스템도 바꿨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업체인 SSG닷컴도 수도권 일부에서만 진행했던 새벽배송을 최근 화성 등 경기 남부권, 충청·세종권 등 중부지역으로 확대했다. 더불어 부산과 대구, 광주까지 새벽배송 권역을 확장했다. 이를 통해 SSG닷컴은 지난해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이 흑자 전환한 데 이어 올해도 수익성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G마켓도 지난해 신세계·CJ그룹간 업무협약 이후 도착보장 서비스 스타배송을 도입, 주 7일 배송을 진행 중이다.홈쇼핑 업계 역시 물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주 7일 배송을 실시했고 NS홈쇼핑도 최근 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다. 기존 홈쇼핑사들의 판매 전략은 주말에 여행 및 보험, 상조 등 무형상품 위주였지만 최근엔 시장 자체가 어려워지면서 주말 일반 소비재 판매까지 확대하기 위해 배송 서비스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 결과 CJ온스타일은 올해 1월부터 2월 말까지의 토요일 주문량이 전년 동기대비 38% 늘었고, 물동량 역시 11.3% 증가했다.CJ대한통운 곤지암 풀필먼트센터 전경. (사진=CJ대한통운)◇CJ대한통운 손잡은 이커머스, 쿠팡 대항마 될까이 같은 이커머스 업체들의 물류 강화 움직임은 CJ대한통운이 연초 론칭한 ‘매일 오네’ 서비스가 한몫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일 오네는 일요일·공휴일에도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주 7일 배송 서비스다. 현재 국내 유통시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쿠팡에 ‘이커머스 연합군’이 CJ대한통운 물류망을 통해 대항하고 있는 형국이다.실제 신세계그룹은 지난 6월부터 CJ그룹과 제휴를 맺고 물류 동맹에 나서고 있다. 특히 SSG닷컴이 부산과 대구, 광주 등까지 배송지를 확대한 것도 CJ대한통운의 물류자산을 활용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네이버도 2020년부터 지분교환을 통해 연합하고 있다. 직구업체들 역시 매일 배송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일요일이 휴무였던 과거에는 토요일자 통관 제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까지 2~3일이 소요됐지만, 이제는 일요일에 바로 수령할 수 있을 만큼 기간이 축소돼서다.업계의 관심은 배송 경쟁력을 강화한 이커머스 업계가 ‘로켓배송’으로 시장을 휩쓴 쿠팡을 견제할 수 있느냐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 44조원, 추정 결제액 약 55조원에 달하는 압도적인 성적표를 기록했다. 현재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국내 소매시장(515조원)에서 쿠팡의 매출 점유율은 8.7%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쿠팡의 급성장엔 물류가 큰 역할을 한 만큼 CJ대한통운의 손을 잡은 이커머스 연합군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타 이커머스와의 차이를 만들어 냈던 일요배송이, 이제는 원하는 셀러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된 만큼 이커머스 업계에서도 ‘이제는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며 “소비자의 효익 증대 측면에서도 긍정적으로, 셀러들이 물류 경쟁력을 통해 동반성장한다면 장기간 건강한 유통 생태계를 이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4.03 I 김정유 기자
“스마트폰, ‘이 기능’만 끊어도 뇌 나이 10년 젊어진다”
  • “스마트폰, ‘이 기능’만 끊어도 뇌 나이 10년 젊어진다”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스마트폰의 인터넷을 2주 동안 차단하고 사용하지 않을 경우 뇌 나이가 10년이나 젊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연구팀은 학생과 성인 4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의 인터넷 접속을 차단하는 연구를 진행했다.사진=AI 생성 이미지연구자들은 참가자들에게 휴대전화의 인터넷을 차단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도록 했다. 다만 전화와 문자는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결과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지속적인 주의력이 크게 향상돼 자신의 나이보다 10살 어린 사람의 집중력과 같아졌다.또한 참가자의 90%는 “항우울제 복용보다 2주 동안 더 큰 정신 건강의 개선 효과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참가자들은 “개인적인 행복감과 삶의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고 답했다.연구진은 또한 연구 기간 휴대전화 화면을 보는 시간이 거의 절반으로 줄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한 그룹의 경우 화면 시간이 하루 평균 5시간 14분에서 2시간 41분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사람들이 인터넷 사용 시간을 줄이고 사람과 직접 만나거나 운동 등 시간을 보내는 방식이 바뀌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연구진은 “모바일 인터넷이 제공하는 많은 이점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세계와의 연결을 줄이는 것은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우리의 연구 결과는 휴대전화에서 인터넷을 2주 동안 차단할 경우 정신 건강 및 주의력을 유지하는 객관적으로 측정된 능력이 상당히 향상될 수 있다는 증거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다만 이번 연구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려는 동기가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 표본에 포함됐다는 한계가 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한편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2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 가운데 유튜브, 숏폼, OTT 등 동영상 서비스 앱을 한 번 이상 이용한 사용자 수는 4841만명으로 추산됐다. 국내 전체 스마트폰 사용자 중 94%에 달한다.동영상 서비스 앱 중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유튜브로 4665만명의 사용자가 몰렸다. 인스타그램 2644만명, 넷플릭스 1348만명, 틱톡 1163만명, 쿠팡플레이 753만명 순이었다.
2025.04.03 I 권혜미 기자
"인수 후 매출 5배↑" 세정그룹 코코로박스, 꾸준한 성장 '눈길'
  • "인수 후 매출 5배↑" 세정그룹 코코로박스, 꾸준한 성장 '눈길'
  • 코코로박스 쇼룸.(사진=세정그룹)[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세정그룹의 홈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코코로박스’가 차별화된 제품력과 유통 전략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코코로박스는 지난 2019년 세정그룹에 인수된 이후 매출이 5배 급증했다.코코로박스는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자체 PB 상품 개발과 대량 생산이 가능한 제조 인프라 구축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해왔다. 이와 함께 글라스·도자기·패브릭 등 제품군을 확장하고 프리미엄 제품을 개발했다. 그 결과 2024년 매출도 전년 대비 30% 신장하는 호실적을 거뒀다.특히 지난해에는 PB 신상품 출시와 유통 채널 확대에 주력해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제품을 직접 제조하는 ‘리빙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먼저 ‘국민 수저’로 불리는 스테디셀러 수저세트와 사티느 식기 세트, 실리콘 폴딩 용기 등 자체 제작한 신제품이 호평을 받으며 매출을 견인했다. 쿠팡, 마켓컬리, 29CM, 오늘의집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부터 한샘 등 대형 유통업체와 복합문화공간 입점까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동시에 확장했다.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활동도 성과를 보였다. MBC 드라마 ‘우리,집’,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영화 ‘원더랜드’ 등 인기 콘텐츠에 제품을 협찬해 브랜드 노출을 확대했다. 서포터즈 운영, 인플루언서 협업 등 고객 접점을 높이는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이 외에 자사몰과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해 감성적이고 고급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중이다.앞으로 코코로박스는 고품질의 PB 제품을 확대해 커트러리, 식기, 기능성 주방용기 등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새로운 유통 채널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올해는 국내 최대 리빙 플랫폼 오늘의집 일본 서비스 ‘오하우스’에 진출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세정그룹 코코로박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독보적인 감성과 뛰어난 제품력의 상품들을 다양한 유통 채널에 선보여 국내부터 해외까지 많은 고객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03 I 이지은 기자
"취향데이터가 패션부터 여행까지 콕 집어 추천…해외서도 성공 자신"
  • "취향데이터가 패션부터 여행까지 콕 집어 추천…해외서도 성공 자신"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플랫폼에서 가장 중요한 건 셀러(판매자)입니다. 에이블리는 경쟁사 대비 10배 더 많은 판매자들이 있기 때문에 인기순위로 보여주기 보다는 개인화 추천이 필수입니다. 쿠팡이 생활필수품(생필품) 중심의 슈퍼 애플리케이션(앱)이라면 에이블리는 패션에서 화장품, 인테리어, 식품, 콘텐츠 등을 망라해 개인취향을 기반으로 한 스타일 커머스의 슈퍼 앱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지난 1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만난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회사의 궁극적인 지향점을 이같이 전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신규 투자를 유치하면서 3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사실상 지난해 유일한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기업이다. 지난해 말 알리바바 그룹의 1000억원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올해도 일본, 미국 등 글로벌 투자사들과 추가 투자를 논의 중이다.◇“K스타일의 선두주자로 기대”에이블리가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기업 가치를 인정받은 배경은 ‘K스타일을 가장 잘 다룰 것 같은 기업’이라는 점이다.강 대표는 “세계적으로 K콘텐츠에 이어 K식품, K뷰티가 크게 흥행하면서 후속 주자로 K패션과 K스타일이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투자자들은 마치 유럽의 프랑스처럼 한국이 향후 패션 문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에이블리는 2019년부터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국내 커머스 앱 가운데 쿠팡 다음으로 많은 이용자 수를 확보했다. 이 점이 투자자들에게 기술력과 가능성에 대한 강한 신뢰를 심어줬다. 거래액과 매출, 영업이익 등 각종 지표들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왔음은 물론이다.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1일 서울 서초구 에이블리 본사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개인 취향기반의 스타일 커머스를 구축하겠다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사진= 방인권 기자)강 대표는 “이용자와 매출 등 지표상으로 성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술 경쟁력을 갖춘 점이 에이블리를 버티컬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높게 평가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에이블리가 강력한 개인화를 통한 ‘스타일 커머스’ 대표주자가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최대한 많은 셀러의 확보다. 개인의 취향을 반영해 가장 적합한 제품을 추천하려면 판매자와 브랜드가 많을수록 좋아서다. 현재 에이블리의 판매자 수는 9만명에 이른다. 경쟁사들이 평균 8000~9000명 정도의 판매자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10배 많다. 에이블리는 판매자 수를 더 늘리기 위해 창업을 도와주는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강 대표는 “판매자가 1만명 이하라면 인기순위 정도를 보여줄 수 밖에 없다”며 “방대한 판매자들의 제품을 기반으로 개인에게 맞는 스타일을 추천해야 소비자들이 에이블리 내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보다 판매자 수가 최소 5배는 더 늘어나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재미있는 잡지같은 앱을 만들고파”강 대표는 앞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쿠팡과 에이블리로 양분하는 시대를 예상하고 있다.쿠팡이 생필품을 최대한 빨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생필품 중심의 커머스라면 에이블리는 패션부터 인테리어, 콘텐츠까지 취향에 맞게 구매하는 스타일 커머스라는 것이다. 그는 “에이블리는 패션으로 시작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했다”며 “웹툰, 웹소설, 여행·문화 상품 등 취향 분야는 지속 확장하고 있다. 고객들이 매일매일 들어와서 구경하는 재미있는 잡지 같은 앱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K스타일에 대한 관심은 얼마나 더 이어질까. 강 대표는 한국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의 브이로그 활동이 기폭제가 됐다고 보고 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가 유지되는 한 K스타일의 인기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K스타일의 인기를 이어가려면 한국인들이 애용하는 아이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대표적인 K푸드인 불닭볶음면의 인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불닭볶음면을 즐겨 먹었기 때문”이라며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라탕이 유행인데 해외에서도 마라탕을 찾는다면 불닭볶음면의 인기는 사그러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인들의 의식주에 관심이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지속적인 ‘K~’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일본 이어 대만 진출 검토에이블리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2020년 일본에서 선보인 패션 플랫폼 ‘아무드’는 2월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2배 성장한 데 이어 3월 말에는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500만회를 돌파했다. 아무드 역시 에이블리의 AI 개인화 추천 기술과 현지 고객 취향 데이터를 연계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는 국내 판매자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상세 페이지 번역 등 ‘원스톱’ 글로벌 진출 서비스도 시작했다.강 대표는 한국 판매자들의 스타일과 감각이 세계 시장에서도 얼마든지 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해외에 나가보면 한국 제품의 스타일과 가격이 매우 훌륭하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며 “판매자들이 많아지면 경쟁도 치열해지기 때문에 함께 성장하려면 해외 진출이 필수”라고 설명했다.에이블리는 일본에 이어 대만 진출을 검토 중이다. 강 대표는 “한국과 일본, 대만은 취향과 성향이 비슷하고 비즈니스 상으로 묶일 수 있는 지역”이라면서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미국 시장 진출도 중장기적으로 검토중”이라고 전했다.최근 명품 플랫폼 발란의 기업회생절차 신청 이후 불거지고 있는 커머스 플랫폼 위기론에 대해 그는 “2~3년 전부터 계속 문제가 거론됐던 플랫폼들이 결국 터지고 있다“며 “플랫폼 회사의 건전성을 살펴볼 수 있는 각종 지표를 보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유동부채나 유동자산, 현금성 자산 등 각종 지표를 살펴보면 문제를 미리 발견할 수 있는 신호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5.04.03 I 김혜미 기자
'무료배달'로 몸집 커진 배달앱...수익성은 의문
  • '무료배달'로 몸집 커진 배달앱...수익성은 의문
  •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라이더가 배달 음식을 수령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무료배달 경쟁과 배달 수수료 상생안으로 떠들썩했던 배달앱 업체들이 하나 둘 성적표를 받아들이고 있다. 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늘어난 275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431억원으로 집계됐다. 쿠팡이츠 실적이 포함된 쿠팡의 신사업 지난해 매출액은 4조8808억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증가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쿠팡이츠 지난해 매출은 2배 이상 상승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해 쿠팡이츠 결제추정금액은 5조1085억원으로 1년 전인 2조996억원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쿠팡이츠 약진에는 기존 쿠팡 멤버십 기반 고객 혜택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쿠팡은 지난 2023년 와우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쿠팡이츠 음식 주문 가격 10% 할인 정책을 적용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배달시장을 뒤흔든 무료배달을 실시했다. 쿠팡 와우 구독 고객에게 쿠팡이츠 주문 시 배달비를 무료로 제공한 것이다.쿠팡이츠 선전에 국내 배달앱 1위인 배달의민족 실적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주요 배달앱 3사(배민·쿠팡이츠·요기요) 월간활성이용자 수(이하 MAU)는 약 3753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거래액 역시 확대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배달 서비스 거래액은 지난해 12월 기준 2조8439억원을 달성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거래액은 29조2802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9% 증가했다. 다만 배달의민족 무료배달의 경우 소비자가 부담하던 배달팁을 배달앱이 대신 부담하는 구조여서 출혈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배달비용 자체는 주문 건당 상시 발생한다. 자체배달 특성상 주문이 늘어날수록 배달비용도 늘어나기 때문에 영업손익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계산이 나온다.배달업계 관계자는 “무료배달이 배달시장 전체 성장에 기여한 것은 맞지만, 개별 배달앱 실적은 무료배달 경쟁으로 인한 비용 지출 및 구독 멤버십 등 수익성 등을 따져봐야 할 것”이라며 “배민의 경우 사업 구조 특성상 자체배달 비중이 늘어나면서 매출액은 성장했을 수 있으나, 무료배달로 인한 배달비용 상승, 쿠팡이츠와 경쟁으로 오히려 수익성은 악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5.04.02 I 이지은 기자
쿠팡플레이 사용자수 국내 OTT 1위
  • 쿠팡플레이 사용자수 국내 OTT 1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1일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와이즈앱·리테일’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쿠팡플레이가 사용자 수 국내 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OTT) 1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쿠팡플레이는 지난 2023년부터 올 2월까지 월활성사용자수(MAU)기준 국내 OTT 시장에서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2월 기준 동영상 서비스 앱 중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앱은 유튜브 4665만 명, 인스타그램 2644만 명, 넷플릭스 1348만 명, 틱톡 1163만 명, 쿠팡플레이 753만 명 순으로 확인됐다.쿠팡플레이는 티빙·넷플릭스의 광고 보는 무료 상품(월 5500원)과 달리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는 무료다. 전체적인 콘텐츠 수는 유료 OTT보다 적지만, 스포츠 독점 중계나 특색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쿠팡플레이 ‘가족계획’.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과 합심하여 악당을 단죄하는 독특한 내용으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중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첫 주 시청자 수와 시청 완료율에서 역대 1위를 차지했다. 사진=쿠팡‘SNL 코리아 시즌 6’, 프로축구 K리그, 토트넘 홋스퍼 경기,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1, F1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 등 다양한 스포츠 리그의 중계, 영화 ‘비상선언’과 ‘한산’ OTT 최초로 독점 공개, 신선한 소재로 주목받은 배두나가 출연한 드라마 ‘가족계획’ 등이 모두 쿠팡플레이 작품이다. 그 결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국내 OTT 시장에서 다운로드 수 1위를 기록하며 판도를 뒤흔들었다.3월 29일과 30일에는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한국 콘서트를 와우 멤버십 회원들에게 선사했고, LIV 골프 중계 독점 파트너로서 2025 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2025.04.01 I 김현아 기자
발란 기업회생 사태에…이커머스 ‘투자·IPO’ 경색 우려
  • 발란 기업회생 사태에…이커머스 ‘투자·IPO’ 경색 우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전반이 타격을 입겠지만, 현재 우리처럼 투자 유치를 논의하던 곳들은 더 피해가 클 겁니다.”(국내 버티컬 이커머스 A사)명품 온라인플랫폼 발란이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1일 서울 강남구 발란 본사가 있는 공유오피스 로비에 ‘발란 전 인원 재택근무’라고 적힌 안내문이 놓여있다. (사진=연합뉴스)국내 명품 플랫폼 발란의 기업회생 신청 사태로 이커머스 시장 전반에 ‘돈맥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 외부 투자 유치나, 기업공개(IPO)를 준비해왔던 중소 이커머스 업체들은 속앓이만 하고 있는 상태다. 투자 시장내 분위기도 차갑게 얼어붙고 있다.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발란의 미정산 사태와 기업회생 신청으로 중소 이커머스 업계에선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업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 유치를 준비 중인 업체들은 한순간에 얼어붙은 투자 시장 분위기 속에서 전전긍긍하는 모양새다. 이미 투자를 받은 업체들도 투자사들의 불안감이 커 추가적인 제약 등을 우려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국내 버티컬(특화) 이커머스 A사 관계자는 “우리도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비상대책을 준비 중에 있다”며 “발란만 하더라도 누적 투자액이 900억원이나 되는 곳인데, 기업회생 사태까지 왔으니 시장내 분위기가 쌀쌀한 상황”이라고 토로했다.가뜩이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위축된 투자 시장에 연달아 두 번의 폭탄(티메프·발란)이 터지니 이커머스로 유입되는 자금도 대부분 ‘올스톱’된 상황으로 전해졌다. 국내 액셀러레이터(AC)·벤처캐피털(VC) B사 관계자는 “2022년부터 스타트업 투자 시장 전반이 위축되면서 인공지능(AI) 등 일부 카테고리에만 자금이 쏠려왔는데 이번 발란 사태로 더욱 이커머스 분야 투자는 힘들어졌다”며 “시장내 경쟁력도 떨어진데다, 신뢰도 측면에서 타격이 커 지속가능성에 의문을 두는 분위기가 많다”고 했다.올해 투자 유치를 준비하던 국내 버티컬 이커머스 업체 C사도 한숨만 내쉬고 있다. C사 관계자는 “사실상 올해 투자 유치는 힘들어진 것 같다”며 “사옥 등 자산 매각이란 최후 수단까지도 생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기업공개(IPO)를 준비하던 이커머스 업체들도 여파를 피해 가기 힘들 전망이다. 쿠팡·네이버·C커머스(중국) 중심으로 이커머스판이 재편되고 있는데다, 티메프·발란 같은 신뢰도에 타격을 주는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시장 자체에 대한 회의론이 일고 있어서다.현재 IPO나 기업매각을 준비 중인 이커머스 업체는 컬리, 오아시스마켓, 11번가 등이 있다. 컬리는 지난해 처음으로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 흑자(137억원)를 기록했고, 오아시스마켓도 영업이익 229억원으로 전년대비 72%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적자(-754억원)인 11번가도 이커머스 핵심인 오픈마켓 부문에선 EBITDA 흑자를 냈다. 하지만 이커머스 시장 전반이 위축되면서 이들의 IPO와 매각 작업에도 일부 영향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특히 IPO는 시장 상황이 중요한데, 이커머스 업계의 불신이 큰 현 시점에 IPO를 예정대로 추진하기는 쉽지 않다. 매각의 경우도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지난해 기업회생에 들어간 티메프(티몬·위메프)가 대표적인 사례다. 위메프는 아직도 인수자를 찾지 못했고 최근 우선협상대상자(오아시스마켓)를 선정한 티몬도 사업 자체 경쟁력이 아닌, IPO를 준비 중인 오아시스마켓의 외형불리기 일환으로 활용된 측면이 크다.이정희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금 같은 구조로는 앞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문제가 더 많이 불거질 수밖에 없고 이렇게 가게 되면 스타트업은 생존이 어려워진다”며 “이커머스 업체들도 당장 자신들이 유리한 부분만 생각하지 말고 업계 신뢰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한다. 발란 사태 같은 사고가 또 터지면 이커머스 분야 투자는 점점 더 힘들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04.01 I 김정유 기자
경수진·고규필 '백수아파트' 안방 1열로…IPTV·VOD 시작
  • 경수진·고규필 '백수아파트' 안방 1열로…IPTV·VOD 시작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의 메시지가 어우러진 미스터리 코믹 추적극으로 호평을 이어간 영화 ‘백수아파트’(감독 이루다)가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동네를 휘젓고 다니며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백수 거울(경수진 분)이 새벽 4시마다 아파트에 울려 퍼지는 층간 소음의 정체를 찾기 위해 이웃들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코믹 추적극 ‘백수아파트’가 바로 오늘, 1일(화)부터 극장 동시 IPTV, 온라인 및 모바일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일상적인 공간인 아파트를 배경으로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층간 소음이라는 현실 공감을 자아내는 소재를 그린 영화 ‘백수아파트’. 제19회 런던한국영화제 상영 이후 “유쾌함과 따뜻함의 훌륭한 조화”, “관습을 벗어나 다양한 장르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예측불가한 작품” 등 국경을 넘어선 호평을 이끌어내며 주목받았다. 2020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 수상으로 탄탄한 짜임새를 인정받은 스토리는 코미디부터 미스터리 추적극, 가족 드라마까지 복합 장르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한편, 열혈 오지라퍼 주인공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환기시키며 따뜻함을 전한다. 여기에 더해진 경수진, 고규필, 이지훈, 김주령, 최유정 등 존재감 넘치는 배우들이 완성한 신선한 케미스트리는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아낸 2025년 첫 현실 공감 영화 ‘백수아파트’는 바로 오늘부터 IPTV(KT Genie TV, SK Btv, LG U+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위성TV(KT 스카이라이프), 웨이브, 왓챠, 쿠팡플레이, 구글플레이 등 다양한 IPTV, 온라인 및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본격적으로 안방 극장을 찾아가는 ‘백수아파트’는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부터 다시 보기를 원하는 관객들까지 모두를 사로잡으며 열혈 오지라퍼의 힘찬 에너지와 훈훈한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층간 소음이라는 현실적인 소재와 다채로운 장르가 어우러진 친숙하고도 색다른 이야기, 그리고 경수진, 고규필, 이지훈, 김주령, 최유정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사랑받은 영화 ‘백수아파트’는 4월 1일(화) 바로 오늘부터 VOD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5.04.01 I 김보영 기자
이기택,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체결…차승원·김희애 한솥밥
  • 이기택, 키이스트와 전속계약 체결…차승원·김희애 한솥밥[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기택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이스트는 1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배우 이기택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성실함과 단단한 열정을 무기로 꾸준히 연기 활동을 해왔기에 이기택이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포트하겠다”고 전했다.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모델로 데뷔한 이기택은 뚜렷한 이목구비, 짙은 페이소스를 담은 눈빛, 훤칠한 피지컬로 광고 업계에서 먼저 주목을 받았다. 이후 2020년 웹드라마 ‘두 여자의 위험한 동거 - 인서울2’을 통해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tvN ‘악마판사’,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삼남매가 용감하게’, tvN ‘O‘PENing 2023 - 나를 쏘다’ 등으로 필모를 쌓았다. 특히 지난해 TV조선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에서 생활가구 브랜드 ‘드레브’의 디자인 팀장 윤테오 역을 맡은 이기택은 서재원(장나라 분)에게 한결같은 순애보로 설렘을 유발하면서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ENA 드라마 ‘나미브’에서는 연습생에서 방출된 후 유흥업소 실장이 된 크리스 역으로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 호평받았다. 이처럼 이기택은 출연작품마다 변신을 꾀해 온 바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배우로 키이스트와 함께 그려갈 여정에 관심이 집중된다.한편, 차승원, 김희애, 채정안, 박명훈, 서정연, 한선화, 강한나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는 지난해 KBS2 ‘다리미 패밀리’,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 tvN ‘별들에게 물어봐’,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 등 6개 작품을 공개해 대형 스튜디오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예능 제작 부문을 신설해 ENA ‘내 아이의 사생활’까지 선보이며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 눈부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5.04.01 I 김가영 기자
"음쓰, 많아도 문제없어요"…쿠첸, 음식물 처리기 제로빈 출시
  • "음쓰, 많아도 문제없어요"…쿠첸, 음식물 처리기 제로빈 출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쿠첸은 강력한 건조 및 분쇄 기술로 많은 양의 음식물 쓰레기를 빠르게 처리해주는 음식물 처리기 ‘제로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제로빈 음식물처리기(사진=쿠첸)쿠첸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음식물 처리기 제로빈은 건조분쇄형으로 효과적인 건조 기술과 강력한 분쇄 기술, 간편한 세척 기능을 갖췄다. 강력한 700와트(W) 파워출력으로 100도 이상 고온에 빠르게 도달, 음식물을 바싹 말려주고 수분을 날려주는 것은 물론 유해 세균을 99% 이상 감소시켜준다.제로빈은 쿠첸 자체 개발 기술인 4개의 블레이드와 브라켓 구조가 핵심이다. 큰 음식물부터 부피가 작은 음식물까지 빈틈없이 꼼꼼하게 절삭해 음식물 부피를 압도적으로 줄여준다. 두 번째 블레이드에는 엉킴을 줄여주는 리드를 추가하여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사용 및 세척도 간편하다. 제로빈은 상단 디스플레이에 직관적인 조작부로 누구나 쉽게 작동할 수 있다. 원터치 건조, 분쇄 방식으로 버튼 한 번만 누르면 동작이 실행되며, 건조 분쇄 후에는 식히는 과정(40분)까지 마무리돼야 완료 알람음이 울려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동 세척 기능도 갖춰 건조통에 물만 부으면 고온 세척이 진행돼 눌어붙은 음식물도 깨끗하게 제거 가능하다.음식물 냄새를 처리하는 필터는 교체 시기가 되면 발광다이오드(LED) 표시등에 나타나고 손잡이가 있어 쉽게 필터를 교체할 수 있다. 제로빈에 탑재된 필터는 3종 혼합 활성탄으로 강력한 탈취 성능을 자랑하며 음식물 악취를 차단한다. 제로빈은 3리터 대용량으로 4인 가구에서도 넉넉히 사용할 수 있다. 쿠첸만의 감성을 담은 화사한 샌드화이트 컬러는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며 라운드형 디자인으로 공간과 조화롭게 어우러진다.쿠첸은 음식물처리기 첫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쿠팡, 쿠첸몰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우선 4월 1일 오후 7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는 60분간 ‘핫IT슈’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에는 구독자 수 44만 명을 보유한 IT전문 유튜버 ‘가전주부’ 등이 함께 참여하며 제로빈 음식물처리기를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구매 인증 이벤트를 통해 음식물처리기 필터 2개를 증정하며, 소통 이벤트를 통해서는 커피 교환권을 총 20명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쿠팡에서는 사전예약 고객 대상 특가 판매를 진행하며, 쿠첸몰 기획전을 통해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필터 1개를 추가 증정한다.
2025.04.01 I 김혜미 기자
샘표, ‘연두링 황태와 무’ ‘연두링 한우와 야채’ 출시
  • 샘표, ‘연두링 황태와 무’ ‘연두링 한우와 야채’ 출시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샘표(007540)가 ‘연두링 황태와 무’와 ‘연두링 한우와 야채’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연두링’은 샘표의 오랜 우리맛 연구 노하우로 국물 맛의 핵심인 자연 재료를 엄선하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최적의 방식으로 굽고 우려내 아낌없이 담은 제품이다. 신제품 ‘연두링 황태와 무’는 황태를 황토가마에 180도 고온으로 정성껏 구워 비린 맛이 없고, 황태뼈까지 푹 우려내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자연의 감칠맛이 풍부한 무와 바지락, 다시마, 우엉을 더해 깊은 맛을 완성했다. 콩나물국, 계란탕 등 황태의 시원한 맛을 살리고 싶은 개운한 국물 요리에 제격이다.‘연두링 한우와 야채’는 가마솥 방식으로 푹 우려내 기름기를 제거한 한우 양지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담았다. 특히 한우 양지를 한번 우린 후 기름기를 제거해 깔끔한 국물 맛을 즐길 수 있다. 파와 무를 더해 담백한 맛을 한층 끌어 올렸으며, 표고버섯과 마늘, 양파를 구워 풍미를 더해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샘표 관계자는 “앞서 선보인 ‘연두링 멸치디포리’와 ‘연두링 다시마표고야채’가 출시 직후부터 ‘자연 원물로 꽉꽉 채워져 맛이 깊고 깔끔하다’ ‘불필요한 성분이 없어 믿고 먹는다’ 같은 구매 후기가 올라오며 쿠팡 및 온라인몰에서 큰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고 했다.
2025.04.01 I 노희준 기자
'국세청 일냈다' 삼쩜삼 대항마 '원클릭' 대박…"수수료 없어요"
  • '국세청 일냈다' 삼쩜삼 대항마 '원클릭' 대박…"수수료 없어요"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세청의 야심작인 종합소득세환급서비스 ‘원클릭’ 서비스가 개통 첫날부터 대박을 냈다. 본격 개통 이후 6시간 만에 28만명이 접속, 8만명이 60억원의 환급액을 신청했다. 한시간에 10억원꼴로 환급 신청이 이뤄진 셈이다.국세청은 31일 오전 9시부터 원클릭 서비스의 공식 운영에 돌입했다. 원클릭은 최근 5년치 환급금액을 한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번으로 1분 안에 환급신청을 마칠 수 있는 서비스다. 신고화면에서 소득금액, 공제내역을 확인해 수정할 수 있고 공제항목을 추가할 수도 있다.삼쩜삼, 토스인컴 등이 환급금액의 10~20%를 수수료로 받는 것과 달리 이용 수수료가 전혀 없는데다 과다신고로 인한 가산세 위험도 없는 서비스다.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추가적인 개인정보를 제출하지 않고도 신청할 수 있어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없다.국세청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5000원 이상 환급세액이 있는 311만명에 2916억원을 돌려줄 방침이다. 쿠팡과 티맵, 알바몬 등에서 일하는 인적용역소득자 약 160만명, 60세 이상인 연금소득자 등 61만명, 직업을 여러 개 가진 N잡러 75만명 등이 수혜 대상이다.이들의 평균환급액은 9만원으로 추산된다. 다만 종소세 신고 누락 규모에 따라 환급금이 결정되는 만큼 편차는 크다.원클릭 서비스에서 안내한 금액을 수정없이 그대로 신고하면 한달 이내에, 금액을 수정해 신고하면 2~3개월 이내에 환급 받게 된다.국세청은 311만명에 카카오톡 알림 메시지를 보내 환급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환급대상자가 아니라도 홈택스 접속을 통해 환급액을 확인해볼 수 있다.국세청 관계자는 “국민편의와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원클릭서비스의 편의성과 정확성을 계속 향상해가겠다”고 말했다.
2025.03.31 I 김미영 기자
‘수수료0원’ 원클릭 세금환급서비스…311만명에 2900억 쏜다
  • ‘수수료0원’ 원클릭 세금환급서비스…311만명에 2900억 쏜다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용 수수료 없고, 과다신고로 인한 가산세 위험도 없는 종합소득세 환급서비스 ‘원클릭’ 서비스가 시작됐다. 국세청이 전국민의 환급신청을 돕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로, 5000원 이상 환급세액이 있는 311만명에 2900억원을 돌려줄 방침이다.국세청은 종소세 환급서비스 ‘원클릭’을 개통하고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원클릭’은 최근 5년치 환급금액을 한번에 보여주고 클릭 한번으로 1분 안에 환급신청을 마칠 수 있는 서비스다. 신고화면에서 소득금액, 공제내역을 확인해 수정할 수 있고 공제항목을 추가할 수도 있다. 원클릭 서비스에서 안내한 금액을 수정없이 그대로 신고하면 한달 이내에, 금액을 수정해 신고하면 2~3개월 이내에 환급 받게 된다.국세청은 원클릭 서비스 개통과 동시에 약 311만명의 납세자에 2900억원 규모의 종소세 환급 신고를 안내할 방침이다. 특히 생업에 바빠 종소세 환급신고를 놓친 ‘N잡러’가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환급 대상인 N잡러가 75만명가량이다. 은퇴 후 일하면서 환급신고를 잊어버린 60대 이상 107만명도 환급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과 티맵, 알바몬 등 특정 플랫폼 업체와도 협업해 종사자들에 직접 안내한다. 국세청의 카카오톡 알림 메시지를 받은 환급대상자가 아니라도 홈택스 접속을 통해 환급액을 확인해볼 수 있다.원클릭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수료가 없단 점이다. 삼쩜삼이나 토스인컴 등 종소세 환급서비스를 운영하는 민간기업들은 환급금액의 10~20%를 수수료로 받고 있다. 정확성과 보안 유지도 강점이다. 민간 서비스의 경우 과다환급 신청으로 가산세가 부과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국세청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공제요건을 검토, 환급세액을 계산해 과다환급에 따른 가산세 위험이 없단 입장이다. 또한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추가적인 개인정보를 제출하지 않고도 신청할 수 있다.국세청은 2022년부터 매년 배달라이더·학원강강사 등 인적용역 소득자에 안내해 환급해줬다. 이번 원클릭서비스 개통은 강민수 청장이 지난해 7월 취임하면서 내놓았던 약속 이행 차원에서 이뤄졌다.국세청 관계자는 “편차가 상당히 크지만 평균 9만원 정도의 환급액이 있을 것으로 본다”며 “국민편의와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원클릭서비스의 편의성과 정확성을 계속 향상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I 김미영 기자
뤼튼, 1080억 시리즈B 투자 유치…“AI 서비스 플랫폼 최초”
  • 뤼튼, 1080억 시리즈B 투자 유치…“AI 서비스 플랫폼 최초”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는 83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최종 1080억원 규모로 시리즈B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31일 발표했다. 뤼튼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1300억원이다.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이번 투자 유치는 지난해 6월 프리시리즈B 라운드(25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이후 9개월 만에 이뤄졌다. 거대언어모델(LLM)과 반도체가 아닌 AI 서비스 플랫폼 분야 스타트업 중 누적 투자액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뤼튼이 국내 최초다.이번 추가 투자 유치에는 신규로 참여한 굿워터캐피탈이 리드 투자자로 나섰다. 기존 투자사인 BRV캐피탈매니지먼트, 캡스톤파트너스, 우리벤처파트너스,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 앤틀러, Z벤처캐피탈(ZVC) 등도 함께 했다.굿워터캐피탈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글로벌 투자사로서 전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혁신적 소비자 기술 기업에 투자해왔다. 국내에서는 쿠팡, 카카오, 토스 등의 주요 초기 투자자로 참여했고 당근마켓 투자도 주도한 바 있다. 이번 뤼튼 투자를 담당한 오진석 굿워터캐피탈 파트너는 “AI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곧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AI 서비스 전성 시대가 열리게 될 것”이라며 “뤼튼은 이러한 AI 시장 트렌드를 잘 이끌어 나가고 있는 혁신 기업으로서 강력한 플랫폼으로 도약할 성장세와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지난해 10월 뤼튼은 서비스 개시 1년 10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5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11월 캐릭터 챗 서비스를 중심으로 월 매출 10억원을 달성했으며 같은 해 12월 20억원을 기록하는 등 성장세가 견조하게 이어지고 있다. 뤼튼은 캐릭터 챗 서비스를 다음 달 3일 별도의 웹·앱 서비스인 ‘크랙’으로 정식 출시한다.이세영 뤼튼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뤼튼은 실험실 속 AI가 아니라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생활하는 일상적 AI 서비스를 지향해왔다”며 “앞으로도 대중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AI 시대를 대표하는 중심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31 I 김경은 기자
지수 주연 '뉴토피아', OST 앨범 예약판매… 27곡 수록
  • 지수 주연 '뉴토피아', OST 앨범 예약판매… 27곡 수록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뉴토피아’의 OST 앨범이 드라마의 여운을 잇는다.(사진=뉴에라프로젝트)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의 OST 앨범이 31일 오후 2시부터 각종 음반 사이트를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이번 OST 앨범에는 드라마의 방영 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가창곡들과 ‘뉴토피아’의 스토리를 담아낸 스코어 음원들까지 총 27곡의 트랙이 실린다.먼저 ‘뉴토피아’에 특별출연한 윤종신의 명곡이자 극 중 남녀 주인공의 추억을 간직한 곡으로, 현실에서도 모두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자 2025년 버전으로 새롭게 리메이크된 원슈타인의 ‘환생’, 정준일의 ‘애니’(Annie)가 수록된다. 또 캐릭터의 감정선을 잘 표현한 프라이머리(최동훈)의 ‘나무처럼’, ‘라이트 히어’(Right Here), ‘선라이즈’(Sunrise)가 담겨 명품 OST 앨범을 완성한다.여기에 프라이머리(최동훈)가 음악감독을 맡은 22곡의 스코어 트랙은 물론, 드라마 속 장면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미공개 사진이 포함된 72p 상당의 포토북, 극중 영주(지수 분)와 재윤(박정민 분)의 커플 포토카드 12종, 주연 배우들의 손글씨가 담긴 메시지 카드 등 다양한 구성이 ‘뉴토피아’ 애청자들에게 작품을 보다 선명하게 추억할 수 있는 선물이 될 예정이다.‘뉴토피아’는 배우 박정민과 아티스트 지수의 만남, 영화 ‘파수꾼’으로 주목받은 윤성현 감독의 연출로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공개 이후 ‘좀콤’(좀비+로맨스+코미디)이란 독창적인 장르로 화제의 중심에 섰으며 그간의 좀비물에서 쉽게 볼 수 없던 독특한 연출과 예측 불가능한 신선함으로 뜨거운 반응 속 종영했다.‘뉴토피아’의 OST 앨범은 31일 오후 2시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오는 4월 30일부터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5.03.31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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