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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의 달' 이벤트 풍성한 '테마파크-리조트'
  • [야! 5월이다] '가정의 달' 이벤트 풍성한 '테마파크-리조트'
  • 에버랜드는 오는 25일 ‘꼬마버스 타요’ ‘변신자동차 또봇’ ‘뽀로로’ 등 인기있는 우리나라 토종 캐릭터들을 한데 모아 ‘캐릭토리엄’을 새롭게 개장한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가정의 달’인 5월은 봄 햇살을 받으며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계획한다. 어린이날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아이들의 손을 잡고 집 밖을 나서더라도 쏟아져 나올 인파를 떠올리면 엄두가 나지 않는다. 그래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놀아주는 것이 부모의 할 일.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이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곳은 ‘놀이공원’이란다. 5월 한 달간 테마파크와 놀이동산에서는 동심을 사로잡을 만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친다. 가족단위 나들이를 고려한다면 리조트도 대안이다. 경관 좋은 자연 속에서 푸른 녹음을 만끽할 수 있다. ◇에버랜드...‘뽀로로·타요·또봇’ 다 있다.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는 캐릭터 체험관 ‘캐릭토리엄’을 오는 25일 개장해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캐릭토리엄은 복합 캐릭터 전시·체험공간. 어린이들이 평소 영상으로만 접하던 국내 인기캐릭터 10종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가 국산 캐릭터 체험을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학습도 이뤄지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이다. 국산캐릭터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설 숍도 있다. 캐릭터업체로서는 어린이들이 찾는 테마파크에 ‘안테나숍’을 마련한 셈이다. 에버랜드는 서울산업진흥원(SBA), 한국콘텐츠진흥원, 정보통신사업진흥원과 협력해 픽스게임즈와 캐릭토리엄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매직랜드 안 1600㎡(약 480평) 부지에 자리잡은 캐릭토리엄은 크게 캐릭터 체험존, 캐릭터 체험교실, 상품점 등 세 공간으로 구성했다. 캐릭터 체험존에는 스크린 앞에서 몸을 움직이면 또봇이 동작을 인식해 따라 하는 ‘또봇 체험관’, 다양한 캐릭터로 분장한 연기자가 등장해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싱어롱쇼’, 뽀로로와 직접 전화통화를 해보는 ‘뽀로로 TV체험관’, 조종기로 로봇들을 움직여 미니축구를 즐기는 ‘로봇축구 체험존’ 등이 있다. 대자연을 3D 영상으로 탐험하거나 타요 버스를 운전하면서 자연스레 교통안전문화를 배우는 에듀테인먼트 섹션도 있다. 전문강사와 함께 하는 ‘체험교실’에서는 조립만들기 교실 4개, 종이접기와 미술교실 3개, 키크기 체조교실 등 8개의 프로그램을 갖춰 강의당 20명의 아이들이 30분∼1시간 동안 신나게 즐기며 체험할 수 있다. 캐릭토리엄에는 에버랜드에 입장한 고객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시설과 체험교실은 교재 구성에 따라 4000원에서 1만 5000원의 별도 이용료가 있다. 유료 프로그램은 캐릭토리엄 2층 매표소에서 현장예매한 후 이용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5월 3일과 5일에는 에버랜드 인근 55사단 국군장병의 군악대 및 모둠북 공연과 특공무술 등의 특별공연(1일 1회)이 열린다. 2일과 8일, 9일에는 25인조 여성밴드인 ‘로즈 마칭밴드’의 퍼레이드를 하루 2회씩 진행한다. 장미원에서도 2일부터 9일까지 ‘플라워 전통공예체험’이 열린다. 전통공예 장인과 함께 천연 염색·유리·단청·한지 공예 등 우리의 전통 장신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5월 한 달 ‘이스터 에그헌트’도 준비했다. 레니&프렌즈 가든에 숨은 레니, 라라 등 캐릭터 달걀을 찾아 인증샷을 찍으면 초콜릿을 증정하는 어린이 체험프로그램이다. 5000원 이상의 페이스 페인팅을 한 고객이면 참가할 수 있다. 031-320-5000. 에버랜드 캐릭토리엄◇롯데월드...5월 한달간 마법이 펼쳐진다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매직 페스티벌’을 5월 내내 연다. ‘매일매일 어린이날’이 페스티벌의 콘셉트. ‘마법’을 키워드로 보고 듣고 직접 배우는 체험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파크 곳곳에서는 ‘스트리트 매직 퍼포먼스’가 열린다. 거리에서 카드마술, 동전마술, 심리마술 등 각종 마술쇼를 펼친다. 또 마술사 이은결이 국내 최고 마술사로 프로듀싱한 팀 ‘이스케이프’의 ‘매직콘서트’도 2일과 16일, 23일 오후 6시에 공연한다. 이어 9일 오후에는 이은결이 직접 나선 초대형 마술공연 ‘매직 V쇼’를 가든 스테이지에서 펼친다. ‘스토리가 있는 마술’을 주제로 공중부양, 일루전, 섀도쇼 등을 선보인다. 또 ‘판타지 매직 인 롯데월드’도 매주 일요일 오후 3시에 공연하는 등 5월 한 달간 롯데월드는 매직월드로 변신한다.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EBS ‘모여라 딩동댕’의 ‘뚝딱이 아빠’로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개그맨 김종의 사회로 화려한 마술쇼도 펼친다. 신개념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변신 마법사’도 있다. 누구나 마법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콘셉트. 마법사처럼 주문을 외우면 150인치 초대형 LED 화면에서 불꽃이 나온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매직스쿨’도 열린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 매직 아일랜드 사랑의 자물쇠 존에서 진행한다. 공연뿐 아니라 마술을 직접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신청은 롯데월드 어드벤처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할 수 있다. 가족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있다. 1일부터 5일까지는 진행하는 ‘스페셜 패밀리’. 고객이 주인공이 돼 직접 퍼레이드에 참가할 수 있다. 풍선으로 장식한 트램과 크루즈 차량을 타고 어드벤처를 한 바퀴 돌며 거리공연을 관람하고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뮤지컬 쇼 ‘신비의 가면 동화나라’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퍼레이드 등도 이어진다. 무료 프로그램도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생태 체험관인 ‘환상의 숲’을 무료로 개방한다. 1일부터 5일까지다. 이 기간 동안 레오파드 육지 거북, 곤충 전시관이 새롭게 문을 열어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예약시스템 ‘매직패스’도 새롭게 내놓는다. 인기 놀이기구 10종에 시스템을 마련, 대기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인기 놀이시설도 최근 업그레이드했다. 스릴 어트랙션 ‘와일드투어’는 물 튀김 효과를 추가했다. 기존보다 정글과 급류·하늘을 탐험하는 듯한 기분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다. 슈팅 어트랙션 ‘드래곤 와일드 슈팅’은 우스꽝스러운 용들을 물리칠 수 있는 드래곤 건에 진동효과를 더했다. 1661-2000. 지난해 어린이날에 열린 롯데월드 어드벤처 마스크 퍼레이드. 올해는 가족 나들이객이 직접 퍼레이드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스페셜 패밀리’를 새롭게 선보인다.◇서울랜드...‘라바 그네’ 타고 하늘을 날자경기 과천시의 서울랜드는 어린이 날인 5월 5일 평소보다 일찍 개장한다. 오전 8시. 평소보다 1시간 30분 빠른 시간이다. 조기 개장하는 이유는 더 많은 볼거리와 놀거리를 준비했기 때문. 캐릭터 타운에서는 다양한 인기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캐릭터 타운은 라바, 티키톡, 구름빵 등 인기 애니메이션 주인공을 만날 수 있도록 만든 테마공간. 캐릭터들로 만들어진 기차, 회전그네, 범퍼카 등 10여종의 놀이시설이 있다. 각 시설마다 캐릭터 포토존이 있고, 캐릭터 인형들이 깜짝 방문해 아이들을 만난다. 또 TV 속 인기캐릭터 20여종의 퍼레이드와 다양한 공연도 낮부터 밤까지 계속 이어진다. 삼천리 동산에서는 캐릭터 전시장과 체험프로그램이 있다. 재미는 물론 창의력과 지구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 방송·체육·요리·미술·사진교실과 탐구활동 등 6개 테마의 10가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 어리이야기, 풍선코끼리 발루뽀, 선글라스 바니, 외계 돼지 피피 등 15개 캐릭터도 만날 수 있다. 어린이날 하루만 진행하는 에코백 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캐릭터 퍼레이드는 하루 1회다. 애벌레 캐릭터 라바 모양의 퍼레이드차가 아이들을 반긴다. 강아지 기차 포포티에는 탑승할 수도 있다. 서울랜드 홈페이지에 미리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이다. 02-509-6000. 서울랜드 캐릭터타운의 라바트위스터를 즐기고 있는 가족 나들이객.◇원마운트...코코몽과 사진찍고 선물도 듬뿍경기 일산시의 원마운트에서는 ‘코코몽! 원마운트 대소동 페스티벌’을 5월 내내 연다. 축제기간에 원마운트 전역을 코코몽·아로미 등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꾸민다. 또 캐릭터 포토존과 조형물을 쇼핑몰 곳곳에 설치하고, 코코몽 애니메이션을 상시 상영해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볼거리와 체험형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원마운트·코코몽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퍼레이드를 1일 2회 진행한다. 특히 ‘2015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기간인 10일까지는 일산 호수공원부터 원마운트까지 퍼레이드를 펼친다. 이 기간에는 워터파크와 스노파크, 쇼핑몰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코코몽과 관련한 선물도 제공한다. 원마운트는 워터파크, 스노우파크, 쇼핑몰, 스포츠클럽을 한곳에 모아놓은 수도권 북서부 최대 놀이문화시설. 워터파크는 북미 해변의 여유로움과 낭만이 담긴 페스티벌 비치 콘셉트로 꾸몄다. 도심형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지상 5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초고층 슬라이드의 아찔함은 물론 아기자기한 게임 콘텐츠가 풍성하다. 스노파크는 1년 365일 산타가 머무는 북유럽 산타빌리지다. 국내 처음 도입한 겨울 콘셉트의 아이스 테마파크로,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회전목마 위로 화려한 하얀 눈이 매일 쏟아진다. 눈과 얼음 위에서 4계절 내내 이색 썰매와 스케이트, 동물썰매를 모두 즐길 수 있다. 1566-2232.내달 10일까지 원마운트에서는 ‘코코몽 콜라보 봄 축제’ 퍼레이드를 1일 2회 공연한다.◇비발디파크...마술·공연·물놀이를 한번에강원 홍천군의 비발디파크는 ‘5월의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지역주민과 리조트 고객 모두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것이 특징. 한마디로 5월 내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먼저 1일에는 오션월드의 야외 물놀이 시설을 개장한다. 개장을 기념해 오션월드 실내존 입구에서 ‘5월의 달콤상자’ 상설 이벤트를 연다. 키다리 피에로의 풍선 아트쇼와 함께 어린이 고객에겐 요술 풍선과 사탕을 제공한다. 람세스 무대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다 일루전 마술쇼와 빅밴드 공연, 버블맨 벌룬&버블쇼, 코믹 서커스 공연 등을 펼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어린이체험 한마당을 꾸민다. 비발디파크 대형버스 주차장에서 열린다. 전통놀이, 탁본체험, 말 먹이주기 등 체험행사와 놀이시설을 운영한다. 9일 오후 7시 선큰무대에서는 대명리조트 홍보대사의 공연을 연다. 박학기, 유리상자 이세준이 토크콘서트 형식의 무대를 마련하고, 5월 연휴와 주말에는 가든비어에서 야외 통기타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한다. 16일과 17일 진행하는 오션월드배 전국실용무용대전에는 전국 밸리댄스 동호인 등 200여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갖는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금(총 1000만원)과 상품(오션월드 이용권)을 준다. 29일에는 비발디파크 녹색사생대회도 마련한다. 유치부와 초등부 약 3000여명이 참가한다. 강원교육감 표창 등 다양한 시상과 경품을 준비했다. 1588-4888.지난해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오션월드배 전국실용무용대전에서 밸리댄스를 추고 있는 참가자들.◇쁘디프랑스...동화 속 피노키오·백설공주 만나자경기 가평군의 쁘띠프랑스는 ‘제4회 유럽동화나라축제’를 연다.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다. 피노키오, 백설공주, 파브르 곤충기 등 동화책 속 주인공을 인형극과 조형물, 체험을 통해 만나는 축제다. 우선 줄 인형 마리오네트 인형극인 ‘피노키오’가 대표공연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유명 유럽 동화를 현대에 맞게 재구성해 재미있게 풀어내면서도 삶의 교훈을 담았다. 신나는 음악과 마리오네트 인형의 익살스러운 댄스가 어우러진 마리오네트 댄스 퍼포먼스가 백미. 이외에 마임과 마술쇼 등도 공연한다. 조형물 중에서는 ‘파브르음악대’가 돋보인다. 악기를 들고 연주하는 듯이 움직이는 곤충조형물이다. 프랑스의 파브르 곤충 테마파크에 전시한 조형물에서 착안했다. 산책로인 ‘뽕뜨파브르’도 새롭게 선보인다. 나비공원과 전망대 사이를 연결하는 130m짜리 다리다. 쁘띠프랑스의 아름다운 전경과 푸른 청평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축제장 곳곳에 설치한 포토존에서는 어린왕자, 모나리자, 백설공주, 신데렐라, 브레멘 음악대, 빨간 모자의 주인공과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의상까지 입으면 진짜 동화 속 주인공이 된다. 한편 쁘띠프랑스는 5월 3일과 4일 양일간 오후 8시까지 연장 개장한다. 연장시간에는 오르골 시연과 마리오네트 댄스를 1회 더 공연한다. 1일과 2일, 5일은 평소대로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031-584-8200. 쁘띠프랑스가 새롭게 꾸민 산책로 ‘뽕드파브르’에서 바라본 쁘띠프랑스의 전경.◇한화아쿠아플라넷...바다탐험함녀 드림카 ‘깜짝선물’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일산·여수·제주)은 어린이날인 5월 5일에 ‘얘들아 달려! 드림카 경품 대잔치’를 벌인다. 경품은 오프로드 자동차 ‘헤네스 브룬 T870’ 다섯 대를 준비했다. 아쿠아플라넷 통합 이용권(300명), 캐릭터 인형(60명), 재방문시 50% 할인권(6000명), 요술책받침(3만명) 등도 경품으로 마련했다. 이벤트는 1일부터 매표소에서 소인티켓을 구매하면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이 모두 나가면 이벤트는 자동 마감한다. 당첨 확인은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해 스크래치 복권을 긁기만 하면 즉석에서 확인 가능하다. 직업체험 프로그램 ‘우리 아이의 꿈을 키워주세요’도 18일부터 31일까지 연다. 아쿠아플라넷 페이스북에서 응모한 가족 중 4가족을 선정한다. 체험할 수 있는 직업은 63스카이아트 미술관 큐레이터, 아쿠아플라넷 벨루가, 수의사 등이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1일부터 17일까지 단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통차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아쿠아플라넷 페이스북에서 공유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플라자호텔 숙박권, 미니카 종합선물세트 등을 준다. ‘꽃박람회 패키지’도 판매한다.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고양 국제 꽃박람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고양 국제 꽃박람회 현장이나 소셜커머스인 티몬과 쿠팡에서 10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031-960-8500(일산), 061-660-1111(여수), 064-780-0900(제주).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얘들아 달려! 드림카 경품 대잔치’를 벌인다.◇곤지암리조트...화려한 빛과 비눗방울 ‘쇼쇼쇼’경기 광주시의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곤지암 어린이날 패밀리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5월 1일부터 5일까지 리조트 전역에서 연다. 2일에는 마술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매직콘서트’, 4일에는 화려한 비눗방울이 밤하늘을 수놓는 ‘버블콘서트’를 마련한다. 저녁 8시 30분부터 빛의 광장 특별무대에서 펼친다. 이어 2일부터 5일까지는 ‘피에로 아저씨의 마술풍선 이벤트’와 ‘피리 부는 소년K의 게릴라 콘서트’ 등을 준비했다. 곤지암 화담숲에서는 ‘화담숲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꽃과 나무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봄꽃으로 아기자기한 액자를 만들어볼 수 있는 압화(누름꽃)체험, 아로마테라피 체험, 목공예체험 등으로 구성해 1일부터 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곤지암 화담숲 내 체험장에서 현장결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부터 1만 5000원까지. ‘봄나들이 객실 패키지’도 7월 2일까지 판매한다. ‘화담숲 주중 패키지’는 주중(일~목요일)에 이용할 수 있다. 곤지암 화담숲 입장권(2장) 포함, 프라임 객실 1박 기준 15만원부터다. ‘미라시아 패키지’는 금·토요일과 공휴일 전날에 이용가능하다. 브런치 뷔페 2인 식사권 또는 패밀리 디너 뷔페 2인 식사권 포함해 프라임 객실 1박 기준 23만 5000원부터다. ‘라그로타 디너 패키지’는 5가지 코스요리의 디너 2인 식사권으로 구성했다. 프라임 객실 1박 기준 29만원부터다. 1661-8787.화려한 조명과 비눗방울이 어울려 밤하늘을 수놓는 곤지암리조트 ‘버블콘서트’가 5월 4일 열린다.
2015.04.23 I 강경록 기자
 한화아쿠아플라넷…바다탐험하면 드림카 '깜짝선물'
  • [야! 5월이다] 한화아쿠아플라넷…바다탐험하면 드림카 '깜짝선물'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얘들아 달려! 드림카 경품 대잔치’를 벌인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일산·여수·제주)은 어린이날인 5월 5일에 ‘얘들아 달려! 드림카 경품 대잔치’를 벌인다. 경품은 오프로드 자동차 ‘헤네스 브룬 T870’ 다섯 대를 준비했다. 아쿠아플라넷 통합 이용권(300명), 캐릭터 인형(60명), 재방문시 50% 할인권(6000명), 요술책받침(3만명) 등도 경품으로 마련했다. 이벤트는 1일부터 매표소에서 소인티켓을 구매하면 응모할 수 있다. 경품이 모두 나가면 이벤트는 자동 마감한다. 당첨 확인은 아쿠아플라넷을 방문해 스크래치 복권을 긁기만 하면 즉석에서 확인 가능하다. 직업체험 프로그램 ‘우리 아이의 꿈을 키워주세요’도 18일부터 31일까지 연다. 아쿠아플라넷 페이스북에서 응모한 가족 중 4가족을 선정한다. 체험할 수 있는 직업은 63스카이아트 미술관 큐레이터, 아쿠아플라넷 벨루가, 수의사 등이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1일부터 17일까지 단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통차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아쿠아플라넷 페이스북에서 공유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플라자호텔 숙박권, 미니카 종합선물세트 등을 준다. ‘꽃박람회 패키지’도 판매한다.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고양 국제 꽃박람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고양 국제 꽃박람회 현장이나 소셜커머스인 티몬과 쿠팡에서 10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031-960-8500(일산), 061-660-1111(여수), 064-780-0900(제주).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얘들아 달려! 드림카 경품 대잔치’를 진행한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아쿠아플라넷은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얘들아 달려! 드림카 경품 대잔치’를 진행한다.
2015.04.23 I 강경록 기자
  • 부진 거듭하던 홈쇼핑株, 이제 기지개 켜나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전체 유통업계의 경기 회복에도 좀처럼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던 홈쇼핑주가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GS홈쇼핑(028150)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46% 오른 24만5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실적 등에 대한 우려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1월20일보다 32.0% 상승한 수치다.비슷한 시기(1월27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던 CJ오쇼핑(035760)의 주가도 20일까지 21.8% 오르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주요 홈쇼핑업체 중 하나인 현대홈쇼핑(057050) 역시 연중 최저치(2월10일)보다 20.0% 올랐다.CJ오쇼핑의 경우 지난해 7월 40만원 안팎에서 거래되던 주식이 올해 1월엔 절반 수준인 20만원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주요 홈쇼핑 업체들은 최근까지 한겨울을 보냈다. 실적 악화와 정부의 과징금 부과가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하지만 최근 정부 규제와 관련한 리스크가 해소되고, 2분기 이후 소비경기 회복과 지난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기저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홈쇼핑주의 주가 흐름은 급반전하기 시작했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홈쇼핑 6개사에 대한 과징금 규모가 144억원으로 예상보다 적었고, 영업에 대한 직접 규제도 없어 규제 수준이 우려보다 훨씬 낮았다”며 “현대홈쇼핑 등에 대한 채널재승인도 내수를 부양해야 하는 현재 상황 상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규제 환경이 일단락됐고, 소비경기 회복과 지난해 기저효과로 인해 2분기와 하반기 실적은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이러한 공통된 호재 외에도 각 업체가 지닌 경쟁력이 향후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현대홈쇼핑은 최근 자본금 600억원의 렌털전문 자회사를 설립했다. 이는 모기업의 유통망을 통한 높은 시너지가 예상돼 렌털업계에 지각변동을 몰고 올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CJ오쇼핑은 중국 등 해외에서 차별화되는 성장성과 연결 자회사 CJ헬로비전의 실적 및 주가 회복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이고, GS홈쇼핑은 높은 배당성향으로 투자매력도를 높이고 있다.또한, 홈쇼핑 업체의 또 다른 영업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모바일 쇼핑이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3월 홈쇼핑 3사의 모바일 앱 방문자 증가율(전년동기대비)은 64~136%로, 경쟁업체인 쿠팡·위메프·티몬 등보다 높다”며 “홈쇼핑업체는 온라인 유통 경쟁력이 우수하고 탄력적인 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모바일쇼핑의 이익 기여는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GS홈쇼핑, 모바일에 계속 베팅…'보유'-이베스트
2015.04.20 I 박기주 기자
로켓배송 불법이라는데..쿠팡은 `여유`
  • [유통가 X-파일]로켓배송 불법이라는데..쿠팡은 `여유`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이머커스 업체 쿠팡의 배송서비스 ‘로켓 배송’을 둘러싼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로켓배송을 두고 ‘일부 불법’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렸지만, 쿠팡은 배송 서비스를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했던 물류업계는 쿠팡을 ‘고발’할 계획이다.쿠팡은 서울 등 7대 광역시에서 자사 물건을 구입한 고객에게 물건을 집까지 배달해 주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이 배송 서비스를 택배업체에 위탁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문제의 초점은 쿠팡이 직접 배송을 해주면서 돈을 받았는지 여부다. 정부는 돈을 받았으면 불법, 돈을 받지 않았으면 합법 이라는 취지의 유권 해석을 내렸다. 현재 쿠팡은 물건가격이 9800원 이하면 배송비를 받고 있다. 정부의 해석에 의하면 불법인 셈이다.하지만 정부의 유권해석에도 쿠팡은 로켓배송서비스를 계속 시행하는 배짱(?)을 부리고 있다. 불법이라는 유권해석이 실제 처벌로 이어지기까지는 꽤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국토부 관계자는 “로켓배송서비스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위반하고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린 것 뿐”이라며 “로켓배송 서비스 중단을 위해 단속에 나설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불법이라는 유권해석이 내려진만큼 제 3자가 고발 조치를 하면 사법기관이 처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국토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던 물류업계는 당장 쿠팡을 고발하겠다는 입장이다.한국통합물류협회 관계자는 “쿠팡의 물류거점인 7대 광역시에서 시·군·구청에 불법 사실을 고발할 계획”이라며 “고발을 위해 증거 수집과 자료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고발 위기에 몰렸지만 쿠팡측은 아직 여유롭다. 법에 저촉되는 부분이 있으면 배송 서비스 제도를 수정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쿠팡이 9800원 이하 물건에 대해서 배송을 해주지 않거나 돈을 받지 않으면 위법 시비는 일단 피해갈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법에 저촉되는 부분을 고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다만 9800원 이하 무료배송 등 제도 개선은 현재 고민중으로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방향은 없다”고 말했다.
2015.04.19 I 민재용 기자
한국후지필름, 휴대용 포토프린터 '피킷' 출시
  • 한국후지필름, 휴대용 포토프린터 '피킷' 출시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한국후지필름은 휴대용 스마트폰 포토프린터 ‘피킷(PICKIT)’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피킷(PICKIT)’은 용지와 잉크가 하나로 담긴 올인원 카트리지(All-in-One)를 사용해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 구매 합리성을 강조한 휴대용 포토프린터다. 카트리지 2팩에 8800원이며, 총 20장이 담긴 인화용지는 장당 440원 대다.특히 이 제품은 염료승화형(D2T2) 프린팅 방식으로 사진을 가장 자연스럽게 출력하는 동시에 보존성도 뛰어나다. 출력된 사진 크기는 신용카드 사이즈(54㎜×86㎜)이며 방수, 지문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우수한 화질의 사진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다. 휴대용 포토프린터 ‘피킷(PICKIT)’은 한 손에 들어오는 슬림한 사이즈와 무게, 내장배터리를 활용한 USB 충전 방식으로 별도 전원연결선 없이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인화할 수 있다.한국후지필름은 ‘피킷(PICKIT)’을 오는 21일 쿠팡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런칭 기념으로 본체 구매 시 전용 사진앨범을 추가로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 제품 무상보증기간 1년 내 별도 수리 없이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A/S정책 등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한다. ‘피킷(PICKIT)’은 와이파이(Wi-Fi)와 NFC 방식을 동시 지원하며 다중 접속·출력이 가능하다.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 사용 가능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여러 컷을 한 장으로 뽑을 수 있는 콜라주 기능, 브러쉬로 그림 그리기, 텍스트?스티커 삽입, 템플릿 배경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최대 22가지 필터 기능이 탑재돼 사용자가 원하는 방식의 다채로운 색감 표현이 가능하다.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최근 사진 데이터를 분실하거나 정리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아 사진을 출력 보관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제품 및 유지?보수 비용의 합리성은 물론, 휴대성과 앱 사용편의성 등 삼박자를 모두 갖춘 ‘피킷(PICKIT)’은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즐기며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스마트 컨슈머에게 최적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16 I 장종원 기자
기업가치 '제로'..황금알 낳는 소셜커머스의 민낯
  • 기업가치 '제로'..황금알 낳는 소셜커머스의 민낯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한 때 황금알을 낳는다고 주목받던 소셜커머스의 민낯이 주요 업체들의 영업실적 공개로 그대로 드러났다. 티몬, 위메프 등 대부분 업체는 기업가치가 ‘제로’인 완전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상위 3개 업체의 누적 영업손실도 5000억원에 육박한다. 하지만, 업체들은 ‘버티는 기업이 살아남는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손해를 보면서도 물건을 싸게 파는 출혈경쟁을 올해도 지속하고 있다.◇티몬·위메프 4년째 자본잠식..쿠팡은 올해 겨우 벗어나15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소셜커머스 3사 쿠팡, 티켓몬스터(티몬), 위메프 중 티몬과 위메프는 초기 납입 자본금을 다 까먹은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다. 쿠팡도 2013년까지 완전 자본 잠식 상태였지만 지난해 부채를 상당 부분 정리하며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다. 특히 티몬과 위메프는 실적 공개를 시작한 지난 2011년이후 4년 연속 완전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다.▲지난해 소셜커머스 주요 3사의 영업실적 및 자본 총계티몬의 자본금은 21억원으로 변동이 없으나 자본총계는 2013년 -699억원에서 지난해 -872억원으로 악화돼 자본잠식 규모가 더 커졌다. 위메프도 초기 자본금(178억원)은 그대로이나 자본총계는 2013년 -523억원에서 지난해 -817억원으로 더욱 악화됐다.반면 쿠팡은 2013까지 자본총계가 -82억원으로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었지만, 지난해 부채를 상당 부분 털어내면서 자본총계가 237억원으로 늘어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다.완전 자본 잠식 상태에 빠진 기업 가치는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상장사의 경우 완전자본 잠식에 빠지면 증시에서 퇴출당한다. 한 상장사 기업 재무 담당자는 “완전 자본 잠식 상태에 빠진 기업은 그동안 영업 활동을 통해 모아둔 전 재산을 다 탕진한 것으로 비유할 수 있다”며 “자본금 증자를 통해 자본 잠식상태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치열한 영업전쟁..남는 건 ‘적자’뿐하지만 이 말은 소셜커머스 업계에는 통하지 않고 있다. 주요업체 모두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지만 해마다 마케팅 비용을 늘리며 치열한 영업 전쟁을 펼치고 있다. 위메프는 지난해 광고선전비와 판매촉진비로 총 997억원을 쏟아부었다. 전체 매출의 54%를 넘는 금액이다.티몬 역시 전체 매출의 16.5%에 해당하는 260억원을 광고선전비와 판매 촉진비로 소진했다. 쿠팡도 지난해 광고선전비로만 360억원을 지출했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은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손해를 보면서도 물건을 파는 출혈경쟁을 지속하고 있는 셈이다.A 소셜커머스 업체는 병당 1000원 안팎인 2ℓ생수 12병을 집까지 무료 배송해주는 데 시중 절반인 6000원만 받고 있다. 또 부정기적으로 물건값의 30% 정도를 깎아주는 세일행사도 수시로 진행한다.치열한 마케팅전과 출혈경쟁의 결과는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적자뿐이다.지난해까지 소셜커머스 3사의 누적 영업손실은 5000억원에 육박한다. 실적을 공개한 2011년 이후 3사 중 영업흑자를 낸 곳은 하나도 없다. 지난해 쿠팡은 1215억원의 영업손실을 봤고, 위메프와 티몬도 각각 290억원과 246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올해도 치킨게임은 지속?소셜커머스 업체들이 해마다 불어나는 누적 적자를 아랑곳하지 않고 영업 경쟁을 벌이는 이유는 ‘끝까지 버티는 기업이 시장을 독식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로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으면서 상대 기업이 시장에서 발을 빼는 순간을 기다리며 시장 확보 전쟁에 매달리고 있는 것이다.국내외 주요 자본이 소셜커머스 기업을 인수합병(M&A) 대상으로 인지하고 있다는 점도 업체 간 경쟁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적자를 보더라도 회원수를 많이 확보한 기업이 M&A시 비싼 값에 팔릴 수 있기 때문이다.최근 진행된 티몬 인수전에는 CJ오쇼핑(035760)과 LG(003550)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해외 사모펀드 등이 관심을 보였다.소셜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소셜커머스 시장 경쟁은 영업활동을 통해 얼마나 돈을 버느냐가 아니라 돈을 투입해 시장을 얼마나 장악하느냐로 기준이 달라졌다”며 “이러한 상황이 지속한다면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하지 못하는 업체는 결국 망하거나 시장 가치를 인정받고 외부에 매각되는 절차를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15 I 민재용 기자
  • 국토부 "쿠팡 '로켓 배송 서비스' 일부 불법"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국토교통부가 소셜 커머스 쿠팡의 배송 서비스인 ‘로켓 배송’이 일부 불법이라는 유권 해석을 내놨다. 국토부는 지난 2일 한국통합물류협회에 보낸 회신에서 “쿠팡이 로켓 배송을 통해 물건을 산 고객에게 명시적으로 배송비를 부과하는 경우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이라고 판단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무료 배송의 경우에는 상품 가격에 배송비가 실질적으로 포함됐는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현재 경기·인천·대구 등 물류 센터 7곳에서 배송 직원인 ‘쿠팡맨’ 약 1000명과 1t 트럭 1000여 대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자체 배송 서비스인 로켓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물건 가격이 9800원 이하면 따로 배송비를 받고, 그 이상이면 무료로 배송하는 구조다. 앞서 지난달 물류협회 등 택배 업계는 쿠팡의 이 서비스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위반했다며 국토부에 이의를 제기했다. 화물차 운수사업법 56조에 따르면 자가용 화물차를 유상으로 화물 운송에 제공하거나 임대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쿠팡이 보유한 트럭은 영업용이 아닌 회사 명의의 자가용 화물차로 등록돼 있는 상태다. 국토부는 다만 택배업계가 쿠팡을 고발할 경우 이는 법원이 판단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2015.04.14 I 박종오 기자
  • 정부, 17개 온라인 쇼핑몰과 ‘불법·불량제품’ 퇴출 나서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앞으로 온라인쇼핑몰에서 소비자 안전을 위협하는 위해상품 판매가 즉시 차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0일 국가기술표준원의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과 17개 온라인유통사들의 정보관리시스템을 연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협약에 참여한 온라인 쇼핑몰은 G마켓,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신세계몰, 이마트몰, 롯데닷컴, 롯데홈쇼핑, 위메프, 쿠팡, 티몬, 홈플러스, 현대홈쇼핑, GS홈쇼핑, NS홈쇼핑, CJ오쇼핑, AK몰 등이다.국표원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중에서 유통 중인 제품에 대해 안전성조사를 실시한 뒤 소비자 위해가 우려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상품 정보를 온라인쇼핑몰업체에 즉시 제공하기로 했다. 온라인유통사는 쇼핑몰에서 리콜제품과 불법·불량제품 판매를 신속히 차단한 뒤, 리콜제품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신속히 알리기로 했다.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이 구축되면 소비자가 온라인쇼핑몰에서 상품을 검색했을 때 리콜제품에 대한 안내문구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 위해상품을 구매했더라도 결제진행이 차단돼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 된 쇼핑몰에서는 소비자가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 운영매장 인증 마크를 확인할 수 있다.국표원 관계자는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이 구축되면 소비자 피해 예방은 물론 소비자가 물건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없는 온라인쇼핑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면서 “향후 주기적인 의견 교환과 시스템 운영현황 모니터링 등을 통해 소비자 안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화재·감전’ 위험 LED 조명 ‘리콜’..2분기 집중 단속
2015.04.12 I 방성훈 기자
4cm 초소형부터 팔찌로 변신하는 드론까지..'별별드론'
  • 4cm 초소형부터 팔찌로 변신하는 드론까지..'별별드론'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그야말로 드론 열풍이다. 미국 온라인 유통업체인 이베이에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12만7000대의 드론이 판매됐다. 국내 소셜커머스 쿠팡에서는 올해 1~2월 드론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배에 이르렀다. G마켓의 올해 1월부터 3월9일까지 드론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배에 이른다.드론 산업이 발전하면서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기능, 톡톡 튀는 모양의 드론이 눈길을 끌고 있다. 4cm 초소형 드론부터 팔찌로 변신하는 드론까지 각양각색 드론의 새로운 변신을 소개한다. 스카이나노드론◇세상에서 가장 작은 드론 ‘스카이 나노 드론’ 현재 가장 작은 크기의 드론은 미국 드론전문업체 스카이에서 만든 스카이나노드론(Skeye nano drone)이다. 스카이나노드론의 가로 길이는 1.57인치(약 4cm)에 불과해 호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도 있을 정도다. 스카이나노드론은 수평능력이 뛰어나 작은 크기에도 다른 드론에 뒤지지 않는 곡예비행을 할 수 있다. 본체에 발광다이오드(LED)가 부착돼 있어 야간에도 비행이 가능하다. 최대 운항반경은 조종 장치로부터 50m다. 11.9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 탓에 바람이 강한 야외에서는 사용하기 힘들다는 것과 30분 완충 뒤 7분여밖에 사용할 수 없는 배터리 용량은 단점으로 꼽힌다. 가격은 59달러(한화 약 6만5000원)다. 바이오닉 버드◇새야? 드론이야?…새 모양 드론 ‘바이오닉 버드’ 프랑스 벤처기업 엑스팀바이오닉월드에서 만든 바이오닉 버드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종하는 새 모양의 드론이다. 지난 2월 선보인 이 상품은 스마트폰 100m 이내에서 비행을 할 수 있다. 충전을 할 때에는 알 모양 충전기 위에 올려놓으면 된다. 12분 충전으로 10분 가량 쉬지 않고 비행이 가능하다. 카본 재질을 사용해 무게가 900g에 불과하며, 생김새 때문에 하늘을 나는 모습을 보면 실제로 새가 날아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99유로(한화 약 11만6000원)로 예약을 해야만 구입이 가능하다. 엑스팀바이오닉월드는 올해 말까지 원격 다중 채널 컨트롤, 2016년에는 HD카메라를 탑재해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 스트리밍하는 기능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닉시◇팔찌에서 드론으로 변신해 사진 찍는 ‘닉시’ 셀카 찍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크리스토프 코스탈 스탠포드대 물리학 박사팀이 개발한 닉시는 평소 팔찌처럼 차고 다니다가 작동 버튼을 누르면 서서히 펼쳐지면서 소형 드론으로 변신한다. 이후 닉시는 사용자 머리 위에 떠올라 모션 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움직임을 촬영한다. 촬영중단은 설정한 제스처나 타이머로 가능하다.이런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닉시는 미국 인텔의 웨어러블 기기 경연대회인 ‘메이크 잇 웨어러블(Make it Wearable)’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연구팀은 현재 닉시의 초기 시제품을 완성한 상태로 추가 테스트를 거쳐 상용화시킨다는 계획이다.
2015.04.12 I 채상우 기자
쿠팡, 상반기 신입 S/W 개발자 공채
  • 쿠팡, 상반기 신입 S/W 개발자 공채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쿠팡은 오는 19일까지 ‘2015년 상반기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자 공채’ 모집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기졸업자 또는 2015년 8월 졸업 예정자로, 이공계열 학사 학위 이상 취득(예정)자에 한한다. 지원 희망자는 쿠팡 채용 홈페이지(http://coupang.saramin.co.kr)에 접속해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서류전형 결과는 4월 말에 발표되며 이후 CATCH Test, 1차 기술면접, 2차 인재상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6월 초에 입사하게 된다.쿠팡 측은 서류전형을 간소화하는 대신 적성과 직무역량을 통해, 스펙보다 업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CATCH Test’는 개발자가 지녀야 할 기본지식과 문제해결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쿠팡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직무역량 테스트다.쿠팡의 신입 개발자들은 국내외 유명 IT, e커머스 기업 근무 경력을 가진 선임 개발자로부터 최신 기술 트렌드부터 실제 업무 경험과 노하우 등을 교육받는다. 이외에도 쿠팡의 미국 연구개발(R&D) 센터가 위치한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개발자들과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기회도 누릴 수 있다. 쿠팡은 서울, 대전 등의 대학에서 회사의 비전, 쿠팡의 인재상, 개발자 주요업무를 설명하는 채용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5.04.07 I 임현영 기자
쿠팡은 왜 `소셜커머스` 이름을 싫어하나
  • [유통가 X-파일]쿠팡은 왜 `소셜커머스` 이름을 싫어하나
  • ▲김범석 쿠팡 대표가 지난달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쿠팡은 더이상 소셜커머스 기업이 아니다”리며 “이-커머스 기업으로 불러달라”고 말했다.[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저희는 소셜커머스 업체가 아닙니다.”국내 소셜커머스 1위 기업 쿠팡의 김범석 대표는 지난달 열린 기자회견에서 쿠팡을 더 이상 소셜커머스 업체로 부르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쿠팡이 소셜커머스 상푼뿐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데, 쿠팡의 호칭을 소셜커머스로 한정짓는 것은 잘못됐다는 게 김 대표의 생각이다. 실제 연간 2조원이 넘는 쿠팡의 거래액에서 지역 음식점 할인 쿠폰 등 소셜커머스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4%에 불과하다. 대신 의류, 식품, 유야 용품 등의 매출 비중은 50%를 넘어선다.다른 소셜커머스 업체의 사정도 비슷하다. 업계 2, 3위인 티켓몬스터와 위메프의 소셜커머스 상품 판매 비중은 초창기 90%를 넘어섰으나 현재는 10%에 불과하다. 나머지 90%는 패션, 식품 등 다른 판매상품이 차지하고 있다.소셜커머스 업체들이 현재 주로 파는 상품 목록만 놓고 본다면 G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 업체들의 그것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 판매자냐 중개자냐 라는 상법상 지위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이 무슨 차이가 있냐고 반문할 만 하다.사실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의 경계가 무너진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다. 소셜커머스는 줄어든 소셜 상품 판매 비중을 일반 상품으로 채우고 있고, 오픈마켓들은 소셜의 특화된 추천(큐레이션) 서비스를 서둘러 도입하며 서로의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더구나 최근에는 오프라인 유통강자인 백화점, 대형마트와 홈쇼핑 업체들도 이-커머스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어, 이 시장에 진출한 유통 업체들을 유형별로 분류하는 게 무의미해 지고 있다.김 대표는 앞으로 쿠팡을 이-커머스 기업으로 불러달라고 했다. 작게만 보이는 소셜커머스 옷을 벗고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김 대표의 바람대로 사람들이 쿠팡을 이-커머스 기업으로 부를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유통업계의 최대 전쟁터로 부상했다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2015.04.04 I 민재용 기자
쿠팡 로켓배송 위법성 논란에 "적법여부 조사 진행 과정"
  • 쿠팡 로켓배송 위법성 논란에 "적법여부 조사 진행 과정"
  •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소셜커머스 사이트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가 위법성 논란에 휩싸이자 쿠팡 측이 공식입장을 내놨다.국토교통부(국토부)가 쿠팡 로켓배송에 대한 법률검토 결과 택배사업자 허가 없이 자가용으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위법소지가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데 대해 쿠팡 측은 “국토교통부가 적법 여부를 두고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 있다”며 “현재 조율 중으로 확정된 바 없다”고 지난 30일 밝혔다.이어서 “국토부에서 쿠팡 임원과 한국통합물류협회 관계자를 불러 의견을 전달한 것은 맞으나 시정명령 등을 서면으로 통보하거나 결론 내리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국토부 또한 “협회 관계자와 쿠팡 임원 측에 의견을 전달한 것은 맞지만 위법성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 위법성을 확정 지은 것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인 걸로 전해졌다. 한편 쿠팡은 지난해 3월부터 상품을 택배 회사에 맡기지 않고 직접 배달기사인 쿠팡맨을 고용해 1톤 트럭으로 직접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쿠팡 로켓배송 투자비용은 1500억원 가량인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고 있다.지난 1월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쿠팡이 영업 가능한 노란색 번호판이 아닌 개인용 흰색 자가용 번호판으로 배송업을 하고 있다고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2015.03.31 I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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