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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145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美·中 압박에 쩔쩔매는 한국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기사다.△1면-美·中 압박에 쩔쩔매는 한국-朴대통령 “적폐 청산” 강력 주문…칼 빼든 檢-금리인하·양적완화 시너지 코스피 2030선 턱밑 ‘급등’△종합-100억원 사재 출연, 사회적 기업에 수혈 시작-임종룡 “LTV·DTI 당장 바꿀 계획 없다”△기로에 선 한국 외교-‘전략적 모호성’ 버리고 국익 따져 사드·AIIB 유연한 선택을-거세지는 사정 바람…정·재계 숨죽였다△정치-각세운 文-불편한 朴-중재자 金…냉랭했던 3자 회동-정개특위 출범…선거구 개편 막올랐다-政 “임금 올려야” 黨 “노사에 맡겨야”△경제-2주만에 태도 바꾼 한은…도대체 왜?-공정위, 산하기관장 인사 ‘쉬쉬’-해외IB “한국성장률 3%도 어렵다”△금융-“금융개혁 전담조직 설치…현장 합동점검반 상시운영”-‘연금 받는 종신보험’ 나온다-앱카드로 넘어갈까 말까…유심카드의 고민△산업-“SUV 천하통일”…올 뉴 투싼 야심찬 출격-삼성전자 첫 B2B브랜드 ‘삼성 비즈니스’ 발표-기아 승용차 누적판매 500만대 돌파-KT ‘기가인프라’ 최북단 백령도 지킨다-‘바이오헬스산업’에 3400억원 투자△생활산업-‘정용진의 꿀단지’ 광주신세계, 지분가치 60배 껑충-쿠팡, 2시간 안에 배송한다-대상, 발빠른 간편식 공략…매출 ‘쑥쑥’△ICT-IoT 품은 케이블TV ‘소통 미디어’로 진화-“미래부-방통위로 나뉜 방송정책 한곳에서 맡아야”△중기·제약-“초고화질 칩 상용화로 CCTV 시장 이끈다”-특허보호제도에 복제약 비싸질까-‘한방향’ SNS 떴다…회사·학교에 딱-박성택 회장 당선에…‘아스콘’ 대기업 “퇴출될라”△성공異야기-“해외직구 ‘배송’만 해서 560억 매출…IT중견기업 됐어요”△엔터테인먼트-스타들 줄입대…안방극장은 누가 지키나요-허각 17개월만에 컴백…“목에 힘빼고 감성 더해”△Book-빌 게이츠도 놀랐다, CEO들 무모한도전-“나는 사랑을 아는 사이코패스다”-아버지의 죽음 부른 일본을 고발합니다△골프&스포츠-마스터스 가는 길…우승 밖에 없다=‘소속팀 활약’ 지동원·김보경, 슈틸리케호 첫 승선-유소연 세계랭킹 6위△마켓-外人 하루 5천억 ‘사자’…코스피 박스권 뚫나-금리인하에 증권·건설株 ‘활짝’-“삼성페이 고마워”…관련株 급등△증권-NS쇼핑 공모주 청약…5조 흥행대박-거래소 제도개편 회오리 부나-“연금관리 글로벌 자산배분은 필수”△글로벌마켓-이란産마저 넘쳐나나…유가 다시 추락-‘원자재 공룡’ 둘로 쪼갠다-日 ‘美국채 최대보유국’ 탈환 보인다△사회-올해 수능 수학B·영어 어려워진다-“분식회계로 투자 손해봤다”…대한전선 소액주주들 소송-우버택시 사업자·운전자 무더기 입건△부동산-“이사할 전셋집이 없다”…강동구 이주 난민의 눈물-저금리에 ‘초소형 오피스텔’ 급부상-기업형 임대사업자 자금조달 쉬워진다
2015.03.17 I 김정남 기자
쿠팡, 로켓배송에 엔진 하나 더 단다..2시간 배송 서비스 시작
  • 쿠팡, 로켓배송에 엔진 하나 더 단다..2시간 배송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이 이커머스 업체 최초로 ‘2시간 직접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2016년까지 전국에 10개 물류센터를 구축해 세계최대 이커머스 업체 아마존의 한국 진출에도 대비한다는 계획이다.김범석 쿠팡 대표는 17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아마존에도 없는 직접 배송서비스를 시작한 쿠팡이 업계 최초로 2시간 내 배송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말했다.2시간 내 배송서비스는 쿠팡이 현재 진행중인 ‘로켓 배송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쿠팡은 지난해 1톤 트럭 1000대를 구입해 서울 경기 등 6대 광역시에 당일 배송망 서비스를 구축했다. 특히 배송전담 직원인 쿠팡맨을 두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직접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김 대표는 “지난해 직접 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때 무모한 투자라는 우려가 많았다”며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을 볼 때 우리의 판단은 틀리지 않았음이 증명됐다. 배송서비스의 또다른 혁신을 위해 2시간 배송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쿠팡의 2시간 배송 서비스는 경기도 일산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내 우선 시작된다. 배송 품목은 기저귀 생활용품 등 주부고객들이 급하게 필요할 수 있는 상품이 대상이다.김 대표는 이날 쿠팡의 물류센터 규모를 공개하며 아마존의 한국 진출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경기, 인천, 대구 등에 총 13만㎡ 규모의 7개 물류센터를 운용 중”이라며 “내년까지 3개의 물류센터를 추가 구축해 총 33만㎡ 규모의 물류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33만㎡는 이케아 광명점 영업면적의 5.7배에 달한다.김 대표는 “쿠팡은 현재 국내 이커머스 기업중 최대 규모의 물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쿠팡의 물류인프라에 직접 배송서비스 강점이 더해지면 위탁 배송을 하는 아마존이 한국에 진출하더라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다만 김 대표는 직접 배송서비스 강화로 쿠팡의 수익성이 당분가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직접 배송서비스 시작으로 투자 규모가 커진 만큼 적자 규모가 더 커졌다”며 “1~2년간을 보고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니만큼 단기간의 적자는 크게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
2015.03.17 I 민재용 기자
쿠팡에서 물티슈 구매하고 압력솥 받자, ‘산내들생활건강’ 이벤트 진행
  • 쿠팡에서 물티슈 구매하고 압력솥 받자, ‘산내들생활건강’ 이벤트 진행
  • [뉴미디어팀] 위생용품 전문업체 ‘산내들생활건강 주식회사(대표 권영옥)’가 ‘올가메이드 물티슈’를 론칭한지 3개월만에 판매 30만팩을 돌파한 기념으로 ‘대한민국 엄마들을 위한 응원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소셜커머스 쿠팡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올가메이드 옐로우라벨’, ‘레드라벨’, ‘블랙라벨’ 등 올가메이드 물티슈 시리즈를 구매한 후 쿠팡의 제품 관련 게시판에 응원 댓글을 올린 고객들 중 매주 1명씩 선정하는 방식으로 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이벤트 당첨자는 공정성을 위해 쿠팡에서 직접 선정할 예정이며, 사은품은 주부들에게 인기가 높은 ‘휘슬러 마스터 에디션 프리미엄 압력솥’이다. 해당 이벤트의 사은품은 ‘대한민국 엄마들을 응원합니다’라는 행사의 취지에 맞게 선정돼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산내들생활건강 마케팅사업부 이원주 과장은 “올가메이드 물티슈가 론칭 3개월만에 30만개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자사 기업부설연구소의 기술력 및 식약처 CGMP 생산시설에서 화장품 제조기준으로 생산된 안전성, 그리고 고객들의 신뢰 덕분”이라며, “이번 이벤트는 이러한 고객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프로모션이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제품으로 고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올가메이드 물티슈는 7가지 국내산 유기농 채소원료(유기농 샐러리, 유기농 양배추, 유기농 현미, 유기농 토마토, 유기농 순무, 유기농 당근, 유기농 브로콜리)를 저온에서 추출한 친환경 오가닉7이 함유된 유아용 물티슈로 피부에 자극이 없어 안심하고 사용이 가능하다.또한, 연령별, 사용용도별 등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맞춰 옐로우라벨, 레드라벨, 블랙라벨로 구성됐으며, EWG 그린등급과 4급암모늄 FREE 기반의 보존제를 사용해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개발된 제품이다.쿠팡에서의 올가메이드 물티슈 누적 판매량은 현재까지 306,000팩을 기록하고 있으며, 동일기간 론칭한 제품 기준으로 물티슈 부문 신장률 1위를 차지했다. 올가메이드 물티슈는 론칭 이후 급격한 신장률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의 신장률을 보면 연말까지 5백만여 개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가 다 뛰어든 모바일 大戰..오픈마켓 첫 '승'
  • 유통가 다 뛰어든 모바일 大戰..오픈마켓 첫 '승'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모바일 쇼핑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쇼핑업계의 대 혈투서 오픈마켓이 초반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모바일 시장 전통의 맹주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반격을 준비하고 있고 홈쇼핑, 백화점 등 전통의 유통 강자들도 속속 모바일 채널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어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는 단언하기 어려운 상황이다.12일 트래픽 분석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각 유통사들의 모바일 웹 페이지 순 방문자 수(UV, 애플리케이션 포함) 순위서 오픈마켓 업체가 꾸준히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오픈마켓 업체 11번가는 지난해 7월 모바일 순 방문자수 801만명으로 1위를 차지한 후 지난달(1012만명)까지 8개월째 1등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G마켓도 지난해 2위 자리를 놓고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과 엎치락 뒤치락 하는 싸움을 벌였으나 올해들어 2개월 연속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반면 지난해 6월까지 모바일 시장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던 쿠팡은 3위로 떨어졌다. 아직 G마켓과 2위 싸움을 벌이며 선두권 재진입을 노리고 있으나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는 홈쇼핑 업체 GS샵(GS홈쇼핑(028150))의 추격도 뿌리쳐야 하는 처지다.▲2014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주요 유통업체들의 모바일 웹 페이지(애플리케이션 포함) 순 방문자 수. (단위: 명, 자료: 코리안클릭)지난해 선두권 그룹을 유지했던 위메프와 티켓몬스터 등 소셜 커머스 업체들은 올해들어 6~7위로 떨어지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오픈마켓 업체들의 선전은 상품추천 (큐레이션) 서비스 도입 등 모바일 시장 공략 카드가 차츰 효과를 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 동안 큐레이션 서비스는 소셜커머스 업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으나 오픈마켓 업체들은 슈퍼딜(G마켓), 쇼킹딜(11번가)등 자사만의 큐레이션 서비스 도입으로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았다. 아울러 간편결제, 모바일 웹페이지 개선 등 편리한 쇼핑 환경도 오픈마켓 업체들이 모바일 시장을 장악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오픈마켓 업체들의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장담하기 어렵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할인 등 다양한 마케팅 카드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데다, 전통적인 유통 강자 홈쇼핑 업체들과 백화점 등도 속속 모바일 시장 확보 전쟁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이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큐레이션 서비스야 이제 거의 모든 업체가 다 도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이제 별다른 차별성이 없다”며 “쇼핑이 가능한 물품 종류와 범위, 편리한 쇼핑 환경 제공 등이 승패를 가르는 중요 변수라, 규모가 큰 홈쇼핑과 백화점이 향후 벌어질 모바일 확보 경쟁에서도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홈쇼핑, 백화점 업체들의 모바일 시장 상승세도 무섭다. 지난해 3월 방문자수 7위였던 GS삽은 지난달 4위로 3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백화점 대표 주자인 신세계백화점의 SSG닷컴도 약 1년만에 방문자수를 2배로 늘리며 탑10에 진입에 성공했다.김태홍 유안타증권 연구위원은 “GS샵은 홈쇼핑 산업의 근간인 TV 채널의 성장세 둔화의 대안으로 모바일 채널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며 “단기간의 이익 감소 우려는 있지만 모바일 시장이 향후 지속 성장 가능하다는 면에서 외형성장은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3.12 I 민재용 기자
2월 항공여객수, 국적사 모두 약진..티웨이 전년比 63% ↑
  • 2월 항공여객수, 국적사 모두 약진..티웨이 전년比 63% ↑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항공여객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국적 항공사들이 실어나르는 항공여객수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국내 7개 항공사별 2015년 2월 여객 실적과 전년 대비 증가율(단위: 명, 자료: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11일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통계를 집계·분석한 결과 지난달 국적 항공사 7개사의 전체 항공여객수는 517만1914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1%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는 5% 감소하긴 했지만 2월의 영업일수가 28일로 1월(31일)에 비해 3일(9.7%)이 짧다는 점을 감안하면 늘어난 수치다. 이는 2월에 설 연휴가 길었던 데다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유류할증료 인하로 해외 여행 계획을 세운 수요가 많았고 항공사들도 동남아 노선을 앞세워 특가 항공권을 집중적으로 마케팅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그동안 할인 정책에 인색했던 대형사들도 지난달에는 일부 노선에 한해 저렴한 항공권을 선보이기도 했다.항공업계 관계자는 “겨울방학 시즌에는 날씨가 따뜻한 동남아시아 휴양지로 떠나려는 수요가 많은데다 최근 엔저(低) 현상으로 일본 남부지역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항공사별로 보면 티웨이항공이 60% 이상의 최고 여객성장률을 보였다. 티웨이항공의 지난달 항공여객수는 28만6014명으로 전년 대비 63.5% 증가했다. 진에어는 33% 늘어난 31만3555명, 제주항공은 22.7% 증가한 50만1566명을 기록했다.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대형사들도 7~8%대 성장률로 선방했다.그러나 항공여객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가 마냥 우리 항공업계의 호재로만 받아들여지는 상황은 아니다.성연영 한국항공진흥협회 실장은 “제주공항 같은 경우 중국항공사들의 수송 분담률이 70~80%에 달하는 실정”이라며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수익은 외항사가 챙기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한중 항공 노선은 자유화돼 있지 않아 신규 노선 취항이나 증편이 제한적이지만 제주도는 예외다. 제주공항에는 중국 항공사들이 얼마든지 자유롭게 취항할 수 있으며 반대로 우리 항공사들은 중국 산둥(山東)성과 하이난(海南)성 취항이 자유로운 상황이다.▶ 관련기사 ◀☞ 파랑새포럼, 제주항공 소주 판매에 우려 입장 표명☞ "설레는 베트남 여행, 스케줄 편리한 대한항공으로"☞ [특징주]항공株, 강세…다시 내려간 유가☞ 베트남 비엣젯항공, 인천~하노이 초특가 판매.."항공운임 0원"☞ 아시아나, 국내선 마일리지 항공권 할인 이벤트☞ 한화, 美 UTAS와 1000억 규모 항공기부품 공급 계약☞ 韓 취항 나서는 외국 LCC들..동남아 국제선 경쟁 뜨겁다☞ 쿠팡, 홍콩행 항공권 9만원대 판매☞ 항공업 호조에도 대한항공 주가는 '거꾸로'인 이유는?☞ 기내 폭발주의보…美항공업계 "리튬배터리 못실어!"☞ 녹스쿠트항공, 5월부터 인천~방콕 취항..415석 B777 투입☞ [포토]이스타항공, 누적 탑승객 1300만명 돌파!☞ 항공기 좌석 업그레이드 받은 국토부 공무원 37명 적발…4명 징계☞ 대한항공, 여행정보사이트 리뉴얼 오픈.."알찬 여행정보 제공"
2015.03.12 I 성문재 기자
옐로모바일, 나스닥 상장 추진..10년만에 국내 기업 美증시 도전
  • 옐로모바일, 나스닥 상장 추진..10년만에 국내 기업 美증시 도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옐로모바일이 올해 미국 나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나스닥 진출이 현실화 될 경우 지난 2006년 지마켓 이후 10년 만의 나스닥 상장 성공 사례가 된다.4일 옐로모바일에 따르면 최근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 절차를 시작했다. 옐로모바일은 그동안 국내 코스닥과 미국 나스닥 상장을 놓고 저울질 했지만 미국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옐로모바일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거품’ 논란이 있는 국내 시장보다는 미국에서 더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급격한 인수합병으로 회사의 몸집만 불려 상장 이후 자금회수(캐시아웃)를 노린다는 시각도 아직 남아있는 상황이다.사실 옐로모바일과 같은 모델은 국내에서 거의 처음 시도하는 실험이다. 2012년 설립된 옐로모바일은 인수합병(M&A)을 통해 쿠차(핫딜·쿠폰), 굿닥(병원), 여행박사(여행), 우리펜션(펜션예약) 등 각 분야 1~2위 킬러 앱들을 확보했다. 현재 70개가 넘는 모바일 앱 관련 회사들의 지분이 얽히고 설켜 거대한 모바일 연합군을 형성했다. 각 회사들의 전문 분야는 다르지만 마케팅 노하우와 고객 접점을 공유해 시너지를 내는 구조다.하지만 옐로모바일이 아직까지는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2013년에는 15억원 가량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2014년에는 3분기까지 누적으로는 46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90억원에서 532억원으로 급격히 늘었다. ‘속빈 강정’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옐로모바일 본사 사무실 전경 (사진=이데일리DB)이에 대해 한국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비즈니스 초기에는 사람들의 습관을 독점하는 시장 선점(lockin)이 중요하기 때문에 순익보다는 매출 증가율이 관건”이라면서 “벤처캐피털리스트를 포함한 많은 투자자들이 옐로모바일을 흥미롭게 지켜보는 이유”라고 분석했다.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미국 투자자들은 지난 해 나스닥에 상장한 알리바바 이후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있다”면서 “다양한 사업을 갖고 있으면서 국내 비즈니스에 머물러 있지 않은 옐로모바일은 혁신적인 벤처 모델을 선호하는 미국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회사일 수 있다”고 전했다.실제로 옐로모바일은 앞서 미국 실리콘밸리의 최대 투자회사 중 하나인 포메이션8으로부터 1조원 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1억달러를 유치한바 있다. 한편 국내 기업이 나스닥 증시에 상장한 사례는 지마켓, 웹젠(069080) 등 총 6개다. 그러나 모든 기업들이 실적부진과 거래량 미달 등으로 상장이 폐지됐다. 국내 소셜커머스 업체인 쿠팡도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웹젠, 자사주 1만3000주 1억에 처분
2015.03.05 I 김관용 기자
롯데월드에서 보내는 낭만적인 '화이트데이'
  • 롯데월드에서 보내는 낭만적인 '화이트데이'
  • 롯데월드 러블리 화이트데이 이벤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13일부터 15일까지 사랑과 행운이 가득한 ‘러블리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13일 밤에는 ‘스윗 힙합 나이트 파티’가 열린다. 밤 10시 30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인기가수 박재범, 로꼬, 그레이, 산이, 키썸의 특별공연과 함께 어드벤터 내 14종 놀이기구를 밤새도록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이벤트다. 또 연인이 함께 원하는 신체 부위에 하트, 큐피트 화살 등을 그릴 수 있는 ‘러블리 페이스 페인팅’과 럭셔리 링컨 리무진을 타고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마이 프린세스’ 등의 이벤트도 이어진다. 가격은 1인당 1만 7000원. 위메프, 쿠팡, 티몬, 11번가, G마켓, 옥션 등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 구입하면 1인당 1만 9000원이다. 낮에도 특별함은 이어진다. 13일부터 15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어드벤처 내 쥬라기 광장에서는 꽃솜사탕을 선물하는 행운 이벤트 ‘사랑의 뽑기’와 다양한 색깔이 랜덤으로 돌아가는 박스에서 동시에 하얀색을 켜면 LED 장미꽃을 선물하는 ‘화이트 라이트를 켜라!’ 이벤트를 진행한커플 우대 이벤트도 마련한다. 13일부터 15일까지는 5만 2000원에 2인 자유이용권과 데미테르 향수 2인 커플 세트를 총 600쌍에게 준다. 단 1일 200쌍 선착순이다. 각 이벤트는 만 29세 이하 커플이라면 누구나 혜택이 가능하다. 1661-2000
2015.03.01 I 강경록 기자
페이팔 창업자, 한국 벤처 직접 투자ㆍ육성한다
  • 페이팔 창업자, 한국 벤처 직접 투자ㆍ육성한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쿠팡같은 회사를 한국에서 직접 발굴해 키우고 싶습니다.”인터넷 결제기업 ‘페이팔’ 공동 창업자인 데이브 맥클루어가 국내 초기 벤처기업에 직접 투자와 육성을 위해 26일 한국을 찾았다. 데이브는 세계적 창업 투자·육성업체(엑셀러레이터)인 미국의 ‘500 스타트업스’을 설립해 대표를 맡고 있다.데이브 대표는 이날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중소기업청, 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100억원 규모의 엑셀레러이팅 펀드를 조성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펀드는 정부와 외국 투자자가 각각 50억원을 출자해 조성된다. 500 스타트업스는 국내에 거점을 설립하고 펀드 운용을 통한 자금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해 미국 현지에서 직접 육성하고 추가투자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데이브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예전부터 K팝을 좋아하고 학창시절 한국계 미국인 친구들이 많아 한국에 관심이 많았다”며 “모바일·태블릿 애플리케이션 제작업체를 비롯해 비디오 관련 업체에 관심이 많다. 쿠팡같은 회사를 발굴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세계적인 엑셀러레이터와 함께 국내 벤처기업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창업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기 위해 세계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해외 투자자와 함께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세계 시장 겨냥한 40개 기업 발굴이번에 조성하는 펀드는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국내 스타트업 40여곳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500 스타트업스는 자금 지원 외에도 실리콘밸리의 발굴한 신생벤처기업(스타트업)에 4개월(16주)간 집중 육성 프로그램으로 후속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중기청 관계자는 “500 스타트업스의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것은 국내 스타트업들에는 해외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받아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펀드는 세부 절차를 거쳐 내달 설립돼 본격 운용할 예정이며, 500 스타트업스는 4월 중에 국내에 거점을 마련하고 올해 말부터 펀드에서 투자 받은 국내 스타트업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현지 집중 육성 프로그램을 적용받을 예정이다.사진=중소기업청◇K팝에 매료된 페이팔 마피아, 성공 DNA 국내 벤처에 전수500 스타트업의 설립자인 데이브 맥클루어(Dave Mcclure)는 테슬라 창업자인 앨론 머스크, 링크드인 창업자 리드 호프만 등과 함께 인터넷 결제시스템 기업 ‘페이팔’을 창업한 ‘페이팔 마피아’로 불리는 인물 중 한 명이다.500 스타트업스는 1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해 50개국·약 1000여개 기업에 투자한 세계적인 엑셀러레이터로 꼽힌다. 온라인TV 서비스업체인 비키는 2013년 9월 2억달러(약 2197억원)에 일본의 라쿠텐으로 매각했다. 소셜미디어 업체 와일드파이어는 구글이 지난 2012년 8월 3억5000만달러(3844억원)에 인수했다. 비키와 와일드파이어는 500 스타트업스가 투자할 당시보다 매각 당시 기업가치가 각각 10배, 11배 상승했다.엑셀러레이팅 펀드 운용을 담당할 팀 채(Tim Chae) 파트너는 “한국은 기술분야 우수인력이 풍부한 것이 장점”이라며 “명문대 출신 인재들이 대기업 취직에 국한하지 않고 창업에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3년간 한국 정부가 창업지원에 33억달러(3조6237억원)를 투자한 것은 1인당 지원 기준으로 보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다만 한국의 창업 생태계에서 창업 초기 단계에서 자금 지원이 어려운 점을 개선점으로 꼽았다. 팀 파트너는 “실리콘밸리도 20년 전에는 지금의 한국과 비슷했다”며 “한국도 점차 벤처투자문화가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중기청, 해외 투자자 공동 펀드 조성 강화중기청은 국내 창업기업의 세계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투자자와 공동으로 유망 기업을 발굴·육성한다는 계획이다.중기청은 지난 2013년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탈인 블루런벤처스, 알토스와 2억3500만달러(2580억원) 규뮤의 펀드를 조성한 데 이어 지난해 9월에도 미국의 DFJ 등과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올해도 텐센트, 바이두 등을 키워낸 중국의 대표 벤처캐피탈 IDG캐피탈과 1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키로 했다.블루런벤처스, 알토스와 조성한 펀드에서는 지난해 말 현재 21개 기업에 6873만달러(754억원)을 투자했다.중기청 관계자는 “다른 세계적인 투자기관들과도 공동펀드 조성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며 “이번에 500 스타트업스와 조성하는 엑셀러레이팅 펀드는 국내 스타트업이 창업단계부터 해외시장을 두드릴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중소기업청과 한국벤처투자는 실리콘밸리의 세계적 엑셀러레이터 ‘500 스타트업스’와 100억원 규모의 ‘엑셀러레이팅 펀드 조성 양해각서(MOU)’ 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데이브 맥클루어(Dave Mcclure) 500 스타트업스 대표,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조강래 한국벤처투자 대표. 사진=중소기업청
2015.02.26 I 박철근 기자
인터넷쇼핑몰 ‘씨제이온마트’ 만족도 최고·‘헤이아메리카’ 최저
  • 인터넷쇼핑몰 ‘씨제이온마트’ 만족도 최고·‘헤이아메리카’ 최저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인터넷쇼핑몰을 통한 물품 구매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식품 및 도서 분야 쇼핑몰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쇼핑몰별로는 종합쇼핑몰인 씨제이온마트에 대한 평가가 가장 좋았고, 해외구매대행몰인 헤이아메리카에 대해서는 평가가 좋지 않았다.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가 소비자 이용이 빈번한 100개의 인터넷쇼핑몰을 대상으로 2014년 기준 소비자이용만족도·피해발생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조사한 결과 식품·서적분야 쇼핑몰에 대한 평가 점수가 각각 85.25, 84.50점으로 가장 높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인터넷 쇼핑몰을 △종합쇼핑(25개소) △오픈마켓(4개소) △해외구매대행(5개소) △컴퓨터(5개소) △의류(28개소) △전자제품(5개소) △화장품(5개소) △도서(5개소) △식품(5개소) △소셜커머스(5개소) △여행(5개소) △티켓(3개소) 등 12개 유형으로 구분해 소비자보호(50점)·소비자이용만족도(40점)·소비자피해발생(10점) 등 분야에 대해 100점 만점 기준으로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서울시에 따르면 오픈마켓(82.4→84.08점)·식품(83.72→85.25점)·종합쇼핑몰(82.78→83.22점)·티켓분야(78.9→80.53점)쇼핑몰에 대한 평가점수는 전년도에 비해 상승했지만, 해외구매대행(80.14→77.43점)과 소셜커머스(81.98→79.67점)는 오히려 하락했다. 100개 쇼핑몰 중 식품쇼핑몰인 씨제이온마트가 100점 만점에 86.72점으로 가장 평가 점수가 높았고, 이어 롯데닷컴(종합쇼핑몰, 86.53점), 씨제이몰(종합쇼핑몰, 86.50점), 하나투어(여행몰, 86.45점), 엔에스몰(종합쇼핑몰, 86.24점) 순이었다. 반면 헤이아메리카(해외구매대행몰, 69.28점), 원데이맘(소셜커머스, 72.02점), 지인샵(종합쇼핑몰, 72.27점) 등은 평가 점수가 낮았다.쇼핑몰 유형별로는 △종합쇼핑몰-롯데닷컴(86.53점) △오픈마켓-인터파크(85.34점) △해외구매대행몰-위즈위드(83.61점) △컴퓨터몰-아싸컴(84.32점) △의류몰-미아마스빈(85.54점) △전자제품몰-한경희생활과학(84.25점) △화장품몰-리스킨(85.43점) △도서몰-예스24(85.21점) △식품몰-씨제이온마트(86.72점) △소셜커머스-쿠팡(83.77점) △여행-하나투어(86.45점) △티켓-티켓링크(82.15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정광현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인터넷쇼핑이 일상화되면서 소비자불만도 증가하고 있다”며 “관련 업계와 협의를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전자상거래업체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인터넷쇼핑몰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2015.02.26 I 유재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CJ '4시간 일하는 정규직' 첫 도입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CJ ‘4시간 일하는 정규직’ 첫 도입-개성공단 제품도 한국산으로 중국으로 수출-휴일에도 이동전화 즉시 개통-글로벌 핀테크 대전 ‘코리아페이’키우자△종합-하늘에서 60세 생일..식지않는 잡스 열풍-‘바람난 남녀’ 오늘 헌재 쳐다본다△CJ ‘4시간 근무 정규직’-적게 일하고 적게 받고..워킹맘 경력 단절 줄인다-경단녀와 20개월 보낸 CJ 직원들 “결국 그게 내 문제”△ IFC 제 4회 국제금융컨퍼런스-간편결제에만 쏠린 핀테크..SW·빅데이터 키워라-韓中 핀테크 대가 ‘총출동’△6면-목소리 커진 黨..친박 내각·비박 여당 마찰 우려도-안철수·박영선 ‘공동경쟁’ 연대-여야 ‘개헌론’ 입모았다△경제-체코 총리 “한국은 무역 파트너”-냉연·열연강판 수출 유리..농수산물은 우려-한국, 불법어업국 오명 벗기 ‘청신호’-월성1호기 오늘 ‘재가동’결정되나△금융-저축은행, CSS갖추고도 고리대출 ‘눈총’-차기 농협금융 회장 官 출신 유력-신한카드-현대차 협상결렬..복합할부 취급 중단-NHN과 손잡은 국민카드..핀테크에 ‘올인’△산업-삼성 ‘애벌빨래 세탁기’ 인기폭발-화학업계 ‘배출권 거래제’ 소송-“주채무계열 제도가 부실 키워”-LG 스마트폰 ‘커브드’ 대중화 올인-BMW 첫 전륜 모델 ‘뉴 액티브 투어러’△산업-이동전화 유통점, 인건비 어쩌나-KTH ‘K쇼핑’ 론칭-KT “7g짜리 센서 붙이면 TV로 운동량 확인”△생활산업-택배업계 ‘쿠팡 로켓배송’에 태클 건 이유는-“새신부 잡아라” 백화점 웨딩페어-색칠놀이 하는 어른들 덕에..색연필 판매 10배 껑충-롯데칠성, 클라우드 호조에도 수익 ‘한숨’△라이프&스타일-‘다기능 원스텝’ 화장품 속속 출시△건강-황사 대비 3원칙..가리고, 씻고, 마셔라△컬쳐-강신주·한비야·황석영..만날 사람 모여라△마켓-댕큐 옐런..코스피 5개월만에 1990 탈환-저금리 기조+거래대금 급증 ‘증권株 날다’-건설株, 분양활기·해외수주 업고 ‘기지개’-빛바랜 金펀드-전원생명과학 “주식 줄여도 효과없네”△증권·투자금융-신세계도 금호산업 인수戰 도전-박삼구 회장 ‘실탄’ 확보는?-GS칼텍스 신용등급 ‘AA’로 강등△글로벌마켓-뜨는 핀테크기업..렌딩글럽 실적 대박-“인내심 문구 빠져도 금리인상 바로 안 해”-위기의 PC업체..HP 强달러에 휘청△피플-박삼구 한국메세나협회장 취임-임종룡 회장 “수익성 있는 금융회사만 살아남는다”-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내정-이웅열 코오롱 회장 1박2일 현장경영
2015.02.25 I 김보리 기자
`증차문제 해결은 언제쯤?`..쿠팡에 시비거는 택배업계
  • `증차문제 해결은 언제쯤?`..쿠팡에 시비거는 택배업계
  • [이데일리 민재용 기자] 택배업계가 소셜커머스 업체 쿠팡의 배달서비스 ‘로켓배송’의 적법성 여부를 문제 삼으며 정부에 영업용 차량 증차 문제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다.표면적으로는 쿠팡의 배송 서비스 적법성 여부가 쟁점이지만, 그 이면에는 택배업계의 고질적인 영업용 차량 부족 문제가 깔려 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물류업계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쿠팡의 로켓배송 서비스가 불법이라는 주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물류업계는 쿠팡의 로켓배송이 불법이라는 근거를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 명시된 ‘영업용 이외에 개인차량으로는 배송을 금한다’는 항목에서 찾고 있다. 한국통합물류협회 관계자는 “민간기업이 법적인 절차를 통해 택배업에 진출한다면 막을 수 없지만 물류사업자가 아닌 업체가 자가용을 이용해 배송을 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라고 말했다.쿠팡은 로켓배송을 하면서 정부로 부터 허가받은 영업용 차량이 아닌 자사 차량으로 배송 서비스를 하고 있다. 하지만 쿠팡이 택배업체와 다르게 제3자의 물건이 아닌 자사가 직매입한 물건을 배달하고 있어 이를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으로 규제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또 로켓배송의 물동량이 전체 물류 업계에 차지하는 비중도 1%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미미해 물류업계가 쿠팡의 자체 배송서비스를 막아 얻을 수 있는 이득도 크지 않다▲택배차량 현황(단위:대수) 자료:물류업계이 때문에 물류업계의 문제 제기가 쿠팡의 자체 배송 서비스를 막으려는 의도 보다는, 물류업계의 고질적인 영업용 차량 증차 문제를 부각시키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분석이다.A 물류사 관계자는 “쿠팡 배송서비스를 화물법으로 적용하기는 현실적으로 무리”라며 “문제 제기를 통해 정부에 영업용 차량 증차 문제를 해결해달라고 호소하려는 의도가 일정부분 있다”고 말했다.택배업계에 따르면 전체 영업영 배송 차량 약 4만대의 10% 정도인 3572대는 아직도 비영업용 차량이다. 2013년과 지난해 각 1만 2000여대의 영업용 차량 증차가 약 9년만에 이뤄졌으나 아직도 전체 배송차량 전부를 영업용 차량으로 다 대체하지는 못하고 있다.더구나 증차 신청을 하고 허가를 받는데 1년여간의 시간이 걸려 물동량 확대로 늘어나는 영업용 차량의 수요를 다 맞추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택배업계는 최근 농협의 택배업 진출 시도를 비난하며 억울하다는 속내도 내비쳤다. 똑 같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택배업계만 화물법의 적용을 받아 매번 정부의 허가를 받아 영업용 차량을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DHL(DHL Express)이나 페덱스(FedEx), 우체국 등은 각각 항공법과 우체국 법의 적용을 받아 비영업용 차량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협이 택배업에 진출하면 농협 역시 농협법의 적용을 받아 비영업용 차량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택배업계의 특수성을 고려해 2년에 걸쳐 2만 4000대의 영업용 차량 증차를 해주는 등 증차 문제는 유연하게 대처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체국, 항공특송업체 들을 화물법으로 일괄 적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라고 말했다.
2015.02.25 I 민재용 기자
  • [설날의 경제학]⑥받고 싶은 명절선물은? 역시 ‘현금’
  • 설 세뱃돈의 적정 금액은 얼마일까. 또, 명절 선물은 얼마짜리를 해야 하는 걸까.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들뜬 기분도 잠시. 현실로 돌아와 이런 저런 지출을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거린다. 과연 이번 설 명절을 보내려면 얼마나 돈이 필요할까. 이데일리가 당신들의 이번 설 명절 씀씀이를 산출해봤다. <편집자 주>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왔다. 선물을 바리바리 챙겨든 양손은 무겁지만 고향에 내려가는 발길만은 가볍다. 이곳저곳에서 명절선물 택배도 밀려든다. 작년 한해 동안 감사했던 분들에게 마음을 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택배업체나 유통업체도 대목이다. 지난 9일 CJ대한통운은 업계 최초로 400만 상자를 취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4년 CJ대한통운의 한 달 치 물량에 달하는 수준이다. 온라인쇼핑몰인 11번가는 설 직전 3주 전부터 1주일 전까지 설 선물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GS샵의 설 선물세트 판매는 32%, 모바일쇼핑몰 업체인 쿠팡의 설 상품 거래액도 작년보다 45% 늘었다.하지만 최근 사람들이 선호하는 명절 선물에 대한 설문조사한 결과를 보면, 명절 선물을 고르는데 애먼 시간만 낭비한 듯 하다. 온라인 장터 옥션이 회원 1237명을 대상으로 설 지출 계획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계획하고 있는 명절 선물로는 상품권·현금이 55.6%로 가장 많았다. 건강식품(30.8%), 과일(19.7%), 정육(17.9%), 생활용품(17.1%), 의류(7.7%) 등이 뒤를 이었다.받고싶은 선물 역시 상품권·현금이 67.5%로 1위를 차지했다. 생활용품(16.2%), 정육(13.7%), 건강식품(10.3%), 과일(10.3%), 의류(7.7%) 등의 순이었다. 생활용품 중에서는 햄과 참치 등 가공식품(46.2%)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치약과 샴푸 등 위생용품(23.9%)이 뒤를 이었다.
2015.02.19 I 하지나 기자
  • 에너지관리공단, 7월 '한국에너지공단'으로 사명바꿔 새출발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이 35년 만에 이름을 ‘한국에너지공단’으로 바꿔 에너지복지 및 수요관리를 위한 기관으로 재도약한다.에너지관리공단은 올해 7월 29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으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1980년 설립된 이후 35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수요관리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다시 말해 단순한 에너지 ‘관리’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에너지효율 향상, 신재생에너지 보급·확산, 기후변화 대응 등 미래 산업 육성에도 힘쓰겠다는 얘기다.공단 측은 이를 위해 에너지 관리 정책에 ‘복지’ 개념을 추가하고, 올해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과 액화석유가스(LPG) 등의 비용을 지급하는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새롭게 시작했다. 아울러 규제·진흥·복지를 모두 달성하는 서비스기관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변종립 이사장은 “사명이 바뀌는 올해가 에너지관리공단이 재도약할 시기”라며 “더욱 커진 역할과 막중해진 책임감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 에너지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에너지관리공단, 印尼 산림전용방지 사업 인증심사 착수☞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 인벤토리 검증 통해 中企지원"☞ 에관공 RPS 이행위해 태양광 판매사업자 843곳 선정☞ 쿠팡, 에너지관리공단과 '에너지절약 캠페인' 동참
2015.02.08 I 방성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삼성 따라잡자" 반도체 '돈전쟁'
  • [이데일리 박미애 기자]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삼성 따라잡자” 반도체 ‘돈전쟁’-호주 전격 금리인하…한국만 요지부동-‘공직자 골프 금지’ 사실상 해제-“증세없는 복지 불가능”…靑에 직격탄△종합-[사설] 유승민 당선은 ‘소통정치’ 하라는 주문-[사설] 고객정보 팔다 퇴출 신세된 홈플러스-[이데일리 Zoom人] 짝퉁 논란에 ‘한숨’ 실적 추락에 ‘비틀’-건보료 개편 재추진 ‘갈팡질팡’△종합-삼성 ‘반도체 천하통일’…“메모리 이익 70% 독식할 것”-물가 상승률 두달째 0%대 디플레이션 논란 또 불붙어△정치-與 ‘투톱’ 정부정책 연일 비판…당·청 갈등 신호탄-靑 인적쇄신 임박…중폭 개각 가능성 커져-연말정산법 2월 국회서 최우선 논의△경제-“금리인하 늦었다…효과 내려면 0.25%P 이상 내려야”-한은 “금리 충분히 낮아”…유지에 무게-채용인원은 줄고 뽑는 기업은 늘어-20억원△금융-“금산분리·금융규제 완화…잦은 금감원 검사 시정해야”-은행권 해외지점들 “몸집 줄이고 현지화”△산업-윤부근 대표 “올해 세탁기 1500만대 팔겠다”-갤럭시 S6, 3·1절에 뜬다-미국車, 수입차 시장 반격 시동-어딜가나 똑같은 제주 주유소 기름값…왜?-LG 주택용 태양광 모듈 출시-기업들 올해 최대 고민은 ‘내수 불황’△산업-“한국오라클, 클라우드 사업에 올인”-KG, 요우커 전용 쇼핑몰 오픈-“정보보호업체 사이버 방산 개척해야”-SK브로드밴드 中콘텐츠 전송사업 진출△생활산업-가정집 파고드는 특급호텔 침구세트-아모레, 업계 첫 매출 4조 돌파-라면값 올려야하는데…눈치보기-쿠팡, 작년 모바일 거래액 1조 훌쩍△ICT-“지능형 비닐하우스 덕에 일손걱정 끝!”-매년 ‘세계 10대 IT기술’ 시상 히트수상작은 트위터·아드하르-“기초과학 대중화, 인터파크가 지원합니다”△벤처·중기-“낙서하던 습관이 스마트펜 탄생시켰죠”-유진, 컨트롤타워 강화…제2도약 시동-영실업, 또봇 열풍 타고 사상최대 실적△성공 異야기-“품질제일 정신·잘 살기 바라는 마음 담았더니 술~술 풀려”△Company-[창조관광 성공기업]전시와 한류의 만남…별그대 세트장 11만장 다녀가-“영화·음악 전시회도 추진…5년내 매출 1000억 목표”△Enter-tainment-스포츠 스타들 ‘예능경기장’서 펄펄-“슬플때도 웃으며 노래, 울컥했죠”-샤이니, 中 스타들과 춘절 무대△Golf&Sports-박인비 “세계1위 탈환…0.03점만 더!”-이정협 같은 ‘흙속의 진주’ 찾아라-“경기훈련 보다 스윙연습 집중”-이청용 EPL 복귀-킹스컵 ‘깡패축구’ 우즈베크, 한국에 사과△마켓-배당성향 공식…대가족은 高배당, 핵가족은 低배당-삼성, 딱 예상만큼 한자릿수 배당-“체질개선 어렵네” LG주가 하락세△증권-GS홈쇼핑 ‘웃고’ CJ오쇼핑 ‘울고’-무학 ‘우상향’ 계속될까-“스팍스운용 새이름 새출발 리테일 강화·해외자금 유치할 것”-삼성證·우리銀 손잡고 복합금융 서비스 강화△글로벌 마켓-돌파구 찾은 그리스-디폴트 위기 러시아-마닐라 ‘亞카지노 허브’ 부상-금리인상 사전작업? ‘산정방식’ 바꾼 연준-구글-우버, ‘동지에서 적’으로△오피니언-[목멱 칼럼] 저유가에 발목 잡히지 않으려면-[특파원의 눈] 美 ‘중산층 살리기’가 부럽다-[기자수첩] 씁쓸한 ‘세탁기 손괴 논쟁’△피플-“수많은 인터뷰 사연, 글로 풀고 싶었다”-“사퇴요구 안타까워…지켜봐달라”-“산하병원 시설 현대화로 서비스 질 높인다”-조용구 사법연수원장 심상철 서울고등법원장-김무연·노영백 ‘자랑스런 한양공대인상’-창완취안 中국방부장 방한 한민구 국방장관과 회담△사회-아동학대 사건 이후…‘직장 어린이집’ 뜬다-서울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에 CCTV 설치-‘총기난사’ 임 병장 사형 선고-올해 서른살 청년들 35년 후 5명 중 2명 일해-軍 부사관 계급 4→5단계 개편△부동산-월세·매매로 수요 몰리는데…전셋값 왜 오르나-대구 아파트값, 인천 넘어섰다-수도권 집주인 23% “이사 계획 있다”-‘뉴스테이’ 안착 위해 초기임대료 규제 폐지
2015.02.03 I 박미애 기자
LG유플 빠진 티몬 인수전, CJ오쇼핑이 대주주 되나
  • LG유플 빠진 티몬 인수전, CJ오쇼핑이 대주주 되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소셜커머스 기업인 티켓몬스터(티몬) 인수전에 불참하면서 누가 새주인이 될지 관심이다. 티몬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그루폰 그룹은 티몬 2월 중 CJ오쇼핑, KKR사모펀드 등을 상대로 본입찰을 진행한다. 그루폰은 티몬 지분을 ‘20~51%’까지 옵션 매물로 내놓고 가격 협상을 하는 만큼, CJ오쇼핑이 티몬 대주주가 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CJ오쇼핑은 경영권 확보가 없는 지분 일부인수는 별 의미가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게다가 CJ로서는 폭풍 성장 중인 모바일 쇼핑 시장에 진입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다만, 회장 공백 상태인 CJ그룹이 수백 억원의 투자를 감행할 수 있을 지와 TV홈쇼핑과 소셜커머스가 어느 정도의 시너지를 낼지는 논란이다.◇LG유플, 결제솔루션에 올인티몬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던 LG유플러스가 티몬 매각 공개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일각에선 인수가와 경영권 확보에서 티몬 모회사인 그루폰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해석하나, 회사 측은 인수가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성장 사업으로 밀고 있는 간편결제 ‘페이나우(Paynow)’의 고객인 쇼핑몰과 경쟁하는 티몬을 인수하는 대신 더 많은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고객으로 모시려는 것”이라고 말했다.LG유플은 29일 페이나우 브랜드 로고를 바꾸고 사업자용 이동형 결제기 ‘U+Biz 페이나우’도 ‘페이나우 비즈’로이름을 바꿨다. 또 CJ오쇼핑 등 대형 가맹점에솔루션을 제공하고, 바코드나 푸시 등을 활용한 N-스크린 결제, 온오프라인통합(O2O) 서비스도 순차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CJ오쇼핑, 가격보다는 진성고객과 시너지가 중요CJ오쇼핑 한 임원은 “재무제표보다는 진성 고객, 기존 홈쇼핑 사업과의 시너지 등이 훨씬 중요하다”면서 “대주주가 돼야 지분 인수의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티몬을 비롯한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시장은 2010년 500억원에서 2013년 2조 7500억원으로 성장했다. 이는 CJ오쇼핑을 비롯한 TV홈쇼핑 6개 사업자의 전체 매출보다 규모는 적지만 성장 속도는 눈부시다. TV홈쇼핑사들은 2010년 2조 9225억원 2013년 4조 5593억원의 매출을 올리는데 그쳤다. 올해 모바일 쇼핑 시장 규모는 약 13조 원으로 예상되고 이 중 절반 이상이 소셜커머스로 이뤄지는 만큼, CJ오쇼핑이 티몬을 인수하면 황금알을 낳는 모바일 쇼핑 시장에 자연스럽게 안착할 수 있는 것이다.하지만 소셜커머스는 포인트나 쿠폰에 따라 움직이는 고객이 많아 충성도가 약하다는 점은 약점이다. 온라인 트래픽 분석업체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주(19일~26일)소셜커머스 3사의모바일 순방문자 수는 쿠팡이 538만2340명으로 부동의 1위를 지키는 가운데, 티몬(355만3530명)과 위메프(322만1297명)가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다. 티몬 관계자는 “채용 논란으로 문제가 된 위메프가 33% 할인 등 프로모션을 세게 걸면서 이뤄진 일”이라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는 “주식 양도 과정에서 발생하기는 했지만 몇 백 억원에 달하는 티몬 누적 적자는 논외로 하더라도 TV홈쇼핑과 소셜커머스는 취급상품은 물론 수수료률도 달라 양쪽이 시너지를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했다. 소셜커머스의 통상 수수료률은 10~15%인데, TV홈쇼핑은 34% 수준이다.
2015.01.30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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