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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상임 장관, KISA 현장 방문… “디지털 보안 전면 재검토”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유상임 장관이 3일 오전 10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직접 방문해 사이버 침해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통신·플랫폼 기업의 정보보호 실태를 점검했다.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해 사이버 침해 모니터링 및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통신사 및 플랫폼 기업(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네이버, 카카오, 쿠팡, 우아한형제들)의 정보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국인터넷진흥원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해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장과 이동근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으로부터 통신사 사고분석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 듣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발생한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가 국가 네트워크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보안 이슈라는 인식에 따라 긴급히 마련됐다. 유 장관은 현장에서 통신 3사(SKT·KT·LGU+) 및 주요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 카카오, 쿠팡, 우아한형제들의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과 함께 각 기업의 정보보호 체계를 점검하고, 향후 보안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이번 침해사고를 계기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지정, 정보보호 투자, 정보보호 인증제도, 공급망 보안, 침해사고 대응 체계 등 전반적인 정보보호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다”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이제 디지털은 국민의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자리잡은 만큼, 이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보다 책임감을 갖고 국민이 안심하고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보보호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사이버 위협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과기정통부는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주요 민간 디지털 서비스 제공자의 정보보호 수준을 정기적으로 진단하고, 침해사고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사법리스크의 역습…이재명 대세론 균열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이데일리 로고△1면-사법리스크의 역습…이재명 대세론 균열-코인 호황에…두나무 재계 36위, 빗썸 대기업 입성-도입 앞둔 ‘기금형 퇴직연금’ 민간에 맡겨 수익률 높인다-KB, 금융권 첫 ‘AI은행원’ 현장 배치-[사설]마침내 체코 원전 수출 본계약, K원전 도약 기회 잡았다-[사설]건설업 연체율 7년새 최악, 불황 뇌관 어떻게 할건가△종합-[핫이슈]한동훈·김문수보다 지지율 높지만 반명 단일화·빅텐트 ‘산 넘어 산’-날씨 맑으면 놀이공원, 비 오면 영화관으로 어린이날 나들이 결제 125% 쑥△대법, 이재명 유죄 취지 파기환송-“이재명 골프·백현동 발언은 허위”…대법관 10대 2로 유죄 판단-대선 전 판결확정 불가능…李 출마엔 영향 없을 듯-민주 “대선 부당 개입” 국힘 “법치 복원”△종합-반도체 덕에 수출 석달 늘었지만…관세 충격에 대미 수출 ‘뚝’-과기부 “SKT, 유심 확보 때까지 신규 모집 중단하라”-고액 자산가·기업 응대에 AI 활용…업무 부담 줄이고 고객 소통 강화-매출 1800억까지 중소기업 573만 곳 혜택 계속 받는다△종합-국민연금 배제하고 은행·증권사가 운영…경쟁체제 만들어 수익률 높인다-지역화폐 챙긴 민주, SOC 늘린 국힘-김승연·이명희 ‘동일인’ 유지…쿠팡·두나무는 ‘법인 총수’△특별 인터뷰-“노동 양극화 심각…대기업 임금 인상분 일부, 하청업체와 나눠야”-“자영업자 지원 늘려야 최저임금 동결은 안돼”△대선 D-32-충청 중도층에 호소한 김문수…TK 당심 공략한 한동훈-“정년연장·노란봉투법 추진”…노동계 끌어안는 이재명-유권자 5명 중 1명 “대선 누구 뽑을지 못 정했다”-밀착하는 북·러 두만강 다리 착공△경제-올해 성장률 0%대…초저성장 국면 본격화-38일 만에 또다시 ‘최상목 대대행’-일상이 된 배달…온라인 쇼핑액 22.4조 ‘역대 최고’-팀 코리아 16년 만에 쾌거 ‘체코 원전’ 7일 최종 계약△금융-“금융정책은 기재부, 감독기능은 독립기구로”-내달부터 거래소·비영리법인도 코인 판다-저축은행 신용등급 우수수 이러다 퇴직연금 돈줄 끊길라-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 ‘신한·하나·기업銀’△글로벌-“관세 리스크 있더라도, 中보다 美와 교역이 더 효과적”-“삼성도 관세 때문에 美투자” 트럼프 연일 자화자찬-잡음 빼면 견고한 경제 머릿속 복잡해진 파월-미·우크라, 우여곡절 끝 광물협정 체결-日, 기준금리 0.5% 동결 “美관세 불확실성 고려”△산업-1분기 선방에도 웃지 못하는 전자업계-3년간 66만㎞ 달린 현대차 아이오닉 5, 배터리 쌩쌩-입소문 난 현대모비스 ‘스마트 카드키’, 현대차그룹 전 브랜드에 적용-美해군성장관 만난 HD현대·한화 한미 조선·방산 협력 탄력 붙었다-LGD, 세계 최초 청색인광 OLED 제품화 검증-한화세미텍, 차세대 반도체 장비개발 조직 신설△산업-국내는 레드오션, 해외 진출도 바늘구멍…목타는 생수-“AI 통번역 시대지만 ‘진짜 대화’는 사람이 해야죠”-6조 시장 잡아라…건기식 사업 뛰어드는 식품업계-“외국인 고객도 잡아라” CU, 비자 대행 서비스△산업-SKT “유심 초기화, 이달 초로 앞당겨 적용”-“디지털자산위, 대통령 직속으로 설치해야”-“시력개선 효과 큰 황반변성 치료제, 러브콜 쏟아져”-디엑스앤브이엑스, mRNA 백신 관련 사업 다각화 추진△국현열화-비통하고 어두웠으나 ‘축제’로 가는 길목이었다
- 김승연·이명희 '총수' 지위 유지…쿠팡 '법인 동일인'도 계속
-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과 이명희 신세계(004170)그룹 총괄회장의 ‘동일인’(기업 총수) 지위가 유지됐다. 각 그룹이 경영권 승계 과정에 있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동일인이 기업 경영에 여전히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봤다.김승연(왼쪽) 한화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사진=이데일리DB)공정위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공시대상기업(대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자산 5조원 이상(지난해말 기준) 대기업집단은 92개로 지난해보다 4개 늘었다. LIG, 대광, 사조, 빗썸, 유코카캐리어스 5곳이 신규 지정되고, 아시아나항공(020560) 매각으로 자산총액이 크게 줄어든 금호아시아나가 지정제외 됐다.대기업집단 중 자산총액이 명목 국내총생산(GDP) 확정치의 0.5%에 해당하는 11조 6000억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상출)집단은 지난해보다 2곳 줄어든 46곳이 지정됐다.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과 두나무가 새로 지정됐고, 교보생명보험과 태영, 에코프로(086520), 금호아시아나가 제외됐다.주목할 점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지정된 87개 기업집단의 동일인이 변경되지 않은 부분이다. 한화와 신세계 등 일부 집단에서 동일인의 그룹 지배력이 이전되는 과정이 있었지만, 공정위는 기존 동일인의 지배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최근 그룹 지주사 격인 한화 지분을 세 아들에게 넘기면서 일선에서 물러났다. 장남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한화에너지를 통한 간접 영향력을 포함해 한화 지분 20.8%를 보유해 사실상 최대 주주에 올랐다. 신세계그룹도 이명희 총괄회장이 이마트(139480) 지분 전량을 매각하면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으로 승계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된 상태다.최장관 공정위 기업집단감시국장은 “한화그룹은 최다 출자자가 변경됐지만 아직 김승연 회장이 최고 직위자이자 기업 경영에 지배적인 영향을 행사하고 있다”며 “신세계도 같은 취지로 동일인 자체는 변경하지 않았고, 그룹에서도 동일인 유지에 대해 특별히 이견이 없었기 때문에 지난해와 똑같이 동일인을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HD현대도 지주사의 최대 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오랜 시간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동일인이 변경될 것이란 예상이 많았지만, 그 지위가 유지됐다. HD현대는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수년간 그룹을 지휘하고 있다.지난해 자연인이 아닌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쿠팡과 두나무도 그 지위가 유지됐다. 쿠팡의 경우 김범석 쿠팡Inc 의장 동생 부부가 쿠팡Inc 소속 임원으로 쿠팡 계열사 경영에 참여해 국내 기업 역차별 논란이 일은 바 있다.공정위는 두 회사가 시행령상 예외요건을 모두 충족해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예외요건은 △자연인을 동일인으로 볼 경우와 비교할 때 국내 계열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을 것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 및 그 친족의 계열회사 출자, 친족의 임원 재직 등 경영 참여, 자금대차·채무보증이 없을 것 등으로 명시돼 있다. 최 국장은 “저희가 그 부분을 다 확인했지만, 특이점은 없었다”며 “지난해와 동일한 기준으로 지정돼 변동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 김승연·이명희 '총수' 지위 유지…롯데 톱5 재진입
-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과 이명희 신세계(004170)그룹 총괄회장의 ‘동일인’(기업 총수) 지위가 유지됐다. 각 그룹이 경영권 승계 과정에 있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 동일인이 기업 경영에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봤다.김승연(왼쪽) 한화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사진=이데일리DB)◇한화·신세계 동일인 유지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공시대상기업(대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자산 5조원 이상(지난해말 기준) 대기업집단은 92개로 지난해보다 4개 늘었다. LIG, 대광, 사조, 빗썸, 유코카캐리어스 5곳이 신규 지정되고, 아시아나항공 매각으로 자산총액이 크게 줄어든 금호아시아나가 지정제외 됐다.92개 대기업집단 중 자산총액이 명목 국내총생산(GDP) 확정치의 0.5%에 해당하는 11조 6000억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상출)집단은 지난해보다 2곳 줄어든 46곳이 지정됐다. 한국앤컴퍼니그룹과 두나무가 신규 지정됐고, 교보생명보험과 태영, 에코프로, 금호아시아나가 제외됐다.주목할 부분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지정된 87개 기업집단의 동일인이 변경되지 않은 점이다. 일부 집단에서 동일인의 그룹 지배력이 이전되는 과정이 있었지만, 공정위는 기존 동일인의 지배력이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김승연 한화 회장은 최근 한화 지분을 세 아들에게 넘기면서 일선에서 물러났다. 장남인 김동관 한화 부회장이 한화 지분과 한화에너지를 통한 간접 영향력으로 한화 지분을 20.8% 보유해 사실상 최대 주주에 올랐다. 신세계그룹도 이명희 총괄회장이 이마트 지분 전량을 매각하면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으로 승계 작업이 사실상 마무리됐다.최장관 공정위 기업집단감시국장은 “한화그룹 같은 경우 최다 출자자가 변경됐지만 아직까지 김승연 회장이 최고 직위자이자 기업 경영에 지배적인 영향을 행사하고 있다”며 “신세계도 같은 취지로 동일인 자체는 변경하지 않았고, 그룹에서도 동일인 유지에 대해 특별히 이견이 없었기 때문에 지난해와 동일하게 동일인을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쿠팡과 두나무도 그 지위가 유지됐다. 시행령상 예외요건을 모두 충족해 법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됐다는 게 공정위 설명이다. 예외요건은 △자연인을 동일인으로 볼 경우와 비교할 때 국내 계열사 범위가 달라지지 않을 것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 및 그 친족의 계열회사 출자, 친족의 임원 재직 등 경영참여, 자금대차·채무보증이 없을 것 등이다.◇롯데 톱5 재진입…LIG·빗썸 대기업 지정자산 상위 5대 그룹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순이었다. 2023~2024년 5위 자리를 포스코에 빼앗겼던 롯데가 이를 재탈환했다. 포스코는 철강업 업황 악화로 실적이 부진했고, 롯데는 토지자산 재평가로 자산이 증가했다. 상위 10대 그룹으로 넓히면, 농협과 GS가 각각 9위, 10위로 순위를 바꿨다.올해는 기업집단을 둘러싼 대외환경 변화로 방위산업·가산자산업·해운업 주력회사 자산이 크게 늘어 관련 집단이 새롭게 지정되거나 총자산 순위가 상승했다.구체적으로 지난해 지정학적 갈등 심화에 따른 해외 각국의 군비 증강으로 방산이 급격히 성장해 주요 방산회사를 계열사로 둔 한화, 한국항공우주산업, LIG 자산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LIG는 자산이 2조원 이상 증가하며 대기업집단에 새로이 올랐다.또한 지난해 말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가산자산 거래가 활성화되며 이에 따른 가산자산거래소 고객 예치금이 증가해 두나무, 빗썸의 자산과 순위가 상승했다. 두나무는 자산총액이 53위에서 36위로 대폭 상승해 상출집단으로 상향 지정됐고, 빗썸은 대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됐다.아울러 중동의 지정학적 이슈로 인한 운임 상승과 환율 상승에 따른 환산이익 등으로 HMM, 장금상선, 유코카캐리어스의 자산·순위가 상승했다. 자동차 운송을 주력으로 하는 유코카캐리어스는 대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됐다.최 국장은 “이번 지정결과를 바탕으로 지정된 대상 집단에 대해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유용한 정보를 시장참여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시장 감시가 강화되고 기업집단의 자발적 지배구조 개선이 유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살릴 수 있었는데”… VC 출구전략 마비에 결국[마켓인]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으로 무너지는 이커머스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 단순한 개별 기업의 위기를 넘어, 투자 회수를 위한 출구전략이 마비된 벤처투자 업계의 현실과 전략적 인수합병(M&A)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동시에 드러났다는 점에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사진=팀프레시)30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명품 플랫폼 1위’로 주목받았던 발란이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갔고, 새벽배송 대행 1위 플랫폼인 팀프레시도 유동성 위기로 서비스 중단 사태를 맞았다. 팀프레시는 지난해부터 1000억원 규모의 프리IPO 신규 투자 유치에 난항을 겪으며, 서비스 정상화 여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특히 팀프레시는 쿠팡·컬리를 제외한 수많은 자사몰 브랜드들의 핵심 물류 파트너였다. 중소 브랜드들이 자체 풀필먼트를 구축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팀프레시는 B2B 새벽배송 인프라를 제공하며 시장 내 중요 거점으로 기능해왔다. 그러나 자금난으로 인한 배송 차질이 이어지자 주요 고객사들이 이탈했고, 결국 도산 위기에 몰렸다.투자업계 일각에선 “팀프레시는 충분히 살릴 수 있었던 회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로 시장에선 일부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이 팀프레시의 공백을 사업 확장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그러나 실제 인수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 VC 관계자는 “굳이 인수하지 않아도 고객사만 흡수하면 된다는 판단이 지배적이었다”며 “전략적 M&A가 작동하지 않은 대표 사례”라고 설명했다.이런 인수 부진의 배경에는 스타트업 매각을 실패로 보는 부정적 시각이 작용한다는 분석이다. 창업자가 회사를 매각하면 ‘실패한 창업자’로 낙인찍히고, 대기업의 인수는 ‘문어발 확장’이라는 비판에 직면하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어느 누구도 ‘책임 있는 인수자’로 나서지 않으면서, 유망 스타트업 하나가 소리 없이 시장에서 사라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실제로 이러한 구조는 최근 몇 년간 벤처 생태계의 수치에도 드러난다. 벤처투자 플랫폼 ‘더 브이씨’에 따르면, 기존에 투자를 유치한 이력이 있던 스타트업 중 지난해 폐업한 기업은 170곳으로 전년(144곳) 대비 13.5% 증가했다. 지난 2021년에는 104곳, 2022년 126곳 등 매년 증가세다. 창업과 초기 투자만으로는 생존이 어려운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다.한 벤처투자업계 관계자는 “한국 시장은 여전히 ‘조용한 성공’만을 선호하고 ‘시끄러운 실패’에는 지나치게 인색하다”며 “정책과 산업계 모두가 스타트업 M&A에 대한 인식 전환에 나서야 선순환 생태계가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에코백스, 'X8 프로 옴니’ 가정의 달 맞이 프로모션 전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로봇가전 선도 기업 에코백스(ECOVACS)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혁신적인 청소 기술로 무장한 ‘디봇 X8 프로 옴니(DEEBOT X8 PRO OMNI)’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 에코백스의 플래그십 모델 디봇(DEEBOT) X8 (사진=에코백스)디봇 X8 프로 옴니는 ‘롤러형 물걸레’를 탑재한 로봇청소기로,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청소 방식을 제공한다. 롤러형 물걸레는 일반 평면 물걸레와 달리 빠르게 회전하며 좁은 면적에 압력을 집중해 사람이 직접 꾹 눌러 닦는 것과 같은 효과를 구현한다. 분당 200회 회전하는 롤러형 물걸레는 바닥의 미세먼지부터 생활 오염까지 말끔히 제거할 수 있다.또한 오즈모 롤러 자동 세척 물걸레 기술을 통해 로봇청소기 교차 오염과 세균 번식 문제도 해결했다. 16개의 청정수 노즐을 통해 물걸레에 지속적으로 깨끗한 물을 공급하면서 실시간으로 자동 세척한다. 특히 내부에 장착된 스크래퍼가 오염된 물을 즉시 제거하고 깨끗한 물을 재공급해 악취 없이 청결한 물걸레 상태를 유지한다.디봇 X8 프로 옴니는 물걸레 세척과 건조 걱정도 덜어냈다. 물걸레 세척 온도는 40°C에서 75°C까지 조절 가능하며, 63°C 열풍 건조 기능으로 장기간 사용 후에도 냄새가 나지 않도록 유지한다.아울러 ‘트루엣지 3D 엣지 센서’ 기술을 통해 가장자리와 모서리 청소 문제도 개선했다. 고정밀 구조광 기술을 기반으로 향상된 트루엣지 3D 엣지 센서는 공간 모서리를 3D 이미지로 재구성해 돌출된 위치를 파악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이를 통해 장애물과 부딪히지 않고 문턱, 가구 아래 틈새 등 복잡하고 까다로운 공간에서도 섬세하게 청소한다.디봇 X8 프로 옴니는 일반형 제품과 직배수 호환 등 2종으로 판매되며,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아이와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 등 다양한 가정환경에 알맞게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에코백스는 5월 가정의 달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특별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G마켓·옥션의 ‘빅스마일데이’, 11번가의 ‘그랜드 십일절’, 쿠팡의 ‘가전 세일’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디봇 X8 프로 옴니를 비롯한 T30s, N30, 창문로봇청소기 윈봇 등 에코백스의 인기 모델을 특별한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소비자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에코백스 관심고객 알림받기 이벤트’도 연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관심고객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50만 원권, 창문 로봇청소기 윈봇 미니 등 풍성한 선물을 102명에게 증정할 계획이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에코백스 디봇 X8 프로 옴니가 깨끗하고 건강한 가정환경을 만들어 주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오즈모 롤러와 트루엣지 2.0 기술은 기존 로봇청소기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람이 직접 청소한 것 같은 깨끗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터넷기업협회, 8일 디지털 산업 입법 개선 모색 좌담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가 5월 8일(목) 오전 10시 30분, 서울 양재동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92회 굿인터넷클럽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을 담지 못한 디지털입법”을 주제로 디지털 산업 규제 입법의 현주소와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최근 AI기본법, 플랫폼법 등 디지털 산업과 관련된 주요 입법이 21대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활발히 발의되고 있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추진되는 법안들이 오히려 규제의 실효성을 약화시키고, 산업 경쟁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특히 디지털 산업은 기술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융합성이 높은 특성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법안이 성급하게 발의되는 경우가 많아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혁신성과 역동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좌담회에서는 협회가 수행한 ‘디지털산업 규제 입법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현행 법안들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사전입법평가 부재 및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부족 등의 입법 과정상 한계를 짚어볼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규제 거버넌스를 위한 정책 제언도 제시된다. 주요 제언으로는 △사전입법평가제도 도입 △협치 기반의 규제 설계 △디지털 산업의 속도와 융합성, 불확실성 등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규제 방식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좌담회 사회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경제연구원의 한승혜 리더가 맡으며, 패널로는 황용석 교수(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선지원 교수(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최은진 입법조사관보(국회입법조사처)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끈다.이번 굿인터넷클럽은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관련 정보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굿인터넷클럽은 2014년부터 이어져 온 협회의 대표 포럼 시리즈로, ICT 산업 전반의 주요 이슈를 자유롭게 논의하는 장이다. 현재 네이버, 카카오, 쿠팡, 틱톡(바이트댄스), 온오프믹스 등 협회 회원사가 후원하고 있다.
- 10대는 숏폼, 30대는 OTT…‘유튜브 쇼츠’ 시장점유율 80%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CJ메조미디어(대표 백승록)는 29일 ‘2025 타겟 리포트’를 발표하고, 세대별 미디어 이용 행태에서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서울·경기 및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보고서에 따르면, 30대는 하루 평균 63분을 OTT(Over-The-Top) 플랫폼 이용에 할애해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이용 시간을 기록했다. 연령별 일평균 OTT 이용시간은 ▲10대 40분 ▲20대 58분 ▲40대 61분 ▲50대 50분으로 집계됐다. 전체 평균은 56분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반면, 숏폼 콘텐츠 이용에서는 10대가 두드러졌다. 10대는 하루 평균 75분 동안 숏폼 미디어를 소비해 전체 평균(44분)보다 31분이나 더 긴 이용 시간을 보였다. 이어 ▲20대 54분 ▲30대 41분 ▲40대 40분 ▲50대 33분 순이었다. 숏폼 플랫폼별 이용률은 유튜브 쇼츠(79%)가 1위, 인스타그램 릴스(52%)가 2위를 기록했다. 특히 10대는 쇼츠(84%)와 릴스(78%) 모두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이며, 특정 플랫폼 편중 없이 고르게 소비하는 경향을 보였다.30대의 숏폼 이용 행태도 주목된다. 조사에 따르면, 30대의 숏폼 이용률은 97%에 달했으며, 주 이용 플랫폼으로 유튜브 쇼츠(83%)와 인스타그램 릴스(64%)를 꼽았다. OTT 이용률은 93%로, 주로 넷플릭스(87%), 쿠팡플레이(46%), 티빙(37%)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제품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광고 유형에서도 세대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10~30대는 인플루언서의 추천 및 리뷰 광고를 가장 영향력 있는 광고로 평가한 반면, 40대는 검색 광고, 50대는 간접광고(PPL)를 선호했다.CJ메조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리포트는 세대별로 다른 미디어 소비 패턴과 광고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며, “광고주와 마케터들이 보다 정밀한 타겟 전략을 수립하는 데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2025 타겟 리포트’는 10대부터 50대까지 세부 연령대별 5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CJ메조미디어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파라텍, ‘누수감지 스프링클러’ 출시…“산업용 소화설비 새 기준 제시”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소방안전 설비 전문기업 파라텍(033540)은 산업용 소화설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누수감지형 스프링클러헤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습식 소화설비 내 미세 누수를 조기에 감지해 설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고가 장비가 밀집된 반도체 생산 라인이나 물류시설에서의 활용이 기대된다. 이번 신제품은 디플렉터(물 분산판)에 수변색 특수 코팅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누수가 발생하면 해당 코팅이 즉시 색이 변해, 별도 계측 장비 없이 육안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유지보수가 필요한 헤드만 선별적으로 교체할 수 있어 점검 시간과 인력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파라텍은 화재 안정성 또한 고려했다. 약 800도 고열에 2분간 노출하는 인화성 평가에서도 코팅 도막에 불이 붙지 않았고, 화염을 견딘 후에도 수감지 기능은 그대로 유지됐다. 이러한 기술은 기존 스프링클러 기능을 전혀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누수 감지라는 부가 기능을 더해, 설비 보호와 안전성을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제품군은 국내 소방산업기술원(KFI) 형식승인을 이미 획득했으며, 미국 FM 및 UL 인증도 완료했다. 파라텍은 해당 기술에 대해 2023년 특허 출원을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및 일본에도 마쳤으며, 향후 해외 시장 확장도 본격화할 예정이다.1973년 설립된 파라텍은 스프링클러헤드, 유수제어밸브, 소방용 합성수지 배관, 주거용 자동소화장치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국내 소방 산업을 선도해왔다. 누적 보유 특허는 59건에 달하고, K160 스프링클러헤드로는 아시아 최초 FM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진압 시스템, 자율주행 화재순찰로봇 등 특화 기술도 잇달아 개발하며 민간과 공공의 기술 수요에 적극 대응 중이다.이러한 기술력은 실적에서도 확인된다. 파라텍은 쿠팡 천안 물류센터, 삼성전자 등에 스프링클러 및 논-인터록 밸브를 공급했으며, 강남소방서와는 자율주행 기반 화재 순찰 로봇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파라텍 관계자는 “누수감지형 스프링클러헤드는 고정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못한 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하며, 국내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획일적 주 4.5일제 AI 시대엔 안 맞아"
- [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획일적 주 4.5일제 AI 시대엔 안 맞아”-첨단산업 경쟁력 키워야 통상질서 대혼란 뚫는다-“반도체가 우리 미래”…특별법 신속 제정·파격 세제혜택 추진-싱크홀 주범 노후상수관, 교체 계획은 1.7% 뿐-[사설]역성장 쇼크 속 늑장·찔끔 추경, 더 이상 미뤄선 안 돼-[사설]가짜 뉴스도 모자라 짝퉁 판매 온상까지 된 유튜브△종합-30% 할인으로 배민·쿠팡에 도전장 낮은 점유율·공공 개입 논란 ‘과제’-“中시장 잃으면 경쟁력 잃는 것 韓기업들, 中 성장 수혜 누려라”△새 정부에 바란다ⓛ통상·외교-“트럼프 관세 中 견제하는 사이…AI 기술력 키워 제조업 경쟁력 되살려야”-“북한 문제 패싱 안 당하려면 중·러와 관계개선 물꼬 터라”-커지는 글로벌 방산시장, G2G 지원 필수△종합-매장 앞 줄서기 1시간, 사전예약 대기 20만명…고객들 ‘분통’-LG화학, 담수사업 1조에 판다…석화 구조조정 신호탄-“美, 中선박 제재 ‘위기이자 기회’ 韓 해운, 국가 전략산업 지정해야”-싱크홀 지뢰밭 노후상수관…송파·서초·노원구, 가장 많아△좋은 일자리 포럼-“AI시대 유연성 없으면 도태…고용형태·근로시간 자발적 계약에 맡겨야”-“직업→역량 중심 노동시장 구축…취약노동자 보호 병행해야”-“장소·시간 구애 없어진 일자리…노동법 재설계해야”△대선 경선후보 인터뷰-“계엄 옹호 후보, 국민이 뽑겠나 尹과 거리 분명히 해야 대선 승리”-“GDP 5%, 과학기술에 투자…이공계 살릴 것”△정치-국힘 4인, 막판 지지 호소…오늘 둘만 살아남는다-“1거래소·1은행 폐기 현물ETF 연내 허용”-이승만·박정희 묘역 참배…통합행보 가속-‘최측근’ 총리 비서실장 사표 한덕수 출마, 내달 초 윤곽△경제-韓美 실무협의 본격화…쌀·소고기 압박 시작되나-美, 환율 의제 채택…원화 절상 요구할 듯-민주당 “대선 승리땐 기재부 개편…예산 파트 분리”-내달부터 돼지고기·계란 ‘할당관세 0%’…삼겹살은 제외△금융-中企 부실 직격탄에…지방은행 실적 ‘폭삭’-보험 GA도 해킹…커지는 정보 유출 우려-“대선 코앞인데”…캠코 사장 선정 진행 논란-병원동행·진료리프트…보험사, 초고령시대 맞춤서비스 확대△글로벌-다음 타깃 될라…작년 전세계 군사비 4000조원 육박-“공격 멈추고 서명해라” 트럼프, 연일 푸틴 압박-키친타월 1800원→8800원…美서 가격 377% 올린 쉬인-“관광객 면세 혜택 확대” 中, 내수 살리기 총력-지지율 급락에도…트럼프 “관세 부과, 국민들 소득세 면제 이끌것”△예종석의 파워인터뷰-“오직 ‘진짜’만 고집하면 맛도 멋도 제대로 나오죠”△산업-“반도체 5.5조 지원하면 GDP 年 7.2조 늘어”-“기아 EV3 올해의 車 수상 세계가 혁신DNA 인정해”-수소차 5만대 시대 눈앞…“인프라 지원 절실”-1분기 호실적 K조선, 대규모 수주 러시 ‘함박웃음’-‘정제마진 하락’ 에쓰오일, 1분기 영업손실 215억…2분기도 흐림-LG전자 ‘QNED TV’ 신제품-삼성SDI 인터배터리 유럽 참가△산업-조원태의 대한항공, 새 먹거리로 ‘항공우주’ 낙점-현대차·토요타의 닮은꼴 전략 상대 안방 공략 키워드 ‘친환경’-AI·클라우드 덕에…LG CNS, 1분기 역대 최대실적-삼성 갤럭시 S25 시리즈, 서유럽 시장서 선전△산업-적과의 동침 불사…이커머스 합종연횡 총력-F&F 강남 신사옥 이전 “글로벌 패션 리더 도약”-개발자 대신하는 AI…코딩 교육업계 ‘비상’-‘BOB’ 완판 행진…롯데홈쇼핑, 5060 남성 사로잡았다△부동산-아파트는 진화중 건강 지켜주는 집 레고처럼 조립한 집-6월부터 전월세 신고 안하면 과태료-교통·학군·자연 삼박자 ‘두산위브 평내호평역 N49’-집 구경비 받아야 하나…중개사들도 의견 분분△증권-빛난 금, 바랜 동-“커넥티드카 시대, 오비고 플랫폼 같이 달린다”-“세계 항체·약물접합체 시장 선도 2028년까지 기술수출 10건 자신”-‘이재명과 무관’ 해명해도…롤러코스터 탄 포바이포△스포츠-5명 연장 접전 명승부…日 사이고, 생애 첫 ‘메이저 퀸’ 등극-“LPGA 버금가는 수준으로 투어 환경 만드니 성적 따라와”-‘주니어 육성 시스템·높아진 목표 의식’ 골프 소프트웨어 대대적 개혁이 밑거름△문화-주름·솜털·반점까지 멈춘 숨에 불어넣는 인공호흡-[이데일리문화대상 이 작품] 위해하고 불완전한 세상, 그럼에도 우리는 안전해야 한다△피플-“오직 의뢰인 위한 검투사로 싸울 것”-인니 경제사절단 이끈 신동빈 “韓은 최고의 파트너”-금감원, 하나금융과 충북지역 금융교육 나선다-손보협회, 후견인 보호 아동에 2000만원 기부△오피니언-[목멱칼럼]‘미션 임파서블’ 모병제-[생생확대경]‘반이재명’이 시대정신인가-[e갤러리]한준호 ‘뉴비기닝 2502’-[기자수첩]테이블오더 현실 외면한 장애인차별금지법△전국-시장 없이 권한대행 체제…천안, 행정공백 우려-경기동부권 장애아동 치료 시급한데 정쟁에 소아재활센터 개관 미뤄질듯-“고향사랑기부하고 에버랜드 가세요”-서울 중구 필동에 ‘이순신 기념관’ 건립-예타 첫 단추부터 ‘턱’…인천 제2의료원 설립 산 넘어 산-산책·운동·예술 전시까지…모두에게 열린 도심 속 치유 쉼터△사회-기술유출범죄 느는데 ‘재판 하세월, 형량 쥐꼬리’…“대응 법제 일원화해야”-상담 중 갑자기…청주 고교생 흉기 난동, 교장 등 6명 부상-“의대생, 내년엔 복귀 어려울 수도”-檢, 홈플러스·MBK 압수수색…경영진 사기 혐의-잇단 흉기난동에 시민 불안 증폭…경찰 “흉기소지죄 12명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