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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구' 안해도 '블프' 상품 싸게 살수 있는 법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의 최대 쇼핑시즌인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를 맞아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도 잇따라 관련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해외 직접구매(직구)도 많이 늘었지만 경험이 없거나 인터넷에 친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에겐 아직 먼나라 이야기다. 하지만 그렇다고 낙심할 필요는 없다. 국내 오픈마켓과 소셜커머스 등에서도 해외 판매자나 수입업자(벤더)를 통해 세일 물량을 들여와 시중 가격의 최대 반값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다. ◇ “조금 덜 싸지만 훨씬 더 편한 ‘블프’ 쇼핑”국내 온라인 쇼핑 사이트의 경우 중간 단계가 더 생기기 때문에 할인폭은 다소 줄어들지만 친숙한 쇼핑 환경과 결제 및 배송이 한 번에 이뤄지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쿠팡은 지난 27일부터 폴로 의류를 한정수량으로 특가에 선보이고 있다. 폴로보이즈 긴팔 패딩이 11만9000원, 폴로 맨즈 스웨터가 8만9000원 등 백화점 판매가보다 약 60% 이상 저렴하다. 다음달에는 캘빈클라인, 타미힐피거 등의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의류를 파격 특가에 제공할 예정이다.옥션은 다음달 1일까지 폴로, 아베크롬비, 마크제이콥스 등 할인율이 높은 해외브랜드 아이템만을 모아 ‘옥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데, 올해는 작년보다 일찍 찾아온 추위에 캐나다구스 다운, 노스페이스, 폴로 등 아우터 류를 중심으로 특가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해외 유명 브랜드 캠핑·유아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쿠팡 관계자는“해외 상품의 경우 파트너사의 업력은 물론, 상품 관련 서류(수입면장, 인보이스, 구매영수증 등)를 철저히 검수한 후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더불어 사후서비스(AS), 빠른 배송 서비스 등 해외 직구와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블랙프라이데이가 끝이 아니다”G마켓은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사이버 먼데이 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이버 먼데이 세일은 블랙프라이데이 다음 날 남은 재고를 모아 온라인 상에서 한 번 더 할인하는 행사다. G마켓은 행사 기간 동안 캐나다구스, 마이클코어스 등 의류 브랜드와 애플, 소니 등 디지털 기기 브랜드까지 다양한 제품을 최대 51% 할인된 특가에 판매한다. 특히 ‘애플 아이패드 미니2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현재 국내 미출시된 제품으로 사은품도 증정한다.11번가는 다음달 13일 11번가 자체 블랙프라이데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베크롬비, 홀리스터 등 국내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해외브랜드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티켓몬스터(티몬)에서는 ‘해외구매대행’ 메뉴를 따로 개설해 해외직구매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전자제품과 화장품, 주방용품 등을 평균 50% 할인 판매한다.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미국 추수감사절(11월 네 번째 목요일) 다음 날인 금요일이다. 이 기간 미국 브랜드들은 1년 중 가장 큰 폭의 할인 행사를 연다. 검은 금요일로 불리는 이유는 상점들이 이날 연중 처음으로 장부에 적자(red ink) 대신 흑자(black ink)를 기재한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다.
- [여성포럼2013]"여성부가 남성부로 바뀔지도 모르죠"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한민국 대표 경제전문가로 꼽히는 윤증현(67·사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차세대 여성 리더로 주목받고 있는 윤선주씨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아버지가 바라본 딸, 딸이 바라본 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인터뷰를 제의했지만, 부녀인터뷰는 쉽지 않았다. 아버지의 후광 없이 스스로 길을 개척해 나간 딸이기에 아버지도, 딸도 나란히 서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것. 결국 딸을 배려한 아버지가 홀로 인터뷰에 응했다. 윤 전 장관은 “여성은 내 전문 분야가 아니라 뭐라고 얘기해야 할지 모르겠다. 인터뷰 대상을 잘 못 선택한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곧 그는 우리 사회가 갖춰야 할 여성에 대한 인식 변화부터 여성들을 향한 쓴소리도 거침없이 쏟아냈다.◇공선후사 30년..가장 점수는 ‘낙제’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한대욱 기자)행시 10회로 공직에 입문해 세제실장, 금융감독위원장,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두루 거친 그는 우리나라 대표 경제통이다. 경제 흐름에 이상신호가 왔을 때마다 주치의로 투입돼 경제 흐름을 정상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밖에서 큰일을 하던 그에게 가정은 늘 뒷전일 수밖에 없었다. 그는 “공적인 게 먼저, 사적인 것은 나중이라는 ‘공선후사(公先後事)’ 도덕률 속에 살아오다 보니 가장으로서 소임 제대로 못 했다”며 “공직 생활의 비애라면 비애”라고 털어놨다. 가족과의 특별한 날에도 아버지 자리는 빈자리일 때가 더 많았다. 특별한 추억을 꼽아달라는 얘기에 그는 “가장으로서 낙제점”이라며 가족들에 대한 미안함으로 대신했다.아버지와 딸은 달라도 너무 다른 인생을 살고 있다. 한우물만 판 아버지와 달리 딸은 지난 10여년간 옮긴 직장만 5곳이나 된다. 국제변호사, 경영컨설턴트, 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 PD, 소셜커머스 ‘쿠팡’ 이사, 글로벌 교육기업 EF 한국지사장 등 원하는 일이 있으면 주저하지 않았다. 그녀의 4전 5기의 도전사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며 청년 멘토로도 활약하고 있다. 그는 “우리 딸이 어릴 때부터 다방면에 흥미가 많았다”며 “원래 드라마 PD를 하고 싶어했는데, 여자가 하기에 쉽지 않다고 해 예능 PD가 됐다”고 설명했다. 딸이 4년간 여의도 PD 생활을 접고 친구들과 소셜커머스 ‘쿠팡’을 설립했을 때도 아버지의 조언은 없었다. 독자적인 결정이었다. 딸 덕분에 소셜커머스를 처음 알게 됐다는 그는 “자식 키우는 부모로서는 옆에서 보면 참 불안하고 아찔아찔해 보이기도 하다”면서 “농담처럼 5전 6기로 가는 거 아니냐고도 했지만 도전하는 삶을 응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전의 길이 어디까지인지 모르지만, 그 길목에서 평생을 같이할 반려자를 만났으면 하는 희망이 있다. 과년한 나이라 걱정”이라며 여느 아버지와 다름없는 바람을 털어놨다.◇여성 리더의 아버지. 세상의 모든 딸에게여성에 대한 그의 관심은 딸을 둔 아버지로서만이 아니었다. 정부 책임자로서도 마찬가지였다. 한번은 국가대표 자격으로 다른 나라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했는데, 팀원 전체가 남성으로만 구성된 나라는 우리나라와 일본뿐이었던 것. 윤 전 장관은 “대부분의 나라가 5명 중 2명을 여성 대표를 포함해 팀을 꾸렸다. 중국도 5명 중 1명은 여성대표를 포함했는데 우리나라와 일본은 순 남성뿐이었다”며 “돌아오면서 우리도 여성대표를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금융감독원장으로 재직하면서 그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여성 국장 선발이었다. 그는 “여성은 남성보다 정교함, 완벽함을 추구한다. 이런 장점이 있는 여성참모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겠다 싶어 공모를 통해 여성 국제국장을 뽑았다”고 말했다.당시의 파격적인 시도는 여성의 경제 금융 고위직 진출에 디딤돌이 됐다. 그는 “선진국과 비교하면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하지 못 한편이지만, 최근 빠른 속도로 요소요소에 여성의 진출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부문에서의 여성 파워가 거세다. 행시 합격자의 절반이 여성이고 요즘은 사법시험 합격자도 절반 이상이 여성인 것. 그는 “얼마 전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을 만나서 여성부가 얼마나 갈 거 같으냐고 물었다”며 “앞으로 여성부가 남성부로 이름을 바꾸게 될지도 모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여성을 위한 사회…정부 머리를 써라”기재부 장관 재임 당시 그는 여성 고용에 주안점을 뒀다. 예산을 편성하고 공공기관부터 여성고용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했다. 여기에는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아내가 자신과 아이들 때문에 실력을 제때 발휘하지 못했다는 미안함이 어느 정도 작용했다. 잠재력이 큰 여성들이 육아 때문에 일을 그만두고 사회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유연 근로제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유연근무제는 근로자가 근무시간과 형태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탄력적 근로시간제’와 ‘선택적 근로시간제’ ‘재택근무’ 등이 있다. 박근혜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시간제 일자리 역시 유연근무제의 한 방법이다. 윤 장관은 “업무의 유연성이 높아질 때 업무의 창조성 생산성도 높아진다”며 “여성의 경력단절현상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제도와 현실의 괴리는 컸다. 2년여가 지났지만, 유연근무제를 도입·적용하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다. 시간제 일자리도 일자리 질과는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그는 “복지국가 유럽도 하루아침에 된 건 아니다. 하면서 서서히 바뀐 거다.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보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여성이니까 안 돼?…스스로 노력하라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한대욱 기자)“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그는 여성들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만히 앉아 있다고 여성의 인권이 확보되고 사회활동이 활발해지는 게 아니라 노력해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 재직시절 일화를 꺼냈다. ADB 여성협의회 한 간부가 이사회에 찾아와 “앞으로 직원을 뽑을 때 여성을 많이 뽑아달라. 간부 승진 때도 여성이 많이 승진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답변 대신 그는 이런 질문을 던졌다. “자리가 하나 비어 있을 때 경쟁을 통해 채우게 되는데 그때 남성보다 능력이나 객관적 지표가 모자라도 여성을 우선 선발해야 하는 건가?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비슷할 경우 여성을 차별하지 말아 달라는 건가?” 이에 대해 여성협의회 간부가 즉답을 못 내놓자 그는 바로 “여성을 이끌 리더 자격이 없다”고 질타했다. 충분한 자격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승진이 된다면 다음에 올 여성 리더가 아무리 능력을 갖췄다 하더라도 제대로 능력을 인정받지 못할 거라는 설명을 보탰다.당시에는 여성협의회 관계자들에게 미움을 받았지만, 그의 충고는 꼭 필요한 자극제였다. 그는 “처음에 어려움을 겪더라도 여성 스스로 노력해서 능력을 갖춘 남성과 같은 대열에 서야한다. 그럴 때 여성 스스로 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증현 전 장관은1946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행정고시 10회로 관가에 입문한 정통 재무관료로 옛 재무부와 재정경제원에서 국제금융·은행·증권과장, 세제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세무대학장과 아시아개발은행 이사, 금융감독위원장 겸 금융감독원장, 김&장법률사무소 고문, 국민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 기획재정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현재 윤경제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 용산맛집에서 족발창업의 새 패러다임 엿보다
- [온라인총괄부] 따뜻하고 쫄깃한 족발에 시원하고 새콤한 동치미. 점점 매서워지는 날씨 속에 이 둘의 조합은 단연 ‘환상적’이다. ‘족발’과 ‘동치미’를 뜻하는 ‘가장맛있는족발 족과의동침’은 이 특별한 상호만큼이나 특별한 맛을 무기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가장 맛있는 족발’을 자부하는 이곳은 MBC 공감특별한세상에서 맛집으로 방영 되었으며, MBN(매일경제TV)에 착한족발집으로 소개됐을 정도로 소문난 용산맛집이다.이처럼 ‘가장맛있는족발 족과의동침’이 인기를 얻고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가장맛있는족발 족과의동침 안진기 대표는 “신선한 육수에 비밀이 숨어 있다”고 말한다. 많은 족발집들이 한 번 끓인 육수를 오래도록 사용하는데 반해, 족과의동침은 3~4일에 한 번씩 육수를 새롭게 끓여 신선함이 살아있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국내산 족만을 엄선해 바로 삶아 판매하는 까닭에 맛의 깊이가 다르다.안 대표는 최고 인기 메뉴를 ‘반반족발’로 꼽는다. 그는 “반반족발은 일반 족발과 매콤한 족발을 함께 먹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며 “캡사이신으로 자극적인 맛만 내는 매운 족발이 아니라 매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을 내는 별미라 자부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족과의동침의 매콤 족발은 100% 국내산 고춧가루만을 사용해 감칠맛이 일품이다.한편 족과의동침은 족발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도 희망을 전한다. 족발 삶기에서부터 각종 김치, 깻잎절임, 샐러드 소스 등의 기술을 직접 전수하기 때문에 본사가 아닌 지점 대표의 이익률을 높이고 있다.얼마 전 수도권 지역에 족과의동침을 오픈한 권 모씨는 “본사 반제품을 무조건 사야하는 프랜차이즈업체들과 달리 ‘가장맛있는족발 족과의동침’은 핵심 기술을 전수해 매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이에 족과의동침은 본점 오픈 13개월 만에 19개 가맹점이 생겼다. 최근에는 광명사거리역 대로변과 성남 을지대 대로변, 안성 한경대 앞, 서울 월계동, 분당 정자동 지점이 오픈했으며, 11월 20일에는 서초동 랜드마크인 교보타워 사거리에 새 지점이 오픈한다.최근 음식점창업의 대표 업체로 떠오르는 ‘가장 맛있는 족발 족과의동침’(www.onepointfood.com) 본점은 신용산역 6번 출구와 삼각지역 4번 출구 사이(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258-5)에 위치해 있다.▶ 관련기사 ◀☞ 롯데百 "소문난 전국 맛집 다 모여라"☞ 속초한우맛집 소야촌, 가을 식도락 여행객으로 문전성시☞ 경주의 숨은 맛집 유수정쌈밥, 신선한 먹거리-독특한 경험을 한번에☞ 쿠팡, '고객만족 우수 맛집 기획전' 실시☞ '맛집 소개해 줍니다' 방송사 PD 사칭한 억대 사기범☞ '패밀리 레스토랑' 올드밀, 오는 10일 오픈...새 맛집 탄생 예고☞ 스시웨이, 떠오르는 '홍대 맛집'으로 주목
- 주요기관 보도계획(11.18~22)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다음은 이번 주(11.18~22일) 주요기관 보도계획이다.◇18일(월)▲기획재정부09:00 KDI국제정책대학원, 한국-싱가포르 고위 정책자 과정 개최09:00 청소년의 근로조건 보호를 위한 지원 강화12:00 생애주기별 주요특성 및 변화 분석12:00 최근 물가상승률에 대한 평가 및 향후 전망14:00 G20 서울 컨퍼런스 개최 계획▲산업통상자원부11:00 해양플랜트 산업,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 ▲공정거래위원회12:00 (주)티브로드 도봉·강북방송의 기업결합 제한규정 위반 행위에 대한 건 ▲한국은행06:00 2013년 10월 생산자물가지수12:00 한국은행 ‘교사 경제교육 직무 연수’ 개최12:00 시장정보를 이용한 은행부문 안정성 평가(BOK경제리뷰 2013-14)▲해양수산부11:00 수산협력 국제컨퍼런스, 해양도시 부산에서 열려-국제 수산전문가, 개도국 수산관료 등이 참석해 양식어업 활성화, IUU, 예방, 수산ODA 성공사례 등 논의·발표▲농림축산식품부 06:00 라오스에 한국의 식물검역기술 전수- 라오스 식물검역관 초청 연수 사업실시11:00 [정부3.0] 방사선육종연구센터 설립(11.18, 정읍)- 방사선육종연구센터 준공식 개최11:00 ‘원예치유 프로그램’ 교도소를 웃게 하다- 수형자들에게 전해진 녹색 치유력◇19일(화)▲기획재정부09:30 통계청, 통계지리정보서비스 부문 정부 3.0사업 시동10:00 아-태 재정협력체(PEMNA) 서울회의 개최12:00 201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12:00 KDI 경제전망(2013년 하반기)12:00 2013년 세계경쟁력 Summit 및 GFCC 연차총회 개최계획14:30 제1차관, 해외개발금융포럼 창립기념식 축사19:00 OECD 경제전망 발표▲산업통상자원부06:00 제11회 임베디드SW 경진대회 개최 11:00 산업부, 국가주요시설 방호 평가회의 개최 ▲공정거래위원회06:00 한·중 카르텔 양자협의회 및 현지 카르텔 예방 설명회 12:00 텐트 가격·품질 비교정보 생산 결과 ▲한국은행12:00 201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12:00 2013.10월중 어음부도율 동향▲해양수산부06:00 해수부-국토부, 제1차 물류정책협의체 개최-물류정책협의체(해수부·국토부), 화주·물류기업 해외시장 동반진출 지원사업을 협업과제로 추진11:00 바다 위의 IT혁명 ‘e-Navigation’-신개념 선박운항체계 도입에 따른 국제규제에 선도적 대응, 해양안전 획기적 향상, 신산업 창출 등11:00 양식장 배합사료 사용 활성화 워크숍 개최-전국 지자체 공무원 및 어업인을 대상으로 정부정책 방향을 설명하여 배합사료 사용 법제화 사전준비11:00 건강한 우리 바다생태계, 미래 해양가치 창출의 보고-해양 생태계 및 생명자원 정책 성과, 민간의 해양생태계 보전 우수사례 발표, 민간의 참여와 협력 방안 등 발표 및 논의11:00 우리나라 최초 청소년 남극 현장 체험프로그램 실시-최종 선발된 청소년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승선체험, 장보고기지 주변 연구활동 체험, 준공식 참석 등의 활동▲농림축산식품부 11:00 승마 활성화 대책발표 (농식품부 차관보 이준원)11:00 2013 K-FOOD FAIR in 홍콩(11.21~23)◇20일(수)▲기획재정부08:00 최근 외채 동향 및 평가08:00 APEC 펀드 패스포트 논의 진전상황 및 대응방향08:30 제26차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 결과09:00 기획재정부 전국 순회 국가결산교육실시12:00 2013년 4월 사회보험 가입 현황▲산업통상자원부11:00 제17회 금형의 날 11:00 2013년 플랜트 인더스트리 포럼11:00 한-캐나다 FTA 제14차 공식협상 개최11:00 산업혁신운동 3.0 공공기관으로 확산▲공정거래위원회09:00 하도급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 12:00 동화약품(주)의 부당한 고객 유인행위에 대한 건 ▲한국은행08:00 2013년 9월 국제투자대조표(대외채권·채무통계)(잠정)배포시 경제동향간담회 개최 결과▲해양수산부11:00 해수부-해군, 해양안전 정보교류 협정 체결-양 기관의 선박모니터링시스템을 연계하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협력11:00 2013년도 수산신지식인 선정, 7회 전국학술대회 개최-신 수산을 이끌어갈 수산신지식인 10명 선정 발표 및 제7회 수산신지식인 학술대회(11.21∼22, 부산벡스코) 개최▲농림축산식품부 11:00 농어촌관광지 등급 보고 선택하세요 - 농어촌체험휴양마을 및 민박 사업자 등급결정 결과 11:00 대한민국 화훼대전, 대한민국 최고 꽃들의 향연 16:00 [정부3.0] 농식품부, 간부회의를 원격 영상회의로 실시 - 행정비효율 극복을 위해 장관주재 확대간부회의를 영상회의(세종-과천간)로 실시 ◇21일(목)▲기획재정부09:00 KDI국제정책대학원-세계은행연구소 개발정책 사례연구 세미나09:00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 에너지 공급지원 확대09:40 2013년 세계경쟁력 Summit 및 GFCC 연차총회 부총리 개회식 환영사12:00 2012년 다문화인구동태통계12:00 꿈과 끼가 있는 청년창업 지원 확대12:00 사회복무요원·상근예비역 건강보험료 지원19:00 2013년 세계경쟁력 Summit 및 GFCC 연차총회 부총리 환영만찬 만찬사▲산업통상자원부06:00 제35회 에너지절약촉진대회 개최06:00 2013년 9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06:00 무역기술장벽(TBT)을 넘어 세계로! 06:00 FTA 활용협력 동반성장 사례발표·토론회11:00 연구개발장비 이용 e-Tube로 한번에 해결▲공정거래위원회06:00 (유)한흥건설의 불공정 하도급거래 행위에 대한 건 12:00 홈플러스(주) 등 8개 대규모유통사업자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한 건 ▲한국은행12:00 2013년 3·4분기중 가계신용(잠정)12:00 2013년 3·4분기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동향배포시 해외경제포커스 <2013-47>▲해양수산부11:00 12월 해양사고 예보-최근 5년간 해양사고 DB를 분석하고 해양안전정보 제공▲농림축산식품부 11:00 ‘고려인삼’, 스트레스 개선에 효과 있다 ◇22일(금)▲기획재정부09:30 2013년 세계경쟁력 Summit 및 GFCC 연차총회 1차관 연차총회 환영사12:00 2013년 3/4분기 가계동향12:00 3/4분기 가계동향 조사 분석 ▲산업통상자원부06:00 2013년 글로벌 IP 비즈니스 포럼 11:00 한-중 FTA 2단계 첫협상 결과11:00 제322차 무역위원회 개최 결과 11:00 한-베트남 소재부품 기술이전 설명회 ▲공정거래위원회06:00 포워드벤처스엘엘씨한국지점(쿠팡)의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에 대한 건 09:00 부산사무소 지방순회심판 개최 ▲한국은행12:00 2013년 10월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농림축산식품부 06:00 한국농수산대학, 어려운 이웃돕기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 재학생과 졸업생이 생산한 배추로 김장 담가
- 효성ITX, '2013 글로벌 베스트 콜센터(GBC)' 수상
- [온라인총괄부] 컨택센터 토털 솔루션 전문기업인 효성ITX(대표 남경환)가 지난 12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컨벤션센터에서열린 ‘2013 아시아·태평양콜센터협의회(APCCAL) EXPO’에서 컨택센터 우수 운영기업에게 수여하는 GBC(Global Best Callcenter)를 수상했다.GBC는 22년 전통의 국제적인 컨택센터연구기관인 미국의 ICMI(International Customer Management Institute)가 우수한 운영성과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각국의 기업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제도로서, 올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최우수 기업으로는 효성ITX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효성ITX는 KS인증과ISO인증, 한국 베스트 고객센터 인증을 획득하여 국내에서 우수 운영성과를 인정받은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다시한번 입증하게 됐다.특히 고객가치 창출 및 혁신에 대한 노력으로 업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되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효성ITX가 운영하고 있는 컨택센터 현장 벤치마킹 투어를 진행하여 각국의 관계자들에게 우수사례로 소개할 예정이다.효성ITX 관계자는 “앞으로도 컨택센터 산업의 리딩기업으로서고객만족경영을 통해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올해로 6회째 열리고 있는 APCCAL EXPO는 각국의 컨택센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CIM의 소장인 Brad Cleveland와 해외 저명인사가 메인 스피커로 초대되어 컨택센터 산업현황 및 우수 사례 소개 등컨퍼런스가 진행되었다.* APCCAL(Asia Pacific Callcenter Association Leaders)아·태 지역 컨택센터의 교류와 정보공유를 통해 컨택센터 산업의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협의회로, 지난 2007년 설립되어 현재는 한국과 중국, 대만, 호주 등 1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ICMI(International Customer Management Institute)인증 및 컨설팅, 교육 및 컨퍼런스 개최, 고객센터 산업관련 데이터 구축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국제 고객센터 연구소▶ 관련기사 ◀☞ 고용부, 대기업 콜센터 근로실태 집중 감독☞ LG유플, 기업형 콜센터 상담 솔루션 출시☞ 쿠팡, 365일 콜센터 가동..고객만족 1위 수성☞ 110콜센터 '스미싱 피해' 상담 올해만 1000건☞ [포토]AIA생명, 광주시와 콜센터 건립투자 협약 체결
- [여성포럼2013]공감과 포용의 리더십에 주목해야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백제를 세운 소서노의 상생의 리더십과 삼국 통일의 길을 넓게 닦은 선덕여왕의 통합의 리더십, 생명존중의 마음을 예술로 승화시킨 신사임당의 전문성, 그리고 아낌없이 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김만덕의 나눔 리더십 같은 여성들의 잠재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다.”이번 세계여성경제포럼 공동의장을 맡은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여성 리더들의 활약이 눈부시지만, 아직 한국의 현실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며 여성의 잠재력을 더 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한다.◇ 女 당당 리더들 “세상은 우리가 바꾼다”최근 잇따르고 있는 여성 리더의 탄생은 희망적이다.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재닛 옐런 미국 차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박근혜 대통령 등은 세상을 움직이는 중심축이 됐다. 남성위주의 프레임 속에서 추구했던 고속 경제성장으로 인한 폐해들을 여성 특유의 공감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감싸 안으며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이러한 추세는 국내 정치 사회 경제 전반에서 공히 나타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물론이고 삼성 현대 롯데 등 주요 대기업에서도 과거와 달리 여성 재벌 2,3세들이 본격적으로 경영에 뛰어들면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자수성가한 여성 파워도 늘어나고 있다. 국내 제대혈 보관 시장에서 독보적인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는 증권가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CEO다.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포용력은 기업을 이끄는 힘으로 꼽힌다.국제변호사, 경영컨설턴트, SBS 간판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 PD, 소셜커머스 ‘쿠팡’ 이사, 글로벌 교육기업 지사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윤선주 EF 한국지사장은 아버지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보다 더 유명한 희망전도사다. 그녀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언어능력과 그걸 뒷받침할 수 있는 열린 사고가 있다면 근거 없는 자신감이 근거 있는 자신감이 된다”고 말한다. 그녀의 메시지는 많은 이들에게 도전하고픈 가능성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마케팅 출신으로 보험사에 입사해 보험업계 최초의 여성CEO가 된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 마켓오 등 외식업계의 마이다스 손 노희영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 안방극장에서 시청자들을 울고 웃긴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박지은 작가 등의 활약은 그야말로 눈부시다. ◇ 현실은 아직도 ‘깜깜’통계청 제공그러나 아직 많은 여성이 남성들이 짜놓은 프레임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게 현실이다. 실제로 한국의 3분기 여성고용률은 49.7%로 남성고용률(71.3%)보다 현저히 낮다. 20여년 전 여성고용률 46%에 비해 겨우 5%포인트도 개선되지 못했다. 그럼에도 적극적 고용개선 조치를 제대로 시행하는 곳은 절반도 안 되는 48.6%에 불과했다. 자동차 업계의 여성 평균 고용률이 30%라면 이것도 못 지키는 기업이 2곳 중 1곳이라는 의미다.대기업(1000명 이상 기업)에서 근무하는 여성은 100명 중 37명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여성관리자는 관리자 10명당 1~2명에 불과하다.공공기관은 훨씬 심하다. 공공기관의 54%에 해당하는 132개 기관이 기준에 미달했다. 특히 여성관리자가 한 명도 없는 곳도 무려 60곳이나 됐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 41곳 중 여성임원이 아예 없는 곳이 36곳으로 나타났다. 여성을 많이 뽑지 않으니, 여성 임원도 가뭄에 콩 나듯 하는 것이다. 이러한 차이는 남녀간 소득격차로 직결된다. 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201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개인소득은 남성의 절반에 그쳤다.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로 평균 근속연수가 짧은 데다 상대적으로 비정규직 비율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여성들이 자신들의 기술과 강점에 맞는 경제적·정치적 지위에 오르기 위해 갈 길은 아직 멀고 그 과정은 여전히 더디다. ◇ ‘힘’에서 ‘가능성’으로세계여성경제포럼(WWEF)2013은 여성이 가진 특유의 강점에 주목하고자 한다. 인류 자산으로서 ‘여성’ 그 자체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여성의 잠재력을 이해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남성과 다르기 때문에 잘못하는 것이 아니라 남성과 달라 더 잘할 수 있다는 관점의 변화가 출발점이다.저성장의 늪에 빠진 주요국에서 여성의 잠재력에 주목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얼마 전 국제통화기금(IMF)은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와 경제 성장 간의 긍정적인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보고서를 내놔 화제가 됐다. 향후 노동시장에서의 성평등 달성이 GDP를 12% 정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세계여성경제포럼(WWEF)2013 주제는 ‘크리에이티브 위미노믹스:세상을 바꾸는 여성의 힘’이다. 여기서 말하는 ‘힘’은 권력(power)이 아닌 가능성과 잠재력(potential)이다. 여성이 가진 잠재력이 열릴 때 또 다른 세상이 올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기조연사로 스위스 출신 작가 알랭 드 보통을 내세운 것도, 대담자로 박웅현 광고기획가를 섭외한 것도 모두 ‘남성’이라는 객관적이면서 다른 시각을 통해서 여성의 잠재력과 현실을 점검해보기 위함이다. 여성 스스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세션도 많이 준비했다. 특히 남성 위주의 패러다임 속에 우리도 모르게 세뇌됐던 ‘외향성 지향주의’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문제 제기를 하고자 한다. 이번 포럼의 기조연사 중 한명인 ‘콰이어트’의 저자 수잔케인은 관점을 바꾸라고 조언한다. “관점을 바꿀 때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관심있으신 분들은 세계여성경제포럼2013 홈페이지(http://www.wwef.or.kr)를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