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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백신 수요 급증…바이오에 눈돌린 서학개미
  • 부스터샷, 백신 수요 급증…바이오에 눈돌린 서학개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서학 개미가 이달 들어 아마존, 알파벳 등 대표주 외에도 모더나, 노바백스, 화이자 등을 집중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변이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이 부스터샷(3차 접종)을 계획하는 등 글로벌 백신수요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20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은 모더나 주식을 이달 들어 3번째로 많이 사들였는데, 3억6770만달러(한화 776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이외에 노바백스가 2962만9453달러(35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순매수 10위 종목 안에 들었다. 화이자도 2742만5661달러(324억원)어치 사들였다. 올해 1월 순매수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던 테슬라와 애플 등 기술주 종목들이 전부 바뀐 셈이다. 모더나 주가는 지난 9일 종가 기준 484.47달러로 연중 고가를 세운 이래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들어 267%나 급등했다. 최근 내림세를 저가 매수 기회로 노린 서학 개미들이 대거 매수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지시간으로 20일 기준 종가는 382.98달러로 1.98% 상승했다. 노바백스도 마찬가지다. 지난 2월 319.93달러를 기록한 이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기준 종가는 230.89달러로 6.17% 상승 마감했다. 3거래일 만의 상승이다. 모더나는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로 63억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500만달러의 84배 수준이다. 화이자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336억달러의 상반기 매출을 세웠다.여기에 미국이 내달 20일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개시하면서 백신 수요가 재차 증가할 전망이다. 일본 역시 부스터샷 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완전 투약 6개월 후 3번째 부스터샷을 투약시 기존 코로나19, 베타, 감마, 델타 변이에 항체가 모두 증가했다”며 “남아공 변이용인 다가 백신으로 한 부스터 샷에도 의미있는 중화항체 증가가 발견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현지시간으로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는 화이자와 모더나 경영진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앞으로 몇 년 동안 백신에 대한 수요를 주도할 풍토병 바이러스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델타에 이어 람다 변이까지 나온 만큼 앞으로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가 나올 수 있음을 암시한 셈이다.WSJ에 따르면 로니갈(Ronny Gal) 샌포드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는 “내년까지 화이자와 파트너사인 독일 바이오엔테크(BNTX)의 코로나19 백신 판매규모가 740억달러(약 87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는 독일과 벨기에 매출을 제외하고도 17%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모더나의 경우 내년까지 350억달러(약 41조원)의 매출을 벌어들일 것”이라며 “이 역시 종전 예상보다 25%나 오른 것”이라고 봤다.K 백신 개발 속도가 더딘 상황인 만큼 서학개미의 글로벌 제약사에 대한 관심은 더욱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 10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이 승인받고 현재 임상 환자를 모집 중이지만, 개발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게 사실이다.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 상반기까지 국산 1호 백신 상용화가 기대된다”고 말한 바 있다.현재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는 국내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제넥신(095700)△유바이오로직스(206650)△진원생명과학(011000)△큐라티스△HK이노엔(195940)△셀리드(299660) 등 7개사로 이 중 SK바이오사이언스가 ‘GBP510’으로 가장 먼저 임상 3상에 돌입했다.
2021.08.23 I 유준하 기자
①서비스센터 안가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미래車 필수된 'OTA'
  • [미래기술25]①서비스센터 안가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미래車 필수된 'OTA'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휴대전화를 열면 때때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야 한다는 문구가 나옵니다. 업데이트하는데 시간도 걸리고 휴대전화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지만, 모바일(Mobile) 시대에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입니다. 심지어 지난 2016년 휴대전화 발화(發火) 사건 당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배터리 최대 충전량을 강제 제한하도록 해 화재 가능성을 차단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기능은 전자 제어 장치 무선 업데이트(Over The Air, OTA)라고 불립니다. OTA기술 탑재로 자동차 역시 더이상 서비스센터에 입고하지 않아도 차량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한 시대가 눈앞에 다가올 전망입니다.현대차그룹 일부 차종에는 OTA 기술이 탑재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움직이는 전자기기 시대 필수 기술OTA는 전자기기를 유선이 아닌 무선으로 업데이트하는 기술입니다.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앱)의 최신 버전이 나올 때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지는 원리입니다.OTA기술은 휴대전화 등 다양한 전자기기에 적용되면서 우리 일상에 깊숙이 파고들었지만, 자동차 분야에서는 이제 막 발걸음을 떼는 단계입니다. 운전자가 지금도 내비게이션 등 기능을 탑재한 차량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을 업데이트하기 위해서는 정비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운전자가 이동식 디스크(USB) 또는 시큐어 디지털(SD)카드에 최신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아 차에 꽂는 방식으로 직접 업데이트 해야 합니다.이제는 자동차업계에서도 더이상 OTA를 외면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업계 화두 중 하나가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이기 때문이죠. 커넥티드 카란 다른 차량이나 교통·통신 기반 시설과 무선으로 연결해 △위험 경고 △실시간 내비게이션 △원격 차량 제어 및 관리 서비스 △이메일·멀티미디어 검색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자동차가 단순한 운송수단이 아닌 다른 차량과 상호작용하거나 거대한 전자기기로 변모하는 것이지요. 자동차에 각종 전자기기를 탑재하고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는 만큼 원활한 사용과 보안을 위해서는 업데이트가 필수입니다. 만일 OTA가 없다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서비스센터에 자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길 겁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미래 자동차 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OTA 개발에 열을 올릴 수밖에 없지요.OTA시장 전망은 밝습니다.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OTA기술 탑재 차량은 지난 2015년 120만대에서 2022년 32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됩니다. OTA기술 적용이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IHS마킷은 OTA기술이 점차 발전하면서 자동차 제조사가 절감할 수 있는 비용이 기술 초기였던 2015년 27억달러(약 3조 900억원)에서 고도화 진입 시 350억달러(약 40조 1600억원)로 13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테슬라는 홈페이지를 통해 OTA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테슬라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글로벌 車업체도 OTA기술 개발 ‘잰걸음’OTA기술 발전이 자동차업계에 불러올 미래를 알고 싶다면 가깝게는 미국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동향을 보면 됩니다. 테슬라는 글로벌 자동차업체 가운데 소프트웨어부터 펌웨어까지 OTA기술을 완벽하게 다루고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테슬라 차량을 소유한 운전자라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때 센터패시아에 있는 디스플레이를 터치해 업데이트 메뉴를 클릭하면 해결됩니다.더 나아가 테슬라는 OTA기술을 통해 ‘완전자율주행’(FSD·Full Self-Driving) 기능을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전환하며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기도 했습니다. 기존에는 FSD를 이용하기 위해 자동차 구입 전후로 약 1만달러(약 1175만원) 비용을 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FSD 기능을 월 단위 구독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FSD 구독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OTA기술을 통해 FSD 관련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및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테슬라를 제외한 나머지 완성차 업체들은 아직 걸음마 단계입니다. 물론 현대자동차(005380)도 OTA 기능을 탑재한 차량을 내놓고 있지만,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 관련 기술 개발에 열을 올린 현대차는 조만간 OTA기술을 탑재한 차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 하반기 출시를 예정하는 제네시스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JW(GV60)가 첫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OTA기술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에만 적용했지만,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를 시작으로 출시하는 신차에 본격적인 OTA 기술을 탑재하겠다는 계획입니다.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도 OTA를 일부 도입했거나 도입할 예정입니다. 미국 자동차업체 포드는 지난 1월 출시한 머스탱 마하-E 모델에 OTA기술을 적용했습니다. 일본 토요타와 닛산은 연내 OTA 기능을 장착한 렉서스LS와 아리아를 각각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미국 제네럴모터스(GM)는 2023년까지 모든 차종에 OTA기술을 적용할 방침입니다. 메르세데스-벤츠로 대표되는 다임러그룹도 2024년께 모든 차종에 OTA기술을 적용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대한상의는 자동차 업계의 OTA 기술 도입을 위해 업계를 대신해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주도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월 17일 ‘제5차 미래산업포럼’을 통해 OTA 기술 도입을 촉구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상의 제공)◇규제 발목 잡힌 국내 OTA 기술다만 OTA기술이 장밋빛 미래만을 예고하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해외와 달리 OTA기술 발전의 발목을 잡는 한국 규제로 인해 완전한 OTA 탑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자동차관리법 제66조가 자동차정비업자가 등록된 사업장이 아닌 장소에서 차량을 점검·정비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자동차 기술 관련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정비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비소에 가지 않아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는 OTA의 장점을 법이 막아선 형국이죠. 물론 현재 대한상공회의소 주도로 OTA기술이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임시 승인을 받아 활용 가능하게 되긴 했습니다.하지만 근본적으로 관련 법을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OTA기술 활용범위는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규제샌드박스 임시허가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FSD 구독 서비스는 국내에서는 불가능합니다. 또 다른 문제는 무선 업데이트에 반드시 뒤따르는 해킹 방지 여부입니다. 무선의 경우 유선과 달리 24시간 해킹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죠. 자동차업계에서는 OTA기술 발전을 위해 자동차관리법 등 관련 법의 개정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2021.08.20 I 송승현 기자
中전기차 시장 커지는데…테슬라, 7월 판매 70% 급감
  • 中전기차 시장 커지는데…테슬라, 7월 판매 70% 급감
  • 중국 BYD 시안 공장. 사진=신정은 기자[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의 친환경차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 로컬 브랜드들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건재함을 과시했던 테슬라는 중국에서 1년 7개월만에 처음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12일 중국 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지난 7월 중국에서 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연료전지차 등 친환경차(신에너지 차량·NEV) 판매량이 27만1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164% 늘었다. 같은 기간 중국내 전체 자동차 판매 대수가 전년대비 11.9% 감소한 186만4000대에 그친 것과 대조적이다.1~7월 누적 판매량으로 보면 전체 자동차는 1475만6000대가 판매돼 작년보다 19.5% 증가한 반면 친환경차는 147만8000대로 무려 197.1% 급증했다. 친환경차 시장에서는 중국 로컬 브랜드가 선전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토종업체 BYD(비야디)의 7월 전기차 판매대수는 전년비 3배 넘게 증가한 5만492대에 이르렀다.중국 신생 전기차 업체 샤오펑(Xpeng)과 리오토(LiAuto) 역시 7월 중 각각 8040대, 8589대를 판매해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반면 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 판매량은 급감했다. 7월 테슬라 자동차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26% 감소한 8621대에 그쳤다. 6월에 비해서는 무려 69% 급감한 규모다. 테슬라의 중국 판매가 감소한 건 지난해 1월 상하이 공장 가동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중국 시장은 테슬라 전체 매출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최근 중국 내에서 테슬라의 품질 문제, 정보 수집 의혹 등 좋지 않은 인식이 생겨나면서 시장에서는 테슬라가 중국발 악재로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해서 나왔다. 그 사이 중국 경쟁업체들은 빠르게 신모델을 출시하며 테슬라 부진의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러투 시노오토인사이츠 창업자는 “지난해 테슬라의 세단 모델3가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였던 점을 감안하면 수요가 꽤 활기를 잃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1.08.12 I 신정은 기자
②샌드박스로 숨통 튼 국내 OTA 규제
  • [미래기술25]②샌드박스로 숨통 튼 국내 OTA 규제
  • 볼보트럭코리아는 OTA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통해 국내 상용차 업체로는 최초로 관련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사잔=볼보트럭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자동차관리법이라는 규제장벽에 가로막혀 있던 국내 전자 제어 장치 무선 업데이트(Over The Air, OTA)에 다소 숨통이 트였습니다. 국내 경제 5단체 중 하나로 꼽히는 대한상공회의소 주도로 규제샌드박스 임시 허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대한상의는 지난해 1월 정부가 발표한 ‘규제샌드박스 발전 방안’에 따라 민간 샌드박스 지원센터를 출범했습니다. 규제샌드박스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내놓을 때 규제를 임시로 면제·유예해주는 제도를 말합니다. 경제단체인 대한상의가 규제샌드박스 제도 신청 창구 역할을 하면서 기업들의 숨통을 터주고 있는 것이죠. 이는 세계 첫 사례이기도 합니다.그동안 국내 자동차관리법에 막혀 OTA기술 적용을 하지 못했던 국내 완성차업체와 수입차업체들은 대한상의를 통해 OTA 관련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대한상의를 통해 현대자동차(005380)·기아(000270)·르노삼성자동차·테슬라·볼보자동차코리아·볼보트럭코리아·BMW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포르쉐코리아 등이 OTA기술 적용에 대한 임시허가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이들은 2년간 별도 절차 없이 차량에 OTA기술을 적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가장 빠르게 OTA서비스를 내놓은 곳은 볼보트럭코리아입니다. 볼보트럭 고객들은 서비스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최신 전자 제어 장치 소프트웨어를 원격으로 내려받아 업데이트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적용 대상 차량은 2016년 6월 이후 출시한 볼보 FH·FM·FMX 덤프·카고·트랙터 중 OTA 기능을 내장한 모델과 2021년 5월 출시한 FH16·FH·FM·FMX 신모델 등입니다.국내 완성차업체 중에서는 현대차가 가장 빠르게 OTA서비스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전기자동차 전용 플랫폼(E-GMP)을 적용한 전용 전기자동차인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올해 3분기에는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JW’(GV60)를 출시할 예정입니다.GV60에는 대한상의를 통해 승인을 받은 OTA기술이 처음 적용될 것으로 유력하게 점쳐집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그간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에 한해서만 OTA기술을 적용해왔습니다. 하지만 규제샌드박스 허가를 받은 만큼 제대로 된 OTA서비스를 2년간 실증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를 바탕으로 점차 OTA서비스 도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테슬라도 국내에서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으면서 OTA 기반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전망입니다. 테슬라는 이미 해외에서 OTA 기능을 통해 무선으로 차량 성능을 개선하고 시스템 오류를 잡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한국에서는 지정한 장소 외에 정비가 불법이기 때문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대한상의를 통해 신청한 규제샌드박스가 허가되면서 임시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이외에도 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등 역시 국내에서 OTA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해 자사 모델에 탑재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제샌드박스는 임시 허가 개념이라 근본적으로 법률이 개선되지 않는 한 다시 규제를 받게 될 수 있습니다. OTA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다는 얘기죠. 익명을 요구한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OTA기술은 내연기관에서 전동화시대로 접어든 자동차산업에 있어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국내 업체들도 이 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2021.08.20 I 송승현 기자
캐시우드 “'빅쇼트' 영웅, 혁신산업 이해 못해”
  • 캐시우드 “'빅쇼트' 영웅, 혁신산업 이해 못해”
  •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에게 일침을 가했다. (사진= CNBC 캡처)[이데일리 김다솔 인턴기자]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아크(ARK)인베스트먼트의 캐시 우드 최고경영자(CEO)가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인 마이클 버리에게 일침을 가했다. 전날 버리가 ARK인베스트먼트의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에 하락 베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다.17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우드는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마이클 버리가 펀더멘털에 근거해 주택 시장에서의 거품은 예측했을지라도 폭발적인 성장력과 투자 기회를 지닌 혁신 산업 가치는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에게 일침을 가했다.(사진= CNBC 캡처)앞서 CNBC는 지난 16일 버리가 규제 당국에 제출한 신고서를 통해 그가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에 풋옵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풋옵션은 정해진 가격에 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로, 가격이 하락하면 수익을 얻는 계약을 말한다. 버리의 사이온자산운용은 지난 2분기에 2355건의 ARKK 풋옵션을 체결해 분기 말까지 보유했다. 버리가 아직 매도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지, 이 계약으로 수익을 냈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일각에서는 이번 풋옵션 매수 배경을 두고 버리가 테슬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우드가 오랫동안 테슬라에 베팅해왔으며, 테슬라는 ARK인베스트먼트가 운용하는 전체 ETF에서 10% 이상을 차지하는 보유량 1위 종목이라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버리는 이번 공시를 통해 테슬라 매도 계약을 늘렸다고 밝혔다. 우드는 ARKK가 지난해 150%에 달하는 수익을 내면서 유명해졌다. 이 ETF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과 원격의료업체 텔라독 등에 투자해 팬데믹 기간동안 크게 상승했다. 한편, 우드가 보유한 주식 중 일부는 고평가 논란이 일고 있다. 우드의 플래그십(주력상품) ETF ARKK는 상반기 투자자들이 가치주로 눈을 돌리며 지난 5월 최저가 수준에 머물렀다. ARKK는 2분기에 9% 상승했지만 올해 초에 비하면 여전히 6% 하락한 수준이다.‘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가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에게 일침을 가했다.(사진= CNBC 캡처)
2021.08.18 I 김다솔 기자
태평양 류광현 변호사, '아시아 TMT 우수변호사 50인' 선정
  • 태평양 류광현 변호사, '아시아 TMT 우수변호사 50인' 선정
  •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류광현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태평양)[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법무법인 태평양은 류광현 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가 아시아 지역 법률 전문지 아시안 리걸 비즈니스(ALB) 선정 TMT부문 우수 변호사 50인(Super 50 TMT Lawyers)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주관 매체인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ALB의 우 수 변호사 선정은 아시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방송·통신·정보기술(IT) 분야 변호사의 법률 서비스에 대한 사내 변호사·법무팀 평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류 변호사는 방송·통신·IT 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정보보호 등 관련 분야 전반에서 쌓은 전문성과 다국적 기업들을 자문하며 선보인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태평양 TMT 그룹을 이끌고 있는 류 변호사는 △SK텔레콤과 우버 합작법인 설립·택시가맹사업 자문 △스포티파이 한국 진출 관련 자문 △테슬라코리아의 기간통신사업 신고 자문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TMT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5년부터 이어진 테슬라 국내 진출을 위한 법률 자문을 도맡으며 전기자동차의 위치정보 수집·이용 법률 자문과 전기자동차 충전장비 수입에 필요한 절차 등 관련 규제 전반에 관한 자문을 제공했다.태평양 TMT그룹은 1980년대 후반 국내 로펌 최초로 설립됐다. 오양호, 이상직, 류광현, 박지연 변호사 등을 주축으로 한 태평양 TMT 그룹은 기술 발전 속도에 발맞춰 각종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고객에게 필요한 법적·상업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빌리티, 블록체인, AI 등 분야별 신기술 TF를 세부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안에 따라 관련 전문 부서와 유기적으로 협업함으로써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하고 있다.
2021.08.19 I 한광범 기자
'뒤끝 작렬' 베이조스, 머스크에 달탐사 뺏기자 NASA 고소
  • '뒤끝 작렬' 베이조스, 머스크에 달탐사 뺏기자 NASA 고소
  • 제프 베이조스가 아멜리아 에어하트의 비행고글을 눈에 대 보고 있다(사진=AFP)[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세운 블루오리진이 미 항공우주국(NASA)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올 초 NASA가 미국 정부의 유인(有人) 달탐사에 필요한 착륙선을 개발하는 회사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지원하기로 한 데 대한 반발이다. 16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블루오리진은 NASA를 상대로 연방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블루오리진 변호인은 NASA가 “불법적이고 부적절한 평가”를 거쳐 달 착륙선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4월 NASA는 50년만에 인류를 다시 달에 보내는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참가할 달 착륙선 개발자로 스페이스X를 최종 선정했다. 당시 스페이스X와 블루오리진, 방산기업 다이네틱스가 3파전을 벌였다. 애초 NASA는 두 회사를 달 착륙선 개발사로 선정할 계획이었지만 예산 부족으로 한 군데만 지원하기로 했다. 의회에 달 착륙선 개발예산으로 33억달러를 요청했지만 8억5000만달러를 받는 데 그치면서다.스페이스X의 팔콘9 로켓(사진=AFP)최종적으로는 입찰가 경쟁에서 이긴 스페이스X가 선정됐다. 스페이스X는 입찰가로 29억달러를 써 NASA로부터 이 금액을 지원을 받게 됐지만, 블루오리진은 두 배 가량인 59억9000만달러를 제시해 탈락했다.이후 블루오리진은 NASA에 직접 공개 서한을 보내 “블루오리진이 사업자로 선정되면 최대 20억달러 비용을 전액 지원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소용 없었다. 블루오리진은 미 회계감사원(GAO)에 NASA가 스페이스X와 부당한 내용으로 단일 사업자 계약을 따냈다며 항의 서한도 제출했다. 하지만 GAO는 지난달 말 NASA 달 착륙선 사업자 결정에 문제가 없다며 블루오리진 항의를 기각했다. 블루오리진은 자사 홈페이지에 스페이스X의 달 착륙선 스타십이 “아주 복잡하고 위험성이 높은 접근”이라 폄하하기도 했다. 당시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산타클로스가 하드웨어를 공짜로 만들어내도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이 그걸 없애는 것이라니 슬프다”고 적었다. 이번 소송은 블루오리진이 NASA 결정을 뒤집기 위한 다음 단계다. 블루오리진 측은 “공정성 회복과 경쟁 조성, 미국의 안전한 달 복귀를 위해 (달 착륙선 계약에서) 확인된 문제들이 다뤄져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고 밝혔다. 블루오리진이 자사 홈페이지에 스페이스X를 비방하자 머스크가 남긴 트윗(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2021.08.17 I 김보겸 기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경쟁사에 160억달러 인수 제안
  •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경쟁사에 160억달러 인수 제안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그룹이 경쟁사인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를 160억달러(약 18조7300억원)에 인수하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AFP)18일(이하 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FT)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CME가 CBOE에 전액 주식교환 방식으로 약 160억달러에 인수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CME가 CBOE 1주당 자사주 0.75주를 넘겨주는 방식이다. CBOE의 한주당 가치를 150달러로 잡은 셈이다. 이는 CBOE 현재 시가(123달러)를 20% 웃도는 수준이라고 FT는 전했다. CME는 세계 최대 선물거래소이고, CBOE는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변동성지수(VIX)를 소유하고 있다. CBOE는 지난 1973년 CME에서 갈라져 나왔다. 주식 옵션 거래소와 3개 주식 거래소를 갖고 있다. 유럽에서도 광범위한 주식거래와 청산 사업을 소유하고 있다. 이번 인수가 성사되면 CME 그룹 역대 최대 합병이 된다. 앞서 CME는 2008년 뉴욕상업거래소(NYMEX)를 79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양사가 합병하면 전세계 파생상품시장을 사실상 좌우하는 공룡이 탄생할 전망이다. FT는 “CME가 미국 금리 뿐 아니라 석유, 밀과 같은 상품시장과 관련된 선물 옵션 계약 등으로 상품을 다양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CME는 CBOE를 인수 보도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CME측은 “CBOE와 어떤 협의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Cboe 역시 “시장의 소문이나 추측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코로나19로 주식시장이 폭락하자 펀드매니저들이 반등을 노리고 주식 옵션 시장에 진입하면서 옵션 거래량은 최근 1년 동안 급증했다. 로빈후드 같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개인 투자자들 역시 옵션 거래에 참여했다. 테슬라, 애플, AMD 등 기술업체들의 옵션 거래물량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1.08.19 I 장영은 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올해 상반기 매출 240억원… "역대 최대"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올해 상반기 매출 240억원… "역대 최대"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가 1분기에 이어 상반기에도 역대 최대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연결기준 2021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5%, 전 분기 대비로는 40% 증가한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46억원, 66억원 수준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특히 한국 본사(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0% 늘어난 126억원을 달성해 이미 지난해 연간 총매출을 넘어섰다. 이 같은 매출 성장은 화물기 개조사업(PTF Conversion) 매출이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된 것에 기인한다. 단기간 내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한 만큼 하반기에는 더욱 가파른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켄코아는 지난해 3월 테슬라 요건으로 상장했다. 테슬라 요건 상장은 적자기업이라도 성장성이 있다면 코스닥 시장 입성을 허용하는 특례상장 제도다. 켄코아는 테슬라 요건에 맞게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항공제조업 내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가장 빠르게 매출이 회복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올해 생산량 확대 및 신규 수주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켄코아는 지난해 4월 수주한 2600억원 규모 화물기 개조사업의 초도 원가율이 일시적으로 반영되면서 2분기 48억원 규모의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본격적인 양산원가가 반영되는 3분기 이후 원가율은 빠르게 안정될 전망이다.회사는 화물기 개조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후속사업의 추가 수주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듦에 따라 올해 초부터 50억원 이상을 신규 투자해 생산 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원가율은 감소하는 추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또한 미국 자회사인 켄코아USA와 캘리포니아 메탈은 우주 발사체 수주 확보와 방산 사업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상반기 순이익을 달성했다. 미국 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우주사업분야를 확대해 자회사들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는 “켄코아는 화물기 개조 사업 및 미국 발사체 시장 진출 등을 통해 1년 만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매출 회복에 성공했다”며 “한국 본사 상반기 매출이 이미 작년 총매출을 초과 달성한만큼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MRO, 우주 발사체, 미국 방산사업을 넘어 미래 성장산업인 화물용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국내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위해 해외기술 선도기업과 파트너쉽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08.17 I 권효중 기자
하이투자증권,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 진행
  • 하이투자증권,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카카오톡 채널을 등록하면 이모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벤트는 이날 오후 2시부터 8월31일까지 선착순 10만명을 대상으로 하며, 하이투자증권 계좌 보유 여부와는 무관하게 참여할 수 있다.참여 방법은 카카오톡 상단의 돋보기 아이콘을 선택하여 하이투자증권을 검색한 뒤 채널추가(Ch+)를 눌러 등록하면 된다. 선착순 인원에 해당하면 이모티콘 받기 안내가 전송되며, 전량 소진 시 별도의 안내 없이 종료된다. 이모티콘은 다운로드 후 30일간 사용 가능하다.이모티콘은 MZ세대 연령층에 인기가 높은 ‘오늘의 짤’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협력)하여 16종의 한정판으로 제작됐으며, 주식 관련 이야기와 ‘오늘의 짤’ 특유의 익살스러움을 담았다.한편 하이투자증권은 미국주식 매매서비스를 등록한 비대면·영업점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테슬라 자동차를 증정하는 ‘미국주식 테슬라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하고 있다.해당 이벤트를 신청하면 참여를 위한 응모권 1매를 기본으로 받을 수 있다. 또 미국주식 거래 시 매매금액 100만원 당 1매씩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추가응모권으로 테슬라 모델Y 당첨 기회를 더 얻을 수 있으며 아이패드 프로, 하얏트호텔 상품권, 구글 기프트카드, 스타벅스 디저트세트를 추첨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하이투자증권 디지털전략부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톡 이모티콘 이벤트를 통해 하이투자증권 브랜드를 널리 알리면서 고객과의 친밀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하이투자증권만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이모티콘을 추가 제작하여 대고객 소통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8.17 I 유준하 기자
머스크, 작년 연봉 '0원'에도 웃은 이유…스톡옵션 25조원 '잭팟'
  • 머스크, 작년 연봉 '0원'에도 웃은 이유…스톡옵션 25조원 '잭팟'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회사로부터 받은 연봉은 ‘0달러’다. 하지만 그 대신 약 220억달러어치 스톡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보상으로 받았다. 한국 돈으로 무려 25조원이 넘는 규모다.CNN방송은 지난 14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머스크 CEO의 급여명세서를 인용해 그가 지난해 받은 연봉은 0달러라고 보도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 2018년 테슬라와 임금계약을 체결하며 급여와 상여금을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테슬라는 2019년 5월 머스크에 대한 급여 지급을 완전히 중단했다. 급여가 완전 중단되기 전까지 머스크는 2018년 5만 6380달러, 2019년 2만 3760달러를 각각 연봉으로 받았다. 하지만 전액 회사에 반납했다. 머스크는 임금계약 체결 당시 연봉 대신 스톡옵션을 회사로부터 받기로 했다. 테슬라 주가와 실적 목표치 달성 여부에 따라 테슬라 주식을 주당 70.01달러에 살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스토옵션으로,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지급되는 스톡옵션 규모도 커지는 방식이다. 머스크는 총 1억 1000만주까지 스톡옵션을 지급받을 수 있는데 지난해 3380만주가 지급됐다. 작년 테슬라 주가가 743% 급등하면서 보상 기준을 충족시킨 덕분이다. 3380만주의 평가차익은 지난 13일 종가(717.17달러) 기준 218억 7400만달러(약 25조 5700억원)에 달한다. 머스크는 올해도 상당한 규모의 스톡옵션을 보상으로 받게 될 전망이다. 테슬라가 올해 2분기 사상 처음으로 10억달러를 웃도는 순이익을 내는 등 두 차례 재무실적 목표를 달성, 이미 1690만주에 대한 스톡옵션 행사권을 확보했다. 지난 13일 종가 기준 평가차익만 109억 3700만달러(약 12조 7800억원)로 집계됐다.
2021.08.16 I 방성훈 기자
"상반기 車 주요 해외시장 회복세…판매량 전년比 30.6% ↑"
  • "상반기 車 주요 해외시장 회복세…판매량 전년比 30.6% ↑"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올해 상반기 해외 주요 자동차 시장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시장의 정책과 소비 경향이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차로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한국도 미래차 관련 투자와 노동 유연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표=KAMA)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9일 ‘2021년 상반기 해외 주요 자동차 시장 판매 및 정책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해외 주요 시장 판매량은 전년(2189만대)보다 30.6% 증가한 2857만대로 V자 반등하고 있다.해외 주요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2019년 코로나19 전(3104만대)과 비교하면 8% 적은 수준이다.지난해 대비 상반기 증가세는 △인도 95.2% △러시아 38.2% △미국 29.3% △중국 27.5% △유럽 27.1% △브라질 26.3% △멕시코 18.1% 순으로 높았다.인도는 지난해 전국 봉쇄에 따른 판매 급감으로 기저효과가 가장 컸다. 브랜드별 다양한 신차 출시로 2019년 판매량보다도 1.5% 증가했다.미국은 백신 보급이 본격화되며 정부의 경기부양책 등이 효과를 봤다. 중국은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판매량이 급증해 2019년 판매량에 근접했다.주요 제조사의 국적별 판매량을 보면 아시아계의 점유율이 지난해 47.8%에서 50.6%로 증가했다. 미국계와 유럽계 제조사의 시장점유율은 50.1%에서 46.7%로 감소했다.중국계는 내수 중심으로 EV 업체를 비롯한 로컬브랜드가 성장했고, 한국계는 최근 SUV 및 전동화 모델 시장 수요에 맞는 빠른 라인업 확충으로 미국·유럽·인도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일본계도 미국시장 중심으로 해외 주요시장 점유율은 소폭 증가했지만 하이브리드(HEV) 모델 중심의 라인업에 따라 전기차 성장세가 뚜렷한 유럽시장과 중국시장 내 점유율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미국계는 반도체 부족 영향을 가장 크게 겪고 있어 자국인 미국시장에서 판매 증가율(15.5%)이 한국계(48.1%), 유럽계(42.6%), 일본계(38.4%)보다 낮게 나타났다.유럽계는 전동화 모델을 확대하고 있으나 전기차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판매 증가율이 13.7%에 그쳐 중국에서 미국(테슬라), 중국 브랜드에 점유율을 일부 내준 것으로 분석됐다.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내연기관차 규제를 강화하는 한편, 미래차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공급망 내재화, 인프라 및 보조금 지원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EU의 탄소감축 입법안(Fit for 55), 미국 바이든 정부의 내연기관차 규제 강화 등 주요국은 전기동력차로의 전환을 강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배터리, 반도체 등의 핵심 공급망 투자에 세액공제율 확대와 보조금 지급, 전기·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예산도 확대하고 있다.중국은 2030년 탄소배출량 최고치 이후 감축하는 시나리오를 목표로 삼아 NEV 전환을 지속 추진하는 가운데, 차량 데이터 수집 규제도 강화하면서 미래차 산업 통제력을 강화하고 있다.정만기 KAMA 회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작년 코로나19 이후 침체에서 회복되는 중으로 생산량 증대를 통한 세계시장 점유율 지속 확대를 위해 노동유연성 강화와 전기동력차 등 미래차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미래차 R&D 투자와 관련 시설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와 데이터 수집·활용 규제완화 등 지원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1.08.19 I 손의연 기자
"땡큐 머스크"…암호화폐 광풍에 로빈후드 매출 날개 달았다
  • "땡큐 머스크"…암호화폐 광풍에 로빈후드 매출 날개 달았다
  • 일론 머스크(사진=AFP)[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국 주식거래 앱 로빈후드가 상장 후 첫 실적 발표에서 호실적을 내놨다. 암호화폐(가상자산) 광풍이 일며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결과다. 18일(현지시간) 로빈후드가 발표한 2분기 매출은 5억6500만달러(약 6624억원)로 1년 전 2억4400만달러에서 131% 넘게 급증했다. 시장 전망치인 5억2180만달러를 웃돌았다. 로빈후드측은 “신규 고객들이 주식 대신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로 첫 거래를 시작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암호화폐가 매출을 끌어올렸다. 2분기 거래 관련 매출 4억5100만달러(약 5287억원)의 52%인 2억3300만달러(약 2727억원)가 암호화폐 거래로 발생했다. 전년 동기 500만달러에서 4560% 폭등한 규모다. 거래 관련 매출에서 암호화폐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4분기와 올 1분기 각각 4%, 17% 수준이었으나 2분기에는 52%를 기록하면서 절반을 넘어섰다. 2분기 암호화폐 거래량의 60% 이상은 도지코인이 차지했다. 테슬라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도지 파더’를 자처하며 가격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개인 투자자들이 도지코인을 무료로 거래하기 위해 로빈후드에 새로 계좌를 만들고 거래에 나서면서 관련 매출을 견인했다. 2분기 로빈후드가 확보한 계좌는 2250만개로 1분기(1800만개)보다 450만개 늘었다. 2분기 월별 활성 사용자 수는 1020만명으로 1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늘었다.로빈후드 창업자 바이주 바트(왼쪽)와 블라드 테네브(오른쪽)가 로빈후드를 뉴욕증시에 상장한 지난달 29일 뉴욕 시내를 걷고 있다(사진=AFP)로빈후드의 2분기 순손실도 5억200만달러(약 5885억원)로 월가 전망치를 웃돌았다. 로빈후드측은 컨버터블 노트의 공정가치가 변동하면서 발생한 회계상 문제라고 설명했다. 컨버터블 노트는 스타트업이 활용하는 자본수단 중 하나로 먼저 투자한 뒤 나중에 성과가 나오면 전환가격을 결정하는 오픈형 전환사채이다. 로빈후드의 실적이 2분기 정점을 찍고 떨어질 것이란 우려 섞인 전망도 나온다. 오는 3분기부터는 암호화폐 등 거래활동이 뜸해지며 신규 계좌가 급격히 줄어들고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로빈후드 역시 “줄어드는 도지코인 거래 수요가 로빈후드에서 거래할 수 있는 다른 암호화폐로 대체되지 않으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같은 부담감을 반영하듯 로빈후드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9% 넘게 떨어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6.711% 오른 주당 49.80달러로 마감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는 마감가보다 9.33% 떨어진 45.15달러를 기록 중이다.
2021.08.19 I 김보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4년 만에 소득 줄고 빈부격차 더 커졌다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4년 만에 소득 줄고 빈부격차 더 커졌다-군사작전하듯 언론중재법 처리…언론자유 ‘조종’ 울렸다.-美, 11월부터 자산매입 축소 유력…亞 주식·통화가치 ‘우수수’-1가구 1주택 종부세 기준 ‘9억→11억’ 상향-[사설]영장집행 불응한 위원장, 법 위에 군림하는 민주노총 -[사설]끝내 밀어붙인 언론징벌법, 이런게 민주주의 파괴다 △줌인&-“차기 대통령 최고 덕목은 ‘결단력’…네거티브 그만하고 정책으로 승부하라”-23일부터 백신 접종자는 ‘저녁 2인 제한’ 예외-‘부모찬스’로 집 산 10대…97명 세무조사△상장사 상반기 실적-상반기 장사 잘했지만…‘코로나겟돈이 하반기 집어삼킬까’ 우려-적자 늪 항공…빚폭탄 ‘경고음’-이마트·한온시스템 영업익 100배 넘게 치솟아△美 11월 테이퍼링 가시화-美 FOMC 11명 중 7명이 매파…글로벌 금융시장 혹독한 겨울 온다-반도체 고점 논란 외국인 매물 폭탄…사면초가 韓증시-당국 개입에도 약발 안든는 弱원화 한달만에 최대폭 급등, 1180원 눈앞△與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 -허점 많고 위헌요소 있는데 강행…대선 앞두고 지지세력 결집 노린 듯-“위헌인데 다수결로 밀어붙여…세계가 비웃을 일”-“가짜뉴스 더 강력히 처벌해야” vs “군사정권도 안한 언론재갈법”△종합-정부지원금 통한 분배 개선 한계…‘양질의 일자리’ 창출해야-사사오입·불확실성 논란에…‘상위 2%’ 종부세안 없던 일로-“4단계라도 전면 등교 가능 오전·오후반 분산하면 돼”-보건의료노조 총파업 예고에…文 “간호 인력 확충할 것”△정치-황교익·이낙연 사과 오늘 거취 표명키로 -‘尹 정리’ 진실 공방 대선주자들도 가세-“양극화 해결, 지속 가능 경제성장…유승민, 누구보다 명확한 해법 제시”-文케어 청원만 골라 답한 文대통령-이재명 26%, 윤석열 19%…지지율 격차 커져-코이카, 이라크 전쟁 피해 여성 지원사업 나선다△경제-“쿠팡, 최저가 손실 줄이려 갑질”…업계, 규제 강화될까 촉각-“글로벌 백신허브 구축 TF 설치해 적극 지원”-채용률 7.8%…청년도 외면하는 공공 디지털일자리-‘군산형 일자리’ 에디슨모터스 전기차 공장 본격 가동△글로벌 경제-WHO ‘백신 불평등 심화’경고에도…美 “내달부터 전국민 부스터샷”-美, 돈줄 끊겠다 큰소리 쳤지만…탈레반, 마약판매로 재정 굳건-머스크가 쏜 암호화폐 광풍에…로빈후드 날았다-트위터 CEO도 “비트코인 채굴 시작합니다”-中규제 눈치보는 텐센트 정부 프로젝트 9조 투자 △금융-3년간 검증없는 보금자리론…‘대출 받아 갭투자’ 속수무책-“기간 연장해야”…“시간 충분히 줘” 암호화폐거래소 줄폐업 현실화되나-보험료 인상에도…실손보험 상반기1.4조 적자-코로나에도 은행 연체 ‘뚝’ 정부 지원에 가려진 ‘현실’△알아두면 쓸모있는 미래기술 시즌4 ⑥자동차 무선 업데이트-달리면서 기능 추가하고 오류 수정 완벽한 자율주행차 시대 앞당기죠-“OTA서비스 확대하려면 사이버 보안기술 결합해야”-테슬라 선도…제네시스, 신형 전기차에 OTA 기술 적용△산업&기업-길어진 베트남 봉쇄에 깊어진 삼성의 고민-‘스탠바이미’가 뭐길래…“돈 더 드릴게요” 줄서는 소비자들-롯데그룹, 헬스케어사업 키운다-“ESG는 사업 기회” 컨트롤타워 만든 LS-얼마 안남은 대기업 공채 삼성·SK 내달부터 시작△ICT&중기-‘편한’ 놀이터 넘어 ‘얘기방’ 활성화…여기선 프러포즈·명상도 가능-‘진격의 카카오’…신입 개발자 세 자릿수 공채-벤처기업 근로자수 4대 그룹보다 많아져-‘슈퍼사이클’ 반도체 장비…하반기도 기대감△제8회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K헬스케어 어벤져스’ 덕분에…韓의료산업 글로벌 도약 눈앞에-비만 연구·치료 18년 한우물…글로벌 넘버원 넘본다-척추질환 A to Z…매주 전 직원 콘퍼런스로 전문성 ‘업’-한방의 과학화…성장치료의 선구자-코로나 위기서도 산재근로자 재활 최선-혈압·콜레스테롤 개선 2중 기능성 인정-줄기세포 추출 장비·키트 국산화 성공△증권&마켓-美테이퍼링 우려·델타 변이·미중 경제둔화…코스피 ‘3중고’-롯데렌탈 상장 첫 날 공모가 밑돌며 ‘부진’-“대어급 공모주 뜬다”…증권사들, 이머커스 IPO ‘눈치작전’△부동산-여의도 삼부·목화 통합개발…50층 초고층 주상복합 선다-국토부장관 “13만+a 규모 신규택지 이달말 공개”-고층 주상복합단지 신고가 거래 행진-수도권 아파트값 고공행진…또 최대폭 상승△여행-걷다 보니 1500년 전 하늘에 닿다-대자연이 발아래 아이유도 반했다-필수 미네랄 가득 ‘약돌’ 먹인 돼지…몸에 좋고 식감 쫄깃△스포츠-굿바이 여자배구 황금세대…다음 주역은-‘둥글둥글 착한 얼굴’ 이가영 “나도 악바리 근성 있다”-김시우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 따야죠”-최지만 ‘멀티 히트’△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극소수 대상 엘리트 스포츠 한계…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경 만들어야”-“마치 사회의 축소판 같아요” 최 회장의 남다른 럭비 사랑△오피니언-[목멱칼럼]K-공모주 제도 민간 자율에 맡기자 -[기고]‘현장에 강한’ 해양경찰로 신뢰 얻겠다-[기자수첩]경찰 ‘성역없는 엄격한 법 집행’ 나서야△피플-“마지막이란 각오로 만든 ‘리니지W’…배틀 커뮤니티 세계로 확장”-“韓서 디지털 엑스레이 부품 생산…SKT와 기술 협력 지속”-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 호주 대사와 협력 논의-교촌, 수제맥주 사업 본격화…생산공장 가동△사회-백운규 불기소 권고에…“짜인 각본, 꼬리자르기” 비판 거세저-‘사법 농단’ 또 무죄…“檢 무리한 기소 남발”-20년 전 당한 성폭행, 손해배상 받을 수 있을까-수거 제때 안해 ‘길냥이 집’으로 신선식품 담는 프레시백 불신 커져-中·日 폭우 뿌렸던 비구름, 다음주 상륙
2021.08.19 I 이광수 기자
제네시스 'JW' 출시 임박…현대차 '전동화 전략' 탄력 받는다
  • 제네시스 'JW' 출시 임박…현대차 '전동화 전략' 탄력 받는다
  •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JW(프로젝트명)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콘셉트카 ‘민트’. (사진=제네시스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출시가 코앞에 다가왔다. 유럽·미국에서 친환경차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현대차, 기아(000270)가 이를 바탕으로 전동화에 속도를 더할지 주목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브랜드는 조만간 첫 전용 전기차인 ‘JW’(프로젝트명)를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JW는 첫 전용 전기차란 의미와 함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출시돼 제네시스의 SUV 라인업 완성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전동화의 핵심 기술인 ‘OTA’(Over The Air·전자 제어 장치 무선 업데이트)가 본격적으로 적용돼 현대차의 OTA 기술력을 선보이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실제로 현대차와 기아는 그간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에 한해서만 OTA 기술을 적용해왔다. 자동차관리법 제66조는 자동차정비업자가 등록된 사업장이 아닌 장소에서 차량을 점검·정비하지 못하도록 한다. 자동차 기술 관련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정비로 보고 있다.하지만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주도로 OTA 기술이 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임시 승인을 받으면서 활용 가능성이 열린 상태다. 현대차 역시 관련 제도를 통해 JW에 OTA를 탑재하게 됐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제대로 된 OTA 기술을 유일하게 도입한 테슬라와도 자동차 관련 기술 부분에서 정면승부를 펼칠 예정이다.이와 함께 제네시스 JW가 본격적으로 시장에 나올 경우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에서 더 큰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먼저 올해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를 연이어 출시한 현대차와 기아는 올 상반기 국내에서 친환경차 9만443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했다.유럽과 미국에서도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차 성적은 수직 상승하고 있다. 같은 기간 유럽 내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차 판매는 총 5만5875대로 94.6% 올랐다. 미국 시장에서는 더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1~7월 미국에서 총 6만1133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하며 205.2% 증가했다.무엇보다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와 EV6의 본격적인 해외판매가 이뤄지기 전이라는 점에서 하반기 친환경차 관련 지표는 더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북미 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제네시스가 2만4478대 판매를 기록해 178.3%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JW의 성공도 점쳐지는 상황이다. 제네시스 첫 전기차 모델인 G80과 전용 전기차 JW까지 합세할 경우 현대차그룹의 전동화 전략은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업계 관계자는 “JW 출시는 OTA 기술 탑재부터 고급 브랜드의 첫 전용 전기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제네시스가 내수와 북미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JW의 실적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8.18 I 송승현 기자
코스닥, 외국인 매수세에도 하락 출발…‘1008선’
  • 코스닥, 외국인 매수세에도 하락 출발…‘1008선’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8일 코스닥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기술적 매수세 등으로 인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모양새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시 1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8포인트(-0.24%) 내린 1008.67에 거래되고 있다. 1006선에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1003선까지 밀린 후 상승 전환해 1012선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다시 하락 전환해 1010선 안팎에서 거래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거래일 코스닥의 경우 2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출회돼 3% 가까운 급락세를 보였던 만큼, 이들 업종 위주로 기술적 매수세가 유입될 것”이라면서 “전날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3.0%)가 자율주행조사 여파, 중국 판매 부진 우려 등으로 여전히 취약한 모습을 보였음을 감안하면 국내 관련 업종들의 주가 상승 탄력이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8거래일 만에 매도로 돌아서 38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이 39억원, 외국인이 37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가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음식료담배, 금융 등이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기타제조가 2%대 하락 중이고, 화학과 의료정밀기기가 1%대 내림세다. 인터넷, 운송, 유통, 제약 등이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카카오게임즈(293490)가 3%대 오름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펄어비스(263750)가 2%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 에이치엘비(028300) 등이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대 하락세다. SK머티리얼즈(036490)도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씨젠(096530)도 2%대 하락세다.
2021.08.18 I 김윤지 기자
“9억원 요트 추석선물 등장” CU, 명품요트 바바리아 등 선봬
  • “9억원 요트 추석선물 등장” CU, 명품요트 바바리아 등 선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CU가 보복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올 추석에 초호화 요트, 렌터카, 이동형 주택 등을 선물로 준비했다.CU는 초고가 상품부터 합리적인 가격에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알뜰 상품까지 총 16개 카테고리에서 5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선뵌고 17일 밝혔다.(사진=CU)◇바바리아 요트, 수입 렌터카 등 이색 선물 준비CU가 이번에 판매하는 요트는 현대요트가 전개하는 독일 바바리아 시리즈 총 6종으로 최저 2억 4900만원부터 최고 9억 600만원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기본적으로 선실, 주방, 화장실을 갖추고 있으며 구매자가 원하는 대로 요트 내부의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다.벤츠, BMW, 아우디, 테슬라, 현대, 기아의 장기렌터카 8종도 선뵌다. 차량 가액의 30%를 선수금으로 납부하고 월 렌트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연간 주행거리 2만km 이하, 48개월 계약 조건이다. CU를 통해 장기렌터카 계약 시 블랙박스 및 차량 유리 선팅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예컨대 벤츠 C220D는 선수금 약 1780만원에 월 렌트료는 약 78만원이며 테슬라 모델3는 선수금 약 1800만원에 월 렌트료 약 52만원, 현대 아이오닉5 EV는 선수금 약 1750만원, 월 렌트료 약 38만원이다.지난 설에 총 3채가 판매된 이동형 주택도 라인업을 강화했다. 목조주택 전문기업 연하우징의 상품들로 거실, 주방, 화장실 및 다락이 포함된 복층주택 4종과 단층주택 1종이다. 가격은 단층 1350만원부터 복층 1900만원까지이며 구매 시 번호키 도어락 무상 설치 서비스가 제공된다.(사진=CU)◇10만원 미만 추석상품 370여종 준비프리미엄 추석선물세트 외에도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전체 상품의 70% 수준인 총 370여 종의 상품들을 10만원 미만의 실속형 상품들로 구성했다. 주류를 제외한 모든 상품을 무료 택배로 판매해 코로나 시대에 비대면으로 보다 편리하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전통적인 명절 인기 선물인 한우사골세트(7만원), 산꿀 자연송이(10만원), 수삼세트(8만 2000원), 영광 명품굴비(4만 9000원), 활랍스터세트(7만원) 등 농축수산물 전반에 걸쳐 실속형 상품들을 폭넓게 기획했다.주류 애호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80여 종의 주류 선물세트도 내놓는다. 600병 한정 판매되는 와인인 딸보2017(9만 9900원)을 비롯해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리벳 파운더스 리저브(6만 6000원), 전통주 안동소주 일품 골드세트(6만원) 등을 준비했다.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발생한 보복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예년보다 프리미엄 상품의 구성 비중을 높였다”며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는 만큼 사전 구매 프로모션으로 할인 혜택을 받아 CU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8.17 I 윤정훈 기자
美 '자동차 빅3' 이어 테슬라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 美 '자동차 빅3' 이어 테슬라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테슬라가 네바다 주(州) 배터리 공장 근로자들에게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미국에서는 델타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백신접종 및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는 기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테슬라(사진=AFP)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테슬라가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전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근로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었다.테슬라의 마스크 착용 지침에 앞서 크라이슬러의 모기업 스텔란티스와 포드, 제네럴 모터스(GM) 등 이른바 ‘디트로이트 빅3’ 또한 직원에게 마스크 착용을 강제했다. 이들은 지난 3일 모든 공장, 사무실, 창고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재개했다.자동차 업계 외에도 많은 기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 육가공업체 타이슨푸드, 마이크로소프(MS)트는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을 받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홈디포와 페이스북은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전국 모든 근로자의 마스크 착용을 강제했다. 타겟과 맥도날드는 CDC가 코로나19 전염 위험성이 높다고 간주한 카운티에서만 직원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2021.08.09 I 김무연 기자
지난달 국내 車 판매…BMW·혼다 등 수입차 ‘약진’
  • 지난달 국내 車 판매…BMW·혼다 등 수입차 ‘약진’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지난달 국내 자동차 판매에서 수입차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BMW와 혼다, Jeep(지프)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산차에서는 기아차를 제외하면 판매량이 모두 감소했다.(사진=BMW코리아)1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7월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차 판매 증가율 1위는 혼다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5% 급증한 327대를 기록했다. 미국산 SUV인 지프도 144.6% 증가한 1003대를, BMW는 57.8% 늘어난 6022대를 판매했다. 초고가 차량인 롤스로이스와 람보르기니도 같은 기간 각각 66.7%, 41.7% 늘었다.월간 판매량에선 벤츠가 7083대로 지난해보다 35.8% 늘며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BMW(6022대) 아우디(2632대), 볼보(1153대) 등으로 유럽 차량이 뒤를 이었다. 렉서스와 도요타, 혼다 등 일본산 차량의 판매 약진도 두드러졌다. 렉서스는 같은 기간 1027대를 판매해 전체 수입차 가운데 판매 5위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37.1% 증가했다. 도요타도 지난해보다 32.9% 늘었다. 큰 주목을 받았던 테슬라는 같은 기간 65.6%나 판매가 급감했다.산업부는 “독일계(벤츠, BMW, 아우디), 일본계(렉서스, 도요타, 혼다)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9% 증가한 2만 4864대가 팔렸다”고 설명했다.국가별로는 독일 벤츠(35.8%), BMW(57.8%), 아우디(12.0%) 등 29.6% 증가했고 일본 렉서스(37.1%), 도요타(32.9%), 혼다(153.5%) 등 26.7% 늘었다. 이어 이탈리아 람보르기니(41.7%) 등 7.9%, 영국 벤틀리(17.5%), 롤스로이스(66.7%) 등 14.8% 등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389대로 지난해보다 23.3%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44대(82.2%), 미국 2300대(9.4%), 일본 2045대(8.4%)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 2142대(49.8%), 하이브리드 7242대(29.7%), 디젤 3102대(12.7%),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409대(5.8%), 전기 494대(2.0%) 순이었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250(1118대), 벤츠 E 220 d 4MATIC(880대), 렉서스 ES300h(678대) 순이었다.한편, 국산차 가운데 기아차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영향에도 신형 스포티지(2427대), K8(6009대) 등 신차효과 등으로 지난해보다 2.4% 증가한 4만 8160대를 판매해 유일하게 증가세를 나타냈다. 전체 내수에서는 현대차가 5만 9856대를 판매해 1위를 기록했으나 지난해보다 22.6% 감소했고 한국지엠(30.1%), 쌍용차(15.7%), 르노삼성(21.3%) 감소했다.
2021.08.18 I 문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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