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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실거래가 '동'까지 공개…"로얄동 시세 파악 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이달 중순부터 아파트 실거래가 정보 공개 범위가 ‘동’(棟)과 ‘거래 주체’까지 확대된다.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같은 층이어도 조망권, 지하철역·편의시설과의 거리 등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는 만큼 이를 좀 더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주택 매도자와 매수자가 개인인지, 법인인지 또는 공공기관인지 여부도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의 모습.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부터 차세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현재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는 △거래금액 △거래유형(직거래 또는 중개거래) △층 △전용면적 △계약일 △등기일자 정보를 제공한다.차세대 시스템에서는 아파트 동과 거래 주체(개인·법인·공공기관·기타)로 실거래가 정보 공개 범위가 넓어진다.A아파트 101동 15층이 5억 원에 실거래됐으며, 매수자는 개인·매도자는 법인이라고 공개되는 식이다.(자료=국토교통부)통상 아파트 단지 내에는 다른 세대보다 가격이 높은 ‘로열층’과 ‘로열동’이 있다.한강과 인접한 단지는 ‘리버뷰’ 여부에 따라 같은 층과 면적이어도 수억 원까지 매매 가격이 벌어진다.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학교와의 거리에 따라 가격 차이가 나기도 한다.그러나 실거래가 정보에 ‘동’은 공개되지 않다 보니, 집값 하락기에는 비선호 동 매물이 거래됐음에도 집값이 떨어진 것처럼 보이는 착시효과가 일어났다. 반대로 상승기에는 비선호 동 매물이 계약된 이후 ‘로열동’ 매물이 거래되면 집값이 급격히 오른 것으로 잘못 해석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었다.동 정보가 공개되면 수요자들이 실거래가를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다만, 층별·동별 실거래가가 함께 공개되면 거래 주택이 특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남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 차원에서 동 정보는 거래 후 등기 완료 시점에 공개하기로 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미 민간 프롭테크 업체에서 동별 실거래가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만큼 실거래가 정보를 더 투명하고 정확하게 공개하는 것이 맞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동별 실거래가 공개 대상은 지난해 1월 1일 이후 계약 체결분 중 소유권이전 등기가 완료된 건이다.거래 주체를 공개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주택매입 가격(통상 감정가)과 시세 간 차이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다.지금은 아파트만 공개하고 있는 등기 여부 표기는 연립·다세대 등 빌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빌라도 거래가 실제 완료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상가·창고 등 비주거용 집합건물 지번을 지금은 ‘1** 번지’로 부분 공개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전체 공개한다.(자료=국토교통부)토지임대부 아파트의 경우 비고란에 토지임대부임을 표기해 시세 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 거래 주체와 빌라 등기일, 비주거용 집합건물 지번 정보 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계약 체결 분이다.국토부는 데이터 이관, 사전 테스트 등 차세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해 부동산 거래 신고 건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설 연휴 기간에 현행 시스템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중단 기간은 오는 9일 0시부터 12일 자정까지다. 이 기간 PC를 이용한 부동산 거래 신고와 주택임대차계약신고 온라인 서비스 신청이 중지된다.주택임대차계약신고를 통해 확정일자 부여 신청을 하고자 한다면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운영이 재개되는 오는 13일 0시 이후 신청하더라도 확정일자 효력이 동일하게 발생한다. 시스템 운영 중단 기간에는 대법원 인터넷 등기소를 통해 확정일자 부여 신청을 할 수 있다.
- [VC’s Pick]‘韓 1호 팹리스 유니콘 목전’…리벨리온 1650억 유치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기자] 이번 주(1월 29일~2월 2일)에는 핀테크와 프롭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의 투자가 이뤄졌다. 특히 국내 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이 시리즈B 라운드에서 1600억원 이상의 통 큰 투자를 유치하면서 업계 관심이 쏠렸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내 첫 팹리스 유니콘 목전 ‘리벨리온’인공지능(AI)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스타트업 리벨리온은 KT그룹과 싱가포르 기반의 파빌리온캐피털, 일본 DG다이와벤처스 등으로부터 16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리벨리온은 이 과정에서 8800억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리벨리온은 국내 AI 반도체 설계 전문 스타트업으로 국내외 경쟁사 대비 빠른 연산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을 가진 NPU(신경망처리장치) ‘아톰’을 개발해 KT 등에 납품하고 있다. AI 반도체는 학습과 추론 등 인공지능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대규모의 데이터 처리와 연산을 높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로 해내는 시스템 반도체다. 투자사들은 리벨리온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리벨리온은 이번 투자 유치로 대규모언어모델(LLM) 맞춤형 AI 반도체 리벨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자성분말 국산화 도전 ‘포스코어’자성분말 전문 생산기업 포스코어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와 슈미트, 한양대기술지주 등으로부터 10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포스코어는 철강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전기강판 부산물을 재활용해 고부가가치의 자성분말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자성분말은 전기차 뿐 아니라 가전, 발전기, 전동기의 모터에 활용되는 핵심 재료인 모터코어의 원재료로 사용되고 있다.투자사들은 회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 포스코 출신 창업진이 보유하고 있는 자성분말 제조 기술력과 철강 밸류체인 등을 비추어 볼 때 연자성 분말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설명이다. 또 전기차 수요가 늘고 가전이 소형화되면서 기존 전기강판으로는 제조하기 어려운 소형 및 고속회전 모터 등에 적합한 자성분말의 수요 또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봤다. 포스코어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기존에 수입해오던 비싼 자성분말을 재체해 국산화한다는 목표다. ◇ 부동산 금융케어 ‘테라파이’부동산 금융케어 플랫폼 ‘세이프홈즈’를 운영하는 테라파이는 에이유엠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테라파이는 전세 관련 법률 리포트와 전세 사기 예방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테라파이가 서비스하는 세이프홈즈는 임차인들의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는 위험성 평가 권리분석 리포트 등을 발간한다.에이유엠벤처스는 테라파이가 속한 시장의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 부동산 매물 연결에만 집중하던 기존 프롭테크(부동산+기술) 산업은 이미 포화상태로, 이를 넘어 전세 사기, 경매, 대출 중개 등을 하는 부동산 금융케어 서비스 이제 개화기에 접어들었단 소리다. 테라파이는 이번 투자로 부동산 전자 계약 시스템, 경매 분석 리포트, 부동산 등기 변동 알림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B2B 결제 솔루션 ‘파이노버스랩’B2B 결제 솔루션 페이먼스를 운영하는 파이노버스랩은 카카오페이오 슬기자산운용, 스트롱벤처스 등으로부터 18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파이노버스랩의 페이먼스는 B2B 후불결제 서비스 플랫폼으로, 공급업체는 대금을 선 정산 받고, 구매업체는 30일에서 최대 60일까지 현금 지출을 연기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매출채권 양수도 방식으로 미수 리스크를 제거하고 보증 보험을 통해 거래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파이노버스랩은 최근 페이먼스 2.0을 론칭해 식자재, 반려동물용품, 생활용품, 철강, MRO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사업체 규모와 관계없이 공급 구매업체 모두 유연한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어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출시 3개월 만에 월 1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했다.투자사들은 파이노버스랩이 B2B 결제시장의 디지털화를 촉진할 수 있다고 보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파이노버스랩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토대로 B2B 결제 플랫폼을 고도화시키고, 파트너사 및 신규 고객 창출에 주력할 예정이다.
- 알스퀘어, 부동산 거래액 2조원…'상업용 부동산 솔루션' 확장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올해 부동산 임대차 중개·매매자문, 인테리어 등 총 거래액이 2조원을 넘어섰다. 이 기간 거래된 누적 면적은 잠실종합운동장 총 부지의 약 1.6배다.알스퀘어는 임대차 중개, 매매자문, 인테리어 등 2023년 거래액(11월 말 기준)이 2조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오피스와 물류센터, 리테일, 데이터센터 등 계약 부동산의 합산 면적은 62만 8000㎡로 잠실종합운동장 총 부지(40만 2816㎡)의 1.6배에 이른다. 그리고 설립 이래 알스퀘어의 누적 거래액은 9조원을 넘어섰다.올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 거래는 극도로 부진했다. 연초부터 9월 말까지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액은 8조 8067억원에 그쳤다. 전년 같은 기간(19조 6049억원)보다 55.1% 감소한 수준이다. 알스퀘어는 내년 아시아 최초의 상업용 부동산 솔루션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를 통해 알스퀘어는 기업 데이터 솔루션 사업에 정식으로 발을 내딛는다. R.A는 알스퀘어가 전수조사, 확보한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정보를 토대로 데이터 분석 전문가들이 참여, 개발한 시스템으로 임대·매매·공급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그동안 국내 기관 투자자들은 모건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MSCI)의 ‘RCA’ 등을 사용해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참고하거나, 휴민트(인적 네트워크, 휴먼과 인텔리전스의 합성어)로부터 시장 정보를 수집, 업무에 적용해 왔다. RCA는 글로벌 거래와 투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지역 임대·공급·수요 등의 자료를 얻을 수 없다는 한계 때문에 투자 운용 시 종합적인 판단을 위한 자료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평이 있었다. RA가 출시되면 이런 단점을 보완하며 업계 종사자들의 업무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스퀘어는 국내를 넘어 해외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도 꾸준히 확보해 고도화할 방침이다. 최근 홍콩 데이터 수집을 마무리하며 베트남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7개국의 상업용 부동산 지도를 완성했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부동산과 데이터 연계 사업으로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전반에 대한 고객 경험을 확장할 것이다”며 “아시아 최고의 프롭테크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 [신간] '상업용 부동산 자산관리의 모든 것'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진입하려는 초심자들은 어떤 것부터 배워야 할까. 한 마디로 대답하기 어렵다. 부동산은 사회의 다양한 분야와 연결돼있어서 제대로 이해하려면 다양한 분야에 대한 종합적 지식을 쌓아야 한다. 다만 국내 상업용 부동산은 짧은 기간 동안 급격하게 성장한 분야라서 직무에 대한 체계적 교육이나 업무 관련 매뉴얼이 부족하다. 특히 서울 주요 업무 권역 오피스를 비롯한 상업용 부동산은 경제 상황, 관련 법규 등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현업에 있지 않으면 시장 흐름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 게다가 전문성이 필요한 직무다 보니 현업에 있는 사람들도 계속해서 자기 계발을 해야 한다.이는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진입하려는 사람들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다. 신간 ‘상업용 부동산 자산관리의 모든 것’은 이같은 어려움들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출간됐다. 저자인 민성식 에이커트리 팀장은 상업용 부동산 전문가이자 현업 부동산 지식을 콘텐츠로 만드는 크리에이터다. 그는 주로 외국계 부동산투자회사와 대형 기관투자자 소유의 수익형 부동산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상업용 부동산 투자 및 자산 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쌓았다.‘부동산 사관학교’라고 불리던 샘스를 시작으로 메이트플러스, 리치먼드자산운용에서 일했으며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와 파크원 개발 프로젝트, 부동산 투자 운영 플랫폼을 개발하는 프롭테크 회사 리판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다. 현재 에이커트리에서 상업용 부동산 매입매각자문 업무를 하고 있다.민 팀장은 현업에서 근무하면서 후배들에게 알려줬으면 하는 지식과 정보들을 정리해 책으로 출간했다. 그간 강의 활동, 온라인 컨텐츠로 전달했던 업무 노하우와 지식을 정리한 결과물이다.책에는 상업용 부동산의 주요 투자 자산인 오피스 빌딩의 운영과 관리를 위해 알아야 하는 실무 지식들을 담았다. 오피스 빌딩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갖추고 있으면 다른 유형의 상업용 부동산 자산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다.민 팀장은 “이 책이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들어오려는 취업 준비생이나 업계 입문자를 위한 교과서가 됐으면 한다”며 “상업용 부동산 업계가 계속 성장하고 발전할 것인 만큼 꾸준히 내용을 보강하고 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 팀장은 미국 친환경건축기술사(LEED AP), 부동산개발전문인력, 부동산자산운용전문인력, 투자자산운용사, 재무위험관리사 등 여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저서로 ‘부자의 계산법’, ‘부동산 직업의 세계와 취업의 모든 것’, ‘나도 회사 다니는 동안 책 한 권 써볼까?’, ‘부동산 자산관리 영문 용어사전’, ‘한국 부자들의 오피스빌딩 투자법’이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외국인 16.5만명 투입 中企 인력난 숨통튼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다음은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외국인 16.5만명 투입 中企 인력난 숨통튼다-핵폐기물 곧 포화인데…野몽니에 고준위법 존폐 기로-LG엔솔 새 수장 김동명…권영수 부회장 용퇴-北 위성발사에 9·19합의 효력정지…대북정찰·감시 재개-[사설]경고음 커지는 가계빚, 부동산 경기 부양이 화 불렀다-[사설]발등의 불 된 방폐물특별법…정치셈법이 왜 발목잡나△2면 종합-‘AI 쿠데타’ 승자는 올트먼…규제 공감대 속 개발 힘실릴 듯-CSR 확대하는 삼성, ‘다문화청소년·노인’ 소외 막는다△3면 국회서 길 잃은 민생 법안들-野 “방폐물 40년어치로 용량 제한” vs 與 “원전 수명연장 고려해 늘려야”-중기 아우성에도…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불발-기촉법 부활 청신호에도…‘한시법’ 논란 여전△4면 종합-콘택트렌즈 온라인 구매, 쓰레기봉투 환불도 쉬워져…“민생에 숨통”-“사업주·외국인력 분쟁 급증 가능성…조정 기능 강화해야”-“리쇼어링 유도보다 국내투자 인센티브 강화해야”△5면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전방 비행금지구역 풀어…군다·사단급 무인기 北 감시 지역 넓힌다-궤도 안착했다지만…위성체 정상작동 여부 미지수-미국 “필요한 모든 조치할 것”…일본 “안전 관련된 중대 사태”△6면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강성조 한국지방세연구원장 “역대급 세수펑크로 지방재정 비상등 교부세 25%로 올려야”-“메가서울 논의 균형발전 어긋나”△8면 정치-잇단 설화 논란 사그라들지 않자…野 이재명, 부랴부랴 수습 나서-비례대표·선대위원장·험지출마…與, 한동훈 총선 역할론 ‘갑론을박’-“규제입법 양산 막기위한 국회법 개정안 속도”-與 “현역 의원 하위 20% 이상 컷오프”…대폭 물갈이 예고-‘공급망 3법 마지막 퍼즐’ 자원안보법, 소위 통과△9면 경제-단기외채 비중 역대 최저…한은 “대외건전성 양호”-‘가격은 그대로 용량만 줄여 파는’ 공정위 ‘슈링크플레이션’ 잡는다-1300원대로 돌아간 원·달러 환율-설탕·닭고기·LNG 등 내년에도 할당관세 적용△10면 금융-고금리 한계 몰렸나…은행 신규 연체액 최대치-다중채무 자영업자 연체액 ‘역대 최대’-3%대 떨어진 주담대 고정금리…“변동형보다 싸다”-보험손익에 웃은 동양생명…배당수익률 기대 쑥△12면 글로벌-이·하마스, 인질 50명 석방·4일간 교전중단 합의-매출 3배 뛴 엔비디아 중국시장은 부진 전망-금리인하 언급 안한 연준…“연말 데이터 보고 결정”-‘수익의 10배’ 넘어선 부채 유럽도 상업용 부동산 위기-포드, 美 미시간 배터리 공장 건설 재개…수요 둔화로 규모↓△13면 산업-‘조선 명가’ 자존심 담았다…정조대왕함 용틀임-새 수장에 배터리전문가 LG엔솔 2.0시대 이끈다-피라미드 앞 위풍당당 이집트 상륙한 토레스-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체제 유지 ‘R&D 전문가’ 이종구 부사장 승진-무자원 산유국 40년 꿈 이뤘다…남중국해서 캐낸 원유 판매 시작한 SK-HD현대 건설기계 3사 ‘부패방지경영’ 국제인증 획득△14면 ICT-삼성 갤럭시S24 내년 1월 조기 출격 애플 앞마당 ‘새너제이’서 공개할 듯-균종 표준화, 스마트공장…김치 과학화 속도-LG유플 황현식 CEO 유임 유력…KT 칼바람 예고-“개인정보 완전 삭제하고 팔아라”…중고폰 사업자 인증제 시동△15면 제약·바이오-비코로나제품 매출 20배↑…에스디바이오센서 ‘체질 개선’-‘CRO 1위’ 씨앤알리서치 해외 지사 확장 나선다-셀트리온 vs 에피스 ‘글로벌 시밀러’ 대전-와이바이오로직스 “상장 후 차세대 플랫폼 기술 개발”△16면 과학카페-과학적 다양성 있어야 혁신도 가능…성별 특성 반영한 연구 장려해야-예산 깎였는데 치솟는 전기료 감당 못해 멈춰서는 연구시설△18면 증권-어린이마냥 콩닥콩닥…개미, 산타랠리 기대감-현대엘리, 지배구조 개편 시동 KCGI “자사주 전량 소각해야”-“증권범죄 처벌 강화…사법리스크 예상 어려워, 기업 선제 대응을”△19면 증권-기관 외면에도 개미군단 풀베팅 분석 영역 넘어선 ‘에코프로 막내’-올해 코스닥대상 최고상 ‘심텍’-실적 나는데 주가는 바닥 “새내기주 눈여겨봐라”-엔테크족 투자 열풍…올해만 1000억원 몰린 ‘일본엔선물 ETF’△20면 부동산-청약통장 내집마련 기대 뚝…가입자 100만명↓-SK에코플랜트, 환경업 선도기업 우뚝-태영건설 유동성 확보…자금위기설 대응 총력전-얼어붙은 아파트 거래…신고가·신저가 다 줄었다△22면 문화-전래동화에 안데르센까지…창극, 도전은 계속된다-진주에 저작권박물관 “창작자 권리 챙길 것”-‘왕세자의 공간’ 경복궁 계조당, 110년만에 문 열다△24면 피플-자코메티·바스키아·해링…거장 작품 인천에서 보세요-‘사랑의 열매 온도탑’ 내달 1일 점화…올 목표액 4349억원-국가품질경영대회 금탑산업훈장에 LG전자 류재철 사장-롯데월드, 레저 업계 첫 국가품질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고려대 동문 부부, 모교에 손자 입학하자 2억원 쾌척-한성대 학생 박주영 씨 감정평가사 최연소 합격-‘아름다운 이화인’에 장 엘리사벳 현주씨△25면 오피니언-[목멱칼럼]내년은 초불확실성의 시대-[생생확대경]LG家 상속분쟁, 소송 취하만이 답인 이유-[기자수첩]ECF의 메시지 ‘생성형 AI 일단 써보라’△26면 전국-5호선 이어 GTX-D까지…‘예타 면제’ 쟁탈전-불법주차 車와 접촉사고 났는데…소방대원 징계한 수원남부소방서-대전도시철도 3·4호선, ‘트램+전기BRT’ 하이브리드 유력△27면 사회-마약 우범국 다녀오면 비행기 내리자마자 ‘전신 스캔’…3초면 잡아낸다-볶고 튀기는 로봇…“이모님 손맛 못지않네” 학생들 엄지척-제인 홀튼 감염병혁신협회 의사회 의장 “팬데믹, 협력의 중요성 되새겨야…K바이오 기업 긍정적 역할 기대”-다시 마주앉은 정부·의협…본격협의 전부터 신경전-“전두환 정권 프락치 강요 피해자, 국가가 배상해야”
- 10월 전국 아파트 신고가 거래 0.39%p 감소…"거래 둔화"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신고가와 신저가 거래가 모두 큰 폭 줄어들었다. 22일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신고가 거래량은 1288건으로 나타났다.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 중 신고가 거래의 비중은 10월 4.23%로 9월 4.62%에 비해 0.39%포인트(p) 줄었다.10월 전국 아파트 신저가 거래량은 362건으로 조사됐다. 신저가 거래비중은 10월 1.19%로 9월 1.86%에 비해 0.67%p 줄어 신저가와 신고가 모두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의 신고가 거래량은 263건, 신저가 거래량은 34건이다. 신고가 거래비중은 12.16%, 신저가 거래비중은 1.57%로 나타났다. 서울 외 신고가 거래비중이 10%를 넘어선 지역은 제주도로, 서울보다 높은 20.32%로 조사됐다. 이외 시도별 신고가 거래비중은 강원 7.23%, 세종 5.39%, 부산 4.24%로 전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신저가 비중은 부산 1.73%, 경남 1.58%, 서울 1.57%, 대전 1.45%, 세종 1.35%, 대구 1.32%, 인천 1.28%, 충남 1.22% 순으로 전국보다 높았다. 신고가 상승액 1위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아름마을(두산) 전용 178.23㎡으로 19억 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최고가 6억 7600만원에 비해 12억 7400만원 올랐다. 서울의 신고가 상승액 1위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광장 전용 136.63㎡으로 26억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최고가 16억원에 비해 10억원 상승했다. 수도권 외 지방의 신고가 상승액 1위는 세종 나성동 나릿재마을2단지 전용 114.856㎡로 15억원에 거래되면서 이전 거래액 11억원에 비해 4억원 올랐다.직방 관계자는 “신고가와 신저가 비중이 감소한 것은 거래시장 위축으로 높은 가격에 대한 수요자 수용의사가 낮아졌음을 의미한다”며 “매도자도 가격 인하에 따른 손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서 매도자와 매수자 상호 간의 인식차가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19일 서울 아파트의 모습. (사진=방인권 기자)
- 트러스테이, ‘홈노크’ 부동산 자산관리 기능 강화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야놀자클라우드와 KT에스테이트 합작사 트러스테이가 프롭테크 플랫폼 ‘홈노크(HomeKnock)’의 서비스 업데이트를 통해 부동산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홈노크는 주거용 부동산 임대 및 자산관리를 지원하는 프롭테크 플랫폼이다. 실제 부동산 보유자의 정보를 기반으로 현재의 자산 가치와 주변 시세 확인 기능을 비롯해 세금 계산, 정책 등 활용도 높은 부동산 트렌드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이번 업데이트는 부동산 보유자가 필요로 하는 개인 자산의 실제 가치 분석 및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부동산 매입가와 부대 비용을 기준으로 투자 수익률 정보를 제공하는 ‘내자산상세’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보유 중인 자산의 시세 변동 추이를 그래프로 확인하고 동일 면적의 평균 시세와 비교 가능하며, 법정동 내 아파트 실거래가 순위 정보를 참고해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복수의 부동산을 등록한 경우 자산별 비중 등을 시각화해 포트폴리오 형태로 보여준다.이와 함께 보유 자산과 인근 부동산의 시세 정보를 비교 분석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현 자산과 관심 부동산 간 시세 차이, 예상 차익 등을 한눈에 비교 가능해 주택 급지 이동이나 전략적 매매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향후 학군, 상권, 교통, 녹지공간 등 개인별 선호 요소를 고려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부동산 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김정윤 트러스테이 대표는 “트러스테이는 부동산 보유자의 관점에서 효율적인 정보 확인 및 자산 관리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부동산 관리가 복잡하고 번거롭다는 통념을 깨고 있다”면서 “프롭테크 선도 기업으로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트러스테이는 혁신적인 프롭테크 솔루션과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 하나은행과 선보인 홈노크의 ‘임대료 자동수납 서비스’를 비롯해 공동주택 관리자와 이용자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홈노크타운?홈노크존 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며, 부동산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AI시대 창조는 無에서 有 아닌 기존의 有에서 새로운 有 만드는 것" [콘텐츠유니버스]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전시관에서 개막한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에서는 ‘생성형 AI 열풍,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가져올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토크쇼가 열렸다. 왼쪽부터 권영설 KTN 미디어그룹 부회장, 이건복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리드, 정세웅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엔지니어.[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AI(인공지능) 발달로 창조라는 개념은 ‘무(無)에서 유(有)’가 아니라 ‘기존의 유에서 새로운 유’를 만드는 과정으로 진화할 겁니다. AI가 창의적이라는 개념까지 바꾸는 것이죠.”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2전시장 7홀)에서 개막한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 주제강연에서 이건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 리드(상무)는 “카메라가 등장한 이후 그림이 사라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의미를 형상화한 추상화가 대두됐다”며 “AI 기술의 발전으로 기존 생각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일어나면서 인간은 과거엔 없던 전혀 다른 차원의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기술과 콘텐츠, 그리고 인간의 조화를 논하는 ‘융복합 콘텐츠 세상’이 활짝 문을 열었다. 9일 개막한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는 ‘AI 기술, K콘텐츠와 만나다’를 주제로 눈부시게 발전하는 AI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 해법 탐구의 3일간 여정을 시작했다.◇신기술 대중과의 접점 없으면 ‘죽음의 계곡’ 이를 것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은구 일간스포츠 연예국장과 이동윤 앙트러리얼리티 대표,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가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전시관에서 열린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에 참석해 ‘차세대 K-POP, AI가 이끈다’ 주제로 발언을 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선 AI 기술 발전과 함께 빠르게 변화하는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고찰하는 장이 마련됐다. 이날 ‘차세대 K팝, AI가 이끈다’를 주제로 진행된 토크쇼에선 기술 발달에 따른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일자리 문제와 콘텐츠 변화상을 살펴봐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지은 펄스나인 대표는 “오는 2030년에 약 68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상인간(버추얼휴먼) 시장은 창작자를 캐스팅의 한계에서 자유롭게 하고 캐릭터를 더 풍성하게 표현하게 만들고 있다”며 “인간이 AI보다 경쟁력이 낮으면 도태되겠지만 반대로 AI를 활용한 창작 등을 통해 전에 없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긍정적인 파급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자료와 정보가 탈중앙화되는 웹 3.0의 미래를 조망하는 강연도 진행됐다. 박한우 영남대 교수는 ‘AI 윤리와 미래의 디지털 혁명’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최신 기술의 대중과의 접점을 강조했다. 박 교수는 “아무리 뛰어난 신기술도 대중과의 접점을 찾는 상용화에 실패하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에 이르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날 강연에 나선 전문가들은 테크 시대 중요한 화두로 ‘AI와 인간의 공존’을 꼽았다. 이와 함께 미래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AI의 활용방안과 유의할 사항에 대한 고찰도 이어졌다. 특히 연사들은 기술의 발전과 콘텐츠의 융합과정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인간과 기술의 윤리’를 강조했다. 정세웅 구글클라우드 엔지니어는 “해외에선 도요타, 우버, 도이치뱅크, 웬디스 등 기업이 AI 솔루션을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대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AI 기술 발전에는 음란물, 피싱 사기 등 범죄 행위의 증가라는 이면도 존재한다”며 “사람을 최우선을 생각하는 ‘책임있는 AI’(Responsible AI) 철학의 원칙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AI 활용도 늘어날수록 악용 가능성도 높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정상희 에스에이피코리아 상무가 ‘딥페이크 AI의 활용과 윤리’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AI 기술과 결합한 콘텐츠의 양가적 측면을 짚는 시간도 마련됐다. AI 발전에 따라 발생하는 부정적인 부분을 적절히 제어해야 관련 콘텐츠의 건강한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정상희 에스에이피코리아 상무는 “딥페이크의 경우 AI 기술이 긍정·부정적으로 동시에 사용될 수 있는 ‘이중사용 딜레마’(Dual-Use Dilemma)의 대표적 사례”라며 “인구 감소 추세인 국내에선 인력난 해소를 위해 비용 부담이 작고 제작이 간편한 AI가 널리 활용되고 있지만 그만큼 악용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토크쇼와 워크숍에선 실용성과 활용성에 초점을 맞춘 정보도 대거 제공됐다. 구독자 235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의 진행자인 김동환 삼프로TV 대표는 고병철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 대표, 이현송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대표와 함께 스타트업이 실제 투자를 받기 위한 전략을 논했다. 이들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창업에 너무 큰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는 좋은 사업성을 보여주고 건전한 재무제표 만들기에 더 충실하라”고 주문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김동환 삼프로tv 대표이사와 고병철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 대표이사, 이현송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대표이사가 9일 열린 ‘2023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에서 ‘스타트업에게 투자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발언하고 있다.권정현 더뉴그레이 대표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라는 봉준호 감독의 말을 인용하면서 “남과 경쟁하지 말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갖고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권 대표는 우리 아빠 프사(프로필 사진) 바꾸기 프로젝트로 SNS에서 1억뷰를 기록한 장본인이다.스타트업·벤처의 투자 유치 고민을 풀어줄 명쾌한 해법을 전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장석호 연세대 교수는 이날 워크숍에서 스타트업·벤처기업 관계자,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투자제안서 작성의 기술을 전수했다. 융복합 콘텐츠의 스토리텔링 전략을 강조하는 강연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창훈 차리와 어반스케치 공장 대표는 주제강연을 통해 “변화의 중심에는 사람과의 소통 즉 스토리텔링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며 “궁극적으로 예술과 기술의 융합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