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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 8년 연속 흑자 달성…'종합 자산형성 플랫폼' 목표
  • 월급쟁이부자들, 8년 연속 흑자 달성…'종합 자산형성 플랫폼' 목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이 8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이미지=월급쟁이부자들)9일 월급쟁이부자들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348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32개 분기 연속 흑자다. 설립연도인 2018년부터 2025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CAGR)은 71%다. 지난 2020년부터 2026년까지 국내 에듀테크 시장 연평균 성장률 전망치는 약 8% 수준이다.월급쟁이부자들은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내집마련 및 자산형성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생태계 구축을 장기 목표로 설정했다. 성인교육, 커뮤니티, 프롭테크 분야 솔루션을 모두 갖춘 종합 자산형성 플랫폼 완성이 브랜드 최종 비전이다.플랫폼 생태계의 핵심 성장 동력은 프롭테크 신사업이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지난해 8월 프롭테크 솔루션 ‘구해줘내집’을 선보이며 비즈니스 외연을 넓혔다. 공동중개 방식을 기반으로 사용자와 공인중개사를 연결하는 B2C2B 모델을 채택했다. 국내 최초로 플랫폼 내 중개 수수료 카드결제 및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 운영 3개월 만에 부문 매출은 650% 성장했고, 계약건수는 760% 늘었다.커뮤니티 솔루션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커뮤니티 단일 서비스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처음 100만명을 넘어섰다. 발행 7일 이내 1000회 이상의 조회수(PV)를 기록한 킬러 콘텐츠의 수도 직전연도 1월 대비 30%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팔로우 수는 29% 확대됐다.교육부문은 포트폴리오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월급쟁이부자들은 주식, 부업, 경매 등으로 클래스 콘텐츠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했다. 지난 3월 주식 관련 교육 수강 인원은 올 초 대비 4배 이상 늘어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이정환 월급쟁이부자들 대표는 “지난해는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자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비즈니스 구조를 선제적으로 정비한 시기였다”라며 “AX 인프라 투자와 테크 조직 강화를 통해 기존 사업 경쟁력 극대화 및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9 I 김혜미 기자
스마덱스, AI와 머신러닝 결합한 혁신적 앱 성장 전략으로 한국 시장 공략
  • 스마덱스, AI와 머신러닝 결합한 혁신적 앱 성장 전략으로 한국 시장 공략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AI 기반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 스마덱스(Smadex)는 오는 4월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모바일 마케팅 컨퍼런스 ‘UA Society Unplugged 2026 서울’에 스폰서로 참여해 AI 예측 엔진과 심층신경망(DNN) 모델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자동 최적화 기술과 글로벌 성공 사례를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컨퍼런스에는 Hypemasters, Supercent, Supercell, DRIMAGE, BoomBit, Playstudios, Crazy Labs 등 모바일 퍼포먼스 마케팅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용자 획득(UA) 전략과 크리에이티브 혁신에 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스마덱스의 광고 기술은 AI 예측 엔진과 DNN 기반 성과 예측 모델이 결합된 구조로, 가구 단위 통합 인텔리전스를 통해 사용자 환경을 분석한다. AI 예측 엔진은 크리에이티브 소재의 포맷, 메시지, 디자인 요소별 성과를 실시간으로 학습해 캠페인 진행 중에도 최적의 소재를 선별·배분한다. 이는 단순한 A/B 테스트를 넘어 캠페인이 진행될수록 예측 정확도가 높아지는 특징을 지닌다.한국 프롭테크 서비스 삼삼엠투와의 협업 사례가 대표적이다. 스마덱스는 캐러셀 다이내믹 엔드카드 등 맞춤형 크리에이티브 포맷을 개발·적용해 테스트 단계에서 CPA 목표 대비 60% 이하를 달성했다. 이후 캠페인 확대 과정에서도 CPA를 목표 대비 30% 이하로 유지하며 3개월 만에 사용자 획득 볼륨을 2배로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삼삼엠투 그로스팀은 “스마덱스는 단순 캠페인 운영을 넘어 우리 그로스팀의 연장선이 되었다”며 “광고 리사이징, 포맷 적용, 다이내믹 엔드카드 개발 등 크리에이티브 전반에서 선제적 지원과 전문성을 보여 장기적 협업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이 밖에도 스마덱스는 King, PAPAYA, Exness, Bandai Namco, Kong Studios 등 글로벌 앱, 게임, 핀테크 기업에 동일한 기술 기반의 크리에이티브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스마덱스의 Pau Quevedo 전략 총괄 부문 부사장은 “크리에이티브는 퍼포먼스 마케팅에서 가장 과소평가되는 변수 중 하나”라며 “AI 예측 엔진과 DNN을 통해 크리에이티브 소재 성과를 실시간 학습하고 캠페인 진행 시 더 정확한 최적화를 수행하는 학습형 크리에이티브 시스템이 한국 앱·게임 개발사 성장에 실질적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스마덱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AI 기반 프로그래매틱 광고 플랫폼으로, AI 예측 엔진과 자체 개발 심층신경망(DNN) 모델을 결합해 모바일 사용자 획득, 리타겟팅, CTV 광고 전반의 모든 노출을 실시간 평가·최적화한다. 전 세계 수천 광고주에게 측정 가능한 성장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2026.04.09 I 이윤정 기자
“日서 사업하려면…동반자 같은 ‘신뢰’ 구축해야”
  • “日서 사업하려면…동반자 같은 ‘신뢰’ 구축해야”
  • [도쿄=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신뢰' 가깝지만 먼 이웃 나라 일본에 진출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현지 비즈니스 생태계가 지닌 특징이라며 공통으로 꼽은 단어다. 그러면서 이들은 일본 비즈니스 문화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고 신뢰를 구축하면 끝까지 함께 가는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일본 진출 수요가 늘면서 성과를 내는 국내 스타트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신규 계약 체결, 기술검증(PoC),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식이다. 이들은 대개 디지털 전환(DX)과 인공지능 전환(AX)에 목마른 일본 기업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다. 이외에도 'K-스타트업센터 도쿄(KSC 도쿄)'가 있는 CIC 도쿄에 입주한 기업이라는 공통분모도 갖고 있다.황인서 쿼리파이 대표. (사진=박소영 기자)◇"기술은 기본…끝까지 함께 가는 '신뢰' 있어야""일본에서 사업하기 위해선 동반자적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업 '쿼리파이(QueryPie)'를 이끄는 황인서 대표가 이데일리에 전한 말이다. 본래 북미 시장을 타겟 삼아 미국에 법인을 냈던 황 대표는 2023년부터 매달 일본과 한국을 오갔다. 지난해부터는 현지 고객과 더욱 깊은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자 아예 일본에 정착했다. 그는 일본 지사는 현지 채용만으로 직원을 모으고 있다고 부연했다.일본 비즈니스에서 통용되는 신뢰란 어떤 속뜻을 품고 있을까. 그는 "한번 파트너로 인정하면 죽을 때까지 함께 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가장 싼 제품을 구매하기보다는 신뢰하는 사람이 파는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식이다. 따라서 원하는 사람과 관계의 물꼬를 트기 위해선 그 사람이 신뢰하는 인물로부터 신뢰를 얻어야 한다.쿼리파이가 일본 시장에 안착할 수 있던 또 다른 비결은 '기술력'에 있다. 회사는 현재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AX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사업 체결 사례로 일본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기업인 페이롤과 기술 제휴가 있다. 회사는 페이롤에 △AI 에이전트 기술 △AI 플랫폼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AI 기반 업무 효율화 솔루션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후쿠오카 출신 일본 지사장을 필두로 도쿄뿐 아니라 일본 지역 고객사와 협업 중이다.그는 "정착을 결심한 후 집을 계약할 때도 외국인으로서 집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때 법인을 세우고 세금 계산, 채용 등 사업 운영을 KSC 도쿄 구성원들이 직접 발로 뛰며 도움 줬다"고 했다. 그는 이어 "일본 시장을 알고 경험치가 있는 한국인이 곁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의지가 됐다"며 "IVS나 스시테크 같은 전시회·박람회 참석을 돕거나 현지 대기업도 연결해주고 있어 초반에 정착하고 성과를 내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샤플앤컴퍼니는 2024년 도쿄에서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이 개최한 디데이와 모크토크에 참석해 디캠프상을 탔다. (사진=샤플앤컴퍼니)◇"실무진부터 결정권자까지 설득하는 과정 거쳐야""한국식 역동적인 비즈니스 속도에 익숙한 기업이라면, 일본의 '컨센서스(Consensus) 문화'가 가장 큰 벽으로 느껴질 겁니다." 데스크리스(Deskless) 현장 업무가 디지털로 전환하도록 돕는 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샤플앤컴퍼니 관계자가 전한 말이다. 그는 "일본 B2B 시장은 톱다운 방식보다는 실무진부터 의사결정권자까지 모두를 설득해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이 지난한 과정을 견디는 인내심과 현지 신뢰 구축이 가장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짚었다.샤플앤컴퍼니는 업무 현장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업무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 '샤플'은 고객사가 △출퇴근 △근무시간 △업무 수행을 시스템 한 곳에서 관리하게끔 돕는다. 현장 인력의 근태와 업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도록 지원한다. 또 다른 서비스 '하다'는 종이 점검표나 수기 보고를 디지털 솔루션으로 대체해준다. 일례로 △시설 점검 △이슈 관리 △민원 처리 등 시설 운영 전반을 디지털화해준다.샤플앤컴퍼니는 글로벌 스케일업을 위해 일찍부터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그러던 중 일본 시장이 사업성이 크다는 판단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회사는 일본이 세계적인 제조·서비스 강국임에도 여전히 현장에서 아날로그 업무로 비효율이 높다는 점을 파고들었다. 회사는 최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샤플앤컴퍼니 관계자는 "일본에 파견되거나 고용된 인력이 소수다 보니 고립되기 쉽다"며 "이때 KSC 도쿄를 통해 입주사가 공동으로 전시회 부스를 운영하며 각자 영업 노하우와 마케팅 전략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2026.04.01 I 박소영 기자
연세대 공학대학원, 프롭테크 전공 후기 신입생 모집
  • 연세대 공학대학원, 프롭테크 전공 후기 신입생 모집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은 부동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프롭테크(부동산) 전공’의 2026학년도 후기 석사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연세대 공학대학원)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전 산업에 도입되면서 침체되었던 프롭테크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단순 매물 정보를 넘어 AI를 활용한 가치 산정, 데이터 기반의 시장 분석, 스마트시티 개발 전략 등이 중요해짐에 따라 기술과 이론을 겸비한 융복합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연세대 공학대학원 프롭테크 전공(전공주임 김갑성 교수)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한다. 주요 교과목으로는 △프롭테크 전공세미나 △부동산과 AI △스마트시티 개발전략 △부동산 빅데이터 분석 △부동산과 정보기술(IT) 등이 포함돼 있다.연세대 공학대학원 관계자는 “AI 기반의 프롭테크 시장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이 전문성을 확보할 최적의 시기”라며 “전통적인 부동산 산업에 혁신을 일으킬 창의적인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후기 신입생 모집은 다음 달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은 공학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며 서류 합격자 발표 후 5월 23일 면접을 거쳐 6월 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6.03.26 I 김은경 기자
이란 전쟁 끝나면 복구 수혜주는?…재건 계약 쟁탈전 예고
  • 이란 전쟁 끝나면 복구 수혜주는?…재건 계약 쟁탈전 예고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미국·이스라엘의 대(對)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중동 전쟁이 언젠가 끝난다면, 곧바로 또 다른 전쟁이 기다리고 있다. 손상된 석유·가스 인프라 재건과 막힌 해운 항로 복구를 위한 ‘계약 쟁탈전’이다.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방공망이 드론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잔해로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석유 산업 지대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로이터)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전날 “중동 9개국에 걸쳐 에너지 자산 40곳 이상이 심각하거나 매우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비롤 사무총장은 이번 위기가 1970년대 두 차례의 오일쇼크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가스 충격을 모두 합친 것보다 심각하다고 평가했다.피해 범위는 이란을 넘어선다. 유전, 가스전, 정유시설, 송유관은 물론 항만, 전력망, 수도 시설까지 중동 전역이 피해를 입었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이란 사우스파르스 가스전 생산설비 4기가 타격을 받았고, 이란의 카타르 라스라판 산업도시 공격으로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이 광범위하게 파손됐다. 복구에는 수년간 수백억 달러가 들 것으로 전망된다.◇엔지니어링 대기업 ‘1순위 수혜’전투가 멈추는 즉시 가장 먼저 이란 땅을 밟을 기업은 다국적 엔지니어링 대기업들로 예상된다. 피해 현황 파악과 재건 계획 수립을 위해서다.미국 기업 중에서는 SLB(구 슐럼버거), 할리버튼, 베이커 휴즈, 웨더포드와 비공개 기업인 벡텔 코퍼레이션이 유력한 수혜 후보로 꼽힌다. 그밖에 이탈리아의 사이펨, 프랑스의 테크닙, 인도의 라센 앤드 투브로, 두바이에 본사를 둔 시다라 등도 중동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앞세워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중국 국영 CNPC, 아랍에미리트(UAE)의 NMDC, 영국의 페트로팩도 역내 거점을 갖고 있어 입찰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이란 국내에서는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통제하는 카탐 알 안비야 건설사와 이란 최대 도급업체 마프나 그룹이 핵심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계약 배분에는 미국과 이란 정부의 정치적 이해관계가 크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도심 상공으로 연기가 치솟고 있다. (사진=로이터)◇에너지 메이저도 복구 레이스 합류인프라 복구가 일단락되면, 글로벌 석유·가스 메이저들이 생산 재개를 위해 본격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란국영석유공사(NIOC), 카타르에너지, 사우디 아람코,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 등 국영 에너지 기업들이 전면에 나서는 가운데, 미국의 엑손모빌, 프랑스의 토탈에너지스, 영국의 셸 등 국제 메이저들도 역내 입지를 지키기 위해 복구 레이스에 합류할 전망이다.◇해운·유틸리티 복구도 과제이란과 오만 사이의 호르무즈 해협은 현재 사실상 봉쇄 상태다. 세계 원유·LNG 물동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재개통은 글로벌 에너지 흐름 정상화의 선결 조건이다. 이란 해역의 항만과 수십 척의 선박도 폭격으로 피해를 입어 항만 재건 및 해양 인양 전문업체의 수요가 수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전력·수도 부문 피해도 심각하다. 이란과 바레인의 담수화 시설이 공격을 받은 데 이어 이스라엘 전력망 일부도 피해를 입었다. 이란 전력망을 운영하는 국영 타바니르와 마프나 그룹이 국내 복구의 핵심을 맡겠지만 이란 부셰르 원전을 운영하는 러시아 로사톰의 역할은 미국의 재건 참여 구도 속에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로이터통신은 “설령 오늘 전투가 멈춘다 해도 수년간의 재건 작업이 기다리고 있다”며 “복구가 시작되면 이들 관련 기업은 전쟁 잔해를 치우면서 동시에 막대한 수익도 거둬들일 것”이라고 전했다.지난 12일(현지시간) 두바이 북쪽 걸프 해역에서 촬영된 사진. 화물선 ‘소스 블레싱(Source Blessing)’호에서 연기가 치솟는 모습이 보인다. (사진=AFP)
2026.03.25 I 성주원 기자
"월세 낼 여력 되나?"…집주인도 세입자 신용도 검증한다
  • "월세 낼 여력 되나?"…집주인도 세입자 신용도 검증한다[Only 이데일리]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최근 전월세난이 심화되며 ‘임대인 우위 시장’이 형성된 가운데 임대인도 임차인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된다. 최근 전월세난과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될 경우 이러한 서비스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서울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모습. (사진=연합뉴스)24일 이데일리 단독 취재에 따르면 대한주택임대인협회는 프롭테크 기업·신용평가기관과 함께 임대인과 임차인의 스크리닝 서비스인 ‘주거 분쟁 방지 서비스’를 다음달 초 선보인다. 임대인의 주택 권리분석부터 보증금 반환 이력, 세금 체납 여부 등과 함께 임차인의 직업·흡연 여부·반려견 동반 여부 등 기본정보와 월세를 낼 수 있는 여력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신용정보가 함께 공개되는 방식이다.성창엽 대한주택임대인협회 회장은 “주택임대차보호법이 있지만 사실상 임차인보호법으로 임차인의 권익만 과도하게 보호되고 임차인에 대한 월세 납입금 체납 정보 등은 공개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분쟁 등을 계약 단계에서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간 임대차보호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등으로 임대인에 대한 정보 공개 의무는 강화됐지만 임차인의 정보는 사실상 공개되지 못했다. 해당 서비스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모두 동의한다면 해당 업체가 임대인의 정보를 임차인에게 제공하고 임차인의 정보는 임대인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이러한 흐름은 전월세 물량이 줄어들어 ‘집주인 우위 시장’이 형성되며 이어져가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23일 기준 전월세 물량은 3만 2512건으로 지난해 3월 24일(4만 6314건) 대비 1만 3802건, 29.8% 줄어들었다. 그간 집주인들은 사실상 임차인에 대한 면접을 진행하는 방식이나 계약시 특약을 넣는 방식으로 임차인의 정보를 얻어왔다. 명함을 보여달라고 하거나 특약에 ‘반려동물 금지’, ‘흡연 금지’ 등을 넣는 방식이다. 임대인 A씨는 “전 임차인을 내보내는 과정에서 원상복구를 두고 갈등을 빚었다”며 “월세를 제때 안 준 경우도 있어서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게 임대인들의 의견”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크리닝 서비스가 출시된다면 번거로운 절차 없이 임차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해외에서도 이러한 스크리닝 서비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미국의 경우 거래 전 ‘테넌트 스크리닝(tenant screening)’을 통해 민간 신용평가기관과 함께 임대인에게 세입자 정보를 제공한다. 영국 역시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호 검증하는 제도가 법적으로 명시돼 있다. 일본은 보증회사 중심의 심사를 진행해 직업, 소득 등을 엄격히 따져본다. 독일 역시 신용조회 결과를 제출하고 일부의 경우에는 자기소개서까지 요구하기도 한다.전세의 월세화로 이 같은 스크리닝 서비스의 등장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전월세 거래 중 월세 거래량 비중은 66.8%로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월세가 늘어날 경우 임대인들은 임차인이 월세를 제때 납부하지 않거나 추후 ‘원상복구’를 하지 않을 리스크를 막기 위해 스크리닝 서비스를 찾을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전문가들은 이러한 이유로 스크리닝 서비스가 일상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심형석 법무법인 조율 수석전문위원은 “현재 전월세난을 해결할 뾰족할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내년, 내후년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이러한 흐름에서 보증보험회사 등을 중심으로 해외와 같이 임차인의 정보를 스크리닝하는 서비스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2026.03.24 I 김형환 기자
긴트, '2026 아태 고성장 기업' 선정…3년 연속 순위 상승
  • 긴트, '2026 아태 고성장 기업' 선정…3년 연속 순위 상승
  • (사진=긴트)[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애그테크 스타트업 긴트가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2026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긴트는 올해 49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순위를 상승시켰다. 재작년 66위에 이어 작년 61위를 차지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순위 기준은 2021년과 2024년 사이 매출 성장률이다. 긴트는 3년간 매출 성장률 792.88%, 연평균 성장률 107.46%를 기록했다.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은 아시아 태평양 13개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매해 선정한다. 올해 지원 자격은 2021년 매출 10만 달러 이상, 2024년 100만 달러 이상 기록한 기업이다. 순위 기준은 해당 기간 매출 성장률이며, 500위까지 공개한다.긴트는 2022년 자사의 첫 농기계 자율 주행 솔루션 ‘플루바 오토’를 국내 출시했다. 이어 2023년 인도네시아, 2024년 일본 시장을 개척하며 아시아 내 영향력을 강화했다. 해당 제품은 자율 주행 컨트롤러와 이에 연동 가능한 스티어링 휠로 구성된 애프터 마켓 부품이다. 간단한 설치만으로 농기계에 자율주행 기능을 추가한다. 긴트 자체 실험에 따르면 플루바 오토는 각종 농작업에서 숙련공과 비교해도 약 30%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최근까지 긴트는 아시아 시장 확대에 한창이다. 도쿄증권거래소의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 지원 사업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에 참여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대규모 농지를 대상으로 무인자율로봇을 테스트하고 있다. 외에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농업국에서 민관을 대상으로 각종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긴트 김용현 대표는 “긴트는 아시아 대표 애그테크 기업으로서 성장세를 높여가고 있다”며 “앞으로 긴트가 선보일 자율주행 솔루션, 농업용 로봇, 농업 데이터 플랫폼 등 농업 전방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첨단 기술 제품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3.18 I 이지은 기자
직방, 가상오피스 플랫폼 '소마'에 AI 다국어 기능 도입
  • 직방, 가상오피스 플랫폼 '소마'에 AI 다국어 기능 도입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가상오피스 플랫폼 ‘소마(Soma)’에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다국어 음성 인식과 번역 기능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소마는 직방이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기반 가상오피스 플랫폼이다. 실제 사무실과 유사한 공간감을 온라인에서 구현했다.이번 업데이트로 소마 이용자는 가상공간에서 발화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이 선택한 언어로 상대방의 발언을 번역해 볼 수 있다.50개 이상의 언어와 145개 로케일이 지원되며 생성된 텍스트는 로컬 환경에 내려받아 회의 기록 등에 활용할 수 있다.이번 기능은 직전 대화 흐름을 참조하는 문맥 기반 번역 방식이 적용돼 다국적 팀 회의에서의 원활한 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대화 데이터는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참여자 사이에서만 처리되며 음성 인식과 번역 결과는 이중 경로 구조로 설계돼 보안 요건이 엄격한 환경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직방 관계자는 “이번 AI 다국어 기능은 언어 장벽을 낮추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소마가 단순한 가상 공간을 넘어 조직의 협업 방식 자체를 개선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3 I 박지애 기자
로카101, ‘PIXEL PROJECT V3'  외국인 관광 호스텔 투자 사업설명회 개최
  • 로카101, ‘PIXEL PROJECT V3' 외국인 관광 호스텔 투자 사업설명회 개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상업 건물을 새롭게, 도시를 바꾸는 기업 로카101이 오는 21일 외국인 관광숙박 시장을 타깃으로 한 ‘PIXEL PROJECT V3’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단순 투자 소개 형식을 넘어 실제 시공 현장 방문 일정이 포함되어 투자 대상 자산의 구조와 설계 방향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2016년 설립된 프롭테크(PropTech) 기업 로카101은 부동산 중개·인허가·설계·시공·운영 등 전 과정을 내재화한 업계 유일의 기업이다. 2019년 첫 지점 개설 이후 도심의 노후·공실 건물을 임차해 직접 시공·운영하는 방식으로 성장하여 현재 1인 가구를 위한 코리빙 기숙사 브랜드 픽셀하우스 72개 지점, 1251실 시공·운영, 폐업률 0%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장성을 인정받아 2023년 12월 기술보증기금 등으로부터 프리A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가맹점 및 직영점의 시설 투자를 합산한 지점 누적 투자 금액은 216억 원에 달한다.‘PIXEL PROJECT’는 로카101의 운영 모델에 개인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개인투자조합 프로그램이다. 투자 구조는 벤처기업 지분투자에 따른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되며 운영 수익과 절세 효과를 함께 고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전 V1·V2를 통해 1인 가구를 위한 기숙사 브랜드 ‘픽셀하우스’와 도심형 라이트 호텔 브랜드 ‘픽셀스테이’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V3에서는 외국인 관광숙박(호스텔)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했다.팬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반면, 도심 내 합리적인 가격대의 숙박 공급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특히 종로·을지로 등 구도심 일대는 외국인 여행객 유입이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가격대의 숙박 시설이 부족해 수요 대비 공급 공백이 두드러지는 지역으로 꼽힌다. 로카101은 이러한 시장 공백을 기회로 보고 도심 소형 건물을 활용해 객실 구성과 공용 공간 설계를 최적화한 임대차 기반 운영형 숙박 모델을 이번 프로젝트에 적용했다.로카101측은 “이번 프로젝트는 회복세를 보이는 외국인 관광 수요에 맞춰 운영을 전제로 설계된 도심 숙박 자산 모델”이라며 “투자 판단에 앞서 실제 자산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현장 설명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한편, ‘PIXEL PROJECT V3’ 사업설명회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프닝 및 사업 설명, 질의응답(Q&A), 시공 현장 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투자자는 로카101 홈페이지 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6.03.05 I 김아름 기자
“조용한 동네 찾아줘”…직방, ‘AI 중개사’ 전 주거유형 확장
  • “조용한 동네 찾아줘”…직방, ‘AI 중개사’ 전 주거유형 확장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인공지능(AI) 중개사 서비스’를 전면 고도화했다고 20일 밝혔다.직방 ‘AI 중개사’ 서비스.(사진=직방)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는 아파트뿐 아니라 원투룸·오피스텔·빌라 매물도 자연어 대화로 탐색할 수 있다. 관리비, 주차 여부, 엘리베이터 등 임차 수요자가 중시하는 조건을 일상적인 표현으로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적합한 매물을 제안한다. “조용한 동네”, “학군 좋은 곳”, “2호선 라인 원룸”, “래미안” “자이” 등 생활형 표현과 브랜드 검색도 가능하다. 위치가 모호할 경우에는 AI가 재확인 질문을 통해 정확도를 높인다.검색 조건에 맞는 매물이 없으면 AI가 조건을 단계적으로 확장해 근접한 대안을 제시하는 기능이 도입했다. 기존 검색 플랫폼이 ‘결과 없음’으로 종료되는 구조였다면 거래 가능성이 높은 선택지를 재구성해 제안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직방은 전국 단지·세대 단위 구조화 데이터와 가격 예측 모델, 사용자 탐색 데이터를 축적해 왔다. 이러한 데이터 자산 위에서 작동하는 AI 추천 엔진의 경우 단순 챗봇과 달리 거래 맥락을 이해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경쟁 서비스와 차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이터 규모와 학습 경험이 누적될수록 추천 정확도는 높아지고 후발주자와 초격차가 생길 것이라는 설명이다.안성우 직방 대표는 “AI 중개사는 부동산 검색을 대화형 추천 구조로 전환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전 주거 유형으로 확장하며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거래 효율을 높이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2026.02.20 I 김은경 기자
아파트너, 입주민 체험단 서비스 '너픽' 선봬
  • 아파트너, 입주민 체험단 서비스 '너픽' 선봬
  • (사진=아파트너)[이데일리TV 이지은 기자] 스마트라이프 프롭테크 기업 ㈜두꺼비세상이 운영하는 아파트 앱 ‘아파트너’가 입주민 전용 체험단 서비스 ‘너픽’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아파트너는 지난달 21일 입주민 전용 체험단 서비스 너픽을 론칭했다. 이번 서비스 출시는 단순한 아파트 관리 앱을 넘어 입주민 일상과 소비 경험까지 아우르는 생활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너픽은 아파트너가 보유한 전국 4300여 단지, 약 360만 세대 규모의 인프라와 실거주자 인증 시스템을 기반으로 기획된 입주민 전용 체험단 서비스다. 실제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만 참여할 수 있어 체험 신뢰도와 생활 밀착도를 동시에 확보한 점이 특징이다. 너픽은 지역, 단지, 세대 특성 등 세분화된 조건을 반영한 체험단 운영이 가능하다. 입주민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밀접한 소비재에서 구독형 상품까지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브랜드는 정교한 타깃 마케팅 환경에서 보다 현실적이고 신뢰도 높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공동구매 서비스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커머스 시너지도 기대된다.박원희 아파트너 전략총괄 이사는 “아파트너는 입주민이 매일 사용하는 생활밀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입주민의 실제 삶에 밀착된 아파트너 유저만이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12 I 이지은 기자
삼성생명, 부동산 신탁 자산관리 업무협약 체결
  • 삼성생명, 부동산 신탁 자산관리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삼성생명은 4일 서초구 소재 본사에서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 기업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에스앤아이)과 ‘부동산 신탁 자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서초구 소재 삼성생명 본사에서 허정무 삼성생명 채널마케팅팀장(오른쪽)과 손형준 에스앤아이 사업총괄이 부동산 신탁 자산관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삼성생명)에스앤아이는 500여개 동의 초대형 건물과 2만 1000여개 매장 관리, 대형 공연장 및 방송시설 관리 경험을 보유한 프롭테크 기반 종합 부동산관리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공간 솔루션을 중심으로 중소형 건물까지도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이날 협약식은 허정무 삼성생명 채널마케팅팀장, 손형준 에스앤아이 사업총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부동산 신탁을 포함한 상속 및 증여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삼성생명이 고객의 부동산 자산을 기반으로 최적화된 상속·증여 솔루션을 수립하는데 있어 에스앤아이가 해당 부동산 가치 평가 및 관리 등의 제반 업무를 협조할 계획이다.삼성생명 관계자는 “부동산에 대한 자산적 중요도와 고객관심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고객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부동산 자산관리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05 I 김형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이자가 더 싸’ 新 하우스푸어 택한 월세 난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이자가 더 싸’ 新 하우스푸어 택한 월세 난민-감독권에 수사권 더하면 무소불위, 특사경 권한 남용 방지 장치 필수-‘웹3금융’ 신시장 선점하자…은행·증권사들 합종연횡 잰걸음-[사진] 이 대통령 요청에 ‘300조 지방투자’ 화답한 재계-[사설] 트럼프 주도의 석유 전쟁, 우리는 불똥 걱정 없나-[사설] 세금 무서워 韓 떠나는 부자들, 상속세 손질 말뿐인가△종합-“대통령처럼 수익률 대박나보자” 개미들, 국장 ETF로 우르르-유통공룡 넘어 테크기업으로…월마트, 시총 1조달러 뚫었다△웹3 금융 시대-원화코인으로 결제·송금 나선 은행…STO로 투자 영토 넓히는 증권-51% 룰, 코인거래소 지분 제한…혁신 막는 ‘안갯속 규제들’△종합-영끌 어려운 청년들, 저리 대출 혜택 받으려 ‘결혼·출산’ 스펙 쌓는다-재계 “지방에 300조 투자…올해 5만 2000명 뽑는다”-‘연초 효과’ 사라진 회사채…작년보다 주문액 3조 급감-“로봇이랑 계속 놀고 싶어요!”…마트에서 장 보다 ‘로봇 쇼핑’△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수사 전문성 부족한데 덩치만 커져…특사경 권한·범위 제한해야”-금감원, 특사경 인지 수사권 가시화…금융권 “엄격한 통제장치가 우선”△정치-전남·광주 통합 핵심은 ‘기업 유치’…일자리 확보하면 인구도 늘어날 것-여야, ‘대미투자특별법 특위’ 구성…관세 대응 속도전-영남권만 릴레이 출사표…국힘 지방선거 ‘온도차’-李대통령 설 선물, 통합 메시지 담은 ‘집밥 세트’△경제-노란봉투법 한 달 앞…포스코 하청노조 뭉쳤다-에너지 전환 ‘새판 짜기’…5개 발전 공기업 통폐합 착수-농업 AI 대전환에 2900억 투입-무면허 술 수출·중개업자 3000만원 벌금△금융-은행 지점 폐쇄 절차, 내달부터 더 깐깐해진다-‘교통비는 렌트의 35%만 지급’ 이상한 車보험 사고 보상 체계-한화손보 ‘임신 지원금’ 특약 장기상품 첫 배타적사용권 1년-신한금융, 미소금융에 1000억 추가 출연…청년·지방 취약계층 금융지원 사업 확대-우리銀 “삼성월렛머니 우리 통장 고객 삼성월렛머니서 첫 결제시 1만 포인트”△Global-“SW·법률업계 삼킨다”…앤스로픽發 AI 침공-너도나도 국경 빗장…유럽·아시아로 퍼진 반이민 정책-인텔, AI용 GPU 시장 진출 “엔비디아 독주체제 깬다”-엔비디아, 오픈AI에 29조원 베팅-[사진] ‘관세’ 빠진 한미외교회담△산업-LG엔솔, 한화큐셀과 1조 규모 공급계약…美 현지 생산력 기반 ESS 드라이브 건다-LG엔솔 올 성과급 지급률 ‘기본급의 75%’로 확정-호실적 업고…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수주 총력전-中 전기차 캐나다 시장 눈독…4위 현대차그룹에 ‘변수’로-포스코, 물류관리에 휴머노이드 도입 추진-고려아연, 로봇용 복합동박 개발 속도-현대로템, 3200억 캐나다 경전철 수주-[사진] 동계올림픽 개막식 ‘갤럭시’로 생중계△산업-여행·웨딩·교육…상조업계 승부처 된 ‘전환 서비스’-백종원의 ‘상생위’, K프차 선순환 모델될 것-4주택자 한성숙 “어머니 사는 집도 팔아야 하나”△과학카페-큐비트 늘리기·양자 오류 정정 ‘투 트랙’…순수 국산 양자컴 개발 속도전-설날 보름달은 없지만 별 보며 소원을 말해봐△ICT-국회 상임위별로 흩어진 AI 고속도로 법안…속도 못 내는 이유 있네-구멍 뚫린 공공기관 보안…‘최저가 낙찰제’가 원인-길 안내는 기본, 연애상담도 척척…차 안으로 들어간 똑똑한 AI 비서-與 디지털자산TF 자문위원들 “대주주 지분제한 우려 커”△증권-美 한파에도 뜨거운 韓 증시…코스피·삼성전자 나란히 새 역사-스페이스X 올라탄 미래에셋, 금융지주까지 추월-씨어스테크, 국내 의료AI 기업 첫 흑자-“워시 등판은 위험자산 투자 기회”△부동산-3주택자, 5월 9일 이후 2채 팔면…양도세 7억→14억대 ‘껑충’-대우건설, 가덕도 신공항 건설 ‘단독 참여’-도심 주택공급 속도 내는데…교통대책은 느릿느릿△엔터테인먼트-400여년 시공 넘나든 ‘1인 4역’ 연기 연습보다 역사 공부 먼저 했죠-비용↓ 몰입도↑…소극장에 꽂힌 대형 가수들△피플-냉방·제습 다 잡고 싶은 고객 위해 만들었죠-노재헌 대사 ‘무관세’ 하이난성 방문…韓中 경제 협력 모색-“故 윤한덕 센터장 유지 이어받아 응급실 뺑뺑이 해소 역량 집중”-함영주 “생산적 금융 강화로 기업 성장 지원”-사랑의열매 새 회장에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오피니언-[이근면의 사람이야기] ‘5극 3특’ 국가개조의 성공 조건-[e갤러리] 방정아 ‘신경 쓰이는 관계’-[생생확대경] 비전만 있고 리더 없는 ‘5대 문화강국’△전국-수십년 묵은 숙원 해결…머물고 싶은 도시 첫발-5호선 연장 제자리걸음…김포·검단 주민 애탄다-“미래 서울이 한눈에 쫙” 시청 지하 공간 대변신△사회-“소풍 갔다 사고나면 교사 책임”…현장학습 안 가는 학교들-“SNS 보고 먹고 싶었어요”…한류 타고 전 세계 ‘두쫀쿠 열풍’-[현장에서] 76일 만에 구금…이하상 변호사 감치 집행의 교훈-올 1월 한랭질환자·사망자 3년 새 최다-“BTS 컴백에 아미 몰린다”…서울시, 안전사고예방 총력-[사진] “설악산에 UFO?”
2026.02.04 I 박순엽 기자
뜨거운 '피지컬 AI'…VC, 로봇 브레인에 꽂혔다
  • [마켓인]뜨거운 '피지컬 AI'…VC, 로봇 브레인에 꽂혔다
  • [이데일리 마켓in 송승현 기자] 지난해 인공지능(AI) 열풍이 올해는 AI를 물리적인 행동으로 구현하는 '피지컬(Physical) AI'인 로봇으로 확산하고 있다. 피지컬 AI가 주목받으면서 동시에 로봇의 '뇌' 역할을 하는 관련 소프트웨어 스타트업들을 벤처캐피탈(VC)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30일 VC 업계에 따르면 로봇 통합 제어 솔루션 업체 다임리서치는 정부와 협업해 올해 중 기존 3~4주가 걸리는 공장 물류 내 로봇 동선 설계 작업을 3시간으로 단축해 주는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배포하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앞서 지난해 11월 로봇 관제솔루션 전문기업 다임리서치는 220억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기존 재무적 투자자(FI)인 VC들과 더불어 산업은행이 신규 투자사로 합류하면서 업계에서 관심을 받았다. 당시에는 AI 열풍에서 더 나아가 피지컬 AI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가는 시기였다. 피지컬 AI란 현실 공간을 스스로 인식·판단해 로봇이나 기계를 직접 움직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말한다.다임리서치는 카이스트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와 박사 인력들이 2020년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로봇을 제어하는 일종의 '뇌'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에 특화된 스타트업이다. 다임리서치는 특히 제조 공장 내 수천 대에 달하는 로봇을 제어하는 솔루션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산업은행은 피지컬 AI가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제어할 소프트웨어 시장 역시 잠재력이 있다고 보고 투자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임리서치는 피지컬 AI로 주목받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위아와 비즈니스 파트너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업계에서는 이처럼 로봇 산업이 주목받을수록 로봇을 제어할 소프트웨어 기업의 영향력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 AI 전문 스타트업 원프레딕트도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AI팩토리 선도사업'을 수주하는 등 업계 관심을 끌고 있다. AI팩토리 선도사업은 제조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AI 기술을 산업 현장에 본격 도입하는 국가 과제다.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출신인 윤병동 대표가 2016년에 설립한 원프레딕트는 산업 AI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설비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을 사전에 예측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원프레딕트의 '가디원'은 포스코, GS칼텍스, GS파워, 한국중부발전 등 안정적인 설비 운영이 필수적인 연속 공정 산업 및 발전소와 석유화학사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난 2022년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2024년 320억원 규모의 시리즈C 라운드 투자를 유치해 낸 프롭테크(부동산 산업에 IT·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모든 서비스) 스타트업 큐픽스도 로봇 소프트웨어 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큐픽스는 액션 캠으로 현장을 3D 디지털 트윈으로 자동 변환해 설계·시공 간 오류를 즉시 확인하고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현재 한국프롭테크포럼 의장인 배석훈 대표가 2015년 창업한 큐픽스의 매출은 글로벌 시장 비중이 95%에 달할 정도로 해외 러브콜이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에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설을 진행하고, 올해 수주 금액은 2024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업계 관계자는 "피지컬 AI가 산업의 트렌드가 된 상황에서 로봇을 제어할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1.30 I 송승현 기자
콜즈다이나믹스, 벤처 스튜디오 본격화… 픽셀스페이스에 누적 10억 투자
  • 콜즈다이나믹스, 벤처 스튜디오 본격화… 픽셀스페이스에 누적 10억 투자
  • [이데일리 마켓in 원재연 기자] 로컬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콜즈다이나믹스가 프리미엄 고시원 브랜드 '픽셀하우스'에 투자를 이어가며 벤처스튜디오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23일 콜즈다이나믹스는 프롭테크 기업 픽셀스페이스에 세 차례에 걸쳐 누적 1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픽셀스페이스는 보증금 20만원, 최소 1개월 계약이라는 구조를 앞세워 전국 60여 개 지점(1100실 이상)을 운영 중이며, 설립 이후 폐업률 0%를 기록하고 있다.월세는 관리비와 공과금, 간편 조식을 포함해 70만원대로 서울 원룸 평균(약 80만원)보다 낮다. 직영·가맹점을 합산한 연평균 수익률은 20% 수준이다. 올해 1월에는 서울시 우수 소셜벤처로 선정돼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이번 투자는 콜즈다이나믹스가 2019년 신촌에 조성한 주거·업무 복합공간 'UCU(어반크리에이터스유닛)' 운영 경험에서 출발했다. UCU는 지역 스타트업의 수도권 진출을 위한 주거+업무 복합공간으로 활용 중이다. 지역 스타트업의 수도권 진출을 위한 주거 인프라를 직접 운영하며, 주거가 창업 생태계의 핵심 요소라는 판단에 이르렀다는 설명이다.콜즈다이나믹스는 일반 시드 투자(2억 원 내외)를 넘어서는 10억 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컴퍼니빌딩 방식으로 픽셀스페이스를 육성해왔다. 2020년 초기 투자 이후 3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픽셀하우스 브랜드 확장을 지원했다. 픽셀스페이스는 오는 2026년까지 전국 100개 지점으로 확대하고, 중소형 건물 단위 리모델링 프로젝트 '픽셀존'을 통해 주거·오피스·스토리지를 결합한 복합 공간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AI 기반 임대관리 시스템 도입과 함께 기관투자가와의 블라인드 펀드 조성도 검토 중이다.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는 "픽셀스페이스 투자는 소상공인 육성을 넘어 주거 혁신으로 투자 영역을 확장하는 전략적 결정"이라며 "현재 조성 중인 200억 원 규모 기업가형소상공 펀드를 통해 프랜차이즈, 프롭테크, 성장기업까지 극도로 자유로운 투자를 이어가며, 벤처 스튜디오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3 I 원재연 기자
요즘 마·용·성에 기이한 현상이…'평당 1억'의 속사정
  • 요즘 마·용·성에 기이한 현상이…'평당 1억'의 속사정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정부의 강도 높은 10·15 대출 규제가 서울 핵심지 부동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에서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고가 아파트 거래량은 급감하거나 정체됐지만, 전용면적 기준 평당(3.3㎡) 가격은 오히려 상승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대출 한도 축소로 매수 심리는 위축됐으나, 핵심 입지의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견고해지고 있단 분석이다.서울 용산구의 한 공인중개사에 붙어있는 아파트 매물 시세표(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22일 프롭테크 기업 집품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통해 2025년 1분기와 4분기 마·용·성 아파트 시장을 분석한 결과, 주택담보대출 한도 제한 이후 시장의 양극화가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용산구는 이번 규제의 충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역이다. 25억원 초과 초고가 아파트 거래량은 1분기 167건에서 4분기 57건으로 65.9%나 급감했다. 대출 규제로 인한 유동성 축소가 직격탄이 된 모양새다.흥미로운 점은 가격의 질적 변화다. 같은 기간 평균 매매 총액은 약 40억원에서 36억원대로 8.6% 하락했지만, 실질적 가치를 나타내는 평당 평균가격은 9679만 원에서 1억 1368만 원으로 17.4% 치솟았다. 이는 덩치 큰 대형 평형 거래는 줄었지만, 선호도 높은 단지의 중형 평형대 등 알짜 매물의 몸값은 오히려 높아졌다는 의미로 풀이된다.전반적인 거래 위축 속에서 마포구의 행보는 이례적이다. 15억 미만과 15억~25억 구간의 거래량이 각각 45%, 56%대 급감을 기록한 것과 대조적으로, 25억원 초과 구간 거래량은 1분기 11건에서 4분기 34건으로 3배(209.1%) 가까이 늘었다.평균 매매가는 27억 6000만 원 선에서 보합세를 유지했으나, 평당 가격은 6720만 원에서 8930만 원으로 32.9% 급등했다. 마포구가 강북의 실거주 중심지에서 하이엔드 시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며, 대기 수요가 규제를 뚫고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성동구 역시 15억 미만 중저가 거래가 60% 가까이 증발하며 규제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25억 초과 시장의 경우 거래량(42건→44건)은 큰 변화가 없었으나, 평균 매매가는 40억 원대에서 32억 원대로 21.3% 하락했다.하지만 이를 집값 하락으로 보기는 어렵다. 평당 가격은 1억 899만 원에서 1억 2483만 원으로 14.5%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총액이 높은 대형 면적 대신, 평당 단가가 높더라도 환금성이 좋고 입지가 뛰어난 중소형 면적으로 매수세를 집중시킨 결과로 해석된다.집품 관계자는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평당 가격이 일관되게 우상향 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대출 규제라는 악재 속에서도 마·용·성 등 핵심지 고가 주택의 내재 가치는 훼손되지 않고 오히려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2026.01.23 I 박지애 기자
한국부동산분석학회, 2026년 신년 하례식·임시 이사회
  • 한국부동산분석학회, 2026년 신년 하례식·임시 이사회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사단법인 한국부동산분석학회가 지난 16일 ‘2026년 신년하례식 및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학회의 새로운 비전 선포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한국부동산분석학회가 지난 16일 ‘2026년 신년하례식 및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부동산분석학회)이날 행사에는 이재순 회장(호서대)을 비롯해 김진유 명예회장(경기대), 노승환 학술부회장(건국대), 원재웅 재정부회장(경희대), 박병태 감사(법무법인 율촌)등 회장단이 참석했다.또한 우아영 운영위원장(한양대), 유정석 편집위원장(단국대), 김하영 학술부위원장(전북대), 노승철 교육위원장(한신대), 이정란 국제위원장(한양사이버대), 주승민 대외교류부위원장(한국부동산원) 등 공공기관 및 주요 건설·금융업계의 임원진도 참석했다.이재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회의 재도약을 위한 4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이 회장은 △학회 위상 강화(대외 홍보 및 성과 체계화) △회원 참여 확대·화합 △학회 외연 확대(산업계·공공기관 협력) △사회공헌 활동 강화(ESG)를 올해의 중점 목표로 제시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각 위원회별 2026년 사업 계획이 보고됐다. 학회는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위원회를 중심으로 2027년 아시아부동산학회(AsRES) 서울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진유 명예회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전 세계 300여 명의 석학이 참여하는 성공적인 행사를 견인할 예정이다.미래 기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공개됐다. 교육위원회(위원장 노승철)는 기존 코딩 교육을 넘어 챗GPT(GPT), 제미나이(Gemini) 등 AI를 활용한 부동산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으로 교육 과정을 개편한다.프롭테크위원회 역시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서비스를 운영 중인 기업 답사 및 세미나를 통해 AI 기술의 실무 적용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아울러 올해 신설된 ESG위원회(위원장 김병수)는 학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 등 ‘따뜻한 부동산’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실천적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재순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올해는 우리 학회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부동산 학술단체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회원 여러분의 전문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부동산 산업의 발전과 사회적 기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6.01.19 I 박지애 기자
직방, 개인 맞춤형 ‘청약진단 리포트’ 출시
  • 직방, 개인 맞춤형 ‘청약진단 리포트’ 출시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국내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개인별 청약 가능성과 경쟁력을 종합 분석하는 신규 기능 ‘청약진단 리포트’를 정식 출시했다.16일 직방에 따르면 청약진단 리포트는 기존처럼 청약 정보를 단순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의 조건을 기준으로 청약 가능성·경쟁력·전략을 하나의 리포트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복잡한 청약 제도 속에서 수요자가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청약진단 리포트는 사용자가 입력한 청약 가점 구성,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납입 이력, 소득 및 자산 요건, 거주 지역 등의 정보를 종합 분석해 일반공급과 특별공급 중 지원 가능한 유형과 예상 경쟁 강도를 한눈에 보여준다. 현재 자신의 점수가 최근 당첨자 평균 대비 어느 수준에 해당하는지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특히 단순 점수 계산에 그치지 않고, 특별공급 10가지 유형과 일반공급(민간·공공)을 포함한 총 12가지 공급 유형을 기준으로 개인 조건에 따른 청약 지원 가능 여부를 일괄 정리해 제공한다. 각 공급 유형별로 충족·미충족되는 자격 요건을 구분해 안내함으로써 실제로 검토 가능한 청약 유형을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개인 조건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전용면적과 공급 방식까지 함께 제시해, 막연한 도전이 아닌 ‘현실적으로 가능한 청약 범위’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그동안 청약은 규정이 복잡하고 변수도 많아 일반 수요자가 자신의 당첨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영역으로 꼽혀 왔다. 충분한 정보 없이 청약에 참여하거나, 조건에 맞지 않는 유형에 도전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직방은 이러한 문제를 ‘신청 이전 단계의 판단 공백’으로 보고 이를 기술로 보완하는 데 집중했다.이번 기능 출시는 앞서 선보인 ‘청약신청하기’ 서비스의 연장선에 있다. 청약신청하기가 복잡한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청약진단 리포트는 신청 이전 단계에서 필요한 판단과 준비를 지원한다. 청약 전 과정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려는 직방의 전략이 보다 구체화됐다는 평가다.특히 공공분양 시장은 정책과 규제가 촘촘하게 얽혀 있어 민간 플랫폼이 다루기 까다로운 영역으로 꼽힌다. 직방은 복잡한 가점 체계와 자격 기준을 서비스 구조에 반영하며, 규제 환경에서도 확장 가능한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줬다는 분석도 나온다.직방 관계자는 “청약은 단순한 주거 선택을 넘어 개인의 자산 결정과도 맞닿아 있는 영역”이라며 “청약진단 리포트는 복잡한 조건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도구로, 앞으로도 주거 의사결정을 기술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6 I 박지애 기자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로카101’, 서울시 우수 소셜벤처 표창 수상
  •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로카101’, 서울시 우수 소셜벤처 표창 수상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작은 건물을 새롭게, 도시를 바꾸는 기업 로카101이 청년 주거문제 해결과 도심 재생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우수 소셜 벤처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로카101은 2016년 설립된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으로 ‘PXZ’라는 AI 기반 꼬마빌딩 멀티테넌트 솔루션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도심 속 노후건물을 1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모델링한 ‘픽셀하우스(PIXEL HAUS)’ 60여 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수도권 1100여 개 협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본 표창은 서울시가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우수 소셜벤처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한 정책의 일환으로 소셜벤처 분야에서 실질적인 사회적 성과를 창출한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올해는 사업으뜸이 1명, 시민표창 2명 등 총 3명만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로카101은 청년 주거문제 해결 및 도심 노후건물 재생에 기여한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시민표창을 수상했다.로카101이 현재까지 재생한 노후시설은 총 4879평, 1051호 규모다. 이는 공공임대 한 단지에 준하는 수준으로 일반적으로는 지자체나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도시재생 사업 규모를 민간이 자발적으로 수행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를 통해 매년 1400명 이상의 청년 및 외국인에게 안정적 주거공간을 제공하며 제도권 지원 사각지대에 있던 청년들의 주거불안 해소는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와 도시환경 개선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특히 신규 건물을 짓지 않고 기존 노후 건물을 재사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해 온 점은 환경적·사회적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받았다. 신축보다 훨씬 적은 폐기물과 탄소배출로 공간을 재생할 수 있어 도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ESG 실천 모델로 의미를 더했다. 또한 위험요소로 방치되던 건물들이 안전한 생활공간으로 변모하면서 주변 환경의 신뢰도와 안정감이 높아졌다는 반응을 얻었다.박준길 대표는 “이번 표창을 통해 민간 기업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도시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올해 전국 100개 지점 달성을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인 AI 기반 운영관리 솔루션 ‘PXZ AI’를 통해 더 효율적으로 양질의 주거공간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5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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