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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갱노노, 아파트 전문 공인중개사 위한 '아파트PRO' 출시
  • 호갱노노, 아파트 전문 공인중개사 위한 '아파트PRO'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은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아파트 단지 전문 공인중개사 배너 등록 서비스 ‘아파트프로(아파트PRO)’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직방 호갱노노가 아파트 전문 공인중개사를 위한 ‘아파트PRO’ 서비스를 출시했다.(사진=직방)아파트PRO는 전국 아파트 단지별로 전문적인 중개 상담이 가능한 공인중개사 정보를 모아 배너 형태로 제공하는 광고 서비스다. 호갱노노와 직방에서 함께 선보이는 최초의 아파트 전용 상품이다. 호갱노노·직방 이용자와 제휴 공인중개사를 연결하는 기존 아파트 중개 방식에 더해 전국의 아파트 전문 지역 공인중개사들이 직접 잠재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창구를 새롭게 제공함으로써 이용자 편의를 증대하고 거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아파트PRO를 이용하는 공인중개사는 아파트 단지 상세 페이지에서 ‘단지 전문 중개사’로 표시된다. 대표 공인중개사의 이름과 사진, 중개사무소명이 배너로 노출돼 이용자 대상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다. 단지 전문 중개사 배너는 호갱노노와 직방에서 모두 보여지므로 더욱 효과적이다. 호갱노노 관계자는 “호갱노노는 실거주 또는 투자 목적으로 관심 아파트 정보를 수집하는 이용자들이 주기적으로 방문하며, 아파트 모바일 임장에 최적화된 직방은 당장 이사를 준비하는 이용자들의 재방문율이 높다는 차이가 있다”며 “아파트PRO 단지 전문 중개사는 호갱노노와 직방 양쪽의 고객층을 폭넓게 활용해 거래 가능성이 높은 ‘진성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파트PRO 이용 공인중개사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단지 전문 중개사에게는 매도·임대 측 고객이 직접 의뢰해 호갱노노와 직방에 등록된 매물 정보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현재 전국 아파트 단지 대상으로 시행 중인 ‘우리동네 부동산에 집내놓기’ 서비스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점이다. 또 이르면 연내 공인중개사들이 자신이 보유한 아파트 매물을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 아파트 단지 내에서 전문성을 갖춰온 공인중개사들의 홍보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호갱노노와 직방은 아파트PRO 단지별 정원을 선착순 모집한다. 서비스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준비돼 있다. 연내 아파트PRO 첫 구매 고객 대상 50% 할인 혜택, 3개월 구매 시 이용 기간 추가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단지별 맞춤 상담이 강점인 각 지역의 아파트 전문 공인중개사를 통해 이용자들의 중개 서비스 경험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파트 분야의 국내 대표 플랫폼 호갱노노에서 가장 먼저 단지 전문가로 소개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사무실 9월 거래량, 올해 최고…'미래에셋증권빌딩' 3727억 매매
  • 서울 사무실 9월 거래량, 올해 최고…'미래에셋증권빌딩' 3727억 매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지난 9월 서울 사무실 매매 거래량이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빌딩의 경우 거래량은 줄었지만 거래금액은 전월대비 40% 이상 늘었는데, 특히 법인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2019~2024년 서울시 사무실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자료=부동산플래닛)12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9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9월 한달 간 발생한 서울 사무실(집합) 거래량은 169건으로 전월(128건) 대비 32% 증가하며 올해 최고치를 달성했다. 전월 대비 거래금액은 71.5% 하락한 2736억원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전월 중구 장교동 소재의 한화빌딩(장교빌딩 제외)이 집합건물임에도 단일 거래로 8080억원에 신고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년동월(72건·331억원)과 비교했을 때 거래량은 134.7%, 거래금액은 726.6% 크게 증가했다. 9월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태영빌딩에서 거래금액 2193억원 규모 15건의 집중거래가 발생하면서다.주요 권역별로는 전월(4건)과 거래량이 동일한 종로·중구(CBD)를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두 자릿수 대 상승률을 보였다. 강남·서초구(GBD)는 15건에서 19건으로, 영등포·마포구(YBD)는 35건에서 40건으로 각각 26.7%, 14.3% 증가했으며, 그 외 지역(ETC)은 한 달 사이 74건에서 43.2% 상승한 106건을 기록했다.거래금액에서는 YBD가 전월 대비 121.9% 오른 2323억원으로 유일하게 증가한 권역으로 나타났다. CBD는 전월(8091억원)보다 99.8% 떨어진 20억원에 그쳤고, GBD는 34.5% 하락한 72억원, ETC는 6.1% 줄어든 321억원으로 집계됐다.3분기 동안 거래된 사무실 거래량은 453건, 거래금액은 1조6913억원으로 직전 분기(278건·3784억원) 대비 각각 62.9%, 347% 증가했다. 전년동기(277건·5954억원)과 비교하면 63.5%, 184.1% 오른 수준을 보였다.2019~2024년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량 및 거래금액.(자료=부동산플래닛)9월 서울에서 거래된 오피스빌딩 매매는 총 5건으로 전월(8건) 대비 37.5% 하락했으나, 거래금액은 42.3% 상승한 701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월(7건·2537억원)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28.6% 감소했지만 거래금액은 176.6%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단일 매매거래금액이 가장 높은 빌딩은 영등포구 여의동에 위치한 ‘미래에셋증권빌딩’으로 3727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중구 남대문2가 ‘명동N빌딩’이 1601억원, 강남구 역삼동 소재의 ‘유신빌딩’이 1260억원에 거래되며 뒤를 이었다.올해 3분기 서울시 오피스빌딩 거래는 총 19건, 거래금액은 1조8618억원으로 2분기(20건·9850억원) 대비 거래량은 5% 감소, 거래금액은 89% 증가했다. 전년동기(22건·9230억원)와 비교하면 거래량은 13.6% 하락, 거래금액은 101.7% 상승하며 마찬가지로 거래량은 줄고 거래금액은 늘어난 양상을 보였다.사무실과 오피스빌딩 매매 거래 모두 법인이 주도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투자가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실 시장은 전체 169건의 거래 중 법인이 121건(71.6%)을 사들였다. 9월 거래가 성사된 5개의 오피스빌딩은 모두 법인이 매수한 것으로 분석됐다.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9월 서울 오피스 시장은 오피스빌딩과 사무실 거래에서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며 “영등포구 여의도동 태영빌딩에서 2193억 원 규모의 거래가 성사되는 등 사무실 거래량이 올해 최고치를 기록해 주목받았고, 오피스 빌딩의 매수 주체가 모두 법인으로 확인돼 법인의 적극적인 투자가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한편 9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8월(2.37%)보다 0.01%포인트 오른 2.38%로 집계됐다. 권역별 추이로는 GBD만 전월 대비 0.07%포인트 감소한 2.31%의 공실률을 기록했으며 CBD는 2.59%, YBD는 2.02%로 각각 0.02%포인트, 0.21%포인트 상승했다.
이승주 알스퀘어디자인 대표 “데이터 기반 오피스 인테리어로 차별화”
  • 이승주 알스퀘어디자인 대표 “데이터 기반 오피스 인테리어로 차별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우리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순 인테리어를 넘어 상권 분석, 인허가, 임대 전략까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업 입장에선 최적의 공간 솔루션을 받을 수 있는 거죠.”이승주 대표(사진=알스퀘어)알스퀘어디자인은 부동산 빅데이터와 프리콘(Pre-Construction)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최적의 공간 솔루션과 맞춤형 디자인을 제공하는 상업용 부동산 인테리어 업체다. 알스퀘어디자인은 최근 ‘2024 올해의 브랜드 대상’ 상업용 인테리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설립 8년째인 ‘알스퀘어디자인’은 최근 몇 년 동안 상업용 부동산 인테리어 업계에서 최고 성장률을 기록하며, 상업용 인테리어 시장의 역사를 새로 써내려 가고 있다. 11일 만난 이승주 알스퀘어 디자인 대표는 올해의 브랜드 대상 수상과 관련해 “우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넥슨, GS건설 R&D센터, 휠라홀딩스, 삼우, 금강공업, 광동제약, HMM, GC녹십자, 지멘스, 토스, 무신사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의 오피스를 디자인한 알스퀘어디자인은 교육시설과 호텔, 리조트, 백화점 등 다양한 영역으로 분양를 확장해 가며 성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알스퀘어디자인의 최대 강점으로 ‘진정한 원스톱 서비스’를 꼽는다. 그는 “많은 회사들이 원스톱 서비스를 표방하지만, 우리는 진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알스퀘어의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와 각종 서비스들과 연계해 오피스 공간 임대차부터 컨설팅, 디자인,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스톱 솔루션의 최근 사례로는 경기도 용인시의 아미나스병원 프로젝트를 꼽았다. 이 대표는 “아미나스병원은 원스톱 서비스의 진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건축본부의 전문적인 대응과 함께, 인테리어디자인 건축부문의 혁신적인 요양병원 디자인 제안이 더해지며 시너지를 창출했다”며 “각 부서의 전문성이 하나로 이어질 때 최고의 결과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서울 역삼동 대호그룹 프로젝트도 원스톱 서비스의 또 다른 성공사례로 고객관리팀의 초기 컨택 이후, 건축본부의 전문적인 대응과 부동산부문의 임대차 컨설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며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같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이유는 알스퀘어가 보유한 방대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덕분이다. 그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활용해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단순한 인테리어가 아닌 주변 입지 분석, 규제나 각종 인허가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토탈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 기업 인테리어에 있어 ESG를 도입하고 안전성도 높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 대표는 “알스퀘어디자인은 국내 프롭테크 기업 최초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으며 건설안전관리 평가에서 업계 최초로 ‘SA1’ 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UNGC는 세계 최대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자율협약)다. 마지막으로 그는 “향후 5년 내 아시아 탑3 상업용 인테리어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히며 “데이터와 디자인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ESG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고객, 파트너사,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12 I 박지애 기자
한국부동산원, '2024년 제2차 부동산데이터 아카데미' 개최
  • 한국부동산원, '2024년 제2차 부동산데이터 아카데미' 개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한국프롭테크포럼과 공동으로 오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 사옥 대강당에서 ‘2024년 제2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는 양질의 부동산 데이터 개방을 위해 한국부동산원 컨소시엄이 지난 2022년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특히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국토교통부가 2021년 11월 발표한‘부동산 신산업 육성방안’의 중점과제로 부동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경제 기반 마련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앞서 지난달 열린 1차 아카데미에 이은 2차 아카데미는 일반인과 기업종사자 60명을 대상으로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현재 개방하고 있는 주거용 및 상업용 정보, 부동산·모빌리티 융합정보 등 부동산 세부 영역별 데이터의 소개와 실무 활용방안을 교육하는 총 8강의 과정으로 편성된다.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프롭테크 산업의 핵심자원인 부동산 데이터의 실무 활용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과정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프롭테크 전문인력 양성과 부동산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4.11.04 I 박경훈 기자
업무용 빌딩 거래금액 12조 돌파…2년 만에 회복
  • 업무용 빌딩 거래금액 12조 돌파…2년 만에 회복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올해 3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거래량과 거래금액 흐름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2분기와 비교해 거래량은 줄었지만 거래금액은 두 자릿수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12조원 규모를 넘어섰다. 10조원 이상 거래금액을 보인 것은 지난 2022년 3분기(10조2741억원) 이래 2년 만으로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단일 거래금액대가 큰 빌딩이 매매되면서 전체 거래금액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업무용 빌딩, 매매량 줄고 거래금액 늘어1일 빅데이터 및 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2024년 10월 31일 기준)를 기반으로 2024년 3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3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총 3578건으로 2분기(3735건)보다 4.2% 줄었다. 반면 거래금액은 9조1337억에서 31.7% 오른 12조263억원으로 확인됐다.실제 3분기 월별 거래량 흐름을 살펴보면 7월 1313건, 8월 1197건, 9월 1068건으로 연속적인 감소세였으나 거래금액 부분이 확연한 반등세를 찍은 모습이다.1년 전과 비교해서는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증가세다. 작년 3분기 대비 거래량(3343건)은 7% 증가했으며 동기간 중 특히 거래금액(6조8263억원)이 76.2%나 올라 눈길을 끌었다.전국 17개 시도별로 거래량 비중을 살펴보면 전체 3578건 중 경기(741건)가 20.7%를 차지하며 3분기 동안 가장 많은 거래가 일어난 지역으로 집계됐다. 이어 서울이 17.7%(632건), 경북 7.5%(269건), 경남 6.4%(230건), 충남(209건)과 전남(207건)이 각각 약 5.8% 순으로 나타났다. 전분기 대비 거래량이 증가한 서울(19.9%), 충남(4.5%), 광주(1.1%)를 제외하면 14개 지역에서 2분기와 비교해 거래량이 줄어든 모습이다. 제주가 27.4% 줄어든 45건으로 하락폭이 제일 컸고 전북(17.1%, 184건), 울산(13.4%, 58건), 경남(12.2%, 230건), 충북(11.3%, 157건)과 강원(11.3%, 189건) 등의 순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거래액 서울에서 가장 많아…서초동 빌딩은 ‘1조1042억원’거래금액은 총 12조263억원 중 서울(7조8997억원)이 65.7%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경기가 17.3%(2조805억원)로 서울, 경기 지역이 3분기 거래금액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2분기 대비 거래금액이 상승한 곳은 7개 지역으로 경기(60.4%, 2조805억원), 서울(46.5%, 7조8997억원), 경남(11.3%, 1805억원), 광주(9.9%, 1402억원), 인천(6.6%, 2731억원), 전남(3.6%, 1014억원), 강원(0.4%, 1150억원) 순이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광주, 경남 5곳의 경우 전년동기(2023년 3분기)와 비교해서도 적게는 2.6%(인천)에서 많게는 133.4%(서울)까지 거래금액이 상승한 추이를 보였다.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건물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더에셋 빌딩으로 1조1042억원에 매매가 체결됐다. 2위는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 소재의 하남IDC로 약 7436억원, 3위는 서울 중구 서소문동 소재 시티스퀘어로 4281억원, 4위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미래에셋증권빌딩이 3727억원, 5위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L7강남이 3300억원에 손바뀜이 일어났다. 1위부터 5위까지 매수자와 매도자는 모두 법인인 것으로 확인됐다.부동산플래닛 정수민 대표는 “3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은 직전 분기 대비 거래량이 감소했으나,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대형 빌딩의 거래가 잇따르며 2년 만에 10조 원대 거래금액을 기록했다”며 “우량 자산을 중심으로 딜 클로징이 이어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2024.11.01 I 김아름 기자
K테크의 눈물
  • [안종범의 나라살림]K테크의 눈물
  • [안종범 정책평가연구원 원장] 전 세계적으로 집단지성,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기술(Tech)을 기반으로 여러 플랫폼이 만들어지고 있다. 우리도 정보통신기술(IT) 강국답게 법률서비스에서는 리걸테크(Legal Tech), 부동산에서는 프롭테크(Prop Tech), 교통에서는 모빌리티테크(Mobility Tech) 등 새로운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안종범 정책평가연구원 원장.그런데 이런 테크(Tech)가 태클(Tackle)당하고 있다. 최근 ‘로톡’(Law Talk)에 이어 ‘AI 대륙아주’와 같은 리걸테크가 대한변호사협회(변협)로부터 징계를 당해 서비스가 중단됐다. ‘타다금지법’으로 제동이 걸렸던 모빌리티테크와 ‘직방’과 ‘다방’ 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부동산 서비스인 프롭테크 역시 기존 업계의 저항에 부딪쳐 동력을 잃어가고 있다. 여기서 중요하지만 간과하고 있는 사실은 이들 테크의 소비자가 얻게 되는 편익이 무시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플랫폼 기반 테크 시장의 확대와 발전이 더뎌지고 있다.모빌리티테크가 태클당한 대표적인 사례는 2020년 타다금지법이었다. 당시는 ‘타다’라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가 공정한 경쟁을 해친다는 인식이 팽배하면서 정치권을 중심으로 이를 규제하는 법을 만들었다. 그 후 5년이 지난 지금, 모빌리티 시장은 어떠한가. 타다는 사라졌지만 택시를 호출해 사용하는 서비스는 이제 일상이 됐다. 타다를 제외한 모빌리티테크 시장이 커지면서 당시 극렬히 반대하던 택시 업계가 혜택을 보고 있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카카오모빌리티’ 같은 대형 플랫폼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기도 하다. 결국 타다금지법이라는 법적 규제는 택시 업계 보호라는 의도를 달성하지 못하면서 오히려 혁신을 저해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리걸테크는 2014년 로톡이라는 법률서비스 플랫폼이 온라인에서 변호사와 의뢰인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시작됐다. 이는 변호사법이 금지하는 ‘변호사 알선’에 해당해 불법이란 변협의 반발에 부딪쳤다. 2022년 공정거래위원회는 변호사 단체가 로톡 이용을 막는 것은 법률 시장의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라고 결론 내렸고, 변호사법 위반에 대해서도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지만 로톡은 동력이 현저히 떨어진 후였다. 그리고 이번에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3월 출시된 AI 대륙아주가 변협의 반발로 인해 중단됐다. 변호사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로톡과 달리 1만여 개에 달하는 법률 관련 질문과 답변을 만들어 AI를 학습시킨 후 국민에게 법률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자 한 시도가 무산된 것이다. 법률 소외계층이 무료로 서비스받을 수 있고 법률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거나 연기된 셈이다. IT와 접목한 부동산 관련 서비스인 프롭테크도 기존 부동산 업계와의 갈등으로 확산하지 못하고 있다. 다양한 부동산 거래와 정보 관련 프롭테크 플랫폼들이 수수료를 크게 낮추거나 무료로 제공하면서 기존 부동산 중개업계의 반발에 부딪쳤다. 부동산 중개인들은 이러한 변화가 중개업 시장을 잠식하고 나아가 중개업의 본질을 훼손한다는 문제를 제기했고 이것이 받아들여져서 여러 서비스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 또한 소비자의 편익이 무시된 것이었다. 프롭테크는 기본적으로 부동산 거래 과정을 디지털화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매물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한다. 특히 가상·증강현실(VR·AR)을 통해 비대면으로 부동산을 둘러보거나 온라인 계약 체결을 통해 거래를 더 간소화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건물 전체를 분산해 거래하는 새로운 프롭테크로 부동산 자산의 토큰화(Tokenization)까지 이뤄지고 있다. 이 방식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을 소유권 단위로 쪼개서 분산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투자 방식으로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부동산 시장의 유동성이 커지며 투명성이 강화되는 이점이 있다. 미국의 경제학자 맨슈어 올슨은 1965년 발간한 ‘집단행동의 논리’(Logic of Collective Action)에서 이익집단이 자신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정책에 영향을 미치면서 국민 전체가 부담을 지거나 손해를 보는 경우를 지적한 바 있다. 그 후 60년이 지나 IT가 최고조에 이른 지금까지도 소비자의 편익 증진과 시장발전이라는 테크 본연의 긍정적 힘이 이익집단의 반발로 약화하는 현실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러한 민간 분야의 테크는 여러 공공정보가 활용될 때 더욱 발전할 수 있다. 바로 이 점에서 정부, 국회, 법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정부의 주민등록, 건강보험, 고용보험 등의 정보와 국회의 입법과 의원 활동 정보 그리고 법원의 재판 관련 정보들이 민간에서 활용될 때 우리의 테크 경쟁력은 크게 높아질 것이다. 민간에서의 각종 테크에 이어 공공 부문에서도 우리가 가진 세계 최고의 공공정보 인프라와 IT 등을 기반으로 한 ‘공공테크’(Public Tech)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의 전자정부(e-Government)는 높은 기술력과 효율성으로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2014년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아시아 국가와 페루 등 남미, 에티오피아와 르완다 등 아프리카 국가들에까지 수출하고 있다. 전자정부는 박근혜 정부의 ‘정부 3.0’으로 이어졌고 지금은 ‘디지털플랫폼 정부’로 추진되고 있다. 모든 공공정보를 공개하고 공유하며 활용될 수 있도록 하면 ‘부처간 칸막이’와 ‘부처 이기주의’라는 우리 공공분야의 비효율성과 비정상을 바로잡을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정부 차원의 노력과 함께 국회와 법원의 공공정보 개혁도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입법 활동과 예산심의 그리고 국정감사 등등 국회에서 이뤄지고 있는 국회의원들의 모든 활동도 국민에게 공개되고 공유되고 활용되도록 해야 한다. 국회의원 300인의 활동을 국민이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상황까지 가능해야 한다. 사실 입법, 사법, 행정 중 공공테크에서 가장 뒤처져 있는 곳이 사법이다. 정부 수립 이후 수많은 판례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이를 활용하도록 하면 재판 과정 전반에서 국민 권익이 커질 것이다. 그런데 아직 판결문조차 공개되지 않을 정도로 사법에서는 공공테크의 문은 굳게 닫혀 있다.지금 중요한 것은 국민적 관심이다. 기득권 반발에 주춤하고 있는 민간 부문 테크를 다시 살려내기 위해서는 소비자인 국민이 나서야 한다. 그리고 공공테크 역시 소비자인 국민이 입법, 사법, 행정이라는 기득권의 이기주의를 제대로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공공테크의 발전은 공공정보의 민간 활용을 통해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지고 일자리가 생겨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해야 한다.
2024.10.31 I 최은영 기자
네옴·리야드만 있나…사우디의 방방곡곡 투자
  • [오일 Drive]네옴·리야드만 있나…사우디의 방방곡곡 투자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세계 최대 국부펀드가 즐비한 중동으로 글로벌 투자은행(IB)업계의 시선이 향하고 있습니다. ‘오일 드라이브(Drive)’는 중동 투자시장 소식을 전하는 시리즈입니다. 오일머니에 뛰어드는 글로벌 투자사들의 이야기와 석유 의존에서 벗어나 신기술 기반 투자에 집중하려는 중동 현지의 소식을 모두 다룹니다. 국내 기업의 중동 자본 투자유치 소식도 전달합니다. [편집자주]“비전 2030하면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인 ‘더 라인’만 떠올리는데 이는 일부분에 불과합니다.”한국을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시장 관계자들에게 현지 투자나 프로젝트 유치 기회를 물으면 다수가 이 같은 답변을 꺼내곤 한다. 아무래도 글로벌 큰손인 사우디 국부펀드 PIF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더 라인이 세간에 많이 알려져 집중하게 되는 분위기가 큰 탓이다. 삼성물산, 현대건설과 같은 국내 건설사들도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우리에게 사우디의 더 라인 프로젝트는 더욱 친숙하게 다가온다.비전 2030은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주도로 추진되는 국가 정책이다. 사우디 북서쪽 끝에 있는 네옴은 비전 2030 속 경제 개발 프로젝트의 정수라 불린다.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그 가치는 1조 2500억달러(약 1725조 2500억원)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네옴 프로젝트에는 2045년까지 170㎞에 달하는 수평도시인 주거지구 더 라인 조성도 포함된다. 올해 현지 외신은 사우디가 2030년까지 더 라인의 1단계인 5㎞ 구간을 먼저 완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그러나 현지 자본시장 관계자들은 우리 기업이 더 라인에만 집중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접하지 못한다고 조언한다. 이들의 말처럼 사우디는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각 지역에서 다양한 대·소규모 프로젝트를 운용 중이다. 이에 국내 대기업은 물론 최근 현지에 진출한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투자와 프로젝트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사진=천연자원 거버넌스 연구소·NRGI)24일 글로벌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 북서쪽에 위치한 네옴시티나 수도 리야드 외에도 사우디 지방 곳곳에서 각종 도시개발 프로젝트에 따른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에 자본시장 관계자들은 대규모에서 소규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우리 기업들이 포착할 기회가 많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예컨대 석유 의존 감소를 위한 희토류, 인산염, 금, 아연, 구리 등 광업 투자가 대표적이다. 그동안은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를 주축으로 전통적인 석유·가스 산업 관련 투자가 이뤄졌지만, 광업회사 마덴(Ma’aden)을 중심으로 한 파트너십 개발과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사우디는 2035년까지 광업의 GDP 기여도를 170억달러(약 23조 4634억원)에서 750억달러(약 103조 5150억원)로 늘리고자 한다.사우디 현지에서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 자문을 맡은 업계 한 관계자는 “사우디는 자원 다각화를 위해 해외투자를 늘리고자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 기업과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는데 아프리카에서도 광업 관련 투자를 진행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사우디는 콩고민주공화국, 이집트, 모로코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터키와는 태양광 패널과 전기 자동차에 필수 요소가 되는 광물 연구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우리에게 1976년 현대건설이 항만 공사를 진행했던 곳으로 알려진 동부 산업도시인 주베일도 변화의 중심에 섰다. 주베일 왕립위원회 주도로 글로벌 공급망 확보를 위한 인프라 개발과 글로벌 기업 유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추진되고 있다.사우디 알룰라의 신규 영화/TV 스튜디오 단지 이미지. (사진=알룰라 왕립위원회 산하 영화기관인 필름 알루라 홈페이지 갈무리)고대 문명도시이자 사우디 첫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도시 알룰라는 호스피탈리티 산업 개발에 적극이다. 예컨대 알룰라는 800만제곱미터(㎡) 규모의 아만 헤그라 프로젝트를 진행해 인기 관광지에 호텔과 레지던스를 조성하고자 한다. 사우디는 알룰라를 문화예술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대규모 영화제작 스튜디오도 건설했다. 최근 사우디 정부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에게 이곳 스튜디오 방문을 제안하기도 했다.성지 주변 인프라 개발 계획에도 적극이다. 순례자들을 위한 교통 인프라 투자 개발 계획이 활발히 이뤄지는 식이다. 최근 대륙아주 자회사이자 리스크 자문사인 D&A 어드바이저리는 사우디 메디나 상공회의소와 협업해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과 투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D&A는 국내 11개 스타트업·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투자 포럼을 개최했다. 메디나는 창시자 마호메트의 무덤이 있는 곳으로 이슬람 최대 성지 중 하나다.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 주도의 주요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뿐 아니라 1000억달러(약 138조원) 이상의 민간 주도 주거·상업용 부동산 프로젝트 투자도 활발하다”며 “프롭테크나 이에 파생된 서비스·플랫폼 관련 기업이 진출해 현지 지방정부나 기업과 기술검증(PoC)을 진행하거나 투자 유치를 노리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고 전했다.
2024.10.24 I 박소영 기자
한국부동산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표창' 수상
  • 한국부동산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표창' 수상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부동산 전자계약을 활성화하고 공공 데이터를 민간 프롭테크 등에 개방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디지털플랫폼 분야 정부 표창을 받았다.23일 서울 서강대에서 개최된 ‘2024 이브릿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정부 표창을 받는 한국부동산원 이재명 시장관리본부장(오른쪽). (사진=한국부동산원)한국부동산원은 23일 서울 서강대에서 열린 ‘2024 이브릿지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 발전 유공’ 부문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부동산원은 공공 마이데이터 연계와 전자계약 활성화 등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노력해오고 있다.특히 부동산 거래에 동반되는 계약신고대출등기 등 복잡한 처리 절차를 간소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 마이데이터’ 관련 부동산 전자계약 정보의 연계 계약유형을 확대해 왔다.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를 중심으로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한 부동산 전자계약 정보의 간편 활용을 위해 정부부처 및 금융기관 등과 부동산 정보 데이터의 비대면 유통을 위한 효율적 방안을 지속 협의하고 있다.아울러 국민이 부동산 거래를 할때 쉽게 전자계약-마이데이터 활용이 가능하도록 민간 프롭테크 기업 및 지방공사에 데이터를 개방하는 등 전자계약 활성화를 이행해 온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이번 표창은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을 선도하고, 전자계약을 통한 국민 체감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2024.10.24 I 박경훈 기자
부동산 허위매물 증가세 지속…지난해 1.3만건
  • 부동산 허위매물 증가세 지속…지난해 1.3만건 [2024국감]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공인중개사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돼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 지난해 지자체에 조치를 요구한 부동산 매물이 1만3195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인 2022년 조치요구 건수 9904건에서 33% 증가한 수치다. 18일 복기왕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로부터 온라인 부동산 중개의 모니터링 업무 등을 위탁받은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이 요구한 행정처분 건수가 매년 늘고 있다. 특히 실존하지 않는 미끼 매물과 허위·과장 광고 등 법 위반 매물을 반복적으로 홍보해 ‘2회 이상 위반의심’ 건으로 지자체에 통보되는 건이 2021년 594건, 2022년 1189건, 지난해 1519건으로 늘었다. 온라인 부동산광고 지자체 조사·조치요구 현황(한국인터넷광고재단) 단위 : 건수*(중개사무소 수) 등록번호가 확인된 중개사무소 수이며, “광고주체 확인불가 등” 등록번호 확인이 불가한 경우는 제외되었음.이 때문에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와 한국프롭테크포럼이 각각 운영하고 있는 자율규제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복기왕 의원은 “업계 자율규제를 운영하는 KISO와 한국프롭테크포럼은 허위 매물을 지속해서 홍보하는 중개사들에 대한 플랫폼 퇴출 조치를 보다 적극적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면서 “플랫폼에 허위매물 신고가 누적된 중개사에 대해 행정 처분으로 이어지는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안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10.18 I 김유성 기자
K컬처에 기술 한 스푼…‘메이크스타’ 시리즈D 투자 유치
  • [VC’s Pick]K컬처에 기술 한 스푼…‘메이크스타’ 시리즈D 투자 유치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이번 주(10월 7일~11일)에는 인공지능(AI), 플랫폼,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글로벌 K팝 플랫폼 ‘메이크스타’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 주목을 받았다. 회사가 인공지능(AI)과 ICT 기술을 접목해 K팝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K컬처 장르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어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반응이 나온다.(사진=이미지투데이)◇ K컬처 기반 엔터테크 기업 ‘메이크스타’글로벌 K팝 플랫폼을 운영하는 메이크스타가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D 투자를 유치했다. 신규 투자사로 미국계 투자사 HRZ·RPS벤처스, 컴퍼니케이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 KDB산업은행,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도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 이로써 메이크스타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556억원을 기록했다.메이크스타는 2015년 설립된 엔터테크 기업이다. 전 세계 230여 개국 사용자가 사용하는 글로벌 K팝 플랫폼을 운영한다.현재는 K팝 비즈니스뿐 아니라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폭 넓은 장르로 진출했고 플랫폼 앨범과 콘텐츠 제작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AI와 ICT 기술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비즈니스 고도화에 집중한다. 회사는 지난해 기준 956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사들은 회사 전체 매출의 7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높게 샀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AI 기반 서비스 스타트업 ‘보이저엑스’AI 기반 서비스 스타트업 보이저엑스가 인터베스트, 뮤렉스파트너스로부터 165억원 규모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지난 2021년 알토스벤처스, SBVA, 옐로우독으로부터 3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로써 회사의 누적 투자금은 총 456억원에 이르렀다.2017년 창업된 보이저엑스는 △영상 편집기 브루 △모바일 스캐너 브이플랫 △고객 상담 데이터 분석 솔루션 VOC 스튜디오 등 서비스 운영한다. 브루는 AI를 활용한 자동 자막 생성 기능과 영상 제작 기능을 제공한다. 브이플랫은 AI 기반 고품질 스캔 기능과 필기 지우기 기능 등이 있다. 브루와 브이플랫은 모두 지난 1년간 유료 구독자 수가 각각 3.5배, 6배 증가했다. 글로벌 사용자 비중도 30% 이상이 넘는다. 투자사들은 보이저엑스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주목했다. AI 기반 서비스에 대한 시장 수요의 지속적 증가도 이번 투자 유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보이저엑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인재 채용과 신규 AI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시장 확장과 미국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AI 통합 플랫폼 운영사 ‘베슬에이아이’AI 통합 플랫폼 운영사 베슬에이아이는 1200만달러(약 158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벤처스, 유비쿼스 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증권, 시리우스인베스트먼트,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우신벤처투자, 신한벤처투자가 참여했다. 주관사인 에이벤처스는 지난 프리 시리즈A 라운드에 이어 후속 투자사로 참여했다. 베슬에이아이의 누적 투자금액은 1680만달러(220억원)을 달성했다.베슬에이아이는 효율적인 AI 인프라 구축과 운영을 지원하는 머신러닝 운영(MLOps) 플랫폼을 운영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생성형 AI 시대의 급격한 컴퓨팅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하이브리드 솔루션으로 고객사의 데이터 처리와 모델 학습 시간을 단축하고, 최대 80%의 컴퓨팅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한다.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을 단일 인터페이스로 관리할 수 있다.투자사들은 베슬에이아이의 성장 잠재력과 선제 시장 대응에 주목했다. AI 기술이 제조, 금융, 공공영역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하면서 머신러닝 운영에서 거대 언어 모델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베슬 플랫폼의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올인원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올인원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이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VC 굿워터캐피탈이 이번 투자를 리드했다. 기존 투자사인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스토롱벤처스, SBVA뿐 아니라 신규 투자사로 고위드, 딜라이트인베스트먼트, 프롤로그벤처스, 퍼즐인베스트먼트가 합류했다. 투자를 이끈 굿워터캐피탈은 클래스101이 한국과 일본 양국에서 주요 경쟁사가 없을 만큼 광범위하게 지식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샀다.클래스101은 지난해부터 이용자 환경 개선에 집중해 올해 3월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는 특히 출범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영업이익이 20억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로 메가 크리에이터를 대거 영입할 계획이다. 연내 크리에이터가 구독자에 클래스 제공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굿즈 판매까지 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홈도 출시한다. ◇ 빈집 재생 프롭테크 스타트업 ‘블랭크’빈집 재생 스타트업 블랭크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헤렌코퍼레이션으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블루포인트는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로 떠오르는 지방의 빈집 문제를 해결하는 블랭크의 솔루션에 주목했다. 따라서 블랭크가 사업 역량과 지역 네트워크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했다.블랭크는 빈집을 리모델링하거나 임대관리하는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인구 감소 지역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정주 환경을 구축한다.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갖지 않는 빈집의 가치를 발견하고, 표준화되지 않은 임대관리 시장에 기술을 적용해 수익성과 공공성을 높였다. 현재 경북 영주, 충북 단양, 경남 남해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빈집을 무상으로 임대해 지역 거주형 공유주택으로 전환하는 유휴하우스를 운영한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빈집 사업성 검토부터 리모델링, 임대관리에 이르는 복잡한 과정을 표준화할 계획이다.
2024.10.12 I 박소영 기자
인구 감소 막는 '빈집 재생' 스타트업 블랭크,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 [마켓인]인구 감소 막는 '빈집 재생' 스타트업 블랭크,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 (사진=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빈집 재생 스타트업 블랭크가 액셀러레이터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헤렌코퍼레이션으로부터 ‘프리 시리즈 A’(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구체적인 기업가치와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블랭크는 빈집 리모델링·임대관리 프롭테크 스타트업이다. 인구 감소 지역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정주 환경을 구축한다. 부동산 시장에서 관심 갖지 않는 빈집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표준화되지 않은 임대관리 시장에 기술을 적용해 수익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현재 블랭크는 경북 영주, 충북 단양, 경남 남해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빈집을 무상으로 임대해 지역 거주형 공유주택으로 전환하는 ‘유휴하우스’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인구 감소 지역의 다양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생활인구 확보에 주력한다. 투자사 블루포인트는 이처럼 심각한 사회·경제적 문제로 떠오르는 지방의 빈집 문제를 해결하는 블랭크의 독창적인 솔루션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또한 블랭크가 그간 보여준 사업적 역량과 지역 네트워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봤다. 블랭크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바탕으로 빈집 사업성 검토부터 리모델링, 임대관리에 이르는 복잡한 과정을 표준화한다. 소유주와 입주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검증이 완료된 유휴하우스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의 빈집 문제는 전국적으로 지난해 153만호에서 2050년 300만호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지자체는 이를 심각한 문제로 보고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문승규 블랭크 대표는 “인구 감소를 새로운 시장 기회를 창출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며 “유휴 자산을 활용하여 새로운 지역에서 유연하게 거주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인구 감소 지역의 생활 인구를 늘리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10.10 I 송재민 기자
한국부동산원 ‘제1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 개최
  • 한국부동산원 ‘제1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 개최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2024년 제1차 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한국부동산원은 오는 8일과 15일 서울 강남구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앤스페이스에서 한국프롭테크포럼과 공동으로 해당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는 양질의 부동산 데이터 개방을 위해 한국부동산원 컨소시엄이 2022년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 활동의 일환이다.해당 컨소시엄에는 한국부동산원을 비롯해 한국프롭테크포럼, 한국교통연구원,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직방, 알스퀘어, 오아시스비즈니스, 스페이스워크, 리파인, 이에이트, 피타그래프, 데이터웨이 등 총 14개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으로 구성돼 있다.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의 데이터 사업이자, 국토교통부 ‘부동산 신산업 육성방안’의 중점과제다.이번 1차 아카데미는 부동산 데이터를 실무에 활용하고자 하는 일반인과 기업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R(통계패키지) 기초문법과 데이터 다루기, 데이터 정제와 기술통계, 데이터 시각화, 공간데이터를 활용한 분석 실습 등 총 8강의 부동산 데이터 분석 방법론 및 실습 교육과정으로 편성된다.또한, 11월 개설 예정인 2차 아카데미에서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현재 개방하고 있는 주거용 정보, 상업·업무용 정보, 이종분야 융합정보 등 부동산 세부 영역별 데이터의 소개와 활용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프롭테크 산업의 핵심자원인 부동산 데이터의 실무 활용 노하우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프롭테크 전문인력 양성과 부동산산업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부동산 데이터 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4.10.07 I 박지애 기자
에이판다파트너스, 시드 투자유치 완료
  • 에이판다파트너스, 시드 투자유치 완료
  •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에이판다파트너스(이하 에이판다)가 시드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에이판다 설립 후 처음으로 진행된 외부 투자유치다. 에이판다는 지난 2021년 블록체인 기술 기업 이큐비알홀딩스(이하 EQBR)가 신한투자증권,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2022년 금융위원회로부터 ‘블록체인 기반 금전채권 신탁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서비스’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에이판다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이후 기술 파트너인 EQBR과 대형 상업용 부동산 및 사회기반시설 등 우량 자산을 기초로 한 담보 대출채권 기반 토큰증권 플랫폼 ‘본디즈(Bondez)’ 개발을 완료했다. 또 금융 파트너인 신한투자증권, 이지스자산운용과 상품 소싱 프로세스, 상장 및 거래 규정,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관리·감독 체계 구축 등을 준비 중이다.이번 시드 투자에 참여한 남해주택건설은 1977년 조경 설계를 시작으로 종합건설업을 운영 중인 남해종합개발의 주택사업 담당 자회사다. 남해주택건설은 국내 유일의 스누피 테마파크 스누피가든 등 계열사 보유 자산 기반 멤버십 플랫폼 사업을 담당하는 포티포랩스를 설립하는 등 프롭테크 영역으로도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김태훈·김지호 포티포랩스 공동대표는 “에이판다와의 협업을 통해 부동산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프롭테크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양사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지스자산운용의 IG그룹 이기열 그룹장은 “최근 토큰증권 법제화가 다시 활발히 논의되는 가운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에이판다가 큰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새로운 파트너가 합류한 만큼 기존 주주사들과 함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0.02 I 이혜라 기자
배우 수현, 차민근 위워크 전 대표와 결혼 5년 만 이혼
  • 배우 수현, 차민근 위워크 전 대표와 결혼 5년 만 이혼[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수현이 이혼했다.23일 YG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현재 수현 씨는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며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오랜 고민과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수현은 차민근 위워크 전 대표와 2019년 12월 14일 결혼해 이듬해 9월 딸을 낳았다.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한지 4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해 화제를 모았으나, 결혼 5년 만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수현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잇달아 출연하며 세계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마르코폴로’와 2015년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7년 ‘다크타워 : 희망의 탑’, 2018년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에 출연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근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 출연해 연기 변신을 꿰했다.차민근은 2019년 10월까지 글로벌 공유 오피스 서비스 기업인 위워크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 겸 위워크 코리아 대표를 지냈다. 현재 부동산 중개서비스 플랫폼 ‘동네’를 운영하는 프롭테크 기업 디엔코리아 CEO로 재직 중이다.
2024.09.23 I 김가영 기자
지식산업센터, 2분기 거래도 줄었다…거래액도 동시 감소
  • 지식산업센터, 2분기 거래도 줄었다…거래액도 동시 감소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상업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면서 올 2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 건수와 거래 금액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이 10일 발표한 2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는 수도권, 비수도권을 가리지 않고 모두 거래가 줄었다. 분석 대상은 6월 말 기준으로 주소 및 건축상태가 확인된 전국 1356개 지식산업센터이며 수도권은 전체의 81.9%(1111개), 비수도권은 18.1%(245개)다.올 2분기 전국에서 발생한 지식산업센터 거래는 총 913건이다. 이는 전분기(995건)와 비교해 8.2%, 전년 동기(973건)보다는 6.2% 내린 수준이다. 과거 부동산 시장의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받았던 지식산업센터는 2021년 분기 평균 약 2천여 건의 거래량을 찍었지만 이후 2022년 3분기(973건)부터 올해 2분기까지 줄곧 1천 건대 안팎의 거래량을 보이며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거래금액을 기준으로 살펴봐도 하락세가 뚜렷했다. 올해 2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총 거래금액은 1분기 4230억원에서 13.1% 줄어든 3676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2분기(4137억원)와 비교해도 11.1%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전국 지식산업센터의 전용면적당 평당 가격은 평균 1572만원으로 직전 분기 1673만원과 비교해 6%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1660만원)보다는 5.3%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지식산업센터 거래가 집중된 수도권의 흐름만 봐도 전국 시장의 침체 양상이 여실히 드러났다. 2분기 수도권에서 이뤄진 지식산업센터 거래는 834건, 이에 따른 총 거래금액은 3413억원으로 확인됐다. 1분기(895건, 3929억원)와 비교할 경우 각각 6.8%, 13.1% 감소한 수준이며 동시에 전년 동기(865건, 3789억원)보다는 3.6%, 9.9%씩 줄어들었다.비수도권 또한 수도권과 같이 동반 하락 흐름을 보였다. 2분기 거래량과 거래금액 모두 직전 분기 대비 감소한 가운데 거래량은 100건에서 21% 떨어진 79건, 거래금액은 301억원에서 13% 내린 26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08건, 348억원)와 비교해도 각각 26.9%, 24.7% 감소한 수준으로 확인됐다.수도권 지식산업센터의 전용면적당 평당 가격은 1분기 1751만원에서 1619만원까지 7.5%가량 줄어든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973만원에서 10.8% 상승한 1078만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2분기 서울시에서 거래가 성사된 지식산업센터는 201건, 거래금액은 134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각각 13.4%, 16.1% 감소한 수준이지만 2022년 3분기(130건)부터 지난해 4분기까지(168건)까지 100건 대 수준에 머물렀던 거래량을 고려하면 금번의 하락세 속에서도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2분기 서울시 전용면적당 평당 가격은 2374만원으로 1분기(2905만원)보다 18.3% 줄었다.자치구 기준으로는 금천구(87건)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발생했고 이어 영등포구(37건), 구로구(25건), 송파구(22건), 성동구(17건)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금액에서도 금천구가 48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영등포구(291억원), 송파구(186억원), 성동구(163억원), 구로구(144억원)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경기도의 지식산업센터 시장도 마찬가지다. 거래량은 직전 분기 590건에서 5.3%가량 감소한 559건, 거래금액은 2103억원에서 12.3% 줄어든 1845억원을 찍으며 분기 거래 시장을 마감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올해 2분기 전국 지식산업센터 시장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에서 거래량 및 거래금액이 일제히 감소하며 전반적인 거래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는 높은 대출 금리와 실수요를 넘어서는 공급 과잉적 측면 외에도 최근 변화하는 기업 환경과 부동산 시장의 전반적 흐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춘 일부 지역의 거래는 이뤄질 수 있겠으나 시장 불균형과 경제 여건이 개선되지 않는 한 단기간 내에 거래 회복세로 돌아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9.10 I 이윤화 기자
프롭테크 빙하기 뚫고 VC '픽' 받은 비결은 부동산과 거리두기
  • [마켓인]프롭테크 빙하기 뚫고 VC '픽' 받은 비결은 부동산과 거리두기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그간 수익 모델이 한정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프롭테크 스타트업들이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투자 의존도가 높은 프롭테크 기업들은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다양한 생존 전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프롭테크(Prop 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을 결합한 용어로, 데이터·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IT 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 산업을 말한다. (사진=이미지투데이)4일 벤처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병의원 전문 부동산 중개 프롭테크 서비스 ‘오픈닥터’를 운영하는 오피앤이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022년 시드 투자를 유치한 이후 2년만으로, 총 투자 유치금액은 25억원이다. 해당 투자에는 비에이파트너스와 DWPH 등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오피앤은 병원을 개원하는 의사들을 타겟층으로 세분화한 프롭테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병원 입지 선정부터 규모, 경쟁 구도와 추정 매출 등의 데이터를 통해 맞춤형 입지를 추천하고, 부동산 매물까지 연결해 계약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는 추후 프롭테크를 넘어 병원 운영에 필요한 인테리어와 의료기기, 의료 자재 등 영역으로 확장해 병원 종합 운영·관리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타겟층 좁히고 해외 매출 비중 늘리고디지털 트윈 기술을 앞세운 프롭테크 기업 큐픽스도 수많은 대형 VC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 5월 말 32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마무리한 큐픽스의 지금까지 누적 투자 금액은 700억원에 달한다. 프롭테크 스타트업으로는 올해 처음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한 셈이다. 주요 투자사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스틱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등이다.큐픽스는 3차원(3D) 가상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실내 공간을 똑같이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AI를 활용한 웹 기반 3D 디지털 트윈 기술로 건설 현장을 원격 관리할 수도 있다. 큐픽스의 매출은 국내보다 미국·호주 등 해외에서 더 높기 때문에 국내 부동산 시장이나 건설 시장 상황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는다. 종합 숙박 솔루션 프롭테크 기업 더휴식도 지난 7월 ‘티에스 프론티어 프롭테크 펀드’로부터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액은 228억원 규모로, TS인베스트먼트가 지난 1월 30억원을 투자한 데 이은 두 번째 투자다. 티에스 프론티어 프롭테크 펀드는 프롭테크 기업의 성장단계에 맞게 성장을 돕는 목적으로 조성된 펀드다. 더휴식은 중소형 호텔 시장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롭테크 기업이다. 숙박 사업에 필요한 시공, 운영, 클라우드 솔루션 등 전 밸류체인을 내재화하며 국내 170개의 중소형 호텔과 관광호텔을 운영한다. 직접 운영뿐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구독 모델을 공급하는 방식으로도 비즈니스 모델을 다양화했다.한 VC 업계 관계자는 “고유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수익모델이 다양하며 해외 진출이 가능한 곳에 눈길이 가는 건 비단 프롭테크 분야에만 국한된 특징은 아니다”라며 “부동산 시장의 영향을 아예 안 받을 순 없지만 그럼에도 사업모델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5 I 송재민 기자
상업용 부동산 한파 맞은 알스퀘어, 상장 적기 언제
  • [마켓인]상업용 부동산 한파 맞은 알스퀘어, 상장 적기 언제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고금리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색 등의 여파로 부동산 경기가 크게 위축되면서, 국내 프롭테크 기업들이 혹독한 한파를 맞고 있다. 특히, 기업공개(IPO) 후보로 거론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알스퀘어는 최근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악화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알스퀘어의 상장을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업무용 빌딩들. (사진=연합뉴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는 지난해 매출 1462억원, 영업손실 23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1840억원) 대비 20.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전년(92억원) 대비 2배 이상 커지는 등 수익성이 저하했다. 상업용 부동산 거래 급감과 인건비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3년 전 고점을 찍은 뒤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 데이터&가치분석시스템인 얼마니의 데이터맵에 따르면 전국 상업용 부동산 거래금액은 지난 2021년 26조3466억원을 기록했지만 2022년(16조7174억원), 2023년(8조2555억원)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상업용·업무용 부동산 분야 1위 프롭테크 기업으로 꼽히는 알스퀘어도 이에 따른 손실을 피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알스퀘어의 주요 투자사인 SBVA(옛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스틱인베스트먼트 등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알스퀘어는 설립 초기부터 여러 벤처캐피탈(VC)들의 러브콜을 받았다. 지난 2013년 회사 설립 이후 2014년 시리즈A 투자로 15억원을 유치하고, 이어 2016~2019년 시리즈B(270억원), 2021년 시리즈C(850억원)의 투자금을 모았다. 이 중 당시 소프트뱅크벤처스는 2014년 시리즈B 성격으로 15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현재까지 약 150억원을 알스퀘어에 투자했다. 지난 2021년 사모펀드(PEF)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알스퀘어에 850억원을 출자하기 전까지는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한 투자자이기도 했다. 지난해 말 기준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스틱스페셜시츄에이션리얼티로 알스퀘어의 지분 28.07%를 차지하며 2대 주주로 올라와 있다. 초기 투자의 만기 시기가 돌아오면서 구주 매각 등의 선택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 부진으로 인해 상장 시기도 미뤄지고 있다. 지난 2022년 알스퀘어는 사외이사를 선임하면서 상장 기대감을 키웠지만 이후 부동산 시장 악화로 상장은 미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상장 회사는 사외이사 선임이 의무이기 때문에 상장 예비 기업들은 미리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행보를 보인다. 한편 알스퀘어는 데이터 솔루션 사업 등 신사업과 글로벌 진출 추진 등 사업 다각화로 위기 극복과 실적 방어에 나서고 있다.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 침체기에 프롭테크 기업에 투자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며 “아직 국내 프롭테크 산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위기가 먼저 찾아온 격”이라고 말했다.
2024.08.27 I 송재민 기자
부동산부터 한우까지 완판…STO 봄바람 부나
  • 부동산부터 한우까지 완판…STO 봄바람 부나
  •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 국내 토큰증권발행(STO·Security Token Offering) 시장은 법제화 지연으로 정체돼 있지만, 토큰증권 발행 기업들은 시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STO의 시작인 조각투자 1세대 기업들은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면서 투자자 관심 끌기에 나섰다. 작년 하반기부터 금융당국의 보수적인 기조에 막혀 “숨만 쉬고 있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지만, 금융위원회 수장 교체와 함께 STO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키우는 모습이다. 업계에선 법제화와 함께 기업들이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시장이 발전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STO 시장 살리자”…연이어 상품 선보이는 1세대 업계토큰증권(ST·Security Token)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것을 의미한다. STO를 활용하면 부동산·미술품·지식재산권 등 특정 자산을 기초로 조각투자가 가능하다. 발행인의 선택에 따라 주식·채권 등 정형적 증권을 ST에 담을 수도 있다. 국내에선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2월 토큰증권으로 명명했고 해외에선 ‘증권형 토큰’으로 불리고 있다.작년 초 금융위에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발표할때만 해도 “300조원 규모의 STO 시장이 곧 열린다”는 기대가 가득했지만, 국회에서 법제화가 늦어지고 금융위도 보수적으로 돌아서면서 하반기 분위기가 얼어붙었다. 하지만 최근 금융위원장에 신규 선임된 김병환 위원장이 청문회에서 “토큰증권은 입법을 해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입법안을 만들어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히면서 업계에서는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고 평가하고 있다. 여전히 법제화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STO 1세대는 꾸준히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면서 투자자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도권에 편입한 이들이 새로운 투자 수단으로서 조각투자상품의 투자 가치를 입증하는 모습이다.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NH농협은행 등 금융투자업계는 STO 플랫폼 개발 등 시장 인프라 구축 작업에 한창이다. 국내 1세대 STO 기업으로는 △카사 △루센트블록(소유) △펀블 △비브릭 △뮤직카우 △투게더아트(아트투게더) △서울옥션블루(소투) △스탁키퍼(뱅카우)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는 조각투자사업을 하고 있지만 대부분 블록체인 기술을 갖춘 상태다.업계에선 특히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의 활약이 눈에 띈다. 오는 9월에는 펀블과 비브릭이 새로운 공모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이달 카사는 9호 부동산 ‘상암235빌딩’을 공개했고, 루센트블록은 10호 부동산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3호’ 공모 완판에 성공했다. 올해 초 청약 미달로 혹한기를 겪었던 미술품 조각투자 시장에도 다시 훈풍이 불고 있다. 투게더아트가 3호 미술품 매각을 통해 약 9.56%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다. 한우 조각투자 역시 주목받고 있다. 업계 최초로 한우 투자계약증권을 선보인 뱅카우는 공모에서 2회차 모두 200% 이상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음악 조각투자 플랫폼 뮤직카우도 꾸준히 조기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 ◇ 韓 STO 어려워 해외로 떠나는 국내 기업들이제 시장의 판을 키울 ‘새 얼굴’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나온다. 다만 STO 시장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들은 제도 미비로 인해 사업에 뛰어들기를 주저하는 분위기다. STO를 위해선 증권신고서를 직접 작성해 제출해야 하고, 분산원장 기술을 도입하기 위한 개발자 인력도 필요하다. 금융당국의 깐깐한 심사 과정도 기다려야 한다. 자금 여력이 없는 스타트업들은 이 비용이 기회비용이 될 수 있다고 불안감을 토로한다. 국내 한 프롭테크 스타트업은 ST로 부동산 개발 자금을 조달하는 프로젝트를 구상 중이다. 서울 내 지자체를 포함해 여러 기업과 ST 자금조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금융권 대출이나 프로젝트파이낸싱 등으로 한정돼있는 부동산 개발사업의 자금조달 방안이 ST를 만나면 더 다양해질 수 있단 것이다.해당 프롭테크 스타트업 관계자는 “ST로 자금을 조달하고 부동산 개발을 진행하고 싶다는 문의는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플랫폼에 삽입할 이미지 구현까지 모두 마친 상태”라며 “다만 STO 법안이 통과되지 않아 사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긴 어려운 상황이라 제도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법제화가 지연되자 해외 진출을 타진하는 스타트업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유튜브 투자 플랫폼 소셜러스, 항공 리스 관리 스타트업 VMIC, 스케일업 전문 투자사 나눔엔젤스 등 국내 유망 STO 스타트업들은 이미 싱가포르 시장 진출에 나섰다.◇시장 활성화 위해선 상품 다양성 확보하고 샌드박스 진입 장벽 낮춰야국내 시장의 발전을 위해선 법제화와 함께 상품의 다양성이 확보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시장에 이미 자리 잡은 기초자산 외에도 △ESG채권 △비상장 주식 △지적재산권(IP) △K-컬쳐 등이 활용된다면 STO 시장의 확장이 더욱 빨라질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규제 샌드박스(혁신금융서비스)의 문턱을 낮출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STO 업체의 경우 샌드박스 진입 장벽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 원장은 “신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규제 샌드박스다. 더 많은 기업이 들어와 실험해볼 수 있는 환경을 당국이 만들어줘야 한다”며 “싱가포르의 ‘샌드박스 익스프레스’ 제도를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싱가포르의 규제 샌드박스는 세계에서 심의기간이 가장 짧고, 기준이 단순하다는 특징이 있다. 싱가포르의 ‘샌드박스 익스프레스’는 기업건전성과 기술혁신성이라는 두 가지 기준으로만 기업을 심의한다. 신청·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실험을 신속히 진행할 수 있는데, 특정한 규제 환경 내에서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나 제품을 테스트하려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정 원장은 “기술적 혁명에 의해 세상이 바뀌고 있는데 여기서 ST가 가지고 있는 함의가 크다”며 “STO 법제화로 시장이 커지면 블록체인 기술이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는 효율적인 디지털 무역이 가능해지고 소비자 효용성이 높아지는 미래가 올 것”라고 전망했다.
2024.08.23 I 김연서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부채납 암초…공염불 된 정비사업 활성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부채납 암초…공염불 된 정비사업 활성화-반도체·수출기업 실적 ‘쌍끌이’ 코스피 영업익 100조원대 회복-‘선거 여론조사기관’ 오명 벗는다 싱크탱크 손보는 한동훈·이재명-AI시대 콘텐츠의 미래 보여드립니다-치솟는 전력수요, 표류하는 에너지정책…이래도 되나-중국·대만에 뒤진 수출증가율, 앞으로가 더 문제다△종합-“폭염에 과일·식료품 물가 뛰고 농림어업·건설업 성장 직격탄”-“전국민 25만원 지원보다 세금 깎아주는 게 낫다”△정비사업 암초 된 기부채납-‘60층 올리려다 땅 36% 내줄 판’…과도한 기부채납에 발묶인 재건축-기부채납 비율, 지자체마다 천차만별-“기부채납 기준 법제화…기피시설 밀어넣기 말아야”△尹정부 연금개혁 재시동-①세대별 보험료율 차등 인상 ②연금 자동조정장치 도입…쟁점 ‘첨예’-기초·퇴직연금 망라한 노후소득 보장제도 대수술-국힘 “개혁특위 구성 먼저” VS 민주 “정부안 검토가 먼저”△정당정책연구소 개혁 시동-무늬만 정책의 산실…80억 국고 받아 쓴 보고서 태반이 5쪽도 안돼-후원·출판 등 통해 재정독립한 해외 싱크탱크-정책개발비 받아 선거·인건비로 대부분 지출△종합-반도체가 이끈 역대급 실적…“내수 회복 더뎌 하반기는 주춤할 듯”-코로나 재유행 추석 ‘정점’…치료제 예비비 3268억 투입-美금리인하 임박에 ‘달러 청산’ 환율 23.6원 급락한 1334원-택시월급제, 전국 시행 2년 유예…서울은 시행 유지△정치-한동훈·이재명, 25일 만난다…공회전하던 민생법안 논의 속도-스케일 커진 한미 연합훈련…尹 “반국가세력 곳곳서 암약”-민주 ‘3자 추천’ 압박에…與 “기존 특검 철회가 먼저”-27일부터 김영란법 식사비 3만→5만원…내달 지방의회 국외출장 실태조사 발표△경제-‘나홀로 사장님’ 줄폐업에…자영업자 6개월 연속 ‘뚝뚝’-정부 쌀값하락 대응 나서 공공비축미 45만t 매입-개인용 국채 흥행 비상…정부 ‘5년물’ 발행 추진-의료 늘고 교육 줄어…현물복지 年 910만원 ‘역대 최대’△금융-하반기 반등 노리는 카드사…티메프 리스크 부담-‘제2의 티메프’ 알렛츠 폐업 산업은행, 투자금 날릴 판-지난주 올렸는데…시중銀, 대출금리 또 인상-NH농협, 제4 인뱅 참전 검토…“외부기관에 컨설팅”△Global-美 스타트업 파산 60%↑ ‘도미노 해고 사태’ 우려-美 민주 “트럼프는 韓 위협…우린 한미 동맹 지킬 것”-해리스, 여론조사서 또 트럼프 앞서…다자대결서도 우세-“美 경제 긴급상황 아니다 금리 점진적으로 낮춰야”-‘포스트 기시다’는 누구…日총리 내달 27일 투표△산업-시장 위축에도…현대차그룹 올 21조 ‘뚝심투자’-정의선의 대담성·혁신성·포용성 韓 양궁 ‘세계 최강’ 이끈 세가지-SK하이닉스 “빅테크 잇따라 맞춤형 HBM 요청”-김윤 삼양그룹 회장 “고부가가치 중심 사업 재편”-메모리 재고 줄인 삼성전자 “하반기 수익성 개선”-조선업 호황기 낙수효과 선박엔진업체 실적 훨훨△산업-실익 없어…삼성페이, 아이폰 탑재 가능성 희박-부산에 활짝 핀 ‘NFT 무궁화’-색다른 시원함…월드콘 뛰어넘은 ‘요아정·라라스윗’-불황에도 웃었다…애슬레저 업계 영업이익 쭉~쭉△제약·바이오-“뇌졸중 AI 진단 시장 급성장…기술력 앞세워 美 도전”-동남아 클리닉그룹 SMG 차헬스케어 자회사로 편입-“심전도 기기, FDA 승인나면…美 공략 본격 착수”-HK이노엔,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증권-외국인 ‘팔자’ 전환…2700 코앞서 미끄러진 코스피-‘사무라이7’ 에 집중투자 KB 일본섹터 ETF 출시-덜 오른 자동차주…하이브리드로 달려볼까△증권-‘공포에 사라’…2차전지株 담는 기관·외국인-“안정적 이익 기업 주목할 때” 월마트 신고가서 배우는 전략-실적·금리·정책 훈풍에…풍력株 날았다-한투운영 ‘AI&반도체TOP10’ 올들어 설정액 5배↑△부동산-韓건축가는 찬밥…공공건축 ‘사대주의’ 우려-서빙고 신동아, 신통기획 확정 한강변 경관 특화단지 재건축-추석 전후 밀어내기…분양물량 5만가구 쏟아진다-청약 경쟁률 ‘30.7 대 1’ 기록…고양 장항 아테라 26일 정당계약△문화-거장의 ‘블랙’ 구현할 자신감…LG 올레드 예술에 기술을 넣다-K컬처 명성 떨치는 韓…클래식서도 선구자 역할△스포츠-‘개근상’답게 악착같이…올해 트로피도 내 것-미쓰야마, PGA 플레이오프 우승 통산 10승 달성…아시아 ‘새역사’-‘젊은 호랑이’ 김도영 시대….40-40에 MVP도 예약-‘여자 당구 샛별’ 정수빈 “대학 졸업 앞두고 진로걱정 덜었죠”△피플-“상처까지 보듬어 변론…개과천선한 의뢰인 뿌듯”-오세훈 시장, 파리올림픽 빛낸 서울시 선수단 초청-신임 무역위원장에 이재형 고려대 교수-K팝 다양성과 진정성 주목…한국의 그래미 뮤직 어워드 첫발△오피니언-CBDC 도입과 ‘그림자 금융’-‘필리핀 가사관리사’ 사업 성공 조건-‘원전 르네상스’ 인력난에 발목잡히지 않으려면△전국-송도테마파크 조성사업 지연 우려 커진다-의정부 ‘아일랜드캐슬’ 내달 재오픈-내달부터 ‘서울형 산후조리경비’ 100만원 이용조건 완화-파주시, 셋째 아이까지 낳으면 총 600만원 지원△사회-“페트병 다발 보면 횡재한 기분”…‘쓰테크’하러 오픈런합니다-태풍 ‘종다리’ 더 큰 더위 몰고 온다-조지호 경찰청장 “안보분석과 신설…우수 인력 과감히 투자”-‘나는 신이다’ PD 검찰 송치 논란 “無동의 신체 노출” “공익 목적 간과”-‘음주 뺑소니’ 김호중 “혐의 모두 인정”
2024.08.19 I 함지현 기자
농협은행,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혁신 스타트업 모집
  • 농협은행,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혁신 스타트업 모집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4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START-UP OPEN STAGE)’에 참여해 범농협 계열사와 협업할 혁신 스타트업을 9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모집분야는 △생성형AI △데이터 △프롭테크 △금융서비스 △자금세탁방지 △네트워크 보안이며, 서류심사 이후 농협은행 등 범농협 계열사와의 1:1 밋업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또한 디지털 혁신기업을 발굴 및 협업, 투자를 지원하는 농협은행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NH오픈비즈니스허브’로도 선정돼 △범농협 계열사와의 협업기회 제공 △펀드 등 투자유치 기회 제공 △NH디지털혁신캠퍼스 내 업무공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농협은행 관계자는 “2023년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통해 디비디랩 등 7개 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고객가치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농협은행은 ‘NH오픈비즈니스허브’를 통해 2019년도부터 194개사와 협업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왔다. 스타트업 모집관련 자세한 내용은 NH오픈비즈니스 홈페이지 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19 I 정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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