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반도체 중심' 수출 꺾인 한국 경제…KDI "경기 둔화 심화"
  • '반도체 중심' 수출 꺾인 한국 경제…KDI "경기 둔화 심화"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경기 둔화가 심해졌다는 진단을 내렸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 감소폭이 커지면서 제조업 경기가 꺼지고 있는 데다가, 서비스업 경기도 주춤한다는 판단이다. 1일 부산항 신선대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사진=연합뉴스)KDI는 7일 발표한 ‘2월 경제동향’에서 “우리 경제는 수출 감소폭이 확대되고 내수 회복세도 약해지면서 경기 둔화가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경기 둔화를 ‘가능성’ 수준으로 언급했으나, 새해 첫 달 ‘가시화’를 진단하더니 이달에는 ‘심화’까지 나아간 것이다.지난 1월 수출은 1년 전보다 16.6% 감소해 전월(-9.6%)보다 더 큰 폭의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자동차(21.9%)를 제외한 철강(-25.9%), 석유화학(-25.0%) 등 대부분 품목에서 부진이 심해진 가운데, 반도체는 글로벌 경기 둔화의 직격탄을 맞았다. 지난해 11월 -29.9%, 12월 -29.1%에서 1월 -44.5%까지 곤두박질쳤다.지역별로는 대(對)중국 수출이 31.4% 줄어 3개월 연속 내리막을 걸었다. 그간 양호한 흐름을 보였던 대미국 수출도 6.7% 감소하며 전월(-6.1%)대비 감소 폭이 커졌다지난해 12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7.3% 감소했다. 자동차(12.1%)는 증가했으나 반도체(-15.8%), 전자부품(-41.5%), 화학제품(-16.0%) 등 다른 품목들은 대부분 부진했다.서비스업 생산은 숙박 및 음식점업(16.4%)과 금융 및 보험업(11.3%)를 중심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며 3.7% 늘었다. 그러나 전월 대비로는 4개월 연속 감소하는 추세다.이에 제조업 부진은 심화됐다. 평균가동률이 전월(72.8%) 대비 떨어진 70.3%를 기록했고, 재고율은 126.0%로 지난달(127.4%)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소비는 회복세가 약화하고 있다. 작년 12월 소매판매는 내구재를 중심으로 2.5% 감소해 전월(-2.1%)보다 감소 폭이 커졌다. 1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전월(90.2)과 마찬가지로 90.7을 기록해 기준치(100)를 하회하는 낮은 수준에 그쳤다.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공공요금 인상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제약돼 5% 내외에 머물렀다는 게 KDI의 판단이다. 28.3% 오른 전기·수도·가스 가격에는 전기요금의 영향이 가장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 지난해 공급 측 물가압력이 시차를 두고 공공요금에 반영되고 있는 데다가 유류세 인하 폭 축소 등 정책 지원도 줄어들면서, 수입물가의 상승 폭이 축소됐으나 물가 오름세는 이어지고 있다고 바라봤다. 설비투자는 전월(10.7%) 보다 낮은 3.2%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 감소에 따른 제조업 부진의 영향이다. 건설투자는 고금리로 인한 주택경기 하락으로 주택 인허가(-43.7%) 와 착공(-69.1%) 등에서 큰 감소 폭을 보였다. 고용 증가세도 제조업과 건설업의 경기가 반영돼 둔화했다.한편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된 모습이라는 평가를 나왔다. KDI는 “경기종합지수가 급락했고 경제심리지수도 낮은 수준을 지속했지만, 대내외 통화 긴축 강화에 대한 기대가 약화됐다”며 “시장 금리가 하락하고 주가가 상승하는 가운데 회사채시장과 단기자금시장의 신용 불안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2023.02.07 I 이지은 기자
옐런 美재무장관 “실업률 53년 만에 최저, 불황 없다”
  • 옐런 美재무장관 “실업률 53년 만에 최저, 불황 없다”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는 강하고 회복력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침체 가능성을 일축했다. 미국 실업률이 역사적으로 최저치를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미국 경제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판단에서다. 옐런 장관은 이날 ABC방송 ‘굿 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신규 일자리 50만개, 53년 만에 실업률이 최저인 상황에서 경기침체는 발생하지 않을 것(You don‘t have a recession)”이라고 밝혔다. 미 노동부는 지난 3일 1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자 수가 51만7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22만3000명)보다 두배 이상 증가했고 시장 전망치를 3배 이상 웃돌았다. 실업률은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인 3.4%로 떨어졌다.9% 이상 치솟았던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둔화되면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인상률 둔화)’ 현상을 보이고 있는 점도 근거를 들었다.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1%로 정점을 찍은 뒤 12월 6.5%로 떨어졌다. 옐런 장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너무 높지만 지난 6개월 동안 크게 하락했다”며 “다만 여전히 높은 수준인 만큼 물가상승률을 낮추는 것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휘발유 및 처방 약 가격을 낮추기 위한 바이든 행정부의 조치를 고려하면 앞으로 인플레이션은 더 크게 떨어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법, 대규모 기반 시설법 등 주요 3가지 법안은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옐런 장관은 이날 공화당이 반대하고 있는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향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국가 부채 한도를 인상하지 않으면) 경제 및 금융 재앙을 초래할 것”이라며 “모든 책임 있는 의원들은 부채 한도 상향에 동의해야 한다. 이건 협상의 영역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공화당은 미국이 대규모 예산을 삭감하지 않을 경우 부채한도를 상향하는 데 동의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2023.02.07 I 김상윤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위기의X', '약한영웅', TV로도 볼 수 있다
  • 웨이브 오리지널 '위기의X', '약한영웅', TV로도 볼 수 있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과 ‘위기의 X’를 TV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오리지널 콘텐츠를 TV채널에 편성, 화제성을 다시 끌어 올리면서 보다 폭 넓은 시청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웨이브(Wavve, 대표 이태현)는 지상파방송 및 케이블채널들과 손잡고 주요 오리지널 드라마를 TV채널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우선 웨이브는 MBC와 협력해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X’를 7일 저녁 9시 부터 매주 2편씩 총 3주간 방송한다.위기의 X는 희망퇴직-주식떡락-집값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가 반등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6부작 코미디 드라마다.권상우, 임세미, 성동일, 신현수, 박진주, 이이경 등이 나와 대한민국 전 세대의 현실을 반영한 소재를 리얼하게 담아냈다.‘약한영웅 Class 1’은 채널S에서 오는 17일 금요일 오후 11시부터 4주간 발영된다.‘약한영웅 Class 1’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범석(홍경)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지난해 웨이브 콘텐츠 중 가장 높은 유료가입자를 기록하며 스토리, 연출, 연기, 액션까지 모두 갖춘 하반기 최고의 웰메이드작으로 평가 받았다.웨이브의 미주지역 플랫폼 ‘코코와(KOCOWA)’를 통해 아마존 프라임, 컴캐스트, 구글티비, 로쿠채널 뿐만 아니라 대만/미주 아이치이(iQIYI) 등 해외 여러 지역에 소개되면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황인화 웨이브 D/L(Domestic Licensing)팀장은 “지난해 웨이브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얻었던 작품들인 만큼 TV 시청자들과의 접점을 늘리면서, 새로운 화제성과 재시청 붐을 불러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2.07 I 정다슬 기자
코스닥, ‘사자’ 전환한 외국인·기관에 1%대 상승…770선 회복
  • 코스닥, ‘사자’ 전환한 외국인·기관에 1%대 상승…770선 회복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장중 770선을 회복했다. 특히 장 초반 ‘팔자’ 기조를 보였던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로 전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6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8포인트(1.14%) 상승한 770.06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포인트(0.15%) 오른 762.47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 우위였지만, 개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를 이어 나갔다. 이후 장중 개인은 물량을 팔기 시작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로 전환하면서 지수를 급격하게 끌어올렸다.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2억원, 103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887억원 순매도 중이다.업종별로 보면 코스닥 시장에서 대부분 업종이 상승 우위를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와 금융, 컴퓨터서비스가 각 2%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IT 부품,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업종도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정보기기, 운송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빨간불’을 켰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26% 오른 12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엘앤에프(066970)와 에코프로(086520), 펄어비스(263750)는 각각 2.33%, 5.95% 상승 중이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카카오게임즈(293490)도 1% 상승률을 보였다. 나머지 종목들도 강보합세다. 한편 미국 증시는 간밤 하락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9포인트(0.10%) 하락한 33,891.0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40포인트(0.61%) 떨어진 4,111.08로, 나스닥지수는 119.50포인트(1.00%) 밀린 11,887.45로 장을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의 여파로 주요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과 함께 파월 연준의장 발언을 앞두고, 경계심리를 소화하고 있다”며 “현재 증시는 눈치보기 장세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3.02.07 I 이용성 기자
롯데마트, 1등급 한우 등심 7900원에 할인 판매
  • 롯데마트, 1등급 한우 등심 7900원에 할인 판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롯데마트는 이달 한 달 간 1등급 한우 가격을 저렴하게 유지하며 물가 안정에 앞장선다고 7일 밝혔다.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침체된 소비 심리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서다.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에서 한우 쇼핑을 하는 고객의 모습. (사진=롯데쇼핑)롯데마트는 1등급 한우 등심과 국거리·불고기 상품을 한 달 내내 동일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전점에서 오는 3월 1일까지 ‘1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을 7900원에,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100g/냉장)’는 각 2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는 롯데마트가 1월 할인 행사에서 20~30% 할인하던 가격에서 15% 가량 저렴한 수준의 가격이다.한우 산지 시세는 주차 별로 등락이 있어 대형 마트에서 일반적으로 주간 단위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 축산팀은 고물가 상황에 시세 오르내림과 관계없이 한 달간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제공하기 위해 설 명절 전 1등급 한우 시세가 하락한 시점에 등심 20톤, 국거리·불고기 40톤의 물량의 사전 계약을 완료했다.특히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한우 소비 위축과 산지 출하 물량 증가에 따라 전년 대비 낙폭을 보이는 산지 한우 시세 추이를 오롯이 고객의 혜택으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객에게는 합리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소비 증가를 통해 농가의 시세 정상화를 기대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롯데마트 한우 상품기획자(MD)들은 2019년부터 최고의 한우를 확보하기 위해 매일 음성, 부천 지역 축산물 공판장의 한우 직경매에 참여해 상품을 엄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7-8단계에 이르는 중간 유통 과정을 축소해 한우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맛, 신선도, 가격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했다.강석진 롯데마트 한우 MD는 “맛있는 한 끼 밥상만큼은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매일 축산물 공판장에 출석해 품질과 가격을 면밀히 확인해 이번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2월 한 달간 롯데마트에서 1등급 한우를 풍성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2.07 I 백주아 기자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전환…2440선 회복
  •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상승전환…2440선 회복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7일 오전 2440선을 회복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75포인트(0.28%) 오른 2444.94에 거래되고 있다. 2440.14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2432선까지 하락했지만 외국인이 매수 우위로 전환하며 지수는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이다. 개인이 1325억원을 사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도 101억원을 담고 있다. 반면 기관은 1410억원을 팔며 5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1695억원을, 사모펀드가 39억원을 팔며 순매도를 주도하고 있다. 대형주가 0.39% 오르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0.09%, 0.01%씩 상승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가 0.83% 상승하고 있으며 의료정밀과 의약품, 제조업도 0.5%대에서 오르고 있다. 반면 건설업과 섬유의복 운수장비 전기가스 운수창고 등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는 삼성전자(005930)가 0.65% 오르며 6만2000원을 가리키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는 1.14%, 1.01%씩 상승세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다. 코오롱모빌리티는 코오롱글로벌의 인적 분할 신설 법인이다. 유엔젤(072130) 역시 구글이 자사 검색엔진 시장을 위협하는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에 맞서 ‘바드’ AI를 출범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한편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6.46포인트(0.85%) 오른 767.79에 거래되고 있다.
2023.02.07 I 김인경 기자
튀르키예 강진에 리라화가치, 한때 사상 최저치
  • 튀르키예 강진에 리라화가치, 한때 사상 최저치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튀르키예 강진으로 리라화의 가치가 한때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6일(현재시간) 오전 리라화의 가치는 사상 최저인 1달러당 18.85까지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1달러당 18.83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했다. 틔르키예는 지난해말 24년 만에 85%가 넘은 초인플레이션에 몸살을 앓고 있지만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계속 인하하면서 리라화 가치는 고꾸라지고 있다. 리라화는 지난 10년간 달러대비 10분의1 수준으로 폭락한 상태다. 이날 이스탄불 증권거래소의 보르사 이스탄불(BIST) 100 지수는 전날보다 1.35% 하락한 4930.18로 장을 마쳤다. 해당 지수는 이스탄불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100대 종목을 추적한다. 지수는 한때 5% 가량 하락했지만 장 마감 전에 하락폭을 줄였다.이날 오전 4시17분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로부터 약 33㎞ 떨어진 내륙, 지하 17.9㎞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오후 1시24분 카흐라만마라슈 북북동쪽 59㎞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하루 만에 사망자가 4000명에 육박하는 등 인명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어지는 여진으로 사상자 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23.02.07 I 김상윤 기자
KB증권, 1월 리테일 채권 판매액 1.8조 돌파
  • KB증권, 1월 리테일 채권 판매액 1.8조 돌파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한 리테일 채권 판매액이 한 달만에 1조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올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가 커진데다 채권 매매에 대한 과세가 2년 유예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1월 채권 판매액 1조1000억원 수준과 비교하면 1.6배 늘어난 것이다. KB증권 측은 “수요가 본격적으로 증가하지 않는 연초 판매동향을 감안하면 2022년에 이어 올 한해에도 리테일 채권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요 판매동향을 살펴보면 신종자본증권은 전년 동월 약 310억 대비 635억으로 105% 증가했다. 만기 10~30년 이상의 장기 국고채의 판매량은 2442억원에 육박하는 등 중장기 채권 성장이 눈에 띄었다. 고금리 시장환경과 올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감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채권투자의 과세불확실성이 완화된 점도 투자수요를 높였다.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이 2년 유예되면서 기존 제도대로 채권의 매매차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비과세 받을 수 있어 채권 투자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저쿠폰 채권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표면금리가 낮은 채권을 높은 금리로 매수했을 경우 표면금리에 대해서만 이자소득으로 과세 되는 절세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저금리때에 발행되어 유통중인 국고채, 국민주택채권 등 저쿠폰 채권의 경우 표면금리가 연 1%대로 이자소득에 대한 세금이 최근 발행되는 국고채, 회사채 등 일반 채권 대비 3분의 1수준으로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다. KB증권은 올해에도 경기 우려 완화,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채권 가격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단기적으로 개인투자자들은 자본차익이 큰 폭으로 발생한 장기채권의 이익실현을 고려할 수 있으며 예금 금리가 낮아지는 구간에서 절대금리가 높고 신용 위험이 완화된 회사채를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KB증권은 다양한 투자기회에 대응하여 신종자본증권 및 안정적인 중장기 채권의 판매비중을 늘려가고 있다.장철근 KB증권 채권상품부장은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여전히 큰 가운데 안정적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의 수요가 채권시장으로 지속되고 있다”며 “치솟던 고금리의 하락이 예상되는 시장환경에서 고금리 채권에 투자하려는 수요와 금리하락시 발생할 매매차익을 추구하는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는 추세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고객이 만족할 만한 다양한 채권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안정적인 매매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02.07 I 김보겸 기자
코스닥, 외국인 '사자'에 상승 출발…760선
  • 코스닥, 외국인 '사자'에 상승 출발…760선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에는 외국인이 ‘사자’로 전환하며 힘을 더하고 있다.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26포인트(0.69%) 상승한 766.55를 기록하고 있다.여전히 뜨거운 고용시장을 확인한 미국 증시는 간밤 하락세를 보였다.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99포인트(0.10%) 하락한 33,891.0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40포인트(0.61%) 떨어진 4,111.08로, 나스닥지수는 119.50포인트(1.00%) 밀린 11,887.45로 장을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의 여파로 주요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인 발언과 함께 파월 연준의장 발언을 앞두고, 경계심리를 소화하고 있다”며 “현재 증시는 눈치보기 장세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한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대해 “미국 고용 서프라이즈의 여진이 지속되고 있고,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1월 랠리 이후의 단기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했다”며 “장중에도 전반적인 지수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은 장 초반 ‘팔자’에서 ‘사자’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128억원 순매수 중이다.기관은 42억원, 개인은 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닥 시장에서 대부분 업종이 상승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일반전기전자와 디지털컨텐츠는 각각 0.99%, 0.89% 오르는 등 대부분 강보합세다. 반면, 통신서비스와 정보기기, 운송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01% 오른 11만9900원에 거래 중이다. 엘앤에프(066970)와 에코프로(086520), 펄어비스(263750)는 각각 3.02%, 1.92%, 1.29% 상승하고 있다. 나머지 종목들도 강보합세다.
2023.02.07 I 이용성 기자
뉴욕증시 긴장감에… 코스피, 하락 출발 '2430선'
  • 뉴욕증시 긴장감에… 코스피, 하락 출발 '2430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2430선에서 7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 금리인상을 둘러싼 뉴욕증시의 긴장감 속에 눈치보기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9ㅍ인트(0.21%) 내린 2433.01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지수는 244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이내 하락세로 내려왔다. 외국인은 29억원을 팔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7원 오른 1261.5원에 개장하며 외국인의 매도세를 부추기고 있다. 기관은 264억원을 팔며 5거래일 연속 ‘팔자’ 중이다. 개인만 601억원을 담으며 2거래일째 순매수다.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3만3891.02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1% 내린 4111.08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00% 떨어진 1만1887.45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40% 하락했다.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파월 의장의 연설 탓이다. 그는 오는 7일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행사에서 토론에 나선다.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이 51만7000명에 달하며 시장을 놀라게 한 가운데 파월 의장이 이를 어떻게 평가할 지가 관전 포인트다. 만에 하나 매파적인 언급을 한다면 증시는 다시 얼어붙을 수 있다.대형주와 중형주는 0.20%, 0.09%씩 오르고 있지만 소형주는 0.08% 하락세다. 전날 가파르게 내렸던 전기전자와 제조업이 소폭 오르고 있고 의약품, 운수장비, 보험, 기계 등도 강세다. 반면 철강금속,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통신, 증권, 건설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600원(0.97%) 오르며 6만2200원을, SK하이닉스(000660)가 500원(0.56%) 올라 8만9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는 각각 0.38%, 0.71%씩 하락하고 있다.
2023.02.07 I 김인경 기자
전세보증 문턱 높아지면 수도권 빌라 전세 66% 보증보험 '가입 불가’
  • 전세보증 문턱 높아지면 수도권 빌라 전세 66% 보증보험 '가입 불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정부의 전세사기 예방대책에 따라 오는 5월 전세금 반환보증의 보증대상 전세가율이 100%에서 90%로 낮아진다면 현재 체결되는 수도권 빌라 전세 계약 중 가입이 불가한 계약이 66%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6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최근 3개월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의 국토교통부 연립·다세대 전월세 실거래가와 공시가격을 비교 분석한 결과, 현재 전세 시세가 유지될 경우 빌라 전세거래의 66%가 오는 5월부터 전세보증 가입이 불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빌라 전세 거래 3건 중 2건의 전세금이 전세보증 가입요건인 전세가율 90%를 초과하는 것이다. 올 3월 발표예정인 주택 공시가격이 두 자릿수로 대폭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공시가격이 지금보다 10% 하락하는 것을 전제로 예측한 결과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빌라 전세 거래 중 서울 64%, 경기도 68%, 인천 79%가 전세보증 가입이 어려워질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강서구의 가입 불가 거래 비율이 88%로 가장 높았고, 금천구가 84%, 영등포구가 82%로 뒤를 이었다. 인천에서는 강화군 90%, 계양구 87%, 남동구 83% 순으로 전세보증 가입이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에서는 10개 이상의 거래 표본이 있는 시군구를 기준으로 광주시와 의정부시 86%, 이천시 84% 순으로 보증 가입요건 불충족율이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정부의 전세금 반환보증 개선안에 따르면 전세가율 산정 시 집값은 공시가격의 140%를 기준으로 계산하게 된다. 현재는 전세가율 100%까지 전세보증에 가입이 가능해 수도권 빌라 전세계약의 73%가 전세보증 가입요건을 충족한다. 오는 3월에 공시가격이 두 자릿수로 하락하고 5월부터 전세가율 90% 기준이 적용된다면 가입이 불가능한 빌라 전세 거래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전세 시세가 지금보다 10% 하락하더라도 절반에 달하는 빌라 전세 거래가 전세보증 가입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전세 시세가 20% 하락할 경우 현재와 유사한 가입요건 충족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진태인 집토스 아파트중개팀장은 “그동안 세입자들이 전세 계약을 더 선호했던 이유는 ‘돌려받는 돈’이라는 인식이 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전세 사기가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돈을 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면서 세입자들의 불안감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전세계약을 할 때 보증보험을 가입할 수 없다면, 전세 수요가 월세로 많이 이동하여 기존 전세 세입자의 전세금 미반환 사례가 많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서 진 팀장은 “매매 가격 하락과 더불어 전세 가격도 동반하락할 경우, 임대인이 전세퇴거대출을 받을 수 있는 한도도 적어져서 기존 세입자의 퇴거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세입자들의 순조로운 주거 이동과 부동산 시장의 연착륙을 위해서 전세퇴거대출의 조건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2023.02.07 I 신수정 기자
롯데렌탈, 이익 눈높이 하향…목표가 16%↓-현대차
  • 롯데렌탈, 이익 눈높이 하향…목표가 16%↓-현대차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현대차증권은 7일 롯데렌탈(089860)에 대해 금리 인상으로 장기렌터카 중심 성장이 둔화하면서 이익 눈높이를 하향했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16% 내린 4만2000원으로 조정했다. 다만 일반렌탈 및 모빌리티 성장이 기대되고 금리 안정화 시 이익 성장 재개 기대감이 유효함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49.5%이며, 전날 종가는 2만8100원이다.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롯데렌탈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655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를 9.6% 하회했다”며 “렌터카 장기 안정 성장, 단기 실적 개선, 중고차 대당 매각 상승, 일반렌터카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은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4분기 매출액은 689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 늘었다. 지배순이익은 221억원으로 전년보다 24.3% 줄었다. 오토렌탈 부문 영업이익은 안정적인 성장, 단기 실적 개선으로 25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중고차 부문 영업이익은 418억원으로 전년 대비 대당 매각가가 상승에 따라 전사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적자는 쏘카(403550)의 주가 하락으로 지분투자 평가손실 61억원이 반영되며 부진했다고 판단했다. 올해 롯데렌탈이 제시한 실적 전망은 현실적이라는 평가다. 롯데렌탈은 사업부문별 영업이익 증가율에 대해 △오토렌탈 10~15% △일반렌탈 -2% △중고차 10~12% △그린카 적자축소 등을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롯데렌탈이 올해 금리 인상 감안해 장기렌탈 영업을 축소하고 단기 위주 수익성 개선 전략을 추진하며, 오는 5월 중고차 기업과소비자간거래(B2C) 사업 확장 및 고수익 수출 물량 확대로 업황과 무관한 외형 성장 전략을 펼 것으로 내다봤다. 실질 금리 안정화 시 오토렌탈 성장이 개선될 가능성도 있다고 짚었다. 장 연구원은 “중고차 가격 하락세에도 신규 사업 론칭에 따른 볼륨 증가는 전사 이익 방어 요인이 될 전망”이라며 “국내 1위 오토렌탈 사업자 지위를 바탕으로 중고차 수출, 일반렌탈 포트폴리오 다변화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2.07 I 김응태 기자
파월의 입 보는 美 증시… 나스닥 1.0%↓
  • [뉴스새벽배송]파월의 입 보는 美 증시… 나스닥 1.0%↓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나란히 하락했다. 미국의 고용보고서가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그동안 금리인상 중단을 기대했던 시장의 기대감이 식어가기 때문이다. 특히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 연설을 앞두고 긴장감이 커진 상태다. 튀르키예 남부도시 가지안테프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일어나며 3600여명이 사망하고 1만600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튀르키예에서 지난 80년간 일어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이었다. 구조대원들이 생존자 수색 작업을 벌이는 동안, 카흐라만마라슈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고 80차례에 달하는 여진까지 이어지고 있어 불안감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다음은 7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사진=AFP 제공)◇뉴욕 3대지수, 파월 긴장감에 하락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3만3891.02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1% 내린 4111.08을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00% 떨어진 1만1887.45에 거래를 마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장 연설을 앞두고 긴장감이 커진 상황. 파월 의장은 7일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에서 토론에 나설 예정.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이 51만7000명에 달하며 시장을 놀라게 한 가운데 파월 의장이 이를 어떻게 평가할 지가 관전 포인트. 만에 하나 매파적인 언급을 한다면 증시는 냉각될 수 있음.◇긴장감 커지는 증시, 5월 금리인상설 솔솔 -뉴욕채권시장에서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4.468%까지 뛰어. 전거래일과 비교해 16bp(1bp=0.01%포인트) 이상 급등한 수치.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역시 10bp 이상 치솟으며 3.644%까지 올라.-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103.77까지 뛰었다. 0.7% 이상 상승한 수치다.-월가는 이미 오는 5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기울고 있음.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시장은 연준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금리를 4.75~5.00%로 25bp 올릴 확률을 93.7%로 보고 있어. 50bp 인상 가능성도 6.3%. 5월 회의 때 추가 인상을 통해 금리를 5.00~5.25%로 올릴 확률은 75.1%.(사진= 로이터)◇튀르키예 지진, 사망자 3600명 넘어-6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7분 튀르키예 남부 도시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의 지하 17.9㎞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 가지안테프는 남쪽으로는 시리아와 접해 있음. -이후 오후 1시24분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 북동쪽 59㎞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또 발생. 이외에 80차례 가까운 여진까지 이어져.-이번 지진은 튀르키예가 공식 관측한 최대 규모의 지진. 사망 3672명으로…부상자도 1만6000여명에 이를 것을 관측.-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1주일간 애도 기간을 선포했고, 모든 국가기관과 해외공관에 조기 게양을 지시. 그는 “사상자가 계속 늘고 있다”며 “피해 규모를 예상하기 어렵다”고 언급◇북, 김정은 참석 중앙군사위 개최…“전쟁준비태세 완비”-조선중앙통신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4차 확대회의가 6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진행됐다고 보도.-북한이 당 중앙군사위원회를 소집한 것은 작년 6월 21일부터 사흘간 열린 제8기 제3차 확대회의 개최 이후 7개월여 만이며 김정은이 공개석상에 나타난 것도 작년 12월 31일 600㎜ 방사포 증정식 연설 이후 37일만.-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당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4차 확대회의를 지도했다”며 “2023년도 주요 군사정치과업과 군 건설 방향에 대한 전망적 문제들이 심도있게 토의됐다”고 전해-김 위원장이 직접 중앙군사위원회를 주재하고 ‘조성된 정세 대처’와 ‘전쟁준비 태세 완비’를 강조한 것은 한미의 확장억제력 강화를 비롯한 최근 한반도 정세를 면밀히 파악하고 한미연합훈련에 철저히 대응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대정부 질문 이틀째, 민생 공방 이어진다-국회는 7일 경제 분야에 대해 이틀째 대정부질문을 진행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최근 문제가 된 난방비 급등 문제를 두고 정부·여당과 야당 간 공방이 이어질 전망.-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난방비 급등 사태를 ‘난방비 폭탄’으로 규정한 데 이어 정부가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변수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취약계층과 서민의 고통을 초래했다며 정부를 비판할 예정.-정부·여당은 지난 몇 년간 난방비 인상 요인이 있었는데도 문재인 정부에서 제때 해결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동시에 전임 정부의 ‘탈원전’ 기조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미세먼지 계속…수도권·충청·강원영서에 비상조치-수도권과 충청 지방의 미세먼지가 이틀째 ‘나쁨’ 상태로 전날 수도권과 세종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는 7일 강원 영서와 충청도 전역까지 확대 시행.-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면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사업장과 건설공사장에서 운영·조업시간이 조정 등의 먼지 발생량을 줄이는 조처.-도심 물청소 횟수도 늘어나 아울러 각 시·도 조례에 따라 5등급 경유차 운행이 제한됨◇1조원 IPO ‘오아시스’ 수요예측 돌입-오아시스는 7~8일 수요예측을 하며 본격적인 IPO에 돌입. -오아시스는 새벽배송 업계에선 유일하게 최근 매년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어. 상장시 이커머스 1호가 될 예정. -총 523만6000주를 공모. 공모가 희망범위는 3만500~3만9500원으로 공모규모는 1597억~2068억원. 청약은 14~15일 진행되며,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2023.02.07 I 김인경 기자
파월 무슨 말할까…달러·금리 급등에 나스닥 1%↓
  • [뉴욕증시]파월 무슨 말할까…달러·금리 급등에 나스닥 1%↓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우려가 재차 부상하면서 하락했다. 충격의 고용보고서 여파에 국채금리가 치솟고 위험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시장은 긴장감 속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기다리고 있다.(사진=AFP 제공)◇‘매파 파월’ 우려에 국채금리 급등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0% 하락한 3만3891.02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1% 내린 4111.08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00% 떨어진 1만1887.45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1.40% 하락했다.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파월 의장의 연설 탓이다. 그는 오는 7일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행사에서 토론에 나선다.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이 51만7000명에 달하며 시장을 놀라게 한 가운데 파월 의장이 이를 어떻게 평가할 지가 관전 포인트다. 만에 하나 매파적인 언급을 한다면 증시는 다시 얼어붙을 수 있다.파월 의장은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지면서 실업률은 급등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아직 노동시장이 둔화한다는 신호는 못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어조로 말할 가능성이 있다.시장은 이미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4.468%까지 뛰었다. 전거래일과 비교해 16bp(1bp=0.01%포인트) 이상 급등한 수치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역시 10bp 이상 치솟으며 3.644%까지 올랐다. 펜 뮤추얼 자산운용의 조지 시폴리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대부분 증시 참가자들은 이틀 연속으로 국채금리가 급등한데 동요하고 있다”며 “2년물 금리 급등은 믿을 수 없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103.77까지 뛰었다. 0.7% 이상 상승한 수치다.이날 나온 미국 고용추세지수(ETI)는 또 상승했다.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지난달 ETI가 118.74로 전월(117.06) 대비 소폭 올랐다.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이다. 이 역시 노동시장 과열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풀이된다. 테크업계를 중심으로 해고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지만 전체 노동시장은 여전히 뜨거운 것이다.델 테크놀로지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전체 인력의 약 5%를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대상자는 60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시장, 5월 기준금리 인상에 기울어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ABC와 인터뷰에서 최근 고용 지표를 두고 “이런 상황에서 경기 후퇴가 발생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유의미하게 둔화하고 있고 경제는 여전히 튼튼하다”며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옐런 장관의 언급이 고용보고서 충격을 완화하지는 못했다.월가는 이미 오는 5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기울고 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현재 시장은 연준이 다음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금리를 4.75~5.00%로 25bp 올릴 확률을 93.7%로 보고 있다. 50bp 인상 가능성도 6.3% 반영하고 있다. 5월 회의 때 추가 인상을 통해 금리를 5.00~5.25%로 올릴 확률은 75.1%에 달한다.이번주 나오는 디즈니, 치폴레, 듀폰, 펩시코, 페이팔 등의 실적도 주목할 만하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토대로 보면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기업 실적이 다소 부진하게 나올 경우 이 역시 증시 약세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유럽 주요국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4% 내렸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34% 하락했다.국제유가는 상승했다. 튀르키예 강진 탓에 급락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시장 영향을 미미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0.98% 오른 배럴당 74.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2023.02.07 I 김정남 기자
'매파 파월' 긴장감에 금리 급등…나스닥 1%↓
  • [속보]'매파 파월' 긴장감에 금리 급등…나스닥 1%↓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6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충격의 고용보고서 여파에 연방준비제도(Fed)에 대한 긴축 공포가 커져서다. 시장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긴장감 속에 기다리고 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1%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2% 내렸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00% 떨어졌다.(사진=AFP 제공)3대 지수는 장 초반부터 하락 압력을 받았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파월 의장의 연설 탓이다. 그는 오는 7일 워싱턴DC 이코노믹클럽 행사에서 토론에 나선다. 미국의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이 51만7000명에 달하며 시장을 놀라게 한 가운데 파월 의장이 이를 어떻게 평가할 지가 관전 포인트다. 만에 하나 매파적인 언급을 한다면 증시는 다시 얼어붙을 수 있다.파월 의장은 최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2%로 낮아지면서 실업률은 급등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경기 연착륙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아직 노동시장이 둔화한다는 신호는 못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어조로 말할 가능성이 있다.시장은 이미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연준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4.468%까지 뛰었다. 전거래일과 비교해 16bp(1bp=0.01%포인트) 이상 급등한 수치다. 글로벌 장기시장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역시 10bp 이상 치솟으며 3.644%까지 올랐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지수화한 달러인덱스는 103.77까지 뛰었다. 0.7% 이상 상승한 수치다.이날 나온 미국 고용추세지수(ETI)는 또 상승했다. 컨퍼런스보드에 따르면 지난달 ETI가 118.74로 전월(117.06) 대비 소폭 올랐다.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이다. 이 역시 노동시장 과열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풀이된다. 테크업계를 중심으로 해고 칼바람이 몰아치고 있지만 전체 노동시장은 여전히 뜨거운 것이다.델 테크놀로지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전체 인력의 약 5%를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대상자는 60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ABC와 인터뷰에서 최근 고용 지표를 두고 “이런 상황에서 경기후퇴가 발생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유의미하게 둔화하고 있고 경제는 여전히 튼튼하다”며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이번주 나오는 디즈니, 치폴레, 듀폰, 펩시코, 페이팔 등의 실적도 주목할 만하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을 토대로 보면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23.02.07 I 김정남 기자
긴축 지속 공포에 고꾸라진 코스피…개미주의보
  • 긴축 지속 공포에 고꾸라진 코스피…개미주의보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외국인의 ‘사자’가 멈추며 코스피 지수도 급락했다. 미국의 고용이 시장 예상보다 훨씬 좋은 상태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 탓이다. 시장에서는 지난 1월 긴축 중단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가 강세를 보였던 만큼, 당분간 지수가 하락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상장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고 있어 당분간 주의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금리 인상 계속 가나…2440도 내준 코스피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21포인트(1.70%) 내린 2438.1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40포인트 이상 빠진 것은 올 들어 처음이다. 2500선을 바라보던 지수는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속수무책으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약세의 가장 큰 이유는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기대가 꺾이면서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비농업 신규 고용은 51만7000개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8만7000개)를 한참 웃돌았다. 직전인 지난해 12월 당시 22만3000개와 비교해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연준의 역대급 긴축 조치에도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오히려 심화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기 시작했다. 연준이 당분간 긴축이 이어질 수 있다는 예상에 달러 가치가 급등하며 원·달러 환율은 이날 23.4원 오른 125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 달 만의 최고치다. 게다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의 차기 총재가 아마미야 마사요시(雨宮正佳) 부총재로 거론되며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까지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지난 1월 코스피가 2230선에서 2420선까지 8.44% 오른 것은 금리 인상 완화에 대한 기대 탓이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되는 지표에서 물가(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하다는 게 포착되면서 연준의 긴축 완화 기대는 점점 식어가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도했던 금리 인하 기대가 빠르게 정상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코스피가 단기 반등시도를 보인다면 경계심리를 더욱 높여야 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무너지는 기대감 속 실적 우려까지 솔솔코스피 상장사의 실적도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증권사들이 전망하는 코스피 상장사의 영업이익 합은 28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8%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4분기 영업이익 전망은 최근 한 달간 무려 27.9% 줄어들어 예상치(28조1000억원)를 하회할 가능성도 크다. 올해도 기업들의 감익이 전망된다. 2023년 코스피 상장사들의 영업이익 합은 196조원으로 작년보다 8.7%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16조8966억원으로 한 달 전(28조2709억원)보다 40.23% 하락했고, 시가총액 상위 2위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올해 영업익 전망치는 2조2089억원으로 같은 기간 10.51% 줄었다. 실적이 뒷받침해주지 않는 가운데 기대감만으로 오른 증시로 뒤늦게 개미들도 몰리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투자자예탁금은 51조5218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6일(51조7942억원) 이후 가장 큰 금액이다.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서 찾지 않은 돈으로 증시대기자금이라고도 불린다. 최근 예적금 금리가 떨어지면서 다시 주식시장을 찾는 개인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시장은 새로운 상승장을 기대하고 몰려드는 개미들에게 신중하게 접근하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거시 분위기에서 1월 코스피가 급등했지만 단기적으로 이 같은 분위기는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면서 “당분간 증시는 경계 분위기에 돌입하며 상승이 제한된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3.02.07 I 김인경 기자
IMF "'물가 상승 꺾일 것'이란 기대 과도…중앙은행, 긴축 계속돼야"
  • IMF "'물가 상승 꺾일 것'이란 기대 과도…중앙은행, 긴축 계속돼야"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은 물가상승세가 조만간 꺾일 것이란 기대감에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주가가 오르는 등 금융여건이 완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금융여건 완화가 중앙은행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토비아스 아드리안 IMF 통화자본시장 국장은 최근 IMF블로그를 통해 ‘완화된 금융여건은 중앙은행에게 수수께끼를 제공한다’라는 글에서 “에너지 가격 하락은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낮추고 통화정책이 올해 후반 완화적으로 되돌아설 수 있다는 낙관론을 부추기고 있다”면서도 “투자자들은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a물가상승세 둔화) 진행 상황에 너무 낙관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아드리안 국장은 “물가상승률과 근원물가 상승률이 모두 하락했지만 여전히 둘 다 높은 수준”이라며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결단력을 발휘해야 한다.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지속적으로 되돌릴 수 있을 만큼 긴축 정책을 적절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로그 글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을 주도하는 주요 요인에는 공급 중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높은 에너지 가격, 주택 구입, 내구재 지출을 자극했던 초완화적인 통화 및 재정정책이 있다. 그로 인해 세계 경제의 5분의 4 이상이 물가상승률 6%를 넘어섰다. 물가상승 억제를 위해 신흥국, 선진국 모두 금리를 올리는 긴축 정책을 실시했다. 그러다가 작년말부터 금융시장은 에너지 가격 하락, 인플레이션 정점 도달에 주목하며 강하게 반등했다. 일부 국가에선 자동차, 가구와 같은 근원물가 지표에 포함된 상품 가격이 떨어졌다. 미국, 유로 지역의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작년 봄 6%에서 목표치 2%에 가깝게 돌아왔다. 아드리안 국장은 “이러한 디스인플레이션에 대한 희망이 중앙은행이 곧 긴축 정책을 중단할 뿐 아니라 상당히 빠르게 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많은 국가에서 장기 국채 수익률이 단기 수익률보다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은 흔히 경기침체에 선행해서 발생하지만 최근엔 경기침체가 발생하더라도 그 강도가 약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그로 인해 “저금리 기대 증가, 미미한 경기침체가 최근 몇 개월간 금융여건을 크게 완화시켜 주식시장은 랠리를 펼쳤고 신용스프레드는 상당히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중앙은행은 금융시장의 완화 기대를 수용할 것인가, 아니면 이런 기대를 무너뜨릴 것인가. 아드리안 국장은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의 낙관론을 약화시킬 필요가 있다”며 “이렇게 될 경우 금융시장 위험자산 가격 재조정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신용스프레드가 확대될 수 있지만 물가 안정을 위해 그럴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드리안 국장은 역사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줄이기 위한 강력한 통화정책 없으면 높은 인플레이션이 더 높아지고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상품 물가는 낮아졌지만 상당한 노동시장의 침체 없이는 서비스 분야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며 “중앙은행은 더 느리게 조정되는 서비스 물가, 임금이 현저하게 떨어지기 전에 상품 가격의 급격한 하락을 잘못 해석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드리안 국장은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목표치로 떨어졌다는 증거가 있을 때까지 금리를 더 오랫동안 유지할 필요성이 있음을 알려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긴축 정책을 완화하라는 압력에 직면할 수 있고 신흥국에선 더 심해질 수 있지만 중앙은행 정책 입안자들이 단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많은 특수요인이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는 이례적인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정책 입안자들의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더 빨리 하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책 입안자들이 인플레이션을 지체 없이 목표치로 되돌리는데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2.06 I 최정희 기자
5주 연속 상승한 나스닥, 추가 랠리 가능성은 '글쎄'
  • 5주 연속 상승한 나스닥, 추가 랠리 가능성은 '글쎄'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지수가 올해 들어 5주 연속 상승하면서 빅테크 주도 랠리가 재현될지도 모른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너무 좋은’ 고용지표가 오히려 독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용시장 과열에 따른 임금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AFP)5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나스닥지수는 올 들어 15% 상승했다. 지난해 33% 하락해 2008년 이후 최악의 한 해를 보냈던 것과 대비된다. 특히 5주 연속 상승하며 2021년 11월 이후 최장 기간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에도 나스닥지수가 상승세로 마감하면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20년 1월 이후 가장 오랜 기간의 랠리를 펼치게 된다. 하지만 추가 상승에 대해선 전망이 밝지 않다. 미 노동부가 지난 3일 발표한 1월 고용보고서가 투자심리를 악화시켰기 때문이다. 1월 미 일자리는 51만 7000개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의 약 3배에 달하는 규모다. 실업률은 약 54년 만에 최저치(3.4%)를 기록, 사실상 완전 고용을 지속했다. 특히 임금 상승 속도가 가팔라졌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 0.3%, 전년 동월대비 4.4% 각각 늘었다. 낮은 실업률은 구인난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하며, 이에 따른 임금상승은 인플레이션을 더욱 압박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준이 지난해 급격하게 기준금리를 올리면서도 강한 노동시장 덕분에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해온 만큼, 고용지표 호조세가 연준의 금리인상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진단했다. 실제 연준의 피봇(pivot·통화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 기대는 한풀 꺾인 모양새다. 당초 3월 한 차례 금리인상 후 5월부터 긴축을 중단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최소 두 차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금리 선물시장에 반영된 5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62.7%까지 치솟았다. 연준의 금리인상 가속화가 기술주에 부정적인 이유는 경기침체 우려를 키워 소비를 위축시킬 수 있는 데다, 달러화 강세를 유발해 빅테크 기업들의 해외 수익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1월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지난 3일 나스닥지수는 1.59% 하락 마감하고, 나스닥 선물이 지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같은 이유다. 달러인덱스도 지난 3일 1.2% 상승했다.미 투자자문사 애넌데일 캐피털의 조지 세이 창립자는 CNBC 인터뷰에서 “시장은 기술주 상승을 더 원하고 있지만, 연준의 금리인상, 강한 고용보고서, 경제 둔화 우려 등 역풍이 너무 많다. 시장 변동성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술주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연준이 긴축을 끝낸 후 높은 금리에 머무르는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아직까진 올 하반기 연준이 금리인하로 돌아설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에 하반기부턴 기술주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도 적지 않다. 세븐스리포트리서치의 설립자인 톰 에사예는 마켓워치에 “만약 시장 기대대로 올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한다면 기술주 강세장이 연출되겠지만, 시장 예상이 틀리면 기술주 낙폭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엔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가 기술주 반등을 주도했다. 시장 예상을 웃돈 실적 발표에 이어, 올해 비용 전망치를 890억~950억달러로 기존 전망 대비 50억달러 낮춰 주가가 23% 급등했다. 하이타워 어드바이저스의 스테파니 링크 수석 투자전략가는 “메타는 그야말로 ‘게임 체인저’였다. 투자자 신뢰를 이끌어낸 것은 비용절감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애플·알파벳(구글)·아마존은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을 내놨지만 지난주 주가는 각각 6.2%, 5.4%, 1.1% 상승했다. CNBC는 “투자자들이 분기 실적보다는 앞으로의 비용절감 노력에 더욱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3.02.06 I 방성훈 기자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2450선으로 미끌
  • 코스피, 외국인·기관 순매도에 2450선으로 미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피 지수가 7일 오전장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40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70포인트(0.96%) 내린 2456.70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매도우위였던 외국인은 연이어 매물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은 537억원 순매도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18.1원 오른 1247.5원에 개장하며 매도세를 부추기는 모양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고용 보고서에서 비농업 일자리가 51만7000개 등장하는 등 예상 외의 고용 호조가 나타났고, 이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긴축을 조기 종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꺾이고 있다.기관도 2553억원을 팔며 4거래일 연속 매도 중이다. 특히 금융투자가 2785억원을 내놓고 있다. 반면 개인은 2993억원을 담으며 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대형주가 1.03% 하락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는 0.09%, 0.29%씩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가 하락하는 가운데 증권과 전기전자 건설, 금융 등이 1%대 약세를 타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비금속광물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1400원(2.19%) 내리며 6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도 각각 1.12%, 1.74%씩 내리고 있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한미약품(128940)은 각각 2.83%, 2.08%씩 상승세다. 한국 맥도널드를 인수 추진 중으로 알려진 동원산업(006040)이 3.44% 오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8% 오른 2만7780.3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구로다 하루히코 현재 일본은행 총재의 후임 인사로 아마미야 마사요시 현 일본은행 부총재에게 취임을 타진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91% 내린 3233.86에 거래되고 있다.
2023.02.06 I 김인경 기자
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760선
  • 코스닥,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760선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83포인트(0.63%) 하락한 761.99를 기록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미국의 높은 고용 지표에 긴축 우려가 커지며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27.93포인트(0.38%) 하락한 3만3926.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전날보다 43.28포인트(1.04%) 떨어진 4136.48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에 비해 193.86포인트(1.59%) 내려간 1만2006.95로 장을 마쳤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달러 강세와 금리 급등을 빌미로 장 후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파월 연준 의장이 고용지표 등을 감안해 매파적인 발언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증시는 반등을 모색하기보다는 차익 매물 출회 가능성이 높아 지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수급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를 보이고, 개인이 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0억원, 19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홀로 47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닥 시장에서 대부분 업종이 하락 우위를 보이고 있다. 건설과 방송서비스, 반도체, 제약 등이 각각 1%대 하락세를 보였다. 통신서비스가 5%대 상승률 보인 것을 제외하곤 대부분 업종이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오스템임플란트(048260)를 제외하곤 모두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 전거래일 대비 1.49% 오른 11만5800원, 에코프로와 오스템임플란트는 각각 4.22%, 0.16% 올랐다. HLB(028300)와 리노공업(058470)은 각 2%대, 카카오게임즈(293490), 펄어비스(263750)는 1%대 하락세를 보이고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엘앤에프(066970), JYP Ent.(035900) 각 약보합세다.
2023.02.06 I 이용성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