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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173건

정영선 조경사 등 8명 '2025 삼성행복대상' 수상
  • 정영선 조경사 등 8명 '2025 삼성행복대상' 수상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정영선 조경가와 조승노 서울특별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 등 8명이 ‘2025 삼성행복대상’을 수상했다.‘2025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들이 1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생명공익재단)삼성생명공익재단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 강당에서 2025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성행복대상은 기존 여성 및 효행 문화 중심에서 시대 변화와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국민의 행복을 위한 연구와 창작, 안전한 사회, 통합과 포용의 문화를 확산하는 방향으로 시상부문을 개편해 각 부문의 첫 번째 수상자를 시상했다.수상자는 △연구·창의부문 정영선(84) 조경가 △사회·안전부문 조승노(52) 서울특별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 팀장 △통합·포용부문 임정택(41) 향기내는 사람들 대표 △청소년부문 정연성(24, 대구교대 4), 길 현(20, 순천향대 2), 이현서(19, 경남대 1), 박찬우(18, 신정고 3), 배경인(17, 효암고2) 학생 등 총 8명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청소년 각 1000만원)을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 가족과 지인,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 삼성행복대상위원회 위원, 심사위원, 추천위원, 역대 수상자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서정돈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한준 심사위원장의 심사 보고, 부문별 시상과 수상소감 발표, 장명수 전 이화학당 이사장의 축사 등의순으로 진행됐다. 서정돈 이사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변화를 이끈 수상자 들의 헌신과 열정, 따뜻한 실천이 우리 사회가 한층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준 위원장이 심사위원을 대표해 심사 경과를 발표한 후, 장윤금 삼성행복대상위원장이 부문별 수상자들을 시상했다.정영선 조경가는 수상 소감을 통해 “우리나라가 이렇게 풍요로운 금수강산이 되기까지 헌신하고 가르쳐준 은사님께 감사 드린다”며 “늘 ‘국토 자체가 이미 하나님이 만드신 큰 정원’이라는 말을 즐겨 쓰는데, 이 아름다운 땅을 보호하고 다듬는 일이야말로 조경가들이 짊어지고 나가야 할 책임”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의미로 리움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아동·청소년 미술치료 작품 전시회 관람 행사를 마련했다. 또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연광철 성악가, 박은식 피아니스트의 기념 음악회를 열었다.‘2025 삼성행복대상’ 수상자.(사진=삼성생명공익재단)
2025.12.01 I 조민정 기자
‘137억 현금 매입’ 아이브 장원영 사는 한남 고급빌라는
  • ‘137억 현금 매입’ 아이브 장원영 사는 한남 고급빌라는[누구집]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아이브 장원영이 한남동의 한 고급빌라를 137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수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해당 빌라는 유엔빌리지 내 고급빌라로 가구 수도 15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서울 용산구 한남동 ‘루시드하우스’와 아이브 장원영. (사진=대림디앤아이, 다이슨코리아 제공)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장원영이 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고급빌라는 ‘루시드하우스’ 전용 244㎡입니다. 등기상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원영에게 해당 빌라를 판매한 매도인은 범 DL그룹 2세인 이지용 전 대림통상 대표로 알려졌습니다.서울 용산구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루시드하우스는 2007년 준공돼 지하 2층~지상 3층, 2개동으로 총 15가구로 구성돼 있습니다. 평형별로 살펴보면 244㎡가 14가구이며 전용 273㎡이 1가구 있습니다. 최근 거래는 지난 3월 장원영이 매수한 곳으로 137억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2022년 7월에 월세 계약이 이뤄진 적이 있는데 당시 보증금 10억원에 월세 1590만원으로 거래됐습니다.루시드하우스는 유엔빌리지 내에 있는데요. 한강과 남산 사이 언덕형 구조에 위치하고 있어 압도적인 조망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경·정원도 뛰어난데요. 개인 정원과 루프가든을 통해 도심 속 작은 숲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자연 지형을 손대지 않고 경사형 녹지, 계단형 조경으로 구성돼 남산과 한강, 수목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가장 뛰어난 것은 프라이버시 보호입니다. 프라이버시를 우선한 폐쇄형 배치와 저층, 저밀도 구조로 쾌적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씁니다. 언덕 경사를 활용해 각 세대가 서로 시선을 피하도록 배치됐습니다. 워낙 가구 수 자체가 적다보니 마주칠 일도 많지 않으며 개인별 정원이 있어 가족 또는 개인의 시간을 온전히 보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지경, 벽체, 지형 등으로 단지 외부 시야를 전면 차단했으며 출입구 조차 쉽게 찾을 수 없는 폐쇄형 구조입니다.루시드하우스는 과거 배우 김태희의 거주지 유명세를 높였습니다. 장원영에게 해당 호수를 매도한 이지용 전 대표를 비롯해 사업가, 기업인 등이 이곳에 거주했거나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루시드하우스가 있는 유엔빌리지는 서울 대표 부촌인데요. 과거 유엔 파견 기술자와 주한미군 장교 숙소로 활용되며 ‘유엔빌리지’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루시드하우스를 비롯해 장학파르크한남, 빌라드그라움, 트윈빌, 라테라스, 더하우스 등 유명 고급단지들이 있습니다.입지적으로도 뛰어납니다. 대중교통을 통한 이동은 불편하지만 차량을 통해 강남·용산·광화문 이동이 모두 15분 이내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태원·한강진역 인근 상권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5.11.30 I 김형환 기자
尹, 전한길에 ‘옥중편지’ 썼다 “지금 시간, 고난 같지만…”
  • 尹, 전한길에 ‘옥중편지’ 썼다 “지금 시간, 고난 같지만…”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 한국사 강사인 전한길 씨에게 자필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 누리집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의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구체적인 사건이나 수감 생활에 대한 언급 없이 주로 신앙과 기도의 내용을 담아 위로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지난 4월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왼쪽)씨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났다.(사진=전한길뉴스)이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6일 진행된 서울구치소 접견 중 작성한 편지를 통해 전 씨에게 “하나님이 대한민국에 보내주신 귀한 선물”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선생님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달라고 하나님께 아침, 저녁으로 기도하고 있다”고 안부를 전했다.윤 전 대통령은 최근 해외를 돌며 피켓 시위를 하고 있는 전씨에게 “해외 활동으로 힘드실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나님의 역사를 믿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공의로운 활동으로 평강과 기쁨을 찾는 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어 “저 역시 옥중이지만 제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윤 전 대통령은 “하나님은 이 나라를 절대 버리지 않을 것”이라며 “자유, 평화, 복음, 통일을 이뤄주실 것을 굳게 믿고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자신의 상황에 대해 “지금 겪고 있는 이 시간이 고난 같지만 ‘고난 당하는 것이 유익이라’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의 섭리가 허락하신 시간”이라고 표현했다.윤 전 대통령은 “이 좁은 공간에서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내며 기도하기를 쉬지 않고 있다”며 “저를 위해 늘 기도해주시는 전한길 선생님과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편지 말미에서는 해외 활동 중인 인사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고든 창, 모스 탄, 프레드 플라이츠 등 미국에서 함께하시는 분들께도 감사와 안부 전해주시기 바란다”고 했으며 “손현보 목사님을 위해서도 아침, 저녁마다 주께 기도드리고 있다는 점 전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었다.편지는 “국민 여러분, 힘내시고 늘 건강하십시오.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여러분의 건강과 평안을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는 문장으로 마무리됐다.동시에 성경 구절 시편 119편 71절을 인용해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라는 구절도 함께 덧붙였다.
2025.11.28 I 권혜미 기자
로꼬 단콘 '스크랩스 투어 인 서울', 오늘 티켓 오픈
  • 로꼬 단콘 '스크랩스 투어 인 서울', 오늘 티켓 오픈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래퍼 로꼬(LOCO)의 단독 콘서트 ‘2026 로꼬 콘서트: 스크랩스 투어 인 서울’(2026 LOCO CONCERT: SCRAPS TOUR in SEOUL) 티켓 예매가 오픈된다.(사진=로꼬모티브YG플러스)로꼬는 내년 1월 10~11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단독 콘서트 ‘2026 로꼬 콘서트: 스크랩스 투어 인 서울’을 개최한다. 로꼬모티브(LOCOMOTIVE)와 YG플러스(YG PLUS)가 공동 제작하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NOL 티켓 단독으로 25일 오후 8시부터 예매가 시작되며, 글로벌 예매 페이지도 동시에 열린다.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이어지고 있는 ‘스크랩스 투어’(SCRAPS TOUR)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로꼬가 서울에서 2년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다. 로꼬는 이번 콘서트에서 그간의 음악적 여정을 담은 다채로운 무대와 진솔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지난 7월 발매한 정규 3집 ‘스크랩스’를 통해 선보인 곡들 이외에도 로꼬의 기존 히트곡들을 밴드 풀셋으로 감상할 수 있다. VIP석은 공연 전 사운드체크 참여와 공연 후 굿바이 세션이 포함된 패키지가 제공돼 팬들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됐다.이번 공연은 로꼬가 지난 10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포문을 연 ‘2025 로꼬 콘서트: 스크랩스 투어 인 아시아’의 연장선으로 진행된다.
2025.11.25 I 윤기백 기자
윤석열·김건희, 다음 주 특검 소환조사에 ‘불출석’ 입장
  • 윤석열·김건희, 다음 주 특검 소환조사에 ‘불출석’ 입장
  • [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다음 주 소환조사에 불출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 측은 이날 오전 우편으로 특검팀에 불출석을 보냈다.윤 전 대통령은 여러 형사재판 일정이 있어 특검 측에서 제시한 날짜에 조사를 받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현재 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에서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3건의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 김 여사는 건강상 이유로 해당 날짜에 조사받기 어렵다고 말했다.다만 오는 12월 초에는 출석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불출석 사유서를 아직 받지 못했다. 우편 특성상 이르면 내일 특검팀 측에 도착할 전망이다.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을 오는 26일, 김 여사를 오는 24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오는 24일 소환해 서희건설 측에서 받은 반클리프앤아펠 목걸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건넨 금거북이 등 여러 매관매직 의혹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김 여사가 연관된 매관매직 의혹·공천 개입 의혹 등에 대통령의 신분으로 공모했다고 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출석 요구서에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가 기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18 I 성가현 기자
레인부츠 신은 롯데홈쇼핑, 한남동서 미래를 시험하다
  • 레인부츠 신은 롯데홈쇼핑, 한남동서 미래를 시험하다[르포]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한강진역에서 이태원으로 걸어 올라가는 길, 커다란 붉은 장화 한 켤레가 시선을 붙잡는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롯데홈쇼핑이 꾸려 놓은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AIGLE) 팝업스토어의 상징물이다.평일 오후, 이 곳을 지난 사람들의 발걸음이 잠시마다 끊긴다. 유리 파사드 앞에 놓인 붉은 고무부츠 조형물을 스마트폰에 담느라 사람들은 한 번씩 고개를 돌리고 셔터를 누른다.1853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에이글은 프렌치 감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아웃도어 브랜드다. 특히 장인이 수작업으로 만드는 천연 고무부츠가 대표 아이템이라는 점에서 한남동 팝업 앞 ‘빨간 부츠’는 이 브랜드의 자기소개서 같은 오브제다.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에이글’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김지우 기자)매장은 2개 층으로 나뉜다. 1층은 산악 지형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함께 재킷, 플리스, 러버부츠 등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졌다. 눈에 띄는 건 프랑스 패션 아이콘 잔느 다마스가 론칭한 브랜드 ‘후즈(ROUJE)’와 협업한 모자·가방 같은 컬래버레이션 라인이다. 옆에는 고어텍스 헤비다운 재킷, 폴라텍 풀 집업 등 겨울 아우터와 러버부츠가 최대 40% 할인 가격표를 달고 걸려 있다.2층은 에이글 제품뿐 아니라 롯데홈쇼핑의 글로벌 패션 온라인 편집숍 아프트(APTE)가 큐레이션한 여러 브랜드가 한 공간을 채운다. 프랑스 레인웨어 브랜드 플로트, 시계 브랜드 랩스, 비건 패션 브랜드 아파리 등 8개 브랜드의 상품이 빽빽이 진열돼 있다. 한 팝업 안에서 프렌치 아웃도어와 유럽 감성 브랜드를 한꺼번에 훑어볼 수 있는 셈이다.에이글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 (사진=김지우 기자)지난달 27일 문을 연 이 팝업에는 하루 최대 150명까지 다녀간다. 한강진·이태원 라인이라는 위치 덕분에 외국인 비율도 적지 않다.최욱진 롯데홈쇼핑 에이글 MD는 “한국에선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프랑스·중국·일본·홍콩·대만 등지에는 3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는 대형 브랜드”라며 “외국인 손님 중에는 자국에서 이미 접해 보고, 한국에서 세금 환급을 고려해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 한남동 팝업스토어는 오는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그때 그 레인부츠 맞아요, 근데 이번엔 프랑스판입니다”에이글의 한국과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0년대 초, 국내에는 라이선스 방식으로 상표권만 빌려와 제작한 제품들이 유통됐다. 골드윈코리아(현 영원아웃도어)가 2005년 라이선스 브랜드로 전개하면서, 2010년대 초반에는 컬러풀한 레인부츠 러버부츠가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크게 히트했다. 빗길마다 눈에 띄던 알록달록 장화의 상당수가 바로 이 에이글 로고를 달고 있었다.2016년에는 국내에서 라코스테를 전개하던 동일그룹이 에이글 본사와 합작법인 동일에이글을 세워 다시 한 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하지만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경쟁 심화와 트렌드 변화 속에서 입지는 점점 좁아졌고, 결국 철수를 선택해야 했다.이번 재도전에서 선봉에 선 것은 롯데홈쇼핑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월, 에이글의 모회사인 MF브랜즈그룹과 손잡고 3년간 국내 단독 판권 계약을 맺었다. 현지에서 제작된 정식 ‘본사 상품’을 직수입하는 구조다. 프랑스 본사에서 바로 온 정통 버전인 셈이다. 에이글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사진=김지우 기자)◇ 프리미엄 아웃도어로 다시 서다요즘 아웃도어 시장의 키워드는 러닝·등산·하이킹이다. MZ세대까지 관심을 보이면서 프리미엄 아웃도어 시장은 다시 확장 중이다. 에이글이 노리는 지점도 바로 여기다. 대표 가격대는 아우터 30만~150만원, 플리스 20만~40만원, 상의는 10만원대 초반으로 형성돼 있다. 단순히 ‘비싼 옷’이 아니라, 한 벌로 여러 계절을 버틸 수 있는 설계가 강점이다. 내피 패딩 조끼·플리스와 겉감 아우터를 지퍼로 연결해, 기온에 따라 조합을 바꿔 입을 수 있는 시스템을 내세운다.국내에서 이미 인기가 검증된 레인부츠 카테고리도 다시 한 번 키운다는 계획이다. 방수 기능을 앞세운 천연 러버부츠를 전면에 내세워, ‘비 오는 날 떠오르는 부츠’ 이미지를 다시 가져오겠다는 전략이다.물론 가격 장벽은 숙제다. 롯데홈쇼핑은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엔트리 라인’을 늘리는 데도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봄·여름 시즌 출시된 방수·발수 기능성 아우터 레인팩이 대표적이다. 최 MD는 “본사와 협의해 기술력은 유지하되 가격을 낮춘 상품을 계속 선보이려 한다”며 “내년에는 엔트리 라인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TV 홈쇼핑 둔화 속 ‘미래 먹거리’ 찾기현재 에이글의 국내 오프라인 거점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한 곳이다. 여기에 한남동 팝업이 브랜드 이미지와 반응을 시험하는 실험장 역할을 하고 있다.롯데홈쇼핑은 내년에 매장을 3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복합쇼핑몰이나 명동·한남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상권에 단독 매장, 이른바 플래그십 스토어를 내 브랜드 정체성을 본격적으로 보여주겠다는 구상이다.에이글은 롯데홈쇼핑 입장에서 단순한 수입 브랜드가 아니다. TV 홈쇼핑 본업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상황에서 꺼내든 신사업 카드다.롯데홈쇼핑은 2023년, 해외 패션 브랜드 판권을 인수해 직수입·유통하는 사업을 담당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지난해부터는 에이글을 포함한 9개 해외 브랜드를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함께 판매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글로벌 패션 온라인 편집숍 아프트를 열어, 자사몰 안에 해외 브랜드를 묶어 보여주는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키우는 중이다. 수입 브랜드 판권 사업은 TV 시청 감소로 성장세가 둔화된 홈쇼핑 업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새 먹거리’ 모델로 꼽힌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1~10월 수입 브랜드 판권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자체 온라인몰 매출도 월평균 50%씩 성장하며 가팔라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롯데홈쇼핑은 에이글을 비롯한 수입 브랜드를 TV 방송 사이사이에 짧은 쇼핑 콘텐츠나 브랜드 영상 형태로 노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수입 브랜드 판권 사업은 아직 시작 단계지만, 에이글을 계기로 해외 브랜드 협업 포트폴리오를 넓혀 유통 플랫폼이자 브랜드 인큐베이터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11.18 I 김지우 기자
윤석열·김건희 운명은…法, 내년 1~2월 선고 유력
  • 윤석열·김건희 운명은…法, 내년 1~2월 선고 유력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12·3 비상계엄 이후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내란 관련자들 재판 선고가 내년 1~2월경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김건희 여사 재판도 올해 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년 초 이들의 운명이 결정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사진=공동취재단)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심리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내년 1월 중순 변론을 종결하기로 했다.재판부는 지난 13일 “내년 1월 7·9·12일을 추가 기일로 지정하고, 14·15일을 예비 기일로 잡아두겠다”며 “1월 12일에는 재판을 종결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통상 형사 재판은 검찰의 구형과 피고인 측 최후변론이 이뤄지는 결심 공판 이후 선고까지 1~2개월이 소요된다. 재판부가 내년 2월 말로 예정된 법관 정기 인사 전에 선고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내년 2월께 선고가 현재로선 가장 유력하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 사건 외에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에 대한 내란 주요 임무 종사 혐의 사건도 맡고 있다. 재판부가 12월 말 윤 전 대통령 사건을 함께 병합할 것이라고 예고한 만큼 이들 사건 선고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은 이보다 빠른 내년 1월 선고가 유력하다. 내란 사건 관계자 재판 중 가장 빨리 선고가 나는 셈이다. 한 전 총리 사건을 맡은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지난 12일 1심 7차 공판에서 이 사건을 오는 26일 1심 변론을 종결하고, 내년 1월 말께 선고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재판부는 “선고기일은 내년 1월 21일 또는 28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진행하려고 한다”며 “재판이라는 것이 여러 가지 변수나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할 수는 있지만 말씀드린 대로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내란 특검팀이 기소한 사건 중에서는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알선수재 혐의 사건의 결론이 가장 먼저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 사건을 심리하는 형사합의21부(재판장 이현복)는 오는 17일 결심공판을 열기로 했다.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후 일주일 만인 지난 4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김건희 특검팀이 기소한 김 여사 사건 재판도 마무리 단계다. 이 사건을 맡고 있는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은 지난 5일 진행된 6차 공판에서 “오는 14일 증인신문을 끝내고 19일 서증조사, 26일 서증에 대한 피고인 측 의견을 듣는 것으로 하겠다“고 했다. 즉 이번달 중 증인 신문 및 증거 인부 절차가 끝나면 재판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간다. 결심 공판은 11월 말 또는 12월 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선고는 1월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여사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관련된 재판들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결론이 날 전망이다. 김 여사에게 통일교 측으로부터 받은 샤넬 가방 등 금품을 전달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형사합의33부가 맡고 있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결심공판은 다음 달 15일이나 23일 진행된다.
2025.11.16 I 백주아 기자
'13억→40억' 왕코 지석진의 잠원 한강뷰 고급아파트
  • '13억→40억' 왕코 지석진의 잠원 한강뷰 고급아파트[누구집]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강뷰 고급아파트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거실 창밖으로 펼쳐지는 탁 트인 한강뷰가 눈에 띄었는데요.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캐슬갤럭시1차 아파트와 방송인 지석진. (사진=네이버부동산, 에스팀엔터테인먼트)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석진이 사는 서울 서초구 잠원 한강뷰 고급아파트는 ‘롯데캐슬갤럭시1차’입니다. 롯데건설이 옛 설악아파트 1·2동을 2002년 재건축한 롯데캐슬갤럭시 1차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256가구 규모입니다. 평형별로 살펴보면 중대규모 평형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전용 106㎡ 144가구 △전용 123㎡ 6가구 △전용 133㎡ 100가구 △전용 151㎡ 6가구입니다.지석진이 사는 곳은 전용 133㎡로 전해졌는데요. 이곳의 경우 지난 5월 23일 40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전세가는 15억 5000만원 수준으로 시세가 형성돼 있습니다. 전용 106㎡의 경우 지난 6월 37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지석진은 이곳을 2016년 부부 공동명의로 약 13억 5000만원에 매입했는데요, 신고가 기준으로 약 26억 5000만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파악됩니다.해당 단지는 잠원동 한강 인접지로 5분이면 한강공원에 다다를 수 있는데요. 한강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권 확보할 수 있습니다. 동층에 따라 다르지만 중고층의 경우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반포와 압구정 사이에 위치해 반포 생활권과 압구정 생활권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교통도 뛰어납니다. 지하철 3호선과 신분당선이 있는 신사역을 도보 10분 내로 다다를 수 있습니다. 잠원역 역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버스정류장 역시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올림픽대로·강변북로·동호대교·한남대교 등 도로 접근성이 높으며 강남·용산·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 차량을 통해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학군도 뛰어납니다. 강남 8학군의 핵심은 아니지만 중상급 및 안정적인 학군으로 평가받습니다. 신동초·신구초·신동중·신사중도 인접하며 현대고도 가깝습니다. 잠원과 반포 등에도 학원가가 형성돼 있습니다. 대치 등 대형 학원가와도 멀지 않아 차량으로 10분이면 다다를 수 있습니다.게다가 이곳은 현재 리모델링이 추진 중인데요. 지난 3월 롯데캐슬갤럭시1차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은 건축 심의를 통과해 기존 256가구에서 284가구로 28가구가 순증합니다. 이외에도 지역공유시설인 도서관 등 부대복리시설도 들어옵니다. 단지로 접근하는 보행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스카이라인을 형성 했습니다. 리모델링 사업은 2027년 2월 착공을 거쳐 2031년 1월 준공할 예정입니다.이외에도 재건축을 추진하는 잠원동 소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일제히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며 잠원동 역시 신축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신반포16차, 신반포27차, 신반포19차와 25차, 킴스·한신·하이츠·블루힐 아파트 등은 재건축 또는 통합 재건축이 추진 중에 있습니다. 한신로얄 아파트 역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5.11.16 I 김형환 기자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미식 다이닝 브랜드 ‘오사’와 협업 진행
  • 하이트진로, ‘일품진로’ 미식 다이닝 브랜드 ‘오사’와 협업 진행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하이트진로는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일품진로’를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미식 다이닝 브랜드 ‘오사(OSA)’ 청담ㆍ한남과 함께 샵인샵(Shop in shop) 프로모션을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일품진로 샵인샵 프로모션은 일품진로 브랜드의 소비자 접점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증류주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0월 압구정 ‘갓포도산’과 신사 ‘동녘’에서 진행한이후 이번이 2번째다.이번에 협업을 진행하는 오사 청담과 한남 2개 매장은 ‘스토리 오브 일품진로’ 콘셉트의 브랜드존을 구성하여 일품진로의 브랜드스토리와 철학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꾸몄다. 또한, △일품진로25 △일품진로 오크25 △일품진로 오크43 각 제품의 숙성·감각·향미차이를 비교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종으로 구성된 샘플러를 판매한다. 프로모션은 1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일품진로25’는 향과 풍미가 가장 뛰어난 중간 원액만을 사용, 영하의 온도에서 잡미와 불순물을 걸러내는 냉동 여과공법으로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넘김과 은은한 맛을 구현한 것이특징이다. ‘일품진로 오크25’는 완성도 높은 목통 숙성원액만을 하이트진로의 독자적인 노하우로 블렌딩하여 차원이 다른 향과 풍미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일품진로오크43’은 엄격한 온도, 습도 관리 하에 보관해온 12년 이상 목통 숙성 원액을 블렌딩해 깊고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이번 협업은 프리미엄 다이닝 공간에서 일품진로의향미와 철학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모션”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 확대와 국내 미식 문화 발전에 기여하겠다”고밝혔다.한편, 일품진로는지난 2월 2년 연속 ‘미쉐린가이드 서울&부산’의 공식 증류주로 선정되어 다채로운국내 미식 문화 확산을 위한 브랜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일품진로 마일드(16.9도) △일품진로25(25도) △일품진로 오크25(25도) △일품진로오크43(43도) △진로1924 헤리티지(30도) △일품진로 고연산(31도)의 증류주 라인업을 완성, 제품별특징을 살려 증류식 소주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2025.11.14 I 오희나 기자
'클린뷰티 선두주자' 아로마티카, 코스닥 도전장…"글로벌사업 확장"
  • '클린뷰티 선두주자' 아로마티카, 코스닥 도전장…"글로벌사업 확장"[IPO출사표]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아로마티카는 20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컨셔스뷰티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해 왔습니다. 상장을 계기로 ‘지속가능성’을 갖춘 브랜드로 진화하는 데 앞장 서겠습니다.”김영균 아로마티카 최고경영자(CEO)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김영균 아로마티카 최고경영자(CEO)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2004년 설립된 아로마티카는 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로, 천연·유기농 원료와 비건 성분을 기반으로 한 제품군을 선보이는 클린뷰티 전문 기업이다. 합성향 대신 천연 에센셜 오일 문화를 알리겠다는 목표로 출발해, 직접 제조설비를 도입하고 20여년간 연구개발을 거쳐 에센셜 오일을 화장품에 안정적으로 적용하는 독자 기술력을 확보했다.아로마티카는 오산의 스마트팩토리에서 국제 유기농·천연 화장품 인증인 COSMOS 기준에 따라 제품을 직접 생산하며, 원료 선정부터 제조까지 전 공정을 수직계열화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2024년 기준 원가율은 33.9%로, 경쟁사 평균(47~64%)을 크게 밑돈다.매출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최근 3년간 국내 매출이 연평균 14.1%, 해외 매출은 47.4% 늘었으며, 전체 매출은 연평균 26% 증가했다. 주요 제품인 △로즈마리 스칼프 스케일링 샴푸 △퓨어앤소프트 여성청결제 △알로에베라젤 등이 국내외 누적 1000만개 이상 판매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특히 해외 매출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26%), 미국(25%), 유럽(12%) 등 34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글로벌 매출의 63%가 선진국 시장에서 발생한다. 김 대표는 “2024년 하반기부터 일본 돈키호테·도큐핸즈, 동유럽 최대 리테일러 로스만 등에 입점했으며, 향수 미국 얼타(Ulta), 영국 부츠(Boots) 등 글로벌 핵심 채널 입점을 본격화해 2026년까지 오프라인 유통망을 현재 대비 6배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친환경 패키징과 리필 스테이션 등 ESG 경영 실천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2016년부터 리필 제품군을 확대해 현재 27종의 리필팩을 판매하고 있으며, 2020년 국내 최초로 화장품 리필 스테이션을 론칭하고 호텔·리조트 등에 리필용 대용량 벌크 제품을 선보이며 ‘리필을 통한 화장품 용기 재사용’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절감한 플라스틱은 약 57톤으로, 생수병 약 380만개 달한다. 용기 재활용성을 높인 우수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공모로 조달한 240억원은 글로벌 마케팅 강화와 데이터 기반 경쟁력 확보에 활용된다. 김 대표는 “서울 안국·한남을 비롯해 LA, 뉴욕, 도쿄 등 주요 도시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소비자가 브랜드 철학을 직접 경험하고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공유하는 ‘마케팅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아로마티카는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00만주를 모집하며, 공모 희망가는 6000~8000원이다. 공모금액은 공모가 상단 기준 240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1017억원 수준이다. 대표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수요예측은 이달 13일까지 진행되며, 같은 달 18~19일 이틀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 물량은 398만8987주(31.37%)다.
2025.11.12 I 신하연 기자
'21세' 장원영, 137억 한남동 고급빌라 전액 현금 매입
  • '21세' 장원영, 137억 한남동 고급빌라 전액 현금 매입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고급 빌라를 현금 137억 원에 매입했다.장원영(사진=이데일리DB)12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장원영은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루시드하우스 전용면적 244㎡(약 74평) 규모의 한 세대를 137억 원에 매입하고, 지난달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등기부상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전액 현금으로 거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도인은 범 DL그룹 2세인 이지용 전 대림통상 대표다.루시드하우스는 유엔빌리지 내에서도 손꼽히는 초고급 빌라다. 한강과 남산 조망이 가능한 입지에 두 동, 총 15가구만으로 구성돼 희소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다. 배우 김태희가 가수 비(정지훈)와 결혼 전 거주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2004년 생인 장원영은 2018년 Mnet ‘프로듀스 48’에서 최종 1위를 차지한 뒤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IZ*ONE)으로 데뷔했다. 팀 해체 후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아이브(IVE)로 재데뷔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쇼 왓 아이 엠’(SHOW WHAT I AM)의 포문을 열고, 3일간 약 2만 8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25.11.12 I 윤기백 기자
‘21세’ 장원영, 137억 한남동 고급빌라 현금 매입
  • ‘21세’ 장원영, 137억 한남동 고급빌라 현금 매입 [누구집]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걸그룹 아이브(IVE) 장원영이 한남동 유엔빌리지 내 고급빌라를 전액 현금으로 137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걸그룹 아이브 장원영과 루시드 하우스(사진=뉴스1, 네이버 거리뷰)12일 부동산 업계 및 한국경제에 따르면 장원영은 지난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루시드하우스 전용면적 244㎡ 1가구를 137억 원에 매입하고 지난 10월 소유권 등기를 마쳤다.등기부 등본상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전액 현금 매입으로 추정된다. 매도인은 범 범 DL그룹 2세 이지용 전 대림통상 대표다. 루시드하우스는 유엔빌리지 안에서도 최고급 빌라로 꼽히는데, 한강과 남산을 두루 조망 가능한 입지와 두 동 합쳐 15가구 뿐이라 희소성이 높고, 24시간 보안시스템, 개별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사생활 보호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실제 루시드하우스에는 배우 김태희가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와 결혼 전 거주했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김태희는 지난 2012년 해당 빌라 전용 244㎡ 1가구를 43억 5000만 원에 매수해 2018년 64억 원에 매도하며 약 2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바 있다.한편 2004년생인 장원영은 2018년 방영된 Mnet ‘프로듀스 48’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아이즈원으로 데뷔했고, 이후 아이브로 재데뷔해 대체불가 센터로 자리 잡았다. 장원영은 올해에만 우리은행, Malto, 빙그레, 다이슨, 데싱디바, 배러, JIM BEAM, 뉴발란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되며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2025.11.12 I 강소영 기자
로꼬, 내년 1월 서울서 단독 콘서트
  • 로꼬, 내년 1월 서울서 단독 콘서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래퍼 로꼬(LOCO)가 내년 1월 10~11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단독 콘서트 ‘스크랩스 투어 인 서울’(SCRAPS TOUR IN SEOUL)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로꼬가 지난 10월 대만 타이페이에서 포문을 연 ‘2025 로꼬 콘서트 인 아시아: 스크랩스 투어’(LOCO CONCERT IN ASIA: SCRAPS TOUR)의 일환으로, 서울 콘서트는 YG 플러스(YG PLUS)와 로꼬모티브(LOCOMOTIVE)가 공동 제작한다. 티켓은 오는 25일 오후 8시 NOL티켓 단독으로 오픈 예정이다.팬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이어지고 있는 이번 서울 공연에서 로꼬는 그간의 음악적 여정을 담은 다채로운 무대와 진솔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공연에서는 풀 밴드셋으로 구성된 무대에서 아티스트의 다양한 히트곡은 물론, 새롭게 편곡된 스페셜 스테이지와 미공개 곡까지 선보일 계획이라 기대를 높인다. 또한 지난 7월 발매한 정규 3집 ‘스크랩스’를 통해 선보인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이번 공연에서도 생생히 느낄 수 있다.YG 플러스는 음악·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다양한 콘텐츠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으며, 아티스트와 팬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2025.11.12 I 윤기백 기자
대한항공, KS-SQI·NCSI 항공사 부문 1위 기록
  • 대한항공, KS-SQI·NCSI 항공사 부문 1위 기록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국가고객만족도(NCSI) 등 국내 주요 서비스 품질 인증 조사에서 항공업계 1위를 석권했다. 대한항공은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KS-SQI’ 인증 수여식에서 항공사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KS-SQI는 2000년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이다. 국내 서비스기업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나타내는 종합 지표다. ‘2025 KS-SQI’ 인증 수여식에 참석한 박희돈 대한항공 경영전략본부장(왼쪽)이 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은 본격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서비스 품질 혁신을 끊임없이 도모한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KS-SQI 조사항목을 구성하는 여덟 가지 차원별 점수 가운데 정확성,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외형성 차원에서 타 항공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평가점수를 얻었다.대한항공은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25 NCSI’에서도 대형항공(FSC) 부문 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고객 감동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 강화 노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NCSI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상승을 위해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측정모델이다. 매년 국내 생산 및 판매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고객이 품질과 만족도를 직접 평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대한항공은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8월엔 항공기 탑승 전부터 고객들이 럭셔리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 마일러 클럽과 프레스티지 동편 라운지를 전면 개편했다. 신규 라운지는 한국의 미를 반영한 세련된 인테리어를 적용하고 식사·샤워·회의·웰니스 등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공간을 마련했다. 국내 5성급 호텔 셰프들이 즉석에서 조리해주는 ‘라이브 스테이션(Live Station)’을 도입한 점도 공항 라운지 분야의 획기적인 시도로 평가받는다. 대한항공은 이번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제2여객터미널 내 모든 라운지를 순차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올해 3월엔 신규 CI 발표에 맞춰 기내식 신메뉴와 업그레이드된 기내 서비스도 공개했다. 대한항공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세스타(Cesta)의 오너 셰프인 김세경 셰프와 협업해 신규 기내식 메뉴를 개발했다. 제철 식재료와 다양한 조리법을 사용한 고급 파인다이닝을 하늘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식기 등 기내 기물도 프리미엄 라인으로 리뉴얼해 고급화한 기내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1위 선정은 대한항공이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바탕으로 소비자 편의를 높이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지속해서 수행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서 고객과 소통하며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다양한 고품격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 다방면으로 인정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위클리(Travel Weekly)’가 주관하는 ‘2025 마젤란 어워즈(Magellan Awards)’에서 6관왕에 올랐다. △항공사 종합 부문-국제항공사(International Carrier)·서비스(Service) △항공 서비스 요소 부문-일등석(First Class)·비즈니스석(Business Class)·기내 식음 서비스(In-Flight Menu) △항공사 마케팅 부문-모바일앱(Mobile App) 등 총 3개 부문 6개 항목에서 최고상인 금상(Gold Winners)을 수상한 바 있다.
2025.11.11 I 이윤화 기자
메세나대상에 호암·리움 운영 `삼성문화재단`
  • 메세나대상에 호암·리움 운영 `삼성문화재단`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삼성문화재단이 올해 한국기업 메세나 활동의 최고 영예를 안았다. 호암미술관과 리움미술관을 운영하고 폭넓은 분야에서 60년간 꾸준히 예술 지원을 펼쳐온 공로다.한국메세나협회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한국메세나대회’를 열고, 삼성문화재단을 비롯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온 기업과 개인에게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2025 메세나대상의 최고 영예를 안은 삼성문화재단ⓟHanKoo Lee한국메세나대회는 기업과 예술계가 한 자리에 모여 상생을 도모하고 예술후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메세나대상 시상식’과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식’이 함께 열린다.이날 행사는 윤영달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을 비롯해 경제계 주요 인사와 문화예술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메세나협회의 ‘2025 카네기홀 데뷔 콘서트 지원 프로젝트’ 선정자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축하연주를 선보인다.대상은 삼성문화재단이 받는다. 1965년 창립 이후 60년간 우리나라 예술 발전을 위해 꾸준히 메세나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는 삼성문화재단은 국내 최초 사립미술관인 호암미술관을 1982년에 개관해 국보급 유물과 창의적인 전시로 예술 향유의 기회를 넓혀왔다. 2004년 문을 연 리움미술관은 세계적 수준의 컬렉션과 기획전으로 한국 대표 기업미술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밖에도 클래식 악기 대여 프로그램 ‘삼성 뮤직 펠로우십’, 피아노 조율사 양성 ‘피아노 톤 마이스터 프로그램’, 국악 발전을 위한 세계판소리협회 후원 등 장르를 아우르는 예술 지원을 지속해왔다.김영호 일신방직 회장(사진=한국메세나협회ⓒ이승환기자)문화공헌상은 10년 넘게 회화작가 지원 및 오페라를 통한 문화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종근당홀딩스’가 수상한다. 메세나인상은 ‘김영호 일신방직㈜ 대표이사 회장’에게 돌아갔다. 김 회장은 “한 국가가 선진국이 되려면 물질과 정신의 조화로운 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라는 철학 아래 30년 넘게 국내 현대음악 및 클래식 발전에 힘써왔다. 2009년에는 한남동 사옥에 현대음악 전문 공연장 ‘일신홀’을 개관해 국내 클래식 음악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창의상은 문화예술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에 힘쓰고 있는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이 받는다. Arts&Business상은 미래 국악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는 ‘신용협동조합중앙회’와 ‘전통한국음악예술원’에 수여된다.‘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서는 한국메세나협회가 주관하는 결연 사업에 참여해 파트너십을 이어온 ‘올해의 베스트 커플’에 상패를 수여한다. 올해는 롯데문화재단과 뷰티플마인드, 산책과 한국동요음악협회가 각각 기업결연·매칭펀드 부문에서 상을 받는다. 2006년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총 277건의 커플이 결연을 맺었으며, 약 84억 원이 예술계에 전달됐다. 누적 결연 건수는 3328건, 누적 지원금액은 약 1285억 원에 달한다. 지난 20년간 민·관협력 사업의 대표 모델로 자리 잡았다.한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우수기관 인증식’을 통해 12곳을 신규인증한다. 재인증 8곳을 포함해 총 80개의 기업·기관이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인증을 받은 단체·기관은 △세종시메세나협회 △㈜신세계디에프 △㈜우리은행 △에이치에스효성첨단소재㈜ △한국파파존스㈜ △한세예스24홀딩스 주식회사 등 총 12곳이다. 아울러 주식회사 벤타코리아와 (사)경남메세나협회가 문체부 장관 표창을, 제주메세나협회 고가연 가무국장이 예술위 위원장 표창을 받는다.
2025.11.11 I 김미경 기자
3년만에 재연 뮤지컬 ‘물랑루즈!’…“세계관 경험이 차별점이죠”
  • 3년만에 재연 뮤지컬 ‘물랑루즈!’…“세계관 경험이 차별점이죠”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춤도 있고, 개연성도 갖췄고, 좋은 노래와 볼거리가 많은 작품입니다. ‘이게 진짜 뮤지컬이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작품이죠.” 뮤지컬 ‘물랑루즈!’에 출연하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석훈의 말에는 자신감이 넘쳤다.쇼뮤지컬의 정수 ‘물랑루즈!’가 돌아온다. 오는 2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10일 뮤지컬 ‘물랑루즈!’의 미디어 데이에 참석한 최윤하(왼쪽부터) PD, 저신타 존 협력 연출, 예주열 공연사업부장. (사진 제공=CJ ENM).영화 ‘물랑루즈’(2001)의 화려한 서사를 무대로 옮긴 ‘물랑루즈!’는 1899년 프랑스 파리의 최대 사교클럽 물랑루즈의 스타 사틴과 작곡가 크리스티안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버즈 루어만 감독의 동명 영화가 원작으로, CJ ENM이 뮤지컬 공동 제작에 참여해 2019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선을 보였다. 국내에서는 2022년 오리지널 공연을 그대로 재현하는 레플리카 버전으로 초연한 뒤 3년 만의 재연이다.예주열 CJ ENM 공연사업부장은 10일 서울 종로구 이들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공연장을 ‘물랑루즈!’의 세계관으로 꾸며 관객이 극을 즐기기 전부터 세계관 속에서 배우들과 호흡할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며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최윤하 PD는 “국내 도입도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 영화의 아성을 이기기 위해 연출을 비롯해 모든 크리에이티브 팀들이 음악, 캐스팅까지 더 새롭고 다채로운 걸 보여주자는 노력을 가감 없이 도입했다. 한국의 정서와 배우들에게 맞는 요소들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협력 연출 저신타 존은 “사랑, 질투, 욕망, 두려움 등 인간의 극단적인 감정을 담은 작품”이라며 “보여지는 스펙터클 이면의 용기와 사랑을 찾는 게 이 작품의 메인 스토리”라고 설명했다. 통속적 삼각관계가 한국 뮤지컬의 주요 관객 층인 2030세대와 맞지 않는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스테이지와 사운드 디자인, 스토리텔링 등을 모두 맥시멀리스트 표현 방식으로 구현했다”며 “러브 스토리는 남녀노소, 동서고금을 초월한 테마”라고 강조했다.뮤지컬 ‘물랑루즈’에 새롭게 합류하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석훈(오른쪽)과 차윤해. (사진=CJ ENM 제공).친숙한 음악과 초대형 무대, 화려한 의상은 ‘물랑루즈!’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음악은 오펜바흐부터 아델, 마돈나, 시아, 리한나 등 세대를 초월한 아티스트들의 70여 곡이 매시업 된 넘버들로 구성돼 있다. 활용된 음악 스펙트럼은 160년 역사에 달한다.저신타 존 협력 연출은 “‘물랑루즈!’에서 음악은 중요한 요소다. 굉장히 다양한 노래들이 스토리텔링에 동원돼 이야기를 엮어주는 역할을 한다. 캐릭터의 감정을 다양하고 적절하게 표현하기 위해 아주 오랜 역사적 음악 히스토리에서 다양한 것들을 가져와서 배합해 섞었다. 단순히 노래가 등장하고 빠지는 게 아니라 서로 엮이고 엮여서 스토리텔링에 아주 적절하게 활용된다”고 강조했다.객석에 들어서면 강렬한 붉은 빛과 함께 무대 상·하수 쪽에 각각 물랑루즈의 상징인 대형 코끼리 조형물과 빨간 풍차가 설치돼 위용을 뽐낸다. 공연 시작 전 프리쇼가 진행돼 관객들의 흥미를 돋운다.예주열 공연사업부장은 “초연 때 관객들이 극장에 머무는 시간이 다른 공연에 비해 길었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그만큼 관객들이 일찍 와서 극장의 물랑루즈 세계관을 즐기는 형태가 작품의 차별성”이라며 “관객이 극을 즐기기 전 세계관 속에서 배우들과 같이 호흡하는 작품”이라고 자신했다.저신타 존 협력 연출 역시 “실제 파리 물랑루즈 클럽에 있던 상징적인 오브제인 풍차와 코끼리를 볼 수 있다. 그 외에 샹들리에나 1km에 달하는 빨간색 커튼 등이 총동원됐다. 에펠탑 무대도 포인트”라고 말했다. 또 “가장 아이코닉한 춤인 캉캉 춤이 있다.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디자인 요소도 중요했지만, 복잡하고 폭발적인 안무를 수용할 수 있는 기능적인 측면도 고려해야 했다”면서 “이 작품을 한 단어로 이야기하면 열정”이라고 강조했다.이번 재연 무대에는 초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홍광호·김지우에 더해 뉴캐스트로 이석훈·차윤해·정선아가 합류했다. 사랑에 모든 것을 건 순수한 작곡가 크리스티안 역은 홍광호, 이석훈, 차윤해가 맡았다. 물랑루즈의 찬란한 스타이자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 사틴 역에는 김지우와 함께 정선아가 출연한다. 내년 2월 22일까지 공연한다.
2025.11.11 I 김미경 기자
서울시·국세청, 고액·상습체납자 가택수색…14억원 징수
  • 서울시·국세청, 고액·상습체납자 가택수색…14억원 징수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국세청과 합동으로 국세와 시세를 동시에 체납한 고액체납자 4명에 대한 고가주택을 전격 수색하고 동산압류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가택수색은 서울시와 서울지방국세청 소속 공무원 등 24명이 투입됐다.(사진=서울시)양 기관은 지난달 21~22일 수색을 통해 4억원 이상 다량의 현금과 수억원을 상회하는 명품가방(에르메스, 샤넬 등) 및 귀금속 등 총 14억원 상당의 압류물품을 확보했다. 이 중 현금은 즉시 수납처리하고 나머지는 공매를 통해 체납세액을 충당할 예정이다.가택수색 실시대상자는 서울시와 국세청이 거주 및 생활상태를 정밀 분석한 결과 납세 여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체납자를 기관별로 2명씩 선정했다. 4명에 대한 현장 가택수색은 양쪽 기관 모두가 참여했다.특히 이번 가택수색은 수차례의 체납액 납부 독촉 불응, 체납자 재산 증여 등 여러 정황을 고려해, 압구정동, 도곡동, 한남동 등 고급주택지에 거주하면서 고액의 체납세액을 납부하지 않는 비양심 고액체납자가 중심이었다.앞으로도 서울시와 국세청은 상호공조를 통한 합동 징수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으로 체납자 관련 정보와 징수 기법 공유 등 소속공무원의 징수역량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상훈 서울시 재무국장은 “이번 가택 수색은 납세여력이 있으면서도 세금을 체납 중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경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세청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비양심적인 고액·상습체납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해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I 함지현 기자
나란히 재판 출석한 윤석열·김건희, 만나지는 못해
  • 나란히 재판 출석한 윤석열·김건희, 만나지는 못해
  • [이데일리 성가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7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두 사람이 같은 날 동시에 법원에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15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백대현)가 심리하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공판에 출석했다. 그는 이날도 한 손에 서류봉투를 들고 출석했다.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같은 법원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가 심리하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공판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머리핀을 꽂은 채 검은 코트를 입고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다만 이들은 이날 법원에서 마주치지는 않는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와 김 여사가 있는 남부구치소가 두 사람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사전에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윤 전 대통령 재판에는 지난 기일에 이어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박 전 처장은 지난 증인신문에서 “윤 전 대통령이 (본인에 대한 계엄 관련) 수사 전체에 불만이 많았다”며 “탄핵 심판 절차 시작 전에 아직 현직 대통령인데 일반 범죄자처럼 소환해 수사하는 게 전부 불법이고 수사 절차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고 증언한 바 있다.김 여사 재판은 이날 오전에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었으나 기차 지연으로 명씨의 출석이 늦어져 잠시 휴정했다. 명씨는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난달 22일 김 여사의 3차 공판기일에 출석한 바 있다.
2025.11.07 I 성가현 기자
윤석열·김건희, 오늘 나란히 형사재판…부부 첫 동시 출석
  • 윤석열·김건희, 오늘 나란히 형사재판…부부 첫 동시 출석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7일 나란히 형사 법정에 선다. 윤 전 대통령 부부가 같은 날 동시에 법원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5부(재판장 백대현)는 이날 오전 10시15분 윤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진행한다.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는 오전 10시10분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속행 공판을 연다.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헌법재판소 파면 결정 후 일주일 만인 지난 4월 1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이 이날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재구속된 이후 넉 달 가까이 재판에 불출석했다. 하지만 최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과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 주요 증인이 잇따라 나오자 법정에 직접 나와 방어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하고 있다.김 여사는 지난 9월 24일 첫 공판 이후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재판에 나오고 있다. 지난달에도 두 사람의 재판 일정이 겹쳤으나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의 이유로 법정에 나오지 않았고 김 여사만 출석했다.다만 두 사람이 이날 법원에서 마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와 김 여사가 있는 남부구치소는 두 사람의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사전에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박종준 전 처장 반대신문 이어진다이날 윤 전 대통령 재판에는 지난 기일에 이어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박 전 처장에 대한 반대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박 전 처장은 지난 증인신문에서 “윤 전 대통령이 (본인에 대한 계엄 관련) 수사 전체에 불만이 많았다”며 “탄핵 심판 절차 시작 전에 아직 현직 대통령인데 일반 범죄자처럼 소환해 수사하는 게 전부 불법이고 수사 절차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고 증언했다.그는 또 “국방부 장관 공관을 압수수색 할 때 외부인을 들였다고 질책받은 적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크게 혼났다는 소문이 나고 다른 사람이 오히려 더 신뢰받는다는 얘기가 돌면서 제가 어려움을 겪었다”며 “그 뒤로 압수수색이나 그런 게 들어와도 대통령 방침에 어긋나는 말을 하거나 의견을 표시하면 다 박살 나는구나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명태균, 김 여사 재판 증인 출석김 여사 재판에서는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 대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명씨는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난달 22일 김 여사의 3차 공판기일에 이어 재차 증인으로 출석한다.김 여사는 2010년 10월~2012년 12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067990) 회장, 계좌관리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 등과 공모해 고가 매수·허수 매수·통정매매 등으로 8억1144만여 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를 받는다.또 2021년 6월~2022년 3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공모해 명씨로부터 총 2억7000만원 상당의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도 있다. 지난 2022년 4~7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와 공모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영국 그라프사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백 등 합계 8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적용됐다.줄곧 혐의를 부인하던 김 여사는 최근 전씨로부터 샤넬 가방을 받았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청탁과 직무 관련성은 부인하고, 다이아몬드 목걸이는 받지 않았다는 입장이다.김 여사 측은 “여론조사와 관련해 명씨와 별도로 계약 관계를 체결하거나 지시한 적 없다”는 입장이다. 김 여사가 청구한 보석에 대한 심문기일은 오는 12일 열린다.재판부는 공판 절차에 대해 “14일 증인신문을 끝내고 19일 서증조사를 진행한 후 26일에 서증에 대한 피고인 측 의견을 듣겠다”고 계획을 밝혔다.◇법원, 청사 보안 강화한편 법원은 이날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 등 주요 피고인의 재판이 진행되는 만큼 청사 보안을 강화한다.법원은 공판 당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청사 북문(보행로 및 차량 통행로)을 폐쇄한다. 정문과 동문은 개방하되 출입 시 강화된 면밀한 보안 검색을 할 방침이다.청사 경내에서는 모든 집회와 시위가 금지되며, 집회 또는 시위용품을 소지하면 청사 출입이 제한될 수 있다.
2025.11.07 I 성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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