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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삼성회장,"과감한 투자로 잠재력 키워야"(상보)
- [edaily 양효석기자] 삼성 이건희 회장은 18일 한남동 소재 승지원(삼성 영빈관)에서 열린 전자계열사 사장단회의에서 "올해 사상최대의 경영실적이 예상되는 만큼 핵심 사업과 핵심 기술개발, 핵심 인재 등에 과감한 투자를 실시해 성장 잠재력을 키워 나가는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기업이 사회와 공존하며 시장의 신뢰를 받아 생존·성장해나갈 때 진정한 의미의 경쟁력을 갖게 된다"며 "이런 관점에서 국가 경쟁력 제고 차원의 이공계 인력양성에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 전자계열 사장단은 이를 위해 선진제품과의 격차를 극복하고 중국, 대만, 동남아 등 후발국가의 추격에 대비, 제품군별로 차별화된 "월드베스트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논의된 월드베스트 전략에는 ▲메모리, TFT-LCD 등 현재 세계시장 1등을 유지하고 있는 제품은 2등과의 격차를 확대, 시장지배력을 확고히 하고 ▲휴대폰, 시스템LSI 등은 핵심역량을 강화해 1등으로 도약하거나 일류화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또 ▲삼성SDI(06400)와 삼성전기(09150) 등 부품사업은 사업구조를 첨단화시켜 고수익 창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월드베스트를 지켜나가거나 그 수준에 도달하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건희 회장과 삼성전자(05930) 윤종용 부회장, 이윤우·진대제·한룡외·이상현·임형규·이상완·최도석·황창규·이기태 사장과 삼성종합기술원 손욱 원장, 삼성SDI 김순택 사장,삼성전기 강호문 사장, 삼성코닝 송용로 사장, 삼성코닝정밀유리 홍종만 사장 등 전자 관계사 사장단 15명과 이학수 구조조정본부장 및 각 팀장 등 총 23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사장단은 최근 전자업계가 IT 과잉투자로 인한 경기침체와 선진국 시장의 성숙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긴 하지만 세계 전자시장은 올해도 1조6000달러 규모에서 오는 2010년에는 2조6000달러로 연평균 6.3%의 안정적 성장을 유지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 금감원 전자공시, 주요 기업별 정보노출 사례
- [edaily 김세형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직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삼성전자의 증권거래는 어느 기관, 어떤 계좌를 통해 이뤄질까.
또 포스코가 어느 은행, 어떤 지점에 특정금전신탁 계좌를 텄고, 그 계좌번호는 어떻게 될까. 포항공과대학교 이사장 직인은 어떻게 생겼을까.
edaily는 이 같은 내용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인 다트를 통해 모두 공개되고 있는 것을 16일 확인했다.
금감원 전자공시 시스템에선 이밖에 KT가 외국기업과 체결한 계약서의 원본을 비롯해 상당수 기업의 계약서 원본 등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다음은 주요 기업별 정보 노출사례를 부분적으로 정리해봤다.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이건희 회장의 주민등록번호와 주소는 물론, 삼성전자가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신탁증권, 대한투자신탁증권내에 보유하고 있는 증권계좌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삼성증권과 거래중인 수익증권의 계좌정보도 알아볼 수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초 제출한 자사주 취득신고서에는 이건희 회장의 최대주주 서약서가 첨부돼 있다. 이 화일을 열어볼 경우 이건희 회장의 주민등록번호 420***-100****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의 이건희 회장 주소, 그리고 이건희 회장의 도장 모양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삼성전자가 자사주 취득을 완료한 이후 제출한 자사주 취득 결과 보고서에서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신탁증권, 대한투자신탁증권의 거래 계좌 정보를 볼 수 있는 데 특히 삼성증권 계좌의 경우 지난 4월 자사주 취득때 사용했던 계좌와 동일했음이 4월 제출된 자사주 취득신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여기엔 삼성전자가 삼성증권 법인사업부와 거래했으며 1209****-01의 계좌를 사용했음이 나타나 있다. 한국투자신탁증권과 대한투자신탁증권의 계좌번호와 거래규모, 수수료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특수관계인과의 수익증권거래 공시에서는 삼성전자가 삼성증권내에 갖고 있는 수익증권 계좌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엔 삼성전자의 수익증권 계좌번호 37******-5*와 자금대체 내역, 또 위탁회사인 삼성투신운용내 펀드코드, 관리자의 이름이 기재돼 있는 실정이다. 수익증권 거래 공시를 살펴본 결과 대부분 관리자가 동일했다.
이와 함께 올해 상반기 공시됐던 소송 관련 서류에는 소송합의서 등이 첨부돼 있다. 일본 A기업과 B기업이 제기했던 소송 관련 서류들도 있다.
◇포스코
지난해 10월 체결한 자사주 신탁 체결 신고서에 최대주주 서약서가 첨부돼 있으며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포항공과대학교의 주식을 처분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2월1일자 잔액증명서를 볼 수 있는 데 포항제철이 하나은행 ***지점에 1000억원 규모의 특정금전신탁 계좌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 파생상품변동과 관련된 공시에서는 외환 거래 계좌를 볼 수 있다.
또 법인등기부 등본과 노출돼 있어 유상부 회장과 이규택 대표이사의 주민등록번호는 물론 주소까지 알 수 있다. 주요 임원과 감사위원회 위원의 주민등록번호 역시 파악 가능하다.
◇KT
KT의 경우 지난해 12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체결한 신주인수권부사채 관련 계약서를 다트에서 볼 수 있다. 총 4장이 게시돼 있으며 첫 장에는 보안관리자의 "통제"라는 직인이 선명하게 찍혀 있을 정도다. 이와 함께 신주인수권부사채와 관련해 취득한 자사주 매매 거래 내역도 올라와 있다.
이에 따르면 LG투자증권의 00101****** 계좌를 통해 3677만주를 5만3400원씩 총 1조9635억원에 매입했으며 수수로는 2억1400만원을 지급했음을 알 수 있다.
◇현대자동차
법인 등기부 등본과 함께 기아차 및 주요 해외 기업들과 맺은 사업 계약서들을 다트를 통해 볼 수 있다.
이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물론이고 김동진 대표이사외 주요 임원들의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돼 있음은 말할 나위가 없다. 김동진 대표이사와 정몽구회장은 주소지도 나타나 있다.
이와 함께 해외법인 설립시 S기관과 맺은 대출 계약서도 볼 수 있으며 중국 K회사와 체결한 합자경영계약서 역시 확인할 수 있다. 어떤 공시에는 주요 서류만 첨부됐다는 친절한 설명도 있다.
◇LG전자
LG전자 법인 등기부 등본을 통해 사업자 등록번호는 물론이고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볼 수 있다. 또 지난 5월 자료로 LG전자의 자사주 매입 거래 내역이 게재돼 있다. LG투자증권 계좌를 통해 거래 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LGEI가 최근 실시한 LG전자 공개매수를 위해 은행에 요청한 잔액증명서를 볼 수 있다. LG트윈타워내에 있는 모 은행 지점을 이용했음을 알 수 있다. 계좌번호도 그대로 드러나있음은 물론이다.
◇국민은행·신한지주
지난해 11월 공시자료를 통해 국민은행의 합병 완료 당시 법인 등기부등본을 볼 수 있다. 사업자 등록번호는 물론이고 김정태 행장의 주민등록번호와 함께 당시 주요 임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또 감사위원회 위원들의 명단과 주민등록번호도 확인이 가능하다. 안철수 안철수연구소 사장의 주민등록번호도 눈에 띈다.
신한지주도 법인등기부등본을 통해 사업자 등록번호가 110***-*******이며 라응찬 회장를 비롯한 등기 임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볼 수 있다. 라응찬 회장의 경우엔 주소지가 기록돼 있는데 방배동으로 돼 있다.
◇한국전력·SK텔레콤
한국전력의 경우 최근 발행한 해외발행사채와 관련한 계약서를 볼 수 있다. 참여한 외국인행들을 도이체방크가 대표하고 있다는 내용이 선명하다. 한국전력 관련해서는 분사해 나간 발전자회사들의 등기부 등본도 볼 수 있다.
SK텔레콤도 법인 등기부 등본을 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업자 등록번호와 함께 손길승 회장과 표문수 대표이사 등 주요 임원들의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다. 최태원 이사의 주민등록번호도 담겨져 있다.
- 박삼구 신임 금호회장은 누구인가
- [edaily 김기성기자] 박삼구 금호회장은 온정주의와 적당주의를 철저히 배격하고, 데이터에 근거해 경영을 끌어 나가는 완벽주의자로 통한다.
한번 개념을 정립하면 모두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자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이는 총수의 경영철학이 담긴 기업문화가 직원들 사이에 전파 돼야만 회사도 반듯하게 커나갈 수 있다는 신념에서 기인한다.
아시아나항공 사장 시절 자신의 경영철학과 이념이 담긴 기업문화 책자를 만들어 전직원이 읽도록 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하지만 사내 통신망을 통해 비실명으로 회사정책에 대한 비판이나, 경영진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도록 하는 등 언로는 항상 개방하고 있다.
신임 박 회장은 1945년 광주출신으로 광주 서중과 광주일고를 거쳐 67년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뒤 그해 2월 금호타이어에 입사, 일찍부터 기업경영에 참여했다.
76년에는 금탑 산업훈장을 수상하였고, 금호실업 사장과 호그룹 회장부속실장, 아시아나항공 사장, 금호그룹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경영일선에서 전문 경영인으로서 활동하는 등 경영능력을 발휘해왔다.
1968년 타이어 원료인 합성고무 확보를 위해 석유화학 사업을 건의, 설립추진을 일임받아 한국합성고무㈜를 설립하여 전무를 겸임, 금호그룹의 화학사업초석을 다졌고 1970년 한국합성고무를 금호타이어와 미쓰이물산이 합작 설립한 국합성고무공업주식회사로 흡수 합병하여 금호석유화학의 기틀을 마련했다.
금호실업 부사장이던 당시, 1979년 제2차 석유파동으로 고금리, 유가인상으로 인한 수출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 이미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추진, 일본시장과 동남아 시장을 극적으로 공략해 위기를 넘기고 금호실업 총 수출실적 3억불을 성시켜 국내 종합무역상사 9위에 랭크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1988년 아시아나항공 출범이후 1991년부터 경영을 맡았고 출범 10년만에 매출 2조5천억원의 한국 대표적인 항공사로 육성시켰고 IMF당시 환율인상과 고객 감소 등 위기에 봉착하자 항공기 대수 감축과 적자노선을 폐지로 등의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정상궤도로 올려놓았다.
2001년 9.11 미국 테러이후 어려워진 최악의 경영상황을 개선하고자 지속적으로 노선 구조조정을 실시, 2002년 상반기에 매출액 1조1904억원, 당기순이익 107억원을 기록하는 경영 능력을 발휘했다.
◇박삼구 회장 프로필
성 명 : 박 삼 구
생년월일 : 1945년 3월 19일
본 적 : 전남 광주시 동구 금남로 5가 212번지
주 소 : 서울 용산구 한남1동 11-300 유엔빌리지 6호
◆ 학 력
1960. 02. 광주 서중학교 졸업
1963. 02. 광주 제일고등학교 졸업
1967. 02.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1997. 02. 고려대학교 컴퓨터과학기술 대학원
◆ 경 력
1967. 02. 금호타이어(주) 입사
1979. 09. 금호실업(주) 대표이사 부사장
1980. 01. 금호실업(주) 대표이사 사장
1984. 08. (주)금호 대표이사 부사장
1990. 12. (주)금호 대표이사 사장 겸 금호그룹 회장부속실장
1991. 01. 아시아나항공(주) 대표이사 사장
2001. 02. 아시아나항공(주) 대표이사 부회장
2002. 01. 금호그룹 부회장
2002. 09 금호그룹 회장
- 한국 부호,성북동에 가장 많이 산다..출신고 경기
- [edaily] 한국에서 내로라하는 부호들은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가장 많이 살고, 고등학교 출신별로는 경기고가 최대 학연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최대주주 지분변동 정보업체인 에퀴터블이 700대 한국 부호들의 소재지와 출신 고교를 조사한 결과, 정몽근 현대백화점 회장 등 52명이 전통적인 부호 동네인 성북동에 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이건희 삼성회장이 살고 있는 용산구 한남동과 오상수 새롬기술 회장 등 35명의 소재지인 강남구 압구정동이 각각 35명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어 서초구 서초동(28명), 서초구 방배동(24명), 강남구 청담동과 강남구 논현동(이상 20명), 서초구 반포동(18명), 용산구 이태원동과 종로구 평창동(이상 10명)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이건희 삼성회장의 소재지인 한남동이 2조3993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북동이 9119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700대 부호의 출신 고교별로는 45명이 경기고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경복고(33명), 서울고(27명), 중앙고(14명), 용산고(11명), 경남고와 중동고(이상 10명) 등의 순이었다.
대전고와 보성고(이상 9명), 경북사대부고와 신일고(이상 8명), 경동고(6명) 등도 부호들을 배출했다.
에퀴터블측은 "10대 부호 동네를 보면 서울인데도 산이나 강 등 수려한 자연 경관을 누릴 수 있는 곳이나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곳이 대부분이었고 특히 명문고들이 거의 포진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많은 재벌 2세와 3세가 경복고를 졸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 이건희 삼성 회장,자크 로그 IOC위원장과 만찬
- [edaily]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삼성 이건희 회장은 23일 저녁 한남동 소재 삼성 영빈관 승지원에서 자크 로그(Jacques Rogge) 신임 IOC위원장 일행과 만찬 회동을 갖고 「올림픽 TOP스폰서인 삼성과 IOC간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삼성그룹이 이날 밝혔다.
자크 로그 위원장은 지난 7月 모스크바 IOC 總會에서 제8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이 회장은 자크 로그 위원장과의 만난 자리에서 "21世紀 IOC의 새로운 轉換期를 맞이해 신임 로그 위원장이 평화와 박애의 전통적 올림픽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올림픽 運動의 순수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만찬에서 로그 委員長은 "코카콜라, 맥도날드, 파나소닉 등과 함께 올림픽 TOP스폰서로 대회 운영을 支援해준 三星에 感謝한다"는 뜻을 전하고 "최근 테러 등에 대비해 올림픽 경기의 安全 문제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으며, 스포츠를 통해 人類和合과 世界平和 정착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이 회장은 "삼성 브랜드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데는 98年 冬季 나가노, 2000年 하계 시드니 대회에 삼성이 TOP스폰서로 참여해 펼친 올림픽 마케팅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하고,"내년 솔트레이크 동계 대회와 2004년 아테네 하계 대회에서도 삼성이 TOP스폰서로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같은 삼성과 IOC 간의 상호 협력을 구체화 하기 위해 로그 위원장과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은 양측의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24日 오전 별도의 미팅을 갖고,향후 올림픽 마케팅 추진 방향과 아테네 올림픽부터 三星의 첨단 무선통신 기기를 활용해 경기 진행 현황, 경기 결과, 경기장 위치 등 각종 대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Wireless 올림픽 개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이건희 회장과 로그 IOC위원장과의 만찬에는 김운용 IOC 위원 겸 대한체육회 회장이 함께 할 예정이며,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과 마이클 페인(Michael Payne) IOC 마케팅 담당 이사 등이 배석할 계획이다.
- (주간부동산동향)강남 재건축 아파트 거래동결
- [edaily] 재건축이라는 호재로 상승세를 이어가던 서울 강남권 20평이하 소형아파트의 8월 첫째주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0.01% 내리면서 올 들어 처음으로 마이너스 주간변동률을 기록했다.
정부가 지난달 26일 `소형주택 의무 건축비율 부활` 방침을 발표한 이후 재건축 대상 아파트 가격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면서 서울 강남권 재건축시장은 거래가 급속히 냉각됐다. 이에 따라 이들 아파트의 매매가격 또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부동산114가 서울·수도권의 주요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세 및 거래동향 조사에 따르면, 서울 강남지역의 경우 매수자의 발길이 뚝 끊어지면서 거래가 전면 동결됐다.
부동산 114의 김규정 팀장은 "그러나 재건축 대상 아파트의 가격하락폭이 아직 미미한데다 7월말~8월초 휴가기간이 겹쳐 거래시장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정부의 금번 조치에 따른 재건축시장의 변화는 좀더 그 추이를 지켜보아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주 아파트 매매시장은 서울이 0.36%, 신도시 0.41%, 수도권 0.2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시장의 경우 서울이 전주보다 0.35% 오르고, 신도시 0.59%, 수도권 0.33% 상승했다.
◇매매시장
-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36% 올랐다. 서초구가 0.91%의 상승률을 보였고 강북구(0.73%올랐다. 이 밖에 강서(0.65%), 송파(0.49%), 강동(0.45%), 광진(0.4%), 중랑(0.38%), 동대문(0.37%), 은평(0.37%), 양천(0.35%), 영등포(0.34%), 동작(0.32%)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주 강남구 대치동 주공고층의 경우 31평형이 전주대비 1250만원 올라 6억4750만원으로 조사됐다. 23평형도 5억300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방배동 소라는 47평형이 4억4000만원으로 2000만원 올랐고, 지난 28일 SK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잠원동 한신7차도 35평형이 1000만원 상승한 3억4500만원으로 조사됐다. 방배동 보성 32평형이 3억원으로 한 주간 2500만원이나 올랐다.
그러나 역삼동 영동 13평형과 도곡동 주공저층 10·13평형은 각각 750만원, 250만원 가량 거래가격이 떨어졌다. 반면 `소형주택 의무 건축비율` 부활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던 강남권 중층 아파트들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반포주공 아파트단지를 중심으로 7월 강세를 보여왔던 서초구는 지난주에도 강세가 이어졌다. 반포지구의 경우 주민동의문제로 아직 전체 재건축사업계획도 나오지 않은 상태지만 저밀도지구이기 때문에 소형평형의무비율 부활의 영향을 받지 않는 반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면서 20평이하 매매값 변동률은 3.1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값이 많이 오른 아파트로는 영등포구 도림동 청구 17평형(8250만원, 전주대비 +1000만원), 성동구 성수동 장미 22평형(+1000만원), 관악구 신림동 뉴서울 22평형(+1000만원), 동작구 사당동 현대 21평형(+1000만원), 은평구 응암동 우성 26평형(+1000만원) 등이다.
- 0.41%의 상승률을 기록한 신도시 매매시장은 매물부족과 가을이사수요가 겹치면서 전셋값이 매매값을 밀어 올리며 7월 중순부터 나타난 상승세가 이어졌다.
산본(0.71%)과 평촌(0.63%), 일산(0.4%), 중동(0.34%), 분당(0.27%) 순으로 가격이 올랐다. 전셋값 폭등이 소형매매로 이어지면서 평촌의 경우 20평이하 소형은 2.34%의 상승률을 보였고 소형 아파트가 적은 분당은 20평이하의 경우 1.01%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값이 많이 오른 아파트로는 분당 야탑동 매화주공3단지 21평형(전주대비 +1250만원), 18평형(+650만원), 구미동 까치금성백조 22평형(1억4000만원, +1000만원), 평촌 달안동 샛별한양4차 14평형(+750만원), 17평형(+850만원), 신촌동 무궁화효성 24평형(+1000만원), 일산 장항동 호수청구 21평형(1억1250만원, +750만원) 등이다.
- 수도권은 0.21%의 변동률을 기록, 전주(0.34%) 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군포(0.71%), 성남(0.58%), 하남(0.58%), 고양(0.46%), 광명(0.4%), 구리(0.35%) 등이 상승폭이 컸다.
개별 아파트로는 군포시 산본동 구주공1단지 14평형(+750만원)과 고양시 일산동 주은2차 26평형(+1000만원), 서광 29평형(+1000만원), 일산동 동문5차 32평형(+1000만원), 남양주시 오남면 한신2차 24평형(+500만원), 용인시 기흥읍 신갈주공 13평형(+500만원), 구성읍 현대정광 24평형(+750만원) 등이 지난주 큰 폭으로 올랐다. 이밖에 구리시 교문동 한양 38평형, 하남시 신장동 백송한신 21평형 등도 500만원~1000만원씩 상승했다.
◇전세시장
- 지난주 0.35%의 상승률을 기록한 서울 전세시장은 광진(0.89%), 서초(0.85%), 성북(0.8%), 강서(0.68%), 송파(0.51%), 성동(0.4%), 도봉(0.37%), 강남(0.32%) 등이 0.2%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셋값이 오른 주요 아파트를 살펴보면 구로구 오류동 금강 26평형(8250만원, 전주대비 +1000만원), 강서구 방화동 대림 32평형(+1500만원), 염창동 신동아 32평형(+1250만원), 성동구 옥수동 한남하이츠2차 33평형(+1500만원), 성수동 동양메이저 24평형(9500만원, +1000만원) 등이다.
- 신도시는 지난주에도 서울, 수도권 중 전셋값 상승폭이 가장 컸다. 0.59%의 주간상승률을 기록한 신도시는 전 평형대에서 호가 강세가 이어졌다.
산본이 지난주 1.02%로 저번주에 이어 1%대의 상승률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일산 0.99%, 평촌 0.54%, 분당 0.41%, 중동 0.1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일산 주엽동 문촌주공7단지 19평형(전주대비 +650만원), 문촌동아는 23평형(+750만원), 마두동 백마한양·청구 37평형(+1250만원), 산본 금정동 무궁화주공1단지 28평(+900만원), 분당 야탑동 매화주공3단지 21평형(+750만원) 등이 지난주 큰 폭으로 올랐다.
- 지난주 수도권 전세시장은 0.33%의 상승률을 기록, 하남(1.77%), 군포(1.09%), 고양(0.88%), 의정부(0.66%), 용인(0.61%), 성남(0.59%), 남양주(0.58%), 광명(0.55%)등의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용인시 수지읍 금호베스트빌1차 66평형, 현대 프레미오 45평형 평형 등 입주 1년 미만 단지들의 중대형아파트 전셋값이 호가기준으로 1000만원 올랐다.
남양주시 오남면 한국, 동부, 롯데 등 새아파트 40평형대가 일제히 750만원씩 올랐고 입주 1년차의 화도읍 청구1차 23평형도 500만원 정도 올라 4500만원대를 형성했다.
이밖에 고양시 탄현동 미주8차 34평형(+600만원), 일산동 쌍용 33평형(+900만원), 김포 사우동 신명 32평형(+750만원), 의정부시 녹양동 대림 아파트 등도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 이건희 삼성 회장,"반도체 투자 효율화"-사장단 회의 주재
- [edaily]이건희 삼성회장은 28일 한남동 소재 승지원(삼성 영빈관)에서 삼성그룹의 전자 4사 사장단회의를 갖고 각사의 현안과 대응전략을 논의했다고 삼성그룹이 29일 밝혔다.
이날 사장단 회의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코닝 등 전자소그룹의 4개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했으며 하오 6시부터 자정까지 6시간 동안 심야 마라톤회의로 진행됐다고 삼성그룹은 전했다.
이건희 회장은 이 자리에서 "IMF 이후 지금까지는 구조조정만으로 생존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10년 이후의 주력상품을 개발하고 기존상품의 일류화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반도체 투자는 시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집행해야 하나 선행개발과 세계 표준화유도,생산성 격차 확대 등 경쟁우위를 지속하기 위해선 투자의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특히 "막대한 투자를 들여 반도체 라인을 증설해 리스크를 안기보다는 기술인력 투자와 연구개발을 확대해 효율을 높이는 것이 안전하고 더 수익을 늘리는 방안"이라고 역설했다.
이 회장은 이와함께 "전자 관계사 전 부문이 수요예측 시스템을 보다 강화한 시나리오경영을 통해 경기둔화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핵심인력과 국내외 우수기술자를 조기에 확보해 미래에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 회장은 "네덜란드 스위스 같은 유럽 국가들은 우리와 같이 국가의 규모는 작지만 세계적인 대기업들이 국제경쟁력을 갖춰 강국의 위치를 확보했다"며 "이같은 강소국처럼 대기업들이 국가경제 활성화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경영에 힘써야 한다"고 사장단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반도체 시황이 점차 회복될 전망임에 따라 256메가D램의 주력제품화를 앞당기고 램버스 DDR S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더욱 높이고 원가절감을 통한 수익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엔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윤우 사장,진대제 사장,이기태 사장,최도석 사장,이상현 사장,황창규 사장,임형규 사장,이상완 사장,한용외 사장,이상현 사장 등과 삼성전기 이형도 부회장, 삼성SDI 김순택 사장,삼성코닝 박영구 사장, 이학수 삼성구조조정본부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