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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압구정에 ‘아크로 라운지’ 오픈…브랜드 경험 공간 확대
  • DL이앤씨, 압구정에 ‘아크로 라운지’ 오픈…브랜드 경험 공간 확대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DL이앤씨가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의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공간 ‘아크로 라운지 압구정’을 서울 강남구 도산공원 인근에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DL이앤씨 아크로 라운지 압구정. (사진=DL이앤씨)아크로 라운지 압구정은 아크로 브랜드의 철학과 성과를 집약해 소개하는 브랜드 공간으로 조성했다. 단순한 홍보관을 넘어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하는 공간을 목표로 한다.DL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는 건축적 완성도와 디자인, 예술적 감성을 결합한 주거 가치를 제시해 왔다. 이번 라운지는 이러한 브랜드 철학을 공간으로 확장해 예술과 건축, 라이프스타일이 어우러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방문객은 공간 곳곳에 배치된 콘텐츠를 통해 아크로가 지향하는 주거 가치와 디자인 철학을 접할 수 있다. 브랜드 홍보물과 영상 콘텐츠,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아크로 브랜드의 정체성과 기술력, 라이프스타일 비전을 소개한다.DL이앤씨 아크로 라운지 압구정. (사진=DL이앤씨)또한 약 500권의 아트 서적을 비치해 방문객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라이프스타일 클래스와 초청 강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해 브랜드와 예술,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DL이앤씨는 2019년 신사동을 시작으로 한남동, 성수동 등 서울 주요 지역에서 브랜드 공간을 운영해 왔다. 아크로 라운지 압구정은 다섯 번째 브랜드 공간으로 아크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 라운지 압구정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주거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간”이라며 “차별화된 설계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서 아크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크로 라운지 압구정은 5월 말까지 아크로 브랜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방문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2026.03.17 I 이다원 기자
장예찬 "오세훈·대안과미래는 기회주의…왜 내가 타깃?”
  • 장예찬 "오세훈·대안과미래는 기회주의…왜 내가 타깃?”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개혁파 의원 모임 ‘대안과 미래’를 두고 “유불리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입장이 바뀌는 기회주의자들보다 제가 더 개혁적인 입장 아닌가”라고 했다.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사진=연합뉴스)장 부원장은 지난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성권 의원에게 공개 질의한다. 당내 갈등 확산을 막기 위해 침묵하려 했지만, 저를 공개 지명하시니 저도 공개적으로 묻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5년 3월 6일 ‘헌재의 어떤 결정에도 윤과 함께 가야 한다, 출당은 도의가 아니다’라는 인터뷰를 했다”며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들 다수는 헌재와 한남동 관저 앞에서 탄핵 반대 시위에 나섰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반면 저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인간적 신의를 지킬 뿐, 한 번도 집회에서 마이크를 잡은 적이 없다”며 “지지층의 비난을 감수하며 윤어게인 아니라는 말을 시사저널 인터뷰를 비롯해 페북에도 올렸다”고 했다. 장 부원장은 “헌재를 무시하고 윤과 함께 가자던 오세훈 시장, 탄핵 반대 집회에서 마이크를 잡은 대안과미래보다 어떤 집회도 나가지 않고 윤어게인 아니라는 말을 한 제가 왜 타겟이 되는 것이냐”며 “절윤을 핑계로 장동혁 대표의 손발을 자르고 당을 접수하겠다는 음흉한 탐욕 아닌가. 제 말에 논리적 하자가 있다면 이성권 의원이 피하지 않고 제대로 대답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윤 어게인의 주장에 궤를 같이하는 당직자들, 예를 들어서 여의도연구원의 부원장”이나 “미디어 그리고 대변인 등과 같은 사람에 대한 인사 조치가 상응한 행동으로서 보여줘야 된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 번째로는 지금까지 배현진 의원의 경우가 대표적인 건데 잘못된 징계가 있었지 않았느냐. 그래서 그에 따라서 또 한동훈 대표가 대구에 갔을 때 거기에 갔던 친한계 의원들에 대한 징계라든지, 또 당협위원장끼리 서로 징계를 요구하는 것들이 윤리위원회에 회부돼 있는 상황인데 이런 잘못된 징계에 대한 철회를 요구하고 또 윤리위원장에 대한 교체를 요구하는 그러니까 인사와 징계와 관련된 요구들이 분명히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게 제가 볼 때는 이번 선언문에 대한 어떤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상응한 조치”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나름대로의 결단이 후속적으로 있어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26.03.11 I 이재은 기자
이하늬, 1인 기획사=곰탕집 논란에 "단순 임대" 해명
  • 이하늬, 1인 기획사=곰탕집 논란에 "단순 임대" 해명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이하늬가 서울 한남동 곰탕집을 법인 분점으로 등록했다는 의혹을 해명했다.사진=뉴스1이하늬 소속사 측은 9일 “해당 주소지는 본점이 아닌 임대사업이 이루어지는 사업장의 주소지로서, 사업자 등록상 행정 절차에 따라 지점으로 등록됐다”며 “현재 해당 건물은 취득 이전부터 10년 이상 동일 장소에서 동일한 상호의 영업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호프프로젝트와는 임대차 관계 외 별도의 사업적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호프프로젝트는 취득 당시 법인 본점 소재지로 활용하는 것을 포함,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웰니스와 연계한 사업 구상, 창작 및 콘텐츠 개발을 위한 작업 공간 마련, 신진 예술인 지원 및 아카데미 형태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포함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며 “매도인 사망 이후 이해관계인들 사이의 분쟁이 발생하면서 소유권 이전 완료까지 약 3년이 소요됐다. 그 사이 관련 법령이 개정되었고, 기존 임차인이 영업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해당 임대차 계약이 갱신·유지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당초 검토했던 법인 활용 계획은 현재 보류된 상태”라고 설명했다.소속사 측은 “해당 부동산은 시세 차익을 목적으로 투자한 자산이 아니며, 관련 임대 수익은 법인 회계 기준에 따라 정상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아울러 해당 음식점은 건물 임차인이 독립적으로 운영하는 영업장으로, 단순히 건물을 임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도 과정에서 해당 영업장이 함께 노출될 경우 의도치 않게 임차인의 영업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배려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앞서 지난 8일 MBC ‘스트레이트’에서는 이하늬의 개인 법인 분점 주소지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소고기·곰탕 전문 식당이 등록돼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 측은 법인을 통해 부동산을 매입할 경우 개인보다 높은 담보인정비율(LTV)을 적용받을 수 있고 대출 이자, 건물 유지비 등을 비용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시세 차익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2026.03.09 I 김가영 기자
한국 미식 지도 대확장…미쉐린 가이드, 올해 역대 최다 신규 스타 배출
  • 한국 미식 지도 대확장…미쉐린 가이드, 올해 역대 최다 신규 스타 배출
  • 5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6 행사에 참석한 쉐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명상 기자)[부산=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미쉐린 가이드가 한국 발간 10주년을 맞아 역대 최다 규모의 신규 스타 레스토랑을 발표하며 베일을 벗었다. 미쉐린 가이드는 5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6’ 전체 셀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에디션에는 총 233개 레스토랑이 등재됐다.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올해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은 총 46곳으로, 신규 및 승급 레스토랑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미쉐린 측은 지난 10년간 한국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미식 생태계로 성장했으며, 특히 전통 한식의 지속성과 성숙한 발전이 돋보인다고 평가했다.그웬달 뿔레넥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다이닝은 양적·질적으로 폭넓은 성장을 이루었다. 서울은 전통과 혁신 사이에서 섬세한 균형을 이루며 고도로 완성된 미식 수도로 자리매김했으며, 부산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요리적 창의성을 바탕으로 역동적인 미식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역별로 보면 서울 지역에서 선정된 매장은 총 178곳으로, 미쉐린 3스타 1곳을 비롯해 2스타 10곳(1곳 승급·1곳 신규), 1스타 31곳(4곳 신규·3곳 승급)이 이름을 올렸다. 빕 구르망은 5곳의 신규 업장을 포함해 51곳, 그린 스타는 3곳(2곳 신규),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은 85곳(13곳 신규)으로 집계됐다. 부산 지역의 경우 총 55곳이 등재됐다. 1스타 레스토랑 4곳(1곳 승급)을 포함해 빕 구르망 20곳(3곳 신규), 그린 스타 1곳,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 31곳(11곳 신규)이 최종 확정됐다. ◇‘밍글스’ 3스타 유지, ‘모수’ 2스타 신규 획득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미쉐린 가이드 발간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 영상과 함께 올해의 스타 레스토랑 발표와 특별상 시상이 이어졌다.강민구 셰프의 ‘밍글스’는 올해도 미쉐린 3스타를 유지하며 한국 유일의 3스타 레스토랑 자리를 지켰다.박경재 셰프의 ‘소수헌’은 1스타에서 2스타로 승급했으며, ‘흑백요리사’로 유명한 안성재 셰프의 ‘모수’도 재개장 이후 새롭게 2스타를 획득했다. ‘모수’는 2023년 미쉐린 3스타를 받았으나 2024년 초 한남동 매장을 닫고 휴업에 들어갔다가, 2025년 3월 이태원동에 재개장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이전한 레스토랑을 재평가한다는 원칙에 따라 모수를 새로이 심사해 2스타로 선정했다.◇미쉐린 1스타 8곳 신규 승급·선정2026 미쉐린 가이드 셀렉션서울에서는 3개 레스토랑이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에서 1스타로 승급했다. 일본식 계절 요리를 선보이는 ‘가겐 바이 최준호’, 청담에서 우나기 코스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하쿠시’, 한국의 계절과 절기를 해석한 한식 코스 레스토랑 ‘주은’ 등이다.서울에서 새롭게 1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은 4곳이었다. 한국 제철 식재료와 발효 기법을 활용한 프렌치 퀴진을 선보이는 ‘꼴라쥬’, 한식과 프렌치 테크닉을 결합한 요리를 제공하는 ‘기와강’, 랍스터 젓갈·참외 동치미 등 창의적 재료 조합이 특징인 모던 퀴진 레스토랑 ‘산’, 한국산 제철 해산물로 구성된 8석 규모의 스시 레스토랑 ‘스시 카네사카’ 등이다.부산에서는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테이스팅 메뉴로 부산 바다 전망을 갖춘 ‘르도헤’가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에서 1스타로 승급했다. 기존 1스타를 유지한 ‘모리’, ‘팔레트’, ‘피오또’를 포함해 부산 1스타 레스토랑은 총 4곳이 됐다.◇그린 스타와 스페셜 어워드로 빛난 미쉐린 10주년2026 미쉐린 가이드 표지지속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는 레스토랑에 부여하는 미쉐린 그린 스타는 총 4곳이 선정됐다. 서울의 ‘기가스’와 부산의 ‘피오또’가 유지됐으며, 서울의 ‘미토우’(미쉐린 2스타)와 ‘고사리 익스프레스’(빕 구르망)가 새롭게 선정됐다.4개 부문 특별상 시상도 진행됐다. 소믈리에 어워드는 이정인(기와강), 서비스 어워드는 김일우(구찌 오스테리아), 영 셰프 어워드는 김창욱(르도헤), 오프닝 오브 더 이어는 이안(이안)이 각각 수상했다.타난야 니맛사다붓 미쉐린 라이프스타일 부사장은 “올해는 미쉐린 가이드의 첫 별이 1926년에 수여된 이후 100주년이 되는 특별한 해이자, 한국 미쉐린 가이드가 출범한 지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면서 “한국 전역의 셰프 여러분과 레스토랑 팀 그리고 모든 미식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모든 분들의 열정과 창의성은 한국의 다이닝 문화를 세계 무대 위에 빛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2026 에디션 전체 정보는 미쉐린 가이드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05 I 김명상 기자
“尹, 친구 애 봐주다 9수 했다”…전한길 “너무 멋진 미담”
  • “尹, 친구 애 봐주다 9수 했다”…전한길 “너무 멋진 미담”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한국사 강사 출신 보수성향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법시험 9수 일화를 전했다.지난 4일 전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에서 ‘윤 전 대통령의 9수 이유’라는 주제로 국정원 공작관 출신 유튜버 최수용 씨와 대화를 나눴다.지난해 4월 전한길씨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 안에서 걷고 있다. (사진=전한길 뉴스 갈무리)이날 최씨는 “동기들한테 들은 얘기인데, 윤 전 대통령이 왜 9수 했는지 아냐. 떨어진 이유가 있다. 공부를 못한 게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 윤 전 대통령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9수 도전 끝에 1991년 사법고시에 합격한 바 있다.최씨는 “다음 주가 사법고시 시험인데, (윤 전 대통령에게) 먼저 결혼한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가 ‘아내가 집을 나갔는데 어떡하냐. 출근해야 하는데 아이 맡길 사람이 없다’고 했다”며 “윤 전 대통령은 다음 주 사법고시인데도 ‘그래? 내가 갈게’ 하고 알사탕 사 들고 갔다. 거기서 3박 4일 동안 아이들을 돌봤다고 한다. 서울대학교에 그런 애들이 없다”고 일화를 전했다.이에 전씨는 웃으며 “너무 멋진 미담이다”라고 감탄했다.또 최씨는 윤 전 대통령이 시험을 앞두고 동기의 “결혼하는데 함을 들어줄 친구가 없다”고 한 부탁 때문에 시골까지 갔다고도 했다. 최씨는 “(윤 전 대통령이) 공부를 못한 게 아니라, 뭘 하나를 잡으면 끝장을 봐야 손을 놓는 거다”라고 추켜세웠다.그러면서 “가만히 보니 서울대 도서관에 매일 와서 신문 보는 사람이 있었다. 윤석열이었던 거 같다. 서울대 도서관엔 항상 모든 종류 신문이 있었다. 근데 항상 거기 와서 늘 신문을 봤다”고 주장했다.그러자 전씨는 “역시 대통령 될 사람은 다르다”고 칭찬했다.한편 전씨는 이날 방송에서 최근 윤 전 대통령과 소통한 사실도 공개했다. 전씨는 “현재 정세와 심경을 담아 A4용지 7장 분량의 편지를 변호인을 통해 전달했다”고 알렸다.전씨 주장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변호인을 통해 전씨에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부정선거 TV 토론을 보고 또 소식도 들었다”고 답했다고 한다. 이어 “국민을 일깨운 성공적이고 대단한 토론이었다”며 전씨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한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3.05 I 권혜미 기자
주한 이란 대사 "전쟁 길어질 수 있어…이란은 준비됐다"
  • 주한 이란 대사 "전쟁 길어질 수 있어…이란은 준비됐다"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중동 전쟁과 관련해 이란 측은 “이란의 대응은 보복이 아닌 정당방위”라며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이 완전히 중단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쟁 장기화 가능성도 경고했다.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 대사가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주한 이란 대사관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공격과 관련한 이란 정부의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 대사는 5일 서울 용산구 주한 이란 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란은 유엔 헌장 제51조에 따라 보장된 자위권을 행사하는 데 어떠한 주저함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쟁의 법적·도덕적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이스라엘에 있다고도 했다. 그는 “침략세력들은 국제법과 국제규범, 기본적인 도덕적 원칙마저 무시한 채 위험한 군사적 모험을 시작했다”며 “숨지 않고 당당히 침략자들에게 맞서겠다”고 경고했다.전황 전망과 관련해서는 장기전을 예고했다. 그는 “미군이 아랍 국가들의 군사기지를 이용해 이란을 공격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전쟁이 길어질 수 있다”며 “이란은 이에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미국이 지상군을 투입할 경우 대규모 인명피해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도 주장했다.◇“협상 중 기습…트럼프, 핵협상을 부동산 계약으로 알아”쿠제치 대사는 핵협상이 진행되던 중 공격이 이뤄졌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불과 며칠 전까지 이란과 미국은 두 차례 핵 협상을 진행했고, 오스트리아 빈에서 세 번째 기술 회의를 열기로 합의하고 있었다”며 “그런데도 미국과 이스라엘이 군사 공격을 강행해 협상의 길을 막았다”고 주장했다.미국 측 협상 대표인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를 겨냥해서는 “트럼프는 핵 협상을 부동산 계약으로 여기는 것 같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을 한 번도 읽어보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꼬집었다. JCPOA는 2015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체결된 이란 핵합의로, 트럼프 대통령이 2019년 탈퇴를 선언하면서 사실상 무력화됐다.이란의 핵 입장에 대해서는 “기술적 신뢰 구축 조치를 위한 협력에는 열려 있다”면서도 “우라늄 농축을 포함한 합법적 권리를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협상 재개 조건으로는 “이란에 대한 침략이 먼저 중단돼야 한다”며 “현재로선 어떤 협상 테이블에도 앉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한국, 분쟁 방지에 더 적극적 역할 해달라”쿠제치 대사는 한국 정부에도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그는 “이란 상황은 세계적 위기”라며 “대한민국은 경제·비즈니스 선진국으로서 분쟁 방지에 더 큰 역할을 하고 한국의 입장을 표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 외교부가 앞서 발표한 대변인 성명에 대해서는 “충분하지 않다”고 평가했다.주한미군 전력의 중동 재배치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국에 부족한 것이 있으면 한국의 무기나 미군을 이란에 배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도 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민간인 피해에 대한 규탄도 이어졌다. 쿠제치 대사는 지난달 28일 미나브 소재 여자 초등학교 공격으로 175명의 학생이 숨진 사건을 “명백한 전쟁 범죄”로 규정했다. 학교·병원 등 민간 시설 공격은 국제 인도법의 기본 원칙을 위반한다고 강조했다.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한이란대사관 벽에 이란 상황을 알리는 현지 사진들이 게시돼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2026.03.05 I 성주원 기자
롯데홈쇼핑, 프렌치 브랜드 ‘에이글’로 패션 신사업 속도
  • 롯데홈쇼핑, 프렌치 브랜드 ‘에이글’로 패션 신사업 속도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롯데홈쇼핑이 프렌치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AIGLE)’을 앞세워 패션 신사업 확대에 나선다. 해외 브랜드 판권을 확보해 국내 유통을 맡는 방식으로 홈쇼핑 중심 사업 구조를 다변화하려는 전략이다.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팝업스토어 이미지 (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은 최근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 에이글 팝업스토어(임시매장)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충청권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매장으로 다음 달까지 운영된다.에이글은 롯데홈쇼핑이 2024년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한 프렌치 아웃도어 브랜드다. 회사는 압구정, 한남동 등 주요 패션 상권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세 배 이상 늘었고 한남동 팝업의 경우 방문객 절반가량이 외국인일 정도로 글로벌 수요도 확인됐다는 설명이다.이번 팝업에서는 2026년 봄·여름(SS) 시즌 콘셉트 ‘호이스트 더 컬러스(HOIST THE COLORS)’를 중심으로 신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인 레인부츠를 비롯해 가방, 모자 등 잡화 라인업을 확대했고 시즌 상품을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롯데홈쇼핑은 이번 충청권 매장을 시작으로 팝업스토어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고 상반기 중 주요 패션 상권에 플래그십 스토어와 정규 매장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이상용 롯데홈쇼핑 그로스비즈부문장은 “에이글은 국내 독점 판권 확보 이후 팝업스토어를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며 의미 있는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주요 패션 상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05 I 한전진 기자
한남동 고급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공급
  • 한남동 고급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공급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호텔식 서비스와 전문 헬스케어, 주거가 결합한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가 상반기 공급될 예정이다.소요한남 by 파르나스 투시도. (사진=포스코이앤씨)분양업계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5월 2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프라이빗 라운지가 문을 열고 예약 고객 대상 프라이빗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레지던스는 용산구 한남대로 730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약 1만6000㎡, 총 1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포스코이앤씨가 맡았다.소요한남 by 파르나스의 조경은 국내 조경계 거장으로 꼽히는 정영선 서안 대표가 맡았다. 자연채광과 수공간이 어우러진 중정과 약 150m 규모의 단지 내 전용 산책로를 설계했다. 도심에서도 사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실내 디자인은 인테리어 스튜디오 ‘종킴 디자인 스튜디오’가 담당한다.시니어 세대의 생활 방식을 반영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가구당 2대의 전용 엘리베이터를 배치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프라이버시를 강화했다. 수전 연결이 가능해 개별 가드닝을 즐길 수 있는 2m 깊이의 오픈 발코니, 야간 보행 안전을 돕는 센서형 스텝 라이트 등 입주자를 위한 공간 및 장치도 선보인다.또 가구당 약 50㎡에 달하는 부대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은 물론 단지 내 의원 등이 운영된다. 이밖에도 호텔식 라운지 웰컴존과 컨시어지, 북라운지, 티하우스, 프라이빗 다이닝룸이 포함된 식사 공간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또한 ‘파르나스호텔’과 ‘차움·차헬스케어’가 협업하는 건강 돌봄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헬스케어 컨설턴트는 혈압, 혈당 등 입주민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맞춤형 식습관 가이드를 제시한다. 전용 식당에서는 개인 건강 목표에 맞는 식단을 제공한다.단지 내에는 간호사 출신 헬스케어 컨설턴트가 24시간 상주해 응급 상황에 즉각 대응하며 전담 헬스케어 컨설턴트가 병원 예약 대행부터 검진 결과 통합 관리까지 챙긴다.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시스템 및 병원 기록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소요한남 by 파르나스는 대한민국 대표 부촌인 한남동의 상징성 위에 호텔과 의료 분야 전문가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하이엔드 주거 작품”이라며 “건강·안전·문화·자연환경을 아우르는 새로운 라이프 케어 주거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3.04 I 박지애 기자
‘60억’ 우주대스타 김희철 사는 삼성동 최고급 빌라는 어디
  • ‘60억’ 우주대스타 김희철 사는 삼성동 최고급 빌라는 어디[누구집]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우주대스타’ 가수 김희철이 사는 서울 강남 삼성동의 최고급 빌라에 관심이 모입니다. 김희철은 해당 단지를 57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카일룸4차와 가수 김희철. (사진=카카오맵 로드뷰, 스타in)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김희철이 사는 곳은 삼성동 상지리츠빌카일룸4차 전용 237.74㎡입니다. 2012년 준공된 해당 단지는 15층 단일 건물에 전용 237㎡ 12가구, 전용 273㎡ 1가구 등 총 13가구로 구성돼 있습니다. 층수가 15층까지 있는데 가구 수는 13 가구에 불과합니다. 한 층 당 하나의 가구만 살고 있으며 14~15층은 가장 큰 펜트하우스로 구성돼 있습니다.상지건설이 지은 상지리츠빌은 강남 고급빌라 시장에서 성장한 중소형 건설사입니다. 리츠빌 자체가 ‘부유한 큰 저택’이라는 뜻으로 한남, 청담, 방배, 서초 등 주요 부촌에 경제적 여력이 충분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주택입니다.김희철은 상지리츠빌카일룸4차 전용 237㎡를 57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워낙 가구 수가 적다보니 거래량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최근 거래를 살펴보면 지난해 8월 전용 237㎡이 60억원에 거래됐습니다. 꼭대기 펜트하우스는 지난해 9월 122억원에 거래되기도 했는데요. 전용 237㎡이의 전세가는 41억원 가량으로 형성돼 있습니다.입지적으로도 우수한데요. 청담역을 도보 5분 내 이동할 수 있으며 삼성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영동대교, 청담대교, 동부간선도로 등 이동이 가능합니다. 삼성중앙역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강남 업무지구 뿐만 아니라 성수, 용산,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도 용이합니다. 게다가 청담근린공원 역시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한데요. 코엑스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담역 상권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강남구청, 강남세무서 등 관공서도 가까이 있으며 선릉·대치상권도 가까이 위치해 있습니다.전체 가구 수가 13가구로 적지만 최고급 빌라인 만큼 커뮤니티 시설도 보유하고 있는데요. 스크린 골프장, 프라이빗 PT룸, 피트니스,영화관, 세대별 창고 등을 보여하고 있습니다.학군 역시 좋은데요. 경기고, 영동고, 언주중, 삼릉초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담초중고 역시 배정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대치 학원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청담동 가운데 위치하고 있지만 주거지 속 위치해 비교적 조용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유명 연예인들이 다수 거주했거나 보유하고 있는데요. 김승우·김남주 부부, 비 등이 이곳에 살았거나 해당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26.03.02 I 김형환 기자
하고하우스 '르셉템버', 한남동에 첫 플래그십 매장 오픈
  • 하고하우스 '르셉템버', 한남동에 첫 플래그십 매장 오픈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하고하우스는 자사가 투자한 브랜드 ‘르셉템버’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첫 단독 플래그십 매장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하고하우스컨템포러리 브랜드 르셉템버는 북미, 유럽, 중화권, 일본 등 글로벌 주요 소매 유통채널에 입점하며 입지를 다지고 있다.르셉템버는 하고하우스의 투자를 기반으로 현대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및 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인천점, 모자이크 한남점 등 국내 주요 오프라인 채널에도 입점하며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이어 브랜드 오프라인 경험을 본격 확장하기 위해 젊은 층이 많이 찾는 한남동에 첫 플래그십 매장을 선보인다. 르셉템버의 브랜드 영향력 확대를 위한 대표적인 오프라인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르셉템버는 한남 플래그십 매장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연다. 다음달 15일까지 전 상품 구매 시 10% 할인 혜택과 함께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고급 빗을 선착순 증정한다.하고하우스 관계자는 “르셉템버 한남 플래그십 매장은 브랜드의 미학과 철학을 온전히 표현한 입체적인 공간”이라며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26 I 김정유 기자
멈췄던 ‘한강버스’ 3월부터 전 구간 운항 재개… 동·서부 분리 운영
  • 멈췄던 ‘한강버스’ 3월부터 전 구간 운항 재개… 동·서부 분리 운영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지난해 바닥 걸림 사고로 운항이 축소됐던 ‘한강버스’가 안전 보강 공사를 마치고 3개월여 만에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다.서울시는 한강버스의 안전 조치를 모두 완료하고 내달 1일부터 잠실~여의도 구간을 포함한 전 구간 정상 운항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앞서 한강버스는 지난해 11월 15일 운항 중 바닥 걸림 사고가 발생해 안전 확보 차원에서 마곡~여의도 구간만 부분적으로 운항해왔다. 서울시는 운항 재개에 앞서 사고 우려가 있던 한남대교 북단에서 잠실 선착장에 이르는 8.9km 항로에 대해 정밀 수심 조사를 실시했으며, 준설 작업과 하저 이물질 제거를 완료해 안전 수심을 확보했다.사고의 주원인이었던 항로 이탈을 막기 위한 시스템도 대폭 강화했다. 항로를 벗어날 경우 즉시 경보가 울리는 ‘항로 이탈 방지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야간에도 항로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부표 높이를 기존 1.4m에서 4.5m로 3배 이상 키웠다. 또한 정부 합동점검에서 지적된 120건 중 운항 안전과 직결된 96건에 대한 조치를 마쳤다.운항 노선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면 개편됐다. 이용 수요가 가장 많은 여의도 선착장을 허브(Hub)로 삼아 동부(잠실~여의도)와 서부(마곡~여의도) 구간으로 분리 운영한다.서울시는 “지난해 시범 운항 당시 여의도 탑승객 비율이 23%로 가장 높았던 점을 고려해 여의도 중심 운항체계로 개편했다”며 “운항 인력의 휴식 시간도 확보해 인적 오류 가능성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노선이 분리됨에 따라 여의도에서 동·서부 노선을 환승할 경우 추가 비용은 면제된다.운항 횟수는 하루 왕복 32항차(각 노선별 16항차)이며, 배차 간격은 약 1시간이다. 동부 노선은 잠실에서 오전 10시, 서부 노선은 마곡에서 오전 10시 20분에 첫 배가 출발한다.서울시는 향후 단계별 확장 계획도 내놨다. 오는 4월부터는 출퇴근길 대중교통 수요 분산을 위해 환승 없이 잠실~여의도~마곡을 잇는 ‘급행 노선’을 추가 투입한다. 정원박람회가 열리는 5월에는 서울숲 임시선착장도 운영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이용객 편의를 위해 7개 선착장 주변에 리버뷰 가든을 조성하고 망원·압구정·뚝섬 선착장에는 전망 쉼터를 마련했다. 운영사인 ㈜한강버스는 다음달 3일부터 13일까지 평일에 한해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탑승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이용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전 구간 운항 재개 이후에도 현장 점검을 지속하겠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수상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5 I 박지애 기자
백종원, 브라질 영부인과 단독 만찬...본국 초청까지
  • 백종원, 브라질 영부인과 단독 만찬...본국 초청까지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루이즈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함께 방한 중인 잔자 룰라 다 시우바 영부인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만나 만찬을 가졌다.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잔자 룰라 다 시우바 영부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잔자 룰라 다 시우바 영부인 SNS 캡처)24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진행된 만찬은 브라질 영부인 측의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잔자 여사는 23일 자신의 SNS 계정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만남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만찬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1 출연으로 주목받은 뉴욕 미쉐린 레스토랑 출신 데이비드 리 셰프가 운영하는 한남동 소재 레스토랑 ‘군몽’에서 진행됐다.이번 만남은 평소 한류와 한식에 높은 관심을 보여온 잔자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영부인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전날 잔자 여사가 공개한 영상에서 백 대표는 방탄소년단(BTS) 진이 사인한 굿즈를 선물로 전달했다. 백 대표는 “BTS 진이 함께 오고 싶어 했지만 아쉽게 오지 못했다”며 “진이 직접 만든 이 술에 사인을 담아 여사님께 전달해 달라했다”고 언급했다. 백 대표가 전달한 술은 BTS 진이 앰배서더로 활약 중인 ‘아이긴’으로 알려졌다.이어 “영부인께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하시는 활동들에 큰 감명을 받고 있다”며 “브라질에서 한국을 사랑해주시고 BTS를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평소 K-푸드를 비롯해 한국 문화 전반에 깊은 관심을 보여온 잔자 여사는 이날 만찬 자리에서 한식의 세계화 가능성과 브라질 현지 진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민간이 앞장서는 문화외교”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잔자 여사는 올해 10월 백 대표를 브라질로 공식 초청을 제안했고 백 대표는 그 자리에서 흔쾌히 수락했다.잔자 여사의 백 대표 초청은 단순한 식문화 교류를 넘어 ▲브라질 현지 더본코리아 브랜드 론칭 ▲자체 소스 기반 한식 메뉴 론칭 ▲더본코리아 지역개발 노하우 전수를 통한 소외 지역 활성화 등으로 확장할 가능성이 점쳐진다.한편 23일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복귀한 이후 첫 국빈으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부부를 맞이했다.이 대통령은 룰라 대통령 부부를 위한 맞춤형 선물을 준비했다. 노동운동가 출신이자 축구팬인 룰라 대통령에게는 전태일 열사 평전과 한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선물했다. 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민화 ‘호작도’와 한국 화장품도 전달했다. 호잔젤라 다시우바 여사에겐 이름이 새겨진 삼성 스마트폰과 한복 케이프, 미용기기를 건넸다.
2026.02.24 I 홍수현 기자
"올다무가 대세인데…" 면세점 고수하는 인디 브랜드들
  • "올다무가 대세인데…" 면세점 고수하는 인디 브랜드들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국내 인디 패션·향수 브랜드들이 올리브영·무신사 등 대중 유통 채널 대신 면세점에 입점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일상소비가 가능한 대중적인 채널에서의 단기 매출 확대보다 특수한 채널 입점을 통해 브랜드 자산과 가격 기준을 지키려는 전략이다.김해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매장 전경. (사진=신세계면세점)23일 업계에 따르면 디자이너 브랜드 ‘김해김(KIMHEKIM)’은 삼청동·청담동 플래그십에 이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입점했다. 김해김은 2014년 론칭 후 파리패션위크 등에서 글로벌 인지도를 키워온 브랜드다. 면세점에서 글로벌 고객을 집중 겨냥하면서 성과도 냈다. 지난해 7월 신세계면세점 입점한 이후 같은해 12월까지 다달이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했다. 특히 연말 쇼핑 수요가 집중된 12월에는 매출이 전월(11월) 대비 90% 증가했다.2022년에 론칭한 국내 니치 향수 브랜드 ‘본투스탠드아웃(BORNTOSTANDOUT)’ 역시 한남동·삼청동 플래그십 스토어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서만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브랜드는 이탈리아 피티 프라그란체 등 해외 향수 박람회에서 인지도를 높여온 브랜드다. 이어 유럽을 중심으로 헤롯즈, 갤러리 라파예트, 셀프리지스 등 주요 럭셔리 백화점 채널을 중심으로 제한적이고 선택적인 유통 전략을 펼쳐왔다. 캠핑 유튜버 ‘리랑온에어’가 2023년에 론칭한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 ‘누크피터(NUUKFITTER)’ 역시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유일하게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입점했다. 중국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캠핑·낚시·트래킹 등 아웃도어 열풍이 확산하면서, 누크피터의 콘텐츠는 중국 SNS와 영상 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고객의 60~70%가 중국 고객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입점한 이유다.이같은 면세점 입점은 브랜드 정체성 유지와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둔 전략이다. 올리브영·무신사 등과 같은 대중 유통채널 입점을 통해 단기적으로 매출을 확대하기보다 ‘프리미엄 이미지’와 ‘희소성’을 유지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일반적으로 인디 브랜드는 올리브영·무신사 등 중저가 유통 채널에 입점해 소비자 접점 확대를 노린다. 중저가 유통 채널의 전국 단위 매장에서 할인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단기간에 매출 규모를 키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브랜드 입장에선 소비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쉽게 살 수 있는 상품’은 희소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이면이 있다는 설명이다.면세점 입점은 가격 통제 목적도 있다. 자체 플래그십 스토어나 백화점·면세점에서는 프로모션 진행 시 기간과 대상, 혜택 수준을 제한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면세점은 외화기준 판매와 환율 변동을 고려해 환율, 면세 혜택, 프로모션을 결합해 가격을 책정하는 특성이 있다.더불어 브랜드 경험의 맥락을 설계하겠다는 구상이기도 하다. 면세점은 여행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반영된다. 이때 브랜드 이미지 각인 효과를 배가시킬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여기에 외국인 관광객의 반응을 통해 해외 진출 이전 단계에서 글로벌 브랜딩을 검증하는 테스트 베드로 기능한다는 분석도 나온다.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 입장에서 유통 채널 선택은 마케팅이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의 문제”라며 “브랜드 세계관과 가격 질서를 지키기 위해 전략적인 채널 입점을 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23 I 김지우 기자
'신격호 장녀' 신영자 의장 별세…유통 산업 기틀 닦은 산증인
  • '신격호 장녀' 신영자 의장 별세…유통 산업 기틀 닦은 산증인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국내 유통 산업의 기틀을 닦은 1세대 경영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21일 향년 85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로, 1980년 소공동에 롯데면세점을 열고 사업을 확장하며 관광 쇼핑 시장 형성에 기여한 인물이다. 호텔·백화점·면세점을 연계한 유통 구조를 구축해 외국인 소비를 흡수하는 모델을 만들었다. 롯데그룹 창업주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재단 의장이 21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사진제공=롯데재단)22일 재계에 따르면 신 의장은 전날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신 의장은 1942년 신격호 명예회장과 그의 첫 번째 부인인 고 노순화 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신 명예회장이 일본에서 유학하다 롯데를 창업한 뒤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가장 먼저 딸인 신 의장부터 찾았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로 신 명예회장의 사랑이 각별했다.그는 1973년 호텔롯데에 입사해 경영 현장에 뛰어들었다. 1979년 롯데백화점 설립 과정에 참여하며 매장 운영과 점포 확대 전략을 맡아 롯데백화점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 이어 1980년 시내 면세점 허가 이후 소공동 본점에 1호점을 열고 부산·잠실 등으로 사업을 확대했다.호텔과 면세점을 결합한 운영 구조는 이후 백화점과 연계되며 관광객 소비를 흡수하는 유통 모델로 자리 잡았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복합 유통 구조가 방한 외국인 쇼핑의 기본 틀을 만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 의장이 ‘유통의 대모’로 불리게 된 배경이다.신 의장은 1988년부터 롯데쇼핑 부사장으로 20여년간 현장을 이끌었고 2008년 사장으로 승진해 백화점과 면세점 사업을 총괄했다. 오너 2세 경영인이었지만 주요 점포 개점과 운영 전략을 직접 챙긴 현장형 경영인으로 평가받았다.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했다. 2009년 롯데삼동복지재단 초대 이사장에 취임했고 이후 롯데장학재단과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을 맡아 장학사업과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이어갔다. 청년 인재 육성과 지역사회 지원 활동이 꾸준히 이어졌고 롯데 산하 3개 재단을 통해 현재까지 약 52만명에게 2600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졌다.다만 경영 인생에는 굴곡도 있었다. 신 의장은 2015년 촉발된 신동주·신동빈 ‘형제의 난’ 당시 두 남동생(이복남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으나 이 과정에서 2016년 롯데백화점·면세점 입점과 관련해 금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며 구속기소 되는 불운을 맞기도 했다. 이 사건 이후 공개 활동을 최소화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상태가 이어졌다.2020년 부친 신격호 명예회장 타계 이후에는 상속 지분 정리에 나섰다. 2024년부터 롯데지주·롯데쇼핑(023530)·롯데웰푸드(280360) 주식을 단계적으로 매각했고, 지난해 7월에는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잔여 지분을 전량 처분한 데 이어 롯데칠성(005300)음료 주식까지 매각했다. 롯데재단 측은 상속세 연부연납 재원 마련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신 의장은 롯데재단 의장직을 유지하며 재단 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이어왔다. 2023년 장녀 장혜선 이사장이 롯데장학재단과 롯데삼동복지재단을 맡은 뒤에는 재단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견인 역할을 해왔다. 장례는 장혜선 이사장이 상주를 맡아 ‘롯데재단장’으로 3일간 치러지며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한남공원묘원이다.
2026.02.22 I 한전진 기자
‘50억 현금 구매’ 월드스타 제니 사는 최고급 빌라는
  • ‘50억 현금 구매’ 월드스타 제니 사는 최고급 빌라는[누구집]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월드스타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사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최고급 빌라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제니는 해당 빌라를 50억원 현금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서울 용산구 한남동 '라테라스 한남'과 블랙핑크 제니. (사진=네이버 로드뷰, 제니 사회관계망서비스)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제니가 전액 현금으로 구매한 한남동 최고급 빌라는 유엔빌리지 인근 ‘라테라스 한남’입니다. 2012년 준공된 한남 라테라스는 전용 243~244㎡로 15가구로 구성돼 있습니다. 유엔빌리지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으며 전 세대 테라스를 갖춘 구조입니다. 계딴식 경사 부지에 있어 정원, 옥상 테라스, 루프 테라스, 차실 등이 층별로 배치돼 있습니다. 테라코타 외벽 등 마감 퀄리티가 매우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제니는 2023년에 해당 주택을 50억원 전액 현금으로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최근 거래를 살펴보면 2024년 10월 57억 9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전세가 역시 55억원 수준입니다. 워낙 가구 수가 적다보니 거래량 자체가 많지는 않은데요. 거래가 이뤄진다면 제니가 구매한 가격보다는 훨씬 호가가 불릴 것이라는 게 부동산 업계의 분석입니다.이곳에는 제니뿐만 아니라 배우 이종석, 샤이니 키 등이 거주했거나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만큼 안전한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장이 이뤄지는데요. 단독주택처럼 이웃 세대와 겹치지 않는 입구 동선으로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보장됩니다. 경사지에 위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테라코타 루버 기술을 통해 외부 시선은 차단합니다. 24시간 보안시스템 또한 운영되고 있습니다.한남 라테라스 뿐만 아니라 유엔빌리지 내 있는 고급 빌라에는 다수의 연예인들과 유명인들이 거주하고 있는데요. 최근 아이브 장원영이 루시드하우스를 전액 현금으로 매수해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과거 유엔 파견 기술자와 주한미군 장교 숙소로 활용되며 ‘유엔빌리지’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루시드하우스를 비롯해 장학파르크한남, 빌라드그라움, 트윈빌, 라테라스, 더하우스 등 유명 고급단지들이 있습니다.입지적으로도 뛰어납니다. 대중교통을 통한 이동은 불편하지만 차량을 통해 강남·용산·광화문 이동이 모두 15분 이내로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태원·한강진역 인근 상권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제니는 지난해 5월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 소재 토지와 건물을 총 200억원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대지 면적 595㎡(약 180평)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건물로, 평당 가격은 1억1000만원 수준입니다. 과거 주한 이라크 대사관으로 쓰던 건물인데요. 인근에는 주한 헝가리 대사관, 리비아 대사관 등 대사관저가 밀집해 있습니다.
2026.02.22 I 김형환 기자
차가원 측, 명품 외상 의혹 보도에 "사실관계 다른 내용 포함돼"
  • 차가원 측, 명품 외상 의혹 보도에 "사실관계 다른 내용 포함돼"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가 백화점에서 명품 제품을 외상으로 가져갔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해명 입장을 내놨다.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사진=뉴스1)원헌드레드는 20일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해당 보도에는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로 인해 당사 및 특정 개인의 명예와 권익이 침해될 소지가 있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및 형사상 책임 추궁을 포함한 법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헌드레드는 “보도 전반의 경위와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한 추가적인 법적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고도 했다. 아울러 “향후 개별 보도 내용에 대해 일일이 논쟁을 이어가기보다는 사법절차를 통해 사실관계와 책임 소재가 명확히 가려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법원의 판단 및 절차 진행 상황에 따라 필요한 범위 내에서만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앞서 더팩트는 최근 법원이 차 대표와 그의 배우자가 공동 소유하고 있는 서울 한남동 소재 36억 원 상당의 빌라를 가압류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차 대표가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명품 제품을 외상으로 가져간 뒤 결제를 미룬 것이 가압류 배경이라고 전했다.원헌드레드는 보이그룹 더보이즈의 소속사다. 비비지, 배드빌런, 이무진, 비오, 태민, 이승기 등이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와 엑소 멤버 백현, 첸, 시우민의 둥지인 INB100 등을 산하 레이블로 두고 있다.
2026.02.21 I 김현식 기자
윤석열·김건희, 독방서 설 맞이 '떡국' 먹는다…가족 면회 어려워
  • 윤석열·김건희, 독방서 설 맞이 '떡국' 먹는다…가족 면회 어려워
  •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오는 19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를 앞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일교 금품청탁’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건희 여사가 구치소 독방에서 설 명절을 보내게 됐다.지난해 4월11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나와 서초동 사저로 향하며 지지자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설날인 17일 법무부 교정본부에 따르면 이날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는 아침 식사로 떡국과 김자반, 배추김치가 나왔다.점심에는 소고기된장찌개와 감자채햄볶음 등이, 저녁에는 고추장찌개와 돼지통마늘장조림 등이 제공된다.김 여사가 수감된 서울남부구치소에는 설날 점심으로 떡국과 오징어젓무침, 잡채 등이 나온다. 아침에는 쇠고기 매운국과 오복지 무침 등이 제공됐고 저녁에는 미역국과 닭고기 김치조림이 준비된다.부부는 독방에서 각자 식사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설 특식은 제공되지 않는다. 다만 서울남부구치소에는 교정협의회 위원이 자체 마련한 떡과 바나나 등이 특식으로 제공된다고 알려졌다.구치소에서는 휴일에 운동 시간을 제공하지 않지만 교정당국은 설을 맞아 연휴 기간 중 하루만 운동 시간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면회도 어려울 전망이다. 공휴일이기 때문에 일반 접견이 제한되는 탓이다. 형집행법 시행령에 따르면 수용자의 접견은 공휴일을 제외한 일과시간 내에 이뤄져야 한다. 구치소장이 미결수용자의 처우를 위해 특별히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에만 접견 시간대 외에 접견할 수 있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구치소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설을 맞게 됐다. 그는 지난해 1월 19일 처음 구속됐고 같은 해 7월 조은석 내란특검팀에 의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특검은 1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1심 선고를 앞둔 윤 전 대통령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사형을 구형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체포방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여론조사 수수, 통일교 금품 수수 혐의로 작년 8월 민중기 특검팀에 구속기소돼 지난달 28일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았다.
2026.02.17 I 정윤지 기자
‘왕과 사는 남자’ 유해진 45억 성북구 단독주택은?
  • ‘왕과 사는 남자’ 유해진 45억 성북구 단독주택은?[누구집]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올해 설 연휴 극장가에서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 조짐을 보이면서 해당 영화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의 서울 성북동 단독주택도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1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유 씨는 지난 2023년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을 약 45억원에 매입했다. 부동산 등기부상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아 금융권 대출 없이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연예계에서도 드물게 ‘현금 매입’ 사례로 화제가 됐다. 무명 시절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 10만원짜리 단칸방에서 시작했던 배우라는 점이 알려지면서 자수성가형 부동산 스토리로도 회자됐다.(사진=쇼박스)해당 주택은 1986년 준공된 건물이지만 대지면적 약 496㎡(150평), 연면적 322.38㎡(98평)에 달하는 넓은 규모가 특징이다. 성북동은 평창동·한남동과 함께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지역으로 40여개국 대사관저와 고급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다. 북악산 자락의 지형 특성상 저층 주거지가 형성돼 있으며 외부 유동 인구가 많지 않아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연예인과 기업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재벌가와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다수 거주하며 ‘조용한 부촌’ 이미지를 유지해 왔다.최근 몇 년 사이 성북동 일대 단독주택 시장은 토지 가치 상승 영향으로 가격대가 꾸준히 높게 형성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고급 빌라가 20억~25억원대, 대지 규모가 넓은 단독주택은 40억~50억원 이상에서 거래되는 사례가 이어지며 아파트 중심의 서울 주택시장과는 다른 독립적인 흐름을 형성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재건축 규제와 층수 제한 등으로 대규모 개발이 제한된 대신 기존 저밀도 주거 환경이 유지되면서 희소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유 씨는 지난해 7월 방송된 JTBC 예능 ‘한끼합쇼’에 출연해 성북동 일대를 직접 소개하며 주민으로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 당시 인근 공인중개사는 대형 단독주택의 경우 조경 관리와 시설 유지 비용 등이 더해져 관리비가 월 1000만원 이상 들 수 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넓은 마당과 독립된 생활 공간, 높은 보안성 등 장점이 있지만 유지비 부담 역시 상당해 자산가 중심의 시장이 형성돼 있다는 점이 다시 부각됐다.한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 단종의 비극적인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장항준 감독의 연출과 배우 박지훈·유지태·전미도 등의 출연으로 설 연휴 극장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JTBC 예능 ‘한끼합쇼’ 방송 화면 캡처.
2026.02.16 I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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