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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C’s Pick]우주 AI부터 의약품까지…글로벌 성장 가능성에 뭉칫돈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이번 주(3월 16~20일)에는 인공지능(AI) 솔루션, 제약·바이오, 패션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 확장을 가속하는 기업에 시선이 쏠렸다. 지난 2월 유럽 시장에서 수천만 달러 규모의 위성 수출 계약을 체결한 우주 AI 종합 솔루션 스타트업 텔레픽스가 대표적이다. 또 호주 임상 2상을 마치고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용 의약품 제조 단계에 진입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코넥스트도 있다. 투자사들은 이들 기업과 함께 글로벌 상업화 역량을 결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사진=게티이미지)◇우주 AI 종합 솔루션 '텔레픽스'위성 하드웨어와 AI 기반 데이터 처리 기술을 결합한 우주 AI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가 인터베스트로부터 150억원 규모 프리 IPO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회사는 누적 투자금 500억원을 달성했다. 기존 투자자로 산업은행, SBVA(옛 소프트뱅크벤처스), 제이엔프라이빗에쿼티, 대신프라이빗에쿼티 등이 있다.텔레픽스는 2019년 설립 이후 우주 환경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AI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 위성 제작과 운용, 위성 데이터 처리·분석까지 아우르는 역량으로 글로벌 우주 데이터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 기술은 특히 하드웨어·소프트웨어·AI 알고리즘·운용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이로써 △GPU 기반 인공위성용 실시간 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 △AI 큐브위성 '블루본' △심우주 항법용 차세대 AI 별 추적기 '디내브' 등을 우주로 발사해 운용하고 있다. 위성 데이터 특화 에이전틱 AI 솔루션을 자체 개발하기도 했다.텔레픽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해외 사업 수주 증가에 따른 위성 양산 대응과 생산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급증하는 우주 데이터 수요에 맞춰 생산 설비 확충과 연구개발(R&D)에 투자금을 활용한다. 회사는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도 본격화한다. 기술특례 상장 기술평가는 지난 1월 통과했다. 회사에 따르면 민간 우주기업이 AI·빅데이터로 이를 통과한 첫 사례다.◇바이오의약품 개발사 '코넥스트'바이오의약품 개발사 코넥스트가 15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ES인베스터가 참여했다. 신규 재무적 투자자(FI)로 프리미어파트너스, 뮤렉스파트너스, 수인베스트먼트캐피탈, 더넥스트랩이 합류했다. 파마리서치는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ES인베스터는 회사가 우수한 제형과 임상적 우월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잠재력이 크다는 점에 주목했다.코넥스트는 미생물기반 재조합단백질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고 있는 임상 단계 바이오벤처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제조, 글로벌 규제 대응 등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상업화 역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에서 글로벌 사업 역량을 보유한 파마리서치가 참여했다는 게 주목할 점이라 설명했다. 양사는 기존 핵심 후보물질(파이프라인) CNT201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 외에도 지분 기반의 중장기적 파트너십으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코넥스트의 재조합 단백질 연구개발, 생산 기술과 파마리서치가 지닌 글로벌 상업화 역량을 결합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본격화한다.코넥스트는 이번 투자로 확보한 자금을 핵심 파이프라인인 CNT201 개발 고도화와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입한다. CNT201은 주로 네 번째 손가락이 굽혀진 채 잘 펴지지 않는 듀피트렌 구축을 치료하는 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호주 임상 2상을 마치고 글로벌 임상 3상 시험용 의약품 제조 단계에 진입했다. 셀룰라이트 적응증 확장을 위한 초기 임상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남성 패션 플랫폼 운영사 '바인드'35세 이상 남성 패션 플랫폼 '애슬러(athler)'를 운영하는 바인드가 1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리드했으며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유니스트기술지주가 신규 투자사로 이름을 올렸다. 기존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와 베이스벤처스, 디캠프도 후속 투자에 전원 참여했다. 컴퍼니케이는 바인드가 오프라인에 머물러 있던 중장년 남성 패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장 날카롭게 파고든 기업이라는 점을 높이 샀다. 회사가 단순 커머스를 넘어 새로운 남성 소비문화를 정립할 거라 봤다.애슬러에 따르면 그간 35세 이상 남성 고객들은 사회적 지위와 경제력을 갖췄으나 체형 변화와 라이프스타일 전환으로 기존 패션 시장에서 적절한 선택지를 찾지 못했다. 회사는 이들에게 맞춤형 브랜드 큐레이션과 콘텐츠를 함께 제공한다. 이번 투자 유치를 기점으로 회사는 브랜드 경험(BX) 고도화와 플랫폼 구조 개선, 전략적 입점 브랜드 확장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고객 생애 주기에 따른 개인화된 구매 경험을 설계한다. 패션을 넘어 남성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소비 영역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한다. 35세 이상 남성 일상 전반을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의료 AI 로보틱스 '덴트로닉'실리콘밸리 기반 의료 AI 로보틱스 스타트업 덴트로닉(Dentronic)이 파운더 펠로우십(Founder Fellowship)에 선정돼 100만달러(약 15억원) 규모 프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창업가 커뮤니티이자 초기 투자사인 사우스파크커먼스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우스파크커먼스는 실리콘밸리에서 기술 창업자 중심의 커뮤니티와 초기 투자 기능을 함께 운영하는 조직이다. 아이디어 구상 단계인 초기 창업팀을 대상으로 자금과 파트너 멘토링을 제공한다. 이로써 덴트로닉은 크루캐피탈(Krew Capital)로부터 첫 투자 유치 후 두 번째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덴트로닉은 치과 진료 시 반복되는 물리적 보조 업무의 자동화를 목표로 로봇을 개발하는 의료 AI 로보틱스 스타트업이다. 서울대 기계공학부와 치의학대학원을 졸업한 최경연 대표와 하버드 졸업 후 스탠퍼드 로보틱스 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최소윤 공동창업자,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출신 이민준 공동창업자가 함께 의료 현장의 실제 문제를 바탕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덴트로닉은 지난해 체어사이드 로봇암 '덱서(Dexor)'를 개발했다. 실제 진료 과정에서 반복되는 보조 업무가 진료 효율성과 인력 운영, 의료 서비스의 일관성을 좌우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회사는 덱서로 치과 진료 중 반복적인 보조 작업을 지원해 어시스트 인력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실제 진료 환경을 기반으로 제품 고도화와 양산 준비 중이다. 1차 판매 물량 50대는 이미 완판됐다. 회사는 보조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는 치과 시장을 출발점으로 삼았다. 미국의 대형 치과지원조직(DSO)과 협업해 덱서를 빠르게 확산시킬 단기 목표를 세웠다. 장기적으로는 수술 환경을 포함한 의료 워크플로우 전반으로 기술을 확장할 계획이다.◇버추얼 엔터 그룹 '스콘'자체 오디션·데뷔 프로젝트 등 버추얼 지식재산권(IP)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운영하는 스콘(SCON)이 크릿벤처스로부터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크릿벤처스는 스콘이 지닌 제작 역량과 최적화된 독자적 3D 제작 프로세스를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회사는 전담 3D 아티스트와 엔지니어로 구성된 제작 파이프라인을 통해 100% 오리지널 버추얼 캐릭터를 설계·운영한다.2018년 설립된 스콘은 연예기획사와 MCN의 운영 방식을 결합해 버추얼 IP를 아티스트이자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티스트가 직접 제작한 캐릭터 설정, 콘텐츠를 스콘이 통합 관리한다. 동시에 라이브 후원, 굿즈, 광고, 2차 콘텐츠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을 창출한다. 회사는 외부 IP 영입에 의존하던 기존 MCN의 한계를 넘어 자체 오디션과 데뷔 프로젝트로 신인을 발굴·육성하는 체계를 기반으로 움직인다.이외에도 안면·손동작·신체 트래킹 데이터를 통합하는 자체 개발 '데이터 퓨전' 알고리즘을 보유한다. 다수 캐릭터가 동시에 상호작용할 수 있는 '멀티 트래킹 인터랙션' 기술도 보유한다. 독자적인 모션캡쳐 기술력과 9종 이상 전문 트래킹 장비, 광학식 모션캡처 전용 스튜디오를 갖췄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기획부터 3D 모델링, 리깅, 실시간 송출까지 전 과정을 내재화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제작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실내외 환경에 제약 없이 대규모 콘서트와 야외 라이브 방송 등도 지원 가능하다.
- 이엔셀 'EN001' 임상 1b상서 내약성 확보…임상 2a상 진입 채비
- 이엔셀 CI (사진=이엔셀)[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이엔셀(456070)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EN001'의 샤르코-마리-투스병 1A형(CMT1A) 환자 대상 임상 1b상 결과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임상은 단회 투여였던 이전 임상과 달리 EN001를 4주 간격으로 2회 반복 투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해당 임상은 단일기관, 공개(open-label), 용량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3명씩 구성된 2개 코호트를 대상으로 이뤄졌다.1차평가변수인 용량제한독성(Dose limiting toxicity, DLT)과 임상시험용 의약품 투여 중단 관련 약물이상반응은 두 코호트에서 모두 DLT 0건, 투여 중단 관련 이상 사례 0건이었다. 1차평가변수를 충족하며 후속 임상 진입 근거를 마련했다.해당 임상의 2차 목표는 CMT 신경병척도(CMT neuropathy scale version 2, CMTNSv2), CMT examination score (CMTES), 기능 장애 척도(Functional disability scale, FDS) 등을 통해 EN001의 유효성을 탐색하는 것이었다.베이스라인 대비 24주 시점 CMTNSv2 총점평균 변화량의 경우 코호트1이 -9.3±1.53점, 코호트2가 -3.7±2.52점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질환 중증도를 나타내는 CMTNSv2 점수는 낮아질수록 환자의 상태가 정상에 가까운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임상 결과는 EN001이 환자의 신경 기능을 실질적으로 회복시키고 있음을 데이터로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회사는 EN001의 유효성 수치가 글로벌 시장에서 개발 중인 기존 약물, 질환의 자연적 경과와 비교했을 때 우월하다고 평했다. 이엔셀 관계자는 "PXT3003 복합제의 임상 2상 결과(24주 기준 약 -0.6점 개선)와 비교할 때 EN001의 저용량군은 약 15배(-9점 개선), 고용량군은 약 6배(-3점 개선) 이상의 압도적인 지표 개선을 기록했다"며 "CMT1A가 매년 자연적으로 0.16~0.68점씩 지표가 악화되는 난치성 질환임을 고려하면 EN001은 점수를 대폭 낮춤으로써 신경 기능을 개선하는 '진정한 의미의 근본적 치료제(DMOD)'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DMOD(Disease Modifying Orphan Drug)란 질병의 근본 기전에 직접 개입해 진행을 늦추거나 회복시키는 근본적 치료제를 의미하는 단어로, 공식 용어는 아니다.CMTES의 경우 코호트1이 -9.7±1.53점점, 코호트2가 -4.0±3.00점으로 확인됐다. FDS는 코호트1이 -1.3±0.58점, 코호트 2가 -1.3±0.58점으로 동일했다. CMTNS-R은 코호트1이 -11.0±2.00점, 코호트2가 -3.0±2.00점으로, ONLS는 코호트1이 -2.3±0.58점, 코호트2가 -0.7±0.58점으로 드러났다.전체적으로 저용량군인 코호트1에서 고용량군인 코호트2보다 더 큰 폭의 개선이 나타났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중간엽 줄기세포(MSC) 특유의 후크 이펙트(hook effect)"라며 "관련 논문에 다수 보고된 MSC의 잘 알려진 특성"이라고 답했다. 후크 이펙트란 용량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면 오히려 효과가 감소하는 현상이다.해당 임상의 피험자수가 총 6명이고, 코호트별 인원이 3명이라는 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오픈라벨 방식으로 진행된 초기 단계 임상인 만큼 환자 특성이나 개별 반응에 따른 변동성이 크게 작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다. 후속 임상을 통해 용량-반응 관계, 유효성 재현성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안전성 측면에서는 고용량 투여군에서 DLT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 약물이상반응(ADR)의 경우 코호트1에서는 0건이었으나 코호트2에서는 7건으로 발생률이 100%였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두통(3명), 오심(2명), 흉부 불편감(1명), 근육통(1명)으로 정맥 내 투여에 예상되는 이상사례로 예측 가능한 범주였다"고 했다. 중대한 이상사례(SAE)나 중대한 약물이상반응(SADR), 주입 관련 반응(IRR)은 두 코호트 모두 발생하지 않았다.이엔셀은 이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바탕으로 설계를 마친 임상 2a상(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에 즉시 진입할 방침이다. 이엔셀 관계자는 "이번 임상 1b상 반복투여 성공은 EN001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희소성 있는 '퍼스트인클래스(First-in-class) DMOD' 신약이 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압도적인 유효성 시그널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링 및 후속 임상 준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RSV 예방항체 개발 펀딩 확보…라이트재단과 협력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게이츠재단의 혁신 기술과 라이트재단(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Research Investment for Global Health Technology Foundation)의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항체 의약품 개발을 본격화한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 보건 형평성 제고를 위해 민관 협력으로 설립된 라이트재단과 펀딩 계약을 체결하고 RSV 예방 단일클론항체 후보물질 'RSM01'의 초기 임상 비용을 지원받는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라이트재단의 제품개발연구비(PDA, Product Development Award)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체결됐다, 이를 통해 과제별 최대 규모인 총 40억원의 개발비를 확보하게 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번 지원을 바탕으로 RSM01의 임상 1b상을 가속화할 계획이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에 앞서 지난달 초 게이츠재단 산하 연구기관인 게이츠 MRI(Gates MRI)와 RSM01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RSM01은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아디맙(Adimab)이 게이츠 MRI와 협력해 설계했으며, 게이츠 MRI는 초기 연구와 임상 1a상까지 완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술 도입을 통해 임상 1b상부터 공정 개발, 상업화까지 전 단계를 주도적으로 추진한다.이 후보물질은 신생아 및 영유아를 대상으로 단 1회 투여만으로 RSV 유행 시즌 동안 지속적인 예방 효과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비임상 시험 결과 RSV 바이러스의 감염과 증식을 효과적으로 억제했으며, 미국 성인 대상 1a 임상에서도 안전성과 내약성, 그리고 설계 목표와 동일한 수준의 예방 효과 지속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선진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RSM01을 독점적으로 공급할 권리를 확보했다(인도 및 GAVI 지원 국가는 비독점). 이에 따라 선진국 시장에서는 상업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저개발국에는 대규모 공정 개발을 통한 합리적 가격의 공급으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상용화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RSV는 영유아에서 중증 하기도 감염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호흡기 바이러스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상당한 입원과 의료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 파마(Evaluate Pharma)에 따르면 전 세계 RSV 예방항체 시장은 2032년 45억 달러(한화 약 6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상용화된 제품이 적어 선진국 중심으로 접종이 이뤄지는 시장이 확대되면 향후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박진선 SK바이오사이언스 COO는 "이번 펀딩 계약은 게이츠 MRI로부터 도입한 기술의 잠재력과 글로벌 공중보건 수호를 위한 회사의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R&D 및 생산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뛰는 K푸드 위 나는 C푸드, 韓 공략 속도
- [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다음은 3월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뛰는 K푸드 위 나는 C푸드, 韓 공략 속도-美 ‘호르무즈 연합체’ 압박에 실익 계산 복잡해진 李 정부-은퇴후 소득 절벽에…빚 못 갚는 60대 2배 늘었다-“교육 자율성 없인 경제 혁신 어렵다”-[사설]날개 단 中과학기술, 제자리 유지도 힘겨운 한국-전세계 이목 집중 BTS 공연, 안전에 한 치 빈틈도 없어야△AI시대에 소환된 정주영 리더십-‘길을 만든 기업가’ 아산...“뭘 망설여!” AI 대격변기에 던진 화두-사우디서 1.4조원 수주...‘중동 신화’ 창조△C푸드의 공습-훠궈 먹으려고 5시간 웨이팅…中밀크티 카페도 MZ 인산인해-“자극적인 맛 찾는 MZ 취향 저격...입소문이 시장 키워”-자본 앞세운 C푸드 공습…R&D투자·차별화로 맞서야△종합-“코스피 7300선까지 가능…지금이 역사적 저평가, 매수 기회”-“기업의 흥망 가르는 건 ‘미래 읽는 리더십’”-정용진, 국내 최대 AI 데이터센터 짓는다-채무조정 금액 60%는 4050세대 빚△중동 파병 딜레마-동맹·통상압박과 중동 개입 리스크 사이…시험대 오른 李 실용주의-中 “우린 중립, 군사행동 중단해야” 日 “자위대법 내에서 파견 검토 중”-유엔 美대사 “트럼프, 하르그섬 추가 공격 배제 안해”△정치-“민생 안정 타이밍”…벚꽃추경 여론전 나선 與-‘30년 동고동락’ 경기도 출퇴근 교통지옥 끝낼 것-‘민원 해결 창구’된 타운홀미팅…쪽지 10건 중 9건에 화답-李 “檢개혁, 과도한 선명성 경쟁 안돼”△경제-주유소 기름값 급등 원흉?…깜깜이 ‘사후정산제’ 손본다-유턴 서학개미 양도세 5월까지 오면 전액 면제-“옆자리 동료가 부모 돈으로 집샀대요”…최대 40억 포상금에 제보 봇물△금융-은행·상호금융 ‘주담대 금리 역전’ 수개월째 지속-보험업권, 취약계층 무상보험 지원-증시 호황에…예금담보대출 8영업일 새 1190억 급증-NH농협금융 ‘동남권 해양·항공산업 종합지원센터’ 신설한다△글로벌-“이란戰, 관세보다 충격 심각…공급망 붕괴로 韓·中 등에 한파 닥칠 것”-“호르무즈 개방 없인 유가 상승 못 막는다”-中 경제, 예상 밖 선방-유가 폭등에 ‘오일 밈’…원유 ETF에 1700억원 몰려△산업-K배터리·소재 반등 시동…삼성SDI·포스코퓨처엠, 美서 잇단 조단위 수주-삼성중공업, 조선업계 최초 배관 제작 자동화 공장 준공-국민연금, 삼성전자 이사 임기 유연화 제동-“엔비디아·구글과 협력…홈로봇 경쟁력 강화할 것”-미래 인재 찾자…현대차, 신입·경력 대규모 공채△산업-해상운임 폭등…가전·車부품·철강 ‘비상’-중동 전쟁에 나프타 수입 막혀 석화업계 구조조정 속도낼 수도-“소버린AI 시대, 독자 AI인프라 구축 경험이 자산”-모든 구성원이 개발자…SKT, ‘1인 1 AI 에이전트’ 선언△산업-새벽배송 접고 ‘통합 이커머스’ 출격…정지선 승부수-치킨 1마리 ‘20원 적립’ 결실 BBQ, 케냐에 학교 세웠다-실생활에 많이 쓰는 건 저사양 AI반도체...우리 전문-중기부 “새벽배송, 소상공인 보호 의미 퇴색”-크린토피아 새 대표에 오비맥주 출신 김동철△제약·바이오-대웅제약 ‘톡신기술 해제 로비’…산업부 해제 결정 변수로-지투지·삼성바이오에피스 비만치료제 개발 손잡았다-약효는 그대로, 편의성은 개선 ‘약물 전달 플랫폼’ 가치에 주목△문화-낮춰 잡아도 510억원어치…국내 미술경매 사상 최대-도원은 발견하는 것이 아닌 함께 가꿔가는 공동의 바람△부동산-분양·임대 ‘동·층·호’ 혼합배치 법제화…서울 정비사업 700여 곳 긴장-고유가·노봉법에 중동전 리스크…위기 속 건설업계-서울 집값 상승폭 3개월 만에 꺾여…월세는 여전히 상승세△증권-“길어지는 미·이란전쟁…통신·유틸리티로 방어해라”-“MRI 조영제 넘어 나노의약품 전문기업 발돋움”-따따블, 따따블, 따블 중동전쟁 뚫은 공모주-솔루엠, 얼라인과 갈등 봉합…전문경영인 체제 전환△마켓in-매각 딜 진행, 노조 승인 받아라?…‘노봉법 리스크’ 닥친 M&A 시장-낙관론이 키운 4200억 손상…크래프톤 ‘공격적 M&A’ 도마에-‘기후테크’ 키운다더니…‘자금공백’ 여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스테이블코인+STO+AI 혁명 시대…핀테크 산업 성장 주역 될 것-“바이낸스와 손잡는 쿠콘…올 상반기 스테이블코인 사업 준비 본격화”△피플-“일상에서 잠시 벗어나면…삶이 달라 보입니다”-“전세계 모든 한국인을 위한 상” ‘케데헌’, 美 오스카 2관왕 쾌거-위기청소년들의 키다리 아저씨 “믿어주면 스스로 변해요”-SKB “IPTV로 주민에 재난 신속 전파”-LG헬로비전 “경기도민 AI 디지털 교육 확대”-손경식 경총 회장 “AI 투자 위해 법·제도 개혁 서둘러야”△오피니언-[목멱칼럼] 관광대국의 길, 대통령이 운전대 잡아야-[생생확대경] 피지컬AI 혁명기에 도착한 노란봉투법-[e갤러리] 윤종석 ‘감정의 온도’-[기자수첩] 시대착오적인 새벽배송 규제 주장△전국-‘하루 1000원’ 신혼집 입주하려고 오픈런 했죠-석탄발전소 폐지, 교도소 이전…통합 무산 대전·충남, 현안만 수북-관광·야영·수상 레저까지…용인시, ‘국내 최대’ 호수공원 만든다-서울시, ‘365일 축제도시’ 선언△사회-“학교 95%, 교사가 ‘학맞통’ 맡아 업무 과중”-소송부담에 양육비 포기한 엄마 6년 만에 법정 이끈 ‘법률 지원’-복지부, OTC 제조 등록 컨설팅 공모 ‘공정성 논란’-경찰 ‘남양주 스토킹 살해’ 감찰조사
- ‘삼성 벨트’ 인근 올해 신규분양 나오는 곳 어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삼성 효과’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자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집값 흐름에도 뚜렷한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삼성전자가 위치한 지역 인근에 대규모 투자와 산업 생태계 확장이 이어지면서 주변 지역까지 주거 수요가 확산되는 앵커링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16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삼성디지털시티 인근 영통 아이파크 캐슬 1단지 전용 84㎡는 시장 조정기였던 2023년 1월 매매 일반평균가가 7억 5500만 원까지 하락했지만, 삼성 근로자 중심의 전세 수요가 4억 4500만 원 선에서 지지선을 형성했다. 이후 시장 회복 국면에 접어들자 시세는 빠르게 반등해 2026년 3월 현재 10억 3500만 원의 시세를 형성하며 전고점인 10억 1000만 원을 돌파했다.용인 처인구 남사읍 일대 역시 ‘삼성 효과’가 집값에 반영된 지역이다. 2023년 3월 정부가 해당 지역을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로 발표하며 삼성의 대규모 투자가 예견되자, 인근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5단지’ 전용 84㎡ 매매 일반평균가는 2023년 3월 4억 1500만 원에서 한 달 만인 4월 3500만 원 상승한 4억 5000만 원 수준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이 같은 흐름은 이제 수도권을 넘어 충청권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천안 성성·업성 권역은 삼성전자 천안캠퍼스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으며, 반경 5km 내에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주요 배후 산업이 포진해 있는 신흥 삼성 벨트 지역이다. 과거 천안의 전통적 주거 중심지였던 불당지구가 시장의 기준점 역할을 했다면, 최근에는 직주근접성과 고소득 전문직 수요를 흡수한 성성·업성 권역이 ‘제2의 불당’으로 부상하며 새로운 앵커로 자리잡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지역은 단순한 공장 입지를 넘어 하나의 거대한 경제 생태계로 재편된다”라며 “직주근접성과 고소득 실거주 수요 등 실질적 가치가 ‘삼성 불패’라는 심리적 기준과 결합하면서, 삼성 벨트 주거지역은 불황에는 강하고 상승기에는 가장 먼저 반응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올해 삼성 효과를 누릴 지역에서 신규 분양단지 공급이 이어질 전망이다. 먼저 대우건설은 충청남도 천안시 업성동 478번지 일대에 ‘업성 푸르지오 레이크시티’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1·2블록 합쳐 총 1,908가구 대단지로 구성되며, 이 중 1블록에서 전용 72~95㎡ 1460가구를 먼저 분양한다. 단지는 삼성전자 천안캠퍼스가 근거리에 자리잡고 있으며,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도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단지 남쪽으로는 약 52만 8000㎡ 규모의 성성호수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호수 조망을 누릴 수 있다.한토건설은 오는 4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문화타운 B11블록(신동 720번지)에 ‘동탄 그웬(GWEN) 160’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102~118㎡, 총 1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기흥캠퍼스가 자리하며, 그 외에도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두산중공업, 한미약품 등 다수의 대기업 사업장이 위치해 있다.GS건설은 충남 아산시 아산센트럴시티 도시개발구역 A3블록에서 ‘아산탕정자이 메트로시티’를 3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앞서 분양을 마친 ‘아산탕정자이 퍼스트시티’, ‘센트럴시티’에 이은 세 번째 물량으로, 구역 내 최대인 1,6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 아산디스플레이시티 등 주요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며, 단지 주변으로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다.두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93의 6번지 일원에서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6개 동, 총 556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2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삼성디지털시티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으며, 신분당선 연장 노선의 수성중사거리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이외에도 태왕 컨소시엄은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일원에서 화성병점 복합타운 주상복합단지를, 양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251번지 일원에서 ‘용인 남동지구 양우내안애’를 연내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