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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목돋보기)한미약품, 주가 하락 과도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한미약품(008930)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와 관련, 실적이 견조했다며 특히 최근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는 최근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제2차 한미 FTA 협상에서 의약품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 목표주가를 소폭 낮췄다. 대우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주력제품 호조와 신제품 가세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예상을 충족했다며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살아 남아 성장할 수 있는 제약사`라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업계 구조재편 과정에서 한미약품이 수혜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1만80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우선 2분기 실적과 관련 처방약 증가에 따라 이익구조 개선이 지속됐다고 평가하고 한미 FTA 등의 진전에 따라 한미약품의 제네릭 개발에 따른 성장전략이 다소 주춤할 수 있지만 퍼스트 제네릭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목표주가는 13만1700원으로 소폭 낮췄다. 우리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이 양호한 2분기 실적을 시현했다며 과도한 주가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특히 한미약품 주가가 6월초 이후 제약업종지수를 17.6%p 하회하는 약세를 시현했다며 위축된 투자심리가 과도하게 반영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현대증권은 한미약품의 2분기 실적이 예상과 유사한 우수한 실적이라며 국내 최대의 제네릭의약품 업체로서 갖추고 있는 높은 기술력과 영업력으로 한미FTA 등의 규제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다만 FTA를 감안 적정주가는 기존 15만5000원에서 14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2006.07.13 I 김세형 기자
  • 한미FTA 2차협상 나흘째..무역구제·환경 첫 협상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본협상 나흘째인 13일 양국은 농업, 섬유, 원산지·통관, 기술장벽(TBT), 투자, 서비스, 통신·전자상거래, 지적재산권 등 10개 분과와 자동차 작업반에서 협상을 벌인다.무역구제와 환경 분과의 경우 이날 처음으로 협상을 시작한다.무역구제 분과는 지난달 1차 협상때 한국이 반덤핑 발동 남용방지와 발동요건의 강화를 주장한 반면 미국이 무역구제 관련 법령의 약화를 초래하는 논의는 어렵다고 반대하며 통합협정문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한국은 이날 협상에서 국내 기업의 실질적인 시장접근을 위해 미국이 무역구제 분야(반덤핑 및 보조금 상계관세)에 대한 개선이 이뤄야한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할 예정이다.또한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와 관련해 다자 세이프가드의 상호 적용 배제를 요구할 방침이다.환경 분과는 노동 분과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보호수준과 집행수준이 높다는 점을 미국에 설명하고 환경 관련법 집행에 실패했을 경우 분쟁해결 방법에 대해 양국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12일 의약품·의료기기 작업반 협상에서 양국은 상당한 이견을 드러내며 협상을 중단했다. 한국은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추진 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지만 미국은 협상이 무의미하다며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2006.07.13 I 문영재 기자
  • (오늘의 FTA)반환점 돈 2차협상 `제자리걸음`..입장차 재확인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본협상이 반환점을 돌아 종반전으로 치닫고 있다.하지만 이번 협상에서 상품분야 양허(개방)안과 서비스·투자분야 유보(개방 예외)안을 교환하겠다던 당초 협상단의 목표에 제동이 걸렸다.협상 사흘째인 12일 농업과 섬유, 원산지등 주요 쟁점 분과는 양국의 입장차가 여전해 별다른 진전없이 제자리걸음이고 의약품·의료기기 분과의 경우엔 협상이 중단되는 사태도 맞고 있기 때문이다.◇농업·섬유 첨예한 대립한국은 민감 품목인 쌀을 양허대상에서 반드시 제외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미국은 쌀을 포함한 모든 농산물시장이 개방돼야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도 요구했다.이에 한국은 수세적인 농산물과 공세적인 입장에 있는 섬유·상품을 하나로 묶는 `패키지 협상` 카드를 꺼냈다. 하지만 미국은 농업만 따로 떼 협상하자는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또한 한국은 특정 농산물이 급격히 늘어날 경우 일시적으로 관세를 높이는 긴급수입제한조치(세이프가드)와 저율관세할당(TRQ)의 도입을 요구했지만 미국은 관세장벽을 세계무역기구(WTO)가 정한 FTA 요건보다 더 낮추라고 압박하고 있다. ◇개성공단 문제 양국 이견차 재확인개성공단 생산품의 한국산 인정 문제는 한국이 협상 의제로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FTA 협상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국은 역외가공 특례방식으로 개성공단 생산물품의 한국산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근거를 내세우며 미국측을 설득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이번 협상의 경우 미국과 한국에서 만들어진 물품에 한한다`는 말을 되풀이하며 사실상 한국산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특히 정치적으로 해결할 사안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북한 미사일 사태까지 겹쳐 향후에도 이견조정에 많은 어려움이 뒤따를 전망이다.◇의약품 협상 `중단`..자동차도 `난항` 의약품·의약기기 분과의 경우 협상진행 자체가 되지 않는 등 양측의 갈등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은 한국의 건강보험 적정화 방안에 반발, 분과 회의 첫날인 지난 11일 더 이상의 논의가 불필요하다며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미국은 오는 9월부터 보건복지부가 도입할 예정인 건강보험 약가 책정방안의 `포지티브 리스트(선별목록)`의 철회를 요구했다.포지티브 리스트는 효능을 인정받은 신약이라도 가격대비 효과가 우수한 의약품만 선별 등재하는 방식으로 미국은 이 방식이 도입될 경우 자국의 제약사들이 개발한 고가의 신약이 차별적인 대우를 받는다고 주장했다.커틀러 대표는 "포지티브 리스트는 결국 혁신적 신약을 차별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의 환자들과 의사들은 혁신적 신약에 대한 접근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은 건강보험의 건전성 유지와 제약시장의 거품 제거에 필수적인 조치로 FTA협상의 전제 조건이 아니다라는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고 있다.자동차 작업반 회의에서도 미국은 한국의 자동차 세제를 문제삼고 있다. 미국은 배기량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고 있는 현행 자동차 세제를 가격이나 연비 기준으로 바꾸고 현재 8%인 관세 철폐도 요구하고 있다.반면 한국은 연간 3조원 이상 규모의 지방세수 감소가 불가피해 미국의 입장을 수용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신금융상품 허가제에 의견접근등 일부 성과도양측 협상단은 신금융 서비스와 관련, 법률 제개정을 필요로 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국내 현지법인 등을 통해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금융 상품 건별로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도록 하자는데 사실상 합의를 봤다. 국경간 거래의 대상에서 소매금융 상품은 제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미국에서 생산되는 일본 등 브랜드 자동차의 원산지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국 서비스 유보안에는 전기, 수도, 가스, 방송 등의 공공부문과 함께 그동안 유보 여부를 놓고 논란이 빚었던 통신이 포함됐다. 초·중등 교육을 비롯해 미국이 최근 관심을 보여온 인터넷 교육서비스도 유보안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006.07.12 I 문영재 기자
  • 외국계창구, 하이닉스·SK 매수..삼성電 매도확대
  • [이데일리 지영한기자] 12일 오후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선 하이닉스(000660) SK LG필립스LCD 신세계(004170) 현대모비스 등이 매수우위를, 삼성전자 국민은행 현대제철 현대건설 등이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삼성전자 매도규모는 오전보다 크게 늘었다. 오후 2시39분 현재 외국계창구 순매수 종목은 하이닉스(104억원) SK(103억원) LG필립스LCD(94억원) 신세계(84억원) 현대모비스(79억원) 두산중공업(68억원) GS건설(63억원) 휴맥스(50억원) 등이다. 외국계창구 순매도 종목은 삼성전자(729억원) 국민은행(131억원) 현대제철(100억원) 현대건설(71억원) 태평양(64억원) 동부화재(52억원) 신한지주(52억원) 대우조선해양(40억원) 삼성전기(34억원) SK케미칼(34억원) 한미약품(29억원) 등이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67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코스닥시장에선 116억원을 순매수중이다. 지수선물시장에선 1108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계창구매매는 외국인 비중이 높아 외국인들의 동향을 파악하는 자료로 활용할 수 있지만 국내투자자들도 외국계창구를 이용할 수 있고, 외국인 역시 국내증권사 창구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외국계창구와 외국인매매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2006.07.12 I 지영한 기자
  • 한미FTA 2차협상 사흘째..車·투자 첫 협상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본협상 사흘째인 12일 양국은 상품, 섬유, 원산지·통관, 위생검역(SPS), 서비스, 금융, 통신·전자상거래, 지적재산권, 노동, 총칙 등 12개 분과와 자동차, 의약품·의료기기 등 2개 작업반에서 협상을 진행한다.특히 첫 협상을 벌이는 자동차 작업반은 미국 현지에 진출해있는 렉서스와 혼다등 일본 브랜드 자동차의 우회 수출 문제등을 다룬다. 투자와 무역관련 기술장벽(TBT)등 2개 분과도 처음으로 협상테이블에 오른다.김종훈 협상 수석대표는 자동차 원산지 문제와 관련, "양국은 일본산 부품을 사용하고 있는 미국산 자동차 수출에 대해 엄격한 관세적용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미국산 일본 자동차의 통관과정에서 사용부품의 원산지에 대한 원가를 산정하는 다양한 적용 방법을 연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투자 분과의 경우 지난 1차 본협상때 국경간 자본거래·송금을 일시적으로 제한하는 긴급조치발동 규정 도입이 필요하다는 한국의 주장에 미국은 반대했었다.양국간 상품교역에 장벽이 될 수 있는 기술표준·시험검사제도를 다루는 분과인 TBT의 경우 1차 협상에서 양국간 이견을 좁히지 못해 통합협정문 작성에 실패했다. 당시 새로운 기술장벽이 발생했을 때 이를 해결할 협의채널로 한국은 `접촉선(contact point)`을 만들 것을 주장했으나 미국은 `위원회(committee)`를 설치하자고 요구했다.이날 협상에서는 특별한 이견이 없는 서비스 유보(개방 예외)안에 대한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양국은 지난 11일 협상에서 신금융서비스에 대해 상품별로 감독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국경간 금융거래의 경우도 소매금융은 제외하고 법인간 거래에만 국한한다는데 합의했다.
2006.07.12 I 문영재 기자
  • (오늘의 FTA)김종훈"서비스 유보안 교환될 것"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본협상 이틀째인 11일 김종훈 협상 수석대표는 신라호텔에서 열린 기자브리핑에서 서비스 유보(개방 불가)안과 관련, "양국간 특별한 이견이 없는 만큼 이번 협상에서 교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김 수석대표는 "2차 본협상은 1차때 만들어진 통합협정문을 바탕으로 양허(개방)안을 교환하기 때문에 양국간 의견대립이 불가피하다"며 "협상 단계를 밟을수록 대립이 더 격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이번 협상에서 각 분과는 예외없이 협정문 초안에 대해 협의하고 양국간 입장차가 커 괄호로 처리된 부분을 가급적 줄이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양국의 협정문 주요 쟁점에 대한 진전을 이루기 어려운게 사실"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일단 원칙을 합의하도록 노력하겠지만 합의 도출이 안될 경우 양국이 준비한 양허안을 교환토록 할 것"이라며 "합의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해서 어느 한쪽이 유리하거나 불리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날 협상이 이뤄진 분과는 상품, 농업, 섬유, 원산지·통관, 위생검역(SPS), 서비스, 금융, 통신·전자상거래, 경쟁, 지적재산권, 노동, 총칙 등 총 12개 분과와 의약품·의료기기 1개 작업반이다.◇"신금융서비스 상품별로 금융당국 허가 받아야"양국은 금융서비스 협상과 관련해 신금융서비스는 개별 상품별로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아야한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김 수석대표는 "최종적으로 신금융서비스에 대한 의견 도출이 안됐지만 상호 입장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며 "신금융서비스는 상업적 주재가 있어야 하고 법률 제개정이 없는 범위로 한다는데 의견접근이 이뤄졌다"고 말했다.그는 또 "국경간 금융거래의 대전제는 전문가들간의 거래이고 소매금융은 이번 협상에서 제외됐다"며 "금융당국의 건전성 규제 유지와 소비자 보호를 담보해야 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설명했다.김 수석대표는 "국경간 금융 거래에 있어 보험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해운사라는 전문기관을 통해 항공·해운 보험의 국경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韓, 개성공단 문제 입장 재확인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더욱 꼬인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원산지 인정 문제를 놓고 양국의 치열한 공방은 계속됐다.김 수석대표는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 "이번 협상에서 중요한 의제라는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며 "실무적인 협의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한국측은 미국에서 생산되는 일본 등 메이커 자동차의 원산지 문제에 대해 순원가법등 다양한 방식에 대한 비용과 효과를 비교·연구할 것이라고 밝혔다.◇섬유, 韓"관세 철폐하라" Vs 美"특별세이프가드 필요"섬유분과에서 한국이 공세를 취하는 부분은 현재 평균 8.9%에 달하는 미국측 섬유류 관세의 감축폭과 섬유 원산지 분류, 특별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문제이다.한국은 1차 협상에 이어 섬유·의류 제품의 예외없는 관세 양허와 관세의 조기철폐를 요청하고 원사에 따라 섬유 원산지를 규정하는 `얀 포워드(Yarn Foward)` 원칙을 바탕으로 한 미국의 원산지 기준 완화를 주장했다. 반면 미국은 엄격한 원산지 규정과 특별 세이프가드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한편 2차 본협상 사흘째인 12일에는 상품, 섬유, 원산지·통관, 위생검역(SPS), 기술장벽(TBT), 투자, 서비스, 금융서비스, 통신·전자상거래, 지재권, 노동, 총칙 등 12개 분과와 자동차, 의약품·의료기기 등 2개 작업반의 협상이 진행된다.
2006.07.11 I 문영재 기자
  • 한미FTA 2차협상 이틀째..섬유·원산지 첫 협상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본협상 이틀째인 11일에는 상품무역, 농업, 금융, 통신·전자상거래 등 총 12개 분과와 의약품·의료기기 1개 작업반의 협상이 이뤄진다.양국은 특히 섬유, 원산지·통관, 위생검역(SPS), 서비스 등 4개 분과와 의약품·의료기기 1개 작업반 협상을 처음으로 갖고 양허안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를 벌인다.김종훈 협상 수석대표를 비롯한 분과장들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신라호텔에서 조찬을 겸한 분과장 대책회의를 갖고 협상 이틀째 일정에 들어갔다.김종훈 수석대표는 첫날 협상에 대해 "만족스런 수준"이라며 "협상 이틀째부터는 서비스부문 유보안 논의를 시작하게 된다"고 말했다.웬디 커틀러 미국측 협상 수석대표도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서 한미FTA 체결에 낙관적인 입장을 보였다.커틀러 수석대표는 "일부 불안해 하는 그룹이나 집단이 있지만 이번 협상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현상이 아니다"라며 "어려운 문제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협상을 깰만한 요소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 성공할 것이라고 낙관한다"고 말했다.그러나 2차 협상 첫날인 10일 미국은 한국의 쌀을 비롯한 농업과 자동차, 의약 등의 시장 개방을 강하게 요구하면서 앞으로 전개될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했다.미국은 또 상품별 관세인하 이행기간을 짧게 해 시장개방 시기를 앞당기는 식으로 협상의 원칙(틀)을 미리 정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2차 협상기간 중 관세인하 폭과 이행기간을 정한 양허안 교환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2006.07.11 I 문영재 기자
  • (오늘의 FTA)農·藥·車 개방 압박수위 거세질 듯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2차 본협상이 1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시작됐다. 양국은 이날 상품무역을 비롯해 농업, 위생검역(SPS) 등 총 8개 분과에 대한 협상을 벌였으나 예상했던대로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 미국은 특히 이번 2차 협상에서 양허안의 틀과 원칙을 정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밝혀 이번 협상에서 양허안의 교환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점쳐졌다. 미국은 이날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쌀과 개성공단 문제에 대해 한국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종전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압박수위를 높일 것임을 시사했다. 결국 이번 한미FTA 협상에서 최대 난제로 꼽히고 있는 농업과 개성공단 문제가 협상의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개성공단 한국산 인정 못해"한국은 개성공단 생산제품에 대해 한국산으로 인정해달라는 입장이지만 미국은 정치적 문제를 들어 인정할 수 없다는 방침이다.웬디 커틀러 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2월 한미 FTA 협상이 개시될 때 포트먼 당시 대표가 밝힌 `한미FTA는 미국과 한국에서 만들어진 물품에 한한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한다"고 밝혀 한국산 인정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미국이 개성공단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하지 않을 경우 다른 나라보다 높은 최고 90%까지 고율의 관세가 적용돼 사실상 북한에서 생산한 섬유제품의 수출이 불가능해진다. ◇쌀 시장개방 압박수위 높일 듯미국은 민감품목인 쌀을 포함해 농산물 시장 개방의 압박수위를 높일 태세다. 커틀러 대표는 "한국에 있어 (쌀 개방이) 굉장히 민감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미국의 쌀에 대한 시장접근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미국은 한국이 주장하는 농산물에 대한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 도입을 반대하고 있고 저율관세할당(TRQ) 방식에 대해서도 운영과정이 불투명하다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의약도 여전히 쟁점..시장개방 적극 요구할 듯미국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대해 철회와 함께 시장개방을 적극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측은 "한국이 최근 발표한 포지티브 리스트가 자신이 이루겠다고 했던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포지티브 리스트는 결국 혁신적 신약을 차별하게 될 것이며 한국의 환자들과 의사들은 혁신적 신약에 대한 접근을 갖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국측은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 건강보험제도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로 한미FTA의 전제조건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車 `세제 변경` 압박 Vs "세제는 협상대상 아니다"한국의 배기량 기준 세제에 대해 미국은 1차 협상 때부터 가격·연비기준으로 바꿀 것을 요구하고 있다.커틀러 대표는 "미국에서 팔리는 한국차는 연간 80만대인데 한국에서 팔리는것은 4000대에 불과해 불균형이 심하다"며 "한미FTA 협상은 8%의 관세를 제거하고 다른 비관세장벽을 없애 미국의 수출업자에 한국의 시장접근성을 높여주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국측은 자동차  세제 문제는 FTA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수차례 밝힌 바 있다. ◇"공공부문 개방 관심없다"미국은 전기 수도 등 공공부문에 대해서는 진입하거나 통제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커틀러 대표는 교육·의료서비스 등 공공부문과 관련, "한국의 의무 교육시장에 대한 접근에는 관심이 없고 전기나 수도등 공공부문에 관해서도 그것을 운영하거나 통제할 생각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이런 점들에 대해선 확실히 오해가 풀렸으면 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미국이 관심갖고 있는 교육 분야는 인터넷 서비스, SAT시험 등 테스트에 대한 시장접근에는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협상 이틀째인 11일에는 상품무역, 농업, 섬유, 원산지·통관, 위생검역(SPS), 서비스, 금융, 통신·전자상거래, 경쟁, 지재권, 노동, 총칙분야 등 총 12개 분과와 의약품·의료기기 1개 작업반의 협상이 이뤄진다.
2006.07.10 I 문영재 기자
  • 커틀러 美FTA대표 "양허안, 9월 3차협상전에 교환"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웬디 커틀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미국측 협상 수석대표는 10일 "이번 2차 본협상에선 틀이나 구조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양허안 교환은 이번 협상을 마치고 9월 3차 협상전에 교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한국 정부가 2차 본협상때부터 양허안 교환에 대해 낙관하고 있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협상을 서두르고 있는 한국에 대해 오히려 미국이 속도조절을 펴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커틀러 수석대표는 이날 오전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2차 협상때 양허안 교환을 늦추겠다는 것이가`라는 질문에 대해 "(양허안) 교환을 했었으면 하고 바랐는데 양허안의 틀을 짜는게 굉장히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먼저) 그렇게 하기로 했다"며 "틀(원칙)을 짠 다음에 양허안 교환하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협상에선 1차 협상을 토대로 협상의 진전을 기대한다"며 "지난 협상이 성공적이었던 만큼 이번 협상을 통해 차이를 줄이는데 목표를 두고 양국의 협상단은 서로받아들일 수 있는 결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미FTA가 체결되지 못할 요인이 있느냐는 질문에 "성공할 것이라고 낙관한다"며 "어려운 문제들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협상이 깨질만한 요소가 있다고 보지 않는다. 저나 김종훈 대표도 어려운 일을 함께 노력해서 풀어나가서 상호 받아들일 방법으로 문제를 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역촉진권한(TPA) 마감전 협정이 체결될 수 있는가에 대해 "한국에선 협상시한이충분하지 않다는 우려가 있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몇가지 이유로 좋은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이유로 ▲양국 모두 협상체결에 대한 정치적 의지가 강하고 ▲양국이 2004년과 2005년에 한미FTA에 대한 준비를 많이 했으며 ▲협상전 한국이 몇가지 무역이슈에대해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였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다만 "좋은 딜이 나오기 위해선 양국 모두 국회에서 비준을 얻고 국내에서 지지를 얻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협상내용을 희생해 가면서 협상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개성공단 생산품 한국산 인정 문제와 관련, "한미 FTA 협상이 개시될 때 포트먼 당시 대표가 밝힌 `한미FTA는 미국과 한국에서 만들어진 물품에 한한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한다"고 밝혀 한국산 인정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어 쌀 개방 문제와 관련, "한국에 있어 굉장히 민감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그러나 미국의 쌀에 대한 시장접근은 이뤄져야 한다고"고 강조했다. 그는 의약품 문제와 관련, "한국이 최근 발표한 포지티브 리스트가 자신이 이루겠다고 했던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포지티브 리스트는 결국 혁신적 신약을 차별하게 될 것이며 한국의 환자들과 의사들은 혁신적 신약에 대한 접근을갖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쇠고기 문제와 관련, "계속해서 한국의 시장을 여는데 노력하고 있다. 4~6주 전에한국 전문가들이 방미해서 쇠고기 관련 시설을 방문했다"며 "그 결과 한국 전문가들이몇 가지 이슈를 발견했는데 이 문제에 대해 미 농무부와 한국의 농림부가 함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문제와 관련해선 "미국에서 팔리는 한국차는 연간 80만대인데 한국에서 팔리는것은 4000대에 불과해 불균형이 심하다"며 "한미FTA 협상은 8%의 관세를 제거하고 다른 비관세장벽을 없애 미국의 수출업자에 한국의 시장접근성을 높여주는 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의료서비스 등 공공부문과 관련, "한국의 의무 교육시장에 대한 접근에는 관심이 없고 전기나 수도등 공공부문에 관해서도 그것을 운영하거나 통제할 생각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이런 점들에 대해선 확실히 오해가 풀렸으면 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미국이 관심갖고 있는 교육 분야는 인터넷 서비스, SAT시험 등 테스트에 대한 시장접근에는 관심이 있다"고 말해  일분 공공부문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2006.07.10 I 문영재 기자
  • 증시, 닷새만에 반등..외국인 현선물 매수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7일 증시가 닷새만에 반등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긴축우려가 다소 완화되며 반등을 시도하자 우리 시장도 투자심리를 일부 회복했다. 전날 증시를 엄습했던 북한 미사일 악재도 잠시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다.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8.17포인트, 0.65% 오른 1272.13을 기록 중이다.외국인이 78억원, 개인이 95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90억원 순매도하며 투자주체별로 매매에는 소극적인 모습이다.대부분의 업종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으며 의약품과 철강금속, 기계업종 정도만 약보합권에 부진한 양상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반등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가 60만원선을 회복했고,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대형 은행주들이 나란히 1% 이상 강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도 전일대비 6.72포인트, 1.18% 상승한 576.79포인트를 기록,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다.지수선물 시장 역시 나흘만에 반등세다. 전날 선물을 대량 매도했던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했으며 기관도 순매수세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이 이어지며 -0.1포인트 안팎에서 등락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소폭 증가세다.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일대비 1.20포인트 오른 164.35를 기록하고 있다.
2006.07.07 I 양미영 기자
  • 동아제약,2분기 수익성 개선 전망`매수`-SK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SK증권은 6일 동아제약에 대해 "2분기 수익성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시장평균 주가수익비율(PER)이 크게 낮아진 점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7800원에서 7만31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 ◇동아제약(000640) -1분기에는 판관비 지출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다소 낮았지만 동아제약의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해 다소 실망을 안겨주기도 했다. 그러나 2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정상화되면서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금년 1분기에 매출이 9.9% 증가한 1372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했다. 그러나 수익성 측면에서 영업이익이 71.7% 증가하기는 했지만 영업이익률이 6%대에 머물며 83억원에 불과하여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었다. 1분기에 매출원가율이 42.8%로 전년보다는 5.1%포인트 개선되었으나 판관비율이 51.1%로 전년동기보다 2.9%포인트 높아졌다. 내용을 살펴보면 금년 1분기에 판관비 중에서도 발기부전증치료제 자니데나의 판촉비 증가 등의 영향이 컸고 기타 신약도입을 위한 라이센싱인 비용도 추가 지출되었다. -2분기에는 외형 고성장, 판관비 지출감소 등으로 수익성 대폭 개선 전망 2분기에는 판관비 지출이 정상화 되면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우선 2분기 전체 매출은 자이데나의 처방 M/S 가 약 20%선에 육박하면서 호조를 보이고 있고 주력 제품인 니세틸, 스티렌 등이 계속해서 처방호조를 보여 전년동기보다 11% 증가한 1505억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영업이익률이 약10%에 올라서면서 150억원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병행수출 등의 구조효과도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이다. 동아제약은 2분기부터 실적개선 모습이 상위제약사 중에서도 뚜렷하게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 -한미 FTA와 약제비억제 영향 적어 특히 최근 한미 FTA 혐상이 진행되고 있고, 정부의 약제비 억제정책의 일환으로 포지티브 리스트제도 등이 거론되면서 제약업 영업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 이러한 불확실성 중에서 약가인하 여부가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의 약가인하는 오리지널보다는 제네릭 의약품이 타겟으로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동아제약은 2005년 매출기준으로 제네릭 의약품이 150억원에 불과하여 매출비중이 2.8%에 불과하다. 여기에다 일반의약품, 생활용품 등의 매출비증이 높다. 따라서 약제비억제 이슈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자이데나는 금년 연간으로 150 억원 이상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어 향후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31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 신제품 출시를 통한 외형성장,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나타나는 수익성 개선 등의 실적호전과 상대적으로 약가 억제에서 영향을 덜 받은 구조로 되어 있어 투자의견은 기존의 매수를 유지한다. 다만 주식시장 평균주가 하락으로 시장평균 PER이 크게 낮아졌다. 이를 반영하여 6개월 목표주도 PER 20배를 적용한 7만31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하태기 애널리스트)
2006.07.06 I 조진형 기자
  • 한미약품, FTA 부정적 영향 제한적..`매수`-우리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우리투자증권은 5일 한미약품(008930)에 대해 "선발 제네릭 업체로서 제도 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고성장세는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하지만 제도변화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는 기존 15만3000원에서 15만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다음은 리포트 주요 내용이다. ◇한미약품(008930) - 제네릭 산업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최근 주가 하락, Buy 유지 선별품목제도(positive list system) 도입 등 복지부의 약제비 절감 의지, 한미 FTA 체결 시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정책 등이 제네릭 의약품 업체들에게 특히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인식되며 한미약품의 주가는 6월초 이후 제약업종지수 수익률을 13.5%p 하회하는 약세를 시현하였다. 그러나 최근의 주가약세는 위축된 투자심리가 과도하게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 이는 1)시장의 인식과는 달리 제도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고, 2)해외 사업 강화, 연구개발성과 도출 등을 통하여 동사의 고성장은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12개월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하였다. 이는 제도변화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감안하여 적정주가 산출 시 적용해오던 베타를 0.7에서 0.8로 상향 조정하였기 때문이다. 12개월 목표주가는 잔여이익모델을 통해 산출되었으며, 이는 2007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이익비율(PER) 18배에 해당된다. - 선발 제네릭 업체로서 제도 변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 한미 FTA 체결과 더불어 신약의 독점적 판매기간이 연장될 수 있고, 선별품목제도 도입을 포함한 정부의 약제비 절감 시도가 제네릭 의약품 가격의 큰 폭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등 제네릭 의약품 업체들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최근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제도 변화에 따른 영향은 시장의 우려처럼 크지 않을 전망이다.1)이미 허가된 품목들의 약값은 선별품목제도 도입 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2)제네릭 의약품 가격 체계는 장기간에 걸쳐 단계적으로 조정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후발 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제도 변화로 인해 점차 어려워질 전망이므로, 선발 제네릭 업체들은 시장점유율 확대, 마케팅 비용 절감 등을 통하여 가격인하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최근 거론되고 있는 한미약품에 대한 우려는 매우 과도하다고 판단된다. -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고성장세는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전망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에도 주목해야 한다. 1)선진국 수준의 생산설비에 대한 투자가 진행되고 있어 이를 통한 수출 증가가 향후 기대되고, 2)급성장하고 있는 북경한미로부터의 실적 기여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으며, 3)신약 과제들의 임상 진입이 속속 이루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고성장세는 중장기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황호성 애널리스트)
2006.07.05 I 공희정 기자
  • 증권사 신규 추천종목(3일)
  • [이데일리 이진철기자] 3일 증권사 데일리의 신규 추천 종목은 다음과 같다. ◇서울증권= CJ인터넷(037150): 여름철 성수기 진입 및 서든어택 상용화 성공전망. 게일 퍼블리싱 강화로 안정적인 수익 포트폴리오 구성 및 해외 법인 성장성 기대. ◇대신증권= 한일이화(007860): 자동차 부품업체로 동종 기업대비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고 있으며, 밸류에이션 주가 저평가. 성광벤드(014620): 조선업황 호조에 따른 수주증가와 중동지역 특수로 인한 고마진 제품판매 증가로 실적호조 전망되며, 밸류에이션 저평가 상태로 매력적. ◇대우증권= 하이닉스(000660): 2분기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4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돼 정보기술(IT) 업체중 2분기 실적이 1분기에 비해 좋은 유일한 업체. 하반기 메모리 경기호조, 차세대 공정도입, 해외생산 증가로 실적개선 지속될 전망. 현대건설(000720): 2006년 3분기말 현재 주택부문 이월물량 13조9000억원에 이르고 이중 47.6%가 재개발사업으로써 정부정책으로 인한 발빠른 사업시행 예상. 보유한 1074만평의 서산간척지중 442만평의 기업도시 조성작업이 2007년 상반기~2020년내 진행될 예정. 한미약품(008930): 제네릭시장 경쟁력은 정책리스크에 대한 방어력과 중장기 반사이익 창출의 원동력. 북경한미약품 등 해외사업의 호조.
2006.07.03 I 이진철 기자
  • 제약株 `이제는 살때`-미래에셋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9일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Neutral)에서 매력적(Attractive)으로 상향조정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한미자유무역협정(FTA)이나 포지티브 리스트 도입 등이 일으킬 수 있는 실질적 영향이 밸류에이션에 상당부분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제약업-패러다임 전환의 신호탄으로 봐야 할 FTA와 정책 규제지난 1월 한미 FTA와 정책 규제 리스크의 배증 국면을 고려할 때 당시 주가순이익배율(PER) 20배에 육박한 제약업종의 밸류에이션이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에 도달했다는 관점에서 제약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음. 그러나 각국의 사례를 검토한 결과 정책 요인이 야기할 수 있는 실질적 영향이 밸류에이션에 상당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 최선호 종목은 당면한 규제 리스크로부터 가장 방어적 포트폴리오를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종근당(001630)(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임. 부광약품(003000)(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의 경우 B형 간염치료제의 최종 승인이 임박한 점을 감안하여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함.-희망은 극도의 비관에서부터 비롯, 감상적 우려는 경계해야1) 포지티브 리스트의 도입이 부정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화된 보험 약제비 지급방식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우려가 지나친 측면이 있음. 2) 해외 사례 검토 결과, 제네릭의 약가 인하는 현재 수준 대비 통상 10%, 최대 20% 수준에 제한될 전망. 3) FTA이슈의 경우, 국내 제약관련 제도 특히 지적 재산권 연관 제도가 국제 평균에 근접한 수준으로 개방된 상황임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결론적으로 최근 정책리스크의 함의는 약가 인하, 특히 제네릭 제품의 가격 하락으로 요약될 수 있는데, 최근 6개월 간 17~30%의 하락 조정에 의해 부정적 요소는 제약업종 밸류에이션에 상당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함.-결국은 글로벌 스탠더드로 가는 과정한편으로 FTA로 인한 산업환경 변화는 신제품(신약)의 승인 기간 단축 등의 조치를 통해 신약의 시장 진입을 촉진함으로써 시장 자체의 성장을 가져온다고 볼 수도 있음. 또한 세계 어느 나라도 고유한 의료보험 제도와 연관된 약가 통제제도를 보유하고 있어, 최근의 제도 변화는 글로벌 스탠더드로의 이행 관점에서 해석돼야 함. 중요한 것은 환경변화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보다는 변화의 방향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며, 최근 제도의 영향을 부정 일변도 관점에서 평면적으로 해석하는 것에는 무리가 따를 수 있음. 궁극적으로는 독자적 제품 라인업 구축이 가능한 업체들의 주도권이 공고해지는 단계로의 이행이 이루어질 것임. 이제는 막연한 공포보다는 장기적 성장에 다시 눈을 돌려야 할 시점임.(황상연 애널리스트)
2006.06.29 I 김세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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