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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험약 개혁 `시동`..제약업계 살생부 떴다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정부가 지난 77년 의료보험제도를 도입한지 30여년만에 처음으로 보험약 제도 개혁에 팔을 걷어 부쳤다. 새로 출시되는 의약품은 소위 `약발`이 있는 것만 건강 보험이 적용되고, 기존 보험약도 수술대에 올려 미생산 제품 등 적정하지 않은 의약품을 단계적으로 제외키로 했다. 복지부는 이번 조치로 매년 급증하고 있는 약제비를 억제해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화하고 국민들의 약값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소규모 제약업체들의 퇴출이 불가피해 제약업계의 반발이 거센 상태다. 대형 제약업체들과 다국적 제약업체들도 시장 규모가 축소되는 것을 우려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제약업체들이 보험 등재 권한을 갖게되는 건강보험공단과 경제성 평가를 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해 각종 로비나 리베이트 등을 시도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다. ◇보험약 수술 어떻게 하나.."5000여 품목 우선 퇴출"3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따르면 현행 모든 의약품을 보험적용 대상으로 관리하는 `네거티브 리스트방식`에서, 비용대비 효과가 우수한 의약품 위주로 선별 등재하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으로 변경된다. 현행 `네거티브` 방식하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정청장으로부터 허가를 받은 대부분의 의약품이 보험적용 대상이다. 올해 1월 기준으로 전체 의약품 2만8374개 중 77%에 달하는 2만1740개가 급여대상이다. 호주, 스웨덴 등 포지티브 방식을 채택한 선진국의 경우 보험 적용 의약품이 3000~5000개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는 4~7배가량 되는 규모.앞으로는 이 같은 제도가 전면적으로 바뀐다. 선진국과 같이 `포지티브`방식을 도입해 치료성이 우수하고 경제적 가치가 있는 의약품을 선별해 보험약으로 등재하겠다는 것이다. 새로 출시되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약회사와의 협상을 거쳐 신약의 등재 여부와 가격을 결정하게 된다. 또 가격 대비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약제 금여 평가위원회`를 신설해 경제성 평가를 실시한다. 의약품이 등재된 이후에도 여건변화를 고려해 주기적으로 약가를 재조정키로 했으며 처방건당 품목 수, 고가약 처방 등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강화해 의약품 사용량을 줄이기로 했다. 현재 보험적용이 되는 2만1740개 의약품에 대해서는 일단 `포지티브 리스트`에 등재된 것으로 인정하게 된다. 단, 복지부는 순차적으로 등재목록을 정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생산하지 않는 의약품 4500개, 종합감기약과 같은 복합제 일반의약품 900개 등 5000여개의 의약품은 우선 퇴출될 것으로 보인다. 특허만료 의약품에 대해서는 보험약가를 조정하게 되고 대체가 가능한 약품 간에 비용 효과를 분석해 효과가 떨어지는 약은 제외하게 된다. ◇효과는 얼마나?..건보 약제비 비중 24%이하로보건복지부는 이번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통해 매년 14%씩 증가하고 있는 건강보험 약제비를 억제한다는 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 건강보험 진료비 중 지난해 기준 29.2%인 약제비 비중을 2011년까지 24% 이하로 낮춘다는 목표다. 건보 진료비에서 약제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1년 23.5%에서 2003년 27.2%, 2004년 28.4%로 뛰었고 급기야 지난해는 30%에 근접했다. 이 기간동안 총 약제비는 73% 증가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약제비 수준은 OECD 평균의 84%수준이지만, 98년부터 2003년까지 5년간 증가율이 OECD평균의 2.1배에 달한다. 약제비가 이같이 증가하는 이유는 만성 질환자가 늘면서 의약품 사용량이 확대됐고 의료기관이 신약 등 고가약을 처방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포지티브` 방식이 도입되면 의약품의 품질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가 단계에서부터 시험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2007년부터는 생물학적 동등성에 관한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품목은 이미 허가됐더라도 재평가를 통해 퇴출키로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장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약값 부담은 크게 줄지 않을 전망이다. 단, 처방률과 처방건당 의약품목 수가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 의약품 사용량이 적정하게 조정되고 경제성 평가시에도 비용 대비 효과를 점검하기때문에 중장기적으로 약값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포지티브 리스트`는 살생부"..제약업계 구조조정 불가피복지부는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오는 9월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변재진 차관을 단장으로 기획단을 구성하는 한편 의료계 등과 합동협의체를 구성해 보험약 개혁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제약업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 이같은 목표가 차질없이 달성될지 여부는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700여개에 달하는 제약업체들이 "`포지티브 리스트`는 제약업계 살생부"라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 복제품 생산에 매달리고 있는 중소업체들은 대기업과 다국적기업에 밀려 퇴출될 것이 뻔하다면서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은 의약품은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시장에서 외면당하게 되고, 자본력과 연구개발 역량 등 경쟁력이 충분하지 않은 중소업체들은 자연히 살아남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대기업도 시장의 전반적인 축소를 우려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고 다국적기업의 경우 평가과정에서 국내기업에 비해 상대적인 불이익을 당할까 경계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기준으로 국내 의약품 제조업체는 725개로 업체당 평균 생산액은 364억원이며, 이중 매출액이 100억원 이상인 업체는 22개사에 불과하다. 국내 제약산업의 총 샌산액은 10조4000억원으로 국내 총생산(GDP)의 약 1.3%를 차지하고 있다.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보험제도가 시작된 후 30년간 이어져온 보험약 제도를 이번에 처음 수술하려 한다"며 "이 제도가 실패할 지, 성공할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업계와 의료계, 국민들의 협조가 있어야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6.05.03 I 하수정 기자
  • `우수한 약`만 건강보험 적용.."약값 부담 줄인다"
  • [이데일리 하수정기자] 앞으로 새로 출시되는 의약품 중에서 우수한 약만 선별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또 기존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던 의약품 중에서도 미생산 제품을 제외하는 등 순차적으로 보험약 리스트를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과도한 의약품 사용을 막고 국민들의 약값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매년 급증하고 있는 약제비를 억제해 건강보험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건강보험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마련해 업계와 이해관계자의 의견 수렴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현행 모든 의약품을 보험적용 대상으로 관리하는 `네거티브 리스트방식`을 실시해왔지만 비용대비 효과가 우수한 의약품 위주로 선별 등재하는 `포지티브 리스트 시스템`으로 변경키로 한 것. 단, 기존에 등재된 의약품 2만2000여개에 대해서는 `포지티브 리스트`에 등재된 것으로 인정하고 순차적으로 등재 목록을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적으로 현재 생산하지 않는 의약품 등을 등재목록에서 제외하고 특허만료 의약품에 대해서는 보험약가를 조정하게 된다. 특히 새로 출시되는 의약품에 대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약회사와의 협상을 거쳐 신약의 등재 여부와 가격에 대해 결정하게 된다. 의약품이 등재된 이후에는 여건변화를 고려해 주기적으로 약가를 재조정키로 했다. 특히 복제약이 진입하는 시점에서 신약의 가격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재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약값을 적정하게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등재 시 설정한 예상사용량을 초과해 사용된 품목이나 등재 후 적응증 추가 등으로 급여범위가 확대되는 경우에도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간 협상을 통해 약가를 재조정하게 된다.이와 함께 의약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처방건당 품목 수, 고가약 처방 등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통해 2011년까지 건강보험 총 진료비 중 약제비 비중을 현재의 29.2%에서 24% 이하로 낮춘다는 목표다. 복지부는 "매년 14% 정도에 이르는 약제비 증가율을 억제하고 과도한 의약품 사용을 감소시키기 위해 적정화 방안을 도입키로 했다"며 "약제비가 적정화될 경우 건강보험재정이 건전화되는 것은 물론 환자의 본인부담도 경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6.05.03 I 하수정 기자
  • 외국투자가와 노동계의 이례적 만남..`시각차 확인`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회원과 민주노총 위원장 간의 이례적인 만남이 상호간 시각 차이를 확인한 채 마쳤다. EUCCK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을 초청, `민주노총의 정책방향과 상호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조찬 강연회를 가졌다. EUCCK는 주한 유럽연합 각국 대사관 및 800여개 주한 유럽기업체로 구성되어 있는 통상·경제협력단체로 한국의 노동계 대표를 초청해 강연회를 갖기는 드문 일이다. 이날 킴 루오토넨(Kim Luotonen) 주한 핀란드 대사는 한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노력과 관련 "한국은 시장을 더 개방해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자동차 수입관세 인하, 금융시장 개방, 쌀시장 개방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조 위원장은 "한국은 론스타와 같은 투기자본이 외환은행 매각차액 4조6000억원을 빼갈 수 있을 정도로 이미 개방을 많이 하고 있다"며 "개방을 안해서 문제가 아니다"고 답했다. 조 위원장은 "한국 자동차 산업의 경우도 완성차만 경쟁력이 있지 하청업체는 경쟁력이 없다"면서 "(자동차 관세인하를 통해)하부구조가 무너지면 노동시장은 취약해지는 만큼 세계 최강인 미국이 완벽한 개방을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앞서 강연을 통해서도 "한미 FTA협상은 이득보다는 손해가 많은 협상"이라며 "한국정부는 의약품 부분에 대한 양보를 시작으로 자동차와 쇠고기 수입, 스크린쿼터를 축소하는 등 4대 선결조건을 미국에 내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조 위원장은 `한국 정규직 노동자들의 지나친 요구로 주한외국기업이 경쟁력을 잃고 있다`는 유럽계 물류회사 한국지사장의 지적에 대해서도 상반된 입장을 나타냈다. 조 위원장은 "한국의 경쟁력 저하는 정규직 노동자의 임금 때문이 아니다"며 "외국기업들이 한국에서 기업하는데 있어서의 문제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행정적으로 처리할 문제이지 노동조건의 문제로 비하되어선 안된다"고 설명했다.조 위원장은 "현재 한국의 경쟁력은 역대 최고인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의 조건은 정규직 근로자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고 있어 이런 상황에서 정규직 노동조건만 말하는 것은 정치적 선전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EUCCK 관계자는 "최근 EU의 대(對) 한국 투자가 증가하면서 한국의 노동시장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날 경연은 한국 노동계의 입장을 들어보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2006.05.03 I 양효석 기자
  • 제약업, 실적은 좋은데 불확실성 `부담`- 삼성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삼성증권은 27일 제약업의 성장 잠재력은 유효하고 제약업체들의 실적도 견조한 흐름이지만 당분간 제도적인 불확실성 때문에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제약업 2006년 1분기 실적도 견조한 흐름이 유지되는 중유한양행(000100), 한미약품(008930), 동아제약(000640)의 2006년 1분기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2.8%와 53.1% 증가를 기록하며, 견조한 이익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추정됨. 유한양행은 1분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972억원(전년대비 17.9% 증가)과 170억원(52.1%)으로 예상과 시장 기대치를 상회함. 순환기 위주의 제네릭 신제품 출시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가 개선되고 있는 중으로, 작년 4분기에 지연되었던 원료의약품 FTC의 수출이 본격화된 것으로 파악됨.한미약품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965억원(19.7%)과 127억원(197.7%)으로 기존 전망을 하회하나, 시장 컨센서스와 유사할 전망. 1위 품목 ‘아모디핀(고혈압)’이 1분기에도 120억원(전년동기 82억원, 전분기 139억원)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되어, 실적 개선에 가장 크게 기여함. 동아제약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312억원(5.1%)과 93억원(93.8%)으로 당사 기존 전망을 하회하나, 시장 기대치를 총족할 전망. 천연물 신약스틸렌(100억원 상회 vs 전년동기 62억원, 전분기 90억원), 발기부전 치료제 신약 자이데나(약 30억원) 등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30% 매출 성장을 기록함. 그러나 박카스 매출은 전년대비 15% 정도로 여전히 감소되고 있음.규제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조심스러운 접근이 바람직정부가 미국과 FTA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는 보험의약품 등재 방식 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등 최근 제약 업종 규제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음. 아직까지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아 결론적인 이야기를 하기는 힘드나, 이는 국내 제약 업체들의 장기적인 이익 성장률과 핵심 성장 동력인 제네릭 부문에 영향을 행사하는 요인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슴.비록, 의약품 수요 확대에 기반한 제약업종의 높은 성장 잠재력에 대해 기존의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하고 있으나, 당분간은 규제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 제약 업종에 대해 조심스러운 접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함.(조윤아, 양지은 애널리스트)
2006.04.27 I 김세형 기자
  • "한·미FTA협상, 내년 3월 넘길수도..개성공단 주요의제로"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김종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수석대표는 "상황에 따라 양국간 협상이 내년 3월을 다소 넘길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논란이 되고 있는 개성공단의 원산지 표시문제는 "주요 의제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이몽룡입니다`에 출연, "미국 법률 위임권한에서 내년 3월까지 행정부가 협상권한을 위임했지만, 6월까지 최종 서명 기한인 만큼 상황에 따라 3월 이후에도 다소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언급은 내년 3월이라는 시한에 좇겨 협상이 진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 이같은 맥락에서 "쌀 예외지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어떤 부분은 꼭 받아내고, 어떤 부분을 지켜낼지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모든 협상가들은 협상 결렬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양국간 FTA로 도출될 수 있는 이익이 양측에 균형이 맞아야 한다고 본다"며 "어느 한 쪽이 유리하다면 국회 비준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개성공단 원산지 문제에 대해 김 대표는 "이 문제를 주요 의제로 다룰 생각"이라며 "다만 이 문제는 경제 통상 외적인 요소들이 고려될 수 있기 때문에 제기할 시기와 방법을 잘 선택해야 하며 이런 문제제기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미 FTA출범 이전에 의약품 문제, 쇠고기 수입재개,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 스크린 쿼터 등을 일방적으로 양보했다는 지적과 관련, 그는 "이는 양국간에 오래된 현안이었고 그런 현안들이 생기고 생기는대로 풀어가는 것이 양국을 위해 좋은 것"이라며 "다만 이것이 한-미 FTA 협상 개시 분위기를 조성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협상중 문서 비공개에 대해 "합의 즉시 합의문은 공개될 것이지만, 협상중 문서는 허풍이나 허장성세, 달래기 등이 포함된 만큼 협상과정에서 공개되면 협상이 엉뚱한 방향으로 갈 수 있고 다른 국가와의 협상에서의 전략도 노출될 수 밖에 없다"며 "당초 미국측에서 10년 비공개로 하자고 했지만, 우리는 발효후 3년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2006.04.24 I 이정훈 기자
  • 재경부 "한·미 FTA비판, 과장된 것 많아"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재정경제부는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한·미 FTA 비판으로 인해 국민들이 혼란스러워 할 수 있다며 한·미 FTA 비판론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재경부는 23일 `한·미 FTA Q&As`를 발표하고 "한·미 FTA와 같은 국책과제에 다양한 걱정이 제기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런 다양한 목소리가 정부에 정상적인 통로로 건설적으로 전달될 경우 협상준비와 대응에 오히려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재경부는 또 "다만 한·미 FTA 반대측의 비판논거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일반 국민들이 한·미 FTA에 대해 잘못 이해할 소지가 다분히 있다"면서 "그간의 문제제기에 대해 정부측의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재경부는 지난 2월 3일 미국과 FTA협상 출범을 선언한 이후 지난 18일 미국과의 사전협의를 통해 ▲17개 협상분과 구성 ▲한·미 FTA의 공식명칭으로 `KORUS FTA`로 합의 ▲최종합의문 이외 협상과정에서 생산된 문서 3년간 비공개 합의 등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설명했다.이어 재경부는 그동안 제기됐던 한·미 FTA 비판을 총 30개의 문답형식으로 정리, 각 비판에 대해 정부의 입장을 설명했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일부에서 한·미 FTA출범 이전에 이미 4대 현안(의약품 문제, 쇠고기 수입재개,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 스크린 쿼터)을 일방적으로 양보하고 시작한 것아니냐는 지적에 "자의적 해석"이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재경부는 "의약품 문제에 대해선 아무런 조치도 취한바 없고 복지부가 제도개선을 계속 검토하고 있으며 한·미 FTA 출범을 위해 쇠고기 수입 재개나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문제를 해결한 것이 아니다"라며 "다만, 스크린 쿼터는 축소해도 한국영화 경쟁력에 비춰 실질적인 피해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또 농업부문에 대한 피해에 대해서는 "정부는 차별화된 협상 전략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감품목을 관세철폐대상에서 제외하거나 장기간의 이행기간을 확보토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국내수요를 수입에 의존하는 품목은 수입쿼터 설정 등을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가장 민감한 부분인 쌀 문제에 관해 재경부는 "미국이 예외없는 시장개방을 요구하고 있어 쉬운과제는 아니나 과거 미국이 FTA를 체결한 다른 예를 살펴보면 예외조치들이 있었다"며 "쌀은 우리나라의 식량안보와 농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마지막까지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2006.04.23 I 정재웅 기자
  • 한미약품, 1분기 우수..예상 상회 기대-현대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현대증권은 14일 한미약품(008930)에 대해 지난 1분기 실적이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당초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적정주가 18만4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이다. ◇한미약품-1분기 실적은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예상을 상회할 전망. 신제품 발매를 통해 제네릭 시장내에서 경쟁우위가 지속되고 있고, 신약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설비 착공으로 장기 성장성 확대가 예상됨. 적정주가 18만4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함.-1분기 매출액은 거대 제네릭 품목 `아모디핀`(고혈압치료제), `글리메피드`(당뇨병치료제)에서 141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41% 성장했으며 기존 제품군에서도 판매호조세가 이어져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967억원으로 추정됨. 이는 예상 매출액 935억원대비 3.4% 상회하는 수치로 2005년에 출시한 신제품들의 1분기 의원급 매출이 예상보다 높았기 때문으로 판단됨.이익측면에서는 대형 제네릭제품의 매출비중 상승으로 원가율 하락효과가 지속되고 있으며, 영업조직 확대가 마무리되고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도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영업레버리지가 커지고 있음.또 매년 1분기에 지급해왔던 전년도 실적에 대한 성과급 지급이 2005년부터 당해년도 4분기 지급으로 변경되면서 이번 1분기에는 50억원규모의 성과급비용이 제외되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6% 증가한 120억원으로 추정됨. 이는 예상 영업이익 101억원대비 18.8% 상회하는 수치로 1분기에 특별한 신제품출시가 없어 마케팅비용 지출이 당사 예상보다 더 적었기 때문으로 판단됨.-1분기 약가재평가 실시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상회하는 우수한 실적시현이 예상되고 2분기에는 진통제 `멕시부펜` 및 항암제 `겜빈` 출시, 7월에는 거대 제네릭품목인 비만치료제 `슬리머` 출시 등이 예정되어 있어 지속적인 성장견인이 예상됨.-현재 신약으로 개발중인 경구용 항암제 택솔은 임상1상중으로 1상완료후 해외업체와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고, 완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FDA 생산설비가 완공되는 2007년말 이후에는 수출물량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어서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됨. -한미약품의 2006년 예상 주가순이익배율(PER)은 19.2배로 시장대비 각각 60% 할증거래됨. 주가는 최근 한달간 2.9% 하락하여 시장대비 7.6% 초과했슴.(조윤정 애널리스트)
2006.04.14 I 김세형 기자
  • 동화·일양·영진약품등 비타민음료서 벤젠검출(상보)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동화약품(000020)과 일양약품(007570), 영진약품(003520), 현대약품(004310) 등 국내 유수의 제약사들이 생산 판매하고 있는 비타민C 함유음료에서 벤젠이 검출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문제가 된 제품은 지난달말 또는 이달초 모두 생산 중단된 상태며 제조방식이나 시설 등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광동제약의 비타500과 롯데칠성의 비타파워, 해태음료의 메가비타는 1차 조사에서 벤젠이 검출됐지만, 안식향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는 등 제조방식을 바꿔 2차 조사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2월 미국, 영국 등에서 음료류에 벤젠이 검출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시중에 유통중인 비타민C 함유음료를 2차에 걸쳐 수거 검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1차 조사에서 37개 제품중 36건에서 1.7~262.6ppb의 벤젠이 검출됐고 2차 조사에서는 30개 제품중 27건에서 5.7~87.7ppb의 벤젠이 검출됐다.이번에 벤젠이 검출된 음료는 한보제약의 `홍삼골드`, 동화약품의 `생생톤골드`와 `비타천1000플러스`, 일양약품의 `아미노바란스`와 `일양토코페롤-천`, 현대약품의 `미에로화이바`, 영진약품의 `영진비타씨골드`와 `비타짱`, 롯데칠성의 `미린다 오렌지맛` 등이다.이중 `비타천1000플러스`와 `미린다 오렌지맛`, `영진비타씨골드`와 `비타짱`는 식약청의 리콜기준인 10ppb 넘게 벤젠이 검출되진 않았다. 반면 안식향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는 등 제조방법을 개선한 광동제약(009290)의 `비타500`과 롯데제약(판매: 롯데칠성(005300)음료)의 `비타파워`, 상일(판매: 해태음료)의 `메가비타`에서는 2차 조사에서 벤젠이 검출되지 않았다. 식약청은 1차와 2차 수거검사 결과, 벤젠 검출량이 차이를 보이는 것은 유통과정에서 빛, 온도, 보관기간 경과에 따라 벤젠이 추가로 생성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벤젠은 비타민C와 보존료인 안식향산나트륨이 음료속에 함유되어 있던 철, 구리 등 금속 촉매제와 열 및 보관상태, 보관기간 등의 여건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식품에 대한 벤젠의 관리기준은 없지만, 세계보건기구(WHO) 및 우리나라의 먹는물 수질기준(10ppb)을 초과해 검출된 제품과 동일일자에 제조한 제품에 대해 잠정 안전조치 차원에서 자진 회수하도록 권고하고 안식향산나트륨의 사용중단, 자제 및 제조방법 개선 등을 촉구했다.또한 이미 식약청이 배포한 `음료제품의 벤젠함량분석법`을 통해 자체 품질검사를 강화토록 조치했다.해당업체들도 지난 4일 자율 결의를 통해 스스로 회수조치를 하고 있으며 대부분 업체가 해당제품의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안식향산나트륨을 쓰지 않거나 천연첨가물로 대체하는 등의 제조방법 개선을 진행중이다.한편 식약청은 제조방법 개선후 앞으로 생산 판매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재검사를 실시하고 이번에 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나머지 제품과 탄산음료 등 일반 음료류 전반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2006.04.13 I 이정훈 기자
  • 제약업, 한미FTA 안개 여전..공격적 접근 자제-미래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2일 제약업종에 대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따른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공격적인 접근은 아직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판단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다만 한미 FTA는 장기적으로 제약업체들에게 차별화를 가져올 수 있다며 상위 업체들에 대해서는 조정시마다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제약업-의약품 관련 제도 변화의 과거와 현재 : 3단계의 시장 개방노령성 질환 수요의 폭증과 제네릭 신제품으로 잘 나가던 제약업종이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났음. 한미 FTA 추진과 보험약 포지티브 등재 시스템의 도입이 그것임. 한미 FTA협상 의제의 최상위 대상으로 거론되는 의약품 분야이지만, 아직 쟁점 사항 조차도 구체화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 보다 부담스러운 부분임. 그러나 막연한 비관과 공포보다는 가능한 쟁점 사항과 진행 양상을 가늠해 봄으로써 이후 진행될 국면에 대처하는 것이 의미를 가질 것임. -FTA와 포지티브 시스템 : 단기적으로는 우려 심리 팽배한미 FTA를 통한 다국적 제약사의 공세 강화 및 약제비 절감을 염두에 둔 보험약 등재 포지티브 시스템의 도입으로 인해 제약업종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해지고 있음. 역사적으로 볼 때 과거 여느 때의 의약품 관련 제도 변화 중에서도 이번 FTA, 그리고 보험약 등재의 포지티브 시스템 도입은 최대 고비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우려는 타당성을 가지고 있음. 향후 제도 변화는 주요 제네릭 제품의 실질 가격 인하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아 실질적인 수익성 압박, 판촉 여력 저하에 따른 점유율 경쟁에서의 불리함 등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임.-장기적으로 볼 때 차별화를 위한 마지막 진통제도 변화의 향방이 구체화되지 않은 불확실성 상황 속에서 제약업종에 대한 공격적 접근은 아직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판단임. 그러나 과거 보건 제도 격변은 분명업종에 단기적으로 부담이었지만, 결국 업체간 격차 확대의 계기가 되기도 했음을 상기해야 할 것임. 과거로부터의 학습 효과는, 중대한 제도 변화가 결국 상위사 위주의 차별화 국면을 촉진해 왔다는 점을 한편으로 상기시키고 있음. 따라서 차별화 국면을 염두에 두고 매출액 상위 업체들의 주가가 조정 받을 때마다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됨. 단기적 변곡점은 포지티브 시스템의 구체 방안이 발표되는 5월 경이 될 전망.(황상연 애널리스트)
2006.04.12 I 김세형 기자
  • "美와 FTA로 `카피藥`위주 한국 타격"-LG硏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한국과 미국간 자유무역협정(FTA)체결될 경우 대부분 제너릭(Generic· 카피藥) 의약품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제약업계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제너릭 의약품이란 오리지널 신약의 독점권을 일정기간 인정하는 대신 독점권이 만료되면 이를 개량해 신약과 같은 효과를 가지되 부작용을 줄인 것으로 일명 `카피약`으로 불리기도 한다.고은지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지난 7일 발표한 `한·미 FTA가 국내 제약산업에 미치는 영향`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국적 기업들의 경우와 달리 국내 제약 기업들의 경영 환경은 FTA로 인해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고 책임연구원은 "국내 기업들은 극소수 상위 몇몇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제너릭 개발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제너릭 의약품의 개발 환경이 까다로워질 경우 기업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제품 출시 지연 및 수익 구조 악화 등 일정 부분 타격을 입는 것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지적했다.또 "국내 제약 기업들의 기술 수준이 과거에 비해 향상되고 있다고는 하나, 실제 미국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생산 기준을 확보한 우리 기업이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 확대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고 책임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은 이번 한·미 FTA를 통해 오리지널 제품의 권리를 보다 강화하는 동시에 제네릭 의약품의 허가에는 엄격한 규정을 추가토록해 ▲제너릭 의약품 가격 책정제도 개선 등 약가 관련제도 개편 ▲의약품 특허권 강화 등 을 요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고 책임연구원은 "지난 2005년 국내 의약품 시장은 전년대비 15%가량 성장해 7조9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이는 전세계 제약시장이 연평균 8%성장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것"이라며 "그러나 국내 의약 시장 내 다국적 제약 기업의 점유율은 점점 높아지고 전문 의약품 상위 품목 또한 다국적 제약사의 제품이 대부분"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그간 국내 제약업체들은 제네릭 개발이 중심이어서 영업력 확대 위주의 정책에만 주력해 선진 기업과 겨룰 수 있는 제품 개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며 "향후에는 R&D 역량 등을 두루 갖추고 확실한 중장기적 성장 모델을 보유한 대형 기업들만이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고 책임연구원은 향후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국내 제약산업 규모가 그동안 미국이 FTA를 체결했던 여타 국가보다도 크고 역동적인 만큼 국내기업을 보호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며 "또 제약협회 등을 통해 국내 제약업계의 실질적 요구사안을 수렴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6.04.10 I 정재웅 기자
  • 국민연금 투자종목 급증..5%룰 대상 80개 넘어
  • [이데일리 이정훈기자] 국민연금기금이 투자하고 있는 상장기업수가 4년만에 2배 가까이 급증한 가운데 5%룰 적용대상이 되는 기업수도 80개 종목을 넘어서 시장 영향이 날로 커지고 있다. 4일 국민연금관리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이 올들어 현재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상장기업수가 495개 종목으로, 지난해 383개 종목에 비해 100개 종목 이상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02년 284개 종목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주식투자에 투입하고 있는 전체 기금규모로 볼때 1개사당 평균 보유지분율은 2.82%에 이르고 있다. 이처럼 국민연금의 시장 영향력이 양적으로 커진 것은 물론이고 질적으로도 확대되고 있다.국민연금은 기본적으로 1%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의결권 행사를 의무화하고 있는데, 해당 기업에 대해 의결권을 `반대`로 행사한 경우는 지난 2002년 1.2%에 그쳤지만 지난해 2.7%로 늘어났고 올들어서는 6.9%까지 높아졌다.국민연금은 지난해 모두 52건의 이사 및 감사선임건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시했고 재무제표 승인의 경우 15건, 이사보수 한도에 대해 9건, 정관 변경에 대해 8건의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이에 대해 국민연금측 관계자는 "기금규모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시장내에서 일정 역할을 요구받고 있고 기금 고갈에 대한 우려로 연금 가입자의 이익을 대변할 필요도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양적, 질적으로 시장내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며 이를 적극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연금기금이 지분율 1~5%를 가지고 있는 기업수는 284개 종목에 이르고 있고, 이중 5%룰 적용을 받게 되는 지분 5% 이상 종목은 16.7%인 83개 종목에 이르고 있다. 이중 지분율 5~10%가 전체 15%에 이르는 74개사, 10% 이상도 1.8%인 9개사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국민연금기금이 5% 이상 보유하고 있는 종목은 대한항공(003490) 농심(004370) 코리안리(003690) 한진해운(000700) 호텔신라(008770) LG상사 LS전선 LG생활건강 LG마이크론 한미약품 종근당 제일모직 유한양행 엔터기술 삼천리 삼성정밀화학 GS건설 LG화재 STX 등이다.앞으로 재경부가 `자본시장통합법` 보완대책으로 이르면 내년부터 국민연금 등 연기금에 대해서도 5%룰 적용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처럼 5%이상 종목수가 늘어나고 있어 향후 시장영향을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2006.04.04 I 이정훈 기자
  • 유한양행, 세가지 성장동력 보유-삼성
  • [이데일리 조진형기자] 삼성증권은 31일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저평가 매력이 부각된 가운데 세가지 성장 동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의 주요 내용. ◇유한양행-1분기 시장기대치 충족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5.6% 및 27.3% 증가한 953억원 및 143억원으로 추정되어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봄. 1월과 2월의 동사의 원외처방 매출액 실적도 각각 전년동월 대비 38% 및 39% 성장하는 등 순환기계 제네릭 신제품들의 매출이 견조한 것으로 판단됨. 특히 지난 4분기 부진했던 에이즈치료제 원료(FTC) 수출도 빠르게 회복된 것으로 파악됨. -세 가지 성장 드라이버 첫째, 자체개발 항궤양제 신약 '레바넥스'로, 4월 중에 신약 허가 신청에 들어가 2~3분기 중에 출시될 전망임. 2006년 매출 최소 50억원(당사 전망치 100억원)을, 2009년 매출 400억원을 기록할 전망임. 둘째, 의원급 영업 강화암. 올해 초에 120명 영업사원을 채용, 의원급 커버리지를 2005년 55%에서 70%로 크게 확대할 전망임. 셋째, 총 9개 달하는 전문의약품 신제품 출시임. '레바넥스'와 2월에 출시한 '보글리코스'(당뇨병, 퍼스트제네릭)가 대형약 후보임. -자회사 유한킴벌리의 중국 수출 확대 기대 유한킴벌리(지분율 30%)는 기저귀, 여성용품, 화장지 등을 생산 판매하는 국내 1위 위생용품 업체임. 고가 유아 용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중국에 프리미엄급 하기스 기저귀를 수출하게 되어(2006년 800억 수출 기대), 최근 3년간 내수 시장에서의 이익 성장 부진에서 벗어나, 실적 회복이 가능할 전망임. -지금은 과매도 상태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등에 대한 우려로 제약 업종 및 유한양행의 주가가 약세를 보임. 실적 개선에 기반한 제약 업종의 리레이팅이 계속되는 것으로 판단함. 유한양행에 대하여, 1) 이익의 안정성과 자회사 가치로 업종 평균 대비 20% 프리미엄 부여가 타당하다고 봄. 현재 주가는 2006년 P/E 14.8배 수준으로 업종 평균 13.5배의 10% 프리미엄 수준임. 2) 동일하게 20배 목표 P/E를 적용하는 대형 제약사와의 비교시 한미약품이 19.5배, 동아제약이 16.6배에 거래되고 있어, 가장 저평가됨. (조은아 애널리스트)
2006.03.31 I 조진형 기자
  • (재송)28일 장마감 후 종목뉴스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현대건설(000720)=인천국제공항철도 보통주 141만주를 유상증자 참여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취득금액은 70억5616만원이며, 취득 후 소유주식수는 5027만4000주 (27.63%)로 늘어남.▲씨피엔(048130)=94억8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키로 했다고 공시함. 주당 790원씩 1200만주 발행. 납입일은 5월23일.▲세우글로벌(013000)=탄소나노튜브를 생산하는 카본나노텍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신사업에 진출하겠다고 공시함.▲샤인시스템(066300)=민경구씨를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해 조성호·민경구씨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함.▲세양선박(000790)=임병석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공동대표이사 체제에서 임갑표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함.▲카이시스(015390)=8억370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키로 했다고 공시함. 주당 1700원씩 49만2405주 발행. ▲리바트(079430)=베트남 현지법인설립에 따라 LIVART VINA CO.LTD를 계열사로 추가했다고 공시함. 리바트의 계열회사는 총 5개로 증가함.▲우수씨엔에스(060550)=29억원 규모의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함.▲한미약품(008930)=영업부문 대표이사로 임선민씨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함. 이에따라 한미약품은 임성기, 민경윤, 임선민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됨.▲SK(003600)=올해 2월 매출액이 1조6478억원으로 전기대비 9% 감소했다고 공시함. 회사측은 석유사업은 1조1980억원, 화학사업 3921억원, 윤활유사업 576억원 등의 매출액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힘.▲풀무원(017810)=주요 자회사인 엑소후레쉬물류의 신임 대표이사로 유창하 풀무원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공시함. 이로써 김경남 현 대표이사와 신임 윷아하 대표이사 2인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됨.▲한국가스공사(036460)=정기주주총회에서 이병호(56) 조선공업협회 부회장을 상임이사(부사장)에 선임했다고 공시함. 감사로는 배석범(62) 전 건설공제조합 감사가, 사외이사로는 이강연(66)씨와 한문수(67)씨가 선임됨. ▲삼아약품(009300)=각자대표 가운데 1명으로 허억씨 대신 한만영 전 한올제약 대표이사가 선임됐다고 공시함. 앞으로 삼아약품은 허준, 한만영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됨.▲고제(002540)=종전 최대주주인 강청자씨외 2명이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맺어 장외매수 방식으로 최대주주가 최재균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함. 최재균씨 지분율은 7.87%(53만5512주)로 이번 지분인수를 경영권 확보를 위한 것임.▲한국슈넬제약(003060)=이-호스피탈코리아가 제기한 주주총회결의 취소청구소송에서 법원이 정관 일부 변경결의를 취소하라고 판결했다고 공시함. ▲에이블씨엔씨(078520)=서영필 대표이사 회장 후임으로 양순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함.▲강원랜드(035250)=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조기송씨를 선임했다고 공시함.▲대동전자(008110)=최대주주 강정명씨가 경영권 안정을 위해 지분 0.26%(2만5420주) 를 추가 확보했다고 공시함. 이에따라 강정명씨 지분율은 33.27%로 증가.▲봉신(005350)=최대주주가 종전 유권호씨외 6인에서 선우해운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함. 이번 변경은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 따른 장외매도방식으로 이뤄졌다. 선우해운은 지분율 41.26%를 확보.▲서원아이앤비(050050)=전 최대주주인 정상용씨가 주식 100만주(8.23%)를 홍옥기씨에게 장외매도, 최대주주가 홍씨(8.23%)로 변경됐다고 공시함.▲AMIC(039790)=최용도 대표이사가 지분 7.8%를 장외매도, 지분율이 3.0%로 낮아졌다고 공시함. 이에 따라 최 대표는 AMIC의 주요주주 지위에서 벗어남. ▲AP우주통신(015670)=증권선물거래소는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AP우주통신은 감사보고서를 제출받는대로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공시함. AP우주통신은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일품회계법인이 계속기업으로서 존속능력에 대한 의문 등의 이유로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을 표명하지 않았다고 밝힘.▲굿이엠지(051530)=증권선물거래소(KRX)는 굿이엠지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고 공시함. 이에 따라 굿이엠지는 29일 거래가 정지됨.▲서세원미디어(042870)=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됨. 이에 따라 29일 거래가 정지됨. 증권선물거래소(KRX)는 서세원미디어가 타법인출자금액을 50% 이상 변경한데 따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가드텍(054150)=50% 이상 자본잠식이 해소됐다고 공시함. 이에 따라 가드텍은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게 됨.▲케이디이컴(032570)=올해 순이익 50억원을 기록,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함. 회사측은 올해 매출액을 468억원, 영업이익을 70억원으로 각각 전망함.▲씨엔씨엔터(038420)프라이즈=오는 30일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키로 했다고 공시함. 주당 1890원에 신주 105만7704주가 발행됨.
2006.03.29 I 조용철 기자
  • 28일 장마감 후 종목뉴스
  • [이데일리 조용철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이후 나온 종목뉴스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이다.▲현대건설(000720)=인천국제공항철도 보통주 141만주를 유상증자 참여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취득금액은 70억5616만원이며, 취득 후 소유주식수는 5027만4000주 (27.63%)로 늘어남.▲씨피엔(048130)=94억8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키로 했다고 공시함. 주당 790원씩 1200만주 발행. 납입일은 5월23일.▲세우글로벌(013000)=탄소나노튜브를 생산하는 카본나노텍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신사업에 진출하겠다고 공시함.▲샤인시스템(066300)=민경구씨를 대표이사로 추가 선임해 조성호·민경구씨 2인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함.▲세양선박(000790)=임병석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공동대표이사 체제에서 임갑표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함.▲카이시스(015390)=8억3700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키로 했다고 공시함. 주당 1700원씩 49만2405주 발행. ▲리바트(079430)=베트남 현지법인설립에 따라 LIVART VINA CO.LTD를 계열사로 추가했다고 공시함. 리바트의 계열회사는 총 5개로 증가함.▲우수씨엔에스(060550)=29억원 규모의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함.▲한미약품(008930)=영업부문 대표이사로 임선민씨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함. 이에따라 한미약품은 임성기, 민경윤, 임선민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됨.▲SK(003600)=올해 2월 매출액이 1조6478억원으로 전기대비 9% 감소했다고 공시함. 회사측은 석유사업은 1조1980억원, 화학사업 3921억원, 윤활유사업 576억원 등의 매출액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힘.▲풀무원(017810)=주요 자회사인 엑소후레쉬물류의 신임 대표이사로 유창하 풀무원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공시함. 이로써 김경남 현 대표이사와 신임 윷아하 대표이사 2인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됨.▲한국가스공사(036460)=정기주주총회에서 이병호(56) 조선공업협회 부회장을 상임이사(부사장)에 선임했다고 공시함. 감사로는 배석범(62) 전 건설공제조합 감사가, 사외이사로는 이강연(66)씨와 한문수(67)씨가 선임됨. ▲삼아약품(009300)=각자대표 가운데 1명으로 허억씨 대신 한만영 전 한올제약 대표이사가 선임됐다고 공시함. 앞으로 삼아약품은 허준, 한만영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됨.▲고제(002540)=종전 최대주주인 강청자씨외 2명이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맺어 장외매수 방식으로 최대주주가 최재균씨로 변경됐다고 공시함. 최재균씨 지분율은 7.87%(53만5512주)로 이번 지분인수를 경영권 확보를 위한 것임.▲한국슈넬제약(003060)=이-호스피탈코리아가 제기한 주주총회결의 취소청구소송에서 법원이 정관 일부 변경결의를 취소하라고 판결했다고 공시함. ▲에이블씨엔씨(078520)=서영필 대표이사 회장 후임으로 양순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함.▲강원랜드(035250)=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조기송씨를 선임했다고 공시함.▲대동전자(008110)=최대주주 강정명씨가 경영권 안정을 위해 지분 0.26%(2만5420주) 를 추가 확보했다고 공시함. 이에따라 강정명씨 지분율은 33.27%로 증가.▲봉신(005350)=최대주주가 종전 유권호씨외 6인에서 선우해운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함. 이번 변경은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 따른 장외매도방식으로 이뤄졌다. 선우해운은 지분율 41.26%를 확보.▲서원아이앤비(050050)=전 최대주주인 정상용씨가 주식 100만주(8.23%)를 홍옥기씨에게 장외매도, 최대주주가 홍씨(8.23%)로 변경됐다고 공시함.▲AMIC(039790)=최용도 대표이사가 지분 7.8%를 장외매도, 지분율이 3.0%로 낮아졌다고 공시함. 이에 따라 최 대표는 AMIC의 주요주주 지위에서 벗어남. ▲AP우주통신(015670)=증권선물거래소는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AP우주통신은 감사보고서를 제출받는대로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공시함. AP우주통신은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일품회계법인이 계속기업으로서 존속능력에 대한 의문 등의 이유로 재무제표에 대해 의견을 표명하지 않았다고 밝힘.▲굿이엠지(051530)=증권선물거래소(KRX)는 굿이엠지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고 공시함. 이에 따라 굿이엠지는 29일 거래가 정지됨.▲서세원미디어(042870)=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됨. 이에 따라 29일 거래가 정지됨. 증권선물거래소(KRX)는 서세원미디어가 타법인출자금액을 50% 이상 변경한데 따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가드텍(054150)=50% 이상 자본잠식이 해소됐다고 공시함. 이에 따라 가드텍은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게 됨.▲케이디이컴(032570)=올해 순이익 50억원을 기록,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시함. 회사측은 올해 매출액을 468억원, 영업이익을 70억원으로 각각 전망함.▲씨엔씨엔터(038420)프라이즈=오는 30일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키로 했다고 공시함. 주당 1890원에 신주 105만7704주가 발행됨.
2006.03.28 I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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