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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꿈꾸던 안희정의 처참한 몰락
  • 대권 꿈꾸던 안희정의 처참한 몰락[그해 오늘]
  •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지난해 8월 4일 오전 만기 출소해 경기 여주교도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2019년 2월 1일, 서울고법 형사12부가 성폭력 혐의로 재판을 받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게 징역 3년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5년 취업제한 명령도 함께 내려졌다. 안 전 지사 수행비서였던 김지은씨가 2018년 3월 5일 한 방송사 저녁 뉴스에 나와 “성폭력을 당했다”고 인터뷰한 지 10개월여 만이다. 안 전 지사는 당시 김씨의 방송 인터뷰 몇 시간 만인 6일 0시 50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김씨에 대한 사과와 함께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는 비서실 입장은 잘못”이라고 밝힌 후, 도지사직 사퇴와 정치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그리고 6일 오전 10시 30분께 사직서를 제출하고 도지사직에서 물러났다.김씨는 변호인단을 구성해 6일 안 전 지사에 대해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서울서부지검에 냈다. 김씨 인터뷰 후 종적을 감췄던 안 전 지사는 8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계획했으나 예정된 시간 직전 이를 취소했다. 그리고 하루 뒤인 9일 오후 5시 서울서부지검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그리고 같은 달 19일 오전 10시 검찰에 두 번째 출석하며 취재진 앞에서 “합의에 의한 관계였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고소인들께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고 하십니다. 사과드립니다”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검찰 조사에서도 “성관계 시 위력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검찰은 두 차례 안 전 지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다. 혐의를 다퉈볼 여지가 있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었다.검찰은 안 전 지사에 대해 강제추행, 피감독자간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를 적용해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검찰과 안 전 지사 측은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김씨 역시 증인으로 출석하거나 방청을 하며 수차례 재판을 지켜봤다.1심은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안 전 지사와 김씨가 지위상 위력관계인 점은 인정되나 김씨 진술 등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위력에 의한 간음·추행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1심 재판부는 “피해자의 증언에 신빙성이 부족한 점이 다수 나타나고 그 외에 공소사실에 대해 합리적 의심이 없을 정도로 증명이 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검찰은 즉각 항소했고, 서울고법 형사12부는 김씨 진술의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며 1심 판결을 뒤집었다. 2심 재판부는 피해자 진술이 사소한 부분에서 불명확하더라도 그 진정성을 함부로 배척해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특히 첫 간음이 이뤄진 시기를 고려할 때, 수행비서 업무를 시작한 지 겨우 한 달 밖에 되지 않은 상황 등을 고려할 때 합의 하에 성관계를 했다는 것은 석연치 않다고 결론 냈다. 안 전 지사는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으나, 대법원은 2019년 9월 9일 상고를 기각하고 유죄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안 전 지사는 대법원 확정 판결 이후 경기도 여주교도소로 이감돼 남은 형기를 복역한 후 지난해 8월 만기출소했다.
2023.02.01 I 한광범 기자
중소형 공모주 옥석가리는 개미들…투자 기준은
  • 중소형 공모주 옥석가리는 개미들…투자 기준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개인 투자자들이 공모주 옥석 가리기에 분주하다. 기업공개(IPO) 흥행에 참패한 중소형 공모주들이 예상하지 못한 상승 흐름을 타면서다. 이에 따라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비교적 저가로 평가받거나 내실 있는 공모주들을 찾고 있다.(사진=이미지투데이)◇ IPO 참패 공모주들, 저가 매력에 ‘상승’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티이엠씨(425040)는 공모가 희망 범위보다 훨씬 낮은 2만8000원에 가격이 확정됐지만, 상장 한 후 약 20% 넘게 올랐다. 이날 기준 티이엠씨의 종가는 3만3700원이다. 티이엠씨는 IPO 과정에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31.33대 1의 저조한 기록을 받았다. 일반 투자자들도 티이엠씨를 외면했다. 이후 진행된 일반 투자자 경쟁률에서는 0.81대 1로 초유의 청약 미달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오브젠 역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이 98.5대 1에 그쳤다. 공모가는 희망가 하단인 1만8000원으로 확정지으며 흥행몰이에 실패했다.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마저도 5.97대 1로 저조한 성적표를 거뒀지만, 코스닥 상장 첫날 ‘따상(신규 상장하는 주식 종목의 첫 거래일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두배로 형성된 후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을 기록했다. IPO 과정에서 흥행몰이에 실패했지만, 오히려 저가 매력이 부각돼 주가가 오른 셈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수요예측에서 경쟁률이 높은 공모주들을 따라다니기도 한다. 공모가가 희망 범위의 최상단을 기록해도 이를 ‘저가’라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수요가 몰리니 상장되면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공모주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기관 투자자들을 따라가는 이유다.스튜디오미르는 지난 16~17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1만9500원에 확정했다. 기관투자자들은 총 1701.6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역시 높은 경쟁률인 1592.89대 1을 보였다. 미래반도체(254490)도 역시 지난 10~11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576.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개인투자자들이 이를 따라가는 현상을 보였다. 지난 16~17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938.26대 1의 최종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린 미래반도체는 올해 첫 따상을 기록했다.◇ 눈여겨보는 ‘구주매출 비중’…공모주 흥행 관건개인 투자자들은 공모주 ‘가격 저평가’외에도 ‘구주매출 비중’을 눈여겨보기도 한다. 구주매출 비중이 높으면 공모자금이 상장 회사로 가지 않고, 기존 주주들에게로 가기 때문에 매력도가 떨어진다. 기존 주주의 엑시트(투자자금 회수)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삼기이브이는 유망한 업종인 2차전지 부품을 다루는 기업이지만, 지난 17~18일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37.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공모가는 1만1000원으로 희망범위 1만3800~1만6500원 하단 대비 20.3%, 상단 기준으로는 33.3% 하락한 수준을 기록했다. 삼기이브이는 올해 IPO를 진행한 기업 중 구주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공모주로 구주매출이 40%에 달한다. 삼기이브이의 구주매출은 모회사인 삼기 지분으로 196억~234억원이 흘러들어 간다. 높은 구주매출 비중은 개인 투자자에게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삼기이브이는 지난 25~2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결과 117.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상장에 도전하는 기업들은 하나같이 구주매출에 신경 쓰고 있다. 이날 IPO를 진행한 샌즈랩은 “총 370만주 중 구주매출은 70만주로 18.92% 비중이지만, 구주매출은 전량 자회사 지분이라 신주모집과 같은 효과가 발생한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해 10월과 12월 두차례 코스닥 상장에 도전했다가 철회한 통신용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자람테크놀로지는 처음 계획한 20만주 물량의 구주매출을 없애고, 전량 신주 모집으로 공모 구조를 바꾸면서 투자 ‘걸림돌’을 없앴다.
2023.02.01 I 이용성 기자
 2023년 2월 1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3년 2월 1일 오늘의 운세
  • 2023년 2월 1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홀로 애태우며…주변에 조언자가 없으니 홀로 애태우게 되는 날입니다. 자신의 힘으로 해야 할 일이 있고,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일도 있는데 당신은 모든 일을 힘겹게 홀로 해내가야 하네요.괜스레 감상적인 기분이 드는 날입니다. 멀어졌던 사람을 다시 만나게 될 수 있으며, 짝사랑하던 사람과 갑작스레 마주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의 업데이트를 해야 하는 날입니다. 혼자 애태울 것이 아니라 상대방과 대화를 하도록 하세요.돈을 만들기보다 돈을 잃지 않도록 간수해야 하는 날입니다. 불필요한 소비나 지출은 피하도록 하세요. 쇼핑을 하더라도 미리 계획한 물품만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고기자리 : 지성 리듬 최고조!!!많은 대화가 행운을 주게 되는 날입니다. 당신의 지성 리듬이 최고조에 다다르기 때문에 누구와 대화를 나누어도 당신이 대화의 주도권을 쥐게 될 것입니다. 대화를 이끌어가는 힘을 갖고 있는 당신의 뜻대로 일이 진행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약간 권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혹시 두 사람 사이에 대화가 너무 없었던 것은 아닌지 돌아보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진지한 상대방을 찾아보세요. 너무 가벼운 사람은 오늘 당신의 스타일이 아닙니다.재물운은 무난한 하루입니다. 다만 양자리와는 어떤 거래도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 물건을 구매하기에는 아주 적기입니다. 그동안 사고 싶었던 물건이 있다면 오늘 구매를 해보세요. △양자리 : 새롭게 시작하라…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날입니다.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가 있다면 이번에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될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다른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봐야 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네요. 그리고 그러한 조짐이 좋은 방향으로 흐를지 나쁜 방향으로 흐를지는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새로운 연애의 기운이 있으니 준비하시는 게 좋습니다.재물에 있어서는 마음을 비우도록 하세요. 돈을 좇는다고 해서 재물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에요. 너무 돈에 연연하다 보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어요. △황소자리 : 예감 적중…당신의 감각이 매우 예민해지는 날이며, 당신의 예상이 그대로 적중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오감이 발달해지는 시기이므로 머리를 쓰는 일보다는 몸을 쓰는 일이 적당한 때이네요.싱글인 분이라면 물고기자리나 황소자리의 사람은 일단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예민해진 감각으로 상대를 골라보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괜스레 상대에게 짜증을 낼 수 있는 날입니다. 작은 싸움이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지만 아르바이트에서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못 받게 되거나 나쁜 처우를 견뎌야 할 수 있어요. 현재 쉬고 있는 중이라면 다른 날에 알바를 구하는 것이 좋겠네요. △쌍둥이자리 : 인연은 언제 어디서나…심리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게 되는 날입니다. 진행하던 일에서 어느 정도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니 기분도 좋으네요. 여러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 행운이 따릅니다.싱글인 분은 인연을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 인연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날 수 있으니 대비를 하셔야 합니다. 커플인 경우에도 연애가 무르익는 날입니다. 상대방의 단점보다는 상대방의 장점이 더욱 크게 보이네요.재물운은 무난한 날이에요. 어느 정도 베풀면서 살아도 지갑이 비지 않을 것입니다. 덕을 쌓기에도 좋은 하루이니, 친구들을 모아서 저녁이라도 대접하세요. △게자리 : 중요한 것은 소통…다른 사람과 대화가 통하지 않아 고생할 수 있는 날입니다. 그동안 잘 지내던 친구들과도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대화하는 기술을 익혀야 합니다.미련을 버려야 새로운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이 원하는 상대방의 스타일을 고집하지 마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수 있는 때입니다. 다른 사람과 소통하지 못하는 부분을 당신의 연인에게서 위로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위기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돈 거래는 가급적 피해야 하는 날입니다. 누군가가 혹시 돈을 빌려달라고 해도 눈을 질끈 감고 모른 척 하세요. △사자자리 : 엉뚱한 관심은 금물…이런저런 일에 관심이 가고 호기심이 왕성해지는 날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진로를 변경하기에 적당한 날이 아닙니다. 일단 자기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일에 집중을 하는 것이 좋겠네요.온라인을 통하여 누군가와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맨날 이상한 사람만 걸렸더라도 이번에는 조금 괜찮은 사람을 만나게 될 수도 있으니 기대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삼각관계의 위험이 있습니다. 당신에게 접근해 오는 사람이 있더라도 쉽게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재물 때문에 피곤해질 수 있는 날입니다. 돈이 들어와도 걱정이고 돈이 나가도 걱정이네요. 마음을 비우고 사는 게 좋습니다. 돈을 쫓지 말아야 돈이 붙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처녀자리 : 새로운 분야에 끌려…처음에는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하게 되겠지만 조금씩 자신감이 붙게 될 것입니다. 이미 하던 일 보다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보도록 하세요. 다른 때보다 훨씬 금세 익숙해지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싱글인 분은 자신을 조금 화려하게 꾸미는 것도 괜찮습니다. 자신이 기존에 고수하던 스타일로부터 조금 탈피를 해보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질투유발 작전을 쓰기에 좋은 때입니다. 상대방을 완전히 내 사람으로 만들 수 있는 절호의 찬스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처녀자리나 물병자리의 사람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그동안 당신을 괴롭히던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고요.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잘 활용해 보세요. △천칭자리 : 즐거운 기대…사소한 자리에서도 특별한 사람을 만나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선입견을 가지지 말고 상대를 바라볼 수 있어야 행운을 누리게 됩니다. 자신의 편견 때문에 행운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애정운에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며 접근하는 사람이 있지만 쉽게 마음을 주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 당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해야 좋은 날입니다.재물운에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돈을 쓸 수 있으니, 즉흥적인 소비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카드 사용 내역이나 결제 대금에 대해서도 미리 확인해 보세요. △전갈자리 : 무시할 것은 무시해…나름대로는 열심히 한다고 하고 있는 중인데도 그 성과는 별로인 날입니다. 또한 계획한 일을 진행하다가 문득문득 싫증을 느끼게 되니 계속해서 진행을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에 빠지게도 됩니다.새로운 것보다는 오래된 것에서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자신의 주변에 있는 사람 중에서 상대를 찾아보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갑작스레 나타난 제3자가 신경을 거슬리게 할 수 있지만, 무시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돈에 연연해서는 돈이 따르지 않을 것입니다. 모른 척 하고 있을 때 스르륵 지갑에 돈이 들어오는 형국이라고나 할까요. △사수자리 : 신비로운 인연…신비로운 분위기가 당신을 감싸게 되는 날입니다. 이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헷갈리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아련하게 당신의 감성을 자극하는 일들도 생기게 될 것입니다.당신의 마음을 끌던 이성이 있다면 말을 건네보도록 하세요. 당신과 그 사람은 신비로운 커플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에는 상대방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하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발견이 두 사람을 더욱 단단하게 엮어줄 것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많은 돈이 들어가는 일은 피하도록 하세요. 지금 당장 기분이 좋을 수 있어도, 나중에 골치가 아플 수 있어요. △염소자리 : 당당하게 직진!!확실하게 회복된 자신감으로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날입니다. 무언가 일을 벌이기에 적당한 날이며,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일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사랑보다는 일이나 공부가 우선되어야 하는 때입니다. 사랑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인생의 모든 것이 될 수는 없습니다. 사랑에 대하여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기 보다는 어느 정도 편하게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재물운은 정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생각지 않았던 돈이 들어올 수 있으며, 직장인이라면 연봉의 상승 등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작은 행운들도 따르니 복권 구입이나 경품 행사에 응모하는 것도 좋습니다.
2023.02.01 I 김지혜 기자
“헤어진 동성 남친이 내 여친을?”…질투가 낳은 ‘계단 추락사’
  • “헤어진 동성 남친이 내 여친을?”…질투가 낳은 ‘계단 추락사’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과거 사귀었던 동성 연인이 자신의 현재 애인을 찾아오자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31일 인천지법 제15형사부(재판장 이규훈)는 상해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46)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22일 오전 10시13분께 인천시 남동구 소재 자신의 현재 연인인 B씨의 주거지 현관문 앞 복도에서 전 연인 30대 남성 C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C씨를 때리다가 2m 계단을 향해 서있는 C씨를 밀어 추락해 머리 등을 다쳐 사망하게 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조사 결과 A씨는 2019년부터 2021년 5월까지 C씨와 연인 관계를 이어갔다. 이후 C씨와 헤어지고 2021년 9월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B씨와 교제하던 중, C씨가 현재 연인인 B씨에게 연락을 취하거나 만나러 오는 것에 불만을 품고 있다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범행의 경위와 내용, 결과 등에 비춰 죄책이 무겁고, 피해자의 유족들과 합의하거나 피해를 회복하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다만 사실관계를 대체로 인정하고 당시 우발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보이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3.01.31 I 이선영 기자
법원 "대통령 집무실 근처 집회 금지 부당"
  • 법원 "대통령 집무실 근처 집회 금지 부당"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법원이 용산 대통령 집무실 100m 이내 집회 금지가 부당하다는 판단을 내렸다.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31일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이 서울경찰청장과 서울 용산경찰서장을 상대로 낸 집회 금지 통고 집행정지를 일부 인용했다.앞서 금속노조는 내달 1일 오전 9시~오후 6시 사이 대통령 집무실 근처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 4개 차로에서 약 3000명이 모여 집회를 연 뒤 삼각지역부터 시청광장까지 행진하겠다고 서울경찰청과 서울 용산경찰서에 신고했다. 하지만 경찰은 ‘전쟁기념관 앞~삼각지 파출소’ 행진과 전쟁기념관 앞 동문에서 서문 방향 전 차로에서의 집회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11조 3항과 12조를 근거로 금지했다.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모습 (사진=연합뉴스)11조3항은 대통령 관저, 국회의장 공관 등으로부터 100m 이내 장소에서의 옥외 집회·시위를 금지한 조항이며, 12조는 교통 소통을 위해 집회·시위를 제한할 수 있게 한 내용이다. 경찰은 집회 장소가 대통령 집무실 100m 이내이며, 행진 경로가 주요도로 또는 주요도로와 인접한 도로에 해당해 교통 불편이 초래된다는 이유를 들었다.금속노조는 지난 26일 서울행정법원에 금지통고 처분 효력 정지 신청과 처분 취소 본안 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본안 소송 선고될 때까지 집회 금지 처분 효력 정지를 결정했다. 다만 집회 참여 인원과 차로를 제한하는 조건을 뒀다.대통령 집무실에 대해 관저에 포함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본 것이다. 다만 3000명의 인원이 전쟁기념관 앞 4개 차로 전부를 점거할 경우 교통 소통에 심각한 장애를 야기할 우려가 있다면서 조건을 걸었다. 조건은 △전쟁기념관 앞에서 삼각지 파출소 구간은 500에 한해 30분 이내로 최대한 신속히 통과 △전쟁기념관 앞 4개 차로 중 일반 차량 등이 교통할 수 있는 2개 차로 상시 확보 등이다.다만 금속노조 측은 집회 신고 장소인 이태원로는 주요 도로가 아니라는 점을 들며 반발하고 있다.
2023.01.31 I 안혜신 기자
딸 시신 김치통에 유기한 친모 "딸 이미 숨져"
  • 딸 시신 김치통에 유기한 친모 "딸 이미 숨져"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생후 15개월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한 뒤 시신을 김치통에 담아 3년간 숨긴 혐의를 받는 30대 친모가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부인했다.(사진=연합뉴스)31일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유석철)는 이날 아동학대치사, 사체은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친모 A씨(36)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사체은닉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친부 B씨(31)도 법정에 함께 출석했다.A씨는 2020년 1월 초 평택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생후 15개월 딸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양육수당 등 300만 원을 부정 수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딸의 사망 당시 교도소에 수감돼 있던 B씨는 출소 이후 서울 서대문구 본가에 있는 김치통에 딸의 시신을 옮겨 담아 숨긴 혐의로 기소됐다. 아이의 시신은 약 3년 동안 김치통에 담겨 있었다.그러나 A씨는 의견서를 통해 딸이 수사기관이 제시한 날짜보다 약 5개월 앞서 사망했다고 주장했다.수사기관은 A씨의 딸이 2020년 1월 6일 전후로 사망했다고 판단했으나 A씨는 그보다 앞선 2019년 8월11일 숨졌다고 진술했다. A씨가 언급한 날짜는 남편 B씨가 교도소에 수감된 2019년 8월6일 직후다.A씨의 주장대로 딸이 2019년 8월 11일 이미 숨진 상태였다면 ‘면회를 위해 딸을 방치했다’는 혐의를 벗을 수도 있다. 그러나 아버지 B씨는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로 의견서를 제출했다.이에 재판부는 “피고인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공소된 혐의 내용의 시점이 모두 어긋나는 만큼 앞으로 재판에서 다툴 부분으로 보인다”며 “아이가 숨진 시점을 명확히 할 수 있는 분유 구매 내용, 목격자 진술 등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다음 재판은 오는 3월 7일 열릴 예정이다.
2023.01.31 I 김화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토종 챗GPT 나오려면 '데이터 족쇄' 풀어야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다음은 2월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토종 챗GPT 나오려면 ‘데이터 족쇄’ 풀어야-4분기 반도체로 번 돈 2700억뿐 삼성 “그래도 감산 없다” 자신감-경제 혹한기 접어든 한국…경기 회복세 뚜렷한 중국-레드라인 넘어선 미분양…7만가구 육박△금융위, 배당 절차 개선안 발표-‘깜깜이 배당’ 없앤다…배당액 보고 투자 결정△환경부 ‘기후탄소·자원순환정책’ 로드맵 발표-탄소감축·순환경제 투자확대 포스코·SK이노 수혜 기대감-中, 한국발 입국자 대상 PCR 검사 의무화△삼성전자 ‘어닝쇼크’-“투자 후퇴없다, 하반기 치고 나갈 것”…흔들림 없는 삼성 초격차 전략-“메모리 중심 사업구조 한계…파운드리 더 투자해야”-‘시장 전망 빗나가자 기대가 실망으로’…6만전자 흔들△커지는 경기 침체 경고음-공장 가동 줄고, 투자마저 꺾여…소비 늘었지만 ‘추위 반짝효과’-세계 성장률 전만 높인 IMF, 한국은 2%→1.7%-월급 오르면 뭐하나…고물가 반영하니 ‘제자리걸음’△대화형 AI ‘챗GPT’ 신드롬-챗GPT에 한국시장 먹힐라…토종 IT기업들 AI생태계 확장 안간힘-PT 초안부터 엑셀 입력까지…단순작업은 AI가 맡을 것-“국내 기술력 충분…정부, 저작권 규제 등 정비해줘야”△종합-“미분양·미입주 맞물려 잔금 못 받을라” 속타는 건설사들-응급·분만·소아진료 의료인에 보상 늘린다-尹 “혁신적 프로젝트 발굴로 UAE 37조원 투자 화답해야”-거래소, 파생상품시장 개장 15분 앞당긴다△정치-국민의힘 당권주자 4명만 본선행…3·4위 티켓 놓고 경쟁 치열할 듯-美국방 “F-22·F-35 스텔스 등 전략자산 전개 더 많아질 것”-與, 난방비 지원 ‘중산층 확대’ 만지작-캄보디아 환아 초빙, 디자인계 신년인사회…김건희 광폭행보 ‘눈길’-대형 정치적 이벤트 줄줄이…북한 ‘위기의 2월’△與 당권주자 인터뷰-“尹정부 성공 위해…대통령에게 쓴소리 마다않는 당대표 될 것”-“총선 승리 위해서라면…안철수·유승민 포함한 누구와도 연대”△경제-“1월에도 5%대 물가…연간 상승률 3.4% 전망”-공공기관 채용 토익 인정 2→5년-정부 보조금으로 늘린 중산층 ‘자식이 더 잘살 것’ 기대 줄어-한전 ‘튀르키예 30조원 원전 수출’ 시동△금융-삼성·한화생명은 웃고…동양은 ‘적자전환’ 비상-‘킥스’ 기준 미달 보험사 곧 공개된다-尹관심에 금융회사 CEO 셀프 연임 시대 끝난다-보험연구원장 “고령화시대 대비 사적연금 활성화해야”-“연초 상승 랠리, 이번주 끝난다” 글로벌 IB 잇단 경고-우크라 F-16 요청에…바이든 “NO” 마크롱 “가능”-中경기 4개월 만에 확장 전환-화웨이 숨통 조이는 美-“러서 철수한다더니”…EU·G7 기업 10곳 중 9곳 사업 지속△산업-LNG 73만㎘ 담은 탱크들 우뚝…“전국민 20일간 난방용으로 쓸 수 있죠”-LG화학, 배터리서 웃었지만…석유화학 부진에 영업익 ‘뚝’-디스플레이 시장 상반기 회복 전망△ICT-민간 클라우드에 플랫폼 구축…서류 받지않는 정부 만들것-3000억이면 5G 신규 사업 가능? 정부 통큰 혜택에도 기업들 머뭇-서비스 종료냐 상폐냐…페이코인 오늘 운명의 날-카카오T, 라오스行 고젝·그랩과 ‘맞짱’△소비자생활-신도시·복합몰 입점 총력…패밀리 레스토랑, 혹한기 끝낼까-스타벅스 ‘리워드’ 1000만명 넘었다-금리인상에 투자 뚝…유통 플랫폼, 옥석가리기 시작-현대百·현대그린푸드 “인적분할 후 자사주 소각”△증권-증권사가 팔라던 카뱅, 주가는 되레 올랐다-“용 꼬리보다 뱀 머리가 낫다” 체급 낮추는 예비 중형주들-‘수주 잭팟’ 포스코케미칼, 중장기 성장 발판 마련…증권가 목표가 줄상향-게임체인저 꿈꾸는 ‘챗 GPT’…국내 ETF로 담아볼까-성과급 시즌 자사주 처분 기업…절반은 주가 뚝-하나UBS자산운용 K200액티브 ETF 출시-“글로벌 사이버보안기업으로 도약할 것”△부동산-“안전진단 통과하면 뭐하나요, 시공사 모시기 어려운데”-노후 단지들 “재건축 위해 돈 모아요”-올림픽훼밀리타운 안전진단 통과…시장 견인까진 ‘글쎄’△건강-제대혈 줄기세포, 손상된 연골 재생 효과 우수…골골한 관절 팔팔하게-꾸준한 홍삼 섭취, 면역세포 활성화·폐렴 예방에 도움-쪼그려 앉으면 무릎 관절에 무리…근력 키우세요△Book-당신은 ‘꼰대’입니까, ‘어른’입니까-줄리엣의 발코니처럼…당신의 사랑은 어디서 꽃피었나요-예일대생이 사랑한 ‘나를 강하게 하는 심리학’△오피니언-이민자 출신 여성이 서울대 총장으로 선출된다면-도박 중독 양산하는 카지노 정책-정상엽업에 소송?…생떼 부리는 은행노조-이나진 ‘고마워 나를 키운 꽃과 바람아’△피플-“전차서 엄마 손 놓쳐”…58년 전 헤어졌던 4남매 상봉-“국내 유일 여성경제? 역량 키우는 데 집중할 것”-안호상 사장 “시민과 가까워진 세종문화회관, 공연으로 보답”-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서호주 총리와 면담-한화투자증권 대표에 한두희…한화자산운용 대표에 권희백-서춘기 한양대 교수 경기아트센터 사장 임명-현대무벡스, 대표이사에 이수강 “30년 물류·IT 관련 경영 전문가”-순천향대 천안병원 심재준 교수 대한말초신경학회장 선출-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에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사회-김성태 “北 만난 자리서 이재명과 통화”-마스크 벗었지만 상복은 못 벗었다-대중교통 요금 줄인상에…서울시, 따릉이 요금 인상 미룬다-148개 대학총장 만난 이주호 “등록금 자율화 검토 안해”
2023.01.31 I 김근우 기자
김성태-이재명, 모친상 때 서로 측근보내 대리 조문
  • 김성태-이재명, 모친상 때 서로 측근보내 대리 조문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김성태 쌍방울그룹 회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모친상 당시 서로 측근이 조문을 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31일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쌍방울 전 비서실장 A씨는 2019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인 B씨가 김성태 회장 모친상에 조문왔다고 진술했다.해외 도피생활 중 태국에서 체포된 쌍방울 그룹의 실소유주 김성태 전 회장이 지난 1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압송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A씨는 검찰의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인 B씨가 왜 조문을 왔냐는 질문에 “세부 내용은 모르고 김성태 회장이 B씨를 안내해달라고 지시해 10분 정도 이야기 하고 모셨다고 기억한다”고 답했다. 당시 조의금은 B씨 명의로 냈고, 이재명 당시 도지사는 조의금을 보내지 않았다. B씨는 김 전 회장과는 친분이 없는 사이로 경기도를 대표해 조문을 왔다.검찰은 또 김 전 회장이 지난 2020년 3월 이재명 대표 모친상에 방용철 부회장을 조문보냈다는 관계자 진술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를 바탕으로 양측의 연관성에 대해서 확인하겠다는 계획이다.한편 이 대표와 쌍방울그룹 간 유착 의혹의 핵심인물인 김 전 회장은 최근 검찰 조사에서 이 대표와 통화하고 북한에 거액을 대신 송금한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1.31 I 안혜신 기자
미분양 급증에 입주 물량 ‘폭탄’까지…휘청이는 건설사(종합)
  • 미분양 급증에 입주 물량 ‘폭탄’까지…휘청이는 건설사(종합)
  • [이데일리 김아름 신수정 기자] 미분양 주택수가 6만8000호를 넘어서면서 정부가 위험 수준으로 제시한 6만2000호를 훌쩍 넘어섰다. 증가속도도 가팔라 미분양 주택 수가 내년 11만호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 전국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 최근 전셋값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입주물량 공급까지 겹치며 새 아파트가 몰리는 지역에서는 매물적체, 전세수요 부족으로 전셋값 하락폭 확대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빈집으로 남은 물량도 늘어 잔금을 회수하지 못한 건설사의 유동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쏟아지는 입주물량, 미분양 더 부추겨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는 31일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발표하고 2023년 전국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은 44만3000호, 2024년은 35만3000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공동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것으로 매년 반기(1월, 7월) 마다 공개시점 기준 앞으로 2년간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35만6891호)보다는 올들어 물량이 늘었다. 특히 서울은 올해 3만3000호, 2024년 2만9000호로 내년 입주예정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지난해(1만8840호)와 비교해 올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다.입주일자가 변경된 주요 공동주택으로는 기존 2023년 하반기 입주를 예정했던 서울시 강남구 디에이치퍼스티어 아이파크(6000호)가 2024년1월로 변경됐으며 공사지연 등으로 입주일자가 불분명하던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1만2000호)은 2025년1월로 입주일을 조정했다.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높은 대출 이자 부담으로 전세수요가 둔화한 가운데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은 전셋값이 큰 폭으로 내리면서 역전세가 확대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보증금 미반환 문제로 새 아파트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사례도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미입주 현상이 이어지면 건설사로서는 잔금을 받지 못해 자금 회수를 못한다”며 “미분양과 미입주가 맞물려 건설사 유동성 문제로 최악의 사태가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건설업계 “미분양 예상 단지도 유동성 지원 대상 포함해야”“미분양 주택수가 가파른 속도로 늘자 건설업계는 정부의 신속한 지원과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미분양 주택 보유 주택사업자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선 준공 후 미분양 주택뿐만 아니라 인허가 이후의 미분양 예상 단지를 포함해 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이에 HUG 등 공공기관에서 건설 중인 미분양 주택을 현행 공공매입 가격 수준(최고 분양가 70~75% 수준)으로 매입하고 준공 이후 사업주체에 환매하는 ‘환매조건부 매입’도 병행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국토교통부도 재정여건, 임대수요, 지역별 상황과 업계 자구노력 등을 고려해 미분양 주택 매입 방안을 찾고 있다. 혈세를 투입해 건설사를 살린다는 지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명분을 찾고 건설사에 최소한의 생존을 위한 숨통을 터줘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유도하겠다는 복안이다.결국 명분과 실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선 미분양 주택 매입 할인율의 정도를 어느 수준에서 정하느냐에 달렸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주장대로 50% 할인율을 적용하면 ‘반값 아파트’라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시공사인 건설사와 기존 수분양자의 형평성 문제가 걸림돌이다. 현재로서는 LH가 미리 정한 할인율을 적용해 아파트를 사주는 매입확약 조건을 어떻게 바꾸느냐인데 LH의 미분양 아파트 구입가는 분양률에 따라 다르게 적용한다.시장에선 LH가 미분양률 5%일 때 감정가격의 85%를 적용하는 만큼 새롭게 마련 중인 국토부 대책에서 할인율이 더 오르지 않겠냐고 전망한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할인율은 30% 이상이다. 대형 건설사 한 관계자는 “정확한 할인율을 일률적으로 적용할 순 없겠지만 최근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할인율이 10~15%여서 LH의 미분양 매입 할인율도 관례로 이 정도 수준에서 결정되는 것 같다”며 “과거 미분양 사태로 어려웠던 2013년을 고려하면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 최대 30%의 할인율을 적용한 적이 있어 새 대책에도 이 정도 수준에 이르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LH도 정부의 미분양 물량 해소 방침에 따라 미분양 아파트 매입 대상 지역 확대를 위해 내부 규정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LH는 매입 제외 주택에 대한 별도기준을 21개 두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미분양 아파트다. 조정대상지역에서 제외되면 LH매입대상주택에서도 제외되는데 이러한 기준을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23.01.31 I 김아름 기자
'거제 전망대 차량 추락' 4명 사망…고의 사고에 무게
  • '거제 전망대 차량 추락' 4명 사망…고의 사고에 무게
  •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경남 거제시 여차홍포해안도로 전망대 인근에서 발생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추락 사고에 대해 경찰이 고의 사고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사진=경남소방본부)거제경찰서는 31일 사망자들 부검 결과와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종합한 결과 이들이 고의 사고를 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들은 사고 전날 사고 현장을 찾아 둘러보고 돌아간 뒤 지난 12일 오전 3시40분께 거제시 여차홍포해안도로 나무 데크를 뚫고 전망대 약 200m 아래로 추락했다.당시 숨진 남성 4명은 모두 아는 사이가 아니었으며 사는 지역과 연령대도 제각각 다른 것으로 드러나면서 사고 발생 당시부터 고의 사고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당초 경찰은 뺑소니 사고 등 과실 사고 가능성도 열어놓고 수사를 벌였다. 그러나 사고 지점 도로에 타이어가 미끄러진 자국 등이 없고 이들이 주고받은 메시지 등을 미뤄 이들이 고의 사고를 모의하고 이 같은 사고를 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다.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이 없고 차량 단독 사고인 만큼 고의 사고에 무게를 두고 마무리 수사 중”이라며 “통신 기록 분석 등을 추가 조사한 뒤 최종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31 I 강지수 기자
하나·우리은행, 628명 회사 떠나
  • 하나·우리은행, 628명 회사 떠나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올해 희망퇴직자가 628명으로 집계됐다.하나은행 본점(제공=하나은행)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에서는 이날 준정년 대상자 271명, 임금피크 대상자 8명 등 모두 279명이 회사를 떠났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478명)보다 199명(41.6%) 줄어든 수치다.하나은행의 희망퇴직 규모는 2021년 상반기 511명, 2020년 상반기에는 369명이었다. 하나은행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아 인사위원회 심의를 진행한 바 있다. 특별퇴직 대상은 만 15년 이상 근무하고, 만 40세 이상인 일반직원으로, 특별퇴직자는 직급, 연령에 따라 최대 24∼36개월치 평균임금을 받는다. 1968∼1970년생은 자녀 학자금, 의료비, 재취업·전직 지원금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우리은행 사옥(제공=우리은행)우리은행 역시 희망퇴직 심사 결과 이날 기준 349명의 직원이 함께 퇴직했다. 올해 희망퇴직자는 지난해 415명 대비 66명(16%) 줄어 2020년(326명) 이후 가장 적은 규모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에서는 2019년 409명, 2020년 326명, 2021년 468명, 지난해 415명이 각각 희망퇴직으로 회사를 떠났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19∼27일 희망퇴직 신청을 받아 대상자 선별 및 심의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희망퇴직은 1967년생부터 받았으며 관리자급은 1974년 말 이전, 책임자급은 1977년 말 이전, 행원급은 1980년 말 이전에 태어난 이들이 대상이었다.퇴직자 중 1967년생은 월평균 임금 24개월치를, 1968년 이후 출생자부터는 36개월치를 특별퇴직금으로 각각 받는다. 기타 자녀 1인당 최대 2천800만원(2인 이내)의 학자금과 최대 3천300만원의 재취업지원금, 건강검진권, 여행상품권 등도 지원된다.
2023.01.31 I 김근우 기자
국민의힘 지지층 양자대결, 안철수 60.5% 김기현 37.1%
  • 국민의힘 지지층 양자대결, 안철수 60.5% 김기현 37.1%[한국갤럽]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차기 당대표 가상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의원이 김기현 의원을 20%포인트 이상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안철수 의원(사진=연합뉴스)세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1월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양자대결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의원의 지지율은 59.2%로 김기현 의원(30.5%)을 28.7%포인트 차로 앞섰다. 국민의힘 지지층 41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안 의원이 지지율 60.5%를 기록하며 37.1%를 기록한 김 의원보다 23.4%포인트 차로 앞섰다. 안 의원은 국민의힘 당원에서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지역에서도 각각 58.7%, 57.2%를 얻었다. 이 지역에서 김 의원의 지지율은 38.1%, 38.9%였다. 캐스팅보터로 불리는 수도권에서도 안 의원(서울 59.5%, 인천·경기 58.4%)은 김 의원(서울 35.6%, 인천·경기 40.8%)을 따돌렸다.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응답자 중에서도 안 의원 지지율이 54.1%로 김 의원 지지율(44%)에 비해 높았다.이번 조사는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5일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직후 이틀간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국민의힘 지지층은 95% 신뢰수준에 ±4.9%포인트)이다. 응답률은 11.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3.01.31 I 이유림 기자
  •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 다음은 31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LG화학(05191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912억8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4.5%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조8523억1400만원으로 26.7% 증가. 당기순손익은 58억9500만원 손실로 적자전환.△LG생활건강(05190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28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5%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8078억원으로 10.6% 감소. 당기순손익은 1088억원 손실로 적자전환. 연결제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수준으로 배당성향을 유지할 예정.△삼성전자(005930)=계열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충남 천안시 서북구 번영로 465 천안사업장을 연 455억9000만원에 임차한다고 공시.△LS(006260)일렉트릭=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61억1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1.04%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299억9600만원으로 23.51% 증가. 당기순이익은 166억1700만원으로 27.19% 감소.△효성중공업(29804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98억22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5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974억9500만원으로 11.53% 증가. 당기순이익은 14억5000만원으로 94.29% 감소.△딥노이드(315640)=지난해 영업이익이 60억 9578만 1813원 적자로 전년동기 대비 20.3%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억 8154만 8542원으로 237.1% 증가. 당기순이익은 52억 6152만 8181원 적자로 40.5% 증가.△알티캐스트(08581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55억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 이자율은 0.0%, 만기 이자율은 3.0%. 전환가액은 주당 1955원.△한국정보인증(053300)=지난해 영업이익이 155억 3146만 6954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1%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76억 7582만 2325원으로 48.9% 증가, 당기순이익은 56억 9490만 4858원으로 54.6% 감소.△오스템임플란트(048260)=지난해 영업이익이 2246억 34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6.7%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489억 5400만원으로 27.2% 증가.△웹스(196700)=종속회사인 ARIZE Co.,Ltd에 61억 7000만원 대여를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14.84% 규모. 이율은 5.0%, 대여기간은 2028년 1월 31일까지.△삼강엠앤티(100090)=상호를 에스케이오션플랜트로 변경한다고 공시.△삼현철강(017480)= 지난해 영업이익이 191억 2586만 5555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3% 감소했다고 31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05억 6681만 816원으로 5.7% 증가. 당기순이익은 160억 1083만 220원으로 37.0% 감소. 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6.1%△휴마시스(205470)=임시주주총회 검사인 선임을 신청했던 구모씨가 사건 신청을 전부 취하했다고 공시△효성중공업(298040)=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98억22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53% 증가했다고 31일 공시. 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1974억9500만원으로 11.53%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14억5000만원으로 94.29% 감소.△유진테크(084370)=지난해 영업이익이 536억 4095만 4367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4% 감소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106억 3291만 7779원으로 4.3% 감소. 당기순이익은 425억 9516만 2228원으로 32.6% 감소.△엑세스바이오(950130)=주당 823.23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6.1%. 배당금지급 예정일은 4월 19일.△하이드로리튬(101670)=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50억 규모의 토지 및 건물을 하나티이씨에 양도한다고 공시.△지니틱스(303030)=지난해 영업손실이 52억 2868만 9355원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276억 1113만 8913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8.9% 감소, 당기순이익은 71억 6230만 3492원 적자로 6681.9% 감소.△MIT(구 유씨아이(038340))=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최대주주가 천지인엠파트너스에서 나반홀딩스와 천지인산업개발로 변경됐다고 공시. 나반홀딩스와 천지인산업개발의 소유 주식수는 1400만주, 소유 비율은 61.58%.△영신금속(007530)=지난해 영업이익이 50억 4687만 2808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6.8%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67억 5063만 3932원으로 19.4% 증가. 당기순이익도 29억 2416만 7074원으로 428.0% 증가.△하나마이크론(067310)=하나머티리얼즈에 481억 6058만 5247원 규모의 담보제공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11.15% 규모. 담보제공재산은 하나머티리얼즈 98만 7633주. 담보제공기간은 2028년 10월 5일까지.△어스앤에어로스페이스(구 샘코(263540))=20억 규모의 단기차입금 증액을 결정했다고 공시.
2023.01.31 I 김근우 기자
올림픽훼밀리타운 안전진단 통과…재건축 시장 견인까진 '글쎄'
  • 올림픽훼밀리타운 안전진단 통과…재건축 시장 견인까진 '글쎄'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 송파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이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에 첫발을 뗐다. 송파구 ‘올림픽 3대장’ 중 가장 먼저 안전진단 문턱을 넘었다. 올림픽선수기자촌, 아시아선수촌도 잇따라 안전진단에 통과할 것으로 보여 이 일대 재건축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다만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 공사비나 금융비용 등은 올라가는데 집값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어 재건축 사업 활성화로 이어질지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온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의 모습.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림픽훼밀리타운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송파구청으로부터 재건축 확정(E등급)을 통보받았다. 정부가 안전진단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안전진단 문턱을 최종 통과했다. 지난 5일부터 정부의 재건축 합리화 방안에 따라 안전진단 평가항목 중 구조안전성 점수가 기존 50%에서 30%로 낮아지고 주거 환경과 건축 마감·설비 노후도 비중이 각각 15%→30%, 25%→30%로 높아지면서 안전진단 통과 단지가 늘고 있다. 지난 1988년 준공된 서울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은 면적 30만4375㎡, 56개동 4494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다. 88서울올림픽 당시 선수단 가족과 외빈 숙소용으로 사용하다가 민간에 분양했다. 올림픽선수기자촌, 아시아선수촌과 함께 서울 송파구 일대 ‘올림픽 3대장’으로 불리는 단지다. 사업을 완료하면 인근 헬리오시티와 함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이 단지가 안전진단 통과 첫 테이프를 끊으면서 올림픽선수기자촌, 아시아선수촌도 잇따라 안전진단을 통과할 전망이다.지난 1988년 준공한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도 총 5540가구에 달해 재건축 기대주로 꼽힌다. 이 단지는 1차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으며 2차 정밀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다.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60점을 받아 통과하지 못했지만 개선안을 적용하면 52점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1986년 준공한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역시 전용면적 99~178㎡ 1356가구로 구성해 대단지를 이루고 있다. 중대형평형으로 구성돼 있어 ‘재건축 대어’ 중 하나로 꼽힌다. 2018년 예비 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지난해 3월부터 2차 정밀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다. 올림픽선수기자촌 재건축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르면 2월경 안전진단이 최종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최근 부동산 침체로 착공을 앞두고 있거나 공사 중인 단지들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우리 단지는 아직 재건축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정부의 규제 완화 덕분에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전문가들은 안전진단 문턱이 낮아지면서 재건축 추진 가능성이 커졌지만 거시적인 환경이 좋지 않아 정비사업에 탄력을 받을지는 미지수라고 했다.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올 초부터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가 나오고 있다”며 “이전 같으면 개발 호재로 부동산 시장을 견인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지금은 거시적인 환경이 좋지 않아 사업 추진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수석위원은 “안전진단을 통과했더라도 재건축을 시작할 수 있는 자격을 준 것뿐이지 이후 절차가 많고 비용이 늘어난 상황에서 진도를 나가기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3.01.31 I 오희나 기자
"안전진단 통과하면 뭐하나요 시공사 모시기 어려운데"
  • "안전진단 통과하면 뭐하나요 시공사 모시기 어려운데"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안전진단 통과가 쉬워졌다고 해도 시공사 선정하는 일이 예전만큼 쉬운 일이 아니다. 공사비 문제로 갈등도 많이 생기고 분양가가 높으면 미분양도 걱정되니 소규모 사업지는 조합장을 맡겠다는 사람도 많지 않고 아예 재건축 사업 자체를 접는 걸 고민하는 곳도 생기는 듯하다.” 국내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정부가 최근 재건축 안전진단 요건을 완화하고 있지만 입지가 뛰어나지 않고 규모도 적은 곳은 시공사를 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경쟁입찰 피하자”…정비사업장, 올해 대부분 수의계약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을 두고 건설사 간 ‘출혈 경쟁’을 해야 하는 경쟁 입찰을 피하는 분위기가 점차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 들어 시공사를 선정한 정비사업장 6곳 모두 경쟁으로 입찰한 곳은 없었다. 부산괴정7구역 SK에코플랜트와 현대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수주했고 상계주공5단지 등 5곳은 모두 한 곳의 시공사가 단독으로 입찰해 수의계약을 맺었다.정비사업에서 시공사가 단독으로 수의계약을 맺었단 것은 그만큼 정비사업 진행 주체인 조합이 시공사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단 뜻이다.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제29조(계약의 방법 및 시공자 선정)는 정비사업 시공사를 선정할 때 한 곳의 건설사만 입찰에 참여하면 유찰되고 유찰이 2회 이상 반복되면 정비사업 조합은 단독 입찰한 건설사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공사를 아직 선정하지 못한 곳도 유찰을 거듭하며 고전하고 있다. 울산에서 가장 큰 규모이자 4000가구의 대단지로 주목받은 울산 교동 B-04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해 8월 1차 입찰 이후 12월 3, 4차 사업설명회까지 진행했지만 시공사 선정에 실패했다. 이후 삼성물산·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시공사도 입지가 좋고 사업 수익성이 뛰어난 곳이 아니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는 점도 재건축 사업을 가로막는데 한 몫하고 있다. 자잿값,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정비사업에 필요한 공사비가 크게 오른데다 분양 시장마저 침체해 잔금 회수 위험이 커지고 있어서다. 미분양 주택 수는 이미 정부가 지적한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107가구로, 정부가 위험수위로 판단한 6만2000가구를 크게 웃돌았다. ◇미분양 위험 상대적으로 큰 지방, 정비사업 진행 더 어렵다이런 상황에서 그나마 시공사가 적극적으로 입찰에 나서는 경우는 오랜 기간 공들여 경쟁사가 들어 올 여지가 적은 곳이다. 포스코건설이 단독 수의 계약한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이 대표적이다. 포스코건설은 앞서 1, 2차 입찰에 단독 응찰했던 신당8구역도 다음 달 수의계약을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도 영등포구 남성아파트 재건축사업, 동대문구 청량리 제8구역 재개발 사업에 단독 응찰에 나섰다가 유찰된 이후 다시 분위기를 살피는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두 곳은 오랫동안 관심을 두고 있는 사업장이다”며 “다음 응찰에서는 어떻게 될지 잘 모르는 상황이라서 100% 가져올 수 있다고 확신하긴 어려워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나마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입지에 따라 매수 수요가 꾸준하지만 지방은 미분양 위험이 더 커지면서 정비 사업 여건이 더 어려운 상황이다. 미분양 주택 물량이 급증한 대구는 아예 신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전면 보류했다. 기존에 승인한 주택건설사업지는 분양 시기를 조절해 후분양을 유도하거나 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대책을 내놨다. 대구시의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말 기준 1만3445가구로 1년 전 대비 6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도 3만6000여 가구에 달한다.중소 건설사 관계자 B씨는 “대형 건설사는 그나마 서울 수도권에서 알짜 사업지를 노린다고 하지만 규모가 작은 건설사나 지방 소도시는 미분양 위험 리스크를 감당할 여력이 없어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정비사업이 다시 활기를 갖기 위해서는 정부의 규제 완화만으로는 어렵고 급등한 자잿값과 금리가 안정을 찾아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했다. 사실상 시장반등이 이뤄져야 정비사업도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는 뜻이다.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시공사에서 봤을 때 지금 사업성이 안 나오는 사업장은 매력을 잃었고 굳이 출혈 경쟁을 해서 남는 것도 없는 상황이다”며 “정부가 행정적인 부분을 간소화하고 규제를 완화하긴 했지만 이것만으론 분양 시장이 활기를 찾긴 어렵고 부동산 시장 전반의 상황이 나아져야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01.31 I 이윤화 기자
尹, 美 국방장관 만나 "실효적 한미 확장억제" 당부
  • 尹, 美 국방장관 만나 "실효적 한미 확장억제" 당부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로이드 오스틴(Lloyd J. Austin Ⅲ) 미국 국방장관을 접견하고, 한반도 안보상황과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방안, 한미일 안보협력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윤석열 대통령이 31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방한 중인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을 접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윤 대통령은 오스틴 장관의 방한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돋움한 한미동맹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연합방위에 대한 미국의 굳건한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 위협이 나날이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한국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는 실효적이고 강력한 한미 확장억제 체계가 도출되도록 한미 간 협의를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은 변화하는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한미 연합연습의 실전적 시행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차원에서 한미가 올해 전반기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연합연습을 최초로 11일 간 중단없이 시행하고, 또한, 연합야외기동훈련의 규모를 확대해 시행하는 방안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오스틴 국방장관은 “한미동맹은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한 혈맹이자 동북아 안보의 핵심축이며,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면서 “미국은 연합방위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오스틴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한미 간 확장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해 한국인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윤 대통령과 오스틴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억제·대응하기 위해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를 위해 프놈펜 공동성명에서 3국 정상 간 합의한 ‘미사일 경보정보 실시간 공유’ 방안을 포함하여, 한미일 3국이 추가 협력할 과제를 식별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접견에 미측에서는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미국대사, 폴 라캐머라(Paul J. LaCamera) 주한미군사령관, 일라이 래트너(Ely S. Ratner) 국방부 인태안보차관보, 싯다르트 모한다스(Siddharth Mohandas) 동아시아 부차관보 등이 참석했다. 우리측에서는 이종섭 국방부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임기훈 국방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2023.01.31 I 송주오 기자
"초거대 AI 경쟁서 밀리면 글로벌 빅테크에 또 휘둘린다"
  • "초거대 AI 경쟁서 밀리면 글로벌 빅테크에 또 휘둘린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애플과 구글이 부과하는 ‘앱 통행세’ 사례에서 보듯, 생태계의 기반이 없으면 글로벌 테크 기업에 종속될 수 있음을 우리는 이미 확인했습니다.”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연구소장은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은 앱스토어, 클라우드 같은 인프라 성격의 기술”이라며 “AI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다면, AI가 모든 소프트웨어나 앱의 기반이 될 가까운 미래에는 종속성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앱을 사용한 데이터가 외산 클라우드에 쌓이고, 외산 AI 모델 학습에 사용될 것이므로 AI, 데이터 관점에서 자주권을 지키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얘기다.그중에서도 초거대 AI는 AI를 활용한 개발 패러다임과 생태계를 바꿔놓는 기반 기술에 속한다. 그는 “해외 기업이 자체 클라우드에 초거대 AI를 탑재해 AI 응용 생태계를 장악하고 나서 사용료를 지나치게 올리거나 한국어 서비스 품질 관리를 등한시하면 국내 사용자들은 저품질 서비스를 고가에 사용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클라우드 ‘애저’에 오픈AI의 챗GPT 기능을 접목하고 있다.미국, 중국 등은 초거대 AI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하 소장은 우리나라도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다고 했다. 그는 “오픈AI가 개발한 초거대 AI ‘GPT-3’가 2020년 5월에 나왔는데, 2년 뒤 생성 AI 관련 여러 산업이 만들어졌고 3년이 지나지 않아 챗GPT(AI 챗봇)가 나왔다”며 “AI 기술 개발에서 제품화·사업화까지 걸리는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벌써 챗GPT 기반의 앱들도 등장하고 있다.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랩 소장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네이버·KT·LG전자 등 국내 기업들도 초거대 AI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그는 “한국도 네이버를 포함한 여러 기업이 뒤쫓고 있으며, 전 세계 2~ 3위권은 된다고 본다”며 “네이버의 경우 쇼핑, 검색, 클로바 케어콜 등에 초거대 AI가 상용화돼 있고, 노코드 AI 플랫폼(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과 초거대 AI 생태계도 만들어가고 있다”고 했다.다만 하 소장은 “초거대 AI 생태계를 위한 경쟁력 있는 기반을 만들려면 네이버를 포함한 기업, 학계, 정부가 함께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AI 학습용 데이터 활용 시 저작권 문제 등에 대해 “그레이 존(회색 지대)이 상당하다”며 “이런 부분들이 초거대 AI 기술 발전과 비즈니스 기회에 친화적인 방향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 정부가 도와줘야 하는 부분”이라고 했다. 또한 하 소장은 사회 전반의 문화에 대해서도 “우리나라는 ‘문제가 있으면 하지 마라’는 경향이 있는데, 기술이 조금 부족해도 개선해 나가며 같이 만들어가자는 분위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하 소장은 초거대 AI를 ‘초창기 인터넷’에 비유하기도 했다. 그는 “인터넷 초창기에 무한한 가능성을 찾아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든 회사들이 성장했는데 지금의 초거대 AI가 그런 느낌”이라고 했다.
2023.01.31 I 김국배 기자
한수원 협력사 상생간담회…황주호 사장 “생태계 활력 노력”
  • 한수원 협력사 상생간담회…황주호 사장 “생태계 활력 노력”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31일 협력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열고 원자력발전(원전) 협력사와 정부와 한수원의 원전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공유했다.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앞줄 왼쪽 5번째)을 비롯한 원자력발전(원전) 산업계 관계자가 31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원전 협력사 상생협력 간담회에 앞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수원)한수원에 따르면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날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정영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과 11개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신한울 3·4호기 사업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협력사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했다.정부와 한수원은 연내 신한울 원전 3·4호기 부지 정지공사에 착수한다는 목표로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월 한 달 동안은 환경영향평가 중 주민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부와 한수원은 일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전 협력사 지원을 위해 이미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위한 기자재 등을 조기 발주해 놓고 있다.황 사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2025년까지 신한울 3·4호기와 새울 3·4호기 건설을 위한 일감을 조기 발주하고 (한수원이 지난해 말 수주한)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사업 일감도 협력사에 공급할 것”이라며 “원전산업 생태계가 하루빨리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한수원과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는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덧붙였다.한편 한수원은 원전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를 지원하고자 올 4월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 등 국내 주요 전시회 참여 비용을 기업당 50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희망 기업은 오는 3월18일까지 상생누리나 한수원 동반성장 홈페이지에 산청하면 된다.
2023.01.31 I 김형욱 기자
'검색창 대신 대화장, 엑셀 작업도 대신'…챗GPT는 '내 삶' 어떻게 바꿀까
  • '검색창 대신 대화장, 엑셀 작업도 대신'…챗GPT는 '내 삶' 어떻게 바꿀까
  • [이데일리 함정선 김국배 기자]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는 연일 신기록을 쓰고 있다. 미국에서는 의사 면허시험에 합격하더니 로스쿨 시험을 통과했고, 챗GPT(GPT-3.5)의 삼촌뻘인 초거대AI ‘GPT-3’는 세계적인 MBA로 유명한 와튼스쿨의 MBA 시험도 통과했다. 챗GPT를 개발한 연구소 오픈AI가 올해 ‘GPT-4’를 선보일 예정으로, 챗GPT의 발전에 대한 기대는 더 커지고 있다. 학생들이 챗GPT를 이용해 리포트를 작성하거나 과학자들이 공동으로 논문을 쓴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는 했지만, 사람들은 앞으로 챗GPT가 삶을 얼마나 바꿀 것인가에 대해 궁금함을 키우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챗GPT의 진화에 가장 먼저 영향을 받는 곳은 검색 시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중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검색엔진인 ‘빙’에 챗GPT를 탑재한 버전을 출시하겠다고 한만큼 검색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지금까지는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어에 따른 문서나 뉴스, 여러 링크 등의 결과가 나타났지만 앞으로는 챗GPT와의 대화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 나가는 형태의 검색 서비스가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이에 따라 검색어를 입력하는 지금의 검색창이 아닌, 대화형의 새로운 사용자인터페이스(UI)가 등장할 수 있다는 예상이 제기된다. MS가 오피스 프로그램에 챗GPT를 적용하면서 문서 작성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일을 작성하거나, 보고서를 작성할 때 챗GPT를 보조 도구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사용자 편의가 높아질 수 있다는 것. 이를테면 챗GPT가 사용자를 대신해 프레젠테이션 초안을 만들어줄 수 있고, 엑셀을 이용할 때 손쉽게 수식을 가져와 차트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배재경 업스테이지 AI제품총괄은 “MS나 구글 등 빅테크들이 대화형 검색엔진 등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며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존보다 빠르고 편하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에선 챗GPT로 촉발한 생성AI 발전에 따라 음악과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새로운 작품의 탄생이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도 나온다. 이미 단어를 입력하면 이를 그림으로 그려주고 음악으로 만들어주는 AI들이 등장했는데, 이 같은 서비스가 고도화하며 새로운 장르가 탄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예술 작품의 경우 저작권 문제가 있어 생성AI 발전이 얼마나 빠를지는 미지수다. 구글의 경우 작곡AI 인 ‘뮤직LM’을 개발했지만 저작권 이슈 등을 해결하지 못해 아직 서비스를 외부에 공개하지는 못하고 있다.생성AI의 발전으로 일부 직업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냐는 위기론도 제기된다.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정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사례를 찾는 등의 작업을 챗GPT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어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서는 기우라고 보고 있다. 챗GPT가 데이터를 학습하며 고도화하고 있기는 하지만 인간의 지능과 분명한 차이가 있어 완벽한 대체는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학습 데이터가 인간의 텍스트라는 점이 한계라는 지적이다. 이상완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과 교수는 “챗GPT의 경우 사람이 디지털화한 언어로 학습을 했기 때문에 저변에 깔린 편견이나 편향성 등을 학습했을 가능성도 있고 향후 이 문제가 드러날 수도 있다”며 “특히 입력한 데이터가 적다면 이런 종류의 문제가 증폭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01.31 I 함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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