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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가면 뒤 국가의 희망 짊어진 손흥민은 ‘슈퍼 히어로’”
  • 英 BBC “가면 뒤 국가의 희망 짊어진 손흥민은 ‘슈퍼 히어로’”
  • 배트맨과 합성한 손흥민(사진=BBC 트위터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영국 BBC스포츠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을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5일(한국시간) BBC는 카타르에서 만난 팬들의 반응을 소개하며 “손흥민은 고국에서 축구를 초월한 선수”라고 평가했다.또 “손흥민은 슈퍼스타, 우상, 슈퍼 히어로처럼 존경받는다”며 “그는 가면 뒤로 한 국가의 희망을 짊어지고 있다”고 결론 내렸다.손흥민은 지난달 월드컵을 3주 남기고 안면골절 부상을 당해 수술을 하고도 월드컵 출전을 감행했으며, 안면 마스크를 하고 월드컵 무대에 오른 것을 두고 한 표현이다.BBC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마르세유와 경기 중 왼쪽 눈 주변에 골절상을 입어 많은 한국인이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우려했다”며 “하지만 제때 회복했고 슈퍼히어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검은 보호대를 차고 합류했다”고 설명했다.손흥민이 그간 태극마크를 달고 이룬 업적도 소개했다. 손흥민은 국가대표팀 간 경기인 A매치 107경기에 출전해 35골을 넣었다.그러면서 결정적인 순간은 포르투갈과 최종전이었다고 돌아봤다. 후반 추가 시간에 한국의 페널티박스 가장자리에서 상대 진영까지 70m 폭풍 드리블을 선보인 뒤 자신에게 포르투갈 선수 7명이 달라붙자 포르투갈 수비수 가랑이 사이로 절묘하게 패스를 해 황희찬(울버햄프턴)에게 마무리를 맡겼다. 황희찬은 손흥민이 패스해준 볼을 밀어넣어 결승골을 기록하고 한국은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앞서 BBC는 손흥민의 이같은 활약을 두고 소셜 미디어(SNS)에 손흥민과 배트맨을 합성한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안면 마스크를 쓰고 대한민국 유니폼을 입은 채 위풍당당하게 서 있는 손흥민에 검은 망토를 합성했다. 어둑어둑한 날씨에 하늘에는 배트맨의 출동을 알리는 ‘뱃시그널’(Bat signal light) 대신 태극기가 빛나고 있어 배트맨을 연상케 했다.BBC는 “16강전 상대 브라질은 우승 후보지만 한국 팬들은 손흥민이 있다면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며 “8강 진출을 노리는 손흥민은 다시 한 번 국가의 희망을 어깨에 짊어질 것”이라고 전했다.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 손흥민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2.12.05 I 주미희 기자
원자잿값 변동·실적 개선 부담…연말까지 이어진 ‘후판값 협상’
  • 원자잿값 변동·실적 개선 부담…연말까지 이어진 ‘후판값 협상’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올해 하반기 조선용 후판(선박에 쓰이는 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 가격을 두고 철강업계와 조선업계 간 협상이 팽팽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협상이 6개월째 이어지는 중이다. 원자잿값 변동과 함께 두 업계 모두 실적을 개선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끼면서 후판 협상이 장기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올 하반기 조선용 후판 가격을 두고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간혹 해를 넘겨 협상이 타결되는 일이 있긴 했지만 통상 2~3개월 안에 협상이 마무리됐던 것을 고려하면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앞서 올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에 따라 원자잿값이 널뛰면서 2월에 시작해 5월에서야 끝났다. 단위=달러/톤, 자료=한국자원정보서비스후판은 조선사 선박 원가 20%가량을 차지하고 철강사 제조 물량에선 2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 그만큼 후판 가격 협상은 두 업계 모두에 민감한 사안이다. 애초엔 그동안 후판 가격 인상을 이끌었던 원자잿값이 안정화하면서 하반기 가격 협상이 어렵지 않으리란 전망이 나왔지만 올해 하반기 들어 원자잿값이 변동성을 보이면서 상황에 변화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후판 가격의 기준이 되는 중국 철광석 수입 가격은 지난 3월 초 올해 최고치(톤당 159.79달러)를 기록한 이후 11월 초까지 내림세를 보이며 올해 최저치(톤당 82.42달러)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철광석 수입 가격은 꾸준히 상승해 지난 2일 톤당 101.26달러까지 반등했다. 이는 올해 최고치보다는 36.6% 낮지만, 최저치보다는 22.9% 회복된 가격이다. 이 때문에 철강·조선업계는 협상 과정에서 철광석 가격 하락분을 어느 정도까지 후판 가격에 반영하는지를 두고 각자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조선업계는 원자잿값 상승을 이유로 지난해 상반기부터 후판 가격을 연달아 세 차례 인상한 점을 앞세워 이번 후판 가격 협상에선 인하 폭이 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철강·조선업계 모두 앞으로의 실적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도 협상 장기화의 이유다. 철강업계는 달러 강세로 원자잿값이 상승한 데다 전방산업 위축에 따른 수요 부진까지 겪고 있어 후판 가격 인하 폭 최소화를 꾀하고 있다. 또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 등으로 앞선 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한 점도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꼽힌다. 포스코의 지난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2.7% 감소한 3970억원을 기록했다. 태풍 힌남노 침수 영향에 따른 영업손실 규모가 4081억원인 점을 고려하면 영업이익이 줄어든 원인은 시장 상황 악화에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제철 역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4.9% 줄어든 3730억원으로 나타났다.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도 최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달러로 원자재를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환율이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원가 상승에도)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철강 가격도 올리지 못하고 있다”며 “과거엔 환율이 오르면 수출 경쟁력이 향상됐지만, 현재는 금리도 오르고 있어 수요도 함께 줄고 있다”고 철강업계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그렇지만 조선업계 역시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양보할 순 없는 상황이다. 조선 업계에선 한국조선해양만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188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을 뿐, 같은 기간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은 각각 6278억원·167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은 7분기째, 삼성중공업은 20분기째 연속 적자 기록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0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을 통해 “후판 가격과 관련해선 우하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보수적인 척도를 가지고 반영하고 있으며 필요한 부분들의 수입 의존도를 조금씩 높여가면서 후판 잔고도 2개월 이상씩 유지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2022.12.05 I 박순엽 기자
국방부, 진천 충용사격장 등 소음대책지역 11개소 추가 지정
  • 국방부, 진천 충용사격장 등 소음대책지역 11개소 추가 지정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는 5일 신범철 국방부 차관 주관으로 중앙소음대책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군사격장 소음대책지역 11개소를 추가 지정했다.소음대책 지역은 군소음보상법에 따라 중앙소음대책심의위원회의 의결로 지정·고시한다. 군용비행장 및 사격장 운용으로 발생한 소음피해가 있는 지역으로서 소음피해 보상금 지급 등을 위한 것이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소음대책 지역은 경기도 파주시 금파리사격장·포천시 심재사격장, 강원도 철원군 재건촌사격장 및 백골사격장·화천군 영바우사격장·인제군 과학화훈련장, 충북 진천군 충용사격장, 전북 정읍시 백호사격장, 광주광역시 평동사격장, 경북 울주군 신불산사격장, 경남 함안군 함안사격장 등이다. 이들 11개 군사격장의 면적은 총 2033만8896㎡로 여의도 면적의 약 7배에 해당하는 규모다.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된 지역은 1·2·3종 구역별로 1인당 월 6만원에서 3만원까지 소음 피해 보상금을 군소음보상법 시행일자인 2020년 11월 27일부터 소급해 받게 된다. 개인별 보상금액은 소음대책지역으로 전입시기 등 감액기준을 적용해 최종 결정된다. 국방부는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된 11개소에 대한 각 구역의 위치 및 면적과 지적(地積)이 표시된 지형도는 해당 구역을 관할하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송부해 1개월 이상 일반인이 공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보상금 지급 대상지역, 산정기준 및 지급절차 등에 관한 안내자료는 2023년 1월 31일까지 소음대책지역에 배포하거나 시·군·구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고시돼 소음 피해 보상금 지급을 신청하려는 사람은 2023년 2월 28일까지 보상금 지급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보상금 지급 신청에 대한 결과는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역소음대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5월 31일까지 시·군·구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신청인에게 통보한다. 보상금은 2023년 8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5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중앙소음대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군 사격장 소음대책지역 11개소 추가 지정에 대해 위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2.12.05 I 김관용 기자
글로벌 악재에도 韓 자동차 수출액 530억달러…역대 최대 예상
  • 글로벌 악재에도 韓 자동차 수출액 530억달러…역대 최대 예상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올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잇단 글로벌 악재에도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5일 올해 자동차산업을 평가하고 내년도 산업여건을 전망한 ‘2022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3년 전망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KAMA는 먼저 올해 국내 자동차산업이 연초부터 발생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코로나19 봉쇄로 인한 공급망 차질, 반도체 수급 부족 등 연이은 글로벌 악재로 빈번한 생산차질에 시달렸다고 진단했다.내수는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판매 인기에도 불구하고 공급 감소로 높은 대기수요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3% 감소한 169만 5000대로 예측했다. 반면 같은 기간 수출은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제값 받기 정책’과 ‘높은 가격 차량 수출 증가’로 228만대로 11.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수출액은 환율 효과에 따라 530억불로 역대 최대금액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했다.생산 역시 각종 악재에도 하반기 회복되며 전년 대비 6.9% 증가한 37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는 에너지 가격 폭등 및 부품 수급 차질을 겪고 있는 대부분의 유럽 지역과 일본 등 주요 완성차 제조국 대비 양호한 생산 실적이라는 게 KAMA의 설명이다.아울러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판매량은 반도체 수급난 및 각종 공급망 차질로 8432만대 수준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국 10.8% 감소 △서유럽 9.8% 감소 △일본 7.2% 감소 △동유럽(러시아 포함) 29.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나라는 비교적 낮은 감소율은 4.2% 수준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현대차(005380), 기아(000270), 제네시스)은 지난 10월 기준 글로벌 판매에서 8.1%의 점유율을 차지해 글로벌 3위를 유지했다.KAMA는 내년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차량용 반도체 수급의 회복과 더불어 누적 수요가 이연되며 소폭 성장이 기대되나 경기침체가 관건이라고 예측했다.내수는 누적된 대기수요가 해소되고 전년도 저조한 실적의 기저효과로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인한 가계 가처분소득 감소와 고금리가 신규 수요를 제한해 2022년 대비 1.5% 증가한 172만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인한 전기차 수출 차질이라는 악재가 있다고 봤다. 다만, 산차의 높은 상품성과 더불어 고환율 지속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2022년 대비 1.4% 증가한 375만대로 전망했다.강남훈 KAMA 회장은 “올해 자동차 시장은 미·중 패권경쟁 등 자국 중심의 보호무역 확대, 반도체 부족과 연이은 글로벌 공급망 차질에도 불구하고, 국내 완성차와 부품업계의 노력으로 생산을 확대했으며, 정부 또한 공급망 차질 해소 노력이 더해져 역대 최대 수출금액 530억달러를 달성함으로써 국가 경제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향후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美IRA법 피해 최소화, 수출 물류애로 해소 등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2.12.05 I 송승현 기자
SM '광야@자카르타' 성황리 오픈… 현지 열기 후끈
  • SM '광야@자카르타' 성황리 오픈… 현지 열기 후끈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계열사 SM브랜드마케팅에서 운영하는 ‘광야@자카르타’(KWANGYA@JAKARTA) 플래그십 스토어가 지난 3일 성황리에 정식 오픈했다.‘광야@자카르타’는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내 롯데쇼핑 에비뉴 1층 메인 스폿에 위치하고 있다. 개점 시간 전부터 오픈런에 나선 수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룬 것은 물론, 늦은 시간까지 꾸준한 방문객 수를 보이며 일일 평균 약 2000여 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광야’(KWANGYA; 光野)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없이 온전히 K컬처를 즐길 수 있는 메타버셜 익스피리언스 브랜드다. 셀러브리티, 팬덤, 프로슈머가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 엔터테인먼트 세상을 지칭, 국내에서는 ‘광야@에버랜드’, ‘광야@서울’ 오픈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점을 오픈하고 해외로의 첫 광야 스토어 진출을 선보였다.또한 ‘광야@자카르타’ 그랜드 오픈에 앞서 지난 1일 인도네시아 국민 MC인 Denny Cagur, 유명 셀러브리티 Rossa를 비롯해 많은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했다. 인도네시아 CNN을 비롯한 현지 여러 매체에서 ‘광야@자카르타’ 취재를 진행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이어 2일에는 프라이빗 프리 오프닝 투어를 진행, SM 팬 커뮤니티 ‘광야 클럽’의 연간 유료 회원(ACE) 중 100명을 추첨해 ‘광야 앰배서더’로 초대해 인도네시아 K팝 팬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월 ‘광야@에버랜드’ 오픈을 시작으로, 11월 17일 ‘광야@서울’, 12월 3일 ‘광야@자카르타’에 이어 2023년 상반기 ‘광야@LA’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22.12.05 I 윤기백 기자
한국투자증권 "계열사 보유 카뱅 지분 인수 추진 중"
  • 한국투자증권 "계열사 보유 카뱅 지분 인수 추진 중"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지주사 및 계열사가 보유한 카카오뱅크 지분 매수를 추진한다. 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 지분 모두를 확보하게 되면 자기자본 규모는 6조원대에서 9조원대로 상향돼 재무건전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5일 한국투자증권은 “한국투자금융지주(071050) 및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보유한 카카오뱅크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금융위원회에 카카오뱅크 주식에 대한 동일인 한도 초과 보유 승인을 신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한국투자증권의 지분 100%를 가진 지주사이고,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한국투자증권이 지분 100%를 가진 자회사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카카오뱅크 지분 23.2%를 보유한 2대 주주이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3조5497억원 규모다. 현재 한국금융지주는 카카오뱅크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이 한국금융지주의 손자회사인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한국금융지주의 카카오뱅크 지분 보유 몫은 27.2%에 달한다. 카카오뱅크 최대주주인 카카오(035720)(27.18%)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 지분을 모두 확보하면 자기자본이 9조원대로 뛰어오르게 된다. 자기자본이 8조원 이상이면 증권사는 종합투자계좌(IMA)와 부동산 담보신탁 업무까지 가능해진다. IMA는 엄연한 ‘금융투자상품’이지만 원금이 보장되고 금리는 은행보다 높은 통합계좌다.뿐만 아니라 인터넷은행과 금융사업을 펼치며 신규사업도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한국투자증권은 “금융위의 승인 여부는 공시일 현재(5일)까지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열사간 지분 매매 일정 또는 매매 대상 지분의 규모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은 1개월 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사진=한국투자증권)
2022.12.05 I 김인경 기자
한 달째 6만전자…“인적분할 가능성” 리포트 ‘눈길’
  • 한 달째 6만전자…“인적분할 가능성” 리포트 ‘눈길’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달 초부터 6만원 대 초반 주가를 그리고 있는 가운데 지배구조와 관련 인적분할 가능성이 있다는 증권가 리포트가 나와 주목된다.사진=이데일리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7%(100원) 내린 6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팔았다.특이 이날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해 삼성전자의 인적분할 가능성을 내용으로 담은 리포트가 나와 주목된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재용 회장 승진에 대해 투자자들은 최대주주 일가의 지배력 강화로 해석하고 있다”면서 “회장 승진과 더불어 구 미래전략실 성격의 컨트롤 타워 복원 예상이 나오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짚었다.그는 삼성전자에 대한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의결권은 15%로 제한돼 있기에 회장승진을 계기로 지배력 강화 측면에서 지주회사 전환 작업이 필요하다는 논리가 힘을 얻고 있다고 봤다. 최 연구원은 “여기에 보험업법 개정에 대한 우려도 한 몫한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일명 ‘삼성생명법’은 보험사 총자산의 3%를 따지는 기준이 취득원가에서 시장가격으로 바뀌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만일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8.73% 중 21조3000억원에 해당하는 6.23%,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 1.49% 중 2조9000억원에 해당하는 0.84%를 매각해야 된다는게 최 연구원 설명이다.최 연구원은 “해당 법안 통과 시 삼성그룹 입장에서는 삼성전자 지분의 7.07%에 대한 지배력 상실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며 “예상 시나리오는 삼성물산의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과 삼성전자 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짚었다.다만 전자 시나리오의 경우 간단한 문제가 아니라는 게 최 연구원 설명이다. 그는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지분을 인수하면 지주비율이 50%를 넘어서게 되면서 지주회사 전환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면서 “또한 자금 조달의 경우 가용 가능한 모든 자산을 매각한다고 해도 지주사 전환에 필요한 최고 금액인 68조원에 턱없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그는 그룹에서 대응할 수 있는 시나리오 중 하나는 삼성전자를 인적분할하는 것이라고 봤다. 인적분할 후 삼성전자 투자회사는 삼성 금융 계열사가 보유한 삼성전자 사업회사 지분 10.22%를 인수하고 삼성물산은 삼성 금융 계열사가 보유한 삼성전자 투자회사 지분을 인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최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투자회사의 지분 10.22%를 매입하는데 필요한 자금은 10조4800억원 수준이며 이는 삼성물산이 충분히 동원 가능한 규모”라며 “부족한 자금 확보를 위해 일부 사업부 매각 정도는 선택가능한 옵션으로 분할 후 현물출자를 통해 삼성물산에서 삼성전자 투자회사로, 그리고 삼성전자 사업회사로 이어지는 구조로 재편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해당 시나리오로 전개된다면 이는 장기적인 타임라인으로 진행될 전망”이라며 “보험업법 개정에도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법 개정 후에도 7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지기 때문으로 심지어 해당 법안의 개정 가능성도 높아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2022.12.05 I 유준하 기자
BGF 2세 홍정혁, BGF리테일 주식 전량 매도
  • BGF 2세 홍정혁, BGF리테일 주식 전량 매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홍석조 BGF(027410) 회장의 차남인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 겸 BGF 신사업개발실장(사장)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홍정혁 BGF 신사업개발실장(사장)(사진=BGF)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홍정혁 사장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총 1만 3776주를 매도했다. 이는 약 27억원에 달한다. 편의점 사업을 형인 홍정국 BGF리테일 사장이 경영을 맡고, 홍정혁 사장은 소재사업을 이끌게 되면서 매각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달 30일 홍 회장은 두 아들에게 지주사인 BGF 주식을 1002만5095주씩 증여했다. 2세 승계를 염두에 둔 사전 조치라고 할 수 있다.지분 양도로 홍 회장이 보유한 BGF 주식은 5015만9219에서 3100만9025주로 줄었고, 지분율은 53.34%에서 32.4%로 낮아졌다. 반면 홍정국 사장 지분은 10.29%에서 20.77%로, 홍정혁 사장의 지분은 0.03%에서 10.5%로 높아졌다.BGF그룹은 올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홍정국·정혁 형제가 각각 편의점과 소재 사업을 이끌게 됐다.홍정혁 사장은 BGF에코바이오를 인수합병한 BGF에코머티리얼즈(전 코프라) 첫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그는 기존 코프라의 고부가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소재를 주무기로 전기차 소재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22.12.05 I 윤정훈 기자
술 없는 연말 파티 어때요...'알쓰'를 위한 이색 무알코올 음료 주목
  • 술 없는 연말 파티 어때요...'알쓰'를 위한 이색 무알코올 음료 주목
  • 최근 식품업계는 주량이 약한 사람들도 부담 없이 연말 모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알코올 도수가 거의 없거나 제로인 음료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일화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연말에 접어들면서 각종 모임과 술자리 약속이 늘고 있는 가운데 주량이 약한 일명 ‘알쓰(알코올 쓰레기)’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음주는 개인마다 주량의 편차가 있지만, 알코올 분해 효소가 적거나 없다면 술 한 잔에도 얼굴이 빨개지고 금방 취할 수 있어 술자리를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이에 최근 식품업계는 주량이 약한 사람들도 부담 없이 연말 모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알코올 도수가 거의 없거나 제로인 음료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알코올 함량은 낮추면서도 술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프락토올리고당, 프로틴 등 다양한 원료를 넣어 차별화를 꾀했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화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알코올 막걸리 탄산음료 ‘발왕산막걸리제로’를 선보였다. 강원도 평창군의 특산물인 ‘발왕산막걸리’를 알코올 함량 1% 미만으로 낮춰서 술이 약한 사람들도 함께 막걸리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음료로, 기름지고, 매운 음식과 궁합이 좋다. 특히 발왕산막걸리제로는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프락토올리고당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유산균분말 및 배양건조물을 활용하여 약 100억마리 상당의 사균체가 투입됐다.영국 쉐빌 베버리지 컴퍼니에서 제조하는 쉐빌(SAVYLL)은 알코올 도수 0.0%인 무알코올 음료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다. 쉐빌 제공.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비건을 위한 무알콜 음료도 있다. 영국 쉐빌 베버리지 컴퍼니에서 제조하는 쉐빌(SAVYLL)은 알코올 도수 0.0%인 무알코올 음료다. 유제품, 밀, 콩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천연 원료만 사용한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로우 슈거를 100㎖당 함량 5g 이하로 함유해 로(Low)푸드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는 음료 제품으로 술을 잘 마시지 못하지만 가볍게 알코올 맛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럼 베이스의 쉐빌 모히토, 데킬라 베이스의 쉐빌 팔로마 데킬라, 보드카 베이스의 쉐빌 모스코뮬 등 3가지 맛으로 선보인다.대만 식품 전문 브랜드 쥬디앤씨의 비룰(Berule)은 지난 5월 국내에 첫 선보인 맥주 맛 프로틴 음료를 출시했다. 비룰 제공.프로틴을 함유한 무알코올 맥주도 등장했다. 대만 식품 전문 브랜드 쥬디앤씨의 비룰(Berule)은 지난 5월 국내에 첫 선보인 맥주 맛 프로틴 음료다. 지방과 유당을 분리한 분리유청단백질(WPI)을 함유하고 있으며, 저당, 저칼로리로 다이어트나 운동 중에도 부담 없이 음용할 수 있다.알코올 함량 0.00% 무알코올 음료에 맥주향이 첨가된 형태로 주량이 약한 사람은 물론 임산부도 안전하게 맥주 맛을 즐길 수 있다. ‘리치 솔트’와 ‘마누카 허니’ 2가지 맛으로, 취향 및 곁들이는 음식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선택폭을 넓혔다.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코올 맷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의 소용량 버전인 240ml 캔 제품을 출시했다. 하이트진로 제공.혼자서 맥주 한 캔을 남김없이 먹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소용량 제품도 눈에 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코올 맷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의 소용량 버전인 240ml 캔 제품을 출시했다. 한 번에 마시기 부담 없는 용량으로 ‘혼파티족’은 물론 여럿이 모이는 연말 파티 자리에서도 식사와 가볍게 곁들이기 좋다.이 제품은 국내 최초 무알코올 맥주 맛 음료로 지난해 2월 알코올은 물론 칼로리와 당류까지 제로인 올프리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알코올 함유는 0.00%로 완전 무알코올로 분류되며, 칼로리는 100ml당 4칼로리 미만으로 국내 시판 제품 중 제일 낮다. 당류마저 넣지 않은 올프리 제품으로, 맥주 본연의 맛인 시원함과 청량함을 구현했다.
2022.12.05 I 문다애 기자
새벽 4시 16강전도 광화문 '거리응원'…서울시 "방한준비" 당부
  • 새벽 4시 16강전도 광화문 '거리응원'…서울시 "방한준비" 당부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치르는 6일 새벽에도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이 펼쳐진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리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서울시는 6일 오전 4시에 개최되는 붉은악마의 16강 브라질전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조별예선과 마찬가지로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지속 할 예정이다. 또 이날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참가자를 위한 방한대책도 준비한다서울시는 이날 거리응원에서도 현장종합상황실 운영 및 종로구청,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한 현장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 등 거리응원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한다.이번 브라질전 거리응원전은 새벽 시간대 낮은 기온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여하시기 전에 방한복, 장갑, 담요, 방석 등 방한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주최측에서도 저체온증 등의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차 응원전에 운영했던 한파대비 비상대피공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거리응원은 늦은 새벽에 열리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고려해 서울교통공사는 노조와 협의를 통해 광화문역을 지나는 5호선 운행을 6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해 4회 추가 편성 운행하기로 했다.경기 종료 후 해산 인파와 출근하는 시민들로 혼잡할 수 있어 오전 6시 전·후로는 2·3·5호선을 각 2편성씩 증회 운행한다.버스의 경우 막차연장 운행은 실시하지 않으나, 심야버스 14개 노선이 모두 정상 운행된다. 광화문 등 도심 일대에서 오전 3~4시에 집중 배차하여 운행할 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시는 이용시민 편의를 위해 주변 화장실을 개방하고, 행사 전·후 주최측과 서울시, 종로구청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해 시민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안전하게 거리응원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2.12.05 I 김은비 기자
2030자문단 만난 박보균 “청년이 K컬처 드리머스, 자극제 돼달라”
  • 2030자문단 만난 박보균 “청년이 K컬처 드리머스, 자극제 돼달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출범한 문체부 2030자문단을 향해 “문화예술 정책에 자극을 주는 드리머스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계동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열린 2030 자문단 발대식에 참가해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부른 공식주제가 ‘드리머스’를 언급하며 “K컬처의 힘은 젊은 세대로부터 나온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열린 문체부 2030 자문단 발대식에 참석하며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문체부에 따르면 21명으로 구성된 2030 자문단은 각자가 활동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 청년 시각에서 새로운 문화정책의 발굴과 기존 사업의 개선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개 모집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으며,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등 문체부 소관 정책 현장에서 활동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됐다.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청년 보좌역이자 자문단 단장인 최수지 씨에게 임명장을,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여러분들과 식구가 된 문체부는 K컬처의 사령탑”이라며 “여러분은 문체분의 ‘드리머스’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스포츠 정책에 자극과 상상력을 주는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컬처를 만드는 많은 사람의 독창적인 창작, 파격적인 상상력, 젊은 세대와 그 분야 종사자가 주입하는 문화예술 스포츠 감수성이 전 세계인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K컬처는 민간 부문에서 놀라운 성취를 이루고 우린 정책적으로 뒷받침해 준다. K컬처를 알리고 도약하는데 여러분의 열정과 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자문단에는 유명방송 경연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넓힌 가수 은가은(본명 김지은)과 팝페라 가수 황호정,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홍보가’ 이수자이자 국악 아카펠라그룹 토리스에서 활동 중인 백현호, 연극·뮤지컬 배우 김윤후, 수영 국가대표 선수 출신 교수 임다연 씨 등 청년 문화예술인과 체육인이 선발됐다.최조은 작가컴퍼니 대표, 21스튜디오 공동창업자인 허규범 대표, 김영민 빅텐트에이앤엠 대표, 신현오 무빙트립 대표, 코다 유튜브 창작자 유슬기(유튜버 유손생), 시각장애인용 체험 전시제작사 비추다 김원진 대표 등 문화콘텐츠관광 분야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기업인들도 동참했다.문체부 2030 자문단은 향후 2년간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등 3개 분과별로 자문회의와 토론회(포럼) 등을 통해 정책 개선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청년세대 시각에서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제안·개선하는 소통 창구이자 ‘청년 감사’로 활동하게 된다.박 장관은 “대한민국 K컬처의 바탕을 여러분이 만들었는데, 청년 예술인들이 그 열매를 제대로 맛보지 못하고 있다”며 “(정책 수립을 통해) 열매를 만들려면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많은 제안을 해주고, 정책 담당자들과 머리를 맞대달라”고 거듭 당부했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열린 문체부 2030 자문단 발대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2.12.05 I 김미경 기자
위메이드, 위믹스 유통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 위메이드, 위믹스 유통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위메이드의 자체 발행 가상자산 위믹스가 국내 4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종료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투자자 신뢰회복을 위한 위메이드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커스터디(수탁) 서비스 이용을 결정한 데 이어, 크로스앵글의 코인 유통량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가상자산 정보플랫폼 전문기업 크로스앵글(공동대표 이현우, 김준우)과 ‘위믹스 유통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Live Watch) △초과 유통 알람(Over circulation alarm) △분기별 온체인 감사 보고서(Quarterly On-chain Audit Report)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이미지=위메이드)위메이드는 크로스앵글이 구축 중인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를 위믹스에 최초 적용한다. 이를 통해 위믹스의 유통 현황을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는 이르면 연내 크로스앵글의 가상자산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그리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을 보호하고자, 계획량 이상의 위믹스가 유통될 경우 자동으로 공시가 진행되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또 유통량 정보를 담은 온체인 감사 보고서도 분기 별로 발간한다.위메이드 측은 “크로스앵글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갖춰야 할 투명성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 위메이드는 이에 적극 응해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위믹스를 첫 번째 모범 사례로 만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이보다 앞서 위메이드는 바이낸스의 기업대상 커스터디 서비스 이용도 결정했다. 기술적 절차가 완료되면, 위믹스는 바이낸스 커스터디를 통한 관리 시스템으로 전환된다.한편, 지난 24일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4개 가상자산 거래소는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위메이드가 거래소에 제출한 유통량 계획서보다 상당량이 초과된 코인 유통이 이뤄졌고, 제출한 소명 자료에도 각종 오류가 발견돼 프로젝트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오는 8일 오후 3시 이후로 4개 거래소에서 위믹스 거래가 중단된다.이 결정에 불복해 위메이드는 4개 거래소를 상대로 각각 거래지원 종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법적 공방에 들어갔다. 법원은 가처분 가부를 거래 중단일 하루 전인 7일 저녁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2022.12.05 I 임유경 기자
北, 동·서해 '완충수역' 내 포병 사격…한미 연합 실사격에 '무력시위'
  • 北, 동·서해 '완충수역' 내 포병 사격…한미 연합 실사격에 '무력시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또 9.19 군사합의에서 정한 완충구역 내로 포병 사격을 실시했다. 우리 군이 전방지역에서 실시한 다연장 로켓(MLRS) 사격 훈련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합참은 5일 “우리 군은 오후 2시 59분께부터 북한 강원도 금강군 일대와 황해남도 장산곶 일대에서 각각 동·서해상으로 130여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포병사격을 포착했다”면서 “탄착지점은 북방한계선(NLL) 북방 해상완충구역 내”라고 전했다.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동·서해상 북한의 포병사격에 대해 ‘9.19 군사합의 위반 및 즉각 도발 중단’에 관한 경고통신을 수차례 실시했다. 북한의 이날 포병 사격은 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실시한 연합 MLRS 사격 훈련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MLRS와 K9자주포 등을 동원한 이번 실사격 훈련은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북한의 포병 사격은 지난달 3일 강원 금강군 일대에서 동해상의 완충구역 안으로 80여 발을 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당시 북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에 반발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1발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5발도 같은 날 쐈다.합참은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으로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 포병부대들의 포사격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2.12.05 I 김관용 기자
SK리츠, FTSE 리츠 지수 편입 확정…"글로벌 기준 부합"
  • SK리츠, FTSE 리츠 지수 편입 확정…"글로벌 기준 부합"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SK리츠는 대표적인 글로벌리츠지수인 ‘FTSE EPRA Nareit Global Developed Index’ 지수 편입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수 반영은 오는 19일(미국 뉴욕 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다.이 지수는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가 설립한 지수 제공자 FTSE와 유럽리츠협회(EPRA), 미국리츠협회(Nareit)가 협업해 관리한다. 기관 투자자의 글로벌 리츠 투자를 위한 대표적인 벤츠마크 지수다. SK리츠는 선진국 국가로 구성된 ‘Global Developed’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해당 지수에는 지난달 기준 총 22개 국가, 380개 종목이 편입돼 있으며 총 규모는 약 2000조원이다. FTSE 작년 말 자료에 따르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는 총 89개로 약 100조원 규모다. 종로타워 (사진=JLL)국내에서 해당 지수에 편입되는 것은 SK리츠가 네 번째다. 앞서 ESR켄달스퀘어리츠와 롯데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가 편입됐다.SK리츠는 통합사옥인 SK서린빌딩과 하이닉스 사옥인 SK U타워, SK그린캠퍼스가 집결된 종로타워, 전국 SK에너지 주유소 116개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다. 상장된지 1년 만에 자산규모 3조1000억원으로 몸집을 불리며, 국내 리츠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SK리츠는 ‘Developed Asia’ 지수에도 동시 편입된다. 이 지수에 편입되려면 유동 시가총액(계열 지분 제외 등)이 약 4600억원 이상이고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의 75%를 부동산에서 창출하며, 연간 영문 보고서를 발행하는 등 조건을 충족해야 편입 심사 대상이 된다.SK리츠 관계자는 “이번 지수 편입은 SK리츠가 글로벌 리츠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내년에는 대형 신규자산 편입보다는 FTSE 지수 편입과 함께 포트폴리오 가치를 증대시키고, 비용 절감 등을 통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5 I 김성수 기자
이정후의 시상식 투어…2년 연속 동아스포츠대상 수상
  • 이정후의 시상식 투어…2년 연속 동아스포츠대상 수상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5일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022시즌 각종 시상식에서 수집한 트로피만 11개째다.스포츠동아가 동아일보, 채널A, 메디힐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내 5대 프로스포츠(프로야구·프로축구·남녀프로농구·남녀프로배구·남녀프로골프) 종목별로 올 한해를 빛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메디힐과 함께하는 2022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됐다.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정후(키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포츠동아 제공)이정후는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메디힐과 함께 하는 2022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야구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50명의 선수가 참여한 투표에서 이정후는 1위(5점) 36표, 2위(3점) 7표, 3위(1점) 1표 등으로 최다 202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지난해 생애 처음 수상대에 올랐던 이정후는 2012~2013년 박병호(KT 위즈)에 이어 프로야구에선 2번째로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올 시즌 이정후는 타율(0.349), 안타(193개), 타점(113점), 장타율(0.575), 출루율(0.421) 등 타격 5관왕을 휩쓸며 지난달 열린 KBO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달 들어서는 조아제약 프로야, 대상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주관 올해의 선수상,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주관 최고의 선수상 등을 휩쓸고 있다. 프로축구에서는 신진호(포항 스틸러스)가 주인공이 됐다. 총 4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위 18표, 2위 11표, 3위 10표로 총 133점을 획득했다. 신진호는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데뷔 첫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이 K리그1 3위에 오르는 데 공헌했다. 지난해 수상자인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가 시상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프로농구에선 총 140점(1위 24표·2위 6표·3위 2표)을 얻은 최준용(서울 SK)이, 여자프로농구에선 총 81점(1위 14표·2위 3표·3위 2표)을 받은 박지수(청주 KB스타즈)가 뽑혔다.프로배구에서는 양효진(현대건설)이 총 103점(1위 14표·2위 10표·3위 3표)으로 4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총 95점(1위 14표·2위 7표·3위 4표)를 받은 한선수(대한항공)는 세터 포지션 최초의 기록을 썼다.김영수(PNS홀딩스)는 총 113점(1위 19표·2위 6표)으로 프로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박민지(NH투자증권)는 총 99점(1위 15표·2위 8표)으로 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프로골퍼 안나린은 스포츠 꿈나무로 선정돼 메디힐 특별상을 수상했다.
2022.12.05 I 이지은 기자
`尹·李표` 정책 예산확보 위해 간극 좁힌 여야…국조는 `공전`
  • `尹·李표` 정책 예산확보 위해 간극 좁힌 여야…국조는 `공전`
  • [이데일리 이상원 이수빈 기자] 윤석열 정부의 예산안 법정기한(12월 2일)을 넘긴 가운데 여야가 정기국회 내 처리를 목표로 ‘막판 씨름’을 벌이고 있다. 예산안은 물론 예산 부수 법안을 놓고도 입장차가 여전하지만 여야는 각각 ‘윤석열표’, ‘이재명표’ 정책 수립하기 위한 예산안 쟁취를 위해 눈치를 보며 샅바 싸움을 겨루는 중이다. 예산안 처리 후 본조사에 돌입하기로 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해임건의안을 둘러싼 강 대 강 대치에 첫 발도 떼지 못하는 형국이다.성일종(왼쪽)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예산안 관련 2+2 협의체에서 여야 예결위 간사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사진=뉴스1)◇여야 “`윤석열표·이재명표` 정책 살려라”…합의 목전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5일, 전날에 이어 양당 정책위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구성된 ‘2+2’ 협의체 회동을 열고 2023년도 예산안 심사를 이어갔다. 여야는 이날까지 감액 심사를 마치고 증액 심사로 들어가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며 오는 6일 여야 원내대표를 포함한 ‘3+3’ 협의체에서 예산안 심사 담판을 지을 계획인 만큼 최대한 합의점을 찾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민주당은 전날 회동에서도 이견을 드러냈던 ‘윤석열표’ 정책 예산 삭감에 한발 물러서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표 공약인 공공임대 주택 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았다.앞서 윤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공공분양주택 예산은 상임위에서 1조원 넘게 삭감된 것을 다시 복구하면서다. 예결위 야당 간사인 박정 민주당 의원은 “분양주택 예산 중 상임위에서 삭감한 1조 1393억원을 예결위 차원에서 증액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양보의 제스처를 꺼냈다. 대신 이어 공공임대 주택과 관련해서는 “(상임위에서) 증액된 6조가 다 (증액) 안 되더라도 최소한 (사업을) 진행시킬 만큼은 증액해달라”고 요청했다.여야 간 이견이 컸던 에너지 정책에서도 합의 가능성을 보였다. 정부의 원자력 사업 예산을 수용하는 한편 민주당도 재생에너지 예산 증액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 간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원전 산업의 수출 지원 또는 신기술 소형원자로(SMR)의 기술개발사업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다음 세대 미래를 위해 반드시 투자하고 지원해야 할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정 의원은 “원자력의 필요한 부분을 충분히 인정하고 있다.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넷제로’(Net-Zero)를 선언했기 때문에 재생에너지가 중요하다”고 화답했다.다만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예산과 시행령 관련 예산 등에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지만 이견이 컸던 주요 정책에서 여야가 한발 물러선 만큼 6일 예정된 3+3 회동에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주호영(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1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실시 관련 합의문 발표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사진=뉴스1)◇여야, `이상민 해임` 두고 강 대 강…합의 파행 조짐도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는 공전을 이어가고 있다. 45일간 열리는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의 시한이 오는 1월 7일로, 12일이 지난 만큼 증인채택과 자료제출 등 사전 준비를 마쳐야 하는 상황에도 여야는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여야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거취를 둘러싼 양보 없는 싸움을 이어가면서다. 빠듯한 시한에 민주당을 비롯한 정의당, 기본소득당은 이번 주 중 기관보고와 현장검증, 증인채택을 위한 사전회의 실시를 요청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강행할 시 “국정조사를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이번 주 예산안 통과 시, 다음 주 본 조사에 돌입하기 전 사전 준비를 위해 여야는 이날도 협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었으나 양당 간사 간 비공개 회의에서 합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특위위원장인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국정조사가)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과 예산안이 다 연동된 사안이어서 합의가 쉽지 않다”며 “(본회의 날인) 오는 8, 9일이 돼 봐야 합의 처리를 할 것인지, 단독으로 국조특위를 열 것인지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증인채택과 기관보고는 여야 합의가 필수이기에 야당은 여당을 끝까지 설득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합의가 안 될 경우 단독으로 현장 검증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 야당 특위위원은 통화에서 “결국 여당이 협조하지 않으면 우리(야3당)끼리라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책임정치를 하려면 예산안은 예산안대로, 이 장관 거취는 거취대로 하는 게 책임정치의 시작”이라며 여당을 압박했다.우상호(왼쪽) 국회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여당 간사인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별위원회 첫 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스1)
2022.12.05 I 이상원 기자
갑작스런 '한파'에 백화점 '겨울장사' 잘했다
  • 갑작스런 '한파'에 백화점 '겨울장사' 잘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급작스러운 ‘한파’가 백화점을 살렸다. 부쩍 움츠러든 소비심리에 백화점 업계 연중 최대 행사인 겨울 정기세일도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갑작스런 한파에 ‘아우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행사 막바지 이어졌기 때문이다.백화점 업계가 겨울 정기 세일을 시작한 지난달 18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5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겨울 정기세일에서 전년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백화점은 겨울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나란히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역시 지난해 행사 대비 각각 14%, 1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한파가 몰아친 마지막 주말에 아우터를 구입하기 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 덕분에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롯데백화점은 겨울 정기세일 1주차 주말(11월 18~20일)과 2주차 주말(11월 25~27일) 각각 전년대비 5%에 그친 매출 신장률이, 마지막 주말(12월 2~4일) 15%로 껑충 뛰었다. 특히 아우터를 포함한 아웃도어 매출은 1·2주차 주말 지난해 행사 대비 오히려 5% 감소하며 부진했는데, 마지막 주말 무려 35% 증가하는 반전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069960)도 한파가 불어닥친 지난달 30일을 기점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18~29일 전체 매출 신장률은 6% 수준에 그쳤지만, 11월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아우터 등 아웃도어 매출이 지난해 행사 대비 45% 급증하면서 같은 기간 전체 매출 역시 17% 크게 늘었다. 겨울 정기세일은 사계절 각 시즌과 신년까지 연중 다섯 차례 정기세일 중 가장 매출 규모가 크다. 하지만 올해는 하반기 들어서면서 3고 현상(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 이어지면서 4분기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여기에 10월 이태원 참사로 대대적인 마케팅도 펼치지 못한 마당이었다.하지만 분위기 반전은 한파가 끌어냈다.겨울 정기세일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각 백화점은 올해 전체 실적도 작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중 두드러진 ‘보복소비’가 올해 엔데믹 전환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소비 양극화 현상까지 겹치면서 3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실제로 롯데백화점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조3419억원, 영업이익 32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4%, 124% 증가한 실적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8183억원, 영업이익 351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58%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1조692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2842억원으로 집계됐다.
9천억 짜리 美 스텔스폭격기 B-21…대북 확장억제 활용 가능성
  • 9천억 짜리 美 스텔스폭격기 B-21…대북 확장억제 활용 가능성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미국이 방공망을 뚫고 은밀하게 핵 공격을 할 수 있는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Raider)’를 공개함에 따라 동북아시아 정세에 어떤 파급력을 몰고 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핵 투발 수단인 미국의 새로운 전략폭격기는 1989년 스텔스 폭격기 B-2 스피릿 이후 33년만이다. 중·러에 대한 견제는 물론 북한의 고도화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미 확장억제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현재 생산 단가가 대당 6억9000만 달러(약 9000억원)로 알려진 B-21은 노후화 한 B-1B와 B-52 폭격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미 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첫공개된 미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 (사진=AP)B-21의 기체 폭은 45.7m로 B-2(52.4m)에 비해 작고, 무장 탑재량도 B-2(27t)의 절반 수준인 13.6t 정도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텔스 성능이 크게 향상되고 첨단기술이 총결집돼 세계 최초의 ‘디지털 폭격기’로 불린다. 실제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탐지를 어렵게 하는 코팅 작업에 새로운 첨단 재료가 사용되는 등 지난 50년간의 기술 발전이 B-21에 반영됐다”면서 “가장 정교한 방공 시스템도 하늘에서 B-21을 탐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했다.이에 따라 기존 B-2 스텔스 폭격기가 레이더에 큰 새 정도로 잡혔다면, 이번 B-21은 골프공 크기 정도로 포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레이더 반사 면적을 줄이고 스텔스 성능을 강화했다는 얘기다. 이에 더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최신 데이터·센서 통합 기술이 적용돼 임무 수행 중 새로 발견된 목표물도 즉각적으로 타격할 수 있다. 유무인 복합운용 체계 도입을 통해 무인 조종도 가능하다.B-21은 정밀 유도 폭격이 가능한 스마트폭탄을 탑재한다. 지하시설을 파괴하는 초대형 재래식 폭탄인 ‘수퍼 벙커버스터’도 실을 수 있다. 극초음속 미사일과 B61-12 최신형 전술핵폭탄 등을 탑재할 수 있어 한반도 전개시 북한을 더욱 압박할 수 있는 전략자산으로 평가된다. F-35C 스텔스기가 항공모함 니미츠함(CVN 68)에 착륙하고 있다. (출처=미 해군 홈페이지)이런 가운데, 미국은 한반도를 포함한 서태평양 지역에 핵추진 항공모함 한 척을 더 투입하기로 했다. 미 3함대 소속 핵항모 ‘니미츠함’(CVN 68)이 지난 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기지에서 제11 항모타격단을 이끌고 서태평양으로 이동한 것이다. 일본 요코스카 기지의 ‘로널드 레이건함’(CVN 76)과 함께 미 7함대 관할인 서태평양에 핵항모 2척이 동시에 배치되는 셈이다.한편 미 전략사령부 기참부장 안토니 카를로 해군 소장이 5일 합참을 방문해 핵·WMD대응센터장 김수광 육군 소장 및 주한미군사령부 기참부장 로버트 소프지 해병 소장과 만나 양국이 합의한 확장억제 강화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합참은 “카를로 소장의 이번 방한은 김승겸 합참의장이 지난 10월 미 전략사령부 방문시 제안했던 한국 합참과 미국 전략사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적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12.05 I 김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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