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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없는 연말 파티 어때요...'알쓰'를 위한 이색 무알코올 음료 주목
  • 술 없는 연말 파티 어때요...'알쓰'를 위한 이색 무알코올 음료 주목
  • 최근 식품업계는 주량이 약한 사람들도 부담 없이 연말 모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알코올 도수가 거의 없거나 제로인 음료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일화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연말에 접어들면서 각종 모임과 술자리 약속이 늘고 있는 가운데 주량이 약한 일명 ‘알쓰(알코올 쓰레기)’들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 음주는 개인마다 주량의 편차가 있지만, 알코올 분해 효소가 적거나 없다면 술 한 잔에도 얼굴이 빨개지고 금방 취할 수 있어 술자리를 피하고 싶기 때문이다.이에 최근 식품업계는 주량이 약한 사람들도 부담 없이 연말 모임을 즐길 수 있도록 알코올 도수가 거의 없거나 제로인 음료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알코올 함량은 낮추면서도 술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프락토올리고당, 프로틴 등 다양한 원료를 넣어 차별화를 꾀했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일화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비알코올 막걸리 탄산음료 ‘발왕산막걸리제로’를 선보였다. 강원도 평창군의 특산물인 ‘발왕산막걸리’를 알코올 함량 1% 미만으로 낮춰서 술이 약한 사람들도 함께 막걸리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음료로, 기름지고, 매운 음식과 궁합이 좋다. 특히 발왕산막걸리제로는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프락토올리고당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유산균분말 및 배양건조물을 활용하여 약 100억마리 상당의 사균체가 투입됐다.영국 쉐빌 베버리지 컴퍼니에서 제조하는 쉐빌(SAVYLL)은 알코올 도수 0.0%인 무알코올 음료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다. 쉐빌 제공.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비건을 위한 무알콜 음료도 있다. 영국 쉐빌 베버리지 컴퍼니에서 제조하는 쉐빌(SAVYLL)은 알코올 도수 0.0%인 무알코올 음료다. 유제품, 밀, 콩 등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천연 원료만 사용한 글루텐 프리 제품으로 로우 슈거를 100㎖당 함량 5g 이하로 함유해 로(Low)푸드 트렌드를 반영했다. 이는 음료 제품으로 술을 잘 마시지 못하지만 가볍게 알코올 맛을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적합하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럼 베이스의 쉐빌 모히토, 데킬라 베이스의 쉐빌 팔로마 데킬라, 보드카 베이스의 쉐빌 모스코뮬 등 3가지 맛으로 선보인다.대만 식품 전문 브랜드 쥬디앤씨의 비룰(Berule)은 지난 5월 국내에 첫 선보인 맥주 맛 프로틴 음료를 출시했다. 비룰 제공.프로틴을 함유한 무알코올 맥주도 등장했다. 대만 식품 전문 브랜드 쥬디앤씨의 비룰(Berule)은 지난 5월 국내에 첫 선보인 맥주 맛 프로틴 음료다. 지방과 유당을 분리한 분리유청단백질(WPI)을 함유하고 있으며, 저당, 저칼로리로 다이어트나 운동 중에도 부담 없이 음용할 수 있다.알코올 함량 0.00% 무알코올 음료에 맥주향이 첨가된 형태로 주량이 약한 사람은 물론 임산부도 안전하게 맥주 맛을 즐길 수 있다. ‘리치 솔트’와 ‘마누카 허니’ 2가지 맛으로, 취향 및 곁들이는 음식에 따라 고를 수 있도록 선택폭을 넓혔다.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코올 맷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의 소용량 버전인 240ml 캔 제품을 출시했다. 하이트진로 제공.혼자서 맥주 한 캔을 남김없이 먹기 어려운 이들을 위한 소용량 제품도 눈에 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무알코올 맷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의 소용량 버전인 240ml 캔 제품을 출시했다. 한 번에 마시기 부담 없는 용량으로 ‘혼파티족’은 물론 여럿이 모이는 연말 파티 자리에서도 식사와 가볍게 곁들이기 좋다.이 제품은 국내 최초 무알코올 맥주 맛 음료로 지난해 2월 알코올은 물론 칼로리와 당류까지 제로인 올프리 제품으로 재탄생했다. 알코올 함유는 0.00%로 완전 무알코올로 분류되며, 칼로리는 100ml당 4칼로리 미만으로 국내 시판 제품 중 제일 낮다. 당류마저 넣지 않은 올프리 제품으로, 맥주 본연의 맛인 시원함과 청량함을 구현했다.
2022.12.05 I 문다애 기자
새벽 4시 16강전도 광화문 '거리응원'…서울시 "방한준비" 당부
  • 새벽 4시 16강전도 광화문 '거리응원'…서울시 "방한준비" 당부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전을 치르는 6일 새벽에도 광화문광장 거리응원이 펼쳐진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리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응원을 펼치고 있다.서울시는 6일 오전 4시에 개최되는 붉은악마의 16강 브라질전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조별예선과 마찬가지로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지속 할 예정이다. 또 이날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참가자를 위한 방한대책도 준비한다서울시는 이날 거리응원에서도 현장종합상황실 운영 및 종로구청,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한 현장 인파 관리와 교통 통제, 응급 구조 지원 등 거리응원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한다.이번 브라질전 거리응원전은 새벽 시간대 낮은 기온에서 진행되는 만큼 참여하시기 전에 방한복, 장갑, 담요, 방석 등 방한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주최측에서도 저체온증 등의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3차 응원전에 운영했던 한파대비 비상대피공간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거리응원은 늦은 새벽에 열리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 광화문광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고려해 서울교통공사는 노조와 협의를 통해 광화문역을 지나는 5호선 운행을 6일 새벽 2시까지 연장해 4회 추가 편성 운행하기로 했다.경기 종료 후 해산 인파와 출근하는 시민들로 혼잡할 수 있어 오전 6시 전·후로는 2·3·5호선을 각 2편성씩 증회 운행한다.버스의 경우 막차연장 운행은 실시하지 않으나, 심야버스 14개 노선이 모두 정상 운행된다. 광화문 등 도심 일대에서 오전 3~4시에 집중 배차하여 운행할 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시는 이용시민 편의를 위해 주변 화장실을 개방하고, 행사 전·후 주최측과 서울시, 종로구청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해 시민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안전하게 거리응원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2.12.05 I 김은비 기자
2030자문단 만난 박보균 “청년이 K컬처 드리머스, 자극제 돼달라”
  • 2030자문단 만난 박보균 “청년이 K컬처 드리머스, 자극제 돼달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5일 출범한 문체부 2030자문단을 향해 “문화예술 정책에 자극을 주는 드리머스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박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계동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열린 2030 자문단 발대식에 참가해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부른 공식주제가 ‘드리머스’를 언급하며 “K컬처의 힘은 젊은 세대로부터 나온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열린 문체부 2030 자문단 발대식에 참석하며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문체부에 따르면 21명으로 구성된 2030 자문단은 각자가 활동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고, 청년 시각에서 새로운 문화정책의 발굴과 기존 사업의 개선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공개 모집과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됐으며,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체육 등 문체부 소관 정책 현장에서 활동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들로 구성됐다.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청년 보좌역이자 자문단 단장인 최수지 씨에게 임명장을,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여러분들과 식구가 된 문체부는 K컬처의 사령탑”이라며 “여러분은 문체분의 ‘드리머스’다. 대한민국 문화·예술·스포츠 정책에 자극과 상상력을 주는 역할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컬처를 만드는 많은 사람의 독창적인 창작, 파격적인 상상력, 젊은 세대와 그 분야 종사자가 주입하는 문화예술 스포츠 감수성이 전 세계인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K컬처는 민간 부문에서 놀라운 성취를 이루고 우린 정책적으로 뒷받침해 준다. K컬처를 알리고 도약하는데 여러분의 열정과 비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자문단에는 유명방송 경연프로그램을 통해 인지도를 넓힌 가수 은가은(본명 김지은)과 팝페라 가수 황호정,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홍보가’ 이수자이자 국악 아카펠라그룹 토리스에서 활동 중인 백현호, 연극·뮤지컬 배우 김윤후, 수영 국가대표 선수 출신 교수 임다연 씨 등 청년 문화예술인과 체육인이 선발됐다.최조은 작가컴퍼니 대표, 21스튜디오 공동창업자인 허규범 대표, 김영민 빅텐트에이앤엠 대표, 신현오 무빙트립 대표, 코다 유튜브 창작자 유슬기(유튜버 유손생), 시각장애인용 체험 전시제작사 비추다 김원진 대표 등 문화콘텐츠관광 분야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기업인들도 동참했다.문체부 2030 자문단은 향후 2년간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등 3개 분과별로 자문회의와 토론회(포럼) 등을 통해 정책 개선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청년세대 시각에서 다양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제안·개선하는 소통 창구이자 ‘청년 감사’로 활동하게 된다.박 장관은 “대한민국 K컬처의 바탕을 여러분이 만들었는데, 청년 예술인들이 그 열매를 제대로 맛보지 못하고 있다”며 “(정책 수립을 통해) 열매를 만들려면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 많은 제안을 해주고, 정책 담당자들과 머리를 맞대달라”고 거듭 당부했다.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소극장 판에서 열린 문체부 2030 자문단 발대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2.12.05 I 김미경 기자
위메이드, 위믹스 유통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 위메이드, 위믹스 유통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위메이드의 자체 발행 가상자산 위믹스가 국내 4개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종료될 위기에 놓인 가운데, 투자자 신뢰회복을 위한 위메이드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의 커스터디(수탁) 서비스 이용을 결정한 데 이어, 크로스앵글의 코인 유통량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하기로 했다.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가상자산 정보플랫폼 전문기업 크로스앵글(공동대표 이현우, 김준우)과 ‘위믹스 유통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Live Watch) △초과 유통 알람(Over circulation alarm) △분기별 온체인 감사 보고서(Quarterly On-chain Audit Report) 등 세 가지 영역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이미지=위메이드)위메이드는 크로스앵글이 구축 중인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를 위믹스에 최초 적용한다. 이를 통해 위믹스의 유통 현황을 투자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는 이르면 연내 크로스앵글의 가상자산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쟁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그리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을 보호하고자, 계획량 이상의 위믹스가 유통될 경우 자동으로 공시가 진행되는 시스템도 마련한다. 또 유통량 정보를 담은 온체인 감사 보고서도 분기 별로 발간한다.위메이드 측은 “크로스앵글은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갖춰야 할 투명성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 위메이드는 이에 적극 응해 실시간 유통량 감시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위믹스를 첫 번째 모범 사례로 만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이보다 앞서 위메이드는 바이낸스의 기업대상 커스터디 서비스 이용도 결정했다. 기술적 절차가 완료되면, 위믹스는 바이낸스 커스터디를 통한 관리 시스템으로 전환된다.한편, 지난 24일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4개 가상자산 거래소는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위메이드가 거래소에 제출한 유통량 계획서보다 상당량이 초과된 코인 유통이 이뤄졌고, 제출한 소명 자료에도 각종 오류가 발견돼 프로젝트 관리 능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오는 8일 오후 3시 이후로 4개 거래소에서 위믹스 거래가 중단된다.이 결정에 불복해 위메이드는 4개 거래소를 상대로 각각 거래지원 종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법적 공방에 들어갔다. 법원은 가처분 가부를 거래 중단일 하루 전인 7일 저녁까지 결정할 예정이다.
2022.12.05 I 임유경 기자
北, 동·서해 '완충수역' 내 포병 사격…한미 연합 실사격에 '무력시위'
  • 北, 동·서해 '완충수역' 내 포병 사격…한미 연합 실사격에 '무력시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또 9.19 군사합의에서 정한 완충구역 내로 포병 사격을 실시했다. 우리 군이 전방지역에서 실시한 다연장 로켓(MLRS) 사격 훈련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합참은 5일 “우리 군은 오후 2시 59분께부터 북한 강원도 금강군 일대와 황해남도 장산곶 일대에서 각각 동·서해상으로 130여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포병사격을 포착했다”면서 “탄착지점은 북방한계선(NLL) 북방 해상완충구역 내”라고 전했다.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동·서해상 북한의 포병사격에 대해 ‘9.19 군사합의 위반 및 즉각 도발 중단’에 관한 경고통신을 수차례 실시했다. 북한의 이날 포병 사격은 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실시한 연합 MLRS 사격 훈련에 대한 반발로 보인다. MLRS와 K9자주포 등을 동원한 이번 실사격 훈련은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북한의 포병 사격은 지난달 3일 강원 금강군 일대에서 동해상의 완충구역 안으로 80여 발을 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당시 북한은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에 반발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1발과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5발도 같은 날 쐈다.합참은 “동·서해 해상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은 명백한 9.19 군사합의 위반으로 즉각 중단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우리 군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북한 포병부대들의 포사격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2.12.05 I 김관용 기자
SK리츠, FTSE 리츠 지수 편입 확정…"글로벌 기준 부합"
  • SK리츠, FTSE 리츠 지수 편입 확정…"글로벌 기준 부합"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SK리츠는 대표적인 글로벌리츠지수인 ‘FTSE EPRA Nareit Global Developed Index’ 지수 편입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수 반영은 오는 19일(미국 뉴욕 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다.이 지수는 영국 런던 증권거래소가 설립한 지수 제공자 FTSE와 유럽리츠협회(EPRA), 미국리츠협회(Nareit)가 협업해 관리한다. 기관 투자자의 글로벌 리츠 투자를 위한 대표적인 벤츠마크 지수다. SK리츠는 선진국 국가로 구성된 ‘Global Developed’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다. 해당 지수에는 지난달 기준 총 22개 국가, 380개 종목이 편입돼 있으며 총 규모는 약 2000조원이다. FTSE 작년 말 자료에 따르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는 총 89개로 약 100조원 규모다. 종로타워 (사진=JLL)국내에서 해당 지수에 편입되는 것은 SK리츠가 네 번째다. 앞서 ESR켄달스퀘어리츠와 롯데리츠, 제이알글로벌리츠가 편입됐다.SK리츠는 통합사옥인 SK서린빌딩과 하이닉스 사옥인 SK U타워, SK그린캠퍼스가 집결된 종로타워, 전국 SK에너지 주유소 116개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다. 상장된지 1년 만에 자산규모 3조1000억원으로 몸집을 불리며, 국내 리츠 중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SK리츠는 ‘Developed Asia’ 지수에도 동시 편입된다. 이 지수에 편입되려면 유동 시가총액(계열 지분 제외 등)이 약 4600억원 이상이고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의 75%를 부동산에서 창출하며, 연간 영문 보고서를 발행하는 등 조건을 충족해야 편입 심사 대상이 된다.SK리츠 관계자는 “이번 지수 편입은 SK리츠가 글로벌 리츠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내년에는 대형 신규자산 편입보다는 FTSE 지수 편입과 함께 포트폴리오 가치를 증대시키고, 비용 절감 등을 통한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5 I 김성수 기자
이정후의 시상식 투어…2년 연속 동아스포츠대상 수상
  • 이정후의 시상식 투어…2년 연속 동아스포츠대상 수상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이정후(24·키움 히어로즈)가 5일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022시즌 각종 시상식에서 수집한 트로피만 11개째다.스포츠동아가 동아일보, 채널A, 메디힐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내 5대 프로스포츠(프로야구·프로축구·남녀프로농구·남녀프로배구·남녀프로골프) 종목별로 올 한해를 빛낸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메디힐과 함께하는 2022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이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됐다.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정후(키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포츠동아 제공)이정후는 5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메디힐과 함께 하는 2022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프로야구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50명의 선수가 참여한 투표에서 이정후는 1위(5점) 36표, 2위(3점) 7표, 3위(1점) 1표 등으로 최다 202점을 획득했다. 이로써 지난해 생애 처음 수상대에 올랐던 이정후는 2012~2013년 박병호(KT 위즈)에 이어 프로야구에선 2번째로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올 시즌 이정후는 타율(0.349), 안타(193개), 타점(113점), 장타율(0.575), 출루율(0.421) 등 타격 5관왕을 휩쓸며 지난달 열린 KBO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달 들어서는 조아제약 프로야, 대상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주관 올해의 선수상,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주관 최고의 선수상 등을 휩쓸고 있다. 프로축구에서는 신진호(포항 스틸러스)가 주인공이 됐다. 총 48명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위 18표, 2위 11표, 3위 10표로 총 133점을 획득했다. 신진호는 왕성한 활동량을 앞세워 데뷔 첫 두 자릿수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이 K리그1 3위에 오르는 데 공헌했다. 지난해 수상자인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가 시상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프로농구에선 총 140점(1위 24표·2위 6표·3위 2표)을 얻은 최준용(서울 SK)이, 여자프로농구에선 총 81점(1위 14표·2위 3표·3위 2표)을 받은 박지수(청주 KB스타즈)가 뽑혔다.프로배구에서는 양효진(현대건설)이 총 103점(1위 14표·2위 10표·3위 3표)으로 4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총 95점(1위 14표·2위 7표·3위 4표)를 받은 한선수(대한항공)는 세터 포지션 최초의 기록을 썼다.김영수(PNS홀딩스)는 총 113점(1위 19표·2위 6표)으로 프로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박민지(NH투자증권)는 총 99점(1위 15표·2위 8표)으로 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프로골퍼 안나린은 스포츠 꿈나무로 선정돼 메디힐 특별상을 수상했다.
2022.12.05 I 이지은 기자
`尹·李표` 정책 예산확보 위해 간극 좁힌 여야…국조는 `공전`
  • `尹·李표` 정책 예산확보 위해 간극 좁힌 여야…국조는 `공전`
  • [이데일리 이상원 이수빈 기자] 윤석열 정부의 예산안 법정기한(12월 2일)을 넘긴 가운데 여야가 정기국회 내 처리를 목표로 ‘막판 씨름’을 벌이고 있다. 예산안은 물론 예산 부수 법안을 놓고도 입장차가 여전하지만 여야는 각각 ‘윤석열표’, ‘이재명표’ 정책 수립하기 위한 예산안 쟁취를 위해 눈치를 보며 샅바 싸움을 겨루는 중이다. 예산안 처리 후 본조사에 돌입하기로 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해임건의안을 둘러싼 강 대 강 대치에 첫 발도 떼지 못하는 형국이다.성일종(왼쪽)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예산안 관련 2+2 협의체에서 여야 예결위 간사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사진=뉴스1)◇여야 “`윤석열표·이재명표` 정책 살려라”…합의 목전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5일, 전날에 이어 양당 정책위의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 구성된 ‘2+2’ 협의체 회동을 열고 2023년도 예산안 심사를 이어갔다. 여야는 이날까지 감액 심사를 마치고 증액 심사로 들어가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며 오는 6일 여야 원내대표를 포함한 ‘3+3’ 협의체에서 예산안 심사 담판을 지을 계획인 만큼 최대한 합의점을 찾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민주당은 전날 회동에서도 이견을 드러냈던 ‘윤석열표’ 정책 예산 삭감에 한발 물러서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표 공약인 공공임대 주택 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았다.앞서 윤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공공분양주택 예산은 상임위에서 1조원 넘게 삭감된 것을 다시 복구하면서다. 예결위 야당 간사인 박정 민주당 의원은 “분양주택 예산 중 상임위에서 삭감한 1조 1393억원을 예결위 차원에서 증액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양보의 제스처를 꺼냈다. 대신 이어 공공임대 주택과 관련해서는 “(상임위에서) 증액된 6조가 다 (증액) 안 되더라도 최소한 (사업을) 진행시킬 만큼은 증액해달라”고 요청했다.여야 간 이견이 컸던 에너지 정책에서도 합의 가능성을 보였다. 정부의 원자력 사업 예산을 수용하는 한편 민주당도 재생에너지 예산 증액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 간사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원전 산업의 수출 지원 또는 신기술 소형원자로(SMR)의 기술개발사업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다음 세대 미래를 위해 반드시 투자하고 지원해야 할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정 의원은 “원자력의 필요한 부분을 충분히 인정하고 있다. 전 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넷제로’(Net-Zero)를 선언했기 때문에 재생에너지가 중요하다”고 화답했다.다만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예산과 시행령 관련 예산 등에서는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지만 이견이 컸던 주요 정책에서 여야가 한발 물러선 만큼 6일 예정된 3+3 회동에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주호영(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11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실시 관련 합의문 발표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사진=뉴스1)◇여야, `이상민 해임` 두고 강 대 강…합의 파행 조짐도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는 공전을 이어가고 있다. 45일간 열리는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의 시한이 오는 1월 7일로, 12일이 지난 만큼 증인채택과 자료제출 등 사전 준비를 마쳐야 하는 상황에도 여야는 여전히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여야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거취를 둘러싼 양보 없는 싸움을 이어가면서다. 빠듯한 시한에 민주당을 비롯한 정의당, 기본소득당은 이번 주 중 기관보고와 현장검증, 증인채택을 위한 사전회의 실시를 요청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이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강행할 시 “국정조사를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이번 주 예산안 통과 시, 다음 주 본 조사에 돌입하기 전 사전 준비를 위해 여야는 이날도 협의를 이어 나갈 예정이었으나 양당 간사 간 비공개 회의에서 합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특위위원장인 우상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국정조사가) 이 장관의 해임건의안과 예산안이 다 연동된 사안이어서 합의가 쉽지 않다”며 “(본회의 날인) 오는 8, 9일이 돼 봐야 합의 처리를 할 것인지, 단독으로 국조특위를 열 것인지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증인채택과 기관보고는 여야 합의가 필수이기에 야당은 여당을 끝까지 설득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합의가 안 될 경우 단독으로 현장 검증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한 야당 특위위원은 통화에서 “결국 여당이 협조하지 않으면 우리(야3당)끼리라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책임정치를 하려면 예산안은 예산안대로, 이 장관 거취는 거취대로 하는 게 책임정치의 시작”이라며 여당을 압박했다.우상호(왼쪽) 국회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여당 간사인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1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특별위원회 첫 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스1)
2022.12.05 I 이상원 기자
갑작스런 '한파'에 백화점 '겨울장사' 잘했다
  • 갑작스런 '한파'에 백화점 '겨울장사' 잘했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급작스러운 ‘한파’가 백화점을 살렸다. 부쩍 움츠러든 소비심리에 백화점 업계 연중 최대 행사인 겨울 정기세일도 초반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갑작스런 한파에 ‘아우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걸음이 행사 막바지 이어졌기 때문이다.백화점 업계가 겨울 정기 세일을 시작한 지난달 18일 서울 시내 한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5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겨울 정기세일에서 전년대비 두 자릿수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롯데백화점은 겨울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보다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나란히 겨울 정기세일을 진행한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역시 지난해 행사 대비 각각 14%, 1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한파가 몰아친 마지막 주말에 아우터를 구입하기 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 덕분에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롯데백화점은 겨울 정기세일 1주차 주말(11월 18~20일)과 2주차 주말(11월 25~27일) 각각 전년대비 5%에 그친 매출 신장률이, 마지막 주말(12월 2~4일) 15%로 껑충 뛰었다. 특히 아우터를 포함한 아웃도어 매출은 1·2주차 주말 지난해 행사 대비 오히려 5% 감소하며 부진했는데, 마지막 주말 무려 35% 증가하는 반전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069960)도 한파가 불어닥친 지난달 30일을 기점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18~29일 전체 매출 신장률은 6% 수준에 그쳤지만, 11월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아우터 등 아웃도어 매출이 지난해 행사 대비 45% 급증하면서 같은 기간 전체 매출 역시 17% 크게 늘었다. 겨울 정기세일은 사계절 각 시즌과 신년까지 연중 다섯 차례 정기세일 중 가장 매출 규모가 크다. 하지만 올해는 하반기 들어서면서 3고 현상(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 이어지면서 4분기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감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여기에 10월 이태원 참사로 대대적인 마케팅도 펼치지 못한 마당이었다.하지만 분위기 반전은 한파가 끌어냈다.겨울 정기세일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면서 각 백화점은 올해 전체 실적도 작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중 두드러진 ‘보복소비’가 올해 엔데믹 전환 이후에도 이어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과 소비 양극화 현상까지 겹치면서 3분기까지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실제로 롯데백화점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조3419억원, 영업이익 32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14%, 124% 증가한 실적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조8183억원, 영업이익 3518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각각 21%, 58%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역시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한 1조692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2% 증가한 2842억원으로 집계됐다.
9천억 짜리 美 스텔스폭격기 B-21…대북 확장억제 활용 가능성
  • 9천억 짜리 美 스텔스폭격기 B-21…대북 확장억제 활용 가능성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미국이 방공망을 뚫고 은밀하게 핵 공격을 할 수 있는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Raider)’를 공개함에 따라 동북아시아 정세에 어떤 파급력을 몰고 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핵 투발 수단인 미국의 새로운 전략폭격기는 1989년 스텔스 폭격기 B-2 스피릿 이후 33년만이다. 중·러에 대한 견제는 물론 북한의 고도화하는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미 확장억제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현재 생산 단가가 대당 6억9000만 달러(약 9000억원)로 알려진 B-21은 노후화 한 B-1B와 B-52 폭격기를 순차적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미 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기지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첫공개된 미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 (사진=AP)B-21의 기체 폭은 45.7m로 B-2(52.4m)에 비해 작고, 무장 탑재량도 B-2(27t)의 절반 수준인 13.6t 정도로 알려졌다. 하지만 스텔스 성능이 크게 향상되고 첨단기술이 총결집돼 세계 최초의 ‘디지털 폭격기’로 불린다. 실제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탐지를 어렵게 하는 코팅 작업에 새로운 첨단 재료가 사용되는 등 지난 50년간의 기술 발전이 B-21에 반영됐다”면서 “가장 정교한 방공 시스템도 하늘에서 B-21을 탐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했다.이에 따라 기존 B-2 스텔스 폭격기가 레이더에 큰 새 정도로 잡혔다면, 이번 B-21은 골프공 크기 정도로 포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레이더 반사 면적을 줄이고 스텔스 성능을 강화했다는 얘기다. 이에 더해 클라우드 컴퓨팅과 최신 데이터·센서 통합 기술이 적용돼 임무 수행 중 새로 발견된 목표물도 즉각적으로 타격할 수 있다. 유무인 복합운용 체계 도입을 통해 무인 조종도 가능하다.B-21은 정밀 유도 폭격이 가능한 스마트폭탄을 탑재한다. 지하시설을 파괴하는 초대형 재래식 폭탄인 ‘수퍼 벙커버스터’도 실을 수 있다. 극초음속 미사일과 B61-12 최신형 전술핵폭탄 등을 탑재할 수 있어 한반도 전개시 북한을 더욱 압박할 수 있는 전략자산으로 평가된다. F-35C 스텔스기가 항공모함 니미츠함(CVN 68)에 착륙하고 있다. (출처=미 해군 홈페이지)이런 가운데, 미국은 한반도를 포함한 서태평양 지역에 핵추진 항공모함 한 척을 더 투입하기로 했다. 미 3함대 소속 핵항모 ‘니미츠함’(CVN 68)이 지난 3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기지에서 제11 항모타격단을 이끌고 서태평양으로 이동한 것이다. 일본 요코스카 기지의 ‘로널드 레이건함’(CVN 76)과 함께 미 7함대 관할인 서태평양에 핵항모 2척이 동시에 배치되는 셈이다.한편 미 전략사령부 기참부장 안토니 카를로 해군 소장이 5일 합참을 방문해 핵·WMD대응센터장 김수광 육군 소장 및 주한미군사령부 기참부장 로버트 소프지 해병 소장과 만나 양국이 합의한 확장억제 강화 이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합참은 “카를로 소장의 이번 방한은 김승겸 합참의장이 지난 10월 미 전략사령부 방문시 제안했던 한국 합참과 미국 전략사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위한 실무적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12.05 I 김관용 기자
5G 28㎓  취소 수순…말아낀 과기정통부·이통3사
  • 5G 28㎓ 취소 수순…말아낀 과기정통부·이통3사
  • 5일 서울 강남 코엑스 오크우드에서 열린 5세대 이동통신(5G) 28㎓ 청문장. 호텔의 2개의 미팅룸(대기실, 청문회장)을 잡아놓고 통신 3사가 개별로 청문회를 하는 형식을 취했다. (사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송구합니다”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크우드에서 열린 5세대 이동통신(5G) 28㎓ 주파수 대역 취소 결정에 대한 청문이 끝난 뒤 이동통신3사 관계자들은 모두 입을 굳게 다물었다. 사업자 청문은 지난달 19일 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조건을 이행 점검한 결과를 바탕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해서는 할당 취소를, SK텔레콤에는 이용기간 단축(6개월)을 결정한 뒤 정부의 취소 처분이 내려지기 전에 거쳐야 할 행정절차다.청문은 행정절차법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인허가 등의 취소, 신분·자격의 박탈 등의 행정처분을 할 경우, 청문 주재자를 정해 당사자 등의 의견을 직접 듣고 증거를 조사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청문주재자는 이날 청문회 내용을 바탕으로 과기정통부의 행정처분이 타당했는지 여부에 대해 의견서를 제출하고 과기정통부는 최종 결정을 내린다.최종 결정이 내려지는 시점은 이달 중순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 업계는 청문으로 KT와 LG유플러스에 대한 할당 취소 결정이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다. 다만, KT와 LG유플러스의 28㎓ 주파수 대역 할당 취소가 이뤄질 경우, 이미 지하철 와이파이 백홀로 사용되고 있는 기지국들은 어떻게 할지는 관심이다. 김광동 KT 정책협력담당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 쪽과 차후 얘기를 통해 입장정리가 될 것 같다”고만 밝혔다.할당기간 축소에 따라 내년 5월 31일까지 기지국 1만 5000 장치를 구축해야 하는 SKT 역시 이행이 쉽지 않아 보인다. 업계에선 SKT 역시 의무할당비율을 채우지 못하고 할당을 취소당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내린 행정처분에 대한 현실성을 따질 지 주목됐으나, 이상헌 SKT 정책개발실장은 “그런 계획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는 아니었다”고 말을 아꼈다.청문 이후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정부 의지는 12월 청문 절차를 거쳐 2개 사업자가 최종적으로 할당 취소되면 취소 주파수 대역 중 1개 대역에 대해서는 신규 진입자에게 할당하고 나머지 잔여 1개 대역은 일정 기간이 경과한 후 어느 시점에 경쟁을 통해 공급하는 것”이라며 “28㎓는 좀 더 경쟁이 필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할당 취소 정책 발표 당시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2022.12.05 I 정다슬 기자
가나초콜릿 얼마나 팔렸나…편의점 최대 55%↑
  • 가나초콜릿 얼마나 팔렸나…편의점 최대 55%↑[궁즉답]
  • 이데일리는 독자들이 궁금해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의 질문을 담당기자들이 상세하게 답변드리는 ‘궁금하세요? 즉시 답해드립니다(궁즉답)’ 코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Q. 한국의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확정 후 ‘가나초콜릿’이 정말 많이 팔렸을까요?‘가나초콜릿’(사진=롯데제과)[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조별리그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데에는 같은 조 가나의 공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지난 3일(한국시간) 자정 열린 카타르월드컵 H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우리나라는 포르투갈을 1골차 이상으로 이기고 가나가 우루과이에 2골차 이하로 패해야 우리가 조 2위가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와 포르투갈의 경기는 후반 인저리타임 황희찬 선수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1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하지만 가나와 우루과이전은 우리나라의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인저리타임이 이어지면서 16강 진출을 기원하던 우리 국민과 대표팀이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끔 했습니다. 결론은 가나의 골키퍼가 막판 잇단 ‘슈퍼세이브’로 0대 2에서 더 이상의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우리나라가 H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가나의 선전(?)으로 인해 우리 국민들 사이에서 가나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졌고 이는 롯데제과(280360) ‘가나초콜릿’의 인기로 이어지는 기현상이 발생했습니다.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앞으로 초콜릿은 가나만 먹겠다’는 우스갯소리가 담긴 글이 많았습니다. 실제 쿠팡에서 가나초콜릿이라는 단어로 검색하면 전 품목이 ‘일시품절’로 돼 있기도 했습니다.단순히 온라인에서의 현상뿐만 아니라 지난 주말 가나 초콜릿의 매출은 급증했습니다.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경기가 열린 다음 날인 지난 3~4일 가나초콜릿의 매출은 2주 전 대비 30~50%가 늘어났는데요.12월 3~4일 CU의 가나초콜릿 매출은 11월 18~19일 대비 54.8%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GS25는 46.5%, 이마트24는 34% 매출이 뛰었는데요. 한국팀 16강 진출에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한 가나에 대한 국민들의 감사한 마음에 힘입어 롯데제과와 편의점의 매출이 증가한 셈입니다. 실제 가나초콜릿에는 가나산 카카오콩이 주원료로 쓰이니 가나라는 국가 입장에서도 이득입니다.특정 국가를 두고 감사를 표하는 마음에 관련 상품이 많이 팔리는 일은 흔치 않습니다. 한·일 관계가 악화됐던 2019년 당시 대대적인 일본제품 불매 운동처럼 주로 소비자들의 움직임은 제품을 사지 않는 쪽으로 이어졌는데요. 먼 아프리카의 나라 가나가 12년 만의 16강 진출에 도움을 주면서 진귀한 풍경이 벌어진 셈입니다.이런 열기에 힘입어 6일 새벽 열리는 세계 최강 브라질과의 경기에서도 한국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바라봅니다.‘노 재팬’ 불매운동에 빗대 ‘가나 초콜릿’ 구매를 독려하는 한 누리꾼의 캠페인 이미지. (사진= 온라인커뮤니티)
2022.12.05 I 정병묵 기자
수젠텍, 무역의 날 50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 수젠텍, 무역의 날 50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수젠텍(253840)(대표 손미진)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59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5000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올해 창립 11년 차 수젠텍은 독자 개발한 바이오 및 나노 기술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부터 신속진단키트를 빠르게 개발하고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세계 60여 개국에 제품들을 수출해왔다. 이 외에도 △알레르기 진단 △현장진단(POCT) △여성호르몬 자가진단 부문 제품에서 국내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회사측은 “많은 요인이 있겠지만 특히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의 수요 증가를 전망하고 유럽과 미국 등 글로벌시장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한 결과 큰 성장을 이룩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무역의 날’은 수출 장려 및 기업인들의 사기 고취를 위해 12월 5일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2011년부터 매년 국가적 수출에 기여하거나 해외시장을 개척한 기업과 개인에 대한 포상을 진행하고 있다. 기준은 전년도 7월1일부터 당해 연도 6월30일까지 세관 기준 수출액과 해외지사 매출액 중 국내 본사 송금 금액의 합이다.수젠텍은 지난 8월 미국, 캐나다, 브라질 3개국에 의료기기 단일 심사 프로그램 MDSAP(Medical Device Single Audit Program)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기 분야에서 엄격한 인증제도인 만큼 수젠텍의 제품이 품질 공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수젠텍은 코로나를 통해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랩테스트(대형병원, 연구소 검사), POCT테스트(중소형병원 현장진단), 홈테스트(자가진단검사) 분야에서 회사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하며 지속 성장하겠다는 입장이다.회사 관계자는 “5000만 불 수출의 탑 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점은 수젠텍의 우수한 기술력과 고품질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것과 같다”며 “향후 알레르기 진단, 감염성 대사성질환 현장진단 및 여성호르몬 자가진단 기기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12.05 I 이정현 기자
권영세 "제3국서 남북 당국자 막후 접촉? 전혀 없었어"
  • 권영세 "제3국서 남북 당국자 막후 접촉? 전혀 없었어"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최근 남북 당국 관계자가 제3국에서 막후 접촉을 했다는 모 언론 보도에 대해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권 장관은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담대한 구상 제안 이후 북측과 막후 접촉이 없었느냐’는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접촉을 했다고 한 해당 기관도 부인한 걸로 안다”며 이같이 답했다.김 의원이 ‘통일부가 그동안 제3국을 통해 북한을 만나야겠다는 노력은 있었나’라고 묻자 권 장관은 “우리가 시도한 건 없다. 공개 접촉을 시도를 했으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북한이 여전히 핵실험을 진행하지 않은 게 대화를 원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그것만으로 희망의 신호라고 하는 건 이르다”고 잘라말했다.북한이 향후 비핵화가 아닌 핵군축 협상을 요구할 경우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에는 “핵군축은 우리가 가는 방향과 전혀 맞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만 우리 정부는 여전히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조현동 외교부 차관은 “비핵화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가 있는 건 사실이나, 아직까지는 비핵화 가능성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12.05 I 권오석 기자
美IRA에 맞불…EU도 막았던 '산업 보조금 살포' 시사
  • 美IRA에 맞불…EU도 막았던 '산업 보조금 살포' 시사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유럽연합(EU)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유럽 내 산업경쟁력이 악화할 우려가 커지자 유럽도 보조금을 투입해 맞불을 놓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미국과 EU 간 무역장벽을 해소하는 회의를 앞두고 미국의 IRA법 개정을 강하게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더블린에서 아일랜드 총리와 회의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AFP)◇“산업경쟁력 악화 우려”…EU, 국가보조금제도 개편 시사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헤 유럽대학에서 한 연설에서 “미국의 IRA는 우리가 국가보조금 제도를 어떻게 개선하고, 새로운 글로벌 환경에 맞게 적용할지 재고하게 한다”며 “IRA에 대항하기 위해 공공투자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우리의 규칙(국가보조금 제도)을 개편하고, 녹색기술로 전환을 위한 추가 재정지원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RA가 불공정경쟁을 초래하고 시장을 폐쇄하거나 주요 공급망을 해체할 위험이 있다”면서 “EU는 경쟁의 장을 재조정하기 위해 국가보조금 틀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U는 그간 보조금이 산업 경쟁을 왜곡시킬 수 있다며 지급을 자제해 왔다. 특정 국가의 기업이 보조금을 받아 저가로 공공입찰에 참여하거나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판매할 경우 유럽 내 기업들이 공정하게 경쟁에 나설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EU집행위원회의 경쟁총국은 글로벌 경쟁당국 중 유일하게 보조금을 규제하는 기관이기도 하다. 지난달 유럽의회는 유럽 내 지역이 아닌 제3국가에서 보조금을 받은 기업도 향후 M&A나 공공입찰 시 엄격한 심사를 거치도록 하는 ‘역외보조금 방지법’을 통과시키기도 했다.하지만 미국의 IRA로 인해 유럽의 산업기반이 모두 미국으로 쏠릴 우려가 커지자 유럽 역시 보조금 카드를 꺼내 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IRA는 미국 내 투자한 기업에 한정해 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유럽기업들을 미국으로 끌어모으고, 자동차제조업체부터 녹색기술업체까지 유럽기업들에 불이익을 줄 수 있다. 기술발전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상황에서 보조금 지급을 막는 카드로는 유럽 내 산업경쟁력을 유지하기 힘든 상황이 왔다. EU가 지난 1일 유럽 내 반도체 생산시설에 430억유로(약 59조원)를 투자하는 EU반도체법(Chips Act)에 합의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미-EU IRA 관련 논의 앞두고 법 개정 압박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의 발언은 IRA가 주된 안건이 될 5일 미·EU 무역기술위원회 회의를 하루 앞두고 나왔다. 다분히 미국의 IRA 개정을 압박하기 위한 발언으로 읽힌다. 이 자리에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장관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 캐서린 타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EU 통상 담당 수석부집행위원장,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 등 산업·통상 수장 등이 모두 참석한다. 미국과 EU간 치열한 힘겨루기가 예상되는 대목이다.EU의 강경한 목소리에 IRA에 대한 일부 변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IRA에 대한 일부 미세 조정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는 “조정이 필요한 작은 결함들(glitches)이 있다”면서 “유럽 국가들이 참여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더 쉽게 만들 수 있는 미세한 조정(tweaks) 방안들이 있다”고 했다. 다만 법 개정이 아닌 일부 하위규정에 대한 개정 수준이라 EU 국가들을 충분히 납득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자칫 미국과 EU간 무역전쟁이 다시 붙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폰데어라이엔 위원장도 보조금 경쟁의 위험을 인지한듯 “미국과 무역전쟁은 누구의 이익에도 부합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쟁과 협력은 동전의 양면이다. EU는 미국의 IRA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12.05 I 김상윤 기자
한반도 안보상황 점검…北핵실험·김정은 후계구도 등 도마 위(종합)
  • 한반도 안보상황 점검…北핵실험·김정은 후계구도 등 도마 위(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5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의 무력 도발로 긴장 상태에 놓인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대북 주무부처 수장인 권영세 통일부 장관 등이 출석한 가운데, 북한의 7차 핵실험 여부는 물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후계구도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이날 오후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를 진행한 권 장관은 연내로 예상됐던 북한의 7차 핵실험이 내년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권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이 올해를 넘어갈 것으로 보는지’를 묻는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일단은 그렇게 보고 있는데 예단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앞서 우리 정보당국 등은 북한이 10월 중국의 공산당대회나 11월 미국의 중간선거 전후로 핵실험을 할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핵실험의 구체적인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북한이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지 5주년을 맞은 기념비적인 날이었던 지난달(29일)에도 조용히 지나갔다.이에 정 의원은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고 알려지다가 연내에서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연되는 느낌이 있다”며 “북한이 6차 핵실험을 통해 사실상 (핵무기를) 완성했다는 지적이 있는데 7차 핵실험을 할 필요가 있나”라고 물었다.권 장관은 “일정 부분 있다고 생각한다”며 “6차 핵실험을 통해 핵무기 자체에 대한 개발을 완료했다고 볼 수 있으나, 전술핵 개발을 위해 소형화·경량화를 하는 것과는 별개의 문제다. 그걸 위해서라도 앞으로 핵실험을 할 수요는 충분히 있다고 평가한다”고 했다.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 발사 현장에 자신의 딸인 `김주애`를 데리고 나온 것도 논의 대상이 됐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김 위원장이 딸을 후계자로 낙점했다는 의견과 아니라는 주장이 분분하다.권 장관은 “여러 가지 해석이 있으나 후계구도로 얘기하는 건 이른 것 같다”며 “태평하게 딸을 데리고 온 건, 자기들은 (ICBM이) 방어용이라는 측면을 강조한 것 같다”고 말했다.최근 남북 당국 관계자가 제3국에서 막후 접촉을 했다는 모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전혀 없었다”고 부인했다.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은 ‘통일부가 그동안 제3국을 통해 북한을 만나야겠다는 노력은 있었나’라고 묻자 권 장관은 “우리가 시도한 건 없다. 공개 접촉을 시도를 했으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북한이 여전히 핵실험을 진행하지 않은 게 대화를 원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그것만으로 희망의 신호라고 하는 건 이르다”고 잘라말했다. 다만 우리 정부는 여전히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조현동 외교부 차관은 “비핵화에 대해 회의적인 견해가 있는 건 사실이나, 아직까지는 비핵화 가능성을 버리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2.12.05 I 권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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