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눈으로 텔레파시 보내기
  • 눈으로 텔레파시 보내기 [다섯 번째 수수께끼]
  • 편석준 작가이데일리는 IT적인 상상력을 키우는데 지혜를 주는 편석준 작가의 칼럼을 매주 월요일 연재하려 합니다. 그는 세상의 디지털전환을 앞당기는데 전사 역할을 하게 될, 아이들의 사고력을 높이는데 관심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사고력을 높이는 방법은 많지만, 아이들에게 직접 기획적 사고를 해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편 작가는 이데일리를 통해 <아빠와 함께 풀어보는 수수께끼들-주기장(週企帳)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편집자주>출처 : 특허, 응시 정보를 사용한 디바이스 제어, 애필 인크.상희 가족은 아빠, 엄마, 아들 상희 세 명으로 이뤄져 있다. 겨울방학이 끝날 때쯤 회사 발령으로 엄마는 제주도에서 일 년 정도 일하게 됐다. 대신 아빠는 육아휴직을 내고 상희를 돌보기로 했다. 아빠는 일 년 동안 상희와 마음껏 놀 생각도 하고 있었지만, 한편으로 상희를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칠 수 있을까 생각했다. 그저 돈만 내고 걱정하면서, 스트레스받는 것을 노력했다고 자위하면서 이런저런 학원에만 보내면 될까? 아빠는 평소에도 “생각하는 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었다. 그래서 이제 열 살이 된 아들에게 직접 생각하는 법을 가르쳐 주기로 결심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주기장(週企帳)이었다. 일주일에 하나씩 ‘기획(企劃)’을 해보고 기록하는 공책이란 뜻이었다. ‘기획’이란 현실 위에 미래를 꿈꾸며 그리는 그림이었다. 생각이 먼저 있어야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아빠는 상희가 주기장을 처음 접해보기 때문에 의욕을 돋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주기장을 작성해야 매주 용돈을 주기로 했고, 나중에 비싼 물건을 살 수 있도록 상희 이름으로 된 통장에 별도의 적립금도 입금해주기로 했다. 적립금은 일종의 보너스로 보너스 지급 여부와 금액은 아빠가 결정하기로 했다. 아빠와 상희는 본 내용으로 계약서를 작성했고 서로 지장을 찍었다. 그리고 서두에 “주기장은 상희가 아빠에게 돈을 내고 배워야 정상이지만, 아직 상희의 나이가 어려 경제활동이 어렵고 혈연관계임을 고려해 특별히 무상으로 교육함을 밝힌다.”라고 쓰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리고 아직 ‘기획’이란 말은 아이에게 어렵기 때문에, ‘수수께끼’란 말을 사용하기로 했다. [본문]엄마를 김포공항에 내려다주고 집으로 돌아온 아빠는 소파에 그대로 쓰러졌다. 자신도 모르게 30분 정도 곯아졌다 깨어난 아빠는 잠시 더 누워 있다가, 듣고 싶은 음악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인공지능 스피커를 향해 “레너드 스키너의 프리 버드 틀어줘.”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스피커는 알아듣지 못했다. 괜히 부아가 치민 아빠는 ‘이렇게 사소한 일에 감정을 소비하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야.’라고 속으로 생각했지만, 자신도 모르게 스피커를 꾸짖고 있었어요.그때 엄마와의 약속대로 방에서 책을 보고 있던 상희가 나왔다.“아빠, ‘구리구리’(인공지능 스피커의 애칭)가 못 알아듣나 보지. 아빠 내가 말해볼게. 뭐라고 말하면 돼?”아빠는 상희에게 듣고 싶은 음악 제목을 알려줬어요. 상희가 알아듣는데 애먹긴 했지만, 상희가 말하자 ‘구리구리’는 단박에 알아들었어요. 아빠는 속으로 짜증 났지만 상희에게 “우리 상희는 참 대단하구나”라고 말했어요.“내 목소리에 더 익숙해져 그런가 봐요. 전 자주 말하니까.”아빠가 힘없는 목소리로 말했어요. “상희야, 이제 다섯 번째 수수께끼 나간다.”■수수께끼 5 : 전자제품을 터치하거나 손동작 또는 음성으로 조작하는 것 말고, 더 편한 방법은 없을까?사실 아빠도 정답을 알고 있는 건 아니었다. 아빠도 정말 알고 싶었고, 어떤 대단한 회사가 꼭 만들어줬으면 했다. 며칠 뒤 상희는 주기장을 가져왔다. 친구들과도 토론했는데, 친구들도 정말 재미있다고 했다. 수수께끼 5 : 전자제품을 터치하거나 음성으로 조작하는 것 말고, 더 편한 방법은 없을까?●해결 방법 1 : 호흡으로 전자제품을 조작한다. 짧은 날숨 한 번은 끄고 켜는 것, 짧은 날숨 두 번은 앞으로 가기, 짧은 날숨 세 번은 뒤로 가기. 긴 날숨은 검색하기●해결 방법 2 : 눈 깜빡임으로 전자제품을 조작한다. 조작하고 싶은 전자제품을 3초 이상 쳐다보고, 한 번 깜빡이면 끄고 켜고, 두 번 깜빡임은 앞으로 가기, 세 번 깜빡임은 뒤로 가기, 다섯 번 깜박이면 검색하기●문제점 1 : 들숨으로 전자제품을 조작하는 것은 어느 전자제품을 조작하는 건지 특정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호흡과 전자제품을 조작하는 호흡과 구분하기가 어렵다.●문제점 2 : 눈 깜빡임으로 전자제품을 조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눈 깜박임과 구분하기 어렵다. ●문제점을 생각한 이유 : 정확하게 조작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새로운 조작법은 애초에 필요가 없으니까. ●문제점 해결책 : 어느 전자제품을 조작할지는 맨 처음 전자제품 화면으로 정하거나 음성명령으로 정한다. 그다음 들숨이나 눈 깜빡임으로 조작하면 된다. 아빠도 상희의 주기장을 보고 감탄했다. 그건 아빠가 별도로 찾아온 애플의 특허 “응시 정보를 사용한 디바이스 제어”와 거의 비슷했다. 애플에서도 기존의 방법으로 전자 디바이스를 조작하는 것은 번거롭고 비효율적이라고 봤다. 사용자가 디바이스 버튼을 누르려면 꼭 팔이 닿는 거리에 디바이스가 있어야 하고, 음성명령도 사용자가 평소에 사용하는 말을 그대로 이해 못하는 경우가 많고, 사용자가 여러 명일 경우 특정 사용자에 대한 적응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봤다. 그래서 애플은 전자제품을 제어하는 데 있어 응시 정보를 활용하기로 한 것이다. 거실에 수많은 전자제품을 제어할 때 특정 디바이스를 일정한 각도와 시간 동안 응시하면, 그 디바이스는 추가 명령을 들을 수 있도록 활성화된다. 예를 들어 램프를 켜고 싶으면 램프를 쳐다본 다음에 “테이블 램프를 켜줘 (Turn on the table lamp)“라고 말하는 것이다. 애플의 특허는 거기까지이지만, 여기에 상희의 아이디어를 더한다면 더 편한 세상이 오지 않을까? 이를테면 아빠가 소파에서 더 게을러질 수 있게. 아빠는 상희의 주기장 오른쪽 위와 같은 내용을 간단히 쓰고, 자기도 모르게 웃고 있었어요.편석준 작가는아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글쓰기 연습을 돕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으로 특허동화 『상상이상 미래세상』, 일반동화 『이제 내가 대장이야』 『토끼 손잡이와 여섯 손가락』을 출간했으며, 어른들을 위한 책으로 에세이 『너는 내일부터 치킨집 사장이다』, 인문교양서 『구글이 달로 가는 길』, 소설 『10년 후의 일상』, 경제경영서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 실천과 상상력』, 『가상현실』, 『스타트업 코리아』, 『왜 지금 드론인가』, 『전기차 시대가 온다』 『4차산업혁명 IT트렌드 따라잡기』, 『미래의 직업전망』 등을 출간했습니다.
2022.12.05 I 김현아 기자
박근혜 수사했던 이원석 檢총장, 문재인 수사 나설까
  • 박근혜 수사했던 이원석 檢총장, 문재인 수사 나설까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월북몰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구속하면서 검찰 수사의 칼끝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검찰로서도 부담스러운 사안인 만큼 이원석 검찰총장의 결단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원석 검찰총장 (사진= 대검찰청)◇ 檢, 서 전 실장 구속 후 첫 조사 …‘윗선’ 수사 신중 검토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서 전 실장을 불러 조사했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법원이 서 전 실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후 처음으로 진행된 검찰 조사다. 검찰은 안보실이 피격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자진 월북했다고 판단하게 된 경위와 의사결정 과정, 첩보 삭제 지시 여부 등을 캐물었을 것으로 보인다.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청와대는 남북관계를 회복하려 안간힘을 썼고 그러던 중 악재가 터지자 이를 무마하기 위해 각 기관에 압력을 가했다는 게 검찰의 의심이다. 검찰은 고 이대준 씨가 자진해서 월북한 것이 아닌, 실족해 바다에 빠져 북측으로 표류했다고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서 전 실장이 안보 관련 핵심 사안을 보고한 ‘윗선’은 문 전 대통령이다. 특히 문 전 대통령 측이 지난 1일 “서해 사건 당시 대통령이 국방부, 해경, 국정원 등의 보고를 직접 듣고 최종 승인했다”고 밝히면서 문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할 필요성과 명분이 생겼다는 평가가 나온다.일단 검찰은 조심스러운 분위기다. 서 전 실장의 영장 청구서에 문 전 대통령을 공범으로 적시하지 않았고, 구체적인 수사계획도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대통령은 정치적 상징성이 큰 만큼 향후 수사는 검찰 수뇌부의 정무적 판단에 따라 이뤄질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현재 검찰은 월북몰이 의혹 외에도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취업청탁 의혹 △노웅래 민주당 의원 뇌물 의혹 △탈북 어민 강제북송 사건 △이재명 대표 대장동 의혹 △이 대표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 굵직한 수사를 동시에 진행하면서 야권의 불만이 극에 달한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문 전 대통령 수사가 ‘빈손’에 그치면 검찰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는 역풍을 맞을 위험이 있다. ◇ ‘권력수사’ 거침없는 이원석…서훈 구속적부심, 박지원 수사결과 주목다만 핵심 관계자 수사에서 성과가 나오면 이 총장도 ‘결단’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지난 2017년 피의자 신분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했고, 지난 국정감사에선 “제가 검사로 근무하면서 집행부 정점인 청와대를 압수수색했다”며 성역 없는 수사 의지를 강조한 바 있다.그는 또 ‘정운호 게이트’를 수사하면서 법조인들을 대거 재판에 넘기고,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비리 의혹을 수사한 전력도 있다. 서울고검 출신 변호사는 “검찰총장은 사건들마다 개입하진 않지만, 중요한 사건은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중대한 결정을 대신 내리기도 한다”며 “그동안 거침없는 검찰 수사엔 이 총장의 결단력도 한몫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조만간 서 전 실장 측이 구속적부심을 청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총장은 우선 그 결과를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청구가 인용되면 검찰 구속 수사의 정당성이 흔들릴 수 있지만, 기각되면 검찰은 수사의 당위성을 굳히고 ‘윗선’ 수사 확대에 대한 정치적 부담을 덜 수 있다.아울러 사건의 또 다른 핵심 피의자인 박지원 전 국정원장 수사 결과도 중요하다. 법조계는 서 전 실장과 박 전 원장의 혐의가 비슷하고 양측이 혐의를 극구 부인하는 점도 같은 만큼 이번에도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법원이 박 전 원장의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됐다고 판단하고 영장을 발부하면 이들을 총괄했던 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당위성을 얻게 될 것이란 관측이다.
2022.12.05 I 이배운 기자
학교 비정규직, 단식농성 돌입…“차별철폐·폐암 대책 마련하라”
  • 학교 비정규직, 단식농성 돌입…“차별철폐·폐암 대책 마련하라”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공무직 복지수당 차별 철폐와 학교 급식실 폐암 대책 관련 예산반영을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지난달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총파업대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은 5일 오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이번 단식농성을 통해 공무직에 대한 차별 철폐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무직의 차별을 철폐하라고 정부에 수년째 요구하고 있지만 변화는 더디거나 없다”며 “명절상여금이 쥐꼬리만큼 인상되었지만 최저임금도 되지 않는 기본급 때문에 변화를 체감할 수 없고 식비는 최저임금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일뿐 실비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실제로 공공연대노조가 지난 8월 정부 부·처·청 44개를 조사한 결과 농촌진흥청·고용노동부 등 19개 부처의 기본급은 최저임금 미만이였으며 명절상여금을 공무원과 동일한 기준으로 지급하는 곳은 경찰청·국무총리실 등 8개에 불과했다.노조는 “국회는 공무직의 차별과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명절상여금 200만원, 공무원과 동일한 가족수당과 복지포인트, 그리고 기본급이 최저임금 미만인 공무직에게 최저임금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학교 급식종사자들의 폐암 위험도를 밝히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을 호소했다. 지난 10월 15일 기준 학교 급식종사자 폐암 건강검진 중간 결과에 따르면 검진에 참여한 학교 급식 노동자 중 4745명(25.6%)은 폐암이 아닌 폐질환을, 594명(3.2%)은 ‘폐암 의심’ 또는 ‘6개월 뒤 폐암 검진 필요’ 판정을 받았다. 폐암 의심 검진 비율은 일반인보다 약 3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들은 “노동자는 죽어나가고 있고 노동환경 개선이 없다면 계속 죽을 것”이라며 “죽지 않고 일하게 해달라고 기자회견을 하고 집회를 하고 총파업을 했지만 교육 당국은 소임을 방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가 못하면 국회가 해야 한다”며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과 정기적 폐암 건강검진을 위한 예산을 편성하라”고 말했다.이들은 국회 본회의가 끝나는 오는 9일까지 단식농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학비노조 관계자는 “학교 급식실 환기시설 개선·폐암 건강검진 예산을 위해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을 하고 있다”며 “이를 중점을 두고 국회에 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25일 총파업을 진행했던 노조는 현재 17개 시도교육청과 집단 교섭을 이어가고 있다. 학비노조에 따르면 지난 1일 시도교육청 대표단과 실무 교섭을 진행했고 오는 8일 대구시교육청에서 본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2.12.05 I 김형환 기자
시흥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착공
  • 시흥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착공
  • 임병택 시흥시장이 5일 시화 멀티테크노밸리 거북섬에서 열린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착공식에 참석해 내빈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시흥시 제공)[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는 5일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거북섬에서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시행자인 시흥시는 2024년까지 마리나 등 해양레저관광 거점 시설을 건립한다. 전체 사업비 370억원을 투입하고 90선석의 계류시설과 연장 300m 가량의 경관브릿지, 지상 3층 규모의 클럽하우스를 갖춘 마리나 항만을 만든다. 시 관계자는 “1년 365일 언제나 레저선박 운항이 가능한 시화호와 서울, 인천, 경기를 아우르는 수도권의 거대한 레저 수요가 사업 추진 배경이 됐다”고 말했다. 착공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더불어민주당 조정식(시흥을)·문정복(시흥갑) 국회의원,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시민 등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장은 “서해안의 명품 낙조를 가진 천혜의 경관요소를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함으로써 수도권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K골든코스트 명품 해양레저관광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누구나 찾을 수 있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송상근 차관은 “이번 시흥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이 수도권 시민의 해양레저에 대한 갈증을 풀어줄 청량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12.05 I 이종일 기자
외교부 "北핵실험 시 우방국과 공조해 대북 제재 강화"
  • 외교부 "北핵실험 시 우방국과 공조해 대북 제재 강화"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외교부는 5일 북한이 제7차 핵실험 등 중대 도발을 감행할 경우 미국, 일본 등 우방국과 공조해 대북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인사말 하는 조현동 외교부 차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조현동 외교부 차관이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관 법률안 의결과 관련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2.5 uwg806@yna.co.kr(끝)<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외교부는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제출한 ‘대통령 순방 결과 및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현안 보고 자료에서 “북한은 올해 전례 없는 빈도와 강도로 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외교부는 북한이 지난달 18일 화성-17형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을 통해 미 본토를 겨냥한 미사일 능력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과거와 다른 양상의 도발 등을 통해 위협을 강화하고 있다고 짚었다. 특히 북한이 대화와 협상을 거부하고 핵·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는 한편, 자체 시간표에 따라 미사일 능력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 배경으로는 “미중·중러 관계 악화로 인해 안보리 단합이 어려운 상황을 악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응해 외교부는 한미·한미일 간 대북 공조 및 대북 억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달 13일 한미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북한의 전례 없는 도발에 대한 한미 간 우려 공유 및 미국의 방위·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다”며 “북한이 핵을 사용할 경우 모든 가용한 수단을 활용해 압도적인 대응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나아가 한미일 3국 간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키로 한 점도 언급했다. 북한이 제7차 핵실험을 감행할 경우에는 우방국과 긴밀히 공조해 국제사회의 단합된 규탄 목소리를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핵·미사일 자금 확보 차단에 노력을 기울이고, 북한이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 ‘담대한 구상’에 호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계속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12.05 I 이유림 기자
현대무벡스, ‘3000만불 수출의 탑’ 첫 수상
  • 현대무벡스, ‘3000만불 수출의 탑’ 첫 수상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무벡스(319400)는 5일 제59회 무역의 날을 맞아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무역의 날’ 마다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수출의 탑’을 수여하고 있다.현대무벡스가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9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 상패를 수여받았다.(사진=현대무벡스)현대무벡스는 스마트 물류 자동화를 앞세워 수출실적을 2019년 760만불에서 2021년 4200만불로 5.5배 급성장시켰다. 올해는 3000만불을 돌파해 첫 ‘수출의 탑’ 성과를 일궈냈다.특히 첨단기술이 집약된 스마트물류로 수출에 기여했다. 순수 국산 자동화 기술로 해외시장을 개척,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현대무벡스는 중국, 동남아 등에 7개 해외법인과 지사를 두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물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면서 해외사업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무벡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기술 우위를 점한 타이어 공정자동화, 저온물류센터 등을 중심으로 아시아 신흥시장에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미주·유럽 선진시장을 겨냥해 이차전지(배터리) 장비 등 사업영역을 대폭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년 내 1억불 탑을 쌓겠다”고 강조했다.
2022.12.05 I 박민 기자
우량 회사채에 온기…SK텔레콤, 장기물로 선회
  • [마켓인]우량 회사채에 온기…SK텔레콤, 장기물로 선회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우량 회사채 중심으로 발행시장 온기가 돌자 SK텔레콤(017670)이 자금조달 전략을 선회했다.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가동과 함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속도 조절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우량 등급 중심으로 기관투자가들이 앞다퉈 매수 주문을 넣고 있어서다. 특히 5년물 이상의 장기물 수요도 살아나면서 SK텔레콤이 이번 발행에 10년물을 포함했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텔레콤(신용등급 AAA)은 지난 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총 250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제84-1~4회)를 발행하기로 했다. 오는 6일 수요예측을 진행할 계획이고, 발행은 12월 14일이다. 만기 구조는 2년물 1000억원, 3년물 900억원, 5년물 400억원, 10년물 200억원 수준으로 짰다. SK텔레콤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3100억원까지 증액 발행도 열어뒀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 단독으로 맡았고, 인수단은 SK증권과 하이투자증권,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등 6곳이 참여했다. 한 증권사 DCM 담당자는 “애초 만기 구조는 3년 이하 단기물 중심으로 구성하는 것이 유력했다”며 “9월 말 레고랜드 사태 이후 자금 경색으로 인해 AA급에서도 미달이 발생하는 상황이 벌어지자 회사채 발행시장에서 단기물 중심으로 수요예측에 나서는 추세를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강도 긴축 장기화로 금리가 급등하자 하반기 회사채 수요예측 대부분 취소되거나 미뤄지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발행 시즌이 종료된 상황에서 정책자금 집행이 시작됐고, 지난 금통위에서 금리 속도 조절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시장 분위기가 점차 안정된 직후 우량채 중심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됐다. 한 운용사 채권매니저는 “우량 등급에 대한 투자 수요가 회복되는 분위기”라며 “SK텔레콤도 최근 시장 분위기와 수급 동향을 파악해 장기물을 선호하는 보험사 수요를 고려, 만기 구조를 10년물까지 포함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말 SK(AA+)가 진행한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사채(제305-1~3회) 수요예측에서 2300억원 모집에 총 8600억원에 달하는 기관투자가 매수 주문이 들어왔고, 5년물 300억원 모집에 1750억원이 들어오기도 했다. 또 채안펀드 자금이 수요예측에 참여하기도 했다.이화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채안펀드와 기업어음(CP) 매입이 시작되고, 금통위의 베이비스텝으로 분위기가 돌아서면서 초우량 등급 중심으로 크레딧 스프레드가 강세로 전환됐다”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과 증권 CP도 상승세가 꺾이고, 그 외 단기물 금리도 하락하면서 크레딧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면서 냉각된 회사채 발행시장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한편 SK텔레콤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모두 채무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20년에 발행한 1700억원 규모의 제78-1회 공모채(3년물)가 내년 1월 13일에 만기가 도래한다. 또 2018년에 발행한 1000억원 규모의 제73-2회(5년물)가 내년 2월 20일에 만기가 돌아온다. 아울러 오는 15일에는 500억원 규모의 전자단기사채가 만기된다.
2022.12.05 I 박정수 기자
극적인 16강 진출에 매출 날았다...유통업계 '브라질전' 특수 정조준
  • 극적인 16강 진출에 매출 날았다...유통업계 '브라질전' 특수 정조준
  •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전에서 극적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주말 밤 유통가의 매출도 활활 타올랐다. BGF리테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이 포르투갈전에서 극적으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주말 밤 유통가의 매출도 활활 타올랐다. 이에 편의점 등 유통업계는 발 빠르게 16강 특수를 노린 각종 행사에 나섰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포르투갈전이 열린 지난 2일 국내 주요 편의점들의 매출은 최대 2배 가량 늘었다. GS25의 전체 매출은 월드컵 개막 전인 2주 전 11월 18일과 비교해 11.3% 증가했다. 특히 주류와 안주류는 세 자릿 수 증가율을 보였다. 맥주가 121.3% 늘며 주류 매출 성장을 견인했고, 치킨과 안주류, 냉동간편식도 각각 124.7%, 99.0%, 96.7% 올랐다. 편의점 CU도 마찬가지다. 맥주는 155.2%, 치킨과 마른안주는 각각 193.2%, 161.3% 매출 증가를 보였다.특히 서울 광화문 등 전국에 거리 응원이 있었던 지역의 편의점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광화문광장 인근 10여개 GS25 점포의 매출은 최대 64.6% 올랐고, 세븐일레븐 역시 40%가량 늘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추운 날씨로 인해 방한 용품과 따뜻한 음료가 불티나게 팔렸다. CU의 경우 핫팩이 11.5배, GET 커피가 8.8배, 원컵류는 7.1배 늘었고, 일회용 배터리도 7.4배 매출이 증가했다.16강 진출이 확정되자 경기 종료 후에도 매출 상승은 심야까지 계속 이어졌다. CU의 시간대별 매출 동향을 보면 포르투갈전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21시부터 평소 대비 매출이 28.4% 상승하기 시작해 1시간 전 23시에는 75.6%까지 급증했다. 경기 중 00~02시까지는 평소 보다 9.7% 감소했다가 승리 후 02~03시엔 승리의 기쁨에 취한 사람들이 다시 편의점을 찾으며 111.9%로 정점을 찍었다. 피크타임인 오후 8시~12시에는 매출이 4배 가량 폭증했다.여기에 롯데제과의 ‘가나 초콜릿’은 깜짝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나라의 16강의 조력자로 꼽히는 가나에 대한 축구팬들의 글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며 이름이 같은 ‘가나 초콜릿’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실제로 지난 3일 GS25 가나 초콜릿 매출은 2주 전과 비교해 46.5% 늘었고, 주말 사이 CU의 가나 초콜릿 매출 역시 32.7% 올랐다. 뜨거워진 응원 열기에 유통업계는 발 빠르게 16강 진출 축하 및 8강 기원 행사에 나섰다. GS리테일 제공.◇유통업계, 16강 진출 축하·8강 기원 프로모션 전개뜨거워진 응원 열기에 유통업계는 발 빠르게 16강 진출 축하 및 8강 기원 행사에 나섰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6일 오전 4시에 열리는 월드컵 16강 대한민국 대 브라질전을 겨냥한 행사다. CU는 5일과 6일 맥주 4캔 1만1000원 모든 행사 상품을 1만원에 할인 판매하고 비어데이 상품 21종에는 5캔 1만원 할인을 적용한다. 업계 단독으로 칭따오 신동엽 캔맥주도 5캔 1만원에 판매한다.또한 오는 11일까지 즉석식, 안주류, 간편식 등 총 18개 품목에 대해 1+1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CU가 특별 기획한 월클 시리즈도 이달 18일까지 30% 할인 판매하는 타임세일도 진행한다. 여기에 안주류 1+1과 후라이드 치킨 3000원 특별 할인와 국가대표팀의 8강 기원 SNS 이벤트도 전개한다. 가나 초콜릿 2+1 증정 행사도 실시한다. GS25는 맥주 4캔 1만1000원 행사하는 전 상품을 1만원에 판매한다. 인기 맥주 12종에 대해 2번들 구매 시 1만5200원, 클라우드캔500ML, 클라우드생드래프트캔500ML 1번들(6입) 구매 시 1만500원에 선보인다.치킨도 할인 판매한다. 쏜살치킨과 쏜살치킨(매운맛) 구매 시 50% 할인하는 QR 행사다. 또한 5일 오후 2시부터 6일 오전 6시까지 ‘GS25 하나더’ 행사를 실시한다. 대상 품목은 가나 초콜릿을 포함한 8종이다. 세븐일레븐은 모바일앱에서 ‘우리나라 득점 모바일상품권 특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우리나라가 골을 넣으면 득점에 따라 6%에서 최대 15%까지 모바일상품권을 경기가 끝난 후 3일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다. 득점에 따라 달라지는 할인율이 달라진다. 우루과이전 6%, 가나전 10% 할인 판매를 한데 이어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포르투갈전 결과에 따른 모바일상품권 10%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우라나라가 16강 진출에 성공함에 따라 해당 이벤트를 연장 진행한다.치킨 전문 브랜드 KFC는 에어팟 등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2일까지 팩 메뉴를 구매한 고객에 한해 에어팟 3세대와 선불카드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행사다. 팩 메뉴는 KFC의 인기 메뉴들로 구성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본선에서도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준비해 대국민 응원전에 적극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5 I 문다애 기자
네이버,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 ‘NeurIPS 2022’에서 두 자릿수 논문 발표
  • 네이버, 세계 최고 권위 AI 학회 ‘NeurIPS 2022’에서 두 자릿수 논문 발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연구 성과를 설명하는 네이버 AI 개발자네이버 부스국내 최고 소프트웨어(SW) 기술업체인 네이버가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 ‘NeurIPS 2022’(Conference on Neural Information Processing Systems,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에서 두 자릿수 논문을 발표했다.NeurIPS는 세계 최대 기계학습(머신러닝) 학회로, 논문 채택률이 약 25%에 불과할 만큼 경쟁률이 높다. 올해로 36회차를 맞은 NeurIPS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현지시간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오프라인 개최되며, 이후 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이번 NeurIPS에서 네이버는 총 11편의 논문(네이버 클로바 8편, 네이버랩스유럽 3편)을 발표하며, 글로벌 수준의 AI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네이버는 올해 NeurIPS 외에도 ICLR, CVPR, ECCV 등 머신러닝 및 컴퓨터비전 분야의 최고 권위 학회에서 두 자릿수 정규 논문을 발표하며 아시아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생성된 이미지가 입력된 텍스트와 얼마나 일치할까 평가하는 지표특히, 최근 텍스트를 이미지로 변환하는 ‘멀티모달’ 생성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생성된 이미지가 입력된 텍스트의 내용과 얼마나 일치하는지 품질을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일반화된 지표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해당 기술은 주어진 이미지를 텍스트로 설명하거나, 텍스트를 기반으로 명령을 수행하는 로봇 모션 등을 평가할 때도 활용성이 높은 기술이다. Mutual Information Divergence: A Unified Metric for Multimodal Generative Models (김진화, 김윤지, 이지영, 유강민, 이상우)또한, 이미지 인식 모델의 성능 향상을 위해 널리 사용되는 데이터 증강기법들의 원리를 분석하고, 보다 효과적인 증강 기법인 ‘Hmix’와 ‘Gmix’를 제안하는 연구도 발표됐다. A Unified Analysis of Mixed Sample Data Augmentation: A Loss Function Perspective (박찬우, 윤상두, 전상혁)서울대 및 카이스트 AI 연구센터를 통한 공동 연구 성과도 두드러졌다. AI 모델의 편향성 완화를 위한 데이터 증강기법 연구(서울대), 학습 데이터 압축을 통한 데이터 생성기법에 대한 연구(카이스트)가 각각 소개됐으며, 고려대와의 협업을 통한 음성합성 분야의 연구도 발표됐다. SelecMix: Debiased Learning by Contradicting-pair Sampling (황인우, 이상준, 곽윤혁, 오성준, Damien Teney, 김진화, 장병탁)과 On Divergence Measures for Bayesian Pseudocoresets (김발해, 최정원, 이신의, 이윤호, 하정우, 이주호)다.네이버는 2021년 5월 서울대, 카이스트와 각각 연구센터 설립을 발표하고, 초대규모 및 초창의적 AI 분야에서 긴밀한 연구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인재간 교류도네이버는 이번 학회의 플래티넘(Platinum) 스폰서로 참여하며, 학회 기간 동안 통합 부스를 마련하고 글로벌 기술 브랜딩 및 AI 인재 교류에도 적극 나섰다. 1만 명이 넘는 전세계 AI 연구자들이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수많은 연구자 및 AI 기업 관계자들이 네이버 부스를 방문해 관심을 보였다. 네이버는 컨퍼런스 기간 중 네이버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AI 연구자들과 교류하는 ‘NAVER Night’ 행사를 마련했으며, K-Pop에 관심있는 참가자들이 모여 서로 네트워킹하는 ‘K-pop in NeurIPS’ 행사를 지원하기도 했다.이번 NeurIPS 조직위원회(Organizing Committee)의 소셜 위원장(Social Chair)으로도 활동한 네이버 클로바 하정우 AI Lab 소장은 “AI 분야의 선행 연구에 대한 지속적 투자와 국내외 우수한 연구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산학협력을 통해 네이버의 AI 연구개발 역량이 글로벌에서도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용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미래기술 연구개발을 통해 네이버 서비스와 비즈니스에 핵심적인 AI 역량 확보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2022.12.05 I 김현아 기자
정우성·백종원도 동참…김남길 길스토리 기부쇼, 뜻깊은 나눔 속 성료
  • 정우성·백종원도 동참…김남길 길스토리 기부쇼, 뜻깊은 나눔 속 성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문화예술 비영리단체(NGO) ‘길스토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김남길이 동료 배우들 및 각계 유명인사들과 함께 지난 3일(토)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길스토리 기부쇼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길리버스’를 성공리에 마쳤다. ‘2022 김남길의 우주최강쇼-길리버스’(이하 ‘2022 우주최강쇼’)는 배우 김남길이 설립한 문화예술NGO ‘길스토리’가 주최하는 시그니처 기부쇼다. 지난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김남길이 직접 기획했다. 여기에 프로보노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공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새로운 포맷의 기부쇼를 완성했다.이날 행사엔 배우 정우성, 박성웅, 정만식, 정무성, 차청화, 고규필, 김준한, 이현욱, 차엽, 임시완, 성준, 서현, 방송인 장성규, 권일용 교수, 백종원 대표, 한재덕 대표 등이 재능기부로 김남길의 나눔의 뜻에 동참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2022 우주최강쇼’에는 2000여 명의 후원자들이 참석해 280여 분 동안 뜻깊은 나눔을 함께했다. 코너별 미션 대결을 통해 모은 수익금 1000만 원은 길스토리가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미디어에 출연하는 동물들에 대한 동물권 인식 확산과 학대받은 동물들을 치료하고 보호하는 일에 전액 사용할 예정이다.이날 후원자들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무대에 등장한 김남길은 ‘이메일’, ‘사랑한다 말해도’로 ‘2022 우주최강쇼’의 포문을 열었다. 이 밖에도 김남길은 ‘너에게 기대’, ‘칠갑산’, ‘내 눈물 모아’, ‘그리워’, ‘사랑하면 안 되니’ 등 총 7곡의 노래를 부르며 후원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MC를 맡은 방송인 장성규의 유쾌한 진행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 ‘2022 우주최강쇼’는 김남길과 나눔을 실천하는 스타들이 함께 미션을 진행하며 결과에 따라 기부금이 적립되는 형태로 진행됐다. 첫 번째 ‘데시벨을 울려라’에서 김남길은 영화 ‘비상선언’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임시완과 함께 촬영 현장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또한 두 사람은 준비해온 노래 대결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어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와 배우 정만식이 등장해 ‘남의 마음을 읽는 자들’ 코너를 꾸몄다. 김남길과 권일용 교수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캐스팅 비화에 이어 각자 이마에 적힌 인물 이름을 맞히는 미션을 진행했고, 예리한 추리력을 발동해 정답 맞추기에 나섰다. 권일용 교수는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김남길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태 훈훈함을 더했다. ‘씨름의 제왕’에는 배우 성준이 등장해 김남길과 남다른 케미를 발산했다. 김남길과 성준은 서로의 첫인상부터 반전 매력에 대해 이야기하는가 하면 즉석에서 ‘영구와 맹구’ 성대모사를 하며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팔, 손바닥, 허벅지 씨름을 벌이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배우 정우성, 차청화, 고규필, 이현욱, 차엽, 서현은 김남길과 함께한 ‘미션 KIM파서블’에서 99초 동안 제기 번갈아 차기, 플라잉 스푼, 콜라 캔 세우기 등 다양한 미션들을 통해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이들은 26초를 남기고 모든 미션에 성공하며 후원자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2019년에 처음으로 개최된 ‘우주최강쇼’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김남길이 2014년 필리핀 태풍 피해 이재민 돕기 희망 모금을 계기로 2015년 문화예술인 100여 명과 함께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를 설립해 다양한 공공예술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한국인의 문화와 정서가 담긴 ‘길’에 대한 이야기를 문화예술 콘텐츠로 제작해 전 세계인들에게 전파하는 ‘길이야기 캠페인’, 시그니처 기부쇼 ‘우주최강쇼’ 등 문화예술NGO ‘길스토리’가 걸어온 길의 이야기가 담긴 영상은 현장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영상 말미 김남길은 후원자들의 이름과 함께 “당신과 함께 이 길을 걷고 싶습니다. 펜데믹에 멈춘 3년, 여러분이 있어 다시 길을 걷습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후 시작된 ‘올 어바웃 길스토리(All About GILSTORY)’에서는 백종원 대표가 깜짝 등장했다. 두 사람은 티키타카 케미는 물론 지역 균형 발전과 나눔 실천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2022 우주최강쇼’의 의미를 더했다. 문화예술NGO ‘길스토리’에 관련된 퀴즈를 모두 맞히며 기부 행렬에 동참한 백종원은 “엄청난 힐링 에너지를 얻고 간다. 김남길 씨가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데 여러분의 바람이 따뜻하게 빛날 수 있게 돕겠다”라고 말해 힘찬 박수를 받았다.마지막 ‘우주 최강 콤비쇼’ 미션에는 영화 ‘보호자’를 연출한 감독 겸 배우 정우성, 배우 박성웅, 김준한, 한재덕 대표를 비롯해 배우 정만식이 다시 무대에 올라 대미를 장식했다. 영화 ‘보호자’, ‘헌트’ 촬영 비하인드 토크와 솔직담백한 대화로 끈끈한 우정을 다졌다. 이들은 김남길과 함께 영화 제목을 몸으로 설명해서 맞히는 ‘3대3 몸으로 말해요’에 도전,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했고 목표 기부 금액 1천만 원을 달성하며 공연장을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다채로운 코너와 이야기로 장장 4시간 40분 동안 무대를 꽉 채운 김남길은 “좋은 취지로 기부쇼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 ‘우주최강쇼’가 여기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기부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키워나가겠다. 배우로서도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문화예술NGO ‘길스토리’는 서울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로서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공공예술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창조하고, 창작가들을 후원하며 소셜 임팩트를 만들어가고 있다.
2022.12.05 I 김보영 기자
화물연대 칼빼든 윤석열…與野, 운수사업법 충돌 불가피
  • 화물연대 칼빼든 윤석열…與野, 운수사업법 충돌 불가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정부가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기 위해 화물차주에 대한 유가보조금 중단 카드를 꺼내든 가운데 국회에서도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 논의에 불이 붙을 조짐이다. 현재 유가보조금을 중단을 위해선 운수사업법 개정이 필수인데 관련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거대야당이 벌써부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5일 국회에 따르면 정부가 운송을 거부하는 화물차주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급 중단을 예고한 이후 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을 둘러싸고 여야 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운수업계 종사자에 지급되는 운수보조금은 차량 종류, 사용한 기름의 양에 따라 사업용 차량에 유류세 인상분의 일부 또는 전부를 유가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명박 정부 당시인 지난 2011년 7월 도입됐다. 5일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에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무연 휘발유 품절을 안내하고 있다.(사진=뉴스1 제공)보조금 지급 중단 근거는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제43조 제2항에 명시돼 있다. 세금계산서를 거짓으로 발급받거나, 운수사업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 다른 사업자가 구입한 유류 또는 수소 사용량을 위장해 보조금을 지급받는 경우 등에는 보조금 지급이 정지된다. 여기에 현 파업 사태의 책임을 물어 보조금을 중단하려면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불이행시 지급을 중단한다’는 신설 조항을 새로 추가해야 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국회 차원에서 운수사업법 개정 없이는 정부가 시행령을 통해 보조금 감액 등을 정할 수 없다”며 “업무개시명령 불이행시 30일 이하 운행정지 외에도 경제적 압박 수위를 높일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해당 법안은 국회 국토위 소위 상정돼야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수 있지만 적잖은 난항이 예상된다. 국토위 관련 소위인 교통법안심사소위 10석 중 민주당이 과반 이상인 6석을 차지하고 있다. 소위 안건은 재적 위원 과반 출석에 출석 위원 과반이 찬성하는 의결 정족수를 채워야 하는 만큼 통과될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야당 국토위 소속 한 의원은 “정부에서 안전운임제 품목 확대를 반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것을 비롯해 유가보조금도 제외하는 등 필요 이상으로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며 “만약 소위를 넘어가더라도 상임위 안건에 오르기 전 재정위원 3분의 1이상의 요구로 열 수 있는 안건조정위원회 회부를 신청, 이를 저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여당은 이날로 파업 12일째를 맞은 화물연대 총파업에 더욱 강경 대응해야 한다고 맞섰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화물연대가 파업에 나서며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고 했지만, 물류가 멈추면 대한민국의 경제가 죽는다”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주도하는 불법과 탈법의 파업에는 법과 원칙대로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화물차주에 대한 유가보조금 지급이 법 개정이 지연돼 물 건너간다고 해도, 운수행위 방해 혐의로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면제 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법 개정 없이도 시행령 개정만으로 추진할 수 있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가운데)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2.12.05 I 김기덕 기자
핀테크 기업 한패스, 트리플 카드 출시기념 이벤트 진행
  • 핀테크 기업 한패스, 트리플 카드 출시기념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핀테크 기업 한패스㈜는 국내 및 해외 결제(Mastercard) 겸용 ‘트리플 카드’ 출시에 앞서 사전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사진=한패스)‘트리플 카드’는 작년에 출시한 ‘글로벌 한패스 카드(Visa)’에서 해외 결제 혜택이 강화된 카드로 한패스 모바일 앱에 연결된 월렛의 잔액을 충전해서 사용하는 선불카드이다.내년 1월에 출시 예정인 트리플 카드는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무제한 캐시백을 지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해외 결제 금액의 3% 캐시백 △국내 결제 금액의 0.3% 캐시백을 한패스 월렛에 즉시 지급하며, 해외 여행객을 위해 △전 세계 ATM 출금 수수료($3) 무료 혜택이 추가되었다. 이때, 월렛으로 입금된 캐시백은 현금과 동일하게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트리플 카드 출시 기념 이벤트는 카드 발급을 미리 예약하는 것으로 신청 후 실제 발급까지 완료한 고객 대상으로 전원에게 연회비(1만 원) 면제, 이디야커피 아메리카노(레귤러) 모바일 쿠폰 1매를 제공한다. 추가적으로 500명을 추첨하여 인천공항 라운지 이용권 1매와 행운의 당첨자 1명에게 애플 에어팟 프로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본 이벤트는 오는 12월 26일까지 진행된다.(사진=한패스)김경훈 한패스 대표는 “이번 트리플 카드의 혜택은 한패스 카드 실사용자의 결제 패턴을 분석하여 기획했다”며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 해외 직구족, 그리고 유학생 등 다양한 한패스 고객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트리플 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트리플 카드 사전 예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2.12.05 I 이윤정 기자
권영세 "서훈 구속, 안타깝게 생각하나 수사 중인 사안"
  • 권영세 "서훈 구속, 안타깝게 생각하나 수사 중인 사안"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검찰에 구속된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지만 수사 중인 사안”이라고 말을 아꼈다.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안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권 장관은 5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국가 안보가 정쟁의 대상이 되면 안 된다. 국가 안보와 관련된 일을 하는 공직자들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만들어놨다’고 한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앞서 서 전 실장은 과거 2020년 9월 23일 열린 관계 장관회의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피격 사망 사실을 은폐하기로 하고 관계부처에 관련 첩보를 삭제하도록 지시한 혐의로 지난 3일 검찰에 구속됐다. 그는 이씨가 자진 월북한 것으로 속단해 국방부·국가정보원·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보고서나 보도자료에 허위 내용을 쓰게 한 혐의도 받는다. 야권은 서 전 실장의 구속이 `정치 보복`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김 의원은 “서해 피격 사건과 관련해 언론과 정부, 당시 국회도 인정했던 사안이 정부가 바뀌면서 월북몰이가 시작됐다”며 권 장관의 입장을 물었고 권 장관은 “서 전 실장과는 개인적으로 잘 안다.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권 장관은 “법 앞에 문제가 있다면 처벌을 받는 것”이라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고 김 의원은 “국가 안보를 정치 보복의 수단으로 삼아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2022.12.05 I 권오석 기자
은행연합회, 비서실 축소 조직개편…"경기침체 대비"
  • [단독]은행연합회, 비서실 축소 조직개편…"경기침체 대비"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은행 이익을 대변하는 전국은행연합회가 비서실 축소와 홍보부 전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소규모 조직개편을 검토 중이다. 일각에선 내년 경기침체에 대비해 은행권이 실시할 조직개편의 선제적인 움직임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5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이르는 이달 중으로 조직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9부 3실(비서실, 홍보실, 감사실) 체제로 된 조직에서 실을 줄이는 쪽이 조직개편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최종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우선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비서실이 팀 차원으로 축소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김광수 회장의 뜻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김 회장은 평소 자신의 보좌기구인 비서실이 별도 실 규모로 존재하는 데 대해 큰 필요성을 느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 스스로 자신의 일정이나 수행비서가 할 업무를 잘 챙긴다는 후문이다. 올해 이원덕 우리은행장 역시 지난 3월 은행장으로 취임하면서 기존 은행장 직속 부서로 있던 비서실을 없애고 인사부 소속의 비서팀으로 축소한 바 있다. 연합회는 비서실 축소를 통해 확보하는 인력 및 조직 자원을 현재 이질적인 업무를 한 곳에서 관할하고 있는 일부 부서 업무를 분리해 별도의 부나 실 수준으로 새로 묶는 데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법무지원부에 세무와 회계 업무가 함께 붙어 있는데 이를 분리하는 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실 중 홍보실 역시 부 차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최근 단기 자금 시장의 유동성 경색을 푸는 지원 역할이든 내년 본격화될 실물 침체에 따른 신용 위험 관리 역할이든 어느 때보다 은행에 대한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돼 홍보(PR)기능 강화도 논의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전한 금리 변동성과 ‘이자장사’에 따른 사회적 논란, 최근 부쩍 커진 여러 측면의 관치 논란 등도 PR 기능을 높이는 요소다.일각에서는 비서실 축소 등의 조직 개편이 내년도 달라질 금융 환경에 따라 제기될 비용통제의 선제적 움직임을 보여준다는 관측도 있다. 은행 산업은 한마디로 사상 최대 실적의 호시절이 올해로 끝날 것으로 관측된다. 은경환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023년 은행 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대출성장률 둔화, 순이자마진(NIM) 정점 통과, 대손비용률 상승 등 은행권은 본격적인 실적둔화 구간에 진입한다”며 “비은행 약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은행권이 취할 수 있는 최선은 비용 통제다. 은행뿐 아니라 계열사 전반적인 인력 구조조정을 예상한다”고 말했다.다만 이번에는 조직개편이 소폭이 그칠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법무지원 등을 강화하는 골자의 조직개편을 지난해 초 단행했기 때문이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큰 폭의 조직 개편도 고려했지만, 현행 체제를 유지하는 쪽으로 얘기가 진행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2022.12.05 I 노희준 기자
中 위안화 강세+美 달러 약세 전환…환율, 7.3원 내린 1292.6원
  • 中 위안화 강세+美 달러 약세 전환…환율, 7.3원 내린 1292.6원[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7원 이상 하락한 1292.6원에 마감해 129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지난 6월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장 초반 상승하던 달러인덱스가 104선에서 하락 전환했고, 중국 위안화도 역외시장에서 달러당 6.95위안대로 떨어지면서 강세폭을 확대한 영향이 컸다. 사진=AFP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299.9원)대비 7.3원 하락한 1292.6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6월 30일 기록한 종가 기준 환율 1283.4원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이날 환율은 개장 전 1300대 상승 시도가 예상됐던 것과 달리 전일 대비 2.9원 하락한 1297.0원에 시작한 뒤 오후로 갈수록 낙폭을 키워갔다. 중국 위안화 강세가 원화 반등을 이끈 재료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역외시장에서 전일 대비 0.6% 내린(위안화 강세) 6.95위안대에 거래되는 중이다. 중국 주요 도시들이 시민들의 불만이 컸던 유전자증폭(PCR) 검사 규정을 대폭 완하하고 있는 가운데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방역 완화 가능성을 시사한 영향이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도 104선에서 상승하다 하락 흐름으로 방향을 틀었다. 11월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 수준을 웃돌았지만, 이를 소화하고 난 뒤 다시 하락 흐름으로 돌아섰다.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2시 40분께 전일 대비 0.237포인트 하락한 104.267을 나타냈다. 국내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2900억원 팔면서 전일 대비 0.62% 가량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이 520억원 팔았지만 개인이 매수 우위를 보여 0.05% 올랐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중국 일부 도시들이 시위 때문에 봉쇄조치를 풀고 있어 리오프닝 기대감이 커지면서 중화권 증시 상승, 아시아권 통화 강세 등으로 연결되는 것 같다”면서 “연말과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랠리를 보이는 것 같은데 장이 얇아서 등락폭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56억69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22.12.05 I 이윤화 기자
학생이 교사에게 '기쁨조나 해라'…상처받는 교사들
  • 학생이 교사에게 '기쁨조나 해라'…상처받는 교사들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그냥 김정은 기쁨조나 해라’, ‘찌찌 크더라 짜면 모유 나오는 부분이냐?’교사들이 매년 교원능력개발평가(교원평가) 시기마다 직면하고 있는 성희롱성 문구들이다. 교사들은 매년 11월이면 이런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은 5일 교사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 조치 없는 무책임한 교원평가를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교원평가제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 교원 전문성 향상을 목적으로 도입됐다. 학교 현장에선 매년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평가항목은 △동료평가 △학생·학부모 만족도 평가로 구성되며 5점 척도로 평가가 이뤄진다.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선 서술형 평가도 반영되는데 익명성이 보장된다. 교사에 대한 성희롱성 문구는 대부분 학생들의 서술형 평가에 등장한다. 익명성이 보장된 탓에 평소 특정 교사에 대한 불만을 성희롱·폭언·욕설 등으로 쏟아내기 때문이다.성희롱·폭언의 수위는 교사들에게 자괴감과 상처를 줄 정도로 높다.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00(교사이름)이는 그냥 김정은 기쁨조나 해라’에서부터 ‘00이 너 유통이 작아’ 등 성희롱성 문구에서부터 ‘나대지 말아라’, ‘쓰레기’ 등 폭언이 난무하고 있다. 한 중학교 교사는 “익명이라 쌍욕을 써 놓아도 그냥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해명이나 오해를 풀 기회조차 없다는 게 문제”라고 했다. 교육부도 교원단체의 불만이 커지자 작년부터 서술형평가에 필터링(금칙어 배제) 기능을 도입했다. 폭언·욕설을 자동으로 배제하도록 만든 것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단어를 띄어쓰거나 숫자를 삽입하는 방법으로 이런 필터링 기능을 우회하고 있다. 교원단체는 서술형평가를 폐지하거나 익명이 아닌 실명 평가로 바꿀 것으로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부 관계자는 “교원평가는 도입한지 10년 이상 지난 제도로 교원 전문성 신장 등 교육활동에 도움이 돼 왔다”며 “필터링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는 방법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했다. 반면 정혜영 서울교사노조 대변인은 “교육부가 필터링을 강화해도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데 익숙한 학생들이 이를 피해 폭언을 계속할 것”이라며 “필터링 기능이 학생들의 우회기술을 따갈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서술형 평가를 폐지하거나 실명제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성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대변인도 “서술형평가에 욕설이 난무해 교사들의 사기 저하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교총은 교원평가를 아예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2022.12.05 I 신하영 기자
'근육·달리기봇' 등장..치고 나가는 美·日, 뒤처지는 韓
  • '근육·달리기봇' 등장..치고 나가는 美·日, 뒤처지는 韓
  • [이데일리 김정유, 강민구 기자]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봇’을 선보이면서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의 기술 수준이 관심이다. 휴머노이드 분야에서는 전통적인 로봇 강국인 미국과 일본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휴보’로 한때 3~5위의 로봇 강국으로 평가되던 한국은 현재 그보다 뒤처졌다는 평가다.최근 로봇 업계에서는 더 빠르고, 장애물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다용도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그러면서 사람처럼 피부를 가진 로봇, 원격에서 조종할 수 있는 로봇 등 인간을 더 닮아가는 로봇으로 진화하는 추세다. 쓰임새도 다양하게 퍼져 재난대응이나 생체모방형 로봇으로 연구의 중심이 옮겨가고 있다.100m 달리기 24초만에 하고, 원격 조종로봇 시장 조사 기업 ‘Global Industry Analysts’에 따르면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20년에 1억 5740만 달러(2070억원)로 추산된다. 중국 시장은 오는 2027년까지 23억 달러(3조원)의 시장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일본과 캐나다는 2020년부터 2027년까지 각각 53.2% 및 51.4% 성장할 것으로 조사됐다.미국은 재난재해 등에 쓸 수 있는 강력한 로봇 개발을 꿈꾸고 있다. 최근 오리건주립대에서는 100m를 달리기를 약 24초만에 할 수 있는 로봇 ‘캐시’를 선보였다. 이족보행 로봇으로 하체의 힘을 이용해 전력질주를 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사람이 학습하듯 입력된 데이터들을 이용해 스스로 배우는 머신러닝 기술을 탑재해 앞으로 사람을 이길 날도 곧 올 것이라는 평가를 받는다.오리건주립대에서 개발한 달리기 로봇 ‘캐시’.(사진=오리건주립대)미국 플로리다로봇인지연구소(IHMC)에서는 ‘나디아’ 로봇도 공개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디아 로봇은 지난 2015년 ‘다르파 로보틱스 챌린지(DRC)’에서 KAIST의 휴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로봇인데 최근에는 발전을 거듭해 업계의 대표 주자 중 하나다.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아틀라스 로봇을 사용해 참가했고, 2019년부터 연구개발에 집중해 자체 플랫폼인 나디아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해군연구청, 육군 연구소, NASA 존슨 우주 센터, 미 육군 지상차량시스템 연구소 등의 지원을 받아 아바타로서 소방, 재난 대응, 폭발물 처리 등 사람에게 위험한 상황에 활용하는 로봇 개발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벽돌이 쌓인 바닥을 안정적으로 다니고, 가상현실 장비를 착용해 원격 조종도 가능할 정도로 기술이 발전했다.IHMC에서 개발한 로봇 ‘나디아’.(사진=IHMC)일본은 로봇 강국으로의 위상 부활을 노린다. 휴머노이드 ‘아시모’를 개발한 혼다는 그동안의 연구개발 경험을 살려 새로운 아바타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반면 우리나라는 국제무대에서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알음알음 연구를 하고 있지만 휴보의 뒤를 이을 체계적인 프로젝트가 없다. 조백규 국민대 교수는 “최근 일본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했는데 미국, 일본 등과 달리 우리나라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이 안 보여 안타까웠다”며 “휴보 때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지만 이후 주춤하면서 뒤처지고 있는 부분이 아쉽다”고 토로했다.조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는 1~2년 한다고 해서 결과물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당장 성과물을 원하는 게 아니라 10년 뒤를 바라보고 휴머노이드 로봇이 바꿀 패러다임을 준비했으면 한다”며 “로봇 알고리즘, 하드웨어 시스템, 소프트웨어 시스템들을 별도로 개발하는 부분도 필요하나 시스템적 접근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2022.12.05 I 강민구 기자
개장 내내 롤러코스터…약세로 돌아서며 2420선↓
  • [코스피 마감]개장 내내 롤러코스터…약세로 돌아서며 242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5일 코스피 지수가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 마감했다.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풀이된다.자료=신한HTS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2%(15.01포인트) 오른 2419.32에 거래를 마쳤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 부진과 대형주 중심 외국인 매물이 출회되면서 코스피 약세폭이 확대됐다”며 “업종간 순환매 양상 뚜렷해지며 2차전지는 하락했고 중국 소비주는 강세를 보였다”고 짚었다.수급별로는 개인 201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22억원, 151억원 어치를 팔았다. 개인과 외국인의 이 같은 포지션은 2거래일째 유지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563억원 매도 우위였다.업종별로는 약세 우위였다. 비금속광물과 의약품은 2%대 약세를, 운수장비와 전기전자, 제조업 등은 1%대 하락했다. 이어 보험과 증권, 전기가스업, 기계, 건설업, 철강및금속 등은 1% 미만 내렸다. 반면 섬유의복이 4%대 강세를, 의료정밀은 2%대 올랐고 운수창고는 1%대, 금융업과 화학, 유통업 등은 1% 미만 올랐다.시총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4% 넘게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대 약세를,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등은 2%대 하락했다. 이어 SK하이닉스(000660)와 기아(000270)는 1%대 하락했고 삼성전자(005930)와 셀트리온(068270) 등은 1% 미만 내렸다.종목별로는 중국 코로나19 봉쇄 완화 기대감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6%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최대도시들이 잇따라 봉쇄를 풀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3억7980만주, 거래대금은 7조6032억원을 기록했으며 상한가 없이 40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46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80개였다.
2022.12.05 I 유준하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