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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5원 가량 하락 출발 뒤 낙폭 축소…1310원대 등락
  • 환율, 5원 가량 하락 출발 뒤 낙폭 축소…1310원대 등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5원 가량 하락 출발한 뒤 글로벌 달러화 강세, 중국 위안화 약세 전환에 연동하면서 낙폭을 3원 안팎으로 줄이고 있다. 전날 미 국채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역외환율이 1310원대로 내렸지만, 달러화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 위협 이후 다시 강세로 전환한 영향이다.사진=AFP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께 전 거래일 종가(1321.7원)대비 3.5원 하락한 1318.2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을 따라 5.2원 내린 1316.5원에 시작한 뒤 낙폭을 3원 안팎으로 줄이는 모습이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5선에서 상승 흐름으로 전환했다.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7일 오후 8시께 전일 대비 0.024포인트 상승한 105.124를 나타내는 중이다. 푸틴 대통령이 인권이사회 연례 회의에서 “러시아는 핵무기를 방어 수단이자 반격 수단으로 간주한다”며 “핵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지정학적 위험이 고조된 영향이다. 중국 위안화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는 중이다.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종가 수준인 6.96위안대에서 좁은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방역 조치 완화와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동시에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증시는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도 흐름을 보이면서 상승 출발에서 다시 하락 흐름으로 전환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670억원 팔면서 매도 우위를 보이자 전일 대비 0.02% 하락하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이 250억원 매도하며 0.18% 떨어지고 있다.
2022.12.08 I 이윤화 기자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도 약보합 출발…2380선
  • 코스피, 개인·기관 ‘사자’에도 약보합 출발…2380선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8일 코스피 지수가 약보합 출발했다. 개인과 기관은 나란히 순매수세를 보인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7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2.40포인트(0/10%) 내린 2380.41을 기록 중이다.간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포인트(0.00%) 오른 3만3597.92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34포인트(0.19%) 하락한 3933.92로, 나스닥지수는 56.34포인트(0.51%) 밀린 1만958.55로 장을 마쳤다. 내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11월 물가 보고서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위험과 그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에 조심스러운 모양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264억원, 기관이 227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494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혼조세다. 보험이 1% 넘게 오르는 가운데 금융업과 서비스업, 통신업, 음식료품, 증권, 의약품 등이 1% 미만 상승 중이다. 반면 섬유의복과 철강및금속, 기계, 건설업, 운수창고 등은 1% 미만 내림세다.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오름세 우위다.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NAVER(035420), 카카오(035720), 셀트리온(068270) 등이 1% 미만 상승하는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삼성전자우(005935), 기아(000270)는 1% 미만 하락 중이다. 현대차(005380)는 보합권이다.
2022.12.08 I 유준하 기자
바이오 교각살우(矯角殺牛)
  • [류성의 제약국부론]바이오 교각살우(矯角殺牛)
  • [이데일리 류성 바이오플랫폼 센터장] 까다로운 회계기준으로 신약개발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하소연하는 바이오벤처들이 늘고 있다. 특히 바이오 투자 빙하기가 도래하면서 돈줄이 마르자 코스닥에 상장돼 있거나 상장을 준비하는 바이오 기업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바이오 기업들이 지목하고 있는 엄격한 회계기준은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등이 주축이 돼 마련한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관련 감독지침’이다. 이 지침은 바이오 기업들이 신약개발을 위해 쏟아붓는 연구개발비를 임상3상 개시승인 전까지는 모두 비용으로 회계처리하도록 규정했다. 임상3상을 시작한 이후에야 연구개발비를 비용이 아닌 자산으로 간주할수 있도록 정했다. 이와 별도로 특허가 만료된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복제약인 바이오시밀러는 임상1상 개시승인 전까지만 비용으로 분류하고 이후에는 자산으로 계산할수 있게 했다. 신약 하나 개발하는데 조단위의 천문학적인 연구개발비가 들어가는 것을 감안하면 바이오 벤처들은 신약 상용화나 기술수출에 성공하기 전까지는 적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업구조다. 임상3상 전까지 연구개발비를 모두 비용으로 처리하다보니 영업적자가 수년간 누적되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거나 심하게는 상장이 폐지되는 리스크를 피할수 없다는 게 바이오벤처들의 불만이다. 요컨대 현행 바이오 회계기준을 적용하게 되면 신약 개발에 집중하는 바이오기업일수록 적자폭이 커지면서 상장이 폐지될 확률이 높아지는 셈이다.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은 법인세 차감전 사업손실이 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고 10억원 이상의 적자가 최근 3년간 2회 이상 발생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여기에 4년 연속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해도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또다시 영업손실을 기록하면 아예 상장이 폐지된다.규정이 이렇다보니 관리종목 지정을 피하고자 티슈나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신약개발과 무관한 사업에 뛰어들어 매출과 이익을 올리려는 바이오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바이오 기업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장치라지만 정작 바이오기업들의 신약개발 의지를 꺾는 부작용을 낳고 있어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실제 관리종목이나 상장폐지 리스크를 최소화하기위해 일부러 신약개발을 등한시하거나 속도조절에 나서는 바이오기업들도 상당수다. 바이오업계는 연구개발비를 자산화할수 있는 기준을 대폭 완화해주면 신약개발도 더욱 활성화될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신약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는 한 바이오업체 대표는 “대규모 제약회사와 같이 상업화된 제품으로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 경우 연구개발비를 비용으로 처리하더라도 부담이 작지만 바이오벤처에게는 현행 회계기준이 너무 가혹하다”면서 “상장요건을 유지하지 못해 관리종목으로 편입될 경우 대규모 주가하락을 피할 수 없고 추후 자금조달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한다.일각에서는 임상시험 결과를 자의적으로 해석해 투자자들을 현혹하는 바이오 벤처들이 여전한 현실을 감안하면 엄격한 회계기준이 아직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그럼에도 바이오벤처들에 적용되고 있는 현행 회계규정은 신약강국으로의 도약을 가로막고 있는 결정적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어 대대적인 개선이 시급하다는 판단이다. 쇠뿔을 바로 잡으려다 소를 죽일수는 없지 않은가(矯角殺牛).
2022.12.08 I 류성 기자
'4733억원' 사나이 된 애런 저지, 2031년까지 양키스 남는다
  • '4733억원' 사나이 된 애런 저지, 2031년까지 양키스 남는다
  • 뉴욕 양키스의 9년 총액 4733억원 조건으로 FA 계약을 맺은 애런 저지.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아메리칸리그 최다홈런(61개)을 61년 만에 경신하고 MVP에 등극한 ‘홈런왕’ 애런 저지(30)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대 자유계약선수(FA) 총액 기록을 갈아치우며 뉴욕 양키스에 남는다.미국 현지 매체들은 7일(현지시간) “저지가 양키스와 계약기간 9년 총액 3억6000만달러(약 4733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양키스 구단은 아직 공식적으로 저지와 계약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USA투데이는 “메디컬테스트가 통과하게 되면 공식 발표가 날 예정이다”면서 “계약에 대해 직접 알고 있는 사람에게서 확인된 것”이라고 전했다.2016년 양키스에서 데뷔한 저지는 이번 계약으로 만 39세가 되는 2031년까지 양키스의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입게 됐다.저지의 계약 규모는 역대 FA 계약 최고 총액 기록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2019년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30)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맺은 총액 3억3000만 달러(13년)다.비 FA 다년 계약까지 포함하면 마이크 트라웃(LA에인절스), 무키 베츠(LA다저스)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높은 계약 규모다. 트라웃은 2019년 에인절스와 12년간 총액 4억2650만달러(약 5606억원) 계약을 맺었다. 베츠는 2020년 다저스와 12년 3억6500만달러(약 4798억원)조건으로 사인했다. 트라웃과 베츠 모두 FA 자격을 얻기 전 연장계약을 한 것이었다.아울러 저지는 역대 FA 연평균 몸값(4000만달러·약 526억원) 부문에서도 3위,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현 시점에서 저지보다 많은 연평균 연봉을 받는 선수는 지난해 뉴욕 메츠와 계약기간 3년 1억3000만달러(약 1709억원)에 계약한 우완투수 맥스 슈어저(38)와 올해 메츠와 계약기간 2년 8666만달러(약 1139억원)에 도장찍은 우완투수 저스틴 벌랜더(39)뿐이다. 두 선수는 나란히 연봉으로 평균 4333만 달러(약 570억원)씩 받는다.저지는 현재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타자다. 올 시즌 62홈런을 터뜨리며 1961년 양키스 선배인 로저 매리스가 수립한 아메리칸리그 최다홈런(61개)을 61년 만에 경신했다. 시즌 뒤에는 투타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를 제치고 리그 MVP에 등극했다.특히 저지는 약물에 의존하지 않은 ‘깨끗한 홈런왕’이라는 이미지로 팬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았다. 단일 시즌 기준으로 저지보다 더 많은 홈런을 때린 배리 본즈(73개), 마크 맥과이어(70개·65개), 새미 소사(66개·64개·63개) 등은 모두 나중에 금지 약물 사용 사실이 드러나 팬들과 미디어로부터 외면받는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도 사실상 무산됐다.최고의 시즌을 보낸 뒤 FA 자격을 획득한 저지는 당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행이 유력해보였다. 관중 동원을 위해 새로운 간판 스타가 절실했던 샌프란시스코는 저지에게 8년 이상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 김하성의 소속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까지 참전하면서 저지가 양키스를 떠나는 것이 확실한 것처럼 보였다. 캘리포니아 린든 출신인 저지는 고향에서 가까운 팀을 선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프랜차이즈 스타를 그냥 떠나보낼 수 없는 양키스는 저지에게 9년에 연평균 4000만달러(약 526억원)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끝에 그를 잡는데 성공했다.양키스는 시즌 초반인 지난 4월에 계약기간 8년에 총액 2억3050달러(약 3033억원) 조건으로 연장계약을 제의했다가 저지에게 거절당했다. 최근엔 다시 계약기간 8년에 3억달러로 조건을 올렸지만 저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저지는 빅리그 데뷔 첫 해 겨우 27경기에서 홈런 4개를 때리면서 거포로서 가능성을 알렸다. 이어 데뷔 2년 차이자 신인 자격을 유지했던 2017년 52홈런을 때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등극했다.이후 2018년과 2019년 각각 27홈런을 때린 저지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60경기 단축 시즌으로 치른 2020년엔 홈런 9개를 기록했다. 2021시즌에도 39홈런을 퍼올리며 홈런 타자로서 건재함을 뽐냈다.결국 올 시즌 62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타율 .311(2위), 131타점(1위), OPS(출루율+장타율) 1.111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두면서 메이저리그 역사를 다시 썼다.
2022.12.08 I 이석무 기자
“운임료 2배에 마진 못 남겨”...화물연대 파업에 우는 업체들
  • “운임료 2배에 마진 못 남겨”...화물연대 파업에 우는 업체들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지 15일째를 맞은 8일, 생산 중단 위기에 놓인 기업들이 속출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협회가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한 결과 첫날부터 총 80개사에서 153건의 피해 사례가 모였다.애로사항을 접수한 국내 수출 기업 중 39.9%(61건)는 납품 지연에 따른 위약금 발생과 해외 바이어 거래선 단절을 우려하고 있다. 31.3%(48건)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물류비가 증가하는 피해를 겪고 있다. 원자재 조달에 차질을 빚어 생산을 중단할 위기에 놓인 사례도 22.9%(35건)에 달한다. 공장·항만 반출입 차질로 물품을 폐기한 곳은 5.9%(9건)로 나타났다.사료를 수입해 국내에 납품하는 A사는 화물연대가 항구 컨테이너 터미널 앞에서 출입로를 차단해 화물 반출이 불가한 상황을 겪고 있다. 화물차 배차 역시 어려운 상태로 평시 대비 2배 이상의 운임을 내며 차량 수배에 나서고 있다. 사료 건초를 수입해 국내에 납품하는 업체 B사도 터미널에서 화물 반출이 안 돼 경과보관료가 발생 중이다. 이번 파업으로 물류비가 상승하면서 원가도 함께 올라 마진 없이 농가에 납품하는 실정이다.이들 외에도 항만 반출입 불가로 불가피하게 발생한 물류비(체선료·지체료·컨테이너 야적장·창고보관료)를 면제하거나 감면, 지원해달라는 문의가 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가장 상황이 좋지 않았던 광양터미널의 화물반출입은 지난 6일 오전 일부 해소됐으나,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협회는 이날 이후 광양항 등 주요항만 동향을 추가 확인할 예정이다.한편 협회는 지난달 23일부터 ‘수출물류 비상대책반’ 운영을 개시했다. 화물연대 동향과 피해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정부에 전달하는 한편 12개 지역본부와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수집해 대응하면서 수출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화물연대 파업이 이어진 지난 5일 경북 포항시의 한 도로에서 갓길에 줄지어 서 있는 화물차들 옆으로 운행 중인 유류 운반차, 화물차가 지나가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2.12.08 I 김은경 기자
김병주 MBK 회장, 2년 연속 포브스 '아시아 자선가' 선정
  • [마켓인]김병주 MBK 회장, 2년 연속 포브스 '아시아 자선가' 선정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 김병주(사진)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 대표 자선가에 이름을 올렸다.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사진=MBK파트너스)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6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올해의 아시아 자선가(Asia’s 2022 Heroes of Philanthropy) 15인에 김 회장을 선정했다.김 회장은 15인 가운데 홍콩 모닝사이드 그룹의 공동설립자인 로니에 찬, 제럴드 찬 형제와 함께 2년 연속 선정된 3인 중 한 명이다. 한국에서는 올해 유일하게 선정된 자선가다. 포브스는 김 회장의 ‘예술 부문에 대한 기여와 교육에 대한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김 회장은 지난 9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ropolitan Museum of Art)에 1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해당 기부금은 모던·컨템포러리 전시관인 ‘오스카 탕 윙(Oscar Tang Wing)’의 레노베이션을 위해 사용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미국 뉴욕 카네기홀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그는 지난해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 중앙근린공원 인근에 들어설 시립도서관 건립을 위해 300억원을 사재 출연한 바 있다. 기부자 예우 차원에서 ‘서울시립 김병주 도서관’으로 명명한 해당 도서관은 지난 9월 29일 국제공모전을 통해 당선작이 선정됐으며 설계에 착수한 상태이다. 완공은 2027년 2월로 예정돼 있다.김 회장 개인이 지난 2007년 설립한 ‘MBK 장학재단’은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대학교 4년 학자금 전액을 지원하는 활동 역시 15년째 이어오고 있다. MBK 장학재단이 배출한 장학생들은 올해까지 총 170명에 이른다. 이밖에 2010년에는 자신이 졸업한 미 하버포드 대학 ‘기숙사(Ki Yong Kim Hall)’ 건립에 전액 기부했으며 또 다른 모교인 하버드 경영대학원(Harvard Business School)에도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김 회장은 “교육과 문화 예술 부문에 집중해 ‘임팩트 기부(impact giving)’를 실천하고자 했다”며 “예술 작품은 세상에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교육은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08 I 김성훈 기자
고고유물·분청사기·청자…'이건희컬렉션' 온라인으로 본다
  • 고고유물·분청사기·청자…'이건희컬렉션' 온라인으로 본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방대한 수량의 ‘이건희컬렉션’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국립중앙박물관은 고고유물, 전적류, 금속공예, 불교회화, 분청사기, 중국도자, 청자 목록집 9권을 발간했고, 이를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 공개했다. 기증 1주년 기념 연합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나 국립광주박물관 등 지역 순회전시를 통한 대국민 공개와 더불어 이후 기증품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공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이건희 회장 기증품 목록집(사진=국립중앙박물관).이건희 회장 기증품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도토기, 금속, 전적, 서화, 목가구, 서화, 석조문화재, 중국 도자 등 그 수량이 방대하고 분야가 다양해 지정문화재를 제외하고는 그 전모가 본격적으로 공개된 적이 없었다. 작업에는 국립중앙박물관뿐만 아니라 국립광주박물관, 청주박물관, 나주박물관 등 소속관도 함께 참여해 추진했으며, 고서적과 같은 전적류는 국립중앙도서관,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진과도 공동 조사 방식을 도입했다.‘제1집 고고’에서는 고고 문화유산 592건 1568점, ‘제2·3집 전적’에서는 고대시대에 제작된 것부터 광복 이후의 발간물까지 4776건 1만2558책, ‘제4집 전적 귀중본’에서는 제2·3집 전적에 소개된 전적에서 가치가 있는 귀중본을 선별, ‘제5집 금속공예’에서는 국내외 금속공예품을 용도와 기능에 따라 분류한 729건 926점, ‘제6집 불교회화’에서는 고려시대부터 근대기에 이르는 214건 794점, ‘제7집 분청사기’에서는 조선시대 분청사기 658건 725점, ‘제8집 중국도자’에서는 중국의 다양한 재질과 장식의 도자기 209건 224점, ‘제9집 청자’에서는 623건 847점의 청자를 수록했다. 기증품의 분야별 목록집은 PDF파일로 제작해 누구나, 시간과 지역에 상관없이 쉽게 활용할 수 있다. ‘고고유물편’ 등 9권으로 시작된 분야별 목록집은 2023년 ‘토기편’ 등 5권, 2024년 ‘서화·민화편’ 등 2권, 2025년 ‘중요 기증품 분석조사 자료집’ 등 4개년간 총 19권의 발간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2.12.08 I 이윤정 기자
롯데, 아동센터·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 롯데, 아동센터·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롯데가 한국 구세군과 함께 소외계층 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다. 롯데는 ‘마음온도 37도’ 캠페인으로 아동복지시설 80곳의 난방 설비를 개선하고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취약계층 가정 등 100곳에도 난방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예년보다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지원 비중을 확대했다.‘마음온도 37도’ 캠페인 부스(사진=롯데지주)‘마음온도 37도’ 캠페인은 롯데와 한국 구세군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연말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체온 36.5도에 자그마한 0.5도의 온정과 관심이 더해지면 기부자와 수혜 아동 함께 따뜻할 수 있는 마음온도 37도가 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롯데는 7일 고수찬 롯데지주(004990) 커뮤니케이션실장, 소대봉 롯데장학재단 사무국장, 김병윤 한국 구세군 서기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4억5000만원을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롯데가 지난해까지 기부한 누적 금액은 26억원으로, 복지시설 2242곳과 개인가정 1288곳에 난방비를 지원해왔다.롯데와 한국 구세군은 더욱 많은 온정이 아이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 모금 활동을 오는 31일까지 펼친다. 유동 인구가 많은 롯데월드몰,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롯데백화점 3개 점포(본점, 동탄점, 인천점), 롯데호텔 월드 등 6곳에서 모금 부스를 운영한다. 구세군자선냄비 홈페이지, 네이버 해피빈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기부가 가능하다. 1만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빨간 목도리 제작 키트가 제공된다. 구세군은 기부자가 완성한 목도리를 전달받아 모금된 기부금과 함께 아이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2022.12.08 I 정병묵 기자
신설동역 인근 '신설1구역' 300가구 아파트 들어서
  • 신설동역 인근 '신설1구역' 300가구 아파트 들어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편리한 교통과 성북천 등 우수한 입지 여건에도 불구하고 그간 노후한 환경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신설동역 인근 동대문구 신설동 92-5번지 일대에 최고 높이 25층, 299가구 아파트가 탄생할 전망이다.8일 서울시는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신설 제1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변경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 결정 심의(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신설 제1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구역 위치도 (자료=서울시)신설 제1구역은 2008년 정비구역 지정 이후 장기간 사업 정체돼 왔으나 2021년 7월에 LH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 공공재개발사업 방식을 적용하게 되면서 당초 정비계획보다 가구수가 확대돼 4개 동, 총 299가구의 새로운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됐다.해당 구역은 지하철 1·2호선과 우이신설선이 인접한 ‘트리플역세권’인데다 동쪽으로는 성북천이 흐르고 있어 교통·자연환경 등이 우수함에도 불구, 노후한 주거지와 좁은 도로, 주차 공간 부족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낙후지역으로 인식돼 왔으나 이번 심의로 재탄생하게 됐다.신설 제1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구역은 이번 심의로 정비계획이 변경되면서 1만1000㎡ 사업부지에 공공재개발 용적률 인센티브가 적용돼 용적률 299.50% 이하, 높이 25층 규모로 추진된다.또 당초 정비계획(169가구) 대비 130가구 늘어난 총 299가구가 계획돼 이 중 109가구(토지 등 소유자 분양 제외)는 ‘일반공급’, 110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특히 서울시가 지난 4월 발표한 이후 추진 중인 ‘임대주택 혁신방안’에 맞춰 임대주택 면적을 확대, 전체 임대 세대수의 37%를 전용 84㎡, 52%를 전용 59㎡로 계획했으며 분양·임대 간 차별 없는 공공주택이 공급될 수 있도록 완전한 소셜믹스를 구현할 계획이다.또한 기존 가로 특성을 고려한 보행·차량동선을 계획해 종전보다 차량 진출입과 통학로 등을 편리하게 배치할 계획이며 인접 지역과 성북천과의 연계를 고려한 경관 및 외부공간도 계획 중이다.아울러 이 사업 대상지는 ‘신설 제1종지구단위계획 구역’과 인접해 있어 향후 상업 또는 기반시설 연계와 함께 주거·상업 복합 특화 거리 조성 등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유창수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그동안 우수한 생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노후로 주목받지 못했던 ‘신설1구역’의 재정비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게 돼 다행”이라며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앞으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12.08 I 오희나 기자
구로구 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988가구→1148가구 확대
  • 구로구 온수동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988가구→1148가구 확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온수역 인근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사업이 1148가구로 확대된다. 8일 서울시는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변경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구로구 온수동 45-32번지 일대 위치도 (자료=서울시)구로구 온수동 45-32번지 일대 대흥·성원·동진빌라는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2014년 정비구역 지정돼 사업 추진 중이었으나, 근린생활시설 부지 편입 및 법적상한용적률 적용을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 총 988가구에서 1148가구(공공 81가구)로 늘리고자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했다.해당 사업지는 온수역(1·7호선)과 경인로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편리한 지역으로, 금번 심의를 통해 1985년·1988년 준공된 노후 연립주택(3개 단지, 34개동, 3층, 741가구)을 아파트로 재건축하게 됨으로써, 30여년 간 3개 단지로 나뉘어 있던 주민들이 하나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된다.이회 정비계획 결정 시 기존 장애인보호작업장(온수동 44-21)을 이전·확대 건립하고 구립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부지를 계획했으며 사회복지시설 건립을 통해 장애인 고용 증대 및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온수역 인근에 공원을 계획해 온수역 앞에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된 광장과 더불어 주민들의 휴게 및 만남의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서울시는 “대흥·성원·동진빌라 재건축이 완료되고 인근 럭비구장 특별계획구역 및 부천 괴안3D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 일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2.12.08 I 오희나 기자
재벌 일상이 궁금해? 이들의 SNS를 보라
  • 재벌 일상이 궁금해? 이들의 SNS를 보라[오너의 취향]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최근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일반 대중이 스타만큼이나 열광하는 존재가 재벌이다. 시대가 지나도 재벌가의 이야기는 다양하게 변주되고 뭇사람들의 시선을 이끈다. 다만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하는 재벌들은 다소 작위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호화로운 저택에서 명품 양복을 차려입고 값비싼 와인을 마신다. 키우는 반려동물에게는 일반인들은 생각도 못할 만큼 비싼 먹이를 준다.이런 거리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줄이는 재벌들이 있다. 특히 창업주의 3~4세들은 자신들을 드러내는데 거리낌이 없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로, 남들과 다를 바 없는 일상을 보여준다.박서원 전 오리콤 부사장(왼쪽)과 배우 이제훈(사진=박서원 인스타그램)박용만 두산그룹 9대 회장의 장남인 박서원 전 오리콤 부사장은 영민하게 SNS를 활용하는 인플루언서다. 오리콤 부사장과 두산매거진 대표이사 등을 거쳐 독자 노선을 선언하고 묵묵하게 자신의 길을 걷는 경영인이다. 박 전 부사장은 SNS에 자신을 ‘예술가’로 소개하고 있다.박 전 부사장은 괴짜 재벌 4세로 주목받았다. 지난 2011년 펴낸 책 제목도 ‘생각하는 미친놈(세상을 유혹하는 크리에이터 박서원의 미친 발상법과 독한 실행력)’이다. 박 전 부사장은 단국대를 중퇴한 후 도망치듯 2000년 뉴욕으로 떠났다. 대학생 시절 전공인 경영학과에 흥미를 느끼지 못해 과를 6번이나 바꿀 만큼 자신의 길을 모색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그러나 진로를 디자인으로 정한 뒤 뉴욕 스쿨오브비주얼아트를 졸업하고, 한국인 최초로 국제 5대 광고제를 석권하면서 유망한 크리에이티브디렉터로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박 전 부사장은 재벌가의 정석이라 할 수 있는 경영 수업을 마다하고 ‘광고인 박서원’의 길을 걸었다. 최근 부친인 박용만 전 회장과 함께 두산그룹의 지분을 모두 청산하고 크리에이터의 길을 걷고 있다.박 전 부사장의 SNS에는 다양한 유명인이 등장한다. 배우 이제훈, 래퍼 그레이, 로꼬, 그루비룸, 미란이, 비비, 창모, 아이돌 샤이니 민호 등이 박 전 부사장의 SNS에 흔적을 남긴 스타들이다. 블랙핑크, 송중기, 박보검 등도 다녀갔다.가장 최근에는 지난 3월 이제훈과 콜래보레이션(협업)한 콘텐츠 개발 소식을 알렸다. 박 전 부사장은 “하로킨(HAROKIN)이라는 스토리텔링 집단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제훈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사진=함연지 유튜브 ‘햄연지’ 캡처)배우라는 직업을 택한 오뚜기 3세 함연지는 가장 활발하게 대중과 소통하는 재벌 중 하나다. 인스타그램은 물론 유튜브 채널 ‘햄연지’를 개설해 자신의 일상을 자주 공유하고 있다.함연지는 가족사진도 거리낌 없이 공개한다. 가족들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함연지의 남편은 ‘햄연지’에도 자주 등장한다. 지난 2020년 어버이날에는 아버지인 함영준 오뚜기 회장을 출연시켜 화제가 되기도 했다.최근에는 뉴욕으로 이사해 뉴욕 생활을 영상으로 담아 전하고 있다. 남편이 뉴욕대학원 전액 장학생으로 진학하게 되면서다. 한편으로는 오뚜기의 신제품 홍보에도 나서면서 회사에도 도움을 준다.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의 동생 이해창 켐텍 대표의 장녀 이주영 역시 SNS 활동이 활발한 재벌가다. 2000년생인 그녀는 현재 미국 조지타운대에서 국제경영학과 마케팅을 전공하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호화로운 생활을 유튜브 채널로 공개해 인기를 얻고 있다.‘쥴스 다이어리 julesjylee’라는 이주영의 채널은 현재 4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패션과 뷰티에 대한 관심사를 영상에 담아 공개하고, 해외여행과 미국 유학 생활을 공유하면서 일상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있다. 10만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팔로어를 보유한 이주영은 환경보호나 소외계층 돕기에 힘쓰는 중소 브랜드 소개에도 열심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생리 빈곤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환기시키고 있다.(사진=이주영 인스타그램)언론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삼성가이지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못 말리는 것이 막내 이원주 양의 ‘인싸력’이다. 지금은 동영상이 모두 삭제됐지만 한 유튜버 채널에서 절친인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의 차녀 홍지수 양과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긴 영상이 노출됐다.이 양이 직접 운영하는 채널은 비공개지만 학교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노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다른 채널을 통해 여러 차례 공개됐다. 수수하고 편안한 모습으로 친구들과 함께 간식을 먹거나 춤을 추는 등 10대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2022.12.08 I 김영환 기자
리더부터 막내까지…BTS, 흩어져도 강하다
  • 리더부터 막내까지…BTS, 흩어져도 강하다
  • RM(사진=빅히트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각개전투도 성공적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솔로 활동 활약세가 눈에 띈다. 각 멤버가 차례로 공개한 첫 공식 솔로작들이 국내외에서 호평받으며 음악 차트를 달구는 중이다. 멤버 7명 중 절반 이상인 4명이 솔로곡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파괴력이 방탄소년단 팀 활동 때만큼 강하진 않지만 각자의 개성을 담은 음악으로 인상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짚었다. 지난 2일에는 팀의 리더 RM이 첫 공식 솔로 앨범 ‘인디고’(Indigo)를 발매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RM은 직접 작사, 작곡한 10곡을 앨범에 수록했다. 3년간 앨범을 준비했다는 RM은 언론에 공개한 앨범 소개 영상에서 “‘인디고’는 제가 느낀 정서, 감정, 고민을 담은 일종의 일기 같은 앨범”이라고 강조했다.각 곡이 지닌 색채가 다채로울뿐만 아니라 체리필터 조유진, 에리카 바두, 앤더슨 팩, 에픽하이 타블로, 김사월, 마할리아, 폴 블랑코, 콜드, 박지윤 등 국내외 다양한 뮤지션들을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시켰다는 점이 돋보인다. 첫 공식 솔로작으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는 평이다.조유진이 피처링한 타이틀곡 ‘들꽃놀이’를 향한 반응이 특히 후끈하다. 이 곡은 3일까지 총 88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찍었다. 세계 최대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공개 첫날 360만여건 스트리밍돼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3위에 올랐다.제이홉(사진=빅히트뮤직)진(사진=빅히트뮤직)한발 먼저 출사표를 낸 제이홉과 진의 솔로작도 호평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얻는 중이다. 첫 주자 제이홉이 지난 7월 발매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는 50만장에 육박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최근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 선정 올해의 앨범 명단에 오르며 음악성까지 인정받았다. 제이홉은 지난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음악 시상식 ‘마마 어워즈’에서 앨범 수록곡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홀로 무대를 꽉 채우기도 했다.군 입대를 앞둔 맏형 진이 2번째 주자로 출격해 지난 10월 발표한 ‘디 애스트로넛’(The Astronaut)도 국내외 차트 순위권에 꾸준히 머물며 롱런 중이다. 진은 영국 출신 글로벌 밴드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곡으로 보컬 색깔을 확실히 알리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쳤다.이 가운데 팀의 막내 정국은 지난달 20일 발매된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Dreamers)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확장했다. 월드컵 개막식에서 인상적인 단독 무대를 펼쳐 전 세계인의 눈에 들었고, 음원으로는 국내외 차트 최상위권에 올라 인기 질주 중이다. 정국이 부른 ‘드리머스’는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2월 3일자)에서 디지털 송 세일즈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빌보드 글로벌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는 각각 9위와 4위에 올랐다. 국내 최대 음악플랫폼 멜론에서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드리머스’는 월드컵 열기를 타고 서서히 순위가 오르더니 어느새 톱10 중 한 곡으로 자리 잡았다. 정국(사진=FIFA)이 같은 상황 속 향후 출격할 나머지 멤버들의 정식 솔로작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크게 부풀고 있다. 월드컵송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정국을 포함해 슈가, 지민, 뷔 등이 출격 대기 중이다. 정민재 평론가는 “슈가는 아이덴티티가 강한 래퍼이고 지민은 퍼포먼스인 부분에서 보여줄 수 있는 부게 많다. 또 뷔의 경우 멤버 중 가장 개성 있는 목소리를, 정국은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서 보여준 것처럼 화려한 팝스타와 같은 면모를 지녔다”며 “남아 있는 멤버들의 면면 또한 쟁쟁해 솔로작으로 펼칠 활약을 기대해볼 만 하다”고 내다봤다.
2022.12.08 I 김현식 기자
벨기에 축구 ‘황금세대’ 아자르, 대표팀 은퇴 선언
  • 벨기에 축구 ‘황금세대’ 아자르, 대표팀 은퇴 선언
  • 벨기에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에덴 아자르(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벨기에 ‘황금세대’의 에이스 에덴 아자르(31·레알 마드리드)가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아자르는 7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오늘 (인생의) 한 장을 넘긴다. 내 국가대표팀 경력을 마치기로 결정했다”며 “그간 보내주신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2008년 벨기에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아자르는 황금세대의 선두 주자였다. 아자르를 중심으로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크리스티앙 벤테케(), 마루앙 펠라이니(산둥 루넝),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얀 페르통언(안더레흐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로열 앤트워프) 등이 벨기에가 2006년과 2010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후 키워낸 차세대 선수들이다.이들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고 황금세대를 앞세운 벨기에는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또 2015년에는 FIFA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우승 후보로 꼽혔던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는 4강까지 올랐으나 프랑스에 패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때 아자르는 대회 최우수 선수 2위인 ‘실버볼’을 수상했다.그러나 4년 뒤인 이번 우러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캐나다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지만, 모로코와 2차전에서 2-0으로 패하는 이변을 맞았고, 크로아티아와 3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해 F조 3위(1승 1무 1패·승점 4)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벨기에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은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아자르 역시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올리지 못하며 최악의 부진을 맛봤다. 3차전 크로아티아와 경기에서는 아예 선발 명단에서 빠졌고 후반 42분에야 그라운드를 밟았다.설상가상으로 아자르를 둘러싸고 팀 내‘ 불화설’까지 나돌아 가장 힘든 월드컵을 치러야 했다.
2022.12.08 I 주미희 기자
12조원 美펜타곤 클라우드 MS독점 깨져…아마존·구글·오라클도 참여
  • 12조원 美펜타곤 클라우드 MS독점 깨져…아마존·구글·오라클도 참여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미 국방부(펜타곤)가 2028년까지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과 90억달러(약 12조원) 규모에 달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MS가 독점 계약을 맺었지만, 아마존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결국 복수의 사업자가 공동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조달하게 됐다.펜타곤 전경. 사진=AP7일(현지시간) 미 경제TV CNBC에 따르면 펜타곤은 클라우드 컴퓨팅 프로젝트 JWCC(Joint Warfighter Cloud Capability)의 최종 사업자로 구글, 오라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4개사를 선정했다.앞서 펜타곤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시절인 2019년 대규모 클라우드 서비스를 조달하기 위해 JEDI(Joint Enterprise Defense Infrastructure)를 추진해 MS를 최종 선정했다. 하지만 강력한 경쟁자인 AWS가 선정 과정이 공정하지 않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잡음이 불거졌다. 미 국방부는 트럼프 행정부가 계약 체결과정에 개입했다고 단정할 증거가 없다고 결론을 냈지만, 몇달 후 기존 계약을 취소하고 새 프로젝트를 만든 뒤 클라우드 서비스를 단일사업자가 아닌 복수 사업자가 공동운영 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구글, 오라클 등 후발주자에도 입찰에 참여하라고 권유했고, 이들 모두 최종 선정됐다. AWS이 3분기에 205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데 비해 오라클의 매출은 9억달러에 불과하다. CNBC는 오라클이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를 키울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2022.12.08 I 김상윤 기자
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 성과 더 지켜봐야-DB
  • 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 성과 더 지켜봐야-DB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DB금융투자는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신작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콘솔 판매 데이터 확인이 남아있는 가운데 글로벌 흥행 게임 IP를 보유한 만큼 플랫폼 매출 비중까지 다변화되면서 리레이팅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 원을 유지했다.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아직은 크래프톤 신작 게임의 성과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크래프톤은 칼리스토 프로토콜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11월 호조를 보이다 이달 들어 21% 이상 하락했다. 지난달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부진이다. 황 연구원은 “신작 기대감 재료 소멸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현됐다”며 “출시 이후 PC버전 최적화 문제 발생 등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하지만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성과를 좀 더 지켜보아야 한다는 게 DB금융투자의 의견이다. 황 연구원은 “PC 최적화 이슈가 있었지만 패치가 적용되면서 유저 피드백이 개선됐다”며 “7일 기준 스팀 매출 순위는 43위로 낮아졌지만 출시 주에는 10월 말 출시한 ‘콜오브듀티:모던워페어2’에 이어 상위권인 4위에 랭크 됐다”고 말했다.황 연구원은 이어 “무엇보다 PC보다 비중이 크고 모바일 중심의 국내 게임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콘솔에서의 성과가 여전히 크래프톤의 기대요인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칼리스토 프로토콜’은 크래프톤 산하의 신생 스튜디오인 스트라이킹 디스턴스가 개발한 3인칭 액션 서바이벌 호러 게임이다. 지난 2일 글로벌 출시했다. 출시 전날 스팀에서 사전 예약만으로 판매 순위 탑 5를 기록하는 등 국내를 비롯해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기대를 모았으나 출시 직후에는 평가가 엇갈렸다.
2022.12.08 I 이정현 기자
한샘, ‘2022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 장관상 수상
  • 한샘, ‘2022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 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한샘은 ‘2022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박성훈 한샘 재무기획본부장(왼쪽)이 ‘2022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표창을 수여받고 있다.(사진=한샘)한샘에 따르면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내 지속가능경영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최대 정부포상이다. 지속가능경영 문화 확산과 수준 향상, 발전에 기여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기관·단체에게 수여된다. 한샘은 ESG 경영에 대한 지속적 노력을 인정받아 이번 포상을 수상했다.실제로 한샘은 한국ESG기준원(KGCS) 평가에서 2년 연속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 글로벌 기준에 맞춰 평가 모형이 개정되며 보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음에도 이룬 성과다. 서스틴베스트 ESG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2년 연속 획득했다. 지난 8월에는 국내 홈 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 기업 자율규범(이니셔티브) UN글로벌컴팩트(UNGC)에 가입했다.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대 분야, 10대 가치 실현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한샘은 특히 환경 분야에서 더욱 높은 수준의 ESG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한샘은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기준 ‘스코프(Scope)’를 가장 높은 수준인 ‘스코프 3’으로 확대했다. 스코프는 기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직접·간접배출로 분류하는 기준이다. 스코프 3은 기업이 직접 소유·통제하지 않는 물류·협력사 등에서의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모두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이 외에도 한샘은 온실가스 배출량 거래제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온실가스 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부터 세계적 기후관리 평가 비영리기관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에도 가입하는 등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평가를 받고 있다. 나아가 현재 획득한 환경·품질분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에너지·안전 분야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샘은 제품의 친환경 요소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올해 매트리스 포장 비닐을 폐식용유 등 원료로 제작한 친환경 제품으로 교체해 탄소배출량을 기존 대비 30% 절감했다. 나아가 지난 9월 ‘밀란’ 창호 6종의 환경부 공인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다. 유리·PVC 프레임 등 창호·핸들을 비롯한 부속품까지 모두 인체에 무해한 자재를 사용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샘은 이런 활동을 통해 지난 8월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 주관 ‘대한민국 ESG·CSR 대상’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박성훈 한샘 재무기획본부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 경영의 전 분야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한 결과를 인정받아 기쁜 마음”이라며 “단순히 수익을 내는 것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존경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이루기 위해 ESG 경영 시스템 구축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08 I 함지현 기자
'삼성 KODEX 초장기채 ETF' 2종, 한달 수익률 10% 상회
  • '삼성 KODEX 초장기채 ETF' 2종, 한달 수익률 10% 상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8일 ‘삼성 KODEX 미국채 울트라 30년 선물(H) ETF’와 ‘삼성 KODEX 국고채 30년 액티브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이 7일 기준 각각 12.9%, 13.1%에 달한다고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수익률 상승세에 힘입어 KODEX 미국채 울트라 30년 선물(H)은 장내 개인 투자자금이 215억원이 유입돼 채권형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KODEX 미국채 울트라 30년 선물(H) ETF는 소액으로 미국채 30년에 자산 배분할 수 있는 ETF로 ‘S&P Ultra T-Bond Futures Excess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하며 듀레이션은 17년이다. 이 상품은 환헤지형이라 최근 달러 하락세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수익률 관리에 유리해 미국 우량채권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총 보수는 연 0.3%이다.KODEX 국고채30년 액티브 ETF는 한국 초장기물 채권 시장을 대표하는 액티브 채권 ETF로, 30년 만기로 발행된 국고채 중 잔존만기가 20년을 초과하는 국고채를 편입한다. 올해 8월 상장한 이후, 개인은 물론 기관이 꾸준히 장내에서 매수세를 나타내며 4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올해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기 위해 급격히 상승한 시장 금리가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인해 점차 정점에 다다른 것이 아니냐는 분석들이 대두되면서 금리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 채권 투자자들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금리 하락 효과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듀레이션이 긴 초장기채에 대한 투자 수요가늘고 있다고 평가했다. 듀레이션이란 채권에 투자한 원금을 회수하는데 걸리는 기간으로 채권의 실효만기를 의미한다. 만기가 길수록 듀레이션이 길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금리 하락기에는 채권 ETF 듀레이션의 길이가 수익의 크기와 직결되고, 초장기채 채권 금리는 향후 경기 침체 가능성이 증가하면 하락하는 경향이 짙다”며 “진입 시점에 대한 논란이 일부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지속되는 글로벌 중앙은행 기준금리 인상의 끝은 결국 경기 침체라는 전망이 다수인만큼 듀레이션이 긴 초장기채 ETF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초장기채 전성시대’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 말했다.
2022.12.08 I 이은정 기자
“중국 증시 반등…추세적 상승의 서막”
  • “중국 증시 반등…추세적 상승의 서막”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제로 코로나 방역 완화 기대감에 중국 증시가 급반등하는 가운데 전날 당국은 더욱 완화된 방역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내년 중국 경기는 정상화되면서 증시는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전망이 나온다.8일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차 당대회 직후 시진핑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중화권 증시 투자심리는 급격하게 위축된 바 있다”며 “3기 지도부가 모두 시자쥔으로 구성되면서 반시장 정책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짚었다.다만 시장 우려와 달리 중화권 증시는 당대회가 끝나고 1주일 만에 투자심리를 회복했다. 특히 역외 증시는 30% 넘게 상승하면서 오히려 급반등에 따른 피로감 혹은 주가 상승폭 되돌림 가능성에 우려하고 있다.이번 중국 증시 반등의 핵심 모멘텀은 제로 코로나 완화 가능성이 꼽힌다. 홍 연구원은 “제로 코로나 완화는 중국 경기와 주식시장 회복의 최우선 전제조건으로 생각한다”며 “제로 코로나가 완화될 경우 중국 주식시장은 추세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했다.현재에도 기대감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전날에도 중국 당국은 더욱 완화된 방역조치를 발표했다. 그는 “경기 관점에서도 제로 코로나 완화는 만성 부진을 이어갔던 수요가 회복되고 공급측 재고 부담이 완화되면서 생산 활력이 다시 늘어날 수 있다”며 “또한 중국발 인플레 압력이 다시 살아나면서 글로벌 긴축과 중국 나홀로 완화라는 대립 구도는 위안화 표시 자산 투자심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봤다.다만 제로 코로나 완화의 속도와 플랫폼 규제 완화, 제로 코로나 완화에 따른 수요 회복 탄력 영향 등 여전히 추가로 확인해야 할 요인이 많다고도 짚었다. 홍 연구원은 “이에 내년 1분기 전인대까지 추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면서 “다만 중국 기업이익 전망은 제로 코로나 완화와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08 I 유준하 기자
'엔데믹 효과' 토종 OTA 투자 이어지나, 미스터멘션 20억 유치
  • '엔데믹 효과' 토종 OTA 투자 이어지나, 미스터멘션 20억 유치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관광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대표 OTA(Online Travel Agency·온라인여행사)기업인 트립비토즈가 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장기 숙박 플랫폼인 ‘미스터멘션’도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주목받고 있다.8일 정성준 미스터맨셔 대표는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와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그리고 엔젤투자자로부터 2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면서 “최근 투자 위축 심리에도 불구하고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를 인정받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스터멘션은 국내 최초 장기 숙박 서비스 플랫폼으로 국내외 총 7000개 이상의 숙소 (제주 3000개, 부산 1900개, 내륙 1700개, 태국 300개 등)를 중개 중이며 일주일, 보름, 한 달 살기를 통해 지역 활성화 및 저평가 된 중소형 숙소를 활성화 하며 빈집을 재생하는 일을 하고 있다. 작년 미스터멘션은 코로나 위기라는 말이 무색하듯 코로나 시기에 4배 이상의 성장을 이끌어 냈다.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정 대표는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는 근무 형태인 ‘워케이션’ 의 확산에 발맞춰 워케이션에 특화된 숙소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인구소멸지역과 도시재생구역에 방치되고 있는 저평가 숙소 및 빈집들을 재생해 장기 숙박 수요와 워케이션 수요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따. 이어 “동남아 시장 진출 및 확장을 통해 최근 높아지는 해외 여행의 니즈에 발 맞추겠다”고 덧붙였다.이번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담당 심사역은 “미스터멘션은 제주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내륙과 해외시장으로 빠르게 확장 중이고 동시에 지역 관광 활성화로 창출하는 사회적·경제적 가치 또한 커지고 있다”며 “향후 숙박 서비스와 연계하여 다양한 여행 서비스로 확장할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매우 크다.”라고 전망했다.이에 정 대표는 “경기 불황, 투자 시장 위축 시점에서도 미스터멘션의 비전에 동감해준 투자사 분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서비스 지역 확장 및 비지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내실을 다지는게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지난 6일에는 국내 대표 글로벌 OTA 트립비토즈가 비주얼 콘텐츠 솔루션 전문기업 자이언트스텝과 추가 투자 유치를 위한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총 50억원 규모로, 약 20억 원의 현금투자와 약 30억 원 상당의 지분 스와프를 포함한 액수다.트립비토즈는 이번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강화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 내 싱가포르와 일본 진출로 적극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정지하 트립비토즈 대표는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고 이 틈에서 다양한 융복합 기업이 성장하고 있다”면서 “양사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웹 3.0의 선두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커뮤니티를 구축하며 전 세계 여행자들을 연결하겠다”고 전했다.
2022.12.08 I 강경록 기자
"애플카 개발·부품 공급망 내년 시작 전망…LG株 잠재적 수혜"
  • "애플카 개발·부품 공급망 내년 시작 전망…LG株 잠재적 수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애플이 ‘애플카’ 출시 계획을 1년 연기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내년부터 개발과 부품 공급망 구축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LG 계열주에 대한 잠재적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KB증권은 8일 블룸버그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애플카 출시 계획을 2025년에서 2026년으로 1년 연기하고, 완전자율주행차 개발 계획도 축소하는 점을 짚었다. 애플이 2025년 출시를 계획했던 애플카는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레벨 5단계의 완전자율주행차로 3년 내 양산화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는 평이다.당초 제기된 2025년 완전자율주행(레벨 5단계)의 애플카는 3년 내 실현될 수 없는 이상적인 드림카에 불과했다고 봤다. 이는 완전자율주행을 위해서는 5G 통신망, 데이터센터 인프라, 완전자율주행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도덕적 규범 구축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애플은 일반차와 같이 운전대와 페달을 포함하고 고속도로에서만 완전자율주행 기능을 지원하는 스펙 변경과 가격정책 변화(10만달러·1억3000만원 미만)가 예상된다”며 “이번 블룸버그 뉴스는 향후 애플카의 출시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아이폰, 아이패드 등 모바일 신제품은 2년 전부터 개발에 착수한다. 자동차의 경우 신사업 분야라는 점과 안전 (safety)을 동시 고려해야 하는 측면이 큰 만큼 애플은 3년 전인 2023년부터 개발 및 디자인 작업을 시작하는 동시에 부품 공급망 구축도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LG 계열사가 애플카 전략 파트너로서 최적의 사업구조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애플은 지정학적 위험을 고려해 부품 공급망의 탈(脫) 중국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2026년 애플이 자동차 시장에 진입한다면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LG그룹의 부품 공급망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수혜주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배터리), LG전자(066570)(모터, 외주생산), LG이노텍(011070)(카메라, 라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OLED) 등을 꼽았다.
2022.12.08 I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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