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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만점자에게 지방대 권유하면 인생 망치는 길인가요?”
  • “수능 만점자에게 지방대 권유하면 인생 망치는 길인가요?”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불수능’이었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자가 1명 나온 가운데, 과거 수능 만점자에 지방대학 진학을 권유했다가 곤란한 경험을 했다는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시스)9일 각종 사회관계마서비스(SNS) 및 온라인에서는 ‘수능 만점자에게 지방대학을 권했다가 벌어진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글은 평범한 시민 A씨가 지난해 한 지역신문에 기고한 글로 그의 경험담이 담겨있다.A씨는 이 글에서 “수능 만점을 받은 어느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점심을 먹을 기회가 있었다”며 “그 학생은 고향 부산에 대한 애착이 상당했지만, 원하는 대학과 학과는 이미 정해진 듯했다”고 밝혔다.이어 “서울대 경영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부모에게 ‘그러지 말고 부산대학교에 입학원서를 넣어보는 게 어떻겠냐?’고 말했다”면서 “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식사하던 일행들이 ‘그런 무책임한 말이 어디 있냐’고 비판했다”고 전했다.그의 말을 들은 학생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고.이에 대해 A씨는 “수능 만점자가 지방대학에 가는 것이 과연 인생을 망치는 일인지는 지금도 납득 되지 않는다”고 의아함을 나타냈다.그러면서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속담은 서울을 향한 우리의 열등의식이 얼마나 뿌리 깊은지를 보여준다”며 “서울 이외를 뭉뚱그려 ‘지방’이라 부르는 데서도 깊은 차별이 배어 있다. 서울은 늘 세련되고 앞서가며 지방은 늘 어리숙하고 투박하다는 식의 이분법이 우리 사회를 지배해왔다”고 주장했다.그가 수능 만점자에게 지방대 진학을 권한 것은 생의 재능이 ‘평범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면서 ““(그 학생이 서울대에 진학하면) 부산도 아닌 그저 경상도에서 온 어느 유학생에 지나지 않을지 모른다”며 “그러니 수능 만점자에게 지방대 진학을 권유한 본질은 경계를 뛰어넘는 리더가 되어 서울과 지방의 벽을 허물어 달라는 당부를 한 것이었다”고 말했다.수능 만점자가 서울대에 가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흔한 일이나 이를 당연하게 여기지는 말라는 권유였다는 것.A씨는 “서울대학교에 진학해 서울에 뿌리내려 개인의 꿈을 이루는 것도 소중하지만, 수능 만점이라는 그 특별한 재능을 우리 사회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는 데 활용해달라는 뜻이었다”며 “서울 대신 지방을 선택하라는 조언은 단순히 서울이냐 지방이냐의 문제에 얽매이지 말고, 그 너머에 펼쳐질 장대한 비전을 봐달라는 의미”라고 했다.A씨는 “수능 만점자가 지방에 남는 것이 대단한 이슈가 되지 않는 사회를 꿈꾸는 것이 잘못일 수는 없다”고 소신을 밝혔다.이에 대해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진 가운데 “무책임한 발언이다”라는 지적과 함께 “충분히 고민해 볼 지점”이라는 등의 공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2023.12.09 I 강소영 기자
“기적 일어났다” 수원FC 김도균의 눈물 “내 입장이었으면 다 울었을 것”
  • “기적 일어났다” 수원FC 김도균의 눈물 “내 입장이었으면 다 울었을 것”
  • 수원FC 김도균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수원=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극적으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수원FC 김도균 감독이 잔류의 기쁨을 전했다.K리그 11위 수원FC는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3 2차전 안방 경기에서 K리그2 2위 부산아이파크에 5-2 역전승을 거뒀다.지난 1차전에서 1-2로 졌던 수원FC는 합계 스코어를 6-4로 뒤집으며 짜릿한 잔류에 성공했다. 2021시즌부터 누벼왔던 K리그1 무대에도 계속 설 수 있게 됐다.경기 후 김 감독은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하고 포기하지 않아서 기적이 일어난 거 같다”며 “먼저 실점하며 어려웠는데 후반전에 정말 열심히 뛰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전체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선 정말 투혼을 보여줬다”라고 돌아봤다.김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그라운드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내 입장이었으면 다 울었을 것”이라고 웃었다. 그러면서 “올 시즌 너무 힘들게 시즌을 끌고 왔고 선수, 코치진, 팬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라며 “굉장히 미안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나서 그랬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끝으로 김 감독은 “모든 사람이 힘든 시즌이었다”라며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온 아픔을 되새겨서 내년에는 아픔 없이 잔류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다음은 수원FC 김도균 감독과의 일문일답>-총평해달라.△길게 할 이야기는 없을 거 같다.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하고 포기하지 않았다. 기적이 일어난 거 같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먼저 실점하며 어려웠는데 후반전에 정말 열심히 뛰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전체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선 정말 투혼을 보여줬다. 그게 승리의 주된 요인이었다.-후반전 들어 경기력이 살아났다.△특별한 이야기는 없었다. 첫 실점을 안일하게 하며 분위기가 처지는 게 있었다. 선수들 준비 자세나 경기 운영 등이 원하는 대로 흘러갔는데 리드를 내줬다. 후반전에도 충분히 득점할 수 있는 상황이 생길 거라고 했다.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선수들이 대단한 활약을 해줬다.-경기 후 감정이 북받치는 모습을 보였다.△내 입장이었으면 다 울었을 것이다(웃음). 올 시즌 너무 힘들게 시즌을 끌고 왔다. 선수, 코치진, 팬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을 것이다. 굉장히 미안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있었다. 끝까지 응원해 주신 덕분에 우리가 더 힘을 내고 잔류할 수 있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나서 그랬던 거 같다.-MVP를 한 명 꼽아달라.△한 명 못 꼽을 거 같다. 모두 잔류를 위해 뛰었다.-두 번이나 골대를 때렸을 때 심정이 어땠나.△골대를 맞고 나서 경기 흐름이 주춤했다. ‘쉽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주춤함을 전환해서 계속 공격하고 측면에선 이광혁, 윤빛가람이 많은 역할 해줬다. 파상 공세가 득점으로 이어진 거 같다.-후반 투입한 선수들의 활약이 모두 좋았다.△어제 명단 고민을 많이 했다. 준비 과정 지켜보며 선택했다. 교체한 선수들, 선발로 뛴 선수들 모두 잘해줬다.-‘이제 됐다’라는 생각 든 시점이 있는가.△우리가 몇 골을 넣었죠? 4-2 상황에서 ‘조금 버텨야 하는데’, ‘실점하면 안 되는데’ 하는 타이밍에 실점했다. 이후 한 골을 넣으면서 좀 안심을 했다.-다음 시즌 보강이 필요한 부분을 말해달라.△1부리그로 올라오면서 3년을 잘 버텨야 한다고 생각했다. 3년째가 된 올 시즌이 가장 어려웠다. 수원FC도 이대로는 안 된다는 생각을 시즌 내내 했다. 많은 변화가 있어야 하고 선수단 연령도 높고 기동력도 떨어진다. 어느 쪽으로든 많은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해 좋지 않았던 점을 살펴보고 보완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수원FC가 많은 돈을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최순호 단장이 생각하시는 어린 선수 육성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병행하면서 1부리그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계속 경쟁하는 팀이 되기 위해서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하다.-1년 돌아보면 어떤가.△모든 사람이 힘든 시즌이었다. 매 경기 힘들지만 열심히 뛰어준 선수와 팬들에게 감사하다.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온 아픔을 되새겨서 내년에는 아픔 없이 잔류할 수 있는 팀을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한다.
2023.12.09 I 허윤수 기자
“中에 주식 투자하지마” 비판한 중국 유명 금융학자…SNS 계정 ‘삭제’
  • “中에 주식 투자하지마” 비판한 중국 유명 금융학자…SNS 계정 ‘삭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중국 자본시장을 비판하며 주식 투자를 하지 말라고 권고한 중국의 유명 금융학자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이 차단됐다고 외신이 전했다. 류지펑.(사진=연합뉴스)9일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대만 중앙통신사는 중국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꼽히는 류지펑의 계정이 더우인(중국판 틱톡)·웨이보(중국판 트위터) 등 SNS 플랫폼에서 차단했다고 밝혔다. 류지펑의 SNS 계정 차단·삭제된 배경에는 그가 최근 중국 자본시장의 문제점을 비판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그는 지난 1일 SNS에서 “중국의 자본시장 제도는 아직 완벽하지 않다”며 “지금은 주식 투자를 하기에 적절한 시점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특정 주주가 회사 운영을 좌지우지하는 등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된 이후에 시장 진입을 고려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5일 SNS에 올린 마지막 게시물에서도 “중국 당국은 증시 발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금융을 중시해야 한다”며 “자본시장이 발전해야 소비와 투자가 살아나고 주가가 상승하면서 주식시장이 좋아져 소비와 투자를 촉진할 수 있다”고 쓴소리를 서슴지 않았다. 중국 정법대 자본금융연구원장 겸 국가사회과학 펀드의 수석 전문가인 류지펑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증권법과 선물거래법 등 중국 자본시장 관련법 초안 마련에도 참여한 중국의 유명 금융학자다. 특히 그는 270여 개 기업의 주식 재상장과 투자 방안을 설계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2023.12.09 I 이용성 기자
‘승격 문턱서 좌절’ 부산 박진섭 “다 잊되 팬들과 너희 눈물 기억하라고 했다”
  • ‘승격 문턱서 좌절’ 부산 박진섭 “다 잊되 팬들과 너희 눈물 기억하라고 했다”
  • 부산아이파크 박진섭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수원=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마지막 승격 문턱을 넘지 못한 부산아이파크 박진섭 감독이 선수단에 전한 메시지를 밝혔다.K리그2 부산은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3 2차전 원정 경기에서 K리그1 11위 수원FC에 2-5로 역전패했다.지난 1차전에서 2-1로 이겼던 부산은 합계 스코어에서 4-6으로 뒤처지며 승격에 실패했다. 무승부만 거둬도 승격할 수 있었고 이날 선제골까지 넣었으나 지키지 못했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노렸던 승격의 꿈도 물거품이 됐다.경기 후 박 감독은 “리그 마지막 경기도 그렇고 아쉬웠다”라며 “팬들께서 승격을 바라셨는데 이루지 못해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1년 동안 여기까지 오는 데 있어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라며 “그 부분은 칭찬하고 고맙다고 하고 싶다. 도전은 끝났지만 잘 정비해서 내년 다시 승격에 도전하는 팀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경기 후 선수단에 해준 말에 대해선 “1년 동안 고생했고 잘했다고 했다”라며 “이 한 경기로 1년의 고생이 잘못된 건 아니니깐 끝난 건 잊고 나머지 시간 잘 보내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선수들도 실망감 있겠지만 잊을 건 잊고 팬들과 너희들의 눈물만 기억하고 노력하자고 했다”라고 말했다.<다음은 부산아이파크 박진섭 감독과의 일문일답>-경기 총평해달라.△리그 마지막 경기도 그렇고 아쉬웠다. 팬들이 승격을 바라셨는데 이루지 못해 죄송하다. 하지만 1년 동안 여기까지 오는 데 있어 선수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그 부분은 칭찬하고 고맙다고 하고 싶다. 도전은 끝났지만 잘 정비해서 내년 다시 승격에 도전하는 팀이 되겠다.-경기 후 선수단에 어떤 말 해줬나.△1년 동안 고생했고 잘했다고 했다. 이 한 경기로 1년 고생이 잘못된 건 아니니깐 끝난 건 잊고 나머지 시간 잘 보내자고 했다. 선수들도 실망감 있겠지만 잊을 건 잊고 팬들과 너희들의 눈물만 기억하고 노력하자고 했다.-후반전 경기력이 떨어진 원인은 무엇인가.△오늘은 비기고 싶지 않았다. 임민혁, 강상윤이 부상으로 나오면서 체력적인 문제가 나온 거 같다. 그러면서 다운되고 실점하며 분위기가 상대에 넘어간 거 같다.-연장전 돌입 때 선수단에 어떤 말해 줬나.△연장전 때 선수들 체력이 문제여서 상대 역습 같은 수비 안정에 대해 말했다. 측면에선 개인 돌파를 바랐는데 초반에 실점하면서 잘 안된 거 같다.-올 시즌 승격 기회가 두 번 있었다. 어떤 경기가 더 아쉽나.△리그 마지막 경기가 아쉽다. 내가 봤을 땐 거기서 끝냈어야 했다. 오늘은 실점 과정에서 상대가 잘했다. 충북청주전은 다시 나올 수 있을까 하는 골이었다. 그때도 달아날 수 있었는데 지키려고 했던 게 아쉽고 기억에 남는다.-다음 시즌 부산에 필요한 점은 무엇인가.△1년 동안 봤을 때 득점력이 가장 중요할 거 같다. 선수단에 큰 변화는 없겠으나 외국인 선수를 잘 찾아야 할 거 같다. 또 마무리할 수 있는 디테일을 연습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2023.12.09 I 허윤수 기자
"자존심 상했다"며 재떨이로 때리고  5억 요구한 조폭 실형
  • "자존심 상했다"며 재떨이로 때리고 5억 요구한 조폭 실형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자존심 상하게 했다”며 후배를 재떨이로 수 차례 내리 치고, 수억원의 금품을 요구한 40대 조폭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춘천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영진)는 특수공갈미수와 상해 혐의로 A(41)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 8일 오후 10시 30분쯤 경기도 부천시의 한 노래방에서 후배 B(36)씨에게 ‘너 때문에 선배에게 전화를 받아 건달 자존심을 구겼다’며 재떨이로 폭행하고 주먹으로 7∼8대를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후배의 귀를 흉기로 자르려는 행동을 취하면서 자존심을 구긴 대가로 5억원을 요구하고, “당장 1000만원을 준 뒤 매달 같은 금액을 보내라”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A씨는 B씨가 알려준 도박사이트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계좌가 정지돼 출금이 제한됐다. 이 일로 선배와 친구 등에게 전화가 걸려오자 기분이 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뒤 형이 무겁다며 항소했다. 반면 검찰은 형이 가볍다며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원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항소심에선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선처를 구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원심판결 선고 이후 별다른 사정변경을 찾아볼 수 없다”며 양측의 항소를 기각했다.
2023.12.09 I 이영민 기자
'가브리엘 멀티골' 강원, 김포 돌풍 뿌리치고 힘겹게 1부 잔류
  • '가브리엘 멀티골' 강원, 김포 돌풍 뿌리치고 힘겹게 1부 잔류
  • 강원FC 가브리엘(오른쪽 두 번째)이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극적으로 1부리그 잔류를 확정짓고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강원FC 선수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K리그2 김포FC를 꺾고 극적으로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강원은 9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와 하나원큐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023 2차전에서 가브리엘의 멀티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지난 6일 승강 PO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한 강원은 1, 2차전 합계 2-1로 김포를 제치고 다음 시즌에도 K리그1에서 경쟁하게 됐다.반면 K리그2 진입 2년 만에 승강 PO에 오른 김포는 ‘에이스’ 루이스의 퇴장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마지막 순간 고개 숙였다.이날 두 팀은 경기에 임하는 스타일이 완전히 달랐다. 강원은 이정협-김대원-박상혁 등 토종 공격수들을 내세워 전반 시작부터 총공세에 나섰다. 반면 김포는 5백을 구축하면서 ‘선수비 후역습’에 주력했다.전반전 내내 치열한 중원 싸움이 계속된 가운데 오히려 결정적인 찬스를 만든 쪽은 수비적으로 나선 김포였다. 김포는 전반 43분 주닝요가 때린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강원은 후반 5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주인공은 전반 22분 교체로 투입된 공격수 가브리엘이었다. 가브리엘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려 김포의 골대 오른쪽 구석을 뚫었다.0-1로 뒤진 김포도 곧바로 동점 골로 만들어냈다. 후반 13분 프리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조성권이 헤딩 경합 중 떨어진 공을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1-1 원점으로 돌아간 가운데 승부는 예상치 못한 퇴장 변수에 의해 갈렸다. 올 시즌 17골을 터뜨려 K리그2 득점왕에 오른 루이스가 그 당사자였다.루이스는 후반 23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팔꿈치로 상대 선수를 가격했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다. 수적 우위를 잡은 강원은 후반 30분 1부리그 잔류를 결정짓는 결승골을 터뜨렸다. 결승골 주인공도 가브리엘이었다. 가브리엘은 오른쪽 측면에서 황문기가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강원에 1부리그 잔류라는 선물을 안겼다.
2023.12.09 I 이석무 기자
‘0-1→5-2’ 대역전극 수원FC, 연장 혈투 끝 K리그1 잔류... 부산은 승격 문턱서 좌절
  • ‘0-1→5-2’ 대역전극 수원FC, 연장 혈투 끝 K리그1 잔류... 부산은 승격 문턱서 좌절
  • 골을 넣은 수원FC 이광혁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수원FC 선수단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수원=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수원FC가 대역전극을 통해 K리그1 마지막 한자리를 차지했다.K리그 11위 수원FC는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3 2차전 안방 경기에서 K리그2 2위 부산아이파크에 5-2 역전승을 거뒀다.지난 1차전에서 1-2로 졌던 수원FC는 합계 스코어를 6-4로 뒤집으며 짜릿한 잔류에 성공했다. 2021시즌부터 누벼왔던 K리그1 무대에 계속 설 수 있게 됐다.반면 무승부만 거둬도 승격에 성공할 수 있었던 부산은 선제골까지 넣었으나 지키지 못했다. 2020년 이후 4년 만에 노렸던 승격의 꿈도 물거품이 됐다.홈팀 수원FC는 4-4-2 전형을 택했다. 최전방에 김현, 김도윤이 나섰고 허리에는 박철우, 윤빛가람, 이영재, 오인표가 자리했다. 수비 라인은 정동호, 잭슨, 우고 고메스, 이용이 꾸렸고 골문은 노동건이 지켰다.원정팀 부산은 3-4-3 대형으로 맞섰다. 김찬, 라마스, 성호영이 공격을 이끌었고 정원진, 임민혁, 강상윤, 최준이 허리를 구성했다. 박세진, 민상기, 이한도가 백스리를 꾸렸고 구상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부산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라마스의 강력한 터닝슛이 골키퍼 품에 안겼다. 수원FC도 반격했다. 5분 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오인표가 머리에 맞혔으나 골대 위로 살짝 떴다.부산이 상대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전반 15분 상대 패스 실수를 김찬이 가로채 질주했다. 이어 김찬의 패스를 받은 최준이 예리한 슈팅으로 수원FC 골망을 흔들었다.골을 넣은 부산 최준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더 어려운 상황에 놓은 수원FC가 공세를 펼쳤다. 전반 18분 역습 상황에서 오인표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5분 뒤엔 왼쪽에서 넘어온 공을 김현에 논스톱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옆 그물을 향했다.수원FC가 전반 막판 다시 기회를 잡았다. 윤빛가람의 프리킥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쇄도하던 잭슨이 재차 슈팅했으나 옆 그물을 흔들었다.수원FC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로페즈, 이광혁을 투입하며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초반부터 수원FC가 파상 공세를 가했다. 후반 1분 왼쪽에서 오인표의 크로스가 혼전 상황으로 이어졌고 로페즈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수원FC는 계속해서 부산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6분 골키퍼의 패스 실수를 틈타 이광혁이 예리한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받는 이가 없었다. 이어진 상황에서 윤빛가람의 오른발 슈팅은 다시 골대를 강타했다.수원FC가 결국 부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5분 이용의 크로스가 로페즈 머리를 거쳐 굴절돼 들어갔다. 하지만 굴절 과정에서 윤빛가람의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됐다. 비디오 판독(VAR) 후에도 원심이 유지됐다.골을 넣은 수원FC 이영재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점차 득점과 가까워지던 수원FC가 결실을 봤다. 후반 33분 김주엽이 왼쪽 측면을 허문 뒤 공을 내줬다. 김현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골망을 출렁였다. 기세를 탄 수원FC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0분 이영재가 구석을 찌르는 왼발 낮은 슈팅으로 포효했다. 골을 넣은 수원FC 정재용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합계 스코어에서 3-3 동률을 이룬 양 팀의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에서도 수원FC의 전진은 멈추지 않았다. 연장 전반 5분 이광혁이 마법을 부렸다. 측면에서 중앙을 파고 들었고 구석을 향해 정확한 왼발 슈팅을 꽂아넣었다. 만족하지 않은 수원FC는 확실한 잔류를 원했다. 연장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로페즈의 패스를 정재용이 마무리하며 승기를 잡았다.부산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연장 후반 9분 최준이 올려준 공을 김정환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한 골 차로 따라붙었다. 수원FC가 부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끊었다. 연장 후반 12분 윤빛가람의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쇄도하던 로페즈가 쐐기 골을 터뜨렸다. 수원FC의 잔류를 확정하는 자축포였다.
2023.12.09 I 허윤수 기자
與 "이재명, 재판때문에 본회의 불참…대한민국의 민폐"
  • 與 "이재명, 재판때문에 본회의 불참…대한민국의 민폐"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전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공판에 참석하자 국민의힘이 “재판리스크가 현실이 됐다”며 강하게 비판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관련 1심 속행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논평에서 “여야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정기국회에서 거대 야당의 대표인 이재명 대표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며 “재판리스크가 현실이 돼 국회의원의 기본적인 책무는 물론 국회 운영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대변인은 “이 대표는 자신의 사법리스크로 매주 화요일 대장동 재판과 격주 금요일 열리는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 위증교사 재판까지 더해져 일주일에 최대 3번의 재판에 출석해야 하는 처지”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법꾸라지’ 한 마리로 인해 민생을 위한 전당에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 유감스럽다”며 “대한민국의 민폐 이 대표가 이제 법의 심판을 차분히 준비하기를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또한 “스스로 민주당 인재위원장을 맡은 이 대표를 향한 당내 비판이 거세지면서 이 폭풍이 국회 운영마저 위협한다”며 “이 대표는 어쭙잖은 무기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민주당을 향해 “21대 국회는 거대 야당의 독단, 무분별한 탄핵 남용, 명분 없는 특검·국조 추진 폭주로 얼룩진 ‘정지된 국회’였다”며 “민생이 뒷전으로 밀려났고, 예산안마저 정쟁으로 얼룩졌다”고 강조했다.
2023.12.09 I 이용성 기자
에이티즈 정규 2집, 英 오피셜 앨범 차트 2위…글로벌 강타
  • 에이티즈 정규 2집, 英 오피셜 앨범 차트 2위…글로벌 강타
  • (사진=KQ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정규 2집으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를 강타했다.8일(현지시간) 영국 오피셜 차트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발매된 에이티즈의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 FIN : WILL)’은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2위를 차지했다.영국 오피셜 차트는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양대 차트로 불린다. 영국의 음악 메인 차트로, 일주일 동안 영국에서 판매된 실물 앨범,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수치 등을 기반으로 순위를 집계한다.에이티즈는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9집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THE WORLD EP. 2 : OUTLAW)’로 해당 차트 톱10에 처음 진입했다. K팝 보이그룹 중에선 ‘방탄소년단(BTS)’ 다음 성적이다.이로써 에이티즈는 ‘더 월드 에피소드 2 : 아웃로우’에 이어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까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총 2장의 앨범을 올리며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아울러 에이티즈는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로 170만 장의 초동 판매량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한 동시에 세 번째 밀리언 셀러에 등극했다. 더불어 이번 앨범은 발매 3일차에 스포티파이 누적 스트리밍 1000만 회를 돌파했다.
2023.12.09 I 김보영 기자
“방에서 배설물·쓰레기만 1톤”…청소 업체 부르고 먹튀한 女
  • “방에서 배설물·쓰레기만 1톤”…청소 업체 부르고 먹튀한 女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청소 용역 업체에게 집 청소를 맡긴 여성이 잔금을 지불하지 않고 잠적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 JTBC ‘사건반장’ 캡처)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청소업체 사장 A씨의 사연을 전했다.A씨는 지난 7월 한 여성 B씨의 의뢰로 서울 관악구 소재 집을 찾았다. 그런데 집안에는 수개월 방치된 쓰레기와 반려동물 배설물, 배달 음식 등 눈뜨고 차마 볼 수 없을 정도의 모습이었다고.A씨는 B씨에게 선금으로 80만 원을 요구했지만 B씨는 25만 원만 입금한 뒤 나중에 잔금을 치르겠다며 신분증 사진을 촬영해 보냈다.A씨는 B씨의 말을 믿고 청소에 들어갔고 집에서 나온 폐기물은 1톤 트럭을 한가득 채울만한 양이었다.청소를 끝낸 뒤 A씨는 잔금 125만 원을 요구했지만 B씨는 이를 미루더니 연락이 두절됐다. A씨는 “폐기물 처리 비용만 해도 B씨가 낸 25만 원보다 훨씬 많이 썼다”고 토로했다. 돈을 받은 게 아니라 오히려 돈을 내고 청소까지 해준 셈인 것.B씨는 업체 측 전화번호를 차단까지 해둔 상태다. A씨가 다른 번호로 연락을 하면 전화를 끊어버리는 등 수개월째 연락을 피하고 있다.사연을 접한 박지훈 변호사는 “상당히 억울하고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사연자가 경찰에 처벌해달라고 신고했지만 애매하다”고 말했다.박 변호사는 “처음부터 돈 줄 의사가 없는데 용역을 시켰다면 사기죄 적용이 가능한데 (B씨가) 일정 금액을 입금했다”며 “이 부분 때문에 사기죄 적용이 안돼서 결국은 민사로 해결해야 한다”고 전했다.이어 “용역대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상황인데 문제는 100만 원 정도를 받기 위해 드는 비용과 시간이 너무 많다”며 “그래서 실제로 이런 일이 많이 발생하지만 민사소송으로 가는 경우가 드물다고 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2023.12.09 I 강소영 기자
화웨이, 전기차 충전시장 진출 선언…"내년까지 10만대 설치"
  • 화웨이, 전기차 충전시장 진출 선언…"내년까지 10만대 설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중국의 화웨이가 전기차 충전시장 진출을 선언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화웨이 로고.(사진=AFP)9일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북경일보는 화웨이 그룹 산하 화웨이디지털에너지유한공사의 허우진룽 회장이 지난 7일 하이난성 하이커우에서 열린 ‘세계 신에너지 차 대회’에서 전기차 충전시장 진출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북경일보에 따르면 허우진룽 회장은 “내년 중국 340여 개 도시에 10만 개 이상의 ‘전액냉’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할 것”이라며 “길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고품질 충전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허우진룽 회장이 언급한 전액냉 초고속 충전은 전기차 충전 케이블 내부에 순환 통로를 만들고 냉각 액체를 주입, 순환시켜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을 방출하며 빠른 속도로 충전하는 새로운 배터리 충전 방식이다. 방열 효과가 크고, 충전 중에 발생하는 소음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면서 허우진룽 회장은 “탄소 중립은 이제 글로벌 인식 공유에서 구체적인 실천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교통망의 전동화가 탄소 중립 목표 실현의 핵심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에너지 차와 충전 네트워크의 상생 발전에 주력해 자동차 산업의 전면적인 전동화를 가속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고속 충전기가 도시의 반경 1∼2㎞ 이내마다 들어서고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와 주유소에 설치되면 충전 문제와 항속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화웨이는 올해 5분 충전으로 200㎞를 주행할 수 있는 고효율·고전압 전기 구동 플랫폼인 ‘드라이브 원’ 양산에 나섰다. 충전 시간을 계속 단축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3.12.09 I 이용성 기자
'불후' 안성훈, 이찬원도 감탄한 효자…"오디션 상금, 부모님 집 지어드려"
  • '불후' 안성훈, 이찬원도 감탄한 효자…"오디션 상금, 부모님 집 지어드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KBS2 ‘불후의 명곡’ 안성훈이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진(眞)에 등극하며 우승 상금으로 받은 5억 원을 부모님의 집을 지어드리는데 썼다고 털어놨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민정 박형근 김성민 박영광, 이하 ‘불후’)은 무려 49주 연속 동시간 1위로 ‘土불후천하’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오늘(9일) 방송될 635회는 ‘레전드 리메이크 특집’ 2부로 안성훈, 유회승, 터치드, 양지은, LUCY가 출격해 하나의 트로피를 두고 자웅을 겨룬다. 안성훈은 ‘우승을 하면 부모님께 집을 사드리고 싶다고 했던 약속을 지켰냐’는 MC 이찬원의 질문에 “경기도 안성에 단독주택을 지어 드렸다”며 밝게 미소 짓는다. 탄성을 내지른 이찬원은 “자가? 자가구나”라며 “안성훈이 안성에다가 안성맞춤의 집을 지었다”라고 아재 개그를 구사, 토크대기실에 웃음꽃을 자아낸다.이어 안성훈은 “부상으로 차도 주셔서 아버지 차도 바꿔드렸다. 효도 좀 했다”고 뿌듯해 했고, 이찬원은 또 “아버지가 계타셨다. 역시 효자가수”라며 엄지를 치켜세운다고. 안성훈은 ‘그리움만 쌓이네’를 들고 무대에 오른다. 안성훈은 트롯이 아닌 발라드를 선곡한 이유로 “어머니가 노래방에 가시면 즐겨 부르시는 노래였다. 어머니께서 방송에서 제가 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선곡하게 됐다”며 또 한번 효자의 면모를 뽐낸다. 2년 만에 ‘불후의 명곡’ 무대에 오르는 안성훈은 “설렘 반, 긴장 반”이라며 “감성으로 붙어 이기겠다”고 주먹을 불끈 쥔다. 안성훈이 어머니의 애창곡 ‘그리움만 쌓이네’를 어떤 감성으로 풀어낼 지 기대를 모은다.‘레전드 리메이크 특집’은 세대가 바뀌고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레전드 리메이크 명곡을 재탄생 시킨다. 특히, 원곡을 리메이크해 큰 사랑을 받은 곡을 다시 해석해 부르는 기획인 만큼 원곡과 리메이크곡 두 버전을 모두 고려해 무대를 꾸민다고. 하나의 명곡이 편곡과 변주를 통해 또 어떤 새로운 빛깔을 낼 지 기대를 모은다. 지난 2일(토) 1부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던 이번 ‘레전드 리메이크 특집’은 오늘(9일) 2부가 전파를 탄다. 매 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2023.12.09 I 김보영 기자
"동성 성추행 알리겠다"…성소수자 협박해 돈 뜯어낸 30대 징역형
  • "동성 성추행 알리겠다"…성소수자 협박해 돈 뜯어낸 30대 징역형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데이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만난 성소수자에게 동성 성추행 혐의를 공개하겠다며 돈을 요구한 3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사진=이데일리)대전지법 형사6단독 (재판장 김지영)은 사기와 공갈 혐의를 받는 A(30)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월 12일 성소수자 데이트 앱에서 알게 된 B씨에게 전화해 “어떤 남성이 강제추행을 당했다며 동영상을 전송해줬는데 가해자가 너 같다”며 “가해자가 신고하겠다며 합의금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튿날 A씨에게 10만원을 송금한 B씨는 이후에도 총 48차례에 걸쳐 2400만원을 합의금 명목으로 송금했다. A씨는 합의를 돕는 대가로 B씨에게 숙식비 등 소요 경비를 지원해달라며 B씨 가족의 신용카드로 410만원을 결제하게 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B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 사건 관련 반성문을 올리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실제로 강제추행을 당했다는 남성은 존재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의 신뢰를 이용해 금전을 갈취해 죄질이 좋지 않으며,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이 피해금액을 갚았고, 별다른 범죄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3.12.09 I 이영민 기자
진짜 ‘마약’ 김밥…집에서 대마초 길러 요리한 20대 ‘징역형’
  • 진짜 ‘마약’ 김밥…집에서 대마초 길러 요리한 20대 ‘징역형’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대마를 직접 재배해 흡연하고 이를 요리 등에 넣어 먹은 20대 남성에 실형이 선고됐다.(사진=게티이미지)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배성중)는 마약류관리법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된 A(29)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40시간을 명령했다.공소 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월 대마초 종자를 구매해 올해 5월까지 자신의 주거지에서 대마초 5주를 직접 재배한 뒤 10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 11회에 걸쳐 요리에 넣어 먹었다.그는 대마초를 넣어 김치찌개나 카레, 파스타, 김밥 등이 넣어서 섭취한 것으로도 밝혀졌다. 또 대마초를 기르기 위해 집에 텐트와 조명 시설, 변압기 등 전문적 설비까지 갖췄던 그는 앞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전과로 집행유예 기간 중 재범을 저질렀다.A씨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45회에 걸쳐 대마 121.3g을 매수하고 한 차례 흡연한 혐의로 지난해 8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 있었던 것.이에 재판부는 “거주지 내 각종 설비를 갖추고 대마를 직접 재배한 뒤 요리에 대마를 첨가하는 다양한 방식으로 대마를 섭취했다는 점에서 그 죄책이 상당히 무겁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3.12.09 I 강소영 기자
UFC 데뷔전 앞둔 박현성, 계체 완벽 통과..."차분하게 무조건 이긴다"
  • UFC 데뷔전 앞둔 박현성, 계체 완벽 통과..."차분하게 무조건 이긴다"
  • UFC 데뷔전을 앞둔 박현성(왼쪽)이 상대 선수인 섀넌 로스와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사진=UFC박준용. 사진=UFC박현성. 사진=U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Road to UFC’ 시즌 1 플라이급(56.7kg) 우승자인 ‘피스 오브 마인드’ 박현성(28)이 UFC 데뷔 준비를 마쳤다. 박현성(8승 0패)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팩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계체량에서 57.2kg(126파운드)으로 플라이급 일반 경기 한계 체중을 맞췄다. 박현성은 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언더카드 5경기에서 섀넌 로스(34·호주)와 맞붙는다. 상대 로스 역시 57.2kg으로 계체에 통과했다. 한국 최초 UFC 플라이급 선수의 탄생이다. 2012년 UFC 플라이급 창설 후 11년 만의 쾌거다. 박현성은 지난 2월 UFC 계약을 놓고 펼쳐지는 아시아 8강 토너먼트 ‘Road to UFC’ 시즌 1에서 세 경기 연속 피니시승을 거두고 UFC에 입성했다. 통산 8승 중 7번을 피니시로 끝낸 타고난 킬러다. 그래서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현지 도박사들은 이번 대회에서 박현성에게 가장 높은 승률(85%)을 책정했다. 박현성은 ‘마음의 평화’라는 닉네임답게 차분하다. 그는 “UFC 첫 경기이기 때문에 욕심부리지 않고 내 닉네임처럼 차분한 마음가짐으로 무조건 이기겠다”며 “최대한 완벽하게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메인카드 1경기에 출전하는 ‘아이언 터틀’ 박준용(32)도 84.1kg(185.5 파운드)으로 미들급 계체에 통과했다. 박준용은 주짓수 블랙벨트 안드레 무니즈(33·브라질)를 상대로 한국 최초 UFC 5연승을 노린다. 상대 무니즈는 84.4kg(186 파운드)으로 한계 체중을 맞췄다. 한국 최초 미들급 톱15 랭킹 진입 가능성도 거론된다. 하지만 박준용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며 “내가 바라는 건 오직 좋은 경기를 계속 해나가는 것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주짓수 정면 승부도 피하지 않는다. 무니즈는 당대 최고의 주짓떼로 ‘자카레’ 호나우두 수자(44·브라질)를 암바로 서브미션한 주짓수 고수다. 박준용은 스스로 “UFC 하이에나”라며 “언제나 승리를 노리고, 가능하다면 상대가 강한 영역에도 들어가 싸우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날 메인 이벤트에 나서는 UFC 밴텀급(61.2kg) 랭킹 7위 ‘쿵푸 키드’ 송야동(26·중국)과 랭킹 15위 ‘엘 구아포(미남)’ 크리스 구티에레스는 모두 61.7kg(136 파운드)로 계체에 성공했다. 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송 vs 구티에레스’ 메인카드는 오는 10일 오후 12시부터, 박현성이 출전하는 언더카드는 오전 9시 30분부터 tvN SPORTS와 티빙(TVING)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3.12.09 I 이석무 기자
'계약결혼뎐' 배인혁, 폭탄 발언의 현장…이세영·천호진·진경 충격
  • '계약결혼뎐' 배인혁, 폭탄 발언의 현장…이세영·천호진·진경 충격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배인혁이 이세영-천호진-진경 모두를 충격으로 몰아넣는 ‘폭탄 발언 투척’ 현장을 선보인다.지난 8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기획 장재훈 김성욱, 연출 박상훈 강채원, 작가 고남정,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5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7.4%, 분당 최고 시청률은 9.1%를 기록,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쾌속 질주를 이어갔다.지난 방송에서 강태하(배인혁 분)는 민혜숙(진경 분)의 계략으로 인해 박연우(이세영 분)와의 계약결혼 생활에 위기를 맞았다. 또한 강태하의 할아버지 강상모(천호진 분) 역시 박연우를 이태리로 떠나보내라는 제안을 해 강태하를 혼란스럽게 만들었다.이와 관련 9일(오늘) 방송될 6회에서는 배인혁이 모든 사람들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단상에서 ‘역대급 폭탄 발언’을 던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강태하가 회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피티를 진행하고 있다. 단호하고 올곧은 눈빛을 드리운 강태하가 여러 사람 앞에서 묵직한 한마디를 내뱉자 박연우는 깜짝 놀란 눈망울로 강태하를 응시하는 반면, 강상모와 민혜숙은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그 자리에서 얼어붙는다. 과연 현장을 초토화시킨 강태하의 충격 선언은 무엇이었을지, 강태하의 공표가 어떤 파란을 불러일으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그런가 하면 이세영-배인혁-천호진-진경의 4인 4색 연기력이 돋보인 ‘서프라이즈 발표 현장’은 장면의 특성상 많은 엑스트라 배우들과 함께 촬영이 진행됐다. 네 사람은 장면의 중심 배우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촬영장에서도 꼼꼼하게 합을 맞추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특히 촬영이 시작되자 배인혁은 단단한 눈빛에 확고한 의지를 담은, ‘강드로’만의 저력을 보여줬고 이세영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충격을 받는 디테일한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천호진과 진경은 관록의 배우들답게 배인혁의 돌발 발언에 걸맞은 능수능란한 표정 연기를 펼쳐 한층 더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탄생시켰다.제작진은 “이세영-배인혁-천호진-진경 배우가 각자의 캐릭터 플레이를 펼치면서도 막강한 시너지를 발휘해 인상적인 장면을 완성해냈다”라며 “6회에는 재미와 스펙터클이 공존할 예정이니 꼭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6회는 9일(오늘)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2023.12.09 I 김보영 기자
이스라엘, 가자남부 칸 유니스 공격…"작전, 3∼4주 더 이어질 것"
  • 이스라엘, 가자남부 칸 유니스 공격…"작전, 3∼4주 더 이어질 것"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 칸 유니스를 맹공격하는 가운데 이스라엘 국방부 고위 관리가 칸 유니스 공격 작전이 앞으로 한 달가량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6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이 있은 후 사람들이 연기가 자욱한 건물 잔해 속에서 전화기 불 빛을 이용해 희생자를 찾고 있다.(사진=AFP)9일 미국 매체 악시오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에서 상당한 진전을 봤으나, 남부 칸 유니스에서의 작전은 이제 시작됐다고 전했다. 이어 칸 유니스 작전 이후에도 고강도 전면전 단계가 추가로 3∼4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스라엘은 1월 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미국 행정부와 이스라엘 정부의 의견 차이는 이런 고강도 전면전 단계 마무리 일정에 대한 것이라고 고위 관계자는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이스라엘군이 칸 유니스에 대해 전면 공세에 들어가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해 “민간인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다만, 미국이 이스라엘에 대해 작전 중단 시한을 제시하지는 않았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미국의 메시지는 민간인 인명피해는 적게 내고 가자지구로 인도주의적 지원은 많이 하면서 (전쟁을) 빨리 끝내기를 바란다는 것”이라며 “이스라엘도 같은 것을 바라지만 적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이 작전을 벌이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그들의 경로를 결정할 것이다. 우리는 자국을 하마스 테러리스트들로부터 지키려는 이스라엘의 노력을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2.09 I 이용성 기자
지금까진 몸풀기…'현역가왕', 독해진 1대1 데스매치 지목전
  • 지금까진 몸풀기…'현역가왕', 독해진 1대1 데스매치 지목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N ‘현역가왕’이 자체 평가전보다 더 독한 맛을 장착한 본선 1차전 ‘1대1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을 본격 가동한다.지난 5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2회분은 최고 시청률 9.7%를 기록, 2주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채널에서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통합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평정했다. 더불어 TV 화제성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1월 5주 차 비드라마 TV 검색 반응에서 진입과 동시에 4위를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을 들썩이는 ‘현역가왕 돌풍’을 가동하고 있다.이와 관련 ‘현역가왕’이 현역들의 더욱 리얼하고 치열한 고래 싸움이 펼쳐질 3회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현역가왕’ 본선전은 자체 평가전 당시 비밀 투표를 진행한 마스터들과 치열했던 방청 응모를 통해 선발된 국민 판정단이 처음으로 참여하는 무대로 그 의미를 더했다.‘현역가왕’ 3회 예고편에서는 MC 신동엽이 ‘현역가왕’ 본선 1차전 1대1 데스매치 현장 지목전을 외치자, 지난 자체 평가전에서 MVP를 차지한 박혜신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나 박혜신인데! 너 나와!”라고 카리스마 있게 외치는 선전포고로 시작된다. 이어 ‘현역가왕’ 지목자들이 줄줄이 대결 상대를 호명하자, 예상치 못한 지목에 당황한 상대자들이 탄식하고, 엎어지고, 자리에서 일어나 발을 구르는 등 당황한 속내를 고스란히 내비친 솔직 그 자체 리액션이 터져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자체 평가전 상위권 멤버들의 꺾이지 않는 기세가 돋보이는 파워풀한 무대와 하위권 멤버들의 도약을 위한 열정 가득 분투가 어우러지며, 마치 라스베이거스의 쇼를 보는 듯 화려한 경연 현장이 펼쳐져 절로 감탄을 안긴다.그러나 예고편 마지막 장면에서 참가석에 앉아있는 별사랑이 갑자기 무너지듯 울음을 토하더니, 얼굴을 손으로 감싸 쥐고 계속해서 눈물을 쏟는 예상 밖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폭증시킨다. 별사랑의 눈물의 이유는 무엇일지, ‘현역가왕’의 피 튀기는 데스매치전 1대1 대진표는 어떻게 짜일지, 오직 한 사람만 살아남는 경합의 결과 끝, 살아남게 될 절반의 참가자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높인다.그런가 하면 지난 8일(금) 오전 네이버 생중계를 통해 방송된 ‘현역가왕’ 2회분은 실시간 동시 접속자 수가 무려 15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실시간으로 달린 댓글 수 역시 6천 개가 넘으면서, ‘현역가왕’을 향해 쏟아지는 열화와 같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본선전이 치러지는 ‘현역가왕’ 3회에서는 또 어떤 충격의 무대들이 전율을 선사할지 기대감을 끌어올린다.‘현역가왕’ 제작진은 “우리가 익히 아는 실력을 갖춘 현역들임에도 불구하고, 워낙 뜻밖의 매칭이 이뤄진 탓에 새로운 긴장감을 폭발시키는 그야말로 죽음의 경쟁이 벌어졌다”며 “마스터들과 국민 평가단 전원, 손에 땀을 쥐며 지켜보던 팽팽한 긴장감 가득했던 현장을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한편, MBN ‘현역가왕’은 네이버 앱과 나우 앱을 통한 ‘대국민 응원 투표’를 진행 중이다. 먼저 네이버 앱과 나우 앱에 접속한 후 ‘현역가왕’을 검색해 라이브 화면을 누른 뒤 실시간 채팅 화면에 있는 ‘모래시계’ 버튼을 눌러 원하는 현역 7팀을 선택한다. 투표는 한 아이디 당 하루 한 번 가능하다. 이번 주 첫 결과가 발표되는 가운데 응원 투표 1위는 누가 차지할지 귀추를 주목케 한다. ‘현역가왕’ 3회는 오는 12일(화) 밤 9시 40분 방송된다.
2023.12.09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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