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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첫째 주 ‘띠별 운세’
  • [카드뉴스]2023년 12월 첫째 주 ‘띠별 운세’
  • [이데일리 그래픽 최민아 기자] 2023년 12월 첫째 주 띠별 운세입니다.△쥐띠재운과 관운이 좋으니 만사가 순조로운 시기입니다. 잘하면 명예와 재물을 한 손에 거머쥘 수도 있어요.60년생 - 손윗사람으로서 주위에 모범을 보이도록 하세요. 매사에 앞장서서 솔선수범하는 것이 좋습니다.72년생 - 막혀 있던 일들이 시원하게 풀리는 시기입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맺을 거에요.84년생 - 받으려고 하기보다는 먼저 베풀도록 하세요. 돈이나 재물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96년생 - 역지사지의 자세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자신의 입장보다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세요.△소띠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얕잡아 보지 마세요. 자신보다 못한 사람이라도 존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61년생 - 매사에 신중한 판단과 결정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즉흥적인 결정이나 행동은 삼가도록 하세요.73년생 - 주변 인맥 관리와 대인관계 개선에 힘쓰세요. 뜻밖의 귀인이나 좋은 인연을 만날 수도 있어요.85년생 - 겸손하고 예의 바른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예의와 매너를 잃지 마세요.97년생 - 쉽고 편한 길보다 어렵더라도 바른 길을 가세요. 요령이나 얕은 꾀를 쓰면 탈이 날 수 있어요.△호랑이띠다 끝났다고 방심하지 말고 마무리를 철저히 하세요. 꺼진 불도 다시 한번 살펴 보는 것이 좋습니다.62년생 - 2보 전진을 위해서 1보 후퇴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일이나 사업보다는 휴식과 재충전에 힘쓰세요.74년생 - 주위 사람들이나 작은 일상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작은 정성과 배려가 행운을 가져올 거에요.86년생 - 매사에 이해득실을 잘 따져봐야 하는 시기입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없는 일에 나서지 마세요.98년생 - 다른 사람의 일이나 책임을 대신 떠안지 마세요. 실컷 고생하고 남 좋은 일만 할 수 있어요.△토끼띠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탐하거나 부러워하지 마세요. 현재 가진 것에 적당히 만족하는 것이 좋습니다.63년생 - 맺고 끊는 것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공적인 일과 사적인 감정을 잘 구분하세요.75년생 -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어려운 일은 주위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87년생 - 노력하면 노력한 만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부지런히 움직이세요.99년생 -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도 신중을 기하세요. 오해를 부를 만한 언행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용띠앉아서 기다리지 말고 먼저 나서서 움직이세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좋습니다.64년생 - 주위에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자신의 실력과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보세요.76년생 - 지난 일이나 과거에 너무 연연하지 마세요. 과거보다 현재와 미래를 중시하는 것이 좋습니다.88년생 - 백 마디 말보다 한 가지 행동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말로만 떠들지 말고 행동으로 보여주세요.00년생 - 개인보다는 조직이나 단체를 먼저 생각하세요. 대를 위해서는 소를 희생해야 할 수도 있어요.△뱀띠얻고자 하는 것이 있으면 그만한 노력을 하세요. 운이나 재수보다 자신의 땀을 믿는 것이 좋습니다.65년생 - 공정하고 투명한 일 처리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시비나 구설을 부를 만한 일은 피하도록 하세요.77년생 -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조금 참도록 하세요. 불평 불만이 있어도 속으로 삼키는 것이 좋습니다.89년생 - 매사에 철저한 확인과 점검이 필요한 때입니다. 자칫 평소에 하지 않던 실수를 할 수도 있어요.01년생 - 불필요한 경쟁이나 싸움은 피하도록 하세요. 자존심보다는 실속을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말띠거창한 계획보다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세요. 현실적인 목표와 계획 하에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66년생 - 다른 사람과의 금전 거래는 삼가야 할 때입니다. 특히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보증은 피하세요.78년생 - 잘 모르는 일이나 자신 없는 분야에 뛰어들지 마세요. 모험이나 투기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90년생 - 자신이 가진 것을 잘 지켜야 하는 시기입니다. 자신의 공이나 성과를 남에게 빼앗길 수도 있어요.02년생 - 다른 사람의 말에 이리 저리 흔들리지 마세요. 매사에 자신의 주관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양띠긍정적이고 낙관적인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처하세요.67년생 - 한 두 번의 실패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마세요. 지금 포기하면 다 잡은 토끼를 놓칠 수 있어요.79년생 -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번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세요.91년생 - 새로운 소식이나 정보에 귀를 기울이세요. 다른 사람보다 한 발 앞서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03년생 - 선택과 집중을 확실히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안 되는 일에 매달리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원숭이띠늦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이제라도 시작해 보세요. 새로운 일이나 계획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68년생 -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룰 수 있는 시기입니다. 너무 큰 것만 바라지 말고 작은 것부터 잘 챙기세요.80년생 - 말이 많거나 큰 소리치는 사람은 조금 멀리 하세요. 사람을 잘 가려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92년생 -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노력에 비해 성과가 부족해도 실망하지 마세요.04년생 - 자신이 한 말이나 약속을 잘 지키세요. 지킬 수 없는 말은 애초에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닭띠다른 사람의 말이나 시선에 신경 쓰지 마세요. 남들이 뭐라고 해도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좋습니다.69년생 - 새로운 지위나 명예를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동안 쌓은 경험과 연륜을 잘 발휘해 보세요.81년생 - 너무 의욕만 내세우거나 남보다 앞서가지 마세요. 적당히 주위와 보조를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93년생 - 꾸준히 앞만 보고 나아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한 눈 팔지 말고 현재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세요.05년생 - 너무 현실에 만족하거나 안주하지 마세요. 자신의 실력과 경쟁력을 좀 더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개띠집안에 경사가 있거나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는 때입니다. 오랜 시간 바라던 목표나 소원을 이룰 수 있어요.58년생 - 주위의 달콤한 말이나 유혹에 주의하세요. 원행이나 불필요한 외출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70년생 - 원대한 꿈과 포부를 가져야 하는 시기입니다. 작은 일보다는 더 큰 목표에 힘을 집중하세요.82년생 -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면 주저하지 마세요. 잠시 망설이다가 다른 사람에게 빼앗길 수 있어요.94년생 - 장기적인 안목과 넓은 시야가 필요한 때입니다. 눈 앞의 이익보다는 먼 미래를 내다 보세요.△돼지띠자신의 실력이나 재능을 너무 과신하지 마세요. 작고 사소한 일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습니다.59년생 - 과유불급, 매사에 지나침을 삼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적당히 중간만 하세요.71년생 - 매사에 원칙을 지키고 순리를 따르세요. 법이나 규정에 어긋난 일들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83년생 - 자신의 지위와 본분에 충실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특히 책임질 수 없는 일들은 벌이지 마세요.95년생 - 주위의 충고나 조언을 잘 따르도록 하세요. 귀에 거슬리는 말이라도 새겨 듣는 것이 좋습니다.
2023.12.02 I 최민아 기자
개인 문제를 남탓으로…의붓딸 흉기 살해한 계부, 징역 20년
  • 개인 문제를 남탓으로…의붓딸 흉기 살해한 계부, 징역 20년 [그해 오늘]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2021년 12월 2일 전주지법은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50대 남성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이 남성은 피해자가 자신을 무시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의붓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계부에게 중형이 선고된 날이었다. 2021년 8월 7일 오전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가정집에서 50대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의붓딸을 살해한 사건 현장. (사진=뉴스1)◇과일 자르던 칼로 의붓딸에게 흉기 휘둘러사건이 발생한 날은 2021년 8월 7일이었다. A씨는 이날 오전 자신의 물건을 가져가기 위해 전 부인이 사는 집에 찾아갔다. 그는 전 부인과 공동 소유하던 주택이 경매를 통해 타인에게 넘어갔다는 사실을 듣고 기분이 언짢은 상태였다 A씨는 전 부인의 딸인 B(사망 당시 32세)씨와 말다툼을 벌였고 그가 비아냥대는 것을 듣자 바나나를 자르던 길이 36㎝의 흉기로 피해자의 등을 찔렀다. 방충망 개폐 문제로 언성을 높인 것이었지만 평소 의붓딸이 자신을 무시했다는 생각에 흉기로 살해하기까지 이른 것이었다. B씨는 방어조차 하지 못한 채 흉부에 자상을 입었고 병원으로 옮겨진 뒤 저혈량성 쇼크로 숨졌다. 현관문 밖에서 이삿짐 정리를 하던 B씨의 모친은 내부 상황을 모르고 있는 상태였다. 당시 거실에서 공격받은 B씨는 도움을 요청하고자 현관문 방향으로 움직였지만 A씨는 아무런 구호 조치도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는 집 안에서 문을 잠근 채 경찰과 대치하다가 2시간이 지나서야 붙잡혔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다 다쳐 긴급 수술을 받기도 했다. ◇과거 배우자에게 흉기 휘둘러 징역형 집유 전력도A씨는 교통사고로 하지를 절단해야 하는 상황과 이혼, 주택 소유권이 넘어간 것을 비관하던 중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이 감당해야 할 문제를 아무런 잘못 없는 피해자에게 돌려 살해한 것이었다. 그의 범행으로 B씨의 남편과 두 딸은 사랑하는 가족을 잃게 됐다. 조사 결과 A씨는 21년 전에도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다. 1998년 당시 배우자를 흉기로 찌르고 같이 죽자며 수면제 10알을 입에 강제로 넣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이었다. 구속된 A씨는 범행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의붓딸이 평소 아내와의 혼인 생활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나를 무시해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입었을 고통은 가늠하기 힘들다”며 “피고인은 그 유족에게 살아가는 동안 지울 수 없을 절망과 고통을 가했고 용서받지 못했다”고 판단했다.다만 “피고인이 자백하고 뉘우치는 태도를 보이는 점, 스스로에 대한 비관이 지나친 나머지 정상적인 판단이 저하돼 범행에 이르게 된 점 등은 유리한 정상”이라며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이후 A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했고 2심 재판부의 항소 기각 판결 등 과정을 거쳐 징역 20년을 확정받았다.
2023.12.02 I 이재은 기자
  • 유아이패스, 3Q 실적 예상치 상회…주가 21%↑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자동화 소프트웨어 업체 유아이패스(PATH)가 어려운 거시경제적 배경에도 3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하며 1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거래에서 유아이패스의 주가는 21.26% 상승한 23.96달러로 18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아이패스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3억2600만달러로 월가 예상치 3억1600만달러를 넘어섰다.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예상치인 0.07달러보다 높은 0.12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는 그러나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여전히 유아이패스의 향후 성장 전망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아이패스는 연간 100만달러 이상의 반복 매출을 창출하는 고객이 264명으로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길 루리아 DA데이비슨 애널리스트는 “빅 클라이언트를 위한 전략적 베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이 가장 큰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루리아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세일즈 및 마케팅 투자가 20% 증가한 것에 대한 추가 보상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유아이패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목표가는 17달러에서 20달러로 높였다. 마크 머피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연간 24%의 반복 매출 성장이 이전 분기 대비 여전히 둔화를 보이고 있다며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19달러에서 2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머피 애널리스트는 유아이패스가 AI 분야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것인지 여부가 성장의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2023.12.01 I 정지나 기자
  • 엘라스틱, 호실적·기대 이상 분기 가이던스…주가 30%↑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데이터 분석 기업 엘라스틱(ESTC)은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이 소식에 1일(현지시간) 오전 9시 44분 기준 엘라스틱의 주가는 전일대비 30.33% 상승한 104.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엘라스틱은 지난 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37달러를 기록해 월가 컨센서스인 0.24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억1061만달러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3억411만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지난 분기 총 구독 고객수가 약 2만700명을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1만9700명대비 성장했다고 밝혔다. 엘라스틱은 이번 분기 EPS가 0.30달러~0.32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0.27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매출 가이던스 역시 3억1900만달러~3억2100만달러를 제시해 월가 전망치인 3억1839만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회사는 2024 회계연도 연간 EPS 전망치를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1.06달러~1.15달러로 제시했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12억4700만달러~12억53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쉬 쿨카르니 엘라스틱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AI가 검색에 대한 관심을 다시 이끌고 있다”면서 고객들은 의미 검색, 벡터 검색, 하이브리드 검색을 사용하여 대형 언어 모델을 자체 비즈니스와 연결하고 엘라스틱은 이에 맞는 가장 포괄적이고 기업에 맞춤화된 플랫폼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2023.12.01 I 장예진 기자
  • 유아이패스, 3Q 호실적·월가 목표가 상향...개장 전 16%↑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업 유아이패스(PATH)는 지난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일(현지시간) 오전 9시 29분 기준 유아이패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5.94% 오른 22.90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이는 지난 2022년 초에 기록했던 최고치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유아이패스는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3억26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컨센서스인 3억1600만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12달러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0.07달러를 웃돌았다. 연간 환산매출(annualized recurring revenue)은 13억78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으며 이 역시 회사에서 제시한 전망치인 13억5900만달러~13억6400만달러를 상회했다. 유아이패스는 이번 4분기 매출이 3억8100만달러~3억86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또한 연간 환산매출 전망치는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14억5000만달러~14억5500만달러로 제시했다. 유아이패스의 소프트웨어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자동화를 지원하며 회사는 현재 5년 이상에 걸쳐 핵심 부분으로 인공지능(AI)과 기계학습을 활용하고 있다. 아심 굽타 유아이패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유아이패스가 헬스케어 및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연방 사업 분야에서 기록적인 분기 성과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즈호증권은 유아이패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18달러에서 22달러로 높였다.
2023.12.01 I 장예진 기자
  • 삼사라, 어닝 서프라이즈·연간 가이던스 상향…개장 전 14%↑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삼사라(IOT)는 지난 3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4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1일(현지시간) 오전 9시 15분 기준 삼사라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4.02% 상승한 31.59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자산 추적 소프트웨어 제공 기업 삼사라는 지난 3분기 매출이 2억375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며, 월가 예상치인 2억2470만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04달러로 월가 컨센서스인 0.01달러를 웃돌았다.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영업 마진은 5%로 전년 동기 기록한 영업 손실 10%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삼사라는 이번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8%~39% 증가한 2억5700만달러~2억59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2억5040만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4분기 조정 EPS 전망치는 0.02달러~0.03달러로 제시해 이 역시 월가 예상치인 0.02달러를 웃돌았다. 삼사라는 또한 2024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8억9600만달러~9억달러에서 9억1800만달러~9억2000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연간 EPS 전망치 역시 기존 손익분기~0.02달러에서 0.05달러~0.06달러로 높였다.
2023.12.01 I 장예진 기자
"생일까지 버텨줘 고마워"...'롤스로이스 사건' 유족 울분
  • "생일까지 버텨줘 고마워"...'롤스로이스 사건' 유족 울분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이른바 ‘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피해자 유족이 가해자로부터 제대로 된 사과도 받지 못했다며 엄벌을 촉구했다.1일 MBC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숨진 20대 피해자 배모 씨의 오빠는 “(피의자) 그 사람이 사고 내고 유튜브에 나가거나 TV에 나와서 인터뷰하는 거 보고 일단 아무것도 저희는 합의할 생각도 없고 그런 거 받을 의향도 없다고 확신이 섰다”고 말했다.유튜브 방송 등에 출연해 혐의를 부인하던 사건 피의자 신모(28) 씨는 재판이 시작되고 나서야 변호사를 통해 사과 편지를 보내고 싶다고 연락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배 씨의 오빠는 “동생이 25일에 돌아갔는데 24일에 생일이었다. (살 수 있는 게) 원래 3개월 정도가 최대라고 했는데 한 달 동안 자기 생일까지 기다려줬다”며 조금이라도 버텨준 게 고맙다고 전하기도 했다.‘압구정 롤스로이스’ 사건 피의자 신모(28) 씨 (사진=연합뉴스)신 씨는 지난 8월 2일 오후 8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역 4번 출구 인근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배 씨를 뇌사 상태에 빠트리고 구호 조치 없이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등)로 지난 9월 구속기소됐다.범행 전 신 씨는 시술을 빙자해 인근 성형외과에서 미다졸람, 디아제팜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두 차례 투여받고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상태에서 차를 몬 것으로 조사됐다.신 씨는 성형외과에 피해자 구조를 요청하러 갔다고 주장했지만, 검찰은 그가 병원 측과 약물 투약 관련 말을 맞추기 위해 현장을 떠났다고 보고 있다.지난달 16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신 씨는 “도주 의도를 갖고 현장을 벗어난 게 아니다”라며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평소와 다름없던 퇴근길, 신 씨가 몬 차에 변을 당한 배 씨는 뇌사에 빠진 지 115일 만에 끝내 세상을 떠났다.이에 따라 검찰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신씨의 혐의를 특가법상 도주치사 등으로 변경해 달라는 공소장 변경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2023.12.01 I 박지혜 기자
  • 마벨 테크놀로지, 기대보다 낮은 4Q 매출 가이던스에 개장전 5%↓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반도체 생산업체 마벨 테크놀로지(MRVL)가 회계연도 4분기 매출 전망치를 1년 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제시하면서 1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마켈 테크놀로지의 주가는 5.2% 하락한 52.83달러를 기록했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4분기 14억2000만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14억1900만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은 14억6000만달러의 매출을 예상했다. 4분기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는 팩트셋 예상치 1센트보다 낮은 -8~2센트 사이로 제시했다. 조정 EPS는 41~51센트 사이로, 팩트셋 예상치 49센트에 미치지 못했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하며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마벨 테크놀로지가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를 통해 이익을 얻을 것이라며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릭 샤퍼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는 마벨 테크놀로지가 데이터센터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과 목표가 70달러를 유지했다. 하쉬 쿠마르 파이퍼샌들러 애널리스트는 데이터센터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하면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목표가는 75달러에서 7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스리니 파주리 레이몬드제임스 애널리스트도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64달러에서 62달러로 낮췄다.파주리 애널리스트는 “순환적 관점에서 볼때 최악의 상황은 지났으며 향후 2~3년간 두자릿수 수익 성장 잠재력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3.12.01 I 정지나 기자
“수도권 쓰레기 문제, 해상매립지로 해결할 수 있어”
  • “수도권 쓰레기 문제, 해상매립지로 해결할 수 있어”
  •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해 해상매립지 조성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한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박창호 ㈔국제해양경찰학회장이 1일 부산 한국해양대에서 열린 ㈔국제해양경찰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박창호(인천항시설관리센터 대표이사) ㈔국제해양경찰학회장은 1일 부산 한국해양대에서 열린 ㈔국제해양경찰학회 동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앞서 박 회장은 정공일 한아엔지니어링 사장과 해상매립지 조성 방안을 연구했다.박 회장은 “수도권매립지로 인한 지역갈등 해소를 위해 한강 하구를 활용한 수도권 쓰레기 처리 방안을 모색했다”며 “연구 결과를 통해 해상매립지 조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그는 “환경부와 경기도, 서울시는 2021년 1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수도권매립지의 대체매립지 조성을 위해 지자체 공모를 했지만 전국에서 한 군데도 지원하지 않아 무산됐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에 대체 부지 마련이 포함돼 있지만 대체매립지 선정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육지에서 대체매립지 조성이 어렵기 때문에 해상에 매립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했다”며 “경기만 일원에서 3곳을 검토해 가장 적합한 곳으로 인천 무의도 서남쪽 해상을 꼽았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무의도 서남쪽 해상과 함께 강화도 남쪽 해상, 영흥도 남쪽 해상 등 3곳을 검토했다. 이 중 무의도 서남쪽 해상이 다른 곳보다 조수보호구역, 생태보존구역 등의 영향이 없고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쓰레기 선적을 위한 선착장은 서울 잠실수중보 인근 2개소, 잠수교 하류 양안에 2개소, 경기 김포·인천 각 1개소 등 전체 6개소를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박 회장은 “쓰레기를 담은 컨테이너를 선착장에서 선박에 실어 경인아라뱃길을 따라 해상매립지로 가져오는 것을 설계했다”며 “컨테이너에 담은 쓰레기는 냄새가 밖으로 나가지 않아 환경피해가 없다. 해상매립지는 100년간 운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체매립지 확보를 위해 2021년 무산된 환경부 공모사업을 재개하고 해상매립지를 공모에 포함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2023.12.01 I 이종일 기자
  • [美특징주]델테크놀로지스, 3Q 실망스런 매출에 개장 전 4%↓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델테크놀로지스(DELL)는 지난 3분기 엇갈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회사는 PC 시장의 훈풍에 힘입어 매출 성장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1일(현지시간) 오전 8시 35분 기준 델테크놀로지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4.45% 하락한 72.49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델테크놀로지스는 지난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88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인 1.46달러를 웃돌았다. 회사의 고마진 기업 하드웨어 제품으로 전환이 이뤄진 가운데 부품 비용 감소, 예상보다 낮은 세율 및 이자 비용 등이 이익 개선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3억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가 예상치인 230억달러를 하회했다.회사는 기업 PC 수요 둔화가 지속되면서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한 지난 분기 약 7억4400만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델테크놀로지스는 이번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15억달러~225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239억7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조정 EPS 전망치 역시 1.70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82달러를 밑돌았다. 델테크놀로지스는 2025년 회계연도에 대한 공식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지만, 수요 회복의 잠재력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2023.12.01 I 장예진 기자
하영석 계명대 교수, 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장에 취임
  • 하영석 계명대 교수, 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장에 취임
  •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하영석(66) 계명대 명예교수가 제2대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장에 취임했다. 하영석 제2대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장이 1일 부산 한국해양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는 1일 부산 한국해양대에서 제8회 국제공동학술대회를 개최한 뒤 하영석 신임 협의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협의회 소속인 학회 16개를 20개로 늘리겠다”며 “학회에서 발표된 내용이 해양수산부와 관계기관 등에서 정책으로 반영되게 제안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협의회가 정부 기관 등에서 명실공히 전문단체로 인정받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경남 의령 출생인 하 회장은 서울 양정고, 한국해양대를 졸업했고 계명대 국제통상학과 교수, 계명대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하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한편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는 지난 2021년 출범했고 국제해양경찰학회 등 16개 학회가 속해 있다. 이 협의회는 해운항만 등 여러 분야의 학술단체를 연합해 해운항만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하영석(오른쪽) 제2대 ㈔한국해운항만학술단체협의회장이 1일 부산 한국해양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종길 초대 협의회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이종일 기자)
2023.12.01 I 이종일 기자
韓 포함 36개국 ‘기후클럽’ 출범…“산업 탈탄소화 가속”
  • 韓 포함 36개국 ‘기후클럽’ 출범…“산업 탈탄소화 가속”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을 포함한 36개국이 산업 부문의 탙탄소화를 가속한다는 취지로 ‘기후클럽(Climate Club)’을 출범했다. 정부는 이곳 창립 멤버 참여를 계기로 우리 산업계의 좀 더 효과적인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과 청정경제 시장 진출 확대를 꾀한다.세계 정상급 인사들이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28, 11월30일~12월12일)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환경부에 따르면 36개국 주요 인사는 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28, 11월30일~12월12일)에서 기후클럽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G7 등 36개국 산업 탈탄소 가속 힘 모으기로기후클럽은 독일이 지난해 1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제안한 협력체다. 산업 부문의 탄소중립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국제표준을 만들자는 취지다. 이후 가입국이 늘며 총 36개국이 출범식에 참여했다. 한국 역시 올 5월 G7 정상회의 때 참여 의사를 공식 표명하며 창립 멤버가 됐다. G7(독일·미국·영국·이탈리아·일본·캐나다·프랑스) 및 우리나라 외에 칠레,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케냐, 모로코, EU 등이 창립 멤버가 됐다.출범식에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선 조홍식 외교부 기후환경대사(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참여했다.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앞) (사진=로이터)기후클럽은 이날 출범식을 계기로 공식 사무국을 출범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개시한다. 현재까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임시 사무국 역할을 맡아 왔다. 기후클럽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산업 부문을 탈(脫)탄소화하는 목표 아래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저탄소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실적을 상호 인정하는 기준을 만드는 작업 등을 펼친다.전 세계 197개국은 1997년 교토의정서와 2015년 파리협정 등을 계기로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기후변화를 막고자 2050년을 전후한 탄소중립(온실가스 순배출량 0) 목표 달성에 동참키로 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이를 강제적 이행 의무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기업에 100% 재생에너지 발전 전력 사용 의무를 부여하는 RE100 캠페인이나 EU가 최근 시행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이 대표적이다.◇韓 탄소 불확실성 해소·청정시장 진입 기대정부는 기후클럽의 일원으로 활동하며 우리 산업계의 각국 탄소규제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청정경제 시장 진입을 모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회원국이 기후행동 가속이란 공동의 목표 아래 각국 탄소중립 정책을 조율하고 관련 국제 표준을 구축함으로써 개별국의 일방적인 환경 정책 도입에 따른 보호무역주의적 조치의 확산도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아래 왼쪽 4번째부터)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이회성 무탄소연합(CFA) 회장, 한덕수 국무총리,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CFA 멤버 및 정부 관계자가 지난 10월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FA 출범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정부는 이와 함께 우리 주도로 추진 중인 무탄소에너지(CFE, Carbon Free Energy) 이니셔티브와 이에 동참하는 기업 단체인 무탄소연합(CFA, Carbon Free Alliance)의 국제 확산도 모색한다.CFE는 윤석열 정부와 우리 산업계가 국제 확산 목표로 추진 중인 새로운 탄소중립 이행 방법론이다.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중심의 현 탄소중립 이행 노력만으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이 어렵다고 보고, 원자력과 수소,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모든 무탄소 에너지원을 온실가스 배출 감축 실적으로 인정하는 방식으로 관련 산업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탄소중립 이행 가능성을 높이자는 새 이니셔티브(국제 규범)다.정부 관계자는 “기후클럽의 활동은 산업 공정 탄소중립을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우리 정부·산업계가 추진 중인 CFA와 그 맥락을 같이 한다”며 기후클럽과 CFE 이니셔티브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났다.
2023.12.01 I 김형욱 기자
의정부시의회 "7호선 장암역 신축, 의정부에 떠넘기지 말라"
  • 의정부시의회 "7호선 장암역 신축, 의정부에 떠넘기지 말라"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의회가 전철7호선 연장사업의 지연을 야기하는 서울교통공사를 규탄했다.경기 의정부시의회는 1일 열린 제32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현주 의원이 대표발의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개통 및 운영을 위한 지원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 채택했다고 밝혔다.(사진=의정부시의회 제공)김현주 의원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신속하고 합리적인 추진을 위한 장암역 공사 토지매입과 운영에 대한 문제 해결에 경기도와 서울교통공사는 적극적인 자세로 성실히 임해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촉구했다.시의회에 따르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2007년‘의정부시 철도노선 선정을 위한 기본 연구 용역’을 시작으로 약 10년간 세 차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치는 우여곡절 끝에 2016년 확정됐다.해당 사업은 2025년 개통 예정이었지만 여러 사유로 2026년으로 연장된데 이어 최근에는 개량 사업인 장암역 공사가 기존 정거장을 철거하고 이전 설치하는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다시 연장될 우려에 처해 있다.당초 장암역은 현재 위치에서 개량하기로 했지만 최근 경기도와 서울교통공사의 협의 과정에서 철거 후 이전하는 방식으로 변경하기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시의회에 따르면 서울교통공사가 의정부시에 기존 정거장이 철거되는 것을 이유로 역사의 운영을 의정부가 맡아야 하고 경기도 역시 장암역 착공을 위해서는 부지를 먼저 수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시의회는 서울교통공사와 경기도의 이같은 입장 변화에 대해 적지않게 당황스러운 입장이다.시의회는 “유례없는 정부의 교부세 삭감으로 인한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의정부로서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다”며 “의정부시민을 포함한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의 간절함을 이용해 부지 매입과 운영을 재정이 열악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에 떠넘기지 말라”고 규탄했다.이어 “경기도 역시 서울교통공사의 무리한 요구에 적극 대응하지 않고 조속한 착공을 위해 의정부시에 부지 매입을 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김현주 의원은 “47만 의정부시민을 대표해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신속하고 합리적인 추진이 절실하다”며 “장암역 공사에 따른 토지매입과 운영에 대한 문제 해결에 경기도와 서울교통공사는 적극적인 자세로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3.12.01 I 정재훈 기자
'순직 채상병' 소속 해병대 대대장 보직 해임…"직무수행 곤란"
  • '순직 채상병' 소속 해병대 대대장 보직 해임…"직무수행 곤란"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해병대 고(故) 채모 해병대 상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군 당국이 당시 현장 지휘를 맡았던 대대장들의 보직을 해임했다.(사진=연합뉴스)1일 이 중령 측 김정민 변호사는 경북 포항 소재 해병대 1사단에서 진행된 이모 중령에 대한 보직해임 심의 결과, 보직해임안이 가결됐다고 전했다. 이 중령은 채 상병이 생전에 근무했던 해병대 제1사단 예하 제7포병대대의 대대장이다.심의위원회는 이날 “수사 개시가 통보된 혐의 사실로 장기간 수사가 진행되는 점, 이로 인한 지휘관의 장기간 공석은 부대 운영의 차질을 초래하며, 지휘관으로서 계속 직무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된다”고 보직해임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채 상병(당시 일병)은 지난 7월19일 경북 예천군 내성천에서 구명조끼 착용 없이 집중호우 피해 실종자 수색을 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 이 중령은 책임을 통감하는 의미에서 심의위 결정에 이의제기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중령은 심의위에 출석하진 않았으나, 소명서에서 “134일째 해병대 군수단으로 파견돼 직책 없이 일정장소에 출·퇴근만 하고 있다”며 “본인이 현재 직무 수행에 문제가 없음에도 처벌이나 다름없는 무보직 파견 중인 상황은 부당하다”고 토로했다.앞서 해병대 사령부는 해병대 수사단장으로서 채 상병 사망 사고를 초동 조사했던 박정훈 대령에 대해 지난달 29일 군사경찰병과장(대리) 보직 해임을 결정했다.
2023.12.01 I 김민정 기자
"대통령 자격없어"…민노총, 노란봉투법 거부권행사 규탄집회
  • "대통령 자격없어"…민노총, 노란봉투법 거부권행사 규탄집회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일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이른바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회원들이 1일 오후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거부권 남발, 윤석열 대통령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민주노총은 이날 ‘노란봉투법 거부한 윤석열 끌어내자’, ‘헌법 무시하는 윤석열 대통령 자격없다’, ‘국민여론 무시하고 재벌 편만 드는 윤석열 일당을 끌어내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민주노총은 성명에서 “윤석열 정부는 노란봉투법에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자신들이 재벌대기업의 이익만을 편협하게 대변하고 있음을 스스로 폭로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는 헌법에 명시되어 있는 노동권을 함부로 침해했다는 점에서 반헌법적이며, 국제사회의 규범이자 법원 판결문에서도 적시하고 있는 원청 책임 인정과 손해배상의 제한을 거부한다는 점에서 시대착오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2022년 국민입법동의청원부터 시작하여 노조법 개정에 찬성해왔던 시민들의 의사를 일방적으로 짓밟았다는 점에서 독재적 행태이며, 헌법재판소에서도 확인했듯이 국회의 권한에 따라 개정된 법안을 일방적으로 거부했다는 점에서 반민주적”이라고 강조했다. 노란봉투법이란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으로 노사 관계에서 사용자와 쟁의행위의 범위를 넓히고, 파업 노동자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방송 3법은 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으로 KBS·MBC·EBS 등 공영방송 이사회의 지배구조를 개편해 정치권 영향력을 줄이는 것이 골자다.윤 대통령은 이날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간호법 제정안에 이은 세 번째 거부권 행사다. 그간 정부·여당은 노란봉투법이 건강한 노사관계를 크게 저해하고 산업현장에 갈등과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며 반대했다. 방송3법 역시 개정 목적보다 공공성과 공익성이 훼손되고 이사회 기능의 형해화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 회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사거리 인근에서 ‘거부권 남발, 윤석열 대통령 규탄 기자회견’을 마친 후 종로3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3.12.01 I 이유림 기자
권총무장한 北…유엔사 "JSA는 대화와 긴장완화 중립지대"
  • 권총무장한 北…유엔사 "JSA는 대화와 긴장완화 중립지대"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유엔군사령부는 1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근무하는 북한군 경비병력이 최근 권총으로 무장한 상황 등과 관련해 “JSA는 대화와 긴장 완화를 위한 중립 지대”라고 강조했다.(사진=연합뉴스)유엔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유엔사의 임무는 1953년 (6·25전쟁) 정전협정을 관리·이행·시행하는 것이다. 그 임무는 70년 동안 있어 변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이어 “한반도 상황을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한미군사령부도 이날 성명을 통해 “1953년 상호방위조약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대한민국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여전히 확고하게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주한미군은 “한국군 고위 지도자들과 협의해 어떤 위협에도 대남 침략을 저지하고 필요하다면 대한민국을 수호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남북한은 앞서 2018년 9·19 합의에 따라 GP 시범철수와 JSA 비무장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달 23일 국방성 명의 성명을 통해 “9·19 합의에 구속받지 않겠다”면서 사실상 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했다. 이후 비무장지대(DMZ) 내 감시초소(GP)를 복원했고 비무장 상태였던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 요원들에게 다시 권총을 차고 근무하도록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3.12.01 I 이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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