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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하다던 고용시장 외국인력 빼니…코로나19 수준으로 ‘뚝’
  • 탄탄하다던 고용시장 외국인력 빼니…코로나19 수준으로 ‘뚝’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올해 들어 고용보험 신규가입자가 30만명대를 유지해 탄탄한 것처럼 보였던 고용시장이 사실상 코로나19 펜데믹 시절 수준으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근로자를 제외한 내국인 고용보험 가입자의 증가폭은 33개월만에 20만명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3년 10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28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만5000명(2.2%) 증가했다. 노동시장 동향은 고용보험 가입자 중 상용직과 임시직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특수고용직·플랫폼 종사자, 자영업자, 초단시간 노동자 등은 제외된다.고용부는 올해 들어 고용보험 신규가입자 수가 30만명을 유지하며 노동시장이 견고한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올해 1분기부터 2분기, 3분기 들어오면서 취업자 증가 폭은 조금씩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30만 명대로 취업자 증가하고 있다”며 “고용보험 가입자도 비슷하게 상·하반기 통틀어 30만 명대의 안정적인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견고한 고용시장을 견인한 건 외국인 근로자다. 지난달 고용보험 신규 가입자 3명 중 1명 이상은 외국인 근로자다. 지난달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중 고용허가제 외국인(E9, H2) 증가분은 13만8000명에 달한다. 전체 외국인 가입자 수도 20만9000명에 달한다. 반면 내국인 고용보험 가입자는 19만7000명 늘었다. 내국인 신규가입자가 20만명 아래로 떨어진 건 코로나19 펜데믹이 극심하던 2021년 2월 이후 33개월 만이다. 신규가입자 증가폭 둔화세는 지난해 1분기 이후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고용부는 올해 도입된 외국인력 규모가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용허가제 외국인의 89.4%가 제조업에 집중됐다. 지난달 제조업 전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1만6000명 증가했다. 그러나 외국인을 제외한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오히려 전년 동월 대비 3000명 줄었다. 10월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천 과장은 “고용보험 가입자로 보면 상반기에는 좀 높게 나왔지만, 하반기로 오면서 낮아지는 성향들을 보여주고 있다”며 “연령으로 볼 때는 30대 미만 가입자 숫자가 감소하고 있고, 40대 가입자 숫자가 이번 달에 또 감소 전환했다”고 전했다.실제로 고용보험 신규가입자 중 29세 이하와 40대는 각각 3만1000명, 2000명 줄었다. 29세 이하는 15개월 연속 감소세이고, 40대의 경우 1997년 고용보험 가입자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줄어든 것이라고 고용부는 설명했다. 천 과장은 “29세 이하와 40대는 다른 연령대보다 인구 감소의 영향을 크게 받는 연령대”라며 “현재의 인구감소 추세로 볼 때 40세 가입자가 곧바로 증가 반전할 것이라고 예측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40대 인구 대비 취업한 인구의 비율인 고용률은 코로나19 회복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어 40대 고용상황이 나빠졌다고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한편 서비스업 가입자는 1년 전보다 21만명 늘었다. 대면 활동이 정상화하고 고령화로 인해 돌봄 수요가 커지면서 숙박음식업과 보건복지업 가입자가 4만5000명, 9만9000명씩 늘었다. 반면 저출산에 영향받는 교육서비스업 가입자는 1만명 감소했다.아울러 실업자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고용보험기금으로 지급하는 구직급여(실업급여) 신청자는 8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00명(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구직급여 지급액은 9301억원으로 331억원(4.2%) 늘었다. 수급자는 1만6000명(3.0%) 많아진 52만9000명이었다.
2023.12.11 I 최정훈 기자
에어프레미아, 뉴욕 취항 6개월간 평균 탑승률 90% 기록
  • 에어프레미아, 뉴욕 취항 6개월간 평균 탑승률 90% 기록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5월 22일부터 인천~뉴욕 하늘길에 나선 이후 10월말 기준으로 누적 평균 탑승률이 90.2%에 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5만7165석을 공급하고 5만1539명을 태웠다.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그동안 뉴욕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양대 항공사와 외항사 외에 대안이 없었지만 에어프레미아가 취항하며 뉴욕공항(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의 전체 여객수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뉴욕노선의 국적사 탑승객은 총 44만5925명으로 코로나 이전이던 2019년 동기 42만5207명보다 4.9% 증가했다. 올해 5~10월까지 국적사의 국제선 여객수는 2476만3695명으로 2019년 동기간 3014만5991명에 비해 17.9% 감소한 상황에서 뉴욕노선의 여객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이다.에어프레미아 측은 “에어프레미아의 등장이 뉴욕노선 항공 수요를 끌어올린 효과를 만들어낸 것으로 풀이된다”며 “환율 상승 분위기에서도 가심비를 중시하는 장거리 여행객의 니즈에 부합됐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에어프레미아의 뉴욕노선 세부 탑승현황을 보면 여성탑승객이 56.4%, 남성탑승객이 43.6%를 나타냈다. 연령대는 20대가 20.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60대 이상이 20.1%, 30대가 17.3%로 그 뒤를 이었다.에어프레미아는 뉴욕 취항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념해 12월11일부터 15일까지 내년 2~3월에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의 운임 5%를 즉시 할인해주는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한다.에어프레마아는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이하 뉴어크 공항)을 이용해 인천~뉴욕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 운항 하고 있다. 뉴어크 공항은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이하 JFK공항)에 비해 맨하튼까지의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에어프레미아의 뉴어크 공항 체크인카운터는 터미널B 2층(Level2) 4번째 문(Door 4)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체크인 카운터는 제1터미널 중앙 3층 J열에 위치하고 있다.에어프레미아 뉴욕취항 6개월 성적표.
2023.12.11 I 박민 기자
코그니전트, 혼다 대신 새 간판 달고, 웰스파고는 내리고
  • 코그니전트, 혼다 대신 새 간판 달고, 웰스파고는 내리고
  • 웰스파고 챔피언십 로고. (사진=PGA투어 홈페이지)[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혼다 클래식은 코그니전트 클래식으로 간판을 바꾸고, 웰스파고 챔피언십은 새 주인을 찾는다.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포스트는 미국 정보기술 기업 코그니전트가 혼다 클래식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고 1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일본 자동차 기업 혼다가 주최해온 혼다 클래식은 40년 후원을 끝냈다. 내년 투어 일정에는 대회 명칭에서 혼다의 이름이 빠지고 더 클래식 인 더 팜 비치스로 예정돼 있었다. 코그니전트가 새로운 후원사로 나서기로 하면서 내년 대회 명칭은 코그니전트 클래식으로 간판을 바꿔 단다.혼다 클래식은 한국 골프팬들에게도 익숙한 대회다. 2009년 양용은이 PGA 투어 첫 승을 거뒀고, 2020년에는 임성재가 생애 첫 우승의 꿈을 이룬 대회다.혼다 대신 새로운 후원사가 된 코그니전트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을 개최해 왔다. 올해 PGA 투어의 후원사가 되면서 남녀 대회를 모두 개최하게 됐다.코그니전트가 PGA 투어의 새로운 파트너로 참여한 반면, 금융 기업 웰스파고는 내년을 끝으로 대회 개최를 포기했다.웰스파고는 같은 날 “2025년부터 PGA 투어 대회 주최를 그만두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웰스파고는 2011년부터 후원해 웰스파고 챔피언십을 치러왔다. 올해부터는 시그니처 대회로 승격돼 총상금 2000만달러의 특급 대회로 열렸다. 그만큼 관심도가 높은 대회 중 하나였지만, PGA 투어의 새로운 정책과 마찰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웰스파고가 후원 중단을 선언하면서 PGA 투어는 이 기간 열리는 대회의 후원사를 새로 찾아야 한다.웰스파고 챔피언십은 매년 5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렸다. 새 후원사를 찾으면 대회는 같은 장소에서 계속해서 열릴 예정이다.
2023.12.11 I 주영로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 협력사 CEO 안전보건 간담회 실시
  • HJ중공업 건설부문, 협력사 CEO 안전보건 간담회 실시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HJ중공업 건설부문은 11일 서울 남영사옥에서 우수 협력사 CEO 30명을 초청해 ‘2023년 하반기 협력사 CEO 안전보건 간담회’를 실시했다.홍문기(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와 협력사 CEO들이 11일 회사 사옥에 모여 간담회를 하는 모습.(사진=HJ중공업)안전보건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과 안심일터 조성 100일 운동 추진사항, 그리고 협력사 지원실적 및 2024년 지원계획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안전보건평가 결과 상위 최우수 1개 사와 우수 2개 사에게는 상패가 수여됐다. 또한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안균섭 건설산재지도과장과 안전보건공단 고광재 서울광역본부장 등 정부의 안전보건 전문가를 초청해 경영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공유했다.건설현장에 외국인 근로자가 매해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외국인 근로자용 재해예방 안전보건 OPS(One Point Sheet) 수첩을 자체 제작해 협력사에 무료 배포했다. 기존에 HJ중공업에서 제작하여 한국인 직원들이 사용하던 140쪽 분량의 휴대용 안전보건 지침 자료를 외국인 근로자가 많은 중국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로 번역한 것이다.HJ중공업은 올해 5월 상반기 간담회 개최 이후 금번 하반기 간담회를 추가로 실시해 원·하청 경영자 간의 의사소통을 통한 안전보건 강화를 지속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협력사와 동반성장하여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라고 말했다.HJ중공업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022년에 이어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11월에는 건설외주협의회가 주최한 ‘2023년 건설협력증진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간담회에서 홍문기 건설부문 대표는 “대형건설사로서는 드물게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은 협력사와의 상생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안전보건 및 품질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선진 안전보건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1 I 전재욱 기자
라이즈, 데뷔 3개월 만에 루이비통 새 얼굴
  • 라이즈, 데뷔 3개월 만에 루이비통 새 얼굴
  • 라이즈(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하우스 앰버서더로 발탁됐다.라이즈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니크한 스타일과 독보적인 비주얼을 인정받아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의 하우스 앰버서더로 발탁, 가요계를 넘어 패션계까지 영향력을 이어가며 2023년 ‘최고의 신인’다운 면모를 입증했다고 소속사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는 11일 밝혔다.라이즈는 정식 데뷔 전부터 힙한 매력을 바탕으로 분야를 불문한 각종 브랜드에서 러브콜이 쇄도해 광고계 ‘라이징 스타’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에는 데뷔 3개월 만에 루이비통 하우스 앰버서더로도 선정된 만큼, 앞으로 라이즈가 글로벌 패션계에서 펼칠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루이비통 측은 “라이즈는 데뷔와 동시에 독특한 스타일과 개성, 음악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형성해 왔다. 첫 싱 앨범 ‘겟 어 기타’(Get A Guitar)로 일주일 만에 초고속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고 글로벌 주요 음악 차트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소개했다.덧붙여 “라이즈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스타일로 이미 패션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창의적인 비전을 함께 만들어 갈 라이즈를 새로운 앰버서더로 맞이하여 앞으로의 여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루이 비통의 새로운 얼굴이 된 라이즈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23.12.11 I 윤기백 기자
현대차증권, 기아타이거즈 이의리·최지민 선수 팬미팅 개최
  • 현대차증권, 기아타이거즈 이의리·최지민 선수 팬미팅 개최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현대차증권은 지난 8일 강남프리미어PB센터에서 VIP 고객 35명을 대상으로 기아타이거즈 소속 이의리·최지민 선수와의 팬미팅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현대차증권과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2018년부터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온 기아타이거즈와 함께 하는 VIP 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약 2시간 가량 진행됐다. 기아타이거즈 구단 소개를 시작으로 선수들의 에피소드를 공유하고 평소 궁금했던 질문에 선수들의 답변을 들을 수 있는 토크콘서트 등 팬미팅이 진행됐다. 현대차증권은 기아타이거즈의 두터운 팬층을 기반으로 선수들을 직접 보고 이야기도 나눠보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VIP 고객 행사를 마련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한편, 지난 7월 오픈한 강남프리미어PB센터는 VIP 고객에게 프리미어 자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된 VIP 특화 점포다. 이 점포는 자산케어 서비스와 더불어 매월 2회 이상 VIP 고객 대상 문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증권은 지난 7월 매스(대중) 고객 관리 강화를 위한 디지털PB센터도 신설했다. VIP 고객 서비스, 디지털 고객 관리 강화 등 리테일 혁신을 통해 수익 창출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강성모 현대차증권 리테일본부장 전무는 “현대차증권 강남프리미어PB센터에서는 VIP 서비스 측면에서 금융 서비스 외에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VIP 고객의 자산 케어 뿐만 아니라 VIP 고객의 잠재된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2023.12.11 I 김보겸 기자
엠디엠운용·하나증권 '영국 갤러거 쇼핑파크' 리파이낸싱 성공…CBRE 자문
  • 엠디엠운용·하나증권 '영국 갤러거 쇼핑파크' 리파이낸싱 성공…CBRE 자문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엠디엠자산운용과 하나증권은 영국 버밍엄에 있는 프라임급 쇼핑센터인 갤러거 쇼핑파크의 약 9000만파운드(약 1489억원) 규모 리파이낸싱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글로벌 종합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영국 대출 및 구조화금융 부문은 이번 리파이낸싱 건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갤러거 쇼핑파크는 영국 버밍엄 북서쪽의 웬즈베리 M6교차로 9번 국도에 위치해있다. 규모가 2만1367㎡가 넘으며 프리미엄 상가들로 구성돼 임차율 100%로 운영 중이다. 엠디엠자산운용과 하나증권이 리파이낸싱에 성공한 영국 갤러거 쇼핑파크 전경 (사진=CBRE 코리아)이 쇼핑 단지는 지난 2018년 엠디엠자산운용과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한 하나증권이 함께한 한국 부동산 펀드가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로부터 인수했다. 리테일 전문 운영사인 쿼드런트가 관리하고 있으며, 웨스트미들랜드의 주요 자산 중 하나다.기존 선순위 대출기관인 도이체팬드브리프 뱅크, 아레알도 해당 자산을 위해 기존 파이낸싱을 확대했다. 애쉬비 캐피탈은 총 담보인정비율(LTV) 70% 미만인 2000만파운드(약 330억8760만원)의 메자닌 및 설비투자 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건은 애쉬비캐피탈의 첫 번째 대출 부문 딜이다. 회사의 자산운용 플랫폼은 1000만파운드(약 165억4380만원)~5000만파운드(약 827억1900만원) 사이의 메자닌 및 개발 파이낸스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다.최성현 CBRE 코리아 캐피탈마켓 전무는 “글로벌 경기침체가 시작됨과 동시에 한국의 많은 해외 부동산 펀드들 만기가 다가오고 투자자들은 잠재적 에쿼티(자기자본) 손실에 직면하게 됐다”며 “선제적 리파이낸싱 전략으로 한국 투자자들은 자산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고 자산 가치가 회복될 때까지 펀드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CBRE의 세계적인 대출 및 구조화금융 전문가 플랫폼은 한국 부동산 투자자들이 이 불확실한 시기를 헤쳐나가도록 지원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하나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자 보호를 위한 우리 회사의 최선의 전략은 회복탄력성 입증과 파트너에 대한 신뢰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쿼드런트와 엠디엠자산운용이 CBRE와 협력해서 갤러거 리테일 파크의 리파이낸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이번 프라임 리테일 자산에서 우리의 입지를 확보해 기쁘다”고 말했다.크리스 고우 CBRE 영국 대출 및 구조화금융 부문 총괄은 “현재 시장상황에도 갤러거 쇼핑 파크와 같은 양질의 자산에 대한 대출 유동성은 여전히 공고하다”며 “보유 기간에 걸친 견고한 자산 성과와 소득 창출로 여러 제안을 이끌어냈고, 고객이 잠재적으로 미래 자산관리로부터 이익을 얻도록 대출 프로그램을 구성해왔다”고 말했다.
2023.12.11 I 김성수 기자
현대차증권,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 현대차증권,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현대차증권은 지난 8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23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CCM은 소비자 권익 증진을 목적으로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2년 주기로 인증한다.이번 인증 획득으로 현대차증권은 금융소비자 지향적 경영 문화 확산과 소비자 권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한 CCM 체계 구축부터 성과 관리까지 좋은 평가를 받은 셈이다.앞서 현대차증권은 작년 8월 고객 중심 시스템을 전사 차원에서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을 개최하고 모든 활동에 고객을 중심에 두고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업무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선포식 이후 관련 TFT를 구성해 소비자중심경영 운영 매뉴얼 제정하여 소비자중심 경영 체계를 강화했다.또한 △금융소비자보호의 날 운영 △소비자중심경영 내재화 및 임직원 전문성 향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상품선정위원회 운영 △고령자 전담 ARS 및 오프라인 창구 운영 △VOC 운영을 통한 고객 불만사항 접수 및 처리 △금융소비자 안전 관련 규정 마련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시행했다.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이번 CCM 인증 획득은 전사 차원에서 ‘고객 최우선’이라는 소비자 보호의 핵심 가치를 이해한 노력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취약계층을 비롯한 현대차증권의 모든 고객과 소통하고 상생하는 모습으로 소비자중심 경영의 철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1 I 김보겸 기자
김기현 "국민 눈높이 안 맞는 모든 기득권 내려놓겠다…혁신안 반영·추진"
  • 김기현 "국민 눈높이 안 맞는 모든 기득권 내려놓겠다…혁신안 반영·추진"
  • [이데일리 경계영 이상원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저를 비롯한 우리 당 구성원 모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사즉생의 각오로 민생·경제를 살리라는 국민 목소리에 답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혁신위원회 혁신안 최종 보고를 앞두고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우리 당 혁신위는 그간 결코 소홀히 다룰 수 없는 부분을 짚고 제안해줬다”고 감사를 표하며 “일부 현실 정치에 그대로 적용시키기에 까다로운 의제도 있으나 그 방향성과 본질적 취지에는 적극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 당 총선기획단이 혁신위가 제안한 혁신, 그 이상의 변화를 도입하기로 해 진행 중”이라며 “혁신위의 소중한 결과물이 우리 당 당헌·당규에 따라 조만간 구성 예정인 공천관리위원회를 포함한 당의 여러 공식기구에서 질서 있게 반영되고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당 구성원모두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기득권 내려놓겠다”면서 “말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고 부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3.12.11 I 경계영 기자
주얼리 플랫폼 아몬즈, 11월 금 평균 시세 발표..."내년에도 상승 예상"
  • 주얼리 플랫폼 아몬즈, 11월 금 평균 시세 발표..."내년에도 상승 예상"
  • 지난 1년 간 금 시세 변화.(사진=비주얼)[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주얼리 플랫폼 아몬즈를 운영하는 비주얼이 지난 11월 30일간 금 평균 시세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비주얼은 한국금거래소 데이터에 따른 금 평균 시세를 매월 분석하고 있다. 이번에 비주얼이 공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금 시세는 매매가 기준 11월 1일 31만4000원에서 11월 30일 31만5000원까지 상승했다. 2022년 11월 30일 금 매매가가 29만1000원인 것과 비교하면 1년 사이 8.25% 상승했다. 올해 11월 평균 금 시세는 31만3418원(3.75g)이다.11월 18K 평균 매매 시세는 22만7945원이며, 14K 평균 매매 시세는 18만973원이다. 백금 평균 매매 시세는 13만5136원이며, 은 평균 매매 시세는 3440원이다. 이는 재생 자원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음에도 투자자의 관심 부족으로 은 시세가 상승하지 않은 것이라고 비주얼 측은 설명했다.허세일 비주얼 대표는 “이전 2020년 팬데믹 발발 이후 금값이 급등했던 것처럼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금값은 오르는 경향이 있다”며 “우리가 분석 결과를 공개하기 전인 10월에도 9월보다 금값이 올랐는데, 11월에는 금값이 한 번 더 올라서 우상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2024년에 경기 침체 우려로 미국이 완화적 통화 정책을 시도하면 금값은 한 번 더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골드 주얼리나 금 매입을 고려한다면 내년이 되기 전 구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비주얼이 이번에 공개한 11월 금 평균 시세는 평일 오전 10시 기준 금액이다. 금 시세는 국내외 정세에 따라 당일에도 변경될 수 있다.
2023.12.11 I 이지은 기자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음식 주문배달, ‘요기요’”
  •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음식 주문배달, ‘요기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배달앱 요기요는 백종원의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더본코리아’와 함께 ‘요기요 X 백종원 브랜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더본코리아의 17개 브랜드 배달 주문시 최대 4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요기요X백종원 브랜드’ 프로모션은 오는 24일까지 2주까지 진행된다. 기간별로 ‘더본코리아’ 브랜드를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11일부터 오는 17일까지는 △빽다방 △빽보이피자 △새마을식당 △롤링파스타 △리춘시장 △미정국수 △돌배기집 △백스비어 △연돈볼카츠 총 9개 브랜드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는 △홍콩반점 △역전우동 △한신포차 △막이오름 △인생설렁탕 △원조쌈밥집 △홍콩분식 △고투웍 총 8개의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할인 적용 방법은 간단하다. 요기요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주차별로 제공되는 쿠폰 2종을 다운로드 후 사용 가능하다. 최소 주문 금액에 따라 사용 가능한 쿠폰으로, 최대 4000원까지 할인 혜택가로 즐길 수 있다.김정효 요기요 실장은 “연말을 맞아 가족과 지인들은 물론 혼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는 분들을 위해 외식업계 ‘마이더스의 손’ 백종원 대표의 다양한 브랜드와의 특별한 할인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내년에도 요기요 고객들의 맛있는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이어 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미지=요기요)
2023.12.11 I 김미영 기자
한국세포배양식품협회, 12월 6일 출범식 개최
  • 한국세포배양식품협회, 12월 6일 출범식 개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처음으로 결성되는 세포배양식품 분야 기업 협의체 ‘한국세포배양식품협회’(이하 협회)가 지난 12월 6일 동국대학교 정보문화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이번 창립총회에는 △다나그린 △셀미트 △셀쿠아 △슈팹 △스페이스에프 △심플플래닛 △씨위드 △에프엔프레시 △윙스타바이오 △티센바이오팜 △팡세 (이상 가나다순) 등 11개사가 참여했다. 초대협회장으로는 셀미트의 김성진 COO가 추대됐다. 협회는 △세포배양식품산업의 국내 시장 안착 △대한민국의 식량주권 확립 △대한민국 세포배양식품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지구온난화를 막고 동물복지를 고려한 건강한 먹거리 확보 등을 추진 목표로 제시했다. 협회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미래 식량자원 확보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협력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배양육으로 알려진 세포배양식품은 지난 2020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글로벌 산업화가 진행 중이다.김성진 한국세포배양식품협회 회장은 “한국세포배양식품협회는 세포배양식품 산업이 국내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대한민국 식량 주권에 일조하고 나아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춰 세계시장을 선도해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와 함께 “국내 산업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와 식약처 등 정부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1 I 이윤정 기자
  • 세아베스틸, 대중소기업 1호 상생형 공동사업전환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11일 전북 군산에 소재한 ㈜세아베스틸 공장을 찾아 공동사업전환 제도 발전방안을 모색했다.오 차관은 이날 세아베스틸 공장에서 제강공정 등을 둘러보고 세아베스틸과 참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주재했다.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공동사업전환 과정에 필요한 판로, 인력, 금융 등에 대한 지원 확대와 규제 해소 등을 건의했다.공동사업전환은 독자적 사업전환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대기업이나 중소기업과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함께 전환하는 제도로 올해 5월 ‘중소기업사업전환법’을 개정해 지난 11월 17일부터 시행됐다. 중소기업이 공급망 내 대기업, 중소기업 등과 협력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설정하고 함께 사업 전환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일괄 승인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제도 시행 후 지난 8일 세아베스틸과 중소기업 9개사의 공동사업전환계획을 제1호로 승인했다. 사업전환 지원제도는 중소기업의 사업전환계획을 심사·승인 후 자금·R&D, 특례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공동사업전환에 참여한 세아베스틸은 특수강 제조 대기업으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간 30만t의 부산물을 중소기업 7개사와 함께 협력해 벽돌, 시멘트 등 산업용 소재로 재활용하는 기술과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생산하기로 했다.동시에 경량·고강도 특수강 소재를 활용한 전기차 부품도 중소기업 2개사와 공동 개발을 통해 생산을 추진키로 했다.이를 통해 세아베스틸은 제강 부산물을 매립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소기업 역시 부산물 재활용을 통한 원가절감과 친환경 제품 제조로 새로운 경쟁력과 판로를 확보하는 등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는다.오 차관은 “공동사업전환의 첫 포문을 열어준 것에 감사하고 이번 대중소기업이 상생하는 공동사업전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새로운 산업생태계를 선도하는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중소벤처기업부는 우리 경제의 활력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중소기업의 신사업 전환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12.11 I 김영환 기자
소음기준 미달하면 아파트 준공 불허
  • 소음기준 미달하면 아파트 준공 불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앞으로는 신축 공동주택을 건설할 때 소음 기준에 미달하면 준공을 불허한다.국토교통부는 공동주택 층간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하기 위해 층간소음 기준 미달 시 보완시공을 의무화하고, 미이행 시 준공을 허락하지 않는 내용을 담은 ‘층간소음 해소방안’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뉴스1)현재는 공동주택 건설 시 소음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더라도 보완조치가 권고사항에 불과해 보완조치 이행을 강제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이번 방안은 “층간소음 정책의 패러다임을 국민중심으로 전환해 더는 소음기준에 미달하는 주택이 공급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원희룡 장관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마련한 것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가 소음 기준을 충족할 때까지 보완시공을 하도록 의무화하고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에만 준공을 승인할 계획이다. 또 시공 중간단계에도 층간소음을 측정해 품질관리를 강화하고 검사 세대 수도 현재 2 → 5%로 확대해 검사의 신뢰도를 높인다. 장기 입주지연 등 입주자 피해가 예상되는 예외적인 경우에만 보완시공을 손해배상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손해배상 시 검사결과를 모든 국민에게 공개해 임차인과 장래매수인 등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기존 주택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바닥 방음 보강지원(방음 매트, 바닥 방음 보강공사)을 강화한다. 현재의 융자사업을 재정보조와 병행하도록 전환하고 융자사업도 지원금액과 이율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적극적으로 로을적협의 중이다.아울러 LH 공공주택은 바닥구조 1등급 수준으로 전면 시행한다. 바닥 두께를 기존보다 4cm 상향(21cm→25cm)하고, 고성능 완충재 사용과 철저한 시공 관리 등을 통해 2025년부터 모든 공공주택에 현행대비 4배 강화(49dB→37dB 이하)된 ‘층간소음 기준 1등급 수준’을 적용한다. 이를 위해서 내년 시범단지부터 1등급 수준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시험시설 건립 등 기술검증을 거쳐 민간에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비용 증가, 공기 지연 등 일각의 우려에 대해 “이번 조치는 새로운 기준을 강화하는 게 아니라 현행 기준을 잘 지키도록 하는 방안으로서, 이미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 건설사라면, 이에 따른 부담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건설사가 품질관리를 허술하게 해 발생한 불편을 국민께 전가할 수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층간소음 차단기술이 공동주택의 가치를 결정할 것이다”며 “층간소음 종식을 위해 정부와 기업이 함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2023.12.11 I 김아름 기자
금융위·금감원·경찰청, 보이스피싱 대응 우수 기관·개인 포상
  • 금융위·금감원·경찰청, 보이스피싱 대응 우수 기관·개인 포상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경찰청, 금융감독원은 11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구제 관련 우수 대응 사례에 대해 포상하는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국정과제인 보이스피싱 척결을 위해 노력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기여한 우수 모범사례를 선정하여 총 8개 기관과 7명의 개인에게 포상을 수여하였다.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에서 금융 일반부문의 금융위원장 표창은 금융보안원, 농협은행(기관 2건), 김태형 은행연합회 과장, 장성훈 신한카드 차장에게 수여되었으며, 금융감독원장 표창은 신한은행, 웰컴저축은행, 현대차증권(기관 3건), 박지선 금융결제원 과장, 김미정 산포농업협동조합 과장에게 수여되었다.소상공인의 보이스피싱 예방 및 상생협력에 기여한 소상공인 지원 부문의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은 부산은행, 우리은행(기관 2건), 황신혜 중소기업은행 과장, 김만수 비씨카드 대리에게 수여되었다.보이스피싱 범죄 수사에 협조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한 수사협조 부문의 경찰청장 감사장은 토스증권(기관 1건)과 김재옥 동소문새마을금고 부장에게 수여되었다.이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보이스피싱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모든 국민들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조심할 수 있도록 피해사례·유형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앞으로도 금융범죄로부터 안전하고 국민의 일상이 편안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계기관과 금융회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보이스피싱은 개인에게는 회복하기 힘든 재산상 피해와 정신적인 고통을 주고, 사회 구성원간의 불신까지 초래하는 대표적인 다중피해사기 범죄다”라고 하면서, “경찰은 앞으로 보이스피싱 등 사기 범죄의 완전 척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12.11 I 정병묵 기자
체코 와인의 새로운 세계…‘체코&남부 모라비아 와인’ 행사 개최
  • 체코 와인의 새로운 세계…‘체코&남부 모라비아 와인’ 행사 개최
  • ‘체코&남부 모라비아 와인 미션’ 행사 현장 (사진=체코관광청)[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체코관광청은 지난 4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체코&남부 모라비아 와인 미션’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체코관광청 한국지사, 남부 모라비아 지역, 체코 국립 와인 센터, 주한 체코대사관이 협력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체코 및 모라비아 지역의 14개 와이너리 생산자가 방한해 한국의 와인 전문가, 수입업체, 유통사, 전문가들을 만났다. 체코는 국내에 맥주로 잘 알려져 있지만 품질 좋은 와인 생산국이기도 하다. 특히 남부 모라비아 지역은 체코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 지역으로 체코 포도밭의 약 96%가 모라비아 지역에 있다. 남부 모라비아 와인 산지는 미쿨로프(Mikulov), 슬로바츠코(Slovacko), 벨케 파블로비체(Velke Pavlovice), 즈노이모(Znojmo) 등 4개 지역으로 나뉜다. 이 지역은 대륙성 기후의 영향으로 포도의 성장기가 서유럽보다 짧고, 여름철 온도가 높아 포도나무의 생장 기간이 단축돼 늦게 익는 포도 품종도 숙성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생산되는 와인은 주로 화이트 와인으로 신선하고, 과일향을 지니며 다양한 산도를 갖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체코의 국립 와인 센터가 임명한 국립 소믈리에가 진행한 오전 마스터 클래스에 이어 오후에는 B2B 트레이드 테이스팅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후 B2B 트레이드 테이스팅을 위해 200여 명이 넘는 와인 업계 종사자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체코&남부 모라비아 와인 미션’ 행사 참가자들 (사진=체코관광청)미카엘 프로하스카 체코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체코를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 3명 중 1명은 이미 모라비아 지역에서 성과 샤토, 민속 문화, 와인을 체험하고 있다”며 “현재 체코 와인은 한국 시장 진출의 시작 단계에 있고 앞으로 체코 와인을 알리기 위해 많은 활동 등을 장기적으로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남부 모라비아 지역과 남부 모라비아 지역 관광청이 참여해 여행지로서의 현지의 매력을 알렸다. 해당 부스에서는 VR을 이용한 포도 따기 체험, 민속 춤 체험 등을 진행했으며 ‘오로라 와이너리’ 등은 현지 와이너리 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한국에 진출한 체코 와이너리는 밀란 네스타레츠(Milan Nestarec)가 있으며, 향후 야로슬라프 오시취카(Jaroslav Osička), 쿠트나 호라(Kutna Hora) 등 유명 와이너리도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12.11 I 김명상 기자
호텔패스, 알리바바그룹 '플리기(Fliggy)'와 시스템 연동
  • 호텔패스, 알리바바그룹 '플리기(Fliggy)'와 시스템 연동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호텔패스는 알리바바그룹의 플리기(Fliggy)와 시스템 연동을 통해 한국호텔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호텔패스)정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를 ‘한국 방문의 해’로 선포했다. ‘K-컬처와 함께 하는 관광 매력 국가’라는 비전 아래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관광 수입 300억 달러, 국내 여행 일수 15일, 국내여행 지출액 5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이러한 가운데 2000년부터 내·외국인에게 한국호텔 예약서비스를 제공해 온 호텔패스 역시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해외 업체들과의 시스템 연동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 업체와의 추가 연동을 통해 한국호텔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알리바바 그룹의 OTM(Online Travel Marketplace)인 플리기(Fliggy)와 시스템 연동을 통해 실시간 한국호텔 예약서비스를 개시했다.중국 여행자에게 원스톱 플랫폼 역할을 하는 플리기는 400개 이상의 항공사 및 여행사와의 제휴를 통해 8000여 개 관광지, 60만 개 호텔, 수십만 개의 지역 오락활동을 제공한다. 국내외 여행 시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알리바바의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여행 관련 사업자에게 중국 여행자와 교류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도 제공하는 등 중국 고객들에게 다채로운 여행 서비스를 제공한다.호텔패스 관계자는 “이번 플리기와의 시스템 연동을 통해 국내호텔 판매가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플리기를 비롯한 해외 업체들에 안정적으로 한국호텔을 공급해 ‘한국 방문의 해’ 캠페인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3.12.11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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