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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코리아’ 15년 연속 편입
  • OCI홀딩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코리아’ 15년 연속 편입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OCI홀딩스(010060)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DJSI) Korea’ 지수에 15년 연속 장기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에서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지수로 글로벌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한다. OCI홀딩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직업 보건 안전 정책 강화 △기후변화에 따른 시장 분석·수익 창출 전략 수립 항목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5월 신설된 화학회사 OCI 역시 DJSI Korea 지수에 신규 편입됐다. OCI홀딩스는 올해 5월 지주사 전환 이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ESG 전략 체계·환경 목표를 수립하며 글로벌 ESG 이슈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 도심 속 OCI 숲 조성 △군산 지역 해양생물다양성 보존 프로젝트 진행 △말레이시아 장애인 교육 후원 △친환경 에너지 활동 강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ESG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OCI홀딩스는 최근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 결과에서도 7년 연속 통합 ‘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KCGS는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으로 매년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ESG 등급을 부여한다. OCI홀딩스는 올해 환경·사회·지배구조 모두 A 등급을 획득하며 전 부문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OCI홀딩스는 앞으로도 지주사 체제 아래 지주사 중심의 ESG 경영 협의체를 새롭게 구성하고 전사적인 ESG 경영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OCI홀딩스는 2024년 환경경영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별 ESG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진석 OCI홀딩스 사장은 “이번 DJSI Korea 지수 편입은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OCI홀딩스는 지주사 중심의 ESG 경영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글로벌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OCI홀딩스 CI (사진=OCI홀딩스)
2023.12.11 I 박순엽 기자
 KBS 라디오 '스테이션 Z', 12월 끝으로 폐지
  • [단독] KBS 라디오 '스테이션 Z', 12월 끝으로 폐지
  • (사진=KBS 쿨FM ‘스테이션 Z’ 공식 SN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KBS 라디오 ‘스테이션 Z’(STATION Z)가 2년 만에 폐지된다.11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KBS 쿨FM ‘스테이션 Z’가 12월 방송을 끝으로 폐지된다. 이후 프로그램 편성은 미정이다.이번 폐지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박민 사장 취임 여파로 보인다고 귀띔했다.지난 2021년 9월 론칭된 ‘스테이션 Z’는 ‘MZ 세대를 위한 라디오’를 표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요일별로 매일 다른 DJ가 진행을 맡는 색다른 콘셉트로 청취자와 만나왔다. ‘스테이션 Z’는 참여형 콘텐츠를 선호하는 MZ세대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SNS와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활용해왔다.배우 나인우, 레드벨벳 예리, 갓세븐 제이비, 가수 로꼬, 우원재, 잔나비 최정훈, 온앤오프 유를 시작으로 배우, 가수, 아이돌, 평론가 등 다양한 직군의 아티스트가 DJ로 자리를 채웠다.현재는 요일별로 온앤오프 유의 ‘나이트 플라이트’, 우주소녀 설아의 ‘우정이 깊어지는 밤’, 크래비티 원진의 ‘크래비티 파크 야간개장’, 빅나티의 ‘가장 이른 아침’,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언박싱’, 뮤지션의 라이브와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디스커버’, 음악평론가 김윤하·블럭의 ‘K팝 메이트’로 진행되고 있다.제35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실험정신상 라디오 부문을 수상했고 제50회 한국방송대상에서 연예오락라디오 부문(KBS ‘DISCOVER-새로운 K팝을 항해하다’)을 수상한 바 있다.
2023.12.11 I 최희재 기자
오타니 다음은 야마모토, 메츠vs양키스vs다저스 3파전...총액 3억불↑
  • 오타니 다음은 야마모토, 메츠vs양키스vs다저스 3파전...총액 3억불↑
  •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계약기간 10년, 총액 7억달러(약 9237억원)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LA다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메이저리그 FA 시장 최대어였던 오타니의 거취가 결정되면서 다른 거물 FA들의 계약도 줄을 이을 전망이다.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또 다른 일본인 스타 야마모토 요시노부(25)다. 우완투수인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에서 통산 172경기 70승 29패 평균자책점 1.82를 기록했다. 일본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투수 5관왕을 차지했다. 일본 사이영상인 사와무라상도 3년 연속 수상했다.올시즌도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23경기에 등판해 16승 6패 평균자책점 1.21이라는 압도적 성적을 남겼다. 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비공개경쟁입찰)을 통한 빅리그 진출을 선언하자마자 MLB 구단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야마모토는 160km에 육박하는 강력한 패스트볼에 스플리터, 커터, 슬라이더, 커브 등 위력적인 변화구를 자유자재로 뿌린다. 체격은 178cm 80kg로 다소 작은 편이다. 하지만 아직 나이가 20대 중반에 불과한데다 먼저 미국 무대에 도전했던 일본 출신 에이스에 비해 혹사도 덜해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야마모토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뉴욕 라이벌’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다. 메츠는 ‘억만장자’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이미 일본에서 야마모토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는 오는 12일 야마모토 측과 입단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그런 가운데 오타니를 이미 품에 안은 다저스도 야마모토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올해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은 오타니는 내년 시즌 마운드에 오르지 못한다. 다저스로선 오타니의 가세와 별개로 선발투수 보강이 절실하다.존 헤이먼 뉴욕 포스트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저스는 여전히 FA 시장에 흥미를 느끼고 있다”면서 “오타니에 이어 야마모토까지 품을 여유가 있다”고 전했다.양키스, 메츠에 이어 다저스까지 빅마켓 구단 세 팀이 한꺼번에 뛰어들다보니 몸값도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당초 야마모토의 예상 계약 총액은 2억 달러 초반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지금은 3억 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는 전망이 나온다.여기에 마지막까지 오타니 잔류를 위해 힘썼던 LA에인절스, 오타니 영입 경쟁에 마지막 2파전을 벌였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등도 야마모토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야마모토에 대한 포스팅은 지난 11월 21일 시작돼 오는 2024년 1월 5일까지 45일간 진행된다. 아직 마감시한까지 여유가 있는 만큼 야마모토는 이 기간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경쟁이 치열할 수록 몸값 올라가는 소리는 더 바쁘게 울릴 전망이다.
2023.12.11 I 이석무 기자
DL이앤씨, 고객품질 평가 대상 수상…LH 입주민 선정
  • DL이앤씨, 고객품질 평가 대상 수상…LH 입주민 선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DL이앤씨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최한 ‘2023년 제9회 고객품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고객품질대상은 LH가 공동주택 주거품질 향상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2015년 시작돼 올해 9회째를 맞았다.DL이앤씨가 경기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에 시공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투시도. (사진=DL이앤씨)아파트 입주 후 5개월이 지난 시점에 아파트에 입주한 고객이 △주택 품질 △하자 처리율 △하자 처리 기간 △친절도 등 세부 항목 평가에 참여해 점수를 매기고 이를 토대로 수상 업체를 선정한다.입주고객이 직접 수상업체를 선정하는 만큼 건설사의 품질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수상업체에는 상패와 품질 우수통지서가 전달된다. 앞으로 LH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에 참여할 때 가점을 받는다.올해 시상식에서는 3개 부문에서 7개 업체가 상을 받았다. DL이앤씨는 경기 성남시 금광동에 시공한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이 고객품질대상을 수상했다. LH가 설정한 품질 합격선(90점)을 웃도는 94.3점을 받았다.그동안 품질경영 철학 아래 전사적으로 혹독한 품질관리를 해온 DL이앤씨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L이앤씨는 최고의 품질을 통한 고객 만족을 실현하기 위해 입주 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누수 △균열 △결로 △타일 △도배 △도장 등 하자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점을 선별해 중점 관리한다.건설업계 최초로 골조 공사부터 마감공사까지 시공 전 과정에 걸쳐서 품질을 관리하는 불량률 평가 개념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현장소장 경력 25년 이상의 경력자로 구성된 품질 고수 점검단이 주요 품질 항목을 매월 2회 점검하고 엄격하게 평가한다. 가구당 중대 하자 비중은 2021년 0.3건에서 2022년 0.15건, 올해는 0.06건까지 떨어졌다.DL이앤씨의 하자 판정 건수는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실제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8월 말 기준) DL이앤씨가 공급한 아파트 중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하자로 판정된 건수는 50건에 불과하다. 이 기간 DL이앤씨가 공급한 아파트는 총 3만3204가구로, 1000가구당 하자 건수가 1.5건에 그친 셈이다.
2023.12.11 I 이윤화 기자
와이어블 장병권 부회장, 서울성모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아 의료비 기부
  • 와이어블 장병권 부회장, 서울성모병원에 ‘소아·청소년 환아 의료비 기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와이어블 장병권(안드레아) 부회장으로부터 소아·청소년 환아 의료비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받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지난 2021년 11월 소아자선기금 5천만원에 이어, 장 부회장은 본원에 총 1억5천만원을 기부했다.기부금 전달식은 11일 오전 병원 본관 6층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윤승규 병원장, 김대진 스마트병원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연순 사회사업팀장 수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장병권 부회장은 “올해도 기부를 이어갈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아와 가족 모두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병원 사회사업팀 기금으로 모금되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윤승규 병원장은 “좋은 일에 앞장서 주시고 병원의 소아 환자를 도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본원은 가톨릭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소아 환자의 수술 및 시술, 난치병 질환에 많은 관심을 갖고 무료 진료 등으로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소중한 기부금이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치료를 못받는 소아들에게 희망을 줄 것으로 생각하며, 기부자의 선한 영향력이 사회에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ICT(정보통신기술) 기업인 ㈜와이어블은 지난 2021년 한국전파기지국㈜에서 ㈜와이어블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기존에 독보적 입지를 구축한 기지국 공용화 사업을 넘어 지능형 교통체계(C-ITS)와 사물인터넷(IoT), 전기자동차 인프라 등 모빌리티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병원장(오른쪽)과 ㈜와이어블 장병권 부회장이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2023.12.11 I 이순용 기자
뉴트리원, 소비자중심경영(CCM) 신규 인증 획득
  • 뉴트리원, 소비자중심경영(CCM) 신규 인증 획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기업 ㈜뉴트리원은 지난 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소비자 중심 경영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뉴트리원)소비자중심경영(CCM)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국가공인제도다.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지 2년마다 재평가한다. 뉴트리원은 지난해 12월 15년간 CCM 우수 기업 인증을 받아온 CJ온스타일과의 CCM 멘토링 협약을 시작으로 소비자중심경영 도입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건강에 대한 진심’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최고고객책임자(CCO) 임명 △소비자 관련 사내 규정 정비 △소비자불만 개선 활동 △CCM 운영 매뉴얼 및 소비자 규정 체계 구축 등을 진행해왔다. 특히 뉴트리원은 △경영진의 CCM에 대한 신념과 높은 실천의지 △CCM 전략목표에 따른 전사 사업 계획 수립 △윤리경영과 사회적 책임 활동 이행 △소비자 안전 확보 △고객의 소리(VOC: Voice Of Customer) 분석 및 활용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 대상 정보 제공 △소비자 불만 사전 예방 프로세스 수립 △CCM 활동에 대한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등의 활동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뉴트리원은 롯데의료재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보바스어린이의원의 장애아동 재활치료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밀알복지재단에 정기적으로 제품을 기부하는 등 활발한 CSR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자사 대표 브랜드인 비비랩의 패키지를 틴케이스로 전면 확대하며 ESG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권진혁 뉴트리원 대표는 “‘모든 고객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라는 고객 중심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제품 개발 및 서비스 품질 향상 등 모든 임직원이 전사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올해 CCM 인증을 획득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항상 고객 관점에서 생각하고 소비자보호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창립 11주년을 맞이한 뉴트리원은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기업이다. 올해 CCM 신규 인증 획득을 발판 삼아 소비자중심경영을 지속 실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경영 전반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3.12.11 I 이윤정 기자
DL이앤씨, 'DJSI Korea' 신규 편입…"ESG 경영 역량"
  • DL이앤씨, 'DJSI Korea' 신규 편입…"ESG 경영 역량"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DL이앤씨는 미국 S&P Global이 발표한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평가 결과 ‘DJSI Korea’에 신규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DJSI는 지속가능성 평가와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는 지수다.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한다.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져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 투자 의사결정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될 만큼 권위를 자랑한다.DJSI Korea는 국내 유동 시가총액 200대 기업 중 상위 30% 이내의 평가 지수를 받은 기업만 편입된다. 이번에 DL이앤씨가 신규 편입되면서 건설업종에서는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과 함께 3개 회사가 이름을 올리게 됐다.DL이앤씨는 지속 가능한 그린 건설, 사회적 책임 이행, 책임감 있는 비즈니스를 올해 ESG 경영의 3대 전략으로 선정했다. 9대 중점 영역에 대한 장기 목표를 수립하는 등 ESG 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이사회 산하의 ESG 위원회와 사내 임원 협의체인 ESG 워킹그룹(Working Group) 운영을 통해 ESG 개선 활동을 실질적으로 이행한 점 역시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DL이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전략 수립, 국제 지속가능성기준 위원회(ISSB)가 주도하는 글로벌 ESG 공시 표준 대응 등을 통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이행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3.12.11 I 이윤화 기자
테슬라, 올 1~10월 ‘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현대차·기아 4위
  • 테슬라, 올 1~10월 ‘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량 1위…현대차·기아 4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테슬라가 올해 1~10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을 제외한 세계 80개국에 등록된 전기차는 총 453만6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했다. 전기차엔 배터리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포함된다. (표=SNE리서치)테슬라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전기차 97만3000대를 인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49.4% 증가한 규모로, 올해 1~10월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2022년 1~10월 20.1%에서 2023년 1~10월 21.4%로 확대됐다. 폴크스바겐·아우디·스코다 등이 속한 폴크스바겐 그룹은 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한 61만6000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3.6%로 2위에 자리했다. 같은 기간 푸조·지프·피아트 등이 속한 스텔란티스 그룹은 27.3% 증가한 47만7000대의 판매량으로 3위(점유율 10.5%)를 기록했다. 4위는 현대차·기아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47만대를 판매했으며, 5위는 BMW로 같은 기간 23.5% 증가한 32만9000대를 인도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와 BMW의 올해 1~10월 점유율은 각각 10.4%와 7.3%로 각각 집계됐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현대차·기아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를 통한 친환경차 판매 확대로 글로벌 점유율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중국 내수 시장이 중심이던 상하이자동차(SAIC) 그룹은 유럽 지역에서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를 내세운 MG 모델 판매 호조로 유일하게 세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 올해 1~10월 비(非)중국 전기차 시장에서도 점유율 9위를 차지했다.(표=SNE리서치)지역별로 보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 전년 동기보다 51.7% 증가한 54만9000대의 전기차 판매량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시장 성장률을 보였다. 같은 기간 북미 지역은 51.1% 늘어난 133만3000대, 유럽 지역은 30.1% 증가한 252만7000대의 전기차가 팔렸다.SNE리서치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고는 하나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내는 상황에서 한국의 성장률만 전기차 인도량 상위 10개국 중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충전 인프라 부족과 충전 속도, 화재 위험성에 대한 불안감이 얼리어답터를 제외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분석했다. (표=SNE리서치)
2023.12.11 I 박순엽 기자
이재명 옆집 합숙소 임차 지시 이헌욱 전 GH 사장, 검찰 송치
  • 이재명 옆집 합숙소 임차 지시 이헌욱 전 GH 사장, 검찰 송치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헌욱 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이 대표 자택 옆집에 GH 직원 합숙소를 임차하도록 지시한 사건과 관련해서다.지난 2019년 2월 25일 오후 경기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헌욱 경기도시공사(현 경기주택도시공사·GH)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업무상배임) 혐의로 이 전 사장 등 관계자 4명을 지난 8일 검찰에 송치했다.이헌욱 전 사장은 2020년 8월 기존 GH 합숙소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데도 GH 판교사업단을 통해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소재 아파트 200.66㎡(61평) 1채를 전세금 9억5000만원에 2년간 임차하도록 지시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전 사장의 지시로 임차한 합숙소 위치는 이 대표가 거주하던 바로 옆집이었다. 국민의힘은 대선을 앞둔 지난해 2월 해당 합숙소와 관련해 이 전 사장을 고발하면서, 이 합숙소가 이재명 당시 후보의 대선 ‘선거 캠프’로 쓰였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하지만 경찰은 지난해 8월 1차 수사 결과 이 합숙소가 선거 사무소로 쓰린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는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GH가 기존 합숙소를 두고 해당 아파트를 임차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에 관해서는 계속 수사해왔다.경찰 관계자는 “여러 증거와 관련자 진술 등을 종합해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사건을 송치했다”며 “구체적인 내용 등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2023.12.11 I 황영민 기자
'또 나갈라' PGA 투어 "사우디 PIF와 긍정적 결론 확신"
  • '또 나갈라' PGA 투어 "사우디 PIF와 긍정적 결론 확신"
  • (사진=PGA투어 홈페이지 화면캡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와의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소식을 알렸다.PGA 투어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PGA 투어 정책이사회는 사우디아라비아 PIF와의 협상이 계속 진행됨에 따라 추가 협상을 위해 전략스포츠그룹(SSG)을 외부 투자 그룹으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SSG는 펜웨이스포츠그룹이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마크 아타나시오, 아서 블랭크, 게리 카디날레, 코헨 프라이빗 벤처스 등이 소속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런 내용은 타이거 우즈 등 PGA 정책위원들이 선수들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외부로 공개됐다.미국 골프채널과 골프위크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정책이사회는 선수들한테 보낸 메모에서 “선수와 PGA 투어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론이 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협상 과정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 PIF의 문은 닫히지 않았으며, 이사회는 앞으로 몇 주 안에 PIF와의 협상을 진전시킬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덧붙였다.이날 발표는 선수들의 LIV 골프 이적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앞서 사흘 전에는 PGA 투어의 간판급 선수이자 세계랭킹 3위 존 람(스페인)은 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하는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게다가 토니 피나우와 티럴 해튼 등이 추가로 LIV 골프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도 끊이지 않고 있다.PGA 투어와 PIF의 합병 발표 이후 LIV 골프로 이적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으나 연말을 앞두고 초대형 스타들의 이적설이 터지면서 PGA 투어의 분위기가 싸늘해졌다.지난 6월 합병을 발표한 PGA 투어와 PIF는 향후 PGA와 DP월드투어 그리고 LIV 골프 등을 포괄하는 새로운 비즈니스를 벌이기로 합의했다. 이후 오는 12월 31일까지 구체적인 세부안을 내놓기로 했다. 그러나 최근까지는 새로운 비즈니스에 대한 계획이 나오지 않으면서 선수들 사이에서도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023.12.11 I 주영로 기자
美고용 호조 속 FOMC 경계감…환율, 장중 1320원 위협
  • 美고용 호조 속 FOMC 경계감…환율, 장중 1320원 위협[외환분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20원 턱 밑까지 올라 움직이고 있다. 미국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 강세에 역외에서 달러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다. 또 이번주 빅 이벤트인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경계감이 커지며 환율 하단이 지지되는 모양새다. 사진=AFP연합뉴스◇고용 반등에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 진정11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후 12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06.8원)보다 11.9원 오른 1318.7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9.2원 오른 1316.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부터 환율은 가파르게 상승해 오후 12시께는 1319.8원까지 오르며 1320원대를 위협하고 있다. 지난달 미국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미국의 급여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했다는 소식에 그간 시장을 지배했던 내년 금리 조기 인하 기대는 줄어 들었다.11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9만9000만개 증가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9만개)를 소폭 웃돌았고, 직전월인 10월(15만개 증가)를 크게 상회했다. 실업률은 3.7%로, 예상치(3.9%)보다 낮았다. 실업자수는 630만명으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시간당 평균 급여는 전월(0.3%)보다 0.4% 오르며 올해 월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예상치(0.3%)도 웃돌았다.고용시장이 여전히 탄탄하다는 신호에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10일(현지시간) 저녁 10시 54분 기준 104.0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103에서 104로 오른 것이다. 달러 강세에 달러·위안 환율은 7.19위안, 달러·엔 환율은 145엔대로 모두 상승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내년 3월에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은 낮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내년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3.7%로, 지난주 65% 수준에서 떨어졌다. 하지만 내년 5월 인하 가능성은 75.5%로 여전히 상반기 인하에 무게를 두고 있다.달러 강세와 FOMC 경계감에 역외에서도 달러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며 환율을 밀어올리고 있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연구원은 “고용도 강하게 나오고 FOMC가 예정돼 있어 경계심리가 많다”며 “거래량도 많지 않고 역외에서도 매수가 더 우위”라고 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600억원대를 팔고 있다.◇FOMC 경계에 환율 상방 압력이번주 FOMC로 인해 환율 상방 압력이 클 것이란 전망이다. 오는 14일 열리는 12월 FOMC에서 기준금리는 현재 5.25∼5.50%에서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FOMC에서는 기준금리 결정의 무게감은 현저히 떨어지는 대신 ‘경제전망 수정치’와 ‘점도표’에 시선이 집중될 것으로 여겨진다. 시장의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감을 조정하기 위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발언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문 연구원은 “FOMC 이후에야 시장이 움직이면서 수급이 돌 것 같다”며 “최근 환율이 많이 내려오지 못하니까 수입업체 결제가 우위를 보였지만 FOMC 이후에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FOMC 전까지는 경계심리에 환율 하단이 많지 않아 보이고, 다음주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도 있고 연말 위험선호 현상으로 인해 상단도 높지 않을 것 같다”며 “이번주까지는 환율 상방 압력이 크지만 다음주엔 BOJ 회의에 환율이 내려갈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2023.12.11 I 이정윤 기자
인재영입 속도내는 민주당, 기후·재정 전문가 영입(종합)
  • 인재영입 속도내는 민주당, 기후·재정 전문가 영입(종합)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총선 예비후보 등록 하루를 남겨 놓고 더불어민주당이 새 영입 인재 공개에 본격 나섰다. 11일은 워킹맘이자 기후문제 전문가인 박지혜 변호사를 1호 영입인재로 발표했다. 코로나19 당시 10번의 재정 편성에 관여했던 재정전문가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의 입당도 공식화했다. 이날(11일) 민주당 인재위원회는 기후씽크탱크인 사단법인 ‘플랜 1.5’의 전 공동대표이자 현직 변호사인 박지혜(44, 사진)씨를 1호 영입인재로 발표했다.[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1호 인재영입식에서 기후위기 전문가인 박지혜 변호사에게 야구점퍼를 입혀주고 있다. 박 변호사는 일반 국민들이 추천하는 ‘더불어민주당 인재국민추천제’ 프로그램을 통해 발탁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기후 문제 해결에 대한 국민 바람이 반영된 인재”라면서 “이런 인재가 민주당 1호 영입인재로 발탁된 것이 주목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박지혜 변호사는 서울대에서 조선해양공학과 경영학 학사를 받은 후 스웨덴 룬드대학교 환경경영 및 정책학석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했다. 그는 기업에서 사회책임경영 업무를 담당하며 환경과 기후에 관한 전문성을 쌓았다.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후에는 환경소송 전문기관인 녹색법률센터 상근 변호사로 근무했다. 녹색법률센터 변호사로 일하면서 서울대 법대 박사과정도 밟았다. 박 변호사는 비영리법인 기후솔루션 이사를 역임하고 기후씽크탱크인 ‘플랜 1.5’도 설립해 공동대표로 활동했다. 기후 위기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던 화력발전소 신규 건설을 막기 위한 활동을 했고 청소년 기후소송 대리인단을 맡기도 했다. 11일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입당의 변’을 밝히고 있는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전 차관(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같은 날 민주당은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의 입당을 공식 발표했다. 안 전 차관은 박찬대 최고위원을 비롯해 박홍근 전 원내대표, 김영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등 당내 수뇌부의 환영을 받았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의 축하 메시지를 대독하기도 했다. 안 전 차관은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의 요청과 기대에 부응해 ‘경제·재정전문가’로서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로잡아 침체의 늪에 빠진 경제를 살려내겠다”며 “민생의 주름살을 펼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발굴, 실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수권 능력과 정책 역량을 확장하는 데 모든 힘을 쏟아 붓겠다”며 “무엇보다 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국민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아 압승을 거둠으로써 현 정부의 실정을 바로 잡고 정권 교체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소중한 밀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동석한 박홍근 전 원내대표는 “국회 예결위에서 활동하면서 안 전 차관을 알게 됐다”며 “국회에 파견 나와 밤새 예산소위를 거치고 새벽까지 잠을 안자며 일 하던 모습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에 꼭 필요한 인재”라고 추켜세웠다. 안 전 차관은 1989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경제기획원 사무관을 시작해 청와대 경제수석실 선임행정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세계은행 공공정책자문관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기획재정부 예산총괄심의관, 예산실장, 재정담당 차관을 거치면서 34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10번의 예산을 편성하면서 ‘코로나 위기 극복 야전사령관’이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박찬대 민주당 최고위원(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박홍근 전 민주당 원내대표(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 김영진 당 대표 정무실장(사진 오른쪽에서 첫번째)과 기념사진을 찍는 안도걸 전 차관한편 민주당 인재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성환 의원은 이날 백브리핑을 통해 “앞으로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한 분씩 영입하려고 한다”며 “두번째 인재 영입은 오는 14일 화요일 있을 예정”이라고 했다. 그는 “두번째 영입 후보의 콘셉트는 경제”라면서 “인재 영입 혹은 내부 발탁으로 온 분들은 특별한 경우가 없으면 지역구 공천이나 (비례가 조금 열린다면) 비례 후보 등으로 모실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12.11 I 김유성 기자
조수미의 송년 선물…사랑·희망 담은 신곡 '러브 러브'
  • 조수미의 송년 선물…사랑·희망 담은 신곡 '러브 러브'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가 2023년 송년을 맞아 사랑과 희망을 담은 신곡 ‘러브 러브’(Love Love)를 발매한다. 11일 워너뮤직 코리아는 조수미의 신곡 ‘러브 러브’를 이날 발매한다고 밝혔다.소프라노 조수미 신곡 ‘러브 러브’. (사진=워너뮤직 코리아)‘러브 러브’는 윤자은 음악감독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클래식의 어법과 대중적인 감성을 더한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노래다. 제목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사랑”이라는 조수미의 오랜 믿음과 염원을 담았다.조수미는 신곡에 대해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의 뉴스를 접하며 눈물을 흘리곤 한다. 이 세상 모든 아이들이 평화로운 아침을 맞이했으면 좋겠다. 힘들고 지친 모두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한다”고 말했다.이번 노래는 “매일 아침 눈뜰 볼수 있기를, 아이들의 미소 평화로운 햇살”이라는 가사로 시작한다. 어두운 폭풍이 지나가고 길을 잃은 듯 보여도 결국 사랑으로 상처를 치유한다는 메시지를 조수미 특유의 밝고 따뜻한 목소리로 전한다. 꿈과 희망을 상징하는 어린이 합창이 간주부터 등장하며, “러브 러브, 원 앤 온리 러브”(Love love, one and only love)로 반복되는 후렴구로 클라이맥스를 장식한다.조수미는 1986년 이틸라이 베르디 극장에서 국제 무대에 데뷔한 뒤 세계 최고의 성악가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한국 대표 성악가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 받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수여하는 정부 포상 최고의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받았다.
2023.12.11 I 장병호 기자
'괴물' 20만 돌파 흥행 돌풍…두 소년 미나토·요리 내한 확정
  • '괴물' 20만 돌파 흥행 돌풍…두 소년 미나토·요리 내한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괴물’이 개봉 12일째 20만 관객을 돌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역대 일본 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갈아치웠다. 한국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괴물’의 보석처럼 빛나는 흥행 주역인 두 소년, ‘미나토’ 역의 쿠로카와 소야와 ‘요리’ 역의 히이라기 히나타가 오는 12월 20일(수)과 21일(목) 양일간, 생애 첫 서울 방문을 확정했다. 영화 ‘괴물’에서 ‘미나토’ 역을 맡은 쿠로카와 소야(만 13세, 2009년생)와 ‘요리’ 역의 히이라기 히나타(만 11세, 2011년생) 배우가 12월 20일(수)과 21일(목) 1박 2일 동안, 서울을 방문해 관객들을 만난다.이들은 지난 10월,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생애 첫 한국 방문을 한 바 있다. 부산에 이어 서울까지 한국 관객들을 만날 준비에 나선다.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 최고의 흥행 및 화제를 불러일으킨 영화 ‘괴물’은 개봉 이후 역대급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으며 극장가와 영화 커뮤니티에서는 연일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 흥행 돌풍에 감사의 의미로 이번 내한을 확정한 영화 ‘괴물’의 빛나는 두 아역 주인공들은 오는 12월 20일(수)과 21일(목) 양일간, 한국 매체와 관객들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으로, 자세한 스케줄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쿠로카와 소야는 이 작품이 영화 데뷔작이며, 히이라기 히나타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일본 드라마, 공연 등에서 폭넓은 활약을 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이 작품으로 생애 첫 칸 영화제 및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참석하며 세계가 주목하는 차세대 배우들로 떠올랐다.‘괴물’은 개봉 첫 주간 외화 박스오피스 1위 및 고레에다 히로카즈 연출 일본 영화 최고 흥행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어 개봉 12일째 역대 일본 실사 영화 최고 흥행작을 기록했던 ‘오늘 밤, 세계예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2022) 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단숨에 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세계적인 명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만의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연출력,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故 사카모토 류이치 음악감독의 완벽한 협업으로 탄생한 ‘괴물’은 칸 영화제 각본상에 이어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머쥐며 올해 최고의 명작 중 하나로 단연 손꼽히고 있다.영화 ‘괴물’은 몰라보게 바뀐 아들의 행동에 이상함을 감지한 엄마가 학교에 찾아가면서 의문의 사건에 연루된 주변 사람들 모두가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게 되는 이야기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3.12.11 I 김보영 기자
온앤오프, 내년 2월부터 캐나다 투어… 글로벌 신호탄
  • 온앤오프, 내년 2월부터 캐나다 투어… 글로벌 신호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온앤오프(ONF)가 글로벌 행보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온앤오프가 최근 첫 캐나다 투어 ‘비 히어 나우 인 캐나다’((ONF Live in Canada)의 개최 일정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지난 10일 주관사인 J&B엔터테인먼트 SNS 채널을 통해 투어 장소가 기재된 포스터를 추가로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에 따르면 온앤오프의 첫 캐나다 투어 ‘비 히어 나우 인 캐나다’는 2월 밴쿠버 보그 극장(Vogue Theatre)를 시작으로 3월에는 토론토 조지 웨스턴 리사이틀 홀(George Weston Recital Hall)과 몬트리올 리알토 극장(Theatre Rialto)에서 각각 개최되어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현지시간 기준 11일 오후 2시부터 사전 예매가, 19일 오후 2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이번 공연은 온앤오프가 데뷔한 이래 처음 진행되는 캐나다 투어이자 최근 일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일본 현지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온앤오프가 캐나다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글로벌 도약을 알리는 투어라는 점에 의미가 깊다.특히 데뷔 앨범부터 지난 10월 발매한 미니 7집까지 유니크한 음악과 강렬한 퍼포먼스로 온앤오프만의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한 것은 물론 멤버 개개인의 실력부터 앨범 초동 기록 경신까지 다방면에서 차근한 성장을 이뤄내며 ‘계단돌’의 정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온앤오프가 이번 투어를 통해 보여줄 무한한 성장과 앞으로 펼쳐 나갈 글로벌 행보에 대한 국내외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온앤오프의 첫 캐나다 투어는 현지시간 기준 내년 2월 27일 캐나다 밴쿠버, 3월 1일 토론토, 3월 3일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며 J&B엔터테인먼트에서 주관한다.
2023.12.11 I 윤기백 기자
임희정, 팬클럽 회원과 선행 이어가..소아암협회에 2500만원 기부
  • 임희정, 팬클럽 회원과 선행 이어가..소아암협회에 2500만원 기부
  • 프로골퍼 임희정(오른쪽 두 번째)이 팬클럽 회원과 함께 모은 성금 2500만원을 한국백형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하고 있다. (사진=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프로골퍼 임희정(23)과 팬클럽 ‘예사’ 회원의 선행이 올해도 이어졌다.임희정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프레인글로벌 스포티즌은 지난 8일 임희정 선수와 팬클럽 회원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2500만원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임희정과 팬클럽은 2021년 2022만원, 2022년 3000만원에 이어 올해 3년 연속 기부에 동참하며 선행을 이어갔다. 기부금은 임희정이 대회에서 버디를 할 때마다 팬클럽이 버디 기금을 내놓아 마련한 1500만원과 임희정이 1000만원을 보태 조성했다.임희정은 지난해 4월 교통사고를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한국여자오픈에서 통산 5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올해 교통사고 후유증을 겪으면서 시즌 중 한 달 넘게 휴식하며 재충전했다. 투어 복귀 이후엔 상상인 한국경제TV 오픈 준우승 등 7차례 톱10을 기록하면서 조금씩 예전의 기량을 되찾았다.임희정은 “비록 올해 성적과 상금 모두 만족할 수 없지만, 변함없이 응원해준 팬들로부터 근 힘을 얻어 시즌 후반에 조금이나마 기대에 보답할 수 있었다”라며 “팬들로부터 받은 에너지와 미음을 환아들에게 전달하고자 3년 연속 후원하게 됐다”라고 기부에 의미를 부여했다.정규 시즌을 끝내고 휴식 중인 임희정은 오는 21일부터 사흘 동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 컵에 참가한다.
2023.12.11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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