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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리 라이크 유' 규빈, '그리구라' 출격…데뷔 후 첫 예능 출연
  • '리얼리 라이크 유' 규빈, '그리구라' 출격…데뷔 후 첫 예능 출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신예 가수 규빈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물에 출연했다. 규빈은 28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그리구라’에 출연했다. 규빈이 출연한 회차의 영상은 ‘아이유 PICK 꼭 작업하고 싶은 가수 규빈’이라는 제목으로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 규빈은 오는 4월 밴드 넬의 보컬 김종완과 협업한 음원을 공개한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규빈은 김구라와 MC 그리에게 사인 앨범과 직접 만든 펜을 선물하는 섬세한 면모로도 눈길을 사로잡았다.원래 가수가 꿈이였냐는 질문에 규빈은 “돌잡이 때도 마이크를 잡았다”며 “초등학교 때 화장실에서 커버송을 부르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가 장비를 사주셨다”고 밝혔다. 기타 실력을 보여달라는 김구라의 요청에는 지체 없이 “그럼요”라고 답한 뒤 저스틴 킹의 ‘펑크디파이드’(Phunkdified)를 연주해 감탄을 자아냈다. 고등학교 3학년생인 규빈은 김구라와 MC 그리에게 대학 진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김구라는 “꼭 굳이 대학을 가야할 필요가 없다”고 조언했고, MC 그리는 “요즘은 대학을 안가도 잘된 케이스도 많으니 배움이 고프면 대학을 가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규빈은 데뷔곡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24.03.29 I 김현식 기자
“새 공기만 돌고돌고돌고”…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 신규 광고
  • “새 공기만 돌고돌고돌고”…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 신규 광고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은 새로운 공기로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는 ‘환기청정기’의 장점을 재치 있게 담은 신규 TV 광고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 신규 TV 광고 이미지. (사진=경동나비엔) 환기청정기 신규 TV광고 ‘돌고돌고돌고-환기’ 편에서는 실내 공기질 관리의 필수인 ‘환기’의 중요함을 알리고, 하나의 기기로 집안 전체의 공기질을 제어할 수 있는 ‘환기청정기’만의 특장점을 고객에게 소개한다. 공기청정기는 실내에 머물러 있던 공기를 재활용하지만 환기청정기는 필터를 통해 깨끗한 새 공기를 수시로 공급할 수 있다는 차별점도 전달한다.경동나비엔 광고모델 마동석은 ‘나비엔 숙면매트’와 ‘나비엔 콘덴싱 ON AI’에 이어 ‘환기청정기’ TV광고에도 출연했다. 이번 광고에서 나쁜 공기와 깨끗한 공기로 1인 2역을 맡았으며, 환기청정기를 통해 실내 공기가 정화되는 과정을 특유의 표정 연기와 맨손 액션으로 재치 있게 표현했다.광고는 공기청정기의 환기 기능 부재로 묵은 공기가 계속 떠도는 상황을 빗댄 검정색 정장 차림의 마동석이 등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환기청정기가 가동되고 청정필터 시스템을 통해 유입된 깨끗한 공기를 빗댄 흰색 정장 차림의 마동석이 등장한다. 나쁜 공기와 깨끗한 공기의 대립 구도에서 환기청정기를 통해 실내 공기가 깨끗하게 정화된다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았다. 광고 배경음악은 가수 전인권의 인기곡인 ‘돌고돌고돌고’를 채택했다. 경동나비엔은 ‘돌고돌고돌고-환기’ 편 송출과 함께 실내 환기의 중요성과 공기청정기의 기능적 한계 등의 이야기를 디지털 광고로 제작해 경동나비엔 공식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부터 환기까지 실내 공기질을 관리해주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요리, 운동 등 생활 전반에 활용할 수 있다”며 “공기질 관리에 새로운 대안이 될 환기청정기를 알리고자 준비한 이번 TV광고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3.29 I 김경은 기자
AOMG 떠난 그레이·우원재·이하이, 나란히 퇴사 심경글
  • AOMG 떠난 그레이·우원재·이하이, 나란히 퇴사 심경글
  • 왼쪽부터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사진=AOMG)[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가 AOMG 퇴사 심경글을 올렸다. 이들은 AOMG와의 전속계약 만료 사실이 알려진 29일 각자의 SNS 계정에 작별 인사 및 담은 글을 게재했다. 우선 그레이는 “11년간 함께한 AOMG는 저에게 첫 직장이었고, 회사라기보단 가족이자 둥지였다”면서 “많은 추억이 스쳐 지나간다.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썼다. 우원재는 “이런 포스팅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운을 뗀 뒤 “제 20대는 그냥 AOMG 딱 이 네 글자 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20대를 돌이켜보니 우리 식구들과 함께 보냈던 시간은 단 하나도 빠짐없이 행복했던 기억뿐이라 제 마음 한구석이 이리 시린가보다”라면서 “저를 지탱해준 AOMG,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사랑하고 고맙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하이는 “3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걸 배울 수 있었다. 저는 이제 또 다른 방향으로 제 길을 가려고 한다”면서 “정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아쉬운 마음도 큰데,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좋은 음악 많이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했다.그레이, 우원재, 이하이는 AOMG와 맺은 전속계약 기간은 이미 진즉 만료된 상태였다. 네 사람 모두 AOMG와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결정했다. AOMG는 이데일리가 이날 이 같은 사실을 기사화하자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그리고 구스범스와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AOMG는 가수 박재범이 2013년 설립한 연예 기획사다. 박재범은 2021년 12월 대표 이사직에서 사임했고 둥지도 모어비전으로 옮겼다. 최근에는 대표 이사직을 맡아온 DJ 펌킨(김수혁)이 사임하면서 하이어뮤직을 이끌던 유덕곤 씨가 새로운 수장이 됐다. 남아 있는 소속 아티스트로는 사이먼 도미닉, 로꼬, 유겸, 코드 쿤스트, 쿠기, 펀치넬로, 후디, 미노이 등이 있다. 회사를 이끌던 박재범과 DJ 펌킨에 이어 주요 아티스트인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까지 이탈한 상황인 데다가 미노이가 계약파기설에 휩싸여 있어 AOMG를 향한 우려 시선도 나오는 중이다.
2024.03.29 I 김현식 기자
세븐틴, 韓日스타디움 달군다…이번 주말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입성
  • 세븐틴, 韓日스타디움 달군다…이번 주말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입성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한국과 일본의 스타디움 경기장을 달군다. 세븐틴은 오는 30~31일 양일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팔로우 어게인 투 인천’(FOLLOW AGAIN TO INCHEON)을 개최한다. 이들이 국내에서 콘서트를 여는 것은 약 8개월 만이다. K팝 그룹이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솔로 가수 중에서는 싸이가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세븐틴은 인천 공연을 마친 뒤 4월 27~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 5월 18~19일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 5월 25~26일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 등지를 차례로 찾는다. 가나가와 닛산 스타디움의 경우 약 7만 관객을 만날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 공연장이라 세븐틴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처음 공개하는 무대를 포함해 깜짝 놀랄 만한 연출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한편 소속사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서울과 인천 일대에서 세븐틴의 IP를 활용한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파크 ‘세븐틴 더 시티’(SEVENTEEN THE CITY)도 전개한다. 아라김포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해 한강을 따라 운항하는 크루즈 선상파티, 인천의 대표 랜드마크인 영종대교 경관 조명 전체를 세븐틴 상징색 중 하나인 로즈쿼츠 빛으로 물들이는 라이트업 행사, 신세계 강남점에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사진전, 라운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2024.03.29 I 김현식 기자
방예담 향해 화 내는 윈터… '오피셜리 쿨' 뮤비도 기대감
  • 방예담 향해 화 내는 윈터… '오피셜리 쿨' 뮤비도 기대감
  • (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방예담과 에스파 윈터의 새로운 뮤비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방예담은 29일 0시 공식 유튜브 및 SNS 계정을 통해 윈터와 함께 부른 새 디지털 싱글 ‘오피셜리 쿨’(Officially Cool) 2차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업로드했다.영상은 차가운 표정으로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시작됐다. 윈터는 손에 들고 있던 곰 인형을 방예담에게 내던지며 화가 나 있는 감정을 표출했고, 방예담은 시선을 떨구며 눈을 마주치지 않았다.이어 두 사람의 얼굴이 연이어 교차됐다. 고개를 돌리고 있던 방예담은 다시 정면을 응시하며 사과하는 것 같은 표정을 지었고, 냉정한 표정으로 앞을 바라보던 윈터는 화가 살짝 누그러진 듯 시선을 옆으로 피하고 있다.방예담과 윈터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두 사람의 목소리가 담긴 ‘오피셜리 쿨’ 노래 마디 일부가 오픈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짧게 공개됐음에도 곡의 트렌디한 사운드와 아티스트들의 달콤한 음색이 단숨에 귓가를 사로잡으며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오피셜리 쿨’은 어떤 곡이든 자신의 색깔로 다채롭게 소화하는 올라운더 방예담, 섬세한 표현력에 파워와 부드러움까지 겸비한 보컬리스트 윈터의 첫 듀엣곡이다. EXO, NCT, 소녀시대 등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작업한 프로듀서 켄지(KENZIE)가 프로듀싱을, 켄지 산하의 작곡팀 kzlab(KENZIE, Andrew Choi, no2zcat, JSONG)이 작곡·작사에 각각 참여했다. 4월 2일 오후 6시 공개.
2024.03.29 I 윤기백 기자
故 최진영, 오늘 사망 14주기…여전히 그리운 'SKY"
  • 故 최진영, 오늘 사망 14주기…여전히 그리운 'SKY"
  •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고(故) 최진영이 세상을 떠난 지 14년이 흘렀다. 29일 오늘은 고 최진영의 14주기다. 그는 지난 2010년 3월 29일 자택에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40세. 그는 사망 당일까지 부친 및 지인에게 연락을 취했던 것으로 알려져 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장에 유서는 없었다. 그의 친누나인 배우 최진실이 그로부터 2년 전인 2008년 10월 먼저 세상을 떠났기에 더욱 슬픔을 안겼다. 고인이 당시 누나의 죽음을 가장 먼저 발견했고, 최진실의 죽음 이후 줄곧 우울증을 겪어왔던 것으로도 전해졌다. 최진영은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3년 방영된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을 비롯해 ‘도시남녀’ ‘아내가 있는 풍경’, ‘사랑한다면’ 등과 영화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 ‘깡패 수업’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SKY’란 활동명으로 가수로도 활약했다. 그는 가수로 활동하며 ‘영원’이란 명곡을 남겼다. 이 곡은 2000년 골든디스크 시상식과 같은 해 개최된 대한민국 영상음반 대상에서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2008년 최진실이 세상을 떠나면서 그는 연예계 활동을 멈췄다. 결국 2년 만에 누나와 함께 하늘의 별이 돼 당시 연예계는 매우 큰 충격에 빠졌다. 2022년에는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삼촌 최진영의 곡 ‘영원’을 커버해 울림을 선사했다. 여전히 고인을 그리워했던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최진실 최진영 남매는 경기도 양평군 갑산공원 묘원에서 나란히 영면에 들었다.
2024.03.29 I 김보영 기자
안양시, 조혜련·김종국의 '선한 영향력' 어려운 이웃에 나눈다
  • 안양시, 조혜련·김종국의 '선한 영향력' 어려운 이웃에 나눈다
  •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고향사랑기부금이 안양 발전에 도움이 되고 어려운 시민에게 안양시가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 지난해 1월 10일 경기 안양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한 유명 개그우먼 조혜련씨의 말이다.지난해 1월 10일 개그우먼 조혜련씨가 안양시에 고향사랑 기부금을 전달한 뒤 최대호 안양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안양시)명학초등학교와 안양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조혜련씨는 “안양에서 자라면 쌓은 즐거운 추억이 사회생활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히며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 실천을 당부했다.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씨도 안양시가 배출한 스타 중 한 명이다. 안양 명학초등학교와 신성중·고등학교를 졸업하며 안양에서 자란 김종국씨는 안양예술공원, 안양일번가 등에서 촬영한 SBS ‘런닝맨’의 ‘김종국이 찾기, 추격자’편이 2019년 10월에 방영된 후 ‘안양의 아들’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김종국씨 또한 지난해 1월 27일 고향사랑 기부금을 안양시에 전달하며 자신의 고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 같은 유명인사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안양시는 지난해 고향사랑 기부제 목표액 1억원의 190%인 1억9000여만원 모금을 달성했다. (사진=런닝맨 유튜브 채널 캡쳐)고향사랑 기부 활성화를 위한 안양시의 노력은 스타들의 유명세를 등에 업는 것에 그치지 않았다. 안양시는 9월 4일 ‘제1회 고향사랑의 날’을 맞아 고향사랑 기부자를 대상으로 기부 인증 이벤트를 열었다. 안양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뒤 기부영수증을 발급받아 시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참여자 300명에게 무작위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방식이다.그 결과 9월 한 달간 안양시에 모금된 기부금은 136건에 1315만여 원으로 전체 모금건수와 모금액의 7%를 기록했다. 통상 연말정산 시기를 앞둔 11월과 12월에 모금액이 집중된 타 지자체와는 다른 모금 양상을 보인 것이다.안양시는 지난해 모금된 기부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용하기 위한 기금사업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응모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시는 3월 중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을 선정해 오는 6~7월 중 시범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작년 한 해 동안 안양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해주신 기부자에게 감사하다”며 “참신하고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9 I 황영민 기자
“일당 18만원, 만족해”…페인트공 된 전직 아이돌의 사연은?
  • “일당 18만원, 만족해”…페인트공 된 전직 아이돌의 사연은?
  • 사진=유튜브 채널 ‘열현남아’ 캡처[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전직 아이돌 출신 멤버가 페인트 도장공으로 변신한 사연이 공개됐다.최근 유튜브 채널 ‘열현남아’에는 ‘아이돌 그만두고 페인트 기술 배워서 일당 18만원 받는 29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의 주인공은 2014년 데뷔한 보이그룹 비티엘(BTL)의 멤버 엘렌으로 활동한 오지민(30)씨였다.현재 11개월째 페인트 도장공으로 일하고 있는 그는 카페를 운영하는 아내와 맞벌이를 하며 아이 둘을 키우고 있다.오씨는 “아이돌이라는 게 노력하고 잘 되고 싶어도 마음처럼 쉽게 되는 게 아니더라. 그만큼 어려웠다. 잘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다”며 “하루에 아이돌팀이 70팀 정도 데뷔하는데 거기서 살아남으려면 정말 치열하다”고 아이돌 활동 당시를 떠올렸다.연예계 활동에서 벽을 느꼈다고 한 오씨는 가수 활동 외에도 영화 두 편, 웹드라마 한 편 정도를 찍으며 배우 생활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돈을 하나도 벌지 못했다고 한다.오씨는 “2집 컴백 전날 (활동이) 엎어졌다. 쇼케이스도 하고 뮤직비디오도 다 나와 있는 상황이었다”며 “아무리 노력하고 피땀 흘려 춤추고 하더라도 무대에 못 서면 말짱 도루묵”이라고 회상했다.사진=유튜브 채널 ‘열현남아’ 캡처가수 활동 때문에 군대에 늦게 간 오씨는 전역 두 달 전 현재 와이프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전역을 하자마자 아내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힌 오씨는 “아기가 생기고 나서는 연예계 활동이 불가능했다. 돈은 벌어야 하니까 휴대폰 가게 일도 영업도 해보고 하루, 한 달 넘기기가 너무 힘들었다.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회사 생활도 1년 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그러다 오씨는 아내가 운영하는 카페의 인테리어를 해준 사람을 통해 페인트 일을 시작하게 됐다.오씨는 “시작한 순간부터 너무 재밌었다. 해도 해도 계속 배울 게 있다. 배울 게 많고 즐겁고 행복하다”며 “지금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데 일당 18만원을 받고 있다. 기술자가 되면 일당도 높아지고 사업을 하게 되면 (수입이) 3배가 될 수도 있다”고 했다.일당 13만원부터 시작했다는 오씨는 이날 한 매장 인테리어 현장에서 퍼티·샌딩을 하는 과정, 보양 작업 후 필요한 부분에만 페인트를 바르는 과정 등을 직접 선보이기도 했다.오씨는 “만족도가 거의 120%”라며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게 제일 좋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2024.03.28 I 권혜미 기자
"괜히 왔네"…현실이 된 `벚꽃 없는 벚꽃축제`에 시민들 울상
  • "괜히 왔네"…현실이 된 `벚꽃 없는 벚꽃축제`에 시민들 울상[르포]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서울 등 중부지방의 ‘벚꽃 만개’가 예상보다 늦어지며 ‘벚꽃 없는 벚꽃 축제’가 현실이 됐다. 지난해 벚꽃 개화 시기가 빨랐던 것을 고려해 올해 축제 시기를 앞당긴 지자체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고, 축제를 찾은 시민들 역시 실망하긴 마찬가지였다. 27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축제.낮은 기온과 일조량 부족 등의 이유로 아직 벚꽃이 피지 않았다.(사진=이유림 기자)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지난 27일 개막해 오는 31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석촌호수 곳곳에는 ‘아름다운 봄, 벚꽃 이야기’ 플래카드가 내걸리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러나 정작 축제의 주인공인 벚꽃은 보이지 않았다. 석촌호수 주변은 왕벚나무·산벚나무·겹벚나무 등 총 1100여주의 벚나무가 둘러싸고 있는데, 벚나무 가지들은 꽃망울조차 맺히지 않은 채 앙상했다. 봄 내음을 맡고자 한껏 기대를 품고 도시락과 간식을 챙겨 모여든 친구, 가족, 연인들은 “괜히 왔다”며 후회하는 반응을 보였다. 친구와 함께 놀러 온 20대 대학생 박모씨는 “예전에 벚꽃 축제 놀러 왔을 때의 좋은 기억이 남아 있어 와봤는데 올해는 꽃이 피지 않아 있더라”며 “사람들도 많지 않고 생각했던 모습과는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벚꽃 구경 대신 거리에 핀 개나리를 바라보며 아쉬움을 달랬다. 외국인들도 벚꽃 같은 자연 풍경보다는 롯데월드 놀이기구를 촬영하는데 더 관심을 보였다.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에서도 29일부터 봄꽃축제가 열리지만 상황은 비슷했다. 축제를 하루 앞둔 28일 윤중로 곳곳에는 ‘여의도 벚꽃길 노상 주차장 전면 통제’, ‘불법 주·정차 차량 즉시 단속’ 안내문이 붙었지만, 벚꽃 구경을 나온 시민들의 모습이나 차량 행렬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곳 벚꽃 나무도 꽃망울이 피지 않은 탓이다. 설상가상 이날 오전에 내린 비 때문에 듬성듬성 폈던 꽃잎들마저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기상청에 따르면 여의도 봄꽃축제가 개막하는 29일에도 중부지방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윤중로. 작은 나무에 벚꽃이 듬성듬성 피어 있다. (사진=이유림 기자)올해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4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렸던 지난해보다 일주일가량 빠르게 개막했다. 지자체는 이번 겨울(2023년 11월~2024년 2월) 이상 고온 현상 탓에 꽃이 빨리 필 것으로 전망하고 축제 일정을 예년보다 앞당겼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벚꽃 개화시기가 늦어지자 축제를 기획한 지자체도 난감하다는 반응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작년은 축제 시기보다 꽃이 빨리 펴 문제였는데 올해는 정반대 상황이 됐다”며 “2월 무렵 축제 시기를 확정하고 가수공연, 체험공간, 프리마켓 등 각종 행사를 준비하기 때문에 날짜를 다시 바꾸기는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대신 송파구는 오는 31일 축제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포토존과 야간 조명 등을 연장 운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개화 시기가 예상보다 지연된 이유로는 기온과 일조량이 꼽힌다. 10도 이상의 기온이 이어지고 일조량이 충분할 때 피는데, 올 3월엔 꽃샘추위가 잦고 비도 자주 내리면서 개화 시기가 늦어졌다는 분석이다. 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는 서울 등 중부지방은 4월 3일 벚꽃이 개화하여 4월 10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난해와 비교하면 5~9일 정도 늦은 시기에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사진=기상정보 제공업체 웨더아이)
2024.03.28 I 이유림 기자
그레이·우원재·이하이·구스범스, AOMG 떠난다…'전속계약 만료'
  • [단독]그레이·우원재·이하이·구스범스, AOMG 떠난다…'전속계약 만료'
  • 왼쪽부터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사진=AOMG)[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가 AOMG를 떠나 새 출발한다.28일 이데일리 취재결과 그레이, 우원재, 이하이, 구스범스가 AOMG와 맺은 전속계약 기간은 이미 만료된 상태다. 네 사람 모두 AOMG와 재계약을 맺지 않기로 결정했다. 향후 행보는 미정이다.로꼬의 ‘감아’, 우원재의 ‘시차’ 등 다수의 히트곡을 써낸 음악 프로듀서이자 래퍼인 그레이는 2013년부터 AOMG와 함께해왔다.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7’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래퍼인 우원재는 2017년 AOMG에 둥지를 튼 바 있다.SBS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준우승자 출신인 가수 이하이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에서 나온 뒤 2020년부터 AOMG와 함께했다. DJ 겸 음악 프로듀서인 구스범스도 2020년부터 AOMG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해왔다.AOMG는 가수 박재범이 2013년 설립한 연예 기획사다. 또 다른 소속 아티스트로는 래퍼 사이먼 도미닉, 로꼬, 유겸, 쿠기, 미노이 등이 있다. 박재범은 2021년 12월 대표 이사직에서 사임했고 둥지도 모어비전으로 옮겼다. 최근에도 또 한 번 큰 변화가 있었다. 대표 이사직을 맡아온 DJ 펌킨(김수혁)이 사임하면서 하이어뮤직을 이끌던 유덕곤 씨가 새로운 수장이 됐다. 소속 아티스트 중 미노이는 전속계약 파기설에 휩싸여 있는 상태다.
2024.03.28 I 김현식 기자
코레일, KTX 20주년 맞아 옛 서울역서 철도문화전 개최
  • 코레일, KTX 20주년 맞아 옛 서울역서 철도문화전 개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29일부터 4월 21일까지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에서 철도문화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코레일 철도문화전 포스터. (사진=한국철도공사)이번 문화전은 문화역서울284의 1, 2층과 외부를 모두 활용해 총 13개 전시관을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철도문화전의 전시 주제는 ‘Journey Beyond Plus: 여정 그 너머’로 KTX와 철도가 일으킨 변화상을 탐구한 예술작품과 철도 유물 및 기술품 체험전시로 구성됐다.전시 총감독은 밀라노 디자인위크, 공예트렌드페어에서 예술감독을 맡은 강신재 공간디자이너가 맡았고, 문화체육관광부 파리메종오브제 예술감독을 역임한 김미연 디렉터가 큐레이터를 담당한다.미디어, 조각, 설치,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0여 명의 신진·중진 작가와 협업해 철도를 재해석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대한민국에 속도혁명을 촉발한 교통수단으로서의 KTX의 의미를 거시적으로 조명하고, 사회와 시간을 잇는 통합의 수단이 된 KTX와 그 안에 탑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미시적으로 탐구한다.특히 철도 기술품은 코레일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 방식으로 전시했다. 시설, 전기, 차량, 연구 등 4개 분야에서 각기 개발한 철도 장비와 부품을 통해 지속적인 진보와 발전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연도별로 변화한 열차 모형을 좌우측과 중앙에 배치한 대형 모니터를 통해 디지털 트윈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 대형 디오라마와 3D 영상, VR 체험, AI와 포인트 클라우드 기술로 구현한 다감각, 다채널의 시냅틱 무브먼트 등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전시장 외부에서는 KTX 관련 해설강의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코레일이 KTX 20주년을 기념해 편찬한 KTX 브랜드북 ‘달려온 20년, 달라진 대한민국’에 대해 역사 커뮤니케이터 최태성 강사가 해설하는 1시간짜리 강의다. 전시 기간 내 매주 토, 일요일 하루 3회(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송출된다.이날 오후 열린 개막식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과 장동광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 코레일 명예기자단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념식 세리머니 후 전시해설가의 도슨트 투어로 관람 시간을 가졌다.한편 이날 코레일은 가수 영탁을 코레일 홍보대사로 임명하는 위촉식도 함께 개최했다. 영탁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가수이며, 특유의 끼와 유쾌한 입담으로 친근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 국민의 일상에 함께하는 철도와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철도가 대한민국의 일상과 문화를 변화시킨 순간들을 다채롭게 보여드리도록 준비했다”며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철도의 모습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3.28 I 박경훈 기자
소극장 학전, 31일 현판 철거…7~8월 예술위 운영 공간 재개관
  • 소극장 학전, 31일 현판 철거…7~8월 예술위 운영 공간 재개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33년간 대학로를 지켜온 소극장 학전이 지난 15일 폐관한데 이어 오는 31일 현판을 철거한다.소극장 학전 전경. (사진=학전)학전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판 철거 소식과 함께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학전 측은 “학전블루 소극장 현판은 마지막 임차일인 31일 철거되며, 김광석 추모비와 ‘지하철 1호선’의 원작자인 극작가 폴커 루드비히, 작곡가 비르거 하이만의 흉상은 그대로 보존된다”고 전했다.소극장은 공식 폐관하지만 사업자 등록은 유지한다. 학전 측은 “지난 33년간 학전이 남긴 역사를 보존하기 위한 아카이빙 작업과 김민기 대표 및 학전의 저작물을 관리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1991년 3월 1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동숭동 1-79번지)에 문을 연 소극장 학전은 그동안 고 김광석을 비롯한 가수들의 콘서트, 한국적 뮤지컬의 효시로 여겨지는 ‘지하철 1호선’ 등 다수의 뮤지컬, ‘고추장 떡볶이’ 등 어린이 공연을 제작하며 한국 문화예술계의 ‘못자리’ 역할을 해왔다. 김민기 대표의 투병과 경영난 등이 겹쳐 폐관을 결정했다.지난해 학전이 주최한 마지막 공연 ‘고추장 떡볶이’와 가수·학전 출신 배우들이 주최한 ‘학전 어게인 콘서트’로 33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4일 막을 내린 ‘학전 어게인 콘서트’는 총 20회 공연에 가수 33팀, 배우 92명이 참여, 3128명의 관객이 함께 해 전회 매진 속에서 학전의 마지막을 함께 기억했다.서울 종로구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 앞마당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민기 학전 대표. 김 대표의 오른쪽은 가수 고(故) 김광석, 왼쪽은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의 극작가 폴커 루드비히와 작곡가 비르거 하이만의 흉상이다. (사진=학전)폐관을 맞아 학전을 돕기 위한 후원이 이어져 기부금이 조성됐다. 학전 측은 “기부금은 ‘학전 어게인 콘서트’ 제작비로 일부 사용했으며, 남은 기부금 일부는 학전을 유지하는 데 사용되고 일부는 ‘김광석추모사업회’가 재단으로 발돋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김광석추모사업회’로 전달된다”고 말했다.학전의 채무도 지난 2월 해결됐다. 학전 측은 “지난해 11월 학전 폐관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관객이 ‘지하철 1호선’과 ‘고추장 떡볶이’를 찾은 덕분에 두 공연의 수입으로 학전의 채무를 모두 해결했다”라고 전했다.소극장 학전 공간은 앞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예술위)가 건물을 임차해 리모델링을 거친 뒤 오는 7~8월 중 어린이·청소년 중심 공연장으로 새로 개관한다. 앞서 학전은 김민기 대표의 뜻에 따라 예술위가 소극장 학전 공간을 운영하더라도 ‘학전’ 명칭을 사용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학전 측은 “학전은 앞으로 김민기 대표와 학전의 콘텐츠가 상업적인 형태로 이용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그동안 학전을 사랑하고, 학전이 존재할 수 있게 해준 수많은 아티스트와 관객,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학전을 도왔던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2024.03.28 I 장병호 기자
韓-伊 수교 140주년 기념 '앤젤 콘서트' 5월 개최…송가인 출연
  • 韓-伊 수교 140주년 기념 '앤젤 콘서트' 5월 개최…송가인 출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기획사 이너서클컴퍼니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공연 ‘엔젤 콘서트’를 오는 5월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전했다.‘엔젤 콘서트’ 포스터. (사진=이너서클컴퍼니)이번 공연은 1884년 조선과 이탈리아의 수호통상조약에서 시작한 한국과 이탈리아의 인연이 140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무대다.주최사인 이너서클컴퍼니와 에이비씨코퍼레이션 측은 2023년 이탈리아 리보르노에서 열린 마스카니 페스티벌 예술 총감독 겸 지휘자 마리오 메니깔리, 연출가 마르코 볼레리, 테너 알베르토 프로페타, 소프라노 노에미 우마니 등을 초청해 이번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또한 한국에서는 지휘자 김봉미, 국립무용단 단원 박기환, 소프라노 박성희, 조현애, 테너 이동명, 이현종, 가수 송가인 등이 출연한다.총감독을 맡은 연출가 안주은은 “수교 140주년이라는 가슴 벅찬 의미를 가지고 있는 본 공연을 통해 양국 간 우호증진이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주은 교수는 오는 8월 3~4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마스카니 페스티벌에도 연출가로 참여한다.이번 공연은 1만 석의 좌석을 협찬사 이름으로 기부해 사회 소외 계층, 다문화 가정, 입양아 가정, 장애인 등을 초청한다. 오는 29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4.03.28 I 장병호 기자
비비 '밤양갱', 지니 3월 월간차트 정상
  • 비비 '밤양갱', 지니 3월 월간차트 정상
  • 비비(사진=필굿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비비의 ‘밤양갱’이 지니뮤직 3월 월간차트 정상을 차지했다.지니뮤직 관계자는 “엇갈린 연인의 마음을 경쾌한 템포, 감칠맛 나는 후렴구로 표현한 ‘밤양갱’이 3월 지니 실시간차트 1위를 340시간 동안 점유했다”며 “더불어 지니 일간차트 1위도 17일간 점령했다”고 밝혔다.2위는 그룹 투어스(TWS)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가 차지했다. 전월 대비 3계단 상승한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이지리스닝 댄스곡 대세를 이끌고 있다.3위는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건 딱 질색이니까’가 차지했다. 이 노래는 역주행으로 지니 일간차트 1위에 7일간 랭크되며 주목받았다. 지난달 지니 월간차트에서 111위를 차지했던 이 곡은 무려 한 달 만에 108계단 상승하며 ‘역주행 댄스곡’으로 등극했다.지난달 1위를 차지했던 아이유의 ‘러브 윈즈 올’은 4위로 내려왔다. 5위는 몽환적인 르세라핌의 힙합곡 ‘이지’, 6위는 임재현의 ‘비의 랩소디’, 7위는 태연의 ‘투엑스’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서 전월 대비 51계단 상승한 아이유의 ‘홀씨’가 8위에 올랐고, 이무진의 ‘에피소드’가 9위, 데이식스의 ‘예뻤어’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지니뮤직 관계자는 “비비의 신곡 ‘밤양갱’이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3월 월간차트 1위에 올랐다”며 “(여자)아이들, 아이유 등 아티스트의 앨범 수록곡들이 역주행으로 월간차트 최상위권에 진입해 주목 받았다”고 말했다.
2024.03.28 I 윤기백 기자
'길거리 심사단' 소수빈→채보훈, 오늘(28일) 네 번째 음원 발매
  • '길거리 심사단' 소수빈→채보훈, 오늘(28일) 네 번째 음원 발매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싱어게인’ 톱7의 감성 가득한 목소리를 담은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 네 번째 음원이 28일 발매된다.JTBC ‘유명가수와 길거리 심사단’(이하 ‘길거리 심사단’)은 전국의 길거리 심사위원단이 ‘싱어게인3’ 톱 7의 무대를 직접 심사하는 신개념 로드 버스킹 쇼.이번 네 번째 음원에는 채보훈(THE VANE)의 ‘나는 나비’, 리진(leejean)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 소수빈의 ‘비처럼 음악처럼’, 홍이삭과 채보훈의 ‘하늘을 달리다’, 강성희와 추승엽의 ‘미워요’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채보훈의 ‘나는 나비’는 YB(윤도현 밴드)가 지난 2006년 발매한 앨범 ‘와이 비?’(Why be?)의 타이틀곡이다.리진의 ‘난 아직 모르잖아요’는 지난 1985년 발매된 이문세의 곡이다. 누구에게나 떠나보내기 싫은 소중한 사람 또는 순간을 떠나보내는 화자의 쓸쓸함을 리진만의 목소리로 담아 재해석했다.소수빈의 ‘비처럼 음악처럼’은 비가 오는 날 가장 생각나는 사람에게 전하는 곡으로, 고(故) 김현식이 지난 1986년 발매한 곡이다. 소수빈은 부드럽고 섬세한 음색으로 ‘비처럼 음악처럼’을 완성하며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홍이삭과 채보훈의 ‘하늘을 달리다’는 지난 2003년 발매된 이적의 히트곡을 두 사람의 유니크한 목소리로 재해석한 곡이다. 펑키한 리듬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며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신선한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마지막 트랙인 강성희와 추승엽의 ‘미워요’는 정인이 지난 2010년 발매한 곡으로, 아픔을 주고 떠나려고 하는 연인에 대한 애증의 감정을 솔직하고 직선적인 가사로 담아냈다. 강성희와 추승엽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미워요’를 완성하며 깊은 여운을 안길 예정이다.‘길거리 심사단’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며, 네 번째 에피소드 음원은 28일 정오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2024.03.28 I 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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