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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는' 장기용X천우희, 쌍방 구원 로맨스…설레는 눈맞춤
  • '히어로는' 장기용X천우희, 쌍방 구원 로맨스…설레는 눈맞춤
  • (사진=JT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가 서로의 구원자로 설레는 로맨스를 선보인다.오는 5월 4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이하 ‘히어로는’) 측은 17일, 복귀주(장기용 분)와 도다해(천우희 분)의 애틋한 눈맞춤이 설렘을 자아내는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다. 세상 흔한 현대인의 고질병에 걸려 흔치 않은 능력을 잃어버린 초능력 가족과,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한 여자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복귀주, 도다해의 밀착 눈맞춤으로 애틋한 설렘을 유발한다. 시간이 멈춘 듯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않는 복귀주와 도다해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지나간 행복의 시간에만 얽매다 현재가 산산이 부서진 복귀주는 웃음을 잃고 행복했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는 ‘타임슬립’ 능력도 상실했다. 그런 ‘우울한 시간여행자’ 복귀주 앞에 날벼락처럼 들이닥친 수상한 침입자 도다해는 상상도 못한 변화를 불러일으킨다.또한 ‘당신을 구해줄게요’라는 문구는 서로를 구원할 복귀주, 도다해의 운명적 만남을 기대케 한다. 특히 붉게 타오르는 불길은 이들의 숨겨진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제작진은 “아무도 구하지 못하는 저주에 빠진 복귀주가 도다해를 만나 능력을 되찾고 운명의 그녀를 어떻게 구해낼지 기대해 달라”면서 “장기용, 천우희가 완성할 판타지 구원 로맨스가 색다른 재미와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히어로는’은 ‘SKY 캐슬’에서 독보적 연출을 선보이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조현탁 감독과 ‘연애 말고 결혼’ 등을 통해 공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을 선보였던 주화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낭만닥터 김사부’를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했다.‘히어로는’은 오는 5월 4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2024.04.19 I 최희재 기자
'연애남매', 남매간 썸 쟁탈전…새 러브라인 예고
  • '연애남매', 남매간 썸 쟁탈전…새 러브라인 예고
  • (사진=JTBC·웨이브)[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연애남매’ 남매들의 눈치싸움이 펼쳐진다.19일 방송되는 JTBC·웨이브 예능 ‘연애남매’에서는 데이트 선택 기로에 놓이는 남매들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서 남매들은 다 함께 떠난 강원도 여행에서 모든 입주자들의 혈연 관계를 모두 알게 되면서 본격적인 혈육 연애 직관의 2차전을 개시했다. 더불어 이전까지는 알 수 없었던 가족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공개되면서 서로를 더욱 깊게 이해하고 한층 더 가까워져 훈훈함을 자아냈다.이처럼 더욱 돈독해진 관계를 자랑하는 이들의 모습에 MC들은 다소 아찔한 상상력을 펼친다. 무엇보다 ‘연애남매’의 공감 요정으로 활약했던 미연이 해맑은 표정으로 서늘한 발언을 남겨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이에 코드 쿤스트는 “너 보기보다 사악하다”라며 당황했다. 조나단 역시 “그렇게 안 봤는데”라고 덧붙였다고 해 과연 미연이 어떤 발언을 한 것인지 호기심이 더해지고 있다.그런 가운데 다시 하우스로 돌아온 남매들 앞에는 또 다른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자신과 혈육, 둘 중 한 명만 데이트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기회를 사수할 것인지 혈육에게 양보할 것인지 결정해야 했다.수많은 감정이 오갔던 강원도 여행 이후 첫 데이트인 만큼 남매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예정이다.티격태격하며 현실 남매다운 모습을 보이다가도 마음 한편에는 항상 서로에 대한 걱정을 품고 있는 이들이기에 과연 내 로맨스와 혈육의 로맨스 중 어떤 것을 고를지 궁금증이 높아진다.새 입주자의 설레는 첫 데이트 현장도 공개된다. 윤재는 처음부터 망설임 없이 윤하를 선택했고, 윤재의 동생인 지원 역시 혈육의 데이트 상대로 윤하를 선택하면서 두 번의 데이트가 예정된 상황이다.윤재는 윤하를 왜 선택했냐는 질문에 “딱 그 사람만 보였어요”라고 단호하게 대답하며 새로운 러브 라인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연애남매’ 8회는 19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2024.04.19 I 최희재 기자
 클룩 매월 최대 50% ‘플래시 세일’ 등
  • [여행브리프] 클룩 매월 최대 50% ‘플래시 세일’ 등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여행브리프’ 코너를 통해 한 주간의 국내외 여행 및 관광산업의 현장과 다양한 소식을 전합니다.◇클룩 매월 둘째·넷째 주 ‘플래시 세일’클룩(Klook)이 매달 ‘플래시 세일’(반짝 세일)을 한다. 세계 주요 도시 자유여행에 필요한 테마파크, 박물관 등 입장권과 교통패스는 물론 액티비티 투어, 호텔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제공한다. 클룩 앱 첫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플래시 세일은 매달 둘째와 넷째 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일요일까지 단 3일간 진행한다. 인천시티투어 버스 (사진=인천관광공사)◇인천시티투어 노을야경투어 운행 재개인천시티투어 2층 버스(사진) 운행 코스인 ‘노을야경투어’가 5월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낙조로 유명한 왕산마리나와 을왕리해변 2개 노선을 운행하는 노을야경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으로 선정한 야간명소다. 다음 달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운행하며 예약은 인천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19일부터 가능하다. 에어비앤비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17일 업무협약을 맺고 경력단절 여성 대상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 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정연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왼쪽)와 서가연 에어비앤비 코리아 컨트리매니저 (사진=에어비앤비)◇경력단절 여성 대상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에어비앤비와 서울여성가족재단이 경력단절 여성 대상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 5월부터 시작하는 양성 과정은 7월까지 6주간 경력단절 여성 출신 호스트가 직접 강사로 나서 공유숙박 운영 경험담을 들려준다. 8월부터 10월까지는 숙소 준비부터 플랫폼 등록, 초기 운영 노하우 등을 일대일로 알려주는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마이리얼트립 항공권 직거래 판매 서비스마이리얼트립이 항공권 직거래 판매 서비스(NDC)를 도입했다.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항공사와 여행사 간 항공권 유통의 중간 과정을 없앤 새로운 항공권 예약·판매 기술 표준이다. NDC 도입을 통해 여행사는 기내식과 좌석 위치 선택은 물론 수하물, 기내 인터넷 등 부가서비스를 평균 20%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
2024.04.19 I 이선우 기자
'금(金) 욕조' 소문의 진실은…옛 대통령의 비밀별장을 가다
  • '금(金) 욕조' 소문의 진실은…옛 대통령의 비밀별장을 가다[여행]
  • 청남대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대청호 전경 (사진=청남대 제공)[청주(충북)=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충북 청주는 여행지 측면에서 볼 때 그리 볼거리가 풍요로운 곳은 아니다. 도시 역사와 규모에 비해 이름만 들어도 여행 욕구를 샘솟게 만드는 ‘전국구’ 관광지가 적은 탓이다. 하지만 이러한 악조건은 청주를 ‘헝그리 정신’으로 무장시켰다. 인기가 예전만 못하거나 방치 공간을 활용하는 ‘발 빠른 재창조 DNA’도 시나브로 축적됐다. 그래서일까. 봄의 한복판에 찾은 청주는 며칠을 머물러도 충분한 ‘꿀잼 도시’로 변모해 있었다.◇베일에 가려졌던 권력자의 비밀스러운 휴식처청남대에 있는 대통령기념관과 양어장 (사진=청남대 제공)근래 청주에서 가장 핫한 곳은 문의면에 있는 ‘청남대’다. 과거 대통령 전용 별장이던 이곳은 민간인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던 국가 1급 경호시설이었다. 전체 규모도 국제 규격 축구장 250개를 합친 180만㎡에 이른다. 내부엔 본관과 별관, 대통령기념관, 오각정, 골프장(9홀), 양어장, 하늘정원, 음악분수, 역대 대통령 이름을 딴 14㎞ 길이 산책길 등이 광대하게 펼쳐져 있다.대청호 인근에 마련된 청남대 골프장 (사진=청남대 제공)청남대가 대청호 주변에 들어선 결정적 계기는 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한 전두환 전 대통령이 주변 풍경을 칭찬하면서다. 대통령 의중을 파악한 경호실이 건설을 진두지휘하면서 1983년 6월 시작한 공사는 반년 만인 그해 12월 마무리됐다. 군사정권에서나 가능한 실로 엄청난 속도였다. 준공 이후 20년 가까이 대통령 전용 별장으로 쓰이던 청남대는 노무현 전 대통령 재임 중인 2003년 4월 18일 국가 1급 경호시설에서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대중시설로 개방됐다. 재임 중 딱 한 번 이곳을 찾은 노 전 대통령은 “이렇게 좋은 곳인 줄 알았으면 개방 안 했을 것”이라는 농담으로 청남대에 대한 평가를 대신했다.청남대 본관 건물과 주변 전경 (사진=청남대 제공)지난 한 해에만 72만 명이 찾은 청남대의 하이라이트는 대통령의 침실이 있는 본관이다. 대통령 부부가 머물던 사적 공간으로 방탄유리부터 도청방지장치까지 철통 보안이 유지됐던 곳이다. 본관에 걸린 벽걸이 시계는 10시에 멈춰 있는데, 청남대를 일반에 개방하기 시작한 2003년 4월 18일 오전 10시를 기념한 것이다. 대통령의 침실이 있는 청남대 본관 로비.1989년부터 36년간 청남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찬중 청남대관리사업소 운영팀장이 들려준 비품 하나하나에 깃든 비하인드 스토리는 더 흥미롭다. “본관 회의실 카펫 가격은 평당 500만원인 수제품입니다. 천장 샹들리에는 오스트리아산인데 같은 제품을 만들지 못하도록 도면을 아예 폐기했어요. 1층 식당에 있는 의자도 대통령과 영부인이 앉던 의자에만 팔걸이가 있어요. 대통령 물품은 뭐가 달라도 특별했죠.” 청남대 본관에 있는 대통령 욕실에 있는 욕조. 수도꼭지, 밸브 등이 금으로 도금되어 있다.대통령 침실 입구 앞에는 은색 셔터가 설치돼 있다. 벽에 있는 ‘올림·정지·내림’ 3개 버튼의 조절 장치로 안에서 셔터를 내리면 밖에선 절대 열 수 없도록 설계했다. 침실 안으로 들어가자 소문으로만 듣던 욕실과 화장실이 눈에 들어왔다. 5공 청문회 당시 “청남대 대통령 목욕탕은 금으로 돼 있다”는 폭로가 나와 구설수에 올랐던 바로 그곳이다. 김 팀장은 “욕조 수도꼭지와 배수구, 밸브 등 일부만 금으로 도금을 했다. 이게 와전돼 전체가 금으로 돼 있다고 알려지면서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라고 말했다. 직접 눈으로 본 욕실과 화장실은 시간이 지나면서 도금 일부가 벗겨져 오히려 낡아 보였다. 대통령 전용 이발소 내 의자와 각종 물품들가장 특이한 기기는 대통령을 위한 전용 이발소에 있다. 온열 기능을 겸한 안마의자다. 의자 전면의 거울을 밀자 접이식 세면대가 튀어 나왔다. 청와대 이발사는 의자를 돌려 대통령의 머리를 뒤로 젖히고 머리를 감겼다. 맞은편 영부인이 쓰던 미용실에는 간이침대와 샴푸의자, 거품식 욕조 등이 놓여 있어 대통령 못지않은 위상을 짐작게 했다. 대통령 가족거실 모습가족 거실에는 커다란 TV가 있다. 전두환 대통령 시절에는 45인치 크기의 프로젝션 TV가 있었으나 화질이 안 좋아서 문민정부 시절에 지금의 TV로 교체했다고 한다. 영부인이 뜨개질하던 흔들의자,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누던 응접탁자 등이 고풍스럽게 자리해 있다. 양어장 옆 ‘메타세콰이어 숲 쉼터’외부에도 둘러볼 만한 곳이 많다. 양어장 옆 ‘메타세콰이어 숲 쉼터’에는 수령 30년 이상의 메타세콰이어 나무 1백여 그루가 병사들이 사열하듯 줄지어 솟아 있다. 나무 사이사이에 나무 데크와 의자를 설치해 휴식 공간으로도 쓰인다. 대통령기념관 청남대관 내에 있는 식기류. 모두 대통령이 사용했던 것으로 청와대 봉황 마크가 새겨져 있다.대통령기념관 청남대관은 역대 대통령이 청남대에서 쓰던 식기류와 침구류, 서적, 레저용품 등을 모아 놓은 공간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타던 자전거, 김대중 전 대통령의 1회용 면도기 등 소박한 물품도 이곳에서 볼 수 있다.대통령기념관 청남대관에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사용하던 물품최근 청남대에선 봄 축제인 ‘영춘제’ 준비가 한창이다. 이달 20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리는 축제는 한복패션쇼, 아트쇼, 색소폰연주 등 각종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으로 상춘객을 맞이한다.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연초공장충북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조선 시대의 객사였던 ‘문산관’청남대 인근으로는 함께 둘러보면 좋은 곳이 여럿 있다. 청남대에서 북쪽으로 13㎞ 떨어진 문의문화재단지는 ‘청주판 민속촌’으로도 불리는 곳이다. 대청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의 가옥과 옛 비석 등을 옮겨와 원형에 가깝게 복원했다.이곳에서 볼거리는 충북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조선 시대 객사로 쓰이던 ‘문산관’과 양반 가옥을 복원한 고택, 주막, 민가, 성황당, 장승, 고인돌 등이다. 실제 대장장이가 운영하는 대장간도 있는데 칼, 낫 등 제품을 판매한다. 문의문화재단지 내에 있는 대장간 작업실‘문화제조창’은 옛것을 아끼고 보존하려는 마음과 의지가 잘 녹아든 장소 중 하나다. 1946년부터 2004년까지 담배를 생산하던 연초제조창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곳이다. 담배 산업이 위축되면서 경영난으로 가동을 멈춘 후 10년간 방치됐던 공간을 청주시가 매입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문화예술공간으로 바꿔놓았다. 예전에 연초제조창에서 사용한 굴뚝 앞으로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과 문화제조창이 있고, 뒤로는 담뱃잎을 보관하던 동부창고가 있다. 담배공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문화제조창’ 전경문화제조창 안에는 상업시설, 예술전시공간, 도서관 등이 들어서 있다. 옛 건물을 잘 살린 덕분에 오래된 기둥과 벽, 굴뚝이 다수 남아 있는데 직접 보면 예전에 담배공장이었다는 것이 의심스러울 만큼 세련된 분위기다. 청주연초제조창의 담뱃잎 보관창고로 쓰이던 동부창고는 외부에 문신처럼 새긴 그래피티가 ‘힙한 분위기’를 짙게 풍기면서 SNS 사진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문화제조창 본관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과 이어져 있어서 예술 세계까지 아우른다. 담뱃잎을 보관하던 동부창고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옆에 경사진 형태로 지은 여행자센터는 방문객들의 쉼터이자 여행정보를 얻는 공간이다. 지난 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청주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청주여행이 더욱 편리해진다. 전용 버스를 타고 청남대 코스(문의문화재단지∼청남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요금은 1인 2000원.청주 여행자센터 내부
2024.04.19 I 김명상 기자
행정공제회, 베트남 빈펄·관광청과 MOU...회원 복지 강화
  • 행정공제회, 베트남 빈펄·관광청과 MOU...회원 복지 강화
  •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행정공제회(이사장 김장회)는 지난 17일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그룹 빈펄리조트 및 끼엔장성간 3자 업무협약(MOU) 체결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행정공제회는 ‘2024 베트남 푸꾸옥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해부터 베트남의 최대 기업인 빈펄, 푸꾸옥이 속해있는 끼앤장성의 관광청과 장기간 삼자 협상을 진행해왔다. 빈 그룹은 ‘한국의 삼성’으로 불리는 베트남 최대 기업이다. 리조트 등 부동산 사업은 물론 병원, 유통, 국제학교와 미디어, 자동차와 스마트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왼쪽부터) 끼엔장성 관광국 국장 Mr. Tran Van Linh, 빈펄 본사 부사장 Ms. Ngo Thi Huong, 끼엔장성 의회 관광위원회 부의장 Mr. Nguyen Viet Anh, 행정공제회 이사장 김장회, 푸꾸옥시의회 부의장, Mr Doan Van Tien) (사진=행정공제회 제공)그동안 행정공제회는 회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힐링’과 ‘여행’을 주제로 한 ‘제주10일 살기’, ‘서울호캉스’ 등 여행콘텐츠를 선보였다. 올해부터는 회원들의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 등을 반영해 해외 여행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행정공제회는 올해 총 430명을 선발(4인가족 기준 약 1720명)하여 베트남 푸꾸옥 빈펄리조트의 3박 4일간 숙박을 회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금번 행정공제회의 해외여행지원 프로그램은 행정공제회 김장회 이사장이 직접 진두지휘하고 있는 ‘2024년 회원체감 복지서비스 극대화 전략’의 일환이다.행정공제회 관계자는 “이번 해외 여행 및 숙박 프로그램은 행정공제회가 외국 지방자치단체와 직접 협업을 통하여 여행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기획한 것”이라며 “회원들의 안전과 지원 서비스의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회원들의 만족도와 호응도가 높을 경우 다양한 해외 여행 및 숙박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18 I 지영의 기자
순직 소방관 부모 15명, 마음 치유 여행 떠난다
  • 순직 소방관 부모 15명, 마음 치유 여행 떠난다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또 함께 여행 가려면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 지난해 ‘순직소방관 부모님 마음 치유 여행: 눈부신 외출’에 참가했던 부모들은 서로의 건강을 챙기며 안부를 물었다고 한다.소방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간 순직자 부모 15명(10가족)을 데리고 일본으로 마음 치유 여행을 떠난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티웨이와 유가족 비영리법인 (사)소방가족희망나눔의 후원으로 처음 시작한 ‘순직자 부모님 마음 치유 여행: 눈부신 외출’은 같은 아픔을 가진 순직 소방대원의 부모들이 서로 유대감을 쌓으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진정성 있는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해 제주도에서 진행된 마음 치유 여행은 영상으로도 제작돼 같은 아픔을 가진 유가족뿐만 아니라 소방공무원과 많은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했다. 참가했던 부모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어 소방청은 올해부터는 인원을 확대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여행에는 지난 1998년 10월 1일 대구 금호강에서 여중생 3명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을 수색하던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故) 김기범 소방관의 부친 김경수 씨를 포함해 총 10가족 15명의 부모들이 참여한다.지난 2020년 7월 31일 전남 피아골 계곡 급류 사고 현장에서 구조 활동 중 순직한 고 김국환 소방관, 2021년 6월 30일 울산 상가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노명래 소방관, 2017년 9월 17일 강릉 석란정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이호현 소방관의 부모와 2014년 7월 17일 헬기 사고로 순직한 고 안병국 소방관, 2011년 12월 30일 구급 환자 이송 중 순직한 고 박진호 소방관, 2014년 6월 23일 혈관 육종암 투병 중 순직한 고 김범석 소방관, 2012년 7월 20일 유리 공장 내 물탱크에 빠진 익수자 구조 중 순직한 고 김인철 소방관, 2005년 10월 13일 경북 칠곡군 단란주점 화재 현장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중 순직한 고 김성훈 소방관, 1997년 11월 15일 식품공장 저장 탱크에서 작업 중 쓰러진 근로자 4명을 구조하다 순직한 고 김경오 소방관의 부모까지 모두 15명이다.일정이 시작되는 첫날과 마지막 날 각 시도 소방본부와 소방서는 유가족이 공항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사)소방가족희망나눔은 여행 일정 동안 자원봉사자를 지원한다.지난달 12일 순직 유자녀의 학업 지원을 위해 아들의 이름으로 ‘소방 영웅 김기범 장학기금’ 5억원을 기탁한 고 김기범 소방관의 부친 김경수 씨는 “나이 들고는 같이 갈 자식이 없다 보니 해외여행은 엄두도 못냈는데, 나이도 많고 몸도 불편한 나까지 챙겨서 여행을 같이 간다고 하니 안심도 되고 너무 고맙다”며 기대감을 전했다.또 지난해 ‘눈부신 외출’ 행사에도 참여한 고 이호현 소방관의 부친 이광수 씨는 “작년 여행 이후로 다른 가족들과 ‘다시 함께 여행 가려면 우리 모두 건강합시다’라고 늘 인사를 주고받는데, 또 한 번 같은 아픔을 가진 유가족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이번 여행은 ‘눈부신 외출 2’로 제작돼 가정의 달인 다음 달에 소방청 공식 유튜브(소방청TV)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순직 소방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온라인 추모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남화영 소방청장은 “동료를 잃은 슬픔을 가족을 잃은 슬픔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이렇게라도 함께 했던 동료를 기억하고 예우하고자 하는 마음이라 이해해 줬으면 좋겠다. ‘소방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연결돼 있다는 점을 항상 기억해 달라”며 “남겨진 가족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4.04.17 I 이연호 기자
에어부산, 대만 노선 2인 특가 프로모션..2인 편도 22.9만원
  • 에어부산, 대만 노선 2인 특가 프로모션..2인 편도 22.9만원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부산~대만 타이베이·가오슝 노선 2인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연다고 16일 밝혔다.에어부산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23일까지 8일간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구매 시 예약 인원을 2인으로 선택해야 조회 가능하다.2인 편도 총액 기준 금액(공항 이용료·유류할증료 포함)은 한국발 22만9000원, 대만발 4990타이완달러에 각각 판매된다.탑승 가능 기간은 오는 7월 17일까지다.에어부산은 프로모션 기간 내 부산~대만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지 숙박업체 할인 쿠폰도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 1인 기준 1000타이완달러 쿠폰 5매를 증정한다.프로모션 항공권 구매와 추첨 이벤트 응모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에어부산은 현재 부산~타이베이, 부산~가오슝 노선을 매일 1회 운항 중이다.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이달 27일부터 증편해 매일 2회 운항한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2인 특가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이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보다 실속 있고 알찬 대만 여행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과 더불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에어부산 ‘대만 노선 2인 특가 프로모션’ 홍보 이미지. (사진=에어부산)
2024.04.16 I 이다원 기자
스토케, ‘처음부터 함께, 우리 아이의 최고의 친구’ 트립트랩 캠페인 실시
  • 스토케, ‘처음부터 함께, 우리 아이의 최고의 친구’ 트립트랩 캠페인 실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스토케가 신생아부터 성인까지 평생 사용 가능한 글로벌 No.1 하이체어 ‘트립트랩’을 경험할 수 있는 ‘처음부터 함께, 우리 아이의 최고의 친구’ 트립트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프리미엄 하이체어 트립트랩(글레시어 그린). (사진=스토케)트립트랩은1972년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인 피터 옵스빅에 의해 개발, 출시 이후 전세계 1400만대이상 판매되며, 오랜 시간에 걸쳐 보증된 품질과 지속가능성을 생각한 소재, 어떤 인테리어에도 어울리는 컬러 라인업으로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이번 캠페인은 트립트랩을 보유한 고객과 보유하지 않은 고객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3가지 이벤트 △트립트랩 50인의 체험단 △트립트랩 리뷰 이벤트 △하나뿐인 트립트랩 만들기로 나뉘어져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첫 번째 이벤트 ‘트립트랩 50인의 체험단’은 아이 연령에 맞는 트립트랩 구성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한다. 50인 체험단 선정 시 임산부~6개월 자녀 부모에게는 ‘트립트랩과 뉴본세트’, 6개월~36개월 자녀 부모에게는 ‘트립트랩과 베이비세트’, 36개월 이상 자녀 부모에게는 ‘트립트랩’을 증정한다. 체험단 활동 후 최우수 체험단 1명에게는 특별한 가족 여행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5성급 호텔 숙박권, 우수 체험단 30명에게는 트립트랩과 가족이 함께 사진을 찍는 50만원 상당의 스튜디오 가족사진 촬영권을 선물한다. 두 번째 이벤트 ‘트립트랩 리뷰 이벤트’는 트립트랩과 함께한 경험을 리뷰 가이드에 맞게 업로드한 300분에게 7만원 상당의 ‘스토케 정품 트립트랩 쿠션’을 증정한다.세 번째 이벤트 ‘하나뿐인 트립트랩 만들기’는 트립트랩 도안을 이벤트 페이지에서 프린트해 가족이 함께 트립트랩을 색칠해보는 이벤트이다. 아이가 직접 선택한 컬러와 액세서리로 완성한 나만의 트립트랩을 이벤트 신청 페이지에 업로드하고, 신청 페이지 내 받고 싶은 트립트랩 컬러와 액세서리를 골라 신청하면, 나만의 트립트랩을 선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스토케의 ‘처음부터 함께, 우리 아이의 최고의 친구 트립트랩’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이벤트 참가 신청은 해당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토케코리아 관계자는 “단지 의자 하나가 아닌, 가족과의 교감을 돕고, 바른 자세를 형성시켜 주며, 모든 일상을 함께하는 친구같은 존재인 트립트랩의 가치를 나누기 위해 ‘처음부터 함께, 우리 아이의 최고의 친구’ 트립트랩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가족의 일상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와도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트립트랩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6 I 신수정 기자
쿠팡 요금 올리자…네이버 "멤버십 회원, 만원 이상 무료배송"
  • 쿠팡 요금 올리자…네이버 "멤버십 회원, 만원 이상 무료배송"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도 배송 전쟁에 뛰어들었다. 쿠팡이 와우 멤버십 가격 인상을 발표한 상황에서, 멤버십 회원들에게 일부 생필품 등에 대해 ‘1만원 이상 구매 시’ 3개월 간 무료 배송을 실시하기로 한 것. 또 멤버십 미가입 회원에겐 3개월 간 무료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네이버는 15일 모든 멤버십 이용자에게 ‘네이버 도착보장’ 태그 상품에 대해 3개월 간 무료배송 실험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7월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이용자들은 ‘도착보장’ 태그가 된 상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할 때마다 ‘배송비 3500원 쿠폰’을 받을 수 있게 된다.네이버의 ‘도착보장’ 서비스는 다양한 상품들을 ‘당일이나 익일’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생필품을 포함해 △가전 △스마트기기 △의류 △패션잡화 등 다양하다. 특히 햇반 등 CJ제일제당의 다양한 식품들도 모두 입점해 있다. 오전 주문 시 당일 내 배송받아볼 수 있는 상품도 다양하다.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월 49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출시 이후 지금까지 4년간 가격을 유지했다. 쇼핑뿐 아니라 예약, 여행 등을 통해 최대 5%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이용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높다. 실제 월 정기결제를 통해 유료 구독을 유지하는 비율인 ‘유료 구독 유지율(리텐션 비율)’이 95%에 달한다. 멤버십 회원의 쇼핑 거래액은 비 이용자 대비 약 2배가량 높다는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네이버 측은 “5% 적립 혜택을 고객에게 제공해 다시 고객에게 포인트로 돌려주는 선순환 생태계를 단단히 구축했다”며 “세심한 멤버십 설계가 이용자 로열티를 높이는 요소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실제 네이버 멤버십은 ‘멤버십 데이’, ‘멤버십 전용관’ 같이 멤버십 이용자만을 위한 전용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더해 멤버십 가입자 1명이 가족이나 지인과 멤버십 혜택을 공유할 수 있는 ‘With 패밀리’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네이버는 3개월 간의 무료배송 실험을 더 많은 이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멤버십 미가입 회원을 상대로 3개월 간 멤버십 무료 체험 프로모션도 진행하기로 했다. 멤버십 가입 경험이 없는 이용자나 멤버십을 탈퇴한 지 6개월이 넘은 과거 이용자 모두 대상이다. 무료 체험 가입은 올해 5월31일까지이며 가입일로부터 3개월 간 멤버십을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네이버 한정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개방형 멤버십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이용자 혜택을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 여행, 현대카드, CU, 신라인터넷면세점, 티빙 및 스포티비 나우가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GS25와 롯데시네마 혜택도 추가했다.네이버에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담당하는 정한나 리더는 “멤버십 리텐션 비율이 높은 이유는 꾸준한 혜택 확장과 구독료 이상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포인트 적립 구조 덕분이다. 이는 다시 재구매, 서비스 재이용의 선순환 구조로 네이버 생태계 성장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충성 이용자를 대상으로 적립과 혜택 두 가지 모두를 다변화하면서 멤버십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15 I 한광범 기자
'놀던언니2' 이지혜·문재완 부부, 첫 선물은 캐릭터 파우치?
  • '놀던언니2' 이지혜·문재완 부부, 첫 선물은 캐릭터 파우치?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미워할 수 없는 관종 부부’ 이지혜·문재완이 부창부수 ‘케미’를 뽐낸다.오는 16일 방송하는 채널S·E채널 ‘놀던언니2’. (사진=채널S·E채널)오는 16일 방송하는 채널S·E채널 예능 ‘놀던언니2’ 6회에서는 언니들의 가족이 함께하는 꽃놀이 투어가 펼쳐진다. 채리나와 이영현의 어머니들과 이지혜와 나르샤의 남편들, 초아의 친언니가 이번 여행에 함께한다. 아이비가 일일 여행 가이드로 나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가득한 ‘패키지 여행’을 선보인다.이날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오른 언니들과 가족들은 첫 번째 목적지인 산수유 마을을 향해 달린다. 이 가운데 아이비는 이지혜의 남편 문재완을 향해 “처음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느냐?”라고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묻는다.문재완은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첫눈에 반했다. 한 번도 그 마음이 변한 적이 없다”라며 모범 답안을 내놓는다. 그는 “아내(이지혜)와 결혼을 결심한 뒤 함께 인생을 꿈꿔보자는 마음으로 선물까지 했다”고 로맨티시스트 면모를 드러핸다. 그러나 이지혜가 “그 선물이 캐릭터 파우치였다”고 밝혀 현장은 웃음바다가 된다.문재완은 나르샤 남편 황태경과 ‘연예인 남편’으로 사는 삶에 대해서도 ‘이심전심 토크’를 벌인다. 산수유 마을에 도착한 후 황태경이 “눈빛만으로 서열 정리가 된다”, “자유로운 것 같은데 아내의 손바닥 위더라”, “결혼 후 감정이 사라졌다”라고, ‘잡혀 사는’ 남편의 애환을 털어놓자 황태경은 “나를 버려야 돼”라고 호응한다.꽃구경을 마친 뒤 이어진 식사 자리에서는 ‘깻잎 논쟁’이 화두로 부상한다. 이지혜 부부는 “깻잎을 잡아줘도 전혀 상관 없다”는 쿨한 반응을 보인다. 그 이유에 대해 이지혜는 “우리 남편은 남의 깻잎은 쳐다보지도 않는다”라고 말하고, 문재완 역시 “다른 사람 젓가락이 오면 내 반찬 뺏으러 오는 것 같다”고 맞장구친다.‘놀던언니2’는 오는 16일 오후 8시 40분 채널S·E채널에서 방송한다.
2024.04.14 I 장병호 기자
'연애남매', 혈육 전원 공개…가족 이야기에 눈물 폭발
  • '연애남매', 혈육 전원 공개…가족 이야기에 눈물 폭발
  • (사진=JTBC, 웨이브)[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연애남매’ 모든 남매의 정체가 공개됐다.지난 12일 방송된 JTBC, 웨이브(Wavve) 예능 ‘연애남매’에서는 모든 입주자들이 서로의 혈육을 알게 된 가운데, 그동안 미처 알 수 없었던 각 남매들의 가족 이야기까지 더해져 감동을 최고조로 이끌었다.이날 강원도 1박 2일 여행에서 미묘한 기류를 주고받았던 남매들은 밤이 되자 각각 2인실, 3인실, 4인실로 흩어져 시간을 보냈다. 함께 숙소를 쓴 대로 다음날까지 더블데이트를 즐긴 이들은 갈수록 얽혀가는 감정과 관계에 자신만의 방향성을 찾아가며 상대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더 표현하기 시작했다.이후 다시 모이게 된 자리에서 남매들은 함께 영상을 통해 각자의 혈육이 누구인지 확인했다. 모두가 남매일 거라 예상했던 용우와 주연, 초아와 철현 남매를 비롯해 다수가 추측하지 못했던 재형과 세승, 윤하와 정섭 남매까지 밝혀졌다. 더불어 아직 입주자들에게 제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지원의 오빠, 윤재까지 등장하면서 각양각색 다섯 남매가 모두 베일을 벗었다.(사진=JTBC, 웨이브)부모님의 모습, 어린 시절 영상과 함께 저마다의 애틋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풀리면서 눈물을 보이며 진솔한 속내를 털어놓는 입주자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찡하게 만들었다. 각자의 이야기를 들은 남매들은 서로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공감해 훈훈함을 선사했다.서로의 정체를 모두 알게 된 만큼 이들의 로맨스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다음 데이트 상대를 혈육이 대놓고 직접 골라주는 것은 물론, 누가 내 혈육에게 문자를 보냈는지 실명으로 결과가 전송된 것. 뿐만 아니라 관심이 있던 상대의 혈육에게 고민 상담을 하는 진풍경(?)까지 펼쳐져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특히 지난주 첫 데이트 상대로 윤하를 선택했던 윤재는 동생 지원의 선택으로 윤하와 또 한 번 데이트를 하게 됐다. 첫인상에서부터 망설임 없이 윤하를 선택했던 만큼, 새롭게 불어온 핑크빛 조짐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웨이브에서만 독점 공개된 방송분에서는 혈육 데이트 상대 선정에 사용됐던 선곡 카드를 직접 준비하는 부모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모두가 여행을 떠나 텅 빈 남매 하우스를 찾아온 부모님들은 한자리에 모여 함께 인사를 나누고 자녀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담은 선곡 카드를 작성했다.함께 대화를 나누며 남매들만큼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부모님들의 한때가 ‘연애남매’만의 따뜻한 웃음을 전했다.‘연애남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2024.04.13 I 최희재 기자
봄맞이 여행부터 잦은 출장까지…KTX 할인엔 어떤 카드?
  • 봄맞이 여행부터 잦은 출장까지…KTX 할인엔 어떤 카드?[카드팁]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전국 방방곡곡으로 떠나려는 여행객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여행을 떠날 때 KTX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금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습니다.지방 유학생, 기러기 가족, 출장이 잦거나 장거리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들은 기차값 부담을 호소하곤 합니다. 이런 부담을 줄여줄 KTX할인카드는 어떤 게 있을까요.7일 오전 서울역에서 KTX 승객들이 하차한 뒤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먼저 신한카드의 ‘삑카드(B.Big)’가 있습니다. 교통카드 기계음이 떠오르는 이름처럼 교통 할인 특화 카드입니다. KTX는 물론 택시까지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5000~1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대중교통 일 최대 600원 할인 혜택도 제공합니다.하나카드의 ‘카카오T 하나카드’도 KTX 할인과 SRT 할인을 모두 받을 수 있는 카드입니다. KTX, SRT 이용 시 5% 결제일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2000원 이상 결제 시 한 달에 최대 1만원까지 KTX 할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특히 이 카드는 하루에 받을 수 있는 할인 횟수나 금액 제한이 없어서, KTX와 SRT를 하루 두 번 이상 이용하거나 이용금액이 10만원을 넘는 소비자에게 쏠쏠하겠습니다. 또 이름에서 떠올릴 수 있는 것처럼 카카오T에서 전월 실적에 따라 한 달 최대 2000원 결제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잦은 출장과 외근으로 기차와 택시를 많이 이용한다면 매월 최대 한도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삼성카드의 ‘탭탭 I’ 카드를 통해서도 KTX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카드는 ‘일상 패키지’와 ‘여가 패키지’ 중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혜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중 ‘여가 패키지’를 선택하시면 KTX 할인을 포함한 철도, 항공 등의 교통과 숙박, 여행사 등의 여행과 관련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TX, SRT를 포함해 철도 결제를 건별 3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5000원을 결제일 청구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KTX 할인 혜택을 매월 최대 2회, 건당 5000원씩 총 1만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4만9000원, 전월 실적은 50만원으로 다소 높긴 하지만, 일상생활·여가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니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2024.04.13 I 최정훈 기자
이란-이스라엘 공격임박설에…유가·금값 급등
  • 이란-이스라엘 공격임박설에…유가·금값 급등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금값은 치솟고 있다.1일(현지시간) 구조대원들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 건물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1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오후 2시30분 현재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97% 오른 배럴당 85.84달러를 기록 하고 있다. 장중 한 때 87.67달러까지 치솟았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배럴당 90.62달러로 전날 종가보다 0.98% 상승했다. 장중 92.18달러까지 오르며 지난해 10월 말 이후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중동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원유 공급 부족 우려에 유가가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이란이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틀 이내에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스라엘이 12~13일 자국 남부 또는 북부에 대한 이란의 직접 공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주 초 미국 정보기관 보고서도 이란이나 그 대리인이 이스라엘 자산에 대한 공격이 임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식통은 이제 그 공격이 이스라엘 국경 내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란은 이달 1일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이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아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장군 등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 간부가 사망하자 이스라엘에 보복을 공언해왔다. 다만 이란의 보복이 실제로 강행될지, 어떤 수위로 이뤄질지는 아직 미지수다.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은 정부 직원과 가족들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스라엘 중부, 예루살렘, 브엘세바 이외의 지역으로 개인 여행을 하는 것을 제한했다. 중동 지역 군사작전을 책임지는 미 중부사령부 사령관 마이클 에릭 쿠릴라(Michael Erik Kurilla) 장군도 이날 이스라엘을 방문했다고 국방부 관계자가 밝혔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 남부 공군기지에서 연설을 통해 모든 공격에 직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네타냐후는 “누가 우리에게 해를 끼치면 우리도 그들에게 해를 끼칠 것”이라며 “우리는 방어적으로든 공격적으로든 이스라엘 국가의 모든 안보 요구를 충족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금값도 치솟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오전 한 때 2400달러벽을 돌파하며 전날보다 2448.80달러까지 치솟았다.
2024.04.13 I 김상윤 기자
이란·이스라엘 충돌 임박에..프랑스 "중동여행 자제하라"
  • 이란·이스라엘 충돌 임박에..프랑스 "중동여행 자제하라"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이란이 이스라엘을 조만간 보복 공격하리라는 관측이 나오자 프랑스 정부가 12일(현지시간) 자국민에게 중동 지역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이란 시위대가 지난 5일 이슬람 혁명 수비대원을 추모하는 집회에서 이스라엘 국기를 태우고 있다.(사진=로이터)프랑스 외무부는 이날 엑스(X)에 올린 공지사항에서 ‘중동 군사적 확전 위험에 대비해 스테판 세주르네 외무부 장관이 위기 대응 회의에서 이렇게 조처했다’고 밝혔다.프랑스 외무부는 시민에게 향후 며칠 동안 이란과 레바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여행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해당 국가에 있는 프랑스 외교관과 공관 소속 직원의 임무도 금지했다.이란 수도 테헤란에 주재하는 외교관 가족은 귀국시키기로 했다.이란은 이달 1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주재 자국 영사관이 폭격받아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의 고위 간부 등이 숨지자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하고 보복을 공언했다.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앞으로 48시간 이내 자국 영토에 대한 이란의 직접 공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이스라엘 측은 이란이 공격해오면 직접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해 중동 지역 내 확전 위험이 커지고 있다.
2024.04.12 I 전재욱 기자
"딸 목숨 2~3년이라는데"...폭행한 20대, '5년 구형' 바뀌나
  • "딸 목숨 2~3년이라는데"...폭행한 20대, '5년 구형' 바뀌나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친구를 무차별 폭행해 ‘식물인간’ 상태에 이르게 한 20대 피고인에 대해 검찰이 구형 상향을 검토하기로 했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이날 “사건에 대한 양형 조사를 통해 피고인에게 엄정한 형이 선고될 수 있게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검찰은 “사건 직후부터 피해자 측에 법률 지원을 비롯해 치료비 및 병간호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했다.친구의 폭행으로 ‘식물인간’이 된 20대 여성이 사건은 지난 5일 20대 피해자 어머니가 온라인에 ‘저희 딸 아이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 도와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어머니는 “2023년 2월 6일 절친들과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부산 여행을 간 예쁘고 착한 제 딸아이가 친구의 폭행으로 외상성 경추 두부성 뇌출혈, 현재 사지마비 식물인간 상태”라고 설명했다.폭행 당시 상황에 대해선 “저희 딸과 여자친구의 말다툼에 가해자(남성)가 갑자기 끼어들어 심한 욕설을 하자 저희 딸이 돼 욕을 하냐고 따지니 큰 싸움이 시작됐다고 한다”며 “(몸무게) 44㎏의 연약한 여자를 (키) 178cm의 건장한 남자가 한 번도 아닌 두 번을 머리를 가격해 날아가듯이 옆 탁자에 경추를 부딪히며 머리가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주장했다.이어 “가해자와 그의 가족들은 사과 한 마디 없이 바로 변호사를 선임했다”며 “도주 우려 및 증거 인멸이 없다는 검찰의 판단 하에 1년 넘도록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재판날 청천벽력 같은 검사의 5년 구형을 들었다”며 “앞으로 저희 딸 목숨은 길어야 2~3년이라는데”라고 했다.어머니는 이 다음 날 또 글을 올려 “저희는 매번 검찰과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호소했는데 정작 가해자는 반성문 한 장 제출하지 않을 걸로 알고 있다”며 “매달 저희 딸 간병비가 460만 원이 나간다. (그런데 가해자는) 연락조차도 없는 나쁜 인간들”이라고 토로했다.이 사건 피고인은 현재 중상해 혐의로 기소됐으며, 다음 달 5월 2일 선고를 앞두고 있다.
2024.04.12 I 박지혜 기자
WSJ "이란, 48시간 내 공격 가능성에 이스라엘 대비"
  • WSJ "이란, 48시간 내 공격 가능성에 이스라엘 대비"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란이 48시간 내 이스라엘을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일(현지시간) 구조대원들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 건물에서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WSJ는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이스라엘은 24~48시간 내 이란이 북부나 남부를 직접 공격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 측에서도 공격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란 지도부의 한 관계자는 “공격 계획이 논의되고 있지만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WSJ는 보도했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다마스쿠스에 있는 자국 영사관을 공격,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보복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이 공격으로 이란혁명수비대(IRGC) 관계자 7명을 포함해 시리아인 4명,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관계자 1명 등 모두 12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중에는 IRGC 해외 정예부대인 쿠드스군의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 선임 사령관도 포함됐다.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지난 3일 이스라엘을 향해 “반드시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응징을 예고했다.미국 정보당국은 이번주 초 이란 또는 대리 세력의 이스라엘 공격이 임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한 미국 관리는 이날 “미국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의 보복 공격이 며칠 내 이스라엘 영토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이날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관이 직원과 가족에게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이스라엘 중부, 예루살렘과 베레 셰바 외곽으로의 개인 여행을 제한한 것도 공습 임박 징후로 받아들여진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이날 이스라엘 남부 공군기지 연설에서 “어떠한 공격에도 직접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를 해치는 누구라도 우리가 해칠 것이다. 공격이든 방어든 이스라엘의 모든 안보 필요에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정보에 따르면 시리아 다마스쿠스에서 공격당한 건물은 외교 시설이 아니라 쿠드스군이 사용하는 건물로 민간인 시설로 위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스라엘의 이란 영사관 공습 이후 이란 혁명수비대는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게 공격 관련 여러 가지 옵선을 제시했다고 준군사조직의 한 고문의 발언을 WSJ는 전했다. 공격 시나리오에는 중거리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직접 공격하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몇 시간 사이에 혁명 수비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이스라엘 하이파 공항과 디모나의 핵 시설에 대해 모의 미사일 공격을 보여주는 동영상이 게시됐다. 한 이란 관리는 “이란이 공격 받을 경우 이스라엘의 전력·담수화 시설을 공격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다만 하메네이 최고지도자가 공격 방안을 최종 결정하지 않았다고 WSJ는 전했다. 공격에 나설 경우 이스라엘 역시 이란의 전략 인프라에 대규모 보복을 감행하는 역효과를 우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혁명 수비대 자문관은 “공격 계획이 최고 지도자에게 제시돼 있으며 그는 여전히 정치적 위험을 저울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과 동맹세력들은 1981년 이스라엘이 시리아에서 병합한 분쟁지역인 골란고원이나 가자지구를 공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밖에 아랍 지역의 이스라엘 대사관을 공격해 이스라엘과 우호적인 관계가 있을 경우 대가를 치를 수 있다는 경고를 날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12 I 양지윤 기자
'연애남매' 로맨스+가족애 다 잡았다…데이트→여행, 러브라인 변수 될까
  • '연애남매' 로맨스+가족애 다 잡았다…데이트→여행, 러브라인 변수 될까
  • (사진=웨이브 JTBC ‘연애남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연애남매’가 러브라인 지각변동을 예고했다.JTBC,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가 새로운 입주자의 등장으로 러브라인에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로맨스와 가족애를 동시에 잡은 색다른 설정이 매회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에 오직 ‘연애남매’에서만 볼 수 있는 K남매 활용도 100% 장치들을 다시금 짚어봤다.먼저 ‘연애남매’의 핵심 미션인 속마음 문자의 변주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입주 첫 날, ‘내 혈육이 첫눈에 끌릴 것 같은 사람’의 이름을 보내는 미션을 시작으로 입주자들은 매일 밤 설렜던 상대에게 자신의 마음을 담은 문자를 전송하고 있다. 특히 입주자들이 선택한 상대 이외에 내 혈육을 선택한 사람의 숫자도 알 수 있어 재미를 더했다.풍문으로만 들었던 내 혈육의 인기 척도를 알 수 있는 가장 정확한 지표인 문자는 남매들의 마음을 사정없이 흔들었다. 혈육이 한 표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에 씁쓸해하고 사람들에게 몰표를 받자 뿌듯해하는 등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남매들의 온도 차이가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베일에 가려졌던 입주자들의 직업을 사진 앨범으로 공개하는 방식 또한 화제를 모았다. 각자의 성장 과정을 담은 앨범과 혈육이 애정을 담아 쓴 소개서에서는 뭉클한 감동을 선사하는 동시에 입주자들의 반전 매력까지 엿볼 수 있었다. 직업이 오픈된 후 입주자들의 마음도 흔들리면서 러브라인은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갔다.그런가 하면 호감 있는 상대의 혈육과 함께 거주 중인 ‘연애남매’의 특성상 입주자들은 파트너 뿐만 아니라 파트너의 남매까지 신경 써야 하는 상황. 지난 5회에서는 데이트 상대로 지목한 사람의 혈육과 블라인드 면접을 진행하는 출연자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끌어당겼다. 남도 아닌 혈육의 상대를 고르는 일이기에 입주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날카로운 눈으로 상대를 바라보며 디테일한 평가에 돌입했다.반면 면접에 응하던 한 입주자는 혈육을 통해 호감이 있는 상대를 더욱 알아가기로 결심, 세세한 질문으로 파트너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데 성공했다. 남매에게 좋은 상대를 매칭시켜주고 싶은 혈육과 원하는 사람과 데이트를 하고 싶은 입주자 사이 미묘한 신경전이 보는 이들의 도파민을 치솟게 만들었다.블라인드 면접을 거쳐 성사된 강원도 데이트에서는 새로운 입주자의 등장으로 한층 더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감케 했다. 남매의 엄마가 직접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분홍색 봉투를 전해주는 ‘연애남매’의 특색을 살린 지령도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강원도에서 첫 데이트를 즐긴 커플들이 2인실, 3인실, 4인실로 나누어 방을 쓰게 되면서 입주자들 사이 또 한 번의 파란을 예고했다. 기존에 함께 했던 상대가 아닌 새로운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만큼 러브라인에도 지각 변동에 예상되는 바, 이번 여행이 입주자들의 마음에 어떤 변수를 가져올지 궁금해지고 있다.‘연애남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2024.04.11 I 최희재 기자
 '조삼모사' 될 판인 출국자납부금 감면
  • [생생확대경] '조삼모사' 될 판인 출국자납부금 감면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이르면 올 여름휴가부터 국민 1인당 해외여행 비용이 최소 4000원씩 줄게 됐다. 정부가 항공료에 포함해 부과하던 1만원 출국자납부금을 7000원으로 낮추고, 국제질병퇴치기금 1000원을 폐지하기로 하면서다. 면제 대상인 만 12세 미만 자녀를 둔 가족이라면 감면 규모는 더 커진다. ◇국민 부담 덜지만 관광진흥기금도 줄어 출국자납부금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도입됐다. 일종의 사치세 성격이었다. 정부가 산정한 출국자납부금 예상 감면 규모는 1300억원. 한해에 4680만명이 해외로 나가면서 역대 가장 많은 출국자납부금(4255억원)이 걷힌 2019년을 기준으로 삼았다.그동안 납부 사실조차 거의 모르던 ‘그림자 세금’을 줄여 국민 부담을 덜었다는 점은 마땅히 환영할 일이다. 문제는 출국자납부금을 감면한 만큼 전체 관광 예산이 줄어들 가능성이 생겼다는 점이다. 정부 관광 예산의 절대 비중(85%)을 차지하는 관광진흥기금(이하 기금)이 함께 줄게 되면서다. 출국자납부금은 카지노납부금, 면세특허수수료 등 기금 재원 가운데 가장 큰 4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출국자납부금 감면 예상치 1300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의 올해 전체 관광 예산(1조3100억원)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당장 내년부터 재정 당국에서 예산을 늘려주지 않는 한 문체부 관광 예산 축소는 ‘불 보듯 뻔한’ 시나리오인 셈이다.관광 예산의 또 다른 돈줄인 일반·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을 늘리면 되지만, 왠지 모양새가 좋지 않다. 국민 부담을 줄이려 감면한 ‘세금’을 되려 국민이 낸 세금으로 메우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수입이 준 만큼 관광 예산을 줄이는 방법도 피해가 결국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선택지다. 지역 관광 활성화로 생활인구를 늘려 지방 소멸을 막겠다고 한 정부 정책과도 엇박자다.출국자납부금 감면이 자칫 ‘조삼모사’로 끝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일부 전문가들은 국민들이 지금보다 30% 더 해외로 나가도록 해외여행 장려 캠페인을 해야할 판이라는 웃지 못할 해법을 제시하기도 한다.◇관광 예산 기금 의존도 커 세금 투입해야 할 수도이같은 문제는 기금에만 의존해 온 ‘천수답 재정 구조’가 원인이다. 문체부 관광 예산의 지나친 기금 의존도는 어제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기금 수입 규모에 따라 그 여파가 전체 관광 예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관광 재정의 기금 의존도는 해마다 늘어 2019년 70%이던 비중이 85%까지 높아졌다.기금 재정이 그리 탄탄한 것도 아니다. 코로나19 사태로 기금 수입의 70%를 책임지던 출국납부금, 카지노납부금이 제로(0)에 가깝게 줄면서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3조원에 가까운 돈을 빌린 상태다. 기금 자본금 830억원의 40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앞으로 10년 후부터 원금을 갚으면 돼 당장 부담은 적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기금 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치는 시한폭탄이 될 수 있다.출국자납부금 등 관광진흥기금 재원과 활용 문제는 그동안 뾰족한 대안을 찾지 못한 난제 중의 난제다. 이번 출국자납부금 감면이 복잡하게 얽히고설킨 관광 재정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출국자납부금 감면으로 국민의 주머니 사정은 조금 나아질 수 있다. 하지만 국민 부담 경감이라는 본래 취지가 퇴색되지 않으려면 지금이라도 기금과 관광 재정의 역학관계를 면밀히 따져 구조적 모순을 피하고 파장을 최소화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 이가 딱 맞물려 제대로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정합성’을 갖춘 정책이라야 복잡다단한 이해관계, 역학구도에서 제 기능을 하고 효능을 발휘할 수 있다. 아랫돌을 빼서 윗돌 괴는 임시방편식 정책은 외려 국민 부담만 키울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2024.04.11 I 이선우 기자
'맥주 박람회' 11일 코엑스… '서울캣쇼' 12일 킨텍스서 개막
  • '맥주 박람회' 11일 코엑스… '서울캣쇼' 12일 킨텍스서 개막 [MICE]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구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전시·박람회베지노믹스 K-비건페어 인 서울 11~13일 코엑스대한민국 맥주 박람회·드링크 서울 11~13일 코엑스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11~13일 세텍하우징브랜드 페어 11~14일 코엑스수원 메가쇼 11~14일 수원컨벤션센터부산 국제 화랑아트 페어 11~14일 벡스코울산·경남 베이비 페어 11~14일 유에코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12~13일 코엑스서울캣쇼 12~14일 킨텍스펫가족여행 박람회 12~14일 송도컨벤시아마이펫 페어 12~14일 송도컨벤시아경남 캠핑·레저차량 박람회 12~14일 세코우수 중소기업·농특산품 선물 박람회 12~16일 지스코부산과학축전 13~14일 벡스코◇컨벤션·이벤트AI 이그나이트 2024 콘퍼런스 11~12일 코엑스대한 내시경로봇외과학회 국제 학술대회 11~13일 대전컨벤션센터한국지방재정학회 춘계 학술대회 12~13일 송도컨벤시아대한치주과학회 춘계 학술대회 12~13일 엑스코국제 고속비행체 과학기술 학술대회 14~18일 벡스코국제 음향·음성·신호처리 학술대회 14~19일 코엑스
2024.04.10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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