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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나흘째 뒷걸음..테마주는 선전(마감)
-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연속 하락하며 530선으로 내려갔다. 북한 미사일 발사란 지정학적 리스크로 장중 크게 내렸지만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풍력발전이나 스마트그리드 등 테마주를 중심으로 선전했다.2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에 비해 5.54포인트(1.02%) 내린 536.54에 장을 마쳤다. 연이은 북한발 악재로 투자심리가 약화된 개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기관이 77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586억원, 200억원을 각각을 순매도했다.전날 미국 시장이 `메모리얼 데이(현충일)`로 휴장으로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투자심리가 확산되지는 못했다. 전날 북한의 핵실험에 이어 미사일 발사 소식과 정부의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전면 참여 선언 등이 개인들 불안심리를 자극했다.하지만 풍력발전과 스마트그리드, 조선기자재 등을 중심으로 관련 테마주들이 크게 오르면서 지수 낙폭을 줄였다. 시가총액상위주는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태웅은 풍력발전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8% 이상 급등하며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한 채로 장을 마쳤다. 서울반도체, 태광, 평산 등도 5~6% 내외로 크게 올랐고, SK브로드밴드, 소디프신소재 등은 강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셀트리온, 메가스터디, 키움증권은 1~3% 내외로 약세를 보였다.스마트그리드와 풍력발전, 조선기자재 등 테마주들이 크게 부각됐다. 중국이 지능형전력망(스마트 그리드) 구축에 6800억위안, 약 10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란 소식에 관련주가 급등했다. 누리텔레콤(040160)과 태광이엔시가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옴니시스템도 6% 이상 급등했다. 중국 풍력발전 시장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관련 테마주들도 태웅(044490)은 전일대비 8.15% 오른 11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시가총액도 1조9401억원으로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용현BM은 12%, 평산 5%로 각각 급등했다.정부가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에 전면 참여한다는 소식으로 방산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빅텍(065450)과 스페코가 5~7% 내외로 올랐다. 쇠고기 테마주인 이네트의 경영권 매각 소식에 관련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전날 장종료 후 웰메이드인베스먼트에 경영권을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이네트는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한일사료도 4% 이상 급등했다. 향후 조선산업에 더이상 악재가 없으리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조선기자재 관련주들도 크게 올랐다. 용현BM이 12% 급등했으며, 현진소재, 태광 등이 7~8% 내외로 급등했다.코스닥시장 새내기주 뉴그리드(099440)테크놀로지는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뉴그리드는 공모가 3500원의 2배인 7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해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8050원에 장을 마쳤다. 웹젠(069080)은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10% 이상 올랐다. 이날 KB투자증권은 웹젠에 대해 온라인게임 `헉슬리` 상용화 등으로 올 3분기 이후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종 인플루엔자 우려감으로 학원을 휴원한 청담러닝(096240)은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주가는 전일대비 5.99% 내린 2만5100원에 장을 마쳤다. 청담러닝은 "신종 인플루엔자와 관련해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인 휴원을 결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추연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장중에 북한 관련 이슈가 영향을 미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가 코스피 대비 강세를 보이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였다"고 진단하고 "이는 북핵 이슈와 지난주 지수가 큰폭으로 상승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추 연구원은 "대외적 정치적 이슈로 투자자 심리가 불안한 양상을 띄고 있지만 어제 코스닥 지수를 종가로 살펴보면 투자들이 북핵 이슈에도 내성이 생겼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0억9821만주, 거래대금은 3조2039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8개를 포함해 26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6개 등 702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42개였다.▶ 관련기사 ◀☞누리텔, 한·스페인 국제공동기술개발 사업자에 선정☞누리텔레콤, 오를만큼 올랐나..`대주주 행보 눈길`
- (미리보는 경제신문)부동산시장에 돈 유입 차단
- [이데일리 김병수기자] 다음은 5월15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북 "개성공단 계약 무효..새 조건 싫다면 철수해라"-윤증현 "마이너스 성장 1분기에 끝났을 수도"-민주당 새원내대표에 이강래-퀄컴, 스마트그리브 집중투자▲뉴스포커스 -반토막 펀드에 과세 항의 빗발-한미 통상장관 첫 회동 FTA 타결 필요성 공감-진동수, 정부 공매도 재개 확인-국제선 항공료 내달 최고 15% 인상▲종합 -"개성서 철수해도 좋다" 초강수 꺼내든 북한-입주기업들 "최악의 경우 철수"-지하철 9호선 개통▲경제.금융-은행권 절세상품 활용법은-금융사고때 은행책임 커진다-산업은행 선박펀드 6월 본격 가동-삼성생명 순익 84%↓`어닝쇼크`▲정치.외교안보-이강래 "MB악법 저지"..미디어법 격돌 예고-서병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정부가 교육세법 처리 발빼려한다▲국제-미 의회 "중국에 수출늘려 경기 살리자"-AIG 아시아 자회사 50억달러 IPO 추진-탄탄한 인도네시아 경제-미 경제 완전회복에 3~4년 걸린다▲기업·증권 -구조조정 모범생 삼성 SDI 또 변신-현대자동차 해외판매 대륙별 100만시대 온다-서울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두산, 베트남 공장준공▲기업.증권-STX팬오션 1분기 404억 영업적자-ELS, 진짜 투자할만한가-줄기차게 오르는 코스닥, 도대체 왜?-증권사 슬로건 경쟁 치열-성장성 높은 한국주식 매력적▲부동산-판교 `로또->애물단지->황금거위?`-4월 아파트 거래 10개월만에 최고-분당 경매시장도 뜨겁다◇ 서울경제 ▲1면-개성공단 계약 무효..철수해도 좋다-진동수 "시중 과잉유동성 부동산 유입차단"-만능 청약통장 연 48만원까지 소득공제▲종합-유통가 가격파괴 전쟁..국제선 항공료는 껑충-"부동산이 경기회복 발목 잡을라"... 엄단의지-강남 아파트거래 2년만에 최고-윤증현 "마이너스 성장 1분기 종료 가능성"-비정규직 해법 찾아라▲국제-GM "노조 비용절감 합의땐 해외산 수입확대 안할 것"-불황에 강한 월마트-닌텐도 위 휘청▲산업-해운업계, 1분기 대규모 영업손실-현대로템, 印 도시철도공사 차량 수주▲증권-유동성의 힘 강화될까 약화될까-"삼성전자, 실적개선 둔화 우려"-STX엔파코 화려한 신고식-코스닥 조정받더라도 충격 적을듯◇ 한국경제 ▲1면 -북 "새 조건 못받으면 개성공단 계약 무효"-하이닉스 증자에 26조 청약 사상최대..유동성 쏠림 심화▲종합 -첨단 보안장비 "SF영화 뺨치네"-"세계경제 응급실서 중환자실로,,,채권 팔고 주식 늘려라"-윤증현 "영리법원 도입 반드시 관철-국민주택 청약때만 만능통장 소득공제-북 "우리 식대로 하겠다..수용하거나 떠나라"-민유태 전주지검장 소환조사-이강래 "대안 갖춘 정책정당으로 인정받도록 최선"▲뉴스 인사이드-개입업 구조조정 줄다리기 정부 "다 살리려다 다 죽어"..재계 "큰 문제 없는데 왜"▲국제-절약의 역설..알뜰 소비가 미국경제 발목 잡나-도요타, 적자 후폭풍-로봇이 생활속으로..악기연주에 간병까지▲산업 -수입차업계, 평생 무상보증 앞세워 파격판촉-현대차, 대륙별로 100만대씩 판매"-삼성SDI, 전기자전거.헬스케어 상품도 만든다▲부동산 -분양시장 30대 스마트족 떴다-강남3구 거래급증..은마 석달새 1억 껑충-3월들어 미분양 급증한 까닭은▲증권 -ELS, 만기일에보유주 털어내는 구조가 화근-증권가 `2차 인력 대이동` 초읽기-다음주 2社 공모..청약 열기 이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