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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F·LGT 공조 균열..2010년 로밍계약 종료
  • [이데일리 양효석 이학선기자] LG텔레콤(032640)과&nbsp;KTF(032390)간 공조관계가 청산된다. 두 회사는 최근 무선기지국 임대관계를 오는 2010년까지 종료하기로 합의했다.5일 업계에 따르면 LG텔레콤은 KTF로부터 빌려쓰던 무선 기지국(로밍기지국) 960개에 대해 올해 110개를 시작으로 오는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갈 방침이다.&nbsp;<이 기사는 오전 10시19분 `(EXCLUSIVE) KTF·LGT 공조 균열..2010년 로밍계약 종료` 라는 제목으로 출고된 기사를 재출고한 것입니다>이에 따라 앞으로 3년6개월 안에 현재 LG텔레콤이 사용하고 있는 전체 기지국의 약 15%에 달하는 기지국이 철수된다. LG텔레콤은 먼저 올해 안에 110개의 로밍기지국에서 철수하고 가입자가 많은 지역에는 자가망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로밍기지국은 그동안 KTF와 LG텔레콤 공조관계의 상징적인 사례로 꼽혀왔다. 비록 KTF가 기지국 임대에 따른 대가를 받지만, 경쟁사를 위해 이동통신서비스에 필수적인 기지국을 빌려주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양사는 지난 2001년 10월 산간지역과 도서지역 서비스를 위해 LG텔레콤이 KTF의 무선 기지국을 빌려쓰기로 하는 로밍협약을 체결해 이듬해 4월부터 로밍서비스를 시작했다.하지만 이 같은 공조관계는 오는 2010년으로 마침표를 찍는다.3세대(3G)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KTF가 기존 2G망 유지에 부담을 느끼면서 LG텔레콤에 로밍기지국 철수를 요구했고, 양사간 협의를 거쳐 계약관계를 끝내기로 했기 때문이다.KTF는 이 같은 내용이 공론화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다. KTF 관계자는 로밍기지국 계약종료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LG텔레콤은 자가망 구축 등 대응책 마련에 부산한 모습이다. SK텔레콤(017670)에 로밍기지국 협력 등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으나, 비용과 기술적 문제 등으로 쉽게 해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LG텔레콤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철수하기 때문에 통화품질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7.07.05 I 이학선 기자
  • KTF·LGT 공조 균열..2010년 로밍계약 종료
  • [이데일리 양효석 이학선기자] KTF(032390)와 LG텔레콤(032640)의 공조관계가 청산된다. 두 회사는 최근 무선기지국 임대관계를 오는 2010년까지 종료하기로 합의했다.5일 업계에 따르면 LG텔레콤은 KTF로부터 빌려쓰던 무선 기지국(로밍기지국) 960개에 대해 올해 110개를 시작으로 오는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해 나갈 방침이다.이에 따라 앞으로 3년6개월 안에 현재 LG텔레콤이 사용하고 있는 전체 기지국의 약 15%에 달하는 기지국이 철수된다. LG텔레콤은 먼저 올해 안에 110개의 로밍기지국에서 철수하고 가입자가 많은 지역에는 자가망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로밍기지국은 그동안 KTF와 LG텔레콤 공조관계의 상징적인 사례로 꼽혀왔다. 비록 KTF가 기지국 임대에 따른 대가를 받지만, 경쟁사를 위해 이동통신서비스에 필수적인 기지국을 빌려주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양사는 지난 2001년 10월 산간지역과 도서지역 서비스를 위해 LG텔레콤이 KTF의 무선 기지국을 빌려쓰기로 하는 로밍협약을 체결해 이듬해 4월부터 로밍서비스를 시작했다.하지만 이 같은 공조관계는 오는 2010년으로 마침표를 찍는다.3세대(3G) 서비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KTF가 기존 2G망 유지에 부담을 느끼면서 LG텔레콤에 로밍기지국 철수를 요구했고, 양사간 협의를 거쳐 계약관계를 끝내기로 했기 때문이다.KTF는 이 같은 내용이 공론화되는 것을 꺼리는 분위기다. KTF 관계자는 로밍기지국 계약종료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LG텔레콤은 자가망 구축 등 대응책 마련에 부산한 모습이다. SK텔레콤(017670)에 로밍기지국 협력 등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으나, 비용과 기술적 문제 등으로 쉽게 해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LG텔레콤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철수하기 때문에 통화품질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7.07.05 I 이학선 기자
김선아측 반론 "우리도 피해자, 의무불이행 한 적 없다"
  • 김선아측 반론 "우리도 피해자, 의무불이행 한 적 없다"
  • ▲ 10억 손배소 소송에 걸린 영화배우 김선아[이데일리 유숙기자]" 오히려 김선아가 영화제작이 안돼 2년 넘도록 아무 연예 활동도 못하고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었다." 김선아의 소속사 싸이더스HQ가 영화제작사 윤앤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싸이더스HQ는 21일 오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김선아와 iHQ는 단 한 번도 출연계약에 따른 의무를 불이행한 적이 없으며 그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촬영에 협조했다”고 해명했다. 싸이더스HQ는 특히 “김선아는 촬영 몇 달 전부터 사전 미팅에 빠짐없이 참여했으며 촬영 일정을 한 번도 어긴 적이 없다”면서 “오히려 김선아가 영화 제작이 안되는 바람에 2년 넘도록 아무 연예 활동도 못하고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영화사 윤앤준 측은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김선아와 그녀의 소속사 모기업인 iHQ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다음은 싸이더스HQ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sidusHQ입니다. 2007년 6월 20일, 언론에 보도된 '영화제작사 윤앤준(이하 '윤앤준')의 김선아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관련한 당사의 입장입니다. 윤앤준은 영화 '목요일의 아이'가 김선아와 iHQ의 의무불이행으로 인해 제작이 불가능하게 되었으므로 출연계약에 따른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선아씨와 iHQ는 단 한 번도 출연계약에 따른 의무를 불이행한 적이 없으며 그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촬영에 협조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김선아씨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촬영종료일로부터 본 영화의 촬영예정일까지는 일년 남짓한 시간이 남아있었기에, 다른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본 작품에만 전념해달라'는 윤앤준의 요청에 의해 드라마 출연제의도 거절하고 오로지 본 영화의 준비에만 매진했습니다. 즉 영화의 촬영 몇 달 전인 2006년 3월부터 1주일에 한 번씩 사전 미팅에 참여하였으며, 전체 회식 등 윤앤준에서 요청한 모임에 한번도 빠진 적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2006년 9월, 촬영이 시작될 무렵 본인의 촬영 분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촬영장에 격려차 수차례 방문하는 등 본 영화촬영에 그 어느 누구보다도 열심이었습니다. 이처럼, 김선아씨는 단 한번도 촬영일정을 어긴 적이 없는바, 이러한 사실은 윤앤준 뿐 아니라 다른 출연 연예인 및 모든 스탭들이 인정한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한 증거도 모두 확보해 둔 상태입니다. 2. 오히려 영화의 촬영이 이루어지지 않은 진정한 이유는, 본 영화의 영화감독이 윤앤준 측과의 불화 등으로 감독직을 사퇴하는 바람에, 본 영화의 촬영감독이 부랴부랴 감독직을 맡게 되었으나 위 촬영감독 또한 영화제작사와의 불화로 인해 사퇴하고, 그 후에도 세 번이나 감독이 바뀌는 한국 영화사상 초유의 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윤앤준이 본 계약상의 영화제작사임에도 불구하고 감독이 사퇴한 이후 제작사가 윤앤준이 아닌 다른 회사로 두 번이나 바뀌는 바람에, 2006년 11월에 끝나기로 한 촬영이 2007년 2월이 될 때까지도 윤앤준과 감독과의 불화 이전에 찍은 몇 씬 외에는 전혀 촬영이 안 되었던 것입니다. 3. 결국 본건 영화는 영화사와 감독, 투자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감독, 영화제작사와 시나리오가 계속 바뀌는 바람에 촬영이 안 되었을 뿐 김선아씨가 촬영을 거부한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김선아씨는 영화촬영만료일이 몇 달 지난 뒤에도 영화사측에 '영화가 다시 제작될 수 있느냐, 하루속히 제작의지를 보여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을 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사 측은 이에 대한 아무런 답변도 못하고 시간만 보내고 있던 차에 투자사에서 윤앤준과의 계약을 해지하는 바람에 더 이상 영화제작이 불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4. 김선아씨는 본 영화가 제작되지 못하는 바람에 무려 2년이 넘도록 아무런 연예활동을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더군다나 김선아씨는 본 영화촬영재개를 기다리며 다른 영화 및 드라마 출연제안이 들어온 것마저도 다 고사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즉, 김선아씨는 본 영화의 제작무산으로 인해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앤준측이 투자사로부터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수단으로 본건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으로 생각하며, 소장을 송달 받는 즉시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관련기사 ◀☞김선아, 영화 촬영 중단으로 10억 손해배상소송
2007.06.21 I 유숙 기자
김선아측 반론 "우리도 피해자, 의무불이행 한 적 없다"
  • 김선아측 반론 "우리도 피해자, 의무불이행 한 적 없다"
  • ▲ 영화배우 김선아[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김선아가 영화제작이 안돼&nbsp;2년 넘도록 아무 연예 활동도 못하고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었다."&nbsp;김선아의 소속사 싸이더스HQ가 영화제작사 윤앤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싸이더스HQ는&nbsp;21일 오전 발표한 보도자료에서&nbsp;“김선아와 iHQ는 단 한 번도 출연계약에 따른 의무를 불이행한 적이 없으며 그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촬영에 협조했다”고 해명했다. 싸이더스HQ는&nbsp;특히 “김선아는 촬영 몇 달 전부터 사전 미팅에 빠짐없이 참여했으며 촬영 일정을 한 번도 어긴 적이 없다”면서 “오히려 김선아가&nbsp; 영화 제작이 안되는 바람에 2년 넘도록 아무 연예 활동도 못하고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영화사 윤앤준 측은 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김선아와 그녀의&nbsp;소속사 모기업인&nbsp;iHQ를 상대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다음은 싸이더스HQ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sidusHQ입니다. 2007년 6월 20일, 언론에 보도된 '영화제작사 윤앤준(이하 '윤앤준')의 김선아씨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관련한 당사의 입장입니다. 윤앤준은 영화 '목요일의 아이'가 김선아와 iHQ의 의무불이행으로 인해 제작이 불가능하게 되었으므로 출연계약에 따른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선아씨와 iHQ는 단 한 번도 출연계약에 따른 의무를 불이행한 적이 없으며 그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촬영에 협조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김선아씨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의 촬영종료일로부터 본 영화의 촬영예정일까지는 일년 남짓한 시간이 남아있었기에, 다른 작품에 출연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본 작품에만 전념해달라'는 윤앤준의 요청에 의해 드라마 출연제의도 거절하고 오로지 본 영화의 준비에만 매진했습니다. 즉 영화의 촬영 몇 달 전인 2006년 3월부터 1주일에 한 번씩 사전 미팅에 참여하였으며, 전체 회식 등 윤앤준에서 요청한 모임에 한번도 빠진 적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2006년 9월, 촬영이 시작될 무렵 본인의 촬영 분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촬영장에 격려차 수차례 방문하는 등 본 영화촬영에 그 어느 누구보다도 열심이었습니다. 이처럼, 김선아씨는 단 한번도 촬영일정을 어긴 적이 없는바, 이러한 사실은 윤앤준 뿐 아니라 다른 출연 연예인 및 모든 스탭들이 인정한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한 증거도 모두 확보해 둔 상태입니다. 2. 오히려 영화의 촬영이 이루어지지 않은 진정한 이유는, 본 영화의 영화감독이 윤앤준 측과의 불화 등으로 감독직을 사퇴하는 바람에, 본 영화의 촬영감독이 부랴부랴 감독직을 맡게 되었으나 위 촬영감독 또한 영화제작사와의 불화로 인해 사퇴하고, 그 후에도 세 번이나 감독이 바뀌는 한국 영화사상 초유의 일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윤앤준이 본 계약상의 영화제작사임에도 불구하고 감독이 사퇴한 이후 제작사가 윤앤준이 아닌 다른 회사로 두 번이나 바뀌는 바람에, 2006년 11월에 끝나기로 한 촬영이 2007년 2월이 될 때까지도 윤앤준과 감독과의 불화 이전에 찍은 몇 씬 외에는 전혀 촬영이 안 되었던 것입니다. 3. 결국 본건 영화는 영화사와 감독, 투자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감독, 영화제작사와 시나리오가 계속 바뀌는 바람에 촬영이 안 되었을 뿐 김선아씨가 촬영을 거부한 적은 없습니다. 오히려 김선아씨는 영화촬영만료일이 몇 달 지난 뒤에도 영화사측에 '영화가 다시 제작될 수 있느냐, 하루속히 제작의지를 보여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을 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사 측은 이에 대한 아무런 답변도 못하고 시간만 보내고 있던 차에 투자사에서 윤앤준과의 계약을 해지하는 바람에 더 이상 영화제작이 불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4. 김선아씨는 본 영화가 제작되지 못하는 바람에 무려 2년이 넘도록 아무런 연예활동을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더군다나 김선아씨는 본 영화촬영재개를 기다리며 다른 영화 및 드라마 출연제안이 들어온 것마저도 다 고사하기까지 하였습니다. 즉, 김선아씨는 본 영화의 제작무산으로 인해 막대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앤준측이 투자사로부터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한 수단으로 본건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유감으로 생각하며, 소장을 송달 받는 즉시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관련기사 ◀☞김선아, 영화 촬영 중단으로 손배소
2007.06.21 I 유숙 기자
  • 금리, 하락 후 정체.."국채선물 월물교체 주시"(오전)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19일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한 뒤 다소 정체되고 있다. 전날 밤 미 국채 금리가 하락으로 형성된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채권시장이 안정되면서, 국내 시장의 심리적 위축감도 다소 해소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국채선물 6월물 만기를 앞두고 나타난 `롤오버` 장세도 마무리되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선물 만기 후 월물 교체가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방향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통안채 182일물 입찰은 5.00%에서 4100억원이 낙찰됐다. 응찰액은 입찰액 1조원에 못 미치는 8500억원에 그쳤다. 안정적인 단기물 수요에 뒷받침 받아 순조롭게 입찰이 이뤄질 것이란 애초 전망과는 다른 결과다.한편, 통안채 91일물 8000억원은 1조7900억원이 응찰해 전액이 4.89%에 낙찰됐다. 채권 장외시장에서 국고3년 7-4호는 전일보다 2bp 하락한 5.22%에 호가되고 있다. 6-6호는 2.5bp 하락한 5.25%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5년 7-1호의 경우 3bp 하락한 5.33%에, 6-4호도 3bp 내린 5.35%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10년 6-5호는 2bp 하락한 5.47%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도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 기관들이 모두 매도세로 돌아선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수를 늘리고 있다. 이날 거래가 종료되는 국채선물 6월물 거래량은 국채선물 9월물의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다. 오전 11시10분 현재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대비 5틱 오른 107.42를 기록 중이다. 9월물의 경우 5틱 오른 107.34에서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월물이 1만1242계약에 그치고 있는 데 비해 9월물은 2만4372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한 투신사 운용담당자는 "단기 자금 시장이 적수 부족이 예상되는 등 유동성 상황이 빡빡한 것이 부진한 입찰결과의 원인인 것 같다"며 "단기물 시장 분위기는 괜찮은 편이지만, 입찰에 참여하는 기관들이 전반적으로 낮은 가격에서 물량을 받으려 하기 때문에 금리가 높게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적 조정 분위기 속에서 시장을 한 쪽 방향으로 쏠리게 할만한 모멘텀이 눈에 띄지 않는다"라며 "시장 참여자들도 약세 포지션을 중립으로 돌리는 정도로 대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 시중은행 담당자도 "이날 입찰된 종목이 모두 단기물이라 입찰 부진이 시장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는 국채선물 6월물 만기 이후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거래량이 많지 않은 것을 볼 때 `롤 오버` 물량외에는 눈에 띄는 움직임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국채선물 6월물 만기가 지나봐야 시장의 방향성을 알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2007.06.19 I 정원석 기자
  • 채권금리, 하락.."美시장 강세 + 심리적 안정"
  • [이데일리 정원석기자] 19일 채권금리가 장초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전날 밤 발표된 주택지표 부진에 따른 미 국채 금리가 하락 영향으로 시장이 강세로 개장했다. 코스피가 1800선을 돌파한 후 이날 아침 등락을 거듭하는 것도 주가 상승으로 인한 심리적 위축감을 다소 덜어주는 모습이다. 이날 예정된 통안채 입찰 전망도 밝은 편이다. 입찰 종목이 모두 단기물로 구성됐고, 물량도 많지 않은 수준이라 소화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지만, 지표물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단기시장의 안정된 분위기를 확인하는 계기 정도로 접근하자는 것이 전반적인 분위기다. 채권 장외시장에서 국고3년 7-4호는 전일보다 2bp 하락한 5.22%에 호가되고 있다. 6-6호는 2.5bp 하락한 5.25%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5년 7-1호의 경우 3bp 하락한 5.33%에, 6-4호도 3bp 내린 5.35%를 기록하고 있다. 국고10년 6-5호는 1bp 하락한 5.48%에 거래되고 있다. 국채선물 시장도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은행이 장초반 부터 1000계약 가까이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투신사가 매수하고 있다. 이날 거래가 종료되는 국채선물 6월물 거래량은 국채선물 9월물의 절반 정도에 그치고 있다. 오전 9시53분 현재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대비 6틱 오른 107.43를 기록 중이다. 9월물의 경우 6틱 오른 107.35에서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6월물이 6285계약에 그치고 있는 데 비해 9월물은 1만1776계약을 기록하고 있다. 한 증권사 운용담당자는 "채권시장이 주가 상승에 대한 심리적 압박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강세로 출발하고 있다"며 "시장의 수급상황도 큰 부담이 없는 편이고, 특히 단기물 수익률 커브가 안정되는 것에 뒷받침 받아 위축된 심리가 다소 해소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월말 경기지표 전망과 다음 달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상 여부를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라며 "이 부분을 두고 시장에서 다소 공방이 벌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담당자는 "이날 예정된 통안채 입찰은 시장에 단기물 수요가 상당수 있기 때문에 무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면서도 "한은이 지난 번 입찰에서 보였던 것 처럼 금리를 일정 수준에서 자를지 여부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2007.06.19 I 정원석 기자
'병특파문' 싸이 모델 기용 업체 초비상, 광고물 긴급 철거
  • '병특파문' 싸이 모델 기용 업체 초비상, 광고물 긴급 철거
  • ▲ 싸이가 차범근 FC수원삼성 감독과 함께 모델로 출연한 국제전화 CF[이데일리 최은영기자] 검찰이 가수 싸이에 대해 병역특례에 대해 편입 취소 통보 방침을 정하면서 그를 모델로 기용한 광고주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계약 기간이 채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싸이가 모델로 등장하는 광고물 철거에 나서는가 하면, 재계약을 염두해두었다가 태도를 바꿔 계약포기를 선언하는 업체도 생겨났다. 싸이가 병역특례 비리 의혹에 연루되는 통에 가장 난감한 상황에 처한 곳은 SK텔링크다. 싸이는 SK텔링크의 국제전화서비스 '00700' 광고에서 차범근 FC 수원삼성 감독과 함께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CF 카피에 등장하는 '싸군'이란 애칭까지 유행해 SK텔링크 측은 3월 싸이와 6개월 광고 연장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연장 계약 2개월만에 '병특비리'라는 예기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 SK텔링크측은 16일 "계약기간이 3개월여 남은 시점에 이런 일이 터져 답답하다"면서 "계약기간은 남았지만 모델의 이미지 실추로 인한 제품 이미지 동반 하락을 막기 위해 싸이가 출연하는 광고를 급하게 철거했다"고 밝혔다. SK텔링크측은 이어 "광고 모델은 회사의 얼굴"이라면서 "이번 사건으로 회사 제품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된 만큼 모델 교체는 물론, 향후&nbsp;이에 대한 여러&nbsp;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싸이가 광고 모델을 맡았던 GS홈쇼핑 역시 이번 사태로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고 있다. GS홈쇼핑은 검찰의 편입 취소 방침이 알려진 11일 급히 싸이가 나오는 광고물 철거에 나섰다. GS홈쇼핑은 3월 싸이와 월 단위로 3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한 모델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계약대로라면 싸이는 6월까지 GS홈쇼핑 모델로 활동한다. 하지만 GS홈쇼핑 측은 검찰의 의혹이 불거진 시점인 5월 말을 끝으로 싸이와의 연장 계약을 포기했다. GS홈쇼핑 측은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사건이 발생한만큼 싸이 측에 귀책 사유는 묻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다. 반면 지난 해말로 싸이와 광고 모델 계약이 끝난 업체들 사이에서는 안도의 한숨이 나오고 있다. 싸이는 2006년 하반기까지 기아자동차의 세라토, S-오일 등의 CF 모델로도 활약했다. ☞이민호, 동네 단짝 정일우와 '이젠 라이벌!'☞[차이나 Now!]음주운전, 친일발언...안티팬 자초한 중국스타☞'쩐의 전쟁' 시즌제 도입. 내년에는 속편 본다
2007.06.16 I 최은영 기자
"광고 다 내려", '병특 파문' 싸이 모델 기용 업체 비상
  • "광고 다 내려", '병특 파문' 싸이 모델 기용 업체 비상
  • ▲싸이가 출연해 코믹한 내용과 차범근 감독과의 멋진 연기 호흡으로 인기를 모았던 국제전화 CF. 하지만 최근 싸이의 병역특례 파문과 관련해 더이상 이 CF에서 싸이 모습을 보기 어렵게 됐다.[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검찰이 가수 싸이에 대해&nbsp;병역특례에 대해 편입 취소&nbsp;통보 방침을 정하면서 그를&nbsp;모델로 기용한 광고주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계약 기간이 채 종료되지 않은&nbsp;상황에서 싸이가 모델로&nbsp;등장하는 광고물&nbsp;철거에 나서는가 하면, 재계약을 염두해두었다가 태도를 바꿔 계약포기를 선언하는 업체도 생겨났다. 싸이가 병역특례 비리 의혹에 연루되는 통에&nbsp;가장&nbsp;난감한 상황에 처한 곳은&nbsp;SK텔링크다. 싸이는 SK텔링크의 국제전화서비스 '00700'&nbsp; 광고에서 차범근 FC 수원삼성 감독과 함께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CF 카피에 등장하는&nbsp;'싸군'이란 애칭까지&nbsp;유행해&nbsp;SK텔링크 측은 3월 싸이와 6개월 광고 연장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연장 계약 2개월만에&nbsp;'병특비리'라는 예기치 못한 난관에 봉착했다.SK텔링크측은 16일 "계약기간이 3개월여 남은 시점에 이런&nbsp;일이 터져 답답하다"면서 "계약기간은 남았지만 모델의 이미지 실추로 인한 제품 이미지 동반 하락을 막기 위해 싸이가 출연하는 광고를 급하게 철거했다"고 밝혔다.SK텔링크측은&nbsp;이어 "광고 모델은 회사의 얼굴"이라면서 "이번 사건으로 회사 제품의 이미지가 크게 실추된 만큼 모델 교체는 물론, 향후&nbsp;이에 대한 여러&nbsp;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싸이가 광고 모델을 맡았던&nbsp;GS홈쇼핑 역시&nbsp;이번 사태로 곤혹스러운 상황을 겪고 있다. GS홈쇼핑은 검찰의 편입 취소 방침이&nbsp;알려진 11일&nbsp;급히 싸이가 나오는&nbsp;광고물 철거에 나섰다. &nbsp;GS홈쇼핑은 3월 싸이와 월 단위로 3개월까지 연장이 가능한 모델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계약대로라면 싸이는 6월까지 GS홈쇼핑 모델로 활동한다. 하지만 GS홈쇼핑 측은 검찰의 의혹이&nbsp;불거진 시점인 5월 말을 끝으로 싸이와의 연장 계약을 포기했다. &nbsp;GS홈쇼핑 측은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사건이 발생한만큼 싸이 측에 귀책 사유는 묻지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다.&nbsp;반면&nbsp;지난 해말로 싸이와&nbsp;광고 모델&nbsp;계약이&nbsp;끝난 업체들 사이에서는&nbsp;안도의 한숨이 나오고 있다. 싸이는&nbsp;2006년 하반기까지 기아자동차의 세라토, S-오일 등의 CF 모델로도 활약했다.▶ 주요기사 ◀☞[특집/급변 대중음악]한국 음악 미래 책임질 인재 사라져☞"아시아의 가희, 협박피해 당해",日언론 보아 해킹 보도☞'쩐의 전쟁' 시즌제 도입. 내년에는 속편 본다
2007.06.16 I 최은영 기자
`위기의 퀄컴`..노키아, 또 특허침해 제소
  • `위기의 퀄컴`..노키아, 또 특허침해 제소
  •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노키아가 11일(현지시간) 퀄컴을 상대로 미국 텍사스 법원에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노키아는 소장에서 퀄컴이 무선인터넷 플랫폼 브루(Brew)와 미디어플로 모바일 TV 칩셋 제품 등 6개 기술 특허를 불법적으로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퀄컴과 노키아는 오랫동안 노키아가 퀄컴의 CDMA 및 WCDMA 기술을 이용하는 대가로 얼마를 지불할 것인지를 놓고 이견을 보여 오다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양사의 특허 기술 사용 계약은 지난 4월9일로 종료됐었다. 퀄컴은 지난 19개월 동안 노키아를 상대로 11건의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로열티 계약에서 보다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 해 왔으나, 노키아가 지난 달 퀄컴이 6개 특허 기술을 불법 사용했다며 위스컨신주 서부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퀄컴에 대한 첫 법적 반격에 나선 바 있다. 이번에 노키아가 퀄컴을 제소한 텍사스 법원에서 퀄컴은 지난 4월 노키아에 대해 3건의 특허 침해를 주장하며 제소한 바 있다. 노키아는 이들 특허는 실효성이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퀄컴은 지난 7일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로부터 퀄컴 일부 칩이 내장된 3세대(3G) 휴대폰의 미국 수입을 금지당했다. 퀄컴이 경쟁사 브로드컴의 특허를 위반했다는 이유에서였다. 관련기사 ☞ 美, 퀄컴칩 3G폰 수입금지..韓업체도 타격(상보)
2007.06.12 I 김윤경 기자
카드사, 극장할인 폐지 시작되나
  • 카드사, 극장할인 폐지 시작되나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신용카드사의 일부 영화 할인혜택이 폐지돼 관람료 인상효과가 더해질 전망이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환은행(카드)와 LG카드는 각각 전국 12개 극장과 3개 지방 극장의 영화할인을 6월말부로 폐지키로 했다.외환카드는 서울지역 씨티극장, 금천 프리머스, 신림 프리머스, 반포 씨너스센트럴과 지방소재 8개 극장과의 할인 제휴계약이 이달말 종료된다고 밝혔다.LG카드는 광주소재 무등&밀리오레 시네마와 스타박스, 제주소재 롯데시네마 등과의 할인 제휴계약이 이달말 끝난다고 고지했다.경산 롯데시네마도 롯데멤버스 화·목 5000원 할인관람을 없애기로 했다. 프리머스 속초점도 지난 2월부터 개점 기념으로 제공했던 신세계 이마트 카드 현장제시 할인을 4월말 종료했다.&nbsp;CGV와 메가박스 등 멀티플렉스 영화관은&nbsp;최근 학생할인을 일제히&nbsp;폐지하는 등 기타 할인혜택도 줄이고 있다.이에 따라 극장이 카드사를 상대로 점차 할인폐지를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천영세 의원은 "경기도, 경상남도, 대전 등 지방극장을 중심으로 전국 26개 극장에서 약 1000원의 관람료 인상이 이뤄졌다"고 지적했었다.천영세 의원실의 김상철 보좌관은 "6월 들어 영화할인 폐지사례가 더 있었는지 알아볼 예정"이라고 말했다.&nbsp;극장측은 최근 비용 급증에 따라 할인폐지, 관람료 인상 등을 고려중임을 내비쳤다.&nbsp;P극장 관계자는 "비용 압박으로 인해 카드사와의 기존 할인계약은 가급적 줄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극장협회와 카드업계는 지난 4월부터 영화할인 폐지를 놓고 줄여야 한다는 극장측 주장과 고객마케팅 차원에서 줄일 수 없다는 카드사측 주장이 엇갈려 대립구도를 형성해왔다. ☞ 관련기사 「영화 카드할인 논란 2라운드 돌입(2007.4.19)」
2007.06.11 I 백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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