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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턴트맨' 자동차 전복 액션, 기네스북 경신…18년 만의 대기록 달성
  • '스턴트맨' 자동차 전복 액션, 기네스북 경신…18년 만의 대기록 달성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외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5월 극장가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스턴트맨’(감독 데이빗 레이치)이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한 자동차 스턴트 촬영 과정을 생생히 담은 ‘세계 기록까지 보유한 팀 스턴트맨!’ 영상을 공개했다.도파민 터지는 시원한 팝콘 무비로 언론과 관객의 호평 세례를 일으키고 있는 ‘스턴트맨’이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한 화제의 자동차 전복 촬영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세계 기록까지 보유한 팀 스턴트맨!’ 영상은 스턴트맨 출신 데이빗 레이치 감독과 할리우드 최고의 스턴트 크루가 완벽한 팀워크로 탄생시킨 자동차 전복 촬영의 리얼하고도 긴박한 순간을 담고 있다.호주의 시드니 해변에서 촬영된 자동차 전복 장면에 대해 데이빗 레이치 감독은 “‘스턴트맨’은 저의 스턴트 경험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스턴트 퍼포머들을 위한 영화이고, 엄청난 스턴트를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신기록도 세울 수 있을 것 같았다”며 당시의 각오를 전했다. 주연배우이자, 스턴트맨 콜트 역의 라이언 고슬링 또한 “자동차 전복 장면을 촬영한 날은 가장 감정이 벅찬 날이었다. 제 인생에서 가장 긴장되는 날이었다” 고 회상해 배우를 비롯한 전 스태프들의 신기록 달성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다. 마침내, 라이언 고슬링의 스턴트 드라이버를 맡은 로건 홀라데이를 비롯한 스턴트팀과 제작진들이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진행된 실제 자동차 전복 촬영에서 8바퀴 반을 회전하는 기네스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2006년 개봉한 ‘007 카지노 로얄’의 스턴트맨 아담 킬러가 보유한 7번의 회전 횟수를 뛰어넘은 18년 만의 신기록으로 알려져 관심을 높인다. 이렇게 세계 기록을 경신한 놀라운 자동차 전복 장면부터 육탄전, 총격전, 카 체이싱, 고공낙하까지 화끈하고 짜릿한 스턴트 액션을 모두 담아낸 ‘스턴트맨’은 코미디와 로맨스까지 함께 선사하는 유쾌한 팝콘 무비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사람도 구하고, 영화도 구하고, X도 구하려다 X된 스턴트맨 ‘콜트’(라이언 고슬링)의 코미디, 액션, 로맨스 장르 풀코스 작품 ‘스턴트맨’은 5월 1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2024.04.23 I 김보영 기자
하림,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 출시…매운맛 라면 시장 도전장
  • 하림,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 출시…매운맛 라면 시장 도전장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건면과 비빔면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 라면 시장 공략에 잰걸음을 내고 있는 하림이 이번에는 매운맛 라면의 신흥강자에 도전한다. 상징적 제품인 ‘더(The)미식 장인라면’이 국내 건면 시장 2위의 자리에 올라선 가운데 매운맛을 살린 ‘맵싸한 맛’을 추가 출시하면서 라인업을 강화하고 나섰다.하림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맛’.(사진=하림)종합식품기업 하림은 매운 고추의 대명사라 불리는 세계 4대 고추를 활용해 차원이 다른 새로운 매운 맛을 구현한 더미식 장인라면 맵싸한 맛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림은 출시 2년 만에 건면(비유탕면류) 내 국물라면 시장 2위로 안착한 장인라면 ‘얼큰한 맛’과 ‘담백한 맛’ 노하우로 매운맛 라면 시장에서도 폭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해 신흥강자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번 맵싸한 맛은 기존 라면과는 차별화된 매운맛으로 경쟁력을 강화했다. 하림은 가장 좋은 원재료로 최고의 맛을 낸다는 자사 식품 철학에 따라 재료 본연의 진짜 맛있는 매운 맛을 구현하기 위해 제품 담당자들에게 세계 각국의 고추와 향신료 등을 직접 맛보며 맵기(스코빌 지수) 등을 분석하고 연구하게 했다.그 결과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청양고추, 베트남고추 등 매운 맛으로 유명한 세계 4대 고추를 엄선했으며 각 고추를 최적의 비율로 섞어 고추 본연의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 맛과 향을 구현했다. 매운 고추의 대명사 부트졸로키아는 2007년 기네스북 매운 고추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강렬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또 남미를 대표하는 향긋한 매운맛의 하바네로와 칼칼하게 매운 맛과 향, 감칠맛이 일품인 청양고추, 청양고추보다 10배 정도 맵지만 달큰한 매운 맛이 특징인 베트남고추까지 4가지 고추 본연의 매운 맛을 완벽한 비율로 섞었다. 스코빌 지수는 8000SHU에 이른다.이외에도 하림만의 기술력과 장인의 내공으로 사골과 쇠고기를 황금 비율로 섞어 20시간 동안 푹 우려낸 국물로 끝까지 풍성하고 깊은 맛을 구현했다. 알싸한 매운맛의 페페론치노 통고추 건더기를 그대로 넣었으며 건청경채, 건파, 건미역, 건당근 등 품질 좋은 건더기까지 담았다.하림 관계자는 “매운맛 라면의 시장에 진입하는 만큼 기존 장인라면의 명성을 그대로 잇기 위해 하림이 추구하는 진짜 맛있는 매운 맛을 구현하는데 많은 공을 들였다”며 “세계 4대 유명 고추로 매운 맛을 최대한 끌어올려 맛있게 매운 라면을 제시하고 맵부심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맥스바이오, 피부에 4중 효능 ‘캐비아 추출물’ 개발…세계 최초
  • 코스맥스바이오, 피부에 4중 효능 ‘캐비아 추출물’ 개발…세계 최초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코스맥스바이오는 ‘효소 처리된 캐비아 분말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염증 및 피부 개선용 기능성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맥스바이오는 코스맥스(192820)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이다.철갑상어의 알인 캐비아는 트러플(송로버섯), 푸아그라(거위 간)와 함께 세계 3대 진미로 꼽힌다. 아미노산 및 지방산,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 상처 치유, 콜라겐 합성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이 때문에 캐비아를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는 지속되고 있다. 코스맥스바이오 측은 “캐비아를 피부 개선 식이 보충제로 활용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한 건 우리 기업이 세계 최초”라고 강조했다.코스맥스바이오는 국내 최대 캐비아 농장을 보유한 알마스캐비아로부터 신선한 원재료를 공급받아 연구를 진행했다. 프리미엄 캐비아로 알려진 벨루가 캐비아는 물론 돌연변이인 알비노 벨루가 철갑상어에서만 채취할 수 있는 골드 캐비아를 사용했다. 골드 캐비아는 기네스북에 오른 바 있는 초고가 캐비아다.코스맥스바이오는 효소 처리와 초임계 추출법을 사용해 어취는 줄이고 유효 성분을 강화했다. 유효성분이 증가하면서 피부개선 효과도 대폭 상승했다. 인체적용시험에서 캐비아 추출물 섭취군은 섭취 4주 이후부터 주름, 탄력, 보습, 멜라닌 색소 부문에서 유의미한 개선이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특히 일반적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섭취군과 비교했을 때 캐비아 섭취군은 4배 가까운 피부 탄력 개선도를 보였다. 피부 수분 손실량도 2배 가까이 감소했다. 아울러 캐비아 섭취군에선 알로에나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와 달리 피부 멜라닌 지수를 측정하여 미백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스맥스바이오 관계자는 “캐비아 원료로 임상시험에서 4가지 이상의 피부 개선 효능이 확인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원료 개발이 피부 기능성 보충제 시장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코스맥스바이오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했다.(이미지=코스맥스바이오)
2024.03.21 I 김미영 기자
키 차이만 190cm…세계 최장신男, 최단신女 만났다
  • 키 차이만 190cm…세계 최장신男, 최단신女 만났다
  • 사진=기네스북 홈페이지[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기네스북 세계 기록에 오른 ‘최장신 남성’과 ‘최단신 여성’이 만났다.21일(현지시간) 의료과학 매체 퓨처리즘닷컴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남성인 튀르키예 출신 술탄 코센(42)씨와 가장 키가 작은 여성은 인도 출신 조티 암지(31)씨가 지난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다시 만났다.지난 2018년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만났던 이들은 6년 만에 재회, 한 프로젝트를 위해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공개된 사진에서는 마치 거인과 인간을 보는 듯 엄청난 체격 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 암지 씨의 키는 앉아있는 코센 씨의 무릎에도 채 미치지 못하며, 코센 씨의 신발 크기는 암지 씨의 앉은 키와 거의 흡사하다.현재 기네스북 홈페이지에는 코센 씨의 키가 약 251㎝, 암지 씨의 키가 약 62.8cm로 기록, 세계에서 가장 장신인 남성과 가장 단신인 여성으로 등재돼있다. 두 사람의 신장 차이는 188cm가 넘는다. 특히 코센 씨는 가장 큰 손(27.5cm)과 가장 큰 발(36.5cm)부문에서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사진=기네스북 홈페이지인스타그램 팔로어가 24만1000명에 달하는 코센 씨는 10세까지는 일반적으로 성장했지만, 이후 ‘말단비대증’이라는 질환을 앓으며 신장이 급격히 커졌다. 2008년 수술을 받은 뒤 현재는 성장이 안정화된 상태다. 과거에는 큰 키를 활용해 농구선수로 활약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그만두고 지금은 농업에 종사 중이다.암지 씨는 연골 형성 부전증으로 첫 번째 생일 직후 성장을 멈췄으며, 뼈가 쉽게 부서져 가족의 보살핌 없이는 살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더불어 암지 씨는 14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TV 시리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에 출연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여배우가 된다는 꿈을 이루었다.사진=기네스북 홈페이지
2024.02.22 I 권혜미 기자
안효섭, 新 한류 이끈다…日 지상파 토크쇼 출연+앵콜 공연 추가 확정
  • 안효섭, 新 한류 이끈다…日 지상파 토크쇼 출연+앵콜 공연 추가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안효섭이 새로운 한류를 이끌고 있다.사진=안효섭안효섭은 최근 5만 명의 관객을 모집하며 글로벌 투어 ‘더 프레젠트 쇼-히어 앤드 나우(THE PRESENT SHOW – here and now)’를 성황리에 마쳤다. 5개 도시로 시작해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2월 12일 일본에서의 앵콜까지, 10개 도시로 확장된 공연을 통해 인기를 실감했다.안효섭의 인기는 일본 현지에서도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 10월 도쿄에서 열린 안효섭의 팬미팅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었고 이후 11월 나고야 아레나 공연까지 추가되며 일본 첫 방문 만에 1만 5천 명의 팬들의 참여를 끌어냈다. 이에 더해 일본 매거진 커버를 장식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은 물론 1월 14일 CS티비 아사히에서 안효섭의 팬미팅 독점 편성을 확정하는가 하면, 잇따른 지상파 러브콜로 1월 12일에는 일본의 국민 토크쇼인 ‘테츠코의 방’ 출연이 성사돼 지상파 첫 토크쇼에 출연, 2월에는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의 추가 공연까지 확정했다.‘테츠코의 방’은 1933년생인 일본에서 존경받는 원로 탤런트 쿠로야나기 테츠코가 1976년부터 48년째 단독 MC로 이끌어 가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정성 있는 토크를 통해 게스트를 조명해 주는가 하면, 국제자선사업 등의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기네스북에 오르는 등 일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국민방송으로 알려져 있다.배용준, 현빈, 장근석 등 한류스타와 톰크루즈, 프랑스의 국민배우 까뜨린느 드뇌브등이 출연했으며 한국의 배우로서는 10년 만의 출연이다. 이번 출연은 도쿄에서 열린 안효섭의 팬미팅을 관람하는 등 방송사의 적극적인 섭외로 이루어졌다는 전언. 안효섭의 출연 소식은 일본 내 SNS 핫토픽에 오르기도 했다.이렇듯 연일 화제의 중심에 놓인 안효섭은 2월 12일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글로벌 투어의 앵콜공연인 ‘더 프레젠트 쇼-히어 앤드 나우 원스 모어 (〈THE PRESENT SHOW-here and now〉 Once more) 공연을 추가 확정했다. 이는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며 참석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팬들의 요청이 쇄도하며 극적으로 성사된 것. 앵콜 공연은 지난 1월 한국에서 개최된 공연과 동일하게 올 밴드 형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24.01.10 I 김가영 기자
'AI·고성능' LG 그램 프로 출시…가벼움으로 기네스북 등재
  • 'AI·고성능' LG 그램 프로 출시…가벼움으로 기네스북 등재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가 최신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성능을 높이고 더욱 얇아진 2024년형 LG 그램 신제품 ‘LG 그램 프로’를 출시한다.2024년형 LG 그램 신제품 ‘LG 그램 프로’.(사진=LG전자)LG전자는 초경량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LG 그램 시리즈 가운데 역대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갖춘 최상위 라인업 ‘LG 그램 프로’와 ‘LG 그램 프로 360’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LG 그램 프로는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CPU를 탑재했다. 인텔 칩 가운데 최초로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 신경망처리장치(NPU) 인텔 AI 부스트(AI Boost)가 내장된 CPU로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진을 분석해 인물·장소·날짜 등 38개 카테고리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한다. 특히 제품에 탑재된 ‘AI 그램 링크’ 기능은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사진 등 파일을 편리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할 수 있게 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연결하면 노트북 키보드와 마우스로도 조작할 수 있어 작업이 훨씬 더 편리해진다.내장 그래픽 성능은 기존 제품의 2배로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엔비디아의 GeForce RTX™ 3050 Laptop GPU 외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모델은 더욱 뛰어난 온 디바이스 AI 성능을 구현한다. 고사양 게임을 부드럽게 구현하고,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1초에 5장의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다. 이는 내장 그래픽 모델에 비해 약 3배 빠른 속도다.LG 그램 프로 360.(사진=LG전자)LG전자는 제품 내부를 새롭게 설계해 고성능 노트북은 휴대성이 떨어진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역대 최강 성능의 LG 그램 프로(16형 내장 그래픽 모델 기준) 두께는 12.4㎜로 2023년형 LG 그램 15.7mm보다 약 21% 줄었다. 무게는 1199g에 불과하다.LG전자가 새해에 내놓는 2024년형 LG 그램 프로 360은 12.4㎜ 두께에 무게가 1399g에 불과하다. 현존 15.6형(기네스 기준 16형) 투인원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무게로 기네스북 월드 레코드에 등재되었다. 접었을 때 유격을 최소화해 대화면 태블릿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LG 그램 프로 360은 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드로잉 등 디자인 작업에 특화된 모델이다. 인텔 코어 울트라 CPU가 탑재됐고 그램 링크 등 신규 편의 기능 또한 지원한다.한층 슬림해진 전용 스타일러스 펜은 응답 속도를 높여 필기감을 높였고, 본체에 자석으로 부착해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가격은 디스플레이 크기, 그래픽카드,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다양하다. LG 그램 프로는 254만원에서 334만원, LG 그램 프로 360은 274만원에서 319만원이다.LG전자는 이 밖에도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LG 그램 일반 모델(17/16/15/14형), LG 그램 360 일반 모델 등 총 8종의 그램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LG 그램 프로 360은 무게가 1,399g으로, 가장 가벼운 15.6형 투인원 노트북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OLED 터치 디스플레이와 스타일러스 펜을 탑재해 디자인 작업에 특화된 모델이다.(사진=LG전자)
2023.12.25 I 조민정 기자
국내 들어서는 대규모 아레나 3곳, 모두 한화가 짓는다
  • 국내 들어서는 대규모 아레나 3곳, 모두 한화가 짓는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화 건설부문이 대한민국에 들어서는 대규모 아레나 3곳을 모두 건설한다. 또한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내 및 해외 아레나 실적을 모두 확보했다.한화 건설부문은 서울아레나와 도급계약을 체결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건립공사’를 착공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서울 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조감도. (자료=한화 건설부문)이 사업은 서울시 도봉구 창동에 1만 8269석을 갖춘 음악 전문 돔 공연장을 짓는 만간투자사업으로 201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과 영화관, 대중음악지원시설, 상업시설 등이 함께 들어선다.서울아레나의 대표출자자인 카카오가 준공 후 시설 운영·관리를 30년간 맡게 되며서울 동북권최대의 문화복합시설이자 최고의 한류관광 메카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화 건설부문이 공사를 완료한 국내 최초의 공연 전문 아레나 ‘인스파이어 아레나’ 역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부에총 1만 5000석 규모로 들어서며 콘서트 뿐만 아니라 복싱과 종합격투기 등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 대규모 컨벤션, 시상식, e-스포츠까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K팝의 성지가 될 ‘CJ라이브시티 아레나’도 한화 건설부문이 건설 중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에 2만석의 실내 좌석과 4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야외 공간이 연계되는 초대형 규모로 지어진다.CJ라이브시티는 음악, 영화, 드라마, 예능 등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콘텐츠를 전 세계인이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로 개발되고 있으며 아레나는 그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한 한화 건설부문은지난 2014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규모의 돔 공연장 ‘필리핀 아레나’를 건설해 대한민국 건설사 중 유일하게 국내 및 해외 아레나 실적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필리핀 아레나는 3만 5948㎡(국제규격축구장의5배) 크기의 돔 지붕과 총 5만 1000여 좌석을 갖췄으며 설계부터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화가 전담하는 디자인 빌드(Design &Build)방식으로 완성됐다.K팝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도 늘어나면서 공연 전문 아레나의 필요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그동안 대형 콘서트는 주로 KSPO DOME(구 올림픽체조경기장)과 고척 스카이돔(야구장), 잠실 실내체육관등에서 진행됐으나 당초 체육시설 용도로 설립되어 음악 공연에 제약이 많았다.특히 코로나19 이후 대중음악 공연 대관 수요가 폭발하며 공연장 부족 문제는더욱 심해졌다.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최근 몇 년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레나 건설 추진 계획이 다수 발표됐으며 이 분야에서 한화 건설부문은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한화 건설부문은 돔 구조물에 대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폭우나 강풍, 폭설, 지진 등에 안전하면서도 기둥을 최소화해 탁 트인 내부공간을 갖춘 대규모 아레나를 제공하고 있다.이러한 아레나들은K팝 및 국내외 아티스트의 라이브 음악 공연에 최적화된무대 환경을 제공해 그간 전문 공연장이 아닌 실내체육관 등에서 개최된 콘서트의 단점이었던 음향과 연출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화 건설부문의 박철광 개발사업본부장은 “한화는 아레나와 마이스(MICE)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국내외 실적을 모두 갖춘 건설사”라며 “아레나가K팝의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공연문화를 한단계 진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2.04 I 박경훈 기자
한국타이어,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 獨 ‘에센 모터쇼 2023’ 참가
  • 한국타이어,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 獨 ‘에센 모터쇼 2023’ 참가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이달 2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유럽 자동차 산업의 중심부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자동차 튜닝·모터스포츠 박람회 ‘2023 에센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한국타이어가 2022년에 참가해 마련한 ‘에센 모터쇼’ 부스.(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는 이번 행사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퍼포먼스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iON evo)’,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iON i*cept)’ 등 다양한 라인업을 현지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글로벌 톱티어(Top Tier)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특히 한국타이어가 박람회에 출품하는 ‘아이온 에보’의 경우 올해 4월 유럽 최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토 빌트(Auto Bild)’에서 실시한 타이어 테스트에서 △마른 노면 제동력 △젖은 노면 제동력 △회전저항 △젖은 노면 핸들링 등 총 4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위를 차지하며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한 바 있다.이와 함께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이하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이 장착된 ‘압트 큐프라 포뮬러 E 팀(ABT CUPRA Formula E Team)’의 레이싱 차량도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최고 속도 320km/h에 육박하는 포뮬러 E 3세대 차량과 함께 데뷔 첫해부터 ‘인도어 랜드 스피드 레코드(Indoor Land Speed Record)’ 부문 기네스북 신기록 경신을 비롯해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며 2023 시즌 흥행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이를 통해,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최고 레벨의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각인시켰다.한국타이어는 행사 기간 동안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한국타이어가 지난 2009년부터 후원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프로축구 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BVB Dortmund)’ 선수들의 사인회가 예정돼 있다.이외에도 한국타이어가 2006년부터 17년째 공식 후원 중인 ‘튠 잇! 세이프!(TUNE IT! SAFE!: 안전하게 튜닝하세요!)’의 2023 캠페인 차량도 전시한다. ‘튠 잇! 세이프!’는 합법적이고 안전한 자동차 튜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독일의 ‘교통·디지털인프라부(Federal Ministry of Transport and Digital Infrastructure)’와 ‘독일자동차튜너협회’가 주도하는 운전자 캠페인이다.한편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이다. ‘고하중 지지’, ‘낮은 회전저항’, ‘높은 토크 대응’, ‘저소음’ 등 전기차 특화 기술로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5월 유럽 출시 이후 한국과 미국, 캐나다, 중국 등 주요 전기차 시장에 연착륙하며 글로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주류 브랜드로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럽 최대 규모 전기차 박람회 ‘런던 EV 쇼 2023’에도 참가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을 선보였다.
2023.12.01 I 박민 기자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3金’으로 만난다…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 격동의 한국 현대사를 ‘3金’으로 만난다…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
  •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이 한국 정치의 거목 ‘3金(김영삼, 김종필, 김대중)’을 통해 격동의 현대사를 만나본다.29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은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펼쳐지는 ‘3김(김영삼, 김종필, 김대중) 컬렉션’ 특집으로 꾸민다.방송에서 전현무-유병재-하니는 국회도서관의 보물 창고 수장고에 보관된 귀중한 기록물들을 보게 된다. 일제의 감시와 탄압 속 목숨 걸고 지켜낸 어마어마한 기록물에는 국회의 시작과 함께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정신이 담겨 있어 모두의 관심을 모은다. 이어 멤버들은 한국 정치에서 빼놓을 수 없는 ‘3김(김영삼, 김종필, 김대중)’의 발자취를 따라 개헌의 역사를 배운다. 서로 경쟁하고 협력하고 정치를 이끈 3金의 이야기는 한국사의 중요한 페이지로 남아 있다. 그중 김대중 전 대통령은 국회에서 펼친 ‘5시간 19분’의 토론 시간으로 당시 기네스북에도 올라 모두를 놀라게 한다. 또 납치와 감금까지 벌어진 파란만장한 시대와 그 속에서 꽃피운 민주주의 이야기가 멤버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긴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은 29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2023.10.29 I 김명상 기자
세계 최고령 개 31세로 사망...먹이에 ‘이것’ 했더니 장수
  • 세계 최고령 개 31세로 사망...먹이에 ‘이것’ 했더니 장수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개로 기네스 기록을 세운 견공 ‘보비’가 31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최고령 개 보비. (사진=기네스 홈페이지)23일(현지시각) 기네스세계기록 홈페이지 따르면, 포르투갈 대형 목축견인 하페이루 두 알렌테주 종 수컷 보비는 지난 20일 동물병원에서 31년 165일만에 눈을 감았다. 이 종의 평균 수명은 12~14년이지만 보비는 두 배 이상 장수한 것이다.보비를 여러 차례 만난 수의사 캐런 베커 박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랑스러운 소년이 날개를 얻었다. 그 어떤 개보다 오래 살았지만 보비를 사랑한 사람들에게 1만1478일이라는 시간은 절대 충분치 않다”고 애도했다.보비는 지난 2월 기네스 세계 기록에 ‘현존하는 최고령 개’로 등재된 바 있다. 보비 이전 최고령 개는 지난 1939년 세상을 떠난 호주의 ‘블루이’로 당시 블루이는 29살 5개월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보비는 태어나자마자 죽을 뻔 했지만, 주인인 레오넬 코스타의 보살핌으로 극적으로 생존했다. 포르투갈 콘케이로스에서 사형제로 태어난 보비는 당시 코스타의 아버지가 동물을 더 돌볼 수 없다며 구덩이에 묻으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코스타의 부모가 다른 강아지를 데려가며 실수로 보비를 남겨뒀고, 당시 8살이던 코스타는 형제들과 몰래 보비를 돌봤다. 결국 보비는 코스타의 가족이 됐다.코스타는 보비의 ‘장수 비결’로 좋은 영양과 자연과의 접촉, 환경을 탐구할 수 있는 자유 등을 꼽았다고 한다. 보비는 코스타의 집을 둘러싼 숲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살았다.또 코스타는 “우리가 먹는 걸 개들도 먹었다”고 했다. 다만 코스타는 보비의 먹이는 물에 담가 조미료를 없애고 급여했다고 한다. 보비의 모견은 18살까지 살았고, 가족의 또다른 반려견도 22살까지 살아 장수를 했다.베커 박사는 “코스타에게 보비의 장수 비결을 묻자 그는 ‘좋은 영양, 자연과의 끊임없는 접촉, 주변 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자유, 수의사의 꾸준한 보살핌, 그리고 사랑이다. 보비는 깊은 사랑을 받는다는 걸 알았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2023.10.24 I 김혜선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보물찾기 축제가 열린다.
  • 세계 최대 규모의 보물찾기 축제가 열린다.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보물찾기 축제가 열린다.12일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부물찾기 축제 ‘리얼트레저페스티벌’국내 대표 체험형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의 운영사인 유니크굿컴퍼니는 12일 경기도와 함께 무려 30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보물찾기 프로그램 ‘리얼트레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장소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번지에 위치한 경기도청 구청사 단지와 인근 팔달산 둘레길 일대다. 참가자들은 곳곳에서 각종 실물 보물과 AR(증강현실), QR(정보무늬) 코드, NFC(근거리무선통신) 방식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가상 보물을 획득하고 업적을 달성한 후 선물을 받아갈 수 있다. 기네스북 기록에 도전하는 이번 축제는 새로운 여가활동 플랫폼 공간으로 변화한 경기도청 구청사의 모습을 경기도민에게 알리기 위해서 기획했다. 동시에 경기도청 구청사 일대 지역 상권 활성과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이번 페스티벌은 12일 하룻 동안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별도로 보물을 숨기고, 구청사의 특별한 장소 또한 이 기간에만 개방한다. 일정 개수의 보물을 찾을때마다 뽑기권도 제공한다. 이 뽑기를 통해 선물을 받아갈 수 있다. 여기에 인근 지역에서 바로 사용가능한 지역 상가 할인권과 경기 소재 사회혁신기업이 개발한 선물 또한 받아갈 수 있다. 참가신청은 별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축제가 끝나도 상시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약 세달간 경기도청 구청사와 팔달산 둘레길 일대에 숨겨진 100개 가량의 다양한 보물을 찾는 프로그램이다. 별도 등록 절차 없이 바로 참여가 가능하다. 포인트와 업적 시스템을 통해 포인트를 쌓아 다른 참가자와 대결하거나 선물을 받아갈 수 있다.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보물찾기는 별다른 설명 없이도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인까지 전 세대가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라면서 “여기에 리얼월드의 기술력을 더해진다면 경기도청 전체가 보물찾기 테마파크로 변신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한편, 경기도청 구청사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체험형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의 ‘리얼 트레저 헌터’ 를 통해서 참가할 수 있고 검색을 통해서도 발견할 수 있다.
2023.10.12 I 강경록 기자
민주당 "외국여행 좋아하는 尹…578억 기네스북감 혈세 낭비"
  • 민주당 "외국여행 좋아하는 尹…578억 기네스북감 혈세 낭비"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정감사를 통해 밝혀진 윤석열 대통령의 역대급 정상외교 예산 편성에 대해 11일 “이 돈이 다 국민 혈세다. 고(故) 정주영 회장의 ‘네 돈이라면 이렇게 쓰겠나’ 라는 말을 새겨듣길 바란다”고 비판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오른쪽에서 두번째)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압수수색만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웬걸, 외국여행도 못지않게 좋아하나 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성과 있는 국익 외교에 쓰는 비용이라면 누가 뭐라고 하겠나”라며 “그러나 윤 대통령의 외교를 생각하면 ‘외교참사, 욕설외교, 바이든-날리면’ 등 국익 추구와는 정반대인 국익 손실만 떠오른다”고 맹비난했다.지난 10일 이데일리 단독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 8월 기획재정부에 정상외교 관련 예비비를 신청했고 9월 말 국무회의에서 일반 예비비 329억원을 추가로 승인했다. 이는 올해 국회에서 통과시킨 정상외교 예산(249억원)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 올해 추가로 승인한 순방 관련 예비비는 지난해 배정받은 예비비(63억원)보다 5배가 넘는 규모로 올해 정상 외교 예산은 57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정 최고위원은 “국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고물가와 고금리에 시달리는데, 대통령 부부는 외국에 나가 쇼핑도 하고, 좋은 구경 하고, 맛난 음식 먹으니 좋으시겠다”고 꼬집었다.그는 또 “오늘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일”이라며 “재보궐선거 귀책사유도 국민의힘에 있고, 재보궐선거 40억도 다 국민 혈세다. 대통령의 역대급 정상외교비용 578억원도 국민 혈세”라며 설명했다. 이어 “국민 혈세를 주머니의 쌈짓돈처럼 펑펑 쓰는 정권에 대한 준엄한 경고가 투표의 힘으로 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서영교 최고위원은 “이 정부는 R&D 예산을 5조 넘게 깎았다. 청년 일자리 예산은 급여 예산까지 1조를 줄여냈다. 골목상권을 살리는 지역화폐 예산은 전액 삭감했다”며 “그래놓고 대통령실 예산은 10%나 늘렸다. 순방예산만 329억을 더 늘렸다”고 지적했다.그는 “대통령은 왜 이러는 건가. 마리 앙투아네트처럼 ‘먹을 게 없으면 빵을 먹으면 되죠’ 같은 상황이 겹친다”고 힐난했다.서은숙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은 외국에 돈을 벌러 가나, 퍼주러 가나”라며 “해외 순방 예산이 578억이다. 게다가 예비비에 특수활동비까지 포함시켰다”고 문제를 제기했다.서 최고위원은 “예비비에 특활비를 활용하는 것은 국가정보원뿐인데 아주 이례적이고 특이한 예산 편성”이라며 “세부 내역 공개를 요구하자 사후 승인 원칙을 언급하며 거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서 최고위원은 “무능, 무대책 외교를 보여주는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을 영업사원1호의 세일즈 외교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이제 없다”며 “외국에 나가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 대통령의 외유라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다”고 주장했다.그는 “해외 외유에 또 막대한 돈을 사용하겠다는 윤 대통령, 나라 꼴이 엉망인데 대통령 부부가 성과 없는 국익 손실 외교를 한가하게 계속하면 나라 꼴이 더 어렵지 않겠나”라며 “정부·여당 관계자가 좀 말려달라. 문책을 당하더라도 나라를 위해 직언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윤석열 정권이 해외 순방 예산을 지금 역대급으로 대폭 증액했다”며 “외교순방은 맹탕이고 기네스북감 혈세낭비로 국정감사에서 철저하게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해외 순방 예산에 특수활동비가 포함된 예산이 증액됐는데 국정감사에서 이 특활비 세부 내역 공개를 촉구하고, 관련 질의를 국회 운영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하라는 목소리가 있었다”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논의 과정을 전했다.
2023.10.11 I 이수빈 기자
민주당 "尹, 국익도 못 챙기면서 국민 혈세 펑펑…기막히고 한심"
  • 민주당 "尹, 국익도 못 챙기면서 국민 혈세 펑펑…기막히고 한심"
  • [이데일리 이수빈 이상원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예산이 총 578억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순방에 나가 제대로 국익을 챙기지도 못하면서 돈을 펑펑 써대고 있다니 한심하다”고 일갈했다.제78차 유엔총회 참석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양자회담 등 일정을 소화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 올라 환송객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긴축재정을 강조하며 내년도 국가전략기술 R&D 예산까지 반토막을 냈다. 그런데 대통령의 해외 순방 예산은 역대급으로 펑펑 쓰고 있으니 기가 막히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역대 최대 규모로 승인한 정상 외교 예산 249억원을 전부 써버리고 추가로 329억원의 예비비를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윤 대통령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쓸 돈은 아까워도 자신을 위해 쓸 돈은 하나도 아깝지 않나”라고 질책했다.이데일리 단독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지난 8월 기획재정부에 정상외교 관련 예비비를 신청했고 9월 말 국무회의에서 일반 예비비 329억원을 추가로 승인했다. 이는 올해 국회에서 통과시킨 정상외교 예산(249억원)을 훌쩍 넘는 수준이다. 올해 추가로 승인한 순방 관련 예비비는 지난해 배정받은 예비비(63억원)보다 5배가 넘는 규모로 올해 정상 외교 예산은 578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박 대변인은 “대통령 순방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겠더니 국민 혈세를 물 쓰듯 하려고 하나”라며 “예비비에는 특수활동비 증액도 포함돼 있다고 한다. 윤석열 정부는 세수가 부족하다며 특활비 감액을 공언해왔는데, 정작 대통령 순방에 쓰이는 특활비는 왜 예외인가”라고 꼬집었다.그는 “대통령 내외의 해외 순방이 우리 국익에 도움이 됐는지, 그리고 순방을 통해 얻어낸 성과가 무엇인지 국민은 알 수가 없다”며 “대통령이 정말 필요한 곳에 필요한 일에 쓴다면 당연히 국회는 지원할 것이다. 그러나 외유성 순방과 보여주기식 성과만 내놓는다면 국민의 질타를 피할 수 없음을 명심하시라”고 경고했다.
2023.10.10 I 이수빈 기자
솥뚜껑 여는 데만 4000만원...5억 들인 괴산 가마솥, 골치
  • 솥뚜껑 여는 데만 4000만원...5억 들인 괴산 가마솥, 골치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충북 괴산군이 지난 2005년 5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괴산군민 가마솥’의 활용 방안을 또다시 찾지 못했다.괴산 초대형 가마솥 (사진=괴산군 제공)충북도는 지난 3일 괴산 가마솥 활용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나 응모작 모두 기준 점수(90점)에 미달했다면서 “정책에 반영할 만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없어 가마솥 소유자인 괴산군과 함께 활용 방안을 다시 고민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괴산 가마솥은 괴산읍 문무로에 있는 초대형 가마솥으로 높이가 2.2m, 둘레가 17.8m 무게가 43.5t에 달한다. 지난 2003년 기네스북 등재를 목표로 5억 3천만 원을 들여서 2년 만인 2005년 완성했다. 군 예산에 더해 군민들이 쇠붙이를 기부하고 성금 1억 7천만 원이 들어갔다.괴산군은 20kg 쌀 200포대로 밥을 지을 크기의 대형 가마솥을 만들어 축제 때 군민 3만 8천여 명이 나눠 먹을 밥을 지을 계획이었지만 실패했다. 바닥이 너무 두껍고 크기 때문에 온도 차이가 나 3단 밥이 됐기 때문이다. 당초 계획했던 기네스북 등재도 호주에 더 큰 질그릇이 있어 수포로 돌아갔다.이후 괴산 가마솥은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1천만 원어치 들기름을 발라 관리해야 하는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했다. 솥뚜껑을 다시 열려면 크레인 설치 비용 등으로 4천만이 소요된다. 앞서 2011년과 2017년 주민들은 가마솥을 지역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로 옮기자고 제안했지만 옮기는 데만 2억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해 실행하지 못했다.반주현 괴산군 부군수는 “예산 낭비 사례로 워낙 많이 거론돼 성금을 낸 괴산군민마저 불편해한다. 그대로 둔 상태에서 신규 공무원 등이 방문해 실패·교훈 사례로 관람하거나, 관광용 볼거리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0.05 I 홍수현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10억명 이상 성화봉송 참여로 기네스북
  • 항저우 아시안게임, 10억명 이상 성화봉송 참여로 기네스북[아시안게임]
  • 지난 9월 23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디지털 점화자가 성화를 점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10억명 이상 성화 봉송 참여와 환경 보호 캠페인에 최다 참여한 대회로 기네스북에 등재된다.중국 신문 차이나데일리는 5일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130개국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약 10억명이 넘는 사람이 가상으로 성화 봉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성화 봉송을 도입해 가장 많은 참여자 수로 기네스북 신기록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앞서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은 환경 캠페인 참여자 수를 기록해 이 역시 기네스북에 올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총 2개의 기네스북 기록을 세웠다”고 덧붙였다.장거 대회 조직위원회 정보기술(IT) 센터 대변인은 “디지털 성화 봉송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아시안게임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아시안게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라며 “항저우의 디지털 기술을 통한 개회식 성화 점화는 많은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혁신적인 시도를 높이 평가했다”라고 말했다. 1990년 베이징, 2010년 광저우에 이어 세 번째로 하계 아시안게임을 유치한 중국은 이번 대회를 친환경·디지털·스마트 경기로 치르겠다고 선언했다.탄소 배출량을 줄이려고 개회식 때는 불꽃놀이를 폐지한 대신 3차원 디지털 영상과 증강 현실(AR), 5세대 이동 통신 기술, 빅 데이터 등을 총동원한 최첨단 기술로 색다른 시도를 했다. 또 온·오프라인을 아우른 성화 봉송, 온라인 전용 플랫폼을 통한 경기 관전 등 ‘스마트’ 대회를 준비했다.대회 기간에는 처음으로 로봇 도우미견을 도입해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과 빈장 체육관, 선수촌 등에서 관중과 선수들에 서비스를 제공했고, 육상 경기에선 원반을 회수하고 배드민턴 선수들에게 장비를 전달하는 등의 도우미 역할도 담당했다.기네스북에 따르면 이번 대회와 관련해 최근 1년간 환경 보호 캠페인 참여 서명을 한 사람 수가 5480만5668명에 달했다.
2023.10.05 I 주영로 기자
민주 "윤 대통령·여당, 사과요청 아닌 민생영수회담 응해야"
  • 민주 "윤 대통령·여당, 사과요청 아닌 민생영수회담 응해야"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해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사과요청이 아닌 응답을 해야한다고 30일 촉구했다.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누구보다도 사람을 만나는 것에 대해 꺼리지 않는다’던 윤석열 대통령은 언제까지 피하려고 하나. 답 좀 하라”고 말했다.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대통령실을 대신해서 연일 이재명 대표의 제안을 깎아내리고 비난하고 있다”며 “이제는 국회를 방탄장으로 만든 것부터 사과하라는 ‘뜬금없는 사과요구’에 나섰다”고 지적했다.이어 강 대변인은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며 “지난 1년 반 동안 국회를 민생방탄장으로 만든 것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이다. 누가 누구에게 사과해야 하는지 모르나”라고 일갈했다.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공식 요청만 벌써 몇 번째인가.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은 가히 ‘기네스북’ 감이다”라고 꼬집었다.강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에 경고한다”며 “대체 언제까지 실체도 없는 ‘사법리스크’를 핑계로 제1야당을 부정하고 민생을 내팽겨칠 작정인가”라고 반문했다.또 그는 “장보기 무서운 ‘고물가’, 치솟는 이자부담의 ‘고금리’, ‘고유가’와 ‘고환율’에 불지펴지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까지, 시름하는 국민과 가라앉는 민생을 언제까지 강 건너 불구경할 건가”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야당은 모든 정치 이슈를 뒤로 하고 민생을 챙기자는데 대통령과 여당은 하루가 급한 민생은 나몰라라 하고 정쟁만 하자니 기가 막힌다”며 “이재명 대표의 ‘민생영수회담’ 제안에는 ‘여야 간 정치 협상’이 아닌 ‘국정 쇄신의 담론장’을 열어가자는 의미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강 대변인은 “국민의힘의 영수회담 거부는 결국 불통의 폭주를 계속하겠다는 선전포고 아닌가. 잘못된 인사와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건가”라며 “그러면서 여야 대표회담은 왜 하자고 하나. 김기현 대표는 그렇게 만나자고 할 때는 무서운지 피하기에 급급하다가, 이제와서 무슨 ‘딴청피우기’라면서 본인을 만나자고 하나”라고 지적했다.강 대변인은 “이런 소모적 논쟁을 벌이자고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이 아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하루속히 이재명 대표의 제안에 직접 응답하라”고 덧붙였다.강선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사진=연합뉴스)
2023.09.30 I 김인경 기자
'헝거게임' 프리퀄 영화가 온다…11월 15일 개봉
  • '헝거게임' 프리퀄 영화가 온다…11월 15일 개봉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세계를 강타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시리즈 ‘헝거게임’의 프리퀄 영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가 오는 11월 15일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판타지 블록버스터 시리즈의 역사를 새로이 한 영화 ‘헝거게임’의 밝혀진 적 없는 스토리를 담은 프리퀄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가 오는 11월 15일 국내 개봉을 확정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수잔 콜린스 작가의 동명 베스트 셀러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헝거게임’은 첫 번째 시리즈부터 제작비 10배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달성, 전 세계 42개국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그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에 힘입어 총 4편의 시리즈로 제작되며 확장된 세계관과 혁명적인 스토리, 압도적인 비주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헝거게임’을 통해 주연 배우 제니퍼 로렌스가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올린 여배우’로 기네스북에 등재되는가 하면 전체 ‘헝거게임’ 시리즈의 총수익이 29억 6819만 달러(출처-박스오피스 모조)를 기록하는 등 무수한 역사를 쓰며 전 세계가 사랑하는 판타지 블록버스터 시리즈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시리즈인 만큼 11월 15일 개봉을 앞둔 프리퀄 영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된다.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단 한 명의 승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잔인한 ‘헝거게임’에 ‘스노우’가 12구역 조공인 ‘루시 그레이’의 멘토로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생존 게임을 그린 작품으로 이전 시리즈로부터 약 65년 전인 ‘제 10회 헝거게임’을 배경으로 한다. 특히 ‘헝거게임’ 시리즈의 핵심 인물이었던 대통령 ‘스노우’의 청년 시절을 확인할 수 있어 궁금증을 높인다. 공개된 런칭 예고편에서 “헝거게임은 왜 존재하지?”는 물음에 “반란에 대한 처벌입니다”라며 냉철함이 묻어나는 대사는 아주 오랫동안 이어져 온 잔인한 서바이벌 게임의 초창기 모습을 예고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개봉 전부터 원작과 놀라운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배우 톰 블라이스와 할리우드 신예 레이첼 지글러가 출연한다. 또한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헝거게임: 모킹제이’, ‘헝거게임: 더 파이널’의 감독 프란시스 로렌스가 다시 연출을 맡았으며, 기존 ‘헝거게임’ 시리즈 제작진의 의기투합 소식을 전해 예비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여기에 해외 유수 매체를 통해 ‘2023 가을에 반드시 봐야 할 기대작’에 이름을 올리며 다시 한번 전 세계에 불어올 ‘헝거게임’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런칭 예고편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한껏 높이는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11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2023.09.26 I 김보영 기자
尹, 9월 한달 간 61개국 정상 ‘맨투맨’…“외교사 유례 없어”
  • 尹, 9월 한달 간 61개국 정상 ‘맨투맨’…“외교사 유례 없어”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9월 한 달 동안 60여 개국과 양자회담을 한 것을 포함해 취임 후 이번 미국 뉴욕 순방까지 총 140차례 양자회담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윤 대통령이 최근 한달 간 60개 이상 정상회담을 한 것과 관련해 “그런 정상은 100년간 외교사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만큼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해 ‘동분서주’하며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카리콤(CARICOM·카리브공동체) 정상 만찬에서 참석자들과 건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미 첫날부터 9개국 정상 만나며 엑스포 유치전 돌입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0일(현지시간) 뉴욕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양자회담 기록과 뒷이야기 등을 설명했다. 김 차장은 “각국 정상과의 양자회담은 내용과 형식 등 치밀하게 검토한 전략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며 “이번 순방 양자회담은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양자회담 상대 국가를 선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11월 하순으로 예정된 세계박람회 총회는 무기명 투표로 진행돼 이런 대면 양자회담을 통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하고 의중을 확인하면서 노출해 나가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이번 뉴욕 순방 전까지 총 58개국과 99차례 양자회담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환담 횟수는 34차례다. 이번 뉴욕 순방에서 41개국과 양자회담을 해, 총 140차례 양자회담을 한 것으로 기록됐다. 9월 한 달만 보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및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20개 양자회담, 유엔 총회 계기에 41개국 양자회담을 해 9월 한달 간만 61개국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오전 뉴욕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유엔본부 근처 유엔 대표부에 마련된 양자회담장으로 이동했다. 방미 첫날 하루에만 스리랑카, 산마리노, 부룬디, 체코, 덴마크, 몬테네그로, 투르크메니스탄, 세인트루시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등 9개국 정상들을 만났다. 둘째 날에는 코트디부아르, 가나, 모나코, 수리남, 레소토, 벨리즈,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8개국 정상과 회담을 했다. 여기에 방미 셋째 날(11개국)과 넷째 날(10개국)은 물론 22일 귀국 직전까지도 이라크, 세르비아,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3개국과 회담은 계속됐다.이 중 몬테네그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산마리노, 북마케도니아, 부룬디, 모리타니, 에스와티니, 네팔, 아이티 등은 수교 이래 첫 정상회담이다.또한 셋째 날 회담을 가진 이스라엘의 경우 총리나 대통령이 4번이나 한국을 방문했으나, 한국은 1999년에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현지를 방문한 것이 전부라고 김 차장은 부연했다. 대륙별로 보면 유럽 13개국, 아시아태평양 8개국, 중남미 9개국, 아프리카·중동 11개국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몽골 정상회담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통령실 “의전 요원들, 종일 첩보작전 수행”대통령실은 이번 유엔총회 참석 계기에 41개국과의 양자회담 ‘막전막후’도 공개했다. 김 차장에 따르면 회담 장소는 우리 유엔 대표부 위치가 유엔 본부 바로 앞에 있는 이점을 활용해 ‘양자 회담’ 본부로 탈바꿈시켰다. 대표부를 통째로 엑스포 홍보관처럼 꾸민 것이다.또 2층에 회담장을 2곳 이상 설치해 양자 회담이 연속적으로 계속 열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1층 입구에는 ‘BUSAN IS READY’, ‘WORLD EXPO 2030 BUSAN KOREA’ 문구가 적힌 대형 백드롭을 설치해 부산 엑스포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김 차장은 “연속해서 개최되는 회담 일정이 밀리지 않도록 의전 요원들이 유엔본부 일대에 파견돼 상대국 정상을 제시간에 모셔 오는 첩보작전을 하루 종일 수행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엑스포 유치 외교는 과정 그 자체로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 외교 기조를 함축한다”며 “엑스포의 무대는 글로벌이고 지향점은 연대를 통한 자유로운 소통으로, 이번 외교전은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국제사회에 돌려주면서 책임 있게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고자 함”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스스로를 ‘회담 기계’라 칭해도 좋다며 이번 제7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부산 엑스포 유치 총력전을 뉴욕에서 펼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기네스북’에 오르는 게 아니냐는 말도 나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한달 간 60개 이상의 양자회담을 한 정상은 지난 100년간 외교사에 없을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2023.09.24 I 박태진 기자
80년대 인기 가수 이용·임병수, 10월 가을 밤 추억의 무대
  • 80년대 인기 가수 이용·임병수, 10월 가을 밤 추억의 무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7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어떤가요’ 시리즈 여섯 번째 무대 ‘10월 밤 특집’을 개최한다.마포문화재단 ‘어떤가요’ 여섯 번째 무대 ‘10월 밤 특집’ 포스터. (사진=마포문화재단)이번 공연에선 1980년대를 사로잡았던 가수 이용과 임병수가 출연한다. 스페셜 게스트로 ‘80년대 원조 요정’ 으로 불린 가수 정유경이 함께한다.‘어떤가요’는 ‘음악은 타임머신이다’라는 콘셉트 아래 1980~2000년대를 강타한 전설적인 가수들을 무대로 소환하는 마포문화재단의 기획공연 시리즈다. 올해는 댄스의 전설 김완선, 박남정을 시작으로 90년대 원조 꽃미남 가수 심신, 이덕진, 최용준, 김세헌(이브), 국내 정상급 록 보컬리스트 김종서, 김바다, 김상민이 무대를 꾸몄다.10월 무대에 오르는 이용은 히트곡 ‘잊혀진 계절’을 통해 “10월의 마지막 밤”을 전 국민에게 각인시킨 ‘원조 연금송’의 주인공이다. ‘잊혀진 계절’은 발표 당시 하루 단일 방송 최다 횟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만큼 큰 인기를 모았다. 나훈아, 조영남, 김범수, 아이유 등 다양한 가수들이 리메이크할 정도로 시대를 초월한 명곡으로 자리 잡았다.임병수는 히트곡 ‘아이스크림 사랑’으로 잘 알려진 가수다. ‘아이스크림 사랑’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삽입돼 젊은 세대에게도 친숙하다. 방송인이자 전 농구선수인 서장훈이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서 임병수의 오랜 팬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도 ‘내가 가는 길’ ‘제주도 가자’ 등 신곡을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는 정유경은 1982년 당시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젊음의 행진’에서 댄스그룹 ‘짝궁’으로 출연하며 청아한 보이스로 큰 인기를 끌었다. ‘K팝스타’ 시즌2에서 톱5에 올랐던 맥케이김의 엄마이기도 하다.티켓 가격 4만 4000~6만 6000원. 예매 및 보다 자세한 정보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9.22 I 장병호 기자
尹, 한달간 60개 이상 회담…대통령실 “100년간 외교사에 없어”(종합)
  • 尹, 한달간 60개 이상 회담…대통령실 “100년간 외교사에 없어”(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후 이번 뉴욕 순방 전까지 총 58개국과 99차례 양자회담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뉴욕 순방에서 40개국 이상과 양자회담을 할 것으로 보여, 최소 140차례 양자회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대통령실은 특히 윤 대통령이 최근 한 달 간 60개 이상 정상회담을 한 것과 관련해 “그런 정상은 100년간 외교사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제78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와 한·태국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0일(현지시간) 뉴욕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 양자회담 기록과 뒷이야기 등을 설명했다.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한 윤석열 대통령의 연쇄 양자 회담 뒤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치밀한 전략이 숨어 있었다는 게 김 차장 설명이다. 그는 “각국 정상과의 양자회담은 내용과 형식 등 치밀하게 검토한 전략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며 “이번 순방 양자회담은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우선적을 고려해 양자회담 상대 국가를 선별했다”고 밝혔다. 이어 “11월 하순으로 예정된 세계박람회 총회는 무기명 투표로 진행돼 이런 대면 양자회담을 통해 솔직한 의견을 교환하고 의중을 확인하면서 노출해 나가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산 엑스포를 매개로 협력관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나라들로 선별했고, 오찬 만찬을 할지 등 최대한 원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심사숙고해 만남의 형태를 결정했다”고 했다. 우리 유엔 대표부 위치가 유엔 본부 바로 앞에 있는 이점을 활용해 유엔 대표부를 ‘양자 회담’ 장소로 탈바꿈시켰다. 릴레이 회담 일정이 밀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회담장을 2개 이상 잡았다. 각 정상이 대기할 수 있는 공간과 오·만찬 장소도 내부에 따로 마련했다.또한 1층 입구에는 대형 백드롭을 설치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정상들간 만남인 만큼 의전도 신경을 썼다. 우리 의전 요원들의 유엔본부 일대에 파견돼 상대방 정상을 제 시간에 모셔오는 ‘첩보 작전’도 있었다고 김 차장은 전했다. 김 차장은 “유엔총회 참석 전까지 윤 대통령은 총 99차례 양자회담을 했고 9월 한 달만 보면 아세안, G20정상회의 계기에 20개 양자회담, 유엔 총회 계기에 약 40개국 양자회담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하면 9월 한 달 간만 60개국과 양자회담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엑스포 유치 외교는 과정 그 자체로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 외교 기조를 함축한다”며 “엑스포의 무대는 글로벌이고 지향점은 연대를 통한 자유로운 소통으로, 이번 외교전은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을 국제사회에 돌려주면서 책임있게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고자 함”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양자회담 기네스북 등재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양자회담 기네스북 등재’와 관련해 “정치, 외교는 기네스북에 등재를 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다만 한달간 60개 이상의 양자회담을 한 정상은 지난 100년간 외교사에 없을 것이 분명하다”고 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한·에스와티니 정상회담에서 음스와티 3세 에스와티니 국왕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이번 유엔총회 계기의 한미일 정상 만남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게 봤다. 이 관계자는 “이번 총회는 우리나라가 특히 바쁘고 바이든과는 어제 안부를 나눴다.한미일 정상이 앉아 이야기를 나눌 시간과 장소가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올해 안에 3국 정상이 만날 일정이 남았기 때문에 추가적 회동 가능성은 남아 있다”면서 “정상들이 한 두달 마다 정기적으로 만나지 않아도 부처 간, 국가안보실간에 거의 매일 소통하고 있다”고 부연했다.아울러 윤 대통령의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중국이 한 번도 언급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15분 연설에서 너무 많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없었다”면서 “중국의 편의를 봐주거나 다른 정치적 목적 있어서 제외한 것은 아니다. 국무총리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해서 중국과 필요한 소통을 만들어가는 중이라는 점을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2023.09.21 I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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