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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공공기관 5만4천명 정규직 전환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다음은 8월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자격증=취업유리' 안통한다 -공공기관 5만4천명 정규직 전환 -법무장관 김성호·중앙인사위원장 권오룡 -한국대표기업 2분기 고전했다 ▲종합 -자격 잃은 자격증 넘친다(上) 기업인사담당자 "자격증 글쎄" -대중교통 요금 줄줄이 오른다 -노사정위원회 폐지하라 -뉴타운서 6평이상 땅거래 내달부터 허가 받아야 ▲국제 -임대료 비싸 상하이 투자 꺼린다 -폴 크루그먼 교수 "美 경기침체 우려된다" -美정부 전략비축유 방출 ▲금융·재테크 -"은행 그룹화로 리스크 커져" KDI 분석..규제 풀어 시너지 높여야 -나이롱환자 방치하는 늑장 입법 -역모기리론 공적보증 내년 도입 -"부하 편애 말라" 李 한은총재 임직원에 촉구 ▲기업과 증권 -통신-방송, 사활건 영토 빼앗기 -中 조선업 "4년후 한국 잡는다" -동부일렉 반도체 설계 핵심장비 개발 -현대차 2분기 실적 거품있나 -한전 실적 '엎친데 덮친격' -GS홀딩스, 효자 칼텍스 덕에.. -파라다이스 영업익 49% 줄어 -우리사주 대박에 주택자금 대출까지..웅진씽크빅 직원 신났다-LIG 경영구도 촉각 -오리온 부동산 개발 덕 볼까 ▲기업·경영 -금호아시아나 영업이익 감소 -中企 제품이 영국 왕실 뚫었다 ▲중기·벤처·과학기술 -금영, 파인디지털 M&A? -알앤엘바이오, 줄기세포 치료제 생산센터 준공 ▲증권·코스닥 -코스닥 마구잡이식 사업목적 변경 -다음·네오위즈 '기대되네' NHN·CJ인터넷 '걱정되네' -서울증권 지배주주 한주흥산도 승인신청 ▲증권·종합 -"빅7 종목이 펀드 수익률 좌우" -美 금리정책과 한국증시 외국인 매매동향..금리인상 멈추면 주식 산다 ▲사회 -급식대란 책임 누가 지나 ◇서울경제신문 ▲1면 -"쇠고기수입 즉시 재개 안하면 FTA협상 무산" 美 상원, 盧 대통령에 강경 서한 -법무장관 김성호·인사위장 권오룡 -공공기관 비정규직 사실상 정규직 전환 -고속버스·철도料 대폭 인상 ▲종합 -경제학회 오늘 국제심포 "정책이 성급한 이론적용에 희생 일쑤" -뉴타운 토지 허가받고 팔아야 -증여·해외이주비 등 대가성 없는 자금 상반기 80억佛 해외 유출 -역모기지론 내년부터 공적보증 -법인 부동산 보유세 경감 검토 -깊어가는 '금통위 금리 고민' -"신규 순환출자 금지 입법 추진"..채수찬 의원, 출총제 폐지 대안으로 제시 ▲금융 -은행 M&A형 해외진출 바람 -보험 업무영역 폐지 사실상 백지화 -"상장차익 계약자 배분 반대" 바른사회시민회의 '생보 상장방안' 간담회 ▲기획 -증권사마다 '성공모델 발굴' 안간힘 -증권사는 지금 '인재확보 전쟁' ▲국제 -세계 석유시장 'BP 쇼크' -세계최대 칠레 구리광산 파업..구리값 급등 -"中 경기진정 위해 금리 0.25%P씩 인상을" ▲산업 -'부동산 침체' 여파 산업전반 확산 -LG전자 PDP 생산 中서 누적 100만대 돌파 -동부일렉-美 케이던스社 손잡아 -외국가전 '中價시장'까지 진출 -NHN, 日서 온라인 야구게임 본격 서비스 -4400여개 지방 中企 심사우대등 보증지원 -이마트·삼성전자 수급망 연계시스템 구축 -CJ-대상, 된장전쟁 뜨겁다 ▲증권 -스톡옵션, 경영권 도구로 변질 -한주흥산, 서울證 지배주주 변경승인 신청 -LG필립스 물량 부담 우려 -FOMC發 훈풍 기대감 ▲사회 -前고법 부장판사등 3명 영장심사 -피해자만 남긴 '급식대란' ▲부동산 -판교 중대형 취득·등록세, 채권손실액은 제외..순수분양가만 과세 ◇한국경제신문 ▲1면 -기업 상속·증여세 보완 검토 -공공부문 비정규직 5만4천명 내년부터 정규직 전환 -盧대통령, 문재인카드 포기..법무장관에 김성호씨 임명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종합 -제주 토종 미래저축은행, 서울 일수대출시장 평정 -뉴타운 토지거래 규제 -중동불안에 英BP 알래스카 유전 폐쇄 겹쳐 국제유가 다시 수직 상승 -상반기 부품·소재 무역 큰폭 흑자 ▲국제 -日 공공서비스 민영화 속도낸다 -中 투자 내륙으로 집중 -美 주택경기 경착률 할수도" 월紙 보도..주택관련 지표 악화 ▲ -스위스産 명품시계 '빈센트' 알고보니 가짜 -6월 집단 급식사고 원인 규명 실패 ▲산업 -수입차, 하반기 판도변화 오나 -中 조선 "2010년 한국 추월" -소리바다 '錢錢긍긍' -서든어택 '錢화위복' -추락하던 박카스 부활조짐? -덩치 키운 대형마트 백화점 브랜드 삼킨다 ▲부동산 -"판교 펀드 만들자" 동분서주 -판교 채권액 취·등록세 제외 -용산공원 조성할때 주변 사유지 수용할 듯 ▲증권 -LG카드 인수戰 주당 '5만원+@' 돈싸움에 달렸다 -기업銀 외화예금 금리 年 4.82% -아시아나항공 영업이익 740% 飛上 -우량종목도 줄줄이 적자로 -현대證, 1천억 단기차입 한도 설정 -노래반주기 1위 금영, 파인디지털 눈독? -구조조정펀드, 코스닥 투자 활발
2006.08.08 I 권소현 기자
  • 현대차 로템 살리기에 외국자본도 가세(종합)
  • [이데일리 이진우기자] 현대차(005380)와 모건스탠리가 손잡고 '로템 살리기'에 나섰다. 로템은 지난 2001년 현대차 그룹에 편입된 철도차량 제조사로 과잉설비와 고비용 구조로 인해 수년간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해온 업체다.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자회사를 통해 현대자동차로부터 로템의 지분 20.7%를 853억원에 사들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그룹의 철도차량 제조사인 로템의 주주구성은 현대차(78.4%)-한진중공업(21.6%) 2개사에서 현대차(57.6%)-모건스탠리(20.7%)-한진중공업(21.6%) 3개사로 바뀌게 됐다.로템은 다음달 현대차와 모건스탠리, 한진중공업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로템이 보유하고 있던 경기도 의왕시 철도차량 공장의 부동산 일부를 217억원에 매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로템에는 1217억원의 현금이 수혈되며 현재 350%가 넘는 부채비율도 200% 가량으로 줄어들게 된다. 모건스탠리는 구주 인수와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로템에 1060억원을 투자하는 셈이 된다. 현대차는 다음달 로템의 유상증자에 참여할 자금(576억원)과 부동산 매입대금(217억원)을 모두 모건스탠리에 로템 주식을 판 대금(853억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로템이 자금을 조달하거나 해외에서 플랜트나 철도차량을 원활하게 수주하려면 부채비율을 낮춰야 한다"며 이번 증자로 로템의 해외 영업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로템은 국내 최대의 종합 철도사업 회사로 지난 99년 구조조정 7대업종 중 첫번째로 현대, 대우, 한진의 철도차량 사업부분을 통합하여 신설·출범한 업체다. 2001년 10월 현대가 대우의 지분을 인수, 현대자동차 그룹사가 됐고 2002년 사명을 '한국철도차량'에서 '로템'으로 바꿨다. 이후 현대 모비스로부터 방위산업, 플랜트, 우주사업, 환경사업 등을 인수했다.현대차는 지난 2004년말 정순원 현대차 기획총괄본부장을 로템 사장으로 임명한 후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로템은 2004년 530억원의 적자에서 지난해 267억원의 흑자로 돌아섰다.
2006.08.07 I 이진우 기자
  • 기업도시에 기업이 사라진다
  • [조선일보 제공] ‘기업도시에 기업이 사라지고 있다’, ‘부동산 개발업 대상으로 전락할 게 걱정된다’ 정부가 충주 등 6곳을 ‘기업도시’로 선정(작년 7월)한 지 1년이 지났지만, 본지 확인 결과 총 43개였던 참여 기업 숫자가 늘기는커녕 1년 사이 34개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참여도 크게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 사이에선 “기업도시가 자칫 땅값만 올리고 참여 기업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업이 낙후지역 땅을 사들여 개발하는 6개 기업도시를 통틀어 총 3217만평의 땅에 사업비만 17조원이 들어가는 대형 사업이다.◆남은 업체도 건설사·은행이 대부분첨단의료단지를 짓기로 한 강원 원주의 경우 현재 건설사(롯데건설·경남기업)와 금융기관(국민은행·농협중앙회)만 참여 업체로 남았다. 충북 충주도 L화학 등 2개사가 작년 말 신용등급이 투자적정등급(BBB) 밑으로 떨어져 참여 업체에서 빠지는 바람에 동화약품 한 곳을 빼고 모두 건설사(포스코건설 등)만 남았다.자칫 ‘부동산 개발업’으로 변질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기업도시인 무주의 땅값은 작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12% 올라 같은 기간 전국 평균상승률(5%)의 2배를 넘었다.<!-- google_ad_section_end -->◆참여기업 왜 주나건교부 손병석 복합도시기획팀장은 “기업 참여 부족은 개발계획이 안 나온 데다 초기 자금 부담이 크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나 현대경제연구원 홍순직 수석연구위원은 “기업들이 사업성에 의문을 갖고 있기 때문이며 여기엔 입지 탓이 크다”고 했다. 기업들은 수도권 주변을 원했지만 수도권이 빠지면서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는 작년에 ‘균형 발전’ 논리를 내세워 수도권·광역시를 기업도시 대상에서 뺐다. 중앙대 허재완 교수는 “정부가 균형이란 모토에 사로잡혀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했다.◆관광레저형은 모두 ‘골프장’중복 투자 우려도 나온다. 기업도시 6곳 중 충남 태안 등 3곳이 관광레저형이고, 모두 골프장을 짓겠다는 계획이다. 홍순직 수석연구위원은 “인천 용유·무의도 관광단지와 시화지구에도 대규모 골프장을 지을 예정”이라며 “수요가 뒷받침될지 의문”이라고 했다.기업도시는 건설사가 개발한 땅에 업체들이 분양받아 들어갈 공산이 커졌다. 서울대 최막중 교수는 “이렇게 되면 산업단지와 큰 차이가 없어 규모 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키워드] 기업도시 기업이 땅을 사들여 직접 개발하는 자족(自足)형 도시다. 개발된 땅을 기업이 분양받는 산업단지와 다르다. 2003년 전경련이 기업도시 개발을 제안, 정부가 다음해 특별법을 만들었다. 이후 기업도시 유치를 위해 지자체들이 나섰고, 정부는 작년 시범사업지 6곳을 선정했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제조업 창업 의욕 확 꺾였다
  •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다음은 8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1면 -제조업 창업 의욕 확 꺾였다-롯데, 우리홈쇼핑 인수 초읽기-그린벨트 세곡2·강일3지구 국민임대단지 불허-대한상의 찾아간 김근태의장 "확실하게 도울테니 투자 화끈하게"▲종합-아파트 은행서 사고판다-롯데 온·오프 통합 유통강자 굳히기-경기하강 신호 갈수록 늘어-9급 출신 서울국세청장 첫 탄생-철도·시외·고속버스료 오른다▲국제-이, 레바논 공습 48시간 중단-日 대기업 이자율 상한 낮춘다-케논·히타치 불법하청 파문-미국 최저임금 확 올린다▲금융·재테크-주택대출 고정금리로 몰린다-미래에셋생명, 업계 첫 신탁업 진출▲기업과 증권-`마이웨이` 시동 건 기아차-포스코 중국서 쇳물 첫 생산-팬택앤큐리텔 다시 적자로-삼성전자 대만과 LCD 협력-중국 초콜릿회사 롯데제과서 인수-우회상장 불공정거래 대거 적발-VK, 프리보드行 추진▲부동산-엠코, 중국 현지법인 설립-송도유원지에 대형 테마파크-토공 법정자본금 15조원으로 늘려▲소비생활-"올 추석 갈비세트 값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롬, 포장두부 시장 진출◇서울경제▲1면-`사회 중추 40·50남성이 흔들린다`..창간설문조사-실물·체감지표 동반추락▲창간특별기획-고학력·고소득·젊을수록 "부동산불패"-한미FTA "반대" 50% "찬성" 46.3%-이명박前시장 모든 지역·계층 고른지지-보수성향 뚜렷..이념 중간지대가 줄고있다▲종합-임대주택 건설무산..그린벨트 세곡2·강일3지구-"생업전선으로.." 아줌마들 급증▲금융-손보 해외재보험 적자 `눈덩이`-삼성화재 "종합금융사 도약"-대한화재 사옥판다▲산업-기아차 "디자인 독립"-소니 브라비아 파격적 마케팅 공세-IT업체들 체험단 마케팅 `후끈`-명동간판 "문자 벗고 이미지 입다"▲증권-기간조정 막바지 "강세장 대비할 때"-외국인 순매수 전환-이통주 실적 뒷걸음 주가 약세-롯데, 우리홈쇼핑 인수해도.."CJ·GS홈쇼핑 주가 영향 미미"◇한국경제▲1면-중산층 상속세 걱정 커진다..집값 급등에도 5억 과표기준은 그대로-그린벨트 임대주택 제동-1년내 최악..기업 체감경기·서비스업생산 하락▲종합-제목보고 클릭했다 또 낚였네!-"서민경제 살리자" 요란..돈은 어디서-정부는 여전히 경기점검 타령만▲산업-기아차 `3대 명장`이 디자인한다-STX `1도크 3척 진수`성공-中企중앙회 44년만의 대개혁▲증권-1300 매물벽 뚫어야 날개편다-대한민국 대표주 수익률 `美 눌렀다`
2006.07.31 I 양효석 기자
  • 가격담합 아파트 58곳 적발..실거래가 공개(상보)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서울 수도권에서 집값을 담합한 아파트 58곳이 적발됐다. 이들 아파트에 대해서는 실거래가격이 공개되고&nbsp;시세정보 제공이 중단된다. 건설교통부는 21일 가격담합 아파트 58곳을 적발, 실거래가격을 공개했다. 또 국민은행 부동산114 등 시세정보업체에서는 4주간&nbsp;이들 아파트의 시세정보 제공을 중단한다. 이번에 적발된 담합 아파트는 서울 13곳, 경기 44곳, &nbsp;인천 1곳&nbsp;등이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부천 중동 상동신도시에서&nbsp;35곳이 적발됐다.건설교통부는 최근 1주일 동안 집값담합 신고가 들어 온 서울 수도권아파트 96곳에 조사단(18개팀 36명)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였다. 하지만 집값담합 아파트에 대한 실거래가격 공개와 시세정보 제공 중단이 집값담합을 원천봉쇄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조치가 솜방망이어서 부녀회가 집값답합을 통한 값 올리기 방식을 포기할리 없기 때문이다. 형평성 문제도 불거질 전망이다. 강남 분당 등 집값이 많이 오른 버블세븐은 내버려둔 채 외곽지역만 표적으로 삼는다는 불만이 적지 않다. 담합 아파트 적발 기준에 대해서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현수막이나 전단지 부착 여부를 기준으로 삼았지만 공무원들의 자의적 판단이 작용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박상우 건교부 토지기획돤은 "실거래가격이 공개되면 집값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2-3개월 뒤에도 효과가 없으면 강력한 대책을 내놓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지난 11일 집값담합 대책으로 실거래가격 공개, 시세발표 중단,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내놨다. ■담합행위 아파트 서울 관악구 신림11동 대우푸르지오 봉천1동 보라매삼성 동작구 사당 5동 GS자이 영등포구 신길6동 우성2차 양평2가 벽산블루밍 금천구 시흥2동 벽산5단지 구로구 고척동 청구 개봉동 한마을 노원구 중계4동 중앙하이츠 도봉구 도봉2동 한신 동대문구 용두동 신동아 성동구 하왕십리 풍림아이원 성북구 길음2동 대우푸르지오 인천 인천 부평구 부개동 삼부한신 경기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 일성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석수LG빌리지 현대 고양시 덕양구 행신1동 효성 화성 고양시 덕양구 행신3동 햇빛마을 일신경영 동신 고양시 덕양구 화정1동 달빛3단지 신안 은빛6단지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3동 풍림 주공 부천시 원미구 상1동 한아름마을 라이프 현대 동아 동성 한국 부천시 원미구 상2동 백송마을 LGSK 풍림 상록LG 부천시 원미구 상3동 라일락마을 한양로즈빌2차 부천시 원미구 중동 대림 부천시 원미구 중1동 보람마을 아주 동남 미리내마을 롯데 포도마을 삼보 영남 뉴서울 무지개마을 동신 LG럭키 부천시 원미구 중2동 그린타운 삼성 우성 한신 금호 한양 꿈마을 삼환 한진 동아 건영 서안 연화마을 쌍용 대원 건영 부천시 원미구 중3동 설악마을 덕유마을
2006.07.21 I 남창균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차 수출 전면중단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다음은 7월1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 파업 장기화 수출할 車가 없다- 北, 이산가족 상봉 중단- 눈치만 보는 공권력- 위험한 대학실험실..화학약품 관리허술▲트렌드- "고맙다! 메세나" 문화예술 콧노래- 국정원 女風- 그린란드 "지구 온난화 좋아"▲종합 - 세계경제 高유가發 인플레이션 가시화- 한국경제 차이나 리스크 커졌다- "年 수천억 쏟아붓고 쓴 곳은 몰라"- 장애인 산책 돕는 로봇 나온다- "무리한 재정확대 안한다"▲기획- 불법파업·무단점거...세계의 웃음거리- 이기주의에 빠진 일부 대기업노조 경제현실 무시 오로지 "더 내놔라"▲정치·외교안보- 與, 이자제한법 상한 年 50%로- 美 북한제품 금수 추진..日 조총련 北 송금 제한- 병역미필자 허가없이 외국여행- 4당 정책위 의장 `부동산 말다툼`▲국제- `에너지블랙홀` 中 고유가 견인- 美 벤처캐피탈 투자 대박보다 안정 우선- 美 배아줄기 세포 지원 다시 논란- e메일 "아~옛날이여"▲금융·재테크- "이런 기업은 대출받기 힘들어요"- 커피·기름값 깎아주는 신용카드- 아파트후순위·기업신용대출 안해요- 우리銀, 내달 홍콩 IB센터 출범- 국내銀 사회공헌 더 적극적▲기업과 증권 - LG전자, 휴대폰 부진속 그나마 `선방`- LG생활건강 영업이익 30%↑- "IPTV이용료 케이블보다 싸게"- 큰손들만 수수료 혜택 보겠네- 부산銀 2분기 순익 620억- 인터넷株 구글실적 촉각- 중국 긴축 펀드에 큰 영향 없어- 외국인 매도로 상승시도 꺾여▲기업·경영- 남용사장 퇴진 회사는 기사회생- 한화 경영권 승계 정면돌파?- 허창수 회장 새 화두는 성장▲부동산 - 판교 중대형 고분양가 책정에..용인 "우리도 올릴까" 근질근질- "청라지구 6조원 개발 잡자"- DMZ 땅 매매 안돼요- 개포동, 조합원 부담 3억8000만원◇서울경제▲1면- 현대차 수출 전면중단- 포항은 지금 準전시상태- 강남 재건축 `부담금 폭탄`- "유가 급등·파업 등 줄악재, 경기 하방위험 커진다"- 北 "이산가족 상봉사업 중단"▲종합- 美·日 `北 추가제재` 급물살- 하반기 성장률 더 낮출듯- 월가 세계경제 비관론 확산- ADB, 동아시아 올 성장률 상향 조정- 사실상 전면파업..이달 물량도 못대- 민노당·민주노총 등 측면지원..포스코사태 노·정 대리전 양상- `경기부양` 알레르기 버려라- 민간택지 중소형도 "청약 가점"- 대우건설 정밀실사 표류- 강남 재건축 `부담금 폭탄`..`밑지는 장사` 될수도- 한화, 아산 87만평땅에 첨단복합산업단지 조성- 모래밭 500만평 "鐵의 요새로"- "中 진출기업 호시절 다갔다"▲금융- 우리銀 홍콩IB센터 내달 출범- 금감원 `사회공헌` 팔걷어- 금융지주사 1분기 순익 2배 늘어- 산업銀 "한국 신용등급 올려라"▲정치- 저축銀 영업구역 6개로 광역화- "인위적 경기부양은 안한다"▲국제- 中 금리 인상여부 "세계가 촉각"- 상품가격 랠리 또 온다- 대대적 지상작전 돌입- 日, 30년간 기상예보 추진▲산업- `퇴직 수출 老兵` 화려한 부활- "변화 빠르게 감지하고 대응할 역량을 갖춰라"- BP "사업정리" 삼성 "독자노선"- 60나노 8Gb 낸드플래시 삼성전자 본격 양산- 3세대 이통서비스 차질 우려- 가두점 확장경쟁 치열- 포장김치 판매 급증▲증권- 장기투자자 ETF 관심을- 부산·전북銀 2분기 실적 호조- 대림통상 `숙질간 경영권 분쟁` 마무리- LG전자 2분기 실적 `선방`- 고려아연 `깜짝 실적`에 급등- 코스닥 `CEO 리스크` 조심- 초록뱀미디어 `물량 주의보`▲부동산- 가락시영·둔촌주공 3종주거지역 상향 실패..주민 반발…재건축 표류- 재건축 당첨자 기준일 바꾼다◇한국경제&nbsp;▲1면- 현대자동차 수출 전면중단- 北 "이산가족 상봉 중단"- 노조·정부 덫에 걸린 한국 성장잠재력 급속 악화- 산·학협력 잘하는 대학 "더 지원"- 취학전 아동 교육비 공제 늘린다▲종합- 예금보호 못받아도 高금리면 OK..저축銀 뭉칫돈&nbsp; 몰리는 이유- 신용카드 비밀번호 유출사고 고객과실 없으면 카드사 책임- "잠재성장률 5년후 1%대 추락"- 세계경제 유가發 인플레 현실화- 아파트 빗물저장시설 의무화- "약값 적정화·개성공단 美 설득 가능"▲국제- 법인세 내린다지만...재계 "미흡하다" 반발- "中, 9월에 금리 또 올린다"- 이스라엘, 지상軍도 투입- 美 온라인 도박 `된서리`▲산업- 화섬發 위기 油化로 번지나- 삼성, 60나노 낸드플래시 시대- LG텔 `포스트 남용` 찾기 고심- 돌아서서 웃는 LG텔레콤- 고체비누 사용 준다- 온라인몰서 포장김치 `불티`- 전남 `J프로젝트` 무산 위기▲부동산- 美서 부동산 살 땐 위탁업체 통해야- 폭우에 모델하우스 내방객 뚝- 2010년부터 가점제 채택- 서초동 삼성타운, 주변 상가가격 평당 최고 1억원- 1인당 부담금 3억8천만원- 마포 신공덕동..주공, 임대없이 중·대형 단지로 건설▲증권- LG전자 2분기 `선전`- 부산銀 상반기 순익 사상 최대- 파생결합증권 인기 상한가- 고개숙인 와이브로 테마株- 실적 탄탄한 IT부품株 주목
2006.07.19 I 윤도진 기자
  • 현대證 조직개편..`종합금융투자회사 도약`
  • [이데일리 양미영기자] 현대증권(003450)은 종합금융투자회사로의 도약을 위해 기존 자산운용본부를 PI(자기자본 직접투자)본부와 파생상품본부로, 상품개발팀을 상품기획팀과 상품지원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PI팀과 금융공학팀, 정보서비스팀을 신설했다고 19일 밝혔다.현대증권은 우선 기존 자산운용본부를 PI본부와 파생상품본부로 분리·확대, 자산운용부문의 세분화와 전문화를 통해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했다. 세부적으로는 PI본부 안에 `Principal Investment팀`을 신설해 자기자본 직접투자(PI)를 통한 IB와 자산관리영업을 지원하고, 사모펀드(PEF)·부동산·선박·실물 등 중장기적 대안투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 파생상품본부 안에는 금융공학팀을 만들어 파생상품 개발·운용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선물옵션팀을 1팀과 2팀으로 확대했다. IB본부의 경우 부본부장제를 도입해 IB(투자금융) 영업을 확대하고 상품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기존 상품개발팀을 기획과 지원팀으로 나눠 상품개발역량과 기획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소매영업지원활동을 통해 영업력을 제고키로 했다. IT본부에는 정보서비스팀을 신설해 전사적 정보의 체계적 관리를 통한 IT전략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박문근 기획본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PI(자기자본 직접투자), 파생상품, IB, 상품개발 부문 강화로 종합금융투자회사 도약을 위한 것"이라며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IT역량을 제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6.07.19 I 양미영 기자
  • 張 예산처 장관후보 "인위적 재정확대 안한다"
  •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장병완 기획예산처 장관 내정자는 "경제상황과 재정여건 등을 고려할 때 경기부양을 위한 인위적인 재정확대의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장 내정자는 19일 국회 운영위원회 의원들에게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답변서에서 "현 경제상황과 하반기 재정여건 등을 고려할 때 재정의 역할은 다하되, 경기부양을 위한 인위적인 재정 확대의 필요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장 내정자는 "하반기에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될 전망이지만 연간으로는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특히 하반기 재정여건은 금년도에는 재정조기집행을 하지 않아 재정여력이 큰 상황으로 하반기 주요사업비 집행규모는 전년도 보다 31.9% 많은 88.8조원에 이른다"고 밝혔다.또 "국회에서 승인해 준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고 임대형 민자사업(BTL), 수익형 민자사업(BTO) 등을 통해 민간자본도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어 그는 부동산 거래세 인하에 대해 "부동산 세제의 기본방향인 `보유세 강화, 거래세 완화` 원칙에 따라 보유세 강화수준에 맞춰 거래세를 꾸준히 인하해 왔다며 "앞으로도 보유세 강화에 따른 세수증가분와 거래세 인하를 연계, 국민들의 전체적인 세부담을 균형있게 유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지자체의 탄력세율에 대해 장 내정자는 "당초 취지와는 달리 최근 서울 등 수도권 지자체가 탄력세율을 인하해 경쟁적으로 재산세를 경감해 주고 있다"면서 "이런 경쟁적인 재산세 경감은 지역간 세부담 격차를 심화시키고 과세 형평성을 저해할 소지가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답했다.
2006.07.19 I 정재웅 기자
  • `대우건설은 놓쳤지만`..유진·프라임, 다시 기업사냥?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우건설 인수 무산 이후 정중동하던 유진그룹과 프라임그룹이 사업 확장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업 확장 신호탄을 먼저 쏘아올린 곳은 유진그룹. 18일 유진기업(023410)은 서울증권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인 강찬수 회장의 보유주식 1282만2527주(4.875)를 205억원에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보유주식 141만주를 더하면 유진기업은 5.4%를 보유하게 된다. ◇유진그룹, 서울증권 지분 인수로 금융업 진출&nbsp;유진기업은 향후 강 회장이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로 취득할 수 있는 서울증권 보통주 539만주도 취득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금융 감독위원회의 지배주주 변경 승인이 이뤄지면 유진기업은 서울증권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대우건설 인수자금으로 1조5000억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진 유진기업은 인수 무산 후 그동안 이 돈을 주가부양과 재무구조 개선에 사용해 왔다. 유진기업은 지난달 28일 주가부양 목적으로 신한은행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맺었고 지난 4일에는 이 계약을 연말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기존 20억원 규모였던 자사주 신탁금액 규모는 120억원으로 늘었다. 또 유진기업은 지난달 30일 국내발행 사모전환사채 300억원 규모를 만기 전 취득하고 단기차입금 320억원을 상환했다고 공시했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격적으로 서울증권 지분 인수에 나선 것은 향후 건설 전문그룹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선 확실한 캐쉬카우(현금창출원)와 파이낸셜을 위한 금융기관이 필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진측은 "금융업 진출은 건설전문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다지기"라며 "이번 금융업 진출을 통해 그룹의 파이낸셜 부문을 새롭게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물류, 건설전문그룹 이라는 그룹 발전 방향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유진그룹측이 이번 서울증권 지분 인수를 발판으로 향후 M&A 시장에 나올 쌍용건설이나 대한통운에 나설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프라임그룹, 부동산TV 인수 통해 미디어부문 진출유진그룹의 행보 외에도 대우건설 인수전에서&nbsp;2순위인 예비우선협상대상자로 밀려난 프라임산업도 부동산 TV를 인수하는 등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프라임산업은 18일 최근 설립한 `프라임방송㈜`을 부동산 및 경제정보 관련 전문 미디어로 육성키로 하고, 이 회사 사장에 YTN, MBN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백인호(白仁鎬) 전 광주일보 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프라임방송은 지난 3월 프라임그룹이 한국부동산TV㈜로부터 '부동산TV(RTN)'를 인수해 설립한 회사로 현재 23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에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있다. 자산 1조5000억원 규모의 프라임그룹은 대우건설 인수를 위해 신도림과 강변 테크노마트 등을 담보로 40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을 발행하는 등 자금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프라임그룹 관계자는 “기획, 파이낸싱, 설계, 시공, 분양, 운영, 관리에 이르는 부동산 개발 시스템에 부동산TV를 통한 부동산 컨텐츠를 결합해 개발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라며 “건설 부문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모색 중이다”라고 말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유진그룹이나 프라임그룹 모두 현재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기 운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건설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또 다른 M&A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2006.07.18 I 윤진섭 기자
  • 靑, 취약계층에 주거비 보조
  •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청와대는 13일 "수요자 중심의 주택복지 정책 추진을 위해 근로소득 보전세제(EITC), 주택 바우처 등의 도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바람직한 주거비 보조제도 발전방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청와대는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특별기획- 부동산, 이제 생각을 바꿉시다'란 기획시리즈의 '주거복지정책, 이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으로'라는 제목의 글에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주택정책을 위해서는 "임대주택의 공급, 자가 구입지원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비 보조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브리핑은 이어 "독일 등 서구국가에서는 가족 수에 따라 최저주거면적에 부합되는 크기의 임대주택에서 살 수 있게 하고, 자기의 소득수준에 비해 임대료 부담이 큰 경우에는 지자체에서 차액만큼 보조금을 준다"고 설명했다.청와대는 이어 "임대주택 재고가 부족하면 주거비 보조가 임대료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고, 소득이 제대로 파악되지 않으면 '무임승차'를 막을 길이 없기 때문에, 이런 제도를 도입하려면 재원도 문제지만 적정 수준의 임대주택 재고가 확충되고, 소득파악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청와대는 아울러 주거복지정책의 선결조건으로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 등을 위한 재정부담, 택지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유를 선호하는 주택문화, 임대주택단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 고령인구의 증가 등의 제약조건을 극복해야 한다"면서 "임대주택 등 주거실태에 대한 면밀한 조사도 수요중심형 주거복지정책의 추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와대는 또한 "맞춤형 임대주택 등 공급을 다변화해 주거복지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복지정책수단과 연계함으로써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 도움을 주고, 중산서민층의 주거만족도와 안정성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06.07.13 I 박기수 기자
  • 權내정자, `강봉균 사단` 맞아?
  • [이데일리 하수정 정재웅 기자]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내정자와 강봉균 열린우리당 정책위의장이 경제정책을 놓고 팽팽한 시각차이를 드러냈다. 강 정책위의장은 경기부양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권 내정자는 인위적인 경기부양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으며 현 경제상황 판단, 세금정책 등에 대해서도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12일 국회 재경위에서 열린 권 내정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강 정책위의장은 "체감경기가 바닥으로 떨어진 만큼 적극적 경기부양을 통해 잠재성장률보다 높은 6%이상의 성장률을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권 후보자는 "잠재성장률을 벗어나는 성장을 하면 반작용이 생길 수 있고 그 다음에는 잠재성장률 아래쪽으로 벗어날 수 있다"며 "잠재성장률을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밝혀 강 정책위의장과 다른 진단을 내렸다. 권 후보자는 하반기 경기부양론에 대해 "시장에 대해서 잘못된 시그널을 줘서는 안된다"며 하반기 경제정책운용방안이 인위적 경기부양이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또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에 대해 강 정책위의장은 "국내총생산(GDP)와 국민총소득(GNI)사이의 심각한 괴리로 체감경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면서 "경제가 어렵다고 하는 게 엄살이 아니고 사실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비판했다.반면 권 후보자는 "내년에 유가가 안정되면 GNI가 다소 올라 체감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며 강 정책위의장의 주장을 반박하는 등 두 사람간의 팽팽한 설전이 진행됐다. 세금 정책에 대해서도 이견을 보였다. 강 의장이 근로자의 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양육비나 교육비 등 소득공제 대상을 확대하고 1가구1주택 장기보유자에 대한 종합부동산 세금을 낮춰야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권 후보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나아가 권 후보자는 "지난 당정협의에서 논의한 바와 같이 6억미만 주택에 대한 재산세와 거래세 관련 인하 방침이 정부 방향"이라며 "그 외에는 큰 원칙을 훼손 않도록 현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추가적인 대책이 없음을 못박았다. 권 내정자는 강 의장이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장을 맡을 당시 경제기획국에서 인력계획과장, 동향분석과장을 지냈고, 99년 강 의장의 재정경제부 장관 시절에도 경제정책국장으로써 강 의장을 보좌해오는 등 각별한 사이를 이어왔다. 이에 따라 권 내정자가 경제수장을 맡게 되면 국회에서 정책을 총괄하는 강 의장과 같은 방향으로 밀착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그러나 지방선거 참패 이후 다급해진 여당이 적극적으로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는 반면 권 내정자는 현 쟁책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면서 당정간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인사 청문회에서는 권 재정자에 대해 지난 2003년 외환은행 매각 과정에 대해 추궁했다. 의원들은 권 내정자가 외환은행 매각 당시 청와대 경제비서관이었던 만큼 청와대 개입 여부와 책임을 집중적으로 따졌다.
2006.07.12 I 하수정 기자
  • 정부, 부녀회 집값 담합 사실상 "묵인"
  • [이데일리 남창균기자] 정부가 부녀회의 집값 담합행위를 처벌하지 않기로 했다. 법률적 제재수단이 있기는 하지만 집값이 떨어지고 있어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부녀회 집값담합 규제를 공언했던 정부가 한 발 물러섬에 따라 정부 정책의 신뢰성은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됐다. 건설교통부는 11일 "부녀회 집값 담합에 대해 직접적인 처벌 대신 해당지역의 실거래가격을 공개하고 시세발표를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상우 건교부 토지기획관은 "담합행위를 거래질서 교란행위로 간주해 금지 처벌하는 방안에 대한 법률 검토 결과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으나 담합가격에 국민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시세발표 중단, 실거래가격 공개, 행정지도 등을 먼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기획관은 "다만 담합행위가 지속될 경우 '공인중개사법'을 개정해 처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당초 부녀회 담합을 시장질서 교란행위로 규정해 처벌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추병직 건교부 장관은 지난 5월15일 "부녀회가 담합을 통해 집값을 올리고 있다"며 "집값이 더 오르면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을 100%로 맞추겠다"고 말했다. 김용덕 건교부 차관도 최근 "부녀회 담합은 가격 안정 차원이 아니라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보 차원에서도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정부가 집값 상승의 원인을 부동산 정책 실패가 아니라 부녀회에 돌린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집값이 안정되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직접적인 규제카드를 접은 것으로 풀이된다.&nbsp;한 전문가는 "집값은 기본적으로 수요 공급에 따라 오르내리는 것이지 인위적인 담합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정부가 부녀회 집값담합을 제재하겠다고 나선 것부터 넌센스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건교부가 집값 담합행위 실태조사를 한 결과 중랑구 신내동A아파트 31평형은 실제로는 2억1500만원에 거래됐으나 호가는 3억2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아파트 답합가격중랑구 신내동 A아파트 31평형 :&nbsp;3억2000만원(답합) 2억1500만원(실거래가)고양시 일산구 화정G아파트 49평형 : 6억원(담합) 5억3000만원(실거래가)부천시 중동 H아파트 38평형 : 4억6000만원(담합) 3억2000만원(실거래가)
2006.07.11 I 남창균 기자
(클릭!새책)뜨는 시장을 공략하라
  • (클릭!새책)뜨는 시장을 공략하라
  • [이데일리 권소현기자] "부동산 시장은 이미 졌다는데.." "앞으로 당분간은 증시가 대세라는군.." "금리 추이를 보니까 채권시장은 별 재미 없겠는걸.." 주식시장에서 특정 종목 하나 고르기도 힘든게 사실이다. 다른 시장에까지 눈을 돌릴 여유가 없다. 그러나 성공하는 투자자들은 종목 하나를 붙들고 안달복달하지 않는다. 전략적으로 돈이 되는 시장이 어디인가에 주목한다. 주식이 활황일때는 우량주를 사두고 부동산이 뜰 때에는 부동산을 보유하며 채권 가치가 매력적일대는 채권을 사둔다. 이도 저도 아닐 때에는 자금을 은행에 묻어둔다. 들어보면 간단하지만 시장에 들어가는 시점과 빠져나오는 시점을 잘 찾아야 자산을 불릴 수 있다. 자칫 반대로 했다가는 쪽박 차기 쉽상이다. 새책 '부자들의 투자전략-뜨는 시장을 공략하라'는 돈의 흐름을 짚어내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인 신동준 BIBR In Labs 이사는 자신도 처음에는 주식투자에 실패했다고 고백한다. 투자에 성공하는 길은 시장의 근본에 파헤치는데 있다고 판단, 중앙도서관을 찾아 지난 20년간의 신문에서 증권면과 경제면을 모조리 복사해와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시장의 기본 수급원리와 몇 가지 지표를 이해하는 방법을 터득했고 이를 책으로 소개한다. 이같은 방법에 따라 분석한 한국의 3대 투자시장 전망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기상도는 '비교적 맑음'으로 현재의 조정기 이후 11월 정도부터 증시는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의 경우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과열양상을 보였던 과거와는 달리 평수에 따라 가격의 양극화가 진행될 것으로 예측했다. 즉, 아파트의 경우 전반적으로 하향안정화되는 가운데 중대평형 이상에서는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채권은 지금도 별 매력이 없지만 앞으로도 한동안은 그리 매력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점쳤다. 저자는 신세기통신, 코오롱정보통신 등에서 전략기획과 마케팅 업무를 통해 경력을 쌓았고 이후 투자컨설팅 및 투자정보자문회사인 BIBR In Labs를 설립, 뛰어난 분석을 바탕으로 2004년 4월과 2006년 5월 증시 대폭락을 예측해 주목을 받았다. 북플래너. 1만원.
2006.07.10 I 권소현 기자
  • “새 경제정책 보고서 4번 보내 청와대 설득”
  • [조선일보 제공] 5·31지방선거 이후 경제 운영의 무게중심이 청와대에서 여당 쪽으로 급속히 쏠리고 있다. 청와대의 386 참모그룹이 주도하던 ‘양극화·복지 중심’에서 열린우리당 실용파 주도의 ‘경제활성화’ 노선으로 무게 중심이 이동한 것이다. 그 중심엔 경제관료 출신의 강봉균(康奉均) 열린우리당 정책위원회 의장이 있다. 강 의장은 9일 본지와의 인터뷰 내내 “여당이 바뀌었다”고 되풀이했다. 그는 경제운용 방향 선회에 대해 “하루 이틀 사이 별안간 방향이 바뀐 게 아니라, 5·31지방선거 후 정부·여당·청와대가 조율한 것”이라며 “지방선거 결과에 따른 반성”이라고 말했다. “분배니 뭐니 거대담론은 헛소리”라고도 했다.아닌 게 아니라, 이해찬 총리(2004년 6월~2006년 3월)가 그랬듯, 향후 정부·여당의 경제운용은 강 의장이 큰 방향을 주도할 것이란 분석이 많다. 새 경제팀장으로 기용된 권오규 부총리가 ‘강봉균 인맥’으로 분류되는 데다,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 역시 옛 경제기획원 대선배인 강 의장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 그 근거다.실제로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경기부양형(型) 경제운용계획은 ‘재정의 적극적 역할’을 주장하는 강 의장의 철학과 일맥상통한다. 하지만 지금은 청와대 386참모진영이나 열린우리당의 좌파 그룹이 선거 패배 충격으로 입을 다물고 있지만, 이들이 다시 목소리를 높일 경우 강 의장 주도의 ‘경제활성화 노선’은 후퇴할 것이란 지적도 있다.―경제운용 방향이 바뀐 계기는.“지방선거 후 부동산 세제와 내수경기 침체로 인해 민생경제가 어렵다는 것과 경제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에 대한 ‘포지션 페이퍼(정책 방침 보고서)’를 내가 직접 만들었다. 이 페이퍼를 4번 정도 청와대에 올렸고, 이런 과정이 있었기 때문에 부동산 세제의 일부 변경 및 하반기 경제대책 등에 대한 당의 요구가 큰 마찰 없이 받아들여졌다.”―이른바 ‘개혁 그룹’의 반대는 없었나.“진보적인 색채를 가진 (여당) 의원들이 지방선거 패배에 더 큰 충격을 받았다. 포지션 페이퍼를 청와대만 본 것이 아니고, 여당 원내 지도부와 15명 비상대책위원들에게 두 번씩 설명을 했다. ‘정부·여당이 개혁정책에만 몰두해서 서민 경제문제를 소홀히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서민과 중산층의 지지를 상실했다는 진단을 포지션 페이퍼에 썼다. 김근태 의장께도 ‘좌파라는 말만 안 하면 된다’고 얘기했다.”―부동산 대책이 일부 완화되고 있다. 어디까지가 마지노선인가. “투기 억제를 위해 도입한 대책들은 그대로 골격을 유지할 것이다. 그러나 투기 목적과 관련 없는 대책은 수정·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 대통령과 당이 합의했다. 종합부동산세를 손보면 투기를 잡겠다고 한 본래의 정책 의지가 약화되고, 대상도 국민의 2% 미만에 불과한 만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1가구1주택 양도세 문제는 특별히 참여정부 들어 강화한 것이 아니다. 국민들 불만은 알지만 쉽게 손대기 어렵다.”―여당이 정부에 주문한 경제정책의 핵심은 뭔가.“인위적 경기부양을 않겠다는 것이 원래 청와대와 재경부 입장이었다. 그런데 하반기 경제 성장률이 4%대로 꺼지고, 내년 상반기도 4% 성장이 안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유가 시대에 국민소득이 1~2%라도 늘려면 경제 성장률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내수경기를 활성화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재경부에) 주문했다.<!--google_ad_section_end--> ▲ 강봉균 의장▲전북 군산(62세) ▲서울대 상학과 ▲행정고시 6회 ▲경제기획원 예산정책과장·경제기획국장·차관보 ▲노동부·경제기획원 차관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 ▲청와대 정책기획수석·경제수석 ▲정보통신부·재정경제부 장관 ▲KDI 원장 ▲16·17대 국회의원 막연히 분배를 얘기하면 부작용이 생긴다. 돈을 많이 받고 있는 노조들 기만 살려주는 꼴이 된다. 일자리를 늘리는 주체는 바로 민간기업이다. 80%의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기업의 투자를 살려야 한다. 기업의 고용능력을 충분히 살려줘야 궁극적으로 분배에도 도움이 된다.”―출자총액제한제도를 연내에 폐지하겠다고 했다. 재벌정책에도 변화가 생기는 건가.“출총제 폐지의 목적이 기업의 투자의욕을 살리자는 취지인 만큼 (출총제를) 없애는 대신 더 많은 규제를 양산해선 안된다. 기업 규모가 크다고 억제하는 재벌 정책은 시대에 맞지 않다. 경영 투명성이나 지배구조개선이 목표가 돼야 한다. 탈법·불법 상속과 증여는 철저히 단속해야 한다. 그러나 투자하는 데는 걸림돌이 없어야 한다.―‘강봉균 사단’이 뜬다는 말도 있다.“EPB(옛 경제기획원) 출신에는 사단이란 것이 없다. (고교·대학) 동창이나 그런 게 없다. 모피아(옛 재무부 출신 관료들을 마피아 조직에 빗댄 말)가 그런 사단이 있지. EPB는 맞는 얘기를 하면 서로 통할 뿐 사단이란 없다.” ―권오규 경제부총리에게 당부할 말이 있다면.“권 부총리에 대한 대통령의 신임이 대단하다. 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한미 FTA(자유무역협정)는 개방정책으로 소신있게 밀고 나가고, 부동산 정책도 시장기능을 살리면서 다스렸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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