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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7,413건

  • 롯데, 삼성 3연전 '힘내자 부산!' 스페셜데이 이벤트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롯데자이언츠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삼성과의 주중 홈 3연전을 맞아 ‘힘내자 부산!’ 스페셜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23일부터 1주일간 사직야구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감자칩 ’레이즈’를 경기당 2,000개씩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4인조 여성그룹 키스앤크라이의 前 멤버이자 트로트가수 소유미가 경기 전 승리기원 시구와 클리닝타임 응원단상 공연을 갖는다. 대표 곡으로는 ‘흔들어주세요’, ‘빠이빠이야’ 등이 있다.24일은 챔피언스데이로 입장 요금은 전 좌석 50% 할인한다. 올 시즌 챔피언스데이는 지역아마야구 발전을 위해 ‘힘내라 아마야구!’ 컨셉트로, 이날 부산공고 김정훈 감독과 야구부원 50명을 초청하여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단체관람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시구에는 롯데자이언츠의 오랜 팬인 영화배우 전세현이 나선다.25일은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선수단 전원이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 날 행사는 여성팬을 위한 레이디스데이가 진행되고 SBS A&T 뷰티스쿨과 닥터힐럭스가 공동 후원하는 다양한 광장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 날 시구와 시타는 2015년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타이어O뱅크 김정대 영남지역본부장과 아들 김태윤(부산 동천초2학년)군이 나선다.
2015.06.22 I 박은별 기자
  • 롯데 '힘내자 부산' 스페셜데이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롯데자이언츠 23일(화)부터 25일(목)까지 열리는 삼성과 주중 홈 3연전을 맞아 “힘내자 부산!” 스페셜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23일(화)부터 1주일간 사직야구장을 방문하는 팬들을 위해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감자칩’레이즈’를 경기당 2,000개씩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4인조 여성그룹 키스앤크라이의 前 멤버이자 트로트가수 소유미가 경기 전 승리기원 시구와 클리닝타임 응원단상 공연을 갖는다. 대표 곡으로는 “흔들어주세요”, “빠이빠이야” 등이 있다.24일(수)은 챔피언스데이로 입장 요금은 전 좌석 50% 할인한다. 올 시즌 챔피언스데이는 지역아마야구 발전을 위해“힘내라 아마야구!” 컨셉으로, 이 날 부산공고 김정훈 감독과 야구부원 50명을 초청하여 3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 전달식을 진행하고 단체관람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 날 시구에는 롯데자이언츠의 오랜 팬인 영화배우 전세현이 나선다.25일(목) 은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선수단 전원이 밀리터리 유니폼을 착용한다. 이 날 행사는 여성팬을 위한 레이디스데이가 진행되고 SBS A&T 뷰티스쿨과 닥터힐럭스가 공동 후원하는 다양한 광장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 날 시구와 시타는 2015년 KBO리그 타이틀스폰서인 타이어O뱅크 김정대 영남지역본부장과 아들 김태윤(부산 동천초2학년)군이 나선다.
2015.06.22 I 정철우 기자
임종룡 금융위長, 거래소서 코스닥 분리 강력 시사(상보)
  • 임종룡 금융위長, 거래소서 코스닥 분리 강력 시사(상보)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사진)이 한국거래소의 코스닥시장본부를 유가증권시장과 분리하는 방안을 강력히 시사했다. 거래소 노동조합 등이 거세게 반대하고 있지만, 이를 정면돌파하겠다는 의도로 읽힌다.임 위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김정훈 의원(새누리당)이 코스닥 시장 분리 방안에 대해 묻자 “한국거래소 시장 체제의 구조개편은 필요하며 역동성과 기술력 있는 기업을 담고자 한다면 코스닥시장의 독립성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코스닥 분리는 거래소 자회사나 완전 분리, 거래소를 지주회사로 전환해 하나의 독립성을 가진 계열사로 둘지 등을 놓고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금융개혁차원에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코스닥 분리에만 염두에 두고 검토할 문제는 아니고, 전체적인 거래소 구조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자본시장 구조 개편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면 조속히 논의해 법안을 제출하겠다는 방침도 전달했다.코스닥 만성 적자 문제에 대해 임 위원장은 “코스닥은 계속 적자이지만 그래서 더욱 달라져야 한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단기적인 적자 보완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현재 거래소 시장은 경쟁성, 역동성이 뒤진다”며 “19대 국회에서 안된다면 20대에서 다시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금융위원회가 거래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코스닥 시장 분리를 검토해 온 것은 임 위원장이 취임하기 전부터다. 유가증권시장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거래소 내부에 코스닥 시장이 편입돼 있다 보니 고위험, 고수익을 추구하는 모험자본 투자 시장으로서의 기능이 희석돼 있다는 평가도 있다.하지만, 코스닥 분리 문제는 거래소 노조, 정치권 등을 중심으로 한 반대론도 만만찮아 진통이 예상된다.거래소 노조는 수백억원의 적자를 내는 코스닥을 분리하면 독자 생존이 어렵고, 수수료 인상 등으로 투자자들의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노조는 코스닥시장 분리, 지주회사 전환 등을 포함한 자본시장 지배구조 개편이 추진되면 전면파업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2015.06.17 I 김도년 기자
임종룡 금융위長 "코스닥 시장 독립성 강화돼야"
  • 임종룡 금융위長 "코스닥 시장 독립성 강화돼야"
  •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사진)은 “한국거래소 시장 체제의 구조개편은 필요하며 역동성과 기술력 있는 기업을 담고자 한다면 코스닥시장의 독립성이 강화돼야 한다”고 밝혔다.임 위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김정훈 의원(새누리당)이 코스닥시장 분리 방안에 대해 묻자 이같이 밝혔다.임 위원장은 “코스닥 분리는 거래소 자회사나 완전 분리, 거래소를 지주회사로 전환해 하나의 독립성을 가진 계열사로 둘지 등을 놓고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며 “금융개혁차원에서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이어 “코스닥 분리에만 염두에 두고 검토할 문제는 아니고, 전체적인 거래소 구조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가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또 자본시장 구조 개편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면 조속히 논의해 법안을 제출하겠다는 방침도 전달했다.코스닥 만성 적자 문제에 대해 임 위원장은 “코스닥은 계속 적자이지만 그래서 더욱 달라져야한다”며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단기적인 적자 보완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현재 거래소 시장은 경쟁성, 역동성이 뒤진다”며 “19대 국회에서 안된다면 20대에서 다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6.17 I 김도년 기자
  • 은행권 올해 희망퇴직 급증…'항아리형' 인력구조 개선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올 들어 시중은행의 희망퇴직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특유의 중간 간부가 많은 항아리형 인력구조 때문인데, 사측에서 이를 완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은 15일 금융감독원에게서 받은 ‘국내 시중은행 중간간부 인력 현황’과 ‘국내 시중은행 임금피크제 및 희망퇴직제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7개 시중은행의 희망퇴직자가 2076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4년 사이 희망퇴직 한 5111명의 40.6%에 해당한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의 희망퇴직자가 1188명으로 가장 많았고 우리은행 1049명, 신한은행 871명, 씨티은행 849명, 외환은행 477명, 하나은행 286명, SC제일은행 391명 등이 뒤따랐다. 희망퇴직자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이유는 은행이 중간 간부 수가 많은 항아리형 인력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들 은행의 전체 직원(정규직) 6만6139명 중 지점장·부지점장·팀장 등 중간 간부만 1만8249명(27.6%)에 달한다. 특히 외환은 전제 직원의 61.8%(4984명 중 3080명), SC는 60.0%(4085명 중 2452명) 등으로 10명 중 6명이 중간간부로 나타났다. 현재 임금피크제를 도입한 곳은 국민(913명 적용)·우리(506명)·외환(11명)·하나 등이고, SC와 씨티는 도입을 살피고 있다.
2015.06.15 I 정다슬 기자
최정원 "김정훈과 불화설, 이젠 답변도 귀찮아"
  • 최정원 "김정훈과 불화설, 이젠 답변도 귀찮아"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 최정원이 bnt 뉴스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최정원은 자연스러운 남자의 매력과 쾌활하고 댄디한 청년의 느낌, 카리스마 있는 강한 남성의 모습까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이번 화보는 슈퍼스타아이, 머시따, 아키클래식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각화보 콘셉트마다 먼저 스타일링을 제시하고 포즈를 척척 취하는 모습에 스태프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또한 훈훈한 외모에 큰 키 ‘차도남’이미지를 지닌 그가 스스럼없이 스태프들과 웃고 어울리는 모습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나쁜남자인지 착한남자인지 알다가도 모를 그는 화보촬영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눈을 마주치며 자신의 이야기를 조곤조곤 풀어냈다.최근 7년 만에 디지털 싱글 ‘모르나요’를 발매한 그에게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묻자 평소에 좋아하는 노래이고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잘 부르지 못했는데 예상외로 반응이 좋아 만회하고 싶은 마음과 팬들에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에 음원을 내게 됐다고 한다. 또한 음원 판매 목적보다는 자신의 발자취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여유가 된다면 1년에 1~2곡 정도 음원을 추가로 발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제를 모은 ‘라디오스타’ 출연에 대해서는 “오랜만의 예능출연이라 긴장했는데 오히려 실제 방송 때는 편하게 했다”며 “지인들이 평상시 내 모습같다며 그렇게 방송해도 되는거냐고 물었다”고 전했다.공황장애에 대한 물음에는 “너무 어렸을 때부터 있었기에 이미 습관처럼 고착화됐다”며 “고삼 때까지는 맨날 내가 죽는다고 생각하고 살았고 예전에는 종교적으로 원망도 많이 했고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이제 괜찮다”고 말했다. 오히려 누구보다 일찍 고통 속에 있다 보니 타인의 고통을 잘 이해하고 잘 도와줄 수 있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긍정맨’의 모습을 보였다.유엔에서 같이 활동한 김정훈과의 불화설에 대해서는 “이 얘긴 그만하자”며 “최정원 질문하려고 했으나 귀찮아했음이라고 써달라”며 궁금한 분은 ‘라디오스타’ 재방을 보는 것이 좋다며 호탕한 모습을 보였다.
2015.06.10 I 김민정 기자
'소셜포비아' '들개'…'예외' 다룬 영화 공연장서 본다
  • '소셜포비아' '들개'…'예외' 다룬 영화 공연장서 본다
  • 두산인문극장 영화 프로그램(사진=두산아트센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두산아트센터 ‘두산인문극장 2015’은 ‘예외’를 주제로 한 무료 영화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월 한달 간 장편영화 ‘소셜포비아’, ‘들개’와 단편영화 ‘MJ’, ‘바캉스’, ‘침입자’ 3편을 무료로 상영한다. ‘감독과의 대화’ 에서는 ‘예외’ 에 대해 관객들과 함께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홍석재 감독의 ‘소셜포비아’는 SNS 마녀사냥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누군가를 가해자 혹은 피해자로 판단하는 모호한 경계를 통해 과연 예외를 규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 풀어본다. 김정훈 감독의 ‘들개’는 사제폭탄을 만드는 20대 취업 준비생의 이야기로 일탈을 원하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예외적인 인물들과 상황을 다룬다.6월 1일 ‘소셜포비아’를 시작으로 22일 ‘들개’, 29일 ‘MJ’ ‘바캉스’ ‘침입자’를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두산아트센터 홈페이지(www.doosanartcenter.com)에서 예약 가능하다.두산인문극장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자리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예외’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전시·강연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2015.05.31 I 이윤정 기자
  • 블루홀, 모바일 본격 진출..피닉스·스콜 개발사 인수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게임 기업 블루홀스튜디오는 ‘블루홀’로 사명을 변경하고, 모바일 시장에 전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블루홀은 모바일게임 개발사 피닉스게임즈(대표 신봉건, 김정훈)와 스콜(대표 박진석)을 각각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인수한다.블루홀은 지난 1월 지노게임즈에 이어 이번 피닉스게임즈와 스콜의 인수로 게임 제작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 팀워크, 개발력을 겸비한 다수의 스튜디오를 확보했다. 모바일 게임시장에서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간다. 또한, 추후 추가적인 인수를 통해 다양한 모바일 게임 제작 라인을 확대하는 블루홀 얼라이언스 전략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피닉스게임즈는 2012년 설립된 캐쥬얼 게임 개발사로 글로벌마켓에서 2400백만 누적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대표 게임으로는 ‘명랑스포츠 for kakao’, ‘무한상사 for kakao’, ‘볼링킹’ 등이 있다. 1400만 다운로드의 모바일 리듬액션게임 ‘탭소닉’을 개발한 신봉건 대표의 전문성을 살려 현재 새로운 리듬액션게임을 개발 중이다.스콜은 네오위즈 창업멤버인 박진석대표가 2013년 설립한 개발사다. 수집형 RPG ‘전설의 돌격대’를 서비스 중이다. ‘전설의 돌격대’는 구글 다운로드 3위, 구글 플레이 매출 16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중국과 일본시장 런칭을 앞두고 있다. 현재 우수한 개발력과 빠른 실행력을 바탕으로 차기작 ‘다크 스콜(가제)’을 개발 중이다.김강석 블루홀 대표는 “피닉스게임즈와 스콜은 제작에서 글로벌 서비스 역량까지 골고루 갖춘 뛰어난 개발사로 블루홀 얼라이언스의 큰 축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블루홀의 전격적인 모바일 추진 전략에 따라 자회사 지노게임즈도 ‘블루홀 지노게임즈’로 사명을바꾸고, ‘데빌리언 모바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04.22 I 김유성 기자
박홍주,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서 연장 끝 우승
  • 박홍주,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서 연장 끝 우승
  • 박홍주[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박홍주(27)가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총상금 8000만원, 우승상금 1600만원) 첫 번째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다.박홍주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전북 군산시에 위치한 군산컨트리클럽 부안, 남원코스(파72, 7253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김정훈(20)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접어 들었다.결국 1번홀(파4. 424야드)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김정훈이 4m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를 기록한 사이 박홍주는 무난히 파를 잡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박홍주는 첫 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쓸어 담으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 같은 스코어를 적어낸 6명의 선수와 함께 공동 1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어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더 줄여 공동선두에 이름을 올렸다.2006년 KPGA 프로로 입회한 박홍주는 그 해 불의의 교통사고로 병상에 누웠지만 2년 6개월 간의 재활치료를 견뎌내며 2008년 10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우승 직후 박홍주는 “우선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 열심히 연습하고 고생했던 지난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항상 뒷바라지 해주시는 부모님께 영광 돌리고 싶고 골프 스승이신 이용훈 프로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2010년부터 지난 해까지 5년 간 드라이버 입스(yips: 샷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한 불안증세)로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박홍주는 “너무 힘든 시간이었다.” 고 털어놓으면서 “5년이라는 시간이 짧지 않은 시간이다. 당시는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의 나를 있게 한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고 말했다.KPGA 챌린지투어는 KPGA 코리안투어 시드 카테고리 #13(QT 상위 입상자) 이하 시드권자와 KPGA 투어프로(정회원), KPGA 프로(준회원), KPGA 코리안투어 큐스쿨 참가 경험이 있는 해외 국적 선수만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다.올 시즌 총 12개 대회가 치러지게 되며 2회 대회는 16일과 17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2015.04.15 I 이석무 기자
빚도 '공소시효'가 있다
  • [친절한 금융이야기]빚도 '공소시효'가 있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회사원 김모(50) 씨는 며칠 전 빚을 갚으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13년 전 사업을 하다 부도가 난 김 씨가 미처 갚지 못한 원금 600만원을 갚으라는 내용이었죠. 채권자는 원금에 더해 13년분의 연체이자 2500만원을 갚으라고 독촉했습니다. 당황한 김 씨가 변호사에게 상담하자 “이미 상환의무가 끝난 빚이기 때문에 갚지 않아도 된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죄에 공소시효가 적용되는 것처럼 빚 역시 일정 시간이 지나면 채무가 면제되는 소멸시효가 있습니다. 채무의 성격에 따라 이 소멸시효가 다릅니다. 상(商)행위로 발생한 채권, 즉 ‘상사채권’의 소멸시효는 5년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은행·저축은행·카드사·대부업체 등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은 ‘마지막 돈을 갚은 기점’으로 5년이 지나면 상환의무가 사라집니다. 김 씨의 상환의무가 사라진 것도 채권의 소멸시효가 지났기 때문입니다. 13년이 지난 지금 돈을 갚으라고 해봐야 법적으론 아무 소용이 없는 겁니다. 우리나라 법이 채무의 소멸시효를 인정하는 건 사실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법적으로 보호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채권자가 돈을 받아내려는 노력을 굳이 하지 않는데 돈을 빌린 사람에게 평생 채무 의무를 안길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입니다. 그러나 소멸시효가 끝났다고 해서 또 이게 완전히 사라지는 건 아닙니다. 국내법은 채권자의 돈을 받을 권리를 인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소멸시효가 지난 뒤 채권자가 법원에 지급명령 가처분 신청을 낼 수 있습니다. 채권자로선 돈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카드인 셈인데요. 법원이 채권자의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채무자에겐 또다시 빚을 갚아야 할 의무가 생깁니다. 소멸시효가 10년 연장되기 때문입니다. 물론 채무자에게도 기회는 있습니다. 채권자가 법원에 지급명령 가처분 신청을 내면 채무자는 2주 안에 이의신청을 하면 됩니다. 그러나 채무자가 이의신청을 하는 경우가 드물긴 합니다. 그동안 오래 빚에 시달리다 보니 법원에서 날아온 서류만 봐도 진처리 치며 서류를 버리는 분들이 적지 않다고 하네요. 우리 모두 누군가에게는 갑(甲)이고 누군가에게는 을(乙)이듯, 채권자이면서 채무자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빚의 생과 사를 잘 이해해야 똑똑한 경제생활을 해나갈 수 있습니다.먼저 상품권이나 모바일 기프티콘은 이것을 지급하면 쓰여있는 가격에 상응하는 물건을 준다는 증표이기 때문에 채권입니다. 따라서 상품권의 사용기한이 설사 끝났더라도 발행 혹은 산 지 5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액면가의 90%를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카드 포인트는 엄연히 따지면 채권은 아니지만 금융당국은 카드사가 고객에게 약속한 금전적 혜택이라는 점에서 채권에 준(準)해 5년이라는 소멸시효를 정하고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1년에 사라지는 카드포인트만 1000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소멸된 카드 포인트가 워낙 많다 보니 일부 카드사는 ‘소멸하지 않는 포인트’를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또 하나 더! 반드시 알아두셔야 할 것은 보험금 청구권입니다. 여타 상사채권이 소멸시효를 5년으로 잡는 것에 반해 보험금 청구권은 이보다 짧은 3년입니다. 너무 짧다고요? 이것도 그나마 지난달 12일부터 1년 늘어난 것입니다. 단, 3월 12일 이전에 발생한 사건은 여전히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기한이 2년입니다. 이처럼 상사채권임에도 불구하고 시효기간이 짧은 채권들이 있습니다. 식당에서 돈이 없어 외상을 하는 행위도 일종의 상사채권인데 이 기간은 1년입니다. 또 상인·회사와의 거래와는 별도로 개개인 간의 거래는 별도의 채권시효가 적용됩니다. 이를 ‘민사채권’이라고 하는데 시효기간은 10년입니다.
2015.04.05 I 정다슬 기자
정의화, 펠로시 美 하원 원내대표에 감사패
  • 정의화, 펠로시 美 하원 원내대표에 감사패
  • 정의화 국회의장(오른쪽)이 2일 국회 접견실에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국회의장실 제공[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2일 미국 하원의장 시절(2007년) ‘일본군 강제동원 성노예 규탄 결의안’ 통과를 이끈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정 의장은 이날 국회 접견실에서 펠로시 원내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한 이후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도 함께 했다.정 의장은 “최근까지 일본 정부가 성노예를 ‘위안부’ 또는 ‘인신매매’라고 하는 얄팍한 언어유희를 보며 개인적으로 연민을 느낀다”면서 “정정당당하지 못한 역사인식은 통찰력이 결여된 것”이라고 말했다.정 의장은 “펠로시 원내대표님은 2007년 결의안(H.R.121)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는데, 마침 4월에 아베 총리가 미국 의회에서 상하원 합동연설을 한다고 들었다”면서 “아베 총리가 진정으로 과거를 인정하고 사과해 동북아 평화로 나아가는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이에 펠로시 원내대표는 “H.R.121은 하원의장으로 선출된 직후 통과시켰던 중요한 결의안 중 하나”라면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었으며 초당적인 지지를 받아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찬에는 미국 측 찰스 랭글, 샌더 레빈, 애나 에슈, 조 로프그렌, 마이크 톰슨, 도리스 마츠이, 마이크 피츠패트릭, 댄 킬디, 마크 타카이 하원의원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참석했다.우리 측에서는 나경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과 황진하 국방위원장, 추미애·박영선 한미의원외교협의회 부회장, 안홍준 김정훈 심윤조 홍익표 의원 등이 함께 했다.▶ 관련기사 ◀☞ 정의화 국회의장, '靑정무특보 3인방' 겸직심사 의뢰☞ [포토]정의화 국회의장, 삼성 베트남공장 시찰☞ 정의화 의장 "올해 금강산관광 재개 등 남북교류협력 시작돼야"☞ 정의화 "한반도 평화통일, 北核막는 최선의 길"☞ [美대사 피습]방미 정의화 "테러 절대 용납 안돼"
2015.04.02 I 김정남 기자
  • 김정훈 전 전교조 위원장 "진짜 가해자는 경찰"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2013년 12월 철도노조 파업 과정에서 경찰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김정훈(51)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위원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주장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교사직을 잃는다. 김 전 위원장의 변호인은 2일 서울고등법원 형사9부(재판장 이민걸) 심리로 항소심 첫 공판에서 “진짜 가해자는 무방비 상태에서 유리를 부수고 들어온 경찰”이라며 “1심 재판에서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구속영장과 체포영장의 차이를 설명하며 진입과정이 잘못됐다는 것을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 측은 “구속영장은 집안에 들어갈 권리를 포함하지만, 체포영장은 그렇지 않다”며 “경찰은 체포영장만으로 건물에 침입했기 때문에 명백한 형사소송법 위반”이라고 설명했다.반면 검찰은 “피고인은 공권력에 대한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고 진지한 반성도 없다고 판단된다”며 “1심 때 구형한 것처럼 징역 3년 이상이 선고돼야 한다”고 맞섰다. 김 전 위원장 측은 항소심에서 당시 현장상황을 찍은 40초 분량의 동영상을 추가 증거로 제출한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관계자 등 2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다음 재판은 다음달 14일 오후 4시에 열린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2013년 12월 철도노조 파업 당시 경찰이 민주노총 건물에 들어가 철도노조 지도부를 체포하자 깨진 강화유리 파편을 던져 경찰 2명에게 상해를 입혔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1심은 김 전 위원장에게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 전 위원장은 현재 전북 임실동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이다. 법원에서 집행유예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교사직을 잃게 된다.
2015.04.02 I 조용석 기자
'라디오스타', 공황장애로 대동단결..'2인자들의 웃픈 반란'
  • '라디오스타', 공황장애로 대동단결..'2인자들의 웃픈 반란'
  •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공황장애끼리 뭉치자.”모두가 정신과 상담의였다. 무겁지 않게 웃으며 솔직하게 서로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공황장애’라는 공통분모를 앓고 사는 이들의 얘기다. MBC ‘라디오스타’가 ‘힐링 격전지’가 됐다.25일 방송에서는 최정원, 류재현, 김재덕, 쇼리가 출연했다. 그룹 UN, 바이브, 제이워크, 마우티마우스 등 가수로서 팀의 일원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이들은 ‘2인자’라는 설움이 뭔지 아는 이들이다. 그래서인지 힘들었던 시기를 경험한 감정도 비슷했고 이에 따른 부작용도 공유할 수 있었다.그 중심에 ‘공황장애’가 있었다. 아픈 가정사까지 예능 소재로 활용하며 웃을 줄 아는 김구라를 중심으로 쇼리를 제외한 이들은 공황장애로 대동단결했다. 최정원은 방송 시작과 동시에 초등학교 때부터 공황장애를 앓은 사실을 언급했다. 할머니가 돌아가신 충격이 크게 왔다는 최정원은 당시 하루에도 몇번씩 죽는다는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아직까지도 공황장애를 앓고 있다는 그는 심하면 하루에 2번씩 증세가 나타나 힘들다고 고백했다. UN으로 활동했던 때 김정훈과 불화설이 있었던 것도 공황장애로 인한 자신의 급격한 체력 저하 때문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김구라는 “우리 공황장애끼리 뭉치자”며 다른 출연자들의 아픈 곳도 재치있게 긁었다. 류재현은 2006년에 공황장애를 앓기 시작했다며 운전할 때 갑자기 찾아온 증세에 “이걸 어디다 박을까? 뛰어내릴까?”라는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다행히 병원으로 차를 돌렸다는 그는 그후로 1년 동안 치료를 받았다.‘라디오스타’이들은 공황장애로 힘든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들여다보면서 김구라의 말에 집중하기도 했다. 힘들었던 자신들의 모습과 달리 너무나 호탕하게 웃으며 응대하는 김구라의 반응에 “공황장애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나는 아주 오래도록 앓았기 때문에 굉장히 연구를 많이 했는데 김구라는 아무리 봐도 공황장애가 아닌 것 같다”는 최정원의 말에 당황한 김구라는 멋쩍은 웃음을 보이며 “아주 초기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공황장애 설문조사 10개 중 4개 이상이면 증세가 있는 것인데, 나는 감기로 치면 아주 초기증상이라고 하더라. 방치를 하면 심해질 수 있으니 빨리 치료하자고 한 것이다”고 전했다. 가볍게 농담을 주고 받는 듯한 대화처럼 보였지만 묘하게 서로에게 집중하게 되는 이들의 모습은 웃긴만큼 슬프기도 했다.비록 쇼리는 ‘공황장애 경력’이 없어 이들의 이야기에 끼어들진 못했지만 슬프도록 해맑은 모습은 ‘웃픈 2인자’의 모습 그대로였다. “상추가 더 유명해서 힘들지 않았냐”라는 질문에 “그건 당연했던 것”이라고 담담히 말하기도 했다. 엄마가 다른 형제라고 표현할 만큼 두터운 사이라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앞으론 가슴에 상추를 달고 나와라”는 김구라의 농담 섞인 조언을 귀 기울여 듣는 모습은 짠한 감정을 자극하기도 했다.이날 ‘라디오스타’는 ‘엄친아’로 이름을 날렸던 김정훈의 그림자에 가려진 최정원, 윤민수에 이어 아들 윤후의 유명세에 밀린 류재현, 다른 멤버의 개인적인 문제로 팀 활동이 불가피한 쇼리, 로봇연기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장수원이 마냥 부러운 김재덕의 ‘진가’를 맛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실 내가 아닌 다른 이의 근황을 더 궁금해하고, 나는 흑역사고 다른 이는 전성기를 들춰내야 하는 굴욕적인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솔직하고 화통하게 그 시간과 마주한 이들의 입담 덕에 시청자들도 오랜만에 ‘라디오스타’에서만 볼 수 있는 직설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 관련기사 ◀☞ '라스' 류재현, "저작권료 랭킹 상위권..1년 수익 5억 이상?"☞ '라디오스타' 류재현, 당당한 단신 고백.."키 162cm 맞다" 폭소☞ '라스' 김재덕 "장수원보다 13세 어린 여친, 내 스타일은 아냐"☞ '라스' 류재현, 아들 사진 공개..윤민수 아들 후와 '판박이' 깜짝☞ '라스' 최정원, UN 불화설 공황장애 탓.."죽는다 생각했다"
2015.03.26 I 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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