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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4건

'프듀X' 토니·'프듀48' 히토미 득표수의 의문점
  • '프듀X' 토니·'프듀48' 히토미 득표수의 의문점
  • Mnet ‘프로듀스X101’(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투표조작 의혹이 제기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과 ‘프로듀스48’의 출연진 득표에서 이상한 점은 또 있다. ‘프로듀스X101’에서는 토니 득표수, ‘프로듀스48’에서는 히토미의 득표수가 마법의 숫자와 같다는 것이다.제보자에 따르면 토니의 득표수에 다른 출연자의 득표수를 더한 합이 더 높은 순위 출연자의 득표수와 같은 현상이 반복된다. 토니의 득표수는 28만4789표였다. 여기에 이세진의 득표수(46만4655표)를 더하면 74만9444로 강민희의 득표수와 같다. 토니와 김민규(47만2150표)의 득표수 합은 차준호(75만6939표), 토니와 송유빈(47만9644표)의 득표수 합은 남도현(76만4433표)와 같다. 1위 김요한의 득표수 133만4011표는 토니와 송형준(104만9222표)의 득표수 합, 3위 한승우의 득표수 107만9200표는 토니와 이한결(79만4411표), 4위 송형준의 득표수는 토니와 남도현의 득표수 합과 같다.제보자는 ‘프로듀스48’의 경우 9위 히토미(24만418표)와 11위 김민주(22만7061표)의 득표수 합은 46만7479표로 1위 장원영(33만8366표)과 18위 미우(12만9113표)의 득표수 합과 같다고 설명했다. 히토미와 12위 이채연(22만1273표)의 득표수 합은 46만1691표로 8위 강혜원(24만8432표)과 13위 한초원(21만3259표)의 득표수 합, 히토미와 20위 미루(9만4386표)의 득표수 합은 33만4804표로 10위 김채원(23만8192표)과 19위 박해윤(9만6612표)의 득표수 합과 같다며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이라고 주장했다.
2019.07.27 I 김은구 기자
'프듀X' 투표 조작 논란...엑스원 데뷔, 문제 없나
  • '프듀X' 투표 조작 논란...엑스원 데뷔, 문제 없나
  • (사진=Mnet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제2의 워너원’을 예고했던 X1(엑스원)이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탄생시킨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이 투표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Mnet은 해명에 나섰지만 일부 시청자들이 집단 소송을 예고하는 등 잡음은 금방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다.국민 투표를 통해 연습생을 데뷔시킨다는 취지의 프로그램.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탄생한 팀인데, 투표 집계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팀의 입지가 곤란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엑스원은 지난 19일 Mnet ‘프로듀스X101’ 파이널 생방송을 통해 결성됐다. 위엔터테인먼트 김요한을 중심으로,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PLAN A 한승우, 스타쉽 송형준, 위에화 조승연, DSP미디어 손동표, MBK 이한결, MBK 남도현, 울림 차준호, 스타쉽 강민희, 브랜뉴뮤직 이은상이 데뷔의 주인공이 됐다.데뷔일은 내달 27일로 정해졌으며, 고척돔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앨범 기획은 CJ ENM이 담당하게 되고, 매니지먼트는 스윙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앞서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과 같은 시스템이다. 다만 활동 기간과 계약 조건이 다르다. 2년 6개월은 완전체 활동에 집중하며, 나머지 2년 6개월은 소속사 개인 활동과 엑스원 스케줄을 병행하게 된다.엑스원은 당초 워너원 못지 않은 인기와 팬덤 화력을 보여주리라는 분석이 나왔지만, 뜻밖의 암초에 걸렸다. 프로그램에 투표 조작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으로 불거진 것. 이에 제작진은 “집계 및 전달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지만 최종순위는 이상없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은 ‘프로듀스X101’에 대해 “조작이 거의 확실하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했고, 시청자들은 진상규명위원회를 만들고 집단 소송을 예고하고 있는 터다.이미 데뷔를 예고한 프로젝트이고, 엑스원에게도 지지기반이 탄탄한 팬덤이 있기에 데뷔에 지장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는 업계의 전망이다. 하지만 현재 나오고 있는 잡음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2019.07.25 I 정준화 기자
김요한·김우석 등 11인, 엑스원 데뷔..활동 전망은?
  • 김요한·김우석 등 11인, 엑스원 데뷔..활동 전망은?
  • (사진=Mnet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엑스원(X1)이 탄생했다.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김요한, 김우석 등 11인의 연습생이 한 팀으로 데뷔하게 됐다. 엑스원의 앨범 기획은 CJ ENM이, 매니지먼트는 스윙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Mnet ‘프로듀스 X 101’은 19일 최종회를 통해 엑스원으로 데뷔할 11인을 발표했다. 센터 위엔터테인먼트 김요한을 중심으로, 티오피미디어 김우석, PLAN A 한승우, 스타쉽 송형준, 위에화 조승연, DSP미디어 손동표, MBK 이한결, MBK 남도현, 울림 차준호, 스타쉽 강민희, 브랜뉴뮤직 이은상이 데뷔의 주인공이 됐다.이들은 어떤 활동을 펼치게 될까. 일단 앨범 기획은 CJ ENM이 담당하게 되고, 매니지먼트는 스윙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앞서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과 같은 시스템이다. 다만 활동 기간과 계약 조건이 다르다. 2년 6개월은 완전체 활동에 집중하며, 나머지 2년 6개월은 소속사 개인 활동과 엑스원 스케줄을 병행하게 된다.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엑스원 멤버 전원은 이번 주말간 자유 시간을 제공 받아 짧은 휴식을 가진다. 이후 예정된 숙소에 입소, 본격적인 데뷔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엑스원의 데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도 제작 논의 중이다.멤버들의 소속사는 데뷔를 함께 축하하며 기쁜 마음으로 이들의 활동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각 소속사 대표들은 최종회 생방송 현장에 자리해 이들이 팀으로 결성되는 순간을 함꼐 지켜보기도 했다.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신 연습생들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막강한 화제성과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모아놓은 탄탄한 팬덤이 이후 데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9.07.20 I 정준화 기자
유진산 파멥신 대표 “지배구조 신경쓰기 보다 항암제 개발에 올인"
  • [코스닥 人]유진산 파멥신 대표 “지배구조 신경쓰기 보다 항암제 개발에 올인"
  • 유진산 파멥신 대표 (사진=회사 제공)[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회사의 내재된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항암제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고 이 자금으로 우리 가족에게 쓸 수 있는 신약을 만드는데 집중한다면 회사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은 물론, 하락한 주가도 따라올 것이라고 믿는다.”유진산(사진) 파멥신(208340) 대표는 지난 17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시장에서 우려하는 CB 발행 및 주가 하락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파멥신의 주가는 지난 3월 19일 상장 후 최고치(9만3700원)를 찍은 후 하락세를 보이다가 이달 18일 연중 최저점(5만5500원)까지 내려 앉았다.대전시 유성구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유 대표의 집무실을 찾아 파이프라인(주력제품군)의 임상 진행 현황과 10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한 계기,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언론과의 만남은 지난해 11월 기업공개(IPO) 간담회 이후 6개월 만이다. 유 대표는 2008년 9월 파멥신을 세운 창립자이다. 그는 미국 등 해외에서 20년 넘게 유학생활을 하다가 한 대기업 관계자의 제의로 국내로 들어와 2001년부터 LG(003550)생명과학에서 신약 개발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글로벌 항암제에 대한 욕심이 많았던 그는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와 바이오 투자기관(펀드)인 오비메드의 투자를 받아 파멥신을 차리게 됐고, 20년 가까이 항암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이데일리 김다은 기자]◇ CB, 임상·ODD지정 속도 내기 위한 것유 대표가 눈을 뜨게 된 분야는 항체치료제였다. 항체치료에 몰두한 결과 국산 1호 항암 항체신약 후보물질로 알려진 올린바시맵(옛 타니비루맵)을 탄생시켰다. 올린바시맵은 종양의 신생혈관 생성을 차단해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의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이다. 그는 “올린바시맵은 2017년 6월 재발성 악성 뇌종양 환자 대상으로 호주에서 임상 2a상을 완료했고,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승인절차(IND) 승인을 받아 2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현재 미국 스탠포드대 메디컬 센터와 플로리다 암센터에서 임상시험 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미국의 두 기관과 호주 임상센터, 서울 아산병원 등 각각 기관의 영상 장비 및 소프트웨어를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임상의 속도를 내기 위해 미국 보스턴에 임상 컨트롤 타워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또 미국 내 제한된 임상 환자 수를 극복하고 임상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미국 뿐 아니라 유럽, 호주에서도 임상 2상을 추진하고 희귀의약품지정신청서(ODD)를 제출할 계획이다. 파멥신이 지난달 상장 6개월 만에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CB 발행을 결정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유 대표는 “당초 예상했던 것과 달리 임상 일정이 늦춰지고 있는 이유는 미국의 MRI 촬영비용이 회당 1만 달러가 드는 등 비용이 만만찮은데다,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환자 모집도 쉽지 않기 때문”이라며 “주력 파이프라인의 원활한 해외 임상 진행을 위해 CB 발행 일정을 3분기에서 2분기로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올린바시맵의 병용투여 임상도 진행 중이다. 그는 “글로벌 항암제인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와 재발성 뇌종양 및 삼중음성 유방암의 병용투여 관련, 안전성 테스트를 하는 임상 1b상을 호주에서 진행하고 있다”며 “또 최근 미국에서 열린 바이오 컨퍼런스 행사인 ‘US Bio 2019’에서는 머크와 선양낭포암(ACC) 암종으로도 병용투여 적응증 확대를 논의하는 성과도 거뒀다”고 강조했다.유 대표는 ACC에 대해 기술이전을 통한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호주에서 진행 중인 임상 1b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에 ACC 암종을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병용투여 임상 2상을 연내 신청할 계획”이라며 “이후 약 1년간 국내에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후 ACC에 대한 ODD를 신청해 빠르게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익분기점(BEP)을 맞추는 시기는 판매를 통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2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멥신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73억8400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확대됐고, 당기순손실도 74억3300만원으로 같은 기간 더 늘었다. 올 1분기 영업손실은 22억9600만원, 당기순손실은 19억3500만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기업 도약, 인재영입 필수 유 대표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우리나라 차세대 먹거리라고 믿는다. 다만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획기적인 신약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업 개발담당 임원(CBO) 등 인재 영입은 필수라는 게 유 대표의 설명이다. 지난달 CB 발행 목적 중 하나이기도 하다.그는 “바이오 벤처의 한계를 뛰어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가기 위해 인재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인재를 찾는 것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미국, 호주 등 유능한 현지인을 뽑아서 성장 동력을 키워가야 한다”고 말했다. 파멥신은 사옥 이전 계획도 있다. 유성구 신동국가산업단지에 새 사옥을 지어 2021년 말쯤 입주할 예정이다. 유 대표는 파멥신의 창립자이지만, 최대주주가 아니다. 최대주주느 오비메드(8.18%)이며 그 외 주요주주는 유 대표(6.81%), 공동창업자 남도현 박사(1.53%), 등기임원인 김성우(1.86%)·이원섭(1.23%)씨이며, 나머지 지분은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다. 유 대표의 지분율은 회사 설립 당시 50%였지만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지금은 6%대로 줄었다. 회사 설립 당시 항암치료 관련 기술만 있고 자본이 없었다. 이 때문에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코스닥에 입성했다. 또 대규모 매출이 발생하지 않다보니 10년간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끌어왔고, 이게 지분 희석 효과를 불러온 것이다. 항암제만 개발된다면 지배구조는 크게 중요치 않다는 연구자의 마인드가 부각되는 대목이다.유 대표는 현재 신약 개발에 ‘올인’하고 있다. 그는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는 우선순위를 환자에 둬야한다”며 “내 자식이나 부모, 동료들에게 쓸 수 있는 약이 탄생한다면 회사의 가치는 당연히 올라갈 것”이라고 자신했다.유 대표는 “단타 매수에 관심 있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파멥신이 큰 매력이 없는 회사로 느낄 수 있다”며 “다만, 정보통신(IT)이나 게임, 소프트웨어와 달리 바이오산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특성을 이해하는 투자자들이 함께 한다면 회사의 가치나 비전도 빛을 발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가 최근 미국에서 열린 ‘US Bio 2019’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사진=파멥신)
2019.06.24 I 박태진 기자
면역세포 억제 악성 뇌종양 치료 가능
  • 면역세포 억제 악성 뇌종양 치료 가능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면역세포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항암내성 발현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남도현 교수보건복지부는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의 남도현 교수팀이 미국 잭슨랩의 로엘 버락 교수팀 및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의 에릭 술만 교수팀과 협력해 이같은 사실을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암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캔서셀 (Cancer Cell, 영향력 지수 IF 27. 407)’ 인터넷판에 10일자로 게재됐다.교모세포종(Glioblastoma)은 뇌종양 중 가장 악성도가 높은 암으로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에도 진단 후 기대 생존기간이 1년여에 불과한 난치성 암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교모세포종의 암조직, 환자유래세포, 종양 단일세포의 유전체 정보를 비교 분석해 종양 세포와 주변 미세환경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종양이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 후 항암내성을 획득해 진화하는 과정에 종양 주변의 면역세포가 관여됨을 확인했다.특히 종양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종양주변 미세환경의 면역세포 중 M2대식세포의 발현이 많아질수록 방사선 치료에 저항성이 높아지고 CD8+ T세포의 발현이 많아질수록 항암제 치료에 의한 과(過)돌연변이가 유도돼 항암제 치료에 대한 내성이 발생함에 따라 환자의 예후가 좋지 않음을 관찰했다.대식세포는 면역세포 중 하나다. 종양 주변의 대식세포(tumor- associated macrophage)의 경우 종양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사이토카인(Cytokine)을 방출함으로써 종양의 성장을 돕는다고 알려졌다. M2 대식세포는 대체 활성화(alternatively activated)된 대식세포로 항염증 작용 및 종양의 성장에 관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D8+ T세포는 CD8을 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세포독성 T 세포다. 일반적으로 면역계에서 세포독성 활동을 수행해 감염된 세포의 자살을 유도한다.이는 면역세포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항암내성 발현을 억제할 수 있음을 나타내며 기존의 표준 치료법과 면역 미세환경을 조절하는 면역 치료의 병용(倂用) 요법이 뇌종양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음을 제시한 것이다. 남도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의 종양 진화와 관련한 유전체 기반 표적치료에 면역 미세환경 조절 치료제를 병용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난치 질환인 뇌종양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난치암 환자에게 맞춤 치료법을 제시해 새로운 희망을 주고싶다”고 말했다.
2017.07.11 I 이지현 기자
뇌종양 유전체 분석 정밀치료 성과 국내연구진 첫 입증
  • 뇌종양 유전체 분석 정밀치료 성과 국내연구진 첫 입증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뇌종양 유전체 분석을 통한 맞춤 치료 효과성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입증됐다.보건복지부는 국내 연구진이 뇌종양 유전체의 시공간적 구조 분석을 통해 최적의 표적치료 전략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세계 최고 학술지 중 하나인 ‘네이처 제네틱스 (Nature Genetics)’ 4월 1일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남도현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교수이번 연구는 복지부의 선도형 특성화연구사업 명목으로 지원을 받아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남도현 교수팀이 미국 콜롬비아대학 라울 라바단 교수팀과의 협력해 얻은 성과다. 이들은 뇌종양 중 치료가 힘든 악성뇌종양인 교모세포종의 치료법 개발을 위해 종양 내 다부위 검체 및 원발암-재발암 짝 종양의 유전체 다차원 데이터를 융합 분석해 종양의 시공간적 진화 패턴을 규명했다. 또한 PIK3CA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두 종양의 발생에 공통적으로 관련이 있음을 규명하고 이를 표적으로 하는 PI3K 억제 약물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환자의 세포에서 확인했다.이는 종양 발생 및 진화 초기와 관련된 원인 유전체 변이를 선별해 이를 타게트로 하는 표적 치료를 실제 환자에게 적용함으로써 정밀의료 실현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남도현 교수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에 게재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그동안의 성과를 개인 유전체 정보 기반 정밀의료에 적용함으로써 난치암 환자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2017.03.07 I 이지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외교부 △주뭄바이총영사 김성은○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 센터장 옥영수 연구위원○경기도 △농업정책과장 김충범 △농식품유통과장 박종민 △친환경농업과장 김주봉 종자관리소장 안수환○㈜LG ◇이동 <부회장> △신성장사업추진단장 구본준 ◇승진 <사장> △시너지팀장 백상엽 <부사장> △경영관리팀장/전자부문 김인석 ◇선임 <상무> △시너지팀 정원석 ◇이동 <전무> △인사팀장 노인호 △재경팀장 김홍기 <상무> △시너지팀 김동춘 △시너지팀 노진서 ○서브원 ◇승진 <사장> △이동열 <전무> △차동석 △윤방현 ◇신규 선임 <상무> △김진영○LG경영개발원 ◇이동 <사장> △정도경영TFT팀장 보임 조석제 <부사장> △LG인화원장 보임 이명관 ◇신규 선임 <상무> △이한구○LG공익재단 ◇공익재단총괄 선임 △남상건 부사장○LG스포츠 ◇선임 <대표이사> △신문범 사장○범한판토스 ◇선임 <대표이사> △최원혁 부사장 ◇승진 <상무> △이용진 상무보 ◇신규 선임 <상무> △김동철 △김학거 △백진무 △김정하 ◇이동 △KAM사업부장 최창욱 전무○LG전자 ◇승진 <사장> △B2B부문장 겸 에너지사업센터장 이상봉 △소재/생산기술원장 홍순국 <부사장> △ID(Information Display)사업부장 권순황 △L&E(Living & Energy)연구센터장 이감규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 차국환 △CHO 황호건 <전무> △TV상품기획담당 김상열 △VC SW역량강화담당 김수옥 △HE해외영업그룹장 박형세 △CTO부문 SIC센터 SDT팀장 백우현 △키친패키지사업부장 송승걸 △캐나다법인장 윤태봉 △남아공법인장 이일환 △C&M 리니어컴프레서 개발 Task리더 정원현 △경영전략/관리담당 정현옥 ◇신규 선임 <상무> △미국법인AS담당 강동준 △생산기술원 모듈장비개발담당 김상렬 △베트남법인장 김영락 △ID상품기획담당 김진규 △에어솔루션제어연구담당 김창범 △VC아시아Office담당 김흥길 △컴프레서사업담당 노태영 △ADAS 사업담당 박수범 △IPD영업Task리더 박형우 △미국법인ID B2B담당 백기문 △페루법인장 송성원 △LSR/UX연구소 LSR실장 안정 △노경담당 유성준 △MC연구소 플랫폼실장 윤동한 △HE연구소 SW개발실장 이강원 △곤산생산법인장 이지영 △미국법인HA담당 이태진 △정수기사업담당 이현욱 △세탁기개발담당 정진우 △홍보전략Task리더 조중권 △솔라생산Task리더 홍창직 △IVI AVN2 개발담당 황원용 △중아기획관리담당 황재우○LG이노텍 ◇선임 △사장 박종석 ◇승진 <전무> △선행부품연구소장 강민석 △광학솔루션사업부장 문형철 △전장부품연구소장 신용철 ◇신규 선임 <상무> △폴란드법인장 김진수 △상해법인장 변인범 △전략기획담당 허성○LG화학 ◇승진 <사장> △기초소재사업본부장 손옥동 △Battery연구소장 김명환 △CFO 정호영 <전무> △기초소재.구매담당 남도현 △중앙연구소장 겸 기반기술연구센터장 황인석 △정도경영담당 이종수 ◇신규 선임 <상무> △양선민 △최승우 △최종원 △고명환 △심규석 △차의경 △정혁성 △채은식 △최석원 △강창범 △성환두 △김상민 △조준형○LG생활건강 ◇승진 <부사장> △이정애 럭셔리 화장품 사업부장 <전무> △김재홍 사업혁신총괄 △이상범 생산총괄 ◇신규 선임 <사업 부장> △최연희 퍼스널케어 사업부장 △이재선 홈케어 사업부장 △이형석 음료 사업부장 <상무> △권도혁 N커머스마케팅부문장 △김태훈 The Color Lab 부문장 △문진희 화장품 한방마케팅부문장 △박만호 화장품 방판영업부문장 △이재선 홈케어 사업부장 △장기룡 HR부문장 △최창일 Inner Beauty 연구부문장 △한준식 법무부문장 ◇자매사 전입 <부사장> △허성 CFO○KBS △편성본부장 김성수 △보도본부장 김인영 △TV본부장 조인석 △기술본부장 박병열 △시청자본부장 박희성 △정책기획본부장 김대회 △편성본부 콘텐츠창의센터장 홍혜경 △글로벌센터장 홍기섭
2015.11.26 I 박종오 기자
  • [인사]LG화학(임원승진)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LG화학(임원승진)<사장승진> (3명)△손옥동(孫玉東) 기초소재사업본부장 △김명환(金明煥) Battery연구소장 △정호영(丁豪榮) CFO<전무승진> (3명)△남도현(南道鉉)기초소재.구매담당△황인석(黃仁晳) 중앙연구소장겸기반기술연구센터장△이종수(李鐘洙) 정도경영담당<상무 신규선임> (13명)△양선민(梁善閔)△최승우(崔承祐) △최종원(崔種原) △고명환(高明煥) △심규석(沈奎錫) △차의경(車義炅) △정혁성(鄭爀成) △채은식(蔡銀植) △최석원(崔碩原) △강창범(姜昌範) △성환두(成煥斗) △김상민(金相民) △조준형(趙俊衡)▶ 관련기사 ◀☞ LG화학, 시장 주도할 인사 전면 배치..'경쟁력 강화'☞ 이웅범 사장,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선임☞ [2015 광고대상]기업PR 최우수상-LG화학 '당신이 꿈꾸는 것, 모두 화학입니다'☞ [특징주]LG화학, 또 신고가…세계최대 ESS 구축사업 추진☞ LG화학·GS E&R, 세계 최대 풍력연계 ESS 구축한다☞ [특징주]`전기차 수혜주` LG화학, 52주 신고가 기록☞ [등기이사 연봉]박진수 LG화학 부회장, 3Q 누적 14.5억☞ [오늘의 M&A공시]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 우선협상자 선정☞ LG화학, 동부팜한농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LG화학, 英 런던거래소 GDR 상장폐지☞ LG화학, 세계 최대 FR용 ESS 프로젝트에 배터리 단독 공급☞ LG화학 동부팜한농 본입찰 참여, 사업다각화 전략에 부합-하이☞ LG화학, 동부팜한농 인수 유력…"CJ, 입찰 포기"
2015.11.26 I 정태선 기자
  • 뇌종양, 유전체 분석 통해 맞춤형 치료 가능해진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보건복지부는 국내 연구진이 ‘뇌종양 환자의 장기간 원발암·재발암 유전체 분석을 통해 뇌종양 환자의 맞춤치료를 위한 새로운 치료방법을 발견했다고 15일 밝혔다. 복지부의 연구비 지원으로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남도현 교수팀과 삼성유전체연구소 박웅양 교수팀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연구 논문은 국제학술지 ’암세포‘(Cancer Cell)에 표지 논문으로 이날 발표됐다.뇌종양은 우리나라 암 중 1%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외과적 수술치료와 항암, 방사선 치료가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그러나 악성 뇌종양은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워 재발이 잦다. 2년 생존율이 20% 정도로 짧고 2년 내에 10명 중 8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연구팀은 악성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최초 진단받은 암과 이 암이 재발했을 때 나타나는 유전체 돌연변이 프로파일을 비교 분석했다. 이 결과로 뇌종양 재발시 재발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유전체 돌연변이가 변화하는 특징적인 패턴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초의 암 발생 위치와 비슷한 곳에서 암이 재발할 경우 최초의 암과 비슷한 유전체적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와는 달리 최초의 암 발생 위치와 떨어진 곳에 암이 재발하면 최초의 암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다수의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발한 뇌종양 환자에게 표적항암제 치료요법을 시행하는 경우, 재발암이 원발암과 위치가 다를 경우 반드시 재발암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추가로 실시해야만 정확한 표적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한 것이다. 연구팀은 “뇌종양 발생과 관련이 있는 IDH1 유전자의 돌연변이 여부에 따라 표준 항암제인 ’테모달‘의 부작용 빈도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며 “이는 유전자 돌연변이 여부에 따라 항암제 처방 및 부작용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함을 의미한다”고 설며했다. 연구팀은 또 “뇌종양에 대한 개인별 유전체 기반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는데 있어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5.09.15 I 김기덕 기자
  • 한민족 춤의 역사와 전망은…한·중 국제학술심포지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한국·중국의 한민족 무용가들이 대규모로 참가하는 학술담론의 장이 마련된다. ‘한민족 춤의 역사와 전망’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심포지엄과 한성준 영상다큐멘터리 상영회가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강당과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각각 개최된다. 한국춤문화유산기념사업회와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주최하는 제2회 대한민국전통무용제전 ‘한성준 춤의 혼과 맥, 몸짓의 향연’ 행사의 일환이다.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근대 전통춤의 거장 한성준(1874~1941)의 춤이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조선족무용사회에 어떤 모습으로 맥을 이어가고 있는지 입체적으로 조망해 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일제강점기 조선춤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일생을 바쳤던 한성준의 정신과 업적을 매개로 중국 조선족무용의 역사적 현재성에 대한 논의가 펼쳐진다.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외 학자들과 무용가들이 참가해 13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11일에는 ‘한민족 춤의 정체성과 아시아적 확장성’이라는 주제로 여섯 명의 학자가 논문발제에 나선다. 정재왈 경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채희완 부산대 명예교수의 ‘중국 조선족춤과 한국춤의 정체성’ ▲고승길 중앙대 명예교수의 ‘한국춤의 원류로서의 백제 기악’ ▲박영광 중국중앙민족대 교수의 ‘중국 조선족무용의 사적 맥락’ ▲한룡길 연변대 교수의 ‘인물로 본 중국조선족무용의 형성과 발전’ ▲손용규 베이징무용대학 교수의 ‘조선족무용의 창작경향과 공연미학’ ▲남성호 와세다연극박물관 객원연구원의 ‘일본 가구라춤에 내재된 한국신화’ 등을 발표한다. 이날 오후 5시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는 한성준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망한 ‘역사와 기억, 한성준 영상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12일 주제는 ‘한민족 춤의 현재와 미래 발전전망’이며 이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강월화 하얼빈 조선민족예술관장의 ‘중국조선족 전통문화의 계승과 과제’ ▲향개명 연변대 교수의 ‘중국 조선족무용 창작의 발전맥락’ ▲이례홍 중국희곡학원 교수의 ‘중국 조선족창작무용 담향의 작품세계’ ▲김영화 연변대 교수의 ‘중국 조선족무용의 매소드 분석’ ▲최월매 중국중앙민족대 교수의 ‘중국 조선족무용의 교학체계 비교’ ▲김매 연변무용가협회 사무국장의 ‘중국조선족 무용연구에 대한 비평적 접근’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한민족 춤교류의 역사와 미래 전망’ 등이 준비됐다. 또한 남도현 성균관대 겸임교수의 사회로 배정혜 전 국립무용단장, 김복희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이애주 서울대 명예교수, 김매자 창무예술원 이사장, 예인동 서울시무용단장 등이 토론에 나선다.
2015.08.03 I 이윤정 기자
  • [인사] 삼성서울병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동헌종 ▲연구부원장 임영혁 ▲암병원장 남석진 ▲심장뇌혈관병원장 오재건 ▲기획실장 고광철 ▲국제협력실장 윤엽 ▲미래공간기획실장 김호중 ▲교육인재개발실장 이주흥 ▲퀄리티혁신실장 조양선 ▲환자행복추진실장 심종섭 ▲진료운영실장 오세열 ▲미래혁신실장 장동경 ▲인재기획실장 구홍회 ▲커뮤니케이션실장 정원호 ▲정보전략실장 이풍렬 ▲사회공헌실장 홍진표 ▲SMC파트너즈센터장 손영익△진료과장 ▲내과 민용기 ▲소화기내과 이종균 ▲내시경실장 이준행 ▲순환기내과 온영근 ▲호흡기내과 고원중 ▲내분비대사내과 정재훈 ▲신장내과 허우성 ▲혈액종양내과 박영석 ▲감염내과 정두련 ▲알레르기내과 이병재 ▲류마티스내과 차훈석 ▲외과 최동욱 ▲소화기외과 손태성 ▲혈관외과 김영욱 ▲소아외과 서정민 ▲유방내분비외과 김지수 ▲이식외과 김성주 ▲흉부외과 전태국 ▲심장외과 김욱성 ▲폐식도외과 최용수 ▲정형외과 심종섭 ▲신경외과 홍승철 ▲성형외과 방사익 ▲산부인과 최두석 ▲안과 오세열 ▲이비인후과 조양선 ▲비뇨기과 이규성 ▲소아청소년과 구홍회 ▲신경과 김병준 ▲정신건강의학과 홍경수 ▲피부과 이주흥 ▲재활의학과 황지혜 ▲마취통증의학과 이상민 ▲영상의학과 이원재 ▲방사선종양학과 임도훈 ▲핵의학과 이경한 ▲진단검사의학과 강은숙 ▲병리과 김경미 ▲가정의학과 송윤미 ▲응급의학과 조익준 ▲치과 김창수 ▲한남동치과 김정혜 ▲의료관리학과 박철우 ▲임상약리학과 고재욱 ▲중환자의학과 서지영 ▲국제진료센터장 이상철 ▲건강의학본부장 이우용 ▲수술실장 이상민 ▲응급실장 송근정 △암병원 ▲운영지원실장 윤성현 ▲기획팀장 박연희 ▲위암센터장 손태성 ▲폐식도암센터장 조재일 ▲간암센터장 이준혁 ▲대장암센터장 김희철 ▲유방암센터장 안진석 ▲비뇨기암센터장 전성수 ▲뇌종양센터장 이정일 ▲두경부암센터장 손영익 ▲췌담도암센터장 허진석 ▲혈액암센터장 정철원 ▲특수암센터장 박준오 ▲양성자센터장 최두호 ▲암치유센터장 송윤미 ▲암교육센터장 안진석 ▲통원치료센터장 안명주 ▲암의학연구소장 박근칠 ▲암데이터관리팀장 신명희 △심장뇌혈관병원 ▲운영지원실장 허준 ▲심장센터장 전은석 ▲뇌졸중센터장 김종수 ▲혈관센터장 김덕경 ▲이미징센터장 박승우 ▲예방재활센터장 김연희 △특성화센터장 ▲뇌신경센터 나덕렬 ▲장기이식센터 겸 조직은행장 김성주 ▲갑상선센터 정재훈 ▲척추센터 이종서 ▲소아청소년센터 진동규 ▲당뇨병센터 이문규 ▲소화기센터 김영호 ▲골관절센터 박윤수 ▲중증치료센터 서지영 ▲모아집중치료센터 노정래 ▲감염관리실장 김예진 ▲영양지원팀장 서정민 ▲CPR운영실장 온영근 ▲중증외상팀장 박치민 ▲의료법률자문단장 장준호 ▲건강보험자문단장 어환 ▲환경보건센터 안강모 △미래의학연구원 ▲미래의학연구원장 임영혁 ▲연구전략실장 남도현 ▲바이오뱅크은행장 송상용 ▲난치암연구사업단장 남도현 ▲생명과학연구소장 임영혁
2015.04.02 I 이순용 기자
가장 오래된 최승희 무용영상 '그로테스크' 공개
  • 가장 오래된 최승희 무용영상 '그로테스크' 공개
  • 최승희 출연 무용 ‘그로테스크’의 한 장면(사진=연낙재).[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무용가 최승희(1911~1969)의 춤추는 모습이 담긴 무용영상(데뷔 원년 1926년 촬영본) ‘그로테스크’의 발굴 의미와 미적 기원을 되짚는 자리가 마련된다. 춤자료관 연낙재는 한국춤문화유산연구학회와 공동주최로 22일 오후 4시 서울 대학로 춤자료관 연낙재 세미나실에서 ‘최승희 최고 무용영상 발굴의 의미와 그 미적 기원’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세 편의 논문발표와 더불어 최승희의 무용영상 ‘그로테스크’와 그녀의 스승 이시이 바쿠의 ‘마스크’를 감상한다. 현존하는 최승희 무용영상 중 최고 기록물로 간주되는 ‘그로테스크’는 1926년 10월3일 이시이바쿠무용단 일원으로 작품에 참여한 15세 최승희의 춤추는 모습이 담겼다. 이시이 바쿠의 안무작으로 영상물에는 최승희와 함께 이시이 에이코, 이시이 요시코 등이 3인무를 추고 있다. 최승희는 1926년 6월22일 도쿄 방락좌에서 ‘그로테스크’로 데뷔무대를 치렀다. 이후 실력이 일취월장해 그해 이시이바쿠무용단 일원으로 일본 순회공연은 물론 상하이, 대만 등에서 공연했다. 앞서 그녀는 1926년 3월 21일 일본 근대무용의 선구자 이시이 바쿠의 공연을 접하고 그에게 입문해 도쿄 유학길에 올랐다. 연낙재는 “무용 입문 7개월 만에 스승 이시이바쿠무용단의 주요 댄서로 활약하고 있는 모습에서 그의 타고난 재능과 천재성을 엿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발표되는 논문 세편은 이번 무용영상의 최초 발굴 의미와 함께 1920년대 서구 근대미학과 표현주의 무용사조의 일본 수용양상을 탐색한다. 남도현 문화평론가가 ‘서양 근대미학의 지적 전통과 일본수용 양상’, 윤지현 연낙재 연구위원이 ‘서구 근대 표현주의 무용의 한일 전파의 문화상호성’, 성기숙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최승희 무용영상의 발굴 경위와 그 의미’를 주제로 발표한다. 02-741-2808.
2015.01.22 I 이윤정 기자
삼성서울병원, 개원 20주년 행사 성료
  • 삼성서울병원, 개원 20주년 행사 성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삼성서울병원(송재훈 병원장)이 7일 개원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념식에서 송재훈 원장은 “그동안 삼성서울병원의 눈부신 발전을 이끌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들이 더 큰 발전으로 이어지는 계기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 송 원장은 지난 20년간 병원 발전에 공을 세우고 정년퇴임한 교수, 직원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노고를 기리는 한편, 유방내분비외과 남석진, 신경외과 남도현, 중환자의학과 서지영 교수 등 공로상과 장기근속상, 모범상 등을 수여했다. ◇혁신을 선도해 온 삼성서울병원 1994년 11월 9일 문을 연 삼성성서울병원은 의료계에서 변화와 혁신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의료계 문화가 의사중심에서 환자중심으로 바뀌는데 큰 기여를 했다. 삼성서울병원이 개원할 당시만 하더라도 의료계에는 친절, 서비스와 같은 단어가 등장하는 경우가 희박했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은 개원과 동시에 고객의 개념을 환자에게 적용, 의사를 비롯한 전 직원에게 친절이 몸에 배도록 했다. 삼성서울병원의 이러한 노력은 환자들이 먼저 알아줬다. 지난 20년 동안 NCSI(국가고객만족도) 14회 1위, KCSI(한국산업의고객만족도) 16회 1위,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 13회 1위, 브랜드스타 11년 연속 병원부문 1위에 선정되는 등 국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진료 성과면에서도 한국 의료의 눈부신 발전을 견인해 왔다. 1994년 국내 최초로 뇌종양 내시경 레이저 수술을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1999년 간암 초고주파 열치료 성공 ▲2001년 국내 최초 소장이식수술 ▲2002년 국내 최연소 생후 3개월 간이식 ▲2008년 병원간 부부 간이식, 싱글포트 복강경 신장수술 ▲2012년 반영구 인공심장수술 ▲2013년 신장이식 후 면역관용 등 국내 의료역사에 수많은 최초를 쏟아냈다.◇의료의 내일을 여는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년간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또 다른 20년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2020년까지 환자행복을 위한 의료혁신이란 비전 아래 세계 최초, 최고 수준의 의료기술 20가지를 개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분야도 있다. 2012년 진동규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헌터증후군’ 신약 <헌터라제>의 국산화 성공, 정형외과 하철원 교수가 개발한 줄기세포 무릎연골재생치료제 ‘카티스템’이 식약청 허가를 취득 등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특히 신경외과 남도현 교수가 연구 중인 아바타 마우스는 국내 의학 역사상 최초로 연구기반 전체를 통째로 수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아바타 마우스는 환자의 암세포를 주입한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여러 가지 치료법을 시험 적용하여 환자별로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것을 말한다. 현재 마우스 대신 데이터를 중심으로 치료법을 찾는 아바타 시스템으로 발전해 있고, 대장암 등 다른 분야로도 확대 중이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설립한 삼성유전체연구소에서 유전체 분석을 통해 암을 진단하는 캔서스캔(Cancer scan)이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암을 유전체 단위까지 확인하여 그에 맞는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삼성서울병원은 2020년 위암, 대장암, 폐암, 간암, 유방암 등 한국인이 주로 걸리는 5대암에 대해 유전체 기반의 개인 맞춤의학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송재훈 원장은 “삼성서울병원의 지난 20년은 통해 전 세계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찾기 힘들 정도의 고도압축 성장 거듭해 온 세월”이라며 “새로운 도약을 향해 다시 한 번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20년은 더욱 더 기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송재훈 삼성서울병원 원장이 7일 개원 20주년을 축하하고 있다.
2014.11.07 I 이순용 기자
  • 뇌종양도 내시경으로 수술한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뇌종양도 내시경으로 수술하는 시대가 활짝 열렸다. 삼성서울병원 뇌종양센터는 지난 2월부터 뇌종양내시경수술클리닉을 오픈하고 신경외과와 이비인후과,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진이 공동 수술과 환자진료를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신경외과 남도현·설호준·공두식 교수와 이비인후과 동헌종·홍상덕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허규연 교수가 뇌종양내시경수술클리닉에 참여해 더욱 체계적인 치료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뇌종양 내시경수술은 외부에 상처를 내지 않고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것을 말한다. 환자 양쪽 콧구멍을 통하여 내시경과 미세수술기구를 넣고, 정상 뇌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뇌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이다. 뇌하수체 종양, 두개인두종, 척색종, 뇌수막류, 뇌수막종, 후각신경아세포종 및 뇌와 인접한 대부분의 비강 종양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좋은 치료 성적 뿐 아니라 수술 후 환자 삶의 질이 더 높아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뇌종양센터에서도 이미 2008년부터 400여 건을 진행하면서 경험을 쌓아 이번에 정식으로 클리닉을 열었다. 뇌종양 내시경 수술이 가장 많이 적용되고 있는 뇌하수체 선종은 전체 뇌종양의 10~15%의 빈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으로, 뇌조직중 호르몬 분비를 담당하는 뇌하수체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종양이 주변 세포조직을 압박해 시력저하, 시력감소 증상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며, 호르몬장애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과거에는 코를 통한 현미경적 수술을 시행하였으나, 수술 시야가 좁고 한정되며, 코 안의 정상적인 구조물에 손상을 줄 가능성 등 단점이 많이 있었다. 하지만 삼성서울병원 뇌종양내시경수술클리닉은 3개 진료과 간의 다학제적 진료라는 새로운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수술 전 과정을 이비인후과와 신경외과 교수가 동시 참여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는 등, 수술의 정확성을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비강내 점막을 거의 100% 보존하면서 시행하는 새로운 접근 방법을 고안하여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 수술 전후에는 내분비대사내과 교수진과 면밀히 협진체계를 갖춤으로서, 다학제적 환자치료에 완벽을 기하고 있다.뇌종양 내시경수술은 두개절개술로도 접근하기 어려운 부위에 대하여 절개 없이 수술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뇌종양 내시경 수술은 좁은 공간에서 수술이 이루어져 내시경 수술 및 미세 수술 술기에 대한 경험이 필수적이며 상당기간의 훈련 기간이 필요하다.삼성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내시경 뇌하수체 종양수술을 시행했던 경험과 최근 400례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학제 기반의 뇌종양내시경수술클리닉을 새롭게 오픈함으로서 치료 성적 향상 및 합병증 최소화를 통한 세계적인 뇌종양내시경수술 클리닉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도현 교수는 “무엇보다도 개두술(開頭術)이 아닌 코를 통하기 때문에 수술 후 흉터가 없고 환자들에게 뇌수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최소화한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신경외과-이비인후과-내분비대사내과가 다학제 진료를 통해 삶의 질을 좌우하는 코건강과 호르몬 건강을 배려한 오감만족수술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수술법으로 발전 중”이라며 뇌종양 내시경 수술의 특징을 강조했다.
2014.03.26 I 이순용 기자
  • 뇌종양 형성 새 메커니즘 세계 첫 규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국내 연구진이 뇌종양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신호전달경로를 규명해 암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뇌종양의 일종인 난치성 교모세포종은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기가 어려워 재발의 위험이 높고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해도 예후가 불량하여 환자들과 가족들이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애타게 기다리는 실정이다.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 남도현 교수·김미숙 박사와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이정우 박사팀은 환자의 암 특성을 대변할 수 있는 아바타 마우스와 뇌종양줄기세포를 이용해 발암유전자로 알려져 있는 EZH2(전사억제제)를 조절할 경우 뇌종양의 억제 효과가 큰 것을 밝혀내고 이를 암 분야 최고권위의 학술지인 “캔서 셀(Cancer Cell)”에 게재했다.‘전사억제제’는 DNA에서 RNA로 전사되는 과정을 못하도록 방해해 암을 유발시킨다.이번 연구 성과는 뇌종양의 발생에 관련된 EZH2 유전자의 기능을 규명하고 이 유전자 억제시 괄목할만한 암 억제 효력을 입증한 세계 최초의 사례다.이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과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은 오랜 기간 협력연구를 진행해왔다. 남도현 사업단장은 “환자를 대변 할 수 있는 아바타마우스 개발에 따른 큰 성과이며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항암치료제 개발을 촉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2013.07.22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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