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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내버스, 디지털 정보안내 시스템 달고 달린다
  • 대전 시내버스, 디지털 정보안내 시스템 달고 달린다
  • 대전의 한 시내버스에 설치된 디지털 대중교통 정보안내 시스템. (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에서 운행 중인 200대의 시내버스에 디지털 대중교통 정보안내 시스템이 탑재된다. 대전시는 오는 27일부터 시내버스 200대에 실시간 교통정보 및 환승 정보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대중교통 정보안내 시스템(D-TIS, Digital public Transportation Information System, 디지털 대중교통 정보안내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디티스(D-TIS)’는 기존에 아날로그 방식으로 안내되던 시내버스 노선도를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승차문과 하차문 2곳에서 노선 정보와 도착 정류장의 환승 정보, 버스 혼잡도, 저상버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디티스는 대전 0시 축제 기간 중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따라 시내버스가 우회하는 28개 노선에 적용된 바 있다. 우회 구간의 교통량 증가 정보제공과 이에 따른 실시간 시내버스 지연 운행 정보, 정류장별 시내버스 환승 정보가 제공돼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전시는 향후 디티스를 통해 대전시와 정부의 정책 홍보, 재해 및 재난 발생 정보도 안내할 계획이다. 또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장기적으로는 ‘대전형 마스(MaaS)’와 연동한다는 구상이다. 도시철도, 자전거(타슈), 개인형 이동장치(PM) 등 모든 대중교통 수단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디티스에서 제공하는 시내버스 환승 정보에서 발전시켜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의 환승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 구축에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운행 중인 모든 시내버스에 도입을 추진해 대중교통의 중심지, 첨단 과학도시 대전이라는 도시상징에 맞는 첨단 교통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3.09.12 I 박진환 기자
에어부산, 日 부산~도야마 노선 부정기편 운항
  • 에어부산, 日 부산~도야마 노선 부정기편 운항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오는 10월 11일부터 부산~일본 도야마 노선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12일 밝혔다.에어부산 부산~일본 도야마 부정기편 홍보 이미지. (사진=에어부산)이번 부정기편은 내달 11일부터 26일까지 왕복 6회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시 40분에 출발해 도야마 공항에 오후 3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며,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4시 2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6시에 내린다.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40분이다.이번 부산-도야마 부정기편에는 232석 규모의 A321neo 항공기가 투입된다.도야마는 일본 자연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명산지다.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의 설벽 관광으로 유명하며, 일본에서 가장 깊은 V자 협곡인 ‘구로베협곡, ’시라카와코 합장촌‘ 등 관광 명소가 많다.에어부산 측은 직항편을 기다리는 여행객이 많아 추가로 부정기편을 편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해당 편의 예약 및 구매 안내는 여행사 ’하나투어‘, ‘모두투어’, ‘여행박사’, ‘롯데관광’을 통해 가능하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일본 소도시 관광 트렌드가 확산되며, 소도시 직항편을 찾는 여행객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각 노선별 여행 적기에 맞춰 적극적으로 부정기편을 운항해 지역민의 여행 편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12 I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 국제선 전 기간 프로모션..동남아행 9만원대부터
  • 티웨이항공, 국제선 전 기간 프로모션..동남아행 9만원대부터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이 오는 17일까지 국제선 항공권 특가 행사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국제선 전 기간 할인전’ 행사는 국제선 총 37개 노선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웹페이지 등을 통해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3월 30일까지며, 노선별로 탑승 기간이 다르므로 확인이 필요하다.티웨이항공이 오는 17일까지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티웨이항공)먼저 티웨이항공은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운임을 제공한다. 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1인 편도 총액 기준 항공권이 △인천~호찌민 9만7600원부터 △대구~다낭 11만9600원부터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1500원부터 △청주~방콕(돈므앙) 12만1500원부터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2만4200원부터 △인천~세부 11만4600원부터 △인천~싱가포르 12만8400원부터 △인천~괌 15만4890원부터 금액이 매겨진다.또한 할인 코드 ‘국제선’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10% 즉시 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 이를 적용하면 인천발 △후쿠오카 7만2700원부터 △도쿄(나리타) 14만9500원부터 △다낭 15만600원부터 △코타키나발루 13만400원부터 △시드니 41만3580원부터 △가오슝 11만1700원부터 △몽골 19만7900원부터, 대구발 △오사카(간사이) 11만5800원부터 △타이베이(타오위안) 8만8700원부터 등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아울러 청주발 항공권의 경우 △오사카(간사이) 13만4800원부터 △다낭 13만2600원부터 △나트랑 14만1600원부터 금액으로 판매한다.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카카오페이와 제휴카드(하나카드·우리카드·NH농협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2만원의 중복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가을·겨울에 제2의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합리적인 운임의 국제선 전 기간 할인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번 특가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힐링하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11 I 이다원 기자
“中 단체관광 간다”…하반기 기대주 ‘이 종목’
  • “中 단체관광 간다”…하반기 기대주 ‘이 종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중국국제항공의 하반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 허용 결정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국내선 수요 및 운임 상승에 이어 국제선 수요가 어느정도까지 회복될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다.지난달 24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조철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국내선 수요 회복에 힘입어 2023년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8.9% 증가했으며 적자폭은 큰 폭으로 축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중국국제항공의 목표주가를 10.5위안으로 제시했다.중국국제항공은 1988년 중국 민항북경관리국에서 분사해 설립된 시가총액 기준 중국 1위 대형항공사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국무원 산하 국유기업, 심천항공, 마카오항공, 북경항공, 대련항공, 내몽고항공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총 902대 항공기를 보유한 스타얼라이언스(Star Alliance) 회원사로 180곳이 넘는 국가 및 지역에 1200개 이상 목적지로 서비스 확장 중이다. 지난해 기준 지역별 매출 비중은 중국 본토가 72.8%, 기타가 27.2%다.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중국국제항공의 국제선 매출 비중은 34.7%로 중국 항공사 중 가장 높았다. 올해 7월 중국 항공사 국내선 여객수송량은 2019년 동월 대비 19% 증가했다. 반면 국제선은 52% 감소했다. 7월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국제선 증편 계획을 밝힌 이후 지난 달 중국 당국은 미국, 한국 등 70여개 국가에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허용했다. 11일 미국 교통부는 중국 항공사들의 미중 노선 운항횟수를 기존 주간 12회에서 10월 29일 24회로 증편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중국국제항공의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8.9% 증가한 596억위안, 지배지분 순손실은 34억위안을 기록했다. 상반기 탑승률은 70.5%(국내선 71.9%, 국제선 60.9%)로 전년 동기 대비 9.7%포인트 상승했다. 2019년 상반기 대비로는 10.5%포인트 감소했다. 판매가능 좌석수(ASK) 증가에 힘입어 유가를 제외한 단위원가(CASK, Cost per Available Seet Kilometer)는 전년 동기 대비 51%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상반기 유상여객 킬로미터(RPK)는 0.6위안으로 2019년과 2022년 동기 대비 각각 17.1%, 8.2% 각각 상승했다. 상반기 국내선 RPK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반면 국제선은 공급 증가로 62.0% 감소했다.조 연구원은 “중국국제항공은 2분기 지배지분 순손실 5.2억위안을 기록하며 1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며 “위안화 약세에 따른 환차손(15억위안)으로 1분기 대비 재무비용 27억위안 증가했지만 영업외수익도 26억위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3.09.09 I 이정현 기자
‘칼 각’ 교사 집회, 서이초 또래 女가 몰렸다
  • ‘칼 각’ 교사 집회, 서이초 또래 女가 몰렸다 [데이터인사이트]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지난 2일과 4일 국회의사당 앞에 모인 전국 교사들의 집회는 ‘시위의 교과서’라고 불릴 정도로 완벽했다.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려든 지난 2일 집회에서는 마치 바둑돌처럼 오와 열을 맞춰선 교사들의 항공 사진이 화제가 됐고, 일선 경찰이 SNS에 “자체적으로 질서를 유지하고 정해진 시간만 집회를 했다”며 감탄하기도 했다.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에서 열린 ‘0902 50만 교원 총궐기 추모 집회’에 공교육 정상화를 요구하는 많은 교사들이 참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사상 초유의 교사 집단행동에도 이들이 보인 시위의 모범에 비판 여론도 크지 않은 모양새다. 일각에서는 평일에 수업을 하지 않고 거리로 나선 교사에 너무하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학부모들은 ‘공교육 멈춤의 날’에 자체적으로 체험학습을 신청하는 등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교사 집회를 사실상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던 교육부도 연가를 낸 교사를 집계하지 않겠다고 한발 물러선 상태다.교사 집회는 지난 7월 서울 서이초등학교 한 초등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으로 촉발됐다. 이후 학부모에 괴롭힘을 당하거나 학생에 폭행을 당하는 등 교사들의 교권이 보호되지 못하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교사 커뮤니티에서는 서이초 선생님의 49재인 9월 4일 연가나 병가를 내는 ‘공교육 멈춤의 날’로 집단행동에 나서자는 이야기가 확산됐다.교사 집회는 서이초 교사의 사망 직후인 7월 22일 서울 보신각 인근에서 시작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인근 등 서울 도심에서 매주 토요일 7차례 이어졌고, 지난 4일 ‘공교육 멈춤의 날’을 마지막으로 멈춘 상태다. 교사들 사이에서는 목소리를 낼 만큼 냈으니 이제 정부와 국회의 법안 처리 과정을 지켜보자는 데 의견이 모였다.교사들이 가장 많이 참석했던 지난 2일 서울 생활인구데이터와 인근 교통량 데이터를 분석해봤다.◇ 2일 국회 앞 집회, 서이초 교사 또래 여성들 몰렸다지난 2일 국회 앞에서 열린 교사 집회는 주최 측 추산 약 20만명이 참석했다. 지난 7일 공개된 서울시 생활인구데이터에서도 비슷한 수치가 나온다.교사 집회가 있던 지난 2일 오후 2시~5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생활인구데이터. (자료=서울시 생활인구 데이터)서울 영등포구 여의동의 생활인구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날 집회 시간인 오후 2시~5시에 머무른 생활인구는 65만 2224명(4시간 누적)이다. 가장 사람이 많이 몰렸던 오후 3시는 17만 7298명까지 집계됐다. 교사 집회가 없던 지난 7월 한 달 간 토요일 여의도동의 평균 생활인구수(오후 2시~5시 누적)는 약 35만명으로, 이날 집회에서는 평소 여의도동보다 86.2% 많은 인구가 몰린 것이다.성별로는 이날 오후 2시~5시에 몰린 생활인구는 여성이 40만 9400여명(62.76%), 남성이 24만 2800여명(37.23%)이었다. 초등교사의 약 70% 이상이 여성인 것을 고려하면 성별에 관계없이 교사들이 집회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집회 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몰린 이들은 20대 후반 여성으로, 이날 오후 2시~5시 누적 25~29세 생활인구수는 5만 7747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숨진 서이초 교사 또래 나이대인 20대 여성들이 집회에 많이 참여한 것이다. 2위는 35~39세 여성(5만 6015명), 3위는 45~50세 여성(5만 2969명)이다. 남성의 경우 35세~39세 생활인구수가 3만 3011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25~29세 남성은 3만 38명, 30~24세 남성은 3만 23명으로 뒤를 이었다.◇ 집회시간 17시 끝나자 주변 교통 즉시 원상복귀정해진 집회시간 이후 질서정연하게 해산하는 교사들의 모습도 화제가 됐다. 이날 ‘서울시 노선별 정류장 구간별 평균 운행시간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집회가 있던 지난 2일 국회 앞을 지나던 일부 버스 노선이 우회하거나 인근 버스 노선이 지연되는 등 교통 지연이 발생했지만 집회시간이 끝난 오후 5시 이후부터는 빠르게 정상 운행시간으로 돌아왔다.국회의사당~여의도역을 지나는 162번 버스의 경우 이날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교통이 통제됐다. 하지만 집회가 끝난 오후 6시에 이 구간의 평균 운행시간은 2.7분으로 정상적으로 운행됐다.교통이 통제되지 않은 인근 버스노선의 경우 집회 시작 전후 시간대만 교통지연이 발생했고, 해산 이후부터는 지연 없이 정상적으로 운행됐다.약 600m 구간의 유진투자증권~하나은행여의도 정류장을 지나는 7611버스의 경우 통상적으로 이 구간을 지나는 데 약 3분이 걸린다.집회가 열린 2일에는 동일 구간에서는 오후 12시 3.4분, 오후 1시 3.9분, 오후 2시 3.5분으로 다소 지연되다가 집회가 시작된 3시~4시는 각 2.5분, 3.1분으로 원상복귀됐다. 집회가 끝난 오후 5시에는 집회를 마친 교사들이 빠르게 해산하면서 5.3분으로 교통체증이 발생하다가 오후 6시부터는 3.5분, 7시 2.6분으로 다시 정상운행 시간으로 돌아왔다.
2023.09.08 I 김혜선 기자
8월 집값 상승률 줄어…"강한 가격 반등에 대한 피로감"
  • 8월 집값 상승률 줄어…"강한 가격 반등에 대한 피로감"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지난달 집값 상승 폭이 전월에 비해 줄어들며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모습. (사진=연합뉴스)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8월(추정치)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전월 대비 0.73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상승률은 7월 0.963%에 비해 0.226%포인트 줄어든 것이다.집값 상승률 감소는 올해 2분기부터 나타난 강한 가격 반등에 대한 피로감, 단기적 급등으로 인한 상승 동력 감소, 지난 6월부터 소폭이나마 줄어들고 있는 아파트 거래량 등 거래 시장이 다소 주춤한 모습으로 인한 것으로 해석된다.다만 지역별 편차는 존재한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8월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7월에 비해 줄어들었으나, 서울에서 전월 대비 1.029% 상승하는 등 매월 1% 이상의 강한 가격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다.서울 외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경기 0.726%, 인천 0.713%, 대전 0.614%, 전남 0.594%, 전북 0.533%, 울산 0.520% 순으로 상승했다. 지방에 비해 수도권에서 상승 추세가 더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한편, 도시철도 노선별 역세권 아파트의 매매가격 변동률을 보면 수도권 2호선이 1.290% 올랐고 8호선(1.263%), 공항철도(1.241%), 9호선(1.120%) 등 순으로 조사됐다.
2023.09.08 I 이윤화 기자
고유가, 오히려 기회?…뛰는 '정유·기계·조선' 나는 '항공'
  • 고유가, 오히려 기회?…뛰는 '정유·기계·조선' 나는 '항공'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국제유가가 연중 최고치를 연일 갈아치우면서 업종별로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정유업종은 미리 구매한 원유 재고 평가이익이 늘어나는 점이 부각하며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계·조선주도 산유국의 발주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분위기다. 반면 고유가가 악재로 인식되는 항공주는 내리막을 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항공사들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투자 비중을 확대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국제유가 급등에 에쓰오일, 하반기 17%↑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에쓰오일(S-Oil(010950))은 지난 7월부터 이날까지 16.79% 올랐다. 같은 기간 SK이노베이션(096770)과 GS(078930)도 각각 10.74%, 6.68% 뛰었다. 조선·건설기계·정유가 주력인 HD현대(267250)도 6.34% 뛰었다. 조선업종 중에서는 삼성중공업이 23.09%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반면 항공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항공(003490)은 7.6% 떨어졌고,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1.91% 빠졌다. 제주항공(089590)과 진에어(272450)도 각각 20.05%, 24.99% 급락했다. [이데일리 김다은]정유·기계·조선과 항공업 간 주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것은 국제 유가가 연일 고공 행진하고 있어서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거래는 전거래일 대비 0.98% 오른 87.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는 11월 브렌트유 선물가격이 0.14% 오른 배럴당 90.6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재고가 추가로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가 상승을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공급을 축소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수요가 늘면서 원유 수급 불균형 심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원유 가격이 오르면 정유사와 조선, 기계 관련 종목의 투자 매력이 높아진다. 정유사의 경우 미리 구입한 원유 재고 평가이익이 늘어나 재무구조가 개선된다. 또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가격을 뺀 정제마진도 상승해 수익성도 함께 높아진다. 정유사 가운데 에쓰오일의 주가 상승률이 더 높았던 건 순수 정유업체인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에쓰오일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최대 주주로 배터리 사업을 병행하는 SK이노베이션 등과 비교해 실적이 정유 업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 ◇유류비 부담 커진 항공업 주가 내리막…“견조한 수요 주목”조선·기계 업종은 유가가 오를수록 산유국들이 원유 채굴 관련 해양플랜트와 건설 플랜트 발주를 늘리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고유가와 맞물려 국제해사기구의 환경 규제로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수주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항공사들은 항공유 부담에 대한 우려로 주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항공사 운영 비용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30% 정도를 차지한다. 항공사들은 국제유가가 올라간 만큼 추가로 요금을 받아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할 수 있지만, 여객 수요 감소로도 이어질 수 있다. 그럼에도 증권가에서는 ‘고유가는 악재’라는 공식을 깨고 항공주에 대해 비중 확대를 조언한다. 여객 수급 불균형으로 올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들어 항공 여객수가 월별 최대치를 기록한 7월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월과 비교해 83.8% 회복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중국 노선 이용객도 2019년 같은 기간의 51.5%에 불과한 실정이다. 여기에 강달러 기조에서도 미국 노선 여객수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가 엔저에 힘입어 일본 관광 수요도 폭증하고 있어 항공사들의 3분기 국제선 탑승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운임 역시 팬데믹 이전보다 30~40% 상승해 유류비 상승분을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고 봤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등 장거리 노선의 경우 상대적으로 가격 저항력이 낮은 비즈니스 수요가 좋고, 중단거리는 환율상 이점이 있는 일본으로 여행객이 몰리고 있어 유가 상승분을 운임에 전가하더라도 여객 수요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유가와 환율은 주가 상승 모멘텀이 없을 때만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수요 증가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09.08 I 양지윤 기자
SRT 추석 예매률 71%…"암표 강경대응"
  • SRT 추석 예매률 71%…"암표 강경대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지난 5일부터 진행한 추석 명절 승차권 예매 결과 총 38만 2000석 가운데 27만 1000석이 판매돼 평균 71%의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수서역 SRT 역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는 지난해 추석 명절 예매율 73.6%보다는 낮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추석(70.8%)보다는 소폭 높은 수치다.노선별로는 경전선이 78.6%로 예매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전라선 74.8%, 동해선 73.6%, 경부선 71.1%, 호남선 69.5%를 기록했다.추석 전날인 28일 각 노선의 하행선 평균 예매율은 88.9%였으며, 다음달 2일 상행선 평균 예매율은 89.7%였다.예매한 승차권은 오는 10일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된 뒤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특히 지난 5일 전화로 승차권을 예약한 경로·장애인 고객은 오는 10일까지 반드시 주민등록증이나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하고 역 매표 창구를 찾아 현장 결제를 한 뒤 실물 승차권을 받아야 한다.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이날부터 SRT 앱과 홈페이지 또는 역 창구에서 구매할 수 있다.SR은 승차권 불법거래 방지를 위해 당근(옛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과 협력해 집중 모니터링을 한다. 암표 판매 정황이 적발되면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추석 명절 기간 안전하고 쾌적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7 I 박경훈 기자
필리핀 마닐라, 도심 순환 버스투어 'HOHO' 프로그램 도입
  • 필리핀 마닐라, 도심 순환 버스투어 'HOHO' 프로그램 도입
  • 필리핀 마닐라 순환 투어버스 ‘HOHO’ 모바일 앱 이미지 (사진=필리핀관광부)[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필리핀 정부가 마닐라 도심 주요 관광 명소를 하나의 코스로 엮은 ‘HOHO’(Hop-On-Hop-Off·홉온홉오프)’ 버스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로빈슨스 마닐라, 라자 술래이먼 공원 등 마닐라의 역사와 문화, 관광 명소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순환 버스투어 프로그램이다. 코스는 로빈슨스 마닐라, 라자 술래이먼 공원, 리잘 공원, 국립 박물관, 말라카낭 헤리티지 투어, 시청, 에스콜타, 비논도, 인트라무로스 등 9곳. 모두 마닐라 여행의 필수 코스로 손꼽히는 명소들이다.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승하차는 9곳 코스 중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다만 말라카낭 헤리티지 투어 정거장은 매일 오후 3시에 한 번만 하차가 가능하다.HOHO 버스투어 일정 검색과 실시간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와 전용 모바일 앱을 통해 할 수 잇다. 모바일 앱에선 각 노선별 비디어 가이드, 주변 호텔과 레스토랑 등 여행 정보도 제공한다. 가격은 기본 투어 기준 1인당 1000페소(약 2만3000원). 프로그램은 별도 가이드 없이 자유여행을 즐기는 개별 이용, 전문 가이드가 동행하는 프로그램 중 선택할 수 있다.필리핀 관광부 측은 “HOHO 버스투어는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바뀐 여행 트렌드와 패턴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문화와 예술, 역사적으로 다양한 가치와 매력을 지닌 마닐라 도심 명소를 널리 알리는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9.05 I 이선우 기자
연내 착공 알린 GTX-C 노선, 수혜 아파트 단지 주목
  • 연내 착공 알린 GTX-C 노선, 수혜 아파트 단지 주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GTX-C노선이 연내 착공과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주변 수혜 아파트 단지들에도 관심이 모인다. GTX-C노선은 지난달 22일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2011년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된 후 12년 만에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GTX-C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부터 경기 수원시 수원역까지 총 86.46km 길이로 14개 정차역이 위치한다. 주요역은 덕정역(양주)~의정부역(의정부)~창동(서울 도봉구)~광운대(서울 노원구)~청량리(서울 동대문구)~왕십리(서울 성동구)~삼성(서울 강남구)~양재(서울 강남구)~정부과천청사(과천)~인덕원(안양)~금정(군포)~수원(수원) 등이다.GTX는 운행속도 시속 100km의 고속철도로 서울지하철 운행속도(시속 30km대) 보다 3배가량 빠르다. 특히 공사 중인 GTX-A노선에 비해 사업이 더뎠던 C노선은 이번 실시협약으로 사업이 본격화된 것.이로 인해 GTX 수혜를 입을 주변 부동산들도 관심이 높다. GTX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를 보인 A노선 일대 아파트값은 코로나 등으로 침체됐던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가격이 오르기도 했다. A노선 출발지인 고양 일산신도시 킨텍스 원시티 3블록 전용면적 84.5㎡는 지난 7월 13억9500만 원(25층)에 거래됐다. 3년 전인 2020년 6월경에 26층 물건이 9억 9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최소 3억~4억원가량 오른 셈이다. 해당 면적은 2016년 분양 당시 고층 분양가는 5억4000만원~5억5000만 원 선에 공급 돼 현재 수준까지 올랐다. 이외에도 용인 구성, 고양 대곡 등 A노선 수혜지역 아파트들 가운데는 1억원 이상 오른 곳도 있다. 본격적인 가을 분양시즌으로 9월부터는 연내 착공이 기대되는 GTX-C노선의 수혜가 예상되는 곳들도 청약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GTX-C노선은 최초 계획에서 12년 만에 착공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만큼 시장이 기대가 크다”면서 “공사기간, 개통 전후 등의 과정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어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수혜지역, 물량을 접근하는 것은 괜찮다”고 말했다.의정부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10월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분양한다.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401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84㎡ 1058가구, 112㎡ 339가구, 162㎡ 2가구, 165㎡ 2가구다. 단지 인근 의정부역은 GTX-C 노선이 개통 예정된 곳으로, 2028년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5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다.태영건설은 의왕시에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9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 37~98㎡, 총 733가구로 구성된다. GTX-C 인덕원역(예정)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당정동 첨단 융복합 R&D 혁신 허브 추진, 의왕시 도시정비사업 개발호재 등도 있다.수원에서는 권선6구역을 재개발하는 ‘매교역 펠루시드’가 하반기 분양될 예정이다. 삼성물산·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이 시공사로 총 2178가구(일반분양 1234가구) 대단지다.
2023.09.04 I 이윤화 기자
"방학·휴가 끝"…대광위, 광역버스 혼잡노선 합동 점검
  • "방학·휴가 끝"…대광위, 광역버스 혼잡노선 합동 점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4일부터 광역버스 주요 혼잡노선에 대해 지자체·운수사와 함께 합동 점검에 나선다.광역버스 혼잡노선 합동점검 대상. (자료=국토교통부)이번 점검은 방학, 휴가철 등으로 감소했던 광역버스 이용수요가 9월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현장을 점검하고 혼잡노선별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점검에서는 출퇴근 혼잡이 예상되는 34개 노선을 대상으로 노선별 만차 횟수, 무정차 통과, 대기인원 등 현황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점검 결과, 혼잡도가 심각한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와 교통수요 패턴을 고려한 배차간격 조정을 우선 조치하고, 필요시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증차와 증회 등 공급량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김수상 대광위 상임위원은 “대광위는 혼잡한 출퇴근길 광역버스 이용편의 제고를 위해 좌석예약제 운용, 혼잡 노선 수요대응형 전세버스 투입 등 출퇴근 시간대 집중 배차를 통해 광역버스 혼잡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3.09.04 I 박경훈 기자
  • [사설]총선 전 마지막 정기국회, 여든 야든 '민생'이 우선이다
  • 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지난 1일 개회됐다. 여야는 오는 12월 9일까지 100일 동안 열리는 이번 정기국회를 내년 4월로 예정된 총선의 전초전으로 여기는 분위기다. 그런 만큼 어느 때보다 정쟁이 거칠어질 가능성이 높다. 정기국회 개회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느닷없이 명분없는 단식투쟁에 들어감으로써 초장부터 파행할 우려도 배제할 수 없다.이번 정기국회에서 심의돼야 하는 안건 중에는 여야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것들이 적지 않다. 가장 중요한 안건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경우 민주당이 경기침체 대응을 위해 총지출 증가액 8% 이상 증액을 당론으로 정하고 건전재정을 강조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일전불사를 외치고 있다. 민주당이 추진하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을 위한 특별안전조치 4법,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방송 3법, 노동조합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기 위한 노란봉투법 등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한 상태다. 민주당은 해병대 채수근 상병 사망 사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오송 지하차도 참사, 새만금 잼버리 파행 및 방송 개혁에 대한 ‘1특검, 4국정조사’도 밀어붙일 기세다.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안건들이 산처럼 쌓여있다. 주택 실거주 의무 폐지를 위한 주택법 개정안, 채용 관련 불공정 행위를 막는 채용절차 공정화법, 노조 회계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노동조합법, 사고 예방을 강화하는 재난안전기본법 개정안, 교권 회복과 교원 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 부양의무 미이행자에 대한 상속을 제한하는 민법 개정안 등이 그것이다. 넓게 보아 민생법안으로 분류될 수 있는 것만도 200여건에 달한다. 정부 예산안도 총액 공방을 넘어 세부 항목별로 들여다보면 민생과 복지의 측면에서 사회적 파장을 불러올 수 있는 예민한 사안이 숱하다.비생산적 정쟁으로 일관하며 국정 운영에 큰 짐을 안겼던 21대 국회가 막판까지 극한 대결에 몰두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기를 바란다. 여든 야든 민생을 제대로 챙기는 것이 최선의 총선 전략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정쟁이라면 신물이 나는 국민들은 어느 당이 민생을 더 많이 챙기는지를 주시할 것이다.
2023.09.04 I 양승득 기자
에어부산, 창립 16주년..‘아시아 선도 항공사로’ 도약 다짐
  • 에어부산, 창립 16주년..‘아시아 선도 항공사로’ 도약 다짐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창립 16주년을 맞아 ‘아시아 리딩 항공사(Leading Carrier)’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31일 열린 에어부산 창립 16주년 기념행사에서 수상자 대표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지난달 31일 창립 16주년을 맞은 에어부산은 사내 행사를 열고 우수직원 포상을 실시했다.행사에서는 장기근속 직원, 우수 사원을 포함한 공적 포상 수상자까지 총 135명과 단체 두 팀을 대상으로 상패와 부상이 각각 수여됐다. 기장 승격 대상자들에 대한 사령장도 별도 수여됐다.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과 위기 속에서도 소임을 다하며 회사의 성장과 도약·발전에 기여해온 전 임직원에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또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구성원 간의 단합을 통해 어떠한 역경이나 어려움이 있더라도 담대히 이겨나감으로써, 에어부산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증명해 내자고 독려했다.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창사 이래 분기별 최대 매출과 16분기 만의 흑자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2분기에도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리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영업이익 부문 최상위권을 기록했다.지난달 31일 열린 에어부산 창립 16주년 기념 행사에서 기장 승격자들이 사령장을 받고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또한 에어부산은 지난 16년간 다양한 해외 노선 개척으로 지역민들의 수도권 이동에 따른 기회비용 절약과 교통 편익 향상에 기여해 왔다는 평도 받고 있다. 창립 이후 현재까지 정기·부정기 노선을 포함하여 총 국내 7개, 국제 92개 노선을 운항해 왔고, 현재 정기편 기준 국내 3개 노선, 김해·인천 공항 기점의 국제 24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에어부산은 주력 노선인 일본 노선의 지속적 호조세와 함께 연이어 중화권 노선 활로가 열리며 성장 역량을 키우고 있다. 가덕 신공항 개항 시 거점 항공사로서의 역할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 시 얻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16년간 갖은 위기와 성장통의 과정을 겪으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국내 대표 LCC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내부적으로는 임직원들이 보여온 투지와 단합, 외부적으로는 지역민들의 성원과 지지가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3.09.01 I 이다원 기자
'임시공휴일' 더한 황금연휴에도…산업계는 '풀가동'
  • '임시공휴일' 더한 황금연휴에도…산업계는 '풀가동'
  • [이데일리 이다원 하지나 최영지 기자] 정부가 오는 10월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키로 하면서 9월말~10월초 최장 6일의 ‘황금연휴’가 찾아온다. 하지만 긴 연휴에도 쉬지 않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릴 이들도 있다. 생산 현장을 ‘풀가동’ 해야 하는 제조업계가 대표적이다.또 연휴에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효과까지 겹쳐 폭증한 여객 수요에 항공업계도 추석 연휴를 맞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 현장 (사진=삼성전자)31일 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길어진 추석 연휴에도 국내 주요 산업은 평상시처럼 돌아갈 전망이다. 24시간 생산 설비를 돌려야 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와 철강·석유·화학 등 제조업계는 평시처럼 교대근무에 나선다.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과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기업 클린룸은 365일 24시간 불이 켜져 있다. 완제품이 나오기까지 리드 타임(공정 기간)이 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특성상 가동을 멈추기 어렵다. 만약 공장을 멈춘다면 값나가는 반도체 원재료를 모두 폐기해야 하고, 라인을 다시 돌리기까지도 1개월 이상 걸린다.따라서 내달 말 찾아올 긴 연휴에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직군은 4조 3교대로 생산라인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라인을 24시간 돌려야 하니 쉬기 어렵다”며 “교대 근무자는 휴일인 만큼 수당을 더 받을 수는 있겠다”고 설명했다.현대제철 직원이 고로 앞에서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철강과 석유화학 업계 역시 대규모 장치산업이다. 산업 특성상 설비를 멈추면 재가동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이번 황금연휴에도 생산 설비는 계속 가동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4조 2교대 체제로 근무가 이뤄질 예정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고로가 있기 때문에 생산을 멈출 수는 없다”며 “평상 근무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석화 업계도 고온, 고압을 활용해야 하는 특성상 재가동이 쉽지 않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중간에 설비를 멈추면 재가동하는데 비용과 시간이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생산 설비를 멈출 수 없다”며 “다만 최소한의 인원으로 조별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가전 제조 사업장의 경우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상황이지만 수요가 늘어난 일부 제품 라인에서 부분적으로 특근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가전 공장은 명절이나 휴일에는 쉴 수 있다”며 “다만 생산이 시급한 경우 부분 가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1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이 해외 입국자와 환영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황금연휴가 ‘극성수기’인 항공업계 역시 평상시보다 바쁘게 돌아갈 예정이다. 여객 수요가 몰리면서 벌써 국적 항공사의 주요 국내·국제선 노선은 높은 예약률을 기록 중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국내선이 이미 ‘만석’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중 동남아·일본 등 중·단거리 노선뿐만 아니라 미주·유럽 등 장거리 노선도 높은 예약률을 기록했다.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내달 추석 연휴 동안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비행기 예약률은 70% 후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선 예약률은 70% 중반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국내·국제선 노선을 증편하며 대응에 나선 항공사도 있다. 진에어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국내선 12편, 국제선 84편을 증편한다. 이스타항공도 내달 총 257편의 제주행 국내선을 증편키로 했다.지상직 승무원과 객실·운항 승무원 역시 추석 연휴에도 평상시처럼 일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에 항공편이 늘어날 경우 일하는 사람 수도 증가할 수 있지만 이미 ‘스케줄 근무’에 익숙해진 상황이란 설명이다.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는 항공업계에게는 ‘극성수기’이며 특히 엔데믹으로 국제선 여객 수요가 폭증할 것을 이미 예상해 왔다”며 “객실·운항 승무원들 역시 평상시처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31 I 이다원 기자
9월 수도권 분양물량 올해 최다…1만9000여 가구 분양 예정
  • 9월 수도권 분양물량 올해 최다…1만9000여 가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9월 수도권에서 올 들어 가장 많은 분양 물량이 공급된다. 신축 아파트 대기수요가 풍부한 수도권에서 분양이 재개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29일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9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26개 단지, 총 1만9,519가구(임대 제외)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올해 월별 분양 물량 중 가장 많은 가구로 전월(8월) 분양한 물량(1만953가구)보다 약 78.21%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곳, 1만95가구 △경기 11곳, 6251가구 △인천 4곳, 3173가구 등이다.서울을 중심으로 시작된 회복세가 수도권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고,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설사에서도 본격적으로 분양을 개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연초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주택을 매수할 수 있는 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최근에는 각종 부동산 지표가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수도권 1순위 청약 경쟁률은 무려 38.83대 1로 7월 9.43대 1 대비 4배 이상 높아졌다. 같은 달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 17.28대 1보다도 2배 높다.분양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가 상승 이슈가 커지는 상황에서 수도권 분양 물량이 이례적으로 집중된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내 집 마련의 적기가 될 수 있다”라며 “특히 주요 입지에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단지들이 많은 만큼 눈 여겨볼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9월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대우건설은 9월 1일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일원에 선보이는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반경 700m 내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위치해 강남구청역까지 환승 없이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전용면적 74㎡A, 84㎡A 타입(일부 세대)에 개방형 발코니가 설치되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8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71세대 규모로 공급된다.현대건설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일원에 봉천 제4-1-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도보권에 서부선 경전철이 예정되어 있다. 여기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가까워 강남역,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8~59㎡ 101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DL이앤씨 컨소시엄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0-1블록에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도보권에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신설역 101역(가칭)이 개통될 예정(‘25년)으로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다. 개통 시 환승역인 계양역(공항철도·인천지하철 1호선)을 기점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5㎡ 이하(59㎡, 84㎡) 국민주택과 전용면적 85㎡ 초과(104㎡) 민영주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태영건설은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일원에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오전역(가칭)이 지날 예정으로 인덕원역을 통해 지하철 4호선, 월곶~판교 경강선(예정), GTX-C노선(예정)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지상 최고 38층, 5개 동, 전용면적 37~98㎡ 총 733가구 규모로 이 중 53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2023.08.30 I 이윤화 기자
"부르면 온다"…경기 하남 감일·위례 '똑버스' 운행
  • "부르면 온다"…경기 하남 감일·위례 '똑버스' 운행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탑승해 원하는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하남 감일·위례에서 운행을 시작한다.경기도는 경기교통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30일부터 하남시 감일·위례지구 똑버스에 대한 시범 운행 후 9월 6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쏠라티 차량인 똑버스는 감일지구 3대와 위례지구 3대 등 총 6대를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24시 30분까지 운행한다.(포스터=경기도 제공)하남 똑버스는 감일·위례 지역과 인근 서울 지하철역을 포함해 운행지역으로 한다.감일지구에서는 올림픽공원역과 거여역, 마천역, 마천시장까지 운행하고 위례지구에서는 장지역, 복정역, 거여역, 마천역까지 운행한다.승객은 똑버스를 타고 감일·위례 지역 내에서 이동하거나 인근 서울 지하철역까지 이동할 수 있어 특히 출·퇴근 시간대 이용수요가 높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신도시나 농어촌 등 교통 취약지역에서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대중교통수단인 똑버스는 지역별로 운행방식을 다르게 해서 지역 교통상황에 적합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이용객은 경기교통공사가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다.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승객은 안내받은 승차지점과 승차 예상 시간에 맞춰 똑버스에 탑승하면 되고 같은 시간대에 경로가 유사한 승객이 예약하면 자동으로 우회 노선을 생성해 합승하는 식으로 운행된다.이용요금은 1450원이며 교통카드 이용 시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도는 똑버스 확대 도입계획에 따라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7개 시·군에서 78대를 운행하고 있으며 누적 이용객은 약 66만 명이다.도는 하남에 이어 올해 안성, 파주, 이천 지역에 똑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특히 파주 운정신도시 일대는 2021년 12월부터 똑버스 시범사업을 시행한 지역으로 이용수요 증가에 따라 5대를 증차해 운행할 계획이다.엄기만 광역교통정책과장은 “하남 똑버스 운행을 통해 감일·위례 지역 주민들이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가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신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기존 스마트폰 앱호출 방식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노인들을 위해 똑버스 유선 호출 방식을 시범 운행 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3.08.29 I 정재훈 기자
인천시, 11월8~10일 K-UAM 콘펙스 개최
  • 인천시, 11월8~10일 K-UAM 콘펙스 개최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11월8~10일 중구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2023 K-UAM 콘펙스’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UAM)은 저소음·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 이·착륙 교통 수단과 이를 지원하는 교통관리, 이·착륙 인프라, 인증기술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인천시는 2025년 UAM 상용화를 위해 계획된 노선에서의 실증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K-UAM 콘펙스는 인천시와 GURS(Global UAM Regional Summit)가 공동 주최한다. GURS는 인천시와 국내외 지자체·공항·대학·기관 등 18곳이 참여한 UAM 상용화 국제 협력체이다. 콘펙스(Confex)는 콘퍼런스(Conference)와 전시회(Exhibition)를 결합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UAM 전문가의 기조강연과 9개 세션의 토론으로 진행한다. 전시관은 컨소시엄관, 체험관 등 6개 테마별로 운영한다. 또 △기체 실증비행 △K-UAM 비즈 살롱(Biz Salon)△학생들의 학습·체험 프로그램인 UAM 아카데미 △국내외 UAM 유망 스타트업 대상 투자 유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행사 참가와 전시 부스를 원하는 기업·기관 등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올해 행사에는 GURS 등 국내외 기관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UAM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도시·기관·기업 등이 최신의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23.08.29 I 이종일 기자
티웨이항공, 마리아나 관광청 손잡고 ‘인천~사이판’ 특가 프로모션
  • 티웨이항공, 마리아나 관광청 손잡고 ‘인천~사이판’ 특가 프로모션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마리아나 관광청과 손잡고 인천~사이판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인천~사이판 노선 특가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티웨이항공 인천~사이판 노선 특가 프로모션. (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28일~오는 9월 10일까지 인천~사이판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1인 편도 총액 14만42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또한 인천~사이판 왕복 노선에서 5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해 합리적 가격으로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사이판 노선을 매일 운항하며 탑승객의 편리한 여정 선택을 돕고 있다.이벤트를 통해 발권한 항공권의 탑승 가능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여름 휴가철이 지난 후 하반기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에게는 좋은 기회다.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사이판은 수상 스포츠 외에도 별빛투어 등 도심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과 즐길 거리가 많다”며 “하반기 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다면 이번 프로모션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이판 힐링 여행을 즐기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3.08.28 I 이다원 기자
국민권익위, 민원 최다 증가지역 ‘인천’…서울5호선 연장 중재 요구
  • 국민권익위, 민원 최다 증가지역 ‘인천’…서울5호선 연장 중재 요구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는 최근 3년간(2020년 8월~2023년8월)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수해복구’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총 10만5206건으로 전체 민원의 41.2%가 7~9월에 발생했다고 밝혔다.(사진=국민권익위)국민권익위는 ‘수해복구·지원’ 관련 개선이 필요하다는 민원 예보를 발령하고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청했다.‘수해복구·지원’과 관련된 주요 민원으로는 △담당기관 분산으로 복구 지원 지연 △긴급 복구는 진행되고 있지만 장기적인 복구 계획이 없어 계속해서 피해 발생 △복구 작업에 대한 진행 상황 제공 요청 △국유지 불법 개발행위와 무단점유로 인한 수해 피해 등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국민권익위는 지난 한 달 동안 민원분석시스템에 수집된 7월 민원 빅데이터 동향을 발표했다. 올해 7월 민원 발생량은 약 135만건으로, 전월(119만 6509건) 대비 12.9% 증가했고, 전년 같은 달(110만 6428건) 대비 22.1% 늘었다.전월 대비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인천광역시로 ‘서울5호선 연장 노선 조속한 중재 요구’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39.2% 증가했다.기관 유형별로는 전월과 비교해 중앙행정기관(0.8%), 지자체(16.9%), 공공기관(67.8%)은 증가, 교육청(4.5%)은 민원이 감소했다. 중앙행정기관에서는 기재부 민원이 증가했다. 위례신사선 조속 착공 요청에 관한 민원 등 총 6463건이 발생해 전월보다 949.2% 증가했다.전월 대비 민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자체는 대구 군위군으로, 신호위반, 방향지시등 미점등, 중앙선 침범 등 교통법규 위반 신고 민원 등 총 136건(1600.0% 증가)이 접수됐다.교육청에서는 서울교육청에 초등교사 사망 이후 교권 보호 대책에 대한 요구 민원(610건)이 발생해 전월 대비 57.1% 증가했다. 공공기관에서는 인천도시공사에 검단 복합문화상업시설 확충 요구(2308건) 민원이 발생해 전월 대비 386.8%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2023.08.28 I 윤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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